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니오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포장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명화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변신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의전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21
  •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역대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평가받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시즌’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1946년 런던 도심 코번트 가든에 만들어졌으며,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이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로열 발레단은 케빈 오헤어 감독을 필두로 19세기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을 아우르고 있으며, 로열 오페라단은 음악감독 안토니오 파파노와 오페라 감독 올리버 미어스의 지휘 아래 글로벌 오페라를 선도하고 있다. ㈜위즈온센이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맡은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아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최대이자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 산하 13개의 프로덕션이 참여해 1300곳이 넘는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에서는 이번 시즌의 11개 작품을 상영한다.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발레 공연으로는 <호두까기 인형>, <영국 로얄 발레: 다이아몬드 기념 공연>,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준비했으며, 오페라 공연으로 <나비부인>,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일 트로바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는 주 2회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해운대점을 포함한 전국 20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상영되며, 오페라는 주 1회 성수점, 킨텍스점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시네마 시즌의 막을 여는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은 오늘날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오페라로 꼽히며 로열 오페라단이 416번 공연했을 만큼 놈은 완성도와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리바이벌에서는 일본 문화를 더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1년여에 걸쳐 자문을 받아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요소들을 업데이트했다.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리아 아그레스타와 미국 테너 조슈아 구에레로, 스페인 바리톤 카를로스 알바레즈, 영국 메조소프라노 크리스틴 라이스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21일에 개봉하는 <아이다>는 로열 오페라단 20년 차를 맞은 파파노가 캐나다 감독 리처드 카슨이 감독하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덕션의 지휘를 맡는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12월 19일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상영된다. 차이콥스키의 매혹적인 스코어에 장엄한 설경,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꿈 같은 과자 왕국에서의 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무솔리니 이후 伊 첫 극우 여성 총리 취임… 인플레 과제

    무솔리니 이후 伊 첫 극우 여성 총리 취임… 인플레 과제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가 파시즘 정권을 수립한 지 100주년이 되는 올해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들(FdI) 대표가 사상 첫 여성 총리 기록을 썼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새 이탈리아 내각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를 하고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1922년 총리에 오른 무솔리니를 잇는 극우 정부의 탄생을 이끈 것이다. 새 내각은 다음주 상·하원의 신임 투표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선 무솔리니가 세운 국가파시스트당(PNF)의 후신 격인 FdI가 26%를 득표해 원내 1당을 차지하며 9개 부처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우파 연합에 속한 극우 ‘동맹’과 중도우파 ‘전진이탈리아’는 각각 5개 부처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나머지 5개 부처 장관직의 경우 정당을 떠나 전문적인 인사들로 꾸려졌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달리 멜로니 총리는 내각에 친유럽연합(EU)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앉혔다. 치솟는 물가와 에너지 위기 상황 등을 책임져야 하는 재무장관엔 온건우파로 손꼽히는 잔카를로 조르제티 직전 경제개발부 장관이 등용됐다. 외교장관에 임명된 안토니오 타야니 전 유럽의회 의장은 전진이탈리아 대표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측근이다. 국제사회는 유로존 3위의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의 극우 정권 행보에 여전히 우려를 갖고 있다. 멜로니 총리가 인플레이션·에너지 위기 등 켜켜이 쌓인 경제적·사회적 난제를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EU가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물가조화지수(HICP)로 따졌을 때 올해 9월의 전년 같은 달 대비 물가상승률은 유로를 사용하는 유로존 19개국 평균이 9.9%였고, 이 중 이탈리아는 9.4%에 달했다. 유로존은 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아울러 마테오 살비니(부총리 겸 인프라 교통부 장관) 동맹 대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과 우파 연합을 결성해 총선을 치른 만큼 러시아 견제를 위한 EU의 단일 목소리에도 흠집을 낼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앞서 멜로니 총리는 “EU와 유로존 탈퇴는 절대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 이탈리아 무솔리니 이후 100년만의 첫 극우 여성 총리…에너지 위기 등 난제 가득

    이탈리아 무솔리니 이후 100년만의 첫 극우 여성 총리…에너지 위기 등 난제 가득

    다음주 상·하원 신임투표 진행···무난히 통과 예정친러 우파연합 우려↑···친EU 인사 주요 보직 임명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가 파시즘 정권을 수립한 지 100주년인 올해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들(Fdi) 대표가 사상 첫 여성 총리 기록을 썼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새 이탈리아 내각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를 하고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멜로니는 1922년 무솔리니의 총리 취임 이후 꼭 100년 만에 극우 정부의 탄생을 주도한 것이다. 새 내각은 다음 주 상·하원의 신임 투표를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선 무솔리니가 세운 국가파시스트당(PNF)의 후신 격인 Fdi가 26%를 득표해 원내 1당이 됐다. 새 내각 24개 장관직 가운데 멜로니 총리의 친정인 극우 정당 Fdi는 9개 부처에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우파 연합에 속한 극우 ‘동맹’ 그리고 중도 우파 ‘전진이탈리아’는 각각 5개 부처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나머지 5개 부처 장관직은 정치인이 아닌 전문성이 있는 인사들로 꾸렸다. 국제 사회의 우려와 달리 멜로니 총리는 새 내각에 친유럽연합(EU)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앉혔다. 치솟는 물가와 에너지 위기 상황 등을 책임져야 하는 재무장관엔 잔카를로 조르제티 현 경제개발부 장관이 등용됐다. 조르제티 재무장관은 우파 동맹 소속이지만 온건파이며 친EU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마리오 드라기 전 내각에서 경제개발부 장관을 맡았다가 새 내각에 유임됐다. 외교장관 자리에 임명된 안토니오 타자니 전 유럽의회 의장은 전진이탈리아 대표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측근이다. 국제사회는 유로존 3위의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의 극우 정권 행보에 여전히 우려를 갖고 있다. 멜로니 총리가 인플레이션·에너지 위기 등 첩첩히 쌓인 경제·사회적 난제를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EU가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물가조화지수(HICP)로 따졌을 때 올해 9월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유로를 사용하는 유로존 19개국 평균이 9.9%였고, 이 중 이탈리아는 9.4%에 달했다. 유로존은 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과 우파 연합을 결성해 총선을 치른 만큼 러시아 견제를 위한 EU의 단일 목소리에도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멜로니 총리는 친푸틴·친러시아 인사로 꼽히는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부총리겸 인프라 교통부 장관)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연정 파트너다. 앞서 멜로니 총리는 “EU와 유로존 탈퇴는 절대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수차례 밝혔다.
  • 콜롬비아의 ‘마약과의 전쟁’, 씁쓸한 패배만 남았다…코카인 1400톤 팔았다

    콜롬비아의 ‘마약과의 전쟁’, 씁쓸한 패배만 남았다…코카인 1400톤 팔았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최근 “콜롬비아의 마약과의 전쟁은 실패했다”면서 “이젠 선진국의 마약소비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대응이 요구된다”고 미국에 제안했다.  마약과의 전쟁을 실패로 규정한 대통령의 발언이 유엔 보고서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이 20일(현지시간) 보고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콜롬비아의 코카 재배면적은 20만4000헥타르였다. 이는 2020년 14만3000헥타르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2001년 마약범죄사무국의 추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다.  이미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콜롬비아의 코카인 생산량도 늘어났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생산돼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밀반출된 코카인은 1400톤으로 조사됐다. 2020년 1010톤보다 40%가량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다.  현지 언론은 “코카 재배면적과 코카인 생산량이 나란히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며 마약과의 반세기 전쟁이 처참한 패전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콜롬비아는 코카인 622톤을 압수했다. 불법으로 코카인을 재배하던 농지 10만 헥타르, 코카인을 만들던 시설 5600여 곳을 폐기했다.  콜롬비아 최대 마약카르텔 골포클란의 우두머리 다이로 안토니오 우수가가 체포된 것도 지난해였다. 콜롬비아 군은 지난해 10월 안티오키아에서 그를 포위한 지 수개월 만에 생포했다. 콜롬비아로서는 마약과의 전쟁에 바짝 고삐를 당겼지만 마약범죄사무국 보고서를 보면 성과는 없었던 셈이다. 현지 언론은 “유엔 마약범죄사무국과 콜롬비아 정부의 발표를 모두 정확하다고 한다면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새롭게 늘어난 코카 재배면적은 15만 헥타르 이상이라는 얘기가 된다”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코카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콜롬비아에서 코카는 주로 아마존 지역에서 재배되곤 했다. 은밀한 곳으로 숨어들어가다 보니 아마존만큼 코카재배에 최적지가 없었던 탓이다. 그러나 약 10여 년 전부턴 코카재배가 대담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경제활동이 왕성한 곳에서까지 코카재배가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스토르 오수나 법무장관은 유엔 보고서에 대해 “마약과의 전쟁이 실패했다는 가시적이고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새로운 정책으로 마약 문제에 맞설 때가 됐다”면서 “새 정부는 마약 문제를 중대한 현안으로 보고 정책적 고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코카인 합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콜롬비아 군이 압수한 코카인을 지키고 있다. (출처=엘파이스)
  • 손·케 묶인 토트넘, 맨유에 0-2 무릎…리그 3위 흔들

    손·케 묶인 토트넘, 맨유에 0-2 무릎…리그 3위 흔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니아티드에게 4연패를 당하며 리그 3위 수성에 위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프레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2020~21시즌부터 맨유에게 4연패를 당했다. 또 리그 3연승에도 실패했고,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의 상승세도 마감했다. 토트넘은 7승2무2패(승점 23점)로 제자리 걸음하며 3위를 유지했으나 이날 브렌트포드와 0-0으로 비긴 4위 첼시(20점), 5위 맨유(19점)의 사정권에 들게 됐다. 첼시와 맨유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지난달 레스터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해트트릭,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2골을 합쳐 이번 시즌 공식전 5골(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슈팅 1회에 그쳤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던 해리 케인의 세 차례 슈팅도 무위로 끝났다.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이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5-2 카드를 뽑아들었다. 투톱으로 손흥민과 케인, 중원에 5명을 깔았는데 좌측을 이반 페리시치에게 맡겼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선발로 3-5-2 시스템을 가동한 건 손흥민의 도움으로 손케골이 터진 지난 9일 브라이턴전에 이어 두 번째다. 브라이턴전에선 라이언 세세뇽이 중원의 왼쪽을 맡았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정점으로 4-2-3-1로 맞섰다. 점유율은 52대 48로 엇비슷했으나 맨유가 무려 28개 슈팅(유효 10개)을 날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토트넘은 9개(유효 2개)에 그쳤다. 위고 요리스의 잇단 선방이 아니었다면 토트넘은 대패했을 수도 있다. 전반 10분 맨유의 안토니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토트넘에게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전반에 19개 슈팅을 날렸던 맨유는 후반 첫 슈팅에서 마침내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분 프레드의 왼발 중거리 슛이 벤 데이비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24분에는 프레드의 슈팅이 에릭 다이어에 맞고 나오자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재차 찔러 넣었다. 후반 막판 페르난데스가 다시 한 번 토트넘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이날 전방에서 고립된 손흥민과 케인은 6점 대 평점을 받았다.지난 주말 뉴캐슬전에서 결장했던 맨유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후반 43분 교체 출장해 옛 동료들과 피치에서 잠시나마 마주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끝까지 벤치를 데우다 후반 45분 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 발롱도르 11위 손흥민, 20위 호날두 앞에서 시즌 6호골 조준

    발롱도르 11위 손흥민, 20위 호날두 앞에서 시즌 6호골 조준

    2022 발롱도르 11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켜보는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지 주목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유가 최근 몇 년간 폼이 떨어지며 유럽클럽 최상위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가지도 못하고 유로파리그로 밀렸다고는 하지만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는 3연승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도 브라이턴과 에버턴을 꺾고 2연승으로 다시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7승2무1패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이 맨유에 승리를 거둔다면 오는 22일 맨시티가 브라이턴과 경기를 마칠 때까지 2위 자리를 맛볼 수 있다. 토트넘은 2년 전 올드 트래퍼드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맨유를 두들겨 6-1로 이긴 좋은 기억도 있다. 당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2골1도움씩 올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데얀 클루셉스키가 여전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때문에 손흥민과 케인의 투톱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가능성이 적지 않는데 일각에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과거 공격수로 뛰었던 윙백 이반 페리시치를 앞으로 끌어올려 스리톱을 운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18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11위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골을 넣을 때 몰아치며 EPL에서 3골, UCL에서 2골을 넣고 있다. 케인은 5경기 연속 득점으로 9골을 쌓으며 현재 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실 이날 경기는 2019~20시즌 중반까지 토트넘에서 델레 알리, 손흥민, 케인과 함께 ‘데스크’(DESK) 라인을 이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과의 조우가 기대됐다. 지난해 6월 유로2020 경기에서 심장 문제로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던 에릭센은 올해 초 브랜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EPL로 돌아와 지난 4월 옛 동료들과 격돌했으나 0-0으로 승부를 가지리 못했다. 그러나 에릭센이 건강 문제로 지난 주말 뉴캐슬 전에서 결장했다. 18일 팀 훈련에 합류하기는 했으나 토트넘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영국 현지 언론은 결장을 점치고 있다. 지난 3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새 시즌 교체 출전이 잦아지다 최근 EPL과 UCL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영국 현지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호날두는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위에 오르며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케인(21위)보다 한 단계 높지만 새 시즌 맨유에 합류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 카세미루(공동 17위) 보다 낮은 순위다.
  • 전현희, 국힘 ‘질척거린다’ 발언에 “성적수치심 느껴”

    전현희, 국힘 ‘질척거린다’ 발언에 “성적수치심 느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향해 “왜 이렇게 질척거리느냐”고 말해 전 위원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고 반발하자, 윤 의원이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 윤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익위에 규제완화 관련 자료를 요구하며 제출 가능 여부를 물었다. 전 위원장이 이에 대해 설명을 하려 하자 말을 끊으면서 “왜 이렇게 질척거리십니까! 좀 깔끔하게 하십시다”라면서 “제가 오죽하면 이런 얘기를 하겠나. 깔끔하게 좀 ‘네’라고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신상발언을 요청해 “저에게 ‘질척거린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 취소하고 사과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도 “이 표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달라붙는 말을 표현한 것이고 이미 헤어진 연인 관계에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달리는 모습 등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며 “전 위원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동료 의원께서 쓸 수 있는 표현인지, 대단히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도 “질척거린다는 표현은 제가 봐도 문제가 있는 표현으로 보인다”며 “공식적으로 윤 의원이 사과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윤 의원은 “우선 ‘yes or no(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하라고 한 것은 저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위원님들도 많이 그런 경우를 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얘기를 드렸다”며 “성적인 의미를 부여한다는 면에 대해선 더 이상 할말이 없다.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아까 말한대로 깔끔하다의 반대말로 썼다”며 “그런 부분을 자꾸 끌어들여서 전혀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질책하면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전혀 성적인 의미가 아니었지만 문제를 삼는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에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거듭 유감을 표명하며 “그런 뜻으로 한 게 전혀 아니었다”며 “전혀 (해당 발언이 왜곡돼) 확장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즉각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이 “성인지 감수성은 의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성에 의해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윤 의원은 “의도가 아니었다는, 제 뜻이 그게 아니었다는 얘기도 못 하느냐”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확장돼 뜻이 전달된 부분에 대해선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거듭 밝혔고, 전 위원장은 “질척거린다는 표현을 쓴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윤 의원이 유감의 뜻을 표현하셨기 때문에 사과를 하신 것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로써 ‘질척거린다’는 표현으로 인한 언쟁은 약 15분 만에 일단락 됐다.
  • “역설의 시대 풀어내는 열쇠가 문학”

    “역설의 시대 풀어내는 열쇠가 문학”

    “우리는 그저 단기적인 문제를 푸는 데 만족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더 멀리 봐야 합니다. 문학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토지문화재단의 제11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한 아민 말루프는 12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학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고 인생의 가장자리에서 하는 활동도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1949년 레바논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 공부하고, 1971~19 76년 레바논 베이루트 일간지에서, 1975년 내전 이후 프랑스 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십자군 전쟁을 조명한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1983)은 서구와 아랍세계의 충돌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레바논 민족의 수난의 역사와 애환을 드러낸 ‘타니오스의 바위’(1993), 4대에 걸쳐 시대적 상황이 초래한 개인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동방의 항구들’(1996)로 주목받아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식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일”이라면서 “물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먼 상태인 역설의 시대를 풀어내는 열쇠가 바로 문학”이라고 했다. 말루프는 한국을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 기적의 나라’로 꼽으면서 “1960년대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번영을 이루고 위상을 구축한 데 대해 중동에서도 궁금해한다”면서 “나라가 어떤 시점에서 전진하고 후퇴하는지 답을 구하고 싶은데, 한국이 그 답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아민 말루프 “문학, 다른 이를 이해하는 열쇠”

    아민 말루프 “문학, 다른 이를 이해하는 열쇠”

    “우리는 그저 단기적인 문제를 푸는 데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더 멀리 봐야 합니다. 문학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토지문화재단의 제11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한 아민 말루프는 12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학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고 인생의 가장자리에서 하는 활동도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1949년 레바논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 노트르담 드 잼아워대와 미국 세인트 조셉대에서 공부한 뒤 1971~1976년 레바논 베이루트 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75년 내전 이후 프랑스로 귀화했고, 프랑스 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이어갔다. 대표작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1983)은 십자군 전쟁이 유럽사 일부가 아니라 유럽인의 야만적인 침략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서구와 아랍세계의 충돌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레바논 민족의 수난의 역사와 애환을 드러낸 ‘타니오스의 바위’(1993), 4대에 걸쳐 시대적 상황이 초래한 개인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동방의 항구들’(1996)로 주목받으면서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그는 이런 작품들의 뿌리가 ‘혼란의 시대’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기자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세계정세에 큰 관심을 뒀던 그는 “여전히 이 나이가 되어서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지만, 이해하려 지금도 애쓴다”고 했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비극에 대해 “슬프고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놀랍고 신비롭기도 하다”면서 “인간의 모험은 결국 비극과 슬픔 속에서도 계속되는 것이라 위대하다”고 했다. 혼란의 시대를 겪은 뒤 여전히 비극을 매일 마주하는 그는 지난 세기를 돌아보며 “모든 인간의 가장 큰 갈등은 언제나 미제를 남겼다. 1차 세계대전 직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고 이후 냉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식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일”로 표현했다. 기술 발전으로 전 세계가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부족해지면서 반복한다는 뜻이다. 그는 이를 가리켜 ‘물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먼 상태’인 역설의 시대로 규정하고, 이런 문제들을 풀어내는 열쇠가 문학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다른 이들을 심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의 문학이 그 어느 시대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경리 문화재단은 말루프에 대해 ‘역사와 시대를 관찰하는 작가이자 제3세계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나 서구중심주의 배척과 같은 이분법에 종속되어 있지 않은 작가’로 설명했다. 대립하는 여러 가치의 충돌로 개인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그의 작품들이 상호이해와 화합의 정신으로 인류 공동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말루프는 이날 한국에 대한 인상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 기적의 나라’로 꼽았다. “1960년대 당시 상황이 비슷했던 중동의 나라들과 달리 당시 최빈국이었던 한국은 번영을 이루고 세계에 그 위상을 구축했는데, 중동에서도 이를 궁금해한다”고 소개한 그는 “왜 어떤 나라는 어떤 시점에서 전진하고 후퇴하는지 답을 구하고 싶은데, 한국이 그 답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12일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하위 리그의 반란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이날 이스라엘 하이파 사미 오페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홈팀 마카비 하이파에 0-2로 완패했다. 세리에A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스라엘의 특급 미드필더 오메르 아트질리에게 전반 두 골을 얻어맞으며 3위(승점 3점·1승3패)로 내려앉아 16강 진출에서 멀어졌다. 같은 조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방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포르투갈 벤피카와 1-1로 비겼다. 지난 6일 벤피카와의 3차전 원정에서 근육 피로 증상을 보여 교체됐던 리오넬 메시는 지난 주말 리그앙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공격 선봉에 세운 PSG는 전반 40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17분 후앙 마리오에게 역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나란히 2승2무(승점 8점)을 기록한 PSG와 벤피카는 각각 조 1, 2위를 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는 G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 0-0으로 비겼다. 전반 30분 만에 상대의 역습을 반칙으로 저지한 세르히오 고메스가 퇴장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맨시티는 앞서 로드리가 골문을 열었으나 리야드 마레즈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고, 또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승점 3점을 딸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그래도 조 1위(승점 10점·3승 1패)를 지켰다. 공식전 10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괴물’ 엘링 홀란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번 주말 리버풀과의 EPL 경기를 위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1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의 헤더 골을 얻어맞은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에야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동점 골을 넣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도 무패 행진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10점·3승 1무)를 지켰다.
  • [포토] 보리치 칠레 대통령 만난 한덕수 총리

    [포토] 보리치 칠레 대통령 만난 한덕수 총리

    중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현지시간)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 칠레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과 칠레 양국은 양국 관계를 2004년에 수립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18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첫 순방국인 칠레 산티아고의 모네다궁(대통령궁)에서 보리치 대통령과 공식 면담하고 통상·투자, 리튬 등 핵심 광물,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이어 보리치 대통령과 ‘지속가능한 광업 및 밸류체인 협력’, ‘농업 과학기술연구협력’, ‘한-칠레 민주적 대화’ 등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한 총리는 이날 면담 이후 기자단과 만나 이번에 한국과 칠레의 관계를 격상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교역도 더 심화시키고,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도전도 같이하고, 민주주의도 전 세계에 널리 떨치도록 같이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지난 2004년 체결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도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칠레는 한국의 첫 FTA 체결국이다. 양국은 또 중남미 지역과 경제 통상 협력 강화를 위해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에 조속히 가입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 총리는 보리치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조찬에서는 알바로 안토니오 엘리살데 소토 칠레 상원 의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면담에 앞서 칠레 독립 영웅인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장군 동상에 헌화했다. 사진은 중남미 3개국을 순방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 칠레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특이하고 기발한 영화감독 알랭 기로디 “낮은 사람 보여주려”

    특이하고 기발한 영화감독 알랭 기로디 “낮은 사람 보여주려”

    프랑스의 영화감독 겸 배우 겸 작가 알랭 기로디(58)는 현역 영화감독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며 다른 이가 범접할 수 없는 영화철학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정규 영화 수업을 제대로 받은 적도 없다. 피카레스크 양식의 우화적인 스토리, 다양한 장르의 뒤섞임, 정형화되지 않은 유머를 통해 늘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찾은 기로디 감독은 10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마스터 클래스 ‘창의적이고 희귀한 시네아스트의 낯선 세계’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그의 최신작 ‘노바디즈 히어로’는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스칼렛’과 함께 이번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프랑스 남부 빌프랑슈드루에르그 출생인 그는 노동자 아버지와 농장 관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영화계의 ‘아웃사이더’라 할 수 있는 그는 “열한두 살 때 TV로 영화를 보며 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파리는 물리적으로 집에서 너무 멀고, 어느 정도 수준의 사회계층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제가 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해서 단편을 찍던 시절부터 지방의 소도시가 배경이었다. 기로디는 “개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선택이기도 하다”면서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고, 다른 사회계급, 기본적으로 현대 영화에서 잘 다루지 않는 농민들이나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큰 도시보다는 좀 더 낮은 사회계층 사람들과 그들의 관계를 잘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설명했다. 동성애자인 그는 중년 남성들의 에로스 장면을 가감 없이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나도 어릴 땐 동성애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는데 영화에서도 그게 드러나는 것 같다. ‘도주왕’에서는 코미디로 풀어냈고, 극중 인물이 동성애자인데 젊은 여성들과 관계를 맺는다는 점도 그렇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동성애 관계의 보편성을 찾아가는 작업을 계속해왔다”며 “열정적 사랑, 몸이 부딪히는 사랑에 대해 계속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2013년 발표한 ‘호수의 이방인’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을 받으면서 거장 반열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 뒤에도 그는 작품의 규모를 키우지 않고 예전처럼 저예산 영화를 만들고 있다. 그는 “감독이라면 유명 배우들과 같이 작업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 볼까 하는 생각과 내가 계속해 온 제작환경에 남아 더 정제되고 겸손한 작품을 해나갈까 하는 생각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나는 매번 많은 관중을 만나고 싶다는 환상이 없다는 것을 결국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는 관객이 1만명이든 100만명이든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은 바뀌지 않고, 바꾸고 싶지도 않다”고도 덧댔다. 함께 일하고 싶은 글로벌 스타로는 하비에르 바르뎀, 안토니오 반데라스, 브래드 피트를 꼽았다. ‘노바디즈 히어로’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면 웃을 수 있는지 묻는 코미디다. 기로디는 “(기획) 당시 프랑스에서 한동안 이슬람 테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기에 평범한 도시에서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로디와 함께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카밀라 안디니 감독, 배우 카세 료, 이유진 프로듀서도 함께 했다.기로디는 젊은 시절 시나리오를 계속 써서 보내다 퇴짜 맞은 뒤 정부 보조금을 받아 처음 만든 영화가 1990년 단편 ‘불멸의 영웅들’이었다. 두 번째 작품은 야간경비원 아르바이트 경험을 토대로 한 1994년 단편 ‘아침까지 가라’였다. 습작이라 할 만한 작품들이었는데 많은 영화제가 주목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영화 스튜디오의 보조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는데 긴 영화를 하고 싶었던 그는 2001년 55분짜리 영화 ‘악당을 위한 햇살’을 내놨다. 닷새 만에 뚝딱 완성한 이 영화는 젊은 여자와 양치기가 만나 삶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이때 인연으로 제작사 파울로 필름을 알게 돼 장편 데뷔작 ‘오래된 꿈’을 만들었다. 폐쇄 직전의 공장 기술자가 마지막 기계를 해체하는 동안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그렸는데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였다. 장 비고 상을 수상했고, 2001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뉴욕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서 관심을 모았다. 장뤽 고다르는 “칸에서 본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다. 2003년 ‘용감한 자들에게 휴식이란 없다’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소개됐다. 2005년 ‘때가 되었다’는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우화로 다뤘다. 부랑아들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대지주가 해결사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는데 줄거리의 일관성과 장르의 경계를 파괴하며 범죄극과 코미디, 호모섹슈얼리티를 뒤섞었다는 평을 들었다. 2009년 작품 ‘도주왕’은 40대의 농기구 판매원과 동성애 파트너, 10대 소녀가 겪는 신기한 모험을 그렸다. 주인공 아르망은 위험에 처한 소녀 퀴를리를 돕고, 호감을 느낀 둘은 탐탁지 않아 하는 이들을 피해 도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전작들이 전설이나 우화의 색채를 띈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현재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프랑스 영화 비평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2009년에 뽑은 그해의 10대 영화에 들었다. 2013년 작품 ‘호수의 이방인’은 국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품이다. 게이들이 찾는 호숫가에서 살인 용의자와 수사관으로 만난 두 남성의 기묘한 사랑을 그린 초현실주의 스릴러 영화다.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상을 수상했다. 엄밀한 시각적 구조와 장식 기법을 통해 기로디 영화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작품 ‘스테잉 버티컬’(Rester vertical)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는데 창작의 영감을 갖고 싶어하는 영화감독 얘기를 담았다.
  • “큰 빚 진 분” 손흥민, ‘레스터전 포옹’ 코치 애도

    “큰 빚 진 분” 손흥민, ‘레스터전 포옹’ 코치 애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부진 탈출을 도왔던 소속팀 코치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손흥민은 6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잔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피지컬 코치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고는 “세상은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고 운을 뗐다. 앞서 토트넘 구단은 벤트로네 코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단이 사인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급성 백혈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코치진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달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길었던 골 침묵을 깬 손흥민과 진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국내에서도 화제를 끌었던 인물이다.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명성이 높은 그는 토트넘이 지난 7월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찾았을 때도 동행해 ‘지옥 훈련’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 “잔 피에로, 당신은 내가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줬고, 우리는 놀라운 추억을 함께 했다”며 “당신에 대한 감사, 그리고 내가 얼마나 큰 빚을 졌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우리는 당신이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고맙다”며 “나의 모든 사랑을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보낸다”고 덧붙였다.
  • [건강을 부탁해] 기억력 저하 고민인 40대라면, 1주일 한 번씩 생선 드세요

    [건강을 부탁해] 기억력 저하 고민인 40대라면, 1주일 한 번씩 생선 드세요

    중년층은 일주일에 한 번 생선을 먹으면 기억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대 등 연구진은 평균나이 46세 미국인 약 2100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하 오메가3)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일련의 인지력 검사를 수행했다. 참가자는 모두 오메가3 수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오메가3 수치가 높을수록 인지력 검사 점수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력이 높다는 건 일상에서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은 것과 관계가 있다. 오메가3는 주로 고등어나 연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 들어 있지만,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았는데 오메가3 수치가 높을수록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인 해마가 대체로 더 컸다. 이런 성향은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 중 75%에게서 나타났다. 특히 이 그룹의 오메가3 수치는 무려 3g에 달했는데 이는 기름진 생선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먹은 것에 해당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해마가 크면 나이가 들어도 잃게 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이는 인지력 저하를 막는 데 영향을 줘 결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의 클로디아 새티저벌 박사는 “생선을 먹으면 뇌가 더 건강해져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치매와 뇌졸중이 없는 중년을 대상으로 했기에 건강한 상태에서도 오메가3가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 10월 5일자에 실렸다.
  • [달콤한 사이언스] 중년에 꼭 ‘오메가3’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중년에 꼭 ‘오메가3’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알고보니...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휴대전화를 어디에 뒀는지, 방금 하려고 했던 것이 뭔지를 깜박할 때가 늘어난다. 이럴 때마다 농담처럼 ‘치매아냐’라고는 하지만 진짜 그럴까봐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의학자와 생물통계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이 기억력 저하 같은 인지기능 장애가 걱정되는 중년부터는 반드시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발생을 걱정하는 중년이라면 반드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인지기능이 더 우수하고 뇌의 형태적 구조 변화도 덜 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텍사스대 샌안토니오병원 알츠하이머·퇴행성신경질환 연구소, 공중보건과학부, 보스턴대 의대 신경과, 의생명통계학과, 역학과, 보스턴대 컴퓨터전산과학센터,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데이비스) 신경과, 치매 및 노화영상연구실, 사우스다코타대 의대, 포화지방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뇌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학’ 10월 6일자에 실렸다. 흔히 영양제로 불리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조사대상에 따라 그 효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린 미국 보스턴 보훈병원, 브리검여성병원, 하버드대 의대 공동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3와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종합비타민은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대신 복용 적정 나이가 ‘중년’으로 한정돼 있다는 점이 차이를 보인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정어리, 송어, 참치 같은 생선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보조식품 형태로 복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치매나 뇌졸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앓은 경험이 없는 40~50대 성인남녀 2183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 혈액검사로 체내 오메가3 지방산 수치를 측정하고, 뇌의 부피와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고, 인지기능 측정까지 실시했다. 체내 오메가3 지방산 최적 함량은 전체 지방산 중 평균 8%이다. 그러나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 3.4%로 매우 낮았고, 높은 사람들도 5.2% 안팎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집단은 평소와 똑같은 식단과 생활을 하도록 하고 다른 집단은 매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도록 했다. 몇 달이 지난뒤 다시 체내 오메가3 지방산 수치와 뇌 부피, 인지기능을 다시 측정했다.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규칙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체내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최적치인 8%에 가깝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사람들은 기억력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해마 부위 평균 부피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기능 측정 점수도 10% 가량 높게 나왔다. 연구를 이끈 클라우디아 사티자발 텍사스대 의대 교수(생물통계학)는 “뇌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식단 변화”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중년 이후에는 오메가3를 약간만 섭취하더라도 뇌기능 퇴화를 막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티자발 교수는 “미국심장협회에서도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최소한 2마리 이상의 생선을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뇌건강을 위해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준안”이라고 덧붙였다.
  • 손흥민 “콘테가 핸드브레이크 올린 채 경기한다고? 노노~”

    손흥민 “콘테가 핸드브레이크 올린 채 경기한다고? 노노~”

    손흥민(30)이 최근 작전력에 비판을 받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두둔하고 나섰다.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0-0무)을 마친 뒤안 6일(한국시간) 풋볼런던을 비롯한 영국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반박하면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3으로 완패하고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등 부진에 빠졌다. 특히 콘테 감독이 역습만을 노리는 전술로 토트넘 선수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토트넘 수비수 출신 제이슨 쿤디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뒤 “토트넘은 핸드브레이크를 올린 채 플레이하고 있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답답한 경기력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밖에서 나오는 팀에 대한 비판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순 없는 부분”이라며 “우린 팀으로 함께 견뎌야 한다. 비판들은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콘테 감독을 향한 신뢰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콘테와 함께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지난 시즌 우리가 지금 UCL에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으며 나도 그의 길을 따를 것이다. 우린 콘테 감독을 믿어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다소 득점력이 저조하다.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리그에서 3골만 기록 중이다. UCL을 포함해 3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손흥민은 “스스로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해리 케인과 내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3골을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혹스럽다. 유독 원정경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이어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어렵게 쉽게 득점할 기회가 오지는 않는다”면서 “우리도 인간이다. 좀 더 개선해야한다. 정말 답답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5승2무1패(승점 17)로 리그 3위인 토트넘은 오는 9일 EPL 브라이튼 원정에 나선다.
  • 손흥민, 괜찮을까...월드컵 전 한 달간 11경기

    손흥민, 괜찮을까...월드컵 전 한 달간 11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다소 힘이 부치는 모습도 보여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앞으로 약 한 달간 11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더욱 부담으로 다가온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D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0-0으로 비기며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 앞서 2차전에서 토트넘에 0-2 패배를 안겼으나 이날 마르세유(프랑스)에 1-4로 무릎을 끓은 스포르팅(6점·2승1패·포르투갈)의 뒤를 이었다. 이날 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크로스는 해리 케인의 머리와 발에 닿지 않았다. 손흥민의 슈팅도 골문을 빗나갔다.  특히 전반 40분 장면이 아쉬웠다. 케인의 힐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중반부터는 움직임이 다소 둔해지며 존재감이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끝까지 그라운드에 세웠으나 소득이 없었다. 손흥민은 새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EPL과 UCL 등 모두 1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은 단 한 경기, 지난 23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으로 기록했을 뿐이다. 나머지 10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레스터시티전 이후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2일 아스널전에 이어 이날 프랑크푸르트전까지 불꽃이 잦아든 분위기다. 이번 시즌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졌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손흥민은 9일 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다음달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EPL. 리그컵, UCL을 합쳐 사나흘 간격으로 모두 11경기를 치른다.  당연히 로테이션이 뒤따르겠지만 손흥민으로서는 체력 안배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 창작 지원·문화생활 향상 ‘두 토끼’ 잡는 광진

    창작 지원·문화생활 향상 ‘두 토끼’ 잡는 광진

    서울 광진구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 광진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광진 예술제는 구와 광진문화재단, 광진문화원,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예술제는 오는 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광진 예술인 초대전’에 참석해 미술, 서예, 사진 작품 150여점을 감상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는 훌륭한 공연과 작품을 구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경배의 배뱅이굿과 서도민요 공연이, 11일에는 광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 밖에 광진무용협회 전통무용 공연과 뮤지컬 ‘지켜라3 고(GO)’ 등 총 2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대 풍물동아리 ‘터벌림’과 건국대 연극동아리 ‘건대극장’ 등 청년 예술가들이 재능을 뽐낸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피로도 패배도 잊었다… 세리에A 공인한 ‘K철벽’

    피로도 패배도 잊었다… 세리에A 공인한 ‘K철벽’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힌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나폴리의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최근 리그 4연승과 함께 개막 8경기 무패(6승2무·승점 20)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2승)까지 포함하면 나폴리는 올 시즌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반면 리그 3연패에 빠진 토리노는 9위(승점 10)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국내에서 열린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고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장거리 비행과 연속 출장으로 인한 피로감은 없어 보였다. 김민재는 경기 전 홈팬들 앞에서 세리에A 9월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2019~20시즌부터 시작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에 아시아 국적 선수가 뽑힌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이날도 김민재는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 ‘벽민재’라고 불리는지를 그대로 보여 줬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토리노의 결정적인 슛 기회를 두 차례나 막아내는 것을 포함해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2회, 슛 블록 4회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보여 준 가운데 나폴리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과 12분에는 잠보 앙귀사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전반 37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단독 돌파 후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나폴리는 전반 44분 토리노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간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토트넘이 1-3으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까지 뛰었으나 슈팅 0개로 침묵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정규리그 무패 행진(5승2무)을 마감하고 첫 패배를 기록했다.
  • A매치 피로감도 없나… 괴물 수비수 김민재 또 ‘벽민재’ 시전

    A매치 피로감도 없나… 괴물 수비수 김민재 또 ‘벽민재’ 시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힌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나폴리의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최근 리그 4연승과 함께 개막 8경기 무패(6승2무·승점 20)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2승)까지 포함하면 나폴리는 올 시즌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반면 리그 3연패에 빠진 토리노는 9위(승점 10)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국내에서 열린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고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장거리 비행과 연속 출장으로 인한 피로감은 없어 보였다. 김민재는 경기 전 홈 팬들 앞에서 세리에A 9월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2019~2020시즌부터 시작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에 아시아 국적 선수가 뽑힌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이날도 김민재는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 ‘벽민재’라고 불리는 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토리노의 결정적인 슛 기회를 두 차례나 막아내는 것을 포함해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2회, 슛 블록 4회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보여준 가운데 나폴리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과 12분에는 잠보 앙귀사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전반 37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단독 돌파 후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나폴리는 전반 44분 토리노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간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토트넘이 1-3으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까지 뛰었으나 슈팅 0개로 침묵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정규리그 무패 행진(5승 2무)을 마감하고 첫 패배를 기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