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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최대 상금 대회 10일 개막… 빅3 뚫고 김시우 6년 만에 우승 도전장

    PGA 최대 상금 대회 10일 개막… 빅3 뚫고 김시우 6년 만에 우승 도전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0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대회가 대회인 만큼 남자 골프 ‘빅3’인 존 람과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가 총출동한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6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노린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이 대회는 올 시즌 PGA 투어 사상 최다 상금인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24억8000만원)가 걸려있다. 우승 상금도 450만 달러(약 58억4000만원)나 된다. 4대 메이저 대회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PGA 투어가 주최하는 가장 큰 대회다. PGA 투어는 메이저급으로 이 대회에 공을 들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람과 셰플러, 매킬로이가 한 조로 1, 2라운드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들이 동반 출전하는 대회는 WM 피닉스 오픈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지난 6일 끝난 아널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네 번째다. 하지만 세 명이 같은 조로 플레이를 한 적은 없었다. 앞선 대회들에서 람과 셰플러가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지난주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람이 공동 39위로 부진한 틈을 타 준우승, 공동 4위를 기록한 매킬로이와 셰플러가 격차를 좁혔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 자리가 또 바뀔 수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깊다. 2011년 최경주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김시우도 2017년 우승컵을 들어올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시우는 올해 1월 소니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올해 참가한 6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한 번뿐이고, 모든 대회에서 40위 이내에 들었다. 이번에는 김시우와 함께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안병훈 등 6명도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워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 AC밀란 맞는 손흥민 “모든 것 바칠 것”

    AC밀란 맞는 손흥민 “모든 것 바칠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AC밀란(이탈리아)과 일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선 0-1로 패했다. 때문에 UCL 8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AC밀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있다. 팬과 구단, 우리 자신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선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1차전에서 엉성하게 시작해 일찍 골을 내줬다”면서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펼쳐진다. 우리는 홈에서 경기를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훌륭한 팬들과 함께한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4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전 34경기에서 거둔 공격포인트도 9골 3도움이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성적을 내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난달 말 리그 2경기에선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하기도 했다.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하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나는 모른다. 그건 감독님께 여쭤봐야 한다. 나보다 나은 답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면서 “당연히 모든 선수는 선발로 출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특히 이런 수준 높은 대회에선 모두가 조금씩 지치는 후반에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기회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90분 또는 120분간 경기를 하고, 매 순간 ‘임팩트’를 줄 수 있다. 나는 항상 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선발이든 교체든) 달라지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욕심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나는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한다. 내 개인 통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와 팀 정신, 그리고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팀이 무엇을 원하든 난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기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담낭염 수술을 받고 쉬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선 “콘테 감독의 복귀는 매우 중요하다. 감독님이 내 옆에 앉아 기쁘다”며 “그가 없을 때도 스태프들이 잘했지만, 감독님이 있고 없는 건 확실히 다르다. 감독님이 터치라인에 있으면 선수들은 더 편안함을 느낄 것이고, 그는 우리에게 놀라운 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대권이 1승2패 조재호 살렸다, 최원준에 고춧가루 팍~

    신대권이 1승2패 조재호 살렸다, 최원준에 고춧가루 팍~

    ‘시즌 랭킹 1위’ 조재호와 ‘월드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조별리그 탈락의 낭떠러지에서 기사회생했다.조재호는 6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 2-3으로 패해 최원준과 나란히 1승2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차에서 단 한 세트 앞선 덕에 조 2위가 되면서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1승1패로 16강이 쉽지 않아보였던 B조 사파타도 임성균을 3-1로 꺾고 2승1패, 1위 이영훈(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조재호는 첫 세트를 8-15로 빼앗긴 뒤 2, 3세트를 거푸 이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세트를 7이닝 만에 6-15(7이닝)으로 패해 마지막 세트로 끌려들어간 조재호는 한 점씩을 치고받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해 1승2패가 되면서 16강은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하지만 같은 시각 다른 테이블에서 치러진 신대권-최원준의 경기가 조재호를 살렸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신대권이 최원준에 3-1승을 거두면서 고춧가루를 뿌린 것. 결국 세 명이 1승2패가 됐는데, 세트 득실에서 -1로 가장 유리했던 조재호가 나머지 둘을 제치고 조2위로 16강 막차를 탔다. B조 3위로 탈락을 걱정했던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성균과의 최종전에서 사파타는 2세트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다 3세트를 15-12로 이겨 균형을 깼고 4-12로 밀리던 4세트 7이닝째에 ‘위닝샷’인 하이런 11점을 터뜨려 단숨에 승부를 15-12로 매조졌다. 조재호와 사파타가 마지막 동앗줄을 잡으면서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지옥에서 돌아온 조재호는 그러나 토너먼트 첫 판에서 C조 3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만나 끝나지 않은 고난의 행군을 예고했다.사파타는 H조 1위(2승1패) 강동궁과 16강전을 펼친다. 2년 전인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9전5선승제)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혈투 끝에 사파타가 5-4로 이겨 초대 ‘월드 챔피언’이 됐다. 이밖에 D조 1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3승)는 F조 2위 박주선(2승1패)과, F조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3승)는 E조 2위 박찬현(2승1패)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강동궁과 나란히 2승1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려 H조 2위로 16강을 밟은 오성욱은 A조 1위의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상대로 8강을 노크하고 G조 1위(3승) 에디 레펜스(벨기에)는 D조 2위(2승1패)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와 유일한 ‘외인 대결’을 펼친다.시즌 랭킹포인트 상위 32명을 추려 이 가운데 최고를 뽑는 월드챔피언십 경기는 MBC SPORTS+와 SBS SPORTS, Billiards TV, PBA&GOLF를 통해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Billiards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 [기고] 軍 훈련장 건설, 지역개발과 연계해야/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시설환경연구실장

    [기고] 軍 훈련장 건설, 지역개발과 연계해야/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시설환경연구실장

    무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훈련이 필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군사장비의 압도적 우세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요인 중 하나는 전투훈련 부족이라 할 수 있다. 장갑차가 도로 위 대전차 지뢰를 밟아 그대로 폭발하는가 하면 전차 포탑을 고정한 채로 기동하다가 다른 전차 위에 있는 아군을 공격하는 모습은 러시아군의 부실한 훈련 상태를 그대로 말해 준다. 즉 아무리 첨단무기를 갖추고 있다 해도 전쟁에서의 생존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훈련 능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이다. 군의 강한 전투력은 첨단 무기체계와 같은 하드웨어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끊임없는 실전 훈련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능력을 갖추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를 위한 우리 군의 훈련 여건은 어떠할까. 전투 훈련 향상을 위해서는 상시 훈련이 가능한 공간이 필요한데, 군은 소음과 도비탄 등에 대한 지역 민원으로 인해 사격 훈련시간을 통제하거나 훈련 횟수를 줄이기도 하고 야간 사격과 같은 필수 훈련도 제한하는 상황이다. 또 훈련장 대부분이 1970~80년대에 조성된 것이라 경계가 불분명하고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장사거리 사격도 어려운 실정이다. 훈련장 인근에 펜션이나 전원주택이 들어서 주민과의 갈등이 심화된 곳도 있다. 훈련에 의한 소음과 진동 피해, 도비탄이나 불발탄에 의한 안전 문제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군의 설명과 대화만으로 지역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무기체계의 성능 개량과 전력화로 사거리는 물론 파괴력, 정밀도는 계속 발전하겠지만 훈련 여건은 더욱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첨단 무기체계를 규격에도 맞지 않는 훈련장에 억지로 욱여넣어야 하는가. 훈련장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훈련장 외곽에 완충구역(buffer zone)을 확보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고소음 지역과 도비탄, 불발탄에 의한 위험구역을 모두 포함하는 완충 구역을 확보한다면 군은 실사격, 실기동 훈련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행할 수 있고 지역주민은 안전과 생활여건을 보장받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큰 규모의 훈련장을 건설하는 경우 기획 단계부터 지역 발전을 염두에 두고 군사도시 건설 등 지역 개발계획을 동시에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훈련장 부대원의 주둔과 방산 업체의 유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준다. 또한 훈련장 관리업무를 외부에 민간위탁하고 훈련 장비 관련 유지보수업체가 들어서면 일자리가 늘고 지역의 경제적 자족성도 강화된다. 미국 최초로 군사도시임을 공식화한 샌안토니오시처럼 군과 주민이 밀접하게 연결된 공존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군과 지역사회가 서로 배척하는 관계가 아닌 어떻게 공존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함께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 배터리 빵빵, 가격은 짜릿…전기차 세계 패권 넘보는 中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배터리 빵빵, 가격은 짜릿…전기차 세계 패권 넘보는 中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중국산 전기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유럽과 일본을 넘어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나섰다.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는 조만간 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가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에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조만간 세계 각국의 도로가 ‘메이드 인 차이나’로 점령될지도 모를 일이다.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배터리 사업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비야디(BYD)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BYD(92만 5782대)는 지난해 테슬라(131만 3887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기차를 많이 판매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에 따라서는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전기차 통계에 합산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BYD(187만대)는 테슬라의 판매량을 훌쩍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다.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6% 성장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40%에 그쳤다. 이제 중국 시장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일찍이 유럽 대륙을 노리던 BYD는 ‘전기차의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부터 덴마크·스웨덴·네덜란드·벨기에 등에 진출하며 세력을 뻗쳤다. 지난해 말 독일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들어 최근에도 영국의 딜러들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독일과 영국은 입지가 탄탄한 자국 브랜드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전기차의 불모지이자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의 판매를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미도 사정권이다. 도미니카공화국·우루과이·코스타리카 등에 이어 올해부터 멕시코 전역에서도 전기 모델인 세단 ‘한’과 SUV ‘탕’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 1만대로 시작해 내년에는 최대 3만대까지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멀지 않으며 인건비도 저렴한 동남아 시장은 판매뿐 아니라 생산기지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기존 동남아 시장을 주름잡던 일본계 완성차 회사들이 전동화에 주춤하는 틈을 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베트남에는 부품공장, 태국에는 조립공장을 각각 지어 이 지역을 전기차 생산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게 BYD의 구상이다.BYD만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건 아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 내 가장 규모가 큰 SUV 제조사인 장성기차(GWM) 역시 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독일, 영국 등에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지리자동차는 지커(Zeekr), 지오메트리 등의 산하 브랜드를 통해 ‘지오메트리C’ 등의 신차를 올해 유럽에서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유럽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 회사로는 니오(NIO), 샤오펑(Xpeng) 등이 있다. 중국산 전기차의 도전에 맞불을 놓는 것이 바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다. 이미 전기차의 후방 산업인 광물부터 배터리셀까지 중국이 틀어쥐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적절하게 견제하지 않으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발로다.다만 그마저도 최근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전동화가 다급한 미국의 완성차 회사 포드와 손잡고 지분은 갖지 않는 대신 기술 자문료만 받는 방식으로 현지 진출을 타진하는 등 IRA의 허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은 새로운 변수다. 폭스바겐이 최대 주주인 세계 8위 규모의 배터리 회사인 중국 궈쉬안 역시 지난해 추진하다가 중국 정부의 압박으로 철회됐다고 알려진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최근 재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세계시장에서 중국산에 대한 의구심 어린 시선이 사라진 건 아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전통 완성차 기업들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자동차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라 일부 ‘과시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는 만큼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통할 수 있는 요인은 단 하나,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그동안 가격도 비쌌던 데다 충전 설비도 갖춰야 했기 때문에 일부 부유층만의 전유물이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전기차가 많이 대중화됐고, 그만큼 세계 각국 정부도 보조금을 폐지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적극적으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생산 비용을 줄이는 등 양산성 싸움을 시작한 것이 그 방증”이라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중국의 공세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거기서 골이…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

    거기서 골이…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

    스페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맞수 레알 마드리드를 잡으면서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행에 한 발 앞으로 다가갔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왕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승리했다. 다음 달 6일 예정된 2차전은 홈에서 치르는 터라, 이번 원정 승리로 바르셀로나가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르셀로나는 31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려 레알 마드리드(19회)보다 이 대회에서 크게 앞선다.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점유율 65%-35%, 슈팅 수 13-4, 패스 수 680-380 등 각종 수치에서 앞서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로빙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왼발 슛으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무효가 됐다. 그리고 전반 26분 의외의 순간 결승 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순간 페널티박스로 쇄도했고, 침투 패스를 받은 프랑크 케시에가 문전에서 왼발로 찼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슈팅을 쳐냈다. 하지만 마침 이 공이 다시 뒤따라오던 에데르 밀리탕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맹공을 퍼부었지만, 대부분 선수를 페널티박스 근처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의 육탄 수비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 경기는 양 팀 간 공식전으로 치러진 252번째 ‘엘 클라시코’였다.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통산 전적은 99승 52무 101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근소하게 우위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이달 20일 또 한 차례 맞붙는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19승 2무 2패로 승점 59를 쌓아 선두고, 레알 마드리드(16승 4무 3패·승점 52)가 2위다.
  • [속보] 경찰, ‘학폭소송 허위기재’ 혐의 정순신 수사 착수

    [속보] 경찰, ‘학폭소송 허위기재’ 혐의 정순신 수사 착수

    경찰이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소송 이력을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인사 검증 과정에서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정 변호사 사건을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보낸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에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원고나 피고로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음에도 아들 정모(22)씨의 학교폭력 관련 행정소송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아니오’라고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정 변호사와 추천권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대책위는 “의도적인 허위공문서작성”이라며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위한 인사 검증시스템 방해 및 혼선을 부추겼다”고 고발장을 통해 주장했다. 서민대책위는 윤 청장에 대해선 “정 변호사는 2018년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아들 논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은 인사 검증시스템 신뢰성의 추락이자 인사 참사”라며 “이로 인해 14만 경찰과 3만 수사관의 명예가 훼손됐고, 경찰 수사 기능도 일시적으로 마비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채용절차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 변호사는 “현재형 질문인 줄 알았다”며 거짓 답변을 한 것이 아니라고 언론에 해명한 바 있다.
  • ‘갱단과의 전쟁’ 엘살바로드…미주서 가장 안전한 국가?

    ‘갱단과의 전쟁’ 엘살바로드…미주서 가장 안전한 국가?

    갱단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엘살바도르가 미주대륙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이 1.8건에 불과해 캐나다보다 안전한, 미주대륙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으로선 자랑할 만한 성과다. 집권 44개월차인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13일(이하 현지시간)로 취임 후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300번째 날을 맞았다. 올해 들어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30번째 날이기도 했다. 공식 통계를 보면 엘살바도르에선 기적 같은 일이다. 부켈레 대통령 취임 전 15년 동안 엘살바도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날은 딱 2일뿐이었다. 2004~2009년 집권한 엘리아스 안토니오 사카 대통령 재임기간 중 살인사건이 없는 날은 하루뿐이었다. 2009~2014년 엘살바도르를 이끈 마우리시오 푸네스 대통령의 집권 5년 동안에 살인사건이 없는 날도 단 하루였다.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대통령이 재임한 2014~2019년은 엘살바도르는 건국 후 가장 치안이 불안했던 시기로 꼽힌다. 5년간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엘살바도르에선 살인사건 11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하루도 빼지 않고 살인사건이 발생하던 엘살바도르에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2023년 1월이 건국 후 가장 안전했던 달로 기록되면서 치안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보도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뿐이었다”면서 “신의 가호로 이제 우리는 완전히 달라진 국가에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에서 살인사건이 확 줄어든 건 갱단과의 전쟁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해 3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그간 갱단 조직원들을 대거 체포했다. 당시 부켈레 대통령이 갱단에 선전포고를 한 것도 살인사건이었다. 하루에 무려 62건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부켈레 대통령은 치안불안의 주범으로 갱단을 지목하고 소탕작전 개시를 선언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엘살바도르 정부가 체포한 갱단 조직원은 6만4000여 명을 헤아린다.  
  • 차태현 “김종국, LA에 대학생 아들 있어”

    차태현 “김종국, LA에 대학생 아들 있어”

    배우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의 루머를 생성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집주인이 정한 하루 일과를 수행해야 하는 ‘집사의 하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차태현과 유재석은 집주인과 수석집사가 되어 다른 집사를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김종국은 “저는 개처럼 충성하고 일도 잘 한다”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나 차태현이 “우리 집사 결혼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혼잣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근데 LA에 누구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차태현이 “LA에 애가 뭐 대학생이라는데! 좋은 학교 갔다더라. UCLA”라며 루머를 만들어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유재석 역시 “벌써 애가 그렇게 컸냐. 그러면 아이가 성인이 됐으면 그만해야한다”고 거들었다. 차태현은 면접 결과에 멤버들에게 R코인을 전달했다. 수석집사인 유재석은 10코인, 평집사 유연석은 5코인, 그리고 송지효, 김종국, 양세찬에겐 3코인을, 마지막으로 하하, 지석진, 전소민에게는 각각 3코인, 1코인, 0코인을 줬다. 이후 멤버들은 환복 후 한 저택에 모였다. 그곳에는 ‘네, 아니오’가 적힌 룰렛이 자리하고 있었다. 질문지에 질문을 써서 부착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으며 집주인은 무료로 무제한 사용 가능했지만, 집사들은 코인을 주고 구매해야 룰렛을 이용할 수 있었다. 집사들이 점심 식사로 김밥과 라볶이를 준비하는 동안 차태현은 룰렛의 질문지에 ‘종국이 딸 UCLA에 갔나요?’라고 적은 후 룰렛을 돌렸다. 차태현은 “이제 ‘아니오’ 나오면 더이상 이런 거 기사화 하지 말아달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룰렛의 결과는 ‘아니오’였다. 이에 하하는 “UCLA가 아니다. UCLA 떨어졌는데”라며 질문을 잘못 적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태현은 질문을 ‘종국이 아들이 UCLA에 갔나요?’라고 정정했다. 다시 룰렛을 돌린 결과 ‘네’가 나왔다. 신난 차태현은 “자 아들이었습니다. 알고들 계세요. 본인 아들 UCLA에 갔다”라고 모두에게 알렸다. 이에 김종국이 “왜 룰렛으로 점을 쳐”라고 따졌지만 차태현은 “점이라니. 정확하게 우리가 하는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손흥민, 추가골 기점 코너킥으로 4년 3개월 만의 첼시 격파 거들어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손흥민, 추가골 기점 코너킥으로 4년 3개월 만의 첼시 격파 거들어

    한 때 ‘손흥민이 뛰다가 나오면 토트넘이 골 먹는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있었는데 ‘손흥민이 벤치에 있다 나오면 토트넘이 골 넣는다’가 대신 자리 잡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투입되어 해리 케인의 추가골의 기점이 되는 코너킥을 올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첼시에 승리를 거둔 것은 손흥민이 50m를 내달리며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치고 원더골을 터뜨렸던 2018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경기 수로는 9경기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2무6패로 밀렸다. 리그 2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한 토트넘은 14승3무8패를 기록하며 승점 45점을 쌓아 4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결승전 때문에 주말 EPL 경기를 건너뛴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0승11무2패)와 격차는 승점 4점으로 벌렸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첼시는 8승7무9패(31점)로 10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새해 들어 공식전 11경기에서 4골에 그치는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연속 3경기 포함 7경기에서 무득점이다. 지역 라이벌에 더해 지난해 8월 전반기 경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마스 투헬 당시 첼시 감독이 격한 신경전을 벌였던 터라 이날 경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담낭염 수술 뒤 휴식을 취하며 자리를 비운 콘테 감독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투헬 감독을 대신해 선수들이 육탄전에 가까운 몸싸움으로 격한 신경전을 이어갔다.지난 20일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투입돼 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9월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전을 포함해 시즌 3번째 벤치였다. 히샤를리송이 손흥민 대신 연속 선발 출장해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전반에 서로에게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 27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중거리슛이 첼시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를 때린 장면이 그나마 득점에 근접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분 올리버 스킵이 중거리 슛을 터뜨려 앞서나갔다. 토트넘 공격 상황에서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가 급하게 걷어낸 공이 페널티 박스 밖 스킵으로 향했다. 스킵이 숏바운드에 오른발 발리로 날린 공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손과 크로스바를 연달아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2018~19시즌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한 스킵이 5시즌 만에 일군 EPL 첫 골이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토트넘은 후반 34분 쿨루세브스키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고, 3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돌려주자 케인이 왼쪽 골대 근처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를 굳혔다.
  • 美 80대, 맹견들에 물려 숨져…견주 체포, 개들 모두 안락사

    美 80대, 맹견들에 물려 숨져…견주 체포, 개들 모두 안락사

    미국에서 80대 노인이 개들에게 습격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지난 24일 81세 남성이 개 2마리에게 습격당해 숨지고, 함께 있던 74세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 당시 남성은 여성과 함께 친척 집을 방문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집 앞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그때 인근 집 마당에서 탈출한 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과 경찰들은 개들에게 끌려다니는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은 피투성이가 돼 있었고 과다 출혈로 숨졌다. 현지 소방서장은 피해 여성은 인근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경찰은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개들의 주인인 크리스천 알렉산더 모레노(31)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했다며 그는 위험한 개들의 공격으로 노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개들 주인이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물관리 당국은 남성을 덫친 개들은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라는 종의 맹견들이라며 습격 사고에 관여하지 않은 3번째 개도 있었다고 밝혔다.개들은 당시 소방 구조대원들도 습격했다. 때문에 대원들은 소방용 도끼로 맞서야 했고, 한 대원은 다리를 살짝 물려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개 3마리를 모두 포획했다. 그중 피해 남성을 직접 덮친 2마리는 당일 안락사 처분됐고, 나머지 1마리도 그다음 날 안락사 조치됐다. 개들은 모두 2년 전에도 사람을 덮쳤으나, 당시 피해자가 신고를 취소하는 바람에 안락사 조치에 이르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고든 정의 TECH+] 금속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초합금 개발…제조업 혁신 신기술

    [고든 정의 TECH+] 금속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초합금 개발…제조업 혁신 신기술

    3D 프린터는 21세기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신기술 중 하나입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부품을 출력할 경우 기존의 제조 공정과 달리 도면만 있으면 쉽게 형태를 수정할 수 있으며 복합한 3차원 구조를 지닌 부품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 제조 혁신은 최근 금속 3D 프린터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항공기용 엔진 부품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대량 생산에 어려운 로켓 엔진 부품도 대규모 제조 생산 라인 없이 필요할 때마다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합금들은 금속을 조금씩 녹여 붙이는 적층 생산 방식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3D 프린터로 출력했을 때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미국 국립 산디아 연구소, 에임스 국립 연구소,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은 금속 3D 프린터로 출력해도 오히려 우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초합금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에 개발한 초합금은 알루미늄 42%, 티타늄 25%, 니오븀 13%, 몰리브덴 8%, 지르코늄 8%, 탄탈륨 4%의 복잡한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초합금은 MPES(multi-principal-element superalloy)라고 불립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합금의 최대 강도는 4.5GPa, 밀도는 8.2g/cm3, 밀도 대비 강도는 0.55GPa-cm3/g에 달해 기존의 티타늄 및 코발트 계열 합금 소재보다 우수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섭씨 800도에 한 시간 노출되어도 강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온에 노출되는 엔진 소재나 혹은 발전소에 쓰이는 증기 터빈 등에 적합한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관련 부품을 3D 프린터로 출력한다면 가장 좋은 합금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D 프린터 기술의 발전은 결국 출력하는 잉크인 소재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3D 프린팅에 적합한 소재 관련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금속 3D 프린터가 첨단 제조업에서 활약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30대 韓남성, 멕시코서 뺑소니사고로 사망

    30대 韓남성, 멕시코서 뺑소니사고로 사망

    멕시코 현지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멕시코 밀레니오, 엘시글로데토레온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한국인으로 확인된 남성 A(37)씨가 미국 접경 코아우일라주 토레온 시내 중심가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지인 4명과 함께 왕복 4차선인 크리스토발 콜론 도로를 건너던 중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 가해 차량은 그대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지 매체는 A씨에 대해 토레온의 변두리에 위치한 호텔에서 같은 국적의 친구들 몇 명과 함께 묵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이후 구호 조처 없이 떠난 승용차 운전자에 대해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도 영사를 보내 필요한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 손흥민 조커 활용? 스텔리니 수석코치 “선발 보장 안해”

    손흥민 조커 활용? 스텔리니 수석코치 “선발 보장 안해”

    손흥민(31·토트넘)이 “벤치에 앉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벤치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 마음가짐이 교체 출전 때마다 골을 터뜨리는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조커 활용에 대한 여지를 내비쳤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쐐기골을 터뜨린 뒤 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잘 하지 못했던 부분을 더 잘하고 싶다”고 열망했다. 그러면서 “나쁜 경기를 한 후에도 난 항상 긍정적”이라며 “물론 그런 만큼 승리한 후에도 너무 자축하고 싶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이날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지난달 2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32강전 멀티골 이후 4경기 만이다. 리그 5골(3도움), 유럽 챔피언스리그, FA컵을 포함해 시즌 9골(3도움)이다.지난 시즌 득점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득점이 크게 줄었다. 꾸준하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 이후 리그 6경기, 공식전 8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쳐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이번 시즌 처음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교체 투입된 뒤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번째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또 골맛을 본 손흥민은 “벤치에 앉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벤치에서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로비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고전하고 있다”며 “때때로 자극이 필요한데, 손흥민은 이에 바람직한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치켜세웠다. 담낭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의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이번 득점에도 손흥민의 선발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리니 코치는 “손흥민은 현재 100%가 아니라 팀이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손흥민은 공간이 있으면 엄청난 선수가 된다. 이런 방식으로 손흥민을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 ‘교체 투입=득점?’ 손흥민 5호골…토트넘, 4위 도약

    ‘교체 투입=득점?’ 손흥민 5호골…토트넘, 4위 도약

    손흥민(31·토트넘)이 올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교체 출전에서 또 골을 터뜨렸다. 후반 교체 투입은 곧 득점이라는 공식을 만들어가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발판 삼아 쐐기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EPL에서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 이후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지난달 23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3-0 승) 멀티골 이후 4경기 만이다. 리그에서 5골(3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 골’까지 2골만 남겨놨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2골과 FA컵 2골을 더하면 시즌 9골(3도움)이다. 지난달 24일 풀럼전(1-0 승)에서 케인의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골 타이를 거들었던 손흥민은 케인과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45골로 늘렸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52번째다.담낭염 수술로 휴식기에 들어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이날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고 대신 히샤를리송을 케인, 데얀 클루세브스키와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히샤를리송은 위협적인 장면을 두 차례 연출했으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페널티박스 내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 등에 막힌 것. 하지만 토트넘은 상대 허를 찌르는 수비수의 공격 가담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후반 11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왼쪽 윙백 벤 데이비스가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에게 패스를 건넸고, 로얄이 골망을 갈랐다.토트넘은 승리를 굳히기 위해 후반 23분 히샤를리송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다. 4분 뒤 후방에서 걷어낸 공을 상대 수비수와 경합 끝에 따낸 케인이 뒷공간으로 질주를 시작한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페널티박스까지 단숨에 내달린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공교롭게 올 시즌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골 가뭄을 털어내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6경기 포함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전(6-2 승)에서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뒤 해트트릭을 폭발한 바 있다. 2-0으로 이겨 승점 42점(13승3무8패)을 쌓은 토트넘은 전날 리버풀에 0-2로 패한 뉴캐슬(10승11무2패)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UCL 진출 막차 자리인 4위로 올라섰다.
  • ‘골든 보이’ 생일날 도움 쏘며 자축 쇼

    ‘골든 보이’ 생일날 도움 쏘며 자축 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골든보이’ 이강인이 시즌 4호 도움으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넉 달 만이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뛰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1분 이강인은 3-2로 앞서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도왔다. 팀은 7분 뒤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전매특허인 정교한 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를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더슛을 만들어 냈다. 또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게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 나가는 득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후반에는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 포인트다. 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내달려 골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비껴 나가 승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9개의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를 보였다. 특히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패스도 두 차례 성공했다. 이강인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받았다. 9승4무9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한편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뛰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애버딘을 4-0으로 완파하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셀틱은 시즌 24승1무1패로 선두(승점 73)다.
  • 골든보이 이강인 시즌 4호 AS… 날카로운 킥 살아있네

    골든보이 이강인 시즌 4호 AS… 날카로운 킥 살아있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골든보이’ 이강인이 시즌 4호 도움으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넉 달 만이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뛰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1분 이강인은 3-2로 앞서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 골을 도왔다. 팀은 7분 뒤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전매특허인 정교한 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슛을 만들어냈다. 또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나가는 득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후반에는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다. 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내달려 골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겨나가 승점을 기록하지는 못 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9개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을 보였다. 특히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패스도 두 차례 성공했다. 이강인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받았다. 9승 4무 9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한편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뛰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버딘을 4-0으로 완파하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셀틱은 시즌 24승 1무 1패로 선두(승점 73)다.
  • 위기의 토트넘…손흥민, 해결사 본색 드러낼까

    위기의 토트넘…손흥민, 해결사 본색 드러낼까

    해리 케인은 지쳤고, 데얀 클루셰브스키는 다소 무뎌졌다.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부상으로 또 이탈했다. 히샤를리송은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이적생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나마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손흥민(31)이 위기의 토트넘에 해결사가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잡으며 분위기 반등을 하나 싶더니 레스터 시티에게 1-3으로 패배를 당했고,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0-1로 졌다. 담낭염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하고 2연패다. 리그에서 여전히 5위(승점 39점)를 유지하고 있지만 2경기 덜치른 6위 브라이턴과 승점 4점 차라 5위 자리도 위험하다. 한 경기 덜치른 4위 뉴캐슬과는 승점 2점 차. 토트넘은 시즌 42골을 넣어 맨시티(59골), 아스널(47골)에 이어 팀 득점 3위이지만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1골에 그치고 있다. 앞서 FA컵 4라운드에서 3골을 넣었지만 상대가 2부 리그 프레스턴 노스엔드였다. 가장 최근 경기인 AC밀란 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전반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최근 폼이 돌아오고 있는 손흥민에게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손흥민은 AC밀란 전에서 토트넘 공격진 중 유일하게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상생이 좋아 더 기대가 쏠린다. 지금까지 16차례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12골), 레스터 시티(10골) 다음으로 손흥민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잉글랜드 클럽이다.이번 시즌 EPL에서 4골(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 통산으로는 97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 골을 넣는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셈이다. 현재 16위(승점 20)에 자리한 웨스트햄은 최근 2경기에서 뉴캐슬, 첼시와 잇따라 비겨 분위기가 좋다.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1-1로 비겼다.
  • 국립심포니 6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료 야외공연

    국립심포니 6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료 야외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무료 야외공연을 펼친다. 국립심포니는 16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합회에서 ‘문화예술 진흥 및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월 10일 ‘2023년 박물관문화향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공연장을 벗어나 박물관에서 만나는 클래식은 색다른 감동을 안긴다”며 “국민의 삶에 스미는 국민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일상에서 만나는 뜻밖의 클래식의 울림이 배가 되도록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토트넘, 美부호에 4조원대 매각설 솔솔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부정하는 보도가 나오지만 일각에선 주인이 바뀌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측이 구단 매각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면서 “토트넘의 구단주는 클럽을 매각할 의사가 없으며 장기적인 플랜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아직까지 잠 나자피와 토트넘 간 대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현지에서는 이란계 미국인이자 스포츠 투자회사인 MSP스포츠캐피털 회장인 나자피가 토트넘을 31억 파운드(약 4조 8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가 인수를 위해 투자자 컨소시엄을 모집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알려졌다. 나자피는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대주주다. 현재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과 조 루이스 구단주는 소극적인 투자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BBC는 “라이벌 구단들이 많은 돈을 쓰면서 토트넘 팬들도 투자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달엔 토트넘 팬 60여명이 구단 훈련장에서 구단주와 회장에게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처럼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는 지난해 5월 미국 투자자 토드 볼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25억 파운드에 매각된 뒤 지금까지 선수 영입 등에 5억 5000만 파운드를 썼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4년간 선수단에 쓴 비용이 5억 파운드 정도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많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구단은 이를 외면했다. 토트넘은 나자피가 아니더라도 이미 매각설의 중심에 있다. 지난달 9일 레비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소유한 나세르 알 켈라이피 카타르 스포츠 투자(QSI) 회장을 만났다. QSI는 여러 구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토트넘 인수설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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