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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테말라 세라노대통령/26일∼29일 첫 공식방한

    과테말라공화국의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김학준청와대대변인이 18일 발표했다. 세라노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최초의 과테말라대통령으로 방한중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증진방안을 포함한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산업시설을 시찰한다. 우리나라와 과테말라는 지난 62년에 수교했다.
  • 카톨릭 「동아평신도회의」 24일 열려

    ◎28일까지 성라자로 마을서/일본등 5개국서 80명 참가 동아시아의 평신도들이 주도적으로 마련하는 카톨릭 동아시아 평신도회의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평신도회의는 이른바 「젓가락 문화권」으로 불리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교회의 평신도대표들이 교회와 사회에서의 평신도의 소명과 사명에 대해 체험을 서로 나누며 아시아에서의 교회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완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회의. 지난 83년 교황청 평신도회의에 참석한 아시아 대표들이 발의해 제1차 회의가 지난 86년 대만의 타이페이시에서 처음 열렸고 지난 89년 일본 동경회의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세번째 행사가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한국 평신도회의는 지난 제2차 동경회의에서 한국이외의 참가국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의 지원아래 90년 2월 타이페이와 91년 7월 마카오에서 열린 준비회의를 거쳐 성사를 보게 된 것. 「평신도의 교회생활 참여」를 주제로 수원교구 성라자로마을의 「아론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의 참석자는 각국 평신도 담당주교 및 대표와 전문가,FABC 평신도위원회 위원주교 및 임원,한국 평신도대표등 모두 80명. 외국에선 에두아르드 피로니오 바티칸 교황청 평신도위원장과 조반니 블라이티스 주한 교황대사를 비롯해 대만 타이페이 인도 렐리대교구장,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마카오의 교구장과 본당신부외에 대만 일본 홍콩 마카오의 평신도대표(각 4명)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선 김수환추기경과 김남수·정진석주교,이동호아빠스,백남익·김인성신부 그리고 평신도대표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참석자들은 회의기간 동안 각국 교회현황 소개와 함께 「가정에서의 가정교회」「본당에서의 교회생활」「사회에서의 교회생활」등 3개 부제별로 매일 분임토의를 열어 회의 마지막날 이같은 분임토의를 연다.
  • 27일 「30년 오페라인생」 결산공연 황영금씨(인터뷰)

    ◎“목소리가 허락하는 한 무대에 설것” 『뜻밖의 큰 무대가 되어 두렵습니다.이렇게 큰 무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30년 오페라인생」을 결산하는 독창회를 가질 소프라노 황영금씨(61·연세대교수)는 『그러나 목소리가 떨려 더이상 노래할 수 없을 때까지는 앞으로도 계속 모대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지난 90년11월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공연 때 이미 「오페라 은퇴」를 선언했었다. 『좀더 오래도록 노래하고 싶은 욕심에서였지요.그 뒤에도 여러번 오페라출연을 제의받기도 했지만 아낄 수 있는 만큼 자신을 아껴 언제까지나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거절하곤 했어요』 이번 독창회의 반주는 장일남씨가 지휘하는 서울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황씨는 지난 62년 국립 오페라단의 창단공연 때 장씨의 작품 「왕자호동」에 공주역으로 오페라에 데뷔한 뒤 서로 오래도록 유대를 맺어오고 있다. 『사실 이번 공연은 피아노반주로 이탈리아가곡과 독일가곡을 위주로 하려고 했었지요.그런데 장선생님이 반주를 자청하는 바람에 갑자기 오페라아리아의 밤이 된 셈입니다』 황씨는 지난해 한햇동안 59년부터 재직해온 연세대로부터 안식년휴가를 받았다.황씨는 그러나 한갑나이에 휴식을 마다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주위를 놀라게 했었다. 『이탈리아의 발칸토가 가장 이상적인 발성이라고 생각해 언젠가는 그곳에 가 공부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시에나의 언어학교에 들어가 이탈리아 말을 배우며 연주회란 연주회는 모조리 찾아다녔지요』 지휘자인 임원식씨가 지었다는 황씨의 별명은 「또스카」.함경도 또순이와 그가 7번이나 출연한 토스카를 합성한 말이라고 한다. 함북 무산에서 태어난 황씨는 청진에 살던 19 47년 오징어장사로 가장해 월남한 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대 성악과에 들어갔고 또 노래를 위해 밀항선을 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예술대학 성악학부를 졸업한 의지의 인물. 그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는 국제수준에 올라섰으니 이제 음악을 국제수준으로 올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가수의 자질에 비해 무대미술이나 조명,소품,의상등은 너무 낙후해 배역이 오면 먼저 서글픔이 들 정도라는 것.그는 이를 위해 『이제 정부와 기업이 오페라를 지원해 관객이 돈을 주고 구경을 와도 아깝지 않은 무대를 만들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 국무회의:13일

    ◎“올림픽 마라톤제패 희망찬 미래의 초석”/정 총리/“교육공무원 임용권 일부 소속장에 위임”/조 교육 제34회 국무회의는 올림픽선수단의 개선과 우리별1호 인공위성발사성공등 국가적 경사로 축하와 격려가 오가는 흐뭇한 회의분위기로 진행됐다. 의결안건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등 대통령령안 5건과 「한국과 호주간 사법공조조약체결안」등 일반안건 4건등 모두 9건이며 회의는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정원식국무총리는 안건심의에 앞서 『올림픽의 빛나는 성과에 대해 다시한번 축하하고 선수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이번 쾌거는 선수·임원들의 분발은 물론 체육계지도자·가족 그리고 정부유관기관등의 합심과 국민적 성원이 가져다 준 소중한 결과』라고 치하. 정총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과 마지막 금메달을 우리가 획득하고,더구나 56년만에 마라톤을 제패한 것은 우리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 주고 밝은 미래를 향한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천금같은 계기다』고 칭찬한 뒤 이를 위해 뒤에서 힘쓴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에 박수를 유도. 정총리는 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도 우리과학 기술분야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경사』라고 말하고 『이 두가지 경사를 계기로 근래 우리사회에 번져가고 있는 부정과 자조의 분위기를 새롭게 고치고 사회각부문을 획기적으로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에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 ◎…이용만재무부장관은 『교육·연구목적의 홍삼을 원료로 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아닌 자도 홍삼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정안을 낸다』며 인삼사업법시행령중 개정안의 안건 제안이유를 설명. 이에따라 앞으로 공사가 아닌자도 홍삼류의 성가를 유지시키는 범위내에서 제조할 수 있게 돼 인삼사업의 활발한 발전이 기대된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교육공무원 임용령중 개정안 안건제안이유에서 『교육부소속 교육공무원에 대한 임용권 일부를 소속기관장에게 주고 국내외 파견승인권자를 조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 조장관은 『이 개정안에 따라 보직이 없는 교육부소속 장학관및 연구관에 대한 기관내 전보권을 당해 기관장에 위임하며,행정지원 특수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관련기관에 파견하거나 국제기구에 파견할때 국무총리승인이 아닌 시·도교육청장과 교육부장관이 승인하게 됐다』고 보고. ◎…이상옥외무부장관은 『오는 22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21차 만국우편총회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국우편연합과 협정을 체결하고자 한다』고 협정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 ◎…이날 회의에서는 과테말라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대통령에게 우호 증진및 상호협력강화에 대한 공로로 무궁화대훈장을,이임을 앞둔 주한미제7공군사령부 토머스 에이대령에게 보국훈장을,그리고 감사원 황영하씨등 우수공무원에게 근정훈·포장 등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도 심의,의결. ▷의결안건◁ ◇인삼사업법시행령(개)◇교육공무원임용령(개) ◇교육법시행령(개) ◇대한민국학술원및 예술원의 회원수당지급규정(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19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대한민국과 호주간의 형사사법공조조약」체결(안) ◇「제21차 만국우편총회개최에 관한 대한민국정부와 만국우편연합간의 협정」체결(안) ◇영예수여(안)
  • 경기력향상 심리훈련이 좌우/시합 미리 연상… 안정·페이스 유지

    ◎뇌세포 촬영·분석으로 효능 증명/정신집중 요하는 의사등 업무교육에도 이용 심리훈련이 운동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필수과정이 되고 있다.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얻어 최상의 상태에서 시합에 참가할 수 있게하는 심리훈련의 필요성이 과학적인 바탕위에서 설득력을 얻으면서 실제적인 선수훈련에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미국등 선진국에선 이 훈련을 웨이트트레이닝과 영양섭취만큼이나 선수관리의 핵심요소로 인식,선수훈련에 적용하고 있다. 『기술과 체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근육만 가지곤 곤란합니다.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심리훈련이 금메달획득의 관건이 됩니다』미국 바르셀로나올림픽대표팀의 스포츠과학분야 책임자인 셰인 머피씨의 말에서도 선진국에서 경기력향상을 위해 심리훈련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심리훈련이 경기력향상에 효험을 보면서 「약효」가 입증되자 비행기조종사,수술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의사등 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한 직업에서부터 고객을 설득하려는세일즈맨등의 업무훈련에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심리훈련의 근거가 과학적이듯이 방법과 과정도 생리학,신경학,두뇌해부학등 현대의학 및 과학의 성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또 이 연구를 통해 동양의 선의 가르침과 훈련이 얼마나 과학적인 것인가가 새삼 드러나고 있다.현대신경정신학자들은 좌뇌는 언어와 분석능력,우뇌는 공간지각력과 패턴인식등의 작용을 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게다가 최근의 연구성과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하고 있을 때 좌뇌는 편안하게 이완되면서 알파파장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두뇌의 세포촬영을 통해 입증해 내고 있다. 또 강한 집중이 일어날 때 우뇌의 두 영역에서는 큰 변화가 발생한다는 사실도 나타났다.미국애리조나대학에서는 초심자들에 대한 15주 동안의 양궁훈련결과 연습과 경륜이 붙어나가면서 뇌파에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세포촬영을 통해 입증해 보였다. 심리훈련중의 핵심과정중 하나는 연상작용.근육운동이 마음의 자동적인 과정을 통해 일어나게 하는 것이 바로 연습의 포인트다.의식적인것보다 더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몸의 움직임이 일어나게 하는 이러한 훈련은 정말 과학적인 사실밑에서 구성된 것이다.미국텍사스대학(샌안토니오소재)의 피터 폭스교수의 연구팀은 근육운동을 할 때 특정부위의 뇌가 활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상작용도 뇌에서 같은 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역시 뇌세포촬영을 통해 밝혀냈다. 골프의 황제라는 잭 니클로스는 『나는 시합전에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머리속에서 영화를 보듯 구체적으로 살펴본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연상작용을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지 설명한 바 있다. 또 연상연습의 중요요소중 하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행동하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자신이 행동해야 할 바를 「중심어」를 선택해 하나씩 되뇌이며 실천해 나가는 것도 이 방법중의 하나.예를 들면 양궁선수는 『당기고 ,(편안히)숨을 내쉬고,조준,발사』등의 말을 반복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페이스유지를 훈련한다는 것이다. 미국유타대학의 더스트만교수는 「심리훈련이 운동선수들에겐 경기력향상에 쓰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역으로 육체훈련이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음미해 볼 수 있는 계기』라고 말하면서 『결국 인간은 아직도 구석기시대의 심리상태를 가지고 현대도시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존재』라고 풀이했다.
  • 멕시코:2/나윤도특파원 현지리포트(중남미를 다시본다:12)

    ◎30여개 미 접경도시 경제회생의 주역/보세구역 2천업체서 값싼 노동력 55만 고용/「마약통로」의 악명벗고 작년 40억불 외화획득/「마킬라도라」에 미업체 70%… 우리기업도 10여개사 진출 ○외국인투자 99억불 멕시코와 미국이 맞닿아 있는 3천2백㎞의 기나긴 국경선은 이제 멕시코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때 불법이민과 마약밀매,각종 밀수등 악의 천국으로 인식됐던 이 지역의 국경도시들이 이제는 멕시코경제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평양연안에 인접한 티후아나에서 멕시코만안의 마타모로스에 이르기까지 30여개의 국경도시들은 개발붐을 타고 「세계경제의 시한폭탄」「끝없는 불황의 늪」등으로 묘사되던 멕시코경제의 검은 이미지를 세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킬라도라」.보세구역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 요즈음은 멕시코경제의 소생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지난 연말까지 마킬라도라의 기업은 모두 2천1백개로 종업원수도 55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40억달러의 외화수입을 가져와 멕시코 재정에 있어 석유 다음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 미국국경과 거의 붙어있다시피한 마킬라도라는 각종 면세혜택이 주어지는데다 임금이 국경건너 미국쪽의 10분의 1도 되지않을 정도로 싸기 때문에 불황에 직면한 미국기업들에는 마지막 활로로 인식되고 있다.따라서 현재 이 지역에의 투자는 미국이 70%를 차지,이미 미국내 제조업의 엑서더스가 시작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이외에도 일본·유럽·대만의 기업들이 연내 타결이 예상되고 있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앞두고 다투어 이곳으로 몰려오고 있어 진출업체 수는 올해를 고비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해 외국인투자는 99억달러로 90년의 49억달러에 비해 두배이상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그 이상의 신장을 예상하는등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NAFTA가 체결되면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으로 이뤄지는 북미공동시장은 인구 3억6천만명,경제규모 6조달러에 달하게돼 EC를 능가하는 세계최대의 단일시장이 되고 마킬라도라는 높은 무역장벽을 피해 미국의 서부와남부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되는 것이다. ○자유무역협정 박차 멕시코가 이 협정의 조기체결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이유는 협정체결로 역내국가간 관세및 비관세장벽이 철폐되고 역외국가에 대해서는 원산지규정이 강화돼 멕시코에서 만든 상품이 미국시장에서 가공할 경쟁력을 갖게되기 때문이다.기타국들이 멕시코에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것도 이 협정체결전에 기득권을 확보해놓자는 속셈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이 협정에 대한 멕시코정부의 적극적인 입장과는 달리 업계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멕시코 최대의 타이어공급회사인 얀타크레디토의 라파엘 세라노사장(47)은 『현재 멕시코 제품은 일반적으로 질이 나쁘고 값이 비싼데 이 협정으로 갑자기 수입이 개방돼 외제가 쏟아져 들어오면 우리 제품은 팔리지 않을것이 뻔하기 때문에 당장은 전체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국에 대한 종속심화를 우려하는 일부 견해에 대해 가브리엘라 토레스 경제기획부 대외협력국장(37)은 『우리가 이같은 협정을 미국·캐나다와만 맺는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이미 지난해 9월 칠레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었으며 중미국가들과는 2∼3년내에,또 남미국가들과는 96년부터 협정을 맺게 돼있고 장차 역외국가들과도 이같은 협정을 고려하고 있어 미국편중이라는 염려는 기우』라고 못박았다. 현재 멕시코의 마킬라도라에 진출한 대표적 기업으로는 제너럴모터스 혼다 닛산 폴크스바겐 AT&T 제니스 소니 히다치 마쓰시타등 세계유수의 자동차 전자 통신업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또한 국내기업으로는 88년 진출한 삼성전자를 필두로 금성사 대우전자 현대정공 풍국산업등 10여개 업체가 컬러TV·컨테이너·가방·완구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년들어서는 기아자동차 새한미디어를 비롯,20여개의 전자및 자동차 부품업과 섬유업체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아등 20여곳 노크 한편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은 이 협정의 연내 체결을 위해 지난 2월중순 미국 텍사스의 댈라스에 4백50여명의 교섭팀이 모여 세부사항을 협의했고 부시미대통령과 살리나스 멕시코대통령이 2월말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연내체결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들 세나라간에는 임금수준 노동정책 환경문제 불법이민 마약문제 투자및 지적소유권보호와 관련된 문제등 경제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완전한 합의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있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멕시코의 경우 석유산업은 자유무역협정 대상에서 제외시킬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노동력의 자유이동에 의한 값싼 노동력의 미국유입으로 대량실업발생 우려등 산적한 문제들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선거를 앞둔 부시대통령이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 결정적인 혜택을 주게 되는 이 협정을 오는 11월 선거 이전에 성사시키려 할것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체결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포에 「국민의식 개혁」바람/“사익보다 공익우선” 캠페인 전개

    ◎코미디물로 방영… 국민 전폭 호응/유럽최고 윤화사망률 오명씻기 안간힘 요즘 포르투갈의 TV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프로는 시리즈물로 방영되는 코미디이다.이 코미디들의 주제는 한결같이 포르투갈국민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잘못된 사회생활 태도를 고치자는 것이다.「당신 하나만의 포르투갈이 아닙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방영되는 이 코미디프로들은 루이스 발렌테 데 올리베이라 포르투갈기획장관이 주도하는 바른 사회생활태도정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영되고 있다. 지하철 안에서 고약한 몸냄새를 풍기는 승객,식당에서 줄담배를 피워대는 손님,극장에서 기분좋게 영화를 감상하고 있는데 옆에서 쉴새 없이 재잘대 영화감상을 망치게 하는 관객,깨끗한 거리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함부로 차선에 끼어드는 무례한 운전자,먼저 주차한 차를 꼼짝못하게 가둬놓는 얌체같은 주차방법 등이 이들 코미디 프로가 다루는 풍자내용이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올리베이라장관은 그러나 포르투갈국민들의 실제 생활태도가 코미디의내용처럼 형편없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한다.실제로 포르투갈을 여행한 외국관광객들은 포르투갈국민들이 유쾌하고 예절바른 사람들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있다.올리베이라장관에 의하면 포르투갈 사람들은 조금 부주의한 편일 뿐이다. 올리베이라는 무심코 길거리에 버리는 쓰레기,무질서한 주차등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부주의가 청소원이나 교통경찰로 하여금 쓸데없이 시간과 정력을 낭비케 해 경제적·인적 손해가 크다면서 이같은 손해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이 코미디물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개인의 자유는 어디까지나 존중돼야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할 때는 억제돼야 한다는 것이다.포르투갈국민들이 이 코미디 시리즈에 호응을 보이는 것도 공공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앞서야 한다는데 동조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호응에서 한걸음더 나아가 포르투갈의 지독한 운전습관등이 코미디의 대상으로 다뤄지길 요구하는등 적극적인 참여자세를 보이는 국민들까지 있다.사실 포르투갈은 유럽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운전에 관한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이 캠페인이 얼만큼의 성과를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다.50여년의 독재통치를 경험한 포르투갈국민들은 체질적으로 부주도의 캠페인이 강압적 성격을 띨것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다. 더욱이 포르투갈국민들은 사회참여의 경험에 익숙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사회학자인 마리아 루이사 슈미트는 안토니오 살라자르의 오랜 독재통치는 한편으로는 국민들에게 정부가 하는 행동에 대한 반감을 갖게 했지만 또다는 한편으로는 모든 일을 알아서 하는 정부의 행동에 맡겨두는게 편하다는 무간섭주의를 갖게한 측면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무튼 포르투갈 국민들은 요즘 코미디를 통한 정부의 캠페인을 보면서 자신들의 생활습관을 되돌아볼 기회를 갖고 있다.
  • 외언내언

    『조화의 명수요 타고난 외교가이며 생존의 귀재다』 『하늘과 우호관계를 가지면서 땅과 동반관계를 맺고 동시에 지옥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하려한 기회주의자다』 『많은것을 들으면서 말은 하지않는다』한스 디트리히 겐셔 독일외무장관에 대한 평가들이다.그의 갑작스런 사임발표가 유럽을 떠들썩하게하고있다.◆동독 태생의 그는 지난 3월 21일이 65회생일.69년 브란트정권때 내무장관으로 입각,74년 슈미트정권때 외무장관이 된이후 18년동안 서독외교를 이끌면서 통일의 대업을 달성한 독일외교의 화신이자 상징.콜정권의 인기폭락에도 불구 독일최고 인기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28년동안이나 구소련외교를 담당했던 그로미코의 기록을 깨뜨릴 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되기도 했던것.때문에 말이 많을수 밖에.안정과 번영의 상징이었던 독일이 18년만의 총파업으로 전후 최악의 혼돈에 빠진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또 한차례 기회주의의 선택은 아닌가 의심이 제기되기도.◆그는 94년 6월 사임예정인 바이츠제커대통령의 가장유력한 후임후보이기도하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역시 시대의 변화때문일 것이라는것.통일후 그는 걸프전과 유고사태대응등에서 몇차례 오판의 비판을 받아왔다.구시대의 인물로 새질서대응의 감각이 없다는것은 최근 국방장관이 된 뤼에 전기민당총장의 비판.『아니오』를 말하기 시작한 통일독일외교의 탈냉전적 새 장을 열기위한 것인지도.◆『소련 동구가 개혁을 시작하는데 북한이 그것을 거부하지는 못할것이다.한국만이 아니라 한민주의 문제인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상호교류,오해의 해소,상호협렵및 무력을 통한 위협의 포기,군비제한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빠르면 빠를수록 좋다.한국민이 할 일은 한국적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일이다』88년 통독전 방한의 그가 내렸던 냉전 한반도의 통일처방이다.
  • 김일성 아사히신문회견 내용

    ◎“남북정상회담 제안하면 받아들일 생각/부시친서휴대 그레이엄 방북 좋은 징조” ­머지않아 80세가 되는데 건강은 어떤가. ▲나는 건강하다.해방 직후 60세는 환갑이 아니라 청춘이고 환갑은 90세라고 말한바 있다.앞으로 90세까지 10년은 더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북한의 정치상황은. ▲북한의 정치정세는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일본에서도 미국에서도 방북단이 오고 있다.미국의 빌리 그레이엄목사가 부시 미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온다는 말을 듣고 있다.좋은 징조다.남에서는 민자당이 선거에서 패배,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곧 진정될 것이다.남한정치가 그렇게 큰 난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이 6월께 가능하겠는가. ▲그것까지 계산해 보지는 않았다.그들(동석한 김용순서기등)이 처리할 일이다.(김서기가 대신 대답)IAEA와의 합의에 따라 가능한 빨리하도록 하겠다. ­핵사찰 문제가 해결되면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겠는가. ▲미국과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등 여러가지 과제가 있다.핵사찰은우리에게 있지도 않은 문제이다.핵사찰문제는 공정·평등한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남북 동시사찰이 협의되고 있어 핵문제는 잘 처리될 것으로 생각한다. ­남북정상회담의 전망은. ▲필요할 때는 만나 정상회담을 할수 있다.나는 과거 수차례 남쪽 대통령을 초청한바 있다.적당한 시기에 남북정상회담을 남측이 제안하면 받아들일 생각이다.그러나 아직 그러한 제안이 없었다. ­조기 정상회담이 가능한가. ▲그렇다.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면 조기 정상회담이 가능하다. ­지금도 현지지도를 하는가. ▲인간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일이 있는한 계속할 것이다.지금도 공장과 농촌을 계속 돌고 있다.지방순회는 나의 정치생활의 필수조건이며 월15∼20일정도 하고 있다.1년에 6할은 지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별한 건강법은. ▲특별한 것은 없으나 장수의 비결은 낙관주의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얼마전 대동강에서 낚시를 했는데 48㎏짜리 대어를 잡아 기분이 좋았다. ­술은 어느 정도 마시는가. ▲의사로부터3잔이상 마시지 말라는 권고가 있었다.60세정도부터 그랬다.젊었을 때는 술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는다.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은 금주령을 내렸지만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일본의 풍속·생활·관습을 알기 위해 「남자는 고달파요」라는 제목의 시리즈영화를 본다.매년 2편씩 나오는 것 같은데 43편을 모두 보았다. ­일본사회를 어떻게 보는가. ▲일본은 민족성이 강하다.그러나 미국에 대해 『예,예』만 해왔다.최근 미국경제가 악화되면서 일본인 가운데 미국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다.일본이 미국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때가 반드시 온다.
  • 근로청소년들,흥에 겨워 “앙코르”(공연)

    ◎문화부주최 순회음악회 서울직업훈련원을 찾다/서울팝스,고전서 팝까지 다양한 연주/“점잔빼지 말라”주문에 박수·환호터져 첫곡인 비제의 「카르멘」이 연주되기 전에 한 학생은 『이건 대한뉴스 같은 것』이라고 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맨 뒤쪽에 가수 변진섭이 나오는 것을 두고 앞쪽의 오케스트라연주는 마치 본영화가 상영되기까지의 기다리는 시간에 불과하다는 뜻인 것 같았다.그래서 그런지 지휘자가 지휘대에 올라 단원들에게 첫곡의 준비를 시킬 때까지도 웅성거림은 멎지 않았다. 그러나 「카르멘」이 끝날 때 쯤에는 벌써 아무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두번째 곡인 「마이 웨이」가 연주될 때는 드디어 콧노래가 나왔고 세번째 곡인 「데킬라」에서부터는 연주회 내내 박수장단이 이어졌다. 16일 하오 「청소년을 위한 신춘순회연주회」가 열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서울직업훈련원강당은 환호하는 청소년 청중보다 오히려 이 행사를 준비한 어른들의 감개가 더 커 보였다. 문화부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연 이 행사는 중·고생보다는 근로청소년을 위해 그것도 드물게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연주회로 관심을 모았다. 그런 만큼 주최측은 과연 원생들이 고상해 보이는 이 연주회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지휘자인 하성호씨도 청소년들이 음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정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던 것은 물론 강당무대가 너무 좁아 70여명의 단원 가운데 불과 40여명이 올라설 수 있을 정도인 것도 걱정이었다. 실제로 오프셋인쇄과 김지열군(18)은 연주가 시작되기전 『프로그램중에 팝송이나 가요도 들어있지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것이 재미있을지는 모르겠다.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것을 한번 본 적이 있지만 솔직히 재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그러나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한국심포니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을 내걸 때는 고전음악만을 연주하며 「고상한 척 하는」하씨가 「데킬라」를 지휘하면서는 춤추는 듯한 모습으로 가끔 『데킬라!』를 마이크에 대고 외치자 웃음기가 감돌기 시작했고 곧 박수대열에 합류했다.이날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사이에 10분정도 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요 「내마음 갈 곳을 잃어」와 「라밤바」「영광의 탈출」이 연주되는 동안 환호가 계속되자 하씨는 열기에 밀려 휴식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그것은 그러나 지휘자 하씨 자신의 「탓」이기도 했다.하씨는 첫곡 둘째곡이 끝난뒤 여느 음악회장에서와 같이 점잖게 박수를 치는 청소년청중들에게 『이성을 유지하며 즐거움을 발산하는 것은 얼마든지 좋다』면서 『흥겨우면 환호성도 지르고 휘파람도 불고 나와서 춤을 추어도 좋다』고 했었다. 휴식없는 2부에 접어들어 「훅트 온 클래식」과 가요 「잊지 말아요」,베사메무초가 연주된뒤 마침내 청중들이 기다리던 가수 변진섭이 무대에 나섰다. 물론 환호성이 따랐고 그는 「너무 늦었잖아요」등 자신의 히트곡 3곡을 불렀다.그러나 이 노래가 모두 끝났을 때의 환호성은 조금전 「훅트 온 클래식」이 끝날 때의 그것보다 결코 크지 않았다. 연주회는 「아프리칸심포니」로 끝을 맺었고 지휘자 하씨는 『박수속에 여러번 문밖으로 들락날락한 것으로 치고』 앙코르곡으로 요즘 한참 유행하는 「내사랑 내곁에」를 연주했다.물론 곧이어 엄청난 규모의 합창이 이어졌다.청중의 얼굴은 모두 조금씩 상기되어 있었다. 오케스트라가 모두 퇴장한뒤 이 훈련원의 훈련부장은 행사를 주최한 문화부 담당자들을 청중들에게 소개했고 이어 이날 공연의 가장 큰 환호성이 울렸다. 이 행사의 실무를 맡은 이돈종 문화부 생활문화과장은 박수를 받은뒤 자리에 앉아 『공무원생활 26년에 행사에 나가 박수를 받은 적도 여러번이지만 오늘같이 진심으로 박수를 받은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고백하면서 감격스러워 했다.
  • 「마약과의 전쟁」선전포고에 그치려나/구체적안 마련못한 7국정상회담

    ◎경제난의 미,퇴치자금 증액에 난색/페루 반발로 다국군 창설도 “물거품” 미국과 중남미6개국의 정상들이 참가,26일과 27일 양일간 미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마약정상회담」에서도 참가 각국의 이해가 엇갈려 구체적 행동계획마련에 실패한채 전세계의 마약문제 해결에 공동노력한다는 상징적 선언문을 채택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27일 회의를 마친뒤 발표된 「샌 안토니오선언」에는 ▲마약운반 항공기 수색에서의 협조증진 ▲마약거래 방지를 위한 정보교환 ▲마약대금의 일반자금 전환금지 ▲감시강화를 위한 「지역훈련센터」설립 ▲범세계적 정상회담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유럽및 아시아 각국에 사절단 파견등이 포함돼 있다. 마약의 최대소비국인 미국과 주요생산국인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등 4개국이 지난 90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후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등이 추가로 참가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회의는 당초에 「대대적인 마약전쟁을 통한 유통량삭감」「대체작물 전환으로 생산량감소」등을 목표로 구체적 전략을 마련키로 돼있었다. 이에 따라 마약밀매에 대항할 다국적군창설과 마약삭감 계획등이 제안됐으나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은 이미 페루에는 아마존강 고지대로 통하는 요지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볼리비아 등에는 미군이 마약퇴치군의 훈련을 맡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미군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군이 투입될때는 자칫 「제2의 베트남」이 될 우려가 높다고 반대했다. 전체회의와 국별 쌍무회의로 진행된 이번회의에서 대부분의 중남미 지도자들은 부시대통령에게 마약퇴치자금의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로부터 경제후퇴의 비난을 받고 있는 그가 지난 89년 중남미 마약퇴치를 위해 수립된 22억달러 규모의 5개년계획을 증액 조정할 가능성은 없는것으로 보인다. 이번회담은 별성과 없이 끝났지만 전세계적 연대를 강조함으로써 향후 마약퇴치에 또다른 세계적 산지인 인도지나 「황금의 삼각지대」와 서남아시아 「황금의 반달지대」,또 유럽의 대량소비국들이 포함되는 세계적 연계가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6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막될 「환경 정상회담」과 함께 소련붕괴 이후 전세계가 탈냉전 구도로 전환되면서 각국의 주적개념이 이데올로기·민족주의등에 의한 개별국가적 차원에서 마약·환경·에이즈등 전인류적 차원으로 변환되고 있는 역사적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 미 교향악단 적자에 “허덕”

    ◎경기침체로 정부보조·재단지원 줄어/「신시내티」 선두로 봉급삭감·감원바람 미국의 교향악단들이 경제불황의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AP통신은 최근 미국의 유수한 교향악단들이 경기후퇴에 따른 정부보조금의 삭감 등으로 『많이 쓰이지 않는 관악파트를 일시해고라도 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교향악단연맹에 따르면 산하 8백50개 교향악단 가운데 28개의 초대형 단체가 90·91년 시즌에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 이에따라 많은 지휘자와 단원들의 봉급이 미리 깎이거나 깎일 위기에 처해 있다. 미국의 교향악단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불황에 따라 정부의 기금과 각종 재단의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교향악단들이 청중을 잃을까봐 각종 물가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입장권값 올리기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교향악단들은 지난 81년에만 해도 교향악단 예산의 12%정도를 연방보조금으로 충당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보조금이 예산의 8% 수준으로 줄어들었다.현재 뉴저지심포니오케스트라는 1백30만달러(약 10억원)의 적자가 누적되어 있는데 이 적자의 대부분은 주정부의 보조금이 삭감되어 발생한 것이다. 1백50만달러(약11억6천만원)의 적자를 안고 있는 뉴욕필하모닉과 1백70만달러(약13억원)의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1백만달러(약7억7천만원)의 시카고심포니 등도 모두 같은 상황이다. 이에따라 각 교향악단들은 입장권 가격을 올리는 것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불황속에서 입장권가격이 높아지면 청중이 모이지 않아 오히려 수입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실행에 옮겨지지 못했다. 이런 처지가 되자 신시내티심포니의 단원 97명은 교향악단측의 봉급삭감요구를 받아들였고 그 결과 올해 예상되던 1백50만달러의 적자를 50만달러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뉴멕시코심포니는 단원은 물론 지휘자와 사무요원의 봉급도 모두 10%씩 깎아 올해 25만달러(약2억원)로 예상되던 적자를 면하게 됐다. 그러나 모든 교향악단이 이처럼 암울하지만은 않다. 오하이오의 데이튼필하모닉의 경우 금요일 아침에 갖는 「커피콘서트」등의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3%의 입장권이더 팔리고 있으며 스폰서도 40%나 늘어났다. 이처럼 교향악단들은 입장권 판매를 늘리는 방법밖에는 적자를 줄이는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있다. 디트로이트심포니도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2백50만달러의 주정부 보조금이 삭감되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지난 90년 8백40만달러(약6억5천만원)였던 적자를 6백80만달러(약5억2천만원)로 줄일 수 있었다.
  • 외언내언

    『너 아직 밥 안먹었니?』하고 질문을 한다 치자.아직 밥을 안먹었을 때 한국사람은 『예,안먹었습니다』고 대답한다.그런데 미국사람의 대답은 『아니오,안먹었습니다』◆이건 한국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면서 헷갈리는 대목이기도 했다.「예(예스)」해야 할 것 같은데 「아니오(노)」고 「아니오」해야 할 것 같은데 「예」.문화의 차이 때문이라 할까.그런데 요즘의 젊은 세대들이 하는 「예­아니오」는 영어의 경우와 같아져간다.하기야 먹는 것도 구세대와는 달리 서양화해 있는 상황.사고방식의 국제화인가.◆「사무라이」의 후예인 이시하라(석원신태낭)씨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책을 써서 미일관계에 충격파를 던졌다(사실은 성전소부 소니회장과의 공저).그는 민족적 긍지와 자신감을 깔고서 미국에 대해 보다 분명하고 단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하지만 모든 인생사에서 「예­아니오」가 하나같이 분명해질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한국말의 「예」가 미국말의 「아니오」로 되는 것처럼.노장류에 의한다면 긍정이 부정이고 부정이또한 긍정일 수 있는 인생사 아닌가.◆지금 미국에서는 복서인 마이크 타이슨의 재판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는 전세계 헤비급 통합 챔피언.18세 흑인여성에 대한 강간사건이다.검찰은 여성이 「NO」라 했는데도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면 강간이라고 말한다.이에 대해 변호인쪽은 언어로서의 「NO」를 무시하면서 행동의 적극성을 들어 「묵시적 동의」(YES)임을 주장한다.소설 같은데 보면 남성의 겁탈에 입으로는 『안돼 안돼』하면서도 스스로 적극성을 띠어가는 여성의 경우가 나오긴 한다.「예­아니오」가 불분명해진다.◆「예」냐 「아니오」냐에 의해 이 불세출의 복서의 운명은 크게 갈린다.「예」든 「아니오」든 조심할건 조심했어야 하는 건데….
  • 회갑음악회 마친 장일남교수(인터뷰)

    ◎“내 본령은 오페라… 「불타는 탑」 가장 아껴” 『제자들에게 등을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가진 연주회였어요.아무리 보아도 그저 못생긴 제 초상을 보인 것만 같아 부끄러울 뿐입니다』 작곡가 장일남씨(60·한양대교수)는 27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외길 50년 회갑기념음악회」를 가진 뒤 『선거바람 때문에 주문이 밀려서인지 오래전에 인쇄소에 맡긴 팸플릿이 연주회 당일 아침까지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장교수는 자작교향시 2곡과 가곡 10곡,오페라 아리아 5곡을 자신이 창단한 서울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연주했다. 장교수는 가곡 「비목」과 「기다리는 마음」이 워낙 유명한 때문인지 가곡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는 사실 모두 12곡의 가곡밖에는 작곡하지 않았다. 『가곡은 제 작곡인생에서 하나의 삽화에 지나지 않아요.마치 그것이 제 예술의 전부인 양 취급받아 행동에 제약을 받는 느낌이지요.그래서인지 가곡은 많이 만들지 못했어요』 장교수가 가장 아끼는 가곡은 예상과는 달리 박목월의 시에 곡을 붙인 「나그네」라고 한다. 『저의 본령은 오페라입니다.「춘향전」과 「왕자호동」「원효대사」「견우직녀」「심청전」「수양대군」등을 작곡했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88올림픽때 공연됐던 「불타는 탑」이지요』 장교수는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해주음악학교와 평양음악학교에서 월북작곡가 김순남에게 작곡을 배운 뒤 「공산당이 싫어서」월남했다고 한다. 『올해는 오페라단을 창단해 가을에 첫 공연을 가질 겁니다.장소가 마련되면 음악연구소도 만들어 「아카데미 뮤직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3편쯤의 그랜드오페라를 더 쓸 계획이다.현재 구상하고 있는 것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불교이야기로 제목은 「박박달달」이라고 했다.
  • 이틀에 한번꼴 연주회 열린다

    ◎경기 시립음악단들,올 170회 계획 경기도내 수원·성남·부천·안양 등 시립음악단체가 올 한햇동안 1백70회의 연주회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도민들은 이틀에 한번꼴로 음악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수원·성남·부천·안양시립합창단에서 1백20회,수원·부천시립교향악단에서 50회 등 모두 1백70회의 연주회를 각각 확정해 지난해 합창단 1백8회,교향악단 42회 등 1백50회보다 20회의 연주회가 늘어났다. 합창단의 경우 수원시립(지휘자 이상길)이 31회,안양시립(지휘자 전평화) 34회,성남시립(지휘자 서북진) 32회,부천시립(지휘자 최병철) 23회 등 모두 1백20회의 연주회를 각각 가질 계획이다. 또 교향악단은 수원시립(부지휘자 양린종)이 지난해보다 20%이상 연주횟수를 늘려잡아 모두 30회를 확정했고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정)도 20회의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시립음악단체들의 올해 연주회 가운데 중·고교 및 대학교·군부대·기업체·불우시설 등을 찾아가 연주하는 순회연주가 30회로 계획돼 있다.한편 지난해에는 안양시립합창단의 34회를 비롯,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 27회,수원시립합창단 25회,부천시립합창단 23회,수원시립교향악단 21회,성남시립합창단 20회 등 모두 1백50회의 연주회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외언내언

    담배 피우는 사람이 「죄인」같아지는 세상.아무데서나 피울 수 없게 되어 간다.가정에서 직장에서 공공장소에서.그뿐이 아니다.신문·방송·잡지 등은 계속 겁까지 준다.피우는 것과 안피우는 것의 건강상 차이를 대면서.◆하루 두세갑쯤 피우는 한 애연가는 이게 불만이다.『혐연권이란 게 있다면 애연권도 있지.안그래?』.이젠 담배 피우는 사람도 목소리 한번 높여봐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혐연권자들에게 해가 되게만 피우지 않는 한 사회적으로 냉대·멸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까지야 없잖으냐는 주장이다.『담배 안피우는 오절도 있고 담배 피우는 장수도 있는것 아니오.안그래요?』◆일단 피우기 시작하여 버릇이 되면 끊기가 어려운 것이 담배.한 조사에 의하면 일단 피웠던 사람으로서 끊을 수 있었던 경우는 고작 18%인 것으로 나타난다.나머지 82% 가운데서 41%는 『1년내에 끊을 생각』.끊으려하면서 못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만큼 굳은 의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담배끊기.『담배 끊는 사람과는 상대도 말라』는 말은 「독한 사람」이란 뜻에서 나온다.◆끊는 사람도 있지만 새로 피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져 간다.한국 보건사회 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그를 말해 준다.그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남자의 75.4%가 끽연자.82년의 67.7%,89년의 74.2%보다 높아졌음을 알린다.여성 끽연자도 7.6%로서 증가세.금연운동이 세계적 관심사로 펼쳐지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이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내뿜는 담배연기에 시름과 한과 분노를 싣는 사람이 불어난다는 뜻인가.◆이 결과는 금연운동의 효과를 성찰케도 한다.이미 피우고 있는 사람 끊게 하기보다 새로운 끽연인구를 줄이는 것이 사실은 더 중요한 금연운동의 과제아닐지.「금연」두글자가 송충이·독사보다 소름 끼친다 했던 공초선생이 지하에서 웃는 듯하다.
  • 일 민사당 의원등 접견/3국 대사 신임장 받아/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폴 라흔데크 주한네덜란드대사,디미트리오스 마놀로풀로스 주한그리스대사,안토니오 코사노 페레스 주한스페인대사로부터 각각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노대통령은 또 이날 일본 민사당의 쓰카모토 사부로(총본삼낭)전위원장등 의원 5명을 접견했다.
  • 일 미야자와내각 출범/8일 취임연설

    ◎새 국제질서에 공헌 강조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자민당총재(72)가 5일 국회본회의에서 총리로 선출되어 제78대 일본총리로 정식취임했다. 미야자와 신임총리는 이날 하오 부총리겸 외상에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법상에 다하라 다카시(전원륭),대장상에 하타 쓰토무(우전자)등 20명의 각료 전원을 신규 임명,미야자와정부를 출범시켰다. 한편 미야자와총리는 오는 8일 국회연설을 통해 ▲국제공헌 ▲정치개혁 ▲생활대국으로의 비약등 중요과제에 대해 자신의 정책구도를 밝힐 예정이다. 미야자와총리는 이 연설에서 새로운 국제질서에서의 일본의 인적공헌과 국제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조기성립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일·미안보조약의 중요성과 국제연합의 기능활성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미야자와 내각 명단 직 위 이 름 나이 파벌 총 리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72 궁택 부총리외상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68 도변 법 상 다하라 다카시(전원융) 66 죽하 대장상 하 타 쓰토무(우전자) 56 죽하 문부상 하토야마 구니오(구산방부) 43 〃 후생상 야마시타 도쿠오(산하덕부) 71 하본 농수상 다나부 마사미(전명부광성) 56 무 통산상 와타나베 고 조(도부항삼) 59 죽하 운수상 오쿠다 게이와(오전경화) 63 〃 우정상 와타나베 히데오(도변수앙) 57 도변 노동상 곤 도 데쓰오(근등철웅) 62 하본 건설상 야마자키 다쿠(산기탁) 54 도변 자치상 시오카와 마사주로(염천정십낭) 69 삼총 관방장관 가 토 고이치(가등굉일) 52 궁택 총무청〃 이와자키 준 조(암기순삼) 67 하본 북해도〃 이 에 도모오(이강조웅) 70 죽하 방위청〃 미야시타 소헤이(궁하창평) 63 삼총 경기청〃 노 다 다케시(야전의) 49 도변 과기청〃 다니가와 간 조(곡천관삼) 71 삼총 환경청〃 나카무라 쇼자부로(중촌정삼낭) 57 삼총 국토청〃 도 야 요슈키(동가가행)64 궁택
  • 대일 농수산협력위/서울서 어제 개막

    한일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가 28일 서울에서 열렸다. 오는 11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위원회에는 우리나라측에서 김윤선 농림수산부 농산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12명의 대표가,일본측에서는 다게마사 구니오 농림수산성 기술총괄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8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종자및 종묘의 교환,기술자 상호교류등 양국간의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확대방안들을 협의한다.
  • 외언내언

    독일은 세계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나라의 하나다.우수한 두뇌에 근면·검소한 국민성이 자랑거리다.패전후의 서독은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는 겸손의 나라였다.경제대국으로 발전하면서도 일본과는 달리 외국과의 무역마찰을 모르는 합리적인 나라였다.이런 인상도 독일의 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도움을 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 좋은 인상이 통일후 크게 흐려지고 있는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겸손이 사라지고 오만이 판을 치기 시작했다고 외신은 전한다.지난 3일로 통일 1주년이 지난 지금 독일에선 때아닌 외국인 배척운동이 한창이며 이에 편승한 국수주의 신나치스운동이 극우민족주의를 내세우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나치스의 죄악을 반성한다는 뜻으로 전후의 서독은 정치망명을 헌법상의 의무로 수용하고 난민도 관대하게 받아주었다.그 상황이 작년의 통일과 동구개방후 크게 달라졌다는 것.외국노동자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독일 특히 구동독의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빼앗길까봐 두려워졌다는 것.금년만도 9월까지 19만의 외국인이 독일로 이주했다니 이해도 간다.◆그러나 문제는 네오 나치스운동이 이런 상황의 분위기를 악용하고 있는 것.머리를 박박깎아 「스킨 헤드」로 불리는 극우파와 신나치스청년들의 외국인배척운동은 구나치스를 무색케할 정도.외국인수용소를 습격하고 거리의 외국인을 무차별 공격한다.금년들어 지난 8월말까지만도 4백여건.최근의 베를린 한국여자유학생 피습·피살사건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할 수 없는 억울한 희생.◆진상이 조사되고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주간지 슈피겔은 나치스의 유태인학대이후 최악의 외국인 배척 사태라고 경고하고 있다.일간 디 차이트는 「통일을 달성한 독일인이 통일이전과는 다른 추악한 독일인으로 변했는가」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악몽의 역사가 되풀이 되려 하는가.「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존경받는 독일인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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