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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란치, 金대통령에 축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국제 올림픽위원회를 대표해 김대통령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일 총비서와 중요한 만남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축전을 받았다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21일 발표했다.사마란치 위원장은 또 “이번 회담은 지역평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축하했다. 양승현기자
  • NBA 16강 플레이오프 내일 점프볼

    ‘농구 매니아’가 설렌다-. 전세계 농구팬들의 눈과 귀가 미 대륙으로 쏠리고 있다.오는 23일부터 ‘꿈의 바스켓 축제’로 불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6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때문이다. 50여일동안 이어질 올시즌 플레이오프는 90년대 최고의 명문 시카고 불스가‘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은퇴와 함께 몰락한 뒤 춘추전국 양상을 띠고있는 NBA의 새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 전문가들이 꼽는 우승후보는 서부콘퍼런스 1·2위인 LA 레이커스와 유타 재즈,동부콘퍼런스 1·2위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마이애미 히트와 지난 시즌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이다.특히 LA 레이커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발 앞서 가장 강력한 챔프후보로 지목된다. 올시즌을 앞두고 시카고를 6차례나 정상으로 끌어 올린 ‘명장’ 필 잭슨감독을 영입한 LA 레이커스는 지난 95년에 이어 생애 두번째 득점왕 타이틀을거머쥔 ‘공룡센터’ 샤킬 오닐(216㎝)을 축으로 ‘포스트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글렌 라이스가 펼치는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위력적이다.정규리그에서도 세차례나 10연승 행진을 벌이며 29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8할대 승률(67승15패)을 올렸다.5전3선승제의 1회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와 겨룬다. 4년연속 서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유타는 노장콤비 칼 말론-존 스탁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말론은 올시즌에서NBA 사상 세번째로 통산 3만1,000득점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백인의 우상’ 래리 버드감독이 이끄는 인디애나는 초정밀도를 자랑하는3점슈터 레지 밀러와 백인센터 릭 스미츠(223㎝)가 팀의 주축.파괴력에서는서부콘퍼런스 강자들에게 뒤지지만 조직력과 기동력은 한수 위다. 통산 1,000승 돌파를 눈앞에 둔 ‘승부사’ 패트 라일리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마이애미는 ‘쌍두마차’ 알론조 모닝-팀 하더웨이에게 팀의 운명을걸고 있다.믿을만한 센터가 없다는 게 아쉬운 대목. 지난 시즌 ‘트윈타워’ 데이비드 로빈슨(213㎝)-팀 던컨(216㎝)을 앞세워창단 첫 우승을 따낸 샌안토니오는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53승29패로 서부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지만 골밑파워와 큰 경기 경험을 살린다면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는 강세를 되찾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과연 어느 팀이 새 천년 첫 ‘바스켓 왕중왕’타이틀을 움켜쥘 것인지 자못궁금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새천년 평정 '포스트 조던' 누구냐. ‘조던의 후계자는 누구냐’-.지난해 초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코트를 떠나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은 ‘포스트 조던’에 모아 졌다. 하지만 예술에 가까운 개인기와 팬들의 욕망을 헤아리는 듯한 시야를 뽐내며 코트를 호령한 조던의 후계자를 찾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샤킬 오닐(216㎝·LA 레이커스) 팀 던컨(208㎝·샌안토니오 스퍼스) 등 거구의 센터들이골밑을 지배하며 빛을 발했지만 팬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모자랐다.오히려 팬들과 전문가들은 빈스 카터(23·토론토 랩토스) 코비 브라이언트(22·LA 레이커스) 앨런 아이버슨(25·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작지만 기술이 뛰어난 테크니션들을 ‘포스트 조던’의 후보로 꼽고 있다. 이 가운데 선두주자는 카터.조던과 같은 노스 캐롤라이나대 출신으로 2m·97㎏의 체격에 뛰어난 탄력과 순발력,환상적인 개인기를 갖췄다.프로 2년차답지 않은 ‘코트 카리스마’도 인상적이다.정규리그 득점 4위(평균 25.7점)에오르며 팀을 창단 3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올스타전에서는 슬램덩크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프로 3년차인 브라이언트는 198㎝·90㎏ 체격에 엄청난 점프력,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인다.특히 수비가 밀집된 골밑을 저돌적으로 뚫고 들어간 뒤 호쾌한 슬램덩크 슛을 터뜨리거나 곡예에 가까운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는 모습은 전성기 때의 조던을 연상시킨다는 평.오닐과의 콤비 플레이는 현재 NBA에서 가장 위력적이다.정규리그 득점 12위(평균 22.5점). 지난 시즌 득점왕 아이버슨은 올 시즌에서도 2위(평균 28.4점)에 오르는 등발군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182㎝·74㎏의 작은 체격이지만 자신보다 30㎝이상이나 큰 수비수의 머리 위로 슬램덩크 슛을 꽂아 넣는 등 개인기와 탄력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내·외곽을 넘나들며 위치를 가리지않고 쏘아 대는 다양한 슛이 일품.전문가들도 “현재 NBA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고 점프력이 좋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코트에서는 물론 코트밖에서도 ‘황제’의 품위를 잃지 않은조던에는 아직 못미쳐 진정한 ‘코트의 지배자’로 팬들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오병남기자
  • 오보이스트 배경미 귀국독주회

    오보이스트 배경미가 27일 밤 예술의전당에서 귀국독주회를 가졌다.배씨는이날 독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오윤주와 바르토크의 ‘3개의 민요’를 한국초연하는 등 텔레만과 힌데미트·보자·생상의 곡을 연주했다.배씨는 서울예고와 서울대음대,미국 매네스음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현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을 맡고 있다.
  • EU, 전자상거래 촉진·고용창출 논의

    유럽연합(EU) 15개국 지도자들은 23일 리스본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된 특별 정상회담을 통해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경제구도 재편과 사회복지 제도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EU 정상들은 특히 인터넷 저변 확대를 통한 경제 성장과 전자 상거래 촉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정상들은 또 고(高)실업 사태에 따른 정치적,재정적부담과 관련,디지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한편 코소보 사태 등 외교 현안도 협의했다. 정상회담 의장을 맡은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칼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EU회원국들은 사회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노동 비용을 낮추기 위한 ‘공동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번 회담은 ‘유럽을 위한 새로운 경제 지침’을구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교육과 기술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상들은 일련의 경제 제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영국과 네덜란드,독일 등은EU에 만연해 있는 고실업과 관련해 실업률을 현행 10%에서 향후 수년내 4%로낮춰 고정시키자는 제안에는 반대했다. 이번 회의는 오스트리아에 대한 반감으로 의미가 크게 퇴색됐다.루이스 미셸 벨기에 외무장관은 오스트리아 극우정권 출범에 반발,쉬셀 오스트리아 총리와 동석해 사진촬영하기를 거부해 회의장 분위기가 썰렁하게 돌변했다. 앞서 볼프강 쉬셀 오스트리아 총리는 다른 14개 회원국 정상들에게 오스트리아와의 관계단절을 중단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회원국 정상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냈다. 리스본 AFP AP 연합
  • 코흐 베저 獨 재무부차관 EU, IMF 총재후보 철회

    ㅣ베를린 AP DPA 연합ㅣ유럽연합(EU)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후임 후보로 밀어왔던 카이오 코흐 베저 독일 재무부차관(55)을 철회키로결정했다고 독일의 벨트 암 존타크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전날 EU 의장인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갈 대통령과 포르투갈의 포르토에서 만나 새로운 후보 선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코흐-베저 차관도 자신의 후보 철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코흐 베저 차관이 IMF 총재로 적임자가 아니라며 그동안 이의를 제기해왔으며 그 대신 유럽 출신의 새 후보 선임에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취해왔다. 후보로 물망에 올라 있는 사람중에는 줄리아노 아마토 전 이탈리아 총리와한스 티트마이어 전 독일중앙은행 총재 등이 있다.
  • [김대통령 유럽 순방] “한국국빈 첫 방문”이탈리아 극진 환대

    * 서울∼로마 이모저모. [로마 양승현 특파원]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2일 오후(현지시간) 13시간여의 비행끝에 첫 방문국인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이틀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아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이탈리아 국빈방문이며,김대통령에게는 취임 이후두번째 유럽 나들이다. □공식 환영식 및 정상회담 로마 시내 숙소인 그랜드호텔에 여장을 푼 김대통령은 2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시내 대통령궁 앞 퀴리날레 광장에서 열린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 이어 두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궁으로 이동,서재에서 50여분 동안공식회담을 갖고 21세기 새로운 한·이탈리아 관계를 열어 나가기로 의견을모았다. □국빈만찬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참피 대통령 내외가 대통령궁 훼스테홀에서 베푼 만찬에 참석,우의를 다졌다. 김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20세기 초 우리나라에 주재했던 이탈리아 외교관 카를로 로세티의 ‘조선과조선인’이라는 저서에도 서술돼 있는 것처럼우리 두 나라 국민은 식생활이나 다정다감한 정서까지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있다”고 친근한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우리 국민은 한국전 당시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이탈리아 적십자부대의 젊은이들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우정 어린 지원에 감사드리며,특히 당시 재경장관으로서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준 참피 대통령에게 감사의뜻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또 “이탈리아의 성악과 미술·건축·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면서 “오는 12월에는 우리나라 창작오페라 ‘이순신’이 이탈리아에서 공연된다”고 소개했다. 만찬에 앞서 두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궁 1층 부르스톨론홀에서 잠시 환담하며 훈장과 간단한 선물을 교환했다. □공항도착 행사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정태익(鄭泰翼)주이탈리아대사 부부와 레타 이탈리아 산업부장관,교황청 바티스타레 대주교 등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에는 김대통령이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85년 2월 귀국할 당시 미 하원의원 신분으로 함께 입국한 포글리에타 주이탈리아 미국대사도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아시아나 특별기편으로 출국한 김대통령은 기내에서 유럽순방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공식수행원들을 불러 정상회담 의제를 점검하는 등 순방준비에 열중했다. *누굴 만나 뭘 논의하나. [로마 양승현 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 4개국 순방은 국제질서의 큰 축인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지작업 성격이강하다.특히 우리의 IMF위기때 유럽연합 국가들이 2선 지원금을 약속하고 투자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크게 도와준 데 대한 답례 의미도 담겨 있다.실제로EU는 중국과 일본보다 우리에게 많은 지원을 했다. 나아가 오는 10월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경제회복 국면에 접어든 우리와 EU간 새로운 실질협력의 영역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도고려됐다는 분석이다.최근 일본·중국이 EU와 매끄럽지 못한 관계임을 감안할 때우리의 위치를 더 탄탄히 하려는 의지도 깔려 있다. 이런 구상은 김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만나는 인사들의 면면에서도 그대로드러난다. 첫 순방국인 이탈리아(2∼6일)에서는 참피 대통령과 달레마 총리외에 만치노 상원의장,비올란테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지도자간 접촉반경의 확대를 꾀한다. 또 세계 굴지의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회장단과 섬유산업의 메카인 밀라노의알베르티니 시장,베네디니 롬바르디아 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인들과도 면담 등을 통해 양국 실질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이 수행하는 밀라노에서는 두 나라 도시간 ‘패션동맹’을 맺게 한다. 가톨릭 기반이 강한 유럽공략을 위해 교황청을 방문,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교황청 총리인 안젤로 소다노 신부와 환담을 갖는다. 이어 프랑스에서는 우파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좌파인 니오넬 조스팽 총리 등 좌·우 연정(聯政)의 지도자들을 고루 만난다.프랑스 연정운용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에서는 평소 돈독한 관계인 바이체커 전대통령 등과 한반도 통일문제를놓고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독일은 지난 80년 김대통령 구명운동에 앞장섰던 나라인 데다 분단의 아픔을 겪어 방문 내내 우호적인 분위기가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베를린대학 연설에서 새로운 대북제의를 하려는 것도 이같은 상징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수행 경제인 역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 방문기간중 재계도 70여명의 사절단을 파견,금융위기로 침체됐던 유럽 국가와의 경협관계 복원에 나선다. 기업인들은 4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4∼6일·밀라노)·프랑스(6∼7일·파리)·독일(7∼9일·프랑크푸르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이탈리아는 김정(金正)한화유통 사장,프랑스는 김석준(金錫俊)쌍용건설 회장,독일은 박삼구(朴三求)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각각 단장을 맡았다.사절단에는 장치혁(張致赫)고합 회장,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손병두(孫炳斗)전경련 부회장,정몽헌(鄭夢憲)현대전자 회장,박원배(朴源培)한화종합화학 부회장,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사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포함돼 있다.특히 한국바스프㈜ 한스타인 사장,주한 이탈리아무역위원회 서울사무소 펠로 소장,프랑스 화학업체인 로디아 본사 개발팀의 프랑수아 길롱 이사 등 외국 기업인들도 사절단에 동참, 한국에 대한 투자경험을 설명한다. 그동안 김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수행한 사절단은 우리의 경제개혁과 구조조정을 설명하고,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았다.그러나 이번 유럽방문에서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알리고,유럽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 이전 상황으로 복원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실 이 유럽국가들은 금융위기를 겪는 동안 한국투자를 통해 투자협력을확대했으나 무역규모는 97년에 비해 크게 위축됐다.따라서 김대통령의 유럽방문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 일변도였던 유럽과의 경협관계를 2∼3년전관계로 정상화하기 위한 첫 시도인 셈이다. 사절단의 주역할은 ▲유럽국과의 교역규모 확대 ▲유럽경기 회복에 때맞춰주요 품목의 수출증대 및 현지 영업망 재정비 ▲유럽 투자 재개 ▲유가급등에 대응하기위한 유럽기업과의 협력모색 ▲유럽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등으로 요약된다. 사절단은 특히 김대통령 유럽 4개국 순방기간중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로현지 투자설명회와 개별상담 활동도 벌인다. 4일 독일사절단 일원으로 출국하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8일 예정된‘한국경제설명회’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 상황과 기업구조조정,벤처산업중심의 기업패러다임 변화 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수행경제인 명단. □3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수행(37명) ▲박삼구 아시아나항공사장▲김정 한화유통사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홍관의 동부제강부회장▲배창모 한국증권업협회장▲이동건 부방회장▲이갑현 외환은행장▲정재관 현대종합상사사장▲최의종 SK해운사장▲류진 풍산사장▲나종태 코오롱상사사장▲한갑수 한국가스공사사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최영상 대영전자공업사장▲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이영우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이효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오호수 LG증권사장▲김이환 아남반도체부사장▲조영시 한국로버트보쉬기전부회장▲정태승 한국경제인연합회전무▲김경오 금강섬유회장▲권혁구 삼진정공부회장▲김영진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서석홍 동선합섬사장▲반원익 삼익리빙사장▲심완조 덕은산업회장▲안도상 달성견직대표이사▲김종덕 한국음반복제공업협동조합이사장▲신현택 삼화프로덕션사장▲성백응 한국상업용조리기계협동조합이사장▲노유숙 ESCADA수석디자이너▲김광연 LG증권 런던현지법인장▲윤덕영 아시아나항공상무▲이상훈 한국증권업협회상무▲장국현 전경련국제본부장□2개국 수행(4명) ▲장치혁 고합회장,이계안 현대자동차사장(이탈리아·프랑스)▲박원배 한화종합화학회장(프랑스·독일)▲한영란 한어소시에이트사장(이탈리아·독일)□1개국 수행(10명) ▲강진구 삼성전기회장,정몽헌 현대전자회장,김석준 쌍용건설회장,김윤규 현대건설사장,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김영호 대우건설전무(프랑스) ▲류종열 한국바스프회장,허영섭 녹십자회장,김성기 한성자동차사장,양덕용 한국바스프이사(독일)□주한 외국기업인 ▲디에트리치 본 한스테인 한국바스프사장(독일)▲로버트펠로 ICE서울사무소장(이탈리아).
  • 여성도 선수활약 ‘루차’ 열풍

    [라스팔마스(스페인) 송한수특파원] “소니아,무릎을 더 낮춰” “롤라,그럴 땐 다리를 걸고 들어가”-. 스페인 그랑 카나리아주 라스팔마스 아루카사의 루차카나리아 전용경기장. 여학생 6명이 둘씩 짝을 지어 스페인 민속씨름 ‘루차’를 익히느라 땀을 흘리고 있었다.경기장 옆 I.E.S 아루카사 학교 8학년생(중학교 2년)들이다.체육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해 경기장을 찾은 것. 지도를 맡은 사람은 이곳 동사무소 팀 소속인 안토니오 로드리게(33).올해로 입문 12년째인 그는 96년부터 지난해까지 3부리그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이다. 경기장을 찾은 마벨 나디우스카 에르난데스(16)는 가족이 모두 루차 열성팬이라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경기장을 따라 다녔다”고 말했다.“졸업한 뒤 루차 전문학교로 진학해 성인무대에서 활약하는 게 꿈”이라고도 했다. 카나리아 제도의 ‘씨름 열기’는 이처럼 여자들의 높은 참여도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현재 시니어 1부리그에만 8개팀 100여명의 여자선수가 활약하고있다.이들은 대부분 지방자치 단체나 소방서 등공공기관 소속으로 보통 20만∼30만 페세타(한화 약 140만∼21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전통 계승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메리트가 맞아 떨어져‘루차’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귀띔이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시·도립 경기장 외에 동네마다 ‘루차’ 경기장 건립이 의무화돼 있다.대부분 1,000∼3,000석 규모로 학교 또는 인근에 세워진다.
  • 한나라 공천발표 안팎

    공천자를 발표한 18일 한나라당은 하루종일 어수선했다.수십명의 청년당원들이 공천 탈락자들의 당사 난입에 대비해 전날 저녁부터 출입구를 봉쇄하는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공천에서는 현역의원 43명이 물갈이됐다.서정화(徐廷和)의원 등 미신청자를 제외한 순수공천 탈락자는 24명이었다.지역별로는 부산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명,경남 4명,경기 3명이었고 대구·강원·경북이 각각 2명이었다. 또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 대상 의원 중 공천을 받은 인사는 김광원(金光元)·김기춘(金淇春)·김무성(金武星)·김중위(金重緯)·김태호(金泰鎬)·나오연(羅午淵)·박관용(朴寬用)·박성범(朴成範)·박종웅(朴鍾雄)·신경식(辛卿植)·이상배(李相培)·정형근(鄭亨根)·함종한(咸鍾漢)·김종하(金鍾河)·이강두(李康斗)·하순봉(河舜鳳)의원 등 16명이다. 여성 공천자는 현역인 박근혜(朴槿惠·대구 달성)의원을 비롯,5명이었다.또 연령별로는 50대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9명,40대 46명,30대 16명순이었다. ■탈락자들의 항의는 오후 들어 공식발표가 임박해지면서 더욱 거세졌다. 당사 곳곳에서는 건장한 청년당원 수십여명이 일일이 출입자를 확인했다.그러나 일부 탈락자측 인사들이 들어와 사무처 직원들과 심한 욕설을 주고 받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식 발표 전에 열린 총재단 회의에서 김덕룡(金德龍)부총재는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김부총재는 “당을 사당화할 수 있느냐”면서“이렇게 할 수는 없다”고 거세게 항의했다.이 때문에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당무회의는 오후 3시30분이 돼서야 가까스로 열렸다.특히 당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회의장에 비치된 의원들의 나무 명패를 치우기도 했다. ■탈락 인사들의 항의는 하루종일 이어졌다.경주지역에서 탈락한 임진출(林鎭出)의원은 회의중인 총재실에 뛰어들어 “여성의원에게 이럴 수 있냐”고강력 항의했다.당 사무처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임의원이 넘어졌고 이에 임의원은 해당 직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임의원은 곧 이어 열린당무회의장에서도 “돈에 썩은 창자를 드러내겠다”면서독설을 퍼부었다. ■이번 공천에서는 이부영(李富榮)총무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이총무는 자신이 밀었던 현승일(玄勝一)·김도현(金道鉉)·고진화(高鎭和)·정태근(鄭泰根)씨를 모두 공천자 명단에 포함시켰다.이회창 총재는 공천과 관련,“비록 양은 많지 않더라도 질적으로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개혁이니 수구니오락가락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일관된 원칙과 기준을 갖고 무척 애를 많이썼다”고 자평했다. 박준석기자 pjs@
  • 우즈 “7연승 포기 아직 일러”

    ‘6타 남았다’.‘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필 미켈슨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PGA투어 7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가 6타 뒤진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라 추격의 고삐를당겼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던 우즈는 13일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 파인즈GC(파 72·7,03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선두권에 성큼다가섰다.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미켈슨은 5언더파를 더해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3언더파에 그친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14언더파 202타)를 2타차로 앞섰다. 3위는 11언더파인 데이비스 러브3세. 한편 첫날 이븐파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최경주는 12일 2라운드 경기에서2오버파로 부진,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3,4라운드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데뷔전인 소니오픈,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에 이어 3연속 컷오프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 [대중음악] 연인에게 감미로운 프로포즈를…

    50인조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요의 만남.밸런타인 데이에 가수 유열이크로스오버 음악회 ‘구애’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갖는다.14일 오후 4시·8시.(02)595-4545. 평소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발라드음악을 주로해온 유열은 이번 콘서트에서 히트곡과 애창곡,팝송,뮤지컬 주제곡 등의 편곡을 체코 영화음악가인 즈데니크 바르탁에게 맡겼다.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뮤지컬 ‘명성황후’와 ‘태풍’의 기술감독 이종일이 연출한다. 소프라노 김영미와 테너 최승원,가수 인순이·김건모 등이 분위기를 돋운다. 밸런타인 데이에 어울리게 즉흥 프로포즈,사랑의 드라마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만들어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게 유열의 각오. 임병선기자 bsnim@
  • 墺 극우연정 출범 반대시위 확산

    [빈 워싱턴 파리 외신종합] 국제사회의 거듭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 극우 자유당과 보수계 인민당간의 오스트리아 연정이 4일 공식출범했다.극우연정이 출범하자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즉각 제재에 착수했고 오스트리아내에서도 반대시위가 확산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토마스 클레스틸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4일 볼프강 쉬셀 인민당 당수를 총리로 임명했으며 자유당과 인민당 출신 각료 10명으로부터 취임선서를 받았다.자유당은 수잔느 리스-파서(39) 부당수가 부총리를 맡는 외에 재무,사회,국방,법무 등 5개의 장관직을 차지.그러나 문제의 장본인인 하이더 자유당당수는 연정 내에서 자리를 맡지 않고 리스-파서가 대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EU 14개 회원국과 미국을 비롯한 비(非)EU국가들은 오스트리아와의 외교관계를 축소,단절하거나 각종 계약과 공식 방문을 취소하는 등 광범위한 제재조치에 착수.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캐드린 홀 오스트리아주재 미국대사를 소환했으며 오스트리아와의 접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EU 순번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갈 총리는 연정이 출범하는 순간 오스트리아의 EU 회원자격이 정지되는 등 EU의 제재가적용된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제재에 대해 클레스틸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자제를 촉구.그는 “연정에 기회를 주고 연정이 출범한 뒤 판단해줄 것을 오스트리아의 모든 정파 및 국민들과 유럽연합(EU),국제사회에 촉구한다면서 연정 지도자들에게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발생할 결과에 대해 경고했다고밝혔다. ◆극우연정 출범에 반대하는 시위대들은 새 연정 주도세력인 보수파 인민당당사로 진출,계란과 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충돌,경찰 43명과 시위대 13명이 부상했다.성난 군중은 경찰에 돌과 폭죽을 던졌고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이 과정에서최소한 시위대 7명이 연행되고 30대 이상의 경찰차량이 파손됐다.
  • 풍성한 극장가…뭘 볼까 즐거운 고민

    올해는 설연휴 극장가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한국영화로 임권택감독의 ‘춘향뎐’과 이창동감독의 ‘박하사탕’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처음 시도되는 레슬링영화 ‘반칙왕’(감독 김지운)이 4일 개봉된다.외국영화로는 스페인 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할리우드 영화 ‘슬리피 할로우’‘13번째 전사’‘바이센테니얼 맨’‘비치’등이 현재 상영중이다. ‘춘향뎐’은 영화가에서는 스스럼없이 ‘국민영화’라 부를 정도로 기대를모으는 화제작.영화의 줄거리보다 구성지게 흐르는 ‘국창’조상현의 남도소리 가락이 흥을 돋우는 판소리영화다.조상현의 춘향가는 옛 명창들의 특징적인 대목을 고루 담을 뿐 아니라 조(調)의 성음이 분명하고,리듬을 구사하거나 목청을 꾸미는 기교가 뛰어난 것이 특징.영화는 이 판소리 가락에 춘향과몽룡의 풀향기같은 사랑을 실어 전한다. 새해 첫날 개봉해 장기상영중인 ‘박하사탕’은 서울관객만 23만명을 동원하는 등 롱런을 예고한다.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부문에도 출품할 예정.지금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가,순수했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 영화에 얼마나 ‘순수파’관객들이 호응할지 관심을 모은다. 김지운감독의 두번째 작품 ‘반칙왕’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는 소시민의 애환을 그렸다.특수카메라를 동원해 초저속 촬영한 시합장면이 지금은시들해진 프로레슬링에의 향수를 자극한다.데뷔작 ‘조용한 가족’을 통해나름의 작가정신을 인정받은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만만찮은 블랙유머를 구사한다.“세상의 반칙과 링위의 반칙중 어느 것이 더 조작적이고 폭력적인가”감독은 사각의 링이라는 공간을 빌려 세상의 반칙에 태클을 건다.소심한은행원이자 반칙 레슬러로 나오는 주인공 송강호.그의 우수어린 코믹연기가가슴 한켠을 시리게 한다.우리는 모두 동정없는 세상의 헤드록(목조이기)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반칙왕인지도 모른다.‘춘향뎐’‘박하사탕’‘반칙왕’세 영화가 ‘설 대목=한국영화 강세’라는 극장가의 오랜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화는 세상의 어머니를 매개로 희생과 관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 어머니의 모든 것’(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과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바이센테니얼 맨’(크리스 콜럼버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여기에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호러영화 ‘슬리피 할로우’,존 맥티어넌 감독의‘13번째 전사’,대니 보일 감독의 ‘비치’(감독 대니 보일)가 가세해 흥행대결을 벌인다.이 세 작품은 모두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슬리피 할로우’는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을,‘13번째 전사’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시체를 먹는 자들’,‘비치’는 알렉스 갤런드의 동명소설을 각각 토대로 삼았다. ‘슬리피 할로우…’는 잘린 목을 찾기 위해 산간마을을 연쇄살인의 소굴로만들어가는 호스맨(horseman)을 쫓는 수사관 크레인(조니 뎁)의 이야기.도입부의 할로윈 호박 마스크를 한 허수아비는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연상케 한다.전체적으로 너무 어둡고 잔인해 편안하게 볼 수만은 없는 영화다. ‘13번째 전사’는 식인괴물이 출몰하는중앙아시아로 쫓겨난 음유시인 아메드(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악몽같은 모험을 그린 액션활극.맥티어넌 감독 특유의 영웅적 제스처가 좀 부담스럽지만 볼거리만큼은 풍성하다.‘비치’에서는 여행을 통해 삶을 배워가는 배낭족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만날 수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최경주 “반드시 컷 오프 통과”

    “반드시 컷 오프를 통과해 고국 팬들에게 기분좋은 설 선물을 안겨 드릴겁니다” 한국 남자프로골프사상 처음으로 미 프로골프(PGA)에 진출한 ‘섬 개구리’ 최경주(29·슈페리어)가 10여일간에 걸친 중간점검훈련을 마치고 완벽한 몸상태로 자신의 PGA진출 2차전 무대에 나선다. 4일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C(파 72)에서 개막되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말 현지에 도착한 최경주는 첫 출전대회인 지난 소니오픈에서 컷 오프 탈락한 수모를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만회하겠다며 샷 다듬기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최경주는 그동안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스윙코치 필 릿츠(69)로부터 스윙아크와 퍼팅 스트로크 등을 집중 점검 받았다.전체적인 게임내용을 분석,아이언 샷의 거리감도 다시 익혔다. 특히 첫 대회에서 지나치게 거리에 신경쓰다 보니 우드 샷에 다소 힘이 실렸다는 지적에 따라 스윙 폭을 넓혀 이를 없애고 장점인 장타력을 살려 나가기로 했다.또 꾸준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미국 진출의 부담도 어느정도 털어 냈다. 문제는 현지 기후조건.몬테레이의 페블비치코스는 지난대회 때 4라운드를치르지 못할만큼 태평양 해안지형의 변덕스런 기후로 악명 높은 곳.지난해는 비바람이 몰아쳐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전망. 한편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6연승 기록 달성여부가 또다른 관심사.여기다 데이비드 듀발·톰 레먼·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10위권 안의 걸출한 스타들이 총 출전,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는게 현지언론의 반응이다. 최경주의 1라운드 경기는 이날 오전 1시 30분에 시작된다. 박성수기자 ssp@
  • 日소녀 유괴 9년만에 첫 극적 부모상봉

    초등학생때 유괴됐던 소녀가 9년 만에 어른이 돼 부모품에 안겼다. 극적으로 구출된 여성(19)은 90년 11월 일본 니가타(新潟)현 산조(三條)시의 학교에서 귀가도중 납치됐던 당시 초등학교 4년생.경찰은 소녀의 행방을찾는데 경찰력을 총동원하며 난리법석을 피웠으나 실종지점에서 불과 50㎞떨어진 곳에 살아온 납치범의 단서조차 찾아내지 못했었다. 28일 여성이 애타게 그리던 부모와 재회할 수 있었던 것은 납치후 9년2개월만의 ‘첫 외출’ 때문.정신병을 앓고 있는 납치범(37)이 집에서 발작을 일으키자 노모(73)가 병원에 신고를 했고 병원직원이 납치범과 여성을 함께 병원에 데리고 갔던 것.납치범이 병원에서도 난동을 피우자 경찰이 출동,납치범과 여성의 지문으로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경찰서에서 이뤄진 어머니(45)와의 재회에서 모녀는 서로를 단번에 알아보고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조사결과 여성은 납치 직후부터 남자 집 2층방에 갇혀 한발짝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끔찍한 감금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1층에는 남자의 노모가 살고 있었으나 여성이 노모를 본 것도 이 날이 처음이었다. 여성은 경찰조사를 받을 때 ‘네,아니오’ 등 제한적인 단어를 구사하는 등외부세계와 장기간 격리돼 교육을 받지 못한데 따른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으나 정신과 진단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유전자Rb2 폐암치료 효과 입증

    [워싱턴 연합] 새로운 종양억제 유전자에 대한 동물실험이 성공,앞으로 일부 암의 성격을 규명해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유전자 치료법 공동연구팀은 최근 세포활동을 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티노블라스토마(Rb2) 유전자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종양 크기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의학잡지인 암연구(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폐암에 걸린 실험쥐 80마리에 Rb2 유전자를 투입함으로써 종양세포의 크기를 작아지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세포성장에 제대로 관여할 수 없는 변형된 Rb2 유전자를 먼저 실험쥐들에게 투입했다.유전자 치료법이 인간 종양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구체적인 실험을 통해 Rb2 유전자의 암세포 공격 효과가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의 수석연구원인 미 필라델피아 소재 토머스 제퍼슨 대학의 안토니오 지오다노 병리학자는 “건강한 Rb2 유전자를 투입하자 종양 크기가 무려 92∼93%나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지오다노 교수는 “폐암환자의 80%에서 변형된 Rb2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해냈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면서,인간에 대한 Rb2 유전자 임상실험이 올해 안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실험을 통해 Rb2 유전자가 어떤 경우 세포내 엉뚱한 곳에 위치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아마도 암을 예측하기 어렵고 또 특정 암이 다른 암에 비해 훨씬 더 공격적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8년전 발견된 Rb2 유전자는 인체 내에 존재하며 세포통제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중 하나로 알려졌다.
  • 지구촌 문명의 ‘윤리적 틀’ 주창

    SGI한국불교회(이사장 박재일)는 22ㆍ23일 서울 구로동 한국SGI 광선회관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구헌장’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지구헌장이란 인류의 터전인 지구를 생태계 위기,기후변화,전쟁의 위험,불평등에따른 갖가지 분쟁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구촌 문명의 윤리적 틀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지구헌장 제정움직임은 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에서 태동하기 시작했고 92년 UN개발회의가 ‘인간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을 채택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르익었다.95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모리스 스트롱 지구회의 의장 등이 지구헌장 초안을 작성해놓은 상태이며 올해안으로 UN에 제출돼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헌장의 초안은 “지구의 생명력과 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해 ▲생태계 완전성 보호 ▲인권과 복지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재생산 체계 마련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인간의 존엄성과 신체적ㆍ영적 건강도모 ▲성(性)의 평등 확립 ▲평화와 협동의 문화창조 등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서울 세미나에는지구헌장위원회의 엘라멜리데스 안토니오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무국장이 참석해 강연하며,정종택 전 환경부장관과 이배근 어린이보호재단 회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 척 맨지오니·조지 윈스턴 새달 내한

    계절의 까칠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2월 재즈 거장의 내한무대가 이어진다. 지난 80년대 중반 ‘필 소 굿’이란 상큼한 음악으로 세인의 사랑을 받은 플루겔 혼의 마술사 척 맨지오니가 처음 한국을 찾아 13일 공연(오후 4·7시30분)을 갖는다.지난 98년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곁을 찾는 재즈 피아니스트조지 윈스턴은 24·25일 무대(오후7시30분)에 오른다.두 공연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다. 데뷔앨범이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된 맨지오니는 ‘그래미 13회 노미네이트,2회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체이스 더 클라우즈 어웨이’와 ‘기브 잇 올 유 갓’은 올림픽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다. 그의 내한공연은 오랜 침묵끝에 내놓은 앨범 ‘더 필링스 백’발매를 기념한 것.이 앨범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루이스 본파 등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개성있게 편곡한 내용으로 채워졌다.영화 ‘흑인 오르페’의 주제곡인‘카니발의 아침’을 비롯해 탱고음악인 ‘알도비오’,샹송의 고전 ‘장미빛 인생’,삼바풍인 ‘마운틴플라이트’등을 매끄럽게 들려준다. 그의 음악은 버블검 재즈로 불린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이번 공연에선 그의 이름을 국내에 알린 ‘칠드런 오브 산체스의아이들’등 히트곡들과 라틴 재즈의 참맛을 전하는 곡들이 연주된다.(02)598-8277. 조지 윈스턴은,두말할 필요없이 국내 음악계가 재즈와 뉴에이지 피아노음악을 도입토록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재즈 피아니스트.사계절이 우리나라만큼 뚜렷한 미국 몬타나주에서 태어난 덕으로 계절감각을 건반으로 옮기는데 독특한 재능을 보여준다. 바흐·파헬벨의 음악을 간결하면서도 격조높게 형상화한 ‘디셈버’로 82년이후 국내에서 200만장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포레스트’로 96년 그래미를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예술성과 대중적 인기를 확인했다.지난 해에는 대초원의 이미지를 상큼하게 담은 ‘플레인스’ 앨범을내놓았다. 첫 내한공연때 수익금 전액을 실직기금으로 내놓는 선행을 베풀기도 한 윈스턴은 이번 공연에선 알려진 작품 외에도 다양한 곡을선사한다.만화영화 ‘찰리 브라운’의 주제음악으로 쓰인 ‘라이너스와 루시’‘유 아 인 러브 찰리 브라운’메들리,하와이 원주민의 기타주법에서 따왔다는 슬래키 연주가독특한 ‘헤 알 노 칼라니’,미국 전통민요를 자장가 부르듯 들려주는 ‘코리나 코리나’등 영롱한 음악들이다.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도 기획 중이다.(02)548-4468. 임병선기자 bsnim@
  • 정도상 장편 ‘푸른방’-정준 실화소설 ‘땅끝맨’

    항간에 성공적인 삶이 있듯 소설 동네에는 성공적인 ‘소설적 삶’이 있다. 소설 밖 인생과는 달리 소설 속 인생의 성패는 작가의 솜씨 하나에 좌우된다. 소설에 나오는 삶,소설 속 인생은 독자들의 평균적인 삶과 비교할 때 유별나게 우여곡절과 사연이 많다.그래서 소설에 이끌릴 터이나,사연과 우여곡절이 겹치다 보면 작중 인생의 리얼리티와 진실성이 손상받을 수 있다. 최근에 출간된 정도상의 장편소설 ‘푸른 방’(한울)과 정준의 실화소설 ‘땅끝맨’(뿌리와날개)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사연많은 인생들이다.나름대로 재미가 있어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설들이다.그러나 두 작품의 ‘소설적 삶’에는 흠이 많이 잡힌다. ‘푸른 방’의 남녀 주인공은 작가가 말하듯이 한국인으로 20세기를 살아오면서 생길 수 있는 역사적 상처를 거의 빠짐없이 지니고 있다.남자의 아버지는 일제 징용에 희생되었고 원폭 피해로 어머니,큰형,할아버지 그리고 네살짜리 아들을 잃었다. 자신은 월남전 참전의 심리적 외상과 함께 고엽제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독일 광부로 취업하면서 순수하게 통일운동에 몸담다가 간첩으로 찍혀 남쪽 고향에는 발도 디딜 수 없게 됐다.여자는 월북 아버지 때문에 시늉으로라도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가질 기회를 박탈당했으며 간호사로 독일로 와 남자 주인공과 결혼했으나 북의 아버지 문제에 휘말릴 수 밖에 없게 된다. 이처럼 ‘푸른 방’의 주인공들은 역사적으로 박복하고 같은 또래의 한국인에 비해서도 매우 재수가 없는 케이스다.문제는 이 상처많은 삶의 보편성 여부가 아니라 이 상처와 삶들이 소설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나 있는가 하는 점이다.주인공들의 역사적 상처는 장시간의 연대기로서 깊이 침전된 탓에 현재 상태로 분기(奮起)될 계기가 주어져야 하는데 작가가 동원한 현재화의 장치(여자 동성애)는 엉뚱해 보인다.독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풍속이라서가 아니라 누적된 상처와는 본질적으로 연이 없기 때문이다. ‘푸른 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상처의 리스트들은 현재의 살을 재생시키지 못해 끝내 과거의 뼈로 남아있는 인상이다.이에 반해 정준의 ‘땅끝맨’이 이야기하는 과거의 삶은 상당부분 팔팔 살아서 움직인다.이 작품은 지난50년대 중반 부산의 최빈곤층에서 태어난 한 남자가 살아온 이야기다. 주인공은 흔한 말로 운수가 기박해 불행과 좌절로 점철되는 길을 걸어왔다. 운없고 아무리 애써도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느냐만서도 주인공의 박복하고 불우한 팔자가 너무도 거세고 완강해 인간사의 부조리를 적시하려는 우화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이 작품은 실화소설이란 표제가 말하듯 실제의 삶을 그대로 기록한 측면이 강하다.‘땅끝맨’의 고난은 일견 ‘푸른 방’의 상처보다 절실하게 다가온다.이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지만 한계이기도 하다.즉 ‘땅끝맨’의 매력은 픽션보다는 넌픽션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소설화의 빈약함이 두드러져 독자들의 관심이 약해진다. 고생 끝에 극적으로 ‘안토니오 꼬레아’란 역사소설을 완성시킨 정준이란특정 개인의 고난사가 불굴의 의지를 배경으로 자못 감동적이지만 이 기구한 삶은어떤 소설적 전형으로 크지 못하고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고 만다.소설화의 여지가 처음부터 좁은 실화소설이기 때문이다. 외적 사연이 많은 주인공 소설은 90년대부터 사적 감수성이나 심리 소설의물살에 밀려 멀리 떠내려 갔다.‘푸른 방’이나 ‘땅끝맨’이 어떤 새 기류의 전조라고 말하기는 이르다.다만 사연 소설을 새롭게 쓰고 싶은 작가들은성공적인 ‘소설적 삶’의 두께와 폭을 더 정밀하게 궁구해야 할 것이다. 김재영기자 kjykjy@
  • 美그린 한국편대 ‘추락’

    새 천년 미 프로골프(PGA·LPGA) 첫 투어 사냥에 나섰던 ‘한국 편대’는결국 다음 출격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특히 사상 첫 미 남자프로골프(PGA)에 진출,관심을 모았던 최경주(슈페리어)가 2차전에서 아깝게 컷 오프 탈락해 아쉬움을 더했다. 최경주는 15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에서 벌어진 소니오픈에서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75위로 처져 3·4라운드 출전자격을 따내는데 실패했다.대회 컷 오프 통과기준은 2라운드 합계 이븐파.최경주는 대회 첫날이븐파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역시 미 프로무대의 높은 장벽을 실감했다는 게 나름대로의 성과로 꼽고 있다.하지만 날씨 등 현지적응능력을 빼고는 쇼트게임이나 경기운영능력 등은 세계 톱랭커들에 견줘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어서 일단 다음대회에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이번 개막대회에 국내 팬들의 가장 큰 아쉬움은 역시 간판스타 박세리의 경기 포기사태. 박세리는 16일 오피스데포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더블보기 1개,트리플 보기 1개로 무너지자 경기가 끝난 직후 스코어카드(3라운드 합계 21오버파)에 서명도 않고 경기장을 떠나 실격패 당했다.박세리는 “어이없는 플레이에 흥분해 순간 스코어카드에 서명하는 것을 깜박 잊어버렸다”고 해명했지만 경기결과를 떠나 세계적인 스타로서 성숙치 못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2년 연속 4승을 거두며 세계 톱랭커로 자리를 굳힌 박세리는 98년 LPGA챔피언십에서 10경기를 치른 후에야 우승했으며 지난해도 개막경기에서는 예선탈락,14번째 경기인 숍라이트클래식에서 ‘늦깍기 우승’을 안았었다.대회 직전 클럽을 바꾼 것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 막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됐던 ‘슈퍼 땅콩’ 김미현도 컨디션 난조로 3라운드 합계 255타로 29위에 머물러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성수기자 sonsu@
  • 최경주 美그린 출발 ‘굿’

    미 프로골프(PGA)투어에 사상 첫 출전한 ‘블랙 베어’ 최경주(슈페리어)가 1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며 2라운드 대반격에 나섰다. 또 13일 밤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대회에 출전한 ‘슈퍼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도 1라운드를 24위로 마감한 뒤 14일밤 2라운드 경기에 출전,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최경주는 14일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 70·7,012야드)에서 벌어진 소니오픈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를 기록,이븐파로 공동 54위에 자리했다.선두는 7언더파 63타를 친 폴 에이징어. 심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첫 경기에 임한 최경주는 1번홀에서 티샷이 페워웨이 오른쪽 러프로 빠지는 등 15번홀까지 내내 불안한 플레이를 펼쳐 보였으나 16-18번홀까지 내리 3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2라운드에 출전했다. 14일 새벽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아이비스GC(파 72)에서 1라운드 경기를끝낸 김미현(한별텔레콤)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선두캐리 웹에 6타차로 뒤진 공동 24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함께 출전한 박세리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인 72위로 처졌다. 박성수기자 so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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