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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 “던컨은 내게 맡겨”뉴저지 마틴, 철벽수비 장담

    “팀 던컨을 꺾고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우뚝 서겠다.” 5일 시작되는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뉴저지 네츠의 3년차 파워포워드 케년 마틴(사진)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유는 NBA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던컨과 맞붙기 때문.샤킬 오닐(LA 레이커스)도 서부콘퍼런스 4강전에서 던컨을 막지 못했다. 마틴은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미완의 스타였다.파괴력 넘치는 플레이와 오버 액션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능력은 뛰어났지만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기둥은 아니었다.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서 확 변했다.화려함보다는 실속을 챙기는 플레이로 평균 20.7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해 두 부문에서 팀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정규리그 평균 16.7득점 8.3리바운드에 견줘 훨씬 높아졌다. 더욱 빼어난 것은 수비 능력.동부콘퍼런스 4강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앤트완 워커를 봉쇄했고,콘퍼런스 결승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리바운드 왕’ 벤 월리스를 완벽하게 막았다.비록 던컨(213㎝)보다 7㎝나작지만 슛블록과 몸싸움이 뛰어나다.NBA에서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 CNN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NBA 전문가 맥컬럼은 “7차전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가 되겠지만 결국 던컨의 위력때문에 샌안토니오가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마틴은 “예상이 엉터리임을 증명하겠다.”고 장담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필담으로 나눈 ‘문학과 삶’ 이야기 / 日 두 작가 화제의 편지모음집

    “남자와 여자가 세상에 있는 한 연애는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어떤 불신의 시대에도 사랑은 태어나겠지요.그런데 왜 연애소설을 쓰기 어려워졌는가 하면,그 이유 중 하나는 예전의 연애소설이 그려낸 것 같은 고양된 정열이 불가능해졌고…”(26쪽) 1996년 4월7일부터 1년 4개월동안 일본 아사히신문에 문학편지가 연재돼 화제였다.서로 모르는 두 작가가 문학의 진정성만을 토대로 소포클레스,플로베르,톨스토이,도스토예프스키,토마스 만,루신 등 동서고금을 아우르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것.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의 대표적 작가 쓰지 구니오와 미즈무라 미나에.두 사람 모두 불문학을 전공한 이론가이자 작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쓰지는 도쿄대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릿쿄대 교수 등을 지낸 뒤 37세에 소설 ‘회랑에서’로 등단한 뒤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제4회 근대문학상’등을 받았고 99년 7월 사망했다.미즈무라는 열두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와 스탠퍼드대 객원교수를 지냈다.95년 두번째 작품 ‘사소설’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화제의 편지를 묶은 ‘필담’(현대문학사)이 나왔다.둘을 이어준 다리는 ‘문학은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과 ‘이야기’라는 것.그 다리 위로 다양한 문학 이야기가 넘나들었다.젊은 미즈무라가 여성의 눈으로 질문을 던지거나 모나게 해석하면,연륜이 쌓인 쓰지가 넓게 받아들이면서 논의의 깊이를 더해갔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미즈무라가 샬럿 브론티의 ‘제인 에어’를 예로 들면서 “제인의 아름다움을 ‘미덕’이라고 이름붙이는 것은 작가의 향기로운 꿈과 드높은 도전을 오독하는 것”이라며 “‘미의 보상’으로 ‘미덕’을 여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너무 진부한 생각”(56쪽)이라며 날을 세운다.그러면 쓰지는 샬럿 브론티가 강조한 게 ‘미’가 아니라 ‘자유의지’임을 인정한 뒤 그것이 일본문학에서는 늦게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한다. 문단의 선후배가 나누는 이야기는 ‘문학 안’에 머물지 않은 채 삶에 대한 지혜를 담았고 그 분위기는 아주 아늑하다. 이종수기자
  • 레이커스 없는 NBA왕국 새 주인은 바로 우리 / 샌안토니오 뉴저지

    4연패를 노리던 LA 레이커스의 좌초로 ‘무주공산’이 된 미프로농구(NBA) 왕국의 새 주인을 가리는 02∼03시즌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이 오는 5일 막을 올린다. 지난 1999년 우승 이후 두번째 타이틀을 노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7년만에 첫 챔프 등극을 꿈꾸는 뉴저지 네츠는 레이커스가 서부콘퍼런스 4강전에서 탈락한 올 시즌을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는 지난 3년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커스에 번번이 무너졌고,뉴저지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레이커스에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두팀은 정규리그에서 두차례 맞붙어 각자의 홈에서 1승씩을 챙겼다.막상막하의 전력으로 흥미진진한 챔프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팀 던컨 Vs 제이슨 키드 승리의 열쇠는 팀 던컨(샌안토니오)과 제이슨 키드(뉴저지)가 쥐고 있다.정규리그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던컨은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평균 24.9점 1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는 2∼3명이 에워싸는 협력수비를 펼쳤으나 끝내 막아내지 못했다. 뉴저지는 케년 마틴에게 던컨 봉쇄 특명을 내렸다.마틴은 NBA에서 대인방어가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공격력(평균 20.7점)도 빼어나 두 선수의 매치업 승부가 판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어시스트 왕’ 키드는 뉴저지의 희망.플레이오프에서 경기마다 8개 이상의 송곳 어시스트를 뿌렸다.팀의 강력한 무기인 속공도 그의 손에서 나온다.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1·2차전에서 잇따라 막판 역전 3점슛을 쏘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NBA 현역 최고의 포인트가드인 키드는 내년부터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때문에 뉴저지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겠다는 집념을 활활 불태우고 있다.샌안토니오는 가로채기가 뛰어난 토니 파커를 내세워 키드 봉쇄에 나선다. ●승부는 예측불허 표면적인 전력은 던컨-데이비드 로빈슨의 ‘트윈 타워’가 건재한 샌안토니오가 조금 앞선다.샌안토니오는 정규리그에서 60승22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올렸다.강팀이 즐비한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스,레이커스,댈러스를 잇따라 꺾었다. 웬만한 주전보다 뛰어난 말릭 로즈-마누 지노빌리-스피디 클랙스톤으로 이어지는 백업라인도 강점이다.그러나 자유투가 약하고 뒷심이 부족해 4쿼터에서 자주 역전을 허용하는 것이 ‘아킬레스 건’. 주변 상황은 뉴저지가 훨씬 유리하다.샌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 18경기만에 챔프전에 진출했지만 뉴저지는 14경기만 치렀다.콘퍼런스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4연승으로 장식했기 때문이다.챔프전 진출 확정 이후 10일이나 휴식을 취해 거듭된 혈투를 치른 샌안토니오보다 체력면에서 유리하다.키드-마틴-리처드 제퍼슨의 3각편대는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한다.그러나 높이에서 밀려 백보드를 지켜낼 수 있느냐가 관건.NBA에서 가장 다혈질인 두 감독 바이런 스콧(뉴저지)과 그레그 포포비치(샌안토니오)의 벤치싸움도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이창구기자 window2@ 챔프전 명승부 명장면 지난 1947년부터 시작된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은 숱한 명승부와 명장면을연출했다. ●61∼62시즌 5차전 ‘예술 농구’의 개척자 엘진 베일러(LA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무려 61점을 넣었다.비록 챔피언 반지는 보스턴에 돌아갔지만 베일러가 올린 최다득점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79∼80시즌 5차전 슈퍼루키 매직 존슨(LA 레이커스)을 위한 무대였다.존슨은 팀 선배이자 기둥인 카림 압둘 자바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42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대활약으로 줄리어스 어빙이 버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눌렀다.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챔프전 MVP까지 움켜 쥐었다. ●83∼84시즌 2차전 챔피언전 사상 가장 귀중한 가로채기가 나왔다.종료 15초를 남기고 보스턴의 제럴드 핸더슨은 LA의 매직 존슨이 바이런 스콧에게 넘겨주는 아웃렛 패스를 몸을 날려 가로챘다.115-113으로 뒤진 보스턴은 핸더슨의 레이업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연장전 끝에 결국 승리했다. ●90∼91시즌 2차전 하이포스트에서 드라이브인을 하던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이 오른손에 공을 들고 튀어 올랐다.LA 수비 2명이 잇따라 블록을 시도했지만 그는 오른손에 있던 공을 왼손으로 옮겼고,손끝을 떠난 공은 림을 갈랐다.그때까지 조던은 공중에 떠 있었다. 이창구기자
  • 강금실·김주영·황창규·김쌍수씨 ‘아시아 지도자 25인’에 선정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김주영(金柱永)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소장,황창규(黃昌圭)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김쌍수(金雙秀) LG전자 부회장 등 4명이 미국 경제주간 비즈니스위크 최신호(6월9일자)가 선정한 아시아 지도자 25인에 올랐다.또 한국에서 탈북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도 25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위크가 5년째 선정해 오고 있는 25인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국가 주석,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보에도니오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등도 올랐다. 이 잡지는 강 장관과 김 소장을 개혁가로 소개했다.부패와의 전쟁,사법부 독립,정경유착 근절 등을 위해 개혁가들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에서 두 사람이 뚜렷한 업적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자로서 25인에 선정된 황 사장과 김 부회장은 관련 업계의 경쟁심화에도 불구,각각 반도체와 백색가전에서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점이 평가됐다.황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사업다각화를 이끌어내 삼성전자가 D램 반도체의 불황을 이겨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김 부회장은 LG전자를 전세계 가전 사업 분야에서 5위에 올려놓은 것이 평가됐다.폴러첸에 대해서는 탈북자들의 중국내 외국공관 진입을 주도함으로써 탈북자 문제를 전 세계적 이슈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하프타임 / 샌안토니오 NBA챔프전 합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샌안토니오는 30일 열린 7전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4쿼터 후반 스티브 커의 연속 3점포 3방으로 전세를 뒤집어 홈팀 댈러스 매버릭스를 90-78로 이겼다.4승2패를 거둔 샌안토니오는 다음달 5일 제이슨 키드가 이끄는 뉴저지 네츠와 홈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갖는다.한때 15점차까지 뒤진 샌안토니오는 37세의 노장이자 NBA 경력 16년인 커를 투입해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챔피언 반지를 4차례나 낀 백전노장 커는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4분50초만 뛰었을 뿐 줄곧 벤치를 지켰다.그러나 커는 58-71로 뒤진 상황에서 출장,종료 7분11초전 두번째 3점포로 71-71 동점을 만든데 이어 3점포 2개를 더 쏘아 올려 81-71의 리드를 끌어냈다.팀 던컨(18점 11리바운드)과 스테픈 잭슨(24점 3점포 5개)도 분전했다.댈러스는 닉 벤 액셀(19점)의 슛으로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나 4쿼터 중반 역전당하자 당황해 실책을 쏟아내고 3점포를 난사해 무너졌다.
  • AC밀란 챔피언스컵 포옹

    |맨체스터(영국) 외신 |AC 밀란(이탈리아)이 통산 6번째로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AC 밀란은 29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와의 02∼03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디다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0-0에서 승부차기로 우승팀이 가려진 것은 지난 91년 이후 처음으로,AC 밀란은 94년 이후 9년 만에 통산 6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에서 선수와 사령탑으로 챔피언스리그컵을 안는 영광을 누렸다. 전반은 특급 골잡이 안드리 셰브첸코와 필리포 인차기가 최전방에 선 AC 밀란이 주도했다.전반 8분 셰브첸코가 인차기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게 상대 수비수 맞고 네트에 꽂혔다.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달랬고,8분 뒤 인차기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지안루이지 부폰이 걷어내면서 또 한번 땅을 쳤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미드필더 파벨 네드베드의 공백으로허리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며 활로를 뚫지 못한 유벤투스는 후반 안토니오 콘테를 투입,균형을 찾았지만 반칙이 속출되는 거친 플레이속에 소득 없이 90분을 끝낸 뒤 연장전도 무득점으로 허비했다. 승부차기에서 AC 밀란은 브라질 출신 GK 디다가 상대의 첫 키커 다비드 트레제게의 슛을 막아낸 데 이어 세르지뉴가 침착하게 골문에 차넣어 1-0으로 리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팀 선수들은 이후 간신히 1골씩을 추가,2-2로 동점을 이뤘지만 AC 밀란은 마지막 키커로 나선 셰브첸코가 골문 오른쪽으로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하프타임 / 댈러스 기사회생 1승

    더크 노비츠키가 빠진 댈러스에는 ‘3총사’가 있었다.마이클 핀리,스트브 내시,닉 밴 엑셀이 합작한 막판 대역전극으로 벼랑 끝에 몰린 댈러스 매버릭스가 기사회생했다.댈러스는 28일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3-91로 눌렀다.1승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 NBA / 뉴저지 ‘여유만만’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도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도 두렵지 않다.” 일찌감치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뉴저지 네츠의 제이슨 키드가 27일 “어느 팀이 올라오길 바라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여유만만하게 답했다.지난달 플레이오프가 시작될 때만 해도 뉴저지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거의 없었다.전문가들은 강팀이 즐비한 서부콘퍼런스에서 살아남는 팀이 결국 챔피언 반지를 낄 것으로 예상했다.지난 4년 동안 동부팀은 항상 챔프전의 들러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정이 달라졌다.뉴저지는 플레이오프 내내 상큼한 속전속결로 힘을 비축한 반면 서부의 두 팀은 혼전 속에서 너무 많은 힘을 소진했다. 뉴저지는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4승2패로 누르고,2회전에서는 보스턴 셀틱스를 4전 전승으로 제압했다.콘퍼런스 결승에서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4경기만에 요리했다. 반면 챔프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샌안토니오는 2회전에서 최강 LA 레이커스와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렀다.댈러스와의 콘퍼런스 결승에서 3승1패로 앞서 있지만 4경기 모두 혈투였다.뉴저지의 첫 챔프 꿈을 밝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NBA / 샌안토니오 “챔프전 보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가 빠진 댈러스 매버릭스를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샌안토니오는 26일 7전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댈러스를 102-95로 눌렀다.1차전 패배 이후 내리 3승을 따낸 샌안토니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동부콘퍼런스 우승팀 뉴저지 네츠와 다음달 5일부터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샌안토니오는 전반까지 댈러스의 ‘벌떼작전’에 휘말려 고전했다.노비츠키가 부상으로 결장한 댈러스는 마이클 핀리(25점) 스티브 내시(25점) 닉 밴 엑셀(22점)의 빠른 공격과 무더기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샌안토니오의 기둥 팀 던컨(21점 20리바운드)이 공을 잡을 때면 2∼3명이 둘러싸는 밀착 수비를 펼쳤다. 전반까지 47-52로 끌려간 샌안토니오는 3쿼터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스티븐 잭슨(17점)의 가로채기에 이은 3점슛,벨기에 출신 토니 파커(25점)의 고감도 점프슛으로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67-66으로 역전했다.전반 내내 8점에 묶인 던컨의 골밑슛과리바운드도 살아났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정선민 WNBA 첫 득점

    정선민(시애틀 스톰)이 미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에서 첫 득점을 올렸으나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는 못했다.정선민은 25일 WNBA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스와의 경기에서 8분간 뛰며 2득점했다.전반 12분 쯤 교체투입된 정선민은 샌디 브론델로의 패스를 받아 점프슛을 성공시켰다.그러나 아직 미국 농구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듯 슈팅 수도 1개에 그치는 등 활약이 미약했다.다만 고작 3분만 기용됐던 지난 23일 개막전에 비해 출전시간이 늘어나 주전 확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시애틀은 58-6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 하프타임 / 뉴저지 2년연속 챔프전 진출

    지난해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에 단 한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0-4로 완패한 뉴저지가 이제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내며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뉴저지는 25일 7전4선승제의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거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2-82로 침몰시키고 4연승을 기록하며 콘퍼런스 우승과 챔프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날 승리도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 제이슨 키드(26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손끝에서 나왔다.키드는 19차례나 완벽한 속공을 이끌며 디트로이트의 철벽 수비를 허물었다.뉴저지는 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 스퍼스(2승1패)와 댈러스 매버릭스(1승2패)의 승자와 다음달 5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
  • 정선민 “WNBA 수준 실감나네”개막전 3분출전 무득점

    ‘시애틀의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는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정선민(사진·29·시애틀 스톰)이 2003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인 휴스턴 카미츠전에 나서 3분 출전에 무득점을 기록했다.시애틀은 64-75로 패했다. 지난달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시애틀에 지명된 정선민은 그동안 적응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며 출전을 고대해 왔다.그러나 정선민을 ‘시애틀의 태양’이라며 칭찬해온 앤 도너번 감독은 개막전의 무게를 감안,정선민을 빼고 기존 선수로 ‘베스트 5’를 꾸렸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정선민에게 전반 10분쯤 기회가 왔다.주전 파워 포워드 로렌 잭슨(15점)과 교체 투입된 것.그러나 조급함이 앞섰다.정선민(185㎝)은 자신보다 키가 10㎝나 작은 휴스턴의 도미니크 캔티가 막아서자 그대로 점프슛을 날리다 블록을 당했다.흑인 선수의 탄력을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슛을 던진 탓이다. 정선민은 투입된 지 3분 만에 다시 잭슨과 교체됐다.한국여자농구의 대들보가 진면목을 발휘하기에 3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지난 97년부터 4년 연속 WNBA 정상에 오른 휴스턴은 2000년 은퇴 뒤 다시 복귀한 신시아 쿠퍼(40·11점) 셰를 수페스(27점)를 앞세워 쉽게 개막승을 따냈다.시애틀은 25일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샌안토니오 1패뒤 1승

    강력한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팀 던컨을 앞세워 1패 뒤 1승을 챙겼다.샌안토니오는 22일 7전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106으로 물리쳤다.지난 20일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도 48개의 파울이 쏟아지는 혈투가 벌어졌다.자유투 싸움에서 져 1차전을 내준 샌안토니오는 이날 45개의 자유투 가운데 37개를 성공시켜 82%의 적중률을 보였다.던컨은 3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NBA/ 샌안토니오 “자유투 때문에…”

    자유투의 중요성을 절감한 한 판이었다. 댈러스 매버릭스가 20일 7전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정확한 자유투를 자랑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3-110으로 이겼다.3번 시드 댈러스가 정규리그 최고 승률팀이자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LA 레이커스를 격침시킨 샌안토니오를 누를 수 있었던 것은 자유투 덕분이었다.3시간1분 동안의 혈투속에서 두 팀은 무려 36개씩의 파울을 범했다.당연히 자유투 기회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댈러스는 50개의 자유투 가운데 49개를 성공시켰다.1쿼터 초반 에두아르도 나제라가 놓친 첫 자유투를 빼고 모두 성공시킨 것.NBA 사상 팀이 100%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경우는 10차례.피닉스 선스가 지난 1989년 작성한 28개 모두 성공이 최다 기록이다.반면 샌안토니오는 48개의 자유투를 얻었지만 17개나 실패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도 자유튜였다.이날 무려 17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킨 댈러스의 주포 덕 노비츠키(38점 15리바운드)는 종료 14초를 남겨 놓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13-110을 만들었다. 반면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팀 던컨(40점 15리바운드)은 4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다.자유투를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샌안토니오가 앞섰다.던컨과 토니 파커(18점)의 공격에 힘입어 초반부터 줄곧 앞서 나갔으며,4쿼터 중반에는 101-87까지 달아났다.그러나 자유투가 번번이 림을 벗어나면서 댈러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노비츠키와 마이클 핀리(26점),스티브 내시(22점)로 이어진 댈러스의 3각편대가 막판에 불을 뿜었고,경기는 뒤집어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댈러스 15년만에 콘퍼런스 결승행

    댈러스 매버릭스가 15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을 향한 4강이 모두 가려졌다.댈러스는 18일 열린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마지막 7차전에서 더크 노비츠키(30점 19리바운드)와 스티브 내시(18점 1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112-99로 이겼다.댈러스는 20일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챔피언결정전 출전 티켓을 놓고 7전4선승제로 격돌한다.뉴저지 네츠-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동부콘퍼런스 결승은 19일부터 시작된다.
  • NBA/ 무너진 ‘레이커스 왕국’

    4년 연속 미프로농구(NBA)를 지배하려던 ‘레이커스 왕국’의 야망이 허망하게 깨졌다.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16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82-110으로 대패했다. 4승2패를 거둔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댈러스 매버릭스-새크라멘토 킹스의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툰다.샌안토니오는 특히 지난 두 시즌의 플레이오프에서 LA에 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무산된 한을 풀었다. 이날 LA를 침몰시킨 주인공은 샌안토니오의 수호신 팀 던컨.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던컨은 37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던컨의 활약과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27점)의 재치있는 공수 조율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는 경기 내내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샤킬 오닐(31점 10리바운드)이 분전한 LA는 2쿼터까지 2∼3점차로 따라붙었지만 3쿼터부터 폭발한 샌안토니오의 3점슛에 맥없이 무너졌다. 한편 새크라멘토 킹스는 페야 스토야코비치(24점) 블라디 디박(21점)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5-109로 이겨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3승3패를 이룬 두 팀은 오는 18일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7차전을 갖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메트로 플러스 / 데이비드 아스카니오 초청 연주회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17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에서 베네주엘라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아스카니오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C장조 발트시타인 등 주옥 같은 곡들이 선뵌다.570-6411.
  • 하프타임 / 샌안토니오 “1승 남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4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LA 레이커스를 탈락 위기에 몰아넣으며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샌안토니오는 14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팀 던컨(27점14리바운드) 토니 파커(21점)의 활약으로 코비 브라이언트(36점) 샤킬 오닐(20점12리바운드)을 앞세운 레이커스의 막판 추격을 96-94로 뿌리쳤다.3승째(2패)를 챙긴 샌안토니오는 16일 LA에서의 6차전을 이길 경우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다.댈러스 매버릭스도 새크라멘토 킹스를 112-93으로 눌러 역시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 NBA / 뉴저지 ‘몸풀듯’ 결승행

    제이슨 키드가 이끄는 뉴저지 네츠가 보스턴 셀틱스에 4연승을 거두며 미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뉴저지는 13일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2회전(콘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두 차례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0-101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노리게 됐다. 뉴저지는 이날 승리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7전4선승제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4승무패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4차전을 모두 패하는 등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7차례나 4연패의 수모를 당한 뉴저지로서는 이날 승리가 더욱 값졌다. 전반에만 역전과 재역전이 14차례나 이뤄진 혈전에서 단연 돋보이는 스타는 역시 키드.‘어시스트 왕’에 걸맞게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빼어난 공격력으로 팀내 최다인 29점을 올렸다.리바운드도 10개를 잡아 냈다.특히 78-8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4쿼터 중반 잇따른 골밑슛과 어시스트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며,2차 연장전 막판 3점포로 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벼랑 끝에 몰린 보스턴은 주포 폴 피어스(27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워 대반격을 시도했지만 센터 토니 배티가 4쿼터 중반 무릎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고,포워드 안토니오 워커조차 1차 연장전에서 파울 6개로 퇴장당해 패배를 자초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NBA / LA레이커스 4연패 ‘빨간불’ / PO 2회전 샌안토니오에 2연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4년 연속 챔프 등극을 노리는 LA 레이커스를 연파했다. 샌안토니오는 8일 7전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 2차전에서 수비전문 브라운 보웬(27점)이 3점슛 7개를 몰아 넣고 레이커스의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를 24점으로 묶는 활약에 힘입어 114-95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지난 두 시즌 연속 레이커스에 막혀 챔프의 꿈을 접은 한을 풀고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레이커스는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전혀 겪어보지 않은 2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동부콘퍼런스의 뉴저지 네츠도 제이슨 키드(23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 셀틱스를 104-9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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