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니로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당선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농구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역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치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98
  • “이 복근 실화?” 야노 시호, 비키니 최적화 몸매

    “이 복근 실화?” 야노 시호, 비키니 최적화 몸매

    야노시호가 톱 모델의 위엄을 뽐냈다. 지난해 명품 몸매와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며 감각적인 래쉬가드 패션으로 사랑 받았던 야노시호는 올 여름 새로운 비키니 패션을 제안했다. 야노시호는 이번 화보를 통해 여전히 멋진 보디라인을 자랑하며 화려하고 강렬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 플라워 패턴은 여성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이다. 화보 속 야노시호가 착용한 비키니는 밝은 컬러의 플라워 디자인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스윔라인 비키니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STL만의 기술력이 담긴 기능성 원단을 사용, 텐션이 우수하고 복원력이 뛰어나다. 또한 뒷 부분의 스트링으로 흘러내림 없이 체형에 맞도록 조절이 가능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컬러의 비키니는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준다. 화보 속 야노시호가 착용한 비키니는 블랙 컬러의 숄터넥 스타일로 넓은 어깨를 가늘고 얇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디지털 프린트 나염방식으로 장시간 활동시에도 원단의 갈라짐 없이 오래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일본 모델 야노시호는 2009년 추성훈과 결혼했으며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2013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STL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코나·스토닉 ‘티볼리 사냥’ 출격 대기

    코나·스토닉 ‘티볼리 사냥’ 출격 대기

    현대차와 기아차가 내수 부진 타개책으로 각각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내놓는다. 한 지붕 두 가족 체제인 두 회사는 그동안 신차를 출시할 때 시기를 조율해 왔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현대차 ‘코나’와 다음달 출시되는 기아차 ‘스토닉’이 쌍용차의 티볼리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기아차는 7일 소형 SUV의 차명을 ‘스토닉’으로 확정 짓고 다음달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소형 SUV ‘니로’(하이브리드)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기아차가 내연기관이 달린 소형 SUV를 새롭게 출시하는 것이다. 티볼리처럼 가솔린 모델을 먼저 공개한 뒤 디젤 모델을 추가하거나 가솔린, 디젤 모델을 동시에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부가 경유차의 단계적 퇴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디젤 모델만 내놓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토닉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형 프라이드의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날 기아차가 공개한 스토닉의 내외장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준다. 현대차도 오는 13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국내 첫 소형 SUV인 코나를 공개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신차 소개를 맡을 정도로 코나에 대한 내부 기대는 굉장하다. 글로벌 소형 SUV(B세그먼트) 시장은 2012년 66만 2000대에서 지난해 440만대로 6.7배 성장했다. 국내 시장(10만 7295대)도 지난해 전년 대비 24% 커졌다. 그간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만 소형 SUV(크레타)를 판매해 온 현대차로서는 다소 실기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 코나를 통해 만회를 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코나의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토닉보다는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양산 일정에 따라서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올 수도 있다. 코나에는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둘 다 가격대는 2000만원 이하가 유력하다. 소형 SUV 특성상 생애 첫 차를 구입하는 2030세대가 타깃 고객층이 될 수밖에 없어서다. 지난해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티볼리(5만 6935대)를 따돌리기 위해서라도 가격 경쟁력을 강조할 전망이다. 티볼리(2017년형)는 현재 1600만~2300만원대에 팔린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새끼 12마리 달고 다니는 주머니쥐 포착

    새끼 12마리 달고 다니는 주머니쥐 포착

    주머니쥐 한 마리가 몸에 주렁주렁 새끼들을 달고 걷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ViralHog은 미국 위스콘신에서 촬영된 주머니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어미 쥐는 새끼들을 업고 이동 중이다. 해당 영상을 보면, 어미 주머니쥐 몸통에 새끼들 12마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매달려 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만큼 새끼들이 어미 등에 찰싹 붙어 있다. 그런 녀석들의 무게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새끼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이동하는 어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사무실에서 녀석을 보게 됐다. 어미 쥐가 새끼 쥐 12마리와 함께 움직이고 있었다. 주머니쥐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며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게 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서울동물원 자료에 따르면, 주머니쥐의 새끼들은 보통 어미의 주머니 속에 있는 유두에 매달리는데, 새끼가 크면 어미 등에 탄다고 한다. 녀석의 수유기간은 약 2~4개월이며, 이후 새끼는 어미의 주머니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경화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의아한 부분 많다”

    강경화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의아한 부분 많다”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내용에 대해 “굉장히 의아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평가했다.강 후보자는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이것이 과연 피해자 중심의 접근으로 도출한 합의인지, 과거 역사의 교훈으로 남을 부분을 제대로 수용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다”면서 “대다수 국민이 합의를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또 “유엔에서 인권 문제를 6년간 담당한 입장에서 (한·일) 합의서가 맨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의아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6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재직 말기에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부판무관이 됐고, 2011년부터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정부가 타결됐다고 선언한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이 요구해온 일본 정부 차원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내용이 빠진 채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된 것임을 양국 정부가 확인’했다든지,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상호 비난과 비판을 자제’한다는 등의 문구들로만 채워졌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체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책임 등이 모두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합의였다. 강 후보자는 비록 “(결과적으로) 합의가 존재하는 것도 하나의 현실이고,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관행”이라면서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모든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피해자들은 물론 단체, 정부와 국민들, 국회의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 피해자들의 마음에 와 닿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후보자는 지난 2일 경기 나눔의 집을 방문했을 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로부터 받은 뱃지를 착용하고 출석했다. 강 후보자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인권 문제의 기본은 피해자가 중심이 되고 그 뒤에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면서 “장관이 되면 정부의 지혜를 모아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런웨이 조선] 이골이 날 만큼 고된 모시짜기…세계무형유산 된 공동체 노동

    [런웨이 조선] 이골이 날 만큼 고된 모시짜기…세계무형유산 된 공동체 노동

    여름의 시작은 단옷날 백저포로 만든 치마저고리, 바지저고리를 입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화된다. ‘백저포’는 흰색의 모시를 뜻한다.우리나라 모시에 대한 최초 기록은 ‘삼국사기’에 ‘신라에서 삼십승저삼단(三十升紵衫段)을 당나라에 보냈다’에서 시작되며, ‘계림유사’에 실린 ‘저를 모’(苧曰毛), ‘저포를 모시배’(苧布曰毛施背)라고 한 기록에서 저(苧)의 다른 이름이 모시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시 한 폭을 30㎝ 내외로 볼 때, 10새의 모시를 만든다고 한다면 800올의 씨줄이 30㎝에 들어가야 한다. 모시의 굵기가 얼마나 가늘어야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모시는 통상 7새에서 15새까지 제작했으며, 10새 이상을 세모시라고 한다. ‘고려사’에는 혜종 때 진나라에 보낸 모시가 ‘마치 눈 같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고품질이었으며, 고려의 특산물이었다. 이후 조선시대까지도 기록에 자주 등장했으며, ‘지리지’를 통해 질 좋은 모시의 생산지도 확인할 수 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은 토양이 비옥하고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인해 습할 뿐 아니라 여름 평균기온이 높아 모시가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으로, 모시 생산의 최적지이다. 한산모시가 특화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자연 환경과 대대로 내려오는 모시를 짜는 기술이 더해져 최고의 세모시 생산지가 됐다. 모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확에서부터 태모시 만들기,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굿 만들기, 모시날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모시 표백 등의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막대한 노동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먼저 모시를 수확하고 태모시를 만들어야 한다. 모시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껍질만 남겨 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에 4~5회 반복해서 건조시킨다. 다음은 태모시를 잘게 쪼개는 과정인 모시째기에 들어간다. 이때 얼마나 균일하고 가는 모시실을 만드는가가 모시의 품질을 좌우한다. 한산모시가 남다를 수 있는 것도 칼 등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아랫니와 윗니로 태모시를 물어서 균일하게 째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하다 보면 이에 골이 파이고 깨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과정을 ‘이골이 난다’고 한다. 이렇게 균일하고 가늘게 쪼갠 실의 두 끝을 무릎에다 대고 침을 묻혀 손바닥으로 비벼 연결시키는 모시삼기가 이어진다. 모시삼기를 하다 보면 무릎이 피로 얼룩져 성할 날이 없었다고 전한다. 이런 고된 작업 후에는 한 필의 길이에 맞춰 날실의 길이대로 널어놓고, 새수에 맞춰 날실의 올 수를 맞춘다. 올 수가 많을수록 가늘고 고운 모시가 된다. 이제 베틀에 모시를 걸고 짤 수 있도록 날실에 풀을 먹여 모시매기를 한다. 이런 공정이 모두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모시짜기이다. 모시 실은 건조하면 쉽게 끊어진다. 아무리 더워도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문을 꼭 닫고 눅눅한 상태에서 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6월 말 장마 때부터 8월 말 처서 전까지의 찜통 같은 무더위는 고운 모시를 짜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바로 삼복더위 속 찜통 같은 움막에 들어가 베를 짜야 하는 이유이다. 이렇게 힘든 노동임에도 불구하고 모시 짜기를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베를 짜는 일은 집에서 하더라도 모시의 원사인 모시풀을 생산할 때부터 모시매기를 할 때까지는 동네 사람들 모두 한곳에 모여서 한다. 이는 모시풀을 수확하는 데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노동의 강도가 센 모시째기, 삼기, 날기, 매기 등은 여럿이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시 두레’를 만들어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이 고된 노동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견뎠다. 힘든 노동에 위로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공동체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으로 모시짜기는 여성들이 경제력을 가질 수 있는 소득의 원천이었다. 모시짜기 기술은 시집을 간 후에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가 딸에게 전수하는 노하우였다. 최고의 기술을 전수받은 여인은 밥공기 안에 한 필의 모시가 들어갈 정도로 얇고 가는 ‘바리베’를 짰다. 명품 한산모시는 이골이 날 만큼 모시를 잘게 쪼개고 무릎이 성할 날이 없을 정도의 노동이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2011년,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 등재도 완성품인 한산모시가 아니라 한산모시를 만든 공동의 노동과 기술, 그리고 그 속에 깃든 공동체 문화가 만들어 낸 쾌거였다.‘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로 시작하는 가곡 ‘그네’ 속 여인, 시원스럽게 창공을 차고 나가는 그네를 따라 세모시로 만든 옥색 치맛자락이 휘날린다. 한여름의 더위도 치마와 같이 저 멀리 날아간다. 그네를 타는 여인의 고운 옥색치마는 또 다른 여인의 땀과 정성, 전통의 기술이 어우러진 작품이었던 것이다.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비정상회담 효연 공민지, 출연에 멤버들 반응이..

    비정상회담 효연 공민지, 출연에 멤버들 반응이..

    ‘비정상회담’ 효연 공민지 출연이 화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효연과 공민지가 출연해 “춤도 예술로 인정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날은 발레의 고장, 러시아에서 온 일일 비정상 대표 스웨들리나가 출연해 주제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효연과 공민지는 등장부터 비정상 대표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평소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차분함을 유지하던 독일의 닉과 중국의 왕심린은 “숨도 못 쉴 정도로 떨린다”며 수줍은 팬으로 변신했다. 반면, 일본의 오오기는 “나는 팝핀의 대가”라며, 효연에게 춤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과 공민지는 “춤이야말로 감정을 표현해내는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각 국에서의 춤에 대한 인식도 궁금해 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 나라 전통춤부터 최신 유행댄스까지 소개했다. 특히 각국의 ‘댄스머신’에 대한 소개를 할 때는 자국 대표야말로 최고의 댄싱머신이라며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는 후문. 한편 ‘춤’에 대해 효연, 공민지 그리고 비정상 대표들이 펼친 뜨거운 토론은 5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분양

    [분양 하이라이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분양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2784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약 1만 8000㎡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주거타운에 자리잡아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과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77번길 17(송도동 11-1)에 개관 예정이다. (032)881-1000.
  • 현대자동차, 가끔은 신나게 놀자 미래 먹거리 ‘쉼’에서 나온다

    현대자동차, 가끔은 신나게 놀자 미래 먹거리 ‘쉼’에서 나온다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양한 모습 중 하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조금이나마 쉬워지는 그런 세상일 거다. 기업들도 그런 미래를 그려 왔다. 새 정부 출범으로 그 꿈을 실현하려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직급 승진이나 특정 시기에 맞춰 한 달씩 휴가를 주거나 자기 상황에 맞게 유연근무제를 할 수 있는 회사가 표준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근무시간 2113시간(2015년 기준)은 세계 최장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66시간을 훌쩍 넘고,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미국, 일본, 독일 등보다도 수백 시간 많다. 근무시간에 오로지 일에만 몰두했냐고 묻는다면 답은 ‘글쎄요’다. 만성적인 야근, 근무시간의 딴짓 등이 기업에는 초과근무 수당 지불이라는 달갑지 않은 상황을, 근로자에게는 제대로 쉴 수 있는 시간을 뺏어 가는 결과를 가져온다. 머리도 가끔 쉬어야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 그런 새 생각이 기업의 미래 먹거리다. 거창한 사업 아이템이 나올 수도 있고 관행적으로 해왔던 일도 시각을 달리하면 창의적인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한다. 연구개발(R&D)에 힘을 쏟을수록 임직원의 휴가에도 역점을 두는 까닭이다. 미래에 표준이 될 친환경차 개발,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지만 석유 제품은 수출하는 역발상 등이 그래서 가능하다. 기업들이 그리는 미래는 두 개의 트랙이다. 임직원들이 신나게 잘 놀고 그 결과 다양한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얼핏 보면 다른 듯한 두 개의 트랙은 하나의 트랙으로 합쳐진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방법의 하나다.현대자동차는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율주행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EV) 자율주행차는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를 만족시켰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실제 도로 시승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초기 단계부터 자율주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차량 곳곳에 최첨단 센서가 숨겨져 있다. 전면에 설치된 라이다(레이저 반사광을 이용한 거리 측정 센서)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레이더(고주파 반사를 이용한 거리 측정 센서)는 주변에 있는 차량이나 물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준다. 전면 유리 상단에 장착된 3개의 카메라는 보행자, 차선, 교통 신호 등을 감지한다. 또 차량 지붕에 달린 위성항법장치(GPS) 안테나는 이동물체 간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 주고, 고해상도 매핑 데이터를 통해 도로의 경사 및 곡률, 차선 폭, 방향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 밖에 후측방 레이더를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차선 변경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완벽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배경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친환경 수소연료전기차도 개발 중이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월드IT쇼’에서 공개한 ‘FE수소전기차 콘셉트카’는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퓨처 에코’(Future Eco)의 앞글자를 땄다. 이 차를 처음 선보인 건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다. 이 콘셉트카에는 가솔린 차량 수준의 동력 성능과 800㎞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유럽 기준)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투싼 수소전기차의 후속 모델)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4년 말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평균연비를 25% 향상시키겠다”고 공언했다. 2020년까지 총 28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겠다는 친환경차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미래 친환경차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더라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차 개발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현대차(기아차 포함)는 하이브리드 6개 차종(아이오닉, 니로, 쏘나타, K5, 그랜저, K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개 차종(아이오닉, 쏘나타, K5, 니로), 전기차 3개 차종(아이오닉, 쏘울, 레이), 수소전기차 1개 차종(투싼) 등 14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내년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20㎞를 넘는 전기차를 선보인다. 2020년에는 주행거리가 400㎞에 이르는 전기차도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친환경차를 독자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친환경차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친환경차 강국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세균조차도 다양성을 추구한다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세균조차도 다양성을 추구한다

    우리는 살면서 꽤 많은 사람을 만난다. 출퇴근 버스와 지하철 안, 오가는 거리에서 그리고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을 통해서 말이다. 그리고 누군가와 닮은 사람을 보면 신기해한다. 왜냐하면 지구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외모, 성격, 태도, 가치관 등이 똑같은 경우는 없다.비슷할 것 같은 부모 형제도 다르다. 물론 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는 예외이지만. 동물이나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개나 고양이, 다양한 종류의 가축들, 더 나아가 야생의 동물들은 물론 대다수의 식물, 심지어 곰팡이와 버섯까지 같은 종이라도 동일한 개체는 없다. 세균이나 단세포 진핵생물은 제외하더라도 매우 많은 종류의 생물들은 모두 조금씩이라도 다르다.왜 그럴까. 정답은 생물들의 유성생식 때문이다. 유성생식을 하면 생물 개체들은 다양한 특징을 나타내게 된다. 반면 무성생식을 하는 세균이나 단세포 진핵생물은 복제품처럼 똑같은 개체가 존재한다. 유성생식은 암컷의 난자와 수컷의 정자가 수정돼 자손이 태어나는 번식 방법이다. 난자와 정자가 수정하면서 부모의 염색체(유전물질)가 자손에게 전달된다. 사람은 아버지로부터 가장 큰 염색체인 1번에서 가장 작은 염색체인 22번까지, 그리고 성염색체를 포함해 23종 23개 염색체가 전달되고 어머니에게서도 마찬가지로 23종류 23개 염색체가 전달된다. 23개 염색체에는 약 2만 1000개의 유전자를 비롯한 모든 유전정보가 담겨 있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돼 태어난 아기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전부 23종류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게 된다. 아이는 나중에 배우자와 만나 자손을 낳을 때 23종류 23개의 염색체를 전달한다. 이 아이가 태어날 때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받은 1번 염색체 중에서 1개가 선택되고 2번 염색체 중에서 1개가 선택되는 등 이렇게 23번 염색체까지 선택이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이 아이가 자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염색체의 조합은 2의 23제곱개로 약 840만 가지의 생식세포가 생길 수 있다. 여기에다 배우자도 같은 수의 생식세포가 생길 수 있으니까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긴 자손의 유전적 다양성은 적어도 70조(840만×840만) 가지가 된다. 그러니까 형제자매라도 유전적으로 동일할 가능성은 많아야 70조분의1로 사실상 0에 가깝다. 유성생식 과정을 통해 이렇게 다양한 유전적 조성을 갖게 되면 생물들은 다양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기생생물과의 싸움이다. 사람을 비롯한 수많은 동식물은 많은 종의 세균과 미생물이 서식하는 숙주이다. 이 기생생물들은 매우 빠르게 다양한 변이를 만들어 낸다. 이에 대응해 숙주인 동식물이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면역 관련 세포를 만들 유전적 다양성이 필요하다. 남미의 한 양서류는 기생충이 창궐하면 유성생식, 기생충이 잦아들면 무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성생식을 통해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유전자를 가진 자손은 자연 도태됨으로써 생존에 부적합한 유전자를 솎아 내는 효과도 있다. 이런 이점 때문인지 무성생식을 하는 동물인 담륜충도 외부의 유전자를 몸 내부로 받아들여 자신의 유전적 조성을 다양하게 만든다. 또한 세균도 다른 세균과 활발하게 유전자를 교환해 유전적 다양성을 만들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역사 국정교과서가 폐지됐다. 순전히 생명과학의 관점, 즉 생물의 존속에 다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반추해 보면 이는 타당한 것 같다. 왜냐하면 다양성은 강한 콘텐츠를 만드는 유용한 수단이고 그것이 교과서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기 때문이다.
  • [런웨이 조선] 女는 둥근 두루주머니 男은 각이 진 귀주머니…한복 맵시의 화룡점정

    [런웨이 조선] 女는 둥근 두루주머니 男은 각이 진 귀주머니…한복 맵시의 화룡점정

    남성 정장에 달려 있는 주머니는 상하의를 합해 12~15개나 된다. 그러다 보니 용도도 모른 채 그저 손을 찔러 넣거나 물건을 넣을 때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많은 주머니는 각각 실용적인 목적과 장식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 양복 재킷의 왼쪽 주머니는 1920년대 초에 만들어졌다.포켓치프(pocketchief)를 꽂아 개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주머니마다 목적이 있는데 주머니가 있다고 그곳마다 물건을 넣으면 옷이 처지거나 전체적인 맵시가 흐트러져 보기 흉해진다.그렇다면 한복은 어떨까? 한복에는 옷 자체에 달려 있는 주머니가 없다. 그러니 주머니로 인해 옷이 늘어날 것도 없다. 한복은 크고 헐렁한 것이 특징인지라 주머니를 만든다 해도 맵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옷에 달려 있는 주머니를 만들지 않고 대신 별도의 주머니를 만들어 허리춤이나 배자 위에 매달았다. 우리나라 주머니의 형태는 둥근 모양의 두루주머니(염낭, 협낭(夾囊))와 각이 진 귀주머니(줌치, 각낭(角囊))가 대표적이다. 두루주머니는 둥글게 만들어 주머니 입에 주름을 잡는다.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9개까지 주름을 잡은 후, 입 양쪽으로 끈을 꿰어 잡아당긴다. 귀주머니는 네모지게 만들어 아래 양쪽으로 귀가 나오도록 한 후, 주머니의 중간쯤에 끈을 꿰어 잡아당긴다.주로 두루주머니는 여성이, 귀주머니는 남성이 애용했다. 여기에 도장주머니, 향주머니, 붓주머니, 수저주머니, 부채주머니, 버선주머니 등 내용물에 따라 주머니의 모양을 다르게 한다. 주머니는 별도의 천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옷을 짓고 남은 조각 천을 이용했다. ‘규합총서’를 쓴 빙허각 이씨는 귀주머니는 나비 5치 5푼, 길이 7치 5푼이면 귀까지 만든다고 하였으며, 두루주머니는 나비 5치, 길이 2치 5푼으로 만들어야 손실이 적다고 했다. ●볶은 콩·목화 송이 등 넣어 선물 이들 주머니에 넣는 물건 중 흥미로운 것은 곡식이다. 왕실에서는 한 해 동안 액을 면하고 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볶은 콩을 붉은 종이에 싸서 오방낭에 넣어 종친들에게 보냈다. 민간에서도 새해 첫 번째 돼지날이나 쥐날에 볶은 콩이나 곡식을 주머니에 넣어 선물했다. 이렇게 하면 들쥐나 멧돼지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속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돌을 맞이한 어린아이에게도 돌띠에 쌀, 깨, 조, 팥 등의 곡식을 담은 주머니를 달아주었다. 풍성한 먹거리가 평생 이어지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이었다. 또 혼인 때에는 신랑의 노란 주머니에 씨 박힌 목화 한 송이와 팥 아홉 알을 넣은 주머니를 달아주었다. 아홉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라는 뜻으로 자손이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였다. 주머니에 어떤 것을 담을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염원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도 중요했다. 금박을 찍을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 것은 수를 놓는 방법이었다. 여러 가지 색실을 이용하여 경사스러운 의미를 담고 있는 수(壽), 복(福), 오복(五福), 다남(多男), 부귀(富貴) 등의 문자를 수놓는 것이다. 글자로 자신의 염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은유적인 표현도 함께 썼다.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 십장생뿐 아니라 국화, 매화, 석류, 연꽃, 박쥐 등의 상징적 의미로 표현하고자 했다. 어떤 방법이 됐든 염원하는 바는 수복강녕(壽福康寧), 부귀영화(富貴榮華)였다. ●수복강녕·부귀 염원하는 뜻 담아 주머니의 꾸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주머니를 마무리하기 위한 매듭이나 끈에도 의미를 담았다. 이때 사용하는 매듭은 다른 가닥의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키거나 끝마무리를 할 때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래매듭, 생쪽매듭을 시작으로 병아리매듭, 국화매듭, 딸기매듭, 장구매듭을 맺는다. 매듭은 다시 봉술, 낙지발술, 딸기술, 잔술 등과 연결한다. 그중에서도 귀주머니에는 봉술보다 길이가 짧은 잔술을 달고 은파란으로 만든 표주박이나 괴불을 단다. 또 삼각형의 작은 천 조각을 앞뒤로 붙이고 그 안에 솜을 둔 다음 양귀에 실 장식을 한 괴불을 만들어 단다. 염원에 장식을 추가한 모습이다.이제 이 멋진 주머니를 어디에 찰 것인가. 아기의 돌띠 주머니는 허리띠에 매달아 주머니가 등 뒤로 가도록 달아준다. 어린이들의 복주머니는 보기 좋게 허리춤에 달아준다. 저고리 아래 주머니와 매듭 끈이 같이 흔들려 생동감을 준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조금 다른 멋을 부리고 싶은 사람은 주머니를 두 개 달아 개성을 더한다. 또 주머니를 허리춤이 아닌 배자 위에 달기도 한다. 이는 도포 자락이 휘날릴 때 그 사이로 주머니가 살짝 보이게 하여 포인트를 준다. 정성을 다해 염원을 담아 만든 주머니가 패션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순간이다.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기에게 담배 물린 엄마…이번엔 피어싱까지 ‘충격’

    아기에게 담배 물린 엄마…이번엔 피어싱까지 ‘충격’

    2년 전, 자신의 어린 딸에게 담배를 물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던 한 여성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게시물이 유명 웹사이트에 다시 공유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또다시 사고 있는 것.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28일 미국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에 공유된 위와 같은 장면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이날 레딧닷컴에 공유된 사진은 2015년 5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발렌시아에 사는 당시 18세 여성이 공개했던 것이다. 문제의 게시물에서 이 여성은 “브리트니스 흡연해 봐 하하”라면서 “이 사진은 장난으로, 아이는 숨을 거의 들이쉬지 않았다”는 말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 사진이 공개된 게시물은 여성의 의도와 달리 보는 사람들을 화나게 했고 현지 경찰 당국은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여성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그로부터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머니로써의 자격은 없어보인다는 것. 그녀는 여전히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등 문제 행동을 일삼고 있는데 그 영향은 고스란히 아이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듯하다. 이 여성의 아이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의 양쪽 귀에는 피어싱이 달린 모습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짓은 재미없다. 당신은 아이 곁에 있을 자격이 없다”, “이런 사진은 나를 매우 화나게 만든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섹시미가 철철’… 라이스 리베이로,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

    [포토] ‘섹시미가 철철’… 라이스 리베이로,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인 모델 라이스 리베이로가 환상적인 몸매를 선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라이스 리베이로는 블루 끈 비키니로 섹시하면서도 늘씬한 몸매를 맘껏 뽐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비, 더 쉽고 풍성해졌다..출시 2주년 맞아 업그레이드

    위비, 더 쉽고 풍성해졌다..출시 2주년 맞아 업그레이드

    우리은행이 모바일 플랫폼 위비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우선 회원가입 절차가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 인증으로 단순해졌다. 화면에 ‘마이메뉴’를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담을 수도 있게 했다. 간편송금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도입해 손가락으로 송금내역 이미지를 선택해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해외여행 가계부, 대학생 강의시간표, 학점계산기, 과외홍보마당 등도 추가했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대금리 혜택 제공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비뱅크를 통해 ‘위비모바일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3개월간 일잔액 최대 50만원까지 연1.0% 포인트 우대금리를 위비꿀머니로 지급하는 등 최대 연1.4%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위비모바일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연0.5% 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위비꿀머니로 3개월간 제공한다.위비뱅크 신규서비스 화면 곳곳에 숨어있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찾거나,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 댓글과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800여명에게 위비프렌즈 캐릭터상품과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나만 옳다’는 생각이야말로 극단주의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나만 옳다’는 생각이야말로 극단주의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22명이 사망했고 많은 사람이 다쳤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슬람국가(IS)의 극단주의를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받아들여 혼자서 계획하고 실행하는 ‘외로운 늑대형 테러’를 자행했다. 최근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의 대부분이 외로운 늑대형 테러라는 점에서 심각성은 크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 증가로 유럽 각국은 난민에 대한 빗장을 굳게 걸었고, 이는 또 다른 테러를 배태하는 슬픈 구조를 만들고 있다. 영국뿐 아니라 최근 소말리아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선량한 시민들이 희생됐다. 세계는 지금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이슬람 진영의 테러 위협으로 생의 푸르른 날들을 잃어버린 한 작가가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 중 가장 도발적인 것을 취해 이슬람교의 탄생을 묘사한 소설 ‘악마의 시’로 이란의 지도자 호메이니로부터 1989년 파트와, 즉 종교 칙령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살만 루슈디가 그 주인공이다. 루슈디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사탄을 대천사로 착각해 사탄의 말을 코란에 기록했다가 삭제했다는 일화를 ‘악마의 시’에 담아 냈는데, 이는 이슬람 세계의 최대 금기 중 하나다. 살해 위협은 계속됐고, 결국 루슈디는 영국 경찰의 보호 아래 숨어 살아야만 했다. 파장은 커서 루슈디뿐 아니라 ‘악마의 시’를 출간한 출판인과 번역가, 서점, 도서관도 테러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조지프 앤턴’은 영국 경찰의 보호 아래 숨어 살며 자신과 작품을 지키고자 했던 루슈디의 분투가 담긴 회고록이다. 파트와는 1998년 9월 종식됐지만, 루슈디는 이후 4년 더 영국 경찰의 보호를 받았다. 루슈디는 13년이 넘는 시간을 “감옥에 갇힌 기분”의 나날이었다고 고백한다. 조지프 앤턴은 루슈디가 존경하는 작가 조지프 콘래드와 안톤 체호프를 조합해 만든 가명인데, 그의 실체를 모르는 주변 이웃들은 그저 ‘앤턴씨’ 혹은 ‘조’라고 불렀다. 감옥에서 벗어난 10년 후인 2012년 선보인 ‘조지프 앤턴’은 프랑스 월간 ‘르푸앵’으로부터 “스릴러이자 한 편의 서사이며 정치적 에세이이자 사랑 이야기이고 자유에 대한 송가”라는 극찬을 받았다.‘조지프 앤턴’에서는 숨어 살던 시절의 한풀이나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감옥과도 같은 날들을 통해 작가로서 정체성을 더욱 충실하게 다져 간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설령 어떤 작품이 신성모독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이야기를 통제할 권리”를 누군가에게 주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루슈디는 “경건하든 불경스럽든, 열광적이든 냉소적이든 그것은 열린 사회의 구성원인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말한다. 삶의 환경을 떠받치는 모든 것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을 때 인간은 더 존엄해진다는 사실을 루슈디는 감옥과 진배없는 시공간에서 깨우친 것이다.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한 종교 안에서는 진리인 것이 다른 종교, 다른 세상에서는 절대 진리일 수 없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는 결국 진리의 과해석이 낳은 혹은 잘못된 진리를 받아들인 결과인 셈이다. 이슬람 극단주의뿐 아니다. 여타 종교의 극단주의와 원리주의가 세상을 파괴로 이끈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누누이 배워 왔다. 어디 종교뿐이겠는가. ‘나만 옳다’고 생각하는 ‘우리 모두’가 실은 세상을 파괴로 이끌고 있는지도 모른다. 테러는 어쩌면 우리, 아니 내 마음속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때다. 장동석 출판평론가
  • 신부가 결혼식 때 부케 대신 던진 것은?(영상)

    신부가 결혼식 때 부케 대신 던진 것은?(영상)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관객들은 처음보는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의 한 신부는 어느 결혼식에서도 보지 못한 특별 세리머니로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암투병 중인 신부가 결혼 피로연에서 부케 대신 자신이 쓰고 있던 가발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로디언에서 신부 제이미 스테인본과 신랑 존 스티븐슨의 결혼식이 열렸다. 신부 들러리와 신부측 친구들은 부케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신부 뒤에서 행렬을 이루며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굴이 붉어진 신부는 셋 부터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순간, 제이미는 꽃 다발이 아닌 쓰고 있던 가발을 휙 벗어 던졌다. 16개월 동안의 자궁 경부암과의 긴 싸움을 겪어온 제이미는 하객들에게 도전적인 태도를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부케대신 가발을 받은 여성들 사이에서 함성이 터져나왔고, 모두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고 나서 제이미는 들고 있던 부케를 마저 던졌다. 결혼식날 아침에도 가발을 던질지 결정하지 못했던 제이미는 "가발을 쓰고 있었지만 나는 민머리가 축복 받은 것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민머리는 내게 용기를 준다. 암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 어떤 결과에도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평생에 한번 뿐인 절호의 기회에 모두에게 인생에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든 중요하지 않다. 모두 다 잘 될거란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가발을 내던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처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제이미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마당에서 중고 시장을 열었다가 지금의 남편 존을 만났다. 존은 제이미의 암을 알면서도 항상 옆에 있어줬고, 둘은 아픔을 공유하며 떨어질 수 없는 커플이 됐다. 제이미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겁먹지 않을 사람은 없다. 나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암과의 사투에 있어 긍정직인 태도가 중요하다. 사람들이 나처럼 인생에 어떤 순간이 와도 싸워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의 퍼포먼스가 다른 암환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좀 더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랐다. 작년 12월 암이 재발해 화학치료 중인 제이미는 끝으로 "나는 친구와 가족들의 지지와 사랑이 있기에 패배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암을 극복할 것이다"라는 강한 다짐을 남겼다. 사진=데일리메일, 유튜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화가 수향 이순영씨, 애장품 ‘동해’ 서울시의회 기증

    화가 수향 이순영씨, 애장품 ‘동해’ 서울시의회 기증

    5월 19일 오후 여류 화가 수향 이순영 작가(만 83세)가 서울시의회 초대 회고전을 마치고 애장품인 ‘동해’를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에 기증했다.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김기만 의원, 김경호 사무처장 등과 남편 이성준씨, 아들 이주영, 딸 마리아요안나 수녀 그리고 조카 이혜자 교수가 참석했다. 세필 지본 수목 담채인 동해는 1977년에 그려졌다. 고국을 떠나기 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애착을 갖고 화폭에 담은 작품이다. 수향의 대표작으로는 2012년 한국 문화재유물로 선정된 ‘비봉폭포’(일명 ‘적취’, 현 고려대학교 소장)를 포함해 동해, 홍도, 독도, 월매, 대승폭포, 제3 비봉폭포 등이 꼽히고 있다. 1980년 호주 시드니로 이주해 호주한인 미술협회 창설 및 회장 역임한 수향은 개인전 6회(1976~2005년 한국, 일본, 호주), 단체전 20여회(1986~2016년), 국제 예술 문화 교류 협회전 6회(2011~2016년)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한편 수향은 휴전선 이북에 자리한 고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산수화의 대가인 심산 노수현 선생과 재당 배렴(1912~1968) 선생에게서 산수화를 사사받았다. 이날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서울시의회에 작품을 기증한 수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양준욱 의장은 “대한민국 국전 특선 수상 등 산수화 부문에 국내외적으로 명성이 높은 수향 선생님의 작품이 서울시의회에 걸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수향 선생님의 뜻을 담아 소중하게 관리하여 작품이 더욱 빛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태주 풀꽃 편지] 우리 집 자장가

    [나태주 풀꽃 편지] 우리 집 자장가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도 잠을 자고 꼬꼬닭도 잠을 잔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야 짖지 마라 꼬꼬닭아 울지 마라.’ 이것은 내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나를 등에 업고 손으로 내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밤마다 불러 주시던 자장가다. 그 자장가 소리를 들으며 나는 잠의 나라를 찾아가곤 했다. 거기다가 한 가락을 더 붙인다면 이런 자장가가 되기도 한다. ‘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우리 애기/ 복일랑은 석순이 복을 명일랑은 동박삭이 명을/ 은자동아 금자동아 자장자장 잘도 잔다/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은을 준들 너를 사랴.’ 나는 외할머니가 불러 주시던 자장가 소리의 내용이나 의미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자장가의 가사와 곡조를 그만 외워 버리고 말았다. 말하자면 그것은 나의 체질의 일부가 되어 버렸고 정서의 바탕이 된 것이다. 그렇게 자라서 나도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어렵사리 아들과 딸아이 하나씩을 낳아 키우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 키우는 아내를 도와 우리 집 아이들을 등에 업는 날이 많았다. 차라리 나는 아이들 업어 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어떤 날은 아예 아이를 둘러업고 동네 큰길까지 스스럼없이 나가곤 했고 아내가 빨래하러 개울에 나가거나 시장 길에서 늦을 때는 아이를 둘러업고 대문간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내가 찔끔했지만 나는 전혀 괘념치 않았다. 오히려 나는 아이들을 지금 업어 주지 않으면 언제 업어 주겠느냐 항변하곤 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업은 아이의 궁둥이를 두드리며 자장가를 불러 주기도 했다. 내가 어려서 외할머니로부터 들었던 바로 그 자장가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스르르 잠이 들기도 했다. 하나의 마력 같다고나 할까. 외할머니는 비록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나의 자장가 속에 분명히 살아서 숨 쉬고 계셨고 그 자장가를 통해 우리 집 아이들을 편안하게 잠의 나라로 안내해 주시곤 했다. 이것도 하나의 생명의 강물이라 그럴까. 그렇게 자란 우리 집 아이들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 아들아이는 40살이 되었고 딸아이는 30대 후반이 되었다. 이른바 중년의 나이들이다. 물론 그들도 제각기 배필을 맞아 자식들을 낳아 기르는 부모가 되었다. 얼마 전의 일이다. 아들아이가 새롭게 집을 얻어 들었다기에 아내와 함께 아들아이네 집을 찾은 적이 있다. 이미 초등학교에 입학한 손자아이다. 그 손자아이를 등에 업고 아들아이가 자장가를 불러 주고 있었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도 잠을 자고 꼬꼬닭도 잠을 잔다…’ 어라! 저 노래는 내가 외할머니한테 들어서 배웠고 또 우리 집 아이들, 그러니까 지금 저의 아이를 업고 있는 아들아이 어렸을 적에 저를 위해 불러 주었던 바로 그 자장가가 아닌가. 나는 적이 놀라는 마음이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외할머니의 자장가는 나를 통해서 아들아이에게 전해지고 또 손자아이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문화적 계승인가. 어쩌면 손자아이도 저 자장가를 외워 두었다가 이담에 제가 부모가 되었을 때 저의 아이 재울 때 불러 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야말로 자장가의 내림이고 목숨의 강물이 멀리까지 흘러서 넘침이다. 하나의 자장가를 통해서 지금 나의 손자아이는 얼굴도 보지 못한 나의 외할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고 있고 그분의 자애로운 마음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아, 지극히도 아름답고도 고마우신 사랑의 강물이여. 더욱 오래 멀리까지 흘러 넘쳐 그침이 없으시라.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도 잠을 자고 꼬꼬닭도 잠을 잔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야 짖지 마라 꼬꼬닭아 울지 마라.’ 그 노래는 그만 우리 집 내림의 자장가가 되어 버렸다.
  • 유튜버 ‘헤이지니’로 돌아온 1대 ‘캐리’ 강혜진

    유튜버 ‘헤이지니’로 돌아온 1대 ‘캐리’ 강혜진

    1대 ‘캐리’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강혜진이 ‘헤이지니’를 통해 컴백을 알렸다. 유튜브 인기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1대 ‘캐리’로 활동했던 강혜진은 ‘헤이지니’(Hey Jini)라는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지난 15일 개설했다. 강혜진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헤이지니의 지니로 돌아온 혜진이에요. 친구들 잘 지내고 있었나요. 지니도 우리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빨리 만나길 바랐었는데”라며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를 소개했다.‘지니’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만들기 영상을 비롯해 인형과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헤이지니’ 채널의 구독자는 18일 현재 4만 7천여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채널에는 “정말 보고 싶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돌아와 줘서 고맙다”라는 환영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상=헤이지니 Hey Jin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4. ‘결혼 뽐뿌’ 넣는 대통령 부부?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4. ‘결혼 뽐뿌’ 넣는 대통령 부부?

    지난 9일, 슬러시(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가 쉬는 동안 나라는 바뀌었다. ‘장미 대선’을 거쳐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것. 재인씨가 처음으로 청와대 관저에서 여민관으로 출근했던 15일 오전, “멋지네 여보~ 당신 최고네~” 하는 정숙씨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결혼한 지 근 40년이 다 돼 가는 부인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 걸 처음 본 것 같다. 물론 내 남편이 대통령이라니 못할 말도 없겠다 싶으면서도, 적어도 나는 다른 대통령들의 부인이 비슷한 말을 하는 걸 들은 기억이 없다. ◆ 웬 결혼 ‘뽐뿌’를 대통령 부부에게서? 해당 영상은 아니나 다를까 ‘결혼 장려 영상’으로 지인들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내 주위의 여성 동지들은 대통령 부부를 보며 “간만에 ‘결혼 뽐뿌’가 온다”는 말을 많이들 한다. 나만제주도사진없어(31·여)는 정숙씨를 일컬어 “그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지. 내 자존감 팍팍 세워 주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내꿈은백수(29·여)는 “둘이 성향이 반대인데 그게 어울리는듯! 애교 많고 활달하고 아내분 귀여움. 저런 애교는 타고 나는 거 같음”이라고 말했다. 백수의 말에 단톡방의 여자 셋은 “그럼 우리는 김정숙 같은 남자 만나야지”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재인아,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 역시 화제에 올랐다. “역시 미남을 얻으려면 저 정도 용기는 있어야 한다”는 얘기부터 이상형인 연예인 이름들을 넣어 각종 패러디물을 양산했다. 정숙씨를 보며 아직도 ‘결혼하자’는 말은 남자한테 들어야 한다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던 고리타분한 대뇌 피질들을 반성했다. 나 포함해서.  ◆ 재인씨가 정숙씨에게…“군 면회 때 통닭 대신 안개꽃 들고 온 아내” 소개팅으로 만났지만 별 진전 없다가, 학생 시위에 참가했다 최루탄 맞고 기절한 재인씨의 얼굴을 정숙씨가 물수건으로 닦아 줬다는 이야기는 이제 줄줄 욀 정도다. 더욱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정숙씨의 ‘옥바라지’다. 1975년 재인씨가 집회 주도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됐을 때 정숙씨는 줄곧 면회를 갔다. 야구광이던 재인씨를 위해 그의 모교 경남고 야구부의 우승 기사가 담긴 신문도 들고 갔단다. 문 대통령은 “내가 아무리 야구를 좋아한들 구치소에 수감된 처지에 야구 소식에 무슨 관심이 있을까.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한 아내가 귀여웠다”고 회고했다. “엉엉, 재인아 ㅠㅠ 구치소에 갇혀서 어떡해 ㅠㅠ” 보다는 그게 나은 것 같다. 시쳇말로 재인씨의 ‘진지충’ 같은 성격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 ‘피식’ 실소가 나올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정숙씨인 것이다. 그 와중에 재인씨는 “아니, 내가 지금 옥에 갇혔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야”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 소위 ‘부창부수’였다. 정숙씨가 군 면회를 오면서 통닭 대신 안개꽃을 한아름 들고 왔다는 일화를 재인씨가 지금껏 기억하는 것도 비슷한 연장 선상의 일이다.  ◆ 정숙씨가 재인씨에게…“자유롭게 해줄 것 같아서” 정숙씨가 공개한 또 다른 에피소드 하나. 연애 시절 정숙씨는 일부러 재인씨 앞에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 “내 여자는 안돼”를 외치는 다른 남자들과 똑같은지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정숙씨의 예상과 달리 재인씨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다. 제풀에 참지 못한 정숙씨가 “왜 가만 있느냐”고 했더니 돌아온 답은 “담배는 네 선호인데 내가 왜 참견을 하느냐”였고, 정숙씨는 그런 모습에서 재인씨가 ‘믿을 만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10여 년 끽연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내가이시대의꼴초다(30·여)는 이에 적극 공감했다. “딱 ‘이 남자다’ 싶지. ‘건강을 생각해서 피우지 말도록 해~’ 이런거 다 구라여. 그냥 여자가 담배 피는 게 꼴 보기 싫은 거여. 건강 염려로 담배에 대한 불호를 포장하지 마라!” 과거 인터뷰에서 정숙씨가 재인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를 자유롭게 해줄 것 같아서”라고 말한 게 이제야 이해가 된다. 음악가를 꿈꾸던 정숙씨는 재인씨가 사법고시에 합격해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서울시립합창단을 그만 두고 함께 내려왔다. 몇몇 보도에 나온 것처럼 그것이 과연 ‘흔쾌히’ 응한 일이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36년을 재인씨와 함께 한 정숙씨의 표정이 어느 정도 답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 “‘남자 김정숙’을 찾습니다” 30~40년 넘게 산 부부를 아버지·어머니로 둔 30대들은 다 알겠지만, 어느 부부 하나 풍파 없는 부부가 없다. 재인씨·정숙씨의 아들 준용씨도 말했다. “물론 부부싸움도 몇 번 하셨다. 말로 싸우는데 주로 아버지가 이긴다. 변호사니까.” 40년 가까이 생사고락을 함께 한 그들 부부의 파트너십, 동지애가 ‘찌릿’ 멋져 보인다. 평소 ‘애련에 물들지 않는 바위’를 표방하는 택배를회사로주문하면출근이설렌다(36·남)도 “걍 서로 재미지게 장난스럽게 나이들어가는 모습의 부러움??”이라며 정숙씨 부부를 본 소감을 얘기했다. 이후 “부러움은 아니고 그냥 좋음 정도”라고 정정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도 다소간의 심경의 변화를 느꼈나 보았다.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난 성격이 좀 문재인이니까, 남자 김정숙이 좋을 거 같아.” 재기발랄, 유쾌한 ‘남자 김정숙’을 찾습니다. (만날 구인광고처럼 끝나서 식상한데, 다음엔 꼭 다른 엔딩을 찾아보겠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기아차 니로PHEV로 승부수

    기아차 니로PHEV로 승부수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기아자동차가 신차 출시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기아차는 15일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니로 PHE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고성능 세단 ‘스팅어’도 오는 23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니로 PHEV는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차량 ‘니로’의 후속 모델이다. 별도의 외부 충전 시스템이 장착돼 짧은 거리(최대 40㎞)는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이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돼 방전 걱정 없이 800㎞를 더 달린다. 이 차는 카파 1.6 가솔린직분사(GDi) 엔진에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535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지원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프레스티지 기준)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날 보조 배터리를 없앤 ‘2018 니로’도 함께 출시했다. 연비는 기존 니로와 동일한 19.5㎞/ℓ이지만 배터리 중량 감소(-8.4㎏)로 실연비는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K시리즈의 노후화로 국내 판매량이 줄고 있는 기아차로서는 ‘니로 효과’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 볼 수밖에 없다. 니로는 지난해 1만 8710대가 팔린 데 이어 올해도 6378대(4월 말 기준)가 판매됐다. 월 1만대 팔리는 현대차 ‘그랜저’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성장세다. 23일 첫선을 보이는 스팅어도 침체된 기아차의 분위기 반전용 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젋은 소비자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가격도 크게 낮췄다. 기본 모델은 35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기아차는 오는 7월에도 신형 프라이드의 SUV 모델인 ‘스토닉’을 내놓는다. 다음달 나오는 현대차 소형 SUV ‘코나’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현대차와 신차 주기를 서로 겹치지 않게 조정했다면 이제는 각자도생 전략으로 바뀌었다”며 “이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