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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민원 3배↑… “상담받고 해결책 찾으세요”

    층간소음 민원 3배↑… “상담받고 해결책 찾으세요”

    국민의 65%가 공동주택에서 생활을 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변화됐다. 그러나 아파트나 연립 등 공동주택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층간소음은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환경부 관계자는 15일, 최근 5년간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히 민원을 넘어서 이웃 간 몸싸움으로까지 번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때론 분쟁조정 신청으로 이어지지만 당사자 문제로 치부될 뿐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다.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수도권에 층간소음 전문 상담센터를 마련해 시범 운용에 들어갔고,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권역별로 확대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층간소음 분쟁… 해결 사례 찾아보기 힘들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H아파트 7층에 살고 있는 회사원 김범운(44)씨. 요즘 위층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하소연한다. 한달 전 위층에 비슷한 연령의 부부가 이사를 온 이후부터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위층에는 운동(축구부)을 하는 중학생 아들이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실내에서 공을 가지고 놀아 고스란히 아래층에 소음이 전달된다는 것. 여러 차례 항의도 했지만 부모들은 ‘아이에게 주의 시키겠다.’는 말뿐 시간이 지나면 마찬가지라고. 매번 싸울 수도 없고 이제 지쳐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K아파트에 사는 주부 심영숙(50)씨. 얼마 전 위층에 사는 사람들과 심하게 다퉜다고 한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그는 늦은 밤 귀가해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위층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잠을 설치기 일쑤다. 매일 반복되는 일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항의 방문했더니 “내집에서 내가 소리내는데 웬 간섭이냐.”고 핀잔을 줘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위층 부부는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로 늦둥이 아들(3)이 하나 있는데 낮에는 유아원에 맡겼다가 밤 늦게 귀가할 때 데려온다는 것. 낮시간 함께 못한 것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자정 넘어서까지 참기 힘든 소음을 낸다는 것. 장난감 던지는 소리, 청소기와 세탁기 돌리는 소리 등 한밤중에 집안 일을 하는 통에 성인군자라도 참기 힘들 것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센터 개설 한달 만에 상담 건수 1100건 넘어 이처럼 층간소음 문제로 속앓이를 하는 사람이들이 많지만 해결책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분쟁 조정을 신청한다 해도 해결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표적인 층간소음은 위층에서 나는 걷는 소리, 어린이가 뛰는 소리 등인데 불규칙적이어서 유해소음이란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이웃들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환경부는 지난달 15일 한국환경공단 내에 ‘이웃사이 센터’(1661-2642)를 개소하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분쟁으로 이어지기 전 상담서비스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필요시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소음 발생원인을 정밀 진단하기도 한다. 센터 관계자는 15일 현재 상담 건수가 11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250여건은 현장 측정과 진단이 필요한 경우로 분류됐다. 상담이 폭주하고 때론 건당 1시간 이상 상담을 하는 경우도 많다. 상담센터 김영성 대리는 하루 종일 상담하다 보면 파김치가 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전화와 e메일을 통해 상담 건이 밀려든다.”면서 “뚜렷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보다 이해와 배려를 당부할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층간소음 기준 강화… 상담소 전국 확대 상담건 중에는 아래층에서 보복 소음으로 위층이 피해를 보는 사례나, 이웃끼리 싸워서 경찰까지 개입된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환경부 주대영 생활환경과장은 “센터가 개설됐다고 해서 문제가 일시에 해결될 것으로 생각되진 않지만, 향후 정책보완 등을 통해 합리적 해결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층간소음 기준(주간 55㏈, 야간 45㏈)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상담소도 전국 권역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보다 강력한 규제 항목을 정해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시민단체 주도로 층간소음 규제 항목을 마련해 의무화할 것을 국회에 건의했지만 전혀 진전이 안 되고 있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셋째부터 區가 책임진다

    주부 김가영(41·가명·송파구 오금동)씨 부부의 셋째 아이 윤지(4·가명·여)는 태어난 지 고작 5개월 만에 신장암 판정을 받았다. 금쪽같은 늦둥이에게 떨어진 날벼락에 부부는 가슴을 쳤다. 그런 가족들에게 그나마 희망의 빛을 준 건 구에서 윤지를 위해 들어준 ‘다둥이 안심보험’이었다. 윤지는 보험금 2300여만원을 받았다. 덕분에 수술을 세 차례 받았고 불행 중 다행으로 이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김씨는 “형편 탓에 셋째 아이 보험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런 혜택을 받게 돼 큰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셋째 이후 출생 아이들에게 구 예산으로 ‘송파 다둥이 안심보험’을 가입해 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어린이 건강 악화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한 사회안전망의 하나로 2007년부터 민간보험사와 협약을 맺고 이를 운영하고 있다. 다둥이 안심보험은 관내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 자녀라면 부모 동의를 얻어 자동으로 가입 조치된다. 이후 매월 1만 5000원가량 나오는 보험료를 구에서 지원해 준다. 시행 이후 지금까지 모두 2116명이 가입했다. 그 가운데 윤지처럼 급하게 치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 113명이 보험금으로 총 1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단순히 보험료 지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셋 이상 자녀를 가진 다둥이 가정에 대한 종합 관리·지원 서비스도 곁들여 제공한다. 보험 가입 때 가정을 방문해 위험 요소 점검과 부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돕는다. 송파구는 이외에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보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지동에 구립 산모증진센터를 새로 건립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송파,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길섶에서] 초등교 입학/최광숙 논설위원

    조카 두 명이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막내 오빠네 늦둥이와 여동생네 막내다. 집에서 하는 짓들을 보면 영락없는 어린애들. 제대로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앞선다. 궁금해하던 차에 휴대전화로 사진을 보내왔다. 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 수많은 애들 틈에 서 있는 오빠네 조카를 보니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다. 다행히 한눈 팔지 않고 선생님을 향해 눈길이 꽂혀 있다. 교실 의자에 앉아 있는 여동생네 조카는 약간 얼떨떨한 표정이다. 가방도 교실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여전히 어깨에 메고 있는 것으로 봐 긴장한 것 같다. 엄마를 향한 눈빛에는 “어디 가지 말고 내 곁에 있어.”라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 여동생은 벌써부터 점심시간 밥 푸러 가고, 학부모 연수모임에 참석하는 등 학교에 들락날락하고 있다. 학교에서 엄마와 마주치면 씩 웃어주는 아들이 하루빨리 학교 생활에 연착륙하라는 뜻일 게다. 이제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조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현장 행정] 복지 사각지대 ‘이웃 울타리’로 감싼다

    송파구에 사는 오영세(72·가명·문정동) 할아버지는 4급 지체장애에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다. 그런데도 한 달 10여만원을 벌려고 날마다 파지 수집에 나선다. 연락도 닿지 않는 자녀들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심사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내년에 중 3이 되는 늦둥이 아들과 살고 있는 처지로서는 월세, 학비는 물론 식비까지 걱정해야 한다. 이런 할아버지에게 온정의 손을 내민 건 다름 아닌 ‘이웃 사촌’들이었다. 할아버지처럼 도움이 간절한 이웃을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한 송파구의 ‘우리동네 행복 울타리’ 시스템 덕분이었다. 송파구는 지역 복지 자원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우리동네 행복 울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과 동 주민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 복지위원, 지역 시민단체 및 복지시설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해 주민참여형 복지행정을 이끌고 있다. 오 할아버지에게는 이강석(52) 문정1동장을 비롯해 통장 대표, 새마을부녀회장, 신협 간부, 지역 라이온스클럽회장 등 주민 8명으로 구성된 ‘문정1동 행복 울타리 운영위원’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금전적 지원은 물론 병원 진료, 밑반찬 지원, 거기에다 가정 방문 같은 정서적 지원까지 맡고 있다. 운영위원들은 정례적으로 사례연구, 지원방안 모색 회의 등을 열어 이웃 돌보기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지원 수요를 찾아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구에서 대상을 발굴하고 처리하는 것보다 소요 시간이 적고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가 가능하다. 또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 조성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송파구는 보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늘어가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사회적 연대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라며 “다행히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앞으로도 이 사업을 새로운 민간 사회안전망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유진 박과 시각장애 소녀의 감동 콘서트

    유진 박과 시각장애 소녀의 감동 콘서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전자 바이올린의 일인자로 칭송받던 유진 박. 국내에서도 수많은 공연을 하며 그 누구보다 유명한 클래식계 스타로 이름 날렸던 그가 돌연 무대에서 사라졌다. 몇 년이 지나 들린 소식은 그가 소속사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는 이제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30일 오후 6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유진 박이 시각장애를 가진 보경이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보경이는 이제 막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14살 소녀다. 선천적으로 양쪽 모두 흰자위만 갖고 태어났다. 각막 이식 수술로 한쪽 눈에 약하게 시력을 찾고 세상을 배워가던 보경이. 하지만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제한돼 있어 늘 걱정스럽던 부모는 아이의 손에 바이올린을 쥐어주었다. 악보를 보기가 벅찬 탓에 보경이는 늘 악보를 통째로 외웠다. 그래서 함께 바이올린을 배우는 다른 친구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더디다. 그래도 보경이의 바이올린 솜씨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 이런 보경이를 위해 유진 박은 자신의 콘서트 초정장을 보냈다. 콘서트 당일, 유진 박이 보경이에게 건넨 깜짝 선물. 연주를 하던 유진 박은 보경이를 무대 위로 불렀다. 즉흥 연주를 권하는 유진 박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꿋꿋하게 바이올린을 켜며 무사히 첫 무대를 마친 보경이에게 유진 박은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행복한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보경이와 유진 박의 아름다운 여행은 어떻게 이어질까. 또 하나의 이야기. 종석이는 아빠 엄마의 귀한 늦둥이로 태어났다. 근육에 힘이 풀리며 척추가 휘는 희귀병을 가진 채 태어나 생후 5년만 살아도 기적이라는 판정을 받았던 아이는 가쁜 숨을 내쉬며 14년을 살았다. 2년 전 척추를 곧게 펴는 수술을 받은 종석이는 지금 이전보다 숨 쉬는 것이 편안하다. 등이 눌려 압박하던 폐가 제자리를 잡은 덕분이다. 이제는 다른 친구들처럼 숨 쉬는 것도 종석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종석이는 수술 후 세상을 향해 한발씩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다. 시내에 나가서 영화도 보고, 밥을 먹을 정도로 종석이는 또래 친구들과 일상을 만들어 간다. 서서히 건강을 되찾아가면서 종석이에게 꿈이 생겼다. 엄마는 움직임이 힘든 아이를 위해 사이버 대학에 진학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종석이는 일반 대학에 가고 싶다. 다른 친구들처럼 캠퍼스를 거닐고 함께 공부하면서 생물학자가 되는 게 꿈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전남 순천시 조계산 기슭에 자리한 신촌마을. 집집마다 서 있는 감나무에 빨간 감이 익어간다. 풍경이 인상 깊은 이 산골마을에 신세대 김봉애 할머니와 늦둥이 같은 네 손주가 살고 있다. 나이 쉰다섯에 비슷한 또래 아이들 넷을 키우는 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늘 웃음 짓게 하는 아이들 덕에 할머니 봉애씨는 늙을 새가 없다는데…. ●1대 100(KBS2 밤 8시 55분) 개그계의 숨겨진 브레인 변기수, 2년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의 자타공인 브레인 예은이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치어리더 ‘V 걸즈’, 소방간부 후보생 ‘유랑동의 꽃’, 글로벌 금융전문가 ‘카이스트 MBA’, 이화여대 ‘원더걸스’, 그리고 75인의 예심 통과자들이 함께하는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진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MBC 밤 9시 55분) 기태(안재욱)의 아버지 만식은 정체 모를 남자들에게 끌려간다. 기태는 서울에 올라와 세븐스타 단장과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하던 중 아버지의 납치 소식을 듣고 급거 귀경한다. 그리고 경찰이 아닌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끌려갔다는 불길함에 어쩔수 없이 장철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어린이집을 주름잡는 살벌한 네 살 꼬마가 있다. 눈에 띄는 친구들은 모조리 물고 때리는 주먹대장. 안 맞아본 친구가 없고 선생님이 달래도 소용없다. 혼내면 가차 없이 보복하는 안하무인. 그런 아들 덕에 사과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엄마.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하는 아이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황조롱이의 영역을 침범한 말똥가리의 최후, 그리고 하늘의 제왕 흰꼬리수리의 비상. 하늘의 무법자인 맹금류들이 모두 모였다. 특히 40여년 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멸종위기종 1급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이기도 한 흰꼬리수리의 모습이 반갑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로 평소에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녀석들인데…. ●가족(OBS 밤 11시 10분) 따뜻하고 건강한 온천수로 유명한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 명물 시장으로 통하는 온양온천 시장에는 ‘시장 방송국 DJ’ 김현주씨가 있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그녀는 시장 방송국에서 유일한 여자이자 시장 상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이다. 온천수만큼 따뜻한 멘트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다가가는 그녀를 만나 본다.
  • 56세 브루스 윌리스, 연하 부인 사이에 ‘늦둥이’

    배우 브루스 윌리스(56)가 늦둥이를 가졌다. 데일리메일등 해외언론은 지난 2009년 윌리스와 결혼한 엠마 헤밍(35)이 현재 첫번째 아이를 임신중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스는 이미 전처인 배우 데미 무어(48)와의 사이에 루머(23), 스카우트(20), 탈룰라(17)등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윌리스 측 대변인은 “두사람 사이에 첫번째 아이가 내년초에 탄생한다. “ 며 “두사람 모두 임신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밍은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7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통해 윌리스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최근 윌리스는 그의 대표작인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의 5번째 작품(A Good Day to Die Hard)에 출연계약을 맺었다. 이번 영화는 러시아를 무대로 테러리스트와의 사투를 그리며 존 맥클레인 형사(브루스 윌리스 분)의 아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내년 초 러시아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 부인의 출산기간과 겹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19살 아들이 아빠가 됐다. ‘빛’이라는 이름처럼 빨라도 너무 빠른 아들 한빛 덕분에 46세에 할아버지가 된 한택주씨. 빛군의 ‘과속 스캔들’이 자꾸만 택주씨의 늦둥이 스캔들로 오해받곤 하는데…. ‘인간극장’에서는 아버지 택주씨와 아들 빛군의 가슴 뜨겁고 찡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1대 100(KBS2 밤 8시 50분)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 최고의 예능 전도사 돌아온 붐이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24시간 KBS 인터넷 뉴스 아나운서’,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의 ‘녹색식생활팀’, 수능 만점자 ‘공부의 신’, ‘경희대 한의사 레지던트’,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 그리고 67인의 예심 통과자들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 ●계백(MBC 밤 9시 55분) 춘추는 은고와 연태연을 만나 당에 왕자를 보내는 일을 빌미로 이간질을 한다. 사신을 영접하는 연회에서 태가 계백(이서진)을 칭찬하는 것을 들은 의자는 계백에 대한 미움이 한계에 이른다. 한편 연회 사건을 빌미로 의자가 태를 당으로 보내지 않을까 염려한 연태연은 춘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은고는 의자에게 이 사실을 고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채원아, 집에 가자.’ 이번엔 무단가출 민폐보이가 떴다. 집보다 밖을 더 좋아하는 6살 채원이는 놀이터, 남의 집, 동네 어린이집까지 온 동네를 활보하며 무전취식을 밥 먹듯 하는 소문난 민폐 아이다. 그뿐만 아니다. 물건 뺏기는 기본,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무조건 욕하고, 때리는 독불장군이라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표범장지뱀은 모래를 파고드는 습성 때문에 국내 태안 사구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도 위기가 왔다. 2007년 태안 석유유출 사고를 비롯해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이어지는 서식지의 파괴로 표범장지뱀은 갈 곳을 잃어 가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에서는 표범장지뱀의 생태와 공존을 위한 노력들을 담아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10분) 예진이는 하루 종일 트로트만 부른다. 어디에서 트로트 가요제가 열렸다 하면 달려간다. 하지만 입상은 꽝. 일찌감치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려고 기획사에 보낸 데모 테이프만 해도 수십 장이다. 그러나 모두 묵묵부답이다.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오늘도 열심히 꺾기를 연습하는 예진이를 만나 본다.
  •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21) 동물 나이는 방송용(?)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21) 동물 나이는 방송용(?)

    동물에 대한 기사를 쓰다 보면 동물의 나이를 적어야 할 때가 있다. 유달리 장수했거나 나이차를 극복하고 늦둥이를 얻었다든지 할 때가 그렇다. 서울대공원 터줏대감이었던 로랜드고릴라 고리롱은 지난 2월 죽었을 때 나이가 공식적으로 49세였다. 국내 최장수 북극곰으로 기록된 민국이는 2008년 30세 때 세상을 떴다. 하지만 이런 나이는 추정치일 뿐이다. 출생지가 믿을 만한 동물원이었다면 생년월일은 물론 출생시간까지 알 수도 있겠지만, 야생에서 잡아온 희귀동물은 그저 몇 살 정도라고 어림잡을 뿐 정확한 나이를 알수가 없다. 여기에다 조금이라도 높은 값을 받으려는 현지 수출업자의 욕심이 더해지면 나이는 늘기보다 줄기 마련이다. “동물원 나이는 방송용”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나이를 알아보는 방법은 털 색깔, 뿔 길이, 이빨의 선과 마모도, 어깨높이(견장·동물의 키) 등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은 이빨의 마모도를 보는 것이다. 말이나 소, 원숭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말은 영구치가 4~5세 때 완성된다. 육체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시기지만 이후 영구치는 저작운동을 반복하면서 마모된다. 모양이 타원형(6~8세)→원형(9~13세)→삼각형(14~16세)으로 차츰 변한다. 마지막으로 이빨이 듬성듬성한 긴 네모꼴을 이루게 되면 수명이 다해간다는 뜻이다. 아프리카 코끼리의 경우 대표적으로 견장을 이용해 나이를 측정한다. 학자들이 수년간 케냐 국립공원에서 사바나 코끼리 298마리의 견장을 측정해 평균값을 계산해낸 덕이다. 수컷 코끼리는 죽을 때(보통 35세가량)까지 지속적으로 어깨 높이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탓에 비교적 나이를 가늠하기 좋다. 하지만 늙은 암컷은 25세가 넘으면서 성장이 급격히 둔화돼 견장만으로 나이 추정이 쉽지 않다. 태어날 때 수컷의 어깨 높이는 1m 정도. 10살이 되면 약 2m, 17~18살때는 약 2.5m, 30세 이후엔 최대 3m에 이른다. 이 방법도 완전히 정확하다고 보긴 어렵다. 만약 누군가가 ‘키로 사람의 나이를 알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흔쾌히 동의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반면 비교적 논란의 여지 없이 나이를 알 수 있는 동물도 있다. 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빨고래는 이빨에 나이테가 나타난다. 계절에 따른 수온 변화가 해마다 한 칸씩 성장륜(輪)을 만드는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긴수염고래는 귀지에 나이테가 새겨진다. 귀지는 직경이 5㎝, 길이가 20㎝에 이를 정도로 크다. 세로로 절단하면 밝고 어두운 층이 교대로 나타난다. 먹이가 많을 때는 지방이 축적되면서 귀지색이 밝아지지만 먹잇감이 귀한 겨울에는 어두운 색을 띤다. 그렇게 세월의 흔적은 모든 동물에게 공평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이야기] 동물의 나이는 방송용

     동물에 대한 기사를 쓰다 보면 동물의 나이를 적어야 할 때가 있다. 유달리 장수했거나 나이차를 극복하고 늦둥이를 얻었다든지 할 때가 그렇다. 서울대공원 터줏대감이었던 로랜드고릴라 고리롱은 지난 2월 죽었을 때 나이가 공식적으로 49세였다. 국내 최장수 북극곰으로 기록된 민국이는 2008년 30세 때 세상을 떴다. 하지만 이런 나이는 추정치일 뿐이다. 출생지가 믿을 만한 동물원이었다면 생년월일은 물론 출생시간까지 알 수도 있겠지만, 야생에서 잡아온 희귀동물은 그저 몇 살 정도라고 어림잡을 뿐 정확한 나이를 알수가 없다. 여기에다 조금이라도 높은 값을 받으려는 현지 수출업자의 욕심이 더해지면 나이는 늘기보다 줄기 마련이다. “동물원 나이는 방송용”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나이를 알아보는 방법은 털 색깔, 뿔 길이, 이빨의 선과 마모도, 어깨높이(견장·동물의 키) 등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은 이빨의 마모도를 보는 것이다. 말이나 소, 원숭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말은 영구치가 4~5세 때 완성된다. 육체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시기지만 이후 영구치는 저작운동을 반복하면서 마모된다. 모양이 타원형(6~8세)→원형(9~13세)→삼각형(14~16세)으로 차츰 변한다. 마지막으로 이빨이 듬성듬성한 긴 네모꼴을 이루게 되면 수명이 다해간다는 뜻이다.  아프리카 코끼리의 경우 대표적으로 견장을 이용해 나이를 측정한다. 학자들이 수년간 케냐 국립공원에서 사바나 코끼리 298마리의 견장을 측정해 평균값을 계산해낸 덕이다. 수컷 코끼리는 죽을 때(보통 35세가량)까지 지속적으로 어깨 높이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탓에 비교적 나이를 가늠하기 좋다. 하지만 늙은 암컷은 25세가 넘으면서 성장이 급격히 둔화돼 견장만으로 나이 추정이 쉽지 않다. 태어날 때 수컷의 어깨 높이는 1m 정도. 10살이 되면 약 2m, 17~18살때는 약 2.5m, 30세 이후엔 최대 3m에 이른다. 이 방법도 완전히 정확하다고 보긴 어렵다. 만약 누군가가 ‘키로 사람의 나이를 알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흔쾌히 동의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반면 비교적 논란의 여지 없이 나이를 알 수 있는 동물도 있다. 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빨고래는 이빨에 나이테가 나타난다. 계절에 따른 수온 변화가 해마다 한 칸씩 성장륜(輪)을 만드는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긴수염고래는 귀지에 나이테가 새겨진다. 귀지는 직경이 5㎝, 길이가 20㎝에 이를 정도로 크다. 세로로 절단하면 밝고 어두운 층이 교대로 나타난다. 먹이가 많을 때는 지방이 축적되면서 귀지색이 밝아지지만 먹잇감이 귀한 겨울에는 어두운 색을 띤다. 그렇게 세월의 흔적은 모든 동물에게 공평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중랑 출산선물은 ‘그림책 든 가방’

    “미처 생각조차 못 했어요. 그저 어떻게 키워야 할까 이리저리 골머리만 앓았거든요. 막연하게 말입니다.” 최근 쌍둥이 딸을 낳은 A(33)씨와 늦둥이 아들을 얻은 C씨(54·이상 중랑구 망우동)씨는 구청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이 생후 6개월이 되자 구청이 기념이라며 건넨 가방 속에는 그림책이 잔뜩 들어 있어 적잖이 놀랐다. 중랑구는 “태어난 아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책이라는 뜻으로 이런 이벤트를 벌여 꼭 7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아기들의 디피티(DPT) 3차 예방접종 시기에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펼쳐 놓고 책 내용을 이야기하며 사랑을 교감하도록 돕는 것이다. 바로 생후 6개월부터 책을 읽어주는 ‘북스타트’ 운동이다. 열매는 알차다. 현재 8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을 만큼 많은 아기들이 ‘북스타트 세대’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연중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등록과 단계별 책 꾸러미 전달 및 교육을 실시한다. 또 매년 3~11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영·유아 양육,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익한 강연도 한다. 유아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8주에 걸쳐 부모들이 만족해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음악 놀이, 신체 놀이, 동화 구연, 그림 놀이, 책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북스타트 8주 플러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사회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게 이 운동이 지향하는 목표”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입장에 서서 다양한 책을 읽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베이비부머 31% ‘비참한 노후’

    베이비부머 31% ‘비참한 노후’

    전문직에 종사하는 50대 초반의 K씨. 정년을 4~5년 남겨둔 그는 퇴직 이후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지끈해진다. 특별히 배운 기술도 없어 사실상 노후를 국민연금에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 지금 수준으로 60세까지 연금을 부어도 탈 수 있는 돈은 월 110만원 안팎이다. 물론 정년 후 몇 년간 국민연금을 붓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럴 경우 받는 연금은 월 100만원 밑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살고 있는 아파트를 줄일 수밖에 없지만 늦둥이가 마음에 걸린다. 베이비붐 세대를 일컫는 이른바 ‘베이비부머’ 위기론이 결코 허상이 아니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가운데 3명은 필요한 비용보다 수입이 적어 ‘비참한 노후’를 보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지난 3월 국민연금연구원, 보험연구원 등과 함께 조사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베이비붐 세대 실태조사 및 정책 현황 분석’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의 31.4%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수입을 얻지 못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노후생활을 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전화조사는 전국 48~56세(1955~1963년생) 남녀 2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2015~2020년에 대부분 직장을 떠나 현직에서 은퇴하게 된다. 베이비부머들은 주로 노후에 필요한 수입을 월평균 200만원 내외로 예상했다. 하지만 베이비부머의 26.1%는 확보 가능한 수입액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해 극빈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200만원이 44.2%였고, 200만~300만원이 20.7%, 300만원 이상이 9.0%였다. 게다가 노후의 ‘마지막 안전장치’로 분류되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베이비부머 비율도 13.7%나 됐다.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은 48.1%로 절반에 육박했다. 교육 수준과 현재 소득이 높은 관리자와 전문직, 사무·서비스직 종사자들이 비교적 노후 준비에 적극적인 반면 단순노무직·농림어업·기능원 및 조립종사자 등은 노후 준비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베이비부머 대다수가 달랑 집 한 채 갖고 있는 미래의 ‘하우스 푸어’라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베이비부머의 82.1%가 주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중 41.0%는 노후에 집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가계금융조사’ 결과 베이비부머의 평균 순자산 규모는 2억 8000만원이었으나 이 중 금융자산은 6000만원(21.4%)에 불과해 이들이 일정한 수입을 얻지 못하면 지출에 큰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후 거주지로는 도시·농촌 등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고령자 전용 거주지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도 36.0%나 됐다. 정경희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무연금 상태인 베이비부머는 노후 소득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지금부터라도 공적연금과 개인연금에 가입시키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중·고령자의 취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6·25특집다큐(OBS 토요일 밤 9시 20분) 고(故) 임인식 대위는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최초의 종군기자이다. 그의 6·25 전쟁 당시 기록물들을 통해 전쟁이란 무엇이며,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남겼는지를 되돌아본다. 특히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6·25 전쟁의 사진자료와 당시 사진대대장으로 참전했던 고 임인식 대위의 일기와 기록을 최초로 공개한다. ●광개토태왕(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모용보는 전후배상을 하겠다는 거짓 약속을 하며 고구려 왕 이련을 기만한다. 한편 모용보는 화해하는 척하며 담망 왕자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담덕은 모용보의 속셈이 의심스러워 이 자리에 동행해 음식에 독을 넣은 것은 아닌지 면밀히 주시한다. 하지만 풍발은 음식이 아닌 선물로 준비한 피리에 독을 발라 놓았는데…. ●내 마음이 들리니(MBC 토요일 밤 9시 50분) 준하는 민수에게 애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민수가 동주를 좋아하는게 싫다며, 민수에게 그 점을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동주는 진철에게 자신이 봐서는 안 될 장면을 봐서 떨어졌다고 말한다. 동주는 현숙에게 용서를 빌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얘기한다.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3부(SBS 토요일 오전 7시 40분)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최고 전설. ‘나는 전설이다’의 이번주 주인공은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40여 년간 교통정리를 해 온 97세 임진국 할아버지다. 평생을 총각으로 살아왔던 그가 아흔이 넘어서 드디어 장가를 갔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알콩달콩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는데…. ●화평공주 체중감량사(KBS2 일요일 밤 11시 15분) 화평공주는 선왕의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왕이 된 오라버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큰 화평공주. 그녀는 지혜롭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지만 지나치게 몸집이 크다. 하지만 그녀는 궁 안의 모든 이가 그녀에게 친절하기 때문에 자신의 큰 몸태가 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10분) 낙동강 변의 기름진 토양에서 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노이1리 갈실마을이다.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마음 깊숙이 서로 존경하며, 따뜻한 부부의 정을 나누고 살아가는 갈실마을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한다. ●김연아의 키스&크라이(SBS 일요일 오후 6시 40분) 개그맨 김병만의 스케이팅 실력이 날로 향상되어 놀라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지난주 방송된 첫 페어컴피티션에서 파트너와 좋은 호흡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김병만. 최근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또 촬영장에서 김병만이 망설임 없는 리프트와 스핀으로 이 코치를 놀라게 한 현장도 만나 본다.
  • “아빠, 나 차에 갇혔어!” 황당한 착각사고

    “아빠, 나 차에 갇혔어!” 황당한 착각사고

    깜빡 잊고 늦둥이 딸을 자동차 안에 가둬(?) 죽게 한 대학교수가 교도소에 갈 위기에 처했다. 이탈리아 테라모 대학의 수의학과 교수 루시오(45)가 딸을 잃고 가슴을 친 어이없는 비극의 주인공. 딸이 뇌사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전까지 그는 22개월 된 딸과 함께 출근하는 행복한 아빠였다. 딸을 유아원에 내려놓고 대학으로 출근하곤 했다. 사건 당일도 루시오는 딸을 뒷좌석에 태우고 집을 출발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이날 그는 유아원에 들리는 걸 깜빡 잊었다. 대학에 도착한 그는 여느 때처럼 실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건물로 들어갔다. 30도 더위에 자동차 안은 용광로처럼 지글지글 끓어올랐다. 그가 자동차 안에 갇힌 딸을 발견한 건 약 5시간 뒤. 의식을 잃은 딸은 이미 탈진 상태였다. 루시오는 부랴부랴 응급차를 불러 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3일 만에 뇌사판정을 받았다. 그는 검찰조사에서 “분명히 딸을 유아원에 내려준 것으로 생각하고 차문을 닫았다. (그런 착각을 한 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나도 알 수가 없다.”며 울먹였다. 검찰은 그러나 딸의 죽음에 그의 과실이 인정된다며 과실치사 혐의로 루시오를 기소했다. 한편 사망한 딸의 장기는 기증돼 아기 4명에게 이식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출산장려 ‘주민 도우미’ 떴다

    출산장려 ‘주민 도우미’ 떴다

    지난 1월. 늦둥이 셋째 아들 용훈이를 낳은 윤해경(40·송파구 방이1동)씨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다.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접한 동네 주민자치위원회 이웃들이 예쁜 카드와 유아용 포대기를 들고 축하하기 위해 윤씨 집으로 발걸음을 했던 것. 윤씨는 “둘째 아이를 낳았을 때에는 다른 곳에 살아 이런 일이 없었거든요. 선물뿐 아니라 육아 선배님들이 좋은 정보도 주고 격려도 해주니 큰 힘이 됐습니다. 아이 셋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힘이 되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 문제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시·군·구별로 출산 정책을 대대적으로 쏟아내고는 있지만 시민들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은다. ●십시일반 모아 포대기 선물·조언 하지만 방이 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렇게 정책에만 의탁할 게 아니라고 합창한다. 출산 붐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풍토가 중요하고, 서로 격려하며 독려하는 한국인 특유의 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치회는 중·소형 아파트와 작은 규모의 다세대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신혼부부들이 많이 사는 방이 1동이 신(新)베이비붐을 일으키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여겼다. 일단 올해부터 방이 1동에 출생 신고를 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생아들의 필수품인 포대기와 축하 카드를 선물하기 시작했다. 축하 카드에는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예쁘고 지혜롭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방이 1동 주민자치위원회’라는 문구를 정성스럽게 새겼다. 방이 1동의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1만 7000명 동 주민들의 축복 속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는 셈이다. 비용은 자치회 회원들이자 같은 동네에 사는 선배 엄마 아빠들이 십시일반 모아 만들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일지라도 구 차원에서 예산을 마련해 선물을 주게 되면 현행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자치회가 직접 기획해 가정을 방문하기 때문에 그런 부담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 주도 ‘출산붐’ 조성 눈길 윤영자 방이 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낮은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자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머리를 맞댄 결과 이렇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자치회는 물론 각 직능단체나 사업체, 관심 있는 주민들도 후원회를 조직해 주민 주도의 ‘출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난생 처음 ‘피난’… 어디 더 머물수 있겠나”

    “난생 처음 ‘피난’… 어디 더 머물수 있겠나”

    “세 번째 악몽이네요.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길 바랐는데….” 2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당섬선착장. 배에서 내린 염흥권(63)씨의 다리는 후들거렸다. 굳게 다문 입술과 미간의 주름에서 불안과 착잡함이 묻어났다. 염씨는 북한 포탄 170여발이 쏟아지던 지난 23일 연평도를 빠져나왔다가 이날 다시 섬을 찾았다. 늦둥이 아들 민섭(27)씨가 북한의 포격이 이어지던 시각 옹진수협연평출장소에서 근무 도중 떨어진 문짝에 허리를 다친 것. 염씨는 아들을 인천의 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배를 얻어 타고 뭍으로 향했다. 연평도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낸 염씨는 난생 처음 타의에 의해 섬을 빠져나와야 했다. 염씨는 북한의 공격에 아들이 다치고 이웃집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공포감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줄담배를 피워대던 그는 “병원에서 아들을 간호하다 깜박 잠이 들면 포탄이 하늘을 뒤덮는 악몽을 꾼다.”면서 “연평도에서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들도 이런 일은 난생 처음이라며 모두 두려워하신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염씨에겐 1999년 제1차 연평해전과 2002년 제2차 연평해전 역시 쓰라린 기억으로 남아 있다. 농부인 염씨는 바다에 나가지 않아 당시 멀리서 포성을 들었다, 하지만 이번만큼 심각한 공포는 없었다. 눈 앞에서 북한이 쏜 포탄이 터지고, 자식이 다치고 이웃들의 집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난생 처음 느끼는 공포감에 사로잡혔다. 그는 “1·2차 연평해전 때는 ‘쾅쾅’하는 포소리만 들렸는데, 8년만에 다시 찾아온 북한의 위협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생지옥이었다.”며 눈을 감았다. 염씨는 더 이상 연평도에 머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집이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 잠시 들어가지만 무서워 어디 연평도에 더 머물 수 있겠느냐.”면서 “인천에 친척도 없고, 연고도 없어 나가도 막막하지만 섬에 머무는 것보다는 안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씨는 “우리 자식 세대에서는 반드시 남북이 하나가 돼 삶의 터전인 연평도에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길 소망한다.”면서 “정부가 남북 간 화합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염씨 등 뒤로 저무는 서해 하늘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다. 연평도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윤종신 “음악은 내 삶의 이정표”

    윤종신 “음악은 내 삶의 이정표”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텅빈 거리에서’를 부르며 데뷔했다. 20년이 흘렀다.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가운데 한 명이 됐다. 못나 보일 정도로 솔직, 섬세하고 복고적인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그의 발라드는 일가(一家)를 이룬 지 오래. 언제부터인가 예능 늦둥이로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는 냉정한 심사위원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그가 최근 12집 ‘행보’(行步)를 내놨다. 그에게 음악이란 매달 한곡씩 발표…‘월간 윤종신’프로젝트 4월부터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형태로 발표했던 노래들과 10~12월에 해당하는 신곡을 모았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종신(41)을 만났다.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스타’ 방식으로 화두를 던져봤다. “윤종신에게 음악이란?” 열정을 타고난 사람은 아니라고 했다. 목적 없이 떠돌던 20대 초반 얻어걸리듯 데뷔하게 됐고, 운좋게 일이 풀렸다고 돌이켰다. 그러는 사이 음악은 스며들듯 직업이 됐고 갈수록 재미있어졌단다. “되돌아보면 저는 정말 못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범한 청년이었죠. 그런 상황에서 음악은 삶의 이정표가 됐습니다.” 올해 음악 행보는 파격적이다. 매달 한 곡씩 새 노래를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 그는 “임상 실험”이라고 표현했다. 그때 그때 느꼈던 감정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해보려고 했다. 앨범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라 일종의 돌파구이기도 했다. 그러나 평가는 냉정했다. 아직 흡족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 “매달 싱글을 낼 때 일부러 홍보를 하지 않았어요. 마니아들이 주로 들었죠. 이런 노래엔 이런 반응이 오는구나, 모집단을 상대로 조용한 실험을 한 셈이죠. 앨범은 보다 넓은 팬층을 겨냥한 거예요. 윤종신이 음악을 갖고 어떻게 재미있게 사는지 조금 더 지켜봐 주면 좋겠네요.” 아이돌 그룹에 편향된 우리 대중음악 시장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견을 드러냈다. 아이돌 음악을 무조건 배격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모든 계열 음악 가운데 가장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라는 주장이다. “아이돌 때문에 다른 장르가 피해를 입는다는 식의 생각은 금물이에요. 물론 치우친 것은 문제죠. 아이돌 역사를 10년 정도로 치면 이제 밸런스를 맞춰야 할 시기가 됐어요.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1위,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그 다음인 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음악 시장의 모습이죠.” 작곡가 윤종신으로서는 최근까지 히트곡을 냈지만, 가수 윤종신으로서는 히트곡이 뜸해진 것 같다고 했더니 씨익 웃는다. “인정해요. 2001년 ‘팥빙수’ 뒤로는 없었던 것 같네요. 이번 앨범에서 한 번 해볼게요. 기대해 주세요.” 다음 달 31일 송구영신 콘서트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갖는다. 대형 공연장 콘서트는 거의 10년 만이라며 벌써부터 신난 모습이다. 예능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 발을 들이민 게 2003년이니 벌써 7년이다. “두 분야에서 모두 우뚝 서고 싶다.”며 음악의 윤종신도, 예능의 윤종신도 모두 자신의 모습이라고 강조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음악과 예능을 병행하고 있다는, 나름의 프런티어라는 자부심도 은근히 묻어났다.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 노래만큼 재미있는 일이에요. 예능 이미지가 강해지자, 제 발라드를 좋아했던 분들이 일부는 등을 돌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초조해하지 않았어요. 늘 내재된 실력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으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죠. 요즘 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그에게 예능이란 “이름값으로 버티다간 금세 퇴출 당해요” 조만간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그에게 분유값 이야기를 슬쩍 농담으로 꺼내봤다. “예능을 하니 벌이도 컸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단순히 돈을 버는 도구로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전문적인 곳이에요. 예능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이름값으로 버티다간 금세 퇴출당해요.” 예능을 만만하게 보는 경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를 통해 음악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그가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인생의 승부수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더라고요. 제가 불합격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흘리던 그 눈물을 보며 대충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슈스케 때문에 오히려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가수 지망생들의 평균적인 창법을 알았고, 선호하는 노래 장르와 스타일을 알게 됐다. 그렇게 마음 속에 쌓아 놓은 데이터베이스가 엄청나다는 자랑이다. 슈스케의 최대 수확으로 음악계가 민심을 알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비슷비슷한 음악이 넘쳐나는 요즘 조금은 다른 음악, 오디오에 충실한 음악에 대한 갈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는 것. 그에게 슈스케란 “가수 지망생들 보며 더 공부하게 됐어요” 긍정적인 신호는 슈스케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 홍익대라는 공간도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처음엔 정신만 있었고, 음악은 투박하고 퀄리티가 떨어졌지만 지금은 주류 무대에서도 곧바로 통할 수 있는 뮤지션들이 많아졌다며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을 예로 들었다. “슈스케 톱11에 통기타를 치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이 포함될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요즘 통기타를 들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너무 설레요. 폭풍전야의 느낌이에요. 왠지 서태지 같은 파워풀한 친구가 조만간 나올 것 같아요. 슈스케 출신일수도, 홍대 출신일 수도 있죠. 대중음악이 엔터테인먼트의 꽃이었던 1990년대 초반 같은 음악의 시대, 음악의 봄날이 조만간, 반드시 돌아온다고 확신합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원승 심경고백 “연극·사업 실패에 자살시도”

    이원승 심경고백 “연극·사업 실패에 자살시도”

    개그맨 이원승이 사업 실패로 자살을 결심했던 과거의 심경을 고백했다.이원승은 26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아내 김경신 씨와 함께 출연, 1997년 IMF 당시 자살을 시도할 만큼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그는 “39살 어느 봄날, 방송 은퇴 후 연극 도전과 사업에 모두 실패해 너무 힘들었다”며 “결국 자살을 생각했고 자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유서를 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마지막으로 나에게 돈을 꿔 준 친구에게 인사를 전하려 전화를 걸었다. 그 친구의 목소리를 듣는데 눈물이 왈칵 나더라. 그 후 유서 쓰는 내 모습이 꿈처럼 느껴지면서 갑자기 현실로 돌아왔다. 친구 덕분에 자살을 멈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이원승은 “늘 긍정의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14살 연하 아내 김경선 씨와 늦둥이 둘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했다.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비, 또 의상논란…주요부위에 ‘민망 무늬’▶ ‘열애’ 요조, 이상순과 춘천 사진전시회 나들이▶ 정종철 ‘옹알스’, 해외 무대서 호평 ‘별5개 만점’ ▶ 에이미, 이병헌-휘성과 친분 과시…‘즉석 전화’
  • 정재용, 날씬한 꽃미남 과거사진 ‘충격+경악’

    정재용, 날씬한 꽃미남 과거사진 ‘충격+경악’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의 날씬한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8월 2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 즉석에서 ‘우정의 무대’를 재현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정재용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내가 38살에 낳은 늦둥이 아들이다. 태어날 때는 안 뚱뚱했다”며 정재용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뚱뚱하기는 커녕 꽃미남 스타일인 정재용의 모습에 모든 출연진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정재용은 “아빠가 아파서 TV도 잘 못 본다. 나한테는 아빠가 최고다. 잘 사는 재용이 되겠다"고 영상 편지를 띄워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윤석민, 홍성흔 이어 조성환까지 ‘OUT’…‘뇌진탕 진단’▶ ‘출산 앞둔’ 고소영, 임신 후 몸매 변천사 ‘시선몰이’▶ 전현무 아나, ‘결혼’ 이지애 ‘청문회’ 공격…“어디가 좋아?”▶ ‘100평 거주’ 진운, 애프터스쿨-손담비와 인연은?▶ 김연아 “거짓말은 그만 B”…강경 입장표명
  • 이경실, ‘자궁 여왕’...간미연-김신영보다 ‘튼튼’

    이경실, ‘자궁 여왕’...간미연-김신영보다 ‘튼튼’

    개그우먼 이경실이 ‘자궁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경실은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여자만세’ 사전녹화 중 진행된 산부인과 검진에서 7인의 멤버 중 ‘가장 건강한 자궁’으로 진단받았다. 방송에서 검사를 담당한 산부인과 의사는 “이경실씨의 난소 기능은 굉장히 월등하고 자궁의 내막 두께도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여자만세’ 멤버 정선희 김신영등이 ‘신이 내린 자궁이다.’, ‘늦둥이를 봐라’, ‘개그도 자궁도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반면 개그우먼 김신영과 가수 간미연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낭성 난소증후군’ 판정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여자만세’는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가지 것들’이라는 콘셉트로 각종 미션에 도전,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갈등, 감동 등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경실 정선희 간미연 정시아 김신영 고은미 전세홍 7인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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