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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키로 화제된 11살 배런 트럼프의 ‘슈퍼 금수저’ 생활

    큰 키로 화제된 11살 배런 트럼프의 ‘슈퍼 금수저’ 생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휴가길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가족 소유의 골프클럽에서 휴가를 보냈다. 배런은 2006년 3월 20일생, 올해 만 11세지만 175cm가 넘는 키로 주목을 받았다. 아빠인 트럼프가 젊은 시절 191cm이었고 현재는 188cm, 모델 출신인 엄마 멜라니아가 180cm에 가까운 키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46년생 아빠와 70년생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늦둥이 배런은 태어날 때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는 무려 60세에 세번째 부인 멜라니아 사이에서 배런을 낳았다. 배런은 귀공자스럽고 잘생긴 외모에 아버지 트럼프의 재산이 4조 3000억원에 이르며 ‘슈퍼 금수저’로 불리고 있다. 배런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 이후 54년 만에 백악관에 들어오는 남자 아이가 됐다. CNN에 따르면 배런은 백악관 입주 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 1개 층을 통째로 썼다고 한다. 트럼프 타워의 연간 임대료는 약 150만 달러, 한화로는 약 17억원이다. 배런은 아이(?)답게 이 곳에서 건물을 개조하고 색칠하면서 놀았다고 전해진다. 배런은 골프광인 아버지 트럼프를 닮아 골프를 즐긴다.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아버지 소유의 골프클럽이 있다는 것과 드넓은 트럼프 타워 안에서 골프연습을 했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멜라니아는 모델 출신답게 미용에 관심이 많은데 아들 배런이 샤워를 마치면 캐비어 모이스처라이저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해준다고 한다. 그렇지만 배런은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는 취임식에서 엄마 멜라니아의 손을 뿌리치고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점은 아버지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런과 트럼프 가족들 경호비에만 하루에 12억 원이 든다고 한다. 트럼프까지 포함하면 약 200만 달러, 한화로 24억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 전해진다. 안전을 위해서지만 경호비용 역시 ‘슈퍼 금수저’ 답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광장] ‘교육난민’ 양산하는 한국 교육/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교육난민’ 양산하는 한국 교육/최광숙 논설위원

    요즘 강릉에 사는 50대 중반 최씨는 고민이 많다. 초교 6학년인 늦둥이 아들이 강릉에서 중·고교로 진학할 경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부인과 함께 아들을 서울로 보내고 자신은 직장이 있는 고향에서 ‘기러기 아빠’가 될 각오를 하고 있다. 사실 최씨 가족처럼 자식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도 인근 도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좋은 강릉으로 유학을 왔다. 최씨가 고교에 다닐 때만 해도 강릉은 비평준화 지역이었다. 그가 다닌 강릉고의 경우 한 해 서울대에 40여명이 합격했다. 고려대·연세대를 합하면 100여명에 이르렀다. 졸업생 600여명 가운데 3분의1이 ‘인서울’ 대학에 갔다. 학원 하나 없는 도시에서 오로지 공교육으로 일군 성적이다. 하지만 강릉고가 ‘뺑뺑이’로 불리는 평준화 이후 서울대 진학은 3~4명으로 줄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고향을 떠나지 못하던 이들이 하나둘 보따리를 싸서 해외로, 서울로 향하고 있다. 강릉뿐만 아니라 이른바 지역 명문고가 있던 다른 지역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교육 당국은 고교 서열화를 없앤다며 평준화를 도입했지만 결과는 점점 벌어지는 서울과 지방 간 학력 격차다. 2012년 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 고교의 서울대 진학률 격차가 11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해마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명문고로 자리잡은 자사고·외고의 서울?경기(절반 이상) 집중이 꼽힌다. 2014년 기준으로 수능 응시자의 10%에 불과한 자사고·특목고 학생들이 서울대 신입생의 48%를 차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식 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교육난민’이 양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나마 서울·경기 외에 15개 시?도의 자사고·외고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그런데 새 정부 들어 지역의 자랑인 자사고·외고마저 없어질 판이다. 이 학교들이 일반고를 황폐화한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비평준화에서 평준화 정책으로 돌아설 때와 같은 논리다. 하지만 서울과 지방 간 학력 격차, 교육난민 양산, 그로 인한 가족·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약화 등 고교 평준화 정책이 초래한 ‘불편한 진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몇 개씩 남아 있는 자사고·외고를 없애는 것은 지방분권이나 지방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문제다.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교육 집중이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낙후된 지방을 발전시키기 위해 혁신도시니 기업도시니 하며 공공기관, 기업을 한두 개 지방으로 보낸다고 그 지역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업이나 공장이 없어도 제대로 된 학교만 있어도 지방은 발전할 수 있다. 외국에도 유명한 학교 덕분에 명맥을 이어 가는 교육도시들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지방과 나누겠다면서 한편으로 자사고·외고를 폐지하는 것은 지방의 엘리트 교육을 죽여 지역 인재를 유출시키는 엇박자 정책이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아칸소주 주지사 시절 다른 주에 비해 열악했던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 카드를 꺼냈다. 거센 반발에도 현직 교사들에게 자격 시험을 보게 해 실력 없는 교사들을 수천명 퇴출시켰다. 그 결과 하위에 머물던 학생들의 성적이 확 올랐다. 영재 학생들을 위한 특별학교까지 설립했다. 이런 과감한 교육개혁이 클린턴을 촌뜨기 시골 주지사에서 일약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정치인으로 성장시키는 큰 원동력이 됐다. 교육개혁을 하려면 잘하는 학교를 죽일게 아니라 클린턴처럼 우수 학생과 학교를 키우고, 공교육을 살리는 쪽으로 진검승부를 걸어야 한다. 과거 지방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 전형 등의 배려가 없어도 명문대에 자력으로 대거 입학했다. 하지만 정부의 하향 평준화 정책으로 똑똑한 지방 학생들이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공정한 교육이고, 진정 지역균형발전으로 가는 길인가? bori@seoul.co.kr
  • 청주 스쿨존 사망사고…경찰 버스 블랙박스 복원 의뢰

    청주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시내버스 블랙박스 복원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3시 26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변을 걷던 A(10)군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버스 운전기사 B(60)씨는 사고 후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당시 버스에는 5~6명가량이 타고 있었다. 얼마후 사고를 목격한 지인의 전화를 받은 한 탑승객이 B씨에게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말을 전했지만 B씨는 버스를 세운 뒤 둘러보고 버스에 아무런 이상이 없자 운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버스노선을 따라 1시간가량 운행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사고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기대를 걸었지만 블랙박스에는 녹화된 영상이 없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블랙박스 데이터 복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데이터가 복구되면 사고의 실체와 함께 블랙박스에 왜 영상이 없는지 등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흥덕경찰서는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유족들은 버스 기사가 사고가 났는데 몰랐을 리 없고, 블랙박스에 영상이 없는 것도 미심쩍다며 목격자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숨진 A군은 아버지가 36살에 낳은 늦둥이 막내다. 위로 중학생 누나 둘이 있다. A군은 사고 당일 학교를 마치고 영어학원 수업을 받은 뒤 집으로 향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 사고 현장 길가에는 작은 추모공간이 마련됐다. A군의 친구, 유가족, 이웃들이 가져다 놓은 과자와 꽃, 빨간색 우산이 놓여 있다. A군은 지난 19일 삼우제를 지내고 한 줌의 뼈가 돼 청주 목련공원 봉안당에 안치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세원, 이혼 후 주민들 목격담 ‘늦둥이 보는 재미에 푹?’

    서세원, 이혼 후 주민들 목격담 ‘늦둥이 보는 재미에 푹?’

    개그맨 서세원의 이혼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서세원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늦둥이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일상’ 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한석준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갈등이 폭발하게 된 원인이 서정희가 서세원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라고 알려졌다. 당시 내연녀로 지목됐던 A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한 기자는 “맞다.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이혼공방 당시 서세원에게 딸 또래의 내연녀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취재를 해보니 같이 거주를 하고 있는 게 맞았다. 경기 용인시에 있는 타운 하우스에 거주를 하고 있다. 집 내부에는 아기 놀이기구, 장난감 등 아이가 살고 있는 흔적들이 보였다.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서세원이 내연녀,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 맞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평가를 하더라”라면서 “또 서세원 측근에게 들은 제보가 있다. 서세원가 아주 친한 가수가 강남에서 라이브 홀을 운영한다. 서세원이 측근과 같이 그곳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정이 가까워지자 ‘(집에) 어린애가 있어서 빨리 들어가 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더라”고 전했다. 다른 기자는 “동네 주민들이 서세원에 대해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하다고 평하더라. 아이를 안고 정원을 산책한다더라. 그리고 주민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인 것 같다. 아이의 백일 때에 주민들을 불러 모아 식사대접을 했다더라”라면서 “다만 언론의 관심이 뜨거울 때는 잠적했다가 취재 열기가 식으면 다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한다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세원은 서정희와 1982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 새 출발에 나선 서정희는 한 대학에서 산업디자인과 수업을 맡아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 녹화 도중 6세 아들 잃어버려..‘고성까지?’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 녹화 도중 6세 아들 잃어버려..‘고성까지?’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이 녹화 도중 6세 아들을 잃어버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10일 E채널에서 방송된 별거 리얼리티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별거 기간 중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배우 이철민의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그 동안 술 좋아하는 철부지 아빠로 아내들의 뭇매를 맞아온 이철민이 아빠 바라기 아들을 위해 큰 결심 이행에 나섰다.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철민은 겁 없이 시작부터 육아의 최고 난이도에 속하는 치과에 방문, 아들의 충치 치료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철민의 아들은 안정적이고 태연한 태도로 치료를 받아 아빠가 수월하게 치과 미션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왔다. 나 홀로 육아에 자신감이 상승한 이철민은 아들과 함께 놀이터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철민이 42세에 낳은 6세 늦둥이 아들의 체력은 지칠 줄 몰랐지만, 아빠는 달랐다. 결국 이철민이 한 숨을 돌리는 찰나에 아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마음을 애태웠다. 모든 상황이 장난인 줄 알았던 이철민은 태연하게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곧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뒤 놀이터 이곳저곳을 절박하게 뛰어다니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놀란 그는 현장에 있던 제작진에게까지 고성을 지르며 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제작진도 아이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아이를 찾고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이철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딸, 18세 여고생 ‘뽀얀 피부+청순 미모’ 성격은 까칠?

    살림남2 김승현 딸, 18세 여고생 ‘뽀얀 피부+청순 미모’ 성격은 까칠?

    ‘살림남2’ 미혼부 김승현이 딸 수빈 앞에서 진땀을 뺐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살림남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한 미혼부 김승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인기가 초절정에 이르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딸 수빈이의 존재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승현은 “한 기자님이 딸의 존재를 알고 기사를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라며 “뜨끔 했다. 올게 왔구나 싶었다. 다 맞다고 했다. 잠복 취재를 했다더라. 특종이니까 내 의사와 상관 없이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 매니저랑 대표님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때 알고 난리가 났다.안 좋은 일이 계속 겹쳐서 회사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팬들도 돌아섰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최악이었다. 그때는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 부모님께서는 늦둥이라고 우기라고 했다. 그런데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딸을 낳는 날 나는 촬영 때문에 가지 못했다. 부모님들끼리 만났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은 아이를 못 키운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키우게 된거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딸과 함께 살고 있지 않았다. 김승현의 딸은 할머니(김승현의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 김승현의 목표는 딸과 함께 사는 것.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은 무슨 말을 해도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떡볶이를 손에 든 채 본가를 찾은 김승현은 딸 수빈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식탁에 앉아 수빈이를 기다렸다. 식어가는 떡볶이를 보며 마음이 급해진 김승현은 딸 수빈이에게 “언제 오느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딸 수빈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았다. 이런 아빠 김승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빈은 태연하게 집으로 들어왔고,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곧장 방으로 향했다. 섭섭해진 김승현은 방으로 들어가 수빈을 데리고 나왔지만 두 사람에게서는 냉랭한 공기가 흘렀다. 김승현은 딸 수빈과 친해져보려 스마트폰 케이스 얘기를 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김승현의 마음과는 달리 수빈은 티격거리는 말투로 대답했다. 김승현은 수빈의 방에 간식을 가져다 주는 등의 모습으로 자상하게 수빈을 대했지만, 게임을 하던 수빈은 모니터만을 응시한 채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급기야 수빈의 방에 있는 화장품을 만지던 김승현은 쉐도우를 바닥에 떨어트렸고 수빈은 아빠의 실수에 화를 내며 그를 방에서 내쫓아버렸다.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수빈의 태도에 섭섭해진 김승현은 결국 수빈에게 화를 냈고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다다랐다. 김승현이 딸과 거리를 좁히고 친해질 수 있을지 ‘살림남2’를 통한 관계 개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미애와 경북여고 동기… 대졸 직후 ‘그림자 내조’

    추미애와 경북여고 동기… 대졸 직후 ‘그림자 내조’

    아들은 劉와 같은 서울대 경제학 늦둥이 담씨 뛰어난 미모로 인기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부인 오선혜(58)씨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여고 48회로 추미애(59)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교 동기다. 2월생인 오씨가 학교에 일찍 들어가면서 동기가 됐지만, 학창 시절 추 대표는 문과생이었고 오씨는 이과생이어서 가깝게 지내지는 않았다고 한다. 졸업한 이후 동창회 활동 등을 하면서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유 후보와는 1976년 오씨가 고3일 때 처음 만났다.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오씨가 수험생인 까닭에 연락이 오래가진 않았다. 다음해 오씨가 이화여대 수학과에 입학한 뒤 서울에서 유 후보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오씨가 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1981년 10월 3일 결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오씨는 이후 유 후보의 미국 유학 시절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시절 옆에서 묵묵히 내조를 해 왔다. 슬하에 아들 훈동(35)씨와 딸 담(23)씨가 있다. 훈동씨는 유 후보와 같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다닌 뒤 대기업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늦둥이’인 담씨는 동국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으로, 뛰어난 미모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민, 봉만대 피임법에 일침 “그냥 하셔도 임신 안 될 것”

    서민, 봉만대 피임법에 일침 “그냥 하셔도 임신 안 될 것”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까칠남녀’에서 피임법을 주제로 나눈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일부 청소년들이 콘돔대신 비닐이나 랩을 이용해 피임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성관계 도중 콘돔을 쓰면 분위기를 깬다. 로맨틱하지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패널들의 야유에도 “나는 체외 사정으로 피임한다. 내공을 통해 숙달이 됐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는 “그 이유는 정자의 운동성이 없어서 그렇다. 그냥 하셔도 임신이 안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봉 감독은 서민교수의 말에 한동안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방송인 서유리도 “체외 사정은 피임법이 아니다. 내 주위에도 체외 사정으로 피임을 하다가 늦둥이를 가진 분들이 많다”고 서민 교수의 말에 동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홍준표 정부 만드는 게 박근혜를 살리는 길”

    홍준표 “홍준표 정부 만드는 게 박근혜를 살리는 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4일 “TK가 다시 뭉쳐서 5월 9일에 홍준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연설에서 “천하대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강력한 정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또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다녀왔다”며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인한 사람,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늦둥이였다는 점을 거론하며 “저도 어머니가 39세, 아버지가 41세 때 태어났다. 박 전 대통령도 (부모가) 40대 때 출생하셨고, 잘하면 이거 따라갈 수 있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보름 ‘맛 좀 보실래요’ 출연 확정 “안정적 연기+눈에 띄는 미모”

    한보름 ‘맛 좀 보실래요’ 출연 확정 “안정적 연기+눈에 띄는 미모”

    배우 한보름이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한다.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 배우 한보름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맛 좀 보실래요?’는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내 이야기 같고,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은 유쾌 발랄 가족 통속극이다. 한보름은 정준후의 이복 여동생 정주리를 연기한다. 정주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늦둥이 막내딸로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은 다 갖고 마는 철부지 공주 캐릭터.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당돌함까지 지닌 인물로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태란, 류진, 심지호 등과 호흡을 맞추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보름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눈에 띄는 미모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다. 극 중 정주리가 가진 당돌하고 당찬 매력을 통통 튀는 연기로 잘 표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보름은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주군의 태양’, ‘모던 파머’, ‘다 잘 될 거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영화 ‘헤밍웨이’와 ‘위기의 여행’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맛 좀 보실래요’는 ‘사랑은 방울방울’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우 “앳돼 보여도 벌써 데뷔 10년차…이젠 길가던 초등생도 알아봐”

    현우 “앳돼 보여도 벌써 데뷔 10년차…이젠 길가던 초등생도 알아봐”

    “요즘은 길 가던 초등학생도 ‘태양씨’라고 불러요. 어머님들이 알아보고 인사를 건넬 때 인기를 실감하죠. 제 이름보다 배역 이름으로 알려지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김수형 영화감독의 늦둥이 아들 3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모으며 종영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일명 ‘아츄 커플’로 막판 인기를 책임진 현우(32). 양복점 식구들 중 막내 강태역 역을 맡은 그는 앳된 얼굴과 달리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는 중고 신인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송곳‘, ‘청담동 살아요’, ‘대박’, ‘뿌리깊은 나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0~2011년에는 인기 스타의 관문인 KBS ‘뮤직뱅크’ MC도 맡았다.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끝에 비로소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물론 정점이라는 게 계속 움직이지만 연기를 며칠하고 관둘 게 아니라서 크게 조급하지는 않았어요. 다행히 출연 기회가 이어졌고 연기를 많이 연습해 놓으면 다음 작품에서 조금이라도 발전한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출연료를 못 받을 때도 있었는데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죠.” 이번 작품에서 현우는 효원(이세영)과 귀엽고 상큼한 커플을 연기했다. 극 중 태양과 효원이 키스를 할 때마다 걸그룹 러블리즈의 히트곡 ‘아츄’가 흘러나왔고 이들은 ‘아츄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그는 “저는 그동안 주로 남자들과 연기를 해서 어색했는데 세영씨가 아역 배우 출신이어서 그런지 알콩달콩한 키스신이나 스킨십 연기를 많이 알려줬다”면서 “70%가 애드리브였는데 화면에 저보다 여배우인 세영씨가 더 잘 나오도록 배려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영화 ‘쌍화점’으로 처음 얼굴 알려 극 중 태양은 취업준비생에서 CF 모델을 하다 임용 고시에 합격하는 등 드라마틱한 인생을 사는 인물을 연기했다. 김수형 영화감독의 늦둥이 아들인 그는 실제로도 다양한 경험을 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 영화 전단지 부착, 커피숍, 배달, 고구마 판매 등 안 해 본 일이 없어요. 필요한 것은 자급자족으로 제가 벌어서 썼거든요. 아버지도 뭐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고 연기가 하고 싶다면 해 보라고 응원해 주셨죠.” 본래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소극적이던 성격은 연기를 하면서 어머니 대신 동네 반상회를 나갈 정도로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신구, 김영애, 차인표, 라미란 등 쟁쟁한 선배들이 대거 출연했다. “김영애 선배님이 건강이 안 좋으셔서 촬영날 세트장에 왔다가 계속 입원해 계셨는데 저희 아버님과도 잘 아시는 사이여서 더욱 안타까웠어요. 빨리 쾌차하셔서 꼭 다시 함께 촬영했으면 좋겠어요. 차인표 선배님이 지금의 선배님들이 안 계셨다면 한류도 없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그게 기억에 남아요.” ●“선한 얼굴이지만 악역 맡고 싶어” 앞으로는 착하고 바른 생활 청년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악역 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 “선한 얼굴로 악역을 하면 더 반전이 아닐까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에도 도전하고 싶고,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여유만만’ 송해, 유지나에 “숨겨놓은 늦둥이 딸...나를 울리는구나”

    ‘여유만만’ 송해, 유지나에 “숨겨놓은 늦둥이 딸...나를 울리는구나”

    송해와 유지나가 실제 부녀사이 같은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는 국민MC 송해와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91세 나이에 숨겨놓은 늦둥이 딸이 있다. 요새 눈도 많이 와서 숨겨놨었다”고 말하며 유지나를 소개했다. 유지나는 “정말 제 아버지다”라고 말했다. 유지나는 “송해와 부녀지간이 된 계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희 아버지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저희 아버지와 송해 아버지가 네 살 차이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송해는 “연예계에 저보고 ‘아버지’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유지나와는 이상하게 인연이 갑자기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유지나는 “제가 5남 1녀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소리 공부를 오랫동안 했는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더라. 박현진 선생님을 찾아가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선생님이 써주실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너무 아이디어가 좋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아버지는 누가 하실 거냐’고 물어보셔서 ‘이 시대의 유지나에게 딱 맞는 아버지는 송해 선생님이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송해 선생님이 완전 인기 ‘짱’이시지 않나. 바쁘셔서 해주실까 했다. 그래서 박현진 선생님이 데모를 만들어서 송해 선생님께 들려드렸는데, 막 우셨다고 하더라. ‘우리 지나가 나를 울리는구나’라고 하셨다더라”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유지나는 지난해 11월 송해와 함께 부른 듀엣곡 ‘아버지와 딸’이 수록된 앨범 ‘BEST One’s LOVE‘를 발매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유만만’ 송해, “숨겨둔 딸이 있다” 깜짝 고백

    ‘여유만만’ 송해, “숨겨둔 딸이 있다” 깜짝 고백

    최고령 MC 송해가 “숨겨둔 딸이 있다”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딸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유지나다. 20일 방송되는 KBS2 ‘여유만만’에서는 송해와 유지나가 아버지와 딸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읜 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왔다. 송해 역시 6·25 피난 때 어머니와 여동생과 생이별 한 후 하나 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쉬움을 채워가며 부녀 사이가 됐다고.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일주일에 한 번씩 아버지 송해를 찾아뵌다는 딸 유지나. 이들은 통화를 할 때도 특별하다는데, 송해. 실제 두 딸의 아버지인 송해와 늦둥이 유지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송해와 유지나의 이야기는 2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청춘의 꽃/이동구 논설위원

    늦둥이 아들이 여드름에 시달리고 있다. 얼굴을 비롯해 가슴과 등짝 곳곳에 여드름이 극성이다. 몇 번에 걸친 병원 치료에도 별 차도가 없어 한동안 방치하다시피 했다. 짜증이 날 만도 한데 큰 불평 없이 씩씩한 모습으로 잘 지내는 게 참으로 대견하다. 여드름을 흔히 ‘청춘의 꽃’이니, ‘젊음의 상징’이니 미화해 댄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시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돋아나는 여드름을 달가워할 청춘은 없을 것이다. “난 사춘기 때 여드름으로 고생하지 않았는데 누굴 닮았나. 내 피부는 지금도 좋은데 웬 애먼 소리!” 죄 없는 아내와 네 탓 공방으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다.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지인을 통해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을 몇 가지 알아봤다. 며칠 전부터 잠자기 전에 동식물 등에서 추출한 진액을 발라 주고 있는데 효과는 미지수. “여드름이 빨리 없어져 여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놓는 아들이 한없이 사랑스럽다. 티 없이 맑은 청춘에 생채기를 남기지 않고, 하루빨리 여드름이 자취를 감춰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인명진 “새누리가 불임정당? 예쁜 늦둥이 후보 내겠다”

    인명진 “새누리가 불임정당? 예쁜 늦둥이 후보 내겠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후보가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비난하지만 예쁜 늦둥이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4일 부산에서 열린 새누리당 3차 권역별 당직자 간담회에서 “제가 산부인과병원 이사장이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인공수정도 잘된다”면서 “우리는 양자를 받아들여도 되고, 골라서 잡을 수도 있다. 지금 후보가 없다고 걱정할 것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을 영입할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누구 맘대로 새누리당에 들어와요. 와도 막는다. 우리당의 정치적 가치와 맞아야 하고 검증이 돼야 우리당에 들어올 수 있다”면서 “반기문 총장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 최근 우리당 의원 11명 불러내 이야기했다고 하는 데 남의 집 마누라 불러내는 것과 같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 비대위원장은 또 “대선이 빠르면 4월, 5월이 될 것인데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의 지지 없이는 어떤 사람도 대통령 될 수 없을 것”이라며 “보수가 굳게 서야 나라가 사는 만큼 새누리를 굳게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응수, 공유도 안 부러운 외모부심 “현실 도깨비상”

    해피투게더 김응수, 공유도 안 부러운 외모부심 “현실 도깨비상”

    배우 김응수가 공유와 ‘외모 비교거부’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투게더3’는 ‘예능 늦둥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처 몰라봐서 미안한 예능 유망주 박준금 문희경 김응수 이철민이 출연해 내공 충만한 예능감을 폭발시킬 예정. 이 중 김응수가 ‘만인의 도깨비’ 공유의 비주얼을 디스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응수 이철민이 ‘악역 듀오’를 결성, 찰떡호흡의 이구동성 게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응수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와 공유 중 누구로 태어날 것이냐’는 질문에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라고 대답해 현장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 여심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공유를 마다하는 김응수의 자신감에 모두들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낸 것. 이에 김응수는 “공유가 뭐가 부럽냐”며 어깨에 잔뜩 힘을 줘 충격을 배가시켰다. 심지어 김응수는 본인 역시 공유일 때가 있었다면서 “내가 공유 나이 때 사진을 올리겠다. 공유보다 더 잘생겼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의 과도한 외모 자신감에 MC 유재석은 “도깨비상(相)은 맞다”며 공유가 아닌 ‘현실 도깨비’ 쪽으로 급격한 결론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19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 국회의원 최민희의 모정…유학 중 식이장애와 상처 얻고 돌아온 딸

    전 국회의원 최민희의 모정…유학 중 식이장애와 상처 얻고 돌아온 딸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 늦둥이 딸과 관계 회복을 꾀하는 과정을 다룬다. 민언련 사무총장 출신의 19대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던 최민희 전 국회의원. 하지만, 비례대표에서 처음으로 출마한 20대 지역구 총선에서 낙선한 후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그보다 더 그를 괴롭게 만든 건 열여덟 사춘기 딸 윤서의 냉랭함이었다. 윤서는 그녀가 마흔에 얻은 늦둥이 딸. 최고의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뜻하지 않게 사회단체를 책임지게 되고 정치에 뛰어들어 국회의원까지 되면서 딸을 혼자 두게 되는 날들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게다가 중학생이 된 딸이 왕따 문제로 힘들어하자 그녀는 고민 끝에 딸의 유학을 결정하게 된다. 홀로 싱가포르로 떠난 딸을 늘 걱정하며 노심초사의 시간을 보냈지만 한국에 돌아온 딸은 오히려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차갑게 돌아선 윤서를 볼 때마다 자신을 졸졸 따르던 어릴 적 모습이 어른거려 마음 아플 뿐이다. 언제나 일에 치여 벅차 보였던 엄마에게 윤서는 자신의 고민과 생활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그렇게 혼자 밥 먹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익숙해져 버린 윤서. 그리고 정치인 엄마를 두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일을 겪으며 학교생활 역시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엄마의 제안으로 싱가포르 유학을 떠나게 된다. 도망치듯 떠난 유학이었지만 윤서가 마주한 현실은 더욱 혹독했다. 어린 나이에 혼자 견뎌야 했던 힘겨운 타지에서의 적응생활과 고독감은 식이장애라는 병으로 나타났고, 그러한 자신을 제대로 헤아려주지 못한 엄마에 대한 원망만 커졌다. 그렇게 세상과 가족에 대한 상처를 간직한 채 귀국한 윤서는 또 다시 엄마의 선거 과정에서의 뜻하지 않은 소문에 휘말리게 된다. 그리고 그 일은 아직 낫지도 않은 윤서의 상처를 덧나게만 했다. 자신이 정작 필요할 때는 곁에 있어 주지 않았던 엄마. 낙선 후, 이제야 자신에게 쏟아주는 엄마의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게만 느껴진다. 또한 ‘정치인 최민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상황들은 엄마를 더욱 외면하게 했다. 성실한 국회의원이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늘 고군분투했지만, 결과적으로 딸에게 상처를 준 나쁜 엄마가 되어버린 최민희. 그리고 그동안의 거리감으로 자신의 마음을 쉽사리 열지 못하는 딸. 각자 죄책감과 서운함으로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모녀는 처음으로 둘 만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냉소적인 딸과 그런 딸 앞에서 위축되는 최민희. 중국 귀주로의 7박 8일 여행은 모녀의 관계를 다시 다정했던 모습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와 조카 잃은 아픔이 단단한 조정석을 만들었죠”

    “아버지와 조카 잃은 아픔이 단단한 조정석을 만들었죠”

    “어려서 두 차례 큰 상실감을 겪었는데, 그래서 지금의 조정석이 있지 않나 싶어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못나도 너무 못난 ‘마초남’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조정석(36)이 스크린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23일 개봉한 ‘형’(감독 권수경)을 통해서다. 전과 10범 사기꾼 두식을 연기한다. 감방에서 유도국가대표인 배다른 동생 두영(도경수)이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를 빌미로 가석방을 받아낸다. 실의에 빠져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동생과 15년 만에 함께 살게 된 두식. 이쯤 되면 웬만한 관객들은 자신의 운명을 깨닫는다. 때때로 웃음을 터뜨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가슴이 먹먹해져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것을. 하지만 정해진 수순임에도 무장해제되는 데에는 조정석의 힘이 크다. 밉상으로 출발해 특유의 넉살, 형제애와 인간미까지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들었다 놓는다. 4남매 중 맏이인 누나와 19살, 바로 위 작은 형과 10살 터울일 정도로 늦둥이 막내지만 형을 연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 형, 동생처럼 지내던 세 살 아래 조카가 있었어요. 제가 데뷔하기 직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죠. 영화를 찍으며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슬픈 일들을 연달아 겪으며 조숙해지고 더 다져진 것 같아요.”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그의 눈망울이 촉촉해졌다. 몸 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조정석은 ‘형’에서도 발짓, 손짓 등 다양한 제스처로 관객 시선을 붙잡는다. 스스로는 도경수와 함께 삼바를 추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춤에 대한 끼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다고 자랑했다. “부모님들이 기가 막힌 댄서였어요. 지금으로 치면 클럽에 함께 춤추러 다니시길 좋아하셨대요. 부모님이 한 번 뜨면 주변 사람들이 원처럼 둘러싸고 구경할 정도였다고 해요. 그런 피가 제게도 흐르는 것 같아요.” 영화에서는 즉흥적이었을 것 같은 대사나 장면이 자주 눈에 띄지만 애드리브가 아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제가 애드리브를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오해예요. 대본대로 연기하는 편이죠. 주어진 장면이 끝났는데 감독님이 컷을 안해서 상황을 이어가는 경우가 있기는 해요. 저만의 색깔을 입히려고 노력할 뿐이죠.” TV에서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까지 줄줄이 인기를 끌며 상한가를 치고 있지만, 영화 쪽으로는 ‘특종:량첸살인기’, ‘시간 이탈자’ 등 최근 두 작품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트렌디한 드라마에 특화되어 가는 분위기라 했더니 고개를 가로젓는다. “드라마가 잘된다고 거기에 집중하고 싶지는 않아요. 무대, TV, 영화, 어디에서든 쓰임새가 많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에게 재능이 있다고 믿어야죠. 철이 없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철이 없기를 원해요. 그래야 늙어서도 젊은 배우들과 소통하며 더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기자 캐릭터를 두 차례 맡았던 그에게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남들만큼은 있죠. 많은 분들을 설득할 정도로 제 의견을 뚜렷하게 피력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촛불집회에 가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 주말에 영화 홍보 스케줄이 많아 짬이 나지 않고 있네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지혜 “아버지가 바람 피워 늦둥이 남동생 생겼다” 어머니 반응은?

    이지혜 “아버지가 바람 피워 늦둥이 남동생 생겼다” 어머니 반응은?

    가수 이지혜가 늦둥이 남동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희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이지혜는 아들만 둘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딸만 가진 집도 좋고, 아들만 가진 집은 또 든든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은 딸만 둘은 아니다. 아버지가 바람은 피우셔서 늦둥이를 보셨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어 이지혜는 “남동생이 1992년생이다. 어머니가 아들이 있어서 든든한 게 있다고 하셨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8세 ‘최연소’ 공인회계사 나왔다…“숫자에 워낙 자신 있어”

    18세 ‘최연소’ 공인회계사 나왔다…“숫자에 워낙 자신 있어”

    초등학교 4년이 정규 학력의 전부인 10대가 올해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만석(18·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군이다. 두 차례 월반으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고교과정은 검정고시, 대학은 독학사(경영학) 자격을 취득한 뒤 최근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했다. 공인회계사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이다. 국내 정상급 회계법인 두 곳에서 벌써 관심을 보여 조 군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회계법인에서 채용면접을 봤다. 그는 “숫자에 워낙 자신이 있었고, EBS방송 상업경제와 회계원리를 들어봤는데 이해가 잘 돼 시험에 뛰어들 생각을 했다”며 “최종 합격했으니 회계법인에서 적어도 10년 이상 회계감사와 재무자문 등을 공부해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영어에도 신경을 쓰고 민법도 더 꼼꼼하게 들여다볼 생각이다.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3학년에 편입한 것도 공인회계사 일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민법이나 세법 등 관련 법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조 군은 초등학교에 다닌 4년을 빼고는 학교는 물론 학원 근처에도 얼씬한 적이 없다. 서울에서 살다가 부모를 따라 4살 때 천안으로 옮겨와 2005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여섯 살에 초등학교 6학년 수학경시대회에서 동상, 일곱 살에 한자 2급 자격을 따고 신문을 읽기 시작한 그는 15살 때인 2013년 그동안 딴 자격증 17개를 가지고 S그룹 고졸 공채에 지원했다가 낙방했다. 그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S대 경영학과에 지원했다가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자 2014년 아예 공인회계사 시험에만 ‘올인’했다. 책만 파서는 불가능한 전산학 등 일부 과목은 인터넷강의로 독학했다. 회계·세무·재무·금융 관련 실무자격증을 9개나 취득했고, 토익(865점)도 치르며 회계사시험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세법, 2차 과목인 회계감사가 어렵다고 생각됐는데 막상 해보니 크게 힘들진 않았다”고 말한 조 군은 “어떤 시험문제든 사람이 출제를 하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차에 이어 2차 2과목, 올해 2차 나머지 과목에 합격, 회계사의 꿈을 이룬 그는 성적도 평균 73점으로 합격자 909명 중 상위권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조원상(60)씨는 “마흔셋에 낳은 늦둥이”라며 “유모차를 타고 다닐 때부터 자동차 번호판 숫자를 더해 깜짝 놀랐는데 결국 회계사시험에 합격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조 군은 “아직 어리고, 혼자 공부했다고 해서 그런지 오늘 회계법인 면접에서 사회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면서 “처세술이나 이런 게 부족할지 모르지만, 친구도 많고 일을 하면서 배워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며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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