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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아버지 노릇/이두걸 논설위원

    그 책을 집어 든 건 순전히 표지 때문이었다. ‘귀여움 터지는’ 여자 아이가 오른손을 들어 나치식 경례를 하고 있다. 왼손 검지는 히틀러의 콧수염을 연상시키듯 콧잔등 위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출신 변호사이자 저술가인 타냐 크라스냔스키는 ‘나치의 아이들’을 통해 홀로코스트의 설계자 하인리히 힘러, 제국 원수였던 헤르만 괴링 등 거물 나치 전범 아이들의 삶을 추적한다. 힘러의 딸 구드른 힘러나 괴링의 딸 에다 괴릴은 부친 못지않은 나치 신봉자로 남았다. 성을 아예 바꾸거나 유대교 랍비로 변모한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은 아무것도 부정하지 않았고, 어떤 이들은 영성의 길을 걸었으며, 심지어는 스스로 불임의 존재가 되었다.”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 갓 돌이 지난 늦둥이 딸을 바라볼 때 가끔 떠올리는 문장이다. ‘최후의 비판자이자 지지자’라는 자식의 무게감은 양쪽 모두에게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고위 나치의 자식들이 부친의 행위에 대해 격렬한 옹호나 부인을 하면 했지 중립은 선택지에 없었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어떤 ‘거울’이자 ‘창’으로 남을 것인가. 어려운 숙제다. douziri@seoul.co.kr
  • 남보원 딸 공개 “내 인생에 두 명의 여자 있다” 눈부신 미모

    남보원 딸 공개 “내 인생에 두 명의 여자 있다” 눈부신 미모

    코미디언 남보원이 눈부신 미모의 딸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 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국보급 성대모사의 실력으로 반세기 넘게 웃음을 주며 살아온 ‘55년 차 희극인’ 남보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남보원은 “나의 인생에 두 명의 여자가 있다”며 아내 주길자 씨와 43세에 얻은 늦둥이 딸 김은희 씨를 소개한다. 36년간 남편의 매니저 역할을 도맡은 아내는 운전, 스케줄 조정 등을 담당하며 뒤에서 든든하게 내조를 해오고 있다. 또한 현재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늦둥이 딸 김은희 씨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남보원은 “딸이 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면서 “바로 결혼 때문이다. 이렇게 참한 아이가 없다”며 올해 40세인 딸을 위해 공개 구혼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1936년생으로 올해 82세인 그는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남보원의 본명은 김덕용으로 ‘남쪽 보물의 으뜸’이라는 뜻의 남보원(南寶元)이라는 예명을 50여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남보원은 지난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극장식 코미디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부터 TV가 보급되는 1970년대의 쇼프로그램 전성 시대를 거쳐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활동했다. 무엇보다 그는 전쟁을 겪은 세대만이 알 수 있는 전투기 엔진소리와 이륙 모사음, 출항하는 뱃고동, 기차의 기적소리 등을 콩트 속에 녹여내 인기를 끌었다.이번 방송에서는 자칭 ‘남보원의 후계자’로 꼽히는 정종철이 그의 집을 방문한다. 남보원은 후배 정종철에게 “처음 봤을 때 될 성 부른 떡잎이 느껴졌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주를 다 전달해주고 싶다”고 전하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보원의 일상과 늦둥이 딸 김은희 씨의 미모는 14일 오후 10시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응답하라 1988’ 김설, 폭풍성장 근황 “초등학교 입학했어요”

    ‘응답하라 1988’ 김설, 폭풍성장 근황 “초등학교 입학했어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고경표의 늦둥이 여동생 진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김설의 근황이 공개됐다.2일 김설 어머니의 인스타그램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맞은 김설의 사진이 여러장 게재됐다. 김설은 귀여운 양갈래 머리에 블루컬러의 코트와 레드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소프트 핑크컬러의 백팩과 보조가방으로 사랑스러운 입학식룩을 완성했다. 또한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부터 초등학교 입학증서를 받고 환하게 웃으며 어엿한 초등학생이 됐음을 알렸다. 김설의 어머니는 “아직은 순수한 그리고 앞으로도 순수하면 좋을 우리아이들의 새로운 시작! 털끝 만한 의심 없이 다가올 미래를 위해 응원을 보냅니다~ 파이팅”이란 글로 김설의 새로운 초등학교 생활을 응원했다.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김설은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해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마스코트 ‘진주’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설은 최근 터키에서 개봉한 영화 ‘아일라’에서 꼬마 소녀 아일라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터키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아일라’는 6.26 전쟁당시 터키 군인과 한국 고아 소녀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올해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호영 ‘인생은 짜라짜’ 음원 24일 공개...트로트계도 접수

    김호영 ‘인생은 짜라짜’ 음원 24일 공개...트로트계도 접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인생은 짜라짜’ 음원이 24일 공개됐다.‘인생은 짜라짜’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흥겨운 템포의 세미 트로트다. 브라스와 기타의 주고받는 섹션들이 곡을 더욱 신나게 만들었다. 또한 이 곡은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김호영의 독보적인 보컬 실력에 가수 신승훈, 박효신, SG워너비, 씨야, 빅뱅, 신화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안영민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국민 코러스’ 김현아의 코러스가 더해져 감칠맛을 살렸다. 최근 MBC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특집에 출연한 김호영은 노래 실력과 충만한 끼,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입담을 펼치며 예능섭외 1순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예능늦둥이로 급부상중이다. 김호영은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몰리나 역을 맡아 최근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31일부터는 뮤지컬 ‘킹키부츠’ 찰리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JI&H 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3’ 한은정 “난 양상국 닮은꼴” 엄현경 자리 노리는 ‘예능 DNA’

    ‘해투3’ 한은정 “난 양상국 닮은꼴” 엄현경 자리 노리는 ‘예능 DNA’

    ‘해투3’에 출연한 한은정이 그 동안 눌러왔던 예능 본능을 하얗게 불태운다.11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한은정, 김지민, 채연, 정채연이 출연하는 ‘해투동-랜선여친 특집’과 휘성, 홍진영, 선미, 워너원의 강다니엘-김재환-배진영-황민현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장르별 최강자 1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예능 늦깍이’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한은정이 웃음을 위해 셀프 디스를 감행할 정도로 전투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한은정은 최근 ‘예능 늦둥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사실 힘들었다”고 운을 떼 모두를 집중케 했다. 그도 잠시 한은정은 “이 끼를 숨기려니까 힘들었다”며 시작부터 MC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을 뽐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한은정은 여배우의 신비주의를 갑작스럽게 버린 이유에 대해 “그래선 안되겠더라. 원래 제 모습으로 살아야지”라고 답하며 ‘예능인 한은정’이 자신의 본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한은정은 “배우들과도 일을 많이 하지만 사실 개그맨들하고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예능 DNA를 강조하더니 “7년만에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세상을 다 가진 듯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한은정은 MC 유재석에게 “(엄현경과 본인 중) 누구와 같이 하실지 선택하세요”라며 ‘해투동’ 안방마님인 엄현경의 자리까지 눈독 들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한은정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중에 넘치는 의욕 때문에 셀프 디스까지 감행한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정이 “토크 중에 ‘어떤 분이 저한테 양상국 닮았다고 댓글을 달았더라’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것 때문에 모르던 사람들까지 다 알게 됐다. 인터넷에 ‘한은정’ 치면 ‘양상국’이 따라온다”고 울분을 쏟아낸 것. 이와 동시에 현장에는 깨달음의 탄식이 줄을 이었고 또 한번의 자기 얼굴에 침을 뱉은(?) 한은정의 못 말리는 예능 본능에 주변 모두 배꼽을 잡았다는 전언. 이에 ‘예능 늦둥이’ 한은정의 맹활약이 펼쳐질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오늘(11일) 밤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경주 기자의 이별찬가] 운수 좋은 날

    [이경주 기자의 이별찬가] 운수 좋은 날

    “천진난만하게 웃던 모습이 사라진 게 섭섭해.”친구가 중2 아들 얘기를 꺼냈다. “중2병 앓는구나” 했더니 술이 오른 얼굴을 들이밀며 “아이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 늦둥이 어떨까”란다. 후배가 먼저 부장을 달았고, 15년 넘게 전세로 살고, 애가 공부는 안 하고…. 얘기는 쉬이 끝나지 않았다. 큰 노력 안 들이고 ‘명문대-대기업-쾌속 승진 코스’를 밟던, 천운을 타고 난 것 같은 친구였다. ‘더이상 아이처럼 웃지 못하는 스스로가 서글펐구나’ 속으로 말했다. 대신 연말 인사 탓을 했다. 춥고 쓸쓸한 겨울에 인사까지 내서 사람들을 괴롭히냐고 헛말을 늘어놓았다. 악수를 나누고 집으로 향하다 횡단보도 앞에 선 빈 택시를 보고, 인력거꾼 김 첨지를 떠올렸다. 인생이 뭔가 싶다가, 반대로 삶의 ‘날것’ 그대로가 보고팠나 보다. 열흘간 벌이를 공친 탓에 아내와 아이를 쫄쫄 굶기고 만 인력거꾼 김 첨지는 대박을 만났다. 허나 큰 행운 앞에 겁이 났다. 집을 나서는 길, 달포를 넘게 앓아 누운 부인이 오늘은 같이 있어 달라고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사정하는데 모질게 차버리고 나온 터였다. 꼬리를 물고 수십 전짜리 손님이 들던 날, 일을 마친 뒤 설렁탕을 사들고 집에 온 김 첨지는 숨을 거둔 아내를 마주했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 하니, 왜 먹지를 못 하니, 괴상하게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이라며 괴상하게 소리를 치며 아내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부벼 댄다. 사실 김 첨지 얘기에 빗대며 ‘그 정도면 많이 가졌어. 힘든 사람에겐 투정으로 들릴 거야’라고 말하고 싶었나 보다. 하지만 내 처지라고, 내 욕심이라고 다른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었다. 그저 ‘1등 만능 사회’ 탓을 하고 싶었다. 그런 내게 부모는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건강을 챙기라는 평범한 지혜를 넌지시 알려 주었다. 햇볕이 강하면 그림자가 길어지고, 정상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고 했다. 큰 부자도, 큰 출세도 바라지 않는데 해가 지날수록 별일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는다. 쉬이 ‘평범하게 살라’고 말하나 대학, 입사, 결혼, 임신, 주택 구입, 승진, 노후 준비 등의 모든 관문을 통과하라는 의미다. 게다가 내가 아닌 남이 정한 기준에 따라 합격자와 탈락자가 결정되고, 성취감에 기뻐하는 이보다 상대적 박탈감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더 많다. 그러니 옛 어른들은 과자 한 봉지에 기뻐 날뛰는 손자에게 “쉿! 귀신이 가져간다”며 주의를 주었다. 행복을 과장해 헤살을 만들지 말란 뜻이다. 현명한 벌목꾼은 거대한 나무를 베며 근처의 민가나 사람을 다치지 않게 하고도 제 자랑보단 “바람이 없어 가능했다”며 겸손하게 평온한 하루에 감사한다. 사람마다 평생 만나는 운수의 총량은 엇비슷하다고 한다. 한 번에 ‘로또 1등’ 같은 천운을 만나기도 하고, 매일 한 줌의 모래만큼씩 운을 맞을지도 모른다. 새해에는 천운을 바라는 마음과 이별하고, 평온한 일상을 겸손하게 맞아 볼까 싶다. 2018년, 모든 집에 별일 없는 행복이 깃들길 기원해 본다.
  • ‘아침마당’ 가수 서주경, 42세에 얻은 아들 “애 키우느라 늙을 새 없다”

    ‘아침마당’ 가수 서주경, 42세에 얻은 아들 “애 키우느라 늙을 새 없다”

    트로트 가수 서주경이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서주경(48·조연희)이 출연했다. 서주경은 이날 방송에서 마흔이 넘어 얻은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흔 두 살에 겨우 아들 하나를 낳았다”며 “말도 못 하게 컸다.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녀석이 초등학교 3~4학년만 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주경은 “아들이 없었으면 이런 멋있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없었을 것”이라며 “노래만 하고 살면 재밌고 행복하긴 하지만 지루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가면 갈수록 또 다르니까 늙을 새가 없다”면서 “방송을 본 분들이 그렇게 열심히 아기 키우고 부모 봉양하면서 살 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주경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 등으로 고생하다 지난 2011년 42세의 나이에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4년 전 이혼한 뒤부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주경은 1993년 공식 데뷔, ‘발병이 난대요’,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벤치’, ‘안녕하세요’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깜찍한 외모·시원한 파워…소형 SUV 최강 177마력

    깜찍한 외모·시원한 파워…소형 SUV 최강 177마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이미 ‘레드 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5년 전부터 국내에 들어온 수입 소형 SUV 라인업만 대충 세워도 10여종이 훌쩍 넘는다. 국내 완성차 역시 마찬가지다.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며 쌍용차를 먹여 살리는 ‘티볼리’부터 여성들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스테디셀러가 된 르노삼성 ‘QM3’까지 만만찮은 모델들이 즐비하다. 뒤집어 말하면 이젠 고만고만하게 만들어선 팔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의 늦둥이 형제인 ‘코나’와 ‘스토닉’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시승행사를 통해 둘 중에 형뻘인 코나를 타고 달려봤다.코스는 서울 여의도 IFC몰을 출발해 경기 파주 탄현면을 돌아오는 총 110㎞다.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느끼는 첫인상은 운전이 쉽다는 점이다. 전후좌우로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데다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크지 않아 운전이 서투른 사람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듯하다. ●빠르게 반응하는 속도계 ·고속 주행 안정감 좋아 양화대교를 지나 자유로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속페달에 힘을 가했다. 움직임이 가볍다. 계기판의 속도계가 예상보다 반 박자 이상 빠르게 반응한다. 의외다. 사실 국내에서 잘 팔리는 소형 SUV 모델들은 깜찍한 외모처럼 주행 성능까지 깜찍한 수준인 경우가 많다. ‘작고 예쁘고, 비교적 저렴하니 달리기 성능은 좀 봐달라’는 식인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만이었다. 실제 잘 팔린다는 소형 SUV 중에는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면 붕붕거리며 분당 회전수(RPM)는 올라가지만, 속도계가 뒤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나는 달랐다. 실제 이날 시승한 차는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단 4륜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낸다. 국내 판매 중인 동급 소형 SUV 중 가장 강력한 힘이다. 실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7.6초로 동급 경쟁 차종보다 약 4초가 짧다. 고속 주행의 안정감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달릴수록 아래로 가라앉는 묵직함까지는 아니지만 속도를 높여 차선을 변경해도 불안하거니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고속에서 묵직해지는 전자식 운전대도 안정감을 더하는 요소다. 실내 디자인은 외관보다는 다소 차분한 모습이다. 단출하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다. 7단 기어(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를 달아 높인 연비는 합격점을 줄 만하다. 시승을 위해 급가속과 제동을 반복하는 등 가혹하게 내몰았지만 실제 연비는 ℓ당 12.7㎞로, 공인연비(11.0㎞)를 웃돌았다. ●뒷좌석 송풍구·열선 없고 바닥에선 풍절음도 아쉬운 점도 있다. 혼자 차를 모는 일이 많은 젊은층이 주된 타깃이어서 그런지 뒷좌석에는 송풍구도 열선도 없다. 한여름엔 뒷좌석에서 찜통더위를, 한겨울엔 동장군을 맞아야 한다. 또 경쟁 차종 대비 실내소음이 적다고는 말하지만, 고속주행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리도 풍절음(바람소리)도 만만치 않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만약 소형 SUV 구매를 고려하는 독자라면 꼭 한번 코나를 타보고, 또 다른 차들과 충분한 비교 시승도 해보기를 권한다. 가격은 1895만~2425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건물 광고판 수입만 1억? 억소리 나는 서장훈 자산 공개

    건물 광고판 수입만 1억? 억소리 나는 서장훈 자산 공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부동산 자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대세 예감! 예능 늦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정선희는 대표적은 예능 늦둥이 서장훈을 언급하며 “서장훈은 착한 건물주라는 캐릭터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한 기자는 “서장훈 자산이 어마어마한 건 사실이다. 서장훈이 빌딩 부자다. 흑석동에 100억 원짜리, 양재동에 200억 원짜리 건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양재동 건물은 효자 건물이다. 2000년에 28억 원대에 매입했는데 지난해 이 건물 시세가 220억 원이었다. 시세 차익만 약 190억 원을 올렸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서장훈 본인이 재테크를 하는 거 같지는 않다. 선수 시절에도 운동에만 매진했고, 모든 연봉은 아버지에게 맡겼다고 한다. 서장훈은 용돈 200만 원만 받았다고 하더라. 본인은 재테크를 잘 모르고, 양재역 건물도 아버지가 매입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장훈의 양재동 건물 월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패널로 나온 한 변호사는 “양재동 건물에서만 매달 4천만원의 월세를 받는다. 근데 주변 건물 절반 수준의 임대료다. 심지어 한 번도 월세를 올린 적이 없어서 세입자들이 정말 착한 건물주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서장훈이 월세를 적게 받아도 괜찮은 이유는 매달 그 빌딩 옥상에 있는 대형 옥외 광고판에 있다. 강남 중심에 더블 역세권 사이에 있다 보니 광고판 위치가 좋아서 인기가 높다. 광고판의 월 수익만 약 1억 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읽기는 맛있는 기억이다/강의모 방송작가

    [문화마당] 읽기는 맛있는 기억이다/강의모 방송작가

    라디오 독서 프로그램(SBS 러브FM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 구성을 오래 맡고 있다 보니 책 추천 부탁을 종종 받는다. ‘인생 최고의 책’,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등등. 질문은 쉽지만 답하긴 참으로 곤혹스럽다. 분명 짜릿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준 수많은 책이 있는데, 내용이며 제목이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난 책에서 무엇을 얻기보다 읽는 행위 자체를 즐긴 것 같다. 어렸을 때 내게 책은 결핍이었다. 원하는 책을 척척 사줄 만큼 부잣집도 아니었던 데다 나이 차 많은 언니 오빠들 교육에 힘을 다 뺀 엄마는 늦둥이 막내딸에게 적당히 무관심했다. 어른들 틈에서 어찌어찌 한글을 깨치고 신문을 보는 아버지 옆에 붙어 앉아 떠듬떠듬 글자를 읽었다. 그땐 한자를 많이 섞어 쓸 때라 내용 파악은 어려웠지만, 아침이면 종이신문을 기다리는 게 지금까지의 습관이 됐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책에 굶주린 시절 읽을거리는 무엇보다 맛있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때 방학은 늘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지냈다. 사촌 오촌들이 열심히 들고 나던 사랑방엔 항상 책이 널려 있었다. 일본 역사소설 ‘대망’이니 월탄 박종화의 소설 ‘자고 가는 저 구름아’ 같은 대하소설들을 줄줄이 읽어 냈다. 고모가 남긴 5권짜리 ‘빨간머리 앤’을 단숨에 읽고 감동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때 읽은 것들 중 19금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해가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나름 상상의 쾌락을 즐겼으니, 그 부작용으로 생뚱맞은 고민을 하며 잠을 못 이룰 때도 가끔 있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인생행로가 다 결정돼 있는데, 나도 어떤 거대한 이야기의 한 부분이 아닐까?’, ‘스스로 내 삶을 만들고 바꿔 나가는 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중학교 1학년 때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친구가 자기 집에서 같이 공부를 하자고 했다. 혼자만의 공부방을 가진 친구에 대한 부러움으로 선택한 외박이었는데, 그 집에 들어선 순간 내 시선을 붙잡은 건 거실에 있는 커다란 책장이었다. 졸음을 쫓는다며 귀한 커피를 타 준 친구가 곤히 잠들어 버린 후 살금살금 책장으로 다가가 책 몇 권을 빼들었다. 그렇게 잡은 황순원의 소설을 해가 뜰 때까지 읽었다. 학교 시험이 코앞이었지만, 어떤 두려움도 이 맛있는 시간을 방해할 수 없었다. 그때 시험을 어떻게 망쳤는지, 그 선택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같은 건 생각나지 않는다. 오직 책장을 넘기는 데만 열중하다가 아침을 맞았을 때의 신비한 느낌과 감동만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책 프로그램을 맡은 이후로 참 많은 책을 모았다. 그만하면 어린 날의 결핍이 해소됐을 만도 한데, 욕심을 멈추기는 쉽지 않다.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맡 스탠드를 켜고 책을 펼친다. 비루했던 하루, 쓸데없이 분주했던 하루의 번뇌를 지우는 시간. 비록 돋보기를 챙기고 인공눈물로 건조한 눈을 적시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해도 소박한 쾌락을 위한 작은 의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인다. 어떤 책은 그대로 수면제가 되고 어떤 책은 잠을 통째로 날려 버리기도 한다. 전자는 어지러운 불면의 밤을 예방하니 좋고, 후자는 책장을 덮고 새벽 창밖을 보며 희열에 들뜨던 열세 살 소녀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 무더위에 여름 나기가 걱정이지만, 나는 이독치열(以讀治熱·읽음으로 더위를 이김)을 믿는다. 지금 머리맡엔 여름밤을 삼킬 몇 권의 추리소설이 대기 중이다.
  • 큰 키로 화제된 11살 배런 트럼프의 ‘슈퍼 금수저’ 생활

    큰 키로 화제된 11살 배런 트럼프의 ‘슈퍼 금수저’ 생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휴가길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가족 소유의 골프클럽에서 휴가를 보냈다. 배런은 2006년 3월 20일생, 올해 만 11세지만 175cm가 넘는 키로 주목을 받았다. 아빠인 트럼프가 젊은 시절 191cm이었고 현재는 188cm, 모델 출신인 엄마 멜라니아가 180cm에 가까운 키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46년생 아빠와 70년생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늦둥이 배런은 태어날 때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는 무려 60세에 세번째 부인 멜라니아 사이에서 배런을 낳았다. 배런은 귀공자스럽고 잘생긴 외모에 아버지 트럼프의 재산이 4조 3000억원에 이르며 ‘슈퍼 금수저’로 불리고 있다. 배런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 이후 54년 만에 백악관에 들어오는 남자 아이가 됐다. CNN에 따르면 배런은 백악관 입주 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 1개 층을 통째로 썼다고 한다. 트럼프 타워의 연간 임대료는 약 150만 달러, 한화로는 약 17억원이다. 배런은 아이(?)답게 이 곳에서 건물을 개조하고 색칠하면서 놀았다고 전해진다. 배런은 골프광인 아버지 트럼프를 닮아 골프를 즐긴다.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아버지 소유의 골프클럽이 있다는 것과 드넓은 트럼프 타워 안에서 골프연습을 했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멜라니아는 모델 출신답게 미용에 관심이 많은데 아들 배런이 샤워를 마치면 캐비어 모이스처라이저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해준다고 한다. 그렇지만 배런은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는 취임식에서 엄마 멜라니아의 손을 뿌리치고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점은 아버지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런과 트럼프 가족들 경호비에만 하루에 12억 원이 든다고 한다. 트럼프까지 포함하면 약 200만 달러, 한화로 24억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 전해진다. 안전을 위해서지만 경호비용 역시 ‘슈퍼 금수저’ 답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광장] ‘교육난민’ 양산하는 한국 교육/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교육난민’ 양산하는 한국 교육/최광숙 논설위원

    요즘 강릉에 사는 50대 중반 최씨는 고민이 많다. 초교 6학년인 늦둥이 아들이 강릉에서 중·고교로 진학할 경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부인과 함께 아들을 서울로 보내고 자신은 직장이 있는 고향에서 ‘기러기 아빠’가 될 각오를 하고 있다. 사실 최씨 가족처럼 자식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도 인근 도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좋은 강릉으로 유학을 왔다. 최씨가 고교에 다닐 때만 해도 강릉은 비평준화 지역이었다. 그가 다닌 강릉고의 경우 한 해 서울대에 40여명이 합격했다. 고려대·연세대를 합하면 100여명에 이르렀다. 졸업생 600여명 가운데 3분의1이 ‘인서울’ 대학에 갔다. 학원 하나 없는 도시에서 오로지 공교육으로 일군 성적이다. 하지만 강릉고가 ‘뺑뺑이’로 불리는 평준화 이후 서울대 진학은 3~4명으로 줄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고향을 떠나지 못하던 이들이 하나둘 보따리를 싸서 해외로, 서울로 향하고 있다. 강릉뿐만 아니라 이른바 지역 명문고가 있던 다른 지역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교육 당국은 고교 서열화를 없앤다며 평준화를 도입했지만 결과는 점점 벌어지는 서울과 지방 간 학력 격차다. 2012년 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 고교의 서울대 진학률 격차가 11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해마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명문고로 자리잡은 자사고·외고의 서울?경기(절반 이상) 집중이 꼽힌다. 2014년 기준으로 수능 응시자의 10%에 불과한 자사고·특목고 학생들이 서울대 신입생의 48%를 차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식 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교육난민’이 양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나마 서울·경기 외에 15개 시?도의 자사고·외고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그런데 새 정부 들어 지역의 자랑인 자사고·외고마저 없어질 판이다. 이 학교들이 일반고를 황폐화한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비평준화에서 평준화 정책으로 돌아설 때와 같은 논리다. 하지만 서울과 지방 간 학력 격차, 교육난민 양산, 그로 인한 가족·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약화 등 고교 평준화 정책이 초래한 ‘불편한 진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몇 개씩 남아 있는 자사고·외고를 없애는 것은 지방분권이나 지방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문제다.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교육 집중이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낙후된 지방을 발전시키기 위해 혁신도시니 기업도시니 하며 공공기관, 기업을 한두 개 지방으로 보낸다고 그 지역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업이나 공장이 없어도 제대로 된 학교만 있어도 지방은 발전할 수 있다. 외국에도 유명한 학교 덕분에 명맥을 이어 가는 교육도시들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지방과 나누겠다면서 한편으로 자사고·외고를 폐지하는 것은 지방의 엘리트 교육을 죽여 지역 인재를 유출시키는 엇박자 정책이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아칸소주 주지사 시절 다른 주에 비해 열악했던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 카드를 꺼냈다. 거센 반발에도 현직 교사들에게 자격 시험을 보게 해 실력 없는 교사들을 수천명 퇴출시켰다. 그 결과 하위에 머물던 학생들의 성적이 확 올랐다. 영재 학생들을 위한 특별학교까지 설립했다. 이런 과감한 교육개혁이 클린턴을 촌뜨기 시골 주지사에서 일약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정치인으로 성장시키는 큰 원동력이 됐다. 교육개혁을 하려면 잘하는 학교를 죽일게 아니라 클린턴처럼 우수 학생과 학교를 키우고, 공교육을 살리는 쪽으로 진검승부를 걸어야 한다. 과거 지방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 전형 등의 배려가 없어도 명문대에 자력으로 대거 입학했다. 하지만 정부의 하향 평준화 정책으로 똑똑한 지방 학생들이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공정한 교육이고, 진정 지역균형발전으로 가는 길인가? bori@seoul.co.kr
  • 청주 스쿨존 사망사고…경찰 버스 블랙박스 복원 의뢰

    청주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시내버스 블랙박스 복원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3시 26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변을 걷던 A(10)군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버스 운전기사 B(60)씨는 사고 후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당시 버스에는 5~6명가량이 타고 있었다. 얼마후 사고를 목격한 지인의 전화를 받은 한 탑승객이 B씨에게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말을 전했지만 B씨는 버스를 세운 뒤 둘러보고 버스에 아무런 이상이 없자 운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버스노선을 따라 1시간가량 운행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사고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기대를 걸었지만 블랙박스에는 녹화된 영상이 없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블랙박스 데이터 복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데이터가 복구되면 사고의 실체와 함께 블랙박스에 왜 영상이 없는지 등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흥덕경찰서는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유족들은 버스 기사가 사고가 났는데 몰랐을 리 없고, 블랙박스에 영상이 없는 것도 미심쩍다며 목격자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숨진 A군은 아버지가 36살에 낳은 늦둥이 막내다. 위로 중학생 누나 둘이 있다. A군은 사고 당일 학교를 마치고 영어학원 수업을 받은 뒤 집으로 향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 사고 현장 길가에는 작은 추모공간이 마련됐다. A군의 친구, 유가족, 이웃들이 가져다 놓은 과자와 꽃, 빨간색 우산이 놓여 있다. A군은 지난 19일 삼우제를 지내고 한 줌의 뼈가 돼 청주 목련공원 봉안당에 안치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세원, 이혼 후 주민들 목격담 ‘늦둥이 보는 재미에 푹?’

    서세원, 이혼 후 주민들 목격담 ‘늦둥이 보는 재미에 푹?’

    개그맨 서세원의 이혼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서세원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늦둥이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일상’ 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한석준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갈등이 폭발하게 된 원인이 서정희가 서세원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라고 알려졌다. 당시 내연녀로 지목됐던 A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한 기자는 “맞다.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이혼공방 당시 서세원에게 딸 또래의 내연녀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취재를 해보니 같이 거주를 하고 있는 게 맞았다. 경기 용인시에 있는 타운 하우스에 거주를 하고 있다. 집 내부에는 아기 놀이기구, 장난감 등 아이가 살고 있는 흔적들이 보였다.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서세원이 내연녀,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 맞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평가를 하더라”라면서 “또 서세원 측근에게 들은 제보가 있다. 서세원가 아주 친한 가수가 강남에서 라이브 홀을 운영한다. 서세원이 측근과 같이 그곳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정이 가까워지자 ‘(집에) 어린애가 있어서 빨리 들어가 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더라”고 전했다. 다른 기자는 “동네 주민들이 서세원에 대해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하다고 평하더라. 아이를 안고 정원을 산책한다더라. 그리고 주민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인 것 같다. 아이의 백일 때에 주민들을 불러 모아 식사대접을 했다더라”라면서 “다만 언론의 관심이 뜨거울 때는 잠적했다가 취재 열기가 식으면 다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한다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세원은 서정희와 1982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 새 출발에 나선 서정희는 한 대학에서 산업디자인과 수업을 맡아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 녹화 도중 6세 아들 잃어버려..‘고성까지?’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 녹화 도중 6세 아들 잃어버려..‘고성까지?’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이 녹화 도중 6세 아들을 잃어버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10일 E채널에서 방송된 별거 리얼리티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별거 기간 중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배우 이철민의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그 동안 술 좋아하는 철부지 아빠로 아내들의 뭇매를 맞아온 이철민이 아빠 바라기 아들을 위해 큰 결심 이행에 나섰다.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철민은 겁 없이 시작부터 육아의 최고 난이도에 속하는 치과에 방문, 아들의 충치 치료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철민의 아들은 안정적이고 태연한 태도로 치료를 받아 아빠가 수월하게 치과 미션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왔다. 나 홀로 육아에 자신감이 상승한 이철민은 아들과 함께 놀이터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철민이 42세에 낳은 6세 늦둥이 아들의 체력은 지칠 줄 몰랐지만, 아빠는 달랐다. 결국 이철민이 한 숨을 돌리는 찰나에 아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마음을 애태웠다. 모든 상황이 장난인 줄 알았던 이철민은 태연하게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곧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뒤 놀이터 이곳저곳을 절박하게 뛰어다니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놀란 그는 현장에 있던 제작진에게까지 고성을 지르며 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제작진도 아이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아이를 찾고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이철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딸, 18세 여고생 ‘뽀얀 피부+청순 미모’ 성격은 까칠?

    살림남2 김승현 딸, 18세 여고생 ‘뽀얀 피부+청순 미모’ 성격은 까칠?

    ‘살림남2’ 미혼부 김승현이 딸 수빈 앞에서 진땀을 뺐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살림남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한 미혼부 김승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인기가 초절정에 이르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딸 수빈이의 존재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승현은 “한 기자님이 딸의 존재를 알고 기사를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라며 “뜨끔 했다. 올게 왔구나 싶었다. 다 맞다고 했다. 잠복 취재를 했다더라. 특종이니까 내 의사와 상관 없이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 매니저랑 대표님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때 알고 난리가 났다.안 좋은 일이 계속 겹쳐서 회사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팬들도 돌아섰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최악이었다. 그때는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 부모님께서는 늦둥이라고 우기라고 했다. 그런데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딸을 낳는 날 나는 촬영 때문에 가지 못했다. 부모님들끼리 만났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은 아이를 못 키운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키우게 된거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딸과 함께 살고 있지 않았다. 김승현의 딸은 할머니(김승현의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 김승현의 목표는 딸과 함께 사는 것.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은 무슨 말을 해도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떡볶이를 손에 든 채 본가를 찾은 김승현은 딸 수빈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식탁에 앉아 수빈이를 기다렸다. 식어가는 떡볶이를 보며 마음이 급해진 김승현은 딸 수빈이에게 “언제 오느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딸 수빈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았다. 이런 아빠 김승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빈은 태연하게 집으로 들어왔고,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곧장 방으로 향했다. 섭섭해진 김승현은 방으로 들어가 수빈을 데리고 나왔지만 두 사람에게서는 냉랭한 공기가 흘렀다. 김승현은 딸 수빈과 친해져보려 스마트폰 케이스 얘기를 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김승현의 마음과는 달리 수빈은 티격거리는 말투로 대답했다. 김승현은 수빈의 방에 간식을 가져다 주는 등의 모습으로 자상하게 수빈을 대했지만, 게임을 하던 수빈은 모니터만을 응시한 채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급기야 수빈의 방에 있는 화장품을 만지던 김승현은 쉐도우를 바닥에 떨어트렸고 수빈은 아빠의 실수에 화를 내며 그를 방에서 내쫓아버렸다.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수빈의 태도에 섭섭해진 김승현은 결국 수빈에게 화를 냈고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다다랐다. 김승현이 딸과 거리를 좁히고 친해질 수 있을지 ‘살림남2’를 통한 관계 개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미애와 경북여고 동기… 대졸 직후 ‘그림자 내조’

    추미애와 경북여고 동기… 대졸 직후 ‘그림자 내조’

    아들은 劉와 같은 서울대 경제학 늦둥이 담씨 뛰어난 미모로 인기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부인 오선혜(58)씨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여고 48회로 추미애(59)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교 동기다. 2월생인 오씨가 학교에 일찍 들어가면서 동기가 됐지만, 학창 시절 추 대표는 문과생이었고 오씨는 이과생이어서 가깝게 지내지는 않았다고 한다. 졸업한 이후 동창회 활동 등을 하면서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유 후보와는 1976년 오씨가 고3일 때 처음 만났다.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오씨가 수험생인 까닭에 연락이 오래가진 않았다. 다음해 오씨가 이화여대 수학과에 입학한 뒤 서울에서 유 후보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오씨가 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1981년 10월 3일 결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오씨는 이후 유 후보의 미국 유학 시절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시절 옆에서 묵묵히 내조를 해 왔다. 슬하에 아들 훈동(35)씨와 딸 담(23)씨가 있다. 훈동씨는 유 후보와 같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다닌 뒤 대기업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늦둥이’인 담씨는 동국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으로, 뛰어난 미모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민, 봉만대 피임법에 일침 “그냥 하셔도 임신 안 될 것”

    서민, 봉만대 피임법에 일침 “그냥 하셔도 임신 안 될 것”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까칠남녀’에서 피임법을 주제로 나눈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일부 청소년들이 콘돔대신 비닐이나 랩을 이용해 피임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성관계 도중 콘돔을 쓰면 분위기를 깬다. 로맨틱하지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패널들의 야유에도 “나는 체외 사정으로 피임한다. 내공을 통해 숙달이 됐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는 “그 이유는 정자의 운동성이 없어서 그렇다. 그냥 하셔도 임신이 안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봉 감독은 서민교수의 말에 한동안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방송인 서유리도 “체외 사정은 피임법이 아니다. 내 주위에도 체외 사정으로 피임을 하다가 늦둥이를 가진 분들이 많다”고 서민 교수의 말에 동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홍준표 정부 만드는 게 박근혜를 살리는 길”

    홍준표 “홍준표 정부 만드는 게 박근혜를 살리는 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4일 “TK가 다시 뭉쳐서 5월 9일에 홍준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연설에서 “천하대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강력한 정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또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다녀왔다”며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인한 사람,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늦둥이였다는 점을 거론하며 “저도 어머니가 39세, 아버지가 41세 때 태어났다. 박 전 대통령도 (부모가) 40대 때 출생하셨고, 잘하면 이거 따라갈 수 있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보름 ‘맛 좀 보실래요’ 출연 확정 “안정적 연기+눈에 띄는 미모”

    한보름 ‘맛 좀 보실래요’ 출연 확정 “안정적 연기+눈에 띄는 미모”

    배우 한보름이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한다.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 배우 한보름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맛 좀 보실래요?’는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내 이야기 같고,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은 유쾌 발랄 가족 통속극이다. 한보름은 정준후의 이복 여동생 정주리를 연기한다. 정주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늦둥이 막내딸로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은 다 갖고 마는 철부지 공주 캐릭터.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당돌함까지 지닌 인물로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태란, 류진, 심지호 등과 호흡을 맞추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보름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눈에 띄는 미모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다. 극 중 정주리가 가진 당돌하고 당찬 매력을 통통 튀는 연기로 잘 표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보름은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주군의 태양’, ‘모던 파머’, ‘다 잘 될 거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영화 ‘헤밍웨이’와 ‘위기의 여행’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맛 좀 보실래요’는 ‘사랑은 방울방울’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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