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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노혁(전 세양기계 대표이사)씨 별세 승규(한국 요꼬가와전기 부장)정미(원주기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황민(원주기독병원 소아과 교수)이윤영(퀸즈메디병원 대표원장)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4 ●이태호(연세대 교수)태선(두산건설 상무이사)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3 ●안주식(KBS 다큐멘터리국 PD)광희(뉴질랜드 거주)주성(한국지질자원연구소 연구원)씨 모친상 전홍기혜(프레시안 정치팀장)씨 시모상 18일 포항선린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54)245-5817 ●임성수(영남일보 기자)제홍(현대증권 기업금융1부 팀장)씨 조모상 18일 영남제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10-6512-4436 ●강성택(충북도청 서기관)씨 모친상 18일 청주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3)279-0150 ●최병준(NH투자증권 법인자산영업팀 부장)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66 ●김일수(전 삼성전자 업무팀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07 ●최금숙(한국조폐공사)한철(자영업)한진(현대증권 리스크관리부 과장)씨 부친상 임충기(기아자동차)씨 장인상 18일 경산 옥산전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53)801-4444 ●최규모(제주해양경찰서 홍보실장)씨 부친상 18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3)284-4444 ●한상훈(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씨 부친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958-9552 ●지광하(경남신문 부장)씨 모친상 18일 울산영락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2)256-6895 ●최정식(전 경상일보 사회부장)씨 별세 18일 울산 제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2)220-3444
  • 경기 뉴타운사업 주민 반대로 휘청

    경기도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재정비 촉진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함께 지구지정 취소 소송이 잇따르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가 지정한 12개 시·군, 23개 뉴타운 지구 가운데 재정비 추진계획이 수립된 지구는 고양 능곡·일산, 남양주 덕소 등 11곳에 불과하다. 촉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군포 금정은 지난 9월 지구 지정이 취소됐으며 나머지 지역 11곳의 지구도 지구지정 이후 3년 이내에 사업계획을 결정하지 못할 경우 지구지정이 취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22개 뉴타운지구 가운데 부천 소사·원미, 광명, 안양 만안, 구리 수택·인창 등 5개 지역에서 뉴타운 지구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고 있다. 안양 만안에서는 뉴타운 사업의 근간이 되는 도시재정비 촉진특별법(도촉법)으로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일부 주민들이 지난 2일 헌법소원을 냈다. 이들은 “도촉법이 주민 동의 없이 재정비 촉진사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하면서 헌법에 보장된 거주 이전의 자유와 재산권 보장 등 기본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군포시의 군포지구도 주민들이 오는 26일 지구지정 취소소송을 제기하기로 하는 등 곳곳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도는 이와 관련,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주민 부담이 늘어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진 데다 낮은 재정착률 우려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경기개발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뉴타운사업지구 내 원주민 가구 가운데 67%가 세입자이고, 50%가량이 저소득층 가구여서 지구 내에서 다시 정착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앞서 주민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요식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구리 뉴타운 시민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진행한 주민 찬반조사가 소수 의견만을 반영해 주민 의사가 왜곡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해당 시·군에서 설문조사 및 공람 등을 통해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부동산 경기침체로 뉴타운 사업의 사업성이 떨어진 게 주민들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어 사업성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무허가건물터 생태공원 탈바꿈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4동 산 1-1 일대를 무단 점유해 농사와 주거 용도로 쓰던 1만 2000㎡ 규모의 무허가 건물 13개 동을 철거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된 생태공원 입구에는 굴참, 졸참, 상수리 등 각종 참나무를 볼 수 있는 생태복원구역과 만남의 광장이 들어섰다. 시민들이 북한산 등 풍경을 편히 감상하도록 전망 쉼터도 만들었다. 지난해 개관한 성북생태체험관이 바로 옆에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된다. 또 북한산 등산객이 식사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최윤종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북한산국립공원과 길음뉴타운을 잇는 녹지축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성동구, 공교육에 4년간 60억 지원

    서울 성동구가 사교육 근절과 학교 발전을 위해 향후 4년간 600억원을 지원한다. 성동구는 2014년을 목표로 한 ‘명문교육도시 마스터플랜’을 3일 발표했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조직개편 때 교육지원과를 신설했다. 구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옥수 지역에 인문계 고교 2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문계 고교는 7곳으로 늘어난다.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 성적상위 3% 학생이 관내 고교에 진학하면 장학금을 주고, 우수 학생에게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학금 대상이 내년에는 대학생까지 확대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은평구청장 영암 간 까닭은

    은평구청장 영암 간 까닭은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영암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김 구청장은 이현찬 은평구의회 의장과 단출하게 영암에서 열리는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를 둘러봤다. 일종의 견학이었다.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영암 한옥건축박람회에서 김 구청장과 이 구의장은 구림 한옥마을을 꼼꼼하게 돌아보고,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했다. 구림 한옥마을은 삼한시대부터 내려오는 2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이다. 마을 주택의 15%가 한옥으로 이루어진 한옥보존 시범마을이자 남도 한옥 민박마을이다. 김 구청장은 이곳 한옥 체험에서 한옥의 현재와 세계화·산업화가 가능한 한옥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다. 김 구청장은 은평뉴타운에 지을 예정인 구립박물관을 순수 한옥으로 지으면 어떨까 구상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자연사박물관도 한옥으로 지을 생각이다. 출장에 박물관추진팀장과 문화체육과장이 함께한 이유다. 이들은 한옥자재와 다양한 한옥의 모형을 돌아보면서 나름대로 설계안을 그려봤다. 김 구청장은 “북한산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한옥으로 지어진 박물관이 펼쳐진다면 주변의 아파트들과 함께 역사와 현대가 함께하는 은평구의 그림을 만들어 낼 것 같다.”면서 “광화문이나 명동뿐만 아니라 은평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한옥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물관과 함께 한옥 홈스테이를 성장시키면, 은평구의 재정을 튼튼히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한옥촌 개발과 관련해 북촌과 서촌 등 사대문 안쪽을 먼저 보존하고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글 사진 영암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임채호△제주특별자치도 〃 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전문계약직 신규임용 △통상정책관 김종진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자동차정책과 김현중△해사안전정책과 김남중 ■SBS △편성실 편성팀장 전수진 ■하이트·진로 그룹 ◇승진 <하이트맥주>△부사장 김인규△전무 심원보△상무보 최경택 이덕<진로>△부사장 손봉수△전무 이성수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반장식 ■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 △광저우지점장 김종범△광주오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정기윤◇지점장 전보 △삼전북 강신주△목동 조상근△신월뉴타운 류종△강서 함식△신정네거리역 김영연△봉천역 최만우△보문동 모강표△논현사거리 임필규△뚝섬역 이윤선△성수동 홍진택△자양동 김군호△강남교보사거리 이환주△삼성동 정훈모△언주로지점장 겸 언주로기업금융 김종국△사당동 홍공표△세종로 김석조△종로3가 송혁진△청운동 김봉열△이태원 박용기△장충동 조영숙△청계3가 배상준△성남중앙로 양회일△성남 방인석△신장 이윤태△신흥동 안규상△하남 고재성△관양동 박영태△광명 강형엽△본오동 오권태△철산 최범식△만수동 김홍남△주안 김병성△모라 이민수△부산중앙 윤경호△메트로시티 어영수△화원 이남동△풍암 김영현△영등동 최봉수△온양 호인환△분당기업금융 이명규△금촌 윤승환△보라매 김용구△연향 전동식◇PB센터장 전보 △방배 김재한△서초 배희준
  •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5년전 분양가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5년전 분양가로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조감도) 회사 보유분을 5년 전 분양가로 특별 분양한다.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지상 40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114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1800만원, 오피스텔은 1400만원선이다. 단지 내 지하 1층과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연결됐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단지 앞에 있다. 차량으로 여의도는 10분, 강남권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최근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아현뉴타운 사업이 진행돼 주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여중·고, 동도중,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02)706-7043.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개헌안 이미 나와있어… 올해 발의땐 내년 상반기 가능”

    “개헌안 이미 나와있어… 올해 발의땐 내년 상반기 가능”

    이재오 특임장관과의 인터뷰는 지난 23일 아침 7시 북한산 둘레길의 출발점인 서울 불광동의 장미공원에서 시작됐다. 산길에서 하는 인터뷰라 산만해지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는 곧 사라졌다. 장미공원에서 은평뉴타운을 거쳐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이르기까지 무려 2시간 30분을 함께 걸으며 정치 현안 전반에 걸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때로는 산길을, 때로는 주택가 오솔길을 걸으며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자 입이 무거운 이 장관도 조금씩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것 같았다. 대담 이도운 정치부장 ●집권 후반기 국정과제 →이명박 정부가 취임 이후 1기를 이어오다가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궐선거를 기점으로 2기가 시작됐다는 분석들이 있다. -그렇다고 볼 수 있다. →1기는 이상득 의원이 주도했고, 2기는 이 장관이 주도한다고들 말한다. -언론에서 그렇게들 보도하더라. →2기는 1기와 비교해 어떻게 다를까. -2기는 정치적으로 과제가 많다. 1기가 구상을 했다고 보면 2기는 실천을 해야 한다. 4대강 사업도 마무리하고, 정치개혁도 하고, 공정한 사회의 기틀도 잡아야 하고, 서민경제와 복지가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 남북관계도 새로운 기반을 좀 구축해야 한다. 2기는 눈코 뜰 새 없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는 레임덕이 없는 것이다. →레임덕이 없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할 나름이다. 우리 정권 이후에 개인의 거취를 생각하면, 이 정권의 성공에 전력을 쏟을 수가 없다. 우리는 권력형 비리가 없다. 레임덕이라는 것이 권력형 비리 때문에 터지는 것 아닌가. 권력이 부패하지 않는데 어떻게 레임덕이 오겠느냐. →1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 의원이 2기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이 의원이 자원외교를 얼마나 열심히 하시나. 리비아에 가서 카다피 국가원수를 만나는 것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대외적 역할에 집중할 것이란 말인가. -그것만 해도 큰일이다. 누군가 감당해야 하지 않나. 그것도 이 정부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이고, 끊임없이 자원을 학보해 놓아야 한다. →이명박 정부 임기 후반기에 이룰 수 있는 업적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은 경제다. 커진 국가경제 규모의 혜택을 서민들에게까지 운반하는 것이 첫째 과제다. 둘째는 정치개혁이다. 정치개혁을 해서 20년, 30년 뒤에 한국의 위상이 국제 사회에서 정치적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치개혁이라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 -개헌, 선거구제 개편, 행정구역체제 개편 등 세 가지이다. 선거구제를 개편하다 보면 정당법도 손봐야 하고, 정치 전반에 걸쳐 개혁을 할 수 있다. ●개헌 →국회 헌법연구회에 소속된 의원은 180명이나 되는데 추진력이 없다. -정확히 186명이다. 어쨌든 지금은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성공에 집중해야지 개헌 국면이 아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나.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지금 체제는 1987년 체제이다. 과거 국민소득 3000달러 시대에는 한 사람이 통치할 수 있을 정도의 국가규모였지만, 지금은 2만 달러 시대다. 지도력이 좀 나눠져서 그것이 하나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시대가 왔다. 100년 뒤를 내다보면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시대의 흐름을 타야 한다. →정부는 개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을 별도로 준비하나. -그것이야 다 나와 있는 것이다. 연구도 많이 했다. 선택할 것은 하고, 뺄 것은 빼고, 정리만 하면 된다. 개헌은 전적으로 국회의 책임이고, 여야 합의의 산물이다. →개헌을 하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추기 위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의 임기를 단축할 수도 있는가. -그것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 단지 큰 시대의 흐름을 두고서 이 시점에서 개헌을 시대적 과제로 선택하느냐 마느냐 하는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청와대도 개헌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그보다는, 청와대가 너무 개헌 논의에 말려들어 가는 것 같은 인상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개헌특위가 구성되고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나. -여야가 어떻게 할지 봐야 한다. →대통령은 선거구제·행정구역체제 개편도 강조하는데, 이것도 개헌이 돼야 가능한 일 아닌가. -그럴 것이다. 세 개가 연동돼 가는 것이다. 행정구역체제 개편안은 국회를 통과했으니 시행령만 만들면 되고, 이에 따라 선거구제도 바뀔 것이다. 지금의 선거구제는 동서갈등을 심화시키고 화합을 가져오기에 부족하다. →개헌이 연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일정상 그렇다는 것이다. 개헌에는 90일이 걸리니까, 여야가 합의하면 올해 안에 발의는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러면 내년 상반기에는 (개헌이)가능하다는 뜻이다. ●차기 대선 및 대권 주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서 야권이 고무된 것 같다. -제1야당 대표가 그 정도 뜨는 게 정상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야가 공존하는데 야당 대표가 그 정도 안 뜨고 지지율이 한 자릿수이면 야당의 존재감이 없어지지 않나. 여당으로서도 바람직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에서 볼 때 손 대표는 강적인가. -아직 임기가 2년 넘게 남았는데 강적이니, 약적(弱敵)이니 그런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정치 상황과 국민의 관심이란 것은 수시로 변한다. 우리가 이회창 대표를 두번이나 대선 막바지까지 이겨놓고 지지 않았나. 지금 우리에게 누가 강적이냐, 약적 이냐를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여당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하느냐, 마느냐가 차기 정권 창출의 관건이지 개인이 잘났다, 못났다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음 대선의 중요한 어젠다는 무엇이 될까. -역시 경제가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통일이다. 사회통합, 서민경제, 남북통일 등이다. →남북관계가 안 좋은데 한나라당이 통일로 승부할 수 있을까. -통일은 시대적 과제이다. 남북갈등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것이 경제성장에도 장애가 된다. 다음 정권 때 평화적 통일이 안 된다고 해도 기반은 닦아야 한다. →다음 정권 때 통일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통일은 의외로 빨리 올 수도 있다. 동·서독 통일이 날짜 정해 놓고 된 것은 아니지 않으냐. →이 장관이 대권 도전 의사가 있는가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장관이 장관 역할을 해야지, 다른 곳에 마음을 두면 자격이 없다. 한나라당은 집권당으로서 성공하는 대통령을 만들고, 정부가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하는 일에 전념해야지 개인적으로 뭘 하겠다는 것은 대의를 해치는 것이다. 야당은 투쟁을 통해 권력을 쟁취한다지만, 여당은 화합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그로써 정권을 창출한다. 여야가 정권 창출의 길이 다르다. →하지만 한나라당도 대선 전에 움직임이 있어야 하지 않나. 그 시점을 언제로 보나. -글쎄 (차기 대선보다)1년 전쯤이면 될까. 이 정부가 주요과제들을 성공시키고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시점이 돼야 한다.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구미를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 재평가를 했는데. -과거와의 화해로 보면 된다. →그런 재평가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나. -그것은 상관없다. 대통령과 자식들을 연관시켜서 이해하면 안 된다. →박 전 대표는 정치적으로 어떤 점이 훌륭한가. -정치인은 각자 자기 길이 있으니 자기가 걷는 길을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것이지, 개인이 개인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장관이 킹이 될지, 킹 메이커가 될지 관심이 높은데 ‘퀸(Queen) 메이커’가 될 생각도 있는가. -지금은 그런 것 생각하는 것이 사치스러운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느냐, 이 정권이 성공한 정권이 되느냐가 지금 내 존재 가치다. 그것에 나를 바치는 것이지, 그 다음에 뭘 할 것인지는 생각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 ●이념 성향 →정치권 전반이 좌(左)클릭하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 장관은 우(右)클릭한다는 지적이 있다. -좌우 관계 없이 실용적 가치에 부합되면 선택하자는 것이 중도이지 않은가. 복지와 성장이란 것은 좌우 관계 없이 다 필요한 실용적 부분이고, 그 부분에서 친서민 정책을 하나의 실천적 과제로 택한 것이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나라의 정체성으로 갖고 있지만, 그것이 수구적 보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실용적·진보적 가치가 있으면 언제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김 지사는 보수주의자로 봐야 할까. -도지사를 두번째로 하니까 국회의원 할 때와 또 다르지 않겠나. 본인이 도정 경험을 통해서 어떤 점을 지향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김 지사라고 해서 특별히 실용적·보편적 가치를 벗어나서 이야기하겠나. →여야 모두 운동권 출신 지도자가 많다.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젊은 시절을, 평생을 국민들 속에서 보냈으니까…. 온실 속에서 큰 정치인들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보고 정치를 본다. 국민들도 거기에 순치되다 보니 나보고 ‘장관이 무슨 지하철 타느냐’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뒤집어 산다. ●친서민 행보 →지하철은 언제까지 탈 것인가. -언제까지가 아니라 그만둘 때까지, 그만두고 나서도 탈 것이다. 고위공직자가 출퇴근 정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옳다고 본다. →90도 인사를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가. -지금까지 내 삶이 투쟁의 역사인데 이제 여당이 됐으니 섬김의 역사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섬기려면 자기를 낮춰야 하고 그것을 선거 때 직접 보여준 것이다. 철학의 변화이지 정치 기술로 보면 안 된다. →지하철, 버스 타고 다니고 5000원짜리 점심 먹으려면 뭐하러 ‘실세’하느냐는 말도 있다. -바로 그것이 구시대적, 부패한 사고다. 이명박 정권에서의 실세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줘야 한다. 옛날 실세는 인사청탁하고, 이권개입하고 그러지 않았나. 이것도 하나의 정치개혁이다. ●기타 정치 현안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평화 훼방꾼’ 발언을 어떻게 보는가. -그 말의 내용은 아주 고약하다. 우리야 야당의 발언이라고 치부하면 끝나지만, 중국의 기본 외교 노선이 내정 불간섭인데 그런 말을 정말 했다면 완벽한 내정간섭 아닌가. 그래서 급하게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제동을 거는 것이다. 더군다나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의 지도자들이 오는데 한국을 평화 훼방꾼이라고…. 박 원내대표가 실수한 것이다. →어느 정도 책임지면 되는 실수인가. -특임장관은 국정을 원만하게 조율해야 하는 사람이니까(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 말한 사람이 알아서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해하지만, 우리끼리 알고 넘어가기에는 파장이 큰 말이지 않은가. →아직까지 직접받은 특임은 없는 것인가. 개헌이 특임인가. -뭘 받았다고 공개하면 특임이 아니다. →특임을 받긴 받았나 보다. -그럼, 특임장관인데(웃음). 정리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고]

    ●손태원(손치과 원장)씨 모친상 우기종(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씨 장모상 김은희(전남대 경리과장)씨 시모상 22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2)231-8906 ●박성규(사업)문규(경남신문 편집부국장)관규(연합철강 과장)씨 모친상 조성환(부산중부경찰서장)김경중(교사)씨 장모상 22일 경남 마산합포 연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55)223-1000 ●이윤희(전 KBS 심의실장)씨 별세 재웅(일본 거주·사업)씨 부친상 장진욱(유리치투자자문 상무)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상규(한양대 국악과 명예교수)씨 별세 21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57 ●김기태(프로야구 LG 트윈스 2군 감독)씨 장모상 22일 전주 뉴타운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85-4002 ●박석준(전 동양공고 교감)씨 별세 성일(삼호정기 부장)근화(동양공전 사서)대하(니시무라레이스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27-7584 ●하한식(서예가)씨 별세 영근(전 LIG손해보험 부사장)영익(자영업)씨 부친상 예종길 박태경(LIG손해보험 부장)길경문(서울메트로)씨 장인상 22일 순천향병원, 발인 25일 오전 (02)792-1634 ●장규호(현대자동차 노조 대변인)씨 모친상 22일 전남 남원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63)636-4016 ●김병욱(삼성전자 상무)병철(사업)도훈(교사)씨 모친상 성유경(마산세관 조사심사과장)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02)3410-6917 ●박재복(진주햄 회장)씨 별세 정진(씨티글로벌마켓증권 이사)경진(진주햄 부사장)씨 부친상 박리안(미국대사관 의전보좌관)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631
  • [부고]

    ●양승훈(전 노동부 직업안전국장)씨 별세 계유(전 삼안 전무)계희(전 노동부 근로감독관)계석(사업)영배(전 제주은행)웅석(전 삼호물산 지점장)승희(서일대 유아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김훈규(사업)조상훈(준의학연구소 소장)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66 ●이병우(세무사)씨 별세 상원(SK에너지 고문)상엽(히로세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7 ●최병림(전 마산 중앙고 교사)성림(새길교회 목사)태림(일레븐건설 전무)현숙(창원 명지여고 교사)양림(KB투자증권 감사실장)씨 모친상 20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55)290-6289 ●김상택(전 부산 동호여상 교사)유택(사업)수임(울산 무룡고 교사)상목(LG화학 부장)상학(김영삼 전 대통령 비서관)씨 모친상 김임곤(수인당한의원 원장)씨 장모상 21일 경남 거제백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5)636-0099 ●최기용(한길안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윤재동(성보화학 부회장)박욱화(피부과 원장)씨 장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58-5973 ●이명구(예비역 육군 소장)씨 부인상 대성(연세대 교목실 교수)인성(남양주우리병원 재활의학과장)씨 모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27-7580 ●곽노선(한국금융학회 간사·서강대 교수)씨 부친상 21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2)471-1651 ●심영기(연세SK병원 원장)정연(강남대 교수)현기(서울신한의원 원장)문기(평택신한의원 〃)호기(고려대 연구교수)씨 부친상 조은석(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해중(YTN 미디어사업국 사업1팀장)씨 모친상 21일 경남 창원 진해연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55)548-7761 ●조래현(국세청 대변인실 조사관)씨 장인상 21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2)909-2899 ●박경래(사업)항래(KIST 국제협력실장)씨 모친상 이병진(사업)최선우(교사)최홍영(미소지앤성형외과 원장)씨 장모상 2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62)250-4410
  • “서대문 재건축·재개발 내가 해결사”

    “서대문 재건축·재개발 내가 해결사”

    19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해발 215m 백련산 중턱 맨위에 있는 정원여중에서 내려다본 홍은4 재건축 추진 구역은 마치 다닥다닥 붙은 ‘성냥갑촌’과 같았다. 산기슭에 낡은 집들이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었다. 경사도가 60도는 족히 돼 보였다. 비탈길에 어떻게 주차할까 하는 생각까지 품게 만들었다. ●취임하자마자 강행군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13일 이곳을 방문했는데 비탈길과 계단길을 오르락내리락하느라 힘들었지만 주민들로부터 요구사항을 듣고 있자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피로가 싹 가셨다.”면서 “우회도로를 만들어 달라는 힐튼호텔 뒤쪽 산길 1㎞를 점검하는 한편 재건축 지역의 주택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를 정도로 벽에 균열이 심하게 나 있기 때문이다. 문 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하자마자 매주 수요일을 ‘지역순방의 날’로 정한 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찾고 있다. 자칫 구정활동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문제 해결에 정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 속내를 읽고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7월 7일 남가좌1동을 시작으로 10개 동을 돌았다. 남은 곳은 홍제3·신촌·남가좌2·북가좌2동 등 4곳이다. ●올해 10개동 돌아… 주민 호의적 주민들 반응은 호의적이다. 홍은2동 13통장 백인성(59)씨는 “당장 어떤 해법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매주 일일이 현장을 찾아 주민 여론을 듣는 구청장은 처음”이라며 “속 타는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 줘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이 제시하는 대안은 공공관리제 도입이다. 그는 조합원과 조합 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할 방법은 공공관리제 시행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공공관리제에서는 ‘공공관리자’인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컨설팅하는 정비업체를 선정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관리하는 등 사실상 ‘사업시행자’ 역할을 해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 구청장은 “개발이란 미명 아래 삶의 터전을 파괴할 수도 있어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의 중간자 입장에서 조율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관리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혼선이 더 이상 빚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관리제 주민설명회 열것” 현재 서대문구에는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64곳이 있다. 뉴타운, 재정비촉진사업지구와 균형촉진지구를 제외해도 22곳으로 성북(29곳), 은평(25곳) 다음으로 많다. 옛 도심 지역이어서 낡고 오래된 집들이 많은 데다 홍은동, 홍제동, 북아현동 등 ‘달동네’가 즐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 관련 민원이 빗발친다. 법적 소송 중인 건수만 북아현동·가재울 등 뉴타운지구 16건, 재개발지구 6건, 재건축 8건 등 3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연희1구역, 홍제1·2·3구역, 홍은 2·5·6구역 재건축 지역에서는 조합설립추진위 취소 소송, 인가취소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전농7구역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전농7구역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서울시는 17일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 7구역(지도)에 아파트와 각종 교육·문화시설 등을 짓는 공사를 오는 2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에 우수고와 국제교육원, 전자정보도서관 등이 들어서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10만 5796㎡로, 2013년 말까지 용적률 238.41%를 적용받은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이 건립돼 임대 413가구를 포함한 2397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교육 관련 시설은 16%를 차지하고 있다. 전농초등학교 맞은편 부지(1만 1951㎡)에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지어져 전농초교와 동대문중학교 등 인근 학교와 함께 담 없는 복합 교육단지를 형성한다. 국제교육원과 전자정보도서관 등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도 확충된다. 국제교육원은 외국계 대학 온라인 강의실과 평생교육정보자료실 등을 갖추고 인근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평생교육을 한다. 간데메공원 옆에 들어서는 전자정보도서관(3220㎡)은 지상 4층 규모로 240석의 열람석과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 있어 교통이 좋고 구역을 가로질러 청계천과 연결되는 녹지순환길도 조성돼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편하게 청계천을 오갈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은평 ‘수색 복합환승센터사업’ 탄력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서울 서북권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은평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심의 ‘한방’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지난 8일 ‘수색 복합환승센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수색 복합환승센터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로, 지역성장을 촉진할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이다.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철도 5개 노선이 연결된다. 연결되는 고속철도(KTX)와 경의선,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상암 경전철 등이다. 또한, 버스 19개 노선 환승 센터도 조성돼 하루평균 약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평균 환승거리는 현재 474m에서 134m로 대폭 개선돼 환승 만족도가 67.3점에서 88.3점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 지원시설로 백화점과 오피스, 할인점, 멀티플렉스, 아울렛 등의 상업·업무·문화가 결합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 내 고용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하여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규모만 해도 1조 5000억원 규모이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수색 복합환승센터 건설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은평뉴타운, 수색역세권개발, 수색 증산뉴타운 등이 서로 연결돼 경제·문화적 시너지를 일으키며 도시를 재건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도공사 등과 MOU를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색 복합환승센터는 철도선로상부 개발에 따른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복합환승센터 전체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철도공사에서는 수색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되면 연간 2조 46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4만 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협약식 및 공청회에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미경 국회의원,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은평구의 균형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드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서울시 주택개발정책 어떻게

    “서울시의 주택정책 패러다임을 전면 철거 방식의 도심 재생 사업 대신 역사·문화 유적을 철저하게 보존하는 쪽으로 바꾸고 있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10일 서울의 도심 주택개발 정책을 이렇게 밝혔다. 김 본부장은 “2008년 12월 ‘서울 한옥선언’이 서울 도심 개발의 개념을 바꾸는 분기점이었다. 이전에는 무조건 낡은 것을 부수고 새로운 건축물을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울에서 우리 전통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건물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서울시는 한옥선언을 기점으로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을 보존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2000년부터 서울 북촌 일대의 한옥을 보존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갔고 지금은 서촌까지 확대하고 돈화문과 운현궁 주변까지 한옥 보존 지역을 점차 늘렸다.”면서 “이로써 율곡로를 중심으로 서울 사대문 안에서는 함부로 한옥을 허물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1000년 도읍의 역사 문화를 이어가겠다.”며 “서울 4대문 안에 있는 한옥 3600여채 중 2500채와, 4대문 밖에 있는 1만여채의 한옥 가운데 2000채를 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정비계획도 획기적으로 바꾼다. 김 본부장은 “서울은 오랜 역사를 지녔고 주거와 산업 기반 등이 혼재된 도시 형태”라면서 “주거생활권 단위에 따라 도심정비 계획을 세우는 주거지 종합 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철거·재개발·재건축으로 물리적 환경 변화에 중점을 둔 것이 ‘뉴타운 정책’이었다면 ‘주거지 종합 관리’는 정비와 보전, 관리 방식을 통합 적용해 사회·문화·경제·환경 등을 모두 아우르는 주택정책이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의 도심 주택정책은 낡은 것을 무조건 부수고 고층 빌딩을 짓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정비하고 다듬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주택법의 정비, 새로운 개발 방식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세난 수도권 전역 확산 ‘풍선효과’

    전세난 수도권 전역 확산 ‘풍선효과’

    수도권의 집값 내림세가 둔화된 가운데 전세난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0일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20%, 신도시 0.17%, 수도권 0.18%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라서는 수도권 전셋값이 최고 0.29% 오른 것으로 보는 곳도 있다. 서울에선 대부분 단지의 전셋값이 올랐다.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수요가 몰린 화곡동, 방화동의 중소형 아파트는 1000만원 이상 보증금이 상승했다. 뉴타운 입주가 마무리된 미아동 일대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송파지역은 입주 2년차 아파트가 많지만 재계약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전세 물건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성동지역도 전용면적 구분 없이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전셋값이 계속 오르자 수요가 외곽지역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도 가시화됐다. 수도권의 광명, 남양주, 시흥, 하남 등은 0.5~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가운데는 분당, 평촌, 산본 등에서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져 약세를 보였던 고양과 용인마저 오름세에 편승했다. 전세가 상승은 일부 세입자들이 소형 아파트 매수에 나서도록 부추겼다. 하지만 아파트 거래시장은 여전히 싸늘하다.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저가 급매물 위주로 매매가 조금씩 이뤄졌다. 분당과 일산, 광주, 의정부에선 하락 폭이 다소 컸다.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선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가격 오름세를 이끌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송파구 김철한 의장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송파구 김철한 의장

    동료가 적으로 바뀌면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다. 공무원에서 지방의원으로 변신한 김철한(62) 송파구의회 의장이 이런 존재다. 김 의장은 28년 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한때 ‘직업이 동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10여년간은 동장으로 활약했다. 지금은 어느덧 4선 의원이 돼 의장까지 맡게 됐다. 공무원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지역 살림을 감시하는 든든한 지킴이다. 김 의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에 주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생활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우선 잠실 제2롯데와 문정동 법조단지, 위례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 가락시장 재건축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임박해 있다. 그만큼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자칫 공사판이 싸움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의장은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갈등은 물론 주민끼리의 분쟁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지방의회가 이런 입장 차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역할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파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규모가 크다는 점도 현장을 중시해야 할 원인으로 꼽았다. 인구가 68만여명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최대다. 인구가 13만여명으로 가장 적은 중구에 비해서는 무려 5배 이상 많다. 김 의장은 “겉으로는 부자 자치구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속으로는 인구가 많은 데다 복지 수요 등도 급증하고 있어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 현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만큼 예산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 강화라는 근본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권한과 예산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무원보다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좀 더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김 의장은 “활동에 대한 주민 평가가 보다 직접적이기 때문”이라면서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을 맺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송파구 의회는 송파구의회는 전체 의원 26명 중 한나라당 14명, 민주당 11명, 국민참여당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 의원은 9명으로 전체의 3분의1가량을 차지한다. 여성 의원 중 유일하게 재선인 이정인 의원은 7일 “무엇보다 주민 우선의 구의회가 되는 데 디딤돌을 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초선 의원이 15명으로 재선 이상 11명보다 많다. 최다선 의원은 한나라당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무려 5선에 성공한 박용모 의원이다. 의장단은 김철한 의장과 구자성 부의장, 임춘대 운영위원장, 이배철 행정보건위원장, 노승재 재정복지위원장, 박인섭 도시건설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초선 의원 중 유일하게 의장단에 포함된 이배철 위원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참신하게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대문 재개발 학교 개설

    서대문구는 7일부터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화합과 소통의 장! 서대문 재개발 학교’를 운영한다. 재개발 과정에서 생기는 주민 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교육 대상자는 관내 재개발·뉴타운 지역의 조합, 추진위·비대위 임원과 업무관련 공무원 등 60명이다. 주요내용은 정비사업 총론을 시작으로 구역지정, 추진위·조합설립의 이해, 사업시행인가의 이해, 관리처분계획의 이해, 소유권이전·청산·조합해산, 소송판례, 사례연구, 공공관리제도의 이해, 도시개발사업의 감정평가 등이다. 교육기간은 내년 1월13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주 1회 2시간씩 14주 진행되며 명지대학교 부동산·유통경영대학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재개발 전문 교육을 받으려는 주민은 교육지원과로 문의(330-1082)하면 되며, 교육비는 30만원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동산 백과] 전세보증금 안전하게 지키려면

    올가을 전세를 구하는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 보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선 집값에서 전세보증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이르고 수도권 일부 소형 평수의 경우 60~70%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전세보증금 비율이 높은 가운데 자칫 집주인이 파산이라도 하면 집이 경매에 넘어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계약전 주의를 기울여야 할 몇 가지 항목을 살펴보자. ●잔금 치르기 전 등기부등본 다시 확인을 먼저 전셋집의 근저당 설정액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근저당 설정액은 집주인이 빌린 돈의 120~130%로 잡혀 있다. 집주인이 빚을 하나도 갚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설정액 전부가 전세보증금보다 우선 배당된다. 과거에는 근저당 설정액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집값의 70~80%만 넘지 않으면 괜찮다고 봤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시장도 얼어붙으면서 아파트 경매도 1~2차례 유찰이 일반적인 지금은 이마저 위험하다. 보수적으로 5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3억원짜리 아파트에 1억 2000만원짜리 전세를 들었다면 근저당 설정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계약을 했더라도 잔금을 치르기 직전 등기부등본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확정일자 받아야 보호 대상 전입과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확정일자를 받으면 이날 이후 발생하는 근저당권보다 권리가 우선하기 때문이다. 간혹 확정일자를 받기 전에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받는 게 좋다. 전세권 설정등기를 해 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집주인의 동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힘이 든다. ●전세금 보장보험 가입도 고려 그래도 불안하다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 전세금보장보험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30일 이내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손해를 보상해준다. 아파트의 경우 100%, 단독가구는 80%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주인의 동의가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칼을 든 민원(民願)과 LH/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칼을 든 민원(民願)과 LH/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기원전 44년 3월15일 아침, 고대 로마의 종신독재관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여느 때처럼 걸어서 원로원 의사당으로 향했다. 의사당에 들어설 때 한 의원이 앞을 막아서며, 해외로 추방당한 자신의 형제를 귀환시켜 달라고 애원했다. 다른 의원들이 술렁이며 카이사르 주위를 감쌌다. 카이사르가 걸음을 멈추지 않은 채 부탁을 한마디로 거절하자 그 의원은 카이사르의 토가를 잡아챘다. “웬 무례한 짓인가.” 카이사르가 소리치는 순간 누군가의 단검이 카이사르의 목을 찔렀다. 로마의 우상은 이렇게 60여명의 무리에 둘러싸여 23곳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세계에서도 ‘의원님의 부탁’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닌 것 같다. 사람 사는 곳에 흔한 일을 갖고 괜한 트집 잡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형편이나 사정에 따라서는 부탁이 문제를 낳는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탁(付託)은 ‘무엇을 해달라고 맡기는 것’이다. 이는 ‘원하는 바를 이루어 달라.’는 청원(請願)보다 상대방에게 더 부담을 떠안기는 느낌이 있다. 여의도 정가 등에선 속칭 ‘민원(民願)’이라는 말을 쓴다. 본래 뜻이야 ‘주민이 행정기관에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지위를 이용해 압력을 넣는 행위’가 숨어 있다. 청탁(請託)보다 강할 뿐만 아니라 ‘안 들어주면 재미없다’는 공갈도 있다는 것을 자기들끼리는 잘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8조원이나 되는 빚더미에 앉은 데에는 안타깝게도 ‘의원님들의 민원’도 한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LH의 전국 138개 사업장 중에는 지역에 수요 이상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다 결국 탈이 난 곳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선거구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주민 다수의 뜻을 떠받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결과라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하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개발지구 지정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곳도 있으니까, 선거만 의식하고 나섰던 정치권이 욕을 먹는 것이다. LH는 보금자리주택을 더 많이 짓기 위해 채권발행 또는 금융기관 차입을 늘린 점에 대해서도 볼멘소리를 한다. 정부가 마련한 토지주택정책을 직접 시행하는 공기업이 서민층을 위한 ‘복지주택’을 짓다가 빚진 것을 두고 마치 ‘파렴치범’인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이 너무하다는 것이다. 이런 변명을 핑계로만 보지 말고 곰곰이 따져보자. LH가 오히려 정부가 하라는 대로 복지주택을 짓지 않고 멋대로 예산을 전용했거나 또는 경영상 수익구조를 낫게 하려고 예산을 집행하지 않았다면 지탄을 받는 게 마땅하다. 의원들이 선거구만을 위해 민원을 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와서 나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된 일이다. 부채가 17조원에 육박한다는 서울시 산하 SH공사도 마찬가지로 억울할 것이다. 2008년 4월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지역 여야 후보들은 48개 선거구 가운데 30곳에서 “제가 당선되면 뉴타운 지정을 꼭 성사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을 외쳤다. 뉴타운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당시 야당 후보들의 수도 결코 여당에 뒤지지 않았다. 그런데 1년 후 뉴타운 예정지 20곳에서 주민들이 기존의 지정마저 철회해 달라며 시위를 했다. 그러니 의원들의 추가 지정 민원이 받아들여졌다면 뒷감당을 포기해야 할 정도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런 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짓다가 부채를 떠안은 것에 돌을 던질 수 있나. LH가 ‘사업 재조정 계획’ 발표를 11월 중순으로 미룬다고 한다. 잘한 일이다. 예정대로 9월 말에 발표했다가 이달 국정감사에서 ‘의원님들의 치도곤’을 어찌 피할 수 있겠는가. 또 11월 초순에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니, 이후로 연기하는 게 맞는 판단이다. 물론 LH는 ‘의원님들의 민원’을 마냥 묵살해서도 안 될 일이다. 옛일이지만, 힘센 카이사르도 그러다 칼을 맞는 지경이니 말이다. kkwoon@seoul.co.kr
  • 나홀로 차량에 ‘옐로카드’

    송파구가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의 의식 전환 운동에 뛰어들었다. 송파구는 30일 나홀로 운전차량에 대한 옐로카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0월 한달 동안 출·퇴근 시간대에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잠실역사거리와 가락시장사거리, 복정사거리 등 지역 내 상습 교통체증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곳에서 나홀로 운전차량을 발견할 경우 옐로카드를 배부해 교통량 감축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강제성이 없는 만큼 의식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파구에서는 현재 위례신도시와 거여·마천 뉴타운, 문정지구 개발, 제2롯데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15년쯤에는 지금보다 30%(43만여대) 이상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양동정 구 교통행정과장은 “교통개선대책과 교통수요관리 등 다양한 교통량 감축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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