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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층 아파트로 집값거품 30% 제거”

    “부동산 정책은 특정 지역 가격만을 겨냥해서는 안됩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가져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환경과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입체적인 정책이 돼야 바람직합니다.” 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은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뤄지면 집값 거품 30%는 제거할 수 있다.”면서 “30여 차례에 걸친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정부 예상과 달리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시장 경제에 맡기지 않고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식의 일관성 없는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권 구청장은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 원인을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찾았다. 즉, 소득 증가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 수요는 증가하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강남 집값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초강경 재건축 억제정책을 폈기 때문에 매물 부족으로 기존 중대형 아파트값이 오르고 주변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대안도 제시했다. 최근 자신의 주택정책 소신을 담은 ‘강남 집값, 해법은 있다’는 동영상을 만들어 각계에 전달하고 있는 권 구청장은 주택시장 안정해법으로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공급확대 및 규제완화를 내놓았다. 그는 “강북 뉴타운에서 85만가구, 강남 재건축 15만가구, 지방 대도시 100만가구를 짓는 등 중대형 아파트를 충분히 공급하면 주택 가격이 10∼30%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개발계획을 인터넷 시민투표와 국민합의를 거친 뒤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소형 평형 건설 의무비율과 층고제한 규제도 과감히 풀자고 말했다. 강남 일대에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하자는 제안을 했다가 정부로부터 집값 상승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던 그였지만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초고층 아파트의 효과에 대해 수없이 열거했다.“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열섬화 현상을 막아 서울 온도를 3도는 낮출 수 있다. 첨단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다. 도시 리노베이션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도시 탄생을 가능케 한다….” 강북 뉴타운 개발에도 깊은 관심과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개발 컨셉트는 신도시 개념으로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강남보다 더 좋은 환경을 지닌 곳으로 개발하고, 세계적인 첨단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겉모습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모노레일 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갖춰진 도시다. 외국의 유명 IT기업들과 아파트가 함께 들어선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선 도시, 건물과 건물 사이를 모노레일이 누비는 도시를 상상하면 된다. 내부는 유비쿼터스 첨단 미래도시다. 단지 어느 곳에서라도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네스팟 통신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다. 권 구청장이 말하는 강북 개발을 요약하면 수평개발 대신 수직개발, 보편개발보다는 첨단 미래도시를 만들자는 것으로 요약되는데 이를 위한 대안으로 초고층 아파트가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시립인천대 도화캠퍼스 재개발

    시립인천대학의 송도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 도화캠퍼스는 재개발된다.인천시는 22일 시립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인천대 교지조정에 대한 ‘합의서 서명식’을 갖고 송도캠퍼스 및 도화캠퍼스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립대 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대가 이전하는 송도캠퍼스를 송도국제도시 4공구 15만 6478평으로 하고, 인천전문대는 기존 도화캠퍼스 서측 6만 7000평으로 결정했으며 양 대학 캠퍼스 조성사업 재원은 시립대발전기금 308억원과 공유재산 매각대금 241억원 등으로 조달키로 했다. 시는 합의서 서명 후 다음달중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도화캠퍼스 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도화캠퍼스와 송도캠퍼스를 동시 착공할 예정이다. 31만평 규모의 도화캠퍼스는 교육중심(Edu-care), 문화중심(Culture-care), 보건의료중심(Medi-care), 생활중심(Life-care)의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봇물 부동산대책’ 시장은 춤춘다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8월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대책을 쏟아내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여론수렴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실현 가능성이나 부작용 여부를 제대로 따져보지 않은 아이디어 차원의 대책들을 여과없이 여·야·정이 경쟁적으로 내놓아 수요자·공급자 모두 헷갈리고 있다. 국민들의 대책에 대한 기대만 높아져 정작 8월 대책이 발표됐을 때 ‘약발’이 먹히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단에 춤추는 일’ 너무 잦다 지금까지 대부분 대책과 원칙은 매주 수요일 저녁 고위 당정 정책협의회 이후 여당의 브리핑을 통해 이뤄졌다. 당정회의는 8월 대책 때까지 계속된다. 이 관행은 초기만 해도 잘 지켜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창구(?)가 다양화됐다. 거론되는 대책도 그만큼 늘었다. 실제로 20일 당정은 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기반시설부담금제 조기시행 방침 등을 밝혔다.21일에는 열린우리당 안병엽 부동산대책기획단장이 방송사 2곳과 인터뷰를 통해 공공택지의 조성원가와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등의 방침을 밝혔다. 정부 쪽에서도 이날 박병원 재경부 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공영개발방식의 수도권 신도시 확대, 공공기관 이전지 활용, 강남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의 방안을 밝혔다. 대책 발표에는 야당도 가세했다.20일에는 분양권 전매 전면금지와 민간아파트 토지비 공개 등을 포함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여당이 대책 발언 빈도를 높이는 것은 야당에서 대책을 내놓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다. ●서두르다가 졸속 우려도 기반시설부담금제는 당초 2007년 도입하기로 했었다. 이것도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 것이었다. 하지만 21일 회의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정부 쪽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기반시설부담금제를 도입하려면 전국을 지역별·용도별로 잘게 나눠서 지역마다 기반시설의 필요량을 정해 부담금 부과 등급을 매겨야 한다. 민원도 제기될 수 있다. 그런 만큼 주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야 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받아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려면 최소한 10개월은 걸린다.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하더라도 상반기 시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북지역 광역개발도 빛깔은 좋지만 난제가 수두룩하다. 은평 뉴타운의 경우 시공비만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이보다 2∼3배 규모의 광역개발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하게 되면 그 비용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공영개발을 할 경우 개발이익을 정부가 가져가게 돼 주민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대책 이후에 대한 배려가 없다 정부가 집값을 잡는 것은 좋지만 대책 이후 시장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과거의 예에서 보듯이 대책으로 집값이 떨어지거나 시장이 침체될 경우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부양책으로 전환한 적이 적지 않다.2003년 10·29 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로 시장이 침체되자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5대 도시의 분양권 전매를 1년 후에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었다. 8월 대책에서는 분양권 전매금지나 분양원가 공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방안은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분양원가 공개의 경우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이기는 하지만 자칫 민간부문의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아이디어를 내고 검증을 받는 것은 좋지만 방안들이 넘쳐 나면서 대책들의 강도가 높아지는 감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의회] 재정자립도 평준화 급해요

    [의회] 재정자립도 평준화 급해요

    “자치구간 재정자립도 평준화가 균형 발전의 근간이 됩니다.” 서덕원 광진구의회 의장은 자치구 의회가 재정 자립에 좀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최근 정치권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초의회의 근본 취지를 무색케한 것과 마찬가지로 재정 자립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견지하며, 이의 실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세 자치구 배정세목 4~5개 늘려야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치 재정 확립에 앞장설 것입니다.” 서 의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 남은 임기뿐 아니라 내년 선거에서 단체장이든 의장이든 한 번 더 행정에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면 기꺼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서울의 자치구간에도 재정자립도가 100∼30%대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이의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4개에 불과한 지방세의 자치구 배정 세목을 4∼5개 정도는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문제는 25개 자치구 의회가 중심이 되어 서울시와 협의로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광진구는 아차산, 한강, 어린이대공원 등이 어우러진 서울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하지만 청소, 재활용품 처리 등을 위한 시설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묘책 찾아낼터 그는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획기적인 처리 방법을 찾으려 환경부를 3번이나 방문, 협의했지만 그때마다 안된다는 답변만 듣고 왔다.”며 아쉬움과 원망을 그대로 드러냈다. 하지만 남은 임기 중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묘안 찾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길거리 전신주 등 도심의 흉물을 정비하는 일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 ●“법조단지 이전 철회 안되면 뉴타운 조성해야” “구정의 최대 현안은 동부지원 등 법조단지 이전과 이에 따른 공동화 대책 마련입니다.” 그는 “법조단지 이전은 강남북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재고되어야 한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만약 법조단지 이전의 철회가 어렵다면 인근에 위치한 국립서울병원도 옮기고, 이 일대 27만여평을 뉴타운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이미 의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 각계에 주민과 의회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의회가 구정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서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자치를 이끌어가는 책임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견제 및 감시, 협조와 칭찬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삼성동 AID아파트 416가구 일반분양

    오는 8월1일 접수하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 8개 단지 3572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2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곳,130가구)보다 9.6배가량 많다. 또 지난 6차 동시분양(5개 단지 565가구)보다는 2.2배 늘어났다. 5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승인이 보류된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아파트가 이번에 참가한다. 공급 규모도 2070가구 가운데 416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많다. 정부의 8월 대책이 나오면 앞으로 분양가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청약전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를 반드시 비교해 봐야 한다. 또 이번 동시분양은 유망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간에 청약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분양가 주변시세와 비교해야 신혼부부나, 독신자, 임대사업자는 소형 평형 건축의무화 조치로 나온 10평형대 분양물량을 살펴봐도 좋겠다.AID차관 10평형대의 경우 분양가가 다소 비싸지만 전용률이 높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만큼 희소성이 있다.삼성동 현대건설 삼성동 16 일대 AID영동차관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2∼33평형 4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7∼8분 걸린다. 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쉽다. 인근에 삼릉초등, 언북초등,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있다. 강남구청, 강남도서관 등이 가깝다.장안동 월드건설 장안동 441-1 일대 삼안, 금성, 월성연립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124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장한평역이 도보로 8분 정도 걸리며,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쉽다. 군자초등, 안평초등, 장평중 등 교육시설과 장평근린공원, 장안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양천구 목동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양천구 목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트라팰리스’를 공급한다.522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뺀 32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삼성쉐르빌, 현대하이페리온 등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인근에 있어 이 지역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상도동 이수건설 상도동 24-52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모두 41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노량진 뉴타운과 가까워 주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이 도보로 5분 이내인 역세권으로 상도터널이나 대방로 등을 이용해 노들길, 강변북로의 진입이 쉽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8월 집값 안정대책 실수요자들엔 ‘호기’

    8월 집값 안정대책 실수요자들엔 ‘호기’

    부동산시장이 8월 집값안정 대책을 앞두고 숨을 죽이고 있다. 매수나 매도 모두 관망세다. 그러나 8월 대책도 실수요자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무주택자에게 8월 대책은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하반기 분양예정인 노른자위 아파트를 지금부터 눈여겨 봐 둘 필요가 있다. 실제로 휴가철이 끝나고 나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대량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개발로 분양가 하락 가능성 커 8월 대책의 주요 가닥은 공급은 늘리되 가수요는 억제한다는 것. 구체적으로 각종 세제강화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무주택자나 1가구1주택자 장기보유자는 이런 세제강화 방안의 타깃이 아니다. 판교 등 택지지구의 공영개발이 이뤄지면 택지지구 아파트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 역시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호기로 작용하는 셈이다. 당장은 11월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도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파주 등 다른 신도시도 판교와 같은 방식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등의 아파트 역시 분양가를 높여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분양가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더샵 스타파크’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100평형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를 평당 3450만원에서 2950만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8월 대책에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이뤄지겠지만 서울·수도권 지역은 이미 분양권 전매조치가 시행 중이다.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황학동 롯데´ 등 노른자위 많아 공덕동 423-3 도심재개발지구는 모두 232가구로 일반분양한다. 아파트는 114가구로 70∼100평형 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118가구. 공덕역과 인접한 역세권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또 바로 옆에는 아현뉴타운이 있어 주위 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은 마포구 창전동 141-1 일대에서 조합아파트 총 63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로 3분 이내인 역세권아파트. 봉원로, 창전로, 대흥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서강초, 창전초, 신수중, 광성고, 서강대, 홍익대 등이 있다. 그레이스백화점, 그랜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청계천변 황학동에서도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황학동 2198 일대 황학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모두 185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임대 318가구, 조합원분 1067가구를 제외한 46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최근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개발 등과 맞물려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하4∼지상33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청계천로, 금호동길, 난계로, 마장로, 다산로 등이 있으며 신당역(2,6호선 환승역), 신설동역(1,2호선 환승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숭신초, 광희초, 숭인여중, 성동고 등이 있다. ●판교 주변 분양 물량 ‘풍성´ 포스코건설은 동탄신도시 5-4블록에서 30∼58평형 1226가구를 분양한다.8월로 예정돼 있지만 분양시기를 다소 늦출 가능성도 있다. 서울로부터 40㎞ 거리권에 위치한 동탄은 지구북측으로 수원시, 동측으로 용인시, 서측으로 안산시, 남측으로 오산시와 접하며, 주로 동수원 생활권의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용인시 성복동 산68-1 일대에서 GS건설이 1차와 4차 아파트를 선보인다. 두 단지 모두 33∼60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변에 대단위 LG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1차가 966가구,4차가 934가구의 대단지이다. 고양시 행신2지구에서도 대한주택공사가 32평형 968가구의 ‘주공뜨란채’를 공급한다. 행진2지구는 고양시 동남측에 자리잡고 있다. 서측에 일산선 화정역이 인접해 있다. 성남 판교아파트는 하반기 분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당초 예정대로 11월 분양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하반기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판교를 능가할 만한 아파트는 없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평당 800만∼9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택 공급확대 어떻게

    당정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내놓은 강북지역 및 국유지 개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은 국유지 가운데 군부대 이전지나 교도소 부지 등이 우선 대상으로 거론된다. 강북 광역개발의 요체는 현재 뉴타운 방식 등으로 개발되는 강북지역을 뉴타운보다 큰 규모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당정은 현재 은평, 길음 등 12곳의 뉴타운 대상지역 1,2곳을 하나로 묶거나 뉴타운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택지개발지구처럼 기반시설이 제대로 들어선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도심구조개선 특별법’을 마련, 연내 입법화할 방침이다. 특별법에서는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지조성과 기반시설 건설자금을 일부 지원하고 도시개발 방식을 적용, 사업기간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공급확대 방안의 하나로 정부보유 토지에 분양 및 임대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 소유 국공유지의 경우 대체로 군부대나 교도소 등의 부지 활용이 거론된다. 용인 구성의 경찰대학교와 법무연수원 등을 이전하고 여기에 아파트를 짓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군소유 골프장(송파구 장지동 남성대·24만평)과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 부지 58만여평의 활용론도 부상하고 있다. 현재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부인한다. 공공기관 이전 이후 이들 기관이 서울·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던 사옥이나 보유토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가 이들 땅을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뜻을 표명하고 있지만 특별법 형태로 추진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강남 대체 신도시도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신중히’라는 전제를 달았다. 국유지 개발과 강북 광역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수도권 주변 택지개발 노력외에도 중장기적으로 강남을 대체하는 신도시의 건설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도시 개발이 주변 집값을 올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감안, 개발방식이나 지역 등은 신중히 결정한다는 복안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업그레이드 서울 서울 서울] 10년뒤 확 달라진 서울

    [업그레이드 서울 서울 서울] 10년뒤 확 달라진 서울

    “승희야, 오늘 아빠랑 고라니 보러 남산 갈까?” 2015년 7월 보름 해질녘. 일찍 저녁상을 물린 직장인 김세영(40)씨는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간 딸의 손을 잡고 남산으로 향했다. 김씨가 사는 한남동 뉴타운에서 남산까지는 걸어서 불과 20여분 거리. 남산 3호터널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금세 소나무숲이 펼쳐졌다. 연보랏빛 석양이 흩뿌려진 하늘 위로 어느새 보름달이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아빠, 저기 고라니가 지나가요.”딸아이가 낮게 속삭이며 숲 저편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두 눈에 반딧불을 켠 고라니 가족이 이쪽을 쳐다보다 유유히 지나갔다.“10년 전만 해도 남산은 물론 청계천이나 홍제천에는 아무것도 살지 못했단다. 어른들보다 먼저 승희가 서울의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야겠지?”고개를 끄덕이는 딸아이의 얼굴 위로 김씨의 미소가 포개졌다. 10년 뒤 한 서울시민의 일상을 떠올린 장면이다. 미래에는 동북아시대를 이끌어가는 국제 도시이자 인간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생태 도시,‘서울다움’이 느껴지는 문화도시 서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청계천과 뉴타운 타고 균형발전 미래 서울의 키워드는 ‘청계천’과 ‘뉴타운’이다.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사업은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 살리기의 씨줄과 날줄이다. 청계천은 서울 리모델링을 대표한다. 청계천 복원의 메리트는 도심공동화의 ‘현장’인 주변도 탈바꿈시킨다. 이곳에는 문화예술특구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때 소규모 공연장이나 전시장 등 문화예술공간을 설치하면 건물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원 사업의 진면모는 청계천 주변으로 ‘개발 도미노’가 일어나리라는 것이다. 서울시 주택국 관계자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경제적·문화적 인프라가 조성되면 개발의 폭은 주변으로 넓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뉴타운 사업 역시 청계천과 함께 서울을 다시 그리는 밑그림이다. 지난해 착공한 은평·길음·왕십리 뉴타운 등 1차 뉴타운과 가좌뉴타운 등 12곳의 2차 뉴타운, 그리고 3차 10곳 등 모두 25개 뉴타운이 들어선다. 뉴타운은 단순한 재건축 사업이 아니다.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과 풍부한 녹지가 함께 조성되는 주거 공간이다. 거기다 테라스형 아파트, 유비쿼터스 시스템 확충 등 강남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으로 꾸며진다. 국고 지원, 우수고등학교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뉴타운 특별법도 국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서울의 균형발전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도시의 구조도 바뀐다. 기존 광화문과 강남 중심에서 광화문 도심과 청량리·왕십리, 상암·수색, 영등포, 영동, 용산 등 5개 부도심 중심으로 도시 핵심이 재편된다.‘환경 논리 없는 난개발’이라는 기존 서울 토지개발의 한계도 뛰어넘는다. 용산 미군기지 대규모 공원화, 상암·수색 첨단 미디어단지 건설 등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미개발 지역인 강서구 마곡지구와 송파구 문정·장지지구가 계획적으로 개발·관리될 예정이다. 또 서울에는 가로 세로로 생태축을 연결하는 환상 산림생태축이 들어선다.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의 지류도 청계천과 유사한 자연 하천으로 변모한다. 이를 통해 ▲가로녹지율이 13.7%에서 30.5% ▲1인당 공원 면적 13.1㎡에서 16.6㎡ 등으로 환경 지표가 업그레이드된다. ●2020년까지 150조 투입 서울의 교통은 지난해부터 버스 준공영제가 더욱 개선된다. 광역철도망 확충, 도시철도 급행화 등을 통해 대중교통의 천국으로 거듭난다. 도로 역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교통체계관리시스템(TSM)이 도입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사람을 위한 거리’라는 목표도 더욱 강화된다. 보조간선도로 이하의 도로는 보행중심 공간으로 정비되고 장애인을 위한 교통시설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은 2001년 64%에서 2020년 80%로, 시내버스 속도는 시속 19㎞에서 40㎞로 대폭 끌어올린다. 문화 역시 지역의 특성에 맞게 특화된다.▲4대문안 도심은 역사문화 공간 ▲강남 등 남쪽은 현대 문화예술 공간 ▲잠실 등 동쪽은 대중문화와 스포츠산업 공간 ▲상암 등 서쪽은 디지털문화 콘텐츠 산업벨트 ▲파주 등 북쪽은 통일한국에 대비하는 통일문화예술 생태공간으로 거듭난다. 한강은 시민들이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더욱 발전한다. 산업공간도 동북아 시대를 이끌 수 있는 구조로 재편된다.▲도심과 신촌, 상암은 문화콘텐츠 산업 ▲영등포-구로·금천-관악은 IT제조업 ▲서초-강남-광진은 소프트웨어 개발 ▲성동-동대문-을지로는 디지털화된 전통제조업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 도심과 여의도, 용산, 상암, 강남은 국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상암-마곡-김포·송도-영종도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국제업무단지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0년까지 모두 153조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간 7조 7000억원이 서울의 미래를 위해 투입되는 셈이다. ●소득불균형 해소 과제 그러나 미래 서울은 유토피아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디스토피아의 우울한 얼굴도 함께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펴낸 보고서 ‘서울의 미래를 읽는다’에서는 땅값과 생활비가 비싼 서울의 특성상 고부가가치 산업과 전문화된 직종이 몰리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직종은 고학력, 고소득자가 차지하기 때문에 서울의 소득 불균형이 심화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일자리 나누기가 절실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또한 서울 거주 외국인의 급증으로 나라별 집단거주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범죄와 문화적 차이 해소가 미래의 중요한 과제가 되는 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8월 말 발표 부동산대책 귀 쫑긋

    8월 말 발표 부동산대책 귀 쫑긋

    오는 8월 말 발표될 부동산대책 내용이 솔솔 흘러나오면서 부동산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보유세 강화 등 다각 검토 예상되는 대책은 판교 공공개발과 중대형 공급확대, 분양원가 공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 거래세 인하, 양도소득세 탄력세율 적용 등이다. 문제는 이 대책들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수요자나 주택보유자 모두 이를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를 짜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정부는 공급확대와 가수요 억제정책을 병행한다는 기본 원칙을 정해 두고 있다. 공급확대 차원에서 신도시 건설과 뉴타운사업 및 단독주택지 재건축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판교에 중대형 공급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민영주택의 분양원가 공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주택개발이나 공급에 공공성을 높인다는 원칙을 감안한다면 분양원가 공개는 하지 않더라도 과다한 분양가를 받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신규 분양 뜨고 기존 주택 지고… 이렇게 되면 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주택가격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판교를 공공개발하게 되면 분양가는 크게 낮아진다. 대상도 뉴타운지역, 서울 인근 수도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굳이 기존 주택을 살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반면 기존 주택의 경우 용인이나 분당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판교의 분양가가 내려가고,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 중대형 공급이 늘어나면 이들 지역의 집값은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소형 의무비율 완화땐 저밀도단지 수혜 강남권 중대형 평형 공급확대 차원에서 소형 의무비율 해제를 검토키로 했다. 만약 이를 해제하거나 일부 완화하면 저층·중층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일부 중층 재건축 아파트는 소형 의무비율 규정 때문에 재건축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맞추다 보면 조합원 물량조차 제대로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저밀도 재건축 단지도 소형 의무비율을 풀게 되면 중대형을 많이 지을 수 있어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하지만 정부가 소형 의무비율을 완전히 풀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소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중층은 별다른 혜택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 반면 저밀도 단지는 채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 여러모로 타격 종합부동산세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토지와 주택을 합산, 과다 보유자들에 대해 고율의 누진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현재 종부세의 주택부과 대상은 9억원이고, 세부담증가 상한선은 50%다. 하지만 종부세법의 개정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준시가 하향조정을 통한 부과대상 확대, 세부담 상한선 상향조정, 세율 인상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도 임대사업자, 인별과세로 인해 부부간 증여와 공동등기, 과세 기준을 이용한 포트폴리오 등 허점이 많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종부세 부과대상을 6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세율도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 과다보유자의 경우 세부담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투기지역의 양도소득세 탄력세율 적용도 다주택자 등에게 불리한 항목이다.2007년 전국적으로 실거래가 과세가 실시되면 현행 투기지역의 실거래가과세는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투기지역의 탄력세율 부과 방침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15% 범위에서 세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탄력세율이 적용되면 3주택자는 중과세율(60%)에 15%포인트를 합해 모두 75%의 양도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주민세 10%까지 더하면 총 82.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사실상 양도차익의 대부분이 세금으로 환수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탄력세율 적용이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보유세는 높이되 거래세는 낮추겠다는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무거운 세금 때문에 보유자들이 장기보유로 돌아서면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책 수립시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기반시설 부담금제 뉴타운 등에 도움 8월 말 대책에는 2007년 시행 예정이던 기반시설부담금제의 조기 도입안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공급확대나 재건축 규제 완화에는 개발이익환수 장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기반시설부담금제가 도입되면 개발이익의 상당수는 공공부분에 흡수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더디거나 불가능했던 뉴타운지역이나 단독주택 밀집지의 개발이 가능해져 이들 지역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시장 “市재정권한 25개區에 이양”

    이시장 “市재정권한 25개區에 이양”

    이명박 서울시장은 현재의 저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11시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100분 토론회’에 출연,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서울시의 현안 등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3%대의 저성장에 그치고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려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재정적, 권한적인 측면에서 지방정부에 더 많이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의 장막이 없어져야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가 50% 이상의 재정 확보가 가능할 때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뜻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재정, 조직, 인허가권 등 권한을 25개 자치구에 더 많이 이양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남북 균형발전과 부동산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에도 대통령께 강남의 부동산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뉴타운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최근에는 정부가 특별법으로 이 사업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문제는 강남이나 서울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삼아야 한다.”며 “정치적인 논리를 떠나 뉴타운의 환경, 도시적인 완벽한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도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된 양윤재 부시장의 수뢰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보자.”며 넘기는 등 질문에 대해 시종일관 여유있게 답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지금 그곳은] 중화 뉴타운

    [지금 그곳은] 중화 뉴타운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 위기에 처한 중화 뉴타운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화동 일대 15만 4000여평에 대한 뉴타운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 지난달 중순 서울시에 제출했다. ●‘임대 수입 타격´ 들어 설명회마다 무산 시켜 중화 뉴타운 지역은 원래 지난 2003년 서울시로부터 제2차 뉴타운 지구지정을 받은 곳. 이 지역은 중랑천 중·하류 지점과 맞닿아 있는 데다 반지하·지하방 등이 많아 여름철이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왔다. 구는 지구지정된 중화동·묵동 일대 15만 4431평을 ‘수해방지형 뉴타운’이라는 개념에 맞춰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부터는 지구지정된 곳과 인접한 나머지 중화·묵동 지역 19만여평을 뉴타운 사업에 포함시킬 계획도 함께 추진됐다. 뉴타운 사업을 발판으로 낙후한 주거환경과 지역경제를 개선하겠다는 구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문제는 주민 반발이었다. 사업지구내 주택·상가 소유자들을 중심으로 중화·묵동 뉴타운 반대 대책위원회(반대위)가 조직된 것이다. 이들은 현행 전면 철거 및 재건축 방식으로 뉴타운 사업이 진행될 경우 지역주민 대부분이 타격을 받는다고 주장다. ●찬반 주민 갈려 경쟁적 시위 반대위 조병철 대외협력국장은 “사업지구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택이나 상가 임대수익으로 살아가는 고령의 사람들”이라면서 “5∼6년 이상 진행되는 뉴타운 사업기간 동안 생계를 이어갈 다른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는 “주택·상가 임대로 ‘먹고살 만한’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이라며 “뉴타운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며 이를 일축해 왔다. 때문에 크고 작은 갈등도 많았다. 반대위는 구가 뉴타운 사업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때마다 설명회가 열리는 장소를 ‘조직적으로’ 선점해 이를 무산시켰다. 구의회와 시의회에는 뉴타운 사업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주민청원의 형식으로 제출하려다 반려되기도 했다. 서울시청과 시의회 등에서 크고 작은 주민집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뉴타운 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각각 사업추진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경쟁적으로 구청 앞에서 열기도 했다. 특히 구는 지난 2월 설날 연휴기간 중 우편으로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모으려다 물의를 빚기도 했다. 뉴타운 사업 대상지역 확대 발표를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못했다는 비판도 지적됐다. ●전면 철거 포기했지만 갈등은 여전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시에 기본계획안을 제출하면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전면철거 방식과 인근 지역 확대추진 등의 내용을 제외했다. 대신 이미 지정된 지역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 관계자는 “개발이 진행되는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보면 뉴타운 사업이 절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8∼9월중 기본계획안이 시에서 승인되는 대로 뉴타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생각이다. 하지만 반대위측이 기본계획안에 대해 승인이 날 경우 시와 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라 귀추가 주목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서울 7차 동시’ 900여가구 분양

    다음달 서울 7차 동시분양에 6개 단지,3032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9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예정대로 분양된다면 8월 비수기 공급 물량으로는 가장 많다. 강남권 유망 아파트 단지도 섞여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2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다음 달 1일 무주택우선청약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의 송파구 신천동 주상복합 아파트와 현대건설의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송파·강동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많다. 이 중에서도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조합원 갈등을 빚는 바람에 분양이 두 차례 미뤄졌으나 이번에는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조합원 총회에서 평형 배정 문제만 해결하면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2070가구 가운데 12∼18평형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작은 평형이라 청약 경쟁률이 높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 송파구 잠실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213가구를 분양한다.하나은행 터에 들어서는 아파트이며,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 119실은 10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었다.50∼100평형에 이르는 대형 아파트로만 이뤄졌다. 경방종합건설은 강동구 천호동에서 크로바연립을 재건축해 74가구를 지어 이 중 18∼31평형 34가구를 분양한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이수건설이 조합 아파트 415가구를 짓고 이 중 8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이 노량진 뉴타운으로 개발된다.7호선 장승백이역을 걸어다닐 수 있다. 상도터널을 통과해 도심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강서구 염창동에서는 서광건설산업이 33,43평형 136가구를 지어 전량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월드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 삼안연립 등 3개 연립주택을 헐고 124가구를 새로 지은 뒤 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5호선 장한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택지개발 9월부터 허용

    오는 9월 말부터 양평 등 수도권 수질오염보전권역에서는 15만평(50만㎡), 자연보전권역에서는 9만평(30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이 허용된다. 그동안 금지됐던 서울시 안에서의 대학 이전도 가능해진다. 건설교통부는 자연보전권역내의 마구잡이 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말 시행된다. 개정안은 이천·남양주·가평·양평·광주 등 수질오염 총량제 지역에서 6만평(20만㎡)을 초과하는 택지개발 사업을 금지해 왔으나 개발 총량제 등의 적용을 전제로 15만평(50만㎡)까지 개발을 허용, 계획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15만평 규모의 택지지구에는 2500∼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초등, 중등학교 1개교씩을 건립할 수 있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는 지금까지 1만 8000평(6만㎡) 이상의 택지조성사업이 금지돼 왔으나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할 경우 최대 9만평 규모(단지 규모 1500∼1800가구)의 택지조성사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개교 건립이 가능하다. 반면 주택 400∼500가구 규모의 900평(3000㎡)짜리 소규모 택지개발은 최대한 억제된다. 이를 위해 소규모 택지개발에 붙어 있는 택지조성 사업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 주택업체들은 그동안 자연보전권역에서 1만 5000평을 초과하는 택지개발이 금지됨에 따라 3만여평 규모의 땅을 매입한 후 이를 3∼4개로 잘게 나눠 마구잡이 개발을 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안은 이밖에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내에서의 대학원이나 대학 이전을 허용, 도시내 균형발전을 위한 뉴타운사업지역내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시립대 이전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기고] 웰빙시대 집값뉴스가 희망 꺾는다/김갑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고 일어나면 강남 집값이 1억원 올랐다고 하면서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뉴스는 전한다. 또한 정부의 집값 정책은 실패했다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과연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 땀 흘려 고생하면서 꿈을 가지고 몇 년 후에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집 없는 사람들은 한숨만 쉬고 있는 처지가 된 듯하다. 며칠 전에 은평구에 살고 있는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다.16년 된 46평 아파트를 2억 5000만원에 팔고 옥수동의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후배 집에 몇 번 놀러가서 알고 있지만 후배 집은 쾌적하고 자식 공부시키기엔 좋은 곳이다. 흔히 강남권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지역이 강북에 비해 도로가 넓고, 교통망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값이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강북권(중랑구,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은평구, 동대문구)과의 평당 매매가 차이가 1019만원대에 달하고 있다.2002년에는 699만원의 차이였다. 필자는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지만 환경공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그리고 언론에 호소하고 싶다. 먼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일부의 선동적 분석은 진실과는 거리가 있다. 강남 집값에 맞춰 32평 내집 마련에 몇 년이 더 걸린다는 식의 잘못된 계산에 말려들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강남권은 평당 1556만원이지만, 강북권은 평당 697만원 수준이며, 강북에도 쾌적하고 살 만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는 판교의 고가 주택을 토론하면서 서민주택 운운하는 것은 잘못이다. 판교대책이 어긋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서울시내만 해도 평당 500만원에서 800만원대는 골라서 살 수 있다. 국세청은 2,3차 조사에서 수백억원의 자금으로 특정단지의 특정평형을 집중 매입한 뒤 호가 조작을 통해 가격을 올려놓는 수법을 사용한 투기세력과, 실수요자가 아니면서 가격급등지역의 아파트를 사들인 투기적 수요자를 집중 조사한다고 한다. 그런데 1만명의 투기꾼 뒤에는 10만명의 예비 투기꾼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저금리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꾼들을 철저히 단속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하고 투기 소득을 철저히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400조원의 부동(浮動) 자금과 기업유보자금이 건전한 투자에 매력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소득증가에 따른 양질의 주택에 대한 시장 수요를 인정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판교급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던 남양주(별내), 양주(옥정), 고양(삼송) 지역들이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특히, 고양 삼송지역의 경우 삼송역 일대 60여만평이 지구범위에서 빠짐에 따라 삼송역 일대인 북쪽 60여만평, 남쪽 90여만평이 별개의 섬처럼 따로 개발될 경우 부동산시장 정책의 성공은 물론 분당과 판교급의 신도시로서 성공할 수 없다. 또한 1차 및 2차를 합해 서울시 15개 지역 약 15만 8000가구의 강북 뉴타운 사업이 단순한 공급확대 외에도 생활수준 향상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특수목적고의 신설, 공원 및 도로 등 공공용지 확보비율을 50% 정도 높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뉴타운 사업이 가능한 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언론 또한 강남 집값이 하루아침에 1억씩 올랐느니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러한 보도는 강북에서 살면서 편안하고 멋있게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꺾는 일이다. 김갑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강북·은평·도봉 ‘만년 꼴찌’

    “한번 꼴찌는 영원한 꼴찌?” 2002년과 1998년의 서울시내 자치구의 생활환경의 질을 분석한 결과 상위·하위 자치구들의 순위에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연세대 경제학과 서승환 교수가 ‘서울도시연구 6월호’에 게재한 ‘서울시 자치구별 생활환경의 질에 관한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생활환경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시세·구세 수입, 대기업수 및 대기업의 종업원수, 토지·건물 등 자치구의 공유재산액, 인구밀도 등이 고려됐다. 논문에 따르면 1998년과 2002년 현재 생활환경의 질이 높은 자치구는 각각 ‘강남구-중구-영등포구-송파구-양천구-서초구-동대문구-동작구’ 순으로 상위 1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은평구와 강북구는 1998년과 2002년 각각 24위,25위로 ‘만년 꼴찌구’를 기록했다. 도봉구(23위→21위), 강서구(22위→22위), 용산구(21위→23위)도 하위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998년·2002년의 순위 상관계수는 0.94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변수가 생겨 갑자기 순위가 높아지거나 낮아진 자치구가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다만 구로구는 1998년 17위에서 2002년 9위로 수직상승했다. 이는 영세공장들이 밀집했던 ‘구로공단’이 ‘구로 디지털 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테헤란벨리 등의 벤처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 교수는 “특정 낙후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뉴타운 사업을 벌이는 등 서울시 본청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종로구 평창·구기동 일대 15만평 고도제한 5층 20m로 완화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 최고 고도지구의 고도제한이 18m에서 20m로 완화된다. 그러나 잠실, 청담·도곡 고밀도 아파트지구의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은 보류됐다.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 등의 여파로 신중을 기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6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종로구 평창동, 구기동, 신영동, 부암동, 홍지동 일대의 최고고도지구 15만여평은 지금까지 5층,18m 이하로 건축물 고도가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5층,20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최고고도지구는 도시경관을 보존하고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정한 지구를 말한다. 또 건축물 고도를 따지는 기준점도 종전의 최저점에서 평균점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구릉지나 경사면에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은 신축할 때 1개 층을 더 지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건물 옥탑에 물탱크를 설치할 수 있고, 경사 지역에서는 한 층 정도 건물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03년 지정된 노량진 뉴타운사업지구 25만 4000여평 가운데 동작구 노량진동 122의 37 일대 5만 6000여평을 재개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 지역의 층수 제한은 노량진 뉴타운개발 기본계획에서 15층 이하로 결정됐으며 용적률은 200% 이하다. 관심을 끌었던 5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안 가운데 잠실지구와 청담·도곡지구는 보류됐다. 도계위는 잠실지구의 단지 진입도로 확대에 대해 교통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잠실 일대 전체의 도로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보류했다. 이와 함께 청담·도곡지구에 대해서는 25층 정도까지 허용하겠다는 시 계획에 대해 도계위는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정확한 허용 층고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과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초고층 재건축 논란 등 고도를 둘러싸고 문제가 많았던 만큼,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최고 높이를 결정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의도, 이촌·원효, 가락 등 나머지 3개 고밀도 지구는 정족수 부족으로 결정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8월에 예정됐던 고밀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최종 결정고시도 늦춰질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일 도계위 때 안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의회] 성북구- ‘발전적 동거’ 지향

    [의회] 성북구- ‘발전적 동거’ 지향

    서울 성북구의회는 의원이 29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의회 가운데 의원이 가장 많다. 이들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집행부인 성북구청의 활동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윤갑수(정릉4동) 의장이다. 성북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인 윤 의장은 ‘이중 정통성의 충돌’이라는 말로 집행부와 의회의 충돌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에 의해 선출된 구청장이나 의원들은 모두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두 정통성은 항상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의회의 기본 기능이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고, 결국 자치단체의 발전은 구청장과 의원들의 상호 견제기능이 제자리를 잡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두 정통성´은 서로 존중해야 윤 의장이 ‘이중 정통성의 충돌’을 강조하는 이유는 현재 성북구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서찬교 구청장은 한나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데 반해 윤 의장은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 색깔이 다르다 보니 여러 사업에서 부딪칠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그러나 윤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충돌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할 수만은 없다.”면서 “오히려 건전한 상호견제가 자치단체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이 어색하게 동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존중하는 기본자세만 갖춘다면 ‘발전적 동거’로 승화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윤 의장이 이러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집행부 공무원 못지않게 구의 현안을 훤하게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언급한 성북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교통여건의 개선이다. 성북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도심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간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 접근 차량의 집결지이다 보니 지독한 교통난으로 고생해 온 것이 사실이다. ●주민 복지 향상·교통난 해소에 역량 집중 윤 의장은 “다행히 경전철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성북지역의 교통난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북개발’에 보조를 맞춰 성북구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뉴타운 사업과 각 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서울시 뉴타운 사업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한 길음 뉴타운에 대해서는 구의회나 집행부 가릴것 없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살기좋은 성북만들기’라는 명제아래 환경·복지·문화를 아우르는 주민 복지향샹에 중점을 두는 것도 의회가 할 일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윤 의장은 “주민 복지만큼은 집행부보다 의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옳다.”면서 “의원 개별적 의정운영의 중점은 자치입법 기능에 두면서도, 주민 앞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는 개방과 포용의 기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자칫 단순한 감독이나 참견, 또는 트집잡기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회에 주어진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오로지 주민을 위한 것임을 집행부도 알아야 한다.”고 말해 집행부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오름세 주춤… 뉴타운 개발지역 주목

    오름세 주춤… 뉴타운 개발지역 주목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다. 한강 조망과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등이 강세이고 다른 지역은 보합 수준이다. 대형 평형과 새 아파트가 주로 강세를 이끌고 소형 아파트와 비인기 지역은 하락 내지 약보합세다.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전세가도 큰 변동이 없다. 중구·종로구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큰 움직임이 없다. 용산구는 지난 달에 이어 강세다. 매매가가 1.06% 올랐다. 전세가는 0.08% 상승했다.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46평형이 5000만원 정도 올랐다. 마포·서대문·은평구는 매매가 0.32%, 전세가는 0.07% 올랐다. 성동·광진구는 매매가 0.59%, 전세가 0.26% 상승했다. 광장동 극동아파트 37평형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노원·도봉구는 매매가는 0.10% 상승했지만 전세가는 0.23% 내렸다. 성북·강북구는 매매가가 0.21% 오르고 전세가는 큰 움직임이 없다. 동대문·중랑구 매매가는 0.11%, 전세가는 0.07% 올랐다. 강북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방안으로 뉴타운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2차 뉴타운 계획에 아현·노량진·한남뉴타운 등은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5년 7월5일
  • [‘부동산 투기’ 전면전] 野 “신도시 5~6곳 개발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다음달 말께 발표할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여야가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6일 ‘부동산대책 특위’ 3차 모임을 갖고 공급 확대와 관련,‘서울 인근과 경기 남북부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서울 강북 뉴타운 개발’에 주력하고 분양원가 공개는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잠정 확정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과 관련, 당 특위는 서울 인근 4개 권역에 분당 신도시 같은 대규모의 계획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유력한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값 인상은 분당·일산 개발 효과가 다한 상태에서 대안으로 추진 중인 판교 개발이 임대주택과 국민주택 규모 건설에 치중하느라 강남·분당 대체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라며 “특위는 분당·일산과 같은 자족 기능을 가진 신도시 5~6 곳을 개발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 특위는 주공이 공급하는 아파트 등 공공부문은 원가를 공개하고 민간부문은 추후 논의하되 원가 공개 범위를 넓히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제·금융 부문 대책은 8일 모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와 열린우리당도 6일 부동산정책 협의회를 갖고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를 비롯,▲거래 투명화 기반 마련 ▲투기 수요 억제조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 등의 기본 틀을 발표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상반기에 후끈 달아 올랐던 주택시장이 하반기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하지만 토지 시장은 굵직한 호재를 안고 있어 안정세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흔들어 놓을 조치로는 다음달 나오는 부동산종합대책과 기업도시·공공기관 이전지역 확정 등이 꼽힌다. 부동산 시장을 가라앉히는 조치와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요인이 섞여 있다. ●주택, 가격 하향 안정·거래 부진 8월에 발표될 부동산종합대책의 핵심은 가수요 차단과 주택 공급 확대, 세제 개편 등 종합적인 시장 안정대책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을 잡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내용이 핵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도 끊기는 불황을 점칠 수 있다. 특히 투기 거래에 대한 불로소득 환수, 개발업체의 지나친 이익발생 구조 개선 등의 조치가 따를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구매 욕구가 크게 떨어져 거래세율 인하 조치 등이 따르지 않을 경우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주택 시장은 없다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격 안정은 둘째치고 거래가 끊겨 시장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것이다. 또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 수급불균형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한 시장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더 이상의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개발이익환수 적용 등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값이 꼭대기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상태다. 오히려 뉴타운 사업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 강북 재개발 아파트를 찾는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토지, 각종 개발 호재 겹겹 반면 토지 시장은 굵직한 호재를 만나 들썩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한국은행 소비자 동향 결과 조사에 따르면 올해들어 부동산에 대한 자산평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부동산 구매 의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구입 예정 부동산을 보면 토지와 아파트가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토지는 2003년 10%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30% 수준까지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 토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 지연과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 자산에 비해 부동산 자산이 높게 평가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구매 의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하반기 토지 시장을 달굴 대형 호재로는 기업도시 후보지 확정과 공공기관이전 지역 확정을 꼽을 수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개발 사업이라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도시는 투자액이 수 조원에 이르는 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변 광범위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업도시 후보지 신청을 받아 예상 후보지가 드러나면서 땅값이 급등했지만 후보지가 확정되면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클러스터 지역도 땅값 상승이 본격화된다. 최종 입지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후보지로 떠오르는 지역의 땅값은 큰 폭으로 상승할 요인을 안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하더라도 후보지 경쟁 과정에서 땅값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입지가 결정된 이후에도 혁신도시 조성까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하면 외지인 투자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권 땅값도 여전히 강세를 띨 조짐이다. 수도권 대부분이 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아직 허가구역에서 빠진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풍선효과’가 수도권을 벗어나 가까운 춘천, 홍천 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선 일부 전철구간 개통도 주택·토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미 아파트값이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철역 주변 토지 수요가 증가하고 값도 강세를 점칠 수 있다. 경원선 전철·서울∼춘천고속도로 주변, 오산·평택 미군기지 이전 지역과 서안성 일대 땅값이 강세를 띨 전망이다. 고국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투자자들이 허가구역 밖의 땅으로 몰리면서 주변 지역 땅값이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가, 분양 찬바람 쌩쌩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상가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 것으로 에상된다. 상가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된 상가는 모두 187곳으로 작년 같은 기간(360곳)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4월23일부터 3000㎡(909평)이상 대형 상가에 대해 후분양제가 도입되면서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단지내 상가의 인기도 예전같지 않다. 지난달 22일 대한주택공사가 파주 교하지구에서 분양한 점포는 4개중 3개가 유찰됐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상가는 실물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경기가 호전되지 않는 한 이같은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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