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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발전촉진지구·뉴타운 인근 재개발구역 인기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이하 균촉지구)가 인접한 재개발구역들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저렴한 자금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내집을 장만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2일 스피드뱅크는 뉴타운과 균촉지구가 주변에 있어 개발효과가 기대되는 재개발 구역들로 ▲마포구 상수1·2구역▲강북 미아 10-1구역▲동대문 용두 1구역 등을 꼽았다. ●마포구 상수 1·2구역 재개발 사업 1단계 구역으로 지정된 상수 1·2구역 주변에는 마포구 아현동 구릉지내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아현뉴타운과 상업·업무 기능 등이 유치되는 합정 균촉지구가 있다. 같은 구안에 2개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기반시설 확충과 주변 도시정비가 예상된다. 한강조망권이 확보되는 이들 지역에 약 10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는다. 8·31대책 이후 거래량이 줄어 10평 미만 지분 가격이 평당 3200만원선. 강변북로와 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중심권으로 진입이 쉽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이 도보로 10분거리다. ●강북구 미아10-1구역 강북구 진입 관문이다. 미아뉴타운과 미아삼거리역 주변에 상업·업무·문화시설을 유치하는 미아 균촉지구와 인접해 있다. 사업진행속도가 가장 빠른 시범뉴타운인 길음뉴타운의 후광 효과와 더불어 미아뉴타운 추가 편입도 가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거래는 뜸하다. 현재 10평 미만 지분 가격이 평당 1100만∼1500만원선. 시공은 동부건설이 맡을 예정.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있다. ●동대문구 용두1구역 전농·답십리뉴타운과 청량리 균촉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난해 12월28일 사업승인을 받은 용두1구역은 최근 매수문의가 늘면서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10평 미만 지분가격이 평당 2000만원 정도. 사업이 완료될 즈음이면 약 10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1호선 제기역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정릉천, 청계천 등을 이용해 산책과 운동도 즐길 수 있다. 내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시내로 이동도 쉽게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유남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지대운△서울고법 부장판사 홍성무(수석) 강영호 김병운 김용호 박홍우 서명수 유승정 이대경 정덕모 조관행 주기동 황찬현△대전고법 〃 김창석(수석) 강일원 김문석 박철 성백현△대구고법 〃 성낙송 최재형△부산고법 〃 고의영 김신 송영천 조해현 조희대△광주고법 〃 곽종훈 이혜광△광주고법 전주부 〃 방극성△특허법원 〃 이성호(수석) 문용호 이기택 황한식△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최완주△수원지법 〃 이영구△대전지법 〃 권순일△광주지법 〃 강형주◇겸임 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광범(법원행정처 인사실장 겸임 면)◇직무대리 및 직무대리해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서기석△서울고법 부장판사 길기봉(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해제)◇퇴직 △특허법원장 곽동효△광주지법원장 박행용△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영태 노영보 이홍권■ 건설교통부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유한준 김경수△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심혁윤△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손명선■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전보 △인사정책국장 金明植 △인력개발국장 金洪甲 ◇국장급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盧炳燦◇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姜大崙 △정책총괄과장 黃曙鍾 △혁신인사기획관 高綺童 △균형인사과장 柳任哲 △인재기획과장 鄭允琪 △능력발전과장 金鎭洙 △인재채용과장 陳永萬 △급여후생과장 李寅鎬 △인재조사담당관 趙蘇衍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公畯煥■ 행정자치부 ◇국장급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韓奉璣 △국방대학교 교육 李相福 朴洛祚 △거창사건처리지원단 全泰憲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金潤東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 李周錫 △세종연구소 柳金烈 ◇팀장급 지방전출 △경기도 김포부시장 金統 △경기도 가평부군수 陶允鎬■ 청소년위원회 ◇국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관 車政燮△활동복지단장 金斗顯△청소년보호단장 全爀熙■ 조달청 ◇국장급 전보 △구매사업본부장 廉在顯△전자조달본부장 具滋炫△국제물자본부장 金明洙△서울지방조달청장 閔炯鍾△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李鎬澈 ◇국장 승진 △인천지방조달청장 金在浩△국방대학교 파견 柳在甫 ◇팀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李成實△운영지원팀장 崔善用△정책홍보본부 전략기획팀장 金柄安△〃 법무지원팀장 金基煥△전자조달본부 정보기획팀장 安鍾煥△〃 물자관리팀장 李成南△〃 고객지원센터팀장 李韓培△국제물자본부 원자재수급관리팀장 權在鎭△〃 원자재비축사업팀장 池淳求△구매사업본부 구매제도팀장 羅承一△〃 자재구매팀장 白舜鉉△〃 가격관리팀장 黃洪俊△시설사업본부 공사계약팀장 林漢善△〃 건축설비팀장 朴鍾德△〃 패키지서비스팀장 黃秉浩△〃 공사관리팀장 張京順△중앙구매사업단 경영관리팀장 柳根盛△〃 품질관리팀장 李健徹△서울지방조달청 경영지원팀장 黃鍾秀△〃 장비구매팀장 安秉宣△부산〃 경영지원팀장 姜炅勳△인천〃 경영지원팀장 金俊喆△〃 자재구매팀장 李昌旭△대구지방조달청장 李根厚△광주〃 金永喆△강원〃 金潤吉△충북〃 安相完△제주〃 文命珍 ◇팀장급 승진 △국제물자본부 국가기관외자팀장 宋寅舜△〃 공공기관외자팀장 金洙一 △구매사업본부 종합쇼핑몰팀장 姜信勉△중앙구매사업단 사무장비팀장 李哲熙△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姜正世△〃 시설팀장 金容贊△〃 공사관리팀장 羅永柱△부산〃 물자구매팀장 朴洞玉△전북지방조달청장 韓建羽■ 서울시 ◇행정3급 승진△정보화기획담당관 신면호 △기획담당관 류경기 △예산담당관 이치우 △총무과장 최동윤 △대중교통과장 조규원 △의정담당관 배진섭 △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이상하◇기술3급 승진△도로계획과장 정동진 △건설안전본부 설비부장 정보희◇행정4급 승진△홍보담당관 정헌재 △기획담당관 윤영철 △재무과 장재욱 △사회과 이충열 △교통계획과 황보연 △뉴타운총괄반 서성민 △도시계획과 진용황 △건설행정과 김용백 △상수도사업본부 김석영◇건축4급 승진△도시관리과 한규상 △구로구 최병인■ 한국공항공사 ◇교육 파견 △국방대 李漢成△서울대 경영대 鄭虎錫△중앙공무원교육원 文成敦△서울대 경영대 李廷紋 ◇전보 (1급) △경영정보실장 徐廷萬△재무처장 金鍾衡△전기통신처장 崔重鳳(2급)△감사1팀장 孫宗河△감사2〃 裵善雄△예산〃 李元珽△보안검색〃 蘇金喆△기계시설〃 閔丙薰△토목〃 鄭世榮△공항계획〃 宋日彬△전력시설〃 權純球△부산지사 건축설비〃 鄭相國△〃 토목〃 李承雨△제주지사 전기통신〃 韓金賢△광주지사 운영〃 洪元杓△〃 시설〃 李鍾鳳△양양지사 운영〃 吳聲虎△공항보안TF〃 柳萬衡■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한국교통방송 부산본부장 안봉모△TBN 대구본부장 유남수■ 한국감정원 ◇승진 (1급)△부동산평가부장 金哲弘△춘천지점장 韓敬洙(2급)△제주지점장 金台勳△강릉〃 林明洙△의정부지점 팀장 權容級 邱泰君△대구지점 〃 崔德根 ◇이동 (부점장) △기획조정부장 張鉉凡△경영관리〃 金南重△부동산정보조사〃 李宰賢△부동산평가〃 金哲弘△기업평가〃 林熙洙△중부지점장 鄭龍奎△의정부〃 李時圭△남부〃 崔泰暎△강서〃 權仲行△인천〃 全秀宰△수원〃 李鍾辰△안양〃 尹光國△안산〃 李昌雨△오산〃 李承宰△청주〃 趙章行△충주〃 孔在昊△순천〃 鄭璨潤△부산〃 孫哲鎬△동래〃 池和鎭△진주〃 朴仁錫△대구〃 徐明澈△포항〃 朴正鎬■ 한국광고업협회 ◇승진 △상무 하행봉■ 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인력본부장 河元庚■ 대한생명 ◇상무 △CS 정책실장 李壽烈△경영지원담당 金倫載△경영기획팀장 鄭辰哲(부장)△리스크관리〃 南孝性△CS 정책〃 尹琦錫△총무〃 柳基鴻△전략투자사업부장 申智浩△북경주재사무소장 丘暾完■ 토마토상호저축은행 ◇부장급(1급)△금융1팀장 남성휘△금융3〃 차상석△금융4〃 이기연△채권관리〃 최동환 ◇차장급(2급)△일산지점장 박승철△금융2팀 서종만△금융3팀 윤웅로△금융4팀 김용석■ 그린화재 ◇전무 승진△박명선△안효채■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서장급(1급)△경영지원부장 한대호△연수〃 이종기 ◇차장급(2급) △경영지원부 수석조사역 김병효△금융부 〃 이수형△연수부 〃 이동수 ◇과장급(3급) △기획조사부 선임조사역 최성호, 김생빈△경영지원부 〃 신호선△금융부 〃 장형진△총무부 〃 조정연△감사실장 〃 정성문 ◇대리급(4급) △법무실 조사역 최철규 ◇주임(5급) △기획조사부 주임 황민우△총무부 〃 남영민■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포브스코리아 제작팀 편집장 김국진△뉴스위크 한국판 광고팀장 박성진■ iFM 경인방송 △경영본부장 徐東旭△방송〃 姜顯國■ EBS △편성센터 편성기획팀장 李峰旭△〃 편성운영〃 柳武永△제작본부 지식정보〃 직무대리 金慶銀△〃라디오정보문화〃 權倫慧■ 연합뉴스 △부국장 승진(광주·전남지사) 羅庚澤△광주·전남지사장 崔恩亨■ 머니투데이 ◇편집국 △온라인총괄부장 겸 코리아프리미엄부장 김준형△재테크부장 겸 신사업팀장 서정아△산업부 중기·벤처1팀장 문병환△〃 중기·벤처2팀장 송광섭 ◇광고국 △광고관리부 부장 김태형■ 포커스신문사 △편집국 디지털문화부 부장 소성렬■ 현대이미지퀘스트 △전무 남영호■ 한화 ◇화약부문 △상무보 金錫奎 金善煥 金麗雄 朴瑄圭 徐爀 李龍元 李洪鍵 洪雄大 ◇무역부문△상무보 金宗會 韓琮洙■ 한화건설 △상무 金一澤 魏太良 鄭興秀△상무보 金仁年 金載根 金鎭和 申完澈 尹錫滿 諸炫基 許亨宇■ 한화기계 △상무 張炳宣△상무보 陸基洙■ 한화석유화학 △상무 吳太煥△상무보 權赫雄 金亨晙 劉永寅 韓秀英■ 한화종합화학 △상무 鄭泰永△상무보 金永國 朴仁鎬 宋在千 尹在炯 李鐘普■ 한화종합화학 태국법인(HCT)△상무 金鍾圭■ 한화증권 △상무 金福起△상무보 琴世鐘 金炯昌 車泰植■ 한화투자신탁운용 △상무보 吳承煥■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상무보 姜成德■ 한화유통 △상무 金成鎰△상무보 李秀翼■ 동양백화점 △상무보 金仁燦■ 한화국토개발 △상무 金應世△상무보 金炳善 金善泓 林鴻來■ 한컴 △상무 韓基文■ 대덕테크노밸리 △상무 朴昌熙■ 한화유럽법인(HWE) △상무 金澈勳■ 한화미주법인(HWI) △상무 任重彬
  • 강북 자립형사립고 부지 100년간 임대

    서울시는 은평·아현·길음 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 부지를 최장 100년 임대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2일 “서울 강북지역 3개 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의 성공적인 유치와 안정적 학교 운영을 위해 부지 임대기간을 최대 100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오는 7월1일 시행 예정인 도시재정비 촉진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정비법)은 학교부지 임대기간을 5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고등학교 설립 등 운영에 관한 규정’에 설립자가 학교부지를 소유하고 있을 때에만 허가를 내주도록 돼 있던 것을, 땅이 없는 설립자라도 지자체로부터 부지를 임대해 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도시재정비법에 반영시켰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자립형 사립고 설립의 걸림돌이던 땅값이 비싼 부지 확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북 자립형사립고 부지 100년간 임대

    서울시는 은평·아현·길음 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 부지를 최장 100년 임대해 줄 방침이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2일 “서울 강북지역 3개 뉴타운에 들어설 자립형 사립고가 안정적으로 학교 운영을 하도록 부지 임대기간을 최대 10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오는 7월1일 시행 예정인 도시재정비 촉진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정비법)은 학교부지 임대기간을 5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고등학교 설립 등 운영에 관한 규정’에 땅이 없는 설립자라도 지자체로부터 부지를 임대해 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자립형 사립고 설립의 걸림돌이던 땅값이 비싼 부지 확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도시재정비법 시행령에 반영해 줄 것을 다음주 중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노숙인 아닌 이름 석자로 불리고 싶다”

    “노숙인 아닌 이름 석자로 불리고 싶다”

    1일 오전 8시 용산구민회관. 서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노숙인 일자리갖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노숙인 1000여명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구민회관 앞 인도를 가득 메웠다. 오전 8시30분, 구민회관 입장이 시작됐다. 간단한 참가 신청 절차를 마친 노숙인들에게 옷 한벌과 점심 식권 한장이 주어졌다.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이들은 ‘하이서울’마크가 새겨진 푸른색 모자와 유니폼을 입는다. 시는 이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려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체면 버리고 재기 성공하라.” 오전 10시30분, 노숙인들과 똑같이 푸른 유니폼을 입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첫 연사로 나섰다.“모자를 조금만 올려써봐요. 얼굴이 안 보여요.”라며 강연을 시작한 이 시장은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 아직 정신을 덜 차렸습니다.”라는 직언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하루 한끼도 못 먹었던 10대 시절, 환경미화원으로 일했던 대학 시절 등 거지와 다를 바 없었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기업은 동정하는 마음으로 직원을 뽑는 곳이 아닙니다.”라면서 “교회나 복지회관에 다니며 밥을 얻어먹으려면 차라리 굶고, 일할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여러분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립하겠다는 약속을 해주길 당부했다. ●“아기 분유값이라도 벌고 싶다.” 이 시장의 강연을 경청하며 간간이 박수를 보냈던 박모(53)씨.20년 전 결혼에 실패하고 혼자 살아온 박씨는 IMF 외환위기 때, 기능공으로 일해왔던 공장에서 쫓겨났다. 쉼터 생활이 올해로 8년째인 박씨는 “나도 이명박 시장만큼 못살았다. 이번만큼은 꼭 내 일자리를 찾아 노숙인이 아닌 내 이름 석자로 불리고 싶다.”며 재기의 의지를 다졌다. 15개월 젖먹이 아이와 함께 공원 등지에서 6개월 가까이 노숙을 했던 김모(33·여)씨도 서울시의 첫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며 빚더미에 앉은 김씨는 “남편도 노숙인이 돼 거리를 떠돌고 있다.”면서 “아기 분유 값이라도 벌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기업들 “노숙인들 일하는 것 지켜봐요.” 기업 관계자 50여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노숙자들을 아직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사회복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에 우선은 이들은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SH공사 이철수 사장은 “사회 복지 차원에서 노숙인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120명 정도를 우선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산업개발 박현우 관리과장은 “일단 3명에게만 일자리를 주고 결과가 좋으면 협력업체에도 이 인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숙인들은 1∼4일 나흘 동안 용산과 중구 구민회관에서 특별정신교육, 안전교육, 건강관리, 참여기업 사업설명회 등 교육을 마치고 6일부터 은평뉴타운 건설 현장 등 147개 기업에 투입된다. 임금은 통상적인 공사장 일용인부 임금의 최저액인 5만원을 기준으로 해 시가 50%인 2만 5000원을, 건설회사가 나머지를 댄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신입생50% 강북 배정”

    서울 강북지역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설립 예정지역이 아현 뉴타운 3구역과 은평 3지구, 길음 8구역 등 3곳으로 확정됐다. 또 선발인원의 50%를 강북 학생들에게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오는 2008년까지 강북의 아현, 길음, 은평뉴타운 등 3곳에 자사고를 설립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학교 운영법인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강남·북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 세금인 취득세와 등록세의 1%인 300억원을 강북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자사고의 전체 선발학생 가운데 50%를 강북지역에 배정하고, 장학금을 기존보다 2배 많은 30%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고보다 3배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학비 부담 때문에 자사고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강북지역 합격자에게 우선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 경우 강북지역 학생들의 60%가량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시장은 그러나 “강북은 한강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혀 정확한 ‘강북’의 범주는 추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획정될 전망이다. 자사고 설립예정 지역은 시범 뉴타운 지역인 은평구 진관외동 479-23 은평 3지구(4331평), 성북구 길음동 602-3 길음 8구역(4538평)과 2차 뉴타운 지역인 서대문구 아현동 646-41 아현 뉴타운 3구역(3235평) 등이다. 학교법인 신청은 자격제한이 없으며, 학교법인이 결정된 뒤 학교법인 설립인가(신설시) 또는 정관변경(기존학교), 교사건립 등을 거쳐 2008년부터는 신입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학교법인에 학교부지를 임대하거나 토지 매입비용을 20∼50년까지 분할 상환토록 해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과학영재고를 서울에 1곳 더 세우기로 했다. 영재고는 기존에 있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2곳 중 1곳을 지정해 전환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2008년까지 구로구 궁동에 신설되는 과학고를 영재고로 개교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뉴타운·도심재개발 ‘시선집중’

    뉴타운·도심재개발 ‘시선집중’

    서울 뉴타운·재개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독주택 지분 가격이 오르고 이미 입주한 아파트값도 주변 시세보다 높게 형성돼 뉴타운지구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뉴타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은평 뉴타운지구. 시범지구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개발되고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타운 인기…가격 상승 닥터아파트가 지난 1월 한달간 서울 재개발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주요 재개발 구역의 급매물이 소화되며 지분 시세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은 지하철 9호선과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 등 호재로 주택 10평대가 최근 한 달간 평당 50만원 오른 1900만∼21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지난해 12월19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마포구 아현3구역 20평대 지분도 평당 1230만∼1500만원으로 평당 50만원 상승했다. 이미 분양된 시범 뉴타운 단지도 반응이 좋아 뉴타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초 가장 먼저 입주한 길음뉴타운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최고 70∼80%가량 올랐다.23평형은 분양가가 1억 2270만원이었으나 31일 현재 최고 2억 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은평 뉴타운 9월 분양 시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오는 2008년 10월 완공예정인 은평뉴타운.105만평 규모에 1만 5200가구(수용 인구 4만 2560명)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다.1·2·3지구로 구성되는데, 현재 1지구(2608가구·임대물량 제외)·2지구(3827가구·임대물량 제외)는 사업승인이 났다.1지구는 오는 9월 일반 분양에 나선다. 시행사인 SH공사측은 “2∼3지구의 원주민들도 1지구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 1지구는 특별공급에서 분양이 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41평 이하의 경우 은평 뉴타운 내 원주민(1순위), 전용 25.7평 이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사업철거 가옥주(2순위)에게 특별분양된다. 이들에게 공급한 뒤 남은 물량과 대형 물량이 일반 분양된다. ●뉴타운 인근 유망 재개발 단지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중구 황학동 재개발 구역도 청계천변을 따라 조망권을 확보한 도심 아파트여서 주목받는다. 삼일아파트 및 단독주택지를 헐고 새로 짓는 사업으로 1만 4000여평 부지에 187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 임대 336가구, 조합원분 1043가구를 제외한 49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최고 33층인 6개동,16평형 336가구,23평형 478가구,33평형 790가구,45평형 266가구 등 33층 6개동으로 구성된다.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왕십리 뉴타운과 인접해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2003년 하반기부터 분양예정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어 정확히 언제 분양 일정이 확정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현대건설은 종로구 숭인동 766 숭인 5구역을 재개발해 288가구 중 25∼41평형 108가구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3차뉴타운 후보지 창신뉴타운과 붙었고 지하철1·2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현·은평·길음 3곳 강북 자립형사립고

    서울 강북지역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설립 예정지역이 아현 뉴타운 3구역과 은평 3지구, 길음 8구역 등 3곳으로 확정됐다. 또 선발인원의 50%를 강북 학생들에게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오는 2008년까지 강북의 아현, 길음, 은평뉴타운 등 3곳에 자사고를 설립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학교 운영법인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강남·북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세금인 취득세와 등록세의 1%인 300억원을 강북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자사고의 전체 선발학생 가운데 50%를 강북지역에 배정하고, 장학금을 기존보다 2배 많은 30%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고보다 3배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학비 부담 때문에 자사고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강북지역 합격자에게 우선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 경우 강북지역 학생들의 60%가량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시장은 그러나 “강북은 한강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혀 정확한 ‘강북’의 범주는 추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획정될 전망이다. 자사고 설립예정 지역은 시범 뉴타운 지역인 은평구 진관외동 479-23 은평 3지구(4331평), 성북구 길음동 602-3 길음 8구역(4538평)과 2차 뉴타운 지역인 서대문구 아현동 646-41 아현 뉴타운 3구역(3235평) 등이다. 학교법인 신청은 자격제한이 없으며, 학교법인이 결정된 뒤 학교법인 설립인가(신설시) 또는 정관변경(기존학교), 교사건립 등을 거쳐 2008년부터는 신입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학교법인에 학교부지를 임대하거나 토지 매입비용을 20∼50년까지 분할 상환토록 해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과학영재고를 서울에 1곳 더 세우기로 했다. 영재고는 기존에 있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2곳 중 1곳을 지정해 전환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2008년까지 구로구 궁동에 신설되는 과학고를 영재고로 개교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천호 뉴타운 2구역 최고 20층 허용

    천호 뉴타운 2구역의 정비기본계획이 최고 20층까지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25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437의5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천호 뉴타운 2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대 1만㎡가 재건축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층고제한 7층)이었던 8700㎡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12층)’을 건너 뛰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2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재건축 때 용적률 235%(임대주택 포함) 이하, 최고 20층(61m) 이하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도시계획위원회는 용도지역의 급격한 상향 조정,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감안해 시가 개정 추진중인 ‘평균층수 15층’ 도시계획조례가 확정되면 한 단계 낮은 ‘제2종 주거지역(12층)’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또 재건축시 택지는 6672㎡로 1600㎡ 줄어들지만 도로는 1900㎡ 늘어나며, 건립될 주택의 연면적은 2만 1500㎡ 이하로 제한된다. 도시계획위는 그러나 전농·답십리 뉴타운 전농 제7 주택재개발 구역(동대문구 전농동 440의9 일대 15만 2000㎡)과 답십리 제16 주택재개발 구역(답십리동 178 일대 14만 5000㎡)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안은 모두 보류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구역에도 2종 주거지역(7층)을 3종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도시계획위는 개발계획 전체의 층수 계획을 다시 만들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이문·휘경지구 뉴타운 추가 지정

    서울시는 3차 뉴타운 후보지였던 동대문 이문·휘경 지역을 26일 뉴타운 지구로 추가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문·휘경 지구는 한국외국어대와 한천로, 망우로 사이의 100만 1473㎡(30만 3000평). 부동산 투기 방지, 개발계획의 원활한 수립, 주민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토지거래(5년)와 건축허가(2년)를 제한할 방침이다. 외부 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선정, 내달부터 6∼8개월간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단계별 개발 절차에 들어간다. 이문·휘경지구가 뉴타운지구에 지정됨에 따라 3차 뉴타운 후보지 11곳 가운데 지구 지정이 끝나지 않은 곳은 종로 창신·숭인 1곳만 남게 됐다.
  • [수도권플러스] 신월·신정 뉴타운 27일 주민설명회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7일 다목적회관에서 신월·신정 뉴타운 제1주택재개발구역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뉴타운지구 지정현황과 제1주택재개발구역 추진 경위 및 정비계획 내용, 재산평가와 분양자격 등에 대해 설명한다.
  • [도서관을 살리자] 시리즈3회 보도이후

    [도서관을 살리자] 시리즈3회 보도이후

    “도서관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라?”서울신문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탐사보도한 ‘도서관을 살리자’는 기획기사를 연재하자 각계로부터 갖가지 정책 제언과 쓴소리가 잇따랐다. 도서관에 대한 단순한 불만도 있었지만 관련 분야 실무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도 많았다. 노무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청와대 이은희 제2정책부속실장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한다.”면서 “국민이 가까이 갈 수 있는 도서관 문화를 마련하는 데 더 애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해오기도 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도서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 경기도 이천에 산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경사가 심해 겨울에는 미끄러질까봐 겁나고, 여름에는 땀범벅이 되어 헉헉거리며 올라간다.”고 호소했다. 서울 은평구민 김승혁(21·대학생)씨는 “도서관에 가려면 등산화라도 준비해야 할 판”이라면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옷집·술집이 판치고, 책을 읽으려면 체력부터 보강해야 하는 현실이 싫다.”라고 불평했다. 네티즌 ‘모조’는 “걸어서 도서관에 가려면 30분이나 걸리고 왕복 차비를 생각하면 동네 도서대여점에서 책을 빌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동네도서관이 책·비디오·DVD 대여점 역할까지 하는 외국의 일부 도서관이 부러운 이유다. ●“설치 규정이 없다니…” ‘syaung7’이라는 네티즌은 “우리 동네에 들어선 새 아파트는 1층을 터서 도서관을 만들었다.”면서 “건물 짓기가 힘들다면 신축 아파트를 활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강북구 미아6동 SK북한산시티 등 일부 대규모 단지에는 마을문고가 들어서 도서관 부족에 따른 독서욕구 충족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도서관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만큼 신도시·뉴타운에 도서관 설립을 의무화하면 좋겠다.(네티즌 저스트토크)’ ‘신도시 계획에 있어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 배치가 우선돼야 한다.(네티즌 dwjeong72)’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현행 법에 따르면 아파트단지 100가구 이상에는 경로당을,300가구 이상에는 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도서관·마을문고만큼은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교보문고에 사람이 많은 까닭은 ‘mmmmmnnnbbb’라는 네티즌은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서관에 안 가고 교보·영풍문고 등에 가게 된다.”면서 “시내 대형서점에 가보면 서서 책을 읽거나 바닥에 주저앉아 읽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현실을 반영하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교보·영풍문고가 집에서 더 가깝고 도서관보다 신간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풀이도 있었다. 하성수(32·회사원)씨는 “열람실 의자를 소파로 교체하고, 물은 셀프로 하더라도 라면은 배달해 달라.”고 농담삼아 말했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성북정보도서관의 경우 책도 읽고 음료를 마시며 담소도 나눌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서관은 아직 고정된 레이아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은행처럼 곳곳에 분소를 ‘옴니뷰티’라는 네티즌은 “도서관 규모를 줄이더라도 주택가 가까이에 만들어 놓고, 도서관들끼리 긴밀하게 연락해서 책을 공유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규모에 집착하지 말고 ‘작은 도서관’을 짓되, 도서관끼리 협력을 강화하는 ‘상호대차’ 등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상호대차는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서울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네티즌 ‘kkjkkok’도 “도서관이나 도서관 관련 공무원들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각 시·도는 은행의 지점처럼 도서관 분관을 곳곳에 설치해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책을 마음대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도서실무자들은 ‘새 도서관’만 짓는 게 능사가 아니라 ‘헌 마을문고’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공부방 기능 찬반 논란 심성식(56·회사원)씨는 “공부방 기능은 60∼80년대 방 하나에서 식구들이 숙식할 때야 필요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 만큼 그 자리에 책을 더 들여놓고 열람실로 만드는 게 낫다.”면서 “시험공부를 할 요량이면 집이나 사설독서실을 이용하라.”고 촉구했다. 일부 도서관에서 고육지책으로 1000원 안팎의 ‘이용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네티즌 ‘presage9’는 “수험서는 안 되고 소설은 된다는 규정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말 원하는 것과 도서관 취지 사이에서 갈등이 생긴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7년 동안 외국생활을 했다는 한신영(43·주부)씨는 “당시 주말이면 유모차를 끌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책·DVD를 빌리던 시절이 그립다.”면서 하루 빨리 도서관이 문화놀이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은평구 국립보건원 부지 유력 올초 서울시가 대표도서관 건립 방침을 밝혔다. 입지로는 2006년까지 충북 오송으로 이전할 은평구 불광동 국립보건원의 부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서울시는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기존 도서관의 문제점을 일일이 점검했다. 내부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들어본다. ●한국도서관협회 이현주 총무부장 주민들은 대규모 도서관이 아니라 다가가기 쉬운 도서관을 원한다. 일본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지하철 통로와 도서관이 연결됐거나 시내 중심지에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대표도서관은 장서 확보가 중요하며, 독서실이 아니라 정보센터의 기능이 요구된다. 민자유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안찬수 사무처장 서울시는 문화정책 수립에서 도서관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도서관 하드웨어 부문이 대단히 열악하므로 빠른 시간내에 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걸어서 10분 이내의 생활권에 작은 도서관을 확충해야 한다. 서울시 대표도서관 건립이 ‘문화도시 서울’의 첫걸음이다. 부지는 서울의 상징적인 거리인 광화문 등이 좋겠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권중 연구부장 대표도서관은 시민·기업이 참여하는 도서관을 만들고, 가급적 많은 펀드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기부자들의 특성에 맞게 공간을 따로 만들어 관련자료를 비치해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의 사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대표도서관은 지식의 박물관, 문화공간, 평생학습장이 되어야 한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김세훈 연구실장 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정책수립을 연구·지원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도서관의 독서실화 문제는 구립독서실이 담당하고, 도서관은 본래 기능을 되찾아야한다. 도서관을 새로 짓는 것보다는 기존의 마을문고, 새마을문고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올 상반기개정 ‘도서관법’ 내용은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 현행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도서관법’으로 전면 개정된다. 현행 법은 지방분권과 정보화 시대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이미경(열린우리당) 위원장은 24일 “현재 계류중인 도서관법은 올해 국회가 열리는 대로 우선적으로 통과시키기로 관련 의원들과 의견을 모았다.”면서 “도서관법이 개정되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도서관의 역할이 수립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은 1963년 도서관법에서 시작해 1991년 도서관진흥법,1994년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으로 바뀌었지만 내용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개정 도서관법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의무를 강화하고, 정보화·지식 격차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중앙정부는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세우고,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매년 ‘도서관발전시책’을 수립·점검해야 한다. 또 국무총리 산하에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를 설치, 여러 부처와 관련된 도서관 정책을 심의하도록 했다.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등 각 부처로 흩어진 권한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 변경해 도서관 정책을 이관하고, 지역별·분야별 분관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제2의 대표도시인 부산에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서비스센터를 설립하도록 했다. 지자체의 도서관 정책의 실질적인 운영 지원·감독이 강화됨에 따라 ‘광역대표도서관’과 ‘지방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인력·재정 등의 협조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던 한계가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기금에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브랜드의 힘 “눈길 한번 더”

    브랜드의 힘 “눈길 한번 더”

    ‘대형 건설사들이 짓는 미니신도시는 어떨까?’ 시공사들이 도시개발 사업으로 짓는 대형 주거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일정 규모의 택지를 사들여 자체 브랜드를 걸고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의 경우 규모가 워낙 커 미니신도시를 방불케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와 달리 원가연동제나 채권입찰제 등이 적용되지 않고 중소형은 10년, 중대형은 5년으로 규정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입주후 바로 되팔 수 있다. 대신 분양가가 비쌀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김포 현대타운 시선 집중 민간기업이 추진한 도시개발 사업의 첫 사례가 지난해 말 분양한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10만여평 부지에 총 57개동 2605가구 규모로 지은 현대아파트의 계약률은 지난 19일 현재 80%를 육박했다.D업체가 이 일대에 분양한 단지에 비해 평당 30만∼40만원 정도 비싸지만 고급 마감제를 사용한 대규모 아파트인데다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휴양림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점을 감안하면 비싸지 않다는 반응이다. 현대건설은 또 2008년 상반기 고촌 신곡리에서 5㎞ 떨어진 고촌 향산리 9만 5000여평 부지에 2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2001년 고촌에서 약 12㎞ 거리인 장기동에 청송마을(2511가구)을 지었다. 이들 단지 주변에는 358만평 규모의 김포 신도시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김포에도 ‘압구정동 현대타운’과 같은 랜드마크 단지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삼성타운 한화타운…연내 줄줄이 분양 삼성물산은 판교신도시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4만 2000여평 일대에 30∼70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조성되는 ‘삼성타운’을 만들어 오는 10월 27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판교와 가깝지만 바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차로 10분은 가야 한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차를 이용,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남짓 걸리게 된다. 건설사가 짓는 최대 규모의 미니신도시는 한화건설의 인천 소래 논현구역 ‘꿈의 그린’이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포구 인근 옛 한화 화약공장터에 짓는 복합주거단지로 무려 72만평에 달한다. 한화건설은 9월부터 이곳에서 8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문건설이 10월 고양 덕이구역 20만여평에 2270가구를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도 김포 걸포구역 8만 9000여평을 공동 개발해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판교 파주 등 2기 신도시, 하남 풍산지구, 은평 뉴타운, 성수동 현대아파트 등 올해 유망 분양 물량들과 비교해 보고 청약 전략을 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역세권 대단지 ‘주목’

    역세권 대단지 ‘주목’

    다음달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자격이 크게 강화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라 하더라도 3억원 이상인 주택은 대상에서 빠지는 것이다. 생애최초 자금 대출을 통해 내집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가치도 높은 집을 선택해야 한다. 판교 신도시 아파트 투자가치는 높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판교 30평형대 아파트는 생애최초 자금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평당 분양가가 1100만원이 넘어 30평형의 경우 3억원 이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3억원 미만의 아파트는 서울시내에서는 25평형대, 판교를 제외한 수도권 등 경기지역은 32평형대에서 찾으면 될 것 같다. 서울 강남권은 3억원 미만의 매물을 찾기가 어렵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2000년 이후에 입주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가운데 지하철역이 가깝고 역세권 단지가 좋은 3억원 이하의 아파트가 있다.”면서 “생애최초 자금으로 이들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 5387가구 초대형 단지 관악구 봉천동의 관악드림타운은 대규모 단지다.5387가구가 몰려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까지는 걸어서 8분,2호선 봉천역은 버스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에는 구암초·신봉초·은천초, 관악중·봉천중, 동작고가 있다. 취학자녀를 둔 가구에 적당하다. 롯데백화점, 관악성심병원도 근처에 있다. 최근에는 상권개발, 뉴타원개발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 도심 출퇴근 젊은 부부에 인기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6호선 효창공원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또 4호선 삼각지역, 서울역과도 가까워 20∼30평형대는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남쪽으로는 한강이 가까워 110동 일부 가구는 한강을 바라볼 수도 있다. 현재 24평형 매물이 조금 나와 있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측의 설명이다. ●성북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 편의·교육시설 우수 2001년 1677가구가 입주한 길음동 동부센트레빌은 단지내 조경공간이 풍부하고 대형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미아초·영훈초, 영훈중·삼성중·성신여중, 성신여·고려고·대일외고·과학고 등 학군도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바로 단지 앞이다. 교통환경은 아직 열악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데다 최근 일대에 꾸준히 들어선 대단지 새 아파트가 밀집해 지역 입지가 크게 나아졌다. 길음뉴타운 개발로 지역 인지도도 높아졌다. ●고잔지구 푸르지오 5차·평촌 인덕원대우도 눈길 수도권에서는 안산 고잔지구 푸르지오5차와 안양동 삼성래미안, 평촌동 인덕원대우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들 지역은 최근 새 아파트가 계속 공급되는데다 주변개발 계획까지 맞물리면서 입지가 크게 좋아졌다. 고잔신도시는 지하철 안산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안산선과 남단 시화호 개발계획 등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높은 편이다. 안양은 평촌 신도시와 함께 기존 시가지 새 아파트도 꾸준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덕원은 주변 과천·의왕 등과 연계성도 좋고 개발계획이 다양해 두 지역 모두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모델 하우스 속속 개관…아파트 분양시장 ‘꿈틀’

    모델 하우스 속속 개관…아파트 분양시장 ‘꿈틀’

    올해 부동산 시장은 각종 연구소의 전망처럼 안정세를 유지할 지 관심이다. 부동산 경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이 전국에 속속 개관하고 있다.1월중에만 전국에서 모두 64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8·31대책 후속 입법이 마무리되고 제2단계 대책까지 마련될 예정이어서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유망 지역은 벌써부터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마포·강남구 등 세 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영등포구 문래동에서는 신안이 ‘신안인스빌’ 32평형 2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공덕5구역 재개발 물량인 마포구 공덕동의 ‘이수 브라운스톤’은 아현뉴타운 인근이라는 점에서 관심 대상이다. 총 290가구 가운데 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신일유토빌 164가구가 공급된다.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는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이달 중 첫 분양이 이뤄진다. 화성 봉담에서는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 2차’ 1036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분양한 1차 420가구와 합치면 총 1500여가구에 이른다. 사진은 영등포구 문래동 신한 인스빌 아파트 모델하우스. 글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명종합건설 새 브랜드 ‘루첸’ 내놔

    대명종합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루첸’을 내놓았다. 루첸은 ‘초록자연과 빛이 언제나 가득한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명종합건설은 다음달 서울 장위동에서 루첸을 처음 적용한다. 장위동 아파트는 드림랜드 맞은편 장위 뉴타운과 붙어 있고 6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명은 이밖에 광주시 오포 등에서 모두 15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가좌 뉴타운 1·2구역 사업시행 인가

    서울시는 2차 뉴타운 사업지구 가운데 하나인 가좌 뉴타운 제1구역에 대해 사업시행 인가를 내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뉴타운을 선도할 전략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던 가좌 제1,2구역이 모두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240번지 일대의 1,2구역은 각각 면적 1만 9000여㎡,2만 5000여㎡로, 규모는 작지만 통합된 하나의 단지로 개발된다. 도로 등 정비기간시설도 충분해 양호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1구역에는 용적률 239%,15층 이하로 359가구가,2구역에는 용적률 237%,15층 이하로 471가구가 각각 들어서는 등 모두 830가구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서대문구와 지역 주민의 협조로 두 구역 모두 구역 지정 5개월 만에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며 “두 구역 모두 5월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아 곧 착공하면 2008년까지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억차익때 양도세 4323만원

    1억차익때 양도세 4323만원

    정부는 올해 주택·토지 투기지역에서 탄력세율 15%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비과세 요건을 갖추지 못한 1주택자가 올해 투기지역에서 집을 팔아 1억원의 양도차익(과세표준 기준)을 남겼을 때 4323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을 때 내야 할 세금 2673만원보다 1650만원(62%)이나 많다. 평균 양도세율이 24%에서 39%로 높아진 결과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올해부터 취득·등록세 및 양도소득세에 적용되는 실거래가 과세방침에 맞춰 이같은 내용의 ‘2006년 투기지역 운용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투기지역뿐 아니라 1가구 2주택에 대해서도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과세된다.”면서 “내년 실거래가 전면과세를 앞두고 투기지역내 벌칙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탄력세율 적용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기지역에서 3주택자가 거래할 경우 양도세율 60%에 탄력세율 15%와 주민세율 7.5%까지 더해져 82.5%의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과세표준으로 양도차익이 1억원이면 8250만원의 세금을 내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재경부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을 내지 않으면 취득세 3배 이하의 과태료와 양도세의 경우 신고되지 않은 세액의 10%를 가산세로 물릴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종로·노원·영등포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전북 완주군 ▲전남 나주시 ▲경북 영덕군 등 7개 지역을 토지투기지역으로,▲대구 서구 ▲경남 진주시 ▲충남 연기군 등을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권혁세 재경부 재산소비세제국장은 “혁신도시, 뉴타운,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개발사업이 예정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주택투기지역은 58곳, 토지투기지역은 87곳으로 늘어났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서울 노숙인600여명 새달부터 일터로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서울시가 노숙인들의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섰다. 단순한 숙소제공 등의 지원으로는 이들의 ‘홀로서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인식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들을 위해 임금의 절반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당은 5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600여명이 투입된다. 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시내 노숙인은 1월 현재 64개 쉼터 등에 입소한 시설입소 노숙인 2653명과 서울역·영등포역 등의 거리 노숙인 475명 등 모두 3128명. 일자리 제공은 우선 생활기반이 안정된 쉼터나 상담보호센터 등 시설 입소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물론 거리 노숙인들도 시설에 입소할 경우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1단계로 다음달부터 4월까지 뉴타운 사업현장 120명과 시 건설안전본부 공사 현장 200명, 지하철 건설공사 현장 200명, 상수도사업본부 공사 현장 80명 등 하루 6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2단계로 연말까지는 1단계 성과를 토대로 하수도 준설사업 등 소규모 시 사업장, 자치구 사업장 등으로 대상을 확대, 하루 12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임금은 통상적인 공사장 일용인부 임금의 최저액인 5만원을 기준으로 해 시가 50%인 2만 5000원을, 민간 건설회사가 나머지를 대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에 연말까지 57억원을 투입한다. 건설사 부담분을 합치면 모두 114억원이 소요된다.시는 다음달 1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이 사업에 참여할 노숙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한 부총리 “땅부자 납세실태 점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세와 관련, 토지·주택 관련 세금 납부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토지나 주택을 많이 보유한 사람들이 시세차익의 얼마를 세금으로 내는지, 재산세 등을 납부하고 난 뒤 어느 정도의 차익을 얻는지 상세히 파악하라.”며 특히 혁신도시·뉴타운·재건축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택이나 토지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행 중인 부동산 매매 실거래 신고와 관련, 허위신고시 어떤 처벌을 받는지 등을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알리고, 시장이 부동산 세제 개편에 따른 현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 부총리는 또 “성실모범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공항 귀빈실 이용 등에 대해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하라고 말했다. 한편 한 부총리는 경제시스템의 선진화가 올해의 중요한 이슈라며 재정건전성 유지와 재정적자 관리, 민영화 등과 연관된 세외수입 확보, 세제개혁을 통한 안정적 세수 확보, 재정지출 합리화 등을 대표적인 개혁과제로 지목했다. 그는 “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하려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정책을 관장하는 조직을 방문, 전문가와 얘기도 나누고 모범국가들을 다녀보는 등 자극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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