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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획관리지역내 23개업종 공장설립 허용

    오는 9월부터 계획관리지역(옛 준농림지 중 개발이 가능한 도시외곽 지역)에서는 공장 설립 규제가 완화된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도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국토해양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토지이용제도를 개선하고 토지거래허가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5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현재 계획관리지역에 들어설 수 없는 79개 업종 중 대기·수질오염 우려가 적은 23개 업종에 대해 공장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허용 업종은 원모피가공처리업, 펄프제조업, 윤활유 및 그리스 제조업, 가정용 살균 및 살충제 제조업, 가공 및 정제염 제조업, 금속 열처리업 등이다. 현재 60%로 묶인 농공단지 공장·창고 등의 건폐율은 70%로 높아진다.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반시설의 종류에 유통업무설비, 전기공급설비, 가스공급설비, 열공급설비 등 9개가 추가된다. 15층 이하로 묶인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규제도 용적률 범위에서는 ‘평균 15층’ 이하로 지을 수 있도록 완화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외지인이 농지·임야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도 1년 이상 거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로 완화됐다. 토지거래허가대상 최소 면적을 지역 여건에 맞춰 10∼300%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투기 우려가 높은 도심지 개발에 대해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수준의 투기억제책을 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노원구, 새터민 지원 ‘SOS’

    노원구, 새터민 지원 ‘SOS’

    노원구가 몰려드는 ‘새터민(북한 이탈주민)’으로 고민에 빠졌다. 새터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이 빈약한 살림살이(재정자립도 28.8%)로 사실상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통일부, 보건복지가족부에 새터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건의했다. 노원구는 2일 정부와 서울시에 새터민의 지역편중 개선과 새터민의 고용촉진을 위한 지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노근 구청장은 “새터민의 조기 정착과 자립을 위해 직업 교육과 취업 알선 등을 펼치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고민”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자치구별 새터민 거주 현황을 보면 노원구는 1006명으로 양천구(1042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특히 영구 임대아파트와 소형아파트가 밀집한 데다 상계뉴타운, 노원마을, 중계동 일대 개발 등으로 SH공사의 임대주택 거주 대상자인 새터민의 유입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2004년(140명)을 기준으로 해마다 100명 이상의 새터민이 노원구에 둥지를 틀고 있다. ●1006명 유입… 주택지원 등 큰 부담 구는 연초에 이들을 위해 8개 분야 20개 사업을 선정해 ‘토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육과 직업 훈련, 고용 촉진, 의료, 문화, 인식 개선, 종교단체 결연 등 지원 대책이 총망라됐다. 안정적 거주를 위해 직업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다. 정보화 교육과 한글·외국어 강좌, 취업 상담, 직업 훈련 등이 마련됐다. 특히 당현천 복원 등 20개의 구청사업 현장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자체의 자체 능력만으로 모두 해소하기엔 벅차다는 주장이다. 우선 재정 악화를 꼽는다.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가 전국 자치구 가운데 1위인 데다 새터민마저 몰리면서 복지비의 지출이 과다하다는 것이다. 구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스물 네번째다. 또 새터민의 집단화로 지역 주민들과의 빈번한 마찰도 부담스럽다. 이들의 재사회화 교육과 주택 문제도 골칫거리다. 구 관계자는 “2개월간의 하나원 교육만으로 남한사회의 적응은 불가능하다.”며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구는 정부에 ‘새터민 집단 자치구에 특별보조금 교부’를 요청했다. 가중되는 복지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새터민의 거주지도 SH공사의 공공임대주택에서 탈피해 주공아파트나 민간 소형아파트, 국민임대아파트, 다가구 주택 등에도 입주시킬 것을 건의했다. ●자치구별 분산배치 등 요구 서울시에는 양천·노원·강서구 등 특정 자치구에 새터민을 집중시킬 것이 아니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에도 분산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재사회화 교육과 관련, 새터민의 교육 단위를 6개월 이상으로 늘릴 것을 주문했다. 또 의무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새터민에겐 기초생활수급 삭감 등의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주민자치과 최낙조 주임은 “심한 북한 사투리 때문에 의사소통이 중국 동포보다 더 어렵다.”면서 “한국어 능력시험을 도입해 언어와 문화 이질감을 우선 해소시켜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은평뉴타운 입주 첫날 한산

    은평뉴타운 입주 첫날 한산

    1일 오전 11시 서울시 진관동 은평뉴타운 제1지구. 거리 곳곳은 마무리 작업과 도로 물청소로 분주했다. 상가는 아직 대부분 비어 있거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인도에 줄지어 간이 천막을 설치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케이블TV와 초고속인터넷, 부동산 업소 등만이 이곳에 입주가 시작됐음을 알려줬다. 은평뉴타운의 첫 집들이가 시작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입주는 오는 주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주한 가구 수는 단지마다 10가구가 채 되지 않았다. 한 달가량은 편의시설 부족과 교통 불편으로 입주민들이 발품을 팔아야 할 것 같다. ●2·3일 등 손 없는 날 몰릴 듯 단지별 관리사무소에는 입주에 앞서 집안 청소를 하기 위해 들른 주민들로 조금 붐볐다. 6단지 관리사무소 직원은 “아파트 열쇠를 받기 위해 오는 입주민들은 꽤 있는데, 오늘 이사오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면서 “손 없는 날인 2·3일과 6∼8일,15일이 입주 대목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단지 관리사무소 측은 “상가 형성이 덜 돼서 1∼2개월은 입주민들이 고생을 할 것”이라면서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이사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그도 그럴 것이 4514가구가 입주할 이곳에 문을 연 편의점은 1곳(2단지)밖에 없다. 할인점과 은행 등은 ‘6월 입점’이라는 안내 표지만이 유리창에 붙어 있을 뿐이었다. 간단한 쇼핑이라도 하려면 차를 타고 연신내까지 나가야 할 상황이다.5단지에는 근린상가 17곳 가운데 딱 2곳이 입점했는데, 모두 부동산중개업소다. 학교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뉴타운 1지구 내에서 공사 속도가 가장 늦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올가을에 개교한다. 고등학교는 내년 봄에 문을 연다고 한다. 서울시는 입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재빨리 행정지원에 나섰다. 10단지 안에 시와 SH공사, 은평구청, 시공사,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입주종합센터(02-357-7387)를 개설했다. 건물의 하자 접수와 세무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서울시, 입주민 불편 해소 나서 또 14개 단지별로 ‘하자 지원반’을 운영하고 입주 후 불편 사항을 다산콜센터(120)와 SH공사 콜센터(1600-3456)에서 접수한다. 가장 시급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1지구 내부를 오가는 맞춤형 순환버스(7723번) 4대를 투입했다. 경기 송추, 교하에서 서울시로 들어오는 704번과 7733번 버스도 1지구를 거쳐 운행하도록 했다. 구파발역에는 자전거 보관소(180대)를 설치했다. 인근 유치원 11곳에는 셔틀버스 운행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치안 대책도 마련됐다. 경찰서 지구대 2곳을 신설하며 우선 1지구 입주에 따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방범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 Local] 의정부뉴타운 총괄사업자 선정

    경기 의정부시는 1일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금의지구(금오동, 의정부1동)와 가릉지구(가릉1·2·3동, 의정부2동)의 총괄사업관리자로 대한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괄관리사업자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설치 등 뉴타운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금의지구(101만 241㎡)와 가릉지구(129만 9175㎡)를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과 학원특화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생태자연축과 수변녹지축을 연계한 자연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의정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은평뉴타운 웃돈 최고 2억원

    6월1일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의 아파트가 최고 2억원까지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30일 은평뉴타운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일반 분양분은 전매가 금지되고 있지만 조합원 분양분은 전매제한이 없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분양가가 3억 5000만원대인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1억∼1억 5000만원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거래가 대부분 이뤄져 현재 남은 물량은 많지 않다.T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그간 나온 매물이 거의 다 빠져 단지 1곳당 1채 정도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분양가가 5억원대인 전용면적 101㎡의 경우는 최고 2억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7억원을 호가하고 있으나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수하려는 사람들은 프리미엄이 1억원을 넘으면 거래를 꺼리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세 물량이 넘치면서 이 지역의 전셋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 84㎡의 전셋값은 1억 8000만∼2억원 수준이다. 전용 101㎡는 2억 5000만원선, 전용 167㎡는 3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T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특히 큰 평형의 경우 잔금 부족으로 압박을 받는 조합원들이 전세금을 받기 위해 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편이어서 전세 수요는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의 풍경] 입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미리 가보니

    [서울의 풍경] 입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미리 가보니

    서울시의 시범 뉴타운 중 하나인 은평뉴타운이 다음달 1일 입주를 시작한다. 층 낮은 아파트, 어디서나 조망 가능한 북한산, 아름다운 공원,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 등이 어우러져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웰빙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교통이나 치안 등 개선할 점도 많다. 입주를 이틀 앞둔 30일 은평뉴타운 1지구를 찾았다. ●용적률 15층으로 제한 시원한 전경 입구에 들어서자 흡사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는 무채색의 아파트가 짙푸른 녹음과 대비되면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든다. 은평뉴타운 1지구는 진관근린공원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6·7·8단지 등 3개 단지로 이루어졌다. 역시 친환경적인 고품격 생태도시답게 북한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과 환경친화적 공간이 눈에 띈다. 담·턱·옹벽·간판·전신주 등이 없는 ‘5무(無) 도시’답게 막힘없이 시원하게 전경이 펼쳐진다. 성냥갑 같은 서울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최고 층수를 15층으로 묶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SH공사 뉴타운사업본부 토목팀 나재하 차장은 “지구내 도로는 31일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고 지구를 관통하는 실개천도 주변 나무와 돌 등의 자리를 잡는 마지막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1일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아파트 입구에도 작업자들이 부산하게 움직인다. 이우필 건축1팀장은 “벽지훼손, 주방기구 교체 등 지난 5월 고객 사전점검 때 받은 지적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6월1일 깨끗하고 예쁜 집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은 3개 지구에 아파트 1만 5276가구, 연립주택 648가구, 단독주택 248가구 등 총 1만 6172가구가 건립된다.1지구는 14개 단지 아파트 4514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인구밀도는 ㏊당 129명으로, 목동(229명), 분당(199명), 일산(175명)보다 크게 낮다. 아파트단지는 모양새를 다 갖췄지만 가게, 학원,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과 교통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직 상가들은 대부분 텅 비어 있다. ●상가 7월 이후 영업 주민 불편 예상 188곳의 상가도 학생들의 방학에 맞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7월 이후에나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도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은 북한산 등산객 등이 이용하기는 해도 비교적 한산했지만 이제 승객 급증이 불가피해졌다.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단지와 구파발역을 오가는 셔틀형 순환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러나 일부 입주민들은 6호선과 연결되는 연신내역에도 운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파발역에 300대 수용 규모의 환승 주차장 건립계획이 잡혀 있지만,2010년 이후 준공 예정이어서 당분간 자가용과 지하철 환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덕 SH공사 뉴타운 사업본부 계획설계팀장은 “모든 것이 내달 1일에 맞춰 완벽하게 시행될 수는 없지만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용산구 땅값 5년 연속 20%대 상승

    [Zoom in 서울] 용산구 땅값 5년 연속 20%대 상승

    지난해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용산구로 조사됐다. 29일 서울시가 공개한 개별공시지가 현황(2008년 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용산구는 1년 사이 21.8%가 올라 5년 연속 2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용문·효창·신계동 등에서 진행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주변지역의 개발 기대심리를 부추겨 땅값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용산에 이어 서초·송파·강동구 순으로 올라 2위는 14.3%의 상승률을 기록한 서초구였다. 삼성 서초타운 입주와 지하철 9호선·분당선 개통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3위는 14.2%를 기록한 송파구. 송파신도시와 거여·마천뉴타운 지정 등이 땅값을 끌어올렸다. 강일동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강동구와 능동로 주변에 민영주택사업을 진행 중인 광진구가 각각 14.2%와 13.7%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8.1%가 오르는 데 그쳐 2년 연속 상승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봉구는 지난해에도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한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전체 상승률은 12.3%였다. 지가 공시 대상의 96.8%인 86만 9380필지 땅값이 올랐다. 떨어진 곳은 0.7%인 6301필지에 그쳤다. ●가장 비싼 땅은 명동역 인근 커피전문점 한편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충무로1가 24의3에 있는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명동역에서 50여m 떨어진 곳으로 ㎡당 공시지가가 6400만원이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땅’의 명성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강남구 대치동의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가장 비쌌다.㎡당 1210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5.4%가 올랐다. 반면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의 임야로 ㎡당 가격이 4510원에 머물렀다. 시는 서울에 있는 89만 776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하고 6월 한 달 동안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공시지가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토지정보서비스(klis.seoul.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 소재지 구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서면,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전농7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동대문구는 최근 서울시 2차 뉴타운사업지구인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에 위치한 동대문구 전농동 440 일대 전농 제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건축 등의 사업절차 가운데 사업시행이 인가된 뒤 분양대상자의 성명과 주소, 분양대상자별 분양예정지인 대지와 건축물의 추산액, 조합원별 권리가 확정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내 전체 5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마친 구역은 전농7구역과 답십리12구역 2곳이다. 해당구역은 착공과 분양, 준공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전체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난 전농7구역에는 부지면적 10만 5947㎡에 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38개동 2424가구가 들어선다.구역 내에 특목고와 공원,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문화·녹지가 어우러진 강북의 일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6월부터 조합원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초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차근차근 넘기고 있는 만큼 전농ㆍ답십리뉴타운 전체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비판보다 대안” 젊은 사회학자 뭉쳤다

    “비판보다 대안” 젊은 사회학자 뭉쳤다

    40명의 사회학자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국정치사회학회가 출범했다.28일 서울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창립 심포지엄도 열었다. 한국사회에서 정치사회학이 담당해온 역할을 감안하면 학회 창립은 때 늦은 감마저 없지 않다. 과거 한국에서 모든 비판사회학은 일면 정치사회학적 성격을 띠었다. 정치권력 메커니즘을 독해하지 않고는 사회 현실을 제대로 분석하기란 불가능했던 시대 상황 때문이다. 요컨대 정치사회학은 비판적인 사회학자들의 공통 언어였다.‘비판사회학회’(옛 산업사회학회)가 정치사회학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것도 별도의 학회 창립이 지체된 이유다. 학회 주요 멤버들의 세대의식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은 자신을 ‘3세대 사회학자’로 구분짓는다. 작고한 김진균 서울대 교수가 1세대 사회학자를 대표했다면, 조희연(성공회대)·신광영(중앙대)·유팔무(한림대) 교수 등은 2세대를 이끌었다. 한국정치사회학회의 주축은 3세대다. 김호기(연세대)·김원동(강원대) 교수가 부회장을, 신진욱(중앙대) 교수가 총무이사, 윤상철(한신대) 교수와 조대엽(고려대) 교수가 각각 연구이사와 섭외이사를 맡았다. 임현진(서울대) 회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40대 소장학자다.3세대 사회학자로서 이들은 선배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학적 책무를 고민한다. 비판보다는 실현가능한 대안 창출에 방점을 찍는다. 김호기 교수는 “한국의 주류사회학은 현실 문제에 무관심했고, 비판사회학은 민주화란 패러다임 속에서 이념적 지향이 강했다.”고 설명한다. 정치사회학회는 전자의 ‘과소규범적 태도’와 후자의 ‘과잉규범적 태도’ 모두를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비판사회학의 문제의식은 이어가되 일자리와 사회복지 확대 등 실현가능한 대안을 내놓는 데 주력할 생각”이란 김 교수의 말에서 학회의 지향점이 읽힌다. 학회는 진보와 보수를 따로 구별짓지 않는다. 굳이 규정하자면 정치사회학회는 ‘중도’를 표방한다. 국제정치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지역학 등 인접학문과 역사학과 철학 등 유관 인문학과의 연계 및 소통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 단계 학회의 우선 연구대상은 정당정치다. 참여정부 중반부터 정당정치의 낙후성을 줄곧 비판해온 최장집 고려대 교수의 문제의식과도 유사하다.28일 창립 심포지엄 ‘정당정치와 한국사회의 미래’에서도 확인된 정당정치 비판의 주된 목표는 ‘생활인이 갈급해하는 정책대안의 모색’이다. 조대엽 교수는 ‘운동정치의 제도화와 정당정치의 위기’란 발표에서 “현대 사회는 갈등이 일상화된 ‘신갈등사회’”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정당정치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선 생활정치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호기 교수는 뉴타운과 특수목적고 설립 등 물질적 이익에 따라 표가 갈리는 ‘욕망의 정치’를 비판하면서도 “국민 다수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소박한 욕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대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Seoul In] 은평자사고, 하나금융자녀 특별전형

    서울 은평 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사립고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가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은평 자사고 설립을 신청하면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를 사회공헌 자녀, 군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과 함께 정원의 20%를 차지하는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하는 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이 운영하는 광양제철고나 포항제철고의 경우 정원의 일부를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할당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서울시의 은평 뉴타운 자사고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경기 31개 시군 공무원 1657명 감축

    경기도는 21일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과 관련, 본청 총 정원을 55명 감축하고 기능이 분산된 실·국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구 대비 공무원 정원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낮은 점을 감안해 4급 이상 2명,5급 8명 등 일반직 55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감축 목표에 맞춘 인원수다. 초과 인원은 공무원 신분을 보장하면서 신규 인력을 조절하거나 현안부서로 전환 배치 등을 통해 무리없이 소화하도록 했다. 도는 또 5개 국 및 본부 체제로 분산된 도시·주택·건설·교통 분야를 3개 실·본부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국과 건설본부는 건설본부로 통합되고 건설행정, 재난, 하천계획,SOC사업 등을 전담하고 기존 건설국 업무인 도로정책 기능은 교통국으로 통합해 이관하기로 했다. 도시주택국과 주거대책본부는 도시주택실로 확대 개편해 도시개발, 신도시정책 등을 총괄하고 실장은 2∼3급으로 직급을 상향했다. 그 산하에는 신도시정책관(3급)을 둬 신도시, 뉴타운 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한편 본청을 제외한 31개 시·군의 정원감축 규모는 1657명으로 총 정원(3만 5355명)의 4.6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달 중에 최종 감축계획안을 마련해 행안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31개 시군 공무원 1657명 감축

    경기도는 21일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과 관련, 본청 총 정원을 55명 감축하고 기능이 분산된 실·국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구 대비 공무원 정원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낮은 점을 감안해 4급 이상 2명,5급 8명 등 일반직 55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감축 목표에 맞춘 인원수다.초과 인원은 공무원 신분을 보장하면서 신규 인력을 조절하거나 현안부서로 전환 배치 등을 통해 무리없이 소화하도록 했다. 도는 또 5개 국 및 본부 체제로 분산된 도시·주택·건설·교통 분야를 3개 실·본부로 통·폐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건설국과 건설본부는 건설본부로 통합되고 건설행정, 재난, 하천계획,SOC사업 등을 전담하고 기존 건설국 업무인 도로정책 기능은 교통국으로 통합해 이관하기로 했다. 도시주택국과 주거대책본부는 도시주택실로 확대 개편해 도시개발, 신도시정책 등을 총괄하고 실장은 2∼3급으로 직급을 상향했다. 그 산하에는 신도시정책관(3급)을 둬 신도시, 뉴타운 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한편 본청을 제외한 31개 시·군의 정원감축 규모는 1657명으로 총 정원(3만 5355명)의 4.6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달 중에 최종 감축계획안을 마련해 행안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석규 기획관리실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자치단체로 행정규모에 비해 조직과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조직의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중복·쇠퇴 기능만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개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봇물… 전셋값 비상

    올 들어 서울의 재개발 및 뉴타운의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봇물을 이루면서 강북 전세시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11월30일 전에 관리처분인가 계획을 신청했던 사업장들이 올 들어 차례로 인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리처분이란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의 권리관계를 확정하는 최종단계다. 사업비용 등을 산정해 조합원 배분평형이나 추가분담금, 일반분양 물량 등을 확정하게 된다. 이후 분양이 이뤄진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쯤 서울지역에서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낸 재개발 사업지는 줄잡아 30여곳이나 된다. 성동구 금호 18구역(건립가구수 403가구)이 지난 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고, 지난 16일에는 마포구 아현 3구역(3063가구),19일에는 금호 17구역(497가구)이 각각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왕십리 뉴타운 1,2·3구역, 미아 8·10-1구역, 아현 4구역, 가재울뉴타운 4구역, 종암 6구역 등도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상당수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마감 시한인 지난해 11월20∼30일에 집중적으로 인가를 신청한 곳들이다. 당분간 재개발 단지의 관리처분인가는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관리처분인가 단지가 많아지면 이주수요가 늘어 전세시장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조사를 보면 올 들어 서울시내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했거나 이주할 예정인 재개발 사업지는 총 40여곳,2만 8000여가구나 된다. 실제로 서울시내 재개발 구역 근처에서는 다세대·연립주택 등의 전셋집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전셋값도 치솟았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강북권 전셋값은 지난해 말보다 연립주택은 5%, 단독주택은 4.2%가 올랐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시프트등 신개념 주택 청약 전략

    시프트등 신개념 주택 청약 전략

    올해 하반기에 신혼부부 주택이 분양된다. 주택을 소유의 개념에서 거주의 개념으로 바꾸겠다는 취지에서 서울시가 공급하고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도 올해 본격 공급된다. 정부와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택과 ‘시프트’ 공급량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신혼부부 주택과 시프트의 공급계획 및 청약전략 등을 짚어 본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만 8000가구의 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중 국민임대가 1만 3000가구, 전세임대 500가구,10년 임대 700가구, 소형분양 3000∼4000가구이다. 내년부터는 매년 5만가구씩 공급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2만가구, 전세임대 5000가구,10년 임대 1만가구, 소형분양 1만 5000가구 등이다. ●올해말까지 통장 가입 6개월 이상으로 국민임대는 30년간 임대주택이고,10년 임대는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소형 분양은 공공 또는 민영 60㎡ 이하 주택이다. 일부는 85㎡도 공급될 전망이다. 시프트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공급을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내에서 주변시세의 70∼80%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 전세주택이다. 당초 2만 5876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6만가구로 확대했다. 신혼부부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시 공급 물량의 30% 범위내에서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한다. 기존 청약통장(청약저축, 예·부금) 가입자 중 결혼 5년 이내의 저소득 무주택 신혼부부로 출산(입양 포함)한 가정이면 청약자격이 생긴다. 결혼은 혼인신고일(결혼 3년 이내 1순위,5년 이내 2순위), 출산은 출산신고일 기준이다. 재혼과 입양도 포함된다. 나이 제한은 없다. 동일 순위이면 다자녀 가정에 우선권을 주고, 자녀수가 같으면 추첨한다. 통장 가입기간은 12개월 이상이며 올해 말까지는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인 경우도 청약자격이 있다. ●동일 순위땐 다자녀 가정에 우선권 소득수준은 연 소득 3085만원 이하로, 맞벌이 부부는 연 소득 4410만원 이하로 제한했다. 시프트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이 중 59㎡는 무주택 가구주로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41만원)를 초과하면 안 된다. 또 자동차는 현재가치로 2200만원, 보유 부동산은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을 넘으면 안된다.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 무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건축매입 임대주택은 무주택 기간이 1년 이상으로 해당 재건축 아파트가 있는 지역에 1년 이상 살아야 청약자격이 생긴다. ●맞벌이는 연소득 4410만원 이하로 신혼부부 주택 중 소형 분양은 공공 또는 민영 60㎡ 이하 주택으로 외벌이는 소득수준을 4분위 이하(연 3085만원), 맞벌이 부부는 연 4410만원 이하로 청약을 제한한다. 신혼부부 주택 소득수준의 가이드라인(월 257만∼367만원 안팎)에 걸리면 수당(식대, 교통비, 통신비 등) 등을 조절하는 것도 괜찮다. 올해 12월31일까지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한 자(본래는 12개월 이상 가입해야 함)도 청약이 가능하다. 올해 신혼부부 주택에 청약하려면 지금 청약통장을 가입해도 된다. 하반기에 전국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분양예정 사업장은 모두 35곳이다. 은평뉴타운 2지구, 반포주공 2∼3단지, 수원시 권선동 등이 신혼부부 주택 공급이 유력시되는 곳이다. 신혼부부 주택의 또다른 유형으로 국민임대,10년 임대, 전세임대주택이다. 이들 주택은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분양전환가능 10년 공공임대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민간부문의 10년 임대 물량은 연내 공급계획은 없다. 주택공사에서 파주 운정지구와 오산 세교지구에 공급할 물량이 있어 이들 지역을 노릴 필요가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20일 “신혼부부 주택이 좋은 제도이지만 이 제도가 신혼부부들의 집 장만을 100%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사전에 세밀하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북 역세권 알짜 재개발 쏟아진다

    강북 역세권 알짜 재개발 쏟아진다

    “‘귀하신 몸’ 서울 강북의 재개발 아파트가 쏟아진다.” 강북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택업체들이 올해 강북의 재개발 구역 33곳에서 588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중소형이 많은 대단지다. 강북의 집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분양 ‘북한산 래미안´ 8대1 경쟁 지난해 분양했던 재개발 아파트 중 삼성물산의 ‘석관 래미안’은 1순위에서 평균 18대1을, 대우건설의 구로구 고척2차 재개발은 1순위에서 평균 61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런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는 편이다. 최근 분양한 ‘북한산 래미안’과 ‘월곡 푸르지오’는 1순위에서 각각 8대1과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개발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은 이들 아파트가 강북의 노른자위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기 때문이다. 최근 강북의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도 청약 경쟁률 상승의 주요인이다. 재개발 아파트에는 재건축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많다. ●노른자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아 이달 강북 3곳에서 667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된다. 성북구 종암동 종암 5구역에선 삼성물산이 14일부터 ‘래미안 종암 3차’ 82∼143㎡ 1025가구 중 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종암5구역은 미아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와 가깝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은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다. 정릉천 복원 사업이 2010년에 끝날 예정이다. 경전철 동북선 유치가 확정된 상태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를 포함해 이 일대에는 3300여가구의 래미안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이 ‘상도동 해모로’ 1559가구를 이달 분양한다.85∼145㎡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은 단지 앞에 있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답십리 12구역에서 한신공영이 ‘한신휴플러스’ 84∼146㎡ 141가구 중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은 걸어서 10분여 거리에 있다.2013년에는 청량리∼신내 경전철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로열층 일반분양 여부 확인하고 청약해야 6월에는 대우건설이 용산구 효창동 효창 3구역을 재개발해 78∼147㎡ 203가구 중 161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단지 남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은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원효로를 이용해 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에 진입하는 게 쉬운 편이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13일 “요즘 재개발 아파트가 인기이지만 로열층이나 향은 조합원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합이나 주택업체에 층이나 향을 확인한 뒤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시흥시, 은행동 뉴타운 추진

    경기 시흥시 은행동 구(舊)도심권 일대에 대한 뉴타운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13일 시흥시에 따르면 은행동 107의1 일대 61만 880㎡가 최근 경기도의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주민 공람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는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시흥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시흥시, 은행동 뉴타운 추진

    경기 시흥시 은행동 구(舊)도심권 일대에 대한 뉴타운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13일 시흥시에 따르면 은행동 107의1 일대 61만 880㎡가 최근 경기도의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주민 공람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는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시흥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그린벨트 9곳 755㎢ 토지거래허가 첫 해제

    정부는 수도권과 광역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755㎢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기로 했다. 인천 강화군 및 경기 포천시 일부의 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672㎢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과 광역권 그린벨트 4294㎢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가운데 이달 30일로 지정이 만료되는 3538.7㎢는 1년동안 다시 지정하고 755.3㎢는 허가구역에서 제외했다고 12일 밝혔다. 허가구역에서 풀린 지역은 경기 양평, 부산 동래, 울산 울주, 전남 당양·장성·화순, 경북 고령·칠곡, 경남 함안 등 9곳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녹지·비도시지역에 지정된 5578.7㎢의 허가구역 가운데 4906.6㎢는 1년간 재지정하고 강화군과 포천시(신북, 창수, 영중, 이동, 영북, 관인면)의 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672.1㎢도 풀기로 했다.김포·파주 신도시 및 그 주변지역(5월 20일 만료) 25.1㎢는 내년 5월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기간이 연장된다. 그린벨트는 1998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린벨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투기우려가 적다고 판단한 지역만 골라 허가구역을 풀었고 신도시·뉴타운 개발과 토지이용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은 수도권과 경제자유구역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에는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 이후에는 허가받은 목적대로 일정기간 이용해야 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구로구 ‘지분쪼개기’ 방지 나선다

    구로구가 ‘지분쪼개기’ 방지를 위해 건축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권을 얻기 위해 다가구주택을 헐고 다세대주택을 짓는 이른바 지분쪼개기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청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심의 강화는 ‘서울시 건축조례 6조 건축위원회 기능 및 절차’에 ‘구청장이 위원회 자문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부의하는 사항은 구 건축위원회의가 심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에 근거, 건축위원회가 투기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정비추진예정지역 56개소, 광역개발계획추진예정지역 16개소, 뉴타운식 광역개발계획추진예정지역 4개소에 대한 지분쪼개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구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지역개발 시기 ▲전용면적 ▲실제로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평면도 제작여부 ▲신축 때 도시미관 및 지역주변에 미치는 영향 ▲신축·변경 건축계획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투기성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전용 면적은 기본적으로 서울시에서 방침으로 정한 60㎡를 참고하되 더 넓더라도 투기성이 있다는 판단이 들면 건축허가를 제한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름다운 간판 2008] (2) ‘간판 뉴타운’ 성동구를 가다

    [아름다운 간판 2008] (2) ‘간판 뉴타운’ 성동구를 가다

    흔히 경기와 간판은 반비례 관계에 놓여 있다고 한다. 경기가 하락할수록 업체·업종간 경쟁이 치열해져 간판이 커지고, 개수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같은 불경기에는 업종 교체주기도 빨라져 악순환은 심화된다는 지적이다. 옥외광고물 관련 법이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게 또한 우리 현실이다. 규제 권한을 쥐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른바 ‘표’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눈치보기에만 급급한 것도 한몫한다. 법과 제도가 지켜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간판 뉴타운’ 서울 성동구를 들여다봤다. ●간판 사전신고해야 업소 영업허가 내줘 불법 간판의 확대 재생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규 업소에 대한 억제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해 모든 인·허가 업종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부서 경유제도’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했다. 신규 업소에 인·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간판의 형태·크기·개수 등을 옥외광고물부서에서 ‘스크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성동구에서 새롭게 문을 연 업소 3000여곳이 이같은 경유 과정을 거쳤다. 소판수 성동구청 광고물팀장은 “경유제 대상 업소의 70% 정도는 인·허가 신청 즉시 허가를 내줘야 하는 음식점 등이었다.”면서 “때문에 경유제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동구는 올해부터 경유제의 문제점을 보완한 ‘옥외광고물 신고병행제도’를 도입, 적용하고 있다. 개업에 앞서 간판을 사전신고하도록 해 불법 여부를 판단하고, 인·허가 부서에서는 간판을 사전신고해야 영업허가증을 내주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소 팀장은 “지난 1∼3월 신고병행제를 적용한 860여개 신규 업소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간판이 한 곳도 없다.”면서 “불법 간판을 철거 후 재설치하는 데 따른 비용도 대폭 절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또 대형 상가건물을 지을 때 간판설치대를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상가를 찾은 이용객 입장에서는 입주 업소를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는 간판설치대 때문에 ‘간판의 홍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왕십리교차로 ‘좋은 간판 시범거리´로 새 불법 간판을 막는다고 모든 게 해결된 것은 아니다. 성동구내 인·허가 대상업소는 1만 100여개에 이른다. 이는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서점·슈퍼마켓 등 소규모 자유업종은 제외한 것이다. 때문에 기존 불법 간판에 대한 정비시스템도 필요하다. 성동구는 ‘좋은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왕십리교차로에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이르는 1㎞ 구간을 시범지역으로 지정,61개 건물 259개 점포에 대한 간판 정비를 실시했다. 하지만 낡은 건물이 많은 탓에 정비효과가 반감되자, 올해부터는 건물주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건물 소유주인 조아라(30·여)씨는 “간판의 크기와 개수가 줄어 그동안 감춰져 있던 건물의 흉한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달 중 정비된 간판에 맞춰 건물 외관을 보수할 계획이며, 그래야 건물 가치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간판이 시각 공해를 유발하는 원인은 크고 화려한 ‘판류형’ 간판에서 찾을 수 있다. 업체 이름만 새겨넣은 ‘입체형’ 간판이 대안이지만, 판류형 간판에 비해 가격이 1.5∼2배 정도 비싼 게 흠이다. 박기준 성동구청 도시개발과장은 “입체형 간판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표준모델을 개발 중이며, 관내 광고물 제작업체 130여곳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법과 제도를 지키면 편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유동 광고물이나 무허가 광고물에 대한 상시 단속체계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간판, 규제보다 환경이 우선 옥외광고물 부서의 한정된 인력만으로는 이같은 시스템을 가동시키기에 역부족이다. 각종 인·허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는 지자체장이 해야 할 몫이다. 간판 정비에 대한 이호조 성동구청장의 관심은 남다르다. 특히 창문에 무분별하게 글씨 등을 덕지덕지 붙인 간판 ‘박멸’에 나서면서 ‘선팅 구청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06년 7월 구청장 취임 직수 첫번째 지시사항이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하라는 것이었다. 이 구청장은 “업체 입장에서는 광고물이지만, 주민이나 이용객 입장에서는 장애물 또는 혐오시설이 될 수 있다.”면서 “사업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규제가 아니라, 광고물의 대상이 되는 대다수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도가 정착되면 늦어도 4∼5년 뒤에는 전체 간판의 70∼80% 이상을 아름다운 간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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