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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방치 日, 美·佛과 안전해체 기술 공동 개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작업에서 한계에 부딪힌 일본 정부가 미국, 프랑스에 손을 내밀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16회계연도부터 폐로 작업의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수소 폭발 등을 겪으며 녹아내린 원자로 내 핵연료를 안전하게 끄집어내고 원자로와 주변 시설을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해 국제적 기술 협력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사고 발생 5년이 지났지만 사고 원자로 안의 방사능 유출이 심각해 원전 해체 등 폐로 작업은 그동안 진전되지 못한 채 방치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문부과학성이 미국 에너지부, 프랑스 국립연구기구 등과 협력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는 원자로 폐로 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및 처리 등과 관련되는 장치 등의 공동 개발에 방점을 뒀다. 프랑스와는 높은 방사선량의 가혹한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원격 조작 기술 개발을 목표로 했다. 원자로 안에서 작업할 로봇 개발이나 화상 처리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문부과학성은 폐로 기술 개발에 올해 일단 30억엔(약 31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학 및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등도 참여하는 연구팀 공모를 거쳐 지원해 나간다. 핵연료를 회수해야 폐로 작업의 진척도 가능하다. 원전 1호기에는 392개의 핵연료가, 2·3호기에는 각각 615개와 566개의 핵연료가 남아 있다. 1호기의 392개 전부는 노심에서 녹아 떨어진 상태다. 3호기는 2호기보다 많은 양의 핵연료가 노심에서 떨어져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21년 말까지 원전 노심 안의 핵연료 제거 및 인출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7년도 이후 원전 내 사용 후 핵연료 풀에 저장된 핵연료를 제거하고 2021년 말까지 핵 쓰레기로 불리는 녹아버린 핵연료 회수에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사고 원전 1~3호기는 방사능의 영향이 너무 강하게 남아 작업원의 방사능 노출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폐로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동안 수소 폭발로 생겨난 건물 파편 조각 등의 철거와 제염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본질적인 문제인 핵연료 제거에는 손도 대지 못했다. 히타치, GE뉴클리어 에너지, 도시바, 미쓰비시 중공업 등이 원자로 주변을 감시하는 관측로봇이나 사고로 소실된 격납 용기의 제염 등 폐로 관련 기술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란제리 차림으로 이종 격투기...헐...”

    “란제리 차림으로 이종 격투기...헐...”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에서 파이터 릴리 ‘뉴클리어’ 노리스(위, Riley ‘Nuclear’ Norris)와 제니 블로디 발렌타인(Jenny ‘Bloody’ Valentine)과의 시합에서 노리스가 이겼다. 란제리를 입고 하는 이종격투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욘세의 데스티니스 차일드, 8년 만에 재결합

    비욘세의 데스티니스 차일드, 8년 만에 재결합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31)를 배출한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가 컴백한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요 연예매체들은 “비욘세(31)가 멤버 미셸 윌리엄스(32), 켈리 롤랜드(31)와 함께 8년 만에 재결합, 새로운 앨범을 선보인다.”고 일제히 전했다. 비욘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 비욘세닷컴을 통해 ‘데스티니스 차일드 러브송’(Destiny’s Child Love Songs)이라는 타이틀로 팬들에게 새 앨범 소식을 알렸다. 그는 “8년 만에 새롭게 내놓는 이번 앨범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러브송 앨범에는 ‘이모션(Emotion)’, ‘케이터 투 유(Cater 2 U)’,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등 각 멤버들의 히트곡 모음과 ‘뉴클리어(Nuclear)’라는 신곡도 포함된다. 특히 이 곡은 그래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퍼렐 윌리엄스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멤버 미셸 윌리엄스(32)가 작사에 공동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러브송 앨범은 오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욘세는 오는 21일에 있을 오바마 대통력의 두 번째 취임식에서 국가를 부를 예정이며, 다음달 3일에는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들은 물론 남편이자 가수인 제이 지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1998년 4인조로 데뷔, 2000년부터 3인조로 활동하다가 2005년 6월 공식 해체했었다. 사진=비욘세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용준 “붐, 세븐에게 ‘너의 랩은 최하’라고 구박”

    김용준 “붐, 세븐에게 ‘너의 랩은 최하’라고 구박”

    SG워너비 김용준이 붐에게 굴욕당한 세븐의 사연을 폭로했다. 김용준은 25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등학교 선배인 붐과 동기였던 세븐의 이야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용준은 “붐이 안양예고 2년 선배다. 학교 다닐 때 붐은 이미 ‘뉴클리어’라는 가수로 데뷔해 후배들이 우러러보는 존재였다.”고 붐의 화려했던 과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당시 선배들이 1학년 신입생의 장기를 보고 평가하는 전통이 있었다.”며 “붐이 나와 세븐에게 랩을 시켰는데 세븐의 랩을 들은 뒤 ‘동욱이 너의 랩은 최하야 최하!’라고 따끔한 독설을 했다.”고 밝혔다. 가수 생활을 실패로 마무리하고 예능인이 된 붐이 현재 가수로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븐에게 이러한 일침을 가한 과거는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하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이날 김용준은 신인시절 KBS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히트곡 ‘살다가’의 가사를 읊은 사연, 연인 황정음의 엉뚱한 허당끼 등을 소개하며 죽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광민 “절친 비 덕분에 붐과 그룹 결성 안 했다.”

    김광민 “절친 비 덕분에 붐과 그룹 결성 안 했다.”

    배우 김광민이 가수 비 덕분에 붐과 그룹을 결성하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김광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최근 컴백한 비의 절친한 친구로 출연해 “사실 과거 붐과 함께 뉴클리어라는 그룹을 결성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비가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비는 “당시 뉴클리어 결성 전 멤버들에게 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민은 “다행스럽게도 비의 반대와 어머니가 도장을 가져오지 않아 결국 팀에 들어가지 못했다. 곧장 다른 멤버가 투입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MBC 파업으로 7주 만에 재개된 이날 방송엔 비와 이효리가 동시에 출연했다. 비와 이효리는 서로에게 이성으로 끌린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광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광민, 친구 비 반대로 붐과 그룹 결성 무산 ‘왜?’

    김광민, 친구 비 반대로 붐과 그룹 결성 무산 ‘왜?’

    가수 비의 절친인 배우 김광민이 한때 붐과 그룹을 결성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광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 붐과 함께 뉴클리어라는 그룹을 결성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비가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김광민의 말을 들은 비는 “당시 뉴클리어 결성 전 멤버들에게 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에 이어 김광민은 “비의 반대와 어머니가 도장을 가져오지 않아 결국 팀에 들어가지 못했다. 곧장 다른 멤버가 투입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MBC 파업으로 7주 만에 재개된 이날 방송엔 비와 이효리가 동시에 출연했다. 비와 이효리는 서로에게 이성으로 끌린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광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광민 “친구 비 덕분에 붐과 그룹 결성 안 해”

    김광민 “친구 비 덕분에 붐과 그룹 결성 안 해”

    가수 비의 절친인 배우 김광민이 한때 붐과 그룹을 결성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광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 붐과 함께 뉴클리어라는 그룹을 결성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비가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김광민의 말을 들은 비는 “당시 뉴클리어 결성 전 멤버들에게 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에 이어 김광민은 “비의 반대와 어머니가 도장을 가져오지 않아 결국 팀에 들어가지 못했다. 곧장 다른 멤버가 투입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MBC 파업으로 7주 만에 재개된 이날 방송엔 비와 이효리가 동시에 출연했다. 비와 이효리는 서로에게 이성으로 끌린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광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김광민, ‘비’ 절친으로 관심집중

    배우 김광민, ‘비’ 절친으로 관심집중

    비의 13년지기 친구 배우 김광민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김광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비의 ‘13년 절친’으로 소개됐다. 김광민은 ‘슈퍼스타 빅매치-프렌즈가 떴다’에 가수 손호영 등 비의 절친들과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김광민은 “과거 방송인 붐과 함께 그룹 뉴클리어를 결성하려고 했다.”고 전하며 “하지만 비가 반대해서 무산됐다.”고 털어놓았다. 김광민의 말을 들은 비는 “뉴클리어 결성 당시 (김광민에게) ‘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요구해서 그랬다.”고 재치 있게 반박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완전 훈남 스타일에 말도 재미있게 잘하더라.”, “비와 함께 있는 모습이 편해보여서 정말 ‘친한 친구’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붐과 함께 데뷔했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이어 네티즌들은 김광민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방송 재미있게 잘 봤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눈여겨봤는데 TV에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김광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주처럼 즐겨라!”…41도 ‘폭탄맥주’ 출시

    “양주처럼 즐겨라!”…41도 ‘폭탄맥주’ 출시

    이것저것 섞어야 하는 폭탄주의 귀찮음은 이제 그만! 스코틀랜드의 한 맥주업체가 더 ‘강한’ 술을 원하는 애주가들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맥주를 선보였다. 무려 알코올 함량이 41%에 달한다. 맥주 제조업체인 브루독이 공개한 맥주인 ‘신크 더 비스마르크’는 지난 해 독일의 맥주업체인 쇼르슈브라우가 선보인 쇼르슈보크 보다 알코올 함량이 1% 더 높다. 브루독은 지난 해 18.2%의 맥주인 ‘도쿄’를 선보인데 이어 32%의 ‘택티컬 뉴클리어 펭귄’을 시판하기도 했다. 양주에 버금가는 도수를 자랑하는 맥주가 등장하자 애주가들은 환호를 보내는 반면, 일각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음주문화 바로잡기 운동을 펼치는 ‘알코올 포커스 스코틀랜드’ 협회 회장 잭 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브루독은 알코올 도수가 지나치게 높은 맥주를 연달아 출시했다. 이는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브루독 측은 “책임감 있고 신선한 술 문화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동시에 “41도의 맥주는 독한 양주처럼 마시는 것이 좋다.”는 충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싱크 더 비스마르크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330ml 병당 40파운드(약 7만2000원)선이다. 한편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의 알코올 함량은 4~6%, 소주는 18~25%, 보드카는 40~50%, 와인은 8~20% 가량이다. 사진=브루독의 공동설립자인 제임스 와트, 마틴 디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붐, “김범과 한솥밥 먹었다”

    붐, “김범과 한솥밥 먹었다”

    방송인 붐이 본인이 살고 있는 특이한 집을 공개하며 ‘꽃남’ 김범과의 과거 인연을 털어놓았다. 붐은 20일 방송되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 최근 녹화에 참여해 네 명의 MC 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의 집 입성을 환영하는 파티를 열어줘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싼티아나’라는 문구와 함께 웨이터를 연상시키는 붐의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또 붐이 방송최초로 복층구조에 숨겨진 자신만의 비밀공간을 공개하자 이를 본 MC들은 “혹시 여자를 숨겨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붐을 당황케 했다. 붐이 활동했었던 키(Key), 뉴클리어(Nu Clear), 레카(Lexa)에서부터 붐의 솔로앨범, 지금은 구하기 힘든 희귀 앨범을 구경하던 MC들은 붐의 앨범 속에 F4 김범의 이름을 발견하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붐은 “김범과는 예전 같은 소속사에 있었고 피처링해줄 만큼 친분이 있다.”는 사실과 함께 “하지만 지금은 연락이 되질 않는다.”며 우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또 붐은 김희선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최대반환점이 됐던 지상파 데뷔사연에 대해 밝혔다. 당시 케이블 TV프로그램 리포터였던 붐은 10년 만에 졸업하게 된 김희선의 취재를 가게 됐다고. 당시 김희선의 인터뷰를 꼭 따야겠다는 생각을 김희선을 팔짱을 끼고 식장 안까지 따라가며 인터뷰를 하는 집념을 보였다. 그 결과 김희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킨 붐은 당시 MBC ‘섹션 TV연예통신’ PD의 눈에 띄어 전격 기용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최근 구설수에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붐은 “실제 잘못 여부를 떠나 대중들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내 잘못”이라며 “연예인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다. 대중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싼티난다’는 대중의 평가에 대해서 붐은 “그게 바로 나의 모습”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싼티유혹 무시마오 명품보다 진국일세’라는 내용의 ‘붐군찬가’를 보내준 열혈 팬의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붐은 이날 녹화에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이색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풀어놨다. 20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탐방] 스포츠 서포터스의 세계

    [주말탐방] 스포츠 서포터스의 세계

    박찬호(35·LA다저스)가 지난달 26일 거의 2년 만에 승수를 쌓았다. 승리 뒤 박찬호는 “팬들이 보내준 메일을 읽다가 ‘시범경기 잘 던질 때 투구폼보다 팔이 옆으로 처진다. 팔을 높여보라.’는 지적을 받고 팔을 높이 든다는 생각으로 던지니 좋은 투구가 됐다.”고 말했다. 한 팬의 날카로운 지적이 쇠락하는 듯한 메이저리거에게 통산 113번째, 부활을 예고하는 승리를 안겨준 셈이다. 프로축구 전북 조재진(27)은 5일 동점골을 터뜨린 뒤 상대팀인 수원 서포터스 600여명 앞에 가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재진은 “수원 서동현(23)이 선제골을 넣은 뒤 전북 서포터스 앞에서 춤을 추며 서포터스를 모독한 점을 되갚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상 뜨거운 논란을 기꺼이 떠안으면서까지 뜨거운 팬 사랑을 과시했다. 바야흐로 ‘팬들의 시대’다. 개방과 소통, 공유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특정인 특정세력만이 아닌,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스포츠에도 예외가 없다. 비단 박찬호뿐 아니다. 스타가 팬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기도 하지만, 팬들이 감독을 갈아치우기도 하고 선수의 스타일을 바꾸기도 한다. 축구장 한 쪽에 집단으로 자리를 잡고 경기 내내 한 번도 엉덩이를 붙이지 않은 채 목청껏 응원하는 축구마니아들이 있다. 또 야구장의 수많은 ‘재야 감독’들은 통계와 기록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농구코트에는 십 수년째 선수들을 쫓아다닌 덕분에 그들의 신상과 개인사, 컨디션을 훤히 꿰뚫는 열성팬들이 존재한다. 이런 이들이 축구, 농구, 야구 동네에 바글바글하다. 생업 탓에 미처 경기장으로 달려가지 못한 이들은 TV중계를 보며 탄성과 환희를 나눈다. 서포터스다. 이들을 따라가본다. 부산·창원 박록삼 임일영기자 youngtan@seoul.co.kr ■ ‘롯데 서포터스 연합회’-“야구장은 거대한 놀이터이자 삶의 활력소” 프로야구 롯데 팬들에게 야구장은 ‘거대한 어른 놀이터´다. LG와의 롯데 홈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도 마찬가지. 직전 27일 삼성에 3-17의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직후이고 평일이었지만 오후 5시 남짓부터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두 손에 치킨, 피자, 족발 등 먹거리를 잔뜩 싸들고 부산 사직구장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경기 내내 ‘신문지 갈기´를 흔들었고 경기 막판 즈음에는 주황색 ‘롯데의 봉∼다리´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목청껏 소리지르고 맥주를 곁들이며 유쾌하게 흥청거렸다. 직장인들은 아예 부서회식 장소를 사직구장으로 잡는다. 보험영업을 하는 오경석(40)씨는 팀 동료 8명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오씨는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라는 부서 회식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들 야구를 미치듯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술 먹고 노래 부르고, 춤도 추며 응원할 수 있는 야구장이 딱 좋다.”고 말했다. 일찍이 정수근은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에게 “사직구장은 빅 비어룸”이라고 익살스레 말한 바 있다. 김정환(38)씨는 ‘롯데 서포터스연합회´ 간사다. 자동차 딜러가 본업이지만 홈경기 때는 11개 모임의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정모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씨는 “사직구장에는 꾸며진 것이 아닌 자발적인 응원 문화가 있고 이는 삶의 활력소다.”면서 “가끔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마니아부터 그냥 즐기는 팬까지 편안하게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 광팬 손정빈(45)씨는 지난 1월 아예 사직구장 바로 앞에 호프집을 차렸다. 가게 안은 온통 롯데와 선수들 관련 사진 등으로 장식했다. 이곳이 롯데 팬들의 아지트가 됐음은 물론이다. 시내 중심가에서 사직구장 앞으로 옮겨 비시즌 때 손해가 있음에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단다. 팬들이 이 정도니 구단이 이들과 교류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992년부터 꼬박 만 17년 동안 롯데 연간회원이었던 지임용씨는 지난달 22일 76세 나이에 지병으로 숨졌다. 롯데는 2000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맡기기도 했다. 시즌중이었지만 구단 관계자들이 지씨의 빈소를 대거 찾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손씨와 김씨, 오씨, 지씨 할아버지는 부산에서 그리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날 롯데는 LG를 8-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팬들은 손씨의 호프집으로, 야구장 광장 주변에 모여 잔치의 마지막을 만끽했다. 이날 밤 사직구장 앞 광장과 술집 골목길 사이에서는 자정이 넘어가도록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롯데가 있어서, 프로야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롯데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 ‘그랑블루’-“우리는 팀의 승리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 프로축구 수원의 홈경기가 열리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별칭)´는 온통 푸른색 물결이다. 서포터스의 자리인 N석은 통로, 복도까지 빼곡하게 들어찬다. 얼추 4000∼5000명이다. 몽땅 ‘그랑블루´다. 프로축구판 최고 극성, 최대 인원을 자랑하는 수원 서포터스다. 사정이 이러하니 N석은 아무에게나 돌아오지 않는다. 이 자리를 차지하려면 경기 시작 최소 한 시간 반 전에는 와야 한다. 늦으면 어쩔 수 없이 W석 등 다른 자리에 앉아야 한다. 물론, 어린 아들, 딸과 함께라 불가피하게 W석을 찾는 열혈 서포터도 있다. 이렇게 모인 이들은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꼬박 두 시간 동안 한목소리로 고함 지르고, 노래 부른다. 이런 사람들이 매번 1만 5000명 이상 모인다. 무서운 곳이다. 수원의 성적이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수원은 8일 현재 컵대회 포함, 12경기 연속무패(10승2무)다. 지난달 30일. 평일 오후임에도 경남 창원까지 버스를 타고 원정응원을 온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 44명은 마치 페르시아 수만 대군에 맞서는 최정예 전사들 같았다. 이들은 놀랍게도 거의 대부분 휴가를 내고 온 직장인들이다. 보통 주말 원정경기에는 400명 정도가 함께 움직이지만 평일이라 적은 수준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지난 5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는 13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600여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어느 원정경기든 일단 규모면에서 어지간한 홈팀 서포터스를 압도하는 것은 기본이다. 실제 골대 맞은편 스탠드에 자리잡은 경남FC의 서포터스 ‘단디´,‘뉴클리어´ 등은 홈경기임에도 안타깝게 20여명으로 더욱 미미했다. 물론 20대 전후로 구성된 이들의 열정만큼은 ‘×100´을 해도 모자랄 정도로 대단했다. 열정적이고 배타적으로 수원을 응원하는 ‘그랑블루´지만 궁극적으로는 K-리그의 발전과 서포터스 문화의 확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50여개 서포터스모임의 연합체인 그랑블루를 이끌고 있는 박정혁(33) 회장은 “우리는 모두가 철저히 자발적으로 수원의 승리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이라면서 “다른 구단에도 우리같은 서포터스 문화가 많이 만들어져 프로축구가 질적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공격수 김대의(34)를 좋아한다는 한재준(43)씨는 일본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한씨는 “원정 응원을 오려면 최소 3만∼4만원은 들어가는데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박하성(35)씨 역시 조퇴하고 원정응원을 왔다. 박씨는 “연간 회원권이 매진된 구장이 수원 한 곳 뿐일 정도로 프로축구 서포터스 문화가 아직 열악하다.”며 미약한 축구팬 저변을 안타까워했다. 밤 10시30분쯤 버스에 올라탄 뒤 자정을 훌쩍 넘겨 수원에 도착한 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고스란히 새벽 술자리까지 이어졌다. ■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십시일반 정성 모아 응원광고 선물했죠” ‘그곳이 어디든… 이상민! 당신이 가는 길이 정답입니다.´ 지난해 7월14일 한 스포츠신문에 실린 전면광고는 스포츠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10년 동안 몸 담았던 프로농구 KCC를 본의 아니게 떠나 삼성으로 옮긴 ‘영원한 오빠´ 이상민(36)을 격려하기 위해 팬클럽인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이응사)´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거둬 광고를 낸 것. 특정 스타를 응원하는 팬들이 신문에 광고를 낸 것은 이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 2004년 ‘농구대통령´ 허재(43·현 KCC 감독)의 ‘하야(下野)´에 즈음해 그를 아끼던 팬들이 ‘안녕, 나의 영웅´이란 카피의 전면광고를 실은 것. 이 광고에 감동을 받은 허재는 한 농구잡지에 ‘답 광고´를 싣기도 했다. 한국스포츠 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토리로 남을 이 두 사건은 농구의 팬 문화가 다른 종목과는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선수보단 팀에 대한 서포팅이 주를 이루는 야구나 축구와는 달리 농구는 개별 스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주인공은 단연 이상민이다.1999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이응사´는 1만 9000여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 한 사람의 팬클럽으로는 국내 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 가장 많지만 초등생이나 60대 할머니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남자 회원비율도 예상을 뛰어넘는 30% 안팎. 가입하려면 클럽장에게 거주지역과 신상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이상민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 합격률이 70%에 그칠 만큼,‘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곳인 셈. 비시즌에 따로 정모(정기모임)는 없지만 시즌 중에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뭉친다. 6년 전 이응사에 가입한 뒤 현재 클럽 운영을 맡고 있는 이선영(32·여·회사원)씨는 07∼08시즌 정규리그 54경기 가운데 무려 40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잠실에서 열린 27경기는 기본이고,‘반차´를 내고 부산이나 전주 등 지방원정에 나서는 일도 허다했다. 이씨는 “다른 종목과 달리 농구의 팬 문화가 팀보다 선수에 집중되는 현상은 프로농구팀들이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고 지키는 데 인색하기 때문”이라면서 “10년 넘게 농구를 지켜본 나같은 사람들,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어차피 오빠가 은퇴하면 자연스럽게 KCC팬으로 남게 된다. 구단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구단의 마케팅 전략 부재를 꼬집었다.
  • 美·印 핵협정 ‘北 핵실험’ 불똥 튀나

    북한의 핵실험 발표로 미국과 인도의 핵협정이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미-인 핵협정은 현재 미 하원에서 통과된 뒤 상원에 계류돼 있다. 미 재계는 “인도의 핵계획이 평화적인 만큼 미국이 이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입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나라 핵협력이 창출하는 1000억달러의 부가가치를 미국이 포기할 리 없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인도측도 산업적 목적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 국영 핵발전 회사인 뉴클리어 파워코프의 S K 자인 회장은 “핵무장 의도가 있었다면 그동안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국제사회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인도는 산업용 전력이 12%가량 부족한 상태이다. 미-인 핵협정이 발효될 경우 제너럴 일렉트릭과 웨스팅하우스, 벡텔 등 미국 기업의 인도 사업도 본격화돼 미국에서 향후 10년간 매년 2만 70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핵이 터진 마당에 미국의 인도 핵 지원이 과연 정당한지, 핵 비확산 문제에 대한 미국의 ‘이중잣대’가 더 부각될 수도 있다. 인도 정책연구센터의 브라마 첼라니 박사는 “북핵 실험은 미 의회가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규정을 무시한 인도와의 핵협력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가 미-인 핵협정도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인도도 핵실험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바 있어 북한이 이를 배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결국엔 백기를 든 선례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1974년 인도가 첫 핵실험을 실시했을 때 제재를 취했으나 인도는 1998년까지 계속 실험을 강행했다. 미 상원은 당초 핵협정을 지난주 승인할 전망이었으나 다음달 7일 중간선거로 인해 연기했다. 양당이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발도 여전해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상원에서 승인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새로 선출되는 상·하원에서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케이블TV “채널광고로 시청자 잡자”

    ‘채널 광고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인기 배우 장동건과 차승원이 ‘맞짱’을 뜬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다. 영화에서도 아니다. 영화채널 맞수 OCN과 채널CGV의 채널 광고를 통해서다. 차승원이 새달 1일부터 채널CGV가 내보내는 채널 광고에 등장한다. 채널CGV를 소유하고 있는 CJ미디어가 스타를 기용해 블록버스터급 채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명천, 서정완, 김종원 등 CF 감독 3명이 한 편씩 담당하며 호주 올로케이션을 통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2003년 북을 두드리는 장동건 광고로 사상 처음 채널 광고를 등장시켰던 온미디어의 OCN도 지난 5월부터 제작비 15억원을 투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영화 ‘와호장룡’ 촬영지인 중국 우루무치 지역을 배경으로 말을 달리는 수많은 장동건을 보여주는 등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앞서 온미디어의 슈퍼액션은 현빈을 앞세워 시청자를 공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월드컵 중계방송을 앞두고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서도 본격적인 채널 광고는 아니지만 ‘월드컵 채널’임을 강조하는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장동건이나 차승원, 현빈처럼 블록버스터급 채널 광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론칭 당시 장진영을 모델로 내세웠던 온스타일은 요즘 하얀 발레 의상을 입은 무용수 사이에 보랏빛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를 등장시키는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티저 광고 형식으로 ‘스타일은 개성’이라는 채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모티프를 따온 ‘버로우’,‘뉴클리어’,‘실드’ 등 온게임넷 채널 광고 시리즈도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으며 동영상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 광고의 뿌리는 방송국이나 채널의 이미지와 이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되는 10∼30초짜리 영상물 ‘스테이션 아이디’다. 당초 채널 이름 철자를 활용한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영화 장면을 편집한 스테이션 아이디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들어서는 온미디어 등 복수채널사용업자(MPP)를 중심으로 일반 CF 수준을 뛰어넘는 채널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블에서 채널 광고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100여개나 되는 채널을 시청자가 일일이 기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이영균 PR팀장은 “채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지도가 시청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시, 텍사스 촌티 벗나

    문법과 발음을 무시하고 텍사스 지역 악센트를 강하게 드러낸 연설로 빈축을 샀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 선거에선 말 실수와 사투리로 유권자에게 친근감을 주고 득표에도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선거에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국정운영이 최대 목표인 지금은 명문대 출신의 빈틈없는 최고경영자 이미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정에 나섰다는 것이다.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들에게서 볼 수 있듯이 역사를 보다 의식하게 되면서 말을 더 조심하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최근들어 공식 석상에서는 문법과 발음에 신경을 쓰고 있을 뿐 아니라 학식을 과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주의깊게 분석한 언어학자 등에 따르면, 과거 이라크 저항세력을 언급하며 “덤벼봐.”라고 하거나 “사살하든 생포하든” 오사마 빈 라덴을 붙잡겠다며 거칠고 과장된 표현을 서슴지 않던 버릇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문법과 단어, 발음 등도 나아졌다. 부시의 말실수와 잘못된 표현 등을 모아 4권의 책을 낸 제이콥 와이스버그는 “취임 첫해 기자회견에서는 말실수 5개는 잡아낼 수 있었지만 요즘엔 한 두개 찾기도 어렵다.”고 말했다.‘마이(my)’를 ‘마’로,‘헌드레드(hundred)’를 ‘허너드’라고 하는 텍사스 악센트도 상당히 극복했다. 지난달 브뤼셀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을 때는 유럽의 정치적 유산과 관련해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대헌장)’를 언급했고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름을 막힘없이 발음하는 등 그답지 않게 학식도 과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공식 석상과는 달리 사석에서는 여전히 마구잡이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그는 또 ‘뉴클리어(핵)’를 여전히 ‘누큘러’로 발음한다고 WSJ는 지적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미 회사,대만 핵폐기물 수입 추진

    【컬럼비아(미국) AP 연합 특약】 위험 폐기물 처리회사인 켐­뉴클리어 시스템사 등 3개업체가 대만으로부터 방사성 금속폐기물들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로 수입키로 결정하고 연방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이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고 NRC의 한 관리가 8일 밝혔다.NRC의 승인이 나면 사상 처음으로 대만으로부터 미국으로 방사성 금속폐기물의 상업적 수입이 이뤄진다. 켐­뉴클리어 시스템과,펜실베이니아주 왐펌에 있는 알라론사,워싱턴주 리치랜드에 있는 얼라이드 테크놀로지 그룹 등 3개사는 대만전력회사가 운영하는 친샨 핵발전소에서 나온 약 59만㎏의 오염된 튜브 및 튜브판 등을 수입, 정화시키는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입찰에 참가하고 있다. 켐­뉴클리어 시스템은 저수준의 방사성 폐기물 매립지를 운영하고 있으며,대만으로부터의 폐기물들을 테네시주로 운반해 정화시키기 위해 특별허가를 요청하고 있다. 미국의 폐기물 처리회사들은 계약이 성사되면 이 폐기물들을 들여와 정화과정을 거친 뒤 남은 방사성 찌꺼기들을 다시 대만으로 돌려보내게된다고 켐­튜클리어 시스템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 “핵연료봉 재전환 공장/일,미서 합작설립 추진”/니혼게이자이 보도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사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사와 합작투자한 「일본 뉴클리어 퓨얼」사는 미국안에서 우라늄 연료봉 재전환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기업이 해외에 핵연료 관련 회사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뉴클리어 퓨얼사는 5천만달러 정도를 투입,95년초에 재전환공장설립에 착공해 97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우라늄 재전환은 우라늄광석으로부터 전환시킨 농축 불화6우라늄가스를 산화우라늄 분말로 전환,우라늄 연료봉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 북핵에 덴 서방국들/동아시아국 원전에도 의혹의 눈길

    ◎뉴스위크지 최신호 특집으로 다뤄/한·일·중 등 원전 급속개발 주시/고속증식로도 발전될까 우려/현 지역내 22개의 연료가공시설에도 “트집” 북한 핵무기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주변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핵에너지 개발에 남다른 힘을 쏟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78년과 86년의 드리마일원전 및 체르노빌원전 사고이후 핵에너지 만능·원전 최선주의의 기치가 한풀 꺾인 상태다.이들 미국·유럽의 「서방」 선진국들은 일본,한국,중국,대만 등이 앞장선 동아시아의 핵에너지 러시를 이 지역의 특출난 경제성장과 이와 대조적인 열악한 에너지 부존자원 실태가 맞물리는 데서 나온 합리적 정책이라고 일단 수긍한다.그러면서도 북한의 교묘한 핵정책에 곤혹스러워 하는 이들은 동아의 핵 드라이브에 초경제적인 속셈이 없지 않을까 싶어 조바심을 치는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 동아시아에는 현재 가동중인 원자로가 1백15개에 달한다며 이 지역의 핵에너지에 대한 뜨거운 「연모」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그러나 뉴스위크가 제시한 동아시아 가동원자로 수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일본원자력산업 포럼등 권위기관이 발표한 수치를 크게 상회해 숫자상의 불일치를 보여준다.IAEA등의 발표로는 올 상반기 현재 동아시아에서 가동중인 원자로는 일본 46기,한국 9기,대만 6기,중국 3기 등 4개국 총 64기에 불과하다. 뉴스위크의 수치 속에는 본격적인 상업용 원전인 이 64기외에 실험연구용원자로가 포함된 것이어서 전체 원자로 숫자는 과장이 아니나 이 잡지는 별다른 설명없이 현격한 차이의 두 종류 원자로를 싸잡아 합산하고 있다.동아시아의 가동 원자로 64기는 세계 30개국에 널려있는 4백24기 전 원자로의 15% 비중이다.또 원자로 가동을 통한 원자력발전량을 보면 지난해 전세계의 총 원자력발전량 20억메가와트시(2조킬로와트시)중 동아시아분은 3억2천만메가와트시로 16%이며 미국 6억메가와트시,프랑스 3억5천만메가와트시 등 나머지 대부분은 서방선진국 분이다. 원자력발전설비 용량에서도 문제의 동아시아는 5만5천메가와트로세계 전체용량 35만메가와트의 15.7%에 그친다.뉴스위크는 이같은 밑그림은 생략한 채 동아시아가 앞으로 10년동안 1천6백억달러를 들여 원자력 발전설비증설을 통해 핵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일본,한국,대만,중국,북한 등 현재 5개국에 국한된 자력발전 가동국이 지금은 실험용 원자로 수준인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이 실제 발전국으로 가세하면서 발전량이 2010년에는 93년도치의 2.4배인 7억5천만메가와트시에 달할 예상이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뉴스위크 계산으로는 현재 15%인 세계원자력발전량 중 동아시아 비중이 2010년에는 25%로 커져 강력한 「뉴클리어 파워」로 성장하게 된다.그런데 이런 성장은 투자도 투자지만 원자력발전을 천연·농축 우라늄 연료,경수·중수로 냉각,흑연·중수소 감속제의 현재 방식에서 플루토늄재처리의 고속증식로 쪽으로의 선회를 암시한다는 것이다.플루토늄 재처리과정은 북한 영변의 5메가와트 실험용원자로가 말하듯 전력생산이 아닌 핵무기제조의 옆길을 열어준다. 핵연료를 사용중 몇십배로 증식시켜주는 고속증식로(FBR)는 현재 프랑스 2기,영국·러시아·일본 각1기등 모두 5기가 가동중인데 별 까닭없이 동아시아의 원자력 발전설비증설을 이것에 연관시키고 있다.더욱이 올 4월 완공된 일본의 몬주(문수)고속증식로가 가동을 유보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반대로 총 22개인 동아시아내 원전연료 가공시설을 핵연료재처리와 연결시켜 주목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가공시설은 대부분 핵연료의 단순한 변환·농축·성형가공 기능에 그치는 것이다. 동아시아의 원자력발전 러시는 딴 뜻에 앞서 이 지역의 경제성장에 의한 전력수요급증에서 출발했다.전세계 발전설비가 2백만메가와트를 넘어섰지만 최근 아시아개발은행은 2000년까지 동아시아에서 미국 발전시설의 절반인 40만메가와트의 전력수요가 발생,4천억달러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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