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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박지성, 맨유의 이름없는 영웅”

    美언론 “박지성, 맨유의 이름없는 영웅”

    ‘산소탱크’ 박지성이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을 선수”로 미국 언론에 소개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없는 영웅: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박지성이 ‘유니폼 판매원’이라는 비난을 실력으로 이겨낸 선수로 소개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제외한 지난 2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는 호날두, 루니 등과 함께 박지성이 있었다.”며 그의 비중을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박지성을 “대단한 엔진을 가진 선수”, “‘일하는 말’보다 더 뛰는 선수” 등으로 표현하면서 “어떤 선수든 그를 상대하면 잠시도 쉴 틈이 없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골문 앞에서의 부족한 결정력으로 실망시킬 때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지능적인 플레이와 좋은 시야, 그리고 볼이 없는 상태에서의 뛰어난 움직임을 갖추고 있다.”며 박지성의 장점을 열거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이같은 박지성의 장점이 잘 나타난 경기로 지난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전과 최근의 인테르 밀란전을 꼽았다. 끝으로 이 장점들을 이유로 “그는 세계 어느 감독에게나, 어느 팀에서나 사랑받을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박지성은 5일 새벽(한국시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5일 뉴캐슬전 출장 유력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일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칼링컵 결승전에 결장, 체력 회복의 기회를 얻은 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뉴캐슬전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박지성의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 히딩크 “맨유 시즌 5관왕 저지하겠다”

    히딩크 “맨유 시즌 5관왕 저지하겠다”

    거스 히딩크(63) 첼시 감독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격에 망설임이 없다. 영국 ‘타임스’지는 3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6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시즌 5관왕 달성을 저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는 승점 55점으로 맨유와 승점 7점차로 2위에 랭크됐다. 맨유가 다른 팀들보다 1경기 적게 치러 따라잡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히딩크는 “나는 퍼거슨이 두렵지 않다. 우리가 그를 멈춰세울 수 있길 바란다.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한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자동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 이상 하는 것은 나중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이 목표”라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 2위에 첼시가 올랐기 때문이다. 이제 리그 정상을 바라본다는 의미였다. 일단 4일 오전 4시 45분 포츠머스전에서 승리해 맨유와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한편 맨유도 5일 오전 4시 45분 뉴캐슬 원정전에 나서 승점을 추가할 전망이다. 퍼거슨 감독은 뉴캐슬전에 칼링컵 결승에는 쓰지 않았던 박지성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링컵보다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훨씬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박지성을 중요한 경기에 쓰려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칼링컵]지성, 벤치서 우승컵 들었다

    ‘지성이면 감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니이티드)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맨유-토트넘의 칼링컵 결승전. 박지성은 뛰어야 사는 몸이지만, 팀 승리를 빌고 빌었을 터다. 알렉스 퍼거슨(68) 맨유 감독은 후반 그를 들여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뜻밖의 일이 터지고 말았다. 0-0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마당에 물꼬를 틀 긴급수혈이 필요했다. 수비수 존 오셔(28)가 발뒤꿈치 때문에 고생하나 싶더니 뛰지 못하겠다고 호소해 후반 32분 네마냐 디비치(28)를 들여보낼 수밖에 없었다. 퍼거슨 감독은 이미 후반 11분 왼쪽 공격수를 교체한 상황이었다. 박지성 카드를 쓸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 퍼거슨 감독은 전·후반 120분 혈투를 0-0으로 마치고 승부차기 끝에 4-1로 정상을 차지한 뒤 “박지성이 경기에 못 나와 실망스러워할 것”이라면서 “그를 내보내려 했는데 오셔가 부상을 입으면서 전술운용에 차질이 생겨 출전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칼링컵 우승은 1992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만이자 통산 세번째. 박지성은 벤치에 머물렀으면서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퍼거슨 감독도 시상대에 오르던 박지성의 어깨를 다독이며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지성으로선 유럽에 진출한 뒤 10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2003~04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에레디비지컵 우승에 이어 슈퍼컵, 정규리그와 FA컵을, 2005년 여름 맨유로 둥지를 옮겨 첫 시즌 칼링컵, 이듬해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지난해 5월 정규리그, 12월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 빅리그 중 빅리그라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에서 챔피언 반지를 여섯차례 차지한 박지성의 발자취가 결코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팀에 기여를 많이 하는 선수여서 고비인 5일 뉴캐슬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엔 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칼링컵 우승으로 팀 역사상 처음으로 꿈의 ‘쿼드러플’(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FA컵 우승으로 4관왕)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고 박지성의 꿈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맨유는 현재 정규리그 1위, 챔스리그 16강, FA컵 8강에 올라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노르웨이 73년만에 ‘전차군단’ 격파

    A매치데이에서 남미 축구가 유럽을 꺾고 자존심을 치켜세웠다.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2일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 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축구 A매치데이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요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의 선제골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역대 전적에서도 6승3무2패로 우위에 섰다. 전날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2-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아르헨티나도 프랑스를 꺾으면서 이번 A매치데이 남미-유럽 대결은 남미 승리로 끝났다.전반 39분 구티에레스가 대포알 중거리슛으로 프랑스의 골문을 위협하기 전까지는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불과 2분 뒤인 41분 구티에레스의 오른발 슛이 그대로 프랑스 그물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양팀의 치열한 육탄전 끝에 38분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들어가 왼발 강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2008유로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무적함대’ 스페인은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5분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페르난도 요렌테(아틀레틱 빌바오)의 헤딩슛으로 종가 잉글랜드를 2-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와 상대전적 8승3무11패를 기록한 스페인은 2006년 1월 루마니아에 0-1로 패배한 이후 2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교체출전한 데이비드 베컴은 A매치 108번째 경기 출전으로 바비 무어가 갖고 있던 필드플레이어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FIFA 랭킹 2위인 ‘전차 군단’ 독일은 56위 노르웨이에 0-1로 졌다. 노르웨이를 안방인 뒤셀도르프로 불러들인 독일은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그라인드하임(히렌빈)에 결승골을 내줘 1936년 이후 73년만에 노르웨이에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했다. 노르웨이는 독일과의 역대 전적에서 5무13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하다가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랭킹 3위 네덜란드는 튀니지와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유럽 최고 부자 구단’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7~2008 시즌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 수입금이 가장 많았다. 회계 법인 ‘들로이트’에 따르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2008년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모두 3억 6,580만 유로(한화 약 6,564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들로이트’ 스포츠 사업부 측은 “레알 마드리드는 2007~2008시즌에 이전에 유지해왔던 성장률보다 4%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2년에 비해 두 배로 성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광고 수익률은 5%나 감소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았던 통신회사 ‘벤큐 지멘스 모바일’이 파산한 데 이어 많은 팬을 보유한 데이비드 베컴의 이적도 큰 손실로 나타났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내에서 사용되는 파운드의 환율 가치가 유로보다 떨어지는 바람에 수입 부문 2위에 머물렀다. 맨유가 벌어들인 금액은 유로로 환산할 경우 3억 2,480만 유로(한화 약 5,843억 원)가 된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는 3위에 올랐고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의 ‘빅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리버풀) 역시 모두 10위 안에 포함됐다. 2007~2008시즌 축구 클럽 수입금 (단위 유로) 1. 레알 마드리드(3억6,580만)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억2,480만) 3. FC바르셀로나(3억880만) 4. 바이에른 뮌헨(2억9,530만) 5. 첼시(2억6,890만) 6. 아스날(2억6,440만) 7. 리버풀(2억1,090만) 8. AC밀란(2억950만) 9. AS로마(1억7,540만) 10. 인테르 밀란(1억7,290만) 11. 유벤투스(1억6,750만) 12. 올림피크 리옹(1억5,570만) 13. 샬케04(1억4,840만) 14. 토트넘 핫스퍼(1억4,500만) 15. 함브루크 SV(1억2,790만) 16.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1억2,680만) 17. 뉴캐슬 유나이티드(1억2,560만) 18. vfb 슈투트가르트(1억1,150만) 19. 페네르바체 SK(1억1,130만) 20. 맨체스터 시티(1억400만)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콜라리 경질로 본 ‘유럽축구 잔혹사’

    스콜라리 경질로 본 ‘유럽축구 잔혹사’

    ‘푸른사자 군단’ 첼시가 시즌 중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여름 브라질 출신의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에게 지휘봉을 맡긴 첼시는, 후반기 팀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자 감독 교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그러나 스콜라리 경질이 채 하루도 지나기 전에 그의 후임으로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 축구에 있어 이처럼 감독교체가 잦은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돈 때문이다. 팀 성적의 하락은 곧 구단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감독 교체라는 극약처방은 매우 흔한 현상이 됐다. 그렇다면, 유럽 클럽 중 감독 교체가 잦은 팀은 어디일까? ‘유럽축구 경질사’를 되짚어 봤다. ① 레알 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아마도 감독 교체라면, 레알 마드리드를 따라갈 팀이 없을 것이다. 웬만한 성적이 아니고선 1년을 버티기 힘든 곳이 바로 ‘백곰군단’ 레알 마드리드다. 現 카를로스 퀘로스 포르투갈 대표팀을 비롯해, 호세 카마초, 반더레이 룩셈부르크, 파비오 카펠로 모두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을 버티지 못했다. 레알 = 카를로스 퀘이로스(03/04) - 호세 카마초(04-04) - 마리아노 가르시아 레몬(04/04-5개월)) - 반더레이 룩셈부르크(04/05) -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05/06) - 파비오 카펠로(06/07) - 베른트 슈스터(07/08) - 후안데 라모스(08/09~?) ②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명장’ 보비 롭슨을 끝으로 거의 매 시즌 감독 교체가 있어왔다. 덩달아 팀 성적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90년 후반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거의 ‘날개없는 추락’에 가깝다. 볼튼을 성공적으로 이끈 ‘빅샘’ 알러다이스 감독도 90년 중반 뉴캐슬의 전성기를 진두지휘했던 케빈 키건도 뉴캐슬을 살리지는 못했다. 뉴캐슬 = 보비 롭슨(99/00~03/04) - 그레엄 수네즈(04/05~05/06) - 글랜 로더(06/07) - 샘 알러다이스(07/08) - 케빈 키건(07/08) - 조 키니어(07/08~08/09) ③ 토트넘 핫스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도 근래 꽤 많은 감독 교체를 단행한 팀 중 하나다. 특히 04/05시즌에만 무려 3명의 감독이 중도하차했다. 이후 마틴 욜 체제아래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세비야의 마법사’ 후안데 라모스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긴 이후 급격히 무너져 내렸다. 지금은 해리 레드냅이 팀을 추스르고 있는 상태다. 토트넘 = 글랜 호들- 데이비드 플리트 - 자크 상티니(04~04.11) - 마틴 욜(04.11~07.10) - 후안데 라모스(07.10~08.10) - 해리 레드냅(08.10~) ④ 팔레르모 (세리에A) 감독 교체 횟수로만 보면 레알 마드리드를 능가한다. 팔레르모의 잦은 감독 교체는 ‘괴짜 구단주’ 잠파리니의 기행 때문이다. 2002년 구단주로 부임한 그는 7년간 무려 14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감독을 경질했다. 덕분에 올 시즌 스테파노 코란토노 감독은 1라운드만을 치른 뒤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 팔레르모 = 로베르토 프루조, 에지오 클레리엔, 네도 소네티(02/03) - 실비오 발디니(03/04), 프란시스코 구이돌린(03/04~04/05) - 루이기 델 네리(05/06) - 쥐세페 파파도폴로(05/06) - 프란시스코 구이돌린, 렌조 고보, 프란시스코 구이돌린(06/07) - 스테파노 코란토노, 프란시스코 구이돌린, 스테파노 코란토노(07/08~08/09) - 다비드 발라르디니(08/09~?) ⑤ 올림피크 리옹 (르샹피오나) 리옹도 소리 없이 감독 교체가 잦은 클럽 중 하나다. ‘프랑스 리그의 절대지존’ 답게 리그 우승만으론 감독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들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유럽무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않는 이상 리옹의 감독 교체는 계속될 전망이다. 올림피크 리옹 : 폴 르갱(02/03~04/05) - 제라드 울리에(05/06~06/07) - 알랭 페렝(07/08) - 클로드 퓌엘(08/09~)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주영도 테헤란 입성

    박주영(24·AS 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FC로리앙과의 경기에서 79분을 뛰며 이란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부상 후유증을 훌훌 털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활약을 예고한 박주영은 9일 새벽 4시40분 결전의 땅인 테헤란에 들어갔다. 박주영은 8일 리그1(1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장, 후반 35분까지 뛴 뒤 교체됐다. 팀은 1-1로 비겼다. 박주영은 전반 10분 시우바 아드리아누가 올려준 공을 머리로 방향을 틀어 슈팅을 때리며 공격에 시동을 걸었고, 전반 35분과 후반 4분 알렉산더 리카타에게 절묘한 패스로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어줬으나 리카타의 슛이 빗나가 어시스트 기회를 놓쳤다. 후반 20분엔 파블로 피노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피노의 슛이 빗나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모나코는 7승7무9패(승점 28)로 7승9무7패(승점 30)의 로리앙(9위)에 뒤졌지만 단독 10위였던 낭시가 옥세르에 0-2로 져 동률을 이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7·웨스트 브로미치)도 이날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45분을 뛰었다. 첼시전 이후 43일 만이자 9번째(교체 6번) 선발 출장이었으나 정규리그 첫 골 사냥엔 실패했다. 팀도 2-3으로 져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英연구팀 “소에게 이름 불러주면 우유생산↑”

    英연구팀 “소에게 이름 불러주면 우유생산↑”

    “누렁아~ 흰둥아~” 젖소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매일 그 이름을 불러주면 그렇지 않은 젖소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캐서린 더글라스 박사와 피터 로울린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516명의 낙농인들이 키우는 소를 상대로 이름을 붙여주는 등 개별적인 관심을 기울였을 때의 우유 생산량 변화에 대한 연구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이름을 불러준 소의 우유 생산량은 그렇지 않은 젖소보다 젖분비기 동안 평균 200리터 이상 증가했다고 학술저널 앤스로주스(Anthrozoos)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뉴캐슬 지역의 낙농가를 상대로 젖소의 젖분비기인 약 10개월 동안의 보통 젖소 우유 생산량을 알아본 결과 평균 약 7500리터 정도라는 것을 파악했다. 반면 젖소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불러준 소는 평균 약 258리터를 더 많이 생산했다. 더글라스 박사는 “사람도 개별적인 보살핌에 더 잘 반응하듯 소들 역시 일대일 관심에 더욱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껴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약 48%의 영국 낙농인들은 사람과 동물의 접촉이 소들의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다. 연구팀은 “동물들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쏟고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소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놀라운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헤매는 토트넘, 약발 떨어진 ‘래드냅 효과’

    헤매는 토트넘, 약발 떨어진 ‘래드냅 효과’

    5승 5무 11패(승점 20점) 리그 18위, 21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토트넘 핫스퍼의 성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과 함께 빅4를 위협할 대항마 중 하나로 지목됐던 토트넘은 빅4 진입은 커녕 강등권 탈출에도 힘겨워 하고 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꼴찌’ 웨스트 브롬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토트넘은 이어진 FA컵(위건)과 칼링컵(번리)에서 연달아 3-1, 4-1 대승을 거두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로만 파블류첸코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고 루카 모드리치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토트넘은 6개월 만에 ‘컴백홈’한 저메인 데포의 가세로 후반기 또 한 번의 ‘래드냅 효과’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위건 원정경기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FA컵에서의 대승과 데포의 가세 그리고 레들리 킹의 복귀로 승리를 예상했으나 위건의 적극적인 압박에 0-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올 시즌 토트넘의 시즌 출발은 한 마디로 ‘최악’이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데이비드 벤틀리, 모드리치, 파블류첸코, 촐루카, 고메즈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야심차게 2008/09시즌을 맞이했으나 결과는 리그 ‘꼴찌’였다. 로비 킨-베르바토프 투톱의 이적으로 공격력은 저하됐고 뉴 페이스가 가세한 미드필더는 기대 이하였으며 수비는 매 경기 실점을 당연시했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은 이후 팀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될 후안데 라모스를 해임시키고 포츠머스의 ‘재활 공장장’ 해리 래드냅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 교체 효과는 생각보다 일찍 발휘됐다. 아스날과 극적인 4-4 무승부를 달성한데 이어 홈에서 선두 리버풀을 2-1로 꺾는 등 시즌 초반과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개막 이후 3개월 동안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던 점을 감안한다면 전혀 다른 팀이 된 것이다. 그러자 래드냅 감독을 향한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영국 언론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라모스 감독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면서 “래드냅 감독이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토트넘 선수들에게 새로운 목표의식을 심어줬다.”며 래드냅 감독의 부임을 토트넘 부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토트넘을 되살릴 것만 같았던 ‘래드냅 효과’는 12월 들어 서서히 약발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승점 쌓기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였던 12월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못 지 않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캐슬에 1-2로 패했고, 풀럼과 0-0 무승부를 거두긴 했으나, 이어진 최약체 웨스트 브롬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덩달아 순위표 곤두박질쳤다. 비록 11위 뉴캐슬과의 승점차가 3점 밖에 나지 않지만 최하위 웨스트 브롬과의 승점차도 불과 2점차일 뿐이다. 현재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토트넘의 2부 리그 강등도 결코 남 얘기가 아닌 상황이다. 과연, 약발 떨어진 ‘래드냅 효과’로 흔들리고 있는 토트넘이 다시 되살아 날 수 있을까? 후반기 토트넘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일 축구자존심 맞붙는다

    한·일 축구자존심 맞붙는다

    ‘제대로 만났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수원이 J-리그 챔피언 가시마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준우승팀 FC서울은 조재진·박동혁이 둥지를 튼 일본 J-리그 오사카와, FA컵 챔피언 포항은 북한 대표팀 공격수 정대세가 뛰는 가와사키와 충돌한다. 김호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쥔 울산은 이장수 감독의 중국 베이징 궈안과 맞붙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실시, 이같이 확정했다. 지난해 3위 울산은 E조에서 호주의 뉴캐슬, 베이징, 나고야와 예선을 치른다. 서울은 오사카 외에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 중국 산둥과 F조에서 만난다. G조 수원은 가시마, 상하이를 상대한다. 나머지는 앞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클럽끼리 다퉈 와일드카드를 쥐는 팀이 포함된다. H조는 포항, 가와사키, 중국 톈진, 호주 센트럴코스트로 짜였다. 수원 관계자는 “가시마가 G조에 속했지만 한·일 양국 챔피언 간에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돼 기대된다.”면서 “체격이 좋은 호주 팀이 빠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수원은 가시마와 두 차례 만나 1승1무를 기록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이동거리가 먼 호주가 들어온 게 껄끄럽긴 하지만 약한 팀도 없고 강팀도 없다는 심정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C서울은 태극전사 출신들이 가세한 감바 오사카와 F조에 편성된 게 다소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이 대회는 8회째인 올해부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잔치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선 상금을 대폭 올렸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60만달러에서 150만달러(19억 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달러에서 75만달러(9억 8000만원)로 인상됐다. TV 중계권료와 클럽월드컵 출전료까지 합치면 300만달러를 훌쩍 넘는다. 참가 팀도 28개에서 32개로 늘었다. 이 대회는 3월10일 개막돼 8개 조가 홈 앤드 어웨이로 예선을 치른다. 조 1·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8강전부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2006년 전북 우승으로 ‘아시아 맹주’를 자처해온 한국은 그러나 2007년 J-리그와 맞붙어 모두 졌고, 지난해 8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리버풀 거침없는 선두 질주

    리버풀이 또 승리를 낚아 선두를 내달렸다.첼시는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쳤다.웨스트브로미치도 토트넘을 잡았으나 김두현(26)은 출전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29일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08~09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리버풀은 지난달 2일 이후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로 승점 45(13승6무1패)를 기록,승점 42의 첼시(12승6무2패)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리버풀은 전반 31분 스티븐 제라드의 골로 기선을 빼앗은 뒤 36분 사미 히피아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전반 막판 데이비드 에드거에게 골을 내줘 2-1로 쫓긴 리버풀은 후반 5분 라이언 바벨의 골로 뉴캐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제라드는 후반 12분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사비 알론소가 후반 26분 대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첼시는 풀럼과 2-2로 비겨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3차례 무승부로 리버풀을 추월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웨스트브로미치는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로만 베드나르의 헤딩 결승 골과 후반 인저리타임 때 크레이크 비티의 추가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리고도 출장하지 못한 김두현은 “지난 경기에서 첼시에 패한 뒤 침체에 빠질 뻔했는데 고비를 넘겨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시즌 초반에 좋았는데 무릎 부상 이후 다소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편 AP통신은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뉴캐슬전 5-1 승리 후 축하 파티를 하던 도중 29일(현지시간) 오전 2시30분쯤 잉글랜드 북서부지역 사우스포트의 한 술집에서 34살 남자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반환점 1위’ 리버풀 19년만의 우승 한 풀까?

    ‘반환점 1위’ 리버풀 19년만의 우승 한 풀까?

    ‘레즈’ 리버풀이 뉴캐슬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연말 박싱데이를 1위로 통과했다. 28일 밤(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리버풀은 2승 1도움을 기록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을 5-1로 대파했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 보다 경기를 덜 치룬 상태지만 맨유가 모두 승리한다하더라도 13승 6무 1패(승점 45점)를 기록한 리버풀이 승점 1점을 앞서게 된다. 또한 리버풀을 바짝 뒤쫓고 있던 첼시가 풀럼과 2-2 무승부를 거둬 보다 여유 있게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리버풀은 공수 양면에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5득점 13실점으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첼시, 맨유 다음으로 적은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비록 리그 1위답게 독보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진 않지만 중요한 순간 ‘극장’을 연출해 내며 1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 더욱이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장기 결장한 가운데서도 리버풀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거액을 주고 영입한 로비 킨이 아직 100%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좌우 풀백이 올 시즌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승부사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노련함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이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토레스는 물론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킨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음에도 불구하고 5골을 폭발시켰다. 요시 베나윤이 발군의 기량을 보여줬고 리에나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라이언 바벨은 시위라도 하듯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제라드와 디르크 카윗은 이번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베니테즈 감독을 둘러싼 가장 큰 비판 중 하나인 로테이션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리버풀이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사비 알론소-하비에르 마스체라노-루카스 레이바는 적절한 체력 안배 속에 제라드와 콤비를 이루며 리버풀 중원에 큰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반환점 1위’ 리버풀의 또 다른 긍정요소는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한 ‘크리스마스 순위표’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는 것이다. 12월 31일 순위표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할 경우 그 해 우승할 확률이 높다는 프리미어리그 속설 때문인데, 이는 최근 5년간 3차례 적중한 바 있다. 확률상 절반 이상이 넘는 셈이다. 속설이 통하지 않았던 2003/04시즌과 2007/08시즌도 2위 이내 팀들이 우승했던 점을 미뤄볼 때 연말 순위표가 향후 정규리그 우승에 얼마나 중요한 잣대로 사용돼 왔는지 알 수 있다. 19년 만에 리버풀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베니테즈 감독도 이러한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신장 결석으로 인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지시를 내렸고, 볼튼과 뉴캐슬전에서는 관중석에서 메모를 해가며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박싱데이를 앞두고 “연말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라던 그의 의지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축구는 흐름의 경기이고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현대 축구에서 섣부른 예측은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마지막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던 1989/90시즌 이후 가장 우승에 근접해 있으며 팀의 전체적인 상황도 좋은 편이다. 머지않아 베니테즈 감독이 관중석에서 벤치로 돌아오며 부상에 시달렸던 ‘주포’ 토레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몸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던 킨의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이 뉴캐슬전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리버풀의 19년 정규리그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비 좀 잘해!” 팀 주장 때리고 퇴장당한 축구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 도중 같은팀 선수를 폭행해 선수가 퇴장당하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사건의 주인공은 스토크 시티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앤디 그리핀(29)의 뺨을 때린 공격수 리카르도 풀러(29).  풀러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라운드 도중 올 시즌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스토크 시티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기분좋게 앞서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6분 그리핀이 위기상황에서 볼 처리 미숙으로 웨스트햄의 앤디 콜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그리핀의 실점에 화가 난 풀러는 실점 직후 킥오프 준비를 뒤로 한 채 그리핀에게 다가갔다.낌새를 눈치챈 글렌 웰란이 둘 사이를 가로막았으나 그리핀과 언쟁을 벌인 풀러는 결국 그리핀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동료들이 재빨리 달려들어 더 이상 험악한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상황은 이미 엎질러진 물.풀러의 폭행을 목격한 주심 마이클 존스는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풀러를 퇴장시켰다.원정경기에서 선전한 스토크 시티는 팀 내분과 수적 열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토니 풀리스 스토크 시티 감독은 “실망스럽다.너무 어처구니없어 TV화면으로 다시 확인했다.”며 “풀러와 그리핀은 얼마 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서로 티셔츠를 선물할 정도로 친한 사이다.다만 풀러가 다혈질(volatile)이라….”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경기 후에 라커룸에도 없었다.이미 선수단 버스에 타고 있어 볼 기회가 없었다.”며 “구단 내부에서 자체 징계를 논의할 것이며 이번 일이 더 이상 언론을 통해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풀리스 감독은 풀러에 대해선 자체 징계 수준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자체조사 후 징계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동료끼리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시즌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가 토트넘과의 칼링컵 4강 2차전에서 팀동료 니콜라스 벤트너의 얼굴에 박치기를 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뉴캐슬의 리 보이어와 키에런 다이어가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EPL 사령탑 트렌드는 ‘영국 노신사’

    EPL 사령탑 트렌드는 ‘영국 노신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09시즌이 중반기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성적에 따라 경질되거나 사임하는 등 사령탑들의 물갈이도 잦은 계절이다. 이런 가운데 자국 출신 베테랑 감독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이 평가받고 있어 흥미롭다. 성적부진 혹은 팀의 재정적 불안함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젊음과 패기보다는 노련미와 안정감을 갖춘 ‘영국 노신사의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다. ◇젊은 피 보다는 노장이 좋다? 시즌 초반 극심한 성적부진을 보인 스페인 출신 후안데 라모스(54) 감독을 일찌감치 경질한 토트넘은 지난 10월말 자국 출신 해리 레드냅(61) 감독을 선임했다. 베테랑인 레드냅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지난 11월 5경기 가운데 3승을 이끌었고. 토트넘은 강등권을 벗어나 16위에 자리잡고 있다. 구단 매각문제로 시끄러운 뉴캐슬은 지난 9월 케빈 키건(57) 감독이 구단주와 갈등으로 사임한 뒤. 임시체제를 백발이 성성한 조 키니어(61) 감독에게 맡겼다. 당초 구단 매각 예정시한인 11월까지 임시직이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키니어 감독은 결국 이번 시즌말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지난 18일에는 블랙번의 새 사령탑으로 또다른 베테랑 영국인 지도자 ‘빅 샘’ 샘 앨러다이스(54) 감독이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흑인 감독으로서 이번 시즌 블랙번의 사령탑으로 출발했던 젊은 지도자 폴 잉스(41) 감독은 지난달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번 시즌 감독 가운데 가장 젊었던 선덜랜드의 로이 킨(37) 감독 역시 이달 초 사임한 걸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의 30대 지도자는 이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38·미들즈브러) 감독이 유일해졌다. 20개 구단 평균 연령은 52세. 리그 최고령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6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비롯해 60대 감독은 5명이나 된다. 젊은 지략가들이 하나 둘 팀을 떠나면서. 이번 시즌 EPL은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운 ‘노신사’들의 지략대결로 뜨겁다. ◇외국인보다는 영국인 감독 선호 자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트렌드도 흥미롭다.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사령탑 가운데 영연방 국가 출신이 아닌 감독은 4명뿐이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스페인). 첼시의 루이스 스콜라리(브라질). 아스널의 아센 웽거(프랑스). 웨스트햄의 지안프랑코 졸라(이탈리아)가 그들이다. 나머지 팀은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 영연방 국가 출신의 지도자들이 맡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스페인 출신 라모스 감독을 경질하고 레드냅 감독을 선임했듯. EPL에서는 잦은 사령탑 교체 속에 자국 감독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분위기다. 게다가 17위로 부진한 웨스트햄의 이탈리아 출신 졸라 감독도 최근 벼랑 끝에 몰려 경질 가능성이 높아져 외국인 감독은 또 한명 줄어들 수도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상의 분위기로 ‘박싱데이’ 맞이하는 뉴캐슬

    최상의 분위기로 ‘박싱데이’ 맞이하는 뉴캐슬

    툰(the toonㆍ뉴캐슬의 애칭)의 시즌 출발은 매우 좋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홈에서 열린 볼튼전에서는 마이클 오웬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여기에 칼링컵 승리까지 더해져 케빈 키건이 이끄는 뉴캐슬의 앞날은 밝아 보이기만 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장밋빛 미래는 아스날전 0-3 패배와 선수 이적과 관련해 구단과 갈등을 빚었던 키건 감독의 전격 사퇴로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말았다. 감독 없이 9월을 맞이한 뉴캐슬은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초반 강등 1순위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헐 시티에 1-2로 패한데 이어 웨스트햄, 블랙번 그리고 칼링컵에서는 후안데 라모스가 이끄는 토트넘에 무릎을 꿇는 등 팀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경험했다. 결국 위기의 뉴캐슬은 조 키니어를 임시 감독에 임명했다. 하지만 구단 매각설로 인해 키니어는 약 한 달간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구단 매각이 미뤄지자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는 일단 올 시즌까지 키니어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 수 있게 된 키니어 감독은 조금씩 뉴캐슬에 힘을 불어 넣기 시작했고 팀은 조금씩 승점을 쌓아 나갔다. 10월 말에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1 승리를 시작으로 뉴캐슬은 4승 4무 1패를 기록 했다. 풀럼에 1패를 기록 했을 뿐,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꺾었고 첼시 원정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분명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던 9월 보다 월등히 나아진 성적이다. 최근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이고 있는 포츠머스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한데 이어 홈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던 토트넘을 2-1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스토크 시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면 12월 현재 전승을 거둔 유일한 팀으로 기록 될 뻔 했다. 그야말로 최상의 분위기로 박싱데이를 맞이하고 있는 뉴캐슬이다. 박싱데이를 앞둔 뉴캐슬은 5승 7무 6패(승점 22점)로 위건에 골득실에 뒤진 12위에 올라 있다. 6위 헐 시티와의 승점 차가 불과 5점인 점을 감안한다면 박싱데이 성적에 따라 중상위권 진입도 가능한 상태다. 뉴캐슬의 박싱데이 상대는 위건과 리버풀이다. 맨유의 클럽 월드컵 참가로 휴식을 취한 위건은 체력적인 면에서 뉴캐슬에 우위에 있으며 리버풀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뉴캐슬을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뉴캐슬의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점과 비록 이적설에 휘말려 있지만 오웬을 축으로 한 공격진이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키는 등 매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위건과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과거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최근 몇 년간 최악의 시즌을 거듭하고 있는 뉴캐슬이, 과연 박싱데이를 기회로 살아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비싯은 누구

    역대 최연소 총리로 기록되는 아비싯 웨짜지와(44)는 방콕의 명문가 출신이다.1964년 영국 뉴캐슬에서 의대 교수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에서 철학,정치학,경제학을 전공했다. 1992년 민주당에 입당해 27세 역대 최연소 의원으로 의회에 진출한 그는 2001년 민주당 당수에 도전했다 패배한 후 민주당 대변인,정부 대변인을 거쳐 2005년 결국 민주당 당수가 됐다. 이후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군부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총리감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관직을 거치지 않아 행정경험이 부족하고 서민과의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자신의 약점을 의식한 때문인지 그는 “국민이 최우선”이라는 기치 아래 전국민 무료 의료보험 제공,최저임금 인상,무상교육 등을 정책으로 내세워 왔다. 그런 일련의 정책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기 영합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아비싯의 총리 당선은 초당적 지지에 힘입은 바 크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민주당 뿐만 아니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했던 집권 ‘국민의 힘(PPP)’당의 후신인 ‘태국공헌당’의 일부 의원들로부터도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했던 10개월의 분투가…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했던 10개월의 분투가…

    10개월 동안 혼자 노를 저어 태평양 횡단에 불과 110㎞만을 남겨뒀던 이탈리아 모험가가 구조를 요청해 10개월의 분투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지난 2월 페루를 출발해 전체 여정의 99%가 넘는 1만 7880㎞를 횡단한 알렉스 벨리니(30)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동부 해상을 덮친 폭풍우에 끝내 두 손을 들고 말았다고 AP통신이 14일 전했다.그가 아내에게 위성전화를 걸어 당국에 구조를 요청하도록 한 지점은 호주 동부의 어촌 로리에턴이 빤히 바라 보이는 곳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동영상 보러가기   그는 이번 항해의 목적이 기록 달성이 아니었다고 했다.벨리니는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한 것은 자신이 처음이 아니며 이번 항해가 가장 긴 태평양 횡단인지 여부도 잘 알지 못한다고 털어놓은 뒤 오직 10개월 동안 두려움을 친구 삼아 노를 저어왔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벨리니는 길이 7.5m의 보트를 타고 혼자 노를 저어 하루 평균 60㎞ 이상씩 항해했다.그는 마지막 며칠 폭풍우를 뚫고 시드니로 향하려 했지만 온 힘이 소진된 데다 날씨 예보마저 좋지 않게 나오자 끝내 손을 들고 말았다.그의 보트는 근처를 지나던 뉴질랜드 예인선에 의해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뉴캐슬항으로 예인됐고 13일 아침, 그는 눈물을 글썽이는 프란체스카를 와락 끌어안았다.  지중해와 대서양도 이런 식으로 혼자 횡단했던 벨리니는 건조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빗물을 받거나 바닷물을 정화해 식수로 이용하면서 파도와 싸워왔다고 밝혔다.또 조그만 찜솥을 마련해 생선을 튀겨 먹었으며 파스타도 끓여 먹었다.그는 항해 도중 티라미슈와 사과 케이크가 가장 먹고 싶었다며 “미치겠더군요.시드니에 가면 온갖 단 것을 먹어볼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벨리니는 아내를 다시 만난 순간,10개월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외로움과 아내를 보고 싶은 갈망도 사라졌다며 “앞으로는 망망대해에 나가는 일보다는 침대와 집이 그립다며 돌아가 이젠 정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KAIST 박사과정 부부 나란히 호주 대학교수로

    KAIST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부부가 호주 명문대학의 교수로 동시에 임용됐다. KAIST 서울캠퍼스내 테크노경영대학원의 이두원(28),최보배(29·여) 박사과정 부부는 내년 3월부터 호주 뉴캐슬대학 회계재무학과 조교수로 각각 강단에 서게 됐다. 그동안 KAIST 출신 토종박사가 해외 유명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는 일은 종종 있었으나,박사과정의 부부가 동시에 같은 대학에 임용되기는 처음이다. KAIST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거친 이들은 석사과정 때 연구실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학부에서 전기전자공학을 거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를 전공한 남편 이씨는 뉴캐슬대학에서 재무 분야를,산업공학을 거쳐 회계학을 공부한 부인 최씨는 회계 분야를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남편 이씨는 “뉴캐슬대학에는 중국 비즈니스 강좌가 개설돼 있지만 한국 관련 강좌는 없다.”며 “호주에 글로벌화된 한국 비즈니스 시장을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드록바 리턴즈’ 첼시의 상승세 이끌까?

    ‘드록바 리턴즈’ 첼시의 상승세 이끌까?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30)가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며 소속팀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 CFR 클루지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65분 대표팀 동료 살로몬 칼루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드록바는 6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20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드록바가 올 시즌 득점을 성공시키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시즌 초반 무릎 수술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드록바는 포츠머스와의 칼링컵 32강에 첫 선발 출전하며 정상 컨디션에 가까워 졌음을 알렸다. 이후 스토크 시티전에 연이어 선발 출전한 드록바는, 그러나 클루지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무릎이 뒤틀리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 마이클 에시엔, 미하엘 발락, 데쿠, 히카르두 카르발류, 조 콜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던 시점에 드록바의 부상 재발은 첼시에게 큰 타격이었다. 그나마 올 시즌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니콜라스 아넬카의 맹활약 덕분에 첼시는 리그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재활 치료로 인해 10월 한 달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드록바는 11월 선더랜드와의 홈 경기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또 다시 문제가 생겼다. 번리와의 칼링컵 16강에서 원정팀 응원단에 동전을 투척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A)로부터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것이다. 그로인해 드록바는 뉴캐슬, 아스날, 볼튼과의 3연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첼시에겐 또 한 번의 큰 타격이었다. 아넬카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었던 첼시에게 드록바의 결장은 뉴캐슬전 무승부와 아스날전 패배로 이어졌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내내 첼시를 괴롭혔던 드록바의 인터밀란 이적설이 또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하며 팀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이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드록바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선수들을 감시하는 경찰이 아니다.”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행동이 팀의 분위기를 좋지 않게 만들자, 드록바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 헌신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클루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 나는 반성하고 있다. 잘못된 점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클루지와의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에서 드록바는 후반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었다. 같은 조의 AS로마가 보르도를 2-0으로 제압하며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승리만이 다른 경기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지어 줄 수 있었기에 드록바의 한방은 무척이나 강렬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드록바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며 “드록바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해냈다.”며 그를 극찬했다. 그는 이어 “이제 아넬카-드록바 투톱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막강 투톱의 가동을 시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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