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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르 누구길래..맨시티 선수 연봉 지급에 4,000억원 투자 ‘대단해’

    만수르 누구길래..맨시티 선수 연봉 지급에 4,000억원 투자 ‘대단해’

    ’만수르’ 12일(한국시각)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 시청 앞에서 우승 행사를 벌이는 동안, 만수르 구단주는 수뇌부들과 집무실에서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맨시티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2014 EPL 38라운드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뱅상 콩파니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같은 날 뉴캐슬을 꺾은 리버풀(승점 84)을 2점 차이로 제치고 2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사실 맨시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1937년, 1968년 두 차례 1부 리그에서 우승했을 뿐 1970년대부터 하위 리그를 전전했다. 그러나 2008년 9월, 맨시티는 다시 태어났다.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의 거부이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했다. 만수르는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리고 5시즌 동안 선수 이적료에만 7억 1,000만 파운드(1조 2,300억원)를 쏟아부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유럽 축구팀 가운데 선수 연봉 지급에 가장 많은 돈(약 4,000억원)을 썼다고 전했다. 만수르 구단주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모델을 제공한다. 사진 = 모하메드SNS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호의 주행속도를 조금만 늦추자/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한국호의 주행속도를 조금만 늦추자/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1986년 필자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 경험이다. 당시 실기시험 중에는 경찰관이 차에 동승하는 주행시험이 있었다. 경찰관이 동승 중 내리는 지시사항 가운데 주행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포함돼 있었다. 지시가 내려지면 방향지시등으로 주행 차선을 변경하겠다는 신호를 먼저 보내고 변경하는 방향의 뒷바퀴 부분을 육안으로 확인한 뒤에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반하면 불합격이다. 이것은 사각지대에 있을지도 모를 자동차를 확인하는 안전규정을 준수하는지 시험하기 위함이다. 영국에서도 인상적인 안전문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 1995년 9월쯤이니까 지금부터 19년 전이다. 당시 영국의 북동쪽에 있는 뉴캐슬에서 런던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 버스 안에 예비 운전사가 동석해 무척 어색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이유를 들어 보니, 당시 영국의 대중교통 운전사들은 1일 법정운전시간에 관한 안전규정에 따라 장거리 운행은 보조운전사와 교대로 하도록 돼 있었다고 한다. 운전사가 엄격하게 안전운행 규정을 준수하는 문화는 일본 또한 뛰어나다. 필자는 공무로 일본 교토를 방문하는 일이 잦다.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데 운행 시간은 2시간 30여분 소요된다. 칸사이 공항과 교토를 왕복하는 중에 1시간 30분쯤 경과하면 동일한 장소에서 일정시간 동안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안전규정 준수는 승객에게도 해당된다. 미국에서 크루즈를 타면 출발 후 30여분은 비상대피 훈련을 한다. 배가 출항하면 모든 승객은 방으로 가야 하고 모든 승객이 객실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그때부터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이유는 현대사회가 다양한 측면에서 위험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한편으로 인간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우리가 안전에 유의하지 않을 경우 커다란 재해로 이어질 위험도 더불어 안겨주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한가. 현재 한국은 선진국 수준의 주택보급률을 자랑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대중 교통체제를 구축한 나라다. 수백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수백명이 동시에 탑승하는 지하철, 고속철도 등의 교통수단, 버스를 활용한 대중 교통수단이 우리의 일상이 됐다. 그러나 우리는 공동주택과 대중 교통수단은 갖췄지만, 그것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자세는 갖추지 못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아파트 베란다를 확장하고 새시를 설치하는 등의 아파트 변형이 합법적인 것이라 오해하고 있다. 거주하는 주민들이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이러한 우리의 관심과 태도는 경제발전에 대한 조급함, 그리고 어쩌다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한 무관심에 기인한다. 우리는 지난 30여년 경제발전에 전력을 다했다. 1960년대 국민소득 90달러도 안 돼 외국의 개발원조를 받았던 우리나라는 이제는 국민소득 2만 5000달러를 달성해 반대로 개발도상국가에 개발원조를 하게 된 유일한 국가가 됐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제발전을 향한 맹목적인 관심과 조급함 때문에 우리는 안전 불감증에 걸리고 말았다. 경제발전에 몰입한다고 해서 다른 가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관권선거 등의 부정선거로 인해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고 정부의 정통성이 위협받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결국 민주화를 향한 열망으로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었으며 지방자치의 재개라는 정치발전을 이룩했다. 성공적인 지방자치는 나름대로 여·야 간 정권교체를 이루는 토대가 돼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동시적 달성은 세계 국가로부터 많은 부러움과 배움의 대상이 됐다. 이러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보면 결국은 우리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핵심적 열쇠임을 알 수 있다.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함께 달성했듯이, 우리가 위험사회 대비를 위해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보였던 만큼의 열정과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의식이 살아 움직이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에 한국호의 운행속도가 너무 빠르다면 운행의 속도를 다소나마 늦추자. 안전한 나라를 위한 대의에 국민적 합의를 이뤄 우리나라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천천히, 그렇지만 늦지 않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카디프 강등] 명분을 잃은 구단주, 명성을 잃은 감독

    [카디프 강등] 명분을 잃은 구단주, 명성을 잃은 감독

    3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3-0 완패를 당하면서 카디프 시티의 강등이 확정됐다. 빈센트 탄 구단주는 명분을 잃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명성을 잃었다. 팬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키 마카이 감독을 경질했던 빈센트 탄 구단주는 ‘구단에서 떠나라’는 팬들의 항의를 피할 수 없게 됐고 솔샤르 감독은 EPL에서 첫 도전했던 감독직에서 ‘강등’이라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 ‘명분’을 잃은 구단주 빈센트 탄 구단주는 사실 EPL 승격 전부터 카디프 팬들과 대립을 벌여왔다. 카디프 시티의 전통인 파란색 유니폼을 버리고 빨간색 유니폼을 선택한 것부터가 시작이었다. 탄 구단주는 “빨간색 유니폼이 아시아 지역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 맨유와 리버풀이 첼시나 맨시티보다 더 성공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등 다소 이해하기 힘든 ‘고집’을 부리며 “카디프의 전통인 파란색 유니폼을 돌려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묵살해왔다. 유니폼의 색깔보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카디프 시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밀키 마카이 감독을 팬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경질했던 것이다. 경질 당시 카디프 시티의 리그 순위는 16위였다. 그 감독으로, 그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면, 카디프 시티는 다음 시즌 EPL에 잔류할 수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더 매력적이고, 더 좋은 축구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카디프 시티를 16위로 이끌고 있던 감독을 내치고 새 감독을 데려왔는데 그 결과는 최하위로 강등 확정이 된 것이다. 마지막 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최종순위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강등권 싸움을 벌이는 팀에게 중요한 것은 잔류하느냐, 강등하느냐의 문제이지 최종순위가 19위냐, 20위냐가 아니다. EPL을 비롯한 유럽축구계에서 ‘인종차별주의(Racism)을 몰아내자’는 목소리가 지금도 존재하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유럽축구계에 인종차별이 현재도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 출신으로 영국 문화에 대한 이해없이 사사건건 영국 현지 서포터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던 것도 결코 그에게 그리고 이후로도 나타날 아시아계 구단주 및 선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탄 구단주는 시즌 중 카디프 시티 팬들의 비난과 야유가 거세지자 “계속 나를 열 받게 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남겼는데 그에 돌아온 것은 “어떻게 해야 열 받아서 팀을 떠날 것이냐”는 차가운 비웃음뿐이었다. 그렇게 스스로가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세운 것이다. - ‘명성’을 잃은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EPL 팬들뿐 아니라 유럽축구의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이다. 특히 그는 팀이 위기에 있을 때 조커로 등장해 수차례 팀을 구해낸 ‘특급조커’로서의 이미지와 유독 어리고 선해보이는 얼굴로 ‘동안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카디프 시티에 부임하기 전, 그는 감독으로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었다. 고국인 노르웨이의 몰데 FK에서 감독생활을 하는 동안 소속팀의 리그 최초 2연속 우승을 이뤄내며 ‘차세대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스타선수 출신인 그를 감독직에 앉히고자 관심을 갖고 있던 팀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그가 빈센트 탄 구단주의 권유에 응해 카디프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할 때부터, 현지 팬들은 물론 국내의 축구 팬들도 하나같이 ‘이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구단주 자체가 영국에서 미움을 받는 ‘괴짜’같은 구단주이기도 했고, 솔샤르 감독이 노르웨이에서 ‘차세대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는 EPL에서 감독을 해본 적이 없는 감독이었다. 그런 솔샤르에게 잔류 전쟁을 펼치고 있는 카디프 시티는 처음부터 불안한 직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모예스 감독이 맨유에서 부진한 모습을 연거푸 보이고 있을 때 “차라리 솔샤르가 맨유 감독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까지 팬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았던 솔샤르 감독은 선수영입, 선수단 장악, 효율적인 전술, 어느 것 하나 EPL 팬들에게 선보이지 못하고 강등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만일, 솔샤르 감독이 카디프에 왔을 때부터 이미 카디프가 강등권에 처해있던 팀이었다면 “이번 카디프 시티의 강등은 솔샤르 감독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16위에 올라있던 팀이었고 솔샤르 감독은 스스로 선수영입까지 하고도 오히려 팀을 강등권으로 하락시킨 ‘주범 아닌 주범’이 되고 말았다. 물론 솔샤르 감독은 아직 젊고 이번에 경험한 강등이 훗날 그에게 보약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그러나 감독의 목숨이 ‘파리 목숨’에 비견되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첫 시즌 강등을 당한 감독에게 감독직을 권유하는 클럽이 얼마나 있을지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솔샤르 감독은 강등이 확정된 직후 “다음 시즌에 집중해서 다시 승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담담한 소감을 밝혔지만, 챔피언십에 한 번 강등된 팀이 다시 승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비단 현지팬들 뿐이 아닌 한국의 축구 팬들도 직접 목격한 경험을 통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사진= 빈센트 탄 구단주와 솔샤르 감독(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평소 패스트푸드 즐기면 ‘천식’ 걸릴 위험↑”

    “평소 패스트푸드 즐기면 ‘천식’ 걸릴 위험↑”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 푸드’들이 고열량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호주 뉴캐슬 대학 호흡기 질환 센터 연구진이 천식 등을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과 건강한 정상인들의 식이염증성지수(Dietary Inflammatory Index, DII) 데이터를 비교했다. 이후 최종 분석된 데이터를 보면 평소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 푸드를 섭취한 경우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발생 확률이 평균보다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 말하면 염증성지수가 ‘1’ 올라갈수록 천식 발생 확률은 무려 62%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패스트푸드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트랜스지방(포화 지방산)이 기관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최근 영양학 연구결과를 보면 녹는점이 높아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트랜스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어 혈액순환과 영양 물질 전달을 방해하고 이것이 폐와 같은 주요 기관지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 트랜스지방은 생선기름 등에서 나오는 인체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과 체내 세포막 형성을 방해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뉴캐슬 대학 리사 우드 교수는 “패스트푸드가 기관지 질환에 특히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결과”라며 “천식 등을 앓고 있는 기관지 질환 환자들은 평소 야채와 과일로 이뤄진 영양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호주·뉴질랜드 흉부학 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버튼 패배, 아스널 자력으로 4위 수성 가능

    에버튼 패배, 아스널 자력으로 4위 수성 가능

    리그 후반, 아스널을 3-0으로 격파하고 7연승을 기록하며 아스널과의 4위 싸움에 불을 지폈던 에버튼이 크리스탈팰리스에 3-2 패배를 당하며 덜미를 잡혔다. 이번 라운드 결과로 아스널은 4위에 복귀했고, 에버튼은 5위로 주저앉았다. 아스널과 에버튼이 나란히 리그 34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스널은 승점 67점, 에버튼은 66점을 기록 중이다. 중요한 것은 남은 두 팀의 일정이다. 아스널은 이미 리그 내 강팀과의 맞대결을 모두 마쳤지만, 에버튼은 남은 4경기 중 2경기가 맨유, 맨시티와의 대결이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도 앞두고 있다. 이렇듯 앞으로의 대진에서 아스널이 분명 유리한 가운데 에버튼이 크리스탈팰리스에 덜미를 잡히자, EPL 팬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아스널이 4위를 수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스널은 벵거 감독의 지휘 아래 단 한 차례도 4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 1~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EPL에서, 아스널은 단 한 번도 벵거 감독 아래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적이 없다는 뜻이다. 한편, 에버튼과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 에버튼이 패배를 당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크리스탈팰리스의 선제골은 전 아스널 스트라이커 마루앙 샤막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됐다. 일부 축구팬들은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샤막이 친정팀에 큰 도움을 줬다”고 칭찬하고 나섰다. <아스널 리그 남은 경기 일정> 헐시티(어웨이), 뉴캐슬(홈), 웨스트브롬(홈), 노리치(원정) <에버튼 리그 남은 경기 일정> 맨유(홈), 사우스햄튼(어웨이), 맨시티(홈), 헐시티(어웨이) 사진=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아스널 TV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5경기 만에 웃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쇠락한 명가’ 아스널이 값진 승리를 거두고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16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둬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서 탈출, 막판 순위 싸움의 고삐를 당겼다. 승점 67을 쌓은 아스널은 에버튼(승점 66)을 끌어내리고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지난달 23일 첼시전 0-6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이어진 리그 무승 행진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주는 4위권에 진입한 것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4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에버튼이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 순위는 언제고 뒤집힐 수 있다. 다만 아스널은 남은 네 경기 상대가 리‘그 중하위권인 헐시티(1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9위), 웨스트 브로미치(11위), 노리치시티(17위)인 것이 희망적이다. 반면 에버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강호들과의 일전이 남아 있다. 전반 40분에 선제골을 허용한 아스널은 불과 4분 뒤 루카스 포돌스키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10분 올리비에 지루의 역전골, 후반 33분 포돌스키의 쐐기골로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포돌스키는 경기가 끝난 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태어나자마자 ‘2차례 심장수술’ 아기 “꼭 살래요”

    태어나자마자 ‘2차례 심장수술’ 아기 “꼭 살래요”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으며 꿋꿋이 커 나가는 한 여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월 영국 뉴캐슬의 한 병원에서 한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심장수술을 받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 역사상 가장 어린 외과수술 환자가 된 이 아기의 이름은 샤넬 머리쉬. 아기의 병명은 선천성 심장 기형 중 하나인 발육 부전성 좌심 증후군(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으로 1주일 후 다시 2차 수술까지 받았다. 놀라운 사실은 임신한지 20주 만에 이같은 증상이 확인돼 담당 의사가 살 확률이 희박하다며 낙태를 권고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샤넬의 부모는 출산을 강행했다. 엄마 페이(24)는 “담당의사가 배 속에서 아기가 죽거나 태어나도 살아날 가망성이 적다면서 낙태를 권했다” 면서 “하지만 아기는 자신이 살고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아기가 엄마에게 전한 강한 삶의 의지는 바로 엄마 배를 발로 찬 것. 이에 샤넬의 부모는 출산을 고집해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으며 샤넬은 엄마에게 제대로 안겨보지 못한채 곧장 수술실로 향했다. 엄마 페이는 “현재 아기는 5주차로 수술을 잘 마치고 집중 치료실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면서 “스스로의 삶을 결정한 아기의 행동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꼭 살래요” 출산직후 2차례나 심장수술 받은 아기

    “꼭 살래요” 출산직후 2차례나 심장수술 받은 아기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으며 꿋꿋이 커 나가는 한 여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월 영국 뉴캐슬의 한 병원에서 한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심장수술을 받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 역사상 가장 어린 외과수술 환자가 된 이 아기의 이름은 샤넬 머리쉬. 아기의 병명은 선천성 심장 기형 중 하나인 발육 부전성 좌심 증후군(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으로 1주일 후 다시 2차 수술까지 받았다. 놀라운 사실은 임신한지 20주 만에 이같은 증상이 확인돼 담당 의사가 살 확률이 희박하다며 낙태를 권고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샤넬의 부모는 출산을 강행했다. 엄마 페이(24)는 “담당의사가 배 속에서 아기가 죽거나 태어나도 살아날 가망성이 적다면서 낙태를 권했다” 면서 “하지만 아기는 자신이 살고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아기가 엄마에게 전한 강한 삶의 의지는 바로 엄마 배를 발로 찬 것. 이에 샤넬의 부모는 출산을 고집해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으며 샤넬은 엄마에게 제대로 안겨보지 못한채 곧장 수술실로 향했다. 엄마 페이는 “현재 아기는 5주차로 수술을 잘 마치고 집중 치료실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면서 “스스로의 삶을 결정한 아기의 행동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평소 패스트푸드 즐기면 ‘천식’ 걸릴 위험↑”

    “평소 패스트푸드 즐기면 ‘천식’ 걸릴 위험↑”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 푸드’들이 고열량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호주 뉴캐슬 대학 호흡기 질환 센터 연구진이 천식 등을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과 건강한 정상인들의 식이염증성지수(Dietary Inflammatory Index, DII) 데이터를 비교했다. 이후 최종 분석된 데이터를 보면 평소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 푸드를 섭취한 경우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발생 확률이 평균보다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 말하면 염증성지수가 ‘1’ 올라갈수록 천식 발생 확률은 무려 62%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패스트푸드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트랜스지방(포화 지방산)이 기관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최근 영양학 연구결과를 보면 녹는점이 높아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트랜스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어 혈액순환과 영양 물질 전달을 방해하고 이것이 폐와 같은 주요 기관지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 트랜스지방은 생선기름 등에서 나오는 인체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과 체내 세포막 형성을 방해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뉴캐슬 대학 리사 우드 교수는 “패스트푸드가 기관지 질환에 특히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결과”라며 “천식 등을 앓고 있는 기관지 질환 환자들은 평소 야채와 과일로 이뤄진 영양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호주·뉴질랜드 흉부학 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청바지가 살렸네, 50대 남편에 30대 아내 ‘돌진’...

    청바지가 살렸네, 50대 남편에 30대 아내 ‘돌진’...

    50대 남자가 청바지 덕분에 생각만 해도 아찔한 성기테러를 모면했다. 사건은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발생했다. 30대 후반의 여자가 커터칼을 들고 남편에게 달려들었다. 부인이 노린 건 남편의 성기였다. 하지만 두꺼운 청바지가 방패 역할을 했다. 남편은 손 등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지만 성기가 잘리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소란이 나자 출동한 경찰이 두 사람을 연행, 조사해 보니 부부가 격한 싸움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남편은 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은 상태였다. 부인은 경찰조사에서 “남편이 칼을 들고 덤비길래 커터칼로 방어한 것”이라며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남편의 손과 팔뚝, 성기 주변에 난 상처를 볼 때 남자가 먼저 공격하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당국은 두 사람을 나란히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부인은 남편을 커터칼로 공격한 혐의, 남편은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부인과 함께 있던 혐의다. 한편 성기테러미수사건이 벌어진 두 사람의 자택에선 마리화나가 발견돼 부부에겐 혐의가 추가됐다. 사진=펜실베니아 뉴캐슬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셀카 중독’에 빠져 자살까지 시도한 청년의 사연

    ‘셀카 중독’에 빠져 자살까지 시도한 청년의 사연

    ’셀카’에 중독돼 학교를 자퇴하는 것은 물론 자살까지 시도한 한 청년의 기막힌 사연이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폰 중독’을 넘어 정신병으로 까지 진단받은 화제의 청년은 영국 뉴캐슬에 사는 대니 보먼(19). 대니가 처음 셀카 삼매경에 빠진 것은 한창 학교 다닐 나이인 15세 때. 처음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기위해 소위 ‘셀카질’을 시작했지만 대니는 곧 심각한 중독에 빠지고 말았다. 이때부터 대니는 하루 10시간 씩 200장 이상의 셀카를 매일매일 찍어댔다. 이같은 생활에 학교생활이 제대로 될 리 없었다. 결과적으로 학교는 때려쳤고 결점없는 완벽한 셀카를 촬영하기 위해 무려 6개월 이상이나 집 밖에 나서지 않았다. 심지어 완벽한 셀카를 남기는데 실패하자 약을 먹고 자살을 선택했지만 엄마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간 부모 역시 대니의 셀카 중독을 막기위해 스마트폰을 압수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모두 허사였다. 대니는 “완벽한 셀카를 찍기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죽을 때까지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면서 “그간 친구, 학교, 건강 등 내 인생의 중요한 모든 것이 망가졌다”며 후회했다. 이어 “유독 나에게 셀카 중독 증상이 분명하게 나타났지만, 이러한 강박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대니는 셀카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 현지 정신과 의사 린다 파파도풀로스는 “대니의 경우 외모에 대한 지나친 갈망이 부르는 신체변형장애(BDD·body dysmorphic disorder)에 해당된다” 면서 “현대 IT 기술의 발달이 어린 아이들에게 점점 더 심한 정신적 압박감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러브콜 쇄도’ 파비안스키, 아스널 재계약 거부

    ‘러브콜 쇄도’ 파비안스키, 아스널 재계약 거부

    바이에른 뮌헨 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의 PK를 선방하는 등,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의 No.2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가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3일(현지시간) 파비안스키가 아스널이 제시한 주급 약 5만 파운드 수준의 3년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파비안스키의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은 이번 여름까지다. 현지에서 널리 후보에 있기는 아까운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비안스키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스페인의 세비야, 비야레알, 독일의 샬케 등이 모두 파비안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텔레그라프는 파비안스키가 가장 원하는 것은 EPL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라고 보도하며 스완지, 카디프, 뉴캐슬 등이 모두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비안스키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여러차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같은 나라 출신 슈제츠니가 No.1 골키퍼로 자리잡으면서 본인의 성장을 위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왔다. 사진=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아스널 골키퍼 파비안스키(AFP) <바로잡습니다> 나우뉴스의 13일 보도 기사 중, ‘바르셀로나 선수들 ‘심슨 캐릭터’ 등장’ 기사 하단, 호날두가 과거 심슨 ‘에피소드’에 출연했다는 보도에 대해 바로잡습니다. 호날두의 캐릭터는 심슨의 ‘에피소드’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심슨을 테마로 한 ‘광고(애드버트)’에 출연했습니다. 알려주신 정광훈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정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상대선수 머리 박치기 파듀 감독 7경기 출전 정지에 1억원 벌금

    상대선수 머리 박치기 파듀 감독 7경기 출전 정지에 1억원 벌금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들이받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파듀(53) 감독이 7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2일 파듀 감독에게 3경기 동안 경기장 출입 금지, 4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6만 파운드(약 1억 600만원)를 부과했다. 파듀 감독은 지난 2일 헐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후반 27분 옆줄 근처에서 헐시티 미드필더 데이비드 메일러와 시비가 붙자 메일러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경기 직후 파듀 감독은 생방송 인터뷰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담배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이것’(英 연구)

    담배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이것’(英 연구)

    남편 또는 남자친구가 담배를 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근 해외에서 담배를 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아닌 ‘금전적인 보상’ 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학은 과거 16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소 3파운드만 있으면 사람들의 행동을 50% 가까이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즉 현금이나 바우처, 복권 또는 다른 금전적 인센티브가 건강한 습관을 가지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담배를 피우는 사람 역시 금연을 결심할 때 이 같은 ‘금전적 보상’이 있다면 성공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전적인 보상이나 인센티브는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사람들의 운동량도 증가시킨다. 실제로 그저 간단하게 금연 방법을 소개하는 것보다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시했을 때, 최소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상받는 금액이 클수록 이러한 행동의 변화가 커지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행동의 변화가 없을 때 금전적인 패널티(벌금)을 부과하는 것 역시 효과가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진 애덤스는 “금연, 운동 등 건강을 되찾거나 유지하는데에 금전적인 보상을 준다면 건강의료보험과 관련한 지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문제는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되면 이러한 효과 역시 사라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금연운동단체인 ASH(Action on Smoking & Health) 관계자는 “금연과 금전적인 보상이 연결될 경우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 더욱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끈 팬티 입고 배트맨 의상 훔친 도둑, 결국은?

    끈 팬티 입고 배트맨 의상 훔친 도둑, 결국은?

    끈 팬티만을 착용한 채 상점에 들어가 배트맨 의상을 훔쳐 입고 달아나던 도둑이 포착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뉴캐슬에서 한 남성이 끈 팬티만을 입고 중고품 상점에 들어가 배트맨 의상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체포됐다. 매장 뒤편에 설치된 CCTV에 한 남성이 보인다. 놀랍게도 남성은 끈 팬티만을 입고 있다. 뒷마당을 가로질러 상점 뒷문으로 들어간 남성은 잠시 뒤, 배트맨 복장을 하고 나온다. 중고품 상점 안에서 배트맨 복장을 훔친 것이다. 이 도둑의 특이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배트맨 의상도 모자라 배트맨 인형도 함께 훔쳤다. 아마도 이 도둑은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실제 이름)의 광팬인 모양이다. 끈 팬티에 배트맨 의상을 착용, 손엔 배트맨 인형을 든 이 이상한 도둑은 무려 40분 동안이나 상점의 뒤뜰을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특이한 도둑은 이번 주 법정에 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7News/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컵, 이 선수 이 경기 놓치면 후회

    월드컵, 이 선수 이 경기 놓치면 후회

    슈퍼스타 없는 월드컵은 상상할 수 없다.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라이벌 간의 승부 또한 흥미진진하다. 브라질월드컵에서 가장 밝게 빛날 별은 누구일까. 또 놓치면 후회할 조별리그 빅매치는 무엇일까.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를 빼놓고 이번 대회를 말할 수는 없다. ‘우승 후보 0순위’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다. 첫 월드컵이지만, 클럽팀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적료가 무려 5710만 유로(약 843억원)에 달할 정도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강력한 득점왕 후보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첼시)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그는 2011~2012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이후 첼시로 이적,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있다. 홍명보호의 왼쪽 날개인 그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었다. 리그 득점 부문 16위. 다만 소속팀의 리그 3연패 부진과 맞물려 지난 2월 7일 이후 3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걸린다. 팬들은 그가 6일 그리스전에서 화끈한 골을 터뜨려 주기를 기대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과 준우승팀 네덜란드가 6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당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스페인은 또 한 번의 승리를, 네덜란드는 설욕을 벼른다. 17일 오전 1시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G조 1차전은 독일과 포르투갈, 양국을 대표하는 별들의 싸움이다. ‘특급 도우미’ 메수트 외질(독일·26·아스널)과 ‘스타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29·레알 마드리드)가 자존심이 걸린 일전을 치른다. 이들은 외질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인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이기도 하다. 승리가 간절한 쪽은 호날두다. 두 나라 간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이 3승5무9패로 뒤진다. 가장 최근인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 조별리그에서도 독일이 포르투갈을 1-0으로 눌렀다. 호날두로선 2년 만에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대학·직장·출산 시기도 일치…놀라운 쌍둥이 자매 사연

    대학·직장·출산 시기도 일치…놀라운 쌍둥이 자매 사연

    얼굴이 똑같으면 삶의 형태도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일까? 최근 영화보다 더 신기한 ‘평행이론’을 보여주는 한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노스 쉴즈 타인사이드에 거주 중인 쌍둥이 자매 사라 필더(35)와 헤더 리처드슨(35)이다. 일란성 쌍둥이인 이들은 얼굴만 똑같은 것이 아니라 지나온 삶의 흔적도 거의 일치한다. 이들은 같은 대학(선더랜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지역 중등교육기관 ‘성 토머스 모어 아카데미’의 과학 기술자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했고 심지어 한 명이 진통을 느끼면 곧 이어 다른 한 명도 진통을 느꼈다. 헤더는 딸 에밀리를 지난 13일 뉴캐슬 빅토리아 병원에서 출산했고 같은 날 오후 사라는 애슁턴 원즈백 병원에서 아들 오스틴을 출산했다. 헤더와 사라는 나란히 현재 거주하고 있는 노스 타인사이드 병원으로 옮겨와 산후조리를 하며 서로의 진통시간을 이야기하다 깜짝 놀랐다. 모두 새벽 1시 20분부터 진통을 느꼈던 것이다. 헤더는 “우리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공통점이 있어왔지만 임신 진통 시간까지 일치할 줄은 몰랐다. 병원 관계자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모두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사진=ncjMedia/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클럽 ‘섹시 폴 댄서’로 변신한 화학박사女…왜?

    클럽 ‘섹시 폴 댄서’로 변신한 화학박사女…왜?

    촉망받던 수재이자 대학 ‘박사 연구원’이었던 여성이 지금은 ‘섹시 폴 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흥미로운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뉴캐슬에 거주 중인 클럽 폴 댄서 레베카 슬레인(Rebecca Slane)이다. 지금은 레베카라는 이름보다 ‘톡식 체리(Toxic Cherry)’라는 예명의 유명 폴 댄서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녀는 영국 선더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Sunderland) 의료 화학(medicinal chemistry) 박사학위 소유자다. 학부 우등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 레베카는 이른 나이에 과학 과목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촉망받던 수재였다. 흰 가운을 입고 실험실에서 비커, 실린더를 다루며 의료물질 연구를 하던 레베카의 인생이 갑작스럽게 뒤바뀐 까닭은 몇 년 전 우연히 호주 출신 폴 댄서의 공연을 보고난 후였다. 유연한 몸놀림으로 봉을 타며 아찔한 춤을 추던 당시 모습은 화학공식만이 가득했던 레베카의 머릿속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레베카는 “그때 목격한 섹시한 몸짓은 내게 충격이었다. 폴 댄서가 되는 것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옷이라 판단했고 그녀(호주 폴 댄서)에게서 폴 댄싱의 기초를 배웠다”고 전했다. 당시 그녀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폴 댄싱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거의 수면이 불가능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레베카는 “폴 댄싱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지만 공부 또한 포기할 수 없었다. 과학 역시 내 인생에서 뺄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3년 전인 2011년 말, 결국 레베카는 박사학위 취득과 자신만의 폴 댄싱 학원을 차리는데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영국 폴 댄싱 프로페셔널 대회’에 출전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녀의 폴 댄싱 학원에는 총 150명의 수강생이 있다. 18세 소녀부터 60세 할머니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또한 레베카 역시 뉴캐슬 클럽에서 현직 폴 댄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폴 댄싱을 ‘술집에서 무대 위 봉을 잡고 추는 선정적인 댄스’라고 인식하고 있어 그녀를 보는 눈길이 좋지 많은 않다. 이에 대해 레베카는 “주위 사람들이 나름 좋은 학업과정을 밟은 내가 폴 댄서로 활동하는 것에 걱정을 한다. 누구는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며 “하지만 우리 학원에 다니는 여성들 중 성폭행 피해자들도 있는데 이들은 폴 댄싱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일의 내용을 떠나 무척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ncjMedia/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두 개의 머리 가진 아기…희귀병 극복 감동 사연

    두 개의 머리 가진 아기…희귀병 극복 감동 사연

    선천적 희귀 질환으로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여아가 성공적인 수술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미들즈브러에 살고 있는 생후 3개월 된 여아 페이스 마틴이다. 지금은 매우 건강하지만 사실 페이스는 세상에 태어나지 못할 뻔했다. 출산 전 임신 17주차에 받은 스캔 검사에서 페이스는 희귀질환인 뇌류(腦瘤·encephalocele) 판정을 받았던 것이다. ’뇌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질환은 신경관 결손으로 두개골이 열린 사이로 뇌실질이 돌출되어 있는 형태의 기형질환이다. 쉽게 말해 머리에 또 하나의 머리가 붙어있는 꼴인 것이다. 스캔 검사를 담당한 미들즈브러 제임스 쿡 병원 의료진은 태아의 생존이 불투명하고 무사히 태어나더라도 경직성 뇌성마비, 발달 지체, 시각 장애, 지적 장애, 간질 등의 동반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페이스의 부모인 아론 마틴(21), 제시카 윌리엄스(20) 부부는 고민 끝에 출산을 강행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함부로 끝낼 수 없었고 아이에게 따뜻한 세상의 빛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부부는 뉴캐슬 로얄 빅토리아 병원으로 옮겨 재검을 받았다. 그리고 ‘출산 후 외과 수술을 통해 태아의 머리 돌기를 제거하면 될 것’이라는 조금 더 희망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출산 당일 제시카는 태아의 머리 돌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페이스를 무사히 낳았다. 페이스는 출산 당시 성공적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대개 ‘뇌류 질환’을 앓을 경우 뇌신경 손상으로 울음을 터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스의 경우는 긍정적인 사례였다. 태어날 당시 페이스의 머리에는 6cm의 또 다른 머리가 달려있었다. 의료진은 MRI 검사를 통해 해당 돌기를 약 3개월 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엄마 제시카의 회상에 따르면 페이스는 해당 돌기를 건드릴 때마다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기에 조금 더 참기로 마음먹었다. 페이스가 성장하면서 돌기도 함께 자라 수술 직전에는 20cm까지 커져있는 상황이었다. 3개월이 되던 날, 페이스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수술로 안전하게 해당 돌기를 제거했다. 지금 페이스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아직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태어나지도 못할 뻔 했던 몇 개월 전에 비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다. 페이스의 부모는 “우리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결정이었는지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달궈진 팬에 맥주 부으면 이렇게 됩니다!

    달궈진 팬에 맥주 부으면 이렇게 됩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맥주를 뜨거운 프라이팬에’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에 준비한 영국 맥주 ‘뉴캐슬 브라운 에일’을 붓는다. 팬에 부어진 맥주는 순식간에 젤리 모양으로 변해 마치 공기부양선(ACV) 호버크래프트처럼 둥둥 떠다닌다. 남성은 신기한듯 나무 주걱을 들어 팬에 올려진 맥주를 이리저리 저어본다. 이런 모양이 생기는 것은 액체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기화현상 때문. 물보다 끓는점이 낮은 맥주가 증발하기 전에 이런 특이한 모양이 형성된다고 한다. 이를 과학적 용어로 라이덴프로스트(Leidenfrost) 효과라고 한다. 액체의 끊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의 물체와 접촉하면, 기존의 끓는 과정과 다르게 액체 내부에 기포가 발생하지 않고, 표면만 증발하게 되어 액체를 공중에 띄우는 증기막을 만들어내는 효과다. 한편 이 영상은 올라온지 이주만에 65만여회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팬에 올려진 모양이 매혹적이며 아름답다”, “맥주 튀김은 어떤 맛일까?”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신기해 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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