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뉴저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저수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리스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방망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21
  • 박찬호 뉴욕 메츠와 접촉

    박찬호(28)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미국프로 야구뉴욕 메츠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협상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저지 지역 신문인 ‘더 레코드’는 6일 보라스가지난주 메츠측 관계자와 2차례 만나 박찬호의 몸값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보라스는 최근 박찬호의 연봉과 관련,내년 시즌 적게 받고 이후 액수를 높여가는 ‘차등 지급안’을 수용할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내년 전체 연봉액을 9,300만달러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메츠와 극적인 의견접근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메츠도 일부 선수를다른 팀에 트레이드해 연봉 여유분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4∼5년 장기계약에 평균 연봉 1,400만달러 이상을 바라는박찬호의 계약조건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 오닐 46득점 ‘원맨쇼’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샤킬 오닐을 앞세운 LA 레이커스가 9연승의 고공 비행을 했다. 레이커스는 6일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오닐이 혼자서 46점을 폭발시킨데 힘입어 더크 노위츠키(33점 14리바운드)로 맞선 댈러스 매버릭스에 98-94로 신승했다.태평양지구 선두를 줄곧 지켜온 레이커스는 9연승하며 16승1패를 기록,0.941의 높은 승률로 이 지구 2위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오닐은 23개의 야투 중 18개를 림에 꽂는 높은 슛적중률을 과시했고 리바운드도 15개나 따내는 등 댈러스 골밑을 휘저었다. 그러나 사실 승리의 숨은 공로자는 릭 폭스.폭스는 92-92로 동점이던 경기 종료 20초 전부터 4개의 자유투를 모두집어넣어 LA 레이커스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대서양 지구에서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뉴저지 네츠와 보스턴 셀틱스는 나란히 1승씩을 거두고 반게임의 승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선두팀 뉴저지는 간판스타 제이슨 키드(11점 13어시스트)와 숀 매리언(22점 12리바운드) ‘콤비’를 앞세워 피닉스선즈에 106-87로 완승,11승7패로 팀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35점)의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95-80으로 꺾고 5연승의 상승세를 탔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 美 제2의 도박도시 애틀랜틱의 코리안/ 현지 르포

    뉴저지주의 애틀랜틱 시티는 ‘동부의 라스베이거스’로불리는 미국 동부의 도박중심지이다.한국의 언론사 간부를 비롯,재벌,호텔사장 등이 수년 전까지도 이곳에서 수백만달러씩을 날리는 원정도박을 했음이 현지 도박장 매니저의 입을 통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백문일 워싱턴특파원이 주말 애틀랜틱 시티 도박장을 현지취재했다. [애틀랜틱 시티 백문일특파원] “라스베이거스에서만 원정도박이 열린 줄 압니까.동부지역의 카지노에서도 한국기업인들이 억대 도박을 벌였다는 소문은 모두가 사실입니다.” 워싱턴 DC 외곽에 사는 교민 A씨는 한국의 언론사 간부를 비롯해 모 재벌과 D백화점,S호텔 등의 고위 관계자들이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 호텔에서 대규모 도박을 벌였다고 최근 밝혔다. A씨는 카지노에서 일하는 한국 담당자와 가까운 사이이며 그로부터 원정도박 사실을 직접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한번 도박하는 데 최소한 50만달러 이상을 쓰며 하루에 300만∼500만달러를 날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최근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IMF위기 이후에도 한국으로부터의원정도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카지노 운영에는 미국과 한국내 범죄조직이 연결됐으며고객이 돈을 잃으면 1주일에 10%(연 520%)의 이자를 선불로 떼고 수십만 달러를 빌려준다고 덧붙였다.카지노에 동행,한국 담당자를 만나게 해 달라는 요청에 A씨는 보복을우려,극구 사양했다. 워싱턴 DC에서 자동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4시간,뉴욕에서 남동쪽으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애틀랜틱 시티는 대서양을 낀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일찍부터 관광도시로 성장했다. 1일 새벽 1시,호텔 네온사인에서 뿜어지는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룬 애틀랜틱 시티를 찾았다.A씨가 지목한 카지노는 미국의 부동산 황제 도널드 트럼프가 세운 3개의 호텔 가운데 한 곳이다. 새벽임에도 카지노에는 슬롯머신과 룰렛,블랙잭 등을 즐기는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한국인들은 거의 눈에띄지 않았으며 원정 도박꾼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없었다. 노인들과 중국인,흑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래서 장사가 될까 하는 생각에 아침 ‘귀빈(VIP) 등록실’에들렀다.“한국에서 왔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하자 “한국인 매니저가 오후 늦게 나오니 고객번호를알려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전화로 매니저를 연결해달라고 해 통화를 했으나 한국 담당인 K 매니저는 당초 예상대로 원정도박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카지노 고객서비스 담당자의 말은 다소 차이가 있다.자신을 매리라고 밝힌 그는 “VIP로 오는 한국인들이지금도 꽤 된다”며 “이들은 일반인과 분리된 별도의 특별 룸에서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이들이 한국에서 왔는지는 잘 모르지만 한국인 매니저가 공항에서부터 리무진으로 모시며 모든 숙식을 특별대우한다고 밝혔다. 일부 인사는 한번에 수십만 달러씩 내기를 걸고 100만달러를 잃고 받은 돈 10만 달러 가운데 상당액을 호텔의 한국측 담당자들에게 팁으로 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mip@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빈 라덴’과 ‘빌 클린턴’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한미 과학기술포럼에 참석하고 돌아왔다.테러와의 전쟁이 진행 중이고 탄저병이 문제되고 있어 불안했다.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17개나 집결돼 있는 뉴저지주는 생명공학의 거대한 단지였다.이들의 규모는 엄청났다. 그락소,머톤,노바티스 등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 하나의 1년 매출이 약 15조원이 넘고 R&D 예산이 2조5,000억원이넘는다.우리나라 전체 과학기술 연구비의 거의 50%에 육박하는 액수다. ‘만약 우리나라에 이 정도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가 하나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솟았다.그러나 우리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우리가 개발한 신약물질인 간질병,항우울증 그리고 위궤양치료제가 ‘존슨앤드 존슨’과 ‘그락소’를 통해 임상실험에 들어가 있으며 지금 우리나라에는 약 500개의 바이오벤처와 제약회사들이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IBM의 와튼 연구소도 방문했다.우리 전체 수출액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8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IBM,그 회사의 와튼연구소에서 새로운 기술의 개발동향에 대해설명을 들었다. 500만 화소를 가지고 있어서 해상도가 뛰어난 평면화면앞에서 내가 “빈 라덴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으니폭소가 터져 나왔다.그날 CNN에서는 빈 라덴 관련 뉴스가방영되고 있었다.빈 라덴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을 ‘이슬람에 대한 테러’라고 비난하고 서방세계에 대한 중동국가의 성전,기독문명과 이슬람문명과의 전쟁을 부추기면서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는내용이었다. 그런데 같은 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모교인 조지 타운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연했다.“미국은 노예제도와 인디언을 축출한 죄값을 치르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첫 번째 십자군 원정 때 300명의 유태인을 학살하고예루살렘 신전 언덕에 살고 있던 모든 이슬람교도를 살해했다”고 언급했다. 전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놀라운 내용이었다.나는 미국 국민들이 이러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테러는전쟁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는 점이다.마음 속의 총을 놓아야 한다.좀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노력이 함께 모색돼야 한다.전쟁이 일단락되면 테러를 만들어 내는 근본적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좀 더 차분하게 들여다보아야 한다.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수도 카불이 함락되고 빈 라덴에 대한 포위망이 압축되어 그의 체포가 임박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빈 라덴이체포되면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 들 것인가?[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 “빈 라덴 체포시 제2테러 우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 테러공격 이후에도 미 전역에 걸쳐 6개의 테러조직이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오사마 빈 라덴이 생포되거나 사살됐을 때 ‘제2의 테러’를 자행할 세력으로 지목됐지만 인종차별적 수사라는 비난도받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8일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거점이 미국 내에만 6개에 이른다”며 “이들의 규모는 1,000명을 넘지만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드러난 사람은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로버트 멀러 FBI 국장도 앞서 “테러세력에 협력하거나 동조하는 사람들이 미국 내에 분명히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방요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세력의 거점을 보스턴,뉴저지주,워싱턴,텍사스주,캘리포니아 남부,디트로이트 일대 등이라고 밝혔다.오사마 빈 라덴이이끄는 알 카에다나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과 관련된세력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이 아랍계 출신으로 소그룹으로 나눠 집단생활을 하며 신용카드를 훔쳐 생활자금을 마련하는가 하면여권이나신분증을 위조,테러리스트들에게 넘겨준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이달 초 FBI가 급습한 오하이오주의 이슬람계 환전소는 알 카에다 자금을 돈세탁하는 창구로 알려졌다. 한편 톰 리지 미 조국안보국장은 “빈 라덴이 잡히거나 사살당하면 이들 세력이 자살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전후해 경계태세를 강화할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 美테러전쟁/ 탄저테러 배후 ‘오리무중’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탄저병은 진정되는 추세지만 테러의배후나 균의 출처 등은 전혀 밝혀내지 못해 수사가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진정되는 탄저병 확산=톰 리지 미안보국장은 7일 “최근 며칠 사이 추가로 발견된 탄저균은 없다”며 “탄저 사태가 이것으로 영원히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인 ABC방송의 우편실 이외에는 5일이후 연방정부 건물이나 우체국 등에서 새로운 탄저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러시아의 한 영사관에 보낸 행낭에서 미량의 탄저균 포자가 검출됐을 뿐이다. 방역작업이 진행중인 뉴저지 해밀턴 우체국과 워싱턴 브렌트우드 우편물 처리센터,미주리 캔사스의 우편물 분류센터,국방부의 외곽 우편실 등은 아직도 폐쇄됐으나 브렌트우드는 이틀 뒤 우편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사망자 4명을 포함,10명이호흡기 탄저병,7명은 피부 탄저병에 감염됐다. ◆가려지지 않는 배후=한때 탄저균의 공급지로 러시아나 이라크,심지어는 북한까지 거론됐으나 지금은 국내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관측되고 있다.당초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나 ‘알 카에다’의 이름은 수사당국의 용의선에서 일찌감치 사라졌다. 탄저균의 출처와 관련,제임스 카루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최근 발견된 탄저균은 등록된 실험실에서 분실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국내에서 탄저균이 제조됐다는 정보도 없다고 덧붙여 테러 수사가 방향도 못잡고있음을 시인했다. ◆의문에 쌓인 죽음=뉴욕 이빈후과 병원의 여직원 캐시 응우엔의 사망은 질병통제센터(CDC) 관계자와 수사당국을 곤혹스럽게하고 있다.탄저공격에 의한 살인으로 판정,수사당국이 응우엔이 사용한 지하철 카드를 통해 사망직전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으나 감염경로를 찾아내지는 못했다. CDC는 탄저균 우편물을 접촉하지 않고는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으나 응우엔은 이같은 우편물에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확인돼 새로운 방식의 생화학 테러가 기도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달 21일 사망한 브렌트우드 우체국 직원 모리스(55)는 탄저균이 상원에 보내지기 이틀 전인 10월 13일상부에 자신이 탄저병에 감염됐다고 알렸으나 무시된 것으로 알려져 우체국은 탄저대책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다시 일고 있다. mip@
  • [워싱턴 엿보기] 美유권자 “정치보다 경제가 우선”

    마이클 블룸버그와 마크 워너.6일 선거에서 당선된 공화당 소속의 뉴욕시장과 민주당 출신의 버지니아 주지사다. 블룸버그는 해고된 증권중개인에서 기업·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세계적 통신사의 회장으로 변신한 입지전적 인물이다.우리에게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바닥났다고 전세계에 타전한 블룸버그 통신사의 창업자로 낯설지않다. 워너는 이동통신사업에서만 1억달러의 ‘부’를 쌓은 벤처사업가다.1990년대 ‘신경제의 붐’을 이끈 40대 기업가들 중 한 사람이다.민주당원으로서 일찍 정치에 뜻을 뒀으나 사업가로서의평판이 더욱 뛰어나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두사람의 당선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인다.공화당은 텃밭으로 여긴 버지니아에서 패배했지만 민주당 성향이강한 뉴욕에서 승리,자존심을 만회했다고 본다.루돌프 줄리아니 현 시장의 막판유세가 큰 힘이 됐음을 인정하면서도 부시 행정부에 대한 지지가 반영됐다고 자평한다. 민주당은 버지니아의 승리를 내년 중간선거까지 이어간다는 생각이다.뉴욕에서의 패배는5,000만달러(65억여원)에 육박하는블룸버그의 선거자금 때문으로 돌린다.뉴저지의 주지사 선거에도 이겨,내년에는 상·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선택은 정당의 해석과는 무관해 보인다.블룸버그는 공화당 공천을 받았지만 사형제도에 반대하고 총기류통제에 찬성하는 등 민주당 성향을 보이고 있다.뉴욕 시민은 공화당 후보가 아니라 무역센터와 함께 추락한 경제를 살릴 ‘전문가’에게 투표했을 가능성이 높다. 버지니아에서도 정치적 이슈보다 경제적 동기가 주효했다.워너는 민주당원이면서도 총기류 소지에 찬성,선거내내 비난을 받았다.그러나 정치공세에 연연치 않고 주정부의 재정회복 등에 캠페인의 초점을 맞췄다.버지니아는 재정적자의 확대로 주민들의반발이 컸다. 뉴욕과 버지니아의 선거결과를 돈 많은 기업인이 정치인을 이겼거나 상대방의 아성을 무너뜨렸다는 정치적 시각으로 봐서는 안된다.대신 유권자들이 눈앞에 닥친 문제를 풀려고 정치권 밖에서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지도자를 찾았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한다.우리로서는 정말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같다. 백문일특파원
  • 美테러전쟁/ 美전역 쇼핑몰에도 테러경고

    미 동부가 탄저병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서부는 금문교폭파 등 구체적인 테러 경보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톰 리지 미 조국안보국장이 테러 경고의 시한을 ‘무한정’으로늘린 가운데 성탄절 시즌을 앞두고 미 전역의 ‘쇼핑 몰’에도 추가 경고가 내려졌다.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테러 시점을 7일까지의 ‘러시아워’로 못박았다.공격대상도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등 현수교 4개로 구체화했다.특히 연방수사국(FBI)이 전달한 메모 형식의 경고장마저 공개,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메모 내용은 3가지다.‘믿을만한’ 정보를 전제로 ▲서부 연안의 현수교들이 공격대상이며 ▲테러는 2일에서 7일사이 러시아워에 이뤄지고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6군데에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방위군과 경찰은 24시간 경계태세에 즉각돌입했다.하루 50만명이 이용하는 금문교 등 현수교의 교통소통은 평상시와 같았으나 자살폭탄에 대비,트레일러 등대형차량의 통행은 부분적으로 금지됐다.자전거나 도보 통행은 허용됐다. 유람선 주변에도 다른 선박의 접근을 금하고 있다. FBI의 메모는 캘리포니아·워싱턴·오레곤·애리조나·네바다·몬타나·유타·아이다호 등 서부 8개주에 동시에 통보,다른 주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FBI는 구체적인 공격대상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일부 직장에서는 2일 하루동안 재택근무가 이뤄졌으며 후버 댐 등 인근 주의 수력발전소와 핵 관련시설에도 최고의 경계령이 내려졌다. 3일 뉴저지주 캠던시의 벨마 우편물 집배센터에서 새로 탄저균이 검출됐다. 앞서 1명의 직원이 피부탄저병에 감염됐다. 미 의회 등에 탄저균 우편물을 배달한트렌튼 인근의 해밀턴 및 프린스턴 우체국에 이어 뉴저지에서는 세번째다. 워싱턴 전역군인 병원 우편실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다고CNN이 이날 보도했다. 병원은 탄저균 포자가 대거 발견돼직원 2명이 사망한 브렌트우드 우편물 처리센터에서 우편물을 받는다. 입원환자가 250여명에 이르나 감염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2일에는 매릴랜드주 베데스다 지역의 한 개인주택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발견됐다.자기 차량안의 계기판에 있던 분말을 주민이 신고했다.차량은 컨테이너에 실려 보건당국에 견인됐으며 1차 조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뉴욕의 병원 여직원이 탄저병에 감염돼 사망했으나 일반가정에서 탄저균 흔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탄저병이 연방정부나 언론사 이외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질병통제센터(CDC)는 “탄저병 이외의 다른생화학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보건당국은 천연두를 1차적으로 지목했다. 한편 뉴저지주 뉴어크 중앙우체국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청산가리가 들어있는 편지가 발견됐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NBA 뉴저지 2연승

    [샬럿·보스턴 AP 연합] 뉴저지 네츠가 미국프로농구(NBA)01-02시즌 시작부터 2연승을 내달렸다. 뉴저지는 1일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제이슨 키드가 21득점에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95-92로 격파,개막전에 이어 2연승했다. 뉴저지는 93-92로 앞선 경기 종료 15.2초 전 보스턴에게 자유투를 허용해 역전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보스턴의 케니 앤더슨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고 리바운드마저 뉴저지의 키드에게 빼앗기고 말았다.반면 뉴저지는 12.6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를 토드 매클러프가 차분히 성공시켜 3점차로 달아났다. 샬럿 호니츠는 가드 베이런 데이비스가 33점을 쏟아부으며맹활약,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0-94로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클리블랜드는 2연패.
  • 美 법무 “수일내 추가테러”

    미 연방수사국(FBI)은 29일(현지시간) 앞으로 수일내 미국에서 새로운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와 국민이 최고의 경계태세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FBI를 비롯한 모든 법무부 관계기관 직원 1만8,000명이 비상경계에 돌입했다.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도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통해“지금까지 수집된 최신 정보들을 종합한 결과 이번 주중이나 다음주까지 추가테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대법원과 국무부의 우편물 처리시설에서 탄저균 포자가 확인되고 보건복지부에서도 탄저균이 새로 발견되는 등 탄저균 테러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뉴욕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여성(61) 1명이 29일(현지시간) 초기 진단 결과 호흡기 탄저병 증세가 나온 가운데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밝혔다. 이날 뉴저지주에서도 2명의 탄저균 감염환자가 확인됐으며,이 가운데 1명은 우편 처리업무나 언론 매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한편 미국은 29일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하 통제시설들로 공격목표를 전환한 가운데 아프간내교두보 확보 작전을 검토하는 등 대 아프간 군사작전이 새국면에 돌입했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미군 폭격기들이 공습 23일째인 이날 빈 라덴의 은신처로 알려진 아프간 동부 동굴들을 집중 폭격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반군 북부동맹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간 북부에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자바우딘(아프간)전영우 이영표특파원 워싱턴 백문일mip@
  • 美테러전쟁/ 우편실 무관 민간인 ‘탄저 감염’

    우편물 취급과 무관한 민간인이 처음 탄저병에 감염되는등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 수사당국이 29일 추가 테러공격의 가능성을 경고, 미 전역이 다시 최고의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뉴저지주 해밀턴 지역에 사는 51세의 한 여성이 피부 탄저병에 감염됐다.이 여성은 톰 대슐 상원의원과 NBC 방송에 탄저균 우편물을 보낸 해밀턴 우편물처리센터 인근 회계법인에서 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연방정부나우정직 공무원 및 언론종사자가 아닌 민간인이 탄저병에감염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저지주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사무실과 집 주변 등에대한 탄저균 흔적을 검사했으나 아직 정학한 감염경로를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체국고객이나 일반 시민들이 탄저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없다”고 말했으나 자동분류기를 통해 감염된 우편물이 일반 가정에 배달됐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연방대법원 본관 지하우편실에서도 탄저균 흔적이발견돼 대법정은 며칠 더 폐쇄될 예정이다.이날 대법원 재판은 1935년 대법정이 세워진 지 66년만에 처음,인근 배럿프레티넘 워싱턴 지법에서 열렸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본부 우편실과 페루 주재미 대사관에 보낸 외교행낭 속에 탄저균이 발견돼 본부와산하기관,재외공관 우편실을 전면 폐쇄했다고 밝혔다. 본부 건물 맞은편 외교안보국 기금이 입주한 빌딩에서도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청(FDA),농무부 연구소,라디오 방송인 미국의 소리(VOA)가 입주한 빌딩 등에도 탄저균이 검출됐다.이로써 워싱턴 내 연방정부 건물 20여곳이 탄저균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보건당국은 4,000여 민간기업의 우편실에 대한 검역도 검토하는 등 워싱턴 지역의 우편행정은 거의 마비상태에 빠졌다. 존 애슈크로포트 법무부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다음주 이전에 미 본토와 미국의 해외 시설물에 대한 추가 테러공격이 계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나 테러공격의 대상이나 방식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다만 ‘믿을 만한’ 정보에 근거했다고 강조했다.연방요원과 전국의 경찰 1만8,000여명은 즉각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정부의 고위관리는 “새로운 경고가 오사마 빈 라덴이나그를 따르는 ‘알 카에다’ 조직으로부터의 위협을 의미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멀러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새로운 위협이 탄저병 공격과 연관됐다는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앞서 11일 1차 경고시에는 탄저병을 염두에뒀을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이를 배제했다. 부시 행정부 일각에서는 ‘포괄적인 경고’가 불안감만증폭시키는데다 테러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위협경고에 대한 불감증만 만연시킬 수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촉구했다. 지방경찰들은 경고가 지나치게 애매해 위협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범죄 등 긴급상황을 처리할 인력도크게 부족하다고 지적, 수사당국의 정보 독점에 불만을 표시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우정공사 사상최악 위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의 우편행정이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28일 백악관의 추가테러 경고속에 법무부우편처리시설에서도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오고 뉴저지주우체국 여직원 1명이 치명적인 호흡기형 탄저균에 감염된것으로 추가 확인되는 등 탄저공포가 확산되면서 우편물이용량도 급감,우정공사의 수익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우정공사는 9월 말로 끝난 2001 회계연도의 적자분 16억5,000만달러를 보전하기 위해 우편요금을 인상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우편물 공포감이 팽배한 상태에서 요금을 올릴경우 우편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워싱턴 북서지역 12번가와 펜실베이니아 거리의 한 우체국에서 일하는 한국계 직원은 익명을 전제로 “탄저병이발견된 뒤 직원들은 분류업무 뿐 아니라 배달업무도 꺼리는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평소 고객들이 우편물을 부치는데 3∼5분 정도 기다려야 했지만 브렌트우드 중앙우편물처리센터 직원 2명이 사망한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거의끊겨 한가해졌다고 밝혔다. 테러공격 이후 한달사이 미 전체의 우편량은 5% 줄었다.1930년대 대공황 이후 사상 최악의 기록이다.탄저병이 발견된 10월에는 평균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미 전역의 기업내우편실 근무자들에게 항생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경고,워싱턴 등 동부지역뿐 아니라 미 전역에 걸쳐 우편량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편지 대신 e메일 이용자나 공공요금 지불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기업간 업무에도 팩시밀리 사본을 인정하며 중요 서류나 소포는 UPS 등 민간배송기업을 활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미국에서 하루에 배달되는 우편물은 1억3,600만개,연간 시장규모는 9,000억달러에 이른다.미 우정공사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공기업이다. mip@
  • 美테러전쟁/ 美대법원 66년만에 첫 폐쇄

    미 의회 의사당과 백악관,국무부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되고 뉴저지주 트렌튼의 소방대원 1명이 또 호흡기 탄저병 유사증세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져 탄저 공포가 미 정부의 근간을 흔들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 미 수사당국은 해외 테러리스트보다 이슬람에 동조하는국내 극렬분자들이 탄저균 테러의 배후인 쪽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시 아버그 대법원 대변인은 26일 대법원 법정에서 수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우편물처리소의 공기정화장치에서탄저균 포자가 발견돼 대법원 건물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건물이 폐쇄되기는 이 건물이 세워진 지 66년만에처음이다. 아버그 대변인은 29일까지 방역작업이 끝나지 않으면 대법원 심리가 워싱턴DC 지법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우편물 처리소 직원 400명중 아직 탄저균에 노출된징후를 보이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말했다. 또 하원의원 3명의 사무실과 상원 건물의 화물 엘리베이터 및 환풍장치에서 추가로 탄저균이 발견됐다. 앞서 국무부와 CIA의 우편물 취급직원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이자 보건당국은 워싱턴내 공공기관과 대형건물의 집배실 4,000곳에 방역작업을 지시했다. 국무부는 재외공관을 포함,검역을 마칠 때까지 우편물 개방을 금지했으며 국방부는 탄저균 등 6종류의 세균을 찾아내는 생물학무기 감지 특수차량 6대를 국방부 청사 주변에배치했다. 이밖에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는한 남자 직원이 파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우편물에 의해탄저균에 감염됐다고 환자의 주치의가 27일 밝혔다. 한편 27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 개시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폭격을 퍼부었던 미국은 공격 4주째로 접어든 28일 수도 카불 북동부 지역에 대한 주간공습을 재개했다. 미국의 공격이 장기화되면서 오폭에 따른 민간인 피해도늘고 있다. 카타르의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는 28일 미군의 공습으로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7일 공습에서도 미군기들이 카불 북부 민간인 거주지역을 오폭,10여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사고현장을 다녀온구급차 운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스테파니 벙커 유엔 대변인도 27일 “25일 밤 카불에 있는 유엔 지뢰탐지견센터가 미군의 오폭으로 파괴됐다”고 말했다. 탈레반에 의해 반군 지도자 압둘 하크 장군이 처형된 가운데 이탈리아에 망명중인 자히르 샤 전 아프간 국왕이 거국정부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 파키스탄을 방문할계획이라고 파키스탄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외신종합 mip@
  • 美전역 탄저공포로 ‘술렁’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탄저병에 속수무책이다. 3명이 탄저균에 감염돼 사망했으나 이렇다할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허둥대고 있다.의회에 이어 백악관 우편물 취급소에도 탄저균이 발견됐지만 방역당국은 ‘사후약방문’식 수습에만 급급하고 수사당국 또한 초동수사에서 맴돌 뿐이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백악관에서 몇 마일 떨어진 군시설내 우편물 취급소의 분류장치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며 “그러나 우편물이나 백악관에서는 탄저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제의 취급소는 폐쇄돼 방제소독을 받고 있으며 백악관내우편실 근무자들은 탄저균 검사를 받고 있다. 조지 W 부시대통령은 검사여부는 밝히지 않고 “내게는 탄저균이 없으며 내일 근무를 시작할 때 무사할 것”이라고 안전을 자신했다. 수사당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편물 분리기계가탄저균이 든 백악관 우편물을 찢거나 압축하면서 탄저균 포자가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우편물의 역추적에 나섰다. 뉴저지주 보건당국은 이날 워싱턴과 뉴욕에 배달됐던 탄저균 우편물을 취급한 해밀턴 우체국의 여직원이 치명적인 호흡기 탄저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감염으로 확인되면 3명의 사망자를 포함,호흡기 탄저병 감염자로는 7번째,피부 탄저병 감염자로는 14번째가 된다. 직원이 사망한 워싱턴 브렌트우드 중앙우편물 처리센터 내부에서도 이날 추가로 탄저균 흔적이 10여곳 이상 발견됐다.특히 정부 우편물을 분류하는 장치 3군데에서 탄저균이 검출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당수의 탄저균 우편물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워싱턴 당국은 지난 21일 숨진 우체국 직원 2명의 사인이 탄저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다른 직원 2명도 호흡기탄저병으로 확인됐으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워싱턴내 모든 우체국 직원이 검역을 받을 필요가있다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톰 대슐 상원의원과 NBC, 뉴욕포스트 등에 보낸탄저균 우편물을 공개하며 내용과 글씨체가 똑같은 점으로미뤄 동일범의 소행일 것이라고 밝혔다.연방수사국(FBI)은150명의 요원을 동원,피부 탄저병에 걸린 우편배달부의 행적을 역추적하고 있으나 테러공격과 연루된 단서나 증거는확보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리처드 게파트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는 이날 부시대통령과 만난 뒤 “탄저병과 지난달 테러공격은 분명히 연관됐다”며 “부피는 작지만 공중으로 퍼질 수 있는 아주복잡한 ‘무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mip@
  • 獨함부르크 테러용의자 근거지

    독일 함부르크가 미국에 대한 자살비행기 테러 용의자들일부의 중요 근거지였음이 드러났다. 23일 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오토 쉴리 독일 내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자살테러를 저지른 용의자3명과 공모자 3명이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했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자살테러 용의자인 모하메드 아타의 아파트에살았으며 함부르크에서 1999년부터 활동한 이슬람 급진단체의 세포조직이었다. 미 고위관리는 “추적 중인 용의자 3명이 이번 테러의 자금 조달과 계획 과정에 대한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수사당국은 9월초 독일을 떠난 이들이 파키스탄이나 아프간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기차를 이용,텍사스로 이동하다가 현금 5,600달러,상자절단기 등을 갖고 있다 체포된 두 사람의 관련 여부를 추적 중이다. 한때 뉴저지주 신문판매대에서 일하던 이들은 현재 구금상태로 600여명의 체포·구금자 중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뉴욕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전경하기자
  • 美 곳곳서 ‘탄저병 신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버지니아주의 공중보건 담당 앤피터슨은 탄저병 공포가 미국을 휩쓸면서 탄저병으로 의심된다는 보고가 버지니아주에서 하루에 최소 10건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탄저병 공포의 배후가 누구인지,오사마 빈라덴의 알 카에다와 과연 연계돼 있는지 등 수수께끼는 전혀 풀리지 않은 채 테러의 효과를 기대이상으로 올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탄저병에 따른 신체적 피해보다는 정신적 피해가훨씬 심각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 탄저병에 걸리지 않았으면서도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면서 탄저병 유사증세를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저병 공포는 미 워싱턴 우체국의 한 직원이 치사율이 높은 호흡기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욱 확산되고있다. 미 CNN은 또 미 보건당국이 우체국 직원 외에도 탄저균에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5명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CNN은 이와 함께 뉴저지주 동부 해밀턴의 우편물 집배소에서 23건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건에서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자들은 그러나 호흡기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우체국 직원의 상태가 현재 위독하기는 하지만 조기발견됐기 때문에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질병통제센터(CDC)가 이 직원이 근무했던 브렌트우드 중앙우편처리센터와 인근 항공우편처리센터의 직원 2,155명,우체국 장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혹시 모를탄저균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에게 10일분의 항생제를지급했으나 아직까지 추가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우체국 직원들에 대한 검사로 탄저균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5,000명을 훨씬 넘어섰다. 브렌트우드 중앙우편처리센터는 민주당 상원지도자 톰 대슐 의원에게 보내진 탄저균 편지를 처리했던 곳이어서 이직원이 대슐 의원에게 가는 편지를 다루는 과정에서 탄저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편 22일까지 폐쇄된 상·하원 건물 19개 동에 대한 검사결과 4개 동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 또 대슐 의원의 보좌관을 포함,의회 관계자 28명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 조던 ‘화려한 부활’

    [워싱턴 AP 연합] ‘돌아온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복귀 이후 처음으로 덩크슛을 터뜨리고 41점을 쏟아부어 예전의 화려한 플레이를 완벽히 재현했다. 조던은 21일 입장권 매진 사태 속에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3분 동안 뛰면서 24개의 야투 가운데 15개를 꽂아넣고 자유투 9개를 적중시켜 41점을 뽑아냈다.이날 조던은 복귀 이후 가장 오랜시간을 뛰면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특히 조던은 3쿼터에서 2개의 3점슛을 포함해 16점을 혼자빼내 팀이 올린 20득점을 대부분 책임졌다.
  • 美 하원건물도 탄저균 발견

    탄저균 테러의 배후에 대한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반면 탄저균이 추가로 발견되는 등 생화학 테러에 대한공포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계속되는 탄저균 발견=탄저균 유사 증세를 보이던 워싱턴 시내 우체국 직원 1명이 21일 치사율이 가장 높은 호흡기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미 보건당국은“환자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문제의 우체국은 상하 양원으로 배달되는 우편물을 취급하는 곳이다. 이에 앞서 20일 미 하원의 한 건물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다.하원 건물인 ‘포드 오피스 빌딩’에서 발견된 탄저균은 하원 의원들에게 배달된 편지를 분류하는 기계에서나왔다.미 의회에 보내지는 모든 편지는 의회 우편물 센터에서 상·하원으로 분류되고 하원의 편지는 포드 빌딩으로보내진다. 이번 감염이 톰 대슐 상원 원내총무에게 보내진 탄저균편지에 의한 것인지 다른 편지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톰 대슐 의원에게 보내진 탄저균 편지 발견이후 국회의 우편배달업무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타블로이드판신문인 뉴욕 포스트에 배달된 편지가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다룬직원 한명이 피부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미국의 탄저균 노출자는 의사당의 28명을 포함,40여명에이른다.이에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도 19일 미국발 우편물한통이 탄저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탄저균이 포함된 편지가 발견된 것은 케냐에 이어 두번째다.이 편지에는 마이애미에서 발행한 관광용 소책자가들어있었다. 한편 태국 언론들은 21일 발신자 주소가 한국이며 가루물질이 들어있는 우편물이 한 약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수취인은 한국의 발신지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되지 않았고 태국 당국은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확실한 증거=못잡은 수사당국(상하이에서 출발)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은 20일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9·11테러사건을 자행한 테러조직과 탄저균 사건을 연결할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톰 리지 조국안보국장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플로리다뉴욕 워싱턴 등 세 지역에서 발견된 탄저균이 서로 구분이불가능하다”며 동일한 출처에서 나온 것임을 시사했다.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은 뉴저지주 트렌턴의 우편물 수거노선을 따라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탄저균 감염 편지 3통은 트렌턴 우체국소인이 찍혀 있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한용숙 시인등 3인 재외동포문학상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시인 한용숙씨(필명 신지혜·41)등 3명이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과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제정 제3회 재외동포문학상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씨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한민족의 정체성을그린 시‘뿌리’로 수상케 됐다. 한씨와 함께 소설가 박미하일(러시아),수필가 안광환씨(프랑스)도 소설 ‘해바라기’와 수필 ‘아내의 흉터’로 대상 수상자에 뽑혔다. 시상식은 한민족문화제전 마지막날인 27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 “美특전단 아프간서 작전중”

    미 육군 특수부대원들이 이미 아프가니스탄 영토내에 잠입, 지상작전이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미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 조직원들을 색출하기 위해 아프간의 탈레반 점령지역에서 게릴라전을 펼칠 것이라고 파키스탄군 관계자가 전했다.또 다른특수부대 요원들은 일주일 전부터 북부동맹 장악지역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이들 특수부대원은 12명이 한조가 되어 북부동맹 외에 중앙정보국(CIA)의공작활동을 지원중이며,지난 48시간 동안 병력이 계속 증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CBS 방송국의 한 여성 직원과 뉴저지주의 한 우편배달부가 피부성 탄저균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18일 확인되면서 지난주 사망한 1명을 포함,미국내 탄저병 환자는 현재6명으로 늘어났다. 또 같은 날 아프리카 케냐에서도 일가족 4명이 탄저균에 노출돼 양성반응을 보여 미국 밖에서 첫 탄저균 희생자가 나왔다. 베이징 김규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외신종합 khk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