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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측 증거인멸 시도

    盧측 증거인멸 시도

    대검 중수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간에 돈 문제가 불거지자,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박 전 회장에게서 송금받은 40만달러로 계약한 미국 뉴욕의 고급 아파트 계약서를 올해 초 파기했다고 13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도 권양숙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회갑 선물로 받은 2억원 상당의 스위스제 시계 세트를 버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이를 노 전 대통령 측의 증거인멸 시도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뉴욕에 살던 정연씨가 2007년 5월 권양숙 여사에게서 10만달러를 송금받은 뒤 이 중 5만달러로 뉴저지에 있는 160만달러짜리 고급 아파트를 선(先)계약했다. 나머지 계약금을 받으려고 권 여사에게 한인 부동산중개업자의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같은 해 9월 40만달러를 송금받았다. 잔금 115만달러도 권 여사가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정연씨는 검찰에서 진술했다. 대검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지난 3월부터 권 여사가 박 회장의 돈 100만달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새롭게 제기되는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정연씨가 계약서를 찢어 버렸다.”면서 “계약서가 없으면 계약금을 돌려받기 힘든데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연씨가 송금받은 40만달러가 100만달러의 일부라는 노 전 대통령측의 해명에 대해 홍 기획관은 “박 전 회장이 직원 130명을 동원해 10억원을 100만달러로 환전한 전표를 갖고 있고,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청와대에서 100만달러를 가방 두 개에 받아 액수를 확인했다고 진술했다.”고 일축했다. 검찰은 또 권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시계를 수사가 시작되자 버렸다는 진술을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확보하고 재소환되는 권 여사를 상대로 추궁할 예정이다. 박 전 회장한테서 2억원을 받고 한나라당 이상득·정두언 의원에게 박 전 회장 구명을 부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은 징역3년에 추징금 2억원을 구형받았다. 한편 박 전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호 경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검찰이 확인할 일이 있으면 조속히 불러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창원 강원식 서울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심폐소생술로 아빠 살린 초등생 손님맞이 준비 한창인 독도 ‘원스’의 글렌 핸서드 이메일 인터뷰 전문 견습공무원 재수·삼수생 이색 합격기 美 FBI 아카데미를 가다 현정은 회장 “매일 KISS 하세요” 황석영 “MB 대북정책 돕겠다…욕 먹을 각오 돼있어”
  • [박연차 게이트] 盧 궁지로 몬 뉴욕 아파트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녀들이 부모 도움 조금 받아서 전셋집을 장만해 결혼한 뒤, 은행대출을 받아 자기집을 장만하고 10년이면 다 갚을 수 있도록 집값을 잡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2007년 9월 딸 정연씨가 미국에서 계약했던 집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얄궂은 운명에 처했다. 정연씨가 계약한 160만달러짜리 집은 뉴욕 맨해튼과 인접한 뉴저지의 아파트로 주변에 한인들이 많이 몰려 살고 있다. 정연씨는 어머니 권양숙 여사가 보낸 10만달러 가운데 5만달러로 2007년 5월 미국인 집주인과 가계약을 맺었다. 권 여사는 또 9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부탁해 홍콩 APC계좌에서 한국인 부동산 업자의 계좌로 계약금 40만달러를 보냈다. 정연씨는 검찰 조사에서 잔금을 치르지 않았지만 아직 계약은 취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술했다. 박 전 회장에게서 140만달러를 받기 전인 2007년 5월 20만달러를 각각 10만달러씩 미국에 있던 건호씨와 정연씨에게 보낸 것까지 포함하면 집계약 시기에 권 여사와 자녀들 주변에 모인 돈은 160만달러를 넘는다. 검찰은 2007년 국가정보원이 건호씨가 살 만한 집을 물색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보고했던 것과 정연씨의 집 가계약 시점, 같은 해 6월 100만달러가 전달된 사실, 권 여사가 미국에 체류 중인 건호씨와 정연씨에게 각각 10만달러를 송금했던 것, 9월 40만달러가 APC계좌에서 부동산 업자에게 송금된 점 등 160만달러의 모자이크를 완성할 조각을 거의 찾아낸 모양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보안이 생명… 포장·위치추적까지 자동화”

    │유잉(미 뉴저지주) 김균미특파원│“제때 정확하게 시험지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생명입니다. 물론 시험문제의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은 기본이고요.” 미 뉴저지주 남부 한적한 곳에 위치한 미국 교육평가원(ETS) 물류센터 책임자인 티머시 아처. 지난 8일(현지시간) 이곳 물류센터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ETS본부에 왔다가 물류센터를 찾은 한국특파원들에게 “물류센터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내부 사진을 찍는 것은 괜찮지만 시험지 표지 등을 찍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로 내부 견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전세계 수험생들에게 전달될 토플과 토익, SAT, GRE 등 시험문제지와 시험성적표가 발송된다. 종이기반 토플시험(PBT) 시험지와 각종 영어 시험 문제지 및 성적표가 종이박스에 포장돼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주인을 향해 발송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느 제조업체 물류센터와 내부는 달라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시험 시즌 여부에 따라 80~400명이 일을 한다고 한다. “지난해 이곳에서 배포된 성적표는 2000만건”이며 “박스로는 대략 50만개”라고 책임자 아처는 말했다. 그는 “자료 분류와 포장, 위치추적까지 모두 자동화됐고, 2차례의 품질관리 과정을 거치도록 돼 있다.”면서 “지난해 제 시간에 배달되지 못한 사례는 단 1건”이라고 말했다. UPS와 DHL을 통해 배송하는 ETS의 우편물 박스에 붙은 레이블 어디에도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한 자도 적혀 있지 않다. 문제지 유출 등 보안 사고를 우려, 언론에 공개한 적이 없는 물류센터를 ETS가 한국 언론에 공개한 것은 한국이 일본과 함께 두번째로 큰 시장이고, 토플 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ETS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의 토플 응시자들에게 평가과정과 활용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kmkim@seoul.co.kr
  • 美 ETS, 토플·토익 응시료 인하 검토

    │프린스턴(미 뉴저지주) 김균미특파원│토플(TOEFL)과 토익(TOEIC) 등 영어 능력 평가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토플 등의 응시료 인하를 포함해 가격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스콧 넬슨 ETS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의 ETS 본사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상대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환율 급등으로 응시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지 통화 기준으로 응시료를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응시료는 한국에서는 170달러로, 150달러인 미국보다 20달러가 더 비싸다. 이와 함께 ETS의 필립 태비너 사업개발 및 국제담당 수석부사장은 비영어권 교사들의 영어 수업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토플 방식의 테스트를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비어 부사장은 올해 중 시험 운영을 해본 뒤 앞으로 12~18개월 내에 실제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사용 토플시험은 단순히 성적만 매기는 것이 아니라 연수 개념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TS는 또 지난해 미국 외 지역으로는 처음 한국에 도입한 ETS 장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난해 ETS 장학생으로 12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38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kmkim@seoul.co.kr
  • 뉴욕주 퀸즈의 한국계 미국인 “이제 우리의 시간”

    뉴욕주 퀸즈의 한국계 미국인 “이제 우리의 시간”

    미국 뉴욕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숫자는 13만 2000명.하지만 아직 뉴욕시 의회에 진출한 한국인은 없었다. 뉴욕 타임스는 6일 한국계 미국인 두 명이 뉴욕시 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주인공은 지역사회 지도자인 S.J.정과 뉴욕주지사 데이빗 패터슨의 퀸즈 지역 대표 로널드 김이다.  뉴욕이민연합의 홍정화 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파워는 커지고 있다.선거 출마는 단지 하나의 조짐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의 시간(It’s our time)”이라고 주장하는 두 한국계 미국인의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아직 예비선거가 4개월 남짓 남았고 중국계 후보들과의 경쟁 또한 만만치 않다.  퀸스 선거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인구는 지난 30년간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젠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중국계가 가장 많아 약 32%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계에 견줘 2.5배 정도 많다.퀸스 지역의 정치 컨설턴트는 이 지역 유권자의 35%가 아시아계로 백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라틴계는 20%,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10%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뉴욕시 의회 선거구에서 한국계 미국인 숫자는 실제로는 약간 줄었다. 하지만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서는 오히려 19% 늘었다.  홍정화 씨는 최근 몇년간 한국계 미국인들이 정치적으로 활발하고 세련돼 졌으며 어떻게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이민과 복지 문제에 대해 정부에 로비를 하는지 배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계 미국인 후보들은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란 인종적 꼬리표를 떼내려고 주력하는 듯 보였다.  S.J.정은 “나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다리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패터슨 주지사의 대리인 역할을 해온 로널드 김 역시 “단지 한국인으로서 출마하진 않았다.나는 퀸스의 자식으로 이 지역과 지역의 모든 사람을 대표하기를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비선거일인 9월 8일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는 정치적 노력의 성공 여부를 알게 될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또 9·11?… 뉴욕시민들 한때 패닉

    미국 뉴욕 시민들이 27일(현지시간) 오전 한때 ‘패닉’에 빠졌다. 이날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똑같이 생긴 ‘백업 비행기’(에어포스원과 함께 떠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예비기) VC 25가 2대의 미 공군 F16 전투기와 함께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상공을 저공비행하는 바람에 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놀라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고 28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시민들의 눈에는 납치된 비행기가 맨해튼 고층 건물로 향하고 이를 뒤따르는 전투기들이 요격태세를 갖춘 것처럼 보여 제2의 9·11 테러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 비행이 미 공군의 사진촬영을 위한 연습용이었음이 확인되기까지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시내 일부 건물들에는 긴급 소개령이 내려졌고 뉴욕과 뉴저지 항만청 등으로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고 CBS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에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화가 났다기보다는 격노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면서 “국방부가 왜 이번 연습비행을 하필이면 월드트레이드 센터 부근에서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백악관과 국방부를 맹비난했다. 뉴욕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자 백악관은 이날 오후 급히 사과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백악관,대통령전용기 맨해튼 저공비행에 사과

     미국 백악관이 대통령 전용기의 뉴욕 상공 저공비행으로 주민들의 대피 소동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했다.  뉴욕 맨해튼 일대 주민들은 27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F-16 전투기 두 대가 호위하는 가운데 민항기 한 대가 일대 상공을 30분 동안이나 저공 비행하자 9·11테러 때의 민항기 이용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알고 대피했다.그들의 눈에 전투기들은 민항기를 요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졌던 것.  ☞동영상 보러가기  그러나 사실 이 민항기는 대통령 전용기 가운데 한 대였고 F-16 전투기들은 전용기의 뉴욕 일대 비행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국방부가 띄운 것이었다.  당시 맨해튼의 버라이즌 빌딩에 있었던 케이트 개러티는 인터뷰에서 “오! 맙소사,9·11 테러가 또 일어난 것으로 생각했다.”며 “큰 비행기가 매우 낮게 날면서 정말 맨해튼 건물과 충돌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맨해튼의 고층건물마다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언론사와 경찰서에도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도 테러 공포가 확산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이날 오전 불과 10분새 0.7%가 급락하는 등 충격파로 이어졌다.  루이스 칼데라 백악관 파견 국방부 국장은 “뉴욕시와 뉴저지주 정부에 조금 더 적절하게 알리는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우리의 작전 때문에 혼란이 초래된 것은 명백하다.”며 “내가 그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백악관 파견 국방부 관료가 이토록 분명한 사과 성명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칼데라는 얼마나 당황했던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문제의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는데도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에만 써야 하는 ‘에어포스원’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방항공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맨해튼과 뉴욕 항구 상공에서 정상적인 훈련 임무를 수행했지만 건물 관리회사나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돼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백악관과 국방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방부가 왜 이번 연습비행을 (9·11 테러가 발생한) 월드트레이드 센터 부근에서 가졌는지 모르겠다.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돼지독감’ 전세계 확산 공포

    ‘돼지독감’ 전세계 확산 공포

    멕시코 발(發) 돼지독감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각국은 동남아에서 창궐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 파문을 떠올리며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재앙의 그림자는 지구촌 곳곳을 덮치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 파문의 진원지는 멕시코다. 당초 3월 말 의심사례가 발견됐을 때만 해도 멕시코 보건당국은 겨울철 독감이 재발하는 정도로 여기고 초기 대응에 미온적이었다. 하지만 사망자가 26일 현재까지 80명을 넘어서는 등 사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각료 합동 기자회견에서 “의심환자 132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8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멕시코 시티와 멕시코 주 이외에 다른 주에서도 의심사례가 발견돼 사실상 멕시코 전역이 돼지독감 위험지역이나 다름없다. 멕시코 정부는 휴교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보건부에 의심환자 격리 및 주거지 조사 등의 역학 조사권을 부여했다. 또 로마가톨릭교회가 26일 예정됐던 집회를 취소하는 등 멕시코 내 각종 대중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도 돼지독감 환자가 10명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11명에 이르며 뉴욕의 퀸스 고등학교에서는 8명이 추가의심 사례로 보고됐다. 1976년 미 뉴저지 주 포트딕스에서 창궐했던 돼지독감은 30여년 만에 다시 미국인들을 공포에 몰아 넣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 공포는 북미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멕시코를 방문했던 학생 10명이 독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토니 라이얼 보건장관이 26일 밝혔다. 영국과 프랑스도 멕시코를 방문한 브리티시 항공 승무원과 여행객 2명이 각각 독감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20대 청년이 의심 증세를 보여 중동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아르헨티나가 멕시코 방문자들에 대한 전원 검역을 실시하는 등 남미 각국도 비상령을 내렸다. AI와 사스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아시아 지역도 긴장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25일 밤 긴급 통지문을 발표하고 돼지독감 발생지역에서 귀국한 여행객에게 의심증세가 있으면 즉각 신고하라고 지시했다. 일본은 나리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여행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태는 확산 일로에 놓여 있지만 향후 파장 규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돼지독감이 노약자가 아닌 건강한 성인들에게서 주로 발병했다는 점도 예사롭지 않다. 미네소타 대학의 전염병 연구 및 정책센터 소장 마이클 오스터홀름 교수는 “수만명의 여행객들이 멕시코 시티를 오가는 상황”이라며 “이미 전 세계가 추가 발병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뉴저지 교육위원 한인 돌풍

    2009년 뉴저지 버겐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대거 당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는 미 동부지역에서 한인 교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 중 하나로 테너플라이, 클로스터, 크레스킬, 포트리 등 한국 학부모들에게도 익숙한 우수 교육학군이 밀집된 지역. 22일(현지시간) 교포 사회에 따르면 21일 실시된 뉴저지주 교육위원 선거에서 11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5명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리 학군에 출마해 현역 위원 3명과 맞붙은 한국인 존 방(한국명 방광훈)씨는 부재자표를 제외하고도 1070여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방 신임 위원은 카멜로 루피노 현 교육위원장을 낙선시키고 승리했을 뿐 아니라 2003년 이후 이 지역에서 최다 득표 당선자가 됐다. 또 클로스터 학군의 그레이스 박 후보도 1위로 당선돼 클로스터 최초의 한인 교육위원이 됐다. 이와 함께 뉴저지주 최대 한인타운 지역인 팰리세이드파크에서도 크리스토퍼 정 후보와 에드워드 박 후보가 동반 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드클리프 레이크에서도 진 배 현직 교육위원이 당선됐다. 이번은 2,3년 임기의 교육위원들 가운데 올해 임기가 만료된 위원들을 뽑는 선거로, 한인 5명 당선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뉴욕 연합뉴스
  • 年 5500만원… 美 명문고 겁나는 학비

    年 5500만원… 美 명문고 겁나는 학비

    미국 명문고의 학비는 얼마나 될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현지시간) 아이비리그 진학자 수와 교육의 질 등을 근거로 ‘미국의 엘리트 고교’를 선정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고교의 1년 학비는 수천만원에 달했다. 한국의 일반 사립대 등록금에 비해 5배나 많은 액수다. 존 케네디 전 대통령이 졸업한 코네티컷주의 초트 로즈메리 홀은 1890년 설립된 학교로 연 수업료가 기숙사비를 합쳐 4만 1520달러(약 5500만원)에 이른다. 아이비리그 진학자수는 지난 5년간 예일대 30명, 코넬대 29명, 브라운대 29명, 하버드대 25명 등이었다. 뉴저지 로렌스빌스쿨의 등록금은 4만 4900달러, 매사추세츠주의 밀턴 아카데미는 4만 395달러로 모두 5000만원을 넘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졸업한 하와이의 푸나호스쿨은 1만 6675달러, 존 케리 상원의원이 다녔던 뉴햄프셔주의 세인트폴스스쿨은 4만 1300달러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 마리아와 사샤가 초·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도 워싱턴의 시드웰 프렌즈 스쿨은 2만 9442달러의 수업료를 받고 있다. 빌 클린턴,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도 이 학교 출신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빈대의 증가를 조심하세요

    빈대의 증가를 조심하세요

     1970년대 DDT와 같은 살충제의 사용으로 박멸된 것으로 여겨졌던 빈대가 2006년부터 간헐적으로 발견되고 있다.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를 통해 “미국에서 빈대가 재출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해외 왕래가 증가하고 미국과 방제법이 비슷해 빈대의 발생 빈도 증가가 예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소개한 빈대 발생 사례는 지난 2006년부터 4건으로 모두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첫번째 사례로 2006년 9월 경기도의 한 집단수용소에서 빈대에 물린 사람이 나타나 방제 요청이 있었다. 이 수용소는 인접국에서 생활하다 입국한 사람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의복이나 소지품을 통해 빈대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2007년 12월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이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채집해 온 동물이 빈대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미국 뉴저지에서 살다 입국한 경우였다.  2008년 5월에는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던 자녀가 가져 온 옷가지를 집에서 세탁하다가 침대에 빈대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2009년 1월 이 집을 조사한 결과 빈대가 침대는 물론 천정과 벽틈, 장판 틈, 액자 속에서 알을 까고 배설물을 남겼다.  2008년 8월에는 서울의 한 호텔 침대 매트리스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먹는 곤충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실내 소독은 바퀴벌레나 개미를 겨냥해 미끼에 살충제를 첨가해 죽이는 방법이 일반적이라 빈대가 살아남기에 유리한 환경이다.  빈대는 생존 기간이 길어 피를 빨아먹지 않아도 150~260일까지 살 수 있다. 성충의 수명은 12~18개월이다.  빈대에게 빨리고 나면 세 개 정도의 자국이 생기는데 B형 간염, 샤가스병, 천식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빈대가 질병을 옮긴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또 빈대는 공격을 당하면 특유한 냄새의 액체를 분비하고 분비샘과 배설물에서도 특이한 냄새가 난다. 때문에 빈대가 서식하는 방에서는 이 특이한 냄새만으로 빈대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자의 옷과 여행용품, 중고 가구나 침대 등을 의심하고 특히 수입된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지 않아야 한다.  빈대를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청소가 중요한데 뻣뻣한 솔로 침대 매트리스의 주름진 곳을 쓸어내리면 빈대와 알을 제거할 수 있다. 매트리스를 스팀세탁하는 것은 오히려 습기를 가중시켜 곰팡이와 먼지진드기가 발생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美교포 총격… 한인4명 사상

    美교포 총격… 한인4명 사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의 한 한인 천주교 피정센터에서 7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테메큘라 보안국의 데니스 구티에레스 대변인은 79번 고속도로와 인접한 ‘꽃동네 피정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40세 이상이며, 부상자들 가운데 2명은 중상이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마리오 로페스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쯤 한 남성이 그의 부인에게 총을 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이미 1명이 숨졌고 2명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CBS방송은 반백 머리에 녹색 상의와 회색 바지를 입은 70대 한국인을 용의자로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피정센터는 충북 음성에 본부를 둔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자매회’의 미국 4개 분원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한편 음성꽃동네 관계자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사건을 알게 됐다.”며 “연락이 안돼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테메큘라 꽃동네에는 한국인 수녀 3명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피해자들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음성 꽃동네는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1999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꽃동네를 설립해 테메큘라를 비롯해 린우드, 뉴저지, 조지아 등 4곳에 분원을 두고 있다. 테메큘라 꽃동네는 2002년 10월19일 축복식을 가졌으며,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국인 가톨릭 신자들이 자주 찾고 있는 시설로 알려지고 있다. 황수정기자·음성 남인우기자 sjh@seoul.co.kr
  • 美수학자가 예상한 ML플레이오프 진출팀은?

    美수학자가 예상한 ML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뉴저지 공과 대학 부학장이자 수학자로 잘 알려진 브루스 뷰카엣 교수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을 예상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의 예상 자료는 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 통계를 적용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뷰카엣 교수는 CC사바시아-왕첸밍-AJ버넷-앤디 패티트 등 막강 선발진으로 짜여진 뉴욕 양키즈와 브래드 페니ㆍ존 스몰츠가 가세한 보스턴,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바비 아브레유와 마무리 브라이언 푸엔테스를 영입한 LA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AL) 플레이 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셔널리그(NL)는 동부 지구가 매우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았다. 2008시즌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박찬호의 필라델피아와 애틀란타, JJ 푸츠ㆍ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리그 최고 불펜진을 구축한 뉴욕 메츠가 동부 지구에서 경합을 벌일 것이며 시카고 컵스와 LA다저스가 각 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뷰카엣 교수의 이러한 예상은 타자와 벤치,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 홈 어드벤티지 등을 고려해 얻어진 결과다. 그러나 스포츠 일러스티드와 ESPN 등 주요언론은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즈, 미네소타, LA에인절스, 보스턴이, 내셔널리그는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LA다저스, 필라델피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봐 뷰카엣 교수의 예상과는 다소 다르다. 뷰카엣 교수는 “이 결과는 단지 가이드에 지나지 않으며 트레이드나 부상, 루키 등 많은 부분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세상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데 수학이 유용한 것임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분석이 적중한다면 박찬호(필라델피아), 추신수(클리블랜드)가 나란히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다음은 뷰카엣 교수가 예상한 각 팀의 승수 ▶AL 동부:뉴욕 양키즈(99승) 보스턴(97승) 탬파베이(91승) 토론토(83승) 볼티모어(68승) ▶AL 중부:클리블랜드(88승) 미네소타(83승) 시카고 화이트삭스(79승) 디트로이트(78승) 켄자스시티(71승) ▶AL 서부:LA 에인절스(92승) 텍사스,오클랜드(71승) 시애틀(65승) ▶NL 동부:애틀란타,필라델피아,뉴욕 메츠(88승) 플로리다(73승) 워싱턴(67승) ▶NL 중부:시카고 컵스(97승) 세인트루이스(85승) 밀워키(82승) 휴스턴(80승) 신시네티(75승) 피츠버그(60승) ▶NL 서부:LA 다저스(91승) 애리조나(83승) 콜로라도(83승) 샌프란시스코(78승) 샌디에고(76승)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담뱃세 폭탄

    미국 흡연자들이 ‘세금 폭탄’을 맞았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미국 담배 1갑의 세금이 기존의 39센트에서 1.01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오른 연방 담뱃세는 4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328억달러 규모의 국가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SCHIP)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미 의회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시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월 수정된 내용의 이 법률에 서명하면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미국 흡연자들의 부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20여개 주 정부들의 경우 자체 주 정부의 담뱃세까지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흡연가들의 주머니에 비상이 걸린 셈. 한 민간단체의 통계에 따르면 연방 및 주 정부의 담뱃세를 합쳐 가장 많은 담뱃세를 물리는 곳은 뉴저지주로, 한 갑당 무려 3.58달러나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담뱃세 인상에 대비해 담배회사들이 최근 발빠르게 담뱃값을 올린 것도 흡연가들에겐 부담이다. 지난 3월 말버러를 제조하는 필립 모리스는 갑당 71센트, 카멜 제조사인 레이놀드는 42센트를 각각 인상했다. 이로써 1갑에 평균 5달러였던 담뱃값은 6달러로 올라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담뱃세 인상으로 현재 4500만명의 흡연자들 가운데 최소 100만명은 금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는 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9·11 ‘프리덤타워’에 차이나센터 입주

    미국 9·11테러의 빈자리를 중국인들이 채워 가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업체인 베이징완퉁(北京萬通)이 미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들어서는 프리덤타워의 첫 번째 입주자가 됐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업체들이 금융위기로 인한 재정난으로 ‘그라운드 제로’ 입주를 중도에 포기하는 사이 중국 부동산계의 ‘큰손’들이 세계 경제의 중심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세계무역센터 입지를 소유한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은 26일 베이징완퉁과 프리덤타워 5개 층에 대해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베이징완퉁은 중국의 10대 부동산 업체 중 하나로 톈진타이다(天津泰達)그룹이 최대 주주다. 조건은 20년 계약에 ㎡당 최소 860달러(약 114만 3800원)로 전체 102층 중 65~69층을 임대한다. 이 공간에는 중국 기업의 미국 내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 기업을 돕는 ‘차이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앤서니 코시아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차이나센터 입주 계약을 맺은 것은 세계무역센터 입지가 전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지임을 보여 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베이징완퉁은 프리덤타워 민간개발업자인 래리 실버스테인과 지난 3년간 임대 협상을 벌여 왔다. 프리덤타워는 지난 2001년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를 대신해 들어설 541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다. 테러로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을 세우는 자리이지만 예산 부족과 관계기관의 이견으로 수차례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래리 실버스테인이 자금난을 호소하며 일부 사무동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9·11테러 이후 12년 뒤인 2013년 완공 예정이지만 일부는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원조 힙합’ 업타운, ‘男 4인조’ 변신해 컴백

    ‘원조 힙합’ 업타운, ‘男 4인조’ 변신해 컴백

    원조 힙합 그룹 UPT(업타운)이 남성 4인조로 변신해 전격 컴백한다. 1997년 국내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한국힙합의 뿌리 업타운은 리더 정연준을 제외 하고 나머지 3명을 멤버 교체하고 이번달 말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2006년 5집을 발표 이후로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업타운은 6집 앨범 타이틀곡 ‘New Era’로 활동을 재개한다. 남성 4인조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까닭에 음악색도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그룹명 역시 업타운(Uptown)이 아닌 UPT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UPT의 핵심은 기존 업타운의 리더인 정연준이 맡고 있다. 이외에 새 멤버로 매니악(maniac), 챈(Chan), 스윙스(Swings)가 합류해 기존의 자유분방하면서 분위기에 한층 더 세련된 힙합 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니악(maniac), 챈(Chan), 스윙스(Swings)는 이미 언더그라운드 힙합 매니아층에선 이름만으로 실력을 인정 받을 정도의 베테랑 랩퍼다. 챈(Chan)은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대학에서 독성학 학위를 받고 놀스이스턴 대학교를 졸업하여 미국에서 4개의 솔로앨범과 믹스테이프를 낸 실력파다. 중저음의 랩을 맡고 있는 매니악(maniac)은 미국 유명 랩가수의 음반에 참여하고 1997년엔 개인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막내인 스윙스(Swings)는 다른 두 멤버들과 다르게 한국에서 태어난 후 곧바로 미국으로 이민을 간 멤버로 현재 성균관대 영문학과 휴학 중이다. 타이틀곡은 ‘흑기사’다. 미국 서부의 무게감 있는 힙합 펑크 장르인 이번 곡은 삶에 도움을 주는 이들을 흑기사에 비유해 경제난과 싸우는 대중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한편 업타운의 소속사 측은 전화 통화에서 “지난 12년간 힙합그룹의 시초로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업타운의 컴백이 깊이있는 힙합에 목말라 있는 가요계의 무게를 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배중 목사님 성경책 들어 첫 총알은 막았지만…

     8일(이하 현지시간) 주일예배를 보던 중 총격을 받아 숨진 미국인 목사가 범인이 쏜 네 발의 총알 가운데 첫 번째는 성경책으로 막아 퉁겨냈지만 결국 흉탄을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일리노이주 매리빌의 제일침례교회에서 22년간 시무해온 프레드 윈터스 목사는 이날 아침 8시 예배 시작 전 짤막한 대화를 나눴던 한 남성으로부터 갑자기 총격을 받았다.AP통신에 따르면 윈터스 목사는 이 남성이 복도를 걸어나오면서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꺼내들자 재빨리 성경책을 들어 막아냈다는 것.  첫 번째 총알이 성경책에 퉁겨나가면서 축제때 뿌려지는 색종이 뭉치마냥 종이가 흩어지자 150여명의 신도들은 ‘몰래 카메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겠거니 여겼다고 통신은 신도들의 증언을 빌려 전했다.  윈터스 목사는 직장에서의 행복을 주제로 강론 중이었는데 이 남성이 계속 총알을 발사하자 성소 쪽으로 달아나다 도중에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이때까지도 신도들은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린다 커닝험이란 여성 신도는 “우리는 드라마의 한 장면인 줄 알았어요.그가 총을 쐈을 때 색종이 가루가 흩날리는 것처럼 보였거든요.우린 그냥 앉은 채 다음 장면을 기다리고 있었어요.목사님이 다쳤는지는지도 몰랐다고요.”라고 말했다.  범인은 자신을 향해 총을 쐇으나 격발되지 않자 흉기를 꺼내 자신을 찌르려 했으며 이때서야 신도 2명이 제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셋 모두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윈터스 목사는 앤더슨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숨을 거뒀고 범인과 테리 불러드란 이름의 신도는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신도 키스 멜턴은 게이트웨이 레지오널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미국에선 교회나 성당에서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7월 테네시주 녹스빌의 한 교회에서 총기난사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데 이어 11월에는 뉴저지주의 한 교회 앞에서 이 교회에 다니는 부인의 일요예배를 막던 남성이 총격을 가해 부인을 살해했고 지난 달에는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의 한 성당 십자가 앞에서 한 남성이 총격 끝에 자살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교회와 바에서 총기를 몰래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47개 주에선 총기를 안 보이게 소지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42개 주는 교회가 총기 휴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66년 전 잃어버린 군번줄이 주인을 찾기까지

    66년 전 잃어버린 군번줄이 주인을 찾기까지

     지난주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19세 소녀 시드니 렉터는 남자친구 스테빈 타이스카와 함께 맨해튼의 47번가와 48번가 사이에 있는 한 터널에서 데이트 중이었다.물이 뚝뚝 떨어지는 서늘한 그곳에서 그들은 굉장히 오래된 군번줄 하나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느 소녀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그 목걸이를 렉터는 지갑 속에 소중히 보관했다.군번줄에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코르도바가 283번지’란 주소와 함께 ‘조지프 파리시 주니어’란 이름이 표식돼 있었다.그날 밤 그녀는 전화번호부를 뒤져 끝내 주인을 찾아냈다.  군번줄 주인은 87세에도 여전히 플로리다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당당한 현역이었다.메시지를 남겼더니 다음날 파리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무려 66년이란 세월을 뛰어넘어 군번줄이 주인에게 되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미국 공영통신사 npr이 6일 보도했다.  파리시는 2차대전 참전용사로 북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두 차례나 뉴욕에 들렀는데 아무리 기억해도 군번 목걸이가 발견된 그곳에는 간 기억이 없다고 했다.당시 뉴저지주에 있는 캠프 킬머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브로드웨이 쇼를 보러 뉴욕에 갔었고 또 한번은 미군위문협회(USO)의 환송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렉터는 파리시에게 군번줄을 돌려줬지만 자신이 그 많은 세월 동안 군번줄을 발견하거나 주웠던 첫 번째 사람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했다.그녀는 “누군가 보고 주웠다가 떨어뜨리고 또 다른 사람이 보고 주웠다가 떨어뜨린 것”이라고 말했고 남친 타이스카도 “아마도 긴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시는 “그 군번줄은 제게 많은 의미가 있다.”며 “그 목걸이를 잃어버린 뒤 북아프리카로 떠나 시실리를 거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했고 유럽 전역을 돌다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체코에서 종전을 맞았던 모든 기억을 되살려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영통신답게 이 기사의 마무리는 조금 ‘애국’스럽다.렉터에게 감사를 표한 파리시가 “군번줄(의 가치)을 알아본 그녀는 매우 친절하고 애국적인 사람이다.내게 돌려준 것은 정말 나를 뿌듯하게 한다.”고 말했다.  렉터는 “전화 한 통화나 (군번줄을 부친) 우편 스탬프 하나 정도인데요.뭘”이라며 “몸을 움직이거나 분발심을 발휘한 일도 아니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야구방망이 트레이드’가 젊은 투수 잡았다 골키퍼가 아이팟 동영상 보고 승부차기 선방? 그리즐리곰 환상적인 풋워크  
  • 포스텍·엑손모빌 손잡는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이 포항시가 총액 세계 1위의 석유기업 엑손모빌과 손을 잡고 공동 발전에 나섰다. 2일 포스텍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미국 뉴저지주의 엑손모빌연구소를 찾아 석유,석유화학 및 에너지 연구 등에 관한 포괄적 기본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엑손모빌이 대학과 진행하는 최고 수준의 협력 단계인 ‘글로벌 리서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아시아권 대학에선 처음이다. 포스텍과 엑손모빌은 앞으로 10년간 금속 소재 및 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자금 지원, 원천기술 및 지적재산권 확보, 인력 배출 등 글로벌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세계적 초대형 기업이면서도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에 엄격한 엑손모빌이 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게 포스텍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과 엑손모빌의 교역에 물꼬를 트는 한편 전략적 제휴나 투자 유치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세계 1위 초대형 글로벌 기업이 포스텍의 연구역량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텍과 엑손모빌은 기업의 혁신과 새로운 기업 창출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적극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류 직립보행 첫 발자국 찾았다

    유인원의 발과 걸음걸이가 어떻게 현대인의 직립 보행으로 진화했을까. 이 오래된 궁금증을 풀어줄 150만년 전 인류의 발자국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발견됐다. 영국 본머스대와 미국 러트거스 뉴저지주립대의 고고학 공동 연구진은 케냐 북부 투르카나 호수 동쪽으로 8㎞ 떨어진 일레레트 마을 퇴적층에서 직립인류인 호모 에렉투스의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27일 사이언스지 최신호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3차원 디지털 영상으로 이 발자국의 윤곽과 깊이를 살펴본 결과 “높은 발등, 둥근 뒤꿈치, 다른 발가락과 나란히 나 있는 엄지발가락 등으로 미루어 현대인의 발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걸음걸이도 흡사하다. 걸을 때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고, 발등뼈가 그리는 아치 모양에 따라 체중이 이동한다는 점, 앞발로 밀고 나간다는 점 등이 유인원과 구별되는 차이다. 연구진은 170만년 전 출현한 호모 에렉투스가 늘어난 발 크기와 보폭으로 광활한 지역을 오래 걷고 뛰며 도구를 써 사냥에 나섰을 거라고 추측했다. 2005~2008년 진행된 발굴과정에서 퇴적층 위층에는 두 줄로 난 두 개의 발자국과 무더기로 찍힌 7개의 발자국이 발견됐다. 이는 168㎝ 키의 어른의 것으로 추정된다. 화산재와 모래가 섞인 아래층에는 한 줄로 난 발자국 두 개와 키 90㎝가량의 어린이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발자국 하나가 발견됐다. 두 층의 연대 차이는 1만년에 이른다. 지금껏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발자국은 1978년 탄자니아 라에톨리에서 발견된 370만년 전의 발자국이다. 그러나 이 발자국은 짧은 다리, 평평한 발, 물건을 집을 수 있는 긴 발가락 등의 특징을 지닌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흔적이다. 뉴욕 스토니 브룩대의 고인류학자 윌리엄 준거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발자국은 현대인과 비슷한 신체를 가진 호모 에렉투스가 중요한 신체구조 변화를 겪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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