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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연씨 수사, 허드슨클럽 400호 외 ‘435호 이면계약서’ 새 쟁점으로

    노정연씨 수사, 허드슨클럽 400호 외 ‘435호 이면계약서’ 새 쟁점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의 ‘주택 구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핵심 인물인 경연희(43·한국계 미국인 변호사)씨의 귀국 지체로 겉돌고 있는 가운데 정연씨의 아파트 매매자금 출처뿐만 아니라 전체 자금규모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지난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 때 미국 뉴저지주 고급 아파트 허드슨클럽 400호 매매에 이어 허드슨클럽 435호 거래도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중수부는 2009년 5월 수사에서 정연씨가 2007년 5월 경씨 소유의 400호를 사려고 계약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9월 400호 등기 명의자이자 경씨 측근인 임웡(Yim Wong·홍콩계 미국인) 계좌로 40만 달러를 송금했고, 임웡은 경씨에게 전달했다. 권양숙 여사는 박 전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를 2007년 6월 노 전 대통령 방미 때 동행해 경씨에게 건넸다는 의혹을 샀었다. 중수부는 경씨에게 넘어간 140만 달러는 박 전 회장이 준 것으로 결론지었다. 400호 집값을 당시 분양가 기준으로 최소 151만 5000달러로 잡더라도 나머지 돈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의혹은 ‘435호 매매계약서’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더욱 커졌다. 경씨는 2006년 7월 리모델링을 마친 허드슨클럽 400호와 435호를 각각 151만 5000달러와 129만 5000달러에 분양받았고, 정연씨는 2007년 이 두 채를 모두 매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까닭에서다. 435호는 2007년 정연씨가 실제 거주했던 곳이다. 정연씨는 중수부 조사 때 “월세와 보증금 5만 달러를 내고 임대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중수부는 5만 달러가 임대료로 보기에는 너무 많아 이 돈이 435호 계약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경씨와 정연씨의 435호 이면계약서’(2007년 10월 5일 작성)에는 ‘이 아파트를 경씨 명의로 2년 동안 두었다가 정연씨가 완전 소유권을 갖는다.’고 기록돼 있다. 경씨는 2009년 1월 정연씨에게 전화해 집값 240만 달러 중 잔금 100만 달러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연씨는 ‘제3의 인물’에게 돈을 요청했고, 경씨 부탁을 받은 이달호(45·카지노 매니저)씨는 동생 균호씨를 통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중년 남성’에게서 받은 13억원을 은모(54·수입차 판매상)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씨는 이 돈을 달러로 환전, 경씨에게 보냈다. 이달호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면계약서를 봤고, 100만 달러는 아파트 잔금”이라고 진술했다. 100만 달러가 잔금이라면 140만 달러의 출처를 밝혀내야 하는 것도 검찰의 과제다. 검찰 안팎에서는 2009년 중수부 수사 때 밝혀진 140만 달러와 이번에 문제가 된 100만 달러가 400·435호 동시 구입 대금으로 뒤섞여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의 수사는 우선 환치기한 13억원을 받은 경씨를 귀국, 조사하는 데 맞춰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경씨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檢, 박연차 방문 조사… 노정연 美아파트 자금 출처 추궁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맨해튼 소재 고급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벌어진 100만 달러(13억원)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최근 박연차(67) 전 태광실업 회장을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 강남 S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회장을 직접 방문, 정연씨 아파트의 원래 주인인 경모(43·여)씨에게 건너간 100만 달러의 출처 등을 추궁했다. 박 전 회장은 면담형식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2009년 당시에는 수감 중이라 돈을 보낼 처지가 아니었다, 최근 불거진 100만 달러는 나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검찰은 정연씨 아파트 매입 수사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와는 다른 새로운 사건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전 회장이 2007년 9월 정상문 당시 청와대 비서관의 부탁으로 홍콩법인 계좌를 통해 정연씨 주택구입자금 40만 달러를 송금했던 만큼 최근 불거진 100만 달러 의혹도 당시 자금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검찰은 또 100만 달러를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원래 주인 경씨에게 27일 “최대한 빨리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 통보했다. 미국 시민권자로 현지 변호사인 경씨는 뉴저지주 허드슨 강변에 있는 고급아파트 허드슨클럽 빌라를 정연씨에게 매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검찰은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경씨의 부친을 한 시간가량 면담조사했다. 경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내사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는 만큼 귀국 및 검찰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검찰 관계자는 “경씨가 조사에 협조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다각적인 소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경씨를 상대로 2009년 1월 당시 현금 13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건네받은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또 경씨가 미국 코네티컷주의 모 카지노에 출입한 것과 관련해서도 법률 검토를 하면서 송금 받은 돈을 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재미교포 이모씨에게서 돈을 받아 경씨에게 보낸 수입차 딜러 은모(54)씨를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이씨와 코네티컷주 카지노 매니저로 일하는 이씨의 형도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또 경기 과천역 근처에서 이씨에게 돈 상자를 건넸다는 최초 돈 전달자의 신원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씨는 돈 전달자가 검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썼다고 진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앞바퀴 없이 착륙하는 여객기? 아찔 사고현장

    앞바퀴 없이 착륙하는 여객기? 아찔 사고현장

    승객 수 십 명을 태운 여객기가 앞바퀴가 없어진 채로 착륙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공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저녁 6시 30분 경 뉴저지주 뉴어크리버티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유나이티드항공 5124편 여객기의 조종사는 애틀랜타에서 출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면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는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착륙 당시 문제가 생긴 랜딩기어가 기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과 충돌했고, 승무원과 탑승객 75명은 공기주입식 비상탈출슈트를 이용해 무사히 빠져나갔다. 착륙 당시를 담은 사진에는 기체 앞부분이 지면과 밀착된 채 멈춰 있는 여객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아찔함을 더하고 있다. 랜딩기어의 이상으로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의 여객기 착륙은 자칫하면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뉴어크리버티국제공항은 약 한 시간가량 폐쇄됐으며, 공항 일대의 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와 응급구조차량으로 잠시 혼란이 빚어졌다. 스티브 콜맨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 대변인은 “비상착륙 후 공항이 잠시 폐쇄 됐으나 활주로 3곳 중 2곳은 한 시간 후 원상복귀됐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천사가 지켜주길” 목멘 ‘보디가드’ 코스트너

    영화 ‘보디가드’에서 여주인공 레이철(휘트니 휴스턴)은 보디가드(케빈 코스트너)와 아침에 산책을 하다가 “당신이 곁에 있어 줘서 좋아요.”라며 연정의 일단을 드러낸다. 하지만 코스트너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화제를 다른 데로 돌린다. 스크린에서는 벽처럼 무심해 보였던 코스트너가 18일(현지시간) 휘트니 휴스턴(48)의 장례식에서는 끝내 감정을 드러냈다. 코스트너는 이날 휴스턴의 고향인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뉴호프 침례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톱스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 장례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하러 단상에 올랐다. 코스트너는 추모사에서 영화 촬영 때 휴스턴이 “제가 잘하나요? 제가 정말 예쁘나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까요?”라며 걱정했다는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나는 한때 당신의 보디가드였다. 그런데 당신은 너무 빨리 가버렸다.”라고 말한 뒤 “하느님께로 가는 길에는 천사들이 보디가드가 될 것이다.”라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목이 메였다. 그리고 이내 “이제 떠나세요. 휘트니. 하느님 앞에서 노래할 때에는 걱정하지 마세요. 충분히 잘할 테니까요.”라고 맺었다. 휴스턴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도은 장례식장에 왔지만 보안요원이 앞자리에 앉지 못하게 하자 화가 나서 금세 식장을 떴다. 휴스턴은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에 있는 아버지 존 휴스턴의 묘 옆에 묻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장례식 박차고 나간 휘트니 휴스턴 전남편

    ’팝의 디바’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영결식이 고향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침례교회에서 가족, 친지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전 남편인 가수 바비 브라운도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금세 자리를 떠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바비 브라운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장에서 보안요원들로 부터 세번이나 자리 이동 요구를 받았고 딸 바비 크리스티나(18)를 만나는 것도 거절당해 분통이 터졌다고 데일리 칠리 등이 보도했다. 그는 “내가 왜 전부인 장례식에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1992년 결혼한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은 2007년 바비 브라운의 외도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계단서 굴러 심장정지 총 맞고도 산 그남자 NBA서 만나겠네

    미국 뉴저지주 시튼홀대학 농구팀의 파워포워드 허브 포프(23·203㎝)는 죽다가 살아난 두 날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부고로 돌리려 했던 보도자료까지 있으니 더 말할 나위 없다. 펜실베이니아주 앨리퀴파 출신인 포프는 지난 2010년 4월 체육관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던 중 계단에서 굴러 심장 박동이 멈췄다. 학교 주치의는 지켜보자고 했지만 성급한 홍보 담당이 ‘포프 스러지다(passed away)’란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그는 언론사에 뿌려지지 않은 점에 감사하며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는 ‘4월 28일 심장에 문제가 발생한 뒤 O일 숨졌다. 21세’라고 쓰여 있었다. 앞서 앨리퀴파 고교 3학년 때였던 2007년 3월 31일에는 난투극에 휘말려 총알을 다섯 방이나 맞았다. 두 방은 복부를 관통했고 세 번째 총알은 왼쪽 어깨를 꿰뚫었고 네 번째 총알은 오른쪽 어깨를 박살냈다. 마지막 총알은 엉덩이에 박혔지만 피투성이인 채로 덤불에 나동그라졌다가 오토바이족의 눈에 띄어 병원으로 후송돼 8시간 수술 끝에 목숨을 건졌다. 지금도 복부와 신장 근처에 22구경 총알이 박힌 채 살고 있다. 뉴멕시코주립대 1학년 때 한 경기 1분 출장이 고작이었던 그의 NBA 활약 꿈은 엎친 데 덮친 격인 심장 이상 탓에 물 건너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튼홀대학으로 전학 온 2학년 때 32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16.7득점, 3학년 때 30경기에 나와 9.8득점을 거쳐 4학년인 지금까지 19경기에 나와 16.7득점으로 일취월장하고 있다. 희귀한 동맥질환을 앓고 있지만 ‘더블더블 머신’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농구 인생 최고의 순간을 구가하고 있는 그는 팀을 15승 4패로 이끌어 동년배 경쟁자였던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케빈 러브가 베테랑급 활약을 펼치는 NBA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한 것으로 점쳐진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명문 사립학교 ‘제주 러시’

    美 명문 사립학교 ‘제주 러시’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들이 잇따라 제주영어교육도시 분교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윌브러햄 앤드 먼슨 아카데미와 현지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윌브러햄 앤드 먼슨 아카데미는 9∼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남녀공학의 대학 진학 예비학교로 뉴잉글랜드 학교 및 대학협회(NEASC) 인증을 받아 17개 과목의 대학과목 선이수제(AP)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퍼키오먼 스쿨과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퍼키오먼 스쿨은 6∼12학년 대상의 남녀공학 대학진학 예비학교로 미국 대서양 연안 중부지역 대학 및 학교 협회(MSA) 인증을 받아 20개 과목의 AP 과정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을 위한 집중 영어 학습(ESL)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체셔 아카데미 교장 등 학교 관계자가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방문, 제주 분교 설립을 위해 조만간 JDC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영국 NLCS의 자매학교인 저먼타운 아카데미, 버몬트주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뉴저지주의 더 헌 스쿨 오브 프린스턴 등도 제주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여기가 최상·최악의 골프장”

    미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고, 또 싫어하는 골프장은 각각 어디일까. 미국 잡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선수 81명을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PGA 투어 대회 골프장 10곳을 선정해 15일 소개했다. 순위는 선수들이 골프장에 매긴 1~10의 점수를 평균해 낮은 순으로 정해졌다. 잡지는 앞서 지난 13일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 10곳을 소개하기도 했다. 순위는 점수가 높은 순이었다. 선수들이 가장 넌더리를 낸 골프장 1위(4.58점)에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대회가 열렸던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 골프장이 올랐다. 이 골프장에 낮은 점수를 매긴 선수들은 “너무 비좁다.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다.”, “그냥 쓰레기 매립지로 뒀어야 했다.”며 줄줄이 혹평했다. 한 선수는 2013년 대회가 다시 이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다시 그 골프장으로 돌아가게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2위(4.6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이 차지했다. 선수들은 “안타깝지만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거나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내놓은 건 없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반면 PGA 투어 선수들은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 10곳 가운데 마스터스대회가 열리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1위·8.96점)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몽유병 걸린 여성, 혼자 호수 들어가 ‘익사’

    몽유병 걸린 여성, 혼자 호수 들어가 ‘익사’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한 여성이 몽유병으로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새벽 샤를린 페레로(55)가 감쪽같이 자택에서 사라졌다. 집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도난당한 물건도 없었으며 평상시 쓰던 물건 그대로 인채 사람만 사라진 상황.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하루가 지나 인근 뉴튼 호수에 빠져 익사한 페레로를 발견했다. 경찰 수사결과 페레로는 심각한 몽유병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웃주민인 테레사 세리니는 “10일 전에도 우리집에 와 현관문을 두드린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이같은 사실을 페레로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면 전문가인 게리 자미트 박사도 “몽유병 환자는 깊은 잠에 빠진 상태에서도 심지어 복잡한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레로의 직장 동료는 “만약 그녀가 몽유병으로 호수에 들어갔다면 바로 깨어났을 것” 이라며 “새벽 2시 추운 날씨에 맨발로 밖에 나갈 수 있겠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 경찰은 페레로가 심각한 몽유병 환자였다는 증언을 참고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프타임]

    안드레 워드 복싱 슈퍼미들급 챔피언 안드레 워드(미국)가 칼 프로치(영국)를 꺾고 세계 복싱 슈퍼미들급(76.2㎏ 이하) 최강자로 올라섰다.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워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보드워크 홀에서 열린 ‘슈퍼 식스 세계 복싱 클래식’ 결승전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챔피언인 프로치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워드는 세계 복싱 2대 기구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한 것은 물론 6명의 최강자가 출전한 이벤트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해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워드는 25승(13KO)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09년 10월 17일 첫 시합을 연 슈퍼 식스는 6명이 돌아가며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졌다. 프로배구 올스타전 4세트 단판승부 새해 1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남녀 경기를 통합해 4세트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NH 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대회 요강을 19일 발표했다. KOVO는 남녀부를 따로 치렀던 예년과 달리 남녀 K 스타·남녀 V 스타로 혼성팀을 편성, 통합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1·3세트는 여자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고 2·4세트는 남자 올스타 선수들이 격돌하는 방식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20일 오후 6시 마감된다. KOVO는 팬 투표로 선발된 7명과 전문위원회 추천선수 5명 등 팀당 12명으로 올스타팀을 꾸린다. KDB생명 신세계 꺾고 단독 2위 신정자가 혼자 리바운드 17개를 걷어낸 KDB생명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1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KDB생명은 12승8패가 돼 공동 2위였던 삼성생명(11승8패)을 3위로 밀어내고 2위 자리를 독차지했다. 반면 신세계는 최근 2연패, 7승12패로 4위 국민은행(9승11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 군 훈련 중 파편맞아 죽은 고양이 배상금 840만원

    군 훈련 중 파편맞아 죽은 고양이 배상금 840만원

    군이 훈련 중 발사한 포탄의 파편이 민가에 떨어져 고양이를 죽게한 사건에 대한 배상 결정이 발표됐다. 미 육군은 지난주 뉴저지주 제퍼슨 타운십에 사는 프레드릭 앵글(56) 가족에게 7,386달러(약 840만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008년 4월에 발생했다. 현지 육군 훈련 중 155-mm 포탄의 파편이 앵글 가족의 집 지붕 위에 떨어진 것. 이 파편으로 앵글 가족의 집 지붕에는 구멍이 뚫렸으며 딸의 침대 위로 파편이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다행히 딸은 자리에 없어 위기를 넘겼으나 침대위에서 자던 애완 고양이 사라가 파편에 맞아 결국 안락사됐다. 군 대변인은 “고양이 죽음에 대한 위로금과 지붕 수리, 침대교체 비용으로 이 보상금을 책정했다.” 며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주인인 앵글은 “7300달러로 배상한다는 것은 황당한 처사다. 정말 실망했다.” 며 “군의 배상을 거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개월’ 김예림·도대윤 “자신만의 색깔 확실한 뮤지션 되고 싶어”

    ‘투개월’ 김예림·도대윤 “자신만의 색깔 확실한 뮤지션 되고 싶어”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가 낳은 예비스타 가운데 하나는 고교생 듀오 투개월이다. “(오디션 도전 당시) 서로 안 지 두 달 됐다.”고 해서 이름을 투개월로 지었다는 도대윤(18)과 김예림(17). ●“연습 도와달라” 김예림이 무작정 부탁 1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투개월은 방송 초반엔 서로 어색해 보인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지금은 투닥거리기도 하는 등 편한 친구 느낌이 강했다. 미국 뉴저지주 레오니아 고등학교 동급생인 이들이 ‘슈스케3’에 도전한 것은 김예림의 의지가 많이 작용했다. 지난 5월 말 김예림이 “얼굴만 알던 사이”인 도대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 연습을 도와 달라고 부탁한 것. 김예림은 “대윤이가 학교에서 워낙 기타로 유명했다.”면서 “(‘슈스케’ 예선에서) 하고 싶은 노래가 있었는데 기타가 필요할 거 같아 무작정 부탁했다.”고 말했다. 도대윤은 “거절 못하는 성격인 데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고, 어떨지 궁금했다.”며 웃었다.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은 김예림은 “중학교 때 캐나다로 유학 가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혼자 목소리를 내는 것과 다른 친구가 있는 것은 음악적으로 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다양한) 것들을 보여 주고 싶어 솔로 대신 듀오 출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나, 노래 잘해요’보다는 ‘내가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들은 잔잔한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 록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버클리 음대 입학을 준비하던 도대윤의 꿈은 사운드 엔지니어였다. 그는 “가수는 전혀 생각을 안 해 봤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면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놓았다. ●“자체 심의? 진짜 실수였죠” ‘자체 심의’ 논란으로 화제가 옮겨 갔다. 도대윤은 경연 때 ‘포커페이스’를 부르던 중 가사를 얼버무렸다. 가사가 ‘야해’ 일부러 실수했다는 분석이 나왔으나 그는 “진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도대윤은 “기타 코드를 바꾸는 데 집중해 순간적으로 가사를 잊어버렸다.”면서 “그런데 언론에서 자체 심의로 포장해 주시더라.”며 웃었다. 한국 대학 진학을 생각 중이라는 김예림은 “실용음악 말고 미술 등 다른 공부를 해서 시야를 넓히고 싶다.”고 했다. 수줍음을 많이 타면서도 뜻밖에 “예능도 배워 보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웃긴 도대윤은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 좋은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공정 66%… 투자 몰려 글로벌 경쟁 ‘청신호’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는 핵심 연구시설 건설사업이 닻을 올렸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7일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 현장에서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와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착공된 시설은 핵심인프라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정부시설이다. 또 회의실, 벤처 사무실 등 입주기관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케이션센터도 공사에 들어갔다. 모두 2449억원이 투입되는 연구시설 건설사업은 7만여㎡ 부지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3~9층 규모로 2013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시설 외에도 앞으로 39만 5000㎡의 민간입주 구역에 대기업과 중소·벤처 의료 관련 기업이 들어서며, 연구 개발과 함께 각종 첨단의료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대구시는 인근에 생산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연구 개발과 제품 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단지로 개발한다. 대구시는 2013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지원시스템을 완료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한국뇌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 14개 민간기업과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뉴저지주 정부, 서울대 약학대 등 4건의 국내외 의료관련기관과 협약을 성사시켰다. 정부는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의료기기의 첨단화를 목표로 2009년 8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103만㎡를 대구경북첨복단지로 선정했다. 재단은 작년 2월 핵심연구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지난 5월 설계를 완료하고 부지 토목공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첨단복합단지 조성은 6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김유승 이사장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신약,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며 “그동안 취약했던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완하게 돼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자식이름 ‘히틀러’로 지으면 아동학대? 美서 논란

    자식이름 ‘히틀러’로 지으면 아동학대? 美서 논란

    아이 이름을 ‘아돌프 히틀러’로 지은 부부가 2009년부터 3년 가까이 긴 법정싸움을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켐벨 부부는 평소 히틀러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큰아들에게 아돌프 히틀러(Adolf Hiter·5), 둘째에게 아리안 네이션(Aryan Nation·‘위대한 독일의 아리안 네이션’이라는 히틀러의 구호), 셋째에게 혼즐린 힌러 제니(Honszlynn Hinler Jeannie)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켐벨 부부는 2009년 아들 아돌프 히틀러의 3번째 생일 케이크에 축하 메시지와 이름을 새겨 넣으려 했지만 베이커리 가게로부터 거절당했다. 이후 뉴저지 주 법원으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결국 아이들을 학대 또는 방치했다는 혐의로 아동보호소에 세 아이를 강제로 맡겨야 했다. 켐벨 부부는 “우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것은 거짓 주장이다. 법원 측은 그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에게서 아이들을 빼앗아 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법원 측은 지난 해 조사에서 부부 두 사람이 직업이 없는데다,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치했다는 목격자를 찾아냈다며 켐벨 부부와 아이들이 분리 거주하도록 명령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다시 사건이 불거지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주 법원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00만달러 시리즈’ 플레이오프 25일 티샷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최강자를 가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25일 시작된다.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재미교포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와 찰리 위(39·테일러메이드),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 등 한국(계) 선수 5명이 참가한다. 가을 잔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타이거 우즈(미국)는 하위 랭킹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을시리즈’에 나가는 것을 타진 중이다. 2007년 도입된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25~28일)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9월 2~5일), BMW 챔피언십(9월 15~18일), 투어 챔피언십(9월 22~25일)으로 이어진다. 정규 시즌의 포인트 랭킹에 따라 플레이오프전의 시드를 배정받으며, 이 시드에 따라 플레이오프에서의 포인트가 다시 부여된다. 정규시즌에서 높은 점수를 쌓을수록 유리하지만 정규시즌 우승자가 꼭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하지는 않는 것이 대회의 묘미다. 플레이오프 4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올 시즌 ‘골프 황제’가 된다. 우승자는 각 대회 상금 외에 1000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1·6964야드)에서 열리는 1차 대회에는 정규시즌 포인트 랭킹에 따라 상위 125명이 출전한다. 맏형인 최경주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앞세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1601점을 쌓아 당당히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닉 와트니(미국·1906점)와는 30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4개 대회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다만 최경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출전한 7개 대회에서 AT&T 내셔널 대회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해 샷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양용은과 케빈 나는 각각 43위와 47위에 올라 있어 100명까지 나가는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도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찰리 위(73위)와 앤서니 김(92위)은 바클레이스 대회에서 점수를 많이 벌어놓아야 한다. 2007년과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우즈가 탈락한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는 35위까지 점수 차가 1000점 이내로 좁혀져 그 어느 때보다 혼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페덱스컵 포인트가 부족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하는 우즈는 하위권 선수들이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기 위해 나가는 ‘가을시리즈’ 중 하나에 참가할 수도 있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또 다른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 시리즈는 다음 달 29일 개막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오픈을 시작으로 프라이스닷컴 오픈, 맥글래드리 클래식을 거쳐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으로 막을 내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美 파인밸리 ‘세계 최고의 코스’

    미국 뉴저지주의 파인밸리 골프장이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코스’에서 1위에 올랐다. 골프매거진은 2년마다 선정하는 세계 100대 코스를 2일 발표했다. 1918년 개장해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는 파인밸리 골프장은 2009년 조사에 이어 다시 한번 1위에 선정돼 현존하는 세계 최고 골프장의 명성을 입증했다. 2위는 미국의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이 차지했다. 우리나라 골프장 중에서는 클럽나인브릿지가 지난 조사보다 6단계 상승한 49위에 올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클럽나인브릿지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이날 함께 발표한 ‘2011 한국 10대 코스’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가수로 성공한 동두천 혼혈소녀, 38년만에 ‘미군 오빠’ 만났다

    가수로 성공한 동두천 혼혈소녀, 38년만에 ‘미군 오빠’ 만났다

     가수 인순이(54)가 어렵던 어린시절 자신을 도와줬던 당시 주한미군 병사 로널드 루이스(58)씨를 극적으로 재회했다.  미국 매체 ‘델라웨어 온라인’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순회 공연 중인 인순이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살고 있는 루이스씨를 38년 만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인순이는 루이스씨를 보자 마자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인순이는 “다시 만난 게 꿈만 같다.”고 했다. 루이스씨도 눈물을 쏟았다. 인순이는 이 자리에서 이웃 주민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고, 루이스씨의 가족들을 감동시켰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40년 전인 1972년 동두천. 루이스씨가 19세, 인순이는 15세였다. 루이스씨는 “인순이는 혼혈아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 늘 집 밖에 혼자 앉아 있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옷도 주는 등 어떻게든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루이스씨를 오빠로 여기며 따랐다고 한다.  루이스씨는 1년 뒤인 1973년 미국으로 돌아갔고, 연락이 뚝 끊겼다. 그러다가 최근 한 주한미군 장군의 도움과 페이스북 덕분에 연락이 닿았다.  인순이는 이 자리에서 루이스씨에게 물결을 헤치고 나가는 일곱 마리 오리 조각을 선물했다. 조각에는 ‘당신없이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Without You, I am Nothing)’. 루이스씨는 인순이의 어린 시절을 담은 사진첩을 돌려줬다. 이 사진첩은 인순이가 1973년 한국을 떠나던 루이스씨에게 주면서 다시 만날 때가 돌려받기로 약속했다.  인순이는 이날 루이스씨의 집에서 1시간 정도 머물며 38년간 쌓인 이야기를 나눴다. 루이스씨는 17일 뉴저지주 시코커스에서 열린 인순이의 콘서트에도 참석해 공연을 지켜봤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FBI ‘언론제국’에 칼 뽑았다

    도청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사정 당국의 조사까지 받게 됐다. 사건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까지 번지자 ‘사건의 주인공’들은 돌연 태도를 바꿨다. 오는 19일 열릴 영국 의회의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던 머독 뉴스코프 회장과 아들 제임스 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5일 청문회에 참석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버티던 레베카 브룩스 뉴스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브룩스는 뉴스오브더월드 기자들이 도청를 감행했던 2000~2003년 당시 편집장을 지냈다. ●9·11 희생자 전 화 해킹 수사착수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14일(현지시간) 2001년 9·11테러 당시 경찰 매수를 통해 희생자 등의 전화 기록을 해킹하려고 했던 뉴스코프 소속 기자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소식통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수사는 도청 사건으로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 기자가 9·11 당시 전직 뉴욕 경찰에게 접촉, 돈을 주고 9·11 희생자들의 전화 번호, 통화 기록, 보이스 메일 등을 입수하려고 했다는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미러의 기사가 계기가 됐다. 보도 직후 미국 여야 의원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뉴욕주 하원의 피터 킹 의원은 “보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는 여러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다. 누가 됐든 현행법 아래 가장 가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공화당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로버트 뮬러 FBI 국장에게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모든 英 일간 지에 ‘사과 광고’ 내기로 뉴욕타임스는 이번 수사는 사이버 수사팀과 공직자 부패 수사팀의 공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데일리미러의 기사만으로는 뉴스오브더월드 기자가 매수하려고 했던 이가 9·11 당시에 현직 경찰이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수사 착수 소식이 알려지자 뉴저지주 상원 의원인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당) 등 상원 의원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13일 복수의 상원 의원들은 영국에서 도청 스캔들에 휩싸여 있는 뉴스코프 산하 언론들이 경찰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에릭 홀더 검찰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여부 조사를 촉구했다. 1977년 만들어진 해당 법은 정보 혹은 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브룩스 뉴스인터내셔널 CEO가 15일 사임하자, 뉴스코프는 자사 소속 TV채널인 ‘스카이 이탈리아’의 CEO인 톰 모크리지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뉴스코프는 또 조만간 영국의 모든 전국 일간지에 이번 파문에 대해 사과하는 광고를 내겠다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파괴하라!”…비싼 물건 부수는 ‘파괴클럽’ 화제

    “파괴하라!”…비싼 물건 부수는 ‘파괴클럽’ 화제

    최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디스트럭션 컴패니’(Destruction Company)라는 회사가 회원제의 ‘파괴클럽’을 오픈했다. 이 파괴클럽의 특징은 말 그대로 때려부수고 싶은 물건을 도구를 이용해 파괴하는 것.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아이디어 사업이 있었으나 파괴 클럽은 더 고급화된 형태다.    이 파괴클럽에는 파괴물 리스트(HIT LIST)가 있으며 품목별로 기타(250달러), TV(800달러), 소파(2000달러) 등 각각의 액수가 정해져 있다. 또 이 물건을 부수기 위한 도구로 야구 배트, 골프 클럽, 도끼, 해머, 전기톱 등 다양한 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이 클럽의 회원은 대부분 부유층으로 이중 40%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입회는 회원 추천으로 이루어지며 심사도 있다. 파괴클럽의 홍보담당자는 “우리 고객은 유명 회사의 고연봉을 받는 사람들” 이라며 “페라리를 부수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이패드 같은 컴퓨터를 많이 부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빌 게이츠 “세 자녀에 유산은 조금만”

    빌 게이츠 “세 자녀에 유산은 조금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55)가 자녀들에게 극히 일부분의 재산만을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는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좋을 게 없다.”면서 “내가 가진 재산 가운데 조금씩만 갖게 될 것이다. 이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지금까지 280억 달러(약 30조 3240억원)를 기부했지만 여전히 560억 달러(약 60조 6480억원)를 보유한 세계 2위의 부자다. 게이츠에겐 제니퍼(15)와 로리(12), 포비(9) 등 세 자녀가 있다. 신문은 “게이츠가 자녀에게 줄 자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녀들에게 1000만 달러(약 108억원)씩 물려줄 것이라는 그간의 보도가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에 대해 “저커버그는 약혼자인 프리실라 찬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 뉴저지주 뉴어크의 한 학교에 5년간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서약했다.”면서 “나는 40대에 의미 있는 자선을 시작했지만 그는 훨씬 일찍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페이스북 계정은 있지만 너무 많은 친구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S 복귀에 대해서는 “비상임으로 관여하고 있다.”면서 “현재 자선재단에 몸담는 게 나의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암이 아닌 말라리아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세계가 모두 암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어 그 분야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그간 말라리아 백신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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