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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허락 없이 내 성형 사진을…260억원 내놔”

    [미주통신] “허락 없이 내 성형 사진을…260억원 내놔”

    미국 뉴욕시 퀸즈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코 성형 전후의 사진을 허락 없이 광고용으로 웹사이트에 게재한 병원을 상대로 26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2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캐셜린 멘지온(24)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2010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자신의 코를 성형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3년이 지난 올해 2월에 그녀는 우연히 이 병원의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성형 수술 전후의 사진이 광고용으로 홍보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녀는 자신의 사진을 광고용으로 사용하라고 허락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는 바람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약 50억 원의 손해 배상금을 포함하여 사생활 침해와 계약 위반 등으로 모두 260억 원에 이르는 소송을 맨해튼 소재 법원에 청구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현재 해당 병원은 그녀의 성형 전후 사진은 웹사이트에서 즉각 내렸으나, 다른 시술자들의 사진과 추천 의견은 아직도 광고용으로 게시되고 있다. 이 소송과 관련해 언론들은 병원 측의 의견을 듣고자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해당 병원 웹사이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시 경찰 국장, 오바마 행정부에 반기?

    [미주통신] 뉴욕시 경찰 국장, 오바마 행정부에 반기?

    뉴욕경찰(NYPD)의 수장 레이먼드 켈리 경찰 국장이 최근 불거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민간이 사찰 파문과 관련하여 “NSA는 민간인 사찰 문제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17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켈리 국장은 “미국민들은 그러한 감청에 관한 내용을 더욱 분명히 안다면 자신의 전화나 인터넷이 모니터링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민들이 전화를 사용할 때마다 모든 내용이 녹음되고 있고 그 내용이 정부에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렇게 비밀에 부쳐졌어야 할 사항이라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한 프로그램이 왜 비밀로 분류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폭로자가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데 NSA는 그러한 남용을 막기 위해 간과했던 점이 무엇이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켈리 국장의 이러한 비꼬는 듯한 발언은 최근 오바마 행정부가 뉴욕에서 시행되고 있는 불심검문의 문제점에 대해 간섭하려고 하자 불편한 심기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켈리 국장과 블룸버그 시장은 오바마 행정부의 법무부가 NYPD의 불심검문에 대해 감시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관해 분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45분에 5억’ 빌 클린턴 강연료 논란

    ‘45분에 5억’ 빌 클린턴 강연료 논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45분간 강연하는 대가로 50만 달러(약 5억 6000만원)를 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해 오는 17일 이스라엘 레호보트 ‘페레스아카데믹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대규모 강연료를 받았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단체 전국유대인기금(JNF)은 이미 강연료를 클린턴 전 대통령 측에 건넸으며, 이 돈은 클린턴 개인이 아닌 클린턴이 설립한 ‘클린턴재단’에 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JNF는 이스라엘에서 대대적인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현지 일부 언론은 분당 약 1만 1100달러꼴인 강연료를 클린턴에게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서 비판을 제기했다. 진보 성향의 일간 하레츠는 “(50만 달러라는 숫자에) 당혹감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일간지인 하욤 영문판의 아미르 미르로치 편집인은 트위터를 통해 “전국유대인기금은 기부금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돈이 나무에서 열리는 모양”이라고 야유를 보냈다.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강연자로 유명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강연 한 회당 평균 18만 달러 이상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미주통신] 뉴욕대 유명 교수 ‘몰카’ 촬영하다 딱 걸렸네

    [미주통신] 뉴욕대 유명 교수 ‘몰카’ 촬영하다 딱 걸렸네

    미국 뉴욕대학교(NYU)의 예술 역사학과의 유명 교수인 로스 피노치오(34)가 여성 탈의실에서 여성의 나체를 몰래 카메라로 촬영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뉴욕포스트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세 예술 전문가이기도 한 이 교수는 뉴욕에 있는 한 의상실의 남녀가 칸막이로 구분된 탈의실 안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발등 위에 놓아 밀어 넣는 방법으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노치오는 한 여성(26) 피해자가 탈의실 밑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있다고 의상실 매니저한테 알리는 바람에 그만 들통이 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또 다른 피해 여성(28)이 들어오자 다시 촬영을 시도하다가 의상실 매니저한테 그만 딱 걸리고 말았다. 그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의상실을 나오는 장면이 고스란히 매니저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잡혀 언론에 공개되고 말았다. 경찰은 피노치오를 불법 촬영 등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YU 측은 모든 사항이 밝혀질 때까지 피노치오는 학생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도록 직위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노치오 교수는 학창시절 19세기 예술에 관한 논문으로 NYU를 수석으로 졸업한 학생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블룸버그, 자사 금융정보 ‘염탐’ 파문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자들이 전 세계 관료와 금융인 등에게 유료로 서비스되는 자사의 금융거래 단말기 접속 정보를 취재에 활용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의 접속 정보도 노출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금융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소속 기자들이 이 회사가 운영하는 금융거래 정보시스템 ‘유비쿼터스 트레이딩 인포메이션 터미널’에 접속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거래 정보를 파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 소식통에 따르면 블룸버그 소속 기자는 골드만삭스 파트너의 블룸버그 단말기 로그인 기록을 거론하면서 그가 회사를 떠났는지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골드만삭스가 항의하자 블룸버그 최고경영자(CEO)인 대니얼 닥터로프는 기자들의 단말기 접속을 차단하고 내부 메시지를 통해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 다른 투자은행인 JP모건도 블룸버그 기자들이 지난해 과도한 파생상품 거래로 거액의 손실을 가져온 JP모건 투자담당 직원 브루노 익실 사건 등을 취재하면서 해당 단말기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거래정보 단말기는 경제부처 관료와 은행가, 펀드 매니저 등 전 세계적으로 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관계자들은 블룸버그가 자신들의 로그인 정보뿐 아니라 정보 검색, 정보 요청 사항 등도 ‘염탐’해 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P통신은 연준 측이 블룸버그 기자들을 상대로 금융 당국 관리들의 단말기 접속 정보에도 접근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미주통신] 뉴욕주 흉악 범죄자들 돌아온다

    1980년대 살인, 강간 등의 중대 범죄를 저지른 흉악 범죄자들이 형량이 만기가 되어 출소하는 비율이 높아져 시민 안전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주 당국은 2012년에 뉴욕시에 주거를 둔 230명의 살인, 성폭행 범죄자들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에 풀려난 193명에 대비하여 20%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 흉악 범죄자들의 출소가 느는 이유는 이들이 대부분 1980~1990년대 뉴욕시의 악명높은 범죄 전성기 시절에 감옥에 투옥된 관계로 25년 정도의 형량을 마치고 만기 출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에 시민들이 다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관계 당국은 1985년부터 2005년 사이 56만여 명의 범죄자들이 출소했으나, 중범죄로 다시 기소된 사람은 4.2%에 불과하다며 무조건 위협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시 당국은 이들 흉악 범죄자들이 출소 후 거주하게 되는 지역은 법에 따라 일반 시민은 알 수 없으나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폭행 관련 범죄자는 자진해서 자신의 주거지를 신고해야 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보스턴 테러 누명’ 대학생 숨진 채 발견…온라인 마녀 사냥에 고개드는 자성론

    ‘보스턴 테러 누명’ 대학생 숨진 채 발견…온라인 마녀 사냥에 고개드는 자성론

    미국 누리꾼들로부터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이라는 누명을 썼던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무분별한 ‘온라인 마녀 사냥’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폭탄 테러 당시 온라인상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브라운대 학생 서닐 트리파시(사진 오른쪽·22)가 전날 로드아일랜드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드아일랜드 경찰 당국은 아직 검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발견된 시신이 지난 3월 실종된 트리파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트리파시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직후 폭발 현장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얼굴과 닮았다는 이유로 미국의 뉴스 공유사이트 ‘레딧’ 등에서 테러범으로 지목됐다. 이후 트리파시의 사진을 포함한 신상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고, 뉴욕포스트 등 일부 언론이 확인 과정 없이 보도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이 트리파시가 용의자가 아니라고 공식 확인하자 레딧 측은 뒤늦게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잘못된 정보로 불필요한 희생을 일으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미 중앙정보국(CIA)이 숨진 보스턴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를 미 연방정부의 대테러 감시 대상에 등록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CIA가 테러 발생 18개월 전인 2011년 9월 러시아 연방안보국(FSB)으로부터 타메를란의 테러위험 첩보를 받은 뒤 미 국가대테러센터(NCC)에 명단 등록을 요청했다고 25일 보도했다. WP는 앞서 러시아로부터 유사한 경고를 받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타메를란에 대한 조사를 성과 없이 종결한 것을 지적하며 “미 정부는 그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명분이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만간 열릴 생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에 대한 재판에서 매사추세츠주 유명 검사인 카르멘 오르티스와 미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미리엄 콘래드 국선변호사가 ‘창과 방패’로 맞붙게 돼, 두 여성 베테랑 간의 치열한 설전이 벌어질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보스턴 테러 용의자 생포] 체포된 테러범 성향은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9·11 테러에 관한 반미 성향의 글을 올렸으며 범행 이후에도 태연하게 파티를 즐기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다트머스대학 의대에 입학한 수재인 조하르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왜 많은 사람이 9·11 사태의 내면을 못 보는지 모르겠다. 참 대단한 애국자들 나셨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올해 3월에도 “9월 10일에 태어난 아기들은 다음 날이 무슨 날인지 알 거야. 우리 집에서 파티가 있다”고 적었다. 또 최근에는 러시아가 미국에 입양아를 보내는 것을 규제한다는 기사에 ‘좋아요’라고 공감 표현을 하는 등 반미 의견을 자주 피력했다. 특히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저지른 뒤인 지난 17일 밤에는 친구들과 함께 교내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조하르가 미국 시민권을 딴 날이 2012년 9월 11일”이라고 지적하며 “9·11 테러가 미국이 조작한 음모라고 믿는 조하르는 1년도 안 돼 자신을 받아준 나라를 피로 되갚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하르의 친척과 지인들은 워터타운 인근 2년제 대학에 다니다 프로 권투 선수로 전향한 조하르의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가 이슬람에 심취해 동생을 범행에 끌어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형제의 숙부인 루슬란 차르니는 “조하르는 겨우 19살밖에 되지 않았다. 동생이 형에게 이용당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형제와 이웃에 살았던 한 지인은 “최근 피자가게에서 만난 타메를란은 성경이 코란의 복사본일 뿐이며 미국이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구실로 성경을 썼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로드먼 “8월 1일 다시 방북”

    로드먼 “8월 1일 다시 방북”

    지난 2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의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8월 1일 다시 방북한다. 뉴욕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로드먼이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열린 불우 청소년 돕기 자선행사에서 이 같은 재방북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우리(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가 그곳(북한)에서 무엇을 할지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아마도 같이 재미있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 본토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 위협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로드먼, 김정은 칭찬하다 호텔서 쫓겨나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고 돌아온 미국 농구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2)이 지난 3일 밤(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 바에서 김정은을 칭찬하는 발언을 시끄럽게 늘어놓다가 쫓겨났다. 뉴욕포스트는 5일 “로드먼이 맨해튼의 ‘타임 호텔’ 바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다 들릴 정도의 큰 목소리로 김정은을 ‘칭송’하고 김정은의 서명을 복사한 종이를 흔들면서 손님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결국 호텔 측의 안내를 받아 밖으로 나갔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로드먼이 바에 세 시간 정도 머무는 동안 김정은이 얼마나 친절하고 멋진 인물인지, 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얼마나 농구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등을 큰 목소리로 끊임없이 말했다”면서 “결국 로드먼은 바텐더가 그의 말을 무시하기 시작하면서 호텔을 나서야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로드먼 측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 호텔은 로드먼이 단골로 이용하는 곳으로, 이곳에 묵을 때마다 각종 기행으로 호텔 측을 난감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미주통신] 애인 무서워 어설픈 자작 납치극 벌였다가…

    애인 몰래 2주간 사라졌던 남자가 애인이 이를 추궁할 것이 두려워 어설픈 자작 납치극을 벌였지만 이내 들통이 나고 말았다고 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라멜 패트웨이(36)는 지난달 28일 새벽 한 길가에서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손과 발이 결박당한 채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복부 통증을 호소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하지만 그의 손을 결박했던 테이프가 손목에 그대로 붙어 있던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그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2주 전 두 명의 남성이 차로 납치한 다음 길거리에 내팽개쳤다고 말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 자작극이었음을 실토해 체포되고 말았다. 한 경찰 관계자는 “바보 얼간이 같은 짓”이라며 그를 비난했으며 이를 지켜본 시민들도 “남자가 겨우 여자한테 흠 잡히기 않기 위해 이런 일을 하다니 참 역겨운 일”이라며 혀를 내찼다. 경찰은 그가 사라졌던 2주간 무슨 일을 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32년간 가르친 트랜스젠더 선생님 결국…

    32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남자 교사가 결국 자신이 트랜스젠더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고를 당해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한 마크 크롤리코스키는 평소 학부모들로부터 여성스러운 긴 머리와 귀걸이는 물론 화려한 손톱 치장으로 많은 불평과 의심을 받아왔다. 그는 결국 2년 전에 학교 교장에게 사실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말았다. 이후 그는 여성스러운 치장 등을 고치고 선생님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으나, 학교 측은 “자신에게 고집불통이며 게이보다 못하다.”라고 평가하는 등 사퇴 압력을 가해 왔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또한 학교 측이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그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해고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면서 주장을 반박했다. 공교롭게도 이 교사가 가르친 과목은 ‘인간의 성과 사랑’이라는 성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섹시스타’ 소피아 베르가라, 가슴노출 사고 ‘아찔’

    ‘섹시스타’ 소피아 베르가라, 가슴노출 사고 ‘아찔’

    할리우드 섹시스타 소피아 베르가라가 바닥에 넘어지면서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베르가라는 새해 이브(2012년 12월 31일)를 맞아 미국 마이애미비치에 있는 나이트클럽 ‘스토리’를 방문해 파티를 즐기던 중 벌어진 몸싸움을 말리려다가 넘어져 가슴 윗부분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뉴욕포스트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베르가라는 약혼자인 닉 로브는 물론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방문해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로브는 베르가라가 이 클럽의 사장인 크리스 파치엘로와 1990년대 한때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 때문에 파티가 어색해졌었다고 그 신문은 전했다. 이에 로브는 이웃 테이블의 누군가와 말다툼을 했고 베르가라가 이를 말리다가 그만 넘어지고 만 것. 당시 사진은 티엠지닷컴을 통해 공개됐다. 베르가라는 당시 로브의 실수를 눈감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전 결혼해 20대 아들을 두고 있는 베르가라는 지난해 7월 사업가인 닉 로브와 약혼했지만 아직 결혼식 날짜는 잡지 않고 있다. 베르가라는 현재 미국 ABC방송의 인기 시트콤 드라마 ‘모던패밀리’에서 글로리아 피쳇 역을 맡고 있다. 이 드라마는 미국 대표 미드로 손꼽히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모델 출신인 베르가라는 섹시한 몸매를 소유한 콜롬비아 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는 다음 주말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다수의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 참석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위), 페이스북(모던페일리 한 장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주통신] 美 총기난사범 형 발언 사칭보도 오보 소동

    [미주통신] 美 총기난사범 형 발언 사칭보도 오보 소동

    지난주 발생한 초등학교 총기 대참사의 범인 아담 란자(20)의 친형으로 알려진 라이언 란자(24)가 “동생과 어머니도 같은 희생자였다.”라고 동정적으로 언급한 것이 미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으나 곧 오보 소동에 휩싸이고 말았다. 뉴욕포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라이언 란자와 페이스북 채팅을 통하여 그가 “자신도 피해자이고 나는 나의 어머니와 동생을 잃었다.” 며 “그들도 같은 희생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라이언은 해당 페이스북에 어머니와 동생을 그리워한다며 그들의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총기 참사 후 최초로 언급된 범인의 형인 라이언 란자의 이러한 언급은 삽시간에 언론을 통해 집중보도 되었다. 미국의 허핑턴포스트를 비롯하여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까지 해당 뉴스를 뉴욕포스트를 인용하며 주요 뉴스로 전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란자의 가족 측은 성명을 발표하며 라이언을 사칭한 사람이 이러한 일을 했으며 라이언은 그러한 것을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현재 라이언의 페이스북에도 “나는 전혀 범인이 아니다. 내 동생이 왜 그랬는지 모르며 정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었다. 더는 나에게 내 동생에 대해 묻지 말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가 게재되어 있다. 상황이 이렇게 급변하자 이를 보도한 해당 언론들도 급히 이러한 사실을 추가로 전하며 보도된 기사들을 급히 수정하고 나섰다. 하지만 언론들은 지난번에도 사건 당일 라이언 란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있는 내용과의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며 이번 오보 소동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궁금해, 대선 후보 TV 토론…무서워, 중부 폭설 폭풍 추위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궁금해, 대선 후보 TV 토론…무서워, 중부 폭설 폭풍 추위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심하다 해도 대선 같은 큰 이벤트는 어쩔 수 없나 보다. 대선 관련 소식이 줄줄이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1위는 ‘대선 후보 TV토론’이 올랐다. 지난 4일 처음 열린 TV토론회에서 이정희가 박근혜를 정면으로 비판한 사실이 큰 화제였다. 아주 작정하고 나온 듯 실컷 비판해 줘 속이 다 시원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거꾸로 ‘피해자 박근혜’ 이미지가 부각돼 오히려 보수층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위는 ‘안철수 캠프 해단식’이다. 문재인에게 야권 단일 후보 자리를 양보한 안철수는 지난 3일 캠프 해단식을 열었다. 10위는 ‘안철수 문재인 회동’이었다. 문재인에게 야권 단일 후보 자리를 양보한 뒤에도 문재인 지지에는 미적지근한 행보를 보이던 안철수가 지난 6일 양자 회동을 갖고 마침내 적극적인 지원을 선언했다. 5위는 ‘이춘상 보좌관 영결식’이었다. 박근혜의 정치활동 전부를 따라다닌 이춘상 보좌관이 강원 유세를 수행하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은 물론 남다른 인간적인 면모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뜻을 나타냈다. 박근혜도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영결식에 참석, 깊은 애도의 뜻을 보냈다. 연말 강추위도 화제다. 8위는 ‘중부 폭설’이다. 12월 초임에도 눈이 자주 휘날리는 데다 섭씨 영하 10도를 넘나들 정도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날씨에 많은 네티즌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무리 춥다한들 솔로들의 마음속 시베리아에는 못 미친다. 7위엔 ‘솔로대첩 3만 5000명’이 올랐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솔로들끼리의 대규모 미팅을 벌이자는 아이디어에 3만 5000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원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행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13개 도시로 확대됐다. 3위는 ‘뉴욕 지하철 한인 사망’이다. 뉴욕포스트가 흑인에게 떠밀리는 바람에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숨진 한인의 사고 직전 사진을 실어 죽음마저 상업적으로 이용했다고 비판받았다. 4위는 ‘검찰 성추문 피해자 사진 유출’이다.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 여성 사진을 검찰 측 수사 관계자들이 유출한 게 아니냐는 경찰 수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6위는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정보를 공개한 ‘나사 중대 발표’, 9위는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군생활을 마친 ‘현빈 제대’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기자와 인간 사이/육철수 논설위원

    오래 전, 경찰서를 출입하다 만난 이웃 신문사의 C기자는 열정이 대단했다. 틈만 나면 형사들의 수사 현장을 따라다녔다. 그즈음 서울 강남에서 어린이 유괴사건이 터졌다. 유괴사건은 보도준칙에 따라 어린이가 무사히 구출되거나, 사망이 확인돼야 기사화할 수 있다. C기자는 경찰의 비공개 수사 때부터 사건을 추적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어린이가 유괴범에게 생명을 잃어 공개 수사로 전환되는 바람에 특종을 놓쳤다. 사건을 까맣게 몰랐던 다른 기자들은 몰래 취재한 C기자를 “의리 없다.”며 힐난했다. C기자는 내게 복잡한 심사를 털어놓으며 “나는 ‘인간’보다 ‘기자’가 되겠다.”고 했다. 기자끼리 얄팍한 의리보다 기자정신을 중시하겠다는 뜻이었다. 이 말은 ‘생각 없는 기자’였던 나를 일깨웠다. 그후로 ‘기자냐, 인간이냐’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그의 말을 떠올리곤 했다. 취재원과 기자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취재현장에서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절친한 취재원의 비리나 부정을 기사화할 때는 인간적인 갈등이 말도 못한다. ‘엠바고’(비보도)를 원하는 취재원을 부득이 ‘배반’해야 할 때도 며칠 동안 번민한다. 취재 현장에서 위급한 생명과 맞닥뜨렸을 때도 ‘기자와 인간’의 사이를 헤맨다. ‘한강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사람을 봤을 때 취재부터 할 건가, 생명을 먼저 구할 건가.’는 사진기자들의 입사 면접시험 단골 문제였던 시절이 있었다. 기자로서 평소에 직업관과 인생철학을 확고하게 심어두라는 취지였을 것이다. 며칠 전, 미국 ‘뉴욕포스트’란 신문이 1면에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한인(韓人)의 사진을 실어 엄청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장 사진은 이 신문의 프리랜서 기자가 찍었다. 제목은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이 남자는 곧 죽는다’, ‘죽을 운명에 놓였다’(Doomed)고 달았다. 50대 한인은 흑인의 난행을 제지하다가 밀려서 떨어졌는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나몰라라 했다. 사진기자는 특종에 눈이 멀어 10~15초 동안 카메라 플래시만 터뜨렸다고 한다. 기사가 나간 뒤 구조를 외면한 기자는 물론 신문사에 시민들의 분노와 비난이 빗발쳤다. 특종보다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멍청한 기자’가 동서(東西)에 어디 한둘이랴. 기자와 인간 사이는 애매할 때가 적지 않다. 하지만 권력과 비리 앞에서는 ‘기자’를, 약자와 생명 앞에서는 ‘인간’을 과감하게 선택하면 적어도 큰 욕은 먹지 않는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22초 있었는데… 아무도 그를 구하지 않았다”

    미국 뉴욕 맨해튼 49번가 지하철역에서 한기석(58)씨가 선로 아래로 떠밀려 열차에 치여 숨진 사건의 여파가 미국 사회를 흔들고 있다. 한씨를 구할 수 있었던 현지 상황 등이 속속 드러나면서 자성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우선 사고 당시 주변 사람들이 한씨를 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한씨가 열차에 치이기 직전 모습을 촬영한 프리랜서 사진기자 알우마르 아바시는 5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한씨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그를 구하려 하지 않아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바시는 “한씨가 추락한 뒤 열차가 오기까지 약 22초의 시간이 있었고, 자신과 한씨 사이에 있던 18명의 사람들이 그를 잡아서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누구도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아바시가 찍은 사진에는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올 때 열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기관사를 향해 속도를 줄이라며 손짓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바시는 자신이 한씨를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신 재빨리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려 열차에 정지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바시는 “22초는 긴 시간이지만 내가 (한씨를 향해) 달려가던 과정에서 한씨를 밀친 사람이 내게 다가왔다.”면서 “나도 승강장으로 밀쳐지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벽에 등을 기대고 대비를 하느라 시간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반면 목격자 고메스는 “그는 승강장 남쪽 끝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면서 “사진 찍을 시간이 있었으면 왜 안 도왔나. 기관사의 주의를 끌기 위해 플래시를 터트렸다는 그의 주장도 믿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씨가 열차에 치이기 전까지 1분 이상, 최대 1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고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면 한씨를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하철 사망사건 그 후, 그 자리에 영웅은 없었나’라는 기사에서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면서 미국 시민들의 자성론을 제기했다. 특히 전날 뉴욕포스트가 한씨의 사망 직전 장면을 신문 1면에 실은 데 대해 “찍은 사진기자보다 실은 신문이 문제”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사진에 대한 비판은 아바시가 아니라 사진을 게재할지 말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던 편집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NYT도 “(뉴욕포스트가) 지켜보기 역겨운 상업적인 계산에 이끌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뉴욕 경찰은 한씨를 선로로 밀친 혐의로 체포된 나임 데이비스(30)를 2급 살인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 정신이상자라는 일부 보도와 달리 데이비스는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마약 판매를 하다 경범죄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경찰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 관계 당국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경찰 신문에서 한씨가 자신을 괴롭히고 가만히 놔두지 않아 밀쳤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데이비스가 한씨를 죽일 의도가 있었는지 또는 말다툼 끝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한씨가 변을 당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뉴욕주 퀸스 엘름허스트에 거주하던 한씨의 부인과 딸 등 유족은 이번 참변과 뉴욕포스트가 게재한 잔혹한 사진에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NYT가 전했다. 퀸스 한인교회의 조원태 목사는 이날 오후 한씨의 부인, 딸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유족들이 그 사진을 보고 나서 잠을 못 이뤘다.”면서 “극심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씨의 딸은 “‘누군가가 그 몇 초 안에 아버지를 도와서 끌어올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끝난 일은 끝난 것”이라면서 “생면부지의 뉴욕 시민들이 커다란 정신적 지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한씨의 한 이웃은 데일리메일에 “한씨가 열심히 일하며 항상 친절하게 남을 도우려 했던 좋은 사람”이라면서 “여기 누구도 이 일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씨는 1975년 미국 아칸소대학으로 유학을 온 뒤 맨해튼에서 세탁업을 해 왔다. 하지만 수년 전 일을 그만두었으며 아내마저 5년째 척수염을 앓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미주통신] 한인 지하철 사망 사진작가 “구조 불가능했다”

    [미주통신] 한인 지하철 사망 사진작가 “구조 불가능했다”

    정신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흑인에 의해 지하철 선로 가로 떼밀려 사망한 한기석(58) 씨의 사망 직전 사진이 뉴욕포스트에 공개되면서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진은 마침 현장에 있던 프리랜서 사진작가 우마 아바시에 의해 선로에 떨어진 한 씨에게 전철이 달려오는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 이 장면이 뉴욕포스트 4일(현지시각) 자 1면을 장식하면서 보도되자 이를 둘러싸고 엄청난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을 구하지는 않고 사진을 찍다니….” 등 비난의 물결을 이루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CNN 등이 이 사진의 파장을 보도하는 등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한 씨의 부인과 딸 등 유가족들도 이 사진 보도에 분노를 나타냈다고 한 씨의 담당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점점 파문이 확대되자 해당 사진작가 아바시는 뉴욕포스트에 직접 해명 기사를 올리며 언론의 불공정한 비난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변명했다. 그는 “당시 너무 떨어진 위치에서 있어 그를 구할 수도 없었으며 오히려 카메라 플래시를 49차례나 터트리며 전동차 기관사에 위험을 경고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 직후 달아났다가 체포된 범인 나엠 데이비스(30)는 경찰의 심문과정에서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아 그를 밀었으며 달려오는 열차에 받히는 것을 보았다.”고 태연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비행기 탑승 거부당한 ‘거구 여성’ 끝내 사망

    [미주통신] 비행기 탑승 거부당한 ‘거구 여성’ 끝내 사망

    미국 뉴욕에 사는 몸무게가 무려 193kg 이상이 나가는 빌마 솔테즈(56)는 지난 9월 17일 남편과 함께 헝가리로 여행을 떠났었다. 한 해에 한 번씩 하는 일상적인 여행이었지만, 그녀는 이번에는 더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 끝내 뉴욕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뉴욕포스트’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솔테즈는 지난 10월 15일 예정대로 뉴욕으로 돌아오려고 헝가리 공항으로 가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그 사이 더 불어난 몸무게로 안전띠의 착용이 불가능하고 좌석이 받치지 못한다는 승무원의 판단에 따라 그만 탑승이 거부되고 말았다. 그 후 10월 22일에도 또 다른 비행기의 탑승을 시도했으나 환자 운송 시설이 미비하고 다른 승객의 불편을 이유로 또 탑승이 거부되고 말았다. 이틀이 지난 후 평소 신장 기능 이상과 비만 등으로 이미 다리 하나를 절단한 채 휠체어에 의존하고 생활하던 솔테즈는 뉴욕에 있는 담당의사의 치료도 제시간에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그만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다. 남편 제이노스는 “나는 오직 23년을 함께 생활한 어머니와 33년을 함께 생활한 아내 등 두 명의 여성밖에 없었다. 너무 외롭고 아내가 그립다.”라고 언론에 심정을 밝혀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사망한 솔테츠의 변호사 측은 여러 해당 항공사를 상대로 부당한 처우 등을 이유로 수십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녀모델, 美 허리케인 앞에서 ‘무개념 포즈’ 뭇매

    미녀모델, 美 허리케인 앞에서 ‘무개념 포즈’ 뭇매

    미국 뉴욕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잠들지 않는 도시’가 암흑으로 변한 가운데, 엄청난 피해 앞에서 ‘무개념 포즈’를 자랑한 미녀 모델이 뭇매를 맞고 있다.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모델 나나 구베아(Nana Gouvea)는 샌디로 인해 나무가 꺾이고 차량이 파손된 한 도로 위에서 패션쇼에서나 볼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도 활약한 그녀는 완파된 차량과 처참하게 꺾이고 황폐화된 나무 위에 올라 포즈를 취했고, 당시 모습은 남편이 찍은 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올리면서 급속히 퍼졌다. 이 사진 아래에는 ‘허리케인 샌디!!!’라는 앨범 타이틀을 적어 사진 속 배경이 샌디로 폐허가 된 도로임을 스스로 밝혔다.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질타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재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언행이라는 것. 또 다양한 자연재해 사진에 그녀의 모습을 합성한 패러디 게시물도 점차 확산됐다. 뉴욕포스트도 “이 모델은 허리케인을 매우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녀와 그녀의 남편에게 시간을 때울 기회를 줬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나나 구베아가 네티즌들의 숱한 비난에도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뉴욕 마라톤 대회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결국 취소됐으며, 현지 방송사인 CNN과 CNBC, ABC News 등은 경제적 피해규모가 최소 100억 달러에서 최대 45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추산을 내놓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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