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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바쁜 새인생’ 구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뒤에도 활발한공익활동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측근과 친구들을 통해 자신의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은교수직을 가졌던 아칸소주립대에 고위직함과 함께 공공정책부문 이수과정을개설,대학원 강의를 맡는 한편 금융투자회사 고문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워싱턴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그가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계획한 이유는 현재 53세인 그가 2001년 1월 퇴임후에도 비교적 젊은데다 부인 힐러리가 뉴욕주 상원의원직을가질 경우 혼자 살아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아칸소대학측과 새로운 전문 정책과정 설립을 논의할 예정이며,별도로 고향인 아칸소에 ‘클린턴 센터’를 설립,아칸소 대학측과 공동으로 인종·종교분쟁관련 전공으로 1년에 약 1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정책수립과정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 측근은 그는 카터대통령과는 달리 무료봉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임기시 잇따른 수사관련 소송비용,벌금과 최근 뉴욕저택구입등 약 500만달러 상당의 재정압박과도 연관이 있음을 시사했다.클린턴이 밝히는 대가는 한번 강연에 8만∼12만5,000달러선.전문가들은 대통령 퇴임후 그의 영향력은약 5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hay@
  • 司試 우먼파워 가속화

    사법시험에서 ‘우먼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2년 연속 수석합격은 여성의 몫인데다 합격자도 10명 가운데 2명 가까운 수준에 육박했다. 올해 사법시험에 원서를 낸 2만2,964명 가운데 여성은 2,669명(11.6%)이었으나,최종합격자 709명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122명(17.2%)이었다.남성보다훨씬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셈이다. 여성합격자는 96년 36명(7.2%),97년 49명(8.1%),98년 93명(13.3%)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다.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과 35세 이상의 노장파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재학생합격자는 158명으로 21.3%를 차지했다.96년 74명(14.7%) 97년 101명(16.7%)98년 148명(21.1%)인 점에 비춰 대학가의 고시열기를 반영했다.행자부 관계자는 “경제난으로 취업연령층의 우수 인재들이 사법시험을 선호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3세의 최고령자를 비롯해 35세 이상 합격자도 지난해의 47명에서 5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76명(30.4%)으로 지난해의 42.4%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가 149명으로 지난해의 147명과 비슷했으며,연세대가 80명으로 지난해의 56명보다 늘었다.이밖에 한양대 43명,성균관대26명,이화여대 20명,경북대 16명,서강대 13명이었다.합격선은 48.50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한 관계자는 “문제가 어려웠다기보다는 수험생들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슬럼프 없이 꾸준히 공부한 게 주효한 것 같다.” 26일 발표된 제41회 사법시험에서 2차 시험 평균 58.64점으로 전체 수석의영예를 차지한 윤재남(尹在南·여·25·연세대 법학과 졸)씨가 털어놓은 평범하지만 솔직한 합격 비결이다. 윤씨는 시험준비를 집과 가까운 독서실에서 주로 했다고 한다.평소에는 하루 12시간씩 공부하다가 2차 시험을 앞두고는 하루에 15시간씩으로 늘렸다. 이같은 방대한 학습량에 힘입어 대학 3학년 때 연습삼아 본 1차 시험을 제외하곤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최종 합격 관문을 통과했다. 사법시험 사상 여성 수석 합격은 7번째.윤씨는 여성 합격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것에 대해 “어떤 분야든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런현상”이라고 야무지게 말했다. “편견 없는 공정한 판사,연구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는 윤씨는 최근 법조계를 뒤흔들고 있는 옷로비 사건 등에 대해 “법조계 전체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희망섞인 진단을 내렸다. 서울 인헌중 국어교사인 윤황호(尹煌鎬·58)씨와 오행숙(吳幸淑·53)씨 사이의 1남3녀중 3녀. 박현갑기자 eagleduo@ *司試 이색 합격자들 26일 제41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합격자 명단에는 약사 출신,국제변호사 출신,행시와 사시 동시 합격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합격자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특히 판사 남편을 둔 주부와 먼저 사시 관문을 통과한 동생을 둔 형 등 사연많은 합격자들도 많았다. 약사 출신으로 합격의 영광을 거머쥔 박금낭(朴錦娘·31·여·서울대 약학과 졸)씨는 현재 서울지법 판사인 기우종(奇佑鍾·33)씨의 부인.지난 95년결혼과 함께 고대해오던 ‘법조 부부’의 꿈을 이뤘다. 대학을 졸업한 지난 90년 이후 보조 약사로 일하면서4살 난 아들을 키운주부고시생 박씨는 집안일,아이보기,남편 뒷바라지 등 1인다역의 힘겨운 생활 속에 고시공부를 해왔다. 2년 연속 가족에게 합격의 영광을 안겨준 효자형제도 있다.김현성(金顯星·31·서울대 정치학과 졸)씨가 그 주인공.그는 한해 먼저 합격한 동생 김현호(金顯昊·29·사시 40회)씨와 나란히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최종진(崔鍾震·28·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졸)씨는 형이 수원지법 최종두(崔鍾斗·36·미 듀크대 연수중)판사이고,매형도 대전지법 천안지원 유승용(兪承龍·36)판사인 법조인 가족. 황희석(黃希錫·32·미국 뉴욕주)씨는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사시에 합격해 관심을 끌었다.법무법인 ‘아람’에 근무하고 있는 황변호사는 “시험과 관계된 실무에 종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한·미 양국의 법체계를 두루 익힌 전문인력으로 우리나라 법조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올해 사시에 합격한 이정수(李政洙·22·서울대 경제학과 4년)씨를 비롯,공태구(孔太究·32·행시 43회),엄기표(嚴基標·28·행시 43회)씨는 행시와 사시를 동시에 합격한 인물들이다. 최여경기자 kid@
  • 힐러리,“뉴욕州 상원의원 출마”공식의사 밝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23일내년 민주당 후보로 뉴욕주 상원의원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힐러리 여사는 이날 ‘미국 교사연합회’ 모임에 참석,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핸 상원의원의 은퇴로 내년 7월 실시되는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며 “가능한한 강력하게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며 공식 출마선언은 내년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여사의 이날 발언은 ‘상원의원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그동안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 사실상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녀는 올초부터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벌여왔으나 공식 출마선언은 미룬 채 선거준비기구만을 운영해 왔으며 경쟁 상대인공화당의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도 마찬가지였다. 힐러리 여사는 줄리아니 시장의 비판을 겨냥,“나는 착각을 하지않고 있으며 매우 힘겨운 선거운동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선거는 개인의 자질에 관한 선거가 아니라 뉴욕 시민들이 누릴만한 가치가 무엇인지에대한 ‘이슈 대결’이라고 말했다.힐러리 여사는 “줄리아니 시장과 훌륭한 논쟁을 벌이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자신과 클린턴 대통령이 뉴욕 근교 웨스트체스터주에 매입한 저택으로 곧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로써 힐러리는 남편의 대통령 재임중 선거운동을 벌이는 미국의 첫 퍼스트 레이디가 됐다.
  • 거세지는 힐러리 ‘출마반대’ 여론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상원의원을 꿈꾸는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에 대한 출마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같은 여론은 민주당 내에서 더욱 커지고 있어 본인을 당황 하게 하고 있다. 지난주말 민주당 소속 뉴욕주 주의회 도브 히킨드 의원은 “힐러리여사가출마를 포기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3일뒤인 21일 역시 뉴욕시시의회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인 로니 엘드리지 역시 힐러리의 출마포기를 촉구했다.“힐러리는 뉴욕주를 대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뉴욕주민들의 정서를갖지 못했다”는 게 주 이유였다. 현재 힐러리는 공식출마를 선언하지는 않고 선거탐사위원회만을 출범시킨상태.이 때문에 영부인 자격으로 중동과 유럽순방을 하는데 대해 “유대인표를 노린 이스라엘방문”“영부인 자격으로 선거운동을 한다”는등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 폴이란 여론조사기관이 21일 주민 908명에게 물어본 결과 힐러리출마에 53%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선 가능성이 낮게 나타나면서 민주당 일각에서는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하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나오고 있다. hay@
  •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 지지율 힐러리,줄리아니에 뒤져

    [뉴욕 연합] 뉴욕주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물밑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지지율에서 힐러리 클린턴에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발표된 뉴욕타임스·CBS 뉴스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줄리아니 시장은 투표가 오늘 당장 실시됐을 때를 가정한 질문에서 46%의 지지율을얻어 42%를 얻은 힐러리여사에 4% 포인트 앞섰다. 줄리아니 시장은 지난 3월에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39%를 얻어 힐러리여사에 9% 포인트 뒤졌다.실제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이뤄진 이 조사에서는또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가 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돼 일찌감치지지후보를 결정한 유권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을 정하지 못한 8%의 응답자에게 조금이라도 지지를 하는 후보를 선택하도록 한 설문에서 줄리아니는 49%,힐러리는 44%를 얻어 격차가 5% 포인트로 벌어졌으며 부동표는 3%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 줄리아니·힐러리 선거 대리전 양상

    [뉴욕 외신종합] 성모 마리아를 그린 한 점의 그림이 미국 뉴욕주 상원의원직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힐러리여사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간의 정치쟁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문제의 그림은 오는 10월 2일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개막뒤는 전시회‘센세이션(Sensation)’전의 출품작 ‘거룩한 동정녀 마리아’.이 그림은영국 화가 크리스 오필리의 작품으로 마리아를 아프리카 흑인으로 묘사했고또한 포르노 잡지에서 오려낸 여자 엉덩이 사진들을 모아 코키리의 똥과 함께 뒤범벅해 그렸다. 전시회 소식이 나가자 가톨릭의 존 오코너 추기경이 “신성모독”이라고 발끈하고 나선데 이어 가톨릭 신자인 줄리아니 시장은 27일 “시의 보조금을받아 운영하는 미술관이 이런 전시회를 하게 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그는이 그림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뉴욕시에서 지원하는 700만 달러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위협했다.이 문제는 그러나 이른바 창작품에 대한 관(官)의 간섭,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침해등의 논쟁을 일으키면서 시당국과 종교계,예술계가 설전에 들어갔다.이런 상황에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고있는힐러리여사가 28일 뉴욕을 방문,“시장의 마음에 안든다고 전시를 못하게 할수는 없다”고 미술관 손을 들어주었다. 브루클린미술관은 29일 줄리아니 시장을 상대로 표현의 자유 침해 혐의로정식소송을 제기했다.
  • 안타까운 두 교수의 죽음

    연세대에서 근무하던 40대 교수 2명이 한달 간격으로 잇따라 숨져 주위를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는 지난 25일 급성간염으로 숨진이영훈(李英焄·46·지구시스템과학)교수의 장례식이 이과대학장으로 치러졌다.지난달 13일 화학과 김연택(金秊澤·42)교수가 숨진 지 한달여만이다. 이교수는 연구년(7년마다 1년씩 쉬는 기간)을 맞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연구활동을 하다가 급성간염 판정을 받고 지난달 25일 귀국,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한달만인 25일 숨을 거뒀다.이교수는 지질환경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전문가로 환경지질연구정보센터 소장을 맡아온 과학자였다. 김교수는 지난달 13일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워크숍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출장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주인기(朱仁基)교무처장은 “두 교수 모두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우수한 인재였는데 안타깝다”면서 “사인 심사를 거쳐야 하겠지만 과로가큰 영향을 미친 만큼 순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오늘의 눈] 美의원 보좌관의 고압적 자세

    미국 정가에서 벤저민 길먼은 꽤 유명세를 타는 하원의원이다.뉴욕주 출신으로 2년 임기의 하원의원 14번째 임기를 맞는 그는 현 106차 하원회기에도 국제관계위원회 위원장직을 소속당인 공화당의 입지를 잘 대변하면서 훌륭히수행해내고 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을 반대한 북한위협감축법안이나 이른바 의회의 북한자문그룹을 만들어 포용정책기조인 페리보고서에 상응하는 북한위협보고서를 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당사자로 한국에서도 꽤 이름이 알려진 편이다. 그에게는 이같은 이름을 알리게 한 유능한 보좌관들이 많다.미국 의원들은보통 7∼8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정책면에서 직업적 승부를 거는 유능한 보좌관들을 거느리고 있다.친인척이나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 일자리를 얻은 우리 국회의 일부 보좌관들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길먼 위원장 주변에도 P,N씨 등 출중한 정책브레인들이 그가 유명세를 내는데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런데 워싱턴에 부임한 한국인들은 그의 유명세보다 보좌관들의 악명을 더먼저 듣게 된다. 국제관계위원회 수장직인만큼 특히 동아시아쪽의 유명정치인,정부관리들은 자주 그를 찾지만 예의 없고 고압적 자세의 보좌관들을 먼저 대하고는 울분을 삼키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에게도 이같은 고압적 자세를 보여“우리가 외교관인지 자기들 심부름꾼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하는 사람도 있을 지경이다. 국제관계위원회는 말 그대로 국가 대 국가의 이익을 다루는 곳이다.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국제관계일을 맡은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몸에 배어있어야할 덕목이다.특히 국제관계 정책은 상호신뢰와 호혜평등의 이념을 잃으면 죽은 정책이다.그들이 낸 국제관계 정책이 아무리 훌륭한들 상대방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낸 정책이라면 그 뒤를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국제관계일을 맡은 길먼의원은 미국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주변부터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최철호 워싱턴 특파원hay@
  • “생보사 상장때 주주몫 최하10%”

    정부는 생명보험사를 상장할 때 주주 몫을 10% 이상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또 생보사는 상장 전에 반드시 자산재평가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생보사의 기업공개(상장)가허용돼도 삼성생명이 곧 상장을 추진할 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김기홍(金基洪) 부원장보는 이날 경기도 양지파인 리조트에서열린 ‘생명보험사 기업공개 추진방안’세미나에서 “생보사 조기상장이 바람직하다”고 전제,“생보사가 상장될 경우 주주의 몫은 적어도 10%는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융연구원이 지난 20일 적당하다고 밝힌 주주몫(5%)보다 2배 이상 높다. 김 부원장보는 “생보사의 유배당 상품의 경우 이득은 주주와 계약자가 공유하지만 무배당상품은 전부 주주몫이라는 사실과 미국 뉴욕주 보험법에도주주의 몫으로 최하 10%가 보장돼있다는 점을 금융연구원이 고려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생보사의 경우 자산재평가를 거친 뒤 상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계약자들의 이익을 위해서다.김 부원장보는“자산재평가를 하지 않아 자산가치가 분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보사가 상장되면 상장 즉시 주가에 반영되므로(주가가 급등하므로) 상대적으로 지분이 훨씬 많은 주주에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자산을 재평가한 이득을 분배할 때에는 계약자에게 85%,주주에게 15%로 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생보사 상장허용을 계기로 독립보험 계리인제도,사외이사제,감사위원회 제도 등을 도입해 소수(少數)대주주의 독단적인 경영행태를 견제토록할 방침이다. 한편 이헌재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개가 되면 대주주의 지분율도 대폭 떨어지고 경영투명성에 대한 외부감시도 강화되므로 이를 무릅쓰고생보사들이 상장을 서두를지는 지켜봐야한다”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의 주당가치가 70만원이 되지 않으면 부족분은 모두 삼성측에서 책임지기로 한 만큼 상장 뒤 주가가 70만원이 되든 안되든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삼성·교보생명주식 순자산가치 5만원 미만

    삼성·교보생명의 주가는 종전과 다른 이익배분 기준을 적용할 경우 두 회사가 주장하는 가격보다 크게 낮아진다는 보고서가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최흥식(崔興植) 부원장은 2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생명보험사의 기업공개방안’ 공청회에서 “삼성생명 공개시 주당 순자산가치는 3만8,500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부원장은 “미국 뉴욕주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이익배분기준(계약자 95.2%,주주 4.8%)에 따라 계산하면 삼성생명의 순자산가치 증가분은 1,313억원이며,이를 장부상 자산가치액 5,894억원과 합쳐 발행주식으로 나눌 경우 주당순자산가치는 3만8,499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측의 주장(주당 순자산가치 28만원)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교보생명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4만2,536원(교보생명은 주당 순자산가치를 12만9,781원으로 평가)이 된다. 삼성생명,그룹에서 분리된다 금융연구원은 기존의 삼성생명 자산재평가적립금 878억원을 주식형태로 과거 및 현재 계약자에게 나눠주는 것을바람직한 방안으로 제시했다.삼성생명의 자본금이 936억원인 점에 비춰볼때 계약자 지분이 45%에 달하는 것이다.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삼성자동차 부채처리용으로 내놓은 400만주를 제외할 경우 삼성 지분율은 우호지분을 합하더라도 50% 미만으로 떨어져 계열에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동차 문제 꼬인다 금융연구원이 새로운 이익배분기준에 따라 계산하면 삼성생명의 상장후 주가는 9만6,000원밖에 안된다.그러나 삼성그룹은 상장 후 주가를 70만원이라고 산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건희 회장이 내놓은삼성생명 주식 400만주가 2조8,000억원 가치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삼성의 반발 금융연구원 보고서를 접한 삼성생명은 이럴 바에는 상장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기영(鄭琪榮) 삼성금융연구소장은 “주식배당은 주주의 고유권리인 주주배당의 일종이므로 현행 법률 체계에서 계약자에게 주식을 배당할 수 있는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에 우선하는 특별법을 만든다면 기존 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하게돼 헌법상 사유재산권과 평등권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연일 폭염… 美중동부 목탄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연일 계속되는 미 중동부 지역의 폭염으로 시카고시가 한때 정전사태로 마비되고 동부 숲속에 사는 동물들이 먹이가 없어 민가에 출몰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전력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시카고시에서는 낮시간 시내 중심부에 정전사고가 발생,금융가가 마비되고 행정업무가 정지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고층건물등 약2,300곳의 전력공급이 끊기자 시당국은 모든 경찰,소방 및 응급구호 인력을 총출동시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고 노약자들을 피신시키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병원 등 대부분의 공공건물은 자체 발전시설을 가동시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공공건물 책임자들은 급작스런 정전사고 때문에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년말 Y2K를 대비해 마련한 대응지침을 그대로 활용하기도했다. 한편 뉴욕주,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폭염에 가뭄이 겹치면서 먹이를찾아 흑곰등 야생동물들이 민가로 내려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소동도 잇따랐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의 존켈리 기상청장은 11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통해북동부와 남동부 등 일부지역의 한발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며 내년에 가서야 부족한 강우량이 충분히 보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켈리 청장은 북동부지역의 경우 올 가을 정상에 가까운 비가 내릴 것이나해갈에는 불충분,현 상태의 가뭄이 올 겨울까지 지속되고 남동부지역은 더욱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앞서 뉴저지,웨스트 버지니아,오하이오주 등을 가뭄재해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코네티컷,메릴랜드,뉴욕,버지니아 및 뉴멕시코주의 일부지역을 추가로 재해지역에 포함시켜 농민과 농업관련 업체들이 저리 융자 등긴급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hay@
  • 기상재해로 생태계 균형 깨진 지구촌

    불볕 더위와 홍수,가뭄 등 기상재해로 올 여름 지구촌이 기진맥진한 상태다. 미국,러시아,핀란드에선 유례없는 혹서로 업무가 마비되고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중국과 인도,중부 유럽에선 홍수 피해가 확대일로에 있다. 이가운데 유엔식량농업프로그램은 26일 터키 등 중동지역에 “전례없이 심각한 가뭄”과 이로인한 곡물생산량 감소가 임박했다고 지적,기상재해의 피해 확대를 경고했다. 중국에선 올들어 240명이 죽고 18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후베이(湖北),후난(湖南),안후이(安徽)성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정부와 군대가 양쯔강유역에서 비상조치에 들어갔다.비하르주에서 시작된 인도의 홍수도 272명의생명을 빼앗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을 내면서 확대되고 있다고 PTI통신이 전했다.계절성 폭우로 110명이 사망한 네팔에서도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루마니아,헝가리 등 중부유럽도 2주간 집중 호우로 100여명이 사망하고 도로가 두절됐다. 반면 미국,러시아,핀란드 등은 폭염으로 헐떡이고 있다.심장마비·뇌졸증환자가 두배이상 늘었고 더위로인한 입원환자도 급증했다.미동부지역은 이달초부터 80년대 중반이후 최고의 혹서를 기록중이다.대부분 섭씨 40도를 육박중이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시카고,신시내티에서만 11명이 사망하는등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주말 섭씨40도를 넘은 무더위속에 뉴욕주에서 열린 우드스탁 콘서트 도중 청중 1,000여명이 탈수증상으로 병원신세를 졌다.중부 네브래스카주에서는 1,000여 마리의 소가 더위를 먹고 죽는 등 동물도 더위를 견뎌내지 못하고 있다. 100년만의 혹서를 겪고 있는 러시아에선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도시가한달넘게 섭씨 35도를 넘고 있다.극동지역에선 가뭄에 이상 고온으로 이미 40만 헤타르의 자연림이 불탔다.하바로프스크 크레이 지역당국은 지난 19일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피해지역은 늘고 있다. 이같은 폭염현상은 지구온난화 현상때문으로 분석된다.독일 막스프랑크기후연구소는 최근 “이산화탄소배출을 억제하지 않으면 엘니뇨같은 일시적 현상이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고착화,영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일부 기후학자들은 적도부근의 동·식물들이 고(高)위도 지역에서도 발견되는 등 ‘지구 온난대지역의 열대화’와 ‘적도의 북방이동설’ 등을 제기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도 지난 6월 태평양 전역의 해수면과 기온이 “균형이 깨진 상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같은 연구들은 기상재해가 일시적으로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란 경고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이석우기자 sw
  • 박세리 공동10위‘턱걸이’

    [워싱턴 AFP 연합] 펄 신과 박세리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JAL빅애플클래식에서 나란히 ‘톱 10’에 들었다. 펄 신은 19일 뉴욕주 뉴러셸 와이카길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79타로 지난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 이후 가장 좋은 단독 5위를 차지했다.펄 신이 10위권에 든 것은 올 시즌 3번째. 1∼2라운드 선두를 지키다 3라운드에서 급격히 무너진 박세리는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2타로 낸시 보언,바브 무차,비키 오데가드,비키 고에체 애커만과 공동 10위에 턱걸이했다. 3라운드에 극심한 부진을 보인 박세리 대신 기대를 모았던 펄 신은 2번홀보기로 불안했지만 4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때 선두에 3타차까지바짝 접근하기도 했다.펄 신은 그러나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11·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박세리는 전반 한때 오버파로 밀려 30위 밖으로 쳐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컨디션을 회복,13·15·1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홀을 이글로 장식,‘톱 10’을 달성했다. 한편 셰리 스테인하우어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로리 케인(캐나다)과동타를 이룬 뒤 연장 5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우승컵을 안았다.
  • 경비행기에 희생된 유명인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의 유명인들에게 경비행기는 부와 권력, 그리고신속함과 편리함 등이 함께 어우러진 상징물이다. 땅이 넓어 이동이 잦은 이들에게 그럴싸한 과시욕을 충족시켜주는 편리한경비행기는 그러나 이들에게 처참한 최후를 맞게하는 흉기가 된 경우가 너무나 많다. 금세기 들어 비행기의 발달과 함께 해온 경비행기의 역사는 바로 사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경비행기 제작사들은 자사 제품이 갖가지 장치를 장착,안전한 비행기라고 자처하나 일기불순,야간비행에 있어서는 대형비행기 보다 30%이상 안전도가 떨어지는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 수많은 미국내 유명인들이 바쁜 스케줄과 세인의 눈을 피해 자유롭게 다닌다는 장점으로 경비행기를 애용하다 사고로 숨진 수많은 역사에서 위험도는잘 드러난다. 가장 최근 경비행기로 사망한 유명인은 컨트리송 가수 존 덴버. 70년대 미국 자연을 주옥같은 선율로 노래했던 그는 자연이 좋아 소형비행기를 취미로 즐겨탔으나 지난 96년 캘리포니아에서 추락,사망했다.원인은 연료가 부족한사실을 몰랐다는 것이었으나 계기 이상이 사고원인이었을 것으로 의심받고있다. 가장 오래된 사고사는 1928년 뉴욕주 태더스 스위트 하원의원이 뉴욕 위트니포인트에 추락,숨진 사건이다. 이후 31년 명문 노틀담대학 코치 너트 록큰을 비롯,35년 배우였던 캐롤 롬바드가 라스베이가스에서 경비행기 관광도중 추락해 유명을 달리했다. 또 44년도에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글랜 밀러와 그 악단일행이 런던∼파리행 경비행기 사고로 모두 숨졌는가 하면,59년엔 초창기 록가수 버디 홀리와 리차드슨,리키 밸런스 등이 공연여행중 추락사했다. 노래 ‘크레이지’로 유명했던 팻시 클라인이나 ‘웰컴 투 마이 월드’로유명한 짐 리브스 역시 63년과 64년 각각 사고로 사망했다.짐 리브스의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이후 저승에서 부르는 소리란 악명이 붙기도 했다. 이후에도 69년 전설적인 헤비급 복싱챔피언인 록키 마르시아노,72년 하원원내총무 해일 보그스,73년 가수 짐 크로치,89년 하원 미키 르랜드,91년 존헤인즈 상원의원,96년 론 브라운 상무장관 등도 비행기 사고로 모두 운명을달리한 유명인들이다. hay@
  • 국내외 ‘록의 향연’ 여름을 달군다

    20세기 마지막 7월은 ‘록(Rock)의 달’로 기록될 만하다.60년대 미국 저항문화의 정수(精髓)로 평가되는 록 페스티벌 우드스톡의 출범 30주년을 기리는 ‘우드스톡 99’가 23일∼25일(현지시각)미국 뉴욕에서,97년 첫 행사를치른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이 30일∼8월1일 니이가타에서 각각 열린다. 국내에서는 31일과 8월1일 이틀간 인천 송도에서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개최된다.한여름 뙤약볕을 무색케할 만큼 강렬한 사운드가 넘치는 록의 향연에 전세계 록 마니아들의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드스톡 99 69년 8월 뉴욕주 야스거 농장에서 열렸던 우드스톡은 그 시대젊은이들의 숨통을 틔운 해방구였다. 그로부터 30년.뉴욕주의 소도시 롬에서당시의 열정과 감동이 재연된다. 옛 공군기지였던 그리피스 공원에서 2박3일간 열릴 이번 공연은 5년전 뉴욕 소거티에서 열렸던 ‘우드스톡 94’에 이어세번째이다. 25만명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행사에는 에어로 스미스,메탈리카,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레드 핫 칠리 페퍼스,콘,팻 보이 슬림,림프 비즈킷,케미컬 브라더스,아이스 큐브 등 정통 록밴드부터 힙합 밴드까지 신·구세대를 망라한 40여팀이 참가한다.공연기획자 마이클 랭은 “우드스톡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그것은 인생의 통과의식이다”라고 말한다. 240에이커의 넓은 캠프장에 병원,소방장비,수천개의 이동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다.주최측은 행사당일 교통질서 유지와 함께 경호 및 안전에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개최지인 롬은 이 행사로 약 3,000만달러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장료는 150달러.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 5만평 규모의 인천 송도공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3개 팀이 참가한다.외국 가수로는 딥퍼플,드림시어터,레이지어게인스트 더 머신,프로디지,매드 캡슐 마케츠 등이,국내에서는 김경호,김종서,자우림,노바소닉,시나위 등이 나온다.공연시간은 이틀에 걸쳐 총 21시간10분.예상 관람객은 3만명이다.캠프장은 1만8,000평으로 동시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도 준비된다.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라 흥행을 내심 걱정했던 주최사 예스컴은 지난달 실시한 조기예약할인 행사에 5,400여명이 몰려들자 안도하는 표정이다. 공연이 임박해서야 티켓을 사는 우리의 관행에 비춰볼 때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반응.입장료는 1일권은 7만원,2일권은 9만원.15일까지 예약하면 10%할인해 준다.(02)2237-9562■후지 록 페스티벌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에는 5만명 가량이 몰릴 것으로예상된다.블러,홀,지지탑 등 수십명의 뮤지션이 참가한다.언더그라운드 밴드닥터코어 911이 국내 음악인으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았다. 이순녀기자 coral@
  • 힐러리 군용기 이용 논란

    ?워싱턴 연합?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오는 7일 뉴욕주 상원출마를 위한 캠페인을 사실상 시작하는 것을 계기로 군용기 이용을 둘러싼윤리논쟁이 다시 점화될 조짐이다. 힐러리 여사가 금년들어 15차례 뉴욕을 왕래하면서 미 공군기를 이용한 데대해 그동안 공화당측이 꾸준히 포화를 퍼부었고 한 민간단체는 법정 문제로비화시킬 움직임을 보여왔다. 짐 니컬슨 공화당 전국위원장은 그동안 힐러리 여사의 뉴욕여행이 사실상상원출마 운동을 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하며 군용기 사용비용 분은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힐러리 여사측은 금년 총 15일간의 뉴욕 체류중 3일간은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한 영부인 자격이었으며 나머지 12일중의 30%정도가 개인의정치적 목적을 띤 것이었을 뿐 나머지는 정치자금 모금행사등 공적인 활동을위한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미 연방선거위원회(FEC)의 규정에 따르면 힐러리 여사가 자신의 상원출마운동의 일환으로 여행했다면 설령 일부 공식적인 업무가 일정에 들어있었더라도 1등석 기준의 요금을 환불해야한다.
  • [외언내언] 홈쇼핑

    TV 홈쇼핑은 안방에서 고르면 배송료없이 집안에서 편안하게 물건을 받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케이블TV의 경우 홈쇼핑전문 채널외에도 오락·교양전문 채널에서 지역특산물을 집중적으로소개하는가 하면 의류와 보석, 주방기구와 홈세트,대형가구와 운동기구, 미술품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구미를 돋구는 다양한 상품이 선보인다. 상품광고를 시청하다보면 소비자는 자칫 새로운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싶다는 구매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건강식품 광고를 보면 불로장생할 것 같은 호기심이 발동하고 주름살을 제거하는 화장품을 바르면 주름살이 활짝 펴진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실제로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 다양한 카메라 앵글,각종 효과음과 애니메이션,반짝 번개세일이 곁들인 TV화면의 상품은 실물이상의 색채효과를 발휘하여 막상 실물을 받아보면 실망을 금치 못하는 예가 종종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뉴욕주 TV 감시위원회는 ‘상품선전‘에서 화면을 검게 만들어과대광고를 방지하고 있고 우리도 충동구매가 늘어나면 반품률이 증가하기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한 조명은 피하는 편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에 따르면 최근 신용카드회사중 통신판매 매출액 상위 5개사(98년기준)와 케이블TV 2개사에서 판매되는 의류중 33종을 조사한 결과 27종인 82%가 품질미흡 등 통신판매의 편리성과 신뢰도에 문제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부 ‘드라이클리닝 제품’은 ‘물세탁’이 가능한 것으로 허위광고되거나 업체에서 제시한 인도일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신판매 방식은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에 가서 직접 물건을 보고 고르는 것과는 달리 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표시나 광고에 의해 상품에 관한 정보를얻고 선택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불만의 소지가 많은 편이다.지난해말 에메랄드 한세트가 인조보석으로 밝혀지면서 TV홈쇼핑의 사장이 자살한 사건이 한 예이고 화장품 함량미달로 제품을 다시 보상한 일 등이 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생활에서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려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사이버 쇼핑이나카탈로그 판매, TV 홈쇼핑등의통신판매 이용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통신판매업체의 엄격한 품질검사 및보증이 이루어지고 제조업체측이 양질의 상품을 책임지고 제공하지 않는한냉정한 소비자는 일시에 눈을 돌리고 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세기 논설위원
  • ‘화이트워터’ 수사 보고서 스타 특별검사 발표 추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비행을 수사해온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자신의 임무를 끝내기 전에 화이트워터 불법부동산개발 혐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스타 검사는 클린턴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임하던 당시에 일어난 화이트워터 사건 가운데 부인 힐러리 여사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나 클린턴 부부를 기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같은 보고서가 발표될 경우 내년의 뉴욕주 상원의원에 출마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힐러리 여사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hay@
  • LPGA 1R, 김미현 선두와 3타차 13위

    피츠퍼드(미 뉴욕주)외신종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 첫날 경기에서 김미현과 박세리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미현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이로써 김미현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친 미첼 레드먼과 진 제드리츠 등 공동선두에 불과 3타 뒤진 채 로리 케인,태미 그린 등과 공동 13위에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박세리는 극심한 난조를 보인 끝에 버디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5오버파 77타로 공동 99위에 랭크돼 예선통과 조차 어렵게 됐다. 재미교포 펄 신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서지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75위를 달리고 있다.
  • 페리 조정관 美의회 청문회 증언, “北긍정적 태도변화 기대”

    ?施治謙? 최철호특파원?是じ?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은 9일 “앞으로 미사일회담과 4자회담 등 미국과 북한 간의 회담을 비롯,남북한이 진행중인 회담등 여러가지 형태의 회담에 대한 북한의 긍정적인 태도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조정관은 이날 미 의회 대북정책 관련 청문회에 참석,방북 결과 등에대해 증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상하 양원 외교관련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서면 보고가 아닌 구두보고로 진행된 이날 증언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의원들의 질의나 답변내용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증언에 참석했던 의회의 한 관계자는 페리조정관이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는 등 위협감소의 대가로 클린턴 대통령이 제시한 정치·경제적 포용정책에 대해 “내가 느낀 바로는 미사일 수출문제에 있어 그들(북한)은 협의하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북측의 반응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북회담시 북한 관계자들은 미사일 개발문제에 관해서는 국가 주권을 내세웠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져 북한이 미사일문제에 대해서는 아직양보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페리조정관은 현재 작성중인 이른바 대북정책보고서와 관련,오는7월말쯤 클린턴 대통령과 의회에 보고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으며,이와관련,의회에 보고서 지연에 대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증언을 청취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벤저민 길먼 의원(공화당·뉴욕주)은 “행정부가 페리조정관 임명 이후 지금까지 미뤄온 보고서 제출을 계속지연할 경우 지난달 제출한 ‘북한 위협감축 법안’(HR 1835)통과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길먼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클린턴 행정부가 의회 협의 없이 새로운북한정책을 조용히 취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외교정책을 수행하려는 것은 지난해말 상원이 북한지원 제한법안을 통과시킬 때와 같은 논쟁상태로 몰고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대북한 정책은 보강된 재래식 억제력과 전역미사일방어망의 지원을 받아 국가안보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춰야 한다며 위협자세를 유지하는 북한에 강력한 조치를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달 19일 제출된 북한위협감축법안은 북한 핵의혹이 완전히 해소되고 대북지원 식량배분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야 북한에 제공할 중유공급대금 5,500만달러의 2000년도 예산을 의회가 승인한다는 내용으로 돼있다. 한편 유엔식량계획(WFP)을 비롯한 월드비전,세계교회봉사단 및 국제전략화해연구소 등 15개 국제구호단체들은 9일 길먼의원이 의회에 제출한 ‘북한위협감축법안’의 저지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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