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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테러여파 실업자 급증

    ‘9·11 연쇄 테러’의 여파로 미국에서 실업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27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지난주 45만명에 달해 전주보다 5만8,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이는9년여만의 최고 숫자로 테러의 피해가 가장 컸던 뉴욕주의1만1,000여명이 포함돼 있다.이는 전문가들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여기는 40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美 테러전쟁/ 뉴욕증시 재개장 표정

    미국 테러참사 이후 엿새만인 17일 재개장한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 금리 추가인하에도 불구,다우와 나스닥지수가 모두 급락하며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강하게 반등,낙폭을 많이 줄였다.추가적인 금리인하 조치만으로는 향후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뉴욕 증시에는 테러 여파로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될것이 확실한 항공·보험업종과 컴퓨터·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술주의 낙폭이 특히 컸다.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재개장주가만 보고 향후 증시를 전망하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속에 주가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낙폭은 애국심에 호소하며 비장함 속에 재개장된 거래소 객장 분위기를 무색케 했다. ■금리 전격인하 배경 및 효과: FRB가 연방기금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것은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통화당국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다.또 단기적으로 테러참사 이후미국 경제를 걱정하는투자자들이 거래 첫날 패닉상태에서 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하가 폭락사태를 막는데는 제한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하락 추세에 있는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경제지표들이다.테러가 있기 전 이미 8월 실업률이전달의 4.5%보다 0.4%포인트나 높은 4.9%로 급등하고, 산업생산이 0.8% 떨어지며 11개월째 하락했다.기업들의 3·4분기 영업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경제 전문가들은 주가급락은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를 급랭시켜 침체국면에 빠진미국 경제와 세계 경기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고 분석했다. FRB는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 의사를 시사,앞으로도 금리가 0.25∼0.5%포인트 더 내릴 가능성이 높다. ■주가 급락 속에 거래량 폭증: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20분만에 9,072까지 떨어지며 연중 전저점인 9,389.5를 순식간에 뚫고 내려갔다.개장1시간만에 6.38%인 613.12포인트 급락,8,992.39로 지난 98년 12월 이후 2년9개월만에 9,000선이 무너졌다.이후 강하게 반등하며 다우지수는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현재 9,121.01(-5.04%)까지 올랐다.항공주 등 운송업종은 무려 12%나 폭락했다.보험주도 폭락했다. 첨단기술주들이 몰려 있는 나스닥지수도 20분만에 6% 이상급락한 1,590.20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인 1,638.8을 하향돌파했다가 오전 11시 현재 1,619.73(-4.46%)로 낙폭이 많이 줄어들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투매현상까지 벌어지며 거래량이 폭증했다.개장 1시간만에 다우와 나스닥은 거래량이 각각 4억400만주와 4억7,400만주를 기록했다. ■비장했던 재개장식: 17일 오전 9시30분 정각 뉴욕증권거개소는 폴 오닐 재무장관과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조지파타키 뉴욕주지사,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장 행사를 가졌다.리처드 그라소이사장은 재개장에 앞서 “우리들은 모두 하나이며 단결된모습으로 미국의 심장부에 대한 테러행위를 응징하기 위해이곳에 모였다”면서 매우 비장하게 재개장 의미를 밝혔다.2분간 이번 테러참사로 숨진 수천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추모묵념을 올린 뒤 여성 경찰관이 부른 ‘신이여미국을 축복하소서’가 거래소 객장에 울려퍼졌다.이어 그라소 이사장의 “여기에 우리들의 영웅이 왔습니다”라는소개와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관과 경찰관이개장을 알리는 종을 타종하면서 거래가 재개됐다.개장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객장에는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김균미기자 kmkim@
  • 교민 2명 사망·실종 16명

    외교통상부는 14일 오후 5시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교민은 이현준(34·뉴욕주정부 근무)·구본석씨(42·LG화재보험) 등 16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는 테러 참사 이후주뉴욕 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외교부 등에 접수된 실종 신고건수 60여건 가운데 상당수가 생존확인 또는 중복신고로파악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또 뉴욕지역 병원에 이송된 환자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4명이며,사고 항공기 탑승자 가운데대니 리(Danny Lee) 등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김지수(35)·이동철씨(48)등 사망자 2명을 비롯,비공식 집계된 교민 사상자 및 실종자 수는 모두 23명이다. 다음은 외교통상부가 14일 공식 발표한 실종자 및 사망자,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명단이다. ◆실종자(16명)▲이현준(34·뉴욕주정부)▲강준구(ESPED사·102층)▲크리스티나 Ryook(Cantor Flitzerld·101층)▲린다장(Cal은행)▲Pannla Zoo Chu(한국명 추지연·104층)▲Stuart Lee(31·Data 씨엠스)▲이명우(회계법인)▲윤덕팔(팔윤)▲구본석(LG화재보험소장)▲김재훈(Andy Kim·93층)▲최연호(Wall ST.증권회사)▲김경희(36·여)▲박혜영(여)▲조경희(30)▲김재인(53)▲Dan W.Song(34·Cantor Fitzgerald·105층)◆사망자(2명)▲김지수(35·보스턴 의대 교수)▲이동철(48·보잉사 엔지니어)◆한국인 추정 환자(4명)▲고 경▲Andrea Lee▲Robert Lee▲Christina Kim◆한국인 추정 사고 항공기 탑승자(1명)▲Danny Lee박찬구기자 ckpark@
  • 美테러 대참사/ 현장 르포

    뉴욕은 손 하나 못써보고 가장 높은 빌딩을 잃었다.그러나 뉴요커들의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외지인들이 탐내온뉴요커의 높은 기상은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의 붕괴와 함께 넋이 달아난 듯허둥대고 망연자실하던 뉴욕 맨해튼이 하루, 이틀 밤을 지내면서 질서와 기운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물론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였던 만큼 일견 회복의 속도와 면모는 보잘것 없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붕괴후 첫 밤이 지난 12일 아침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식품이 도시에 제대로 보급되는 일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먼지의 대폭풍에 지구 최후를 맞는 사람만같던 시민들의 도시와 어울리는 걱정스런 고백이었다.그러나 시장의 고민은 기우로 끝났다.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시점에서 지난하고 큰 진척이 없는 구조작업 외에는 시장이 심각하게 걱정해야 될 거리가 없었다. 붕괴 후 이틀째 밤을 보낸 13일 맨해튼은 외면으론 도시기능이 예전의 반밖에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다.그러나 시민들의 내적 회복 상태는 이의 몇배에 이르고 있다. 붕괴 현장 부근인 맨해튼 14가 이남 지역은 출입이 완전금지된 가운데 구조작업이 끈기있게 진행중이다.사방 10블록에 걸쳐 있던 5인치 두께의 먼지와 붕괴 잔해들은 소방대원들의 물청소로 상당폭 정리되었다.붕괴 직후 황량한달풍경에 더 가깝던 모습이 점차 지구풍경으로 돌아오고있다. 지하철은 붕괴 당일 오후 늦게부터 부분 개통되었으며 자동차 통행이 전면 금지됐던 다리와 해저 터널이 현장 인근몇 곳을 제외하고는 다시 열렸다. 그러나 붕괴 현장 이북 도심 지역도 곳곳에 바리케이드가쳐지고 경찰들이 교차로마다 배치된 가운데 행인과 차량들이 평소의 3분의 1에도 못미쳤다.현장에서 30블록 정도 떨어진 번화가 타임즈 스퀘어나 50번가대에서도 문을 열지않는 상점들이 많아 언뜻 ‘버려진 도시’ 인상을 주고 있다. 분명 활기있는 대도시의 상징이었던 맨해튼과는 잘 연결되지 않는 조용함과 침체상이다. 그러나 미증유의 테러 공격을 당한 지 사흘이 채 지나지않은 도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 갇혀 대부분이 사망한것으로 추정되는 수천명의 동료 시민들을 구조하거나 시신을 꺼낼 길을 아직 뚫지 못한 도시로서는 대단한 평상심의회복인 것이다. 700만 뉴욕시민이 소리내지 않고 평상으로 돌아가고자 애쓰는 가운데 뉴욕시는 맨해튼 서남부의 붕괴 현장 구조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260여명의 소방관과 경찰관이 붕괴 순간 매몰된 현장에는 뉴욕주는 물론 인근 주에서 자원봉사 나온 수백명의 소방관을 포함 2,000명의 구조대들이밤낮을 잊고 붕괴 잔해와 씨름하고 있다.110층이 단 5층으로 압축된 잔해 더미는 바위보다도 무겁고 두껍게 앞을 가로막고 있다. 구조대들은 인근 빌딩 현관바닥에서 한두시간 토막잠으로버티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자원 나온 착암기 전문기사,외과의사도 있다.뉴욕시 인근의 200여 병원은 잔해 더미에서 구조돼 앰뷸런스에 실려올 부상자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헌혈요청 방송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나와 8시간이나 줄을 서 헌혈하기도 했다. 적십자 요원들은 많은 시민들을 다음에 오도록 설득하는 데 애를 먹었다.오직 부족한 것은 붕괴 잔해에서 구조돼 치료받고 일어설시민인 것이다. 뉴욕시민들은 동료 시민들의 구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기도와 함께. 11일 사건 당일 110층 철골빌딩을 무 자르듯한 자살 테러범의 악마적인 의지 앞에 700만 보통사람들인 뉴욕시민들은 영영 기가 꺾이고 오금을 못펴는 듯 했다.그러나 이는테러범의 오산이고 텔레비전 화면으로 목격한 전세계 외지인들의 단견일 뿐이다.뉴욕은 이미 일어서 있다. 김재영기자 kjykjy@
  • 美테러 대참사/ 생사 미확인 교민 명단

    다음은 외교통상부가 13일 밤 공식 발표한 소재 미확인자및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고 비행기 탑승자와 뉴욕 지역환자 명단이다.(사고항공기 탑승 확인된 김지수씨는 제외) □소재 미확인자(19명) ▲이현준(34·뉴욕주정부)▲강준구(ESPED사·102층)▲크리스티나 Ryook(Cantor Flitzerld·101층)▲린다장(Cal은행)▲Pannla Zoo Chu(한국명 추지연·104층)▲Stuart Lee(31·Data 씨엠스)▲이명우(회계법인)▲윤덕팔(팔윤)▲전봉숙▲구본석(LG화재보험소장)▲김재훈(Andy Kim·93층)▲최연호(Wall ST.증권회사)▲유지현(5St.2nd Ave.)▲김경희(36·여)▲찰리 김▲박계형▲박혜영(여)▲조경희(30)▲김재인(53). □한국인 추정 환자(4명) ▲고 경▲Andrea Lee▲Robert Lee▲Christina Kim. □한국인 추정 사고 항공기 탑승자(2명) ▲Danny Lee▲Dong Lee.
  • 美 “조만간 보복공격”

    항공기 충돌 테러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해지고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 끔찍한 테러를 자행한 범인들에 대해 사전 경고 없이군사적 응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미국이 군사행동에 들어갈 방침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러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의 중동지역 재배치등 구체적인 작전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럼스펠드 장관은 공무원들의 비밀정보 누출을 강력히 경고,조만간 군사작전이 실시될 것이라는 예측을 뒷받침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13일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갖고 “지금은 전쟁상태이며 테러범들을 끝까지 추적해 응징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부시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의 우방국인 파키스탄을 비롯,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유럽국등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의 테러응징을 지지하고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호는 걸프 해역에서 이라크의 비행금지구역감시 활동을 수행하다 항공모함 칼 빈슨과 임무를 교대하고 귀환 길에 올랐으나 테러 사건이 터진 뒤 현재 인도양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숀 매코맥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12일 “백악관과 에어포스 원(공군 1호기)이 테러리스트들이 의도했던 목표물이었으며 펜타곤에 충돌한 항공기가 백악관을 겨냥했을 수도 있다는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정보를 갖고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12일 비상회의 뒤 성명을 통해미국에 대한 연쇄테러가 외부에 의해 감행됐을 경우 이를나토 동맹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 간주키로했다고 밝혔다. 나토 회원 18개국 상주대표들은 이에따라 이번 테러를 동맹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공동군사작전을 가능케하는 조약 제5조를 적용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편 미 수사당국이 테러 주동자로 아프가니스탄에 은거중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는 가운데 테러 용의자들에대한 수사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CNN방송은 13일 수사 소식통의 말을 인용,테러공격을 수행했거나 후원한 최대 5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이날 수사관들이 최대 50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최소한 10명을 수배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존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은 12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테러에 미국에서 훈련받은 조종사들을 포함해 최소한 10여명의 테러범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애쉬크로프트 장관은 “항공기 납치범들은 3∼6명씩 조를구성, 칼과 종이 커터를 무기로 들고 폭파 위협을 하면서4대의 여객기를 탈취했다”면서 “납치 용의자들중 다수는미국에서 조종사로 훈련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밤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교민은 이현준(34·뉴욕주정부 근무)·구본석씨(LG화재보험)등 19명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또 뉴욕지역 병원에 이송된 환자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4명이며,사고항공기 탑승자 가운데 대니 리(Danny Lee)와 동 리(Dong Lee)등 2명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로써 사고 항공기 탑승이 확인된 김지수씨(35)를 비롯, 비공식 집계된 교민 사상자 및 실종자 수는 모두 26명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테러 대참사/ 3대 미스터리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11일 미정부는 배후세력으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44)을 지목,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빈 라덴은 사우디아라비아 백만장자 출신의 회교 근본주의자로 스스로 ‘현대판 이슬람 십자군’임을 자처해왔다.1998년 224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 대사관폭탄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미 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의 보호 아래 여전히 반미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초기에 나타난 징후들로 보아 빈 라덴과 관련된 개인들이나 그의 자금 지원과 지휘를 받는 과격 테러조직 알-카에다(Al-Qaeda)가 이번공격에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상원 법사위원인 오린 해치 의원도 “이번 사건이 마치 빈 라덴의 서명을 받아 자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탈레반 정권의 부인에도 불구,테러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에서 나타난 예상치 못한 수준의 치밀함과 조정력,그리고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인물은 그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본인 스스로 ‘미국의 적’임을 자처하고 극도의 반미 감정,광신적 종교신념,그리고 수천명의 추종자를 갖고 있기때문이다.이번 공격은 또 미 대사관 폭탄테러의 사주 혐의에 대한 그의 궐석재판 예정일인 12일 하루 전에,그것도 재판을 심리할 법정 인근에서 발생했다.3주 전 그의 추종자들이 전 미국에 대한 “사상 초유의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계획”임을 경고했다는 점 등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있다. 그와 함께 이란 이라크 리비아 등 중동국가,팔레스타인해방민주전선(DFLP)이나 하마스 등 과격 회교단체들도 배후로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FBI는 이들은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테러 집단이 워싱턴과 뉴욕을 공격한 것은 미국과 전쟁을시작한 것과 같다.1995년 세계무역센터 테러 당시 범인들은쌍둥이 빌딩을 도미노식으로 무너뜨려 약 25만명을 사망하게 함으로써 미국인들에게 그들이 전쟁상태에 있음을 알리려고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또 뉴욕주는 주 인구의 11%가유대계 미국인으로 과격회교단체의 ‘미국에 대한 피의 보복’과 연결시킬 수 있는 근거다. 이동미기자 eyes@
  • 美테러 대참사/ 부시 행보 안팎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국방부에 대한 테러공격 발생 10시간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대통령으로서 가장 긴 하루를 보낸 부시 대통령의 ‘2001년 9월11일’은 오전 8시50분쯤 테러공격을 보고받기 전까지는 너무도 한가롭게 시작됐다.동트기전 골프장에서 조깅을 한 뒤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교육개혁안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테러 급보를 접한뒤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부시 대통령은 보고 직후 국가안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오전 9시31분 플로리다에서 미국이 테러공격을 받았음을 처음 공식 발표했다.이어 국가안보회의 핵심 위원들과 대책을 숙의한 뒤 국가비상계획안에 따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플로리다를 출발,오전 11시40분 전투기 호위속에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소수의 백악관 풀기자단만 동행했다.전용기안에서 루디 줄리아니 뉴욕시장과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와 전화통화로상황을 보고받았다.이곳에서 첫 대국민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안보상의 이유로 다시 네브래스카주 전략공군사령부로옮겼다.상·하원 지도부와 전화통화를 하고 초당적 대처를당부했다. 이달말 퇴임하는 헨리 셀턴 합참의장 등 군지도부와도 접촉하며 후속대책을 논의했다.백악관으로 귀임하기까지 백악관 상황실을 지키고 있던 딕 체니 부통령과 전화로 대책을 숙의했다. 네브래스카주를 떠난 부시 대통령은 오후 7시 해병대 호위를 받으며 백악관으로 돌아왔다.오후 8시30분 약 5분간대국민성명을 발표한 뒤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길고도 길었던 11일 공식일정을 마쳤다. 12일 공식일정은 안보회의를 주재한 뒤 대국민성명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테러 대참사/ 현대·LG증권 뉴욕주재원 ‘증언’

    “탈출한 지 10분 뒤 눈앞에서 건물이 주저 앉았습니다.끔찍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11일 출근 시간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 78층에 있다 간신히 탈출한 현대증권 주익수(朱益秀·41)뉴욕 지사장과 LG증권 뉴욕 법인 이동훈(李東勳·36)과장은 생과 사가 갈린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알려왔다. ●주 지사장= 업무를 막 시작한 오전 8시 45분.‘쾅’하는 굉음과 함께 건물이 통째로 흔들렸다.강진이 발생했다고 판단,직원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다음 창문바깥을 살펴봤다.비행기와 건물 잔해,서류뭉치들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었고 머리위에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었다. TV를 통해 비행기가 충돌,폭발한 것을 알았고 곧 바로 대피에 들어갔다.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이미 벽체에 금이 가사용할 수 없었다.78층부터 비상 계단을 통해 내려갔다.다른 외국인들도 탈출중이었고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내려왔다.내려오는 도중 굉음이 또다시 들려왔다.남쪽 건물에 비행기가 충돌한 순간이었다. 30층까지 내려가자진화와 인명구조작업을 하고 있던 소방관들을 만났다.탈출한 지 1시간이 지났을까.1층에 도착했다.안도의 순간도 잠시.한쪽 천장과 벽이 무너지면서 우리 일행 등 40여명이 암흑속에 갇혔다.20여분 뒤 랜턴을 든 소방관들이 나타났다.건물을 빠져나온 10분 뒤.110층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과장=사무실은 84층.비행기가 충돌한 곳으로 추정되는 87층과 가까워서인지 굉음과 함께 천장이 내려 앉았다.옆 방이 구본석 지사장의 사무실이었는데 천장이 많이 내려 앉은 것 같다.대피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먼지가 자욱한 복도로 나와 다른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대피를 시작했다.비상계단을 통해 거의 다 내려왔을 때 몇층에선가 폭발음이 또 한차례 들렸다.건물 내부는 이미 대파된 상태였다.1층 역시정전으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잠시 뒤 소방관들이 랜턴을 흔들며 “무조건 따라오라”고 소리쳐 그를 따라 건물밖으로 나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國 사상 최악 연쇄테러

    11일 미 국방부(펜타곤)와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공중납치된 것이 분명한 비행기 2대가 충돌하는등 주요 도시에서 연방건물들에 대한 동시다발적 테러 공격이 가해졌다. 테러범들의 정체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회교 근본주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유력한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0시)를 전후해 수분 간격으로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펜타곤) 건물에 비행기가 연쇄충돌했다. 무역센터에 있던 5만여명은 긴급대피에 나섰으나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더미에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이 사고로 피랍 항공기인 아메리칸 항공의 탑승객 64명과 빌딩내 사람들을 포함,수백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우려된다.세계 무역센터 건물 2개동은 모두 붕괴됐다. 펜타곤 건물에도 비행기 1대가 추락했으며 백악관과 국무부에도 테러 위협이 가해져 소개령이 내려졌다.펜타곤에는비행기 공격 외에 폭탄 차량 1대도 돌진해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 미 행정부는 이처럼 동시다발적인 테러 위협이 가해지자 모든 연방건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사고 직후미 연방항공국(FAA)은 미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륙을 금지시키고 LA국제공항을 비롯,전국의 공항들을 폐쇄시켰다.시카고의 시어스건물등 미국내 다른 대형 고층건물들에도 일제히 소개령이 내려졌다. 이와함께 뉴욕과 시카고등 미국내 증권시장을 포함,주요금융기관은 잠정 폐쇄조치됐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이번 충돌 사고를 명백한 테러로 규정짓고 국가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다. 부시 대통령은 교육 개혁안을 홍보하기 위해 플로리다주사라소타의 한 초등학교에서 연설하던 도중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 보좌관으로부터 급보를 전해 듣고 “미국을 겨냥한 테러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딕 체니 부통령 및 앤드루 카드 비서실장과 연방수사국(FBI),뉴욕주 등 관련 기관에 전화를 걸어사고 경위와 테러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즉각 착수하도록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테러행위는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고 거듭 밝히고 연방정부 관계기관이 전면적인조사를 통해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통안전국(NTSB)의 아이라 퍼먼 대변인도 “이날 사건은 단순 사고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미 관리들은 충돌한 비행기들이 공중납치됐다는 첩보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美테러배후 '빈 라덴' 가능성. 한편 미 전문가들은 이날 미국 전역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전에도 미국 시설물에 대한 폭탄테러를 사주한 것으로 알려진 빈 라덴이 이번 폭탄테러도 주도했을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국의 한 전문가도 이번 동시다발 테러 사건의 배후로빈 라덴을 거론했다.
  • 美배우 지나 데이비스 재혼

    [로스앤젤레스 연합] 영화 ‘델마와 루이스’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 지나 데이비스(45)가 지난 1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웨인스콧에서 15세 연하의 외과의사 레자 자라히(30)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ABC 방송이4일 보도했다. 데이비스의 홍보책임자인 폴 블로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2년전 친구들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결혼했다며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함께 살 것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은 성명에서 “우리는 행복하며 여생을 함께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라히는 첫번째 결혼이지만 데이비스는 이번이 네번째다. 데이비스는 ‘액시던털 투어리스트(Accidental Tourist)’에서 괴짜 견공 훈련사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92년 ‘델마와 루이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었다.
  • “중국은 美에 우호적”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한 미국 관광객이 보낸편지에 대해 직접 쓴 정감어린 답신이 화제다. 장 주석은 지난 5월 이 미국인이 중국 대륙을 여행한 뒤감상을 적은 편지에 대해 “중국인들은 미국인들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자신이 직접 쓴 답신을지난 1일 보냈다고 인민일보(人民日報)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이 27일 1면기사로 보도했다. 뉴욕주에 사는 이 관광객은 중국 여행으로 얻은 좋은 경험과 몇가지 건의 사항을 편지에 적었다.장 주석은 답신에서“두나라 국민들간의 왕래는 두나라 관계를 양호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기초가 된다”며 “미국 친구들이 좀더 많이중국을 보러 오기를 희망한다”고 적어 미국에 대해 우호적인 자세를 갖고 있음을 보였다. 그는 “중국에는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百聞不如一見)는 속담이 있다”면서 “당신이 중국에서 경험한 것처럼 중국인민은 미국인들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고 중·미관계가 우호·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머리카락의 10만분의1 불과한 탄소 나노튜브칩 세계 첫 개발

    [요크타운 하이츠(미 뉴욕주) AFP 연합] IBM은 26일 반도체의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극소형 탄소 나노튜브’ 단일분자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IBM 나노기술 연구 책임자인 패든 애브리스 박사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화학학회 회의에서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해 컴퓨터 칩을 개발,활용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 칩은 사람 머리카락의 10만분의1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튜브 기술은 더 이상의 소형화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실리콘 칩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분야”라면서 “이번에 개발된 칩을 더욱 발전시키면 구동력과 에너지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초소형 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 나노튜브는 탄소만으로 이루어진 대롱 모양의 신물질로 그 직경이 몇 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수준이며 지난해에 한국과 미국의 공동연구팀이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한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애브리스 박사는 이번 성공은 초기단계의 성과에 불과하다면서 실리콘 칩을 대체할 수 있는 더욱 정교하고 복잡한 나노튜브 칩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韓人자매 살해용의자 체포

    미 인디애나주 소재 퍼듀대학 캠퍼스 아파트에서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피살된 한국인 유학생 자매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인 유학생 잰 인(Zhan Yin·27)이 체포됐다. 미국 경찰은 살해된 우은경(31)씨와 함께 생물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잰을 7일 오후 8시30분께 캐나다 국경으로 부터 약 15마일 떨어진 뉴욕주 앰허스트에서 체포했다. 웨스트 라피엣 AP 연합
  • 서울시 초대 뉴욕주재관 서강석씨‘보고서’ 펴내

    “일부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 저소득층이 주택의 지하를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서울과 같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없다.또 최근 3년간 주택 침수 사례도 없다.”“공무원이 자기의 결혼식도 아닌 자녀의 결혼식에 다른 공무원이나 민간인으로부터 부조금을 받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이는 공직자 윤리 규정을 어기는 것이다.” 서울시의 초대 미국 뉴욕 주재관을 지낸 서강석(徐康錫·44)세무행정과장이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작성한 각종보고서와 자료 등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서 과장은 97년7월부터 99년 9월까지 약 2년간 서울시의 뉴욕 ‘연락사무소장’인 ‘주재관’을 마치고 현직으로 돌아왔다. 380여쪽 분량으로 된 책의 제목은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 보고서’.뉴욕사무소의 경우 부하 직원 없이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고서와 자료는 혼자 힘으로 작성했다. 뉴욕시의 기본적인 공무원 조직에서부터 실업자 대책,방재 조직과 재난관리 사례,음주운전 차량 몰수 시책,도로 정책,제설 대책,행정개혁 사례 등이 3∼4쪽 분량의 보고서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또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과 공영주차장,터널 관리 등을,환경·위생 분야에서는 공원관리와 하수업무 처리,집중호우와 저지대 침수사례 등을 각각 소개하고 있어 뉴욕시 행정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책 중간 중간에 들어간 30여장의 삽화는 그림에 조예가 깊은 그가 직접 그린 것들이다. 그는 “책이 다소 늦게 나오긴 했지만 발간된 책을 보니이제서야 주재관 임무를 마친 느낌”이라며 “뉴욕시의 행정이 우리 서울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김미현 “시즌 첫승 어렵네”

    김미현(KTF)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승이또 다시 좌절됐다. 김미현은 23일 뉴욕주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5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8위에 그쳤다. 김미현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4번홀(파3)에서 보기를 저질렀고 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역전극에 시동을 거는 듯했다.그러나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도 줄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들어 김미현은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해 시즌 8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로지 존스는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지난주 미켈롭클래식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신인왕 레이스 선두에 나선 한희원(휠라코리아)은 6오버파 77타를 쳐 합계 12오버파 296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김미현 “막판 역전우승 보라”

    김미현(24·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3위를 유지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까지 도약했던 김미현은 22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미셸 레드먼,오드라 버크스와 함께공동 3위가 된 김미현은 선두 로지 존스에게 4타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42세의 노장 존스는 이틀 연속 66타를 치며 개인통산 12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고 이틀 동안 줄곧 선두를 지킨 낸시 스크랜튼은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10오버파의 부진 속에 합계 6오버파 공동 61위로 추락했다. 한편 김미현은 이날 미국계 투자회사인 에머젠트그룹과 3년간 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스폰서계약을 했다. 곽영완기자
  • 한희원·김미현 나란히 3·4위…LPGA 빅애플클래식 첫날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첫날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희원은 20일 뉴욕주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보기는 2개만 범해 4언더파 67타를 기록,7언더파 64타의 낸시 스크랜튼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랭크됐다.김미현도 보기 1개 버디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베시 킹 등 5명과 공동 4위에올랐다.인코스(10번홀)에서 출발한 한희원은 12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홀(파5)에서 1m 버디 퍼팅을 넣은 뒤 17(파4)·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보태 전반을 2언더파로 끝냈다.한희원은 후반에 보기 1개 버디 3개로 2타를 더 줄였다. 올시즌 첫승이 아쉬운 김미현은 5·6번홀(이상 파4)에서연속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12번(파4)과 15번홀(파5)에서도 잇따라 버디를 보탰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아깝게 보기를 범했다. 한편 시즌 5승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43위로 밀렸고 펄신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6위에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美도 ‘운전중 휴대폰금지’ 바람

    미국에서 ‘핸즈 프리(hands-free)’ 없이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확산되고있다. 운전중 휴대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처음으로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 뉴욕주에 이어 워싱턴DC 의회는 손을 대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핸즈 프리’의 차량내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중이다. 9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비상사태를 제외하고는 운전중 다른 한 손으로 휴대폰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어기면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논의했다.시의원 13명중 6명이 발의,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월 1표 차이로 주 하원 소위에서 운전중 휴대폰 금지법안이 부결된 캘리포니아주도 내년 1월 비슷한 법안이 재상정될 예정이다. 조지프 시미티안 주 하원의원(민주·팰러앨토)은 “뉴욕주의 법안 통과로 지지 여론이 높아진데다 시행연도가 2005년이고 벌금은 1차 적발 20달러,2차 50달러로 차등화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대폰 업계의반발이큰데다 미국에서는 ‘핸즈 프리’의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커 운전중 휴대폰 금지법안이 미 전역으로 확산될지여부는 불투명하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법원“현대車 123억 배상”

    [뉴욕 연합] 미국 뉴욕주 브롱스 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이지난 5일(현지시간) 쏘나타의 자동 안전벨트를 문제삼아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에게 950만달러(한화 123억5,000만원)의 배상평결을 내렸다.현대차측은 편파적 증거 채택으로 재판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항소심에서는 배상평결이 번복될 것이라고주장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96년 현대 쏘나타의 조수석에 타고있다충돌사고로 숨진 마누엘라 체베어(37)의 남편 라파엘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측의 논리를받아들였다. 라파엘은 당시 폐동맥 파열로 숨진 체베어가 자동 안전벨트가 아닌 일반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면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쏘나타 차량에 자동안전 벨트를 부착한 현대차측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원고측 변호인 앨런 세이피는 체베어가 자동 안전벨트만믿고 수동으로 작동하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가슴부위에 충격이 컸고 피해자처럼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특히위험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미 교통당국이 한때 안전벨트착용을 확대하기 위해 권장한 자동 안전벨트는 앞좌석에 앉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착용하게 되며 허리벨트는 별도로 수동으로 작동하도록 돼 있다. 현대측은 “쏘나타가 미 연방정부의 안전규정을 모두 합격했으며 당시 자동 안전벨트는 미 교통당국이 자동차업체에의무적으로 비율을 할당하던 때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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