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뉴아이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결실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타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절약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정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
  • 3G냐 LTE냐… 아이폰5의 선택은

    3G냐 LTE냐… 아이폰5의 선택은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국가별 맞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지원 여부에 세계 정보기술(IT)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전히 세계 IT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애플 마니아들의 움직임에 따라 IT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애플이 국가별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고수해 온 ‘기술 단일화’ 방침을 버리고 ‘국가별 맞춤 제품’으로 선회하느냐의 기로에 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시장에 11월 이후 출시 전망 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2일 아이폰5를 공개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전 제품들의 출시 패턴을 고려하면 국내에는 11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년에 한 번씩 세계적으로 동일한 신제품을 내놓는 전략을 써 왔다. 전 세계적으로 주파수가 2.1기가헤르츠(㎓)로 통일된 3세대(3G) 모델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나라마다 주파수가 제각각인 LTE 서비스에서는 셈법이 복잡해졌다. 미국의 경우 LTE 주파수로 700㎒와 2.1㎓를, 유럽에서는 1.8㎓와 2.6㎓를 주로 쓴다. 한국은 이통사마다 달라서 SK텔레콤 800㎒·1.8㎓, KT 900㎒·1.8㎓, LG유플러스 800㎒·2.1㎓ 등이다. 애플은 지난 3월 태블릿PC ‘뉴아이패드’ 출시 당시 미국에 맞는 700㎒와 2.1㎓의 LTE 주파수를 지원했다. 한국에는 3G용으로만 출시했다. 만약 아이폰5도 같은 방식으로 출시된다면 국내에서는 또 한 번 3G용으로 나오게 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2.1㎓망을 쓰고 있지만 방식이 달라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없다. 애플은 2009년 11월 아이폰을 국내에 처음 판매한 이후 해마다 200만대가량을 판매했다. 하지만 국내 신규 스마트폰 개통 물량의 90%가량이 LTE폰일 정도로 시장 상황이 바뀐 점을 감안하면, 차기 아이폰이 국내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HTC(타이완)나 RIM(캐나다)처럼 한국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해 퇴출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기존 업체들 LTE특허 60% 선점 애플이 아이폰5를 단일 모델로 출시하더라도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유럽형 주파수(1.8㎓, 2.6㎓) 기능을 함께 탑재하면 KT와 SK텔레콤이 1.8㎓ 대역을 통해 LTE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KT는 1.8㎓가 전국 통신망을 제공하는 주력 주파수여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만약 애플이 LTE 성장세가 가장 빠른 한국 시장을 고려해 800㎒ 대역까지 아이폰 LTE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이 대역을 LTE 주력 주파수로 쓰는 SK텔레콤이 1위 사업자의 아성을 지켜 나갈 수 있다. 다만 애플이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려 해도 취약한 LTE 기술특허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이미 LTE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에릭슨 등 기존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체 LTE 기술특허의 60% 이상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 업체들에 대해 마구잡이식 소송으로 공격해 왔듯 다른 업체 또한 애플의 취약한 LTE 특허를 빌미로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태극전사 후원 금융사 ‘대박’

    런던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 선수들을 후원해 온 금융회사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한금융, 후원 선수 양학선 광고모델 검토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대박’을 터뜨린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체조선수 양학선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원금은 9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그런데 금메달을 땄으니 다른 금융회사들이 ‘시샘’할 만도 하다. 신한금융은 양학선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기술로 일등 자리에 오른 양학선의 이야기가 ‘학력 차별’로 실추된 신한금융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국 축구팀의 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 획득으로 하나금융지주도 연신 싱글벙글이다.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1998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이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내놓은 ‘오필승코리아적금’은 5개월 만에 1200억원(7만좌)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동메달 획득을 기념해 가입고객 가운데 70명을 추첨으로 뽑아 뉴아이패드를 나눠줄 예정이다. ●KB금융, 김연아 이어 손연재까지 연속 히트 KB금융지주도 피겨선수 김연아에 이어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까지 연속 히트를 쳤다. 2009년부터 손연재를 후원해 온 KB금융은 자회사인 국민은행에 이어 아예 그룹 광고모델로 손연재를 앞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IT플러스]

    KT파워텔 ‘더블비’ 출시 KT파워텔은 무전기에 3세대(3G) 이동전화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 ‘더블비’를 선보였다. 모토로라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더블비는 KT파워텔의 무전서비스와 KT의 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4.3인치 고해상도 화면을 탑재해 넓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 800만 화소의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샌디스크 ‘USB 플래시’ 선봬 샌디스크는 USB를 비롯한 새로운 소비자용 고성능 플래시 저장장치 제품군들을 내놓았다. ‘익스트림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USB3.0을 지원해 최대 10배 빠른 초당 190메가바이트(MB)의 속도로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고 저장한다. 3기가바이트(GB) 크기의 파일은 20초, 40GB 파일은 4분이면 전송이 가능하다. 12GB 제품의 경우 14만 9000원. 로지텍 아이패드용 키보드 로지텍 코리아는 태양광을 비롯한 실내등으로 작동하는 ‘로지텍 솔라 키보드 폴리오’를 출시했다. 뉴아이패드는 물론 아이패드2와도 호환되도록 제작된 초박형 케이스 겸용 키보드로, 책처럼 접히는 폴리오가 아이패드를 보호해 준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아이패드를 원하는 각도로 거치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9만 9000원.
  • 아이패드 中상표권 분쟁 끝…합의금 얼마?

    아이패드 中상표권 분쟁 끝…합의금 얼마?

    ‘아이패드’(iPad) 명칭을 두고 오랜 시간 법정 싸움을 벌여온 애플사와 중국의 IT업체가 결국 엄청난 합의금을 두고 의견을 일치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패드’ 명칭을 둘러싸고 홍콩에 본사를 둔 ‘프로뷰 테크놀로지’(Proview Technology)사와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여왔다. 프로뷰 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프로뷰일렉트로닉스(이하 프로뷰)는 2000년 유럽 내 아이패드 상표권을 등록, 이어 2001년에는 중국에서도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법적인 소유권을 가졌다. 애플은 2006년 아이패드 유럽 출시에 앞서 프로뷰로부터 상표권을 사들인 바 있다. 2010년 미국 내 판매를 두고 벌인 소송에서는 애플이 승소했지만, 중국법원은 프리뷰의 손을 들어주면서 아이패드의 중국 판매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애플은 지난 5월 프로뷰에 1600만 달러(약 182억 원)를 제시한 바 있지만 당시 프로뷰는 4억 달러(약 4552억 원)를 요구했다. 이는 프로뷰가 경영상 어려움으로 갚아야 할 부채가 4억 달러에 이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광둥고등인민법원은 결국 두 회사가 계속된 분쟁 끝에 6000만 달러(약 682억 8000만원)를 주고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규모의 성장을 지속하는 중국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예상금액보다 약 4배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한 것. 이로서 애플은 조만간 뉴아이패드를 중국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가는 “애플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시장에 뉴아이패드 공급이 더 늦어졌다면 애플은 엄청난 손해를 입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MS ‘서피스’ 공개… 태블릿PC전쟁 격화 예고

    MS ‘서피스’ 공개… 태블릿PC전쟁 격화 예고

    시장 규모가 급신장하는 태블릿 PC 시장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세하면서 대혼전이 예고됐다. 38년 역사의 MS는 18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첫 태블릿 PC ‘서피스’를 전격 공개하며 단말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동시에 겨냥한 야심찬 계획으로 오는 10월쯤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이벤트에서 새 OS인 ‘윈도8’을 탑재한 서피스를 깜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피스는 인텔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8 프로’ 버전과 ARM 기반의 ‘윈도RT’ 버전 등 두 종류다. 윈도RT 버전의 서피스는 두께가 9.3㎜, 무게는 약 676g으로 아이패드와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10.6인치로 9.7인치인 아이패드에 비해 큰 편이다. 서피스는 특히 ‘킥스탠드’라는 받침대가 있어 사용자들이 서피스를 세워 놓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터치 키보드 역할을 하는 마그네틱 커버도 제공된다. 발머는 MS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게 될 새로운 형태의 태블릿 PC라고 강조했다. 서피스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MS의 윈도 책임자인 스티브 스놉스키는 ARM 태블릿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아이패드 판매가는 사양에 따라 499~829달러다. MS는 윈도8이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돼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MS는 윈도8을 시장에 언제 내놓을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윈도8이 이번 9~10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대표 기업인 MS가 직접 태블릿 PC 사업에 뛰어든 것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OS 사업이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하드웨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부담으로 작용해 왔기 때문이다. 구글도 MS와 같은 이유로 지난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산업에 진출했다. MS의 가세로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스마트폰도 풀HD 경쟁… 4분기 제품출시 본격화

    스마트폰도 풀HD 경쟁… 4분기 제품출시 본격화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TV에서만 보던 고해상도(HD)를 스마트폰으로도 즐기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확대로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디스플레이 업체에 풀HD급 스마트폰 패널을 앞다퉈 주문하고 있어서다. 1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말 5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를 공개한 데 이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 등도 5인치급 풀HD LCD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스마트폰 화질 경쟁에 불을 붙인 쪽은 LG디스플레이다. 지난달 말 기존 HD급 화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5.0인치 풀HD급 LCD 패널(1920×1080)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폰의 풀HD 시대를 열었다. 업계에서 ‘720(세로)×480(가로)’의 해상도는 표준해상도(SD)급, ‘1280×720’은 고해상도(HD)급, ‘1920×1080’ 해상도는 풀HD급으로 분류된다. LG가 내놓은 풀HD급 스마트폰 패널은 TV 화면의 100분의1 정도 크기에 TV와 같은 수의 화소(200만개 이상)를 모아놓은 고난이도 기술을 바탕으로 나왔다. 화소의 밀도를 나타내는 인치당 화소수(ppi)도 440에 달해 326개의 픽셀이 들어간 애플 ‘아이폰4S’의 디스플레이보다도 더욱 섬세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질세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일본, 타이완 경쟁업체들도 패널 주문처인 삼성전자와 HTC(타이완) 등의 요구에 따라 5인치대 풀HD LCD 패널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주요 LCD 패널 업체들은 이르면 다음 달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풀HD 패널을 탑재한 제품은 4분기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CD 패널 업체들이 5인치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질 경쟁에 나서는 것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항하려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LTE 보급으로 대용량 콘텐츠를 내려받기 쉬워지면서 동영상이나 게임 등 고화질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TV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풀HD급 화질이 필요한 때가 왔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최근 출시한 태블릿 ‘뉴아이패드’에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를 4배 이상 끌어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경쟁사들과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고 카메라 성능이 개선될수록 풀HD 패널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윤곽 드러낸 ‘애플 iTV’

    윤곽 드러낸 ‘애플 iTV’

    애플이 조만간 독자적인 스마트TV인 ‘아이TV’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서히 제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세계 TV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생태계 활성화로 애플의 도전에 수성(守城)하겠다는 전략이다. ●폭스콘 “생산준비”… 출시 임박 14일 업계에 따르면 궈 타이밍 폭스콘(타이완) 회장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TV세트(아이TV)를 생산하기 위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폭스콘은 중국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애플의 최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궈 회장은 “폭스콘은 일본 샤프와 50대50 합작으로 설립된 공장에서 새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은 아이TV가 알루미늄 재질에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시리’,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페이스타임’ 등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애플은 협력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비밀주의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궈 회장의 발언은 두 회사가 새로운 방식의 TV 생산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바탕에서 나온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애플이 자신의 파트너를 통해 삼성과 LG 등 TV 시장 선발주자에 대한 ‘선전포고’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미 애플은 2010년 ‘애플TV’라는 이름의 TV용 셋톱박스를 내놨지만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궈 회장이 언급한 제품은 일반 스마트TV와 같은 완제품 형태가 될 것이 확실하다. 때문에 폭스콘은 아이TV 기능 구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양질의 TV 패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애플의 새 TV에 ‘뉴아이패드’에 장착된 카메라 솔루션인 ‘아이사이트’도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사이트에는 얼굴인식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거실에서 움직여도 얼굴을 자동으로 추적해 전화 통화를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러한 애플TV의 첨단 기능들을 온전히 구현하려면 무엇보다 안정적인 패널 물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난 3월 폭스콘의 모회사인 훙하이그룹이 디스플레이 업체인 샤프의 지분 10%를 사들인 것도 애플의 요구에 맞춰 최고 품질의 패널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LG “생태계 활성화로 수성” 이처럼 애플의 TV사업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의 향후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북유럽 지역 통신사업자인 엘리온과 인터넷TV(IPTV) 서비스 협력안을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엘리온의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주 최대 통신사인 텔스트라와도 협력해 이들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KT와 IPTV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V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출시될) 아이TV의 파괴력은 인정하지만 아직까지는 깜짝 놀랄 만한 새 기능은 없는 것 같다.”면서 “국내 업체들의 경우 TV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생태계 활성화가 향방을 가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저가형+ 고성능… 똘똘한 태블릿 PC의 반격

    저가형+ 고성능… 똘똘한 태블릿 PC의 반격

    하반기부터 국내 태블릿PC 시장에 본격적인 저가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내세운 100만원 가까운 고가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아마존 ‘킨들 파이어’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부터 국내에도 10만~20만원대 태블릿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뉴아이패드 국내 출시 ‘왕의 귀환’ 20일 애플의 새 태블릿PC 뉴아이패드(9.7인치)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연 프리스비 서울 중구 명동점과 에이숍 코엑스2호점 등에는 밤을 지새운 수십명의 구매자들이 긴 줄을 이뤘다. 온라인 애플스토어(store.apple.com/kr)에서도 주문 뒤 10일 정도 지나야 제품을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주문이 쇄도했다. 뉴아이패드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4배의 화질을 보여주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2048】1536픽셀 해상도를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자책이나 동영상을 보는 데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아이패드의 판매가격은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모델의 경우 ▲16기가바이트(GB) 62만원 ▲32GB는 74만원 ▲64GB가 86만원이다. ‘4세대(4G·국내에서는 3G)+와이파이’ 모델은 ▲16GB 77만원 ▲32GB는 89만원 ▲64GB 101만원이다. ●‘노보7’ 등 저가형 제품 속속 출시 하지만 뉴아이패드의 비싼 가격이 부담이라면 저가형 제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 태블릿 업체 아이놀(중국)은 지난달 한국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노보7’(7인치) 팔라딘·오로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기반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팔라딘은 ▲1기가헤르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8GB 저장공간 ▲512메가바이트(MB) 메모리 등을 지원하며, mkv나 mp4 등 다양한 고화질 동영상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17만 9000원. 오로라는 ▲1.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8GB 저장공간 ▲1GB 메모리를 지원한다. 두께도 9.9㎜로 보급형 제품으로는 얇은 편이고, 전면 카메라도 추가됐다. 29만 8000원. 아이놀은 지난해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의 태블릿PC를 판매한 글로벌 업체다. 국내에서도 노보7 출시로 올해 20만~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보7이 성공할 경우 화웨이, ZTE 등 중국의 메이저 업체들뿐 아니라 브랜드 없이 스마트 기기를 공급하는 이른바 ‘화이트박스’ 업체들까지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놀코리아 관계자는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 부응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와 만족스러운 사후서비스(AS)정책으로 글로벌 기업다운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기획 제품들도 눈여겨볼 만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되는 기획형 제품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터파크는 이달 말 아이스크림샌드위치 OS를 탑재한 10.1인치 태블릿PC ‘아이뮤즈 P101’을 500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5만 9000원. 10.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패널과 1024x600 해상도, 8GB 저장공간 등의 사양을 갖췄다. 특히 주기적으로 OS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G마켓 ‘G보드’(8~9.7인치), 11번가 ‘기찬패드’(5인치), 옥션 ‘올킬 태블릿노트’(7인치) 등 다양한 기획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사양에 따라 10만원 초반대에서 20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태블릿 PC를 500대 혹은 1000대씩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해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에 비하면 반의 반값도 안 되는 셈이다. 비싼 가격 때문에 태블릿PC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저항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강윤 인터파크 디지털사업부장은 “고객이 믿을 만한 반값 IT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에서 개발,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우수 중소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애플도 저가제품으로 맞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저가형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199달러(약 22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지난해 4분기에만 4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데 자극받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갤럭시탭2’를 출시한다. 가격은 7인치 250달러(28만 5000원)과 10.1인치 400달러(44만원).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태블릿 제품 가운데 최저 사양 부품을 탑재해 가격을 낮췄다. 7인치 제품의 경우 ▲1㎓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메모리 ▲8GB 저장공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OS 등이 적용됐다. 애플도 7인치 저가형 태블릿PC를 준비 중이다. 애플 하드웨어 생산업체들은 애플의 요청에 따라 6월부터 7인치 태블릿 PC 부품 생산에 들어간다. 가격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7인치 제품에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보다는 저가에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美법원에 애플 추가 제소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추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8개 특허에 대해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문제를 삼은 특허 가운데 2건은 이른바 프랜드(FRAND·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제공할 의무)와 관련된 것이며, 3건은 외부에서 사들인 특허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소송에는 동기화 방법에 관한 특허가 포함돼 뉴아이패드, 애플TV,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등이 해당된다. 애플의 아이패드 후속작인 ‘뉴아이패드’의 판매 금지를 직접 겨냥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추가 소송 제기는 최근 미국 법원의 명령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조만간 법정에서 만나 합의를 위한 협의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소송은 지난 2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낸 데 대한 맞소송 차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법원의 명령으로 두 CEO가 만나는 것은 맞지만 그것과 추가 제소와는 다른 문제”라면서 “특허전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본입장에는 (예전과)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애플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협상에 나서 법정 공방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협상 테이블에서 최대한 다양한 카드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애플 소송 전문 블로거인 독일 출신 플로리언 뮐러는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에서만 3만건의 특허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최선의 방어가 공격이라는 전략을 쓰고 있지만 바람직한 것인지는 미지수”라면서 “이번 소송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갤럭시S3 공개” vs 애플 “뉴아이패드 상륙”

    삼성 “갤럭시S3 공개” vs 애플 “뉴아이패드 상륙”

    삼성전자가 ‘갤럭시S3’ 공개 일정을 발표하자 애플도 기다렸다는 듯 ‘뉴아이패드’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삼성과 애플의 전략 제품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두 회사의 신경전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한 뉴아이패드를 오는 20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아이패드는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의 세 번째 모델로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5X 듀얼코어 프로세서,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센서 등을 탑재했다. 출시 4일 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대가 넘게 팔려 전작을 능가하는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과 KT도 애플의 뉴아이패드 출시 발표에 맞춰 요금제를 공개했다. 단, 이 제품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주파수 문제로 3G와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모델로만 쓸 수 있다. ‘3G+와이파이’ 모델의 실구입가(할부원금)는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67만원, 32GB 79만원, 64GB 90만원이다. 여기에 두 회사 모두 2GB, 4G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2가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KT가 2만 7500원(2GB)·4만 2500원(4GB)으로, SK텔레콤의 2만 9000원(2GB)·4만 5000원(4GB)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SK텔레콤의 경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가 뉴아이패드를 구입하면 통신비를 추가로 할인해 줘 실제 부담금은 KT보다 약간 적다. 하루 앞서 지난 16일에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3일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공개할 제품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갤럭시S3’가 확실시된다.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이다. 갤럭시S3는 4.8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지원한다. 국내와 유럽에서는 3세대(3G) 모델로, LTE가 활성화된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LTE 모델로 출시된다. 재밌는 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상호 견제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3 행사 공지를 한 지 5시간 만에 뉴아이패드의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삼성에게만 쏠리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28일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대대적인 ‘갤럭시S2’ 런칭행사를 시작하기 직전 애플은 ‘아이패드2’의 국내 출시를 확정 발표해 ‘상대방 잔칫날에 김을 빼려 한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다분히 애플을 의식해 갤럭시S3 출시 날짜를 잡았다. 애플은 이르면 6월에 ‘아이폰5’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갤럭시S3를 내놓아 선점효과를 누리겠다는 판단이다. 제품 공개 직전까지 세부 사양을 일절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 역시 애플과 많이 닮아 있다. 홍혜정·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차세대 스마트폰 ‘5월大戰’

    차세대 스마트폰 ‘5월大戰’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가 6월쯤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업체들이 한 발 앞서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에 맞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프리미엄 모델이어서 제품의 사양과 출시 시기를 놓고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英런던서 먼저 공개… 올림픽 특수 겨냥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월 하순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3를 내놓는다. 지난해 말 출시한 갤럭시노트와 마찬가지로 영국 런던에서 먼저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런던올림픽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포석이 담겨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와 갤럭시S2가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은 만큼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쿼드코어(스마트폰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4개) 기반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디스플레이도 4.8인치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통해 처음 출시된다. 다만 이번 출시 모델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의 쿼드코어 모델은 7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5 출시 방향과 무관치 않다. 업계에서는 아이폰5가 먼저 출시된 ‘뉴아이패드’처럼 북미 지역에서는 LTE 모델로, 나머지 지역에서는 3G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라마다 LTE 주파수가 다르지만 애플의 정책상 국가별 맞춤 모델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5가 대부분 3G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도 이에 맞춰 3G 스마트폰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계산이다. LG전자는 갤럭시S3 출시를 전후해 차세대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기반으로 4.7인치 고화질(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팬택도 5월 초 LTE를 지원하는 전략제품 ‘베가 레이서2’(4.8인치·가칭)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두 제품은 지금껏 출시된 LTE폰과 달리 ‘원칩’을 탑재했다. 기존 LTE폰은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따로 탑재됐지만, LG전자와 팬택은 퀄컴의 LTE 원칩 ‘스냅드래건 S4’(MSM8960)를 써서 이 둘을 하나로 합쳤다. 칩을 두개 썼을 때보다 제품 두께를 줄일 수 있어 배터리 소모도 줄어든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LG전자·팬택은 LTE 지원 다만 두 회사가 채택한 퀄컴의 원칩은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 기반이다. 아직 진정한 의미에서의 LTE 전국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팬택 관계자는 “5월에 대거 출시되는 새 스마트폰들이 모두 4.7~4.8인치 기반인 것은 이 크기의 제품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크기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직원 1인당 月 2000만원 벌었다

    삼성전자 직원 1인당 月 2000만원 벌었다

    삼성전자가 분기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직원 한 사람이 3개월 사이에 평균 5700만원씩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스마트폰과 반도체 분야에서 대규모로 ‘쌍끌이’ 수익을 창출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분기별 영업이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5% 늘어난 45조원, 영업이익은 96.61% 급증한 5조 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직원(국내 기준) 수는 총 10만 1970명.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을 직원 수로 나누면 직원 한 사람당 1분기에 4억 4130만원어치를 팔아 5688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셈이다. 영업이익률도 13%에 달해 제조업체로서는 경이적인 성과를 냈다. 또한 이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 전체의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액수다. 전 분기(201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4%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 5조 3000억원의 영업이익에는 하드디스크(HDD) 사업부 매각이익(약 8000억원)이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삼성전자가 정보기술(IT) 업계의 비수기인 1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낸 것은 ‘갤럭시노트’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1분기 세계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게 가장 큰 힘이 됐다. 갤럭시노트를 생산하는 무선사업부는 이번 분기에만 4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갤럭시노트의 영업이익률은 3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고가 99만 9000원짜리 갤럭시노트 1대를 팔면 30만원 넘게 남는다는 의미다. 갤럭시노트는 1분기에만 전 세계에서 400만대 넘게 팔렸다. 갤럭시노트 한 기종으로만 1조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는 계산이다. D램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이 개선된 것도 실적 견인을 뒷받침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최대 1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분기 이후에는 시스템 반도체 신규 라인을 본격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내던 디스플레이 부문도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 뉴아이패드의 초기물량을 거의 다 받아온 데다 모바일 분야의 호조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이 증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덕분에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등 디스플레이 부문이 500억~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부문은 약 1조 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에는 6조원, 3분기에는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첫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도 열 수 있다는 뜻이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 단말기, 통신장비, TV, PC 등 대부분 분야에서 고르게 영업이익이 잘 나왔다.”면서 “2분기 이후에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 역시 상승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휴대 간편·읽기 편리… 전자책 뜬다

    휴대 간편·읽기 편리… 전자책 뜬다

    #. 직장인 하모(41)씨는 킨들4나 갤럭시노트로 전자책을 즐겨 읽는다. 아마존에서 직접 구매한 킨들4를 통해 영어 자료를 다운받기도 하고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는 아마존으로 보내서 읽을 수 있는 파일로 다시 받아서 읽는다. 하씨는 킨들4가 많은 책을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잉크이기 때문에 장시간 읽어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자투리 시간에 전자책을 읽을 때는 단말기의 크기가 작아 휴대가 용이한 갤럭시 노트가 편하다고 한다. 올해 전자책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이용자 증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새로 선보이는 휴대전화도 ‘읽기 편한’ 대화면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전자책 읽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여기에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뉴아이패드 등장과 이동통신사 등 관련업체들의 진출도 전자책 시장 확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전자책 단말기 등 디지털 기기를 보유한 만 19~44세 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3.2%가 전자책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자책 독서 경험도 59.7%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자책 유료 이용자 중 70.7%(중복응답)가 휴대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외에 저렴한 가격(51.2%), 구입 과정의 편리함(33.7%)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지난 1일 폐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에서 ‘갤럭시노트10.1’과 ‘옵티머스뷰’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은 펜 글씨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노트10.1로 교육 시장을 공략하는 데, LG전자는 4대3 비율의 옵티머스뷰를 앞세워 문서 파일이나 전자책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동통신사들도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KT는 지난해까지 앱 다운로드 170만건을 돌파한 ‘올레 e북’을 통해 올해를 전자책 유통 채널 확대 원년으로 삼았다. KT는 지난해 연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책 컨소시엄인 ㈜한국출판콘텐츠와도 제휴를 맺고 베스트셀러 전자책 공급을 확대했다. 현재 웅진씽크빅출판 그룹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전자책 사업을 디지털 도서관이라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전자책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는 최근 간담회에서 전자책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형태 전자책에서 ‘뽀로로’ 등 131개 콘텐츠와 계약했으며, 전자책 저작 및 유통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고화질 경쟁, 뉴아이패드가 싸움 걸었다

    고화질 경쟁, 뉴아이패드가 싸움 걸었다

    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세대(4G)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새 아이패드는 기존 ‘A5’프로세서를 개선한 ‘A5X’(듀얼코어)에 쿼드코어(코어 수가 4개) 그래픽칩을 추가했고,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해상도 2048X1536)를 탑재했다.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만한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드2보다 무겁고 두꺼워 애플이 공개한 새 아이패드의 핵심은 업계의 예측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공동 창업주인 고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에 탑재한 고선명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붙인 이름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선명한 화면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 아이패드는 9.7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화소를 집어넣었다. ‘아이패드2’(1024x768) 뿐만 아니라 풀고화질(HD)TV(1920×1080)보다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과거 아이패드가 주로 신문이나 전자책 등 활자 매체를 읽는 데 초점을 뒀다면, 새 제품은 동영상을 보거나 그림을 감상하는 쪽에 비중을 뒀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새 아이패드는 본격적인 태블릿PC 화질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차세대 통신 기술인 LTE도 채택했다. 3세대(3G)에 비해 최대 10배가량 빠른 LTE는 아직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도입한 국가가 없다. 그럼에도 애플 역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업체들의 흐름에 발맞춰 LTE 지원 제품을 내놓았다. 새 아이패드는 무게 652g, 두께 9.4㎜로 전작인 아이패드2(601g·8.8㎜)보다 다소 무겁고 두꺼워졌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을 받아 적는 ‘보이스 딕테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 또 우선 출시 대상국서 빠져 가격은 와이파이망에서만 구동하는 최저 499달러짜리를 시작으로 최고 699달러까지 다양하다. 기존 아이패드2 제품은 100달러를 내린 399달러에서 시작한다. 애플은 이 차세대 아이패드를 오는 16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에서 먼저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선 출시 대상국에서는 빠졌지만, 지난해 아이패드2의 전례를 볼 때 미국 출시 뒤 1~2개월 안에는 제품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상무는 간담회에서 “새 제품이 LTE를 지원하지만 북미 통신사 주파수를 지원한다고 발표됐다.”면서 “국내 LTE 주파수가 지원된다면 상황에 따라 (도입 여부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정보기술학회장 고대식교수

    고대식 목원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3일 한국정보기술학회장에 취임했다. 고 교수는 1989년 목원대 부임 후 한국통신학회 이사, 중앙공무원교육원 초빙강사 등을 했고, 국회 신성장동력산업위원회 뉴아이티 분과위원장과 정부통합전산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순진남’ 이민기, 클래식한 ‘모던보이’로 변신

    ‘순진남’ 이민기, 클래식한 ‘모던보이’로 변신

    ’순진남’ 이민기가 ‘모던보이’로 변신했다.지난해 영화 ‘해운대’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민기는 최근 남성지 ‘GQ’ 3월호에 실린 남성복 화보에서 영화 속 순박한 이미지는 지우고 모델 출신다운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모델 출신으로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이민기는 2009년 ‘스타일아이콘 어워즈’에서 영화부문 ‘뉴아이콘’으로 선정될 정도로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화보 속에서 이민기는 올 봄 남자들이 주목해야할 8가지의 스타일링을 그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제시했다.남성복 워모 디자인실의 신용석 실장은 “이번 시즌 남성복의 키워드는 ‘모던’(MODERN)을 기본으로 한 클래식의 재발견”이라며 “이번 화보를 통해 소극적인 남자들에게 다양한 스타일링 팁(TIP)을 제안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민기는 올봄 새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진= 워모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삼’ 오정은, 팬들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

    ‘수삼’ 오정은, 팬들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중인 신예스타 오지은이 지난 3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깜짝 ‘생일파티’를 선물받았다. 오지은의 팬카페 ‘꽃사슴 오지은 팬카페’ 회원들이 직접 만든 생일축하 장식과 사진, 플랜카드, 풍선 등으로 특별한 생일파티를 마련한 것. 팬들이 생일파티를 준비할지 상상조차 못한 오지은은 팬들의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고, 팬들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함께 감동하고 기뻐했다. 그녀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팬들은 케이크 커팅과 함께 준비된 샴페인으로 건배를 한 후 “좋은 연기자가 되길” “가슴 떨리게 하는 여인” “특별한 사람,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가 되길” 등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오지은과 함께 보며 2009년이 그녀의 해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오지은은 팬들의 깜짝 생일파티에 “어떡해”를 연발하며 “너무 감사드린다. 믿어지지가 않아 뭐라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라는 소감으로 팬들의 지지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성숙한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로 올해 방송계의 뉴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는 신데렐라 오지은은 현재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보석디자이너 ‘주어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N.O.A 매니지먼트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ARBE 3월호 발행

    20대 여성을 위한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3월호가 18일 발행된다. 창간 3주년 기념 특집호로 발행된 파르베 3월호는 탤런트 김민희를 표지모델로 하여 다양한 기사 아이템과 풍성한부록,선물로 관심을 모은다. 우선 스타들의 안타까운 화보 누락 컷,에디터 선정 베스트 화보 컷,스타들의 파르베 3행시 등 창간 3주년 기념 특집이 눈길을 끈다.이달의 스페셜 테마는 신인 스타 커플룩,김하늘의 패션 컬러,컬러별 특징과 내게 맞는 색,영화속에 담긴 컬러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 ‘컬러 파티’. 와이드 팬츠 플레이, 플라워 모티브, 페전트 걸 등 그림같은 화보와 톱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수퍼모델 에스델라워렌 등 패션 상식도 풍부하게 실렸다. 뷰티 분야에서는 탤런트 김정화의 뷰티 토크, 샤넬의 뉴아이 메이크업,뉴 스프링 마스카라 등 트렌드 세터와 메이크업 최신 경향을 발빠르게 소개했다. 나쁜 남자는 누구인가,뉴욕 여피들의 섹스 라이프,현대인의 귀족놀이 신드롬,행복한 베지터리언,기다림으로 찾아가는 제주섬 등 피처 쪽 기사도 흥미롭다. 책속부록은 2002 트렌디 백 소개.전독자 증정 ‘본 투 록’ CD와 별책부록 2권 ‘재미있는 연대별 패션사’‘어려운 패션용어 사전’ 포함,정가 5000원.
  • 인터넷 짱 열전/ 어떤 사이트 뜰까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는 지난해 끝없는 항해가 계속됐다.각사이트들은 저마다 차별화를 내세워 네티즌을 유혹했다.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갖가지 사이트들이 줄을 이었다. 반면 자극적이고 말초적인,때로는 위험수위에 이른 반사회적인 사이트들도 인터넷세계를 달궜다. 인기 검색어는 한해의 흐름을 반영한다.‘비디오 파문’으로 ‘백지영’은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두드린 검색어 중 하나가 됐다.하반기로 가면서 ‘취업’‘인크루트’등도 급증했다.게임 MP3 정품 게임아르바이트 주민등록생성기 등도 자주 등장했다. 청소년들의 정서를해칠 수 있는 ‘위험 검색어’들도 위세를 떨쳤다.몰카 성인 누드 엽기 노란국물 야동(야한 동화상) 투시카메라 등을 많이 찾았다. ‘자살사이트’는 지난 연말 나라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국민들은 자살사이트가 100여개가 되는 데 놀라고 자살을 도와주는 ‘자살도우미’가 50명이나 활동 중이라는 쇼킹한 뉴스에 또 한번 경악했다.‘엽기’는 또 하나의 인터넷 화두로 부상했다.엽기하우스(www.ggame.net) 등 엽기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인터넷이 생활 그 자체가 되면서 생활밀착형 웹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했다.라이프넷(lifenet.icc.or.kr)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주제를 뽑아 ‘알짜정보’를 제공했다. 풋풋(www.foodfood.co.kr)은 3일마다 음식재료를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전문사이트로 자리잡았다.엔메트로(www.nmetro.com)는 문화·레저 전문사이트로 8개 분야별 전문 에디터들이 직접 방문해 작성한 취재기사를 제공한다. 네티즌의 절반은 여성.그 절반을 노리는 각종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양산됐다.여우닷컴(www.yeowoo.com)은 20,30대 직장여성을 겨냥한 포털사이트로 인기를 끌었다. 룰루(www.lulu.co.kr)는 ‘비주얼+대담함+감성+까다로움’을 모토로 20대 여성들을 공략했다.페이스메이크업(home.bawi.org/∼sssh)은 알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에 관한 한 남녀가 따로 없는 법.뱃살닷컴(www.batsal.com)은남성 다이어트,성인병 예방·진단,성질환 등 남성 건강 커뮤니티를추구하며 남성 네티즌을파고들었다. 모교사랑(www.iloveschool.co.kr)은 1만1,000여개의 초·중·고교및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동문회 사이트로 선풍적인 인기를끌었다.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뉴아이(www.neweye.co.kr) 등 주식관련 사이트들은 네티즌들을 줄곧 붙잡아 놓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눈길 끄는 이색사이트.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족보검색 사이트(www.gamoon.co.kr)는 한국적 정서를 업고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과 역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구축된 사주닷컴(www.sazoo.com)도 이채롭다.산수도인(www.fortune8282.com),천기닷컴(www.1000gi.com)도 선두를 다퉜다. 직장인들의 공통된 고민은 점심 메뉴찾기.‘점심 뭐 먹지?’(www.jumsim.com)는 점심 메뉴에 대한 길잡이로 등장했다.119gift(www.119gift.com)는 선물전문 쇼핑몰로 선물도우미에게 메일을 보내면 선물 아이디어도 제공해준다.OB-GREEN가이드(www.ob-green.com)는 한국의 음식명가를 안내해주는 음식전문 사이트.2,000여개의 음식점 데이터를구축,‘금주의 추천별미집’도 소개해준다.정연아이미지테크연구소(www.imageteck21.co.kr)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찾고 표현해내도록 도와준다. 박대출기자. *각광 받는 역사사이트.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가 역사 부문이라면 의외로 여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역사사이트는 대단히 인기있는 ‘품목’이다.포탈사이트의 카페,또는 개인 홈페이지 등 다양한 형태로 자리잡아 숱한 네티즌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역사사이트가 인기 높은 까닭은,우리 역사 특히 상고·고대사를 알고자 하는 욕구는 사회적으로 팽배한 데 견줘 실제 밝혀진 부분은 적어 애호가들이 낄 여지가 넓기 때문이다. 인기 역사사이트로는 먼저 KBS 역사스페셜과 한국상고사학회의 홈페이지,다음넷 카페 ‘바로사’(바로잡아야할 역사들)등을 꼽을 만하다.역사스페셜 홈페이지(www.kbs.co.kr/history)는 지난 98년 10월 프로그램 시작후 바로 개설됐다.‘제안 및 시청 소감’에 오르는 글은하루에 보통 50∼80건 되고 읽는 이는 1,000명을 넘어선다.한국상고사학회 홈페이지(sanggo.mokpo.ac.kr)‘토론과 문답’은 전문가 뺨치는 수준 높은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허윤주기자 rara@
  •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 노인회관 건립 등/패션계 사회복지활동 활발

    ◎윤유자·안윤정씨 등 자선 패션쇼 잇따라/이철우·이광희씨 2∼3년전부터 꾸준히 최근 패션디자이너들의 자선기금마련을 위한 패션쇼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복지법인이 설립되는 등 패션인들의 사회복지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추동복 패션쇼를 가진 「미스박 테일러」 디자이너 윤유자씨는 이날 행사 패션쇼 티켓판매를 통해 모금한 1천5백여만원의 기금을 서울YWCA 노인문화관 건립기금으로 내놓았다.또 디자이너 안윤정씨는 6일 기존 브랜드 「마담앙스」의 가을·겨울 제품및 신규 브랜드 「뉴아이」신제품 패션쇼와 함께 「사랑으로 이웃을」이란 주제의 자선바자를 열고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을 했다. 국내 첫 노인복지시설인 YWCA노인문화관 건립기금의 일부를 마련한 윤유자씨의 패션쇼에는 특히 장미희 박정수 황신혜 오연수 심은하씨등 13명의 유명 탤런트들이 출연료없이 출연,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안윤정씨는 지난 92년부터 한국어린이 보호재단(이사장 이상용)의 추천을 받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왔는데 이번이 세번째 사례.안씨는 『단지 고정고객을 위한 컬렉션이며 티켓판매를 통한 기금마련은 아니다』고 말하고 『집안에 좋은 일이 있는 시기에 이웃들을 돕는 전통의 미덕을 살리기 위해 고객패션쇼라는 잔치를 여는 때에 매년 벌어들인 수익금의 일부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패션 디자이너들의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3년전부터.「마담포라」이철우씨의 경우 지난 92년 3억5천만원의 사재로 복지법인 「사랑의 날개」를 설립한뒤 장애인 재활및 시설지원을 하고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또 사업장내에 사원의 9%가 넘는 장애자를 간부및 일반사원으로 고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광희 룩스」의 디자이너 이광희씨 역시 지난 92년 무의탁노인을 위한 자선패션쇼를 개최,수익금으로 서울 목동에 양천경로센터를 건립했으며 이어 지난해 이대 사회복지관과 손을 잡고 언어장애 어린이 치료교육센터건립기금 마련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이같은 패션디자이너들의 활발한 복지활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패션쇼등이 부유계층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란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고 「함께 살아가는 또 하나의 문화」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긍정적 기능을 할 것』이란 의견을 보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