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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진’ 르네상스는 오는가

    최근 한국통신 문화재단에서 한때 인터넷의 꽃으로 대접받던 ‘웹진’(webzine) 토론회가 열렸다.웹진은 사회현상이나 담론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일컫는데,대안언론과비즈니스의 영역으로 옮아 가면서 새로운 변화를요구받고있던 터라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우선 웹진의 침체에 대해 전 데일리클릭 대표 이성진씨는“웹진 부흥시기는 온라인 미디어의 수익모델 논란 이전이었지만,지금은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언론사 닷컴 사이트를 비롯한 미디어사이트들의 콘텐츠 유료화가 쉽지 않아서,다양한 협력 관계나 오프라인 사업 추진 등 운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전망했다. 또 변정수씨는 “콘텐츠 생산의 인프라가 미흡해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면서 “공적인 지원 장치가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한 사회에 어떤 문화적인 가치를 생산해내는 개인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선 사회적 비용 투입이불가피하다는 논리이다. 한편 ‘우리모두’ 등과 같은 이슈 커뮤니티나 토론 사이트가 뜬 것이 웹진의 침체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손동수씨는 “웹진의 지나친 미디어화는 경계하자”면서,“메일진(mailzine),콘텐츠 신디케이트” 등 다양한 진화 모델을 상정했다.또 거대 자본의 콘텐츠들과 경쟁하기위해선 유사한 군소 웹진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달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한국통신돔닷컴(www.ktdom.com) 등과 웹진 경연대회를 진행한 사이버문화연구소(cyberculture.re.kr) 민경배씨는 “사라진 웹진들의콘텐츠를 보존하는 허브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순 kdaily.com기자 soon69@. ■“뭬야, 사극을 인터넷서 본다고?”. TV 사극이 ‘웹진’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까? 웹진 문화의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웹진경연대회 대상작품의소재가 ‘사극’이어서 화제를 모았다.이승진(32),서원일(32),김일환(31),유희정(27)씨 등이 공동 출품한 ‘사극닷진’은 흥미와 교육효과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심사위원들의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극닷진’은 사료를 근거로 드라마 사극과 비교도시도하고,사극 드라마의 안팎을 조명하는 코너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대상을 수상한 이씨는 “모두 직장인이라 시간내기가 힘들어 일주일간 밤샘 작업을 했다”면서 “앞으로인터넷 트렌드를 읽고 앞서 가는 기획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최진순 kdaily.com 기자
  • 美 테러전쟁/ 북부동맹 쿤두즈 무혈입성

    탈레반군 투항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항복시한인 25일 북부동맹 선발대가 쿤두즈에 ‘무혈’ 입성,아프가니스탄 북부 전역이 사실상 북부동맹 수중에 들어갔다. 북부의 탈레반 최후 거점인 쿤두즈가 북부동맹 수중에 떨어짐으로써 탈레반은 이제 남부의 마지막 거점 칸다하르를중심으로 최후 저항을 벌이게 됐다. 북부동맹의 미르 알람 사령관이이날 쿤두즈에 입성했다고 아시라프 나딤 북부동맹 대변인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도 압둘 라시드 도스툼 사령관이 병력 2,500명을 이끌고 쿤두즈에 입성했다고 아프간이슬람통신(AIP)을 인용,전했다.북부동맹 내 각파벌들이 쿤두즈를 장악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진입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알람 사령관을 동행한 북부동맹 관계자는 알람사령관이 쿤두즈 시내에 입성했으나 쿤두즈로 가는 거리곳곳에서 탈레반군들이 저항없이 투항해왔다고 말했다.북부동맹은 이날 중 쿤두즈시를 완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쿤두즈 인근 탈로칸에 주둔 중인 북부동맹 다오우드칸 사령관은 탈레반과 외국 지원병 등이 25일까지 항복하지 않을 경우 무력장악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23일과 24일 이틀간 북부동맹에 투항한 탈레반군은 2,000명에 육박한다.북부동맹은 24일 탈레반군 700여명과 외국인 지원병 600여명이 항복했다고 말했다.탈레반군은 최소한 20대의 픽업트럭과 군용트럭 4대,탱크 4대 등에 나눠타고 이동했으며,약 500명의 탈레반 병사들 행렬이 수백m에 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23일 600여명의 탈레반군이 투항했다.쿤두즈에는 지난 22일 북부동맹이 공세를 시작하기 전 외국 지원병 2,000여명을 포함해탈레반군 7,000∼1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24일 현재 5,000∼8,000여명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투항한 탈레반의 최고위 관계자는 물라 카차르 탈레반내무차관이다. 투항한 외국인 지원병들은 마자르 이 샤리프의 수용시설로 압송됐다.브루하누딘 랍바니 전 아프간 대통령은 25일외국인 지원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에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25일 미·영국군 지휘관들이 탈레반의 최후 보루인 남부 칸다하르 공략을 위해 양국 공수부대의 합동작전을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칸다하르 공격에는병력 2만5,000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미국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칸다하르의 탈레반 강경파는 병사들의 투항을 막기 위해 가족들을 볼모로 잡아두고 최후의 항전에대비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아프간전 미군 전사자 유무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일간 ‘뉴스’는 지난 24일 남부 아프간에서 탈레반과 전투를 치르던 미군 특수부대원 중 최소한 35명이 전사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군이 지난22일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행정·외무고시 모의시험 시행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과 박문각 에듀스파(www. eduspa.com)가 공동 주관하는 행정·외무고등고시 전국모의고사가 실시된다.지난 10월부터 실시된 고등고시 모의고사는 내년 2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 실시되는 2차 모의고사는 전국유명대학고시반을 중심으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높은 참여열기가 예상된다.이번 행정·외무고시 모의고사는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전문위원이 문제를 출제해 실제시험 적중률도 높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시험은 오프라인만 시행되는데,접수는 태학관,춘추관 등을 비롯해 박문각 전문 학원에서 가능하며 해당 접수 장소에서시험이 치러진다. 한편 제일경영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인회계사전국모의고사도 내년 2월까지 총 7회에 거쳐 실시된다.이번 모의고사는 시험 직후 출제자가 해설을 곁들이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가 예정돼 있어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관련 문의는 에듀스파 고시팀(02-523-2615) 및 홈페이지(http://kdaily.eduspa.com). 허원 kdaily.com기자 @
  • 공무원 정보·지역축제 소개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소개해 주는 사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강원도내 70여개 지역축제 행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00개가 넘는 자치단체 행사가 있는데 ‘좋은정보’(www.zon.co.kr)에서는 전국 각 시군구 지역축제 정보를 담은 배너를 무료로 등록해 주고 있다. 좋은정보 대표 김홍수씨는 20일 “각급 단체 공무원들이정보공유는 물론이고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자랑이 대단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배너를보내주거나 제작을 의뢰하면 된다.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은 현직 공무원이 운영하는 ‘좋은정보’와 함께 공무원 인사교류 광장 등 공무원관련 정보를 서비스 중이다.문의 master@zon.co.kr 최진순 kdaily.com기자
  • [공무원 Life & Culture] 튀는 행보 화제 양승택 정통부장관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은 지난달 말 베트남을 방문했다.그는 돌아오는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기에서 예상치 못한 인사를 받았다.처음 보는 여승무원이 “어디선가 뵌 분”이라며고개를 갸우뚱하더라는 것이다.궁금증은 곧 풀렸다.그는 베트남 국영신문인 인민일보(Nhan Dan Daily)에 연이틀째 1면 머릿기사로 보도됐다.여승무원이 이를 본 것이다. 양 장관은 요즘 인기 상한가다.집무실에는 외빈들이 북적거린다.중국 몽골 미얀마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그를 초청한 나라는 10여개국이 넘는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함께 모델로 정보기술(IT) 홍보물도 제작중이다.그의 인기는 우리나라의 IT 산업 성장속도와 비례한다. 양 장관은 이처럼 주목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행보 역시 ‘튀는 편’이다보니 더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때로는 ‘소신’으로,때로는 ‘돌출’로 비쳐지면서 남다른 화제를 양산하는 ‘뉴스메이커’다. 그는 IT분야에서 30년 넘도록 뼈가 굵은 전문가다.특히 동기식 기술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에 관한 한‘최고 기술자’로꼽힌다.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상용기술을 갖게 된 것도 그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으로 있을 때 해낸 일이다. 이같은 경력을 업고 양 장관은 지난 3·26 개각 때 정통부 수장으로 입성했다.전임 안병엽(安炳燁)장관이 실패한 동기식(미국식)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자 선정이 당연한 책무로주어졌다.그래서 ‘동기식 전도사’라는 닉네임이 붙는다. 그는 거침없이 밀고나간 끝에 결국 해냈다.반대론자들에게는“동기식만이 우리 통신산업이 살 길”이라는 소신으로 맞섰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다.‘오락가락’‘좌충우돌’‘돌출발언’‘독불장군’ 등 부정적인 수식어들을 극복해야만했다. 이런 것들은 파격(破格)으로 시작한 첫날부터 예고됐다.취임일성(一聲)으로 이동통신 세대론의 정의부터 바꿨다.IMT-2000만 3세대 서비스로 규정한 정통부의 개념을 뒤엎은 것이다.2.5세대로 불리면서 올해부터 상용 서비스중인 CDMA2000 1X도 3세대라고 못박았다. 정통부는 신임 장관의 한마디에 발칵 뒤집혔다.고위간부들은기존 정책들도 얼마나 바뀌게 될지 몰라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안위문제는 그 연장선에 놓였다. 당시 두번째의 불안감은 반년만에 현실로 드러났다.5개 국·실장이 송두리째 바뀐 것이다.정통부 초유의 대규모 인사였다.양장관 취임 때 “평소 껄끄러운 누구누구는 잘릴 것”이라던 소문대로 인사도 이뤄졌다. 인사과정도 파격으로 이어졌다.9월 초 개각과 맞물리면서 사표를 낸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해버린 것이다.중앙인사위에서,행정자치부에서 제동을 걸면서 진통을 겪기도 했다.이를 놓고 ‘뒤늦은 인사’‘보복성 인사’라는 등 불만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양 장관 생각은 다르다.“제대로 안 뒤에 인사를 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며 거침없이 소신을 드러낸다. 이런 소신을 제도화하는 또하나의 파격이 검토되고 있다.‘보직 예고제’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가능하면 연말에 대규모로단행될 과장급 인사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그는 “자신이 어느 자리에 가서 일하게 될 것인지를 미리 알도록 해줘야 한다”면서 “실무자에게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짜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국실장 인사 때의 잡음을 의식해서인지 국실장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는 말도 곁들였다.그러면서도 “인사는 장관이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양 장관은 IMT-2000 사업자 선정과 함께 통신산업 구조조정을2대 책무로 내걸었다.동기식 우선론과 통신산업 3강체제라는 두가지 IT철학이 밑에 깔려 있다. 전자는 해냈다.후자는 진행형이다.중간평가를 묻자 “시작이반이므로 반은 성공”이라고 다소의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그러면서 “그전처럼 후발 사업자끼리 아웅다웅 싸우지 않고 협력하게 된 것만 해도 구조조정의 기본 방향은 달성됐다”고 평가했다. 두 책무를 실현하기 위한 방식으로는 비대칭 규제를 제시했다. 1위 사업자와 2·3위 사업자를 차등 규제하는 게 골자다.이를둘러싼 논란은 거세다.정통부 고위 간부들마저도 이 표현을 부담스러워한다.이달 초 ‘유효경쟁 체제를 위한 정책’이라는 대체용어를 공식적으로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양 장관의 의지는 확고하다.비대칭 규제가 외국용어를단순 번역한 ‘유령용어’로 인식되자 “20년전부터 경제학 교과서에서 얘기해온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타깃은 유선의 한국통신,무선의 SK텔레콤이다.둘다 비동기식(유럽식)IMT-2000 사업자들이다.그는 “외국인이 동기식 사업자로 오기를 바랐다”고 말했다.이유를 묻자 “경영환경을 확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두 사업자에 대한 불신감이짙게 묻어 있다.앞으로도 비대칭 규제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해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두 회사의 반격은 만만치가 않다.SK텔레콤은 정통부의통제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컸다.정부가 대주주인 한국통신은 규제정책이 나올 때마다 정면으로 덤빈다.양 장관이 예상치 못한부분에서 역풍(逆風)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에게는 연말 개각이라는 또하나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양승택 정통부장관 발언록. ◆CDMA 2000 1X도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9(3.26)◆IMT-2000 동기식 출연금 대폭 삭감(3.26)⇒비동시식 사업자도 경감 아닌 삭감검토(3.29)⇒15년간 분할 납부 검토(4.4)⇒대폭 삼감쪽에 정책 무게(4.25)⇒총액삭감은 없다(6.15)◆한국통신 2002년 6월가지 완전 민영화(4월 당정회의)⇒상황에 따라 늦출 수도(5.24)⇒예정대로 완전 민영화(6.15)⇒제값 받고 팔아야(11.8)◆IMT-2000 외국인 대주주도 무방(5.18)⇒LG독자 컨소시엄은 불가(5.30)⇒LG텔레콤,파워콤,하나로통신,두루넷 등과 연대해야(6.25)⇒하나로 통신을 반드시 포함시킬 필요는 없어(6.25)◆역효과가 나더라도 유무선 비대칭 규제를 실시(5.11)⇒시장원리를 벗어난 비대칭규제는 없다(6.15)◆재경부도 이동전화 요금 인하 요구권리 없다(5.15)⇒100만명이나 1,000만명 서명으로 ‘이게 여론이다’라는 식으로 이동전화 요금정책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9.18)⇒이동전화 요금 인하 한자릿수 바람직(10.24)◆제3의 통신사업자 시장 점유율 20%는 되어야(5.19)◆LG텔레콤, 하나로통신,데이콤 파워콤,두루넷 등 총괄하는 제3의 통신사업자 필요(7.3)◆미 퀼컴은 CDMA 로열티 최혜 대우 약속지켜라(9.27). ■약력. ▲부산 출생(62)▲동아고, 서울대 전기공학과, 미국 버지니아풀리테크닉주립대,미국브루클린종합기술연구소 전기공학 박사 경력사항 ▲미국 버지니아종합기술연구소 조교 ▲미국 Bell Tel.Labs.사 근무 ▲한국전자통신기술 상무이사 ▲한국통신학회 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정보화추진위원회자문위원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국민훈장 목련장,국민훈장 모란장. ■“소신-배짱 갖춘 전문가”“시장 모르는 고집쟁이”.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한 정보통신 업계의 평가는 엇갈린다.양적으로는 긍정론이 더 많다.부정적 평가는 당하는 쪽인 한국통신과 SK텔레콤 정도에 불과하다.반면 다수의 후발 사업자들은 혜택을 입는 편이다. 긍정론자들은 ‘IT를 아는 행정가’라고 평가한다.소신을 거침없이 내뱉는 특유의 배짱을 장점으로 꼽는다.반면 ‘학자적 외곬’‘아마추어 행정가’‘옹고집’ 등 불만들도 나온다. 좋게 보는 측에서는 양 장관이 통신기술 전문가여서 맥을 제대로 짚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한다.하나로통신의 한 관계자는“상당수의 전임 장관들은 행정가 출신들로 1위 사업자들로부터 적지 않게 휘둘렸지만 양 장관은 사업자들이 기술문제로 장난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LG텔레콤측의 한 관계자도 “동기식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도 양 장관이 워낙 화끈하게 밀어주니까 솔직히 부담스러울 정도였다”라고 털어놨다. 후발 사업자들이 햇빛만 받는 것은 아니다.양 장관을 찾았다가 면박을 당한 최고 경영자(CEO)는 한 둘이 아니다.지난 5월에는 데이콤 박운서(朴雲緖)부회장과 하나로통신 신윤식(申允植)사장이 ‘SOS’를 요청했다가 빈손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반면 양 장관이 편파적인 정책을 편다는 비판도 있다.한국통신은 1위 사업자의 경쟁력 제고를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이다.SK텔레콤도 시장 원리를 무시한 정책을 고집한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비대칭 규제는 정통부측에서 중복 과잉투자를 가져온 정책 실패를 덮기 위해 펴는 것으로양 장관 때문은 아니다”면서 “드물게 소신껏 일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박대출기자
  • 남북한인구 6,950만명

    현재 남북한 인구는 6,950만명으로 조사됐고 오는 2050년에는 7,96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이 공동으로 발표한 ‘2001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현재 남북한 인구는 남한 4,710만명,북한 2,240만명 등 총6,950만명이었다. 지난해 7,000만명 이상으로 발표됐던 남북한 총인구가 오히려 줄어든 것은 북한인구가 지난해에비해 160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때문인데 이는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한 자료가 아닌 관계로 빚어진 오차일 것이라고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측은 밝혔다. 인구증가율(남한 0.7%,북한 0.7%)을 감안할 때 오는 2050년이면 남한 5,160만명,북한 2,800만명으로 총인구가 7,96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올해 세계인구는 61억3,410만명이고 2050년에는 50%나 증가한 93억2,23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와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한 올해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수능 어려웠다…“40점이상 하락”

    7일 치러진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언어와 수리영역에서 훨씬 어렵게 출제됐다.사회탐구와과학탐구, 외국어(영어)영역도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지난해에는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 성적이 336.8점(400점 만점,100점 만점 기준 84.2점)이었으나 올해에는 그보다 최저 26점,최고 49점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재작년 상위 50%의 310점(평균 77.5점)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다. 안희수(安希洙)수능시험 출제위원장(60·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은 “사고를 요구하는 적절한 난이도의 참신한 문항을 많이 출제해 지난해의 난이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애썼다”고 강조했다. 김성동(金成東)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상위 50%의 성적을 77.5±2.5점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했다”면서 “지난해보다는 어렵고 재작년보다는 쉽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종로·대성·고려학원,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사설 입시기관들은 “언어·수리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위권(350점 이상)과 중위권(300∼349점)의 변별력이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따라 논술과 면접 점수보다 수능 점수가 대입 합격 여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인문계의 경우,언어영역에서 14∼20점,수리영역에서 8∼18점,과학탐구에서 4∼8점,사회탐구에서 3∼5점,외국어영역에서 2∼4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예측했다.자연계의 수리는 8∼9점,과학은 5∼10점,사회는2∼4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전체적으로 26∼49점,대성학원은 31∼49점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전국 73개 시험지구 938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치렀으며,지원자 73만9,129명 중 3.13%인 2만3,154명이 결시했다.결시율은 지난해에 비해 0.48% 높아졌다. 수능시험 문제지 및 해답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 com)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박홍기 김재천 김소연기자 hkpark@
  • 대한매일 뉴스넷 연말까지 깜짝이벤트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은 011,016,019 등 휴대폰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Kdaily핸드폰몰(www.kdaily.com/event/thanksain_event4.html)을 운영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공짜 이벤트.물건을 골라 신청하면 가입비만 받는 행사로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공동 진행사인 리드코리아는㈜는 현재 전국 통신사 지점과 연계돼 있어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리드코리아 이세종 이사는“다양한 물건이 소개되는만큼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알뜰 구매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대한매일 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연말까지 진행되는핸드폰몰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webmaster@pcs24.co.kr또는 전화 (031)881-2610로 문의하면 된다.
  • 명예·의원퇴직 교원 572명 포상

    정부는 지난 8월말 명예퇴직 및 의원퇴직한 교원 57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장을 31일까지 수여한다. 김대성 경성대 총장 등 2명은 청조근정훈장,김정일 서울명일초등학교 교장 등 19명은 황조근정훈장,최광자 부산 중현초등학교 교장 등 21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녹조근정훈장은 최판석 대구 효명초등학교 교감 등 22명,옥조근정훈장은 김판걸 광주 송원여중 교감 등 48명,근정포장은 김훈 인천부광중 교사 등 78명,대통령표창은 권영호경기 팔달공고 교감 등 39명이 탄다.국무총리표창은 73명,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270명이 받는다.국무총리 및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포함,전체 포상자 명단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을 통해 볼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청조근정훈장 △金大成 경성대 총장△金相根 영남대 〃◇황조근정훈장 △李裕根 진주산업대 교수△鞠重根 서울오봉초등교장△金精一 서울명일〃△金貞子 서울개일〃△金東燮서울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교장△權寧允 중앙대사범대부속초등교사△朴雄부산안락초등교장△金剛信 인천중앙여상교장△李基東 울산고교장△高文玉 울산교육청 학무국장△余泰炯 울산삼일여고교장△李俊永 경기덕장초등교장△金振達 충북충주고교장△林昌浩 경남이동초등교장△趙鏞道 경남유목〃△辛光司 경남양산여고교장△金仲吉 제주창천초등교장△千柄植 아주대교수△徐載文 공주교대〃◇홍조근정훈장 △金俊植 서울인왕초등교사△裵在濬 서울강동초등교감△崔光子 부산중현초등교장△朴玉子 부산광일초등교사△申相澈 대구서부교육장△李裕弘 대구대산초등교장△羅根炯 인천교육청 교육국장△金永珠 인천계산초등교장△金泳原 대전남선중교사△林翼洙 경기상촌초등교장△李聖哉 경기수원북중교사△李紀天 경기시곡중교장△金昌鉉 충북청주여고교장△金光輝 전남현경초등교감△文菊子 경남도산〃△趙鳳來 경남금산초등교장△徐正同 경남창원중앙중교장△金公淑 제주세화고교장△金相順 경북대교수△朴萬臟 고려대〃△李明燮 성균관대〃◇녹조근정훈장 △辛春男 서울옥수초등병설유치원교장△文庚年 서울선희학교장△尹成二 서울선린인터넷고교감△邊大海 서울세화여중교사△崔判錫 대구효명초등〃△申順喆 인천송도초등교감△林文基 울산메아리교장△成昇模 경기송정초등교장△尹榮洙 충북산외〃△申英鎬 충남관창〃△尹志遠 충남인터넷고교사△金元姬 전북동신초등교감△柳福永 전북전주상고교사△沈滄澤 전남나주중〃△洪一基 경북신광초등〃△曺順鉉 경북구미교육장△宋昌憲 경북문화중교장△李潤華경남수정초등교감△李大承 경남대곡중교장△姜秉湖 제주서귀포산업과학고교감△朴淳一 관동대교수△成光秀 목포대〃◇옥조근정훈장 △李眞永 서울동양공고교사△張榮奎 서울청원정보산업고〃△河奉玉 서울장훈고교장△金壽蓮 부산사동초등교사△蔡武則 부산이사벨중〃△朴源三 대구능인중〃△朴相達대구현풍중교감△李蓮植 인천동춘초등병설유치원〃△金判杰 광주송원여중교사△南基泰 광주서일초등교감△李喆洙 울산온양초등교장△高漢錫 경기장현초등교감△金孝子 경기비전〃△金壎 경기죽백〃△李鐘洛 경기성일고등교장△權純一 강원미동초등교감△申鉉秀 강원봉오〃△鄭斗勳 충북삼산초등교사△池益圭 충북진천여중교감△白南一 충남남포초등〃△羅燾秀 충남조치원여중〃△姜俊熙 충남아산고교사△金榮守 경북대보초등교사△尹旭 경북생활과학고교장△禹基和 경북대가야고〃△文吉英 경북상주여상〃△全泰沂 경남예곡초등교사△朴容吉 경남사포초등교감△姜益淳 경남무안〃△李美子 경남웅상〃△安秉道 경남중리초등교장△沈昌輔 경남진주교육청장학사△成敏光 경남진영여중교장△卓寬一 경남통영동중〃△李斗願 경남진교중교감△宋忠雄 제주성읍초등교장△崔榮熙 이화여대교수△金怡勳 강원대〃△朴庄平 강원대〃△尹龍雄 동의대〃△金善宗 성균관대〃△趙義濟 동명대〃△姜富男 동명대〃△朴聖喆 경북전문부교수△金英玉 대전보건대교수△尹斗根 울산과학대〃△金淵浩 영진전문〃△權相赫 광주교대〃◇근정포장 △姜港女 서울원묵초등교사△金敬愛 서울면북〃△姜聖俊 서울도림〃△孫英姬 서울문덕〃△李宇宰 서울수유중교장△金昌浩 서울경영정보고교감△曺成鉉 서울선희학교장△趙大衍 서울용산고교사△安宅遠 서울우신고〃△朴英大 서울홍익대사대부속고〃△韓京子 서울동일여중교장△崔大先 서울휘문고교사△莊炫俊 서울한양공고교감△鄭東株 서울상문고교사△金春子 부산반석초등〃△朴文秀 부산신도중〃△徐丙吉 부산해운대고〃△曺直相 부산다대고〃△朴惠順 부산절영초등〃△李鍾貫 대구팔달초등〃△金勳 인천부광중〃△李在淑 인천중앙초등교감△具珏會 인천대월〃△李南烈 광주동림초등교사△文官植 광주동〃△金蓮心 광주동림〃△鄭仁燮 광주효덕〃△朴吉男 대전관저〃△朴玉錫 울산여상교감△曺圭彬 울산서여상〃△吳瑩杓 울산남창고교사△兪聖德 경기성남제1초등교감△黃鴻均 경기부천신흥초등교사△金元梅 경기내유초등교감△金五鎭 경기화랑〃△鄭相培 경기호원고교장△李澈武 강원서원주초등교사△周天鍾 충북경덕〃△吳文淑 충북용담〃△韓台東 충북대성중교사△金俊植 충북충주예성여고교사△鄭用泰 충북용암중〃△李光熙 충북충주중교감△吳炳一 충남용남고교사△朴泰和 충남온양고〃△周永俊 충남천안여상〃△池錫泰 충남의당초등교감△金長根 충남홍주중교장△梁焌鎬 전북수지초등교사△金大成 전북전주덕일중교감△金大千 전남독천초등교사△李載年 전남금성고교장△朴世榮 전남일로초등교사△韓國仁 전남영광군남중〃△金仁鎬 전남문태고교감△金東壽 전남벌교초등교사△金成周 전남순천중앙〃△申一秀 전남구례여중교사△鄭世永 경북영양여중교장△金柄均 경북영해고교감△權鎬守 경북부구중〃△李泰慈 경북상주여상〃△李英姬 경남 함안초등교사△盧洹碩 경남유림초등교감△南振祐 경남자여초등교사△陳東仙 경남명동〃△李甲永 경남배영초등교감△李椿吉 경남덕오초등교사△趙太中 제주어도초등교감△車英淑제주서귀포여고〃△李汶樹 전남대교수△裵基源 관동대 부교수△李惠星 이화여대교수△裵基完 단국대〃△韓貞璉 단국대〃△車貴俊 동명대〃△金鐵柱 동명대〃△任純模 조선이공대〃◇대통령표창 △李成宰 서울대길초등교사△李世喆 서울용곡중〃△金敬 서울고척고〃△金惠永 서울면목중〃△朴淑子서울경희여고〃△鄭基昌 서울경문고〃△朴炳淑 서울영파여고〃△金宗烈 서울대성고〃△文貴子 부산우암초등〃△金盛龍 부산성지중〃△金榮宰 부산수영여중〃△徐丙寬대구동도여중교감△安秉星 인천갈월초등〃△趙珍植 광주금호고교사△李明玉 경기신안초등〃△權寧豪 경기팔달공고교감△劉東成 경기동화고〃△洪天基 충북운천초등교사△韓淵洙 충북흥덕〃△李龍雨 충남임성중〃△池源椿 충남논산공고교감△李錫吉 전북금성여중교사△朴香子 전남보성남초등교사△朴文樹 전남여수고교감△金景子 전남현경북초등교사△金王鎭 경북복주〃△韓和淑 경북금락〃△余大鎬 경북영덕〃△裵鍾龍경북청송중동분교장△白種武 경북용흥중교감△文鍾海 경북선화여고교장△李斗植 경북평해여자정보고교감△姜錫來 경남우암초등교사△鄭和順 경남촉석초등교감△許閏子 경남양덕초등교사△鄭炳連 전남대교수△朴秀吉 호남대〃△鄭大仁동명대〃△姜晋奎 경북전문〃
  • 창작 웹진 공모전 개최

    사이버문화연구소(소장 민경배)와 한국통신문화재단(이사장성영소)은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 등의 후원으로 제1회 창작웹진 기획공모전을 열었다. 인터넷 문화 발전의 주축이 될 웹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창작웹진 공모전은 ▲청소년문화 ▲문화예술 ▲시사사회등 3가지로 주제가 나뉘어있다. 기간은 11월 4일까지.예선심사는 웹진 사이트 기획의 독창성·쌍방향성·컨텐츠 생산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본선에서는 네티즌 투표도 심사에 반영한다.선정 결과는 11월16일 공모전 홈페이지(www.webzine.or.kr)에 실린다. 공모전 요강과 신청서는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요즘 네티즌 최대관심은 ‘新무기’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테러 보복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수’를 노리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꼽으라면 단연 무기정보 사이트다. 이 가운데 육군사관학교 출신 서정범씨(31·예비역 대위)가 운영하고 있는 ‘디펜스 코리아’(www.defence.co.kr·)가 단연 으뜸이다. 이곳은 국방·안보 전문 웹사이트로 방대한 군사 정보와 빠른 업데이트가 돋보인다. ‘디펜스 코리아’는 군인을 대상으로 한 ‘국방일보’를제외한다면 국내에서 오프라인-온라인을 통틀어서 가장 독자수가 많은 군사전문 매체. 하루 동안 다녀가는 네티즌만해도 무려 2만명이 넘는다. 특히 미국 테러사건 직후 국내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성장률 1위를 기록한 ‘디펜스 코리아’는 최근 ‘AfghanistanWar 2001’코너를 발빠르게 신설해 아프가니스탄에 관한 지형·작전분석,무기 정보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자동차 회사 직원이면서 군사 마니아들 사이에서 ‘박사’로 통하는 이성찬씨(35)의 개인 사이트인 ‘최신무기자료’(arms.defence.co.kr)도 빼놓을 수 없는곳이다.“군사장비 정보가 폐쇄적이라서 직접 수집한 항공모함,미사일,전투기,폭격기 등 각종 무기 장비 정보들은 마치 전리품처럼 노고의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손수 번역한외국 군사 연구논문 및 직접 발표한 각종 무기체계에 대한보고서는 백미로 꼽힌다. 이밖에도 무기자료를 제공하고 토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티 코리아’(www.mightykorea.com),군사 최신 정보,무기 자료 및 전문가 칼럼이 돋보이는 조선일보 유용원기자의 ‘군사세계’(www.bemil.pe.kr),세계의 소총을 국가별로 분류하고 관련 강좌를 열고 있는 ‘Assault Rifle’(www.wonhor.com) 등도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인터넷 군사사이트들 가운데는 국방대,사관학교 등 군 당국으로부터 문의를 받거나 군 행사에초대를 받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자료나 정보가 제한돼 있어 운영자나 마니아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국방과학연구소(add.re.kr),국방부(www.mnd.go.kr) 등에서 군사자료를일부 공개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편 군사사이트 운영자들은 한결같이 “인터넷이 군과 국민을 연결하는 주요한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전쟁,테러 등 암울한 뉴스 속에 군사장비 관련 사이트에 또다른 전기가 마련될지 기대된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남북, 이산 생사확인 명단 교환

    남북은 오는 16∼18일 서울(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과 평양(고려호텔)에서 동시에 이뤄질 제 4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상봉신청자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를 담은 회보서를 교환했다. 북측이 보내온 회보서에 따르면 남측 상봉후보자 200명 가운데 절반을 겨우 넘은 103명만이북측에 가족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97명은북측 가족이 사망했거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03명 가운데 북측 가족이 상봉을 거절한 2명등 3명을 제외한 100명이 오는 16일 이산가족 상봉단으로평양을 방문,북측의 가족과 재회하게 된다. 북측 신청자는지난 2,3차 상봉 때 남측 가족의 생사여부가 확인됐던 인사들로,친인척 18명을 제외한 남측 가족 전원이 생존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제4차 방북단후보 생사확인 명단은 대한매일 뉴스넷(www. kdaily.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경호기자 jade@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불확실성 상존 당분간 관망 바람직

    17일 재개장한 뉴욕증시는 예상대로 급락세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앞으로 뉴욕증시는 지난주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보여준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비록 당초 우려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오후 장 중반이후 나타난 차익실현을위한 매도공세는 이후 장세가 그리 밝지 않다는 징후라 할수 있다. 투자자들의 낙폭 체감지수는 그래서 더욱 컸다.급락에 따른 반등을 실현하는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물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와 일부경제지표의 호전 등은 시장의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이것이 증시에 반영되려면 ‘폭풍’이 먼저 일단락돼야 한다. 국내 증시는 이같은 뉴욕증시의 움직임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뉴욕증시의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투자심리 안정에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앞으로 있을미국의 보복공격과 그에 따른 정치·경제적 파장 등은 또하나의 고비다.공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않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도 부담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한다면 제약·방산·금·보안장비업종,데이터 스토리지,인터넷 보안주 등으로 매기가 쏠릴 가능성이 있다.단기간에 테러사건 이전 수준으로 뉴욕시장이 회복된다면 주요 국가에 비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이 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가 관심을끌 것이다.그러나 세계경제와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상존하는 만큼 현금보유액을 일단 높인 후 관망하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라덴 인도여부 오늘 결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18일 이슬람 최고성직자 회의 울레마를소집, 미국에 대한 대규모 테러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을 인도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아프간 국영 라디오가 17일 보도했다. 아프간 샤리아트 라디오는 이날 긴급 뉴스를 통해 18일 카불에서 울레마 회의가 열린다면서,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가 이날 파키스탄 대표단과 회담을 가진 뒤 울레마에 빈 라덴의 미국 인도 여부 결정을 위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프간 집권 탈레반은 파키스탄과 ‘긍정적인’협상을 가진 뒤 미국과의 위기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둘 하이 무트마엔 탈레반 대변인은 파키스탄의 AIP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 탈레반 최고지도자가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파키스탄 정보부 책임자인 와킬 마흐무드 아메드 중장과의 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미국간의 오해를 끝낼 필요가 있다는 데 합의했다”면서,상황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60% 정도 희망을 걸고 있다고강조했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대표단이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오마르에게 보내는 서한을 소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탈레반 정권은 전날까지만 해도 빈 라덴의 인도를 완강히거부하며 대미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한편,빈 라덴이 세계무역센터(WTC) 빌딩과 미 국방부 청사에 대한 테러에 개입한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었다. 이에 앞서 미국은 16일(현지시간) 테러응징 작전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對) 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는한편 뉴욕과 워싱턴 동시 테러의 주모자로 지목된 오사마빈 라덴(44)의 제거를 위한 다각적인 행동에 착수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빈 라덴을 포함한 전세계테러 배후,지원세력을 겨냥해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전쟁을선언했다.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는 응징 대상국이 모두 60개국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6일 향후 미국의 대 테러전쟁 수행 과정에서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시사했다.럼즈펠드 장관은ABC방송 시사프로그램 ‘이번 주’에 출연,‘핵무기 사용을 배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즉답을 피한 채 “답변이 ‘노(No)’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해 현 상황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체니 부통령도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에 출연,빈 라덴이 이번 테러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고 “미국인들은 몇년을 끌지도 모르는 장기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자국을 경유해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가는 모든 상품의 통관을 17일부터 금지,아프가니스탄에 대한사실상의 경제봉쇄에 들어갔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무역업자들이 수입하는 모든 식품과소비재 및 물품들의 통관이 17일을 기해 중단됐으며 파키스탄의 바다와 육로를 통한 운송도 금지됐다”고 밝혔다. mip@
  • 대한매일뉴스넷 쇼핑몰 오픈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이 쇼핑몰을 오픈했습니다. 인터넷전문쇼핑몰 ‘마트24’(www.mart24),명품쇼핑의 명가‘아이럭셔리’(www.iluxury.co.kr)와 함께하는 쇼핑몰은 명품관과 공동구매 형태인 추석상품관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취급 상품은 머플러와 넥타이,인삼,꿀,갈비찜 등 50여점이며 가격대는 5만원부터 20만원으로 다양합니다.여러분의 많은이용 바랍니다. 문의 whoami@ 또는 spirit@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결실없는 가을맞이

    어느덧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다.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뉴욕증시도 결실을 거두려고 분주하다.하지만 현실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너무 거리가 멀다. 8월 서머랠리(여름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대신올 봄에 세계를 강타했던 증시폭락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과연 이대로 미국증시는 주저앉을 것인가? 9월로 예정된 각종 경제지표(5일 반도체출하동향,7일 실업률,13일 실업수당신청수 등)와 3·4분기 기업실적 발표전망은 대부분 어둡기만 하다.그러나 4월에 기록했던 연중최저치에 접근하면서 반등에 대한 희망도 싹트고 있다. 만약 미국증시가 연중 최저치를 깨고 내려간다면 일본과유럽은 물론 신흥시장의 주식시장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것이다. 그러나 늦어도 연말부터 미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만 나와준다면 9월은 작년 봄부터 시작된 약세장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 기술적으로도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고 경기와 실적의 악재들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다.대형 기술주의 양호한 실적전망이 이어지고,금리 추가인하가 기습적으로 발표된다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기술주는 강세장의 주도주가 될 것이다.전통주 가운데에는 금융주가 선두에 설 공산이 크다.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지만 미국발 기폭제만 나와준다면증시의 주변 여건은 상승을 예상하기에 충분하다. 증시가 침체로 접어들어도 그 이후를 생각하는 좀더 멀리내다보는 가을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온·오프라인 신문 공조 확산

    인터넷신문(on line)과 종이신문(off line)의 기사제휴 등 ‘짝짓기’가 확산되고 있다.온·오프매체들은 서로 전문분야를 살려 협력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런 현상은 인터넷매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가속화될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오프라인 매체로서는 다양한 지면구성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월 창간된 이래 ‘386의원 술판사건’등을 단독보도해 관심을 모아온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대표 오연호)는 다음주초 스포츠서울21(대표 윤흥렬)과 기사제공및 업무협조를 위한 전략적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전문 온·오프 매체간의 기사제휴는 이미 있어왔지만 대중지와대안매체간의 전략적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양사간에 맺을 업무제휴는 비교적 광범위하다.우선 기사제휴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나,단계별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제휴를 해나갈 계획이다.1단계로 오마이뉴스측은 주1회 이상 자체 취재한 기사 및 사진 2건 이상을 스포츠서울측에 제공하며,스포츠서울측은 오마이뉴스의 로고와기자크레딧을 병기하여 이를 자사지면에 게재할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기사전재료 등의 금전거래는 없다.대신 오마이뉴스측은 스포츠서울측으로부터 크레딧 명기조건으로 주1회 이상 사진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이를 통해 오마이뉴스측은해외 사진취재 등에서 취약한 점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2단계로 양사는 각종 취재현장에서 공조체제와 함께 자사의 매체를 통해 상호 홍보는 물론 각종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주관하는 문제도 협약서에 명기하고 있다.결국 장기적으로 양사는 전면적인 제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셈인데 사실상은 모·자회사 관계 이상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셈이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대중적으로 독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스포츠서울의 독자와 오마이뉴스의 독자층이 비슷해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이보상 스포츠서울편집국장은 “인터넷매체의 톡톡 튀는 기사를 보강해 지면을 다양화하고,독자반응을 봐가면서 점차 게재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기사제휴 과정에서 양사가해결해야 될 과제가 전연 없는 것은 아니다.스포츠서울측은 오마이뉴스측이 게재일로부터 최소 이틀전까지 기사를 제공해 줄 것과 스포츠서울 초판에 게재되기 전까지는 자사닷컴이나 여타 언론매체에 공급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이에 대해 오마이뉴스측은 “그럴 경우 기획성기사에 국한될 가능성 크다”는 입장이다.노창현 스포츠서울사회팀장은 “이는 원론적인 요청이며,시의성이 있는 기사는 사안별로 당일처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 온·오프 매체간의 기사제휴는 이미 국내에서시작된 상황이다.지난달 27일 경제전문 인터넷신문인 이데일리(www.edaily.co.kr·대표 최창환)는 일간 디지털타임스(대표 이영일)와 기사제공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디지털타임스는 이데일리가 취재·공급하는주식,채권,외환,정책,금융 등 경제분야의 기사를 지면제작에 활용하고 있다.이종석 이데일리 전략기획팀장은 “특화신문의 경우 일부 영역을 외주형식으로 기사제휴를 맺고 그 인력을 특정분야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는 일간지 경제부 5년차 이상 경력기자 30명 등 4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모두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김서중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는 “온·오프매체간의 기사제휴는 상호 전문분야를 살리면서도 장점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서 “경쟁력 강화,전문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금리인하 시장안정엔 영향 못미쳐

    이번에 단행된 추가 금리인하는 뉴욕증시의 하락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과거 7차례나 연속으로금리를 내린 적이 있다.그 중 4차례의 기록을 살펴보면 금리인하 6개월 후 S&P500지수는 평균 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1년 뒤에는 16%의 상승률을 보였다.하지만 올해는 1월3일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S&P500지수는 12%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리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실물경제를 살리는데는 시간차이가 존재하며,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주장한다. 그러나 실물과 금융부문이 동시에 거품이 꺼지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그리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과다재고를 안고 있는 기업들은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대규모 투자에 인색해질 것이기 때문이다.이는 곧 ‘실업률 상승→소비지출감소→기업실적 악화→실업률 상승’의 악순환만 계속된다는 것이다. 올해의 금리인하는 시장의 기대감만 섣불리 높여 투자자들의 손실만 키우는 역할을 해왔다.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금리인하만으로 뉴욕증시가 최근의 박스권 하향이탈을 모면하기는 불가능해 보인다.미국시장이 불안한 상태에서 국내증시도 ‘나 홀로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기자커뮤니티 엿보기/ 호주제 ‘쌩 난리 부르스’

    지난번 호주제에 대한 칼럼,성원이 대단했습니다(중략).이반응들을 그냥 넘겨야 하는가.고민고민 끝에 여러분의 궁금증의 일부를 Q&A식으로 나열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음:요즘 세상에 호주가 뭐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쌩난리부르스여? 넵~ 학교 졸업하고 취직까지 끝내면 호주라는 것이 별로 와닿지 않죠.왜? 생활기록부,입사원서 등 호주를 적어 넣어야할 서류를 안봐도 되니까요. 그란디! 그런 의미도 없는 것이 곳곳에서 발목을 잡는다 이겁니다.예를 들어 집의 생계를 떠맡고 있는 17살 소녀가 국민주택청약저축을 신청했지만 미성년자라서 거부당했습니다. 하지만 15살 동생 이름으로는 가입이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허걱∼ 어떻게? @,.@ 같은 미성년자라도 15살 동생이 호주로 등록돼 있었거든요. 이런 식이죠.경제력,부양능력에 관계없이 성별로 호주의 자격을 따지는 것이 호주제입니다. 호주는 ‘상속’이 아니라 ‘승계’이기 때문에 가정을 이끌어갈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호주 자격이 주어졌을 경우 포기하게 하면 된다? 이거 포기하는 것도 일일이행정기관 찾아다녀야 하는 것 아시죠? 어떤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지만,또 다른 사람들에겐아주 뼈저리게 원망스러운 것이 바로 이 호주제입니다. 물음:배다른 아들이 호주가 될 수 있남? 아들이 없는 A라는호주가 사망을 한 뒤 순서대로 딸이 호주가 되려는 찰라∼뜬금없이 아들 C가 나타난겨.A라는 호주가 사망하기 전에 “아들이 었었어… 용서해줘잉∼”이라고 했거나 친자확인소송에서 아들임이 인정됐다면 배우자 동의 구할 필요없이 이 사람이 A의 호적에 입적되고 호주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고? 옛날옛날 민법 개정할 때 이거 고친거 모르는감? 이건 존경하옵는 백군님의 질문입니다.항상 제 글에 관심을가져주신 백군님께 감사의 맘을 전하며∼답 갑니다. 이게 말입니다.민법 개정 전에는 A라는 사람이 혼인외 자식C를 배우자 B의 동의 없이 입적시킬 수 있었고,당연히 B와 C는 친모자관계가 됐습니다.90년에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했죠.그래서 어떻게 됐냐? B와 C는 친모자관계가 아니라 양모자관계로,친모자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입양신고를 하도록 했습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호주가 혼인외 자식을 데리고 왔을때 배우자가 “내 자식 아녀∼난 싫어”한다고 해서! 입적시킬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단지 배우자와 혼인외 자식이 친자,친모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뿐 여전히 이혼인외 자식을 배우자 동의없이 입적시킬 수 있습니다.또 이 사람이 아들이라면 본처의 딸들을 제치고 우선 호주가 될자격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제가 문제 삼은 것도 바로 이겁니다.어떻게 친딸을 제치고 배다른 아들이 B의 호주가 될 수 있느냐. 물음:호주 A가 사망했을때 A에게 배우자와 미혼의 딸,며느리,3살짜리 손자가 있었다면 누가 호주가 될까요∼? 답은 3살짜리 손자입니다.호주 승계의 자격조건이 의사능력이 있어야 한다든가 변별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단지 남자냐 여자냐 뿐. 그럼 호주는 포기할 수 있는 것이니 아이에게 호주를 포기하라고 한다? 이렇게 말하는 분 있다면? 복습 요(要)!호주제의 문제점이호주란 자격을 포기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란 거 아시죠? ^^;; 물음:호주제와 남아선호사상이 우째 관계가 있는규? 호주제가 살아있는데도 성감별 후 여아가 사망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 모르는규?? 호주제와 남아선호사상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그러나 남자가 우선이 돼야 한다든가,남자를 중심으로 자자손손 대가 이어진다는 것이 여전히 많은 어르신들의 생각이지요. 최여경 행정뉴스팀 기자. 전문▶kdaily.com
  • 인터넷 신문엔 ‘특종’이 없다?

    “남들과 똑같은 뉴스라면 차라리 하루 쉬겠습니다” 얼마전 TV에 등장한 어느 일간지 광고 문구다.최근 각 신문사가 차별성 있는 고품격의 뉴스정보를 요구하는 독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특히각 신문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면 거의 ‘똑같은’뉴스가 서비스되고 있다.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낮 시간대에 둘러보면 거의 모든 사이트가 전부 똑같은 톱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지난 6일에는 donga.com(동아일보),joins.com(중앙일보) 등 5∼6개 신문사이트가 약속이나 한듯 모두 ‘부동산 투자미끼 사기 급증’이란 제목의 톱기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등록했다. 이렇게 각 인터넷신문 사이트마다 같은 기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자사 신문의 배달판과 가판 사이의 공백 시간을 통신사의 기사로 전부 메우고 있어서이다.최근 연세대 영상대학원이 발표한 인터넷신문사들의 연합뉴스 기사 의존율 통계에따르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트 기사의 95%가 연합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낮 시간에자주 신문사이트에 접속하는 직장인들은 어딜 가나 똑같은 기사를 보게 되는 셈이다. 이러다보니 요즘은 인터넷신문 사이트에선 기자 커뮤니티나다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접속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인터넷신문 사이트의 기본적인 정체성이 상실된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똑같은 기사를 제공한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외부에서 전송되는 속보기사에 매달리는 것은 인터넷의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인터넷신문의 속보경쟁은 97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보도,98년 프랑스 월드컵 보도 등에서 눈길을 모았다.당시속보경쟁을 주도한 조선일보는 단기간에 네티즌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한 발 더 빠른 뉴스 전달에 주력했었다. 하지만 최근 각 인터넷신문은 자체적인 뉴스 생산보다는 외부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자체 기사를 인터넷신문에서 반영하는 데 따른 인건비 부담과 실제로 매출 발생에 효과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결국 각 인터넷신문 사이트들은 속보편집에 차별성을 두기 보다는 ‘초록이 동색’인 전달에 그치고 있다. 인터넷신문이 인력과 시간 부족 탓으로 외부의 전송기사를그대로 전제하고 있는 것과 관련,구본권 인터넷한겨레 뉴스부장은 “외부 기사는 그 논조에 있어서 각 신문의 편집과어긋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즉인터넷신문 별로 자사의 입장에 따라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저널리즘이 인터넷 매체의 특성과 네티즌독자의 정서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할 때,인터넷신문사 자체기사의 발굴과 확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아직까지 종이신문에 게재된기사에 한해 특종의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특종 가능성이 있는 자사 기사를 인터넷에 먼저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관계자는 “종이신문에 특종기사가 있을 경우해당 기사의 인터넷 게재를 뒤로 늦추라는 주문이 있다”고밝혔다.여전히 종이신문의 기득권이 높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뉴스룸 등 다매체 환경을 십분활용하는 온라인 저널리즘이 살아나야 신문의 미래가 있다는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또 종이신문 취재기자들의 인터넷신문용 기사 송고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향후 신문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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