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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애환’ 경전선 마산~진주간 4개역 사라진다

    경전선 마산역~진주역 복선구간의 개통으로 마산~진주간 열차 운행이 올 연말 중단된다. 함안역과 군북역, 반성역, 진주역은 이전하고 원북역과 평촌역, 진주수목원역, 남문산역 등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고마웠습니다! Good Bye 경전선 추억의 이벤트’를 연다. 기차여행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orailtour)에 이벤트 페이지를 마련하고 11월 1일까지 이설 및 영업정지역에 대한 추억의 글(22일까지), 인증샷 올리기(23일~11월1일) 등을 진행한다. 코레일은 연말 마산~진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앞서 운행시간을 줄이기 위해 23일부터 비전철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 마산~진주간 운행시간은 1시간24분에서 42분으로 줄고 열차운임도 4000원에서 3100원으로 인하된다. 운행횟수는 편도 12회로 달라지지 않지만 곡선을 직선화 하고 정차하는 역의 수가 줄어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3인 ‘유머 스타일’

    대선후보 3인 ‘유머 스타일’

    정치에서 유머는 단순한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백 마디의 심각한 연설보다 한마디의 번뜩이는 재담이 유권자들을 매료시키고 감성을 움직인다. 때로는 자신에게 불리한 논쟁을 잠재우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약점인 고령의 나이가 논쟁거리가 되자 70회 생일파티에서 “오늘은 내 39회 생일의 31번째 기념일”이란 재치 있는 위트로 나이 문제를 거론하는 반대파를 머쓱하게 했다. 정치인의 이미지 개선에도 유머는 필수적이다.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은 고집세고 투박한 기질을 감추기 위해 유머로 친숙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이란 이유로 자신을 외면한 백인 유권자들을 유머 넘치는 연설로 사로잡았다. 긴장감이 감도는 살벌한 정치판에 인간미를 불어넣고, 무형의 정치를 생물로 만들어 그 안의 정치인을 돋보이게 하는 게 바로 유머의 힘이다. 진중한 뉴스보다 정치풍자코미디가 흥미를 끄는 것처럼, 정색하고 화만 내는 정치보다는 웃음을 주는 정치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한국에서도 이미지 정치와 감성 정치의 비중이 커지면서 대선 후보들이 유머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의 정치’를 활용했다면 이번 대선부터는 ‘웃음의 정치’가 뜨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유머는 ‘감성의 유머’다. 지난 8월 ‘반값등록금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학생들에게 “심장의 무게가 얼마인지 아나. 정답은 ‘두근두근’ 네 근이다. 여러분을 만나러 오면서 제 마음이 바로 그랬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나러 왔는데 어떻게 두근두근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박근혜식 썰렁개그’로 의도된 허점을 보여 친근감을 유도하기도 한다. “충청도 말로 ‘개고기 먹을 줄 아세요.’는 ‘개 혀’인가요.”, 가천대 특강에서 사회자가 물병째 물을 마실 것을 권하자 “이건 나발을 부는 거예요.”라고 농담하는 식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늘 진지한 표정으로 유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가끔씩 촌철 유머를 던진다. 지난 5일 시민캠프 회의에서는 ‘호남의 아들이냐, 경남의 아들이냐.’는 질문에 “호남의 정치적 아들, 경남의 생물학적 아들”이라고 뼈 있는 위트를 구사했고 15일 전국상공인과의 대화에선 “오랫동안 등산을 못했다. 내년부터 북악산(청와대 뒷산)으로 등산을 다닐 수 있게 도와 달라.”며 재치 있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안철수 후보가 ‘정당후보론’에 대해 ‘어처구니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기서 저와 같이 있으면서 취재하셨는데 (안 후보가 청주교대 강연에서 한 말을) 어떻게 들으셨나요.”라며 농담으로 받아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유머도 장고 끝에 내놓는 스타일이다. 지난 7월 SBS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구사한 “복수혈전이 의학영화인 줄 알았다.”, “학창시절 성적표에 ‘수’가 별로 없었는데 ‘수’가 하나 있기에 보니 내 이름 철수의 ‘수’더라.”라는 유머는 안 후보가 고심해 준비해 온 유머였다. IT업계 출신이다 보니 관련 분야의 유머도 잘 구사하는데, 지난 9월 21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 CEO간담회에선 사회자가 무선마이크의 아래를 잡으면 작동이 잘 안 된다고 말해주자 “아이폰과 똑같네요.”라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아이폰4 제품 아랫부분을 잡으면 수신율이 떨어져 애플사를 곤혹스럽게 했던 이른바 ‘안테나 게이트’에 착안한 유머였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 학원 오픈 기념 무료설명회 진행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 학원 오픈 기념 무료설명회 진행

     해커스교육그룹은 다음달 초 예정된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 학원 오픈을 기념해 1대 1 무료 설명회를 진행한다.  무료 설명회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 동안 매일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상담사가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련한 설명과 함께 개인별 학습법을 제시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2013 공인중개사 합격 가이드를 주고, 선착순 50명에게는 공인중개사 기본교재를 무료로 주는 연간 회원에 우선 등록할 기회를 준다.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 학원(www.PASS.com)은 최고의 강사진과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오프라인 유명 강사진의 강의 등 우수한 콘텐츠와 출석 체크, 데일리 테스트(Daily Test) 등의 학습 매니저 시스템, 수험생에게 필요한 독서실, 스터디 룸, 자습실, 휴게실 등의 최적화된 학습 시설로 구성됐다. 수강생에게는 강의 내용을 한번 더 들을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28일 예정된 제 23회 공인중개사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 문제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해커스교육그룹 심새롬 마케팅 팀장은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시에 운영되는 만큼 풍부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에 최적화된 연간 커리큘럼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주통신] 美 대통령 비밀 경호요원 잇단 추태 망신살

    [미주통신] 美 대통령 비밀 경호요원 잇단 추태 망신살

    지난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 시에 집단 성매매 사건으로 파문을 불려 왔던 미국 비밀 대통령 경호실 소속 요원 한 명이 마이애미 주에서 또 추태를 부렸다고 미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바마 대통령이 마이애미 주를 방문하고 떠난 직후 다음 날 아침에 비밀 경호실 소속 요원인 애론 프란시스 앵걸러는 술에 만취한 채 마이애미의 인근 대로변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그는 체포하려는 경찰의 턱을 때리는 등 완강히 저항했으나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제압되어 체포되었다. 경찰은 체포 후 그의 주머니에서 비밀 경호 요원 신분증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에드윈 도너번 비밀 경호실 대변인은 현재 이 사건은 비밀 경호실로 넘겨졌으며 해당 요원의 과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은 그가 체포된 지역 인근에 술집이 밀집해 있어 그가 과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 비밀 경호 요원들의 추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무려 13명의 비밀 요원들이 오바마가 콜롬비아에 도착하기 전에 경호 점검을 위해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파티를 벌이고 매춘부를 고용하여 성매매한 혐의로 이 중 8명이 파면되는 등 엄청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공화당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의 경호를 위해 파견된 비밀 경호 요원이 비행기 화장실에 무기를 두고 나와 기자가 발견하는 등 기강해이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마이애미 경찰은 이번에 추태를 부린 앵걸러 요원에게 만취로 말미암은 풍기문란과 체포에 저항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한 후 그의 신변을 일단 대통령 비밀 경호실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ABC 뉴스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갱신형·비갱신형 암보험 차이점과 효율적 선택은?

    갱신형·비갱신형 암보험 차이점과 효율적 선택은?

    한국 성인남녀 3~4명에 1명꼴로 발병되는 암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며 가족중 한명 정도는 암으로 투병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으로 대부분의 의료비를 보장받지만 암은 한번의 치료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관리와 반복적인 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질병과 달리 많은 치료비용이 들어간다. 암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식단을 조절하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에 하나 암이 발병했을 경우를 대비해 암 보험을 미리 준비해야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 암 발병률은 증가추세다. 하지만 의료기술 발달로 조기검진을 통한 암 치료는 늘어나고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암 치료비용은 여전히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암 발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발생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젊을 때부터 암 보험으로 미리미리 경제적인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암은 50~60대 전후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보험료는 나이에 따라 위험률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보험에는 상령월이라고 해서 일반 나이와 달리 자신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에 6개월이 지나면 보험나이가 올라간다. 보험나이가 올라갈수록 보험료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나이가 적을 때 가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또한 현재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는 등 아픈 곳이 있으면 보험가입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고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때 미리미리 가입하는 것이 폭넓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보장 상품에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는데 갱신형은 말 그대로 보험이 일정기간마다 갱신이 되는 상품이다. 초기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갱신 시점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고 다른 보험과 달리 인상률이 큰 보험이기 때문에 나중에 내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고, 보장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100세만기 비갱신형 암 보험 추천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조기발견이 가능해져 치료확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의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료를 올리거나 일부 암을 소액암으로 구분해 보장을 축소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특정암에만 고액의 진단비를 지급하고 나머지 암에는 진단비를 지급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일반암에 대한 진단비를 많이 지급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고 보장을 축소하기 전에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시 주의할점은 다른 보험과 달리 90일의 면책기간이 있어 90일 이전에 암진단을 받으면 보장받을 수 없고 회사에 따라 1년 또는 2년 미만시 50%의 보험금만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중이라면 하루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매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AIA생명, 신한생명등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암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회사별로 보장내용과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www.vo-humok.com)를 통해 각 회사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추천받아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험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 황소 ‘고환’으로 만든 맥주 어떤 맛일까?

    황소 ‘고환’으로 만든 맥주 어떤 맛일까?

    황소의 ‘고환’으로 만든 맥주는 어떤 맛일까? 일부 나라에서 식용으로도 쓰이는 소의 고환으로 만든 맥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양조회사 ‘와이쿱 부루잉’은 소의 고환을 첨가한 맥주를 제조해 언론에 공개했다.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 스타우트’(Rocky Mountain Oyster Stout)라는 이름의 이 맥주에는 160리터당 황소의 고환 11kg이 함유되어 있다.  이 특별한 맥주의 제조 방법은 일반 맥주와 비슷하다. 보리를 싹틔워 맥아를 만든 후 발효를 거치지만 중간에 소의 고환을 얇게 썬 후 달달 볶아 맥주에 첨가한다. 당초 회사 측은 이 고환 맥주를 지난 만우절 때 장난으로 광고했으나 예상 외로 반응이 뜨겁자 실제로 개발하게 됐다. ’와이쿱 부루잉’의 사장 앤디 브라운은 “우리는 지난 몇년 간 강심장들을 위한 맥주를 개발해 왔다.” 면서 “색다른 깊은 향취와 감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맥주는 단 1271리터만 시험 제작했다. 맛보고 싶다면 덴버를 찾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의 고환은 테스토스테론이 풍부해 성욕을 증가시켜 중국 등지에서는 정력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유명 신경외과 의사 “코마 상태 때 천국에 다녀왔다”

    유명 신경외과 의사 “코마 상태 때 천국에 다녀왔다”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유명 신경외과 의사가 자신이 ‘코마 상태’(Coma·깊은 의식불명 상태)시 천국을 봤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신경외과 분야에서 과거 유명세를 떨친 에본 알렉산더 박사의 글을 게재했다. 알렉산더 박사는 1980년 듀크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15년간 하버드 메디컬 스쿨과 버지니아 대학에서 뇌기능 매핑(brain mapping) 등을 가르쳤다. 알렉산더 박사는 “과거 몇몇의 환자들이 유체이탈을 경험했다면서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면서 “당시 이같은 현상은 환자들의 희망사항으로 망상(妄想)일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생각이 바뀐 것은 지난 2008년 자신이 뇌수막염으로 1주일 간 코마 상태를 경험하면서다. 알렉산더 박사는 “당시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일부가 완전히 정지된 상태였다.” 면서 천국을 경험한 목격담을 털어놨다. 박사는 “처음에 내 자신이 핑크와 하얀색 구름 위로 둥둥 떴다.” 면서 “알수 없는 여성이 나를 안내하며 초월적인 언어로 그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두려워 할 필요없다’는 말을 들었다.” 면서 “거대한 빈공간, 완벽한 어둠, 무한한 편안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박사는 이같은 경험을 ‘천국의 증명’(Proof of Heaven)이라는 책으로 담아 이달 말 출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글이 게재되자 네티즌들은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생긴 종교적 선입견이다.” , “책을 팔기 위한 상술”이라는 등의 의견도 뒤따랐다. 알렉산더 박사는 “코마 상태가 있기 전 나는 명목 상의 크리스찬이었다.” 면서 “나는 여전히 의사이며 과학을 신봉한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주통신] 美 한인 여성 존엄사 논란, 눈물 어린 반전

    [미주통신] 美 한인 여성 존엄사 논란, 눈물 어린 반전

    존엄사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미국 주요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는 뉴욕 거주 한인 여성 이성은(28 미국명 그레이스 리) 씨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꾸어 아버지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뉴욕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매니저로 근무하던 이 씨는 뇌종양에 걸려 뉴욕 노스 쇼어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생명을 유지하여 본인은 존엄사를 선택하겠다고 말했고 병원 측도 이를 수용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인 이만호 목사 등 가족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중대한 죄라면서 딸의 존엄사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또한 딸이 퇴원의사를 밝혔음에도 병원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했다. 이 씨는 지난달 28일 열린 판결에서는 자신이 치료의 고통을 견디기 어려워 인공호흡기를 떼어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법원은 존엄사 집행 허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가족들은 항소를 제기하여 오는 10일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6일, 이 씨는 가족들의 설득에 따라 극적으로 마음을 바꾸어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위임한다는 문서에 서명하였다고 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이 씨는 서명 직후 “하나님과 함께 평화로워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여성 이 씨의 사연은 존엄사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4일에는 뉴욕데일리뉴스가 전면 커버스토리로 다루었고 뉴욕타임스는 5일, 미 ABC 방송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물론 6일에는 영국 데일리메일까지도 주요 메인 기사로 다루는 등 연일 미국 주요 언론과 미국 사회에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女앵커에 “뚱뚱하다” 비난 시청자, 되레 직격탄

    [미주통신] 女앵커에 “뚱뚱하다” 비난 시청자, 되레 직격탄

    아침 뉴스쇼를 진행하는 여성 앵커에게 너무 뚱뚱해서 자질이 맞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난 편지를 보냈던 시청자가 해당 여성 앵커로부터 되레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비난을 받았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WKBT TV 방송에서 아침 ‘모닝 쇼’를 진행하는 제니퍼 리빙스턴은 지난주 한 시청자로부터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하는 지역사회의 책임성을 고려할 때 비만인 앵커는 적합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편지를 받았다. 이에 그녀의 남편은 즉각 이를 그의 페이스북에 올려놓았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해당 글쓴이를 비난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제니퍼는 2일 아침 방송에서 그녀를 지지해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내가 비만인 것은 사실이지만 당신은 나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공개적으로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제니퍼는 방송에서 “그의 주장은 비만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왕따시키는 행위와 같다. 피부색이나 성적 선호도, 장애나 심지어 얼굴에 여드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을 비난한 시청자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말았다. 아직 이에 따른 해당 시청자의 반응을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또 다른 제2라운드가 펼쳐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쉬웠다”… 영어·헌법이 당락 결정할 듯

    “쉬웠다”… 영어·헌법이 당락 결정할 듯

    지난 22일 시행된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은 9급 시험과 별 차이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쉬운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해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의 원성을 샀던 행정학 과목도 일부 논란이 생길 만한 문제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이다. 영어와 헌법 과목이 난이도 중상 이상으로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았다. 국어 과목에 대해 남부행정고시학원 유두선 강사는 26일 “문법 8문항, 어휘 2문항, 한자 2문항, 독해 8문항이 출제되었다.”며 “고전 문법과 문학·한문이 출제되지 않았고, 독해가 8문항이나 출제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독해 공부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법 문제는 표준어, 중의성, 외래어, 품사, 띄어쓰기, 발음, 겹문장, 우리말의 특징 등이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 독해는 제목 찾기, 중심내용 찾기, 괄호 넣기, 정보 확인, 단락 순서 등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었다. 특히 중심 생각 찾기 문제가 4문제나 나왔다. 다양한 글을 읽고 체계적으로 독해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유 강사는 강조했다. 영어 과목은 같은 날 치러진 9급 지방직보다 쉽게 나왔다는 평이다. 같은 학원 두형호 강사는 “어휘 3문제, 문법 5문제(영작 2문제 포함), 생활영어 2문제, 독해 10문제가 출제되었다.”며 “수험생들에게 문법은 항상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구석에 박혀 있어 원어민도 몰라서 헤매는 문법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법은 수 일치, 분사, 기타 구조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됐고, 영작 두 문제는 전통적으로 출제되었던 기본적인 문제가 나왔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생활영어는 ‘get it off one’s chest’(속시원히 털어놓다), ‘he is over the hill’(그는 한물 갔다), ‘pull a long face’(시무룩한 표정을 짓다), ‘take a rain check’(다음을 기약하다)와 같은 기본적인 표현들이 출제됐다. 독해는 빈칸 추론 3문제, 내용 일치 여부 4문제, 제목 1문제, 요지 1문제, 추론 1문제가 나왔다. 풀이시간이 많이 드는 내용 일치 여부를 묻는 4문제가 실력 없는 학생들이 고득점을 얻는 데 걸림돌이 됐다. 손재석 강사는 영어 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중상 정도라 헌법과 함께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어휘 문제는 정답 단어인 alleviate(완화하다.), derision(조롱), gnarl 가운데 gnarl(비틀다 = twist)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손 강사는 “내년 시험에 대비해 특히 독해는 평소 연습 때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훈련이 필요하며, 난이도가 있는 독해 지문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우빈 강사는 한국사 과목에 대해 “민정문서, 대원군 문제, 신라 시대별 특징, 광개토대왕비, 지눌, 조선의 토지제도 변천, 국채보상운동, 김구, 박은식, 선사시대 문제 등 기출문제가 많았다.”며 “역대 민중봉기 순서를 맞추는 문제는 2012년 법원직 기출문제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임술민란, 정미의병과 서울진공작전 문제는 익숙하지 않은 지문이었지만, 한국사 공부를 어느 정도 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또 경복궁 타령을 통해 흥선대원군의 상황(병인양요)을 물어보는 문제처럼 지문을 제시하고 시대 상황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헌법 과목에 대해 황남기 강사는 “90점 정도를 받아야 합격선”이라며 “최근에는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며, 판례가 13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됐고, 박스형 문제도 2문제나 나왔다.”고 설명했다. 판례 문제는 위헌, 합헌을 물어보는 유형이 많지만 판례의 논리까지 묻는 문제도 출제되고 있으며, 최신 판례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강사는 행정법 과목에 대해서는 “납골당에 관한 문제처럼 최신 판례도 출제되어 판례 공부가 부족한 수험생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용한 강사는 행정학 과목에 대해 “국가직 7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웠으나 합격권 점수는 80~85점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원론 과목에 대해 박지훈 강사는 “계산문제가 줄어드는 등 난이도는 중하위권”라며 “경제학에 단답형 문제는 없으니 경제이론의 내용과 의미를 이해해야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미주통신] 양키스 야구장 성관계 장소 아닌데…

    뉴욕 양키스 야구장이 절제력을 잃은 한 커플의 과도한 행위로 논란에 휩싸였다. 뉴욕 양키스 전용 야구장 화장실에서 남녀 한 쌍이 과도하게 섹스를 즐기는 장면이 여과 없이 유튜브에 올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 15일 뉴욕 양키스가 3-0으로 리드를 하고 있을 때부터 이러한 행위를 시작했으며 주변의 눈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갔다. 일부의 관중이 화장실 문을 노크했으나 이들은 성관계를 지속했으며 거의 한 이닝이 끝날쯤에야 이들은 일부의 박수를 받으며 유유히 사라졌다고 유튜브에 이를 제보한 사람은 밝혔다. 현재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양키스 관계자는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특별히 코멘트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그 같은 행위는 말렸어야 했다. 나는 위생상 그 화장실에는 앉고 싶지 않다.”며 이들 커플의 행위를 비난했다. 시민 바제 모로조프(49)는 “그것은 부적절한 행위였다. 가족들이 즐기는 장소에서는 자중(cool)해야 한다.”며 이들 커플의 과도한 행위를 비난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한 남녀 커플이 여자 화장실에서 이러한 성관계 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남부 캘리포니아 뒤덮은 악취의 정체는?

    [미주통신] 남부 캘리포니아 뒤덮은 악취의 정체는?

    지난 10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의 도시에서 계란 썩는 냄새에 버금가는 악취가 휘몰아쳐 이 일대가 대혼란에 빠졌다고 미 NBC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월요일이었던 10일 오전 모레노, 시미, 샌퍼난도 등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의 타운에서는 등교하던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할 만큼 원인 모를 심각한 악취에 시달려야 했다. 일부는 구토까지 하는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자 응급전화(911)가 빗발쳤다고 언론은 전했다. 조사에 나선 환경 당국은 인디오 부근에 있는 샐톤해에서 죽은 물고기들이 썩는 냄새가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샐톤해 관리 당국 관계자는 “샐톤해가 주범이라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 며 “이 지역에서 발생한 악취가 넓은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를 뒤덮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이번 악취 소동은 최근 발생한 허리케인 등으로 강풍이 이 지역을 강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소방당국도 “이번 악취와 관련하여 특별히 위험한 문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면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펴져 나간 이 악취의 원인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싸이 ‘말춤’ 춘 직원 무더기 해고 파문

    [미주통신] 美 싸이 ‘말춤’ 춘 직원 무더기 해고 파문

    미국 시립 수영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흉내 내며 ‘말춤’을 추는 장면을 유튜브에 올렸다는 이유로 무더기로 해고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ABC 뉴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LA 인근의 엘몬트 시 당국은 시립 수영장 내에서 말춤을 추고 이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가 화제가 되자 춤을 춘 안전요원 등 관련 직원 14명을 무더기로 해고했다. 시 당국은 해고 사유를 “공공 시설물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했음으로 복무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고된 직원들은 근무 시간이 끝난 뒤 여흥의 차원에서 놀이한 것이며 이용객에 불편을 주지도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해고된 안전요원 중 한 명인 마이클 로아(22)는 “우리는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동영상을 올린 것뿐이고 돈을 목적으로 하거나 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도 아니다.”라며 “시 당국의 처사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비난했다. 해고된 14명은 유튜브에 등장하는 춤을 춘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매니저나 감독관 모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너무 과도한 처사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엘몬트 시 당국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행위가 아니라 공공시설 장소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 때문에 해고했다고 누차 강조하고 나섰다. 대부분이 대학생인 이들 해고된 안전요원들은 이곳에서 버는 돈으로 학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해고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청원사이트를 개설하고 복직을 위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안전 요원들이 올린 해당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남극서 포착된 3개의 피라미드…진실은?

    남극서 포착된 3개의 피라미드…진실은?

    최근 해외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남극에서 3개의 피라미드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및 유럽 일부 국가가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남극 대륙에서 고대 피라미드 3개를 발견했다. 조사는 8명의 탐험가로 구성된 연구팀이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발견된 3개의 피라미드 중 2개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약 16km 들어간 곳에 있으며 다른 하나는 해안선에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고 전해졌다. 자세한 사항이 알려지지 않아 진위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한때 남극 대륙에 인류가 살고 있었으며 문명이 존재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 것이어서 해외 네티즌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언스레이닷컴의 작성자는 자신의 지인이 이 연구팀에 소속돼 있어 최소한의 정보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 중 해안선에 위치한 피라미드는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Integrated Ocean Drilling Program; IODP)의 에티엔 클라센(Etienne Classen)이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사진은 지난달 초 전문가들이 약 5200만년 남극에는 야자수가 서식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을 통해 보도될 때 사용된 사진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륙에서 등반하는 인물과 함께 촬영된 피라미드는 인터네셔널 마운틴 가이드(International Mountain Guides)에 소속된 남극 탐험대가 올린 사진으로 나타났다. 그 팀은 배경에 나타난 피라미드를 ‘수의 피라미드(Sue’s pyramid)’라고 칭했다. 하지만 이 같이 밝혀진 정보만으로는 피라미드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어 추후 어떤 보도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사이언스레이닷컴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의 재능, 내일의 과학자에 기부하세요

    당신의 재능, 내일의 과학자에 기부하세요

    강사료도, 장소 대여료도 없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려는 사람들과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있을 뿐이다. 과학자들이 펼치는 국내 최대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10월의 하늘’이 10월 27일 오후 2시에 전국 도서관에서 일제히 열린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다. 10월의 하늘은 지난 2010년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트위터에 “1년 중 단 하루만 자신의 재능을 나누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정 교수는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채 한달도 되지 않아 과학자 69명이 전국 29개 지역 도서관에서 강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43개 도서관에서 96명의 과학자·공학자·의사·과학저술가·과학기자들이 참여했다. 강연을 들은 초·중학생은 5000명을 넘어섰다. 강연자 중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윤송이 부사장 부부 등 유명인들도 있었다. ‘10월의 하늘’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은 1999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따왔다. 영화는 1957년 10월 어느 날, 미국 탄광촌에 살던 소년 호머 힉캠이 당시 소련에서 인공위성이 발사됐다는 뉴스를 보고 로켓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 뒤 마침내 미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가 된다는 실제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의 하늘 강연을 들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다. 10월의 하늘의 가장 큰 장점은 순수성이다. 강연비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행사에 필요한 각종 준비 비용과 도서관을 찾는 차비까지 강연자들이 각자 부담한다. 100%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행사이다 보니 강연자와 도서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두번의 행사에 이어 올해도 SNS 관리와 홍보, 강연자와 도서관을 매칭하는 일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의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 교수는 “9월 중순까지 참여 도서관과 재능기부를 해줄 강연자를 모집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강의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수화 강의를 시도한 것처럼 올해도 더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참여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과학 전공자나 전문가가 아니라도 행사 진행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책을 기부할 수도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nanumlectures.org)를 통해 가능하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아이비티주니어, 영역간 균형잡힌 영어클리닉 제시

    아이비티주니어, 영역간 균형잡힌 영어클리닉 제시

    초등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조차 쉽지 않다. 설령 문제점을 파악한다 하더라도 바로잡아줄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학부모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학교나 학원들도 마찬가지다. 영어 4개영역을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평가툴이 없어 선생님의 감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모든 영어시험이 iBT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지만 아직도 레벨을 불문하고 리딩은 영어지문 독해수준을, 스피킹은 인터뷰 형식으로 학생의 실력을 주관적으로 어림짐작하는데 그치는 곳이 많다. 이처럼 주먹구구식 진단을 내린다면 영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결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이의 학습성향이나 수준에 대한 정밀진단이 앞서지 않는다면 레벨구성이나 향후 학습과정에 대한 설계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을 뿐더러 학생에게 맞지 않는 방식으로 학습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성과 또한 도출해 낼 수 없다. 이를테면 스피킹 부분에선 어떤 부분이 특히 부족한지, 왜 그같은 불균형이 생겼는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뒤쳐진 약점을 어떻게 잡아줄 수 있을지에 대해 꿰뚫고 있어야 한다. 아이의 영어 공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로잡아줄 수 있을까. 영어 4개영역을 골고루 균형있게 다져가는 방법은 없을까. 8년전 iBT 모의토플 시스템을 구축한 iBT주니어는 새로운 진단평가(Placement Test) 시스템을 9월부터 선보인다. 4개영역 모두 iBT로 치르게 될 진단평가는 난이도별로 총 4가지 레벨로 구성돼 있으며, 각 레벨별로 40~50 문항씩, 30~60분 동안 치를 수 있도록 평가문항을 최대한 압축했다. 테스트 영역별 응시방법도 화면상 설명에 따라 학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다. iBT junior 교육설계팀 최준희 대리는 “4개 영역 모두 iBT로 치르게 될 온라인 테스트는 NEAT와 동일한 형태로 화면을 구성했으며, 소리사고력을 기반으로 4개 영역의 수준을 요소별로 측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영어의 소리와 문자에 직관적으로 반응해서 말하고 쓸 수 있는지를 묻는 속도감각을 평가요소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비티주니어는 iBT 방식의 테스트에 앞서 진단평가 응시레벨 결정을 위한 오프라인 질문지도 매뉴얼화했으며, 진단평가에서 영어 4개영역간 불균형이 나타날 경우 응시자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 ‘대한민국 영어 불균형 해소 프로젝트’도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어 4개영역간 문제유형별 점수분석을 통해 영어학습 불균형이 나타날 경우 그 부분을 집중 해소할 수 있도록 한 클리닉 과정이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발음 클리닉, 어순확장 클리닉, 스피킹 클리닉, 리딩 클리닉, 예비중학 클리닉 등 5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각각의 과정은 소리학습에 기반을 두고 꼼꼼하게 설계했으며 iBT 주니어의 교재를 학생들의 현재상태 및 학습발달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피킹 클리닉은 어휘 및 기본문형을 알고 있어도 말하기를 주저하는 학습자, 리딩 클리닉은 문법지식을 바탕으로 한국기반의 번역식 리딩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 10여년전에 영어훈련툴을 개발한 iBT 주니어가 교실활용 수업에 대한 노하우까지 녹여낸 특별 집중과정이다. 클리닉 기간동안 학생들은 ITC(Intensive Training Course) 수업에서 적어도 500번 듣고 말하기를 통해 4개영역을 훈련한다. 이어 PAC(Practical Application Course) 수업에서는 배운 문장들을 바로 활용해봄으로써 몸으로 영어문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한다. 가정에서는 읽기, 쓰기 중심의 과제활동을 하게 된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美고등학교가 조폭? 총, 칼 휴대 예사

    최근 잇따른 총기 사고로 미 전역에서 총기 휴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의 고등학생들이 총이나 칼 등 흉기를 압수당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9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뉴욕주 정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가장 위험한 고등학교로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드위트 클린턴 고등학교가 선정되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이 학교는 2010년에만 교내 학생들로부터 총과 칼 등 흉기류를 33번씩이나 압수했으며 252건의 폭력 관련 사고가 보고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이 학교는 복도 등에 정기적으로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있어서 발각될 가능성이 높아 그래도 다행이라고 학교관계자는 말했다. 이 고등학교 2학년생인 루비 맨도자(17)는 “금속 탐지기도 없다면 학교가 뭐가 되겠는가?”라고 우려를 나타내었다. 2011년에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70%의 학생만이 학교가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말할 만큼 고등학교 내의 폭력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 교육 담당 공무원은 과거보다는 학교 내 범죄가 37%나 줄어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학생 관련 범죄가 최근 9,475건으로 7년 전의 1만 5,150건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작년(9,023건)보다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에 총이나 칼 등 흉기류의 압수 건수도 2.775건으로 전해(3,285건)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유명인사, 폭행 경찰 상대 550억 소송제기

    전직 폭스(FOX) 뉴스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도이치뱅크 고위직에 근무 중인 유명 인사가 LA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약 550억원에 이르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자로 보도했다. 멀리건은 지난 5월 14일 저녁 업무상 이유로 LA의 한 레스토랑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으나 차 절도범으로 오해한 경찰에 의해서 무참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코뼈가 15조각으로 나누어질 만큼 중상을 당해 긴급 수술이 시행되는 등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같은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던졌다. 그는 자기의 차에서 3백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되자 이에 욕심이 생긴 경찰이 무단으로 그를 모텔에 감금하려 했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관해 LA경찰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LA경찰은 누군가가 차를 절도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고 신고자가 말한 용의자의 얼굴과 멀리건이 비슷하여 그를 일단 체포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리화나 등 약물에 중독되어 있어 일단 인근 모텔에서 잠을 자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잠시 후 멀리건은 또다시 길거리로 나갔으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한 것이며 공무 집행 방해 등 중범죄 혐의로 다시 체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흉물스러운 사진과 소송에 관한 보도가 나가자 LA경찰은 당시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액의 소송 금액과 함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미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뚱보 고양이 훔쳐간 도둑, 먹이값 감당 못해 돌려줘

    족보있는 고양이를 훔쳐간 도둑이 고양이의 식성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인에게 돌려준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말 오스트리아 란츠크론에 사는 스테파니 프레이의 모친 집 마당에서 놀고 있던 고양이 아모르가 자동차를 탄 도둑에게 납치당했다. 도둑이 이 고양이를 노린 것은 아모르가 ‘메인 쿤’(Maine Coon)종으로 우리돈 500만원에 육박하는 ‘뼈대있는 가문’ 출신이었던 것. 고양이를 도둑맞은 프레이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찾지 못해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프레이는 “집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아모르가 사라지니 얼마나 소중한 친구였는지를 알게됐다.” 면서 “아모르 없이 살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찢어졌다.”며 울먹였다. 그러나 경찰수사도 답보상태에 있던 2주 후 외출 후 자택으로 돌아온 프레이는 깜짝 놀랐다. 아모르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 거실 바닥에 누워있었던 것. 현지 경찰은 “아모르는 프레이의 모친 집에서 납치돼 몇 km 떨어진 프레이 자택으로 돌아왔다.” 면서 “범인은 프레이 가족과 아모르가 돈 되는 고양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도둑이 아모르를 다시 주인에게 돌려준 이유는 무엇일까? 경찰은 “아모르는 무게가 12kg이 넘을 만큼 식성이 좋다.” 면서 “도둑이 고양이를 팔지도 못하고 데리고 있으면서 먹이를 사주는데 커다란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맨해튼 관광마차 사고로 존속 여부 논란

    뉴욕 맨해튼의 관광 명물 중의 하나인 관광마차가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여 존속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6일 오스트리아에서 온 관광객 두 명을 태우고 맨해튼 관광에 나섰던 이 관광마차는 맨해튼의 콜럼버스 서클 근처에 이르렀을 때 인근 공사장에서 나르던 철근 빔이 떨어져 큰 소음이 발생하였다. 관광마차를 몰던 말(오레오)이 이 소리에 놀라 갑자기 날뛰면서 관광마차는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다행히 두 관광객은 다소의 경미한 상처만 입었으나 마차를 몰던 주인인 메메트 던다(34세)는 발에 26바늘이나 꿰매어야 하는 중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오레오는 단지 놀라서 그랬을 뿐이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자신의 애마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오레오는 이 사고로 더 이상은 관광마차를 몰지 못하고 농장으로 돌아갈 운명이며 메메트 역시 관광마차 면허가 박탈되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평소 이러한 관광마차의 운행은 비인간적이며 위험한 것이라고 비판해온 시민단체들은 이를 중단하여야 한다고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말과 인간은 동굴시대 때부터 동고동락을 함께 해왔다.”며 “많은 관광객이 뉴욕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것을 하나의 우연한 사고로 잃는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이러한 운행 반대의 주장들을 일축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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