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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박(讀博) 육아일기] 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독박(讀博) 육아일기] 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했다. 엄마가 되어 갈수록 엄마가 필요했다. 아기가 생긴 뒤부터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친정 가까이 사는 사람이 됐고, 제일 갖고 싶은 것은 집도 차도 명품백도 아닌 바로 엄마였다. 임신했을 때에는 엄마가 해준 밥이 제일 먹고 싶었고, 아기를 낳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엄마였다.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절실했던 것도 엄마의 도움이었고, 워킹맘이 되려고 보니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 바로 엄마였다. 엄마 말고는 마음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전혀 없었던 이유에서다. 남편은 한 배를 탄 동지나 다름 없으니 제외한다. 물론 친정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한 경우도 많은 걸로 안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친정 엄마’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아무런 조건 없이,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육아 지원군’을 말이다. ●부모 외 자녀 돌봐주는 사람…79.2%가 “없다” 육아정책연구소의 2012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 외 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봐주는 사람이 있느냐는 조사에서 79.2%가 “없다”고 답했다. 자녀를 돌봐주는 사람은 친조부모(48.1%)와 외조부모(47.1%)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 친인척 7.2%, 비혈연 인력 5.8% 등의 순이었다. 아기 엄마가 취업 중일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아기를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겨우 절반이 넘었다(52.5%). 일을 그만두었거나 취업한 적이 아예 없는 엄마들의 경우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각각 91.2%, 87.9%였다. 특히 급한 일이 생길 경우 자녀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남편(65.1%)이 가장 많았고 외조부모(36.8%), 친조부모(33.3%), 이웃이나 친구(14.7%) 등으로 조사됐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4.4%였다(다중 응답 결과). 나는 4.4%에 속했다. 평소에 잠깐씩이라도 아기와 놀아주거나 돌봐주는 사람이 아예 없었고 그래서 급할 때 마음 놓고 부탁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아기가 얼굴을 익히지 않은 사람에게 엄마 없이 맡길 수 없다. 육아카페에서조차 아기를 잠깐이라도 봐주는 사람이 없어 힘이 든다는 글들에 “자식은 엄마가 봐야 한다”면서 부모에게 기대지 말라는 날카로운 답변이 달리곤 한다. 아이를 키우기 싫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다만 아기를 키우다 보면 혼자 힘으로 버거운 때가 참 많고,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겨 난감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단 10분도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길 처지가 못 되는 엄마들은 ‘지원군’의 절실함을 잘 알 거다. 무엇보다도 엄마들이 가장 서러울 때가 몸이 아플 때일 거다. 아기를 봐야 하니 아프다고 약 먹고 쉰다는 건 엄두도 못 낸다. 아기는 물론이고 온 집안이 마비가 되다시피 하니 엄마는 마음대로 아파서도 안 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프지 않는 것이 아팠다가 금방 낫는 것보다 쉬울 것 같다. 9월 어느날 급성 장염에 시달린 적이 있다. 밤새 극심한 복통으로 구토와 설사까지 해댔더니 화장실 입구에 쓰러져 꼼짝을 할 수 없었다. 밤새 수시로 깨서 젖을 찾는 아기를 달래고 먹이는 데만 힘을 냈다.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남편이 잠을 못 잘까봐 처음에는 말도 못하고 끙끙대다가 밤새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남편이 하루 휴가를 냈다. 나머지 일주일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아기를 안고 모유를 먹이며 수액주사를 맞았다.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뭐라도 먹어야겠는데 집 근처 죽집이 배달을 거부했다. 며칠을 물에 맨밥을 끓여 겨우 목에 넘겼다. 덕분에 임신으로 20kg나 쪘던 몸에 아직도 많이 남아있던 살이 모두 빠졌지만, 왠지 한이 맺혀 그 죽집에는 이후로도 다시는 안 간다. 아기가 5개월에 갓 접어 들었을 때에는 대학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상의를 갈아입어야 한다는 거다. 탈의실에 아기를 안고 들어는 갔는데 어떻게 옷을 갈아입어야 할지. 그토록 난감했던 순간도 없었다. 하얗게 된 머리로 주변을 살피다 가방을 올려놓는 용도인 것 같은, 아주 작은 간이의자가 보였다. 아기를 눕혀보니 대충 크기가 맞았다. 혹시나 떨어질까 한 손으로 아기를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가운을 갈아입었다. 배 위에 아기를 올려 같이 누워서 초음파 검사를 마친 뒤 다시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똑같이 했다. 지금 생각하면 초능력을 발휘한 것만 같다. 가장 당황스러운 기억들을 꺼냈지만 평소에 누군가 옆에서 잠깐이라도 도와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간절하던 순간이 너무나 많았다. 워낙 혼자 다 했으니 이제는 씩씩하게, 각종 돌발상황도 거뜬히 해결하지만 다른 엄마들은 친정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거나 가방을 들어주거나 하며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부럽다. 가방 하나 들어주는 것인데도 육아의 짐을 몇 배는 덜어 보였다. 이사할 때에도 하루종일 아기를 안고 짐 정리를 했던 나와는 너무 달라 보였다. 뒤늦게 시간제 보육서비스라는 게 있다는 걸 알았다. 지난해부터 시범사업 중으로 현재 전국 100곳, 앞으로 243곳까지 확대될 계획이란다. 시간당 2000원의 보육료(맞벌이 1000원)로 월 40시간 내 아기를 잠깐씩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아직 기관이 많지도 않고 한 시간당 3명의 아동으로 제한돼 있지만 급하게 볼 일이 있는 엄마들에겐 희소식인 것 같다. 갑자기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라도 가야겠는데 구에 딱 한 곳 있는 시간제 보육기관(어린이집)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찾아가 아기를 맡길 생각을 하니 차라리 데리고 다녀오자,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런 돌발상황이 아닌 계획이 있는 중요한 볼 일이 있다면 이용해 볼 만도 할 것 같다. 뭐든 아예 없는 것보단 낫다. ●워킹맘의 필수품…다름 아닌 ‘친정 엄마’ 점점 복직 시기가 다가오면서 친정 엄마의 부재는 더욱 처절하게 와닿았다. 일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아기를 맡길 데가 없는데 갑자기 출장을 가라고 지시를 받는 등의 꿈을 수도 없이 꿨다. 국회에 출입했을 때, 자칭 보육 전문가라던 여성 국회의원과 여기자들이 만난 적이 있었다. 한참 동안 진지하게 “이제는 여성도 더 당당히 일을 해야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관련 정책을 다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오히려 이상한 세상이 된 것처럼 ‘꿈 같은’ 이야기를 했다. 여기자들이 “나중에 일하면서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갑자기 그 의원이 깜짝 놀랐다. 진심으로 놀라는 눈치였다. “아니, 왜 친정 엄마가 안 봐줘요?” 일과 가정의 양립의 해답은 곧 ‘친정 엄마’였다. 그 때는 “저런 고리타분한 이야기느냐”고 돌아서서 볼멘소리를 했는데 부딪혀 보니 그게 진짜 현실이었다. 임신을 하자마자부터 주변에서 먼저 물어본 것도 친정 엄마가 한국에 오시냐는 것이었다. 나중에는 꼭 내가 고아라도 된 것 같았다. 그런데 왜 다들 그렇게 물었는지 알겠다. 도움을 청할 데가 마땅치 않으니 정말 친정 엄마 없이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서른살 아기 엄마는 세 살 아기처럼 “엄마가 왜 내 옆에 있지 않느냐”고 갖은 투정을 부렸고 있는 대로 원망도 했다. 엄마가 해외 생활을 접고 나머지 가족들을 놔둔 채 나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엄마를 꼬실 궁리만 했다. 그러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정식으로 제안은 하지도 못했지만. 친정 엄마 말고는 달리 방도가 없다고 느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했다.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등 제도나 사람은 많다. 그런데 내 아기를 진짜 믿고 맡길 수 있는 지원군이라기 보다는 시설, 일자리, 돈의 문제로 느껴졌다. ●’친정 엄마 없는 워킹맘’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까 내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됐는데, 여전히 부모 말고는 기댈 데가 없다는 게 화가 났다. 친정 엄마는 무슨 죄인가, 기껏 딸을 키우고 공부도 다 시켜놓았는데 그 딸이 사회생활하고 성공하기 위해 또 다시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 내 엄마로 평생을 살았는데 또 나를 위해, 내 아이의 할머니로 살아달라고 요구하는 게 얼마나 이기적인가. 지금껏 부족함 없이 잘 키워놓고도 아기를 봐주지 못해 매일 “미안하다”고 말하는 엄마, 그리고 너무 힘이 들어 그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딸. 뭔가 비정상적이긴 하다. 여고 동창들은 대부분 취업과 결혼을 하며 다른 지역에 살다가 아기와 함께 친정 근처로 이사를 했다. 마치 귀향이라도 하듯이. 남편 지인들 가운데에서도 ‘처가살이’는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육아와 일까지 하려면 불가피한 선택이다. ‘헬리콥터맘’을 비웃으며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한 성인 자녀들과 그들의 부모를 비판하지만,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 ’죽으란 법은 없다’는 심정으로 친정 엄마 없는 워킹맘에 도전을 했고, 지금까지는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아기를 맡기고 있다.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말도 못하는 돌쟁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베이비시터에게 맡긴, 무모한 엄마라고 할 수 있다. 30년쯤 뒤에 나는 꼭 내 아이의 아기를 봐주는 친정 엄마가 돼야겠다는 다짐도 한다. 내가 느낀 외로움과 서러움을 느끼지 않고, 좀 더 쉽게 아기를 키우고 더 자유롭게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런데 더 솔직한 마음으로는 내가 하루종일 손주만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30년 뒤에도 친정 엄마 없이 아기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면, 너무 불행하지 않을까.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 ‘화마에 갇힌 애완견’ 극적 구조한 소방관 감동

    ‘화마에 갇힌 애완견’ 극적 구조한 소방관 감동

    2층 건물이 거의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소방관이 3개월 된 애완견을 극적으로 구조해 살려내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한 2층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9살 난 벨라 루이스는 화염이 치솟아 오르자 급히 집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이틀 전 부활절에 선물로 받은 애완견인 미키를 데리고 나오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주택 내부에 또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화마를 뚫고 불타는 가옥 내부로 진입했다. 내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소방관인 프랭키 발레리오는 부엌 한 모퉁이에서 화재 연기에 뒤범벅이 된 채로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애완견 미키를 발견했다. 이에 발레리오는 이 애완견을 자신의 품에 안아 감싼 채 화마를 피해 집 밖으로 구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극적으로 구출된 이 애완견은 곧 산소마스크 등의 도움을 받아 생존할 수 있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애완견을 소방관이 구출해 나오자 벨라 루이스는 눈물을 흘리며 소방관에게 고맙다는 말을 연발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이번 화재로 2층 가옥이 거의 전소하였으나, 다행히 불길이 거세어지기 전에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을 구출한 발레리오 소방관은 "가옥이 전소하는 비극이 발생했지만, 그래도 애완견을 구출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희망을 준 것이 고마울 뿐"이라고 겸손해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사진=화마에서 구출되는 애완견과 애완견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벨라 루이스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제재 안 풀린’ 이란 AIIB 가입… 美 반발할 듯

    최근 서방과 핵 협상을 타결한 이란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했다고 신화통신과 걸프뉴스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정식 AIIB 창립회원국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지난달 21일 중국 측에 가입 신청 서류를 제출했고 이날 정식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 등 50여개 국이 AIIB에 가입 의사를 밝힌 가운데 35개국이 공식적으로 창립회원국 자격을 얻게 됐다. 중동에선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등이 AIIB에 합류한 상태다. 걸프지역 6개 산유국의 모임인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 중에서는 바레인을 빼고 모두 참여했다. 걸프지역 국가들이 대거 AIIB에 가입하려는 것은 원유 수요를 대체할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의 셰일가스와 셰일오일 개발 등으로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하지만 미국이 AIIB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가운데 아직 제재가 해제되지 않은 이란의 AIIB 가입이 승인되면서 파장도 예상된다. 최근 핵 협상 타결의 최대 수혜자가 중국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원유 산유국인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가 예고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 추세에 접어든 상황이다. CNN은 이날 이란과 중국의 고위 관계자가 원유 수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하면서, 유가 하락은 중국에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 확보란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뉴스 플러스] KAI직원 10억대 횡령 정황 포착

    감사원은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직원이 거액의 회사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옛 산업자원부 출신의 이 직원은 ‘해외 거래용’ 명목으로 가짜 법인계좌를 만든 뒤 환율을 허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10억원대의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관련 자료를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에 넘겼다. 합수단은 KAI가 회사돈을 빼돌리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 가발에 화장까지, 기막힌 여장 강도행각 포착

    가발에 화장까지, 기막힌 여장 강도행각 포착

    화장을 하고 가발을 쓰고 치마를 입는 등 공들여 여장을 한 남성의 강도 행각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6일 호주 나인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한 주유소에 여장을 한 강도가 들어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모습은 주유소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 고스란히 녹화됐으며 맬버른 경찰이 범인 검거를 위해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유소 내 상점으로 들어서는 용의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린 후 이내 카운터를 향한다. 그는 실내에 있던 한 손님이 상점을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한 직후, 상점 직원을 총으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다. 이에 직원은 간이금고에서 현금을 꺼내 강도에게 건넨다. 그는 매우 쉽게 범행을 벌인 후 유유히 상점을 빠져나간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소지하고 있던 기관총은 가짜였다고 밝히며,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또 CCTV 속 범인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영상=Daily Mail Videos AR1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 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독박(讀博) 육아일기] 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춤을 추고 있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흥에 겨워 몸이 들썩이는데도 너무 슬펐다. 지난해 말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보던 내 모습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기에 벌써 세 달이나 지났지만 다시 기억을 꺼내들었다. 방송이 끝난 뒤 어김 없이 ‘절친’ 육아 카페에 접속했다. 이게 웬 일, 울었다는 엄마들의 글로 도배가 돼 있었다. 물론 2000년대 전후반 학창시절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에 젖으며 눈물을 훔쳤겠지만, 나와 엄마들의 눈물은 유독 가슴을 울렸다. 우리의 눈물샘을 자극한 건 다름아닌 그룹 SES의 멤버 슈였다. 한 때는 요정이었던 그가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최근 각종 육아 프로그램을 비롯해 광고나 화보 등에서 얼굴을 비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내 눈에는 토토가 무대에서의 슈가 가장 신나고 들떠 보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진심으로 행복해 보였다. 육아휴직이 끝나갈 무렵, 그 때 내 마음은 불안함과 막막함으로 꽉 채워져 있었다. 과연 아기를 남의 손에 하루종일 맡기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1년 내내 달고 살았던 걱정이었지만 막상 발을 떼려고 하니 아득하기만 했다. 혹시나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도 됐지만 무엇보다도 내 삶이 송두리째 바뀔 것 같아 두려움이 컸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일에만 몰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더는 없을 것 같았고, 언제나 기준이 ‘나’였던 생활이 끝나버린 것 같아 엄청난 좌절감이 밀려왔다. ●”나도 꿈 많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도 없네요” SES 노래를 들으며 가슴 설레던 중학생은 이 세상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꿈이 많았다.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뤄질 줄 알았을 것이다.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인 것처럼 살 줄 알았을 것이다. ’토토가’가 방송되는 날 ‘I’m your girl’ 전주가 흘러 나오자마자 마치 중학생 그 때처럼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TV 화면에 반사된 내 모습이 보였다. 목이 쭈욱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아기를 안고 있는 꾀죄죄한 아줌마가 있었다. 그렇게 눈물이 쏟아졌다. 다른 엄마들의 눈물도 비슷했다. “육아에 지쳐 있는 엄마들의 눈물이었다”, “찬란했던 10대가 너무나 그리웠다”, “나도 꿈이 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조차도 없어진 것 같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엄연히 직장이 있고, 그것도 중학생 때 꿈꾸던 직종의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불과 1년 만에 이토록 상실감을 느꼈는데, 더 많은 꿈을 포기하고 더 오래, 진짜로 단절이 된 엄마들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또 울컥했다. 평범하게 공부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여성의 ‘일’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결혼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이렇게 많은지 전혀 실감을 못했다. 우리 엄마 세대에나 그런 줄 알았다.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식사를 하면서 다른 엄마들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으니,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그 뒤로 아기를 키우며 만나는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내가 튀는 존재가 됐다. 임신한 몸으로 회사를 꿋꿋이 다녔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었고, 봐줄 사람도 없으면서 돌쟁이를 두고 복직을 결심한 아기 엄마는 흔치 않았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에 전념하며 오롯이 아이의 일과에 맞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이의 스케줄에 따라 약속을 잡고, 오늘 아이에게 뭘 먹일까가 중요한 고민이었다. 아이가 어릴 때 엄마가 직접 키우고 나중에 다시 사회생활을 해야겠다는 바람은 기한도 없이 점점 늦춰지고 있었다. 어떤 엄마는 나에게 “도대체 아기를 남한테 맡기면서까지 일을 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단순히 내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고 답하려다 보니 너무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기혼女 5명 중 1명꼴 ‘경력 단절’이 현실 5명 중 1명꼴로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포기한다는 게 ‘현실’이었는데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956만 1000명 가운데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 213만 9000명으로 22.4%를 차지했다. 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이 (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31.7%)와 임신·출산(22.1%) 등의 순이었는데 2013년 대비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9.7%나 늘었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단절도 5.4% 늘었고 자녀교육으로 인한 단절은 무려 27.9%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절반 이상이 30대(52.2%)였고 이들 역시 육아(35.9%) 때문에 직장을 떠나야 했다. 이러한 통계를 매년 접했으면서도 나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일이겠거니 여겼던 건 무슨 오만함에서였을까. 결혼과 육아와 관계 없이 여성도 당연히 자기 일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물정도 모르고 책으로만 세상을 읽은, 앞서간 생각일 뿐이었다. 나에겐 직업이라는 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닌 그냥 나를 나타내는 그 자체였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는 내 모습을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다. 자기애가 엄청나게 강했던 것도 아니지만 이런 순진하고 낭만적인 생각이 현실에 부딪혔을 때 혼란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하루하루 아기가 클수록 과연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횟수도 더 늘어갔다. 사실은 회사로 돌아온 지금도 과연 언제까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어린 아이를 남에게 맡기고 나와서 내 일을 한다는 자체만으로 죄책감이 짓누른다. 아이만 키우는 전업맘들에 비해 엄청난 사치를 부리고 있는 것만 같다. 엄마가 된다는 것이 점점 ‘나’를 잊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엄마들에게는 항상 자신보다 아이가 우선이 돼야 한다. 아기를 낳고부터 내 이름 대신 ‘OO엄마’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는 것처럼, SNS에 온통 아이 사진만 올리면서 내 존재를 알리는 것처럼. 육아를 할 수록 나는 사라지고 엄마만 커지는 것 같다. 다시 무대에 올랐던 슈는 그 순간 만큼은 다시 자신을 찾았기에 무척 행복해 보였다. 비록 하루였지만 아이들에게 해방돼서 가장 화려했던 때로 돌아간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얻었다. 슈는 방송을 마친 뒤 자신의 블로그에 “엄마가 된 저에게도 꿈이 있었고 그 꿈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열심히 예쁘게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매일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에게 이제 ‘꿈’이라는 단어는 낯설기까지 하다. 그래서 잠시나마 꿈을 이뤄 기뻐하는 슈를 보며 눈물이 쏟아졌는지도 모르겠다. 가슴 한 켠에 잊고 있던 나를 떠올리며 그리워했고, 어쩌면 희망도 품었을지 모른다. 언제 이뤄질지 기약은 없지만. 여러 생각과 감정이 겹쳤던 날이라 몇달이 지난 지금도 ‘토토가’를 보던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린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독박육아맘’으로서 진심으로 부러웠다. 촬영하는 동안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있었다는 것부터.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고작 1년 남짓의 경험이 몇 년씩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 비하면 매우 민망하지만, 글을 쓸 기회가 있을 때 나누고 싶습니다. 아이를 갖기 전에는 몰랐던 일들, 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강렬했던 지난 1년의 시간, 그리고 ‘독박 워킹맘’에 도전하는 지금의 시간들을 통해 풀어가 보고자 합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 칠레, 지하철역 건설 현장서 굴착기 추락 ‘아찔’

    칠레, 지하철역 건설 현장서 굴착기 추락 ‘아찔’

    건설 현장에서 굴착기가 추락하는 순간이 휴대전화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RT 소유 비디오 뉴스 공급업체 ‘Ruptly’는 28일 칠레 산티아고 미래플라자 에가나 지하철역 신축 건설 현장에서 대형 굴착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굴착기는 공사를 위해 위치 이동 중에 와이어가 끊기며 발생했으며 추락 당시 건설 현장에는 공사에 투입된 많은 인부들이 있었으며 인부 1명이 추락하는 굴착기를 간신히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칠레 시나목 건설 노동조합은 지하철역 건설업체인 스페인 대형건설회사 OHL(Obrascon Huarte Lain) 상대로 근로자를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시키며 안전 조치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성명을 냈다. 한편 사고 직후 시나목 건설노동조합은 안전·위생·급여 문제로 OHL과의 노사협의회를 열었지만 모두 결렬됐으며 건설노동조합 측은 3월 30일 이후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24horas.c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北김정은, 중국에 AIIB 끼워달라 사정하다가..

    북한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기를 희망했지만 중국이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영국의 인터넷 경제매체 이머징마켓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특사를 보내 진리췬 AIIB 임시사무국 사무국장에게 AIIB 가입 의사를 전달했지만 가입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 내용은 중국의 외교소식통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이머징마켓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금융·경제체제가 국제기구에 참여할 수준에 미치지 못해 가입이 거부됐으며 북한은 중국의 단호한 거부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니콜라스 에버스타트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AIIB의 투명성에 의구심을 표명한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의 가입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1997년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북한에 대해 ‘가입 부적격’ 판정을 내린 사실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북한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등 국제 안보체제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기구라도 선뜻 대북투자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올해는 어떻게 될까?”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올해는 어떻게 될까?”

    에어부산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올해는 어떻게 될까?” 에어부산이 2015년 상반기 기내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에어부산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10월에 있은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개설하고, 오는 7월에는 부산∼괌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는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몇 명 뽑길래?”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몇 명 뽑길래?”

    에어부산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몇 명 뽑길래?” 에어부산이 2015년 상반기 기내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에어부산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10월에 있은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개설하고, 오는 7월에는 부산∼괌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는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영국 신사는 케이팝을 좋아해?/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네트워크부장

    [글로벌 시대] 영국 신사는 케이팝을 좋아해?/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네트워크부장

    이달 초 런던을 방문한 방송통신위원장은 영국 위성방송 사업자 SKY를 만나 한국의 아리랑TV를 연내 론칭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NHK 월드, CCTV 뉴스, RT 등 우리 주변국 방송사들이 영국 내에서 자국에 우호적인 여론 조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 터라 그간 한국 방송이 전무(全無)했던 영국에 한국 정보·문화 교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문화계에서 영국이 지닌 비중과 영향력은 매우 크다. 문학, 철학, 건축, 미술, 연극,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존경을 받고 있는 문화 슈퍼파워다. 1800개에 이르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대부분 입장료를 받지 않고 정부 지원과 기부가 활성화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품과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대영 제국 역사로 기인해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비롯해 인도·파키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영어권 국가에 폭넓은 문화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편 공영방송 BBC로 대표되는 영국 방송은 글로벌 방송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왔으며, TV 산업의 미래변화를 평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핵심 시장으로 고도의 경쟁력과 영향력이 입증됐다. 방송 콘텐츠 시장 규모는 세계 4위로 약 2조원 규모다.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탑기어’,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를 현대 영국으로 끌어온 기발한 설정으로 인기를 모은 ‘셜록’을 비롯해 엔델몰, 프리맨틀 등 대형 제작사들이 제작한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닥터 후’(Doctor Who), ‘딜 오어 노 딜’(Deal or No Deal)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콘텐츠 포맷이 전 세계로 팔려 나가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이렇듯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영국인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보여 줄 것인지 고민이 남는다. 영국에는 아직 한국 드라마가 수출, 방영된 사례가 없고 케이팝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이제 시작되는 단계다. 동유럽에는 루마니아·헝가리 등에 한국 드라마가 수출돼 한류 확산의 거점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서유럽에서는 아직 특정 거점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 중남미까지 퍼져 나간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이 과연 영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영국에서 성공하려면 검증된 한류 콘텐츠들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영국인들의 관심사를 먼저 살펴볼 일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현지 수요가 높은 첩보·범죄 수사 장르를 중심으로 런던에서 한국 드라마 쇼케이스가 열리기도 했다. ‘아이리스’, ‘싸인’, ‘쓰리데이즈’ 등을 선보이며 한국 드라마의 영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 본 시도다. 한 종편 방송사는 BBC와 공동기획으로 날씨의 비밀을 다룬 4부작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다큐멘터리는 한류의 경쟁력이 미진한 분야다. 그런데 방송 콘텐츠와 국제문화 교류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유럽의 여론 주도층은 대중문화보다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호한다. 판소리·도자기 등 전통 음악과 공예, 그리고 DMZ, 해녀, 갯벌 등 독특한 소재로 한국의 철학과 생활상을 보여 주는 다큐멘터리가 유럽 방송사들의 주요 관심을 끌었다. 한국에 체류하는 서구인들이 한결같이 감탄하지만 정작 우리는 한류 수출에 쏠려 그 가치를 잊고 사는 한옥, 탈춤, 서예도 있다. 세계 문화 슈퍼파워인 영국에 한류를 보내고 싶다면, 세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틈새’를 먼저 파악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조명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영국뿐만 아니라 서유럽 주류 사회의 높은 장벽에 도전하기 위한 전통문화 한류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다.
  • 목덜미에 옷걸이 매단채 생방송한 기상캐스터

    목덜미에 옷걸이 매단채 생방송한 기상캐스터

    옷걸이와 함께 정장 입은 기상캐스터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에 게재된 56초 가량의 유튜브 영상에는 KMSP-TV 폭스9 뉴스 생방송 중 옷걸이를 한 채 방송에 출연한 기상캐스터 스티브 프레이저(Steve Frazier)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폭스9 뉴스의 남녀 앵커 옆 스티브 프레이저의 모습이 보인다. 남성앵커가 질문하자 스티브가 답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답변하는 스티브의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스티브가 잠시 멘트를 끊으며 손을 등 뒤로 보낸다. 그가 “미안하다”란 사과의 말과 함께 목덜미에서 옷걸이를 제거해 책상 위에 던진다. 옷걸이 제거하는 것을 깜빡 잊고 옷걸이와 함께 옷을 입은 채로 방송에 출연한 그의 모습에 두 남녀 앵커가 웃음을 터트린다. 잠시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스티브가 크로마키 지도 영상을 보며 날씨 방송을 이어 간다. 그가 진지하게 기상예보를 전하지만 스튜디오 내 곳곳에선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가 방송을 중단하고 옷걸이를 한 채로 방송에 나오게 된 이유에 관해 설명한다. 한편 지난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25만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FOX 9 News | KMSP-TV Minneapolis-St. Pau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대체 왜?”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대체 왜?”

    에어부산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대체 왜?” 에어부산이 2015년 상반기 기내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에어부산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10월에 있은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개설하고, 오는 7월에는 부산∼괌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는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얼마나 채용하나?”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얼마나 채용하나?”

    에어부산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얼마나 채용하나?” 에어부산이 2015년 상반기 기내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에어부산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10월에 있은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개설하고, 오는 7월에는 부산∼괌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는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중국산 G3 강경 대응…中서 ‘G3’ 인기, 왜?

    LG전자, 중국산 G3 강경 대응…中서 ‘G3’ 인기, 왜?

    LG전자, 중국산 G3 강경 대응…中서 ‘G3’ 인기, 왜? ‘LG전자 중국산 G3’ LG전자는 ‘G3’의 중국산 모조품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G3의 모조품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Taobao)와 ‘바이두’(Baidu) 등에서 약 10만원에 팔리고 있다. 모조품 판매자들은 정품 추가 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가 자체 적발한 사례를 보면 이들 모조품은 대개 중국산 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메모리·배터리를 장착한 것들이었다. LG전자는 고유의 브랜드·기술·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고의로 침해한 사례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G3의 불법 모조품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LG전자는 G3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중국 상하이가전박람회에서 ‘대중인기상’을 수상해 인기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중국산 G3, 중국 유명사이트에서 당당하게 판매 ‘충격’ 대응은?

    LG전자 중국산 G3, 중국 유명사이트에서 당당하게 판매 ‘충격’ 대응은?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Taobao)’와 ‘바이두(Baidu)’ 등에서 약 10만원에 팔리고 있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판매자들은 정품 추가 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LG전자는 판매글이 등록된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금지를 요청하고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면죄부’ 아만다 녹스 伊법원 상대 손해배상 소송

    ‘면죄부’ 아만다 녹스 伊법원 상대 손해배상 소송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혐의로 이른바 '천사와 악녀' 논쟁을 일으킨 미국인 아만다 녹스(27)가 사건이 벌어진 이탈리아로 돌아갈 뜻을 비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녀는 이탈리아 법원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최고법원은 지난해 4월 항소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녹스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29)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 살인사건은 범인은 없고 피해자만 있는 이상한 사건이 되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4년 간 이탈리아 감옥에 투옥된 바 있는 녹스는 이에대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게 됐다. 실제 녹스의 이탈리아 현지 변호사인 카를로 달라 베도바는 "녹스가 잘못된 투옥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솔레시토의 부친 역시 같은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베도바 변호사는 "녹스가 이탈리아로 돌아올 것" 이라면서 "그녀는 이탈리아를 너무나 사랑해 항상 이곳에 있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이탈리아 행이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이탈리아 법원의 최종 판결은 무죄지만 여전히 증거만 없을 뿐 현지 국민들은 그녀를 '천하의 악녀'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은 녹스의 이야기는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학교를 다니던 녹스는 영국인 룸메이트에게 집단성관계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전 남자친구 솔레시토와 함께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열린 1심 재판에서 녹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징역 26년 형을 선고했으며 이 소식은 미 뉴스로 보도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말초적인 스토리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녹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결국 지난 2011년 2심 법원이 DNA 증거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판결을 내려 그녀는 고향 시애틀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녹스의 시련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13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 명령을 내리자 녹스 사건은 다시 언론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녹스는 재판을 다시 받기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재판을 거부했다. 이후 다시 이탈리아에서 녹스가 없는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고 지난해 4월 피렌체 항소법원은 녹스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가한 정황을 인정해 그녀에게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번에 이탈리아 최고법원이 검찰이 제출한 DNA 증거를 인정하지 않고 그녀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논란의 사건은 일단락됐다. 재판 결과를 고향에서 지켜본 녹스는 “나의 결백이 시련의 시간을 견디게 해준 힘이었다” 면서 “나를 믿고 지지해 준 가족, 친구,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미 현지언론에 따르면 4년 전 미국으로 돌아온 녹스는 각종 TV출연과 자서전 출판계약을 통해 4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지난 2013년 출간된 이 자서전(Waiting to be Heard)에는 이번 사건의 전모, 재판 과정, 수감 생활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공개됐으며 특히 수감 생활 중 교도소장으로 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폭로도 담겼다. 현재 녹스는 뮤지션 콜린 서더랜드(27)와 약혼한 상태로 지금은 고향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LG전자 중국산 G3, “정품이다” 거짓광고까지… 가격보니 ‘충격’

    LG전자 중국산 G3, “정품이다” 거짓광고까지… 가격보니 ‘충격’

    LG전자 중국산 G3, “정품이다” 거짓광고까지… 가격보니 ‘충격’ ’LG전자 중국산 G3’ LG전자가 중국산 짝퉁 G3 스마트폰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Taobao)’와 ‘바이두(Baidu)’ 등에서 약 10만원에 팔리고 있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판매자들은 정품 추가 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LG전자에 따르면, 이들 모조품은 대개 중국산 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메모리·배터리 등 저가의 모조 부품으로 제작된 것들이었다. G3의 불법 모조품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LG전자는 이 제품이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받고, 중국 상하이가전박람회에서도 ‘대중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고객지원FD 박상봉 담당은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유의 브랜드·기술·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고의로 침해한 사례에 대해서는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판매글이 등록된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금지를 요청하고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LG전자 중국산 G3, “인증서 드려요” 유명사이트서 광고까지… 가격보니 ‘경악’

    LG전자 중국산 G3, “인증서 드려요” 유명사이트서 광고까지… 가격보니 ‘경악’

    LG전자 중국산 G3, 중국 유명사이트에서 짝퉁 판매… 가격보니 ‘경악’ ’LG전자 중국산 G3’ LG전자가 중국산 짝퉁 G3 스마트폰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Taobao)’와 ‘바이두(Baidu)’ 등에서 약 10만원에 팔리고 있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판매자들은 정품 추가 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들 모조품은 대개 중국산 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메모리·배터리 등 저가의 모조 부품으로 제작된 것들로 밝혀졌다. G3의 불법 모조품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LG전자는 이 제품이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받고, 중국 상하이가전박람회에서도 ‘대중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고객지원FD 박상봉 담당은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판매글이 등록된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금지를 요청하고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채용 과정은?”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채용 과정은?”

    에어부산 에어부산 승무원 채용…지난해 경쟁률 285대 1 “채용 과정은?” 에어부산이 2015년 상반기 기내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에어부산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10월에 있은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개설하고, 오는 7월에는 부산∼괌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는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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