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뉴스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매입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인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자가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66억원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9,115
  • 피흘리는 여성 뒤쫓는 칼부림범, ‘얼굴없는 양복男’이 제압 후 출근

    피흘리는 여성 뒤쫓는 칼부림범, ‘얼굴없는 양복男’이 제압 후 출근

    “그냥 회사원입니다. 지나가다가 살려달라는 사람 구해줬을 뿐입니다.” 4일 오전 서울 강동구 칼부림 현장에서 용의자를 제압하고 피해자들을 구한 건 현장을 지나던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60대 조모씨가 총무인 50대 A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 당시 여성 피해자 한 명은 피를 흘리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조씨는 뒤따라 나와 공격을 이어가려 했다. 이때 차를 타고 출근하며 현장을 지나던 50대 남성 B씨가 목을 부여잡고 “칼에 찔렸다. 살려달라”고 외치는 피해자를 목격했다. 양복 차림의 B씨는 곧장 차에서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고 119에 전화를 걸었다. 그 순간, 눈에 살기를 띤 조씨가 B씨 앞에 나타났다. ‘저 남자가 아주머니를 해치려 한다’고 직감한 B씨는 곧장 조씨를 넘어뜨린 뒤 가슴을 무릎으로 누르고 양팔을 잡아 제압했다. 이 모습을 본 또 다른 주민 송원영(31)씨는 흉기를 멀리 치우고 조씨의 발을 잡았다. B씨는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말 그대로 본능적으로 몸이 바로 움직였다”며 “순간적으로 칼에 찔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주머니가 더 다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떠올렸다. 조씨는 한동안 버둥거리다가 “다 끝났다. 힘이 빠졌으니 놓아달라”고 중얼거렸으나, B씨는 “경찰이 와야 끝나는 것”이라며 놔주지 않았다. 송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다른 피해자들을 찾았다. 그는 “피가 흥건하게 묻은 문을 두드리니 한동안 말이 없다가 ‘경찰이 맞느냐’는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며 “‘여기 경찰이 있으니 문을 빨리 열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들어가 보니 피해자들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다시 출근길에 오른 B씨는 피해자들이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B씨는 “많이 알려지는 게 싫다”며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길 거부했다. 흉기난동범은 ‘성추행 해임’ 前조합장한편 조씨는 성추행 신고로 해임된 전 조합장으로 드러났다. 조합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월쯤 시공사 계약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해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조합장에서도 해임됐다. 서울동부지검은 범행 나흘 전인 지난달 31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조씨는 최근에도 사무실을 찾아 A씨와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합 관계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피해자들 모두 목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쉰 목소리’ 이 대통령 “몸살” 고백…‘외교 강행군’ 탓인 듯

    ‘쉰 목소리’ 이 대통령 “몸살” 고백…‘외교 강행군’ 탓인 듯

    이재명 대통령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와 연이은 정상회담 등 외교 무대 강행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오늘 (논의할) 양이 좀 많은데, 내가 지금 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이상하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목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지 않은 기색이었는데 역시 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회의 도중에도 이 대통령은 목청을 여러 번 소리를 내어 가다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대통령의 몸살은 지난 26∼27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순방을 다녀온 뒤 귀국 이튿날 곧바로 경주로 향해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일주일 넘게 쉴 틈 없이 ‘강행군’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박수가 세 차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중요한 정상외교 이벤트를 성공리에 끝냈다는 자축의 박수였다. 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무위원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웃으며 손사래를 치면서 “박수는 왜 치세요”라고 말하며 회의장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이 대통령은 자리에 앉아 개회를 선언하고서 “지난 한 주 숨 가쁘게 이어졌던 정상외교 일정이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한 뒤 참석자들을 향해 “잘했다고 박수 쳐 주신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누군가 “다시 한번 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또다시 이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웃으며 “감사하다. 온 국민 여러분과 각료 여러분이 다 함께 애써주신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이번에 상당한 성과들이 있다”며 “우리도 정말로 힘들긴 했지만, 국민께서도 숨죽이고 지켜봤을 것 같다.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APEC 행사 준비의 총지휘를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바라보며 “이번 APEC은 총리님 역할이 아주 컸다. 박수 한 번 쳐주시라”고 해 장내에는 세 번째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이 대통령은 이어 “관계부처 장관님들도 다 애쓰셨고, 하다못해 현장의 환경미화원, 지방정부, 경찰, 기업인, 언론인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헌신적으로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세계 첫 운석 충돌 사고?…자율주행 테슬라 차량에 정체불명 물체 ‘쾅’

    세계 첫 운석 충돌 사고?…자율주행 테슬라 차량에 정체불명 물체 ‘쾅’

    지난달 도로를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 앞 유리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물체가 운석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호주 남부 외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 사고가 운석에 의한 세계 최초의 사례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9일 밤으로 당시 수의사인 앤드류 멜빌-스미스 박사는 테슬라 모델 Y 차량을 몰고 포트 오거스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충격적인 사고를 겪었다. 난데없이 차량 앞 유리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떨어졌기 때문. 이 사고로 당시 자율주행 상태였던 차량은 순간 크게 흔들렸으나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멜빌-스미스 박사는 “갑자기 정말 큰 폭발음이 들렸으며 잠시 정신을 잃었다”면서 “정신이 들었을 때 온몸이 유리 파편에 뒤덮였고 아내는 ‘차가 폭발했다’고 말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차량은 여전히 자율주행 상태였으며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내달렸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량을 살펴본 멜빌-스미스 박사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앞 유리에 커다란 구멍과 함께 유리가 녹아 안쪽으로 휘어져 있고 만져보니 여전히 따뜻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자동차 유리가 약 1500°C에 녹는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범인’이 운석일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가에게 연락했다. 조사에 나선 남호주 박물관 운석 전문가 키어런 미니 박사는 “처음에는 운석에 맞은 것 같다는 주장에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앞 유리에 떨어진 물체에 엄청난 열이 있었는데, 이러한 손상은 도로에서 튀어 오른 돌멩이가 아니라 엄청난 충격 에너지가 가해졌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호주 박물관이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제로 운석의 영향이라면 이는 세계 최초로 운석이 자동차에 떨어진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사실 확률적으로는 로또 당첨보다 어렵지만 운석이 지상에 떨어져 피해를 일으키는 사례는 간혹 보고되고 있다. 최근 사례로는 지난 6월 26일 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에 굉음과 함께 운석이 떨어져 지붕에 골프공만 한 구멍이 생기고 바닥이 움푹 들어간 바 있다. 이후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조사에 착수한 조지아 대학 연구팀은 이 운석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chondrite)로 약 45억 6000만년 전 것으로 결론 내렸다.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온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 [포착] 세계 첫 운석 충돌 사고?…자율주행 테슬라 차량에 정체불명 물체 ‘쾅’

    [포착] 세계 첫 운석 충돌 사고?…자율주행 테슬라 차량에 정체불명 물체 ‘쾅’

    지난달 도로를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 앞 유리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물체가 운석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호주 남부 외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 사고가 운석에 의한 세계 최초의 사례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9일 밤으로 당시 수의사인 앤드류 멜빌-스미스 박사는 테슬라 모델 Y 차량을 몰고 포트 오거스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충격적인 사고를 겪었다. 난데없이 차량 앞 유리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떨어졌기 때문. 이 사고로 당시 자율주행 상태였던 차량은 순간 크게 흔들렸으나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멜빌-스미스 박사는 “갑자기 정말 큰 폭발음이 들렸으며 잠시 정신을 잃었다”면서 “정신이 들었을 때 온몸이 유리 파편에 뒤덮였고 아내는 ‘차가 폭발했다’고 말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차량은 여전히 자율주행 상태였으며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내달렸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량을 살펴본 멜빌-스미스 박사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앞 유리에 커다란 구멍과 함께 유리가 녹아 안쪽으로 휘어져 있고 만져보니 여전히 따뜻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자동차 유리가 약 1500°C에 녹는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범인’이 운석일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가에게 연락했다. 조사에 나선 남호주 박물관 운석 전문가 키어런 미니 박사는 “처음에는 운석에 맞은 것 같다는 주장에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앞 유리에 떨어진 물체에 엄청난 열이 있었는데, 이러한 손상은 도로에서 튀어 오른 돌멩이가 아니라 엄청난 충격 에너지가 가해졌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호주 박물관이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제로 운석의 영향이라면 이는 세계 최초로 운석이 자동차에 떨어진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사실 확률적으로는 로또 당첨보다 어렵지만 운석이 지상에 떨어져 피해를 일으키는 사례는 간혹 보고되고 있다. 최근 사례로는 지난 6월 26일 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에 굉음과 함께 운석이 떨어져 지붕에 골프공만 한 구멍이 생기고 바닥이 움푹 들어간 바 있다. 이후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조사에 착수한 조지아 대학 연구팀은 이 운석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chondrite)로 약 45억 6000만년 전 것으로 결론 내렸다.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온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어준·신장식·주진우 행정감사 증인 불출석 ‘후안무치’”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어준·신장식·주진우 행정감사 증인 불출석 ‘후안무치’”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의회가 TBS 편파 방송 문제로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요청한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씨 등 3인이 모두 출석을 거부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TBS를 편파 방송의 온상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시민 앞에 나와 해명하기는커녕 도망치듯 불출석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된 방송을 정치적 선전장으로 만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세 사람은 지난 9월 4일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신장식 씨는 한화오션 부당노동행위 의혹 관련 현장 점검 일정으로, 김어준 씨는 매일 오전 방송 진행 및 다른 방송 출연 일정으로, 주진우 씨는 사전 취재 약속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TBS 편파방송을 주도하며 서울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장본인들이 이제 와서 시민 앞에 서는 일조차 피하고 있다”며 “이들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된 방송을 이용해 가짜뉴스와 정치 편향적 발언으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증인 출석을 회피하는 것은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참으로 뻔뻔한 행태”라며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출석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깐부치킨 ‘총수 세트’ 진짜 나왔다…“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

    깐부치킨 ‘총수 세트’ 진짜 나왔다…“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한 것을 계기로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전례 없는 대목을 맞은 가운데, 깐부치킨이 “총수 세트를 출시하라”는 네티즌의 성화에 응답했다. 깐부치킨은 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날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했다”면서 ‘AI깐부’라는 이름의 세트메뉴를 공개했다. AI깐부는 ‘바삭한 식스팩’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 ‘치맥 회동’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메뉴들로 구성됐다. 깐부치킨은 “딱 이 세 가지 조합이 요즘 난리 난 그 맛”이라며 “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귀한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왔다”면서 AI깐부 세트의 판매 수익 10%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나 배달앱 등에는 아직 새 메뉴가 등록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30일 해당 매장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치맥을 맛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의 테이블에는 치킨과 치즈스틱, 치즈볼,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와 맥주 ‘테라’, 소주 ‘참이슬’을 섞은 이른바 ‘테슬라’가 올랐다. 세 사람은 치킨을 손으로 들고 맛있게 뜯으며 ‘발골 실력’을 자랑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러브샷’을 했다. 매장 안에 있는 손님들과 대화하고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매장 밖에 몰려든 시민들 및 취재진에게 치킨과 치즈스틱, 김밥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CEO의 ‘공짜 홍보’황 CEO는 이튿날에도 ‘치킨 사랑’을 드러냈다. 다음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에서 황 CEO는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깐부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내 친구들과 ‘치맥’을 즐겼는데, 한국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CEO이자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슈퍼스타’가 직접 무료 홍보를 해준 깐부치킨은 밀려드는 손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치맥 회동이 열린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기를 받고 싶다”면서 세 사람이 앉은 테이블에 앉으려는 손님이 몰려들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매장 측은 해당 테이블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매장에 붙였다. 배달 플랫폼 ‘배민’ 등에서는 저녁 시간대마다 깐부치킨이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일선 매장의 매출이 많게는 50% 가까이 늘면서 재고가 부족해 매장을 일찍 닫는 상황에 이르렀다. 가맹점에 공급할 닭이 부족해지자 깐부치킨 가맹본사는 본점을 비롯한 직영점 14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닭고기 수급에 나섰다. 전례 없는 호재를 맞은 깐부치킨이 가맹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깐부치킨은 오히려 기존 가맹점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깐부치킨 측은 연합뉴스에 “가맹 상담 연락이 많이 오고 있지만, 신규 가맹 상담을 중단했다”면서 “닭고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점을 늘리는 식으로 사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하반신 시신들 발견…무비자 중국인 때문” 일본에 가짜뉴스 퍼뜨리는 한국인 논란

    “하반신 시신들 발견…무비자 중국인 때문” 일본에 가짜뉴스 퍼뜨리는 한국인 논란

    구독자 95만명을 보유한 한국인 유튜버가 최근 한국의 치안이 무너졌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를 일본인들에게 퍼뜨리고 있어 논란이다. 일본어로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유튜버 A씨는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렸다. 영상에서 A씨는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건 발견됐다.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만 150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현직 검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한글로 적은 댓글이 그 근거라며 제시했다. A씨는 또 중국인 관광객이 무비자로 입국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치안이 붕괴했고 실종자만 8만명에 달한다는 황당무계한 주장도 펼쳤다. 문제는 한국인이라면 가짜 뉴스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A씨의 주장을 일부 일본인들은 진지하게 믿고 있다는 점이다. 이 영상 조회수는 4일 현재 120만회에 육박하며, 7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일본어로 작성된 댓글에는 “일본에서는 보도되지 않는 정보 감사하다”, “중국인을 입국 거부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정당방위다”, “A씨를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사람은 일본인인 척하는 중국인일지도 모른다” 등 A씨의 주장을 진짜라고 믿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일본 소셜미디어(SNS)에도 A씨의 주장을 기반으로 한 가짜 뉴스가 번지고 있다. A씨를 믿는 일본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안 보는 사람들이 한국 여행 갔다가 피해를 입으면 어쩌나”, “한국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 “한국이 붕괴하고 있다” 등 글이 SNS에 쏟아지고 있다. A씨는 이밖에도 ‘한국에 사는 일본인들은 지금 일본으로 도망가라. 여러분의 생명이 위험하다’, ‘여러분, 내가 반일 친중 이재명 정부에서 체포될지도 모른다’ 등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모두 조회수가 수십만회에 달하며 일부 일본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최근 필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서행아 박사, 한국투자파트너스(KIP) 김지수 베이징 본부장과 중국 저장성 과학기술 견학에 동행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30년 가까이 중국 생활을 해온 필자 입장에서 특별한 기대감은 없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항저우(杭州)의 뜨거운 분위기는 필자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저우: 중국 스타트업 수도의 ‘6마리 작은 용’알리바바 본사가 자리한 저장성 항저우는 ‘중국의 스타트업 수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으며, 그 중심에는 저장대학(浙江大学)이 강력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항저우의 6마리 작은 용’(六隻小龍)이라 불리는 6개의 강력한 테크 기업이 출현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6마리 작은 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딥시크(DeepSeek):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기업 -유니트리(Unitree):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 로봇 강자 -게임 사이언스(Game Science): ‘검은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게임으로 유명 -브레인코(BrainCo): 뉴럴 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 개발 -매니코어 테크(Manicore Tech): 3D 프린팅 및 공간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中 정부의 ‘팝콘 이론’️항저우가 알리바바라는 ‘공룡’과 ‘6마리 작은 용’을 배출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항저우의 고급 기술 인력 핵심 공급처는 저장대학과 알리바바입니다. 중국 5위 명문인 저장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력들이 끊임없이 창업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알리바바에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획득한 직원들이 스핀오프(Spin-off) 형태로 시장에 진입합니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노리고 외부에서 찾아오는 과학기술 인력들이 끝이 없습니다. 특히 항저우가 배출한 고급 인력 대부분은 항저우에 남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저장성 과학기술청 옌촨지에(廖川杰) 처장에 의하면 “항저우에서 배출한 고급 인력 가운데 80%가 해외나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으로 나가지 않고 이곳 항저우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너도나도 서울로 향하는 우리나라와 대조적입니다. 필자는 항저우의 여러 기관, 특히 저장대를 둘러보며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저우가 중국 스타트업의 본산이 된 배경에는 저장성과 항저우시 정부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저장성 원저우 출신인 리창(李强) 현 국무원 총리는 저장성 당서기 재직 시절 ‘팝콘 이론’이라는 독특한 스타트업 양성론을 펼쳤습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팝콘 튀기기’와 같다. 우리는 어떤 옥수수 알이 팝콘이 될지 알 수 없다. 무엇이 되라고 지정해서도 안 된다. 성과를 재촉하거나 기한을 부여해서도 안 된다. 정부는 그저 수많은 옥수수 알을 넣을 큰 통을 준비한 뒤 여기에 기름을 치고 열을 가해 팝콘을 튀길 압력을 높일 뿐이다. 어떤 특정 기업의 성공 여부와 달성 시기, 또는 지금 그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정부는 그저 생태계를 제공하고 유인책을 제공할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옥수수 중 팝콘으로 폭발하는 놈이 하나씩 나오게 마련이다. 팝콘이 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장을 제공하고 육성하면 결국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혁신을 이루며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국가 주도 소수 엘리트 집단에게 자원을 몰아주는 방식을 취하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과학기술계 역시 정부가 의도하는 방향으로만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불공정한 연구비가 중국의 과학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국가가 지원하는 연구 자금이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아 2021년에는 중국 과학 기술 위원회(NSFC) 지원자의 약 16.5%만 보조금을 받았고,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2%로 감소했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전략이 명확해질수록 소수 과학자 그룹에 자원이 집중되는 현실에서 저장성과 항저우 정부의 방침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회로 이어집니다.)
  •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中 창업 수도 항저우를 가다]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中 창업 수도 항저우를 가다]

    최근 필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서행아 박사, 한국투자파트너스(KIP) 김지수 베이징 본부장과 중국 저장성 과학기술 견학에 동행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30년 가까이 중국 생활을 해온 필자 입장에서 특별한 기대감은 없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항저우(杭州)의 뜨거운 분위기는 필자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저우: 중국 스타트업 수도의 ‘6마리 작은 용’알리바바 본사가 자리한 저장성 항저우는 ‘중국의 스타트업 수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으며, 그 중심에는 저장대학(浙江大学)이 강력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항저우의 6마리 작은 용’(六隻小龍)이라 불리는 6개의 강력한 테크 기업이 출현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6마리 작은 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딥시크(DeepSeek):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기업 -유니트리(Unitree):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 로봇 강자 -게임 사이언스(Game Science): ‘검은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게임으로 유명 -브레인코(BrainCo): 뉴럴 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 개발 -매니코어 테크(Manicore Tech): 3D 프린팅 및 공간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中 정부의 ‘팝콘 이론’️항저우가 알리바바라는 ‘공룡’과 ‘6마리 작은 용’을 배출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항저우의 고급 기술 인력 핵심 공급처는 저장대학과 알리바바입니다. 중국 5위 명문인 저장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력들이 끊임없이 창업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알리바바에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획득한 직원들이 스핀오프(Spin-off) 형태로 시장에 진입합니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노리고 외부 과학기술 인력도 물밀듯 몰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항저우가 배출한 고급 인력 대부분은 항저우에 남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저장성 과학기술청 옌촨지에(廖川杰) 처장에 의하면 “항저우에서 배출한 고급 인력 가운데 80%가 해외나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으로 나가지 않고 이곳 항저우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너도나도 서울로 향하는 우리나라와 대조적입니다. 필자는 항저우의 여러 기관, 특히 저장대를 둘러보며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저우가 중국 스타트업의 본산이 된 배경에는 저장성과 항저우시 정부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저장성 원저우 출신인 리창(李强) 현 국무원 총리는 저장성 당서기 재직 시절 ‘팝콘 이론’이라는 독특한 스타트업 양성론을 펼쳤습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팝콘 튀기기’와 같다. 우리는 어떤 옥수수 알이 팝콘이 될지 알 수 없다. 무엇이 되라고 지정해서도 안 된다. 성과를 재촉하거나 기한을 부여해서도 안 된다. 정부는 그저 수많은 옥수수 알을 넣을 큰 통을 준비한 뒤 여기에 기름을 치고 열을 가해 팝콘을 튀길 압력을 높일 뿐이다. 어떤 특정 기업의 성공 여부와 달성 시기, 또는 지금 그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정부는 그저 생태계를 제공하고 유인책을 제공할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옥수수 중 팝콘으로 폭발하는 놈이 하나씩 나오게 마련이다. 팝콘이 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장을 제공하고 육성하면 결국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혁신을 이루며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국가 주도 소수 엘리트 집단에게 자원을 몰아주는 방식을 취하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과학기술계 역시 정부가 의도하는 방향으로만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불공정한 연구비가 중국의 과학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국가가 지원하는 연구 자금이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아 2021년에는 중국 과학 기술 위원회(NSFC) 지원자의 약 16.5%만 보조금을 받았고,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2%로 감소했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전략이 명확해질수록 소수 과학자 그룹에 자원이 집중되는 현실에서 저장성과 항저우 정부의 방침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회로 이어집니다.)
  • 한은 “경제심리 4년 3개월 만에 최고”…APEC·관세 협상 타결 효과

    한은 “경제심리 4년 3개월 만에 최고”…APEC·관세 협상 타결 효과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124.62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7월 29일 125.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있는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 수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생성한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한은이 지난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 중이다. 이 지수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10일 77.08로 바닥을 찍은 뒤 차츰 반등했다. 올해 8월 25일 99.66을 끝으로 100선 위로 올라섰고, 최근까지 횡보해왔다. 지난달 13일엔 101.0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외환 당국이 1년 6개월 만에 구두 개입에 나선 날이었다. 이후 급반등해 지난달 29일 120선 위로 상승했다. 지수가 120선을 넘은 것은 2021년 8월 2일(120.69) 이후 처음이었다. 최근 지수가 급반등한 시점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한미정상회담과 맞물렸다.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118.36이었던 지수는 29일 121.2, 30일 124.05, 31일 124.62로 뛰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2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협상 결과에 대해 “굉장히 잘 된 협상”이라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기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도 경제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반적인 경제 심리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뉴스심리지수는 통상 소비자심리지수(CCSI)보다 1개월 정도, 제조업 업황 BSI보다 2개월 정도 각각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카리브해에 미군 집결…‘멕시코 공습’ 신호탄?

    트럼프, 카리브해에 미군 집결…‘멕시코 공습’ 신호탄?

    미국이 카리브해 일대에 해군 전력을 재배치하며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강습상륙함 USS 포트로더데일이 플로리다를 떠나 카리브해로 향했으며 이오지마 상륙준비단과 해병대 22원정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3일(현지시간) “포트로더데일이 전날 메이포트 해군기지를 출항해 플로리다 남쪽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도착 즉시 공중 및 병력 지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워존은 이번 이동이 “표면적으로는 마약 단속 강화를 위한 조치이지만 실제로는 멕시코 내 카르텔 공격 계획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항모·상륙함·특수작전선까지 대규모 전력 재배치 포트로더데일은 샌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으로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와 슈퍼스탤리언 수송헬기, 코브라 공격헬기 등을 운용한다. 이 함정은 해병대 병력 800명을 수송할 수 있고 공기부양정을 탑재해 상륙작전을 지원한다. 워존은 “포트로더데일이 합류하면서 카리브해에는 최소 8척의 전함과 한 척의 공격형 핵잠수함(USS 뉴포트 뉴스)이 집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도 서지중해에서 카리브해로 이동 중이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베인브리지가 호위 임무를 맡고 있다. 특수작전 지원선 MV 오션 트레이더도 최근 카리브해 해역에서 잇따라 포착됐다. 이 선박은 미군 특수전부대가 은밀 작전에 활용하는 해상 기지로, 병력과 장비를 실어 이동하며 작전 거점을 지원한다. 푸에르토리코 기지 확충…F-35 전투기 상시 운용 로이터통신은 미군이 푸에르토리코 루스벨트 로즈 기지를 개조해 F-35B 스텔스 전투기 운용 거점으로 활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활주로에는 전투기 긴급 착륙용 설비를 설치했고 공항 인근에는 탄약 저장 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미군은 세인트크로이 공항에도 새로운 레이더 체계를 구축해 정찰 능력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베네수엘라와 전쟁할 생각 없다”…모호한 태도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CBS 방송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와 전쟁을 할 것 같진 않다”며 “그들이 우리를 나쁘게 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옥을 비우고 수천 명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비난했다. ‘마두로의 퇴진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 항모 전단의 카리브해 이동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냥 어딘가엔 있어야 한다”고 말해 작전 방향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미군, 멕시코 내 드론 타격 훈련 개시 NBC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멕시코 영토에서 카르텔 조직을 직접 타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수부대와 정보요원이 이미 훈련을 시작했으며 작전에는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합동특수전사령부(JSOC) 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드론을 이용해 마약 제조시설과 조직 지도부를 타격할 계획이다. 워존은 “이 작전이 실행되면 미국이 처음으로 멕시코 영토 내에서 군사행동을 하는 사례가 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미국의 과도한 군사력 사용 규탄”…베네수엘라 군용기 착륙 포착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군사력 사용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지지하고 카리브해를 평화지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가 최근 베네수엘라 공항에 착륙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군수물자 지원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 “카르텔 보복 가능성도 배제 못 해”자베드 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테러 담당관은 “이번 계획은 단기 작전이 아니라 지속적 군사 캠페인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비공개 상태에서 군사력을 투입하려 하지만 지금 시대엔 비밀 유지가 어렵다”며 “공격을 받은 카르텔이 미국 본토에서 보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계획은 예상보다 훨씬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멕시코 공습 임박?”…트럼프, 미군 전력 카리브해로 재집결

    “멕시코 공습 임박?”…트럼프, 미군 전력 카리브해로 재집결

    미국이 카리브해 일대에 해군 전력을 재배치하며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강습상륙함 USS 포트로더데일이 플로리다를 떠나 카리브해로 향했으며 이오지마 상륙준비단과 해병대 22원정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3일(현지시간) “포트로더데일이 전날 메이포트 해군기지를 출항해 플로리다 남쪽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도착 즉시 공중 및 병력 지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워존은 이번 이동이 “표면적으로는 마약 단속 강화를 위한 조치이지만 실제로는 멕시코 내 카르텔 공격 계획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항모·상륙함·특수작전선까지 대규모 전력 재배치 포트로더데일은 샌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으로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와 슈퍼스탤리언 수송헬기, 코브라 공격헬기 등을 운용한다. 이 함정은 해병대 병력 800명을 수송할 수 있고 공기부양정을 탑재해 상륙작전을 지원한다. 워존은 “포트로더데일이 합류하면서 카리브해에는 최소 8척의 전함과 한 척의 공격형 핵잠수함(USS 뉴포트 뉴스)이 집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도 서지중해에서 카리브해로 이동 중이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베인브리지가 호위 임무를 맡고 있다. 특수작전 지원선 MV 오션 트레이더도 최근 카리브해 해역에서 잇따라 포착됐다. 이 선박은 미군 특수전부대가 은밀 작전에 활용하는 해상 기지로, 병력과 장비를 실어 이동하며 작전 거점을 지원한다. 푸에르토리코 기지 확충…F-35 전투기 상시 운용 로이터통신은 미군이 푸에르토리코 루스벨트 로즈 기지를 개조해 F-35B 스텔스 전투기 운용 거점으로 활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활주로에는 전투기 긴급 착륙용 설비를 설치했고 공항 인근에는 탄약 저장 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미군은 세인트크로이 공항에도 새로운 레이더 체계를 구축해 정찰 능력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베네수엘라와 전쟁할 생각 없다”…모호한 태도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CBS 방송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와 전쟁을 할 것 같진 않다”며 “그들이 우리를 나쁘게 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옥을 비우고 수천 명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비난했다. ‘마두로의 퇴진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 항모 전단의 카리브해 이동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냥 어딘가엔 있어야 한다”고 말해 작전 방향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미군, 멕시코 내 드론 타격 훈련 개시 NBC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멕시코 영토에서 카르텔 조직을 직접 타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수부대와 정보요원이 이미 훈련을 시작했으며 작전에는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합동특수전사령부(JSOC) 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드론을 이용해 마약 제조시설과 조직 지도부를 타격할 계획이다. 워존은 “이 작전이 실행되면 미국이 처음으로 멕시코 영토 내에서 군사행동을 하는 사례가 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미국의 과도한 군사력 사용 규탄”…베네수엘라 군용기 착륙 포착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군사력 사용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지지하고 카리브해를 평화지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가 최근 베네수엘라 공항에 착륙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군수물자 지원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 “카르텔 보복 가능성도 배제 못 해”자베드 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테러 담당관은 “이번 계획은 단기 작전이 아니라 지속적 군사 캠페인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비공개 상태에서 군사력을 투입하려 하지만 지금 시대엔 비밀 유지가 어렵다”며 “공격을 받은 카르텔이 미국 본토에서 보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계획은 예상보다 훨씬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마포 효도학교에 오은영 박사 뜬다

    마포 효도학교에 오은영 박사 뜬다

    서울 마포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효(孝) 소통 클래스’(G포스터明) 참여자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 효도학교 5기’로 진행되는 ‘효 소통 클래스’는 29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효 토크콘서트’와 오은영 박사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앞서 열리는 ‘효 토크콘서트’는 CBS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이자 저서 ‘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로 잘 알려진 김현정 프로듀서 겸 앵커가 사회를 맡는다. 토크콘서트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오은영 박사가 참여해 ‘2025년, 가족은 무슨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세대와 가족의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강연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가족 안에서의 진짜 소통, 서로를 이해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은 통찰과 따스한 언어로 가족 간의 갈등을 풀고 마음의 벽을 허무는 법을 전한다. 박 구청장은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이번 강연이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석열, 한동훈 쏴 죽인다고” 증언에…국힘 측 “친구끼리 하는 농담”

    “윤석열, 한동훈 쏴 죽인다고” 증언에…국힘 측 “친구끼리 하는 농담”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들을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라고 했다”고 법정 증언한 데 대해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친구끼리 왕왕 쓰는 농담일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전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나와 곽 전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우리가 친구들끼리 있다가도 이런 종류의 얘기를 많이 한다”며 “총 얘기는 안 하더라도 ‘너 진짜 죽는다’ 뭐 이런 얘기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런 얘기는 왕왕한다. 이웃끼리 싸움할 때도 한다”며 “실제 싸움할 때도 농담으로 할 때도 있고, 그런 맥락 속에서 나온 것하고 완전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윤 전 대통령께서 밝힌 입장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좀 더 힘을 싣고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곽 전 사령관) 본인이 뭔가 불리해지는 입장, 궁지에 몰리게 되면 그거를 비껴가기 위해서, 방어하기 위해서 없던 말도 감정을 담아서 지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곽 전 사령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내 앞으로 잡아 오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마친 뒤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만찬 자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지기 두 달 전이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공지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 이천수, 오랜 지인에 고소당했다…“생활비 1억 빌리고 연락 끊겨”

    이천수, 오랜 지인에 고소당했다…“생활비 1억 빌리고 연락 끊겨”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이 제주청으로 이관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고소인 A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으로, 평소 호형호제하며 지냈으나 금전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2018년 11월 A씨에게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며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3200만원을 송금했지만, 이 씨는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을 끊고 약속 기한까지 한푼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고소장에는 이천수가 2021년 4월 “외환선물거래 사이트에 5억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하고 원금도 반환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해 A씨가 지인 B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으나 일부(1억 6000만원)만 돌려받았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건 맞지만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없어 사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외환선물거래 투자 권유 건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천수는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 구독자 78만명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
  • 따뜻한 뜨개옷 입은 가로수

    따뜻한 뜨개옷 입은 가로수

    3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담길 예술의거리의 가로수들이 알록달록한 뜨개옷을 두르고 있다. 초겨울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거리 풍경에 볼거리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 뉴스1
  • 레바논 국경에 美+이스라엘 국기 혼합 깃발

    레바논 국경에 美+이스라엘 국기 혼합 깃발

    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최북단 지역에 미국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혼합한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헤즈볼라가 재무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레바논이 헤즈볼라 무장해제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휴전 조건에 따라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투라 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해 와”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해 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잠재적 갈등 요소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 문제는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압하는 것보다 협력하는 쪽이 더 강해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대만에 군사 행동을 취한다면 미군에 대만 방어를 지시하겠느냐’는 질문에 “그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거고, 그(시 주석)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진핑 주석뿐 아니라 그의 측근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때는 절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며 “왜냐하면 그들은 그 결과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대화(미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대만)가 아예 거론되지 않았다”면서 “사람들은 그 점에 좀 놀랐지만, 시 주석은 이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재임 중에는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언하며 자신감을 보여 왔다. 다만 대만 방어 의지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과 달리 그는 대만 방어 여부에 대해선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단지 그들을 제압하는 것보다 그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가 더 크고 더 우수하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또 33년 만에 핵실험 재개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봐야 하기 때문”이라며 “실험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가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 중국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말하지(공개하지) 않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폭스뉴스에 실제로 핵무기를 터트리지 않고 실험하는 ‘비임계 폭발’이라고 설명했다.
  • 한파특보에 주렁주렁

    한파특보에 주렁주렁

    3일 강원 홍천군 내면의 한 농가에서 스프링클러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고드름을 이루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겨울 추위에 들어선 이날 기상청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를 내렸고,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홍천 연합뉴스
  • 조국 “오세훈 당선 보고싶겠나… 내년 어느 선거든 출마하겠다”

    조국 “오세훈 당선 보고싶겠나… 내년 어느 선거든 출마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이 다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 당선되는 걸 제가 보고 싶겠느냐”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으로 날을 세운 데 이어 또다시 오 시장을 견제한 것이다. 조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희는 항상 국민의힘의 것(표)을 가져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또 “어느 선거든 출마한다는 얘기는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다”면서 “내년 6월 어느 선거에 나가서 뭘 할 것인지는 봄 정도에 결정할 것이나, 피하지는 않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오 시장의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을 재반박했던 조 위원장은 이날 “오 시장이 무상급식에 반대해서 사퇴한 것 아니냐”며 “무상급식 세대가 청년이 되니, 집값을 올려 청년들의 주거를 빼앗으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페이스북에 “입버릇처럼 진보를 외치며 뒤에서는 자식뻘 청년의 기회를 박탈한 사람이 반성은커녕 또다시 위선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저격했다. 김 부시장은 “입시 비리 혐의로 수감생활을 한 분이 김어준씨 유튜브에 나와 15년 전 무상급식 얘기를 꺼내는 모습이 애잔하기까지 하다”면서 “(자녀의) 인턴십 확인서와 봉사 표창 등을 위조한 일이 진보적 가치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를 소유한 분이 민간 주도 재건축 정책을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소가 웃을’ 장면”이라며 “조 위원장은 청년들의 주거를 걱정하면서 정작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말도 없는가”라고 비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