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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년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서 축사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년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서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홀)에서 열린 ‘2025년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이어 서울시의 ESG 기반 지하안전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ESG의원플로키움이 후원했으며, 올해 진행해 온 다섯 차례의 ESG 경영포럼 시리즈의 성과를 종합해 공유하는 자리로 김 의원을 비롯해 오균 서울연구원장,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 고윤환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학회 관계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먼저 사득환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과 성과지표 설계’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발표자 나선 김 의원은 “싱크홀의 공포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서울시의 신기술 기반 ESG 지하안전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서울의 지반침하 위험 증가와 노후 인프라 문제를 설명하며 “지하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기술로 먼저 예측하고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고가 난 뒤 복구하는 방식에서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예측·모니터링 중심의 지하안전 정책 전환 필요성을 밝혔다. 김 의원은 위성 영상 분석, 지능형 CCTV·GPR 탐사, 광섬유 센서, AI 기반 하수관 정밀평가 등 서울시가 도입 중인 신기술을 설명하며, 지하안전 데이터가 부서별로 분산된 현행 구조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하수관, 통신·전력관로, 굴착공사 정보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지하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시민 참여형 감시체계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ESG는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이 촘촘해질수록 도시의 회복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김태영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 및 오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회장,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 임장원 전 KBS 통합뉴스룸 국장, 최준영 서울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이 참여해 서울시 ESG 정책의 실행과제와 실효성을 높이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포럼을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서울시의 신기술 기반 ESG 지하안전 정책수립이 실질적으로 적용되어 시민 안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지하안전 문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신기술 기반 예측 체계가 현장에서 확실히 작동하도록 의회에서 계속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추미애 “내란재판부 위헌 아닌데 민주당 너무 쫄아”

    추미애 “내란재판부 위헌 아닌데 민주당 너무 쫄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 소지는 없고, 위헌 시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위원장은 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윤석열이 멀쩡한 사람 수사하고 기소하지 않았나. (기소된 사람이) 나중에 무죄 받으면 뭐 하나”라며 “이미 언론에 ‘저 사람 나쁜 놈이야’ 해놨듯이 이 법은 문제가 있는 법이라고 (언론 등에서) 소란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도 (이 소란에) 너무 졸아서 훅 가려고 한다”며 “이 법은 일찌감치 (내란재판 관련자들에 대한) 영장이 기각당하고 지귀연이 (윤 전 대통령을) 석방해 버리고 할 때부터 특별한 재판부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때 ‘특판’이라며 위헌이라는 지적이 나오니까 기존에 임명된 판사들로 추천위원회를 꾸려 전담재판부식으로 하려 하는데 그것을 시비할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추 위원장은 전국법관대표 회의 등 회의를 통해 판사들이 내란전담재판부에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판사들은 사실 이 논의 내용을 잘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수사, 기소 등으로) 7개월 이상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재판이) 연말까지 밀린 것”이라며 “진작에 (내란전담재판부법을) 해야 했는데 전략적으로 아쉬움이 많고 심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판사들이) 사법개혁 발의안을 보니까 제일 기분 나쁜 게 법원행정처 폐지”라며 “(법사위 등 회의에서 행정처) 폐지라고 할 때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얼굴이 가장 하얘졌다”라고 전했다. 추 위원장은 본인이 발의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선의의 법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법안은 내란죄 형사 재판에 대한 위헌법률 심판 제청이 있어도 재판을 중지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현재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계류된 상태다.
  • 김어준도 조진웅 감쌌다 “장발장처럼 수감돼…‘친문’ 활동에 작업당했다”

    김어준도 조진웅 감쌌다 “장발장처럼 수감돼…‘친문’ 활동에 작업당했다”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을 둘러싸고 범여권 인사들 사이에서 조진웅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도 조진웅을 감싸고 나섰다. 조진웅은 지난 8월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 있다. 김어준은 9일 방송에서 “조진웅이 ‘소년범 의혹’으로 은퇴했다”면서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 장발장은 탄생할 수 없어야 하는 사회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어준은 “조진웅이 친문시절 해 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것이라고 의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심과 별개로 갱생과 성공은 우리 사회에서 가능한가”라며 “장발장이라는 것이 알려지는 즉시 사회적으로 가둬 버리는 것이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피해자의 관점에서 보라는 말도 있으며, 피해자가 용납하기 전에는 안 된다는 말도 설득력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이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공평하게 작동했는가. 사법살인이나 잘못된 판결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들이 발생해도 사회적으로 퇴출당하는 판사는 한 명도 없었는데 왜 그건 예외냐”며 조진웅의 은퇴를 ‘사법 불신’과 연결했다. 김어준은 또 “피해자 중심주의가 중요한 원리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는 대중 연예인들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성년 시절 개인정보는 합법적인 경로로는 기자가 절대 얻을 수 없다”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진웅, 지난 8월 ‘뉴스공장’ 출연조진웅은 지난 6일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절도 등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 생활을 했던 사실을 보도했고, 소속사는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면서도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조진웅이 배우 데뷔 이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석에서 조진웅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영화계의 고백도 이어졌다. 조진웅의 은퇴에 여권 안팎과 진보 진영에서는 조진웅을 감싸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진웅이 지난 8월 자신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하는 등 ‘친 민주당’ 성향으로 보일 수 있는 행보를 이어온 탓으로 풀이된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원이 민주당 의원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조진웅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고, 이에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 맹공이 쏟아졌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학계나 시민사회 등에서는 형사정책적 관점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얼마든지 피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임있는 공당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다”라면서 “섣부른 옹호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우리 모두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건 광기다”…전과자 래퍼, 뉴욕시장 인수위 합류에 비판 폭발

    “이건 광기다”…전과자 래퍼, 뉴욕시장 인수위 합류에 비판 폭발

    조란 맘다니(34)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무장강도 전과가 있는 전직 래퍼를 시정 인수위원으로 임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뉴욕포스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1월 1일 취임을 앞두고 구성한 시정 전환팀 가운데 ‘공공안전’과 ‘형사사법’ 관련 위원회에 마이선 린넨(49)을 포함했다. 린넨은 사회정의단체 ‘언틸 프리덤’의 공동 리더로, 지난달 26일 단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오랜 흑인·유색인종 공동체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명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린넨은 1999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두 건의 무장강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그는 택시 운전사 두 명을 잇따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돼 최대 2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었으나 7년을 복역한 뒤 2006년 가석방됐다. 그는 재판 내내 무죄를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내렸다. 출소 후 린넨은 지역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며 흑인 사회의 총기 폭력 근절과 사법개혁 운동을 이끌고 있다. 그가 공동 설립한 단체 언틸 프리덤은 “우리는 단순한 기부를 원하지 않는다. 불평등에 맞서는 운동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비판 여론 확산 전과자의 공공안전 정책 참여를 두고 비판이 거세다. 베니 보시오 뉴욕 교정직공제회 회장은 “법을 어긴 전력이 있는 인물을 형사사법 체계 자문역으로 두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현장에서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배제된 채 시스템이 설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대계 단체 ‘주스 파이트 백’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범죄정책을 설계할 인물로 무장강도 전과자를 임명했다. 광기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사회주의 성향의 민주당 소속으로, 경찰 예산 삭감과 이민자 보호 정책을 공약해왔다. 그는 최근 “뉴욕은 언제나 이민자를 환영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부당한 단속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 “뉴욕이 선택한 결과”…현지 여론 냉소 이번 인선을 두고 현지 여론도 냉소적이다.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하루 만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이게 바로 뉴욕이 선택한 결과”라며 “이제 불평할 자격도 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우리는 결국 함께하는 사람들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시장 당선인이 곁에 두는 인물들을 보면 불길하다”고 꼬집었다. “뉴욕은 지난 세 명의 시장 중 두 명이 공산주의자 같은 인물이었다”며 도시를 떠났다는 경험담도 있었고, “유럽처럼 될 것”이라며 미국 사회 전반의 방향성을 비관하는 글도 올라왔다. 일부는 “6개월 안에 다시 교도소로 돌아갈 것”, “뉴욕은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는 조롱성 반응을 남겼다. 텔레그래프 기사를 인용한 야후뉴스 댓글에는 “이제 맘다니가 왜 트럼프와 잘 맞는지 알겠다. 전과자에게 자리를 주는 건 똑같다”는 반응이 달렸다. 이번 인선은 맘다니 당선인의 진보적 색채를 상징하는 결정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뉴욕시 치안정책의 신뢰를 흔드는 인사”라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 “강도 전과 래퍼를 치안 자문에?”…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파격 인선’ 논란

    “강도 전과 래퍼를 치안 자문에?”…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파격 인선’ 논란

    조란 맘다니(34)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무장강도 전과가 있는 전직 래퍼를 시정 인수위원으로 임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뉴욕포스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1월 1일 취임을 앞두고 구성한 시정 전환팀 가운데 ‘공공안전’과 ‘형사사법’ 관련 위원회에 마이선 린넨(49)을 포함했다. 린넨은 사회정의단체 ‘언틸 프리덤’의 공동 리더로, 지난달 26일 단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오랜 흑인·유색인종 공동체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명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린넨은 1999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두 건의 무장강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그는 택시 운전사 두 명을 잇따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돼 최대 2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었으나 7년을 복역한 뒤 2006년 가석방됐다. 그는 재판 내내 무죄를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내렸다. 출소 후 린넨은 지역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며 흑인 사회의 총기 폭력 근절과 사법개혁 운동을 이끌고 있다. 그가 공동 설립한 단체 언틸 프리덤은 “우리는 단순한 기부를 원하지 않는다. 불평등에 맞서는 운동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비판 여론 확산 전과자의 공공안전 정책 참여를 두고 비판이 거세다. 베니 보시오 뉴욕 교정직공제회 회장은 “법을 어긴 전력이 있는 인물을 형사사법 체계 자문역으로 두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현장에서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배제된 채 시스템이 설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대계 단체 ‘주스 파이트 백’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범죄정책을 설계할 인물로 무장강도 전과자를 임명했다. 광기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사회주의 성향의 민주당 소속으로, 경찰 예산 삭감과 이민자 보호 정책을 공약해왔다. 그는 최근 “뉴욕은 언제나 이민자를 환영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부당한 단속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 “뉴욕이 선택한 결과”…현지 여론 냉소 이번 인선을 두고 현지 여론도 냉소적이다.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하루 만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이게 바로 뉴욕이 선택한 결과”라며 “이제 불평할 자격도 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우리는 결국 함께하는 사람들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시장 당선인이 곁에 두는 인물들을 보면 불길하다”고 꼬집었다. “뉴욕은 지난 세 명의 시장 중 두 명이 공산주의자 같은 인물이었다”며 도시를 떠났다는 경험담도 있었고, “유럽처럼 될 것”이라며 미국 사회 전반의 방향성을 비관하는 글도 올라왔다. 일부는 “6개월 안에 다시 교도소로 돌아갈 것”, “뉴욕은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는 조롱성 반응을 남겼다. 텔레그래프 기사를 인용한 야후뉴스 댓글에는 “이제 맘다니가 왜 트럼프와 잘 맞는지 알겠다. 전과자에게 자리를 주는 건 똑같다”는 반응이 달렸다. 이번 인선은 맘다니 당선인의 진보적 색채를 상징하는 결정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뉴욕시 치안정책의 신뢰를 흔드는 인사”라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 “누가 무슨 자격으로 조진웅 용서?” “싫어하는 것도 자유” 민주당서 쓴소리

    “누가 무슨 자격으로 조진웅 용서?” “싫어하는 것도 자유” 민주당서 쓴소리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을 둘러싸고 여권에서 조진웅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진영 논리마저 끼어들자, 여권 내부에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몇몇 사건에 대해 야당은 물론이고 우리 당 일부 의원들까지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해 우려를 낳고 있다”라면서 조진웅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발언을 에둘러 지적했다. 이 의원은 “중요한 것은 피해자보호의 원칙”이라며 “특히 강력범죄나 성범죄는 가해자에 대한 섣부른 옹호가 2차 가해를 낳을 수 있어 대단히 부적절하다. 약자를 범죄의 위험과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일차적 책무이자 공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죄값을 다 치른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두고 다양한 시각과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가해자를 용서할지 말지는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라면서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도대체 누가 무슨 자격으로 가해자를 두둔하고 용서를 운운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계나 시민사회 등에서는 형사정책적 관점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얼마든지 피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임있는 공당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다”라면서 “섣부른 옹호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우리 모두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도 전날 YTN 라디오 뉴스ON에 출연해 조진웅에 대해 “아무리 저희 당과 가깝게 활동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할지라도 국민의 일반적인 감정에 안 맞는 과거 전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년범 때 잘못했다고 해서 평생을 숨어 살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이 싫어하는 것도 자유”라면서 “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처럼 대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에 적절한 분이냐는 의문이 든다”라고 짚었다. 진영 논리 끼어든 ‘조진웅 논쟁’여권 내부에서 이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뒤 범여권에서 조진웅의 은퇴를 안타까워하거나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옹호론이 쏟아져나왔기 때문이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조진웅을 향해 “돌아오라”라고 호소한 송경용 신부의 글을 인용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현재는 잊힌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할 수 없는 정도인가요”라며 조진웅이 과거 때문에 현재를 부정당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인 정장선 평택시장도 “한 번의 실수의 주홍글씨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조진웅을 감쌌고, 여권 인사들의 이런 발언은 국민의힘 등 야권의 비판을 낳았다. 조진웅을 둘러싼 논쟁이 진영 논리로 번진 건 조진웅이 오랫동안 ‘친민주당’적인 성향으로 보일 만한 행보를 이어왔다는 점에 기반한다. 조진웅은 친여 성향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으며, 지난 8월에는 자신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했다. 야권에서는 여권의 ‘조진웅 감싸기’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그 진영을 지지하는 일부 인사들의 대국민 가스라이팅이 선을 넘고 있다”라면서 “조두순도 사정이 있었지 않겠냐며 불쌍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판이다. 메스껍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9일 채널A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진영의 논리에 따라, 진영의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두둔하는 것 같다”라면서 “민주당 진영에 있으면 아무리 거친 흑역사라고 하더라도 미화시키고 ‘다 사정이 있겠지’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 ‘민주 전과’”라고 일침했다.
  • SK 뉴스쿨, 2026년 신입생 모집… 취업률 97%, 무스펙·무경력·비전공자도 취업 가능

    SK 뉴스쿨, 2026년 신입생 모집… 취업률 97%, 무스펙·무경력·비전공자도 취업 가능

    - 셰프, 파티셰, MD(상품기획자), 정보보안전문가, 자동차 판금도장 테크니션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 전문 강사진이 실무 중심 커리큘럼 진행… 최근 3년 취업률 97% 달성 SK·행복나눔재단·행복에프앤씨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직업교육 사업 SK 뉴스쿨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6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안했던 시간, 이제는 성장의 시간’을 2026년 신입생 모집 슬로건으로 삼은 SK 뉴스쿨은 청년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8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8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22~2024년 기준 평균 취업률 97%를 달성하는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SK 뉴스쿨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와 커리큘럼으로 수업한다. 스펙·경력·전공이 없어도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탄탄한 기본기와 실무 능력을 빠르게 쌓을 수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워커힐호텔 등 SK 관계사 및 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학비·장비·재료·교재·유니폼·자격증 취득비 등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 최대 90만원의 생활/주거 장학금도 지급한다. 워커힐호텔에 취업한 2025년 조리과 김광명 학생은 “2024년, 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이 지나면서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불안감과 ‘비전공자인 내가 요리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라는 막막함 속에 방황하고 있었다”며 “2025년 SK 뉴스쿨 조리과에 입학한 뒤 조리사로서 자신감과 확신을 키울 수 있었고, 지금은 워커힐호텔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에 취업한 2025년 정보보안과 허철웅 학생은 “지역청년, 고졸자, 비전공자로서 정보 보안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체계적인 교육 과정 덕분에 기초부터 실력을 다질 수 있었다”며 “특히 전문 강사진의 교육과 담당 매니저의 1:1 맞춤 진로/취업 코칭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SK 뉴스쿨의 경험으로 지금은 자신감을 갖고 정보보안인이라는 꿈에 도전하며 취업하게 된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6년 신입생 모집에는 교육과정 수료 후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예정) 20~3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스펙·무경력·비전공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안범환 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은 “SK 뉴스쿨은 사회적 지원과 연결이 필요한 다양한 청년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이유로 교육에 신청·참여하기 힘들었던 청년이 있다면, 교육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하고 취업할 수 있는 SK 뉴스쿨 입학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모집 인원은 조리과 20명, 카페베이커리과 20명, MD과 20명, 정보보안과 10명, 자동차판금도장과 10명으로 총 80명이다. 지원 방법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SK 뉴스쿨 홈페이지에서 상세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 주변 주택가 유류오염 정밀조사 필요… 예산 확보 추진할 것”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 주변 주택가 유류오염 정밀조사 필요… 예산 확보 추진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3일과 4일 제33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기후환경본부와 물순환안전국을 대상으로 용산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더 파크사이드 서울) 일대의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와 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 및 주변 주택지에 대한 정밀조사 확대 필요 등에 대해 다시 한번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유엔사 부지에서 3차례에 걸쳐 발견된 중금속, 유류오염은 단순한 현장 문제가 아니라, 지하수 흐름을 통해 한강까지 오염물질이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대응을 늦추면 서울시 전체의 환경 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유엔사 부지에 건설 중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은 주거·호텔·문화시설·오피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만간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추가 정화 필요 여부, 안전성 검증 절차,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여부 등 향후 대응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되는 오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정화 결과 공개,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여부 검증, 지하수 오염도 조사, 인근 주택지에 대한 오염 및 정화작업 추가 확대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 편성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군반환부지에서 유엔사 부지까지 이어지는 지하수 이동 경로를 언급하며 “이태원1 · 2동, 서빙고동, 보광동, 한남동, 이촌1동, 한강로동, 남영동 등은 동일한 지질·수문 구조를 공유하는 지역”이라며 “현재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해당 주거지역까지 재조사 범위를 확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장에게 “유엔사 부지 환경영향평가 심의자료 및 이행 여부와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이행 여부, 사후관리 기록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조속한 시일 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고, 물순환안전국장에게는 “녹사평역과 캠프킴 주변 유류오염 정화작업의 예산 집행 내역, 2026년도 책정 예산 등을 제출하라”고 요청하며 “현재 용산 미군기지 주변 16개 지점에서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근 주택지 8곳 등에 대한 땅속 정밀조사를 실시 한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2026년에는 반드시 관련 예산을 편성해 인근 주택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시민과 지역주민에게 신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3. 6. 12.자 MBC 뉴스 “미군기지 기름 유출, 주변 아파트 토양속까지 오염” 영상에서 유엔사 부지 인근 아파트 주차장까지 기름 오염이 번졌다”는 보도와 2025. 6. 6.자 및 같은 해 6. 18.자 보도자료 등을 비롯해 ‘더 파크사이드 서울’ 건축허가 당시 전후의 환경영향평가서 상 심의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및 물순환안전국,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련 자료 일체를 받은 후 관련 법규 위법성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용산 미군반환부지와 유엔사 부지 등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지로, 환경안전 확보는 행정의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오염 확산 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예산과 조사 범위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패권 경쟁 시대… 생존 확인 때까지 필사적 투자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패권 경쟁 시대… 생존 확인 때까지 필사적 투자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키워드는 ‘슈퍼 타이밍·초크 포인트’AI 전면화에 미래 경영 예측 불가요즘 CEO들 중국에서 사업 모색우물쭈물하다 미련 남기지 말아야10개 단어로 정리한 내년 전략지도‘3종족 시대’ 슈퍼 인재 확보해야 조직문화 감정 손실 없도록 개선한국 아직 ‘태풍의 눈’ 속에 있어‘가치 전복의 시대’ 개인의 역할은다양한 경험·회복 탄력성 최우선어제의 확신이 의미가 없는 시대AI 압도적 발전에 변화 적응 필요연말이 되면 새해를 규정하고 해석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책을 낸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컨설팅 플랫폼 9¾의 유민영 대표도 내년을 위해 ‘전망’ 6호를 준비했다. 전망 6호의 제목은 ‘패권’이다. 초인간·초역량·초기술의 시대에 돌입한 2026년 기업과 정부에 던져진 과제는 무엇이며, 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거대 조직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평범한 ‘개인’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 사직로에 있는 카페 ‘북살롱 텍스트북’에서 전망 6호를 기획하고 펴낸 유 대표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눴다. -플랫폼 9¾을 소개한다면.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캠페인 전략, 위기 관리, CEO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전략 컨설팅 회사이다.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설명할 내러티브 구성(World Building)과 리더의 정체성(Presidential Identity)을 설계한다. 전략 도출 과정에서 발견한 비즈니스&라이프 인사이트를 소책자 시리즈 ‘팸플릿’(Pamphlet)으로 제작해 올해 9권을 발간했다. 2020년 ‘전망’ 1호를 시작으로 연간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올 들어서는 이달에 ‘전망’ 6호를 냈다.” -‘전망’ 6호의 제목이 ‘패권’이다. 의미를 해석하자면. “국제정치뿐 아니라 경제도 패권을 다툰다. 이런 패권의 시대에는 두 개의 전략 키워드가 중요하다. ‘슈퍼 타이밍’과 ‘초크 포인트’(Choke Point·요충지)이다. 샤오미의 창업자인 레이쥔은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을 자주 인용했다. 사회·경제·기술의 거대한 변화나 흐름을 잘 활용하면, 절대 날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도 날 수 있다는 의미다. 바람이 부는 길목을 지키고 아이스 팩이 움직이는 곳으로 미리 가 있어야 한다. 기업 컨설팅 중에 자연스레 알게 된 사실인데, 요즘 CEO 다수가 거의 중국에 가 있다. 2000년 초 닷컴 버블 시절에 CEO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을 모색하던 것과 비슷하다. 인공지능(AI)이 전면화하면서 미래는 경영 측면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이 되었다.” -‘내년에 스윙을 남기지 말라’고도 조언했다. “골프책 ‘젠 골프’의 저자 조지프 패런트가 한 발언인데, 이 순간 당신이 해내는 스윙이 가장 완벽하다는 의미다. 나는 우물쭈물하다가 미련을 남기기보다 온 힘을 다하는 스윙으로 내년을 지내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6년을 전망하는 단어들은 무엇인가. “10개를 골랐다. ▲3종족 시대, ▲쇼 비즈니스, ▲3세대 경제 공동체, ▲애국 테크, ▲1인 청중(Audience of one), ▲왓어바웃이즘(Whataboutism) ▲유튜버 다음은 스트리머 ▲니콜라 세대, ▲스타일대로 일하라, ▲둠스크롤링에서 페이지턴으로 등이다.” -매우 새로운데, 각각의 단어를 설명해 달라. “첫째 ‘3종족 시대’는 인류가 로봇, AI와 공존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둘째 ‘쇼 비즈니스’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깐부 회동’을 연상하면 된다. 세계 갑부들이 스스로 홍보와 마케팅의 중심에 서 있다. 셋째 ‘3세대 경제 공동체’는 조부모-부모-손자녀, 즉 3대가 방어벽을 치고 자산 보호 투쟁을 벌이는 한국 부동산 시장을 떠올리면 된다. 넷째 ‘애국 테크’는 미중 패권 경쟁이 불러온 국가 투자 시대에 기업의 이익을 국익과 일치시켜 생존을 도모하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다섯째 ‘1인 청중’은 최고의 권력자 한 사람을 설득하는 시대라는 의미다. 사례로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면, 그 경로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전략을 제안하고 설득해야 한다. 여섯째 ‘왓어바웃이즘’은 비판에 맞서 비판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전략이다. 냉전시대 소련이 썼던 수법이며 정치 부족주의 시대에 통용된다고 본다. 일곱째 ‘유튜버 다음은 스트리머’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대에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상호작용이 공론장과 시장의 모든 것을 압도한다는 의미다. 여덟째 ‘니콜라 세대’는 청년 보수화와 세대 갈등이 연결된 키워드로 프랑스의 20대를 의미하지만 영국에는 헨리 세대, 중국에는 핀디에 세대 등으로 나라마다 존재하는 세대이다. 아홉째 ‘스타일대로 일하라’는 일본 맥도날드가 MZ세대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웃으면서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책을 바꾼 것을 말한다. 열 번째 ‘둠스크롤링에서 페이지턴으로’는 책 등을 읽으면서 이제 자신의 뇌와 마음을 보호하자는 의미다.” -10개의 단어로 압축된 사회에서 해결책은 무엇인가. “10개 단어는 현상이자 기업과 정부가 2026년 무엇을 우선 설계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전략 지도이다. 몇 개만 거칠게 설명하겠다. 3종족 시대에는 고효율의 슈퍼 인재를 찾아서 (기업·정부에) 묶어 두어야 한다. 쇼 비즈니스 시대에는 팬덤 자본주의가 활성화한 만큼 대통령이든 CEO든 스스로 움직여 활로를 찾아야 한다. 3세대 경제 공동체는 더 심화될 테니 정책 결정자뿐 아니라 개인도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키워야 한다. 애국 테크로는 국가 간의 대항전 시대에 (기업이) 정부 정책에 방향을 맞추고 국가의 이익과 함께해야 한다. 스타일대로 일하기를 권장하는 사회로 진입한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에서는 감정 손실이 없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내년에 한국의 상황은 어떨 것 같나. “한국은 아직 태풍의 눈 속에 있다. 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지만, 실행 과정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 자산 시장이 들썩대는데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노란봉투법의 역할도 예단하기 어렵다. 정부의 AI 소버린 정책이나 150조원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에 대한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 다만 정책 평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이야 경부고속도로가 한국 경제의 대동맥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뻔하지만, 1968년 첫 삽을 뜰 때는 한국 경제 규모에 버거운 투자라며 반대가 극심했다. 결정하고 집행하는 그 순간에는 순기능의 정책이라도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다.” -금산분리를 완화하려는 시도가 있다. “한국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AI, 현대차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덕분에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기회를 얻고 있다.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살아남으려면 패권 경쟁의 시대에 맞게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 현 금산분리 체계에서는 어려움이 있으니 정부가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AI 패권 경쟁에서 어느 기업이, 어느 국가가 살아남을지 아무도 모른다. 생존이 확인될 때까지 필사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젠슨 황에게 한국 CEO가 배울 점은. “젠슨 황은 1등의 자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젠슨 황 리더십의 핵심은 ‘모든 것을 직접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기술을 설명하는 키노트도, 각국 정부의 규제를 푸는 대관 업무와 영업도 직접 한다. ‘전천후 플레이어’다. 대관이나 소통을 홍보팀에 일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엔비디아의 사훈은 ‘30일 후에 우리 회사는 망한다’라고 한다. 무한 경쟁 시대를 실감할 만하지 않나.”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유민영의 디스 모멘트’ 강의를 진행한다. “2020년 봄 창업 후 직원 교육용으로 강의를 했는데 입소문이 난 덕분에 공개 강좌가 됐다. 한 주에 일어난 일을 발견하고 해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업인, 법조인, 정치인, 언론인 등등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들이 청중으로 참여한다. 금요일 아침이라서 20~30명 정도가 함께한다.” -참석자는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가. “세상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가져갈 수 있다. 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솔루션 한두 개를 가져간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서점도 운영하는데 양서도 선별해 준다.” -강의 준비 과정이 어렵지 않나. “팀플레이다. AI를 활용해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에디터가 정보를 수집하고 오전 7시쯤에 그날 챙겨야 할 테크와 지정학 뉴스 10개쯤을 선정한 뒤 사례를 발굴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그 이슈를 ‘호그와트 자료실’이라는 온라인 채널에 쌓고 있다. 목요일 저녁에 다 모이면, 금요일 강의가 시작된다.” -실제 일에서 AI를 잘 활용하나.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미국 증시와 정치가 돌아가기 때문에 글로벌 뉴스는 AI가 수집해야 한다. 에디터가 최적의 정보 발굴을 위해 AI를 학습시키고 있다.” -국회와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한 경험이 시너지를 내나. “나는 정부와 기업(민간)이 깊이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클린턴 정부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학계와 선거 캠프, 정부, 교수직을 선순환했던 과정에 천착한다. 그 선순환은 정부와 시민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기업과 정부 쪽에 정보와 해법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기업과 정부로부터 배우기도 한다. 이론과 현실 세계가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내 일이다.” -가치 전복의 시대다. 원인은 무엇이며 개인은 어떻게 준비하나. “AI의 압도적 발전 앞에서 인간이 불안하고 초라해진 탓이다. 개인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회복 탄력성이 가장 중요하다. 어제의 확신이 의미 없는 시대인 만큼 변화에 적응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유민영 대표 김근태 의원의 국회 비서관으로 시작해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에서 각각 근무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급할 때 찾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전략과 실행 뒤에 있는 조력자다. 플랫폼 9¾은 위기 관리와 CEO 브랜딩, 캠페인 전략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그룹이다. 애뉴얼 리포트 ‘전망’은 지정학, 정치, 테크, 인구, 기후라는 복합 의제를 다룬다. 기업가와 정치인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 6호가 나왔다. 문소영 대기자
  • ‘한양 언론인상’에 김기정·김호상

    ‘한양 언론인상’에 김기정·김호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과 총동문회는 ‘2025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김호상 KT ENA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박정찬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 금교돈 전 조선교육문화미디어 대표는 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9일 한양대 동문회관 헤리티지 홀에서 열린다.
  • [인사]

    ■서울신문 △영상디지털센터 부센터장 겸 온라인뉴스부장 정연호△서울파트너스 사무국장 원태식△전국부 차장 이재연 △문화체육부 차장 박성국△온라인뉴스부 전문기자 김경희△온라인뉴스부 차장 홍혜정△프론트개발팀 차장 임동혁 정지운△IT개발팀 차장 황현지△독자1팀 차장 배시훈△독자2팀 차장 최완순△사업1팀 차장 김준△사업2팀 차장 이동규△마케팅지원팀 차장 신은경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홍보담당관 김영현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건축정책과장 김동준△부동산개발산업과장 안진애△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손덕환
  • 쿠키런과 함께 대한민국 유산 따라 ‘런런런’

    쿠키런과 함께 대한민국 유산 따라 ‘런런런’

    국가유산청과 게임 쿠키런의 제작사 데브시스터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행사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내년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쿠키런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국가유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람객에게 스토리텔링 기반의 문화유산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뉴스1
  • 반인반수? 김정은 얼굴 달린 로봇 개의 정체는

    반인반수? 김정은 얼굴 달린 로봇 개의 정체는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트 바젤 2025’에서 로봇 개의 몸통 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밀랍 모형 머리를 올린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크 윈켈만)의 작품 ‘레귤러 애니멀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마이애미 AFP 연합뉴스
  •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해양수산부의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된 8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청사에서 첫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부산 청사로 출발하고 있다. 세종 뉴스1
  • 신형 고속정 ‘참수리’ 4척 진수식

    신형 고속정 ‘참수리’ 4척 진수식

    8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해군 신형 고속정(PKMR) Batch-II 참수리-231·232·233·235호정(1~4번함) 통합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30t급, 길이 45m의 신형 고속정은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됐으며 130㎜ 유도로켓, 탐색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치 및 76㎜ 함포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보다 전투 능력이 강화됐다. 해당 고속정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11월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부산 연합뉴스
  • “수면제 먹여 성폭행·촬영”…검찰, BJ·남친에 징역 8년 구형

    “수면제 먹여 성폭행·촬영”…검찰, BJ·남친에 징역 8년 구형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잠든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인터넷방송 진행자(BJ)와 피해자 남자친구에게 각각 징역 8년이 구형됐다.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 심리로 8일 열린 A(46)씨와 B(32)씨의 성폭력처벌법(특수강간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8년의 징역형과 취업제한 명령 7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수강 이수 명령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BJ인 A씨와 피해자 남자친구인 B씨는 지난 8월 2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한 펜션에서 피해자 C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뒤, C씨가 잠들자 합동해 강간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함께 인터넷 방송을 하자며 C씨를 펜션으로 불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고인 측이 합의가 이뤄진 부분 등을 구형에 반영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기존 수사 단계에서 검토한 구형량 그대로 구형한다”고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구속된 이후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부친이 수령한 연금과 퇴직 후 모은 재산 일체를 피해자에 지급해 합의했다. 이 같은 부분 참고해 선처해달라“고 진술했다. A씨는 “제가 저지른 범행은 너무 무거운 범죄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최후진술했다. B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수사에 협조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 회복을 위해 도왔다. 피해자는 사과를 받아들여 처벌불원서를 작성해줬다“며 ”최대한 관대한 선고를 해달라“고 최후변론했다. B씨는 최후진술에서 ”제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 있다. 저보다 더 고통스러울 피해자 생각하면서 제 잘못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다.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했다. A씨 등의 선고 재판은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미국선 3년, 중국은 주말에 병원 세워” 젠슨 황 발언에 美 여론 ‘들끓다’

    “미국선 3년, 중국은 주말에 병원 세워” 젠슨 황 발언에 美 여론 ‘들끓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속도가 중국보다 현저히 느리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공급력과 산업 추진력에서 중국이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최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존 햄리 소장과 대담을 갖고 “미국에서 AI 슈퍼컴퓨터용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착공부터 완공까지 3년이 걸리지만, 중국은 주말에 병원도 세운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포천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중국은 에너지 공급량이 미국의 두 배에 달한다”며 “우리 경제가 더 큰데도 에너지 생산은 정체돼 있다. 그들의 에너지 곡선은 ‘수직 상승’인데, 우리의 그래프는 평평하다”고 비판했다. ◆ “AI 칩은 미국이 앞서지만…방심은 금물” 황 CEO는 다만 AI 칩 기술력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이 아직 몇 세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이 제조 역량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빠른 추격을 경고했다. 황 CEO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 정책과 AI 산업 투자 촉진에 대해 “엔비디아와 미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초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중국은 미국보다 나노초(nanosecond) 단위로만 뒤처져 있다”고 해명했다. ◆ “AI 인프라 속도전”…미국, 규제·전력망 제약에 뒤처져 미국은 AI 붐 속에 데이터센터 건설이 폭증하고 있지만 인허가·전력 공급망 제약 등으로 공사 속도가 느린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업체 데이터뱅크의 라울 마르티넥 CEO는 “미국에선 향후 1년 안에 5~7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추가로 가동될 것”이라며 “이는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서 최대 1050억 달러(약 154조 원)의 투자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은 미국의 AI 인프라 확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의 ‘속도전’과 국가 주도형 에지 공급력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 야후뉴스 3400여 개 댓글 “인프라 지연은 규제·기업 탐욕 때문” 이 발언이 전해지자 야후뉴스 댓글란에는 하루 만에 3400개가 넘는 의견이 달리며 격론이 벌어졌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황 CEO의 지적에 “절반은 맞지만 절반은 책임 회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케네스)는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면 발전 설비까지 포함해 스스로 짓는 게 맞다. 세금으로 전력망을 지원받을 생각을 말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폴)는 “테크기업들은 인프라 비용을 사회에 떠넘긴 채 수익만 챙긴다”며 “주변 도로와 생활환경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 몫”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들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크리스 G라는 이용자는 “미국 전력망은 민영화돼 있어 ‘수요에 딱 맞게’만 운영된다. 여유 용량을 만들면 이익이 줄어드니 항상 전력 부족 구조가 된다”고 했고, 이용자 패스트는 “규제와 안전 인허가는 필요하지만 관료주의와 로비 때문에 일정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49er존’이라는 이용자는 “메타 프로젝트 기준으로 착공부터 가동까지 6개월 남짓이면 된다”며 “3년은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익스펜더블 에세츠’는 “문제는 공사 기간이 아니라 전력망”이라며 “데이터센터를 세워도 감당할 전기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 빠른 건 사실이지만 안전기준과 노동환경을 무시한 결과”(로버트), “병원을 주말에 세운다지만 품질은 믿기 어렵다”(릭) 등 회의론도 다수였다. 일부는 정치 구조 차이로 원인을 돌렸다. “중국은 한 사람이 모든 결정을 내리지만, 미국은 이익집단이 얽혀 결단이 늦다”(대럴), “중국은 엔지니어가 나라를 이끌고, 미국은 변호사가 이끈다”(그렉) 등의 댓글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속도 vs 안전”…정책 신뢰의 문제로 번져 황 CEO의 발언은 단순한 산업 비교를 넘어 ‘민주주의 국가의 효율성과 사회적 합의 구조’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댓글 다수는 “중국의 속도에는 이유가 있다. 규제와 안전을 생략한 결과일 뿐”(퍼플필)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미국의 정치적 무능과 인프라 투자 부족이 자초한 결과”(스테번, TX3롬)라는 자성도 잇따랐다. 결국 젠슨 황의 발언은 ‘AI 패권 경쟁의 속도전’이 단순한 기술력 문제가 아니라 정치·에너지·규제·책임 구조 전체의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드러낸 셈이다.
  • “中은 주말에 병원 세운다”…젠슨 황 발언에 美 네티즌 3400명 폭발 [핫이슈]

    “中은 주말에 병원 세운다”…젠슨 황 발언에 美 네티즌 3400명 폭발 [핫이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속도가 중국보다 현저히 느리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공급력과 산업 추진력에서 중국이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최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존 햄리 소장과 대담을 갖고 “미국에서 AI 슈퍼컴퓨터용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착공부터 완공까지 3년이 걸리지만, 중국은 주말에 병원도 세운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포천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중국은 에너지 공급량이 미국의 두 배에 달한다”며 “우리 경제가 더 큰데도 에너지 생산은 정체돼 있다. 그들의 에너지 곡선은 ‘수직 상승’인데, 우리의 그래프는 평평하다”고 비판했다. ◆ “AI 칩은 미국이 앞서지만…방심은 금물” 황 CEO는 다만 AI 칩 기술력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이 아직 몇 세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이 제조 역량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빠른 추격을 경고했다. 황 CEO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 정책과 AI 산업 투자 촉진에 대해 “엔비디아와 미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초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중국은 미국보다 나노초(nanosecond) 단위로만 뒤처져 있다”고 해명했다. ◆ “AI 인프라 속도전”…미국, 규제·전력망 제약에 뒤처져 미국은 AI 붐 속에 데이터센터 건설이 폭증하고 있지만 인허가·전력 공급망 제약 등으로 공사 속도가 느린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업체 데이터뱅크의 라울 마르티넥 CEO는 “미국에선 향후 1년 안에 5~7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추가로 가동될 것”이라며 “이는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서 최대 1050억 달러(약 154조 원)의 투자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은 미국의 AI 인프라 확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의 ‘속도전’과 국가 주도형 에지 공급력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 야후뉴스 3400여 개 댓글 “인프라 지연은 규제·기업 탐욕 때문” 이 발언이 전해지자 야후뉴스 댓글란에는 하루 만에 3400개가 넘는 의견이 달리며 격론이 벌어졌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황 CEO의 지적에 “절반은 맞지만 절반은 책임 회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케네스)는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면 발전 설비까지 포함해 스스로 짓는 게 맞다. 세금으로 전력망을 지원받을 생각을 말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폴)는 “테크기업들은 인프라 비용을 사회에 떠넘긴 채 수익만 챙긴다”며 “주변 도로와 생활환경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 몫”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들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크리스 G라는 이용자는 “미국 전력망은 민영화돼 있어 ‘수요에 딱 맞게’만 운영된다. 여유 용량을 만들면 이익이 줄어드니 항상 전력 부족 구조가 된다”고 했고, 이용자 패스트는 “규제와 안전 인허가는 필요하지만 관료주의와 로비 때문에 일정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49er존’이라는 이용자는 “메타 프로젝트 기준으로 착공부터 가동까지 6개월 남짓이면 된다”며 “3년은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익스펜더블 에세츠’는 “문제는 공사 기간이 아니라 전력망”이라며 “데이터센터를 세워도 감당할 전기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 빠른 건 사실이지만 안전기준과 노동환경을 무시한 결과”(로버트), “병원을 주말에 세운다지만 품질은 믿기 어렵다”(릭) 등 회의론도 다수였다. 일부는 정치 구조 차이로 원인을 돌렸다. “중국은 한 사람이 모든 결정을 내리지만, 미국은 이익집단이 얽혀 결단이 늦다”(대럴), “중국은 엔지니어가 나라를 이끌고, 미국은 변호사가 이끈다”(그렉) 등의 댓글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속도 vs 안전”…정책 신뢰의 문제로 번져 황 CEO의 발언은 단순한 산업 비교를 넘어 ‘민주주의 국가의 효율성과 사회적 합의 구조’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댓글 다수는 “중국의 속도에는 이유가 있다. 규제와 안전을 생략한 결과일 뿐”(퍼플필)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미국의 정치적 무능과 인프라 투자 부족이 자초한 결과”(스테번, TX3롬)라는 자성도 잇따랐다. 결국 젠슨 황의 발언은 ‘AI 패권 경쟁의 속도전’이 단순한 기술력 문제가 아니라 정치·에너지·규제·책임 구조 전체의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드러낸 셈이다.
  • 트럼프가 끝냈다던 전쟁, 다시 불붙다…태국군 1명 사망

    트럼프가 끝냈다던 전쟁, 다시 불붙다…태국군 1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다시 국경에서 충돌했다. 로이터·AFP·CNN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8일(현지시간)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군이 먼저 발포했다”며 “우리 공군이 즉시 캄보디아 측 군사 목표물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CNN에 “캄보디아군이 포와 박격포로 아누퐁 기지를 공격해 병사 1명이 숨졌다”며 “이에 태국 F-16 전투기가 총안마 고개 일대의 캄보디아 무기 지원 거점을 정밀 폭격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주장은 허위”라며 “우리 군은 국제법과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두 차례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태국군은 국경 인근 지역 주민 약 70%를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에도 시사껫주와 프레아 비헤아르주 접경에서 총격전을 벌여 태국 군인 2명이 부상했다. ● 트럼프 중재로 ‘쿠알라룸푸르 휴전’ 체결했지만 양국은 지난 7월 5일 동안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10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협정 체결 보름 만에 태국 병사들이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밟아 부상하자 태국 정부는 협정 이행을 중단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양국은 즉각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부친이자 전 총리인 훈 센 상원의장은 “태국의 보복 유도에 휘말리지 말라”며 군에 자제를 지시했다. 이번 충돌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쿠알라룸푸르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여론 “트럼프의 평화, 폭격으로 끝났다” CNN·야후뉴스 등 미국 온라인 여론은 이번 사태를 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폭탄이 떨어지는데 그걸 평화협정이라 부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트럼프가 끝냈다고 주장한 8개 전쟁 중 하나 아니냐”며 “그의 평화는 늘 폭격으로 끝난다”고 비아냥거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트럼프의 협정은 언제나 불안정했다”, “그의 평화 중재에는 사후 관리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트럼프의 외교적 성과가 또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평화협정’ 두 달 만에 끝?…태국 F-16, 캄보디아 공습 [핫이슈]

    ‘트럼프 평화협정’ 두 달 만에 끝?…태국 F-16, 캄보디아 공습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다시 국경에서 충돌했다. 로이터·AFP·CNN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8일(현지시간)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군이 먼저 발포했다”며 “우리 공군이 즉시 캄보디아 측 군사 목표물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CNN에 “캄보디아군이 포와 박격포로 아누퐁 기지를 공격해 병사 1명이 숨졌다”며 “이에 태국 F-16 전투기가 총안마 고개 일대의 캄보디아 무기 지원 거점을 정밀 폭격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주장은 허위”라며 “우리 군은 국제법과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두 차례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태국군은 국경 인근 지역 주민 약 70%를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에도 시사껫주와 프레아 비헤아르주 접경에서 총격전을 벌여 태국 군인 2명이 부상했다. ● 트럼프 중재로 ‘쿠알라룸푸르 휴전’ 체결했지만 양국은 지난 7월 5일 동안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10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협정 체결 보름 만에 태국 병사들이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밟아 부상하자 태국 정부는 협정 이행을 중단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양국은 즉각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부친이자 전 총리인 훈 센 상원의장은 “태국의 보복 유도에 휘말리지 말라”며 군에 자제를 지시했다. 이번 충돌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쿠알라룸푸르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여론 “트럼프의 평화, 폭격으로 끝났다” CNN·야후뉴스 등 미국 온라인 여론은 이번 사태를 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폭탄이 떨어지는데 그걸 평화협정이라 부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트럼프가 끝냈다고 주장한 8개 전쟁 중 하나 아니냐”며 “그의 평화는 늘 폭격으로 끝난다”고 비아냥거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트럼프의 협정은 언제나 불안정했다”, “그의 평화 중재에는 사후 관리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트럼프의 외교적 성과가 또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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