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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기 떨어졌네”…트럼프, 동전 던지고도 못 잡았다 [GIF]

    “저기 떨어졌네”…트럼프, 동전 던지고도 못 잡았다 [GIF]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M&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6회 미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인 ‘아미-네이비 게임’에서 동전 던지기 의식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동전을 제대로 회전시키지 못한 채 떨어뜨리고 직접 받지도 못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역대 최악의 동전 던지기”라는 조롱이 쏟아졌다. 데일리비스트와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시작 전 왼손으로 동전을 집은 뒤 오른손바닥에 올려놓고 앞으로 가볍게 던졌다. 하지만 동전은 공중에서 거의 회전하지 않은 채 그대로 떨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동전을 받지 못한 채 땅에 떨어진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관중석에서는 웃음과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트럼프가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마치 ‘아기 새를 놓아주는 듯했다’”고 표현했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즈는 “그의 던지기가 전통적인 코인 토스와 전혀 달라, ‘동전이 진짜로 회전했느냐’는 농담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정치 평론가와 네티즌들도 즉각 반응했다. 전 무소속 하원의원 후보 할 스튜어트는 “트럼프가 역사상 최악의 동전 던지기를 선보였다. 이 동전은 ‘수치의 전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비꼬았다. 라디오 진행자 클레이 트래비스는 “이건 회전이 아니라 그냥 던지기”라고 지적했다. 평론가 에드 크라센스타인은 “트럼프는 동전을 마치 꽃 던지듯 던졌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같은 경기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동전을 던졌다고 지적했다. 당시 MSNBC 진행자 크리스 헤이스는 “동전 던지기는 운동 능력을 요하지 않는다. 단지 엄지로 튕겨서 돌리면 된다”며 “트럼프는 마치 새끼 새를 놓아주는 듯 던졌다”고 꼬집었다. 아미-네이비 게임은 미국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전 던지기 의식을 직접 주관하며 상징적 순간을 연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경기 전 “누가 이길지 기대된다”는 글을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리고 현장에 등장했다. 그가 던진 동전은 ‘뒷면’으로 떨어져 육군이 선택권을 얻었지만, 경기에서는 해군이 17대 16으로 승리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일부 시위대는 “트럼프는 스포츠를 정치 도구로 이용한다”고 외쳤고, 트럼프 지지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 “눈찢기 한 번에 무너졌다”…미스 핀란드 논란에 美 네티즌 ‘갑론을박’ [핫이슈]

    “눈찢기 한 번에 무너졌다”…미스 핀란드 논란에 美 네티즌 ‘갑론을박’ [핫이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던 미스 핀란드가 ‘눈찢기 논란’으로 왕관을 박탈당한 뒤 해외에서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핀란드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사라 자프체(22)의 자격을 박탈하고 2위였던 타라 레흐토넨(25)에게 새 왕관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의 행동과 책임은 분리될 수 없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눈찢기 사진”으로 촉발된 논란 논란은 자프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비롯됐다. 그는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당기며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자프체는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이 거세졌다. 그는 논란 직후 항공기 비즈니스석에서 “사람들은 나를 미워하지만 나는 비즈니스석에 있다”는 영상을 올려 추가 비판을 받았다. 자프체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조직위는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과 평등, 책임의 가치를 위반했다”며 결국 11일 왕관 박탈을 결정했다. 자프체가 잃은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었다. 미스 핀란드 우승자는 1년간 상금과 활동비, 숙소·차량 지원, 뷰티 브랜드 후원, 방송 및 광고 출연 기회,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그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지위와 경력 이력까지 모두 잃게 됐다. ◆ 피플 “절차적이고 성숙한 대응”…“정치 논쟁 아닌 성찰의 기회로”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12일 “자프체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지 몇 주 만에 인종차별적 게시물로 타이틀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핀란드 조직위가 “즉흥적 처벌이 아니라 충분한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귀국 후 직접 면담을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 “자프체가 사과문에서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조직은 자격을 박탈하면서도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결정은 ‘배제’가 아니라 ‘성찰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은 이어 “핀란드 조직은 정치적 논쟁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공정·품위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국가 대표 자격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을 의식한 ‘성숙한 행정 결정’으로 평가된다. ◆ “사과했는데 왜 박탈이냐”…야후뉴스 여론 ‘팽팽’ 이 보도는 야후뉴스에 실리며 1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미국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행동이 문제였는지 기사에 안 나온다”, “이제는 뭐만 하면 인종차별이라고 한다”라며 기사와 세태를 동시에 비판했다. 이어 “사과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요즘은 너무 예민하다” 등 정치적 올바름(PC) 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드러냈다. 반면 “국가 대표로서 행동은 신중했어야 한다”, “장난이라도 공인이라면 책임이 따른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 이용자는 “두통 때문에 눈을 문질렀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며 “사진 한 장이지만 그 의미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 “캔슬 컬처의 단면”…“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 댓글 상당수는 이번 일을 ‘캔슬 컬처’, 즉 취소 문화의 단면으로 해석했다. “사과해도 끝이 아니다”, “성장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른 이용자는 “공인은 사적인 농담조차 공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조직위의 결정을 지지했다. ◆ “논란은 계속”…대표의 품격과 자유 사이 피플은 “이번 사건은 핀란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대표의 품격’과 ‘표현의 자유’ 간 경계를 되묻게 했다”고 짚었다. 조직위는 “우리는 분열이 아닌 대화를 택할 것”이라며 자프체에게 성찰의 기회를 남겼지만, 댓글창은 여전히 “지나친 처벌”과 “공정한 결과”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 무인 자율주행 택시 트렁크에 숨어있던 남자…이용자들 ‘불안’(영상)

    무인 자율주행 택시 트렁크에 숨어있던 남자…이용자들 ‘불안’(영상)

    미국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를 이용하려던 여성 승객이 트렁크에 숨어있는 남성을 발견하면서 무인 택시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맥아더 공원 근처에서 벌어졌다. 여성 승객 A씨는 ‘빈차’로 표시된 웨이모 택시를 이용하려고 차 안을 살폈다가 트렁크 공간에 남성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A씨가 촬영한 당시 영상을 보면 의문의 남성은 차량 뒷문과 뒷좌석 사이 트렁크 공간에 자리한 채 손을 흔들며 대화를 시도했다. A씨가 남성을 처음 발견한 과정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으나 트렁크에 의문의 남성이 있는 것을 발견한 여성이 트렁크 문을 열지 않고 앞문을 열어 이 남성과 소통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황당해하며 남성에게 “왜 트렁크에 있느냐”고 묻자 남성은 “누군가 나를 트렁크에 넣었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을 트렁크에 넣었다는 이들이 누군지, 왜 그랬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그저 “사람들이 그랬다”고만 말할 뿐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여기서 꺼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A씨는 무척 놀란 듯 호흡이 가빠진 기색이었다. A씨가 올린 두 번째 영상에는 의문의 남성이 출동한 경찰의 심문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LA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어 해당 남성을 체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사건 이후 언론에 “누가 그를 트렁크에 넣었는지, 아니면 그가 어떻게 트렁크에 들어갔는지 등 설명이 필요했을 뿐”이라면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웨이모 측은 지원팀이 실시간으로 승객에게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상황을 “용납할 수 없는 사례”로 규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적으로 개선 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8일 LA에서 경찰이 도로를 봉쇄하고 바닥에 쓰러진 용의자를 향해 총를 겨누면서 대치하고 있을 때 웨이모 차량이 그 한복판을 지나가 논란이 된 가운데 벌어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간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웨이모가 마치 사람처럼 거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조지아주에서는 스쿨버스가 경광등을 켜고 정차했는데도 웨이모가 멈추지 않고 이를 추월하고 지나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웨이모 측에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미국에서는 스쿨버스가 적색 경광등을 켜고 정지 표지판을 내보이며 정차하면 모든 차량이 이를 추월하거나 지나칠 수 없다. 웨이모 측은 정차한 스쿨버스 추월과 관련해 소프트웨어 결함을 발견했다면서 전국적으로 3000대 이상의 웨이모 차량을 리콜 대상에 올렸다. 2차선 터널에서 웨이모 두 대가 동시에 차선을 바꿔 지그재그 형태로 달리는 모습이 목격되는가 하면, 신호를 위반하거나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자신의 앞을 지나가자마자 속도를 빠르게 올리기도 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웃들에게 사랑받던 고양이 ‘킷캣’을 치어 숨지게 했고, 지난달 말에도 같은 도시에서 작은 개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전했다. 그간 일부 승객들은 웨이모의 안전한 자율주행이 다소 답답하다는 불만을 내비쳤는데, 웨이모 측이 최근 몇 달새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운전하도록 자율주행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고 웨이모 측은 밝혔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자 이제는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 승객은 A씨 사례를 보며 “웨이모 문을 열 때마다 트렁크나 차량 내 다른 곳에 아무도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 여성 승객은 “무인 택시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기 떨어졌네”…트럼프 ‘동전 던지기’에 “역대 최악” 조롱 쏟아져 [포착]

    “저기 떨어졌네”…트럼프 ‘동전 던지기’에 “역대 최악” 조롱 쏟아져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M&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6회 미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인 ‘아미-네이비 게임’에서 동전 던지기 의식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동전을 제대로 회전시키지 못한 채 떨어뜨리고 직접 받지도 못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역대 최악의 동전 던지기”라는 조롱이 쏟아졌다. 데일리비스트와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시작 전 왼손으로 동전을 집은 뒤 오른손바닥에 올려놓고 앞으로 가볍게 던졌다. 하지만 동전은 공중에서 거의 회전하지 않은 채 그대로 떨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동전을 받지 못한 채 땅에 떨어진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관중석에서는 웃음과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트럼프가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마치 ‘아기 새를 놓아주는 듯했다’”고 표현했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즈는 “그의 던지기가 전통적인 코인 토스와 전혀 달라, ‘동전이 진짜로 회전했느냐’는 농담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정치 평론가와 네티즌들도 즉각 반응했다. 전 무소속 하원의원 후보 할 스튜어트는 “트럼프가 역사상 최악의 동전 던지기를 선보였다. 이 동전은 ‘수치의 전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비꼬았다. 라디오 진행자 클레이 트래비스는 “이건 회전이 아니라 그냥 던지기”라고 지적했다. 평론가 에드 크라센스타인은 “트럼프는 동전을 마치 꽃 던지듯 던졌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같은 경기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동전을 던졌다고 지적했다. 당시 MSNBC 진행자 크리스 헤이스는 “동전 던지기는 운동 능력을 요하지 않는다. 단지 엄지로 튕겨서 돌리면 된다”며 “트럼프는 마치 새끼 새를 놓아주는 듯 던졌다”고 꼬집었다. 아미-네이비 게임은 미국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전 던지기 의식을 직접 주관하며 상징적 순간을 연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경기 전 “누가 이길지 기대된다”는 글을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리고 현장에 등장했다. 그가 던진 동전은 ‘뒷면’으로 떨어져 육군이 선택권을 얻었지만, 경기에서는 해군이 17대 16으로 승리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일부 시위대는 “트럼프는 스포츠를 정치 도구로 이용한다”고 외쳤고, 트럼프 지지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 ‘국가대표 AI’ 첫 관문 앞두고…SKT 정예팀 구성 공개

    ‘국가대표 AI’ 첫 관문 앞두고…SKT 정예팀 구성 공개

    SKT 뉴스룸 통해 참여 기업별 역할·강점 소개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본격 평가 단계 내년 1월 15일 1차 평가서 5개 팀 중 4개 팀 선발 SK텔레콤이 참여 중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의 구성과 역할을 공개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대표 AI’ 프로젝트는 내년 1월 15일 1차 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이 평가를 거쳐 정예팀은 5곳에서 4곳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4일 뉴스룸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에 참여 중인 기업들의 역할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라이너, 셀렉트스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이 참여하고 있으며, SK텔레콤는 독자 모델의 경쟁력으로 정확성·신뢰성·확장성·범용성·효율성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정확성 고도화는 라이너가 담당한다. 라이너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축적한 AI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 개발 과정의 핵심 단계를 내부 역량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셀렉트스타는 한국어 환경에 특화된 평가 체계를 기반으로 모델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편향을 조기에 탐지·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글로벌 확장성은 크래프톤이 담당한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서비스를 운영해온 경험과 멀티모달 AI 연구개발 역량, 축적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 모델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포티투닷은 차량 환경에서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경량화 모델 최적화 역량을 통해, 낮은 지연 시간과 실시간 판단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인프라 효율성은 국산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이 담당한다. 리벨리온은 국산 AI 모델과 국산 반도체를 함께 최적화하는 구조를 통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연산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4일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으로 선정했다. 해외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내 인프라·데이터·모델·인재를 확보하는 이른바 ‘소버린 AI’ 역량 구축이 목표다. 정부는 단계별 평가를 통해 내년 1월 15일 1차 평가 이후 정예팀을 4곳으로 줄이고, 이후 추가 평가를 거쳐 2027년 최종 2개 팀만 남길 예정이다. GPU, 데이터, 인재 확보 지원 역시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1차 평가가 독자 AI 전략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첫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각 컨소시엄이 기술 구상과 협업 구조를 설명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실제 구현 가능성과 완성도가 본격적으로 비교될 것”이라며 “1차 평가 결과가 이후 정부 지원과 사업 전개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난 50년 동안 대중가요 가사, 더 우울해졌다 [달콤한 사이언스]

    지난 50년 동안 대중가요 가사, 더 우울해졌다 [달콤한 사이언스]

    1980~90년대 유행했던 한국 대중가요 가사를 생각하면 사랑과 이별에 관한 것들이 많았다. 최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팝 가사 내용은 이전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희망과 독립, 개성을 강조하는 것들이 많다. 그렇지만, 전 세계인에게 인기를 끄는 대중가요의 가사는 실제로는 정반대의 분위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포르투갈 루소포나대 소속 뇌과학자와 임상, 보건, 인지 심리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지난 50년 동안 대중음악 가사가 더 단순해지고 부정적인 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전과 비교해 스트레스 관련 단어가 더 많이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2월 12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빌보드 핫 100 순위를 기준으로 1973년부터 2023년까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어 노래 상위 100곡씩, 총 2만 186곡의 가사를 자연어 처리 기법(NLP)으로 스트레스 관련 언어, 정서, 가사 복잡성 등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대중가요 가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해지고 부정적이고 스트레스 관련 단어가 더 많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우울증과 불안 장애 발병률 증가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연구들에서 보고된 뉴스 미디어와 소설의 부정성 증가와도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2001년 9·11 테러나 2020년부터 3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19 팬데믹같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가사에서 이런 부정적 감정들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극심한 시기에는 좀 더 긍정적이고 단순한 음악이 현실 도피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6년부터는 한 곡에 다양한 감정을 포함한 노래들의 인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마우리치오 마르틴스 빈 대학 교수(인지 심리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음악이 시간에 따라 기분을 형성하고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과 함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음악을 활용하는 복잡한 방식을 반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주요 사회적 충격이 사람들의 음악 선호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음악을 통한 집단적 기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간 세탁기’ 도입한 오사카 호텔…가격은 90분에 17만원

    ‘인간 세탁기’ 도입한 오사카 호텔…가격은 90분에 17만원

    15분 만에 목욕을 시켜준다고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미래 인간 세탁기’가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에 도입돼 일반 이용객을 상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일본 매체 오리콘뉴스 등은 오사카 난바 지역에 위치한 도톤보리 크리스탈 호텔 내 스파 공간에 ‘미래 인간 세탁기’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기는 길이 약 2.3미터의 캡슐 안에 사람이 누워 있기만 하면 미세 거품과 온수 미스트가 자동으로 작동해 전신을 세정하는 방식이다. 전체 이용 시간은 준비 과정을 포함해 1인당 약 20분이다. 실제 세정과 건조는 약 15분간 진행된다. 목욕 중에는 센서가 사용자의 상태를 감지하며, 영상과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이 서비스를 ‘미래 체험형 스파’로 소개했다. 버블 세정·온수 미스트·전신 마사지 등을 결합한 새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은 2명 이상부터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90분 기준 1만8000엔(약 17만원)이며, 온라인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해당 기기는 올해 초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뒤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체험 신청만 4만 건 이상 몰리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인간 세탁기’는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에서도 공개된 적 있으나, 당시에는 상용화에 실패했다. 이후 기술을 대폭 개선한 시제품이 다시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실사용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기기는 조만간 도쿄 도시마구의 가전제품 매장에서 6000만엔(약 5억 60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실제로 이 호텔에 방문해 기기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체험담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한 유튜버는 “공간 자체가 예상보다 훨씬 고급스러웠다”며 “사우나와 스킨케어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 “15분 만에 샤워 끝”…‘인간 세탁기’ 도입한 오사카 호텔, 이용 가격은?

    “15분 만에 샤워 끝”…‘인간 세탁기’ 도입한 오사카 호텔, 이용 가격은?

    15분 만에 목욕을 시켜준다고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미래 인간 세탁기’가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에 도입돼 일반 이용객을 상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일본 매체 오리콘뉴스 등은 오사카 난바 지역에 위치한 도톤보리 크리스탈 호텔 내 스파 공간에 ‘미래 인간 세탁기’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기는 길이 약 2.3미터의 캡슐 안에 사람이 누워 있기만 하면 미세 거품과 온수 미스트가 자동으로 작동해 전신을 세정하는 방식이다. 전체 이용 시간은 준비 과정을 포함해 1인당 약 20분이다. 실제 세정과 건조는 약 15분간 진행된다. 목욕 중에는 센서가 사용자의 상태를 감지하며, 영상과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이 서비스를 ‘미래 체험형 스파’로 소개했다. 버블 세정·온수 미스트·전신 마사지 등을 결합한 새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은 2명 이상부터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90분 기준 1만8000엔(약 17만원)이며, 온라인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해당 기기는 올해 초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뒤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체험 신청만 4만 건 이상 몰리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인간 세탁기’는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에서도 공개된 적 있으나, 당시에는 상용화에 실패했다. 이후 기술을 대폭 개선한 시제품이 다시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실사용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기기는 조만간 도쿄 도시마구의 가전제품 매장에서 6000만엔(약 5억 60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실제로 이 호텔에 방문해 기기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체험담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한 유튜버는 “공간 자체가 예상보다 훨씬 고급스러웠다”며 “사우나와 스킨케어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 키 198㎝·체중 180㎏ ‘스트롱우먼’ 정체…대회 결과 뒤집혔다

    키 198㎝·체중 180㎏ ‘스트롱우먼’ 정체…대회 결과 뒤집혔다

    미국 선수 제미 부커가 스트롱맨 출전 자격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영국의 안드레아 톰슨이 뒤늦게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톰슨은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2025 오피셜 스트롱맨 게임즈 세계선수권대회’ 여성 오픈 부문에서 당초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회 종료 약 6시간 뒤, 1위였던 부커가 실격 처리되면서 우승자가 변경됐다. 주최 측인 오피셜 스트롱맨은 “출전 선수는 출생 시 기록된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부문을 선택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부커를 실격 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부커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며 여성으로 정체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회 전후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커는 키 약 198㎝, 체중 약 180㎏에 달하는 체격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스트롱우먼 종목 특성상 체격과 근력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의 출전 자격을 둘러싼 논란은 공정성 문제로 번졌다. 톰슨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대회가 망쳐졌다”며 “매우 좌절스럽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부커는 거짓말을 했고 매우 부정직했다. 많은 여성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며 “11위를 한 선수는 3일차 경기에 나설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세계 톱10 지위를 가질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슨은 대회 당시 부커의 출전 자격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중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누구도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며 “모든 여성은 환영받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단지 체격이 큰 새로운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 챔피언에 오른 톰슨은 “엄청난 성취가 누군가의 부정직함 때문에 빛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부커는 올해에만 최소 세 차례 여성 스트롱우먼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레이니어 클래식에서는 우승했고, 7월 북미 최강 여성 대회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스트롱맨은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또는 대회 전후 어느 시점에든 고지됐더라면 해당 선수의 여성 오픈 부문 출전은 허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규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경쟁한 선수들의 성취가 이번 논란에 가려진 점에 실망스럽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BBC 스포츠는 부커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피셜 스트롱맨 역시 부커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부문 출전을 둘러싼 국제 스포츠계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세계수영연맹과 세계육상연맹을 포함한 여러 국제 스포츠 단체들은 남성 사춘기를 거친 선수의 엘리트 여성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공정성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올해 5월 영국 축구협회와 잉글랜드·웨일스 크리켓 위원회도 영국 대법원이 여성의 법적 정의를 생물학적 성별에 기반한다고 판결한 이후 관련 조치를 시행했다. 세계육상연맹과 세계복싱연맹은 올해 유전자 성별 검사를 도입했으며, 세계육상연맹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전 세계 및 대륙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남성 사춘기를 거친 50~60명의 선수가 여성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톰슨은 스트롱우먼 대회 역시 향후 성별 검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다만 이 종목은 아직 비교적 새롭고, 이런 절차를 갖출 만큼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 현재로서는 선수들의 정직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북한도 우리 제품 구매”…유엔 대북제재 비웃는 中 드론 회사

    “북한도 우리 제품 구매”…유엔 대북제재 비웃는 中 드론 회사

    중국의 한 드론 제조 업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비웃듯이 금수 품목인 드론 설비를 북한에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 더우인에 올라온 영상에서 장쑤성에 있는 ‘장쑤 능타이 자동화 설비 회사’는 자사 드론 생산 공정이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홍보하며 U자형 컨베이어 벨트를 비춘다. 이 업체는 화면 속 조립 설비가 북한으로 배송되기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하루 최대 100대의 드론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앞서 유엔은 2017년 안보리 결의 2397호에서 회원국의 모든 기계류의 북한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NK뉴스는 기계류에는 대부분의 산업용 조립 설비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24년 기준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의 약 80%를 장악한 드론 최대 생산국이다. 북한도 값싼 중국산 드론을 몰래 들여와 민수용은 물론이고 군용으로도 두루 활용하고 있다. 2021년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는 2020년 북한 열병식에서 등장한 드론이 중국 SZ DJI(다장) 테크놀로지의 ‘매빅 2 프로 타입’인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북한은 우크라이나전 파병 이후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깨달으며 러시아와 이란으로부터 드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8월 안드리 예르마크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러시아가 이란 샤헤드-136형 자폭 드론 기술을 평양에 이전하고 생산 설비를 구축해 미사일 개발 교류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NK뉴스에 “북한이 드론 생산 설비를 역설계하고 복제해 여러 개의 추가 생산 설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 어린이도 오가는 정류장서 음란행위…80대 남성 검찰 송치

    어린이도 오가는 정류장서 음란행위…80대 남성 검찰 송치

    대낮에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3시 37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검거했으며,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 박나래, ‘주사이모’ 무면허 알고 있었다면…변호사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도”

    박나래, ‘주사이모’ 무면허 알고 있었다면…변호사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도”

    개그우먼 박나래(40)가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주사이모’ A씨가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박나래가 알고도 지속해 시술받아왔다면다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승기 변호사는 12일 경인방송 라디오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에 출연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받은 사람을 공범으로 볼지는 별도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영리 목적으로 반복했을 경우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적용받아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시술을 제공한 사람이) 무면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시술을 요구하고 반복적으로 이용했다면 공범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으로 알고 시술을 받았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소명되면 공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은 작다”면서 “결국 박나래가 A씨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 변호사 또한 12일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 “박나래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면밀하게 입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박나래가 A씨에게 어느 정도의 기간에 걸쳐 시술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A씨가 의사라고 믿었다면 A씨의 의사 면허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등 객관적인 증거가 있었다는 부분을 수사기관에서 해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의사라고 믿었다’로 진술하기만 한다면 그간의 시술 과정이나 기간 등에 비춰 봤을 때는 A씨가 의사라고 믿었을 수 있었던 사정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의사라고 믿었다면 증거 등으로 소명해야”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는데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의사 면허가 없는 지인에게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지인 A씨로부터 피로 해소용 링거를 맞는 등 불법 의료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박나래는 A씨로부터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A씨는 자신이 중국 네이멍구의 한 의대 교수였다고 주장했지만, A씨가 해외에서 의대를 졸업했는지와 무관하게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았다면 A씨의 의료 시술은 불법이다. 또한 A씨가 국내 의사 면허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시술받는 ‘왕진’ 또한 불법의 소지가 크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유로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등 ‘부득이한 사정’을 명시하고 있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역시 ‘주사이모’와의 연관성이 제기되자 반박에 나섰다. 온유가 A씨에게 친필 사인 CD를 건넨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유 역시 A씨의 불법 의료 시술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잔 것이다. 이에 온유 측은 “A씨가 근무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병원에 피부 관리를 위해 방문한 것일 뿐”이라며 “병원 규모 등을 봤을 때 현재 온라인에서 제기되는 의료 면허 논란은 당시 알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온유가 불법 의료 시술에 연루됐는지를 판단하려면 온유가 받은 시술의 성격 등을 살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주희 변호사는 연합뉴스TV ‘뉴스현장’에 출연해 “병원에서는 의사만 할 수 있는 시술이 있고, 의사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시술이 있다”면서 “A씨로부터 의사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시술을 받았다면 의료법 위반 여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만약 온유가 의사만 할 수 있는 시술을 A씨에게 받았을 경우 A씨가 해당 병원에 어떤 지위로 근무하고 있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박 변호사는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해당 병원에 A씨가 의사로 등록돼 있고 병원 안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있었다면 온유는 A씨를 의사로 충분히 믿을 만한 정황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의료법 위반의 고의성은 없을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유, 받은 시술 성격 등 고려해 판단해야”보건복지부는 박나래와 A씨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정부에 A씨 사건에 대해 강력한 제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만약 A씨가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것이 밝혀지면 의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강력한 법적·행정적 제재를 취해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법·무면허 의료 행위와 의약품 불법 유통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전수 조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왕이메오름·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한중일 크리에이터, 제주 숨은 보물 찾았다

    왕이메오름·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한중일 크리에이터, 제주 숨은 보물 찾았다

    “기존 관광지에서 보던 제주와 달리 숨겨진 문화유산을 깊이 알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중국 취안저우 지역 크리에이터 황웨쿤은 제주도의 한·중·일 3개국 문화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도내 숨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알리는 교류행사에 참여한 뒤 이같은 소감을 피력했다. 제주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5 한중일 문화크리에이터 in 제주마실’을 열고,3개국의 크리에이터 14개 팀이 제주 전역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국제문화칼럼니스트 in 제주마실’ 후속으로, 전문가 중심 행사에서 인플루언서·창작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사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의 매력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출신)와 구독자 120만 명의 유튜버 구혜원을 비롯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이자 ‘아띠(atti)’ 발행인 이창의, ‘객석’ 편집인 이형옥,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조창완 등이 함께했다. 중국에서는 간수성·쓰촨성·닝보·취안저우 등지에서 5팀의 크리에이터가, 일본에서는 홋카이도·도쿄·지바·오키나와에서 5팀의 크리에이터가 각각 참가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제주도립미술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세화예술마을,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제주목관아 등을 방문해 제주 고유의 역사·예술 자원과 대중에게 덜 알려진 장소들을 집중 취재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유명 관광지보다는 문화적 가치가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곳들을 선정했다”며 “참가자들이 제주에서 취재한 영상, 사진 등 저작물을 활용해 문화예술 영상물, 잡지, 신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도민과 국내외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의 보물섬”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해 다시 찾고 싶은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日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진…홋카이도 쓰나미 주의보

    日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진…홋카이도 쓰나미 주의보

    12일 오전 11시 44분쯤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아사히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20㎞로,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5로 발표했으나 6.7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연안과 아오모리현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 일대에 쓰나미(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등에서는 진도 4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 등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앞서 지난 8일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8일 발생한 지진의 활동 영역에서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따. 일본 정부는 8일 지진을 계기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했다. 주의보는 혼슈 태평양 연안 일대에서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 규모가 7.0에 미치지 않아 후발 지진 주의보 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 다만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해안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5 글로벌 탑리더 대상’ 우수 지자체의정 부문 수상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5 글로벌 탑리더 대상’ 우수 지자체의정 부문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5선거구)은 지난 10일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 지자체 대상, 글로벌 탑리더 대상,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025 글로벌 탑리더 대상’ 우수 지자체의정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유동수 국회의원실과 시사정책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울시민회와 글로벌 탑리더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했으며, WFKB국제한인경제협력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해 개최됐다. 윤 의원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교통위원회 위원 및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시철도·버스·보행환경 등 교통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 안전시설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현장을 뛰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삶의 인프라이다. 교통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친환경·스마트 교통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탑리더 대상’은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우수 지자체 단체장 및 의원, 경제인, 문화예술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책임 있는 공공·사회 리더십 확산과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 동지 앞두고 ‘사랑의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사랑의 팥죽 나눔’

    동지를 열흘여 앞둔 11일 대구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대형 솥에 팥죽 400인분을 쑤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 건강했던 70대, 목 아파 병원 갔더니 한꺼번에 ‘4개 암’…‘죽음의 열매’ 씹었다

    건강했던 70대, 목 아파 병원 갔더니 한꺼번에 ‘4개 암’…‘죽음의 열매’ 씹었다

    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70대 남성이 한 번에 4가지 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대만에서 보고됐다. 10일(현지시간) MS뉴스에 따르면 대만 이비인후과 전문의 천량위 박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한 고령 남성 환자의 사례를 공개했다. 천 박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단순한 인후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정밀 검사 끝에 설암(혀암), 갑상선암, 신장암, 대장암 등 네 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받았다. 천 박사는 환자에 대해 “체력도 좋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겉보기에는 건강한 편이었다”며 “그런데도 여러 장기에 다른 암이 발견된 것은 장기간 흡연, 음주, 그리고 빈랑(빈랑껌) 섭취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씹는 담배’, ‘죽음의 열매’ 등으로도 불리는 빈랑은 구강암을 유발하는 성분 ‘아레콜린’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선 빈랑을 물고 있으면 각성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껌처럼 씹기도 한다. 해당 환자는 오랜 흡연과 음주도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천 박사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담배, 술, 빈랑 같은 고위험 습관이 상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오랜 기간 축적된 손상이 나이가 들수록 한꺼번에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환자는 수술과 항암치료 등 집중적인 의료 개입을 통해 4가지 암 모두에 대해 치료받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천 박사는 “예전에는 암에 걸리면 곧 ‘말기’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조기 발견과 치료 기술 발달 덕분에 상당수 환자가 회복 가능하다”며 “목이나 목 주변에 평소와 다른 불편함이 느껴지면 단순 감기 정도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했는데 갑자기? ‘다발성 원발암’ 요인은 한 사람이 두 종류 이상의 암에 걸리는 ‘다발성 원발암’은 전체 암 환자의 약 2~6%에서 보고된다. 다만 이번 대만 환자의 사례처럼 서로 다른 4개 원발암이 한 사람에게서 확인되는 사례는 드물다. 한 국제 학술지에 실린 증례 보고에 따르면, 후두·폐·전립선·대장에 각각 다른 암이 발생한 74세 남성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4중(四重) 원발암’의 발생 빈도는 약 0.007%로 추정되기도 했다. 국내 의료진이 참여한 보고에서도 유방·직장·난소·자궁내막 등 네 부위에 각각 원발암이 발생한 60대 여성 환자 사례가 학계에 소개된 바 있다. 이처럼 한꺼번에 각기 다른 암에 걸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암 발생에 취약한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다. 일례로 유방암을 일으키는 브라카(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에 이어 난소암, 췌장암이 추가로 생길 수 있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 역시 브라카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안 뒤, 암 발생 예방 차원에서 유방과 난소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흡연과 음주, 만성 염증처럼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나 환경도 다발성 원발암 요인으로 꼽힌다. 드물게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 후유증으로 암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DNA 복구 기능이 떨어지고, 암세포를 걸러내는 면역 감시 기능이 저하돼 암이 추가로 생기기 쉽다. 특히 혈액암 위험이 커진다. 전문의들은 ▲흡연을 즉시 중단하고 ▲음주는 권장량 이하로 줄이며 ▲대만 사례와 같이 고위험 기호식품은 아예 끊는 것이 다발성 암을 포함한 각종 암 예방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목·입안·목덜미 등에서 지속적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질 경우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조기 발견의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 “100원으로 자동차 한 대 샀습니다”…42일 만에 500만원 만든 청년

    “100원으로 자동차 한 대 샀습니다”…42일 만에 500만원 만든 청년

    싱가포르에서 단돈 10센트(약 100원)로 물물교환을 통해 자동차 한 대를 손에 넣은 남성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머스트쉐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마이클 콜린스(26)는 10센트를 가지고 42일 동안 17번의 물물교환을 거쳐 기아 차량을 마련했다. 그는 10센트를 휴지 반팩과 바꿨고, 휴지는 테니스공과 교환됐다. 이후 우산, 향수, 빈티지 시계, 냉장고, 명품 가방, 아이폰17 등을 거쳐 2500싱가포르달러(약 280만원)에 달하는 가치의 드론과 희귀 ‘원피스 트레이딩 카드’를 갖게 됐다. 콜린스는 이후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에서 4500싱가포르달러(약 500만원)에 올라온 빨간색 기아 승용차를 발견했다. 그는 협상 끝에 3000싱가포르달러(약 340만원)까지 가격을 내렸고, 판매자는 결국 돈 대신 물건을 받는 거래를 승인해 콜린스는 해당 차량을 갖게 됐다. 콜린스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석사 과정을 밟으며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이었다. 졸업 후 글로벌 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2024년 그는 “나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1년간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부모 또한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고 한다. 콜린스는 “자신만의 일을 하려면 어느 정도 두꺼운 낯짝이나 뻔뻔함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재미있는 일에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얻은 차량을 다시 10센트에 내놓을 계획”이라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 과음 뒤 속쓰림은 숙취?…타는 듯한 통증은 ‘이 질환’ 의심

    과음 뒤 속쓰림은 숙취?…타는 듯한 통증은 ‘이 질환’ 의심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 음주가 주원인인 급성 위염·알코올성 간염·급성 췌장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초기 증상은 복부의 통증과 불편감으로, 음주 이후의 숙취로 인한 속쓰림과도 비슷해 환자들은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염증 질환을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사례도 있다. 급성 위염은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알코올성 간염은 간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급성 췌장염은 심하면 췌장 괴사 등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손원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통증의 위치와 양상에 따라 긴급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소화기 염증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교수에 따르면 급성 위염은 주로 명치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이 식후에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극심한 통증은 흔하지 않고,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에서 은근한 불편감이 나타난다. 또한 심한 피로감, 식욕 부진, 황달이 주요 동반 증상이다. 급성 췌장염에 걸리면 명치나 왼쪽 윗배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이때 통증은 등이나 어깨로 뻗치는 경향이 있다. 똑바로 누우면 증상이 심해지고 앉으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손 교수는 “이러한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술을 끊고 장기에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준 다음, 증상 지속·악화 시 반드시 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면제 대리 수령’ 싸이 소속사 압수수색…“대리 처방 안 했다”는데

    ‘수면제 대리 수령’ 싸이 소속사 압수수색…“대리 처방 안 했다”는데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매니저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입건된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에 대해 경찰이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피네이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들을 확보했다. 피네이션 측은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했고,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로 지난 8월 싸이와 싸이에게 이들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를 입건했다. 경찰은 관련 진료 기록 확보를 위해 최근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자낙스는 불안 장애 치료와 증상 완화 효과를 가진 의약품이며 스틸녹스는 성인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들 향정신성의약품은 비대면 진료 및 대리 처방, 수령이 금지돼 있다. 앞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40)씨가 자낙스와 스틸녹스 등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피네이션은 싸이가 입건된 뒤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 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제3자가 대리 수령한 경우가 있었으며,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고 밝혔다. 다만 싸이 측은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향정신성의약품은 대리 수령이 불가능한 탓에, 대한의사협회는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닌 유명인으로서 사회 전체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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