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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숨바꼭질’ 생생 증언..바지 벗고 엉덩이 마사지 요구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숨바꼭질’ 생생 증언..바지 벗고 엉덩이 마사지 요구

    ‘전병욱 목사 사건, 홍대새교회, 숨바꼭질’ 서적 ‘숨바꼭질’로 인해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출판된 ‘숨바꼭질’에는 전병욱 삼일교회 전 담임목사의 성추행 사건과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성범죄 사실이 피해자 8명의 증언과 함께 담겼다. ‘숨바꼭질’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하거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간 한 교인에게는 문을 잠근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 이외에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례가 폭로됐으며 피해자 다수는 이 같은 성추행을 여러 번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피해자들이 문제 제기를 바로 하지 않은 것은 전병욱 목사는 교인이 100명도 안되던 삼일교회에 부임해 교인 2만 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스타 목사였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만 떠났을 뿐 지난 2012년 새로운 교회를 만들어 버젓이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인들은 전병욱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평향 노회에 전병욱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청원하고 있다. 전병욱 목사 사건에 네티즌들은 “전병욱 목사 사건, 이런 짓을 하고도 계속 목사를?”, “전병욱 목사 사건, 존경하던 목사님이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전병욱 목사 사건, 충격이다. 홍대새교회 다니는 사람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타파 캡처(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숨바꼭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숨바꼭질, 스타목사 성추행 폭로에 피해자 증언까지 담겨..

    숨바꼭질, 스타목사 성추행 폭로에 피해자 증언까지 담겨..

    최근 출판된 ‘숨바꼭질’에는 전병욱 스타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담겨있어 화제다. 서적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로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한 교인이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전병욱 목사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어 목회활동을 하는 중이며, 피해 교인들은 목사직 박탈을 청원하고 있다. 사진=뉴스타파 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욱 목사, 성추행사건 언급한 서적에 피해자 증언도 담겨..

    전병욱 목사, 성추행사건 언급한 서적에 피해자 증언도 담겨..

    스타목사 전병욱의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출판된 ‘숨바꼭질’에는 전병욱 삼일교회 전 담임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8명의 피해자 증언과 함께 담겼다. 특히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로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재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는 떠났으나, 지난 2012년 새로운 교회를 만들어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뉴스타파 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목사 실체 밝힌 서적 출판에 네티즌들 반응은?

    스타목사 실체 밝힌 서적 출판에 네티즌들 반응은?

    삼일교회 교인들이 전병욱 목사의 실체를 폭로했다. 최근 출판된 서적 ‘숨바꼭질’에서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담겨있다. 서적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에게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하고 또 한 교인이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피해 교인들은 전병욱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청원하고 있다. 사진=뉴스타파 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숨바꼭질로 다시 본 스타목사 성추행 사건..

    숨바꼭질로 다시 본 스타목사 성추행 사건..

    최근 출판된 ‘숨바꼭질’에는 스타목사로 잘 알려진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로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외에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례가 서적에 담겨 있으며, 피해자 다수는 이 같은 성추행을 여러 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 교인들은 전병욱의 목사직 박탈을 청원하고 있다. 사진=뉴스타파 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학생 대상 불법 생체검사, 이게 대학인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생체실험이 10년 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부작용으로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교수는 성적을 미끼로 학생들에게 참여를 권유했다고 한다. 진리와 지성의 상아탑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황당하고 어이없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인터넷 탐사보도 미디어 뉴스타파와 함께 한체대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사람의 근육·지방을 추출한 생체실험이 2000년 이후 21차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실험 대상자는 모두 218명으로 과반이 한체대 학생이었고, 실험 연구 참여자는 교수 6명을 포함해 대학원생과 외부 연구진 등 34명이라고 한다. 이들은 운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려고 생살을 찢어 근육을 떼어내는 근생검과 지방을 추출하는 지방생검을 진행했다고 한다. 마취와 조직 추출 등의 시술은 의료면허가 없는 김모 교수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명백한 의료행위 위반이다. 정 의원은 학생들이 성적을 미끼로 실험 참여를 권유받았다며 이는 학자로서 연구윤리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생체 실험 자료로 작성한 논문을 학회지에 싣는 등 15편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지난해 내부 민원에 따른 교육부 감사에서 해외 유학 때 생검 기술을 익혔고 일부 국가에서는 이 같은 시술이 허용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아무리 훌륭한 연구 성과라 하더라도 불법과 비윤리적 행위에 의한 것이라면 학자의 양심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 앞에서 어찌 떳떳할 수 있겠는가. 일방적인 권력관계를 악용한 교수와 대학의 갑질은 학생들이 감내할 수 있는 관행과 상식의 수준을 넘어선 지 이미 오래다. 잊을 만하면 성희롱 사건이 터지는가 하면 최근엔 학점 이의신청을 한 학생에게 욕설을 하고 학점을 깎은 교수가 국가인권위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성적을 미끼로 불법 생체검사를 자행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어떤 이유나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나 다름없다. 지난해 감사에서 김 교수가 견책 처분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 선에서 마무리지을 일이 아니다. 수사기관이 나서 진상을 파악하고 실정법과 연구윤리 위반 사실이 밝혀지면 학교와 관련자 등에게 합당한 처분을 내리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피해 학생들에 대한 보상 방안이 마련돼야 함은 물론이다.
  • ‘ 뉴스타파 권은희 보도’에 선관위, ‘주의’ 조치…김용남 재산 축소 의혹은 사실로 확인

    ‘ 뉴스타파 권은희 보도’에 선관위, ‘주의’ 조치…김용남 재산 축소 의혹은 사실로 확인

    ‘선관위 권은희’ ‘뉴스타파 권은희’ ‘권은희 재산축소 의혹’ 뉴스타파 권은희 재산축소 신고 의혹 보도에 선관위가 권은희 후보 측 손을 들어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재산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28일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권은희 후보 선대위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뉴스타파의 지난 15일자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 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제하의 보도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심의위원회는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는 선거가 임박해 후보자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권은희 후보가 관련 법 규정에 따라 등록대상 재산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재산신고에 하자가 있거나 고의적으로 축소할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유권자들 오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주의 조치’ 이유를 밝혔다. 심의위는 뉴스타파의 보도가 공직선거법 8조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에 포함된 인터넷 언론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반한 것으로, ‘주의 조치’에 이견이 있을 경우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2일 이내에 재심청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광주시선관위는 권은희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과 관련해 재산신고에 누락·축소됐다고 이의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신고대상 재산이 아니다고 결정했다. 이의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경기도 화성시와 충북 청주시 소재 오피스텔이다. 선관위는 또 새누리당 등이 권은희 후보가 재산등록 때 누락이나 축소 신고해 결과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 선관위는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선관위는 “조사 결과 김용남 후보가 ‘대지’로 지목이 변경된 남양주 땅을 밭으로 신고하는 등 재산을 축소 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공고문을 재·보선 당일인 30일 팔달 지역 투표구 54곳에 각각 5장씩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 규모는 5억원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재산 논란 종지부 찍나…광주선관위 “남편 부동산 9건 신고 대상 아니다”

    권은희 재산 논란 종지부 찍나…광주선관위 “남편 부동산 9건 신고 대상 아니다”

    권은희 재산 논란 종지부 찍나…광주선관위 “남편 부동산 9건 신고 대상 아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남편 부동산 9건에 대해 “신고대상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선관위는 “권은희 광주 광산을 후보자의 재산신고에서 누락·축소됐다고 이의 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신고대상 재산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다”고 권 후보 측에게 통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제목의 보도를 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신청인(권은희 후보)이 관련 법규정에 따라 등록대상 재산신고를 했음에도 (뉴스타파 측이)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이라는 제목 등으로 과장·부각함으로써 마치 신청인의 재산신고에 하자가 있거나 고의로 축소할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주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전달받은 뉴스타파 측은 2일 이내로 재심신청을 할 수 있다. 권 후보는 남편이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축소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가 남편의 부동산을 축소 신고하고 세금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며 전방위 공세를 펴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법적 문제가 전혀 없으며 ‘수십억원대 재산’이라는 액수 자체도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관위, ‘권은희 뉴스타파 보도’에 ‘주의’ 조치…유권자 오도해 당락에 영향 끼칠 수 있어”

    선관위, ‘권은희 뉴스타파 보도’에 ‘주의’ 조치…유권자 오도해 당락에 영향 끼칠 수 있어”

    ‘선관위 권은희’ ‘뉴스타파 권은희’ ‘권은희 재산축소 의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재산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28일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권은희 후보 선대위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뉴스타파의 지난 15일자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 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제하의 보도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심의위원회는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는 선거가 임박해 후보자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권은희 후보가 관련 법 규정에 따라 등록대상 재산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재산신고에 하자가 있거나 고의적으로 축소할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유권자들 오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주의 조치’ 이유를 밝혔다. 심의위는 뉴스타파의 보도가 공직선거법 8조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에 포함된 인터넷 언론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반한 것으로, ‘주의 조치’에 이견이 있을 경우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2일 이내에 재심청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광주시선관위는 권은희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과 관련해 재산신고에 누락·축소됐다고 이의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신고대상 재산이 아니다고 결정했다. 이의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경기도 화성시와 충북 청주시 소재 오피스텔이다. 선관위는 또 새누리당 등이 권은희 후보가 재산등록 때 누락이나 축소 신고해 결과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0 재·보선 D-8] 커지는 野 - 野 갈등 속으로 웃는 새누리

    7·30 재·보궐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야권 내부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당 차원의 연대가 불투명해지며 서로 예민한 발언이 오고 가는 데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천막 당사’ 운영 등을 놓고 정의당이 사사건건 어깃장을 놓으면서 감정이 격해진 모양새다. 야권의 갈등이 격할수록 어부지리를 얻는 새누리당은 진흙탕 싸움에서 한 걸음 물러선 채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재·보선 투표 용지 인쇄가 시작된 21일까지도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야권 연대 문제를 두고 논란을 거듭했다. 새정치연합 측은 야권 연대를 ‘지분 나누기’라고 정의당을 몰아세웠다. 새누리당이 선거 때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격할 때의 논리를 그대로 빌린 것이다. 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선거 때가 돼서 표를 달라, 지분 나누기를 하자는 식의 야권 연대는 이제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새정치연합이 야권 연대에 나서지 않는 실제 이유는 새누리당을 이기는 데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당내 계파 정치, 계파 승리에만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전날에 이어 권 후보를 언급하며 “준비도 안 된 분을 잡아 뽑듯 공천해서 권 후보를 여권의 집중 공격 대상으로 만든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날을 세웠다. 야·야 갈등이 격해지면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서울 동작을 등 3파전 구도가 많은 이번 재·보선에서 야권 연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야권이 감정싸움 형태의 갈등을 보이면서 이후 후보 차원의 연대가 이뤄진다고 해도 지지층을 모두 흡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투표 용지 인쇄가 시작돼 사표 발생도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애초 공격 포인트를 잡았던 권 후보 문제 외에는 아예 입을 닫고 있다. 권 후보를 둘러싼 의혹은 진보 성향의 ‘뉴스타파’가 증폭시키면서 새누리당으로서는 오히려 ‘무임승차’를 하게 됐다.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았다. 선거 때마다 이를 극렬 비난하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새정치연합의 승부수 중 하나인 ‘천막 당사’를 두고도 침묵을 지켰다. 한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는 “그쪽 당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뭐라고 굳이 말할 이유가 없다”며 “우리는 지역 일꾼을 통해 국민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보도에 참지 못하고…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보도에 참지 못하고…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이 권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기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20일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기사 제목의 ‘축소 의혹’ 문구는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이 반영돼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정당, 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에는 비상장 주식인 경우에는 액면가로 산정해 괄호 안에 기재하도록 규정했고 후보 측은 이런 사항을 취재기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의 남편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의 액면가만 기재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대책위는 22일까지 답변을 기다린 뒤 뉴스타파 측의 후속 조치가 없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권은희 후보 자격 선관위서 조사해야” 野 “공직자윤리법 맞는 적법한 재산등록”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번에는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옮겨붙었다. 지난 18일 진보 성향의 탐사보도 언론 ‘뉴스타파’는 권 후보가 부부 합산 재산이 5억 8000만원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실제로 권 후보 남편 남모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 매매업체 소유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의 7층 상가를 포함해 총 30여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축소 신고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그동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위증, 석사 논문 표절 등 의혹을 직접 제기했던 새누리당은 중앙선관위 조사까지 촉구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0일 “중앙선관위는 즉각 조사에 나서 권 후보가 공직후보자 자격이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권 후보 남편의 직업은 사실상 전문적 부동산 투기업자의 행태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의 심상정 원내대표도 “법적 하자가 없다는 새정치연합의 일성은 실망스럽다”며 “권 후보와 지도부가 진실을 소상히 밝히는 게 순서”라고 가세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흠집 내기 공세’라고 반박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경찰공무원으로서 지난 9년간 재산 신고를 했는데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소명, 보정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급하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며 “절차와 규정을 따랐을 뿐 축소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뉴스타파는 강경 친노(친노무현)들이 만든다”며 “친노 세력이 권 후보를 내버리면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뉴스타파 최승호 PD는 “순전히 보도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덜떨어진 음모론”이라고 일축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뉴스타파 주장대로라면 재산 과다신고로 허위사실 공표 해당”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뉴스타파 주장대로라면 재산 과다신고로 허위사실 공표 해당”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뉴스타파 주장대로라면 재산 과다신고로 허위사실 공표 해당”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이 권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기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0일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 보냈다. 대책위는 “제목의 ‘축소 의혹’ 문구는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이 반영돼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정당, 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에는 비상장 주식인 경우에는 액면가로 산정해 괄호 안에 기재하도록 규정했고 후보 측은 이런 사항을 취재기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정정 요청 배경을 밝혔다. 권 후보의 남편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의 액면가만 기재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케이이비앤파트너스의 실질가액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올해 취득한 재산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고, 이 회사가 사실상 유령회사라는 지적도 법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문해 얻어낸 답변이어서 사실과 다르다는 반론을 폈다. 대책위는 22일까지 답변을 기다린 뒤 뉴스타파 측의 후속 조치가 없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의혹을 제대로 풀어야 할 듯”,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도대체 진실은 뭐지. 정말 궁금해지네”,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사실과 다르다는데 정말 그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재산 축소’ 보도 뉴스타파 최승호PD “보도 원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

    ‘권은희 재산 축소’ 보도 뉴스타파 최승호PD “보도 원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

    ‘권은희 재산’ ‘뉴스타파’ ‘권은희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보도를 한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SNS에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최승호 PD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타파가 권은희 후보의 재산 등록 문제에 대해 보도한 뒤 억측들이 난무한다”며 “뉴스타파가 ‘친노 종북’이라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를 몰아내려고 그런다는 덜 떨어진 음모론이 있는데, 야권 지지자들 중에서도 그 말에 솔깃한 분들이 있나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뉴스타파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오거돈 (무소속)후보의 부동산 문제,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기름값 문제 등을 보도한 바 있다. 물론 여당 후보들에 대해서도 많은 보도를 했다”면서 “선거 보도에서 양쪽 후보들을 같은 잣대로 조사해 보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뉴스타파의 기본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은희 후보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문제점이 나왔더라도 뉴스타파는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승호 PD는 이 보도를 한 박중석 기자에 대해서도 “뉴스타파에서 일하기 위해 10년간 재직하던 KBS라는 ‘꿀단지’를 던지고 나왔다”며 “그는 조세피난처 보도를 주도한 기자이기도 하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잣대를 달리하는 기자였다면 KBS를 그만두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PD는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 그 어떤 정치세력으로부터도 자유롭게 99%시민들을 위한 탐사보도를 하기 위해 태어났고, 이번 권은희 후보 관련 보도도 그 원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는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 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권은희 후보 남편의 회사가 수십억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권은희 후보 측은 “급하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며 “현행 선관위 신고 절차와 규정을 따랐을 뿐 재산 축소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사실과 다른 내용 많다” 구체적인 해명은?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사실과 다른 내용 많다” 구체적인 해명은?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사실과 다른 내용 많다” 구체적인 해명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이 권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기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0일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 보냈다. 대책위는 “제목의 ‘축소 의혹’ 문구는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이 반영돼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정당, 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에는 비상장 주식인 경우에는 액면가로 산정해 괄호 안에 기재하도록 규정했고 후보 측은 이런 사항을 취재기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정정 요청 배경을 밝혔다. 권 후보의 남편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의 액면가만 기재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케이이비앤파트너스의 실질가액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올해 취득한 재산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고, 이 회사가 사실상 유령회사라는 지적도 법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문해 얻어낸 답변이어서 사실과 다르다는 반론을 폈다. 대책위는 22일까지 답변을 기다린 뒤 뉴스타파 측의 후속 조치가 없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논란 수그러들지 않을 듯”,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네”,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진실이 도대체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선출직도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가 7·30 재·보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재산을 축소신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남편의 회사가 소유한 부동산 지분이 시가로 30억원대에 이르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5억원대라는 내용이다. 여당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이름만 있는 ‘유령회사’라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권 후보는 선관위에 자신과 배우자의 총 재산을 5억 8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충북 청주의 한 빌딩 내 상가 3곳을 남편 명의로 신고했지만 남편이 대표(지분 40%)인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에듀’가 이 빌딩 상가 7곳을 갖고 있고, 실거래가는 30여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오는 월세는 1400만원이며, 이 회사는 사무실과 직원도 없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 회사 주식 8000주를 액면가로 계산해 4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40층짜리 주상복합의 상가 두 곳 지분을 남편 명의로 신고했지만, 남편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의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시가 2억원)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그의 남편이 유일한 등기이사이고, 권 후보의 여동생이 감사로 등재돼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공직선거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남편이 보유한 2개 법인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했고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 후보가 한때 변호사로 일했고, 상당한 재산을 남편의 부동산 회사 이름으로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재산형성 과정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잖아도 권 후보가 주장한 국정원 댓글사건 축소압력 폭로 건은 1, 2심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나 새정연 지도부가 그를 공천하면서 ‘보은 공천’ 논란에 휘말려 있는 상태가 아닌가. 까닭에 권 후보는 세간의 이런저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보도와 관련한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직접 나서 적극 소명해야 할 것이다. 최근 총리와 장관 후보들이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재산 문제 등 각종 의혹으로 줄줄이 낙마했다. 정성근 전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 실거주 관련 거짓말로 결정타를 맞고 자진 사퇴했다. 임명직 인사검증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도 인사청문회를 이끌 선출직인 의원 후보들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지 성녀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는, 권 후보 옹호 글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사례에서 그런 보편적 국민정서가 읽힌다고 본다.
  •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보도 뉴스타파에 정정보도 요청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보도 뉴스타파에 정정보도 요청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보도 뉴스타파에 정정보도 요청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이 권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기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0일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 보냈다. 대책위는 “제목의 ‘축소 의혹’ 문구는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이 반영돼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정당, 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에는 비상장 주식인 경우에는 액면가로 산정해 괄호 안에 기재하도록 규정했고 후보 측은 이런 사항을 취재기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정정 요청 배경을 밝혔다. 권 후보의 남편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의 액면가만 기재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케이이비앤파트너스의 실질가액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올해 취득한 재산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고, 이 회사가 사실상 유령회사라는 지적도 법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문해 얻어낸 답변이어서 사실과 다르다는 반론을 폈다. 대책위는 22일까지 답변을 기다린 뒤 뉴스타파 측의 후속 조치가 없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이번엔 남편 재산 축소 의혹…수십억대 부동산 논란에 반응은?

    권은희, 이번엔 남편 재산 축소 의혹…수십억대 부동산 논란에 반응은?

    권은희, 이번엔 남편 재산 축소 의혹…수십억대 부동산 논란에 반응은?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남편의 재산 축소 의혹에 휘말렸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 남모씨가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애초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권은희 후보는 충북 청주의 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이 남씨의 명의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남씨가 대표 이사로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또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4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남편이 보유한 이 법인의 주식 8000주의 액면가(4000만원)만 신고했다. 스마트 에듀는 사무실과 직원도 갖추지 않은 회사로 남씨 개인기업과 다를바 없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권은희 후보는 또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의 상가 1층 지분 2곳이 배우자 명의라고 신고했지만 남편 남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남씨가 가진 이 오피스텔 현 시세는 2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유일한 등기이사이며 권 후보 여동생은 법인감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은희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19일 “법인 명의의 재산은 주식만 액면가를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권은희 후보는 경찰 재직때도 이처럼 재산신고를 했었는데 공직자 윤리위원회로부터 소명 또는 보정을 요구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권은희 후보가 공인으로서 검증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지만,근거없는 비난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에 “억울하다”…남편 재산 축소 의혹 해명 들어보니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에 “억울하다”…남편 재산 축소 의혹 해명 들어보니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에 “억울하다”…남편 재산 축소 의혹 해명 들어보니 남편의 재산 축소 의혹에 휘말린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광주 광산을)가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은희 후보 측은 19일 언론을 통해 “권은희 후보는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남편이 보유한 2개 법인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한 것일 뿐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유권해석을 여러 차례 요청해 권은희 후보의 재산 신고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권은희 후보 측은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의 재산은 신고하고 싶어도 현행법상 신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규정상 저희가 임의로 재산을 더 신고하거나 축소 신고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현행 공직자 재산신고규정의 미비점을 보도했다면 수긍할 수 있지만, 미비된 법률에 근거에 유독 권 후보만을 비판하는 것은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도 이날 “법인 명의의 재산은 주식만 액면가를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권은희 후보는 경찰 재직때도 이처럼 재산신고를 했었는데 공직자 윤리위원회로부터 소명 또는 보정을 요구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권은희 후보가 공인으로서 검증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지만,근거없는 비난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 남모씨가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애초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권은희 후보는 충북 청주의 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이 남씨의 명의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남씨가 대표 이사로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또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4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남편이 보유한 이 법인의 주식 8000주의 액면가(4000만원)만 신고했다. 스마트 에듀는 사무실과 직원도 갖추지 않은 회사로 남씨 개인기업과 다를바 없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권은희 후보는 또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의 상가 1층 지분 2곳이 배우자 명의라고 신고했지만 남편 남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남씨가 가진 이 오피스텔 현 시세는 2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유일한 등기이사이며 권 후보 여동생은 법인감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 권은희 재산 의혹, 변희재 “친노의 토사구팽”… “안철수·문재인 투쟁” 예상

    권은희 재산 의혹, 변희재 “친노의 토사구팽”… “안철수·문재인 투쟁” 예상

    권은희 재산 의혹, 변희재 “친노의 토사구팽”… “안철수·문재인 투쟁” 예상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18일 뉴스타파의 ‘권은희 후보 재산 축소신고 의혹’ 보도에 대해 ‘토사구팽’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노세력이 권은희의 목을 치고, 안철수에 뒤집어 씌우겠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어 “뉴스타파는 강경친노들이 만드는 뉴스”라면서 “친노종북세력들이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변희재 대표는 이어 “애초에 권은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자들은 문재인 세력”이라면서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권은희 책임론으로 안철수와 문재인의 추잡한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는 쪼 “권은희 부부가 유령법인을 만들어 30억원 대 부동산을 사들인 뒤 법인주식의 액면가 1억4000만원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재산축소를 했다”면서 “40대 초반 부부가 어떻게 30억원대 부동산 거부가 됐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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