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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美 대통령 선거/ 연방대법 ‘쪼개진 판결’가능성

    미국 연방대법원이 1일(현지시간) 개원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시비사건을 심리함에 따라 다음주 초로 예정된 판결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측과 앨 고어 민주당후보측은 물론 법률전문가들은 대법관들이 심리 때 두 후보측 변호인들에 날카롭게 던진 질문의 행간을 읽고 판결전망을 하느라 분주하다. 심리 전만해도 법률전문가들은 9인 대법관이 이념적 성향이 달라도사안이 중대한 만큼 전원일치의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연방대법원은 26년 전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에게 워터게이트 도청테이프를 제출토록 판결할 때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전원일치 명령을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질문 내용으로 미뤄 만장일치의 판결이 나오긴 어려울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질문 및 지적내용,판결성향으로 보아 9명의 대법관중5명이 부시 측 주장쪽으로,4명이 고어측 주장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연방대법원과 별도로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은2일과 3일 제43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 확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작업 개표 청구 소송에 대한 심리를 벌였다. 고어 후보측이 플로리다주 선거당국의 부시 후보 승리 확정 발표에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논란중인 1만 4,000여표에 대한 수검표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리했다.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의 샌더스 솔스 판사가 주재한 2일과 3일의 심리는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2일과 3일 오후 11시 20분) 시작됐다. 고어측의 데이비드 보이스 수석변호사는 2일 심리에서 “인증된 개표결과에는 상당수의 합법적인 표가 누락된 반면 적지 않은 불법적인표들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부시 진영의 배리 리처드 변호사는 “수작업 재개표는 비논리적임은 물론 플로리다 주법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 선거당국이 인증한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부시 후보는 공식적으로 537표라는 박빙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어 후보는 수작업 개표를 실시할 경우 승패가 뒤집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은 재개표 결정이 내려질 것에 대비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1만4,000여표를 포함,팜 비치와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투표용지 약100만표를 주도 탤러해시로 이송시켰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美여론 갈수록 '부시 밀어주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선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여론은 점차 법정공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조지 W 부시후보보다 앨 고어 후보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는 4일 발매될 최신호에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의법정공방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전 72%에서 지난 주 52%에 그쳤다고밝혔다.응답자의 55%는 고어 민주당 후보의 대응방법에 반대의사를보였고 53%는 고어 후보가 패배를 시인해야 한다고 답했다.응답자의51%가 부시 공화당 후보가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답했으며 고어의 승리를 주장한 응답자는 32%에 불과했다. 뉴스위크의 여론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한계는 ±4%이다. 폭스 뉴스도오피니언 다이내믹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고어 후보 지지도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60%가 부시 후보를 선호한 반면 고어후보를 선호한 응답자는 40%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56%는 부시의 승리를 주장했으나 고어 후보의 승리를 주장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으며 선거 이후 고어 후보의 전략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응답자도 43%로 부시 후보의 26%보다 많았다.
  • 뉴스위크, “金대통령은 불굴의 낙관주의자”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지가 23일자 아시아·태평양판 커버스토리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다뤘다. 뉴스위크지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한국을통일시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수상 발표 당시 광주의 표정을 담았다. “뉴스는 수백명,아니 수천명일지 모를 시민을 학살했던 비극적 기억을 잠시 누그러뜨렸다”며 택시기사,시민들의 기쁨을 실었다. 또 “통일되고,자유롭고,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김대통령 꿈의 실현은 진실로 어느 때보다 지금 가까워진 것 같다”고 분석한 뒤“그러나 남북이 합쳐진다는 것은 엄청나게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라며 통일은 먼길임을 내비쳤다. 뉴스위크는 아울러 “김대통령은 국내문제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지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는 그의 평화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분명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김대통령을 ‘불굴의 낙관주의자’로 평가했다. 양승현기자
  • 이 “평화협상 전면중단”짙어만가는 中東 전운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아랍정상회담을 비난하면서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을 전면중단한다고 선언해 중동에 전운이 짙어졌다. 이스라엘은 22일 아랍국 정상들이 회담에서 이스라엘을 협박했다고비난하면서 7년간 계속된 중동평화 협상과정을 일방적으로 전면중단한다는 이른바 ‘타임아웃’(time out)을 선언했다. 이스라엘은 또 충돌사태 이후 두번째로 가자 국제공항을 다시 폐쇄키로 결정했으며 유대인 정착촌을 향해 수차례 총격을 가한 요르단강서안 베들레헴 인근의 팔레스타인 마을 베이트 잘라를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아랍 22개국 정상들은 앞서 카이로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성명을 통해 유엔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국적군을파견하고 이스라엘의 ‘전범’들을 처벌하기 위한 국제법정을 개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 뒤 “아랍정상회담 이후,그리고 그 결과에 비춰볼 때 우리는 타임아웃을 선언할수 밖에 없으며 그 목적은 최근 몇 주간의 사건을 검토해 외교과정을재평가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한 대변인은 ‘타임아웃’의 의미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의 모든 평화협상을 중단한다는 것이며 폭력사태가 계속되는 한 협상중단 상태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조치는 바라크 총리가 강경파인 리쿠드당의 아리엘 샤론 당수와 비상거국내각을 구성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가운데나온 것으로 거국내각이 구성되면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에서 이스라엘의 기본 입장이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의 ‘타임아웃’ 선언에 크게 반발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은 “우리 국민들은 독립국가 팔레스타인의 수도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며 바라크가이를 받아들이든 말든 상관없다”면서 “바라크에게 지옥으로 꺼지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의원인 하난 아슈라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라크는평화과정의 신뢰성과 합법성, 내용,현실성을 모두 없애버렸다”면서“평화과정은 이제 소수 아랍 지도자들의 마음 속에서만 허구로서 존재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만일 중동 평화과정이 결렬된다면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통치하는 지역의 대부분을 다시 점령할 계획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예루살렘 AFP AP 연합
  • 올브라이트 방북/ 訪北 기자들 송고 어떻게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을 따라 평양에 간 13개 서방 언론사 기자들은 본국에 기사를 어떤 방법으로 전송할까. 이들은 다른 외국에 특파됐을 때처럼 국제전화 회선을 통해 별 어려움 없이 기사를 송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USA투데이,타임,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들은 북-미간 연결된 국제전화 회선을 통해 노트북 컴퓨터로 기사를보내고 있다.북한과 미국은 94년 협상을 통해 직통 회선을 개설한 바있어 양측이 언제든 간단한 작업을 통해 회선을 열기만 하면 금세 통화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연합뉴스도 국제전화 회선을 통해 노트북으로 직접 기사를 송고해오고 있다.단,남-북간에는 아직 국제전화 직통 회선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본을 거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부시 “지금 이대로 GO”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지 - 부시 텍사스주지사가 21일 공개된 USA투데이-CNN-갤럽 지지율 조사에서 51%를 얻어 8월 중순 공화당전당대회 이후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사가 18∼20일 예상투표자 718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오차범위 ±4%포인트)을 조사한 결과 부시 51%,고어 40%로 사흘째 두자릿수 리드를지켰다. 부시 지지율 51%는 8월11∼12일 조사 때 55%를 기록한 이후최고다. 이번 조사는 모두 17일 3차 토론후 실시됐기 때문에 고어가 3차토론의 ‘우세효과’를 지지율로 연결시키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CNN 방송은 세차례 토론후 투표 의사를 밝힌 공화당원 및 보수주의자들은 증가한 반면 투표하겠다는 민주당원과 진보주의자들은 감소했다면서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선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MSNBC-로이터통신의 20일자 조사에선 부시 45%,고어 44%,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조사에선 부시 48%,고어 41%(예상투표자 대상)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부시가 리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美 민주당 중동‘불똥’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선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중동문제악화와 그로 인한 유가인상,예멘서 터진 미구축함 피격소식이 대선여론에 상당히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다.일단은 집권 민주당에 악재로작용하고 있다. 1,2차 대선토론에서 거짓 사례,과민반응 등으로 인기를 잃은 앨 고어 후보는 중동 사태 발발 이후 여러가지 면에서 악재를 동시에 안게된 상황이다.중동평화협상은 클린턴 행정부가 그토록 공들여 노력해오던 비중있는 외교 목표였기 때문에 유혈충돌은 고어 후보가 부통령인 현 정부의 전략적 허점으로 비쳐져 감표요인이 되고 있다. 12일 발생한 예멘 아덴항 정박 미 구축함 콜 호 사건으로 미해군 1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당한 장면이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미 전역에 생생히 전달되면서 국방부문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국방전략은 예로부터 방산업체와 가까운 공화당이 강공을 부르짓고있기 때문에 미국인 피살소식으로 자존심이 다소 상한 여론은 민주당보다는 공화당 쪽을 더 지지하게 한다. 이러저런 악재로 지난 11일 2차토론 이후 부시는 고어에 다시 리드하기 시작한 것으로 여론조사결과가 나타났다.13일까지 이어진 3일간 조사에서 CNN·갤럽은 48%대 44%로 부시가 앞섰다고 전했으며,뉴스위크지는 14일 두 후보가 44%로 동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적어도 부시가 유리한 판세임을 전하고 있다. hay@
  • 부시, 고어 따라잡기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간의 격차가 다시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조사 결과 부시 후보는 47대 45로 고어 후보를 2%포인트 차이로 바싹 따라잡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USA투데이,CNN,갤럽 공동조사에서도 부시 후보는 48대 45로 3%포인트 차이로 간격을 좁힌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위크는 예상투표자 76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로 이는 지난주14%까지 보이던 격차에 비할 때 급격한 재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가 ±4%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동등한 수순으로의 만회인 셈이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조사 역시 격차가 바로 전날의 8%포인트 차이에서 3%포인트 차이로 좁혀져 빠른 만회 속도를 보여줬다. 양 후보의 3%포인트 차 격차는 노동절(9월4일)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부시 후보가 중산층,여성을 향한 선거전략을 수정한 것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 [2000 美 대선] 부시 “대역전 OK”

    오는 11월 7일 치러질 미대선이 18일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판세로는 8월중반까지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주 주지사가 앞서다 지금은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에게 기선을 빼앗긴 모습이다.두차례만 잠깐 선두를 내준 것 외에 줄곳 여론을 주도하던 부시 진영은 이어지는 여론열세에 당황스런 표정이다. 14일 여론조사 전문 웹사이트 보우터 닷 컴(voter.com)조사결과 부시 후보가 열세를 딛고 다시 50% 대 44%로 정상을 재탈환했다고 밝혔지만,이는 어디까지나 인터넷 여론으로 공신력은 없고 아직은 고어가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13일 발표된 CNN-유에스에이 투데이 및 갤럽공동조사 결과는 49% 대 42%로 고어가 일주일전의 11%포인트 차 우세에서 다소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같은날 공개된 뉴스위크,ICR사 조사결과 역시 49% 대 41%,47% 대 38%로대략 비슷한 양상을 보여 고어의 우위는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 ◆고어 약진 배경은 8월말부터 시작된 고어의 상승세는 유권자들이고어의 공약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민주당측은 나름대로 분석한다.고령자 의료제도인 메디케어나 사회보장제도,교육지원정책,근로자 보호정책 등 각종 정책들이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본격적인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살아나 민주당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또 한가지는 빌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한때 환멸의 대상이었던 고어가 조셉 리버먼 후보의 영입과 클린턴과의 차별화로 어느 정도 도덕성을 회복했으며,경제호황속에 클린턴 탄핵을 반대한 이들은 민주당의 업적을 다시 인정,상승세에 힘을 주고있다고 지적된다. ◆TV토론 20년만의 대접전인 이번 대선에서 판세를 좌우할 TV토론회는 40년만에 처음 앉아서 진행된다.10월 3일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열릴 첫 토론회는 전통 방식대로 후보가 연단에 서서 이뤄진다.그러나 10월 11일과 1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르스트 대학과 미주리주 워싱턴 대학에서 열릴 두차례의 토론회는 후보들이 사회자와 함께 탁자에 앉아 진행하는 ‘토크 쇼’ 형식이다.세번째는 공청회 형태로 청중들이 각 후보에게 질문할 수 있다. 첫번째 토론회는 상대 후보로부터 2분간 응답에 다른 후보의 1분간반박으로 이뤄지나 두번째 및 세번째 토론회는 각각의 질문에 후보들이 제한없이 시간을 쓸 수 있다.진행은 세차례 모두 공영 TV방송인 PBS의 앵커 짐 레러가 맡는다.토론회는 밤 9시(현지시간)부터 90분간NBC,CBS,ABC 등 미 3대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10월 5일 켄터키주 댄빌에서 한차례 열릴 부통령 후보 TV토론회도 탁자에 앉아서 진행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상·하원 선거전도 치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오는 11월 7일은 제 43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대선일이지만 의회선거 역시 함께 치러진다. 상원의 3분의 1과 하원전체는 매 2년마다 치러지며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대통령 선거와 겹친다. 이번 대선일에도 임기 6년인 상원 100석 가운데 34석과 임기 2년인하원 435석을 염두에 둔 민주·공화 양당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모두 34개주에서 1석씩을 놓고 진행되는 상원 선거는 대개정당지지도에서 대선 지지율과 엇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뉴멕시코,노스다코타,위스콘신,웨스트버지니아,메사추세츠,매릴랜드,조지아주에서 우세하고 공화당은부시의 고향 텍사스를 비롯해 유타,와이오밍,워싱턴,몬태나,애리조나,인디애나,오하이오,미시시피,테네시주등에서 유리하다. 현재 54대 46으로 공화당이 의석수에서 앞서고 있지만 상원에서의승리는 차기 정부의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행정부 각료 등 공직자 1,000여명의 원활한 임명에 핵심적인 만큼 1석이라도 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분석가들은 공화당은 약 15개주에서 승리를 장담하는 반면 민주당은12개주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나머지 7개 경합지역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셈이다.경합지역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릭 라지오가출마한 뉴욕주를 비롯해 버지니아, 델라웨어,플로리다,미주리,미시건,위스콘신주등이다. *TV토론 누가 유리한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TV토론은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 두 후보중누구에게 더 유리할 것인가.전문가들은 이번 TV토론에서는 민주당의고어 후보보다는 공화당의 부시후보에게 일단 유권자들의 시선이 더집중될 것으로 본다. 고어는 지금까지 수없이 TV에서 봐왔고 그의 연설태도나 음성,대강의 윤각은 이미 미국민들 사이에 각인이 돼있어 신선미가 덜하다는설명이다. 더우기 부시는 이번이 처음 행하는 대선 토론인데다 그가 최근 여론에서 뒤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원하는 토론 시청자들은 부시에더 많은 시선을 던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기대한듯 부시는 최근 토론회 리허설을 하루 2시간 이상 계속해 왔으며,수행기자를 상대로 나름대로 자유토론을 해가며 수행(?)을쌓고 있다. 최근 대선 구호도 “따뜻한 보수주의”에서 “진정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으로 바꾸고 연설담당 전략가로 에드 길리스피를 새로 영입,일전태세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고어는 만만치 않은 상대.그는 이미 대통령선거를 두차례 치른 경험의 소유자인데다 독설가인 로스 페로나 호소력을 지닌 빌 브래들리 등 난적들을 상대해본 경험도 있다.논리전개에서도 부시를 앞선다는 지적이다. 단점이라면 너무 아는 것을 한꺼번에 쏟아내 시청자들이 이해 못할경우가 많다는 것과 지나친 자신감으로 목에 힘이 들어가 마치‘로보캅’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은 고어가 부시로부터의 공박을 과연 여유있게,포용력있게 받아넘길 것인가에 모여질 전망이다.
  • 美 대선정국 쥐새끼 소동?

    미 대선 정국에 난데없는 ‘쥐새끼’논쟁이 벌어졌다.공화당측이 내보낸 TV광고에서 민주당 정부의 관료들을 비난하는 대목에서 ‘쥐새끼들(RATS)’이란 단어를 슬쩍 집어넣은 것이 발단이됐다.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노년층 의료혜택,즉 메디케어를 선전하는부분에서 현 민주당 정부의 관료들을 지칭,‘BUREAUCRATS’란 단어를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만들었는데 단어의 앞부분은 안보이고 뒷부분의 ‘-RATS’만 나타나도록 화면을 처리한 것이다.이 단어가 보여진시간은 그야말로 순간이었지만 검정바탕에 흰색 대문자 글씨가 보여진 이미지 잔영은 민주당 정부의 관료들을 쥐로 표현했다는 인상을갖게 만들었다. 광고가 나가자 앨 고어후보 진영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유치한짓을 했다”는 비난이 빗발쳤다.당황한 조지 W 부시후보진영은 12일하루내내 “괴상하고 별난 광고”라고 자인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방편이었을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결과는 마이너스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재 부시후보는 갤럽과 뉴스위크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48%대42%,49%대 41%등으로 고어측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고어 지지율 12%P차 부시 압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2000년 대선 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이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를 지지율 10%포인트 이상 차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 8월17일 로스앤젤레스 전당대회 바람을 타고 48%대 37%까지 격차를 벌이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고어의 인기가 노동절(4일)을앞두고 부시를 또 10%포인트 이상 앞도하기 시작,선거인단 여론에도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뉴스위크가 밝힌 지난달말 여론조사 결과에서 고어 후보는 49%대 39%로 불과 4일전인 27일 갤럽이 조사한 45대 46으로 1%포인트 차이로 뒤지던 상황에서 급변한 것이다.고어의 상승은 취약지역인 중부권 공략을 위해 유람선 유세로 미주리,미시시피강을 누빈 것이 주효했으며 최근 며칠간의 유세가 유권자들에게 크게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부시는 공화당 공약의 핵심인 감세논쟁이 “부자들만 배불린다”는 반론을 제대로 극복시키지 못했으며,부시의 떨어지는 연설력이그동안의 승세마저 감퇴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부시는 최근 아이오와주 정치자금모금 집회에서는 서너차례 말실수까지 겹쳐 연설의어눌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고어는 특히 전당대회 이후 여성으로부터의 인기를 꾸준히 유지,무려 20%포인트까지 앞서고 있으며 50대 이후 장년층으로부터도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퇴직이후 의료보험제도의 확충,사회보장기능 강화를 부르짓은그의 유세내용이 정확히 유권자들에게 파고 들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국여론조사(인기투표)와 선거인단의 승자승 결과는 다른 경우가종종 있지만 지난 60년 이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때의 예외를 제외하고 노동절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사람이 대선승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부시 진영은 “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 대세는 결정난 상황”이라고자위하면서 1972년부터 공화당후보에 투표해온 델라웨어주 등 8개주와 중서부 대부분의 주는 공화당 아성으로 굳어진 만큼 대선 판도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한다. hay@. *共和, 고어 인신공격 TV광고 공세.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1일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앨 고어부통령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TV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 네거티브 캠페인이 선거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30초짜리 이 광고는 미시간,위스콘신,미주리등 부동층이 많아 11월대권 향배를 좌우할 16개주에서 방송됐다.광고내용은 고어 부통령이1996년 4월 한 불교사원 오찬행사에 참석,약 6만달러의 선거자금을불법모금한 의혹과 지난해 3월 CNN방송 회견에서 자신이 인터넷망 구축을 주도했다고 과장해 말한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네거티브 선거전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고어진영은 부시측에서먼저 비방성 광고를 한 데 대해 “부시는 벼랑에 몰리면 당선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절이후 美대선 여론. 미국의 노동절(9월4일)은 대선과 인연이 깊다.지난 60년부터 노동절 당시 여론조사에서 앞선 사람이 승세를 굳혀 대선에서 승리하는 재미있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노동절 휴가기간이 끝나는 날은 미국인들에게 절기상으로 가을의 시작이자 긴 여름 휴가를 끝내고 새로운시작을 위한 전환점으로 여겨진다.때문에 대선후보들에게 노동절 휴가(2일∼4일)가 끝나는 5일은 대선일인 11월 7일까지 남은 2개월동안을 위한 질주를 시작,여론의 기선을 잡아야 하는 대선 막바지 시점의 시작인 것이다.
  • 美대선 CNN·갤럽 여론조사…고어·부시 1%P차 박빙접전

    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이 전당대회의 여세를 몰아 공화당 대선후보인 조지-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팽팽한 접전을 펴고 있다. CNN 방송과 USA 투데이,갤럽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유권자 697명을 대상으로 18∼19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고어는 47%를 획득,46%를얻은 부시에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19일 발표된 뉴스위크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고어가 48%로 42%의 부시를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었다. CNN 등 3개 기관의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가 ±4%인 점을 감안할 때 고어의 우세(1%)는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이어서 두 후보는 사실상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이후 여론조사에서 줄곧 열세를 보여온 고어가 최근 전당대회 직후 뉴스위크와 CNN 등의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부시를추월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과는 주목된다. 고어 진영의 선거유세 부단장인 마크 파비아니는 “이번 여론조사는고어 후보가 지난 2주 동안 미국 유권자들에게 지도자의 자질을 입증해 보인 결과”라고 반색했다. 이에 반해 부시 진영의 공보담당자인 카렌 휴즈는 공화당 전당대회직후 부시 후보가 고어 후보에 무려 25%나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전당대회 직후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너무 큰비중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그러나 고어 후보가 민주당 지지 기반을 통합하는데 성공했음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민주당원 가운데 고어를 지지하는 당원은 86%로 증가한 것으로조사되고 있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어에 대한민주당원들의 지지율은 80%였다. 워싱턴 AFP AP 연합
  • 고어 지지율 부시 첫 추월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앨 고어 미 민주당 2000년 대선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를 누르고 앞서기 시작해주목된다. 19일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14∼17일 사이 유권자 806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고어 후보는 지금까지의 열세를 딛고 48%대 42%로 부시 후보를 6%포인트를 앞섰다. 이는 개혁당,녹색당의 군소후보를 포함한 4파전을 전제로 한 것으로고어-부시의 양자대결에서는 52%대 44%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나타났다. 결과를 고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한 17일만으로 한정할 때에는 51%대 39%로 무려 12%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나 전당대회의 바람을 크게 탄 것으로 분석됐다. 고어가 부시에 앞선 것은 지난 6월초 1주일 동안 계속된 이후 처음있는 일로 과연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분분하다. 일단 그가 연설한 17일 격차가 더욱 벌어져 있는 점에서 지지도 상승의 1차 원인은 ‘전당대회 특수’라고 지적된다.응답자의 45%가 고어 연설 이후 호감을가졌다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40%가 민주당에표를 찍겠다고 답한 것에서 보면 대회의 특수 덕을 크게 본 셈이다. 미 NBC방송이 17일 밤 등록유권자 506명을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고어 46%,부시 43%로 고어가 3%포인트 리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일 조사한 결과에서도 고어는 부시에 40%대 52%로 무려 12%포인트 뒤졌으나 17일 연설 이후 급반등,43%대 46%로 차이를 크게 줄였다.그러나 그가 강조한 경제(52대 35)와 교육(49대 35) 세금(45대 39) 등에서 모두 부시를 앞지른 것은 단순한전당대회의 분위기 탓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 유권자들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그의 정책집행 능력을 재평가하기시작했으며,클린턴의 그늘에서 벗어나 창조적 역할을 강조한 마지막연설은 유권자에게 확신을 심어줬다고 민주당측은 주장한다. hay@
  • 미 민주당 전당대회/ 호황 주역 부각…고어 ‘백악관으로’

    [로스앤젤레스 최철호특파원] 오는 11월7일 미 대통령선거에 출마할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14일 오후(한국시간 15일오전)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된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기간중 앨 고어 부통령과 조셉 리버먼 상원의원을 당의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또한 대회 이틀째인15일에는 군사적 개입까지 가기 전에 문제를 조기해결하는 ‘전향적개입’(Forward Engagement),남북대화지지 및 한국방위공약준수,북한미사일 저지 등 고어의 공약사항을 대부분 수용한 정강을 채택한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에 여론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아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에게 계속뒤쳐진 고어 후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바람을 타면서 다소 만회하는모습인데,앞으로 상승세에 가속을 더해 지지율을 역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이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12일에 밝힌 부시와 고어의 지지도는 ▲CNN 53대 39 ▲CBS 48대 38 ▲ABC 52대 43 ▲뉴스위크 48대 38 등으로 지난주보다 다소격차가 줄어들었다. 민주당은 지난 9년간 지속된 대호황경제를 적극 홍보,국민들로부터현상황의 만족감을 이끌어 낼 경우 공화당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본다.전당대회 첫날 주제를 ‘번영과 전진’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알렉시스 허만 농무장관과 조앤 샤힌 뉴햄프셔 주지사 등을 참석시킨 ‘미국인들과의 대화’를 계획한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연사들이 고어후보가 호황경제를 이룩한 주역이고 앞으로 이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몰고간다는 전략이다. 또 기업인들로부터 공화당보다 자유로운 위치를 십분 이용,마구잡이 개발로부터 국토를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한다는 정책방향을 추가,환경단체의 여론도 끌어안는다는 방침도 정했다.전당대회장이 LA라는지역적 이점을 살려 소수민족 끌어안기에도 나섰다. 12일 밤에도 ‘LA의 얼굴들’이란 주제하에 5만여명의 다양한 인종의보통사람들을 초청,음악공연을 곁들인 다과회를 열어 당의 친소수민족 정책을 과시했다.대회기간내내 정치인과 대의원,지역대표들을 LA지역 노숙자 무료음식배급소에 순번제로 보내 홈리스들에게 식사를제공하면서 소외계층에 소홀함이 없는 정당이미지를 살릴 예정이다. 한편 전당대회를 앞두고 클린턴 대통령의 고어 유세 측면 지원도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종교간증 행사를 통해 스캔들에 대해 잘못을 고백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시키려 노력했던 클린턴 대통령은 12일 고어-리버먼 두후보를 추켜세우며 지원공세를 강화했다. hay@
  • 부시 인기 급등은 전당대회 특수?

    미 공화당 대선 주자인 조지 부시 후보 인기가 계속 오르면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의 차이를 넓히고 있다. 미 정치전문가들은 부시의 인기가 과연 31일 막을 올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맞춰 일어나는 일시적인 ‘대회특수’효과 탓인지 아니면 11월 본선때까지 이 인기가 이어질지를 놓고 분석이 활발하다. 30일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부시후보는 고어후보에 11%나 앞선 53%대 42%의 리드를 기록했다.같은 조사기관의 일주일전 48%대 45%란 숨막히는 접전에서 훨씬 벗어난 모습이다. 8월 7일 발간되는 뉴스위크 최신호의 조사결과에서도 부시는 47%대 40%으로지난 6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 격차를 벌렸다. 지난 27일 CNN-갤럽조사는 부시 대 고어의 격차가 한자리 숫자에서 무려 14%나 벌어진 54%대 40%을 보이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부시의 인기상승이 전당대회로 인한 빤짝 특수는 아닌 것으로본다.전당대회가 부시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 계기는 되지만 이 때문에 지지율이 오른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물론 전통적으로 전당대회를 전후해 다소의 지지율 상승효과가 있어왔던 게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앞두고 지금처럼 한자릿수 격차가 갑자기 두자릿수로벌어지는 일은 거의 없었다. 여론전문가들은 부시 지지층 범위가 골수 공화당 범위를 넘어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미국인들의 30%가량은 공화·민주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기를 싫어하는 독립성향의 유권자들이다.양측 모두를 봐오다 예비선거때 정당을 지정하는 이들은 최근 조사결과 고어쪽보다는 점차 부시쪽으로 발길을더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성향의 유권자들은 55%대 35%로 부시를 20%이상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지지하던 표들이 부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며,이는 지금의 우위성향이 지속적일 것임을 예고하기도 한다. 부시가 비록 워싱턴 경험이 없고 외교정책에 어눌하지만 그의 행정장악 능력과 친화력 있는 대담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여성의 경우도 차츰 부시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무소속,여성의 표이동은 7년 이상 지속된 ‘클린턴-고어’구도에 대한 싫증이 큰 탓도 있다고 본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고어진영은 비상이 걸렸다.공화당 전당대회일인 이날부터 전국 17개주에서 부시를 공격하는 350만달러짜리 30초 TV광고를 시작했다.광고초점은 부시의 가장 큰 약점으로 등장한 러닝메이트 체니의 과거 하원의원시절 보수성향 투표경력에 맞추고 있다. 영세가정을 위한 유아교육 국고지원을 비롯,학교급식법안,실업자를 위한 의료보험 등 일련의 국민편의법안에 반대한 그의 의회활동경력은 부시에게 적지않은 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필라델피아 최철호특파원
  • 在美 한국계 유망작가 ‘위안부소설’화제

    꼭 우리 문학이라고 할 수 없지만 격조높은 두 권의 책이 우리의 관심을 끈다. 미국 유망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계 소설가 이창래(Chang-rae Lee)의 99년작 장편 ‘제스처 라이프’(전2권·중앙M&B·정영목 옮김)는 뉴욕타임즈뉴스위크 등 미국 최고 권위지들로부터 주목받았다.지난 65년 서울에서 태어나 3세 때 미국으로 가족 이민간 작가는 95년 첫 소설 ‘네이티브 스피커’로 미국 주요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펜/헤밍웨이상 등 상을 6개나 받았다.또 뉴요커 지가 선정한 40세 이하 미 문단의 베스트작가 20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이 신작 장편은 예의바른 행동으로 주위의 인정을 받아온 옛 일본군 장교출신의 노인이 주인공.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한국인 핏줄 사실과 태평양 전쟁당시의 위안부와 관련된 기억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이 ‘제스처’에 지나지 않았음을 성찰해가는 내용이다.이창래는 미국에서 한국 위안부와 관련된기사를 읽고 이와 관련된 소설을 쓰기 위해 한국에 와 위안부 할머니와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위안부가 아니라 ‘한국인 피의 일본군 장교’ 창작으로 만족해야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민음사에서 나온 ‘치자꽃 향기 코끝에 스치더니’와 ‘이태백이 없으니 누구에게 술을 판다’ 등 2권은 유명한 한시 180수를 묶는 책.수록된 이백 두보 백거이 소식 등의 시들은 이병한 서울대 중문과 교수(엮은이)가 98년 정년퇴임 직전까지 근 6년에 걸쳐 서울대 인문대 교수들에게 소개하고 같이 즐겨온 명편으로 대부분 4행의 5언·7언절구로서 짧고 이해하기도 쉽다. 김재영기자
  • 실리콘밸리의 역사·인물 들여다보기

    ‘실리콘밸리 스토리’는 디지털 혁명가들의 꿈,열정,부(富)에 관한 온갖 이야기들이 다 담긴 책이다.지구촌 최대 경제단위인 미 실리콘밸리를 떠받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속속들이 소개되고 있다. 지은이는 세계적 시사지 ‘뉴스위크’의 간판 기자인 데이비드 A.캐플런.한때 야후의 설립자 제리 양으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던 전문가답게 정보와 재미를 골고루 챙기는 수완을 발휘했다.실리콘밸리가 생성되기까지의 정치적·문화적·지질학적 배경에서부터 진공관과 마이크로칩 시대를 지나 PC와 인터넷 시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까지 찬찬히 짚어보인다.그러나 이같은 외부조건에만 그치지 않고,‘테크놀로지 왕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핵심 얼굴들도 조명해보인다.‘실리콘 거부’들의 개인사를 들여다보는 대목에서는 솔직히 ‘훔쳐보기’의 묘한 즐거움도 덤으로 챙긴다.기자인 필자는 그들의 독특한 오락거리와 돈 씀씀이,여성편력까지 공개했다.빌 게이츠는 물론이고 스키 헬멧에 휴대폰을 장착하고 다니는 투자자 존 도어,거만하고 소심하며 ‘실리콘밸리의 방탕아’라고 불리는 애플컴퓨터 창립자 스티브 잡스 등의 인간적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동방미디어, 1만3,000원. 황수정기자
  • [2000 美 大選](3)여론조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미 USA투데이는 21일 앨 고어 민주당 대선 후보와 조지 부시 공화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인 여론조사가 아닌 선거인단을 가정해 조사한 결과 전체 선거인단 538표 가운데 부시가 121표,고어가 117표를 확보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표의향배가 결정되지 않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태라는 것이다. 이처럼 미 대선은 투표당일 이전이라도 결과를 언제나 추측할 수 있으며 투표일이 가까와 오면서 예측은 거의 빗나가지 않는다.활발하면서도 정밀한 여론조사 때문이다. 미 대선은 여론조사로 시작해 여론조사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후보자를 선정할 때는 물론 후보자들의 정책대결 등 유세 전과정에서이뤄지는 모든 일들이 바로 여론조사로 점검되고 보완된다. 미국내에서는 대선과 관련된 어떤 여론조사도 가능하다. 후보자 인물 됨됨이를 묻는 것에서부터 인상이 좋은지 여부,내세운 정책의효율성이나 찬반여부,그리고 당장 선거가 치러질 경우를 상정해 누구에게 표를 찍겠느냐에 이르기까지 문자 그대로 다양한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최근 주목받은 여론조사는 사형제도와 관련,부시 후보가 주지사로 있는 텍사스주의 사형제도 존치에 대한 찬반여론조사이다. 부시에 영향을 주는 이 조사는 그러나 이미 9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있으며 부시가 등장한 이후 변화추이까지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대선 관련 여론조사는 또 투표 당일까지 언제든지 가능해 후보자들을긴장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물론 투표당일에도 마감시간까지 출구조사는 할 수 있지만 공개는 투표마감시간과 맞춰 한다. 여론조사 기관도 소규모를 합치면 수백개를 넘지만 대략 5대 여론조사기관의 하청을 받아 이뤄지기 때문에 발표는 낯익은 여론조사기관이 주로 담당한다. 5대 조사기관으로는 뉴스위크,로이터와 조그비,폭스뉴스,CNN과 갤럽 및 USA투데이 그리고 CBS뉴스 등이다. 언론사와 실제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발표까지 하는 유기적인 체제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들이 행하는 여론조사는 갖가지 독립민간단체가 운영하는 회보,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쉴새없이 공개된다. 예로 Rolling Polls라는 개인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는 인터넷웹사이트를통해 선거관련 사안뿐아니라 다양하게 이뤄진 일반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집대성해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론조사기법이 심화돼 대개 ±2∼4%의 오차범위내로 신뢰도가 높지만 여론조사가 막 시작됐던 1940∼1950년 당시에는 실제와 상당한 차이가있었다. 1948년 민주당 해리 트루먼과 공화당 토머스 듀이와의 선거 당일 여론조사가 잘못돼 듀이의 승리를 예상했던 신문들이 1면 톱기사로 “트루먼 패배”를 실었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hay@. * 美 大選 최근 여론조사 추이.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최근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조지 부시 공화당 후보는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일진 일퇴를 거듭하고 있다. CNN이 모두 13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고어 후보는 교육,의료보장제도,환경 등 부문에서 앞섰으며,부시 후보는 국방,범죄,세금,도덕성등 부문에서 좀더 지지를 받고 있다고 나타났다.그러나두 후보 모두 32%∼49%를 맴도는 수준인데다 격차가 10∼15%안팎으로 나타나고 있어 절대우위를가리기는 힘든 상태이다. ABC뉴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가 경제 책임자로는 부시(46%)가 고어(41%)를 앞서고 있었지만 사회보장제도 부문에서는 43대 40으로 고어가 앞섰다. 최근에는 일반 국민대다수를 상대로한 여론조사 보다는 점차 실제선거일이다가오면서 선거인단을 중심으로한 여론조사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전체 선거인단 538표 가운데 부시 266표,고어 136표에 혼선표가 211로 나타났지만,민주당에서는 고어가 194표,부시 133표에 혼선 211로 보아고어가 앞선다고 보고 있다.선거인단수가 54명으로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46대 35로 고어가 앞서 상당히 유리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 힐러리 “10대도 힘들지만 부모는 더 힘들어”

    [뉴욕 연합] “10대들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겠지만 부모 역할을 하는 것은훨씬 더 힘들다.”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이 뉴스위크 최신호(8일자)에 기고한 글에서 외동딸 첼시를 키운 부모로서의 심경을 이렇게 피력했다. 지난 2월 첼시가 만 20세가 돼 10대 부모역에서 갓 졸업한 힐러리는 “첼시가 안전하게 성인이 된 데 감사하고 있으며 우리 부부가 매우 운이 좋았다는것도 알고있다”면서 오늘날의 10대들이 스트레스와 소외감, 폭력적 문화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러리 여사는 “이런 10대의 부모역할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10대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걱정과 좌절감속에서 부모의 책임을다하기 위해 악전고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힐러리는 첼시가 고교 때 숙제로 밤을 샐 때 함께 있어주고 대학입학 때는기숙사에서 쓸 용품을 같이 쇼핑하는 등의 관심과 사랑을 보였다면서 10대자녀에 대한 부모의 작은 노력이 자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힐러리는 또패스트푸드와 TV,직장에서의 스트레스등 현대사회 환경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든 것이라면서 첼시가 대학기숙사로 떠나기 전에는 세 식구가 하루에 한 끼 이상은 꼭 같이 식사를 하는것에 최우선권을 뒀다고 소개했다.
  • [2000 美대통령선거] 고어 지지율 부시 첫 추월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올 가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맞대결할 앨 고어부통령과 조지 부시 텍사스주 지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오늘 선거가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8%가 고어 부통령을 꼽았으며 부시 지사는 45%에 그쳤다.뉴스위크 여론조사에서는 부시 지사가 47%대 44%로 고어 부통령을 앞질렀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의 여론조사는 지난 9∼11일 등록유권자 999명을 포함한 1,218명,뉴스위크의 조사는 9∼10일 등록유권자 603명 등 성인 803명을대상으로 각각 실시된 것으로 두 조사 모두 오차 범위(각각 3%와 4%)이내의통계학적 동률을 나타냈다. 워싱턴 포스트-ABC 조사에서 고어 부통령은 환경,의료,외교,사회보장,총기규제,선거자금 개혁 등에서 점수를 딴 반면,부시 지사는 경제와 낙태에서만더 높은 지지를 받았고 교육과 세금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고어 후보의 지지율은 올해초만 하더라도56%대 39%로 두자릿수의 차이가났었으며,매케인 후보의 돌풍이 시작된 지난달 1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때에는 50%대 42%로 격차가 줄어 들었다. 부시 후보가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는 매케인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부시후보와 경쟁하면서 부정적인 면모를 광고까지 동원,부각시킨데다 두 사람의경합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매케인보다 덜 개혁적인 인물로 비쳐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직 수행에 필요한 지식이나 이해도를 지녔다고 보는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고어는 71%가 동의한 반면 부시는 63%에 그쳤다.성격적인 진지함을 물어보는 항목에서도 고어(61%)는 부시(53%)를 앞섰다. 그러나 오늘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경우 민주당의 고어­브래들리 후보가,공화당의 부시-매케인 후보가 각각 정부통령으로 나설 경우 누구에 표를 던지겠는가 하는 물음에는 49%대 46%로 부시-매케인쪽의 선호도가 높아 매케인이 가지고 있는 표가 아직도 상당함을 드러냈다.본선 백중세가 예상됨에 따라두 후보가 누구를 러닝 메이트로 삼을 것인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민주당으로서는 뉴욕주를 장악하고 있는 조지 패터키 지사와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섰던 존 케이시 하원의원(오하이오)이 1차로 거론되고 있다.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윌리엄 코언 국방장관,빌 리처드슨 에너지 장관 등도 러닝메이트 1차후보 명단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에서는 톰 리지 펜실베이니아주 지사가 지역적으로도 그렇지만 가톨릭 신자에 반낙태론자로 예비선거 때 반가톨릭 정서에 휘말려 고생한 부시지사에게 적임자가 아닐 수 없다.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은 전국적인 인기와지명도를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고 여성표와 중도파를 겨냥하려면 엘리자베스 돌 전 적십자사 총재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hay@
  • 부시, 전국지지도 매케인에 앞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경선에 나서고 있는 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는 당내 경쟁자인 매케인 후보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있음에도 불구,전국적인 지지도면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26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8일자 최신호에서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된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서 부시가 매케인을56%대 27%로 크게 앞서고 있다.등록된 공화당원들은 후보별 호감도 면에서부시를 매케인보다 86% 대 72%로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오는 3월 7일과 14일,이른바 ‘1,2차 수퍼 화요일’에 치러질 선거는 대부분 공화당원들만 참가한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앨 고어 후보와 농구선수출신 빌 브래들리 후보의 지지도는 등록 민주당원들에 한정할 경우 61% 대 18%로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에서 부시나 매케인중 누가 후보로 나서더라도 오는 11월 대선에서민주당의 고어나 브래들리 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이번 뉴스위크 조사에서전망됐다.부시나 매케인은 민주당에서 고어가 후보로 나서면 9% 포인트의 차이로 승리하고,브래들리가 나설 경우 더 큰 표차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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