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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콕’도 병원치료…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보험금 노린 정황

    ‘문콕’도 병원치료…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보험금 노린 정황

    구급차를 가로막아 환자 이송을 방해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택시 기사가 이전에도 유사한 사고 빌미로 치료비 명목의 돈을 갈취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택시기사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이 사건으로 모친을 떠나보낸 김민호씨는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택시기사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낸 정황이 있다며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택시기사 최모 씨는 지난 6월8일 서울 강동구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로 사설 구급차의 왼쪽 뒤편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급차 기사가 “응급 환자가 타고 있으니 환자부터 병원에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지만, 최씨는 “사고 처리하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고 하며 구급차의 환자 이송을 약 11분간 방해했다. 환자는 병원 도착 5시간 만에 결국 숨졌다. 김씨는 “아주 가벼운 사고였다. 구급차는 멀쩡했고 택시 범퍼만 떨어진 상태였다. 사고 지점이 병원에서 불과 400~500m 떨어져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드리고 사고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택시기사가 막아서는 바람에) 11~12분 지연됐다”며 “응급실에 갔더니 ‘방금 음압병실이 다 찼다’고 해서 대기하던 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김씨는 “1심 판결 전 검찰이 공소장에 ‘택시 기사가 이전에도 유사한 사고 빌미로 합의금이나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했다’고 적었다. 6차례에 걸쳐서 2200만 원을 편취했다고 나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의사고라고 교통안전공단에서 판명 났다”며 “경찰 쪽에서 블랙박스를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했고, 전문가들은 고의사고가 인정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택시 기사) 최씨가 2016년 서울 용산구 인근에서 앰뷸런스와 사고를 내고 ‘환자도 없는데 사이렌 켜고 간 거지? 이거 불법이니까 50만 원 안 내놓으면 민원 집어넣겠다’고 협박한 내용도 있다”며 “가벼운 ‘문콕’ 사고에도 병원치료를 받고 합의금을 받아낸 전력이 있다. 이 모든 내용은 1심에서 인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씨가 31페이지 분량의 답변서를 보냈는데 ‘환자가 있는지 몰랐다, 앰뷸런스가 온 지도 몰랐다’며 부인하는 내용”이라며 “몰랐을 수가 없다. 구급차 운전 기사한테 들었는데 당시 최씨가 환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며 창문에 머리를 집어넣고 확인하려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상대 쪽에서 이렇게 나오는 태도나 자세를 보면 갈수록 괘씸하고 화가 더 난다”고 토로했다.검찰은 택시기사에 대해 업무방해뿐 아니라 특수폭행,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공갈미수 혐의까지 적용해 기소했다. 피해 유족 측은 지난 7월 최씨를 추가 고소했다. 유족은 △살인 △살인미수 △과실치사 △과실치상 △특수폭행치사 △특수폭행치상 △일반교통방해치사 △일반교통방해치상 △응급의료에관한법률위반 등 9개 혐의를 추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독감 백신과 비슷합니다”…박재석 목사,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독감 백신과 비슷합니다”…박재석 목사,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았습니다” 미국 미주리대학병원 소속의 박재석 목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체험 후기를 22일 전했다. 그는 현재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약간의 간격을 두고 두 번 맞아야 모든 접종이 완료된다. 박재석 목사는 최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 환자들을 대하는 의료진들에게 먼저 접종 기회가 주어졌고,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맞았다. 개인마다 통증에 대한 강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지난 11월에 맞았던 독감 백신과 별반 다른 게 없었다”고 전했다. “독감 백신과 별반 다른 게 없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접종한 왼쪽 팔 부위는 간호사가 사전 설명했듯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욱신거렸지만 지금은 그 통증이 거의 없다”며 “백신을 맞게 되면 (부작용 등이 있는지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앱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현재 마친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긴급사용이 승인된 만큼 접종 과정에서 신분 확인은 물론 (부작용 우려 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음을 확인하는 동의서 제출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1차 백신 접종 대상은 박 목사와 같은 원목을 포함한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환자 이송팀, 식당 근로자 및 청소 노동자 등이다. 박 목사가 백신 접종 신청 대상자가 됐다는 소식에 가족과 지인들은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오한과 고열에 밤새 시달려 하루 사이 1kg이 빠진 부작용 사례’ 발생과 관련해 박 목사는 “여기(미국)에서도 물질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좀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접종을 하지 말라고 팩트지에 나와 있다. 과거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라면 아예 맞지 말라고 돼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 때문인 부작용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화이자 백신 임상 테스트에 아시안인들이 약 40% 정도 참여했다는 결과를 찾아보고 안심했다. 아직 화이자 백신 접종은 FDA에서 승인하지 않았다. 긴급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것”이라며 “안전성 데이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저는 접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로 하루아침에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여기 동료 간호사나 의사와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지금은 너무 지친다”며 “어쨌든 이번 백신이 잘 돼서 상황이 좋아지고,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백신 접종 당시 박 목사의 첫 느낌은 일반 독감 백신 주사와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박 목사는 현재 다음달 6일로 예정된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2차는 1차 때보다 오한이나 발열, 근육통 등 부작용이 더 심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지만 두렵지 않다. 건강한 사람들이 백신에 문제가 없다는 걸 빨리 증명해야 내 가족이 더 안전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신규 확진 317명 “2주간 폭발적 증가…최대 고비”

    서울 신규 확진 317명 “2주간 폭발적 증가…최대 고비”

    서울에서 하루새 3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7명”이라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2월들어 200명대로 늘어났고, 조금 지나 300명이 넘더니 주말 473명까지 나왔다”며 “서울 상황은 최대 고비”라고 우려했다. 이어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위기지만 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며 “1만명에서 2주 만에 1만500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일상생활 주변에 생활감염이 만연돼 있어 산발적 감염이 계속 확산하는 게 문제”라며 “이를 막기 위해 고강도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도 일체 금지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권 “공수처장 추천위 野 불참 문제없어…김진욱·전현정이라 생각”

    여권 “공수처장 추천위 野 불참 문제없어…김진욱·전현정이라 생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예정된 18일 여권은 야당 몫 추천위원이 불참해도 회의에 문제가 없다며 김진욱·전현정 후보가 최종 의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야당은 전날 임정혁 변호사가 사퇴하며 생긴 공석을 먼저 채운 뒤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법이 개정되면서 5명 이상이 찬성하면 효과를 보게 돼 있지 않냐”면서 “꼭 7명이 다 모이지 않아도 회의가 가능하다”며 “(야당 측 위원들이 불참해도) 위원회가 가동돼서 후보를 추천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같은 당 설훈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최종적으로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압축해 청와대로 보낼 것 같다”면서 최종 후보 2인에 대해 “저는 (김진욱, 전현정) 두 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설 의원은 “후보 추천위원이 6명이라도 5명만 찬성하는 쪽으로 많이 나오면 2명을 추천해서 그 2명을 대통령에게 올리고 그 중에 한 분을 선택하는 것으로 정리돼 있다. 지금 법적으로 나온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쪽에서 1명이 나가면서 구성이 안 됐으니 7명 되면 하자 이런 것은 개인의 주장이지, 법적으로 한정 지을 사항은 아니다”라고 했다. 개정 공수처법이 적용되는 이날 추천위 회의에서는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압축해 청와대로 올릴 계획이다. 앞서 5표의 최다 득표자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최종 후보로 낙점될 전망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3명 역대 최다…전국 1014명(종합)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3명 역대 최다…전국 1014명(종합)

    “국내감염 993명, 해외유입 21명” “3단계 격상 더 망설일 수 없는 것” “‘18일 3단계 격상’은 아니지만 요건 충족”서울에서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이었다고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확진자 폭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전국 확진자가 1014명이며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이 993명, 해외 감염이 21명이라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연결로 출연해 이렇게 밝혔다.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존 기록은 12일의 399명이었다. 이달 2∼16일 보름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역대 1∼15위 기록에 해당한다. 지난달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212명(11월 25일)은 역대 16위로 밀려났다. 그는 서울과 전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세를 언급하면서 “서울이 423명, 전국적으로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뭐 더 망설일 수가 없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3단계 시나리오 다 갖춰 놓았다” 김 부시장은 ‘18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3단계 요건에 충족했고 빨리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며 3단계 시행이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시나리오는 다 갖춰놓았다”며 “언제 할 것인가는 그날그날 상황의 추이를 봐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3단계 시행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막을 방안에 대해선 “폐쇄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은 정부가 내년도 코로나 재난 지원에 3조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관리기금 같은 지방채를 발행한다거나 그런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윤호중 “공수처 1호 수사 윤석열? 출범 이후 결정할 일”

    윤호중 “공수처 1호 수사 윤석열? 출범 이후 결정할 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그것은 공수처가 출범해 결정할 일”이라며 “어떻게 미리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윤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윤 의원은 공수처 출범의 시기에 대해 “저희는 연내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 인사청문 절차에서 시간을 끌지 않는다면 올해 안에 처장 임명이 가능하다. 시간이 좀 지체 된다면 적어도 1월 초에는 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의 비토권을 삭제한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서는 “비토권은 어디까지나 중립적이고 고위공직자의 부패 척결을 위해 일을 할 공수처장을 추천하기 위한 것인데 야당이 5개월간 공수처를 출범하지 못하게 활용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일각에서 나오는 야당의 비토권이 무력화돼 향후 ‘나쁜 정권’이 공수처장을 마음에 드는 사람을 쉽게 앉혀 악용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권력이 아무리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려고 해도, 국민이 살아 있고 언론이 지금 같은 언론이 아니라 좀 더 비판적이고 제대로 된 언론이 있다면 그 또한 이겨낼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8일 윤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단독 표결 처리에 반발해 항의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평생 독재의 꿀을 빨던 분이 상대 정당을 독재로 몰아가냐”고 말했다. 이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평생 본 꿀은 586세대의 꿀인데, 이들이 꿀타령을 한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서 윤 의원은 “그분 이야기에 답할 생각이 없었다”며 “기득권에 파묻혀 살다 보면 조금의 권한을 침범하는 사람들을 아주 고깝게 생각하는데 그런 현상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북한에선 내년 돼도 10명 중 아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못해”

    “북한에선 내년 돼도 10명 중 아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못해”

    북한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저소득 67개국의 국민 10명 가운데 아홉 명은 내년 연말까지도 백신을 접종받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유한 국가들이 백신을 싹쓸이한 탓에 저소득 국가 국민들이 감염병 공포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얘기다. 옥스팜과 국제앰네스티, 글로벌 저스티스 나우 등이 공평한 백신 분배를 위해 구성한 연합체 ‘피플스 백신 얼라이언스’가 9일 발간한 보고서의 골자다. 과학분석업체 ‘에어피니티’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등 8개 제약사와 각국 정부가 체결한 백신 구매계약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이들 67개국은 지난달까지 제약사들과 개별적으로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으로만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처지다. 코백스 AMC가 현재 확보한 백신 7억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로 92개국의 32억명이 나눠야 하는 처지다. 백신 부족은 선진국들의 선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스위스,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이스라엘, 쿠웨이트 등 12개 나라·지역은 8개 제약사 백신의 53%를 선구매했다. 이들 나라 인구는 지구촌 전체의 14%인데 백신은 절반 넘게 가져간 것이다. 캐나다는 인구 모두가 다섯 번씩 접종할 만큼의 백신을 선구매했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전량 부유국들이 선점했고, 모더나 백신은 96%를 부국이 확보했다. 그나마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는 백신의 64%를 개발도상국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전체적으로 내년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인구는 세계 전체의 18%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옥스팜은 “각국 정부와 제약사들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개발에 50억달러(약 5조 4000억원)의 공공기금이 투입된 만큼 이들은 세계의 공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연일 코로나19 백신을 북한에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북한이 백신 분배에 있어 차별을 당할 여지가 그만큼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장관은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만드는 것과 직결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그는 북한과 물밑 교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으로부터) 직접적 반응은 없다”면서 “북한의 80일 전투가 완료되고 내년 1월 당대회에서 총노선이 정리될 때까지 서로 어떤 소통이나 교류 이런 부분은 당분간 기대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다만 “북한이 (보건 협력에 대한) 우리의 의사는 분명히 확인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월 이후에는 그런 가능성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용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뒤 대북 지원용 백신을 따로 확보하려는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분명한 말씀은 아직 드릴 수 없다”며 “백신은 우리가 쓸 것을 확보하는 것이 더 급하다. 그러나 치료제나 진단키트는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1등급→3등급 원하는 대학 못가게 됐어요”…일찍 ‘수능 종료종’ 논란

    “1등급→3등급 원하는 대학 못가게 됐어요”…일찍 ‘수능 종료종’ 논란

    덕원여고 ‘일찍 수능 종료종’ 후폭풍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종료령)이 예정된 시각보다 빨리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재발 방지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험생 A씨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뉴얼을 수정하고 분명히 누군가는 책임을 지거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A씨는 “누가 봐도 5분이 되지 않았을 무렵에 갑자기 종료령이 울려서 뭔가 이상해서 제가 시계를 봤다. 제가 수능을 볼 때 시계를 두 개를 차고 봤다. 하나가 혹시 고장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시계가 다 3시 5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감독관에게 “아직 탐구 시간 남은 거 아니냐. 제 시계는 아직 4시가 안 됐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그건 학생 시계가 고장 난 것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또 안내 방송으로 ‘죄송하다. 종료령이 잘못 울렸다’ 이렇게 나왔다”며 “그런데 그 방송이 나온 이후부터 선생님들께서 ‘이거 본인 시험지 맞아요?’ 이렇게 하시면서 본인 확인하시고 시험지를 다시 나눠주셨다. 그런데 지연된 시간이 몇 분인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몇 분을 그냥 시간만 하릴없이 보내게 되었다”며 “제가 알기로는 다른 학생의 시험지를 받아든 학생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방송에서는 지연된 시간을 더 주겠다고 했지만 정확히 몇 분이 부여된 건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시험이 끝났다. 대체 몇 시에 제2 탐구가 시작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2탐구를 시작했는데, 이미 앞 시간에서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무도 예상 못 한 일이었다”고 토로했다.1등급 자신했는데 3등급…목표한 대학 수시 최저기준 미달 이 수험생은 자신 있다고 생각한 탐구영역이었으나, 수시 최저를 맞추지 못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원래 1등급을 예상했는데 3등급이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격분했다. A씨는 “저 같은 경우는 탐구를 굉장히 훈련을 많이 해 왔어서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하고 들어간 과목이었는데 거기에서 예상했던 등급보다 훨씬 낮은 등급을 받게 돼 최저가 다 미달로 되어버렸다”며 수시에 필요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했다고 했다. A 씨는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면 슬프겠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다”며 “그런데 이게 뭔가 외적인 요소로 인해서 제가 준비한 것을 다 드러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울한 게 많이 크다”고 말했다. 또 “재시험이 현실적으로 불가한 건 알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뉴얼을 수정하고 분명히 누군가는 책임을 지거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종료령 사고와 관련한 구제 방안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또 해당 학교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 700여 명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인영 “정권 재창출 위해 할 일 있으면 할 것”

    이인영 “정권 재창출 위해 할 일 있으면 할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으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8일 이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는 이 장관에게 최근 여당의 차기 대선주자 한 명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지금 제가 할 일은 남북관계를 푸는 것”이라면서도 “또 다른 한편에서 정당 정치인 출신으로서 정권 재창출과 관련해서 저를 던져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또 그런 대로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내년이 정권 재창출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저를 던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남북관계를 풀고 한반도평화를 확고하게 만드는 데 저의 소명이 다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 이 장관은 지난 6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를 한 후 최악이었던 상황에서 긴장감이 풀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9월에 정상 간 친서 교환을 언급한 그는 “우발적이었습니다만 서해에서 우리 공무원에 대한 피격 사망사건이 있을 때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북한이 사과 의사도 발표했고, 당창건 기념일 열병식 현장에서 대남 유화 발언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났고 내년 1월 북한의 제8차 당대회,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기점으로 정세는 풀어지는 방향으로, 전체적으로 유턴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굉장히 완만하고 느리지만 전체적으로는 유턴하고 있고, 한반도 정세가 변화의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지원에 대해 북한과 물밑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북한으로부터) 직접적 반응은 없다”면서 “북한의 80일 전투가 완료되고 내년 1월 당대회에서 총노선이 정리될 때까지 서로 어떤 소통이나 교류 이런 부분은 당분간 기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우리의 의사는 분명히 확인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1월 이후에는 그런 가능성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용 백신을 확보한 후 대북 지원용 백신을 별개로 확보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렇게 분명한 말씀은 아직 드릴 수 없다”면서 “백신은 우리가 쓸 것을 확보하는 것이 더 급하다. 그러나 치료제나 진단키트는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호영 “文, 그게 사과냐? 추미애 말리는 ‘시누이’ 이중성 뻔뻔”(종합)

    주호영 “文, 그게 사과냐? 추미애 말리는 ‘시누이’ 이중성 뻔뻔”(종합)

    “文, 추-윤 갈등 양비론처럼 쓰지 마라…秋가 일방적으로 위법하게 직무배제한 것”“모두 秋 잘못했다는데 文만 절차공정 말해”“필리버스터든 법사위든 방임 안 해”“최강욱이 야당? 공수처법 탈취하려 해”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말리는 게 더 미운 시누이’라고 문 대통령을 지칭하며 “이게 무슨 사과냐, 이렇게 이중적이고 뻔뻔한 정권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 속담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말이 있다”며 문 대통령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에 대해 “방역과 민생에 변화 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거듭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의 권한을 분산하고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개혁 입법이 반드시 통과되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이나 윤 총장 사이의 갈등에 대해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돼 나간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기보다는 징계위원회라는 법적 절차를 통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秋, 절차적 정당성·공정성 이미 깨졌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이렇게 위법하고 포악에 가까운 조치를 취하는 것을 다 지켜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뜻이 일치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절차적 공정성과 정당성을 지키라고 했는데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은 이미 깨졌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잘못됐다, 서울행정법원이 잘못됐다, 검사의 90%와 대한변호사협회, 참여연대까지 추 장관이 잘못했고 징계를 취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대통령 혼자서 절차의 공정성을 지키라고 이야기한다”면서 “마치 자기는 절차의 공정성을 지켜주는 것 같은 이중성에 참으로 분노가 치솟는다”고 비난했다. 또 “추미애와 윤석열의 갈등이라고 표현해서 양비론처럼 보이게 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서로 싸우는 것인가”라면서 “추 장관이 일방적으로 위법하게 직무배제하는 등 추 장관이 저지른 악행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치부 덮으려다 처벌받는 악순환문재인 정권이라고 예외될 리 없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문 대통령의 전날 사과 발언과 관련해 “사과 같지 않은 사과”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이 위법을 거듭하면서, 권력을 수사하는 검찰을 무력화하기 위해 하는 짓을 두둔하며 지켜본 대통령이 뒤늦게 죄송하다고 얘기하는 것이 민심을 제대로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수처법 개정 강행 움직임과 관련해 “‘화무십일홍’이라고 역대 독재정권들이 온갖 수단 방법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치부를 덮으려 했지만 성공한 정권이 없다”면서 “치부를 덮으려고 했던 조치 때문에 또다시 처벌받는 악순환을 되풀이했던 권력의 법칙이 문재인 정권이라고 예외가 될 리 없다”고 비난했다.“삭발·단식투쟁은 고려 안 해” 주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장외투쟁과 오는 9일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우리는 공수처법이 왜 악법이고 민주당이 어떻게 폭정을 하며,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국민에게 최대한 알려야 한다”면서 “필리버스터든 다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알리든 저들이 일방적으로 행하는 것을 방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외투쟁 방식과 관련해 “삭발과 단식투쟁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또 코로나로 집회하는 것을 이 정권이 이렇게 억누르지 않았다면 광화문 광장은 정권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로 넘쳐났을 것”이라고 했다.‘조국 아들 인턴 논란’ 최강욱,법사위 야당 몫 합류에주호영 “최, 민주당보다 더 강성 여당” “형식적 권한 이용한 공수처법 탈취”“최, 이해충돌 당사자 법사위 오면 안돼” 주 원내대표는 이날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법 및 상법 안건조정위원회에 야당 몫으로 참여하게 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어떻게 야당이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최 의원은 피고인 신분이지만 최근 야당 몫으로 법사위에 합류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윤 총장의 사퇴,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최강욱 의원이 어떻게 야당이냐, 민주당보다 더 강성 여당 아니냐”면서 “이것은 형식적인 권한, 형식적인 법조문을 이용한 공수처법 탈취지 입법이 아니다.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 대통령이 돌격명령을 내리면 우리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법은 부실투성이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이) 자신들의 치부와 비리를 덮으려고 무리하게 한다는 것을 국민이 알면 공수처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고, 이 정권의 몰락을 재촉할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에서도 공수처법 개정안 안건조정위에 야당 몫 위원으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참여하는 것은 ‘안건조정위 무력화’라고 성토했다. 주 원내대표는 “최 의원은 민주당보다 더한 민주당”이라면서 “최 의원은 국회법에서 금지하는 이해충돌의 당사자로서 법사위에 올 수도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문가 “휴일 신규확진 631명이면 평일 1천명 이상 나올 것”

    전문가 “휴일 신규확진 631명이면 평일 1천명 이상 나올 것”

    양성률 4.39%, 평일 검사 건수에 대입하면 1천명 이상 지난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31명 나온 것과 관련해 이번주 평일 하루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가진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6일 양성률을 근거로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했다. “실제 감염자, 2천~3천명 추정” 양성률이란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다. 6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난 6일 검사 건수는 1만 4371명으로, 양성률이 4.39%로 집계됐다. 이를 평일 검사 검수 2만 5000건에 대입해 보면 약 1097명이 나온다. 현재 신규 확진자 규모가 계속 커지는 상황을 볼 때 이 같은 양성률이 유지되더라도 이번주 평일 최소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추정이 나오는 것이다. 엄중식 교수는 “통상 검사를 받기 전 감염자가 확진자의 2~3배 정도로 추정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2주 전부터 이미 감염된 사람들이 1000명 이상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000명 이상 집계되면 실제 감염자 수는 2000~3000명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수도권, 3단계 바로 가야 전파 차단”이 때문에 엄중식 교수는 8일 자정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도 현재 감염의 전파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엄중식 교수는 “2.5단계를 적용해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도 2주 이상 기다려야 하고,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이 너무 길어지면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면서 “그렇게 되면 실제 방역이 유지되지 않아 감염이 다시 증폭되는 주기가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도권만 놓고 볼 때 (2.5단계를 넘어) 3단계로 바로 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엄중식 교수는 2.5단계로 현재 확산 상황을 끊어내기 어려운 이유로 젊은층의 감염과 일상감염이 맞물린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2.5단계 시행으로 “20~40대가 가는 곳을 일부는 막더라도 (밤 9시 이전) 주간 이동이나 사람들을 접촉하는 상황은 통제하지 못한다”면서 “현재 특정한 장소나 공간, 활동과 관련해 감염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 없이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을 세세하게 끊어내기에는 현재 방역 대책으로도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방역 단계 상향과 경제 상황 간 딜레마에 대해 엄중식 교수는 “단계를 높여서 짧게, 강하게 통제를 하고 나서 단계를 낮추는 것과 (천천히 단계를 올려) 두 달, 석 달 동안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 중 어느 쪽이 더 손해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상황도 2.5단계를 적용했을 때 2주 후에 평가를 해야 하는데, 그때 가서도 충분한 효과가 안 나오면 3단계로 가지도 못하고 2.5단계를 계속 유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면서 “상황이 정말 나빠져 그때 가서 3단계로 가게 되면 현재 확산 여파가 내년 3~4월까지 가게 될 것”이라며 “그럴 경우 경제적 피해가 훨씬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무현 이름으로 몸풀기 나서는 친노 이광재

    노무현 이름으로 몸풀기 나서는 친노 이광재

    킹메이커 거부한 친노 이광재‘노무현이 옳았다’는 저서를 출간한 친노(노무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3일 “대한민국의 설계도를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최근 민주당에서 ‘제3의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킹메이커를 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아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한 남자만 열심히 사랑하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킹메이킹 역할은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탄생으로 충분하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킹메이커를 하지 않으면 직접 뛰는 것이냐’라는 잇따른 질문에는 “부족한 게 많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한국 정치의 가장 본질적 위기는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 것인데 저는 대한민국의 설계도를 만들어서 이것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회를 한번 만들어보자, 그런 역할을 해 보려고 한다”고 가능성 열어뒀다. 이 의원과 가까운 민주당 의원은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이낙연 이재명 외 여권에서 제3, 제4의 후보도 준비해야 된다’라는 지적에 “정세균 총리도 꿈을 꾸고 계실 것이고 좋은 분들이 나와서 새로운 미래에 대해 더 다양한 경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마음속에 김경수 지사를 도우려고 많은 생각을 했고 2~3년 전부터 둘이서 얘기를 많이 했다”며 “좀 더 우리 사회가 진화돼 나가기를 바라고 그랬는데. 김경수 재판이 이렇게 돼서 너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노무현이 옳았다’의 의미가 “노무현 대통령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날 남남 내전 수준의 분열을 보게 되면 왜 이렇게 노 대통령이 연장을 통합을 강조했는지 절실하게 느낀다”며 “다시 우리가 숙제를 해야 될 때가 아닌가”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명찰 삐뚤어졌다며 가슴 만져” 샤넬코리아 성추행 의혹

    “명찰 삐뚤어졌다며 가슴 만져” 샤넬코리아 성추행 의혹

    프랑스 브랜드 샤넬의 국내 법인 샤넬코리아에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샤넬코리아는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에 근무하는 40대 간부 A씨가 여성 직원들을 상습 성추행 해왔다는 의혹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샤넬 노동조합 설문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만 10여명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회사 측이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비밀 서약’을 작성하게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 축소를 종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샤넬코리아에서 약 10년간 일했다는 피해자 A씨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년간 반복적으로 성추행이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졌기 때문에 그 수를 세어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악수하면서 깍지를 낀다든지 악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손을 꽉 잡는다든지 하는 식이었다. 어깨랑 손을 만질 때 주물주물한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팔 안쪽을 이렇게 ‘어디까지 만지는 거지’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만졌다”고 말했다. A씨는 “피해를 본 여성 직원이 12명 정도 된다. 더 될 수 있는데 지금 다른 분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 브래지어 끈을 만지거나 명찰이 삐뚤어졌다고 하면서 가슴 부분을 만지는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금처럼 불만을 제기하거나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강제적인 인사이동이 있었다. 그 사람이 업적을 쌓아놨기 때문에 그 사람을 신처럼 모시는 사람들이 많다. 숨죽이고 버텨야 하고 낙인이 찍힐 경우 계속 이상한 매장을 돌게 되어 있다”고 고발했다. A씨 등 피해자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제보받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백화점면세점 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샤넬코리아 지부는 지난달 14일 사측에 해당 내용을 알리고 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샤넬코리아 측은 “피신고자는 신고가 접수된 직후 매장 직원과 접촉이 없도록 업무 조정 됐다”며 “회사는 신고 내용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는 즉시 조사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샤넬코리아 공식 입장 전문 샤넬코리아는 최근 직장 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신고와 관련해 관계 법령 및 사내 규정에 의거하여 철저하게 조사 중이며, 그 과정에서 직원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 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 접수 직후 회사는 신고인 보호를 위하여 피신고인과 신고인 간의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곧바로 본 건을 조사할 외부 조사인을 지정하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 조사 과정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호하고 외부 조사인이 철저하고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비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신고를 대리 접수한 샤넬 노동조합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조사인은 노동조합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신고인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회사는 신고인에 대한 모든 지원을 보장하며,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회사는 즉각 관계 법령과 사규에 맞는 적절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샤넬은 이러한 문제들을 극도로 경계하며 어떠한 형태의 차별이나 성희롱 및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샤넬 윤리 행동 강령(Ethics@CHANEL code of conduct)을 전 직원에게 전달해 왔고, 그 일환으로 매우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치 떠난 유시민…홍영표 “설득할 필요없다”

    정치 떠난 유시민…홍영표 “설득할 필요없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여권 잠룡으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정치를 안하겠다는 뜻이 확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 이사장을 설득할 필요성이 있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그런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는 ‘지금 대선판에는 확실한 2강,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있고 야당은 뚜렷하게 눈에 띄는 인물이 없다. 이번 대선은 여당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했고, 홍 의원은 “그렇게 단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남았고 그에 따른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제3, 제4의 후보들이 등장해서 경쟁을 할 수도 있다.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를 어떻게 하겠다, 이런 청사진을 분명히 가진 분들이 있다면 서로 경쟁에 참여해서 대선 판을 좀 풍부하게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이광재 의원 등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는 “충분히 자격과 능력, 비전이 있는 분들”이라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작심’ 이낙연 “국민 더 지치게 해선 안 돼…공수처, 법사위서 처리하라”(종합)

    ‘작심’ 이낙연 “국민 더 지치게 해선 안 돼…공수처, 법사위서 처리하라”(종합)

    李 “공수처 개정, 좌고우면 말고 마무리하라”주호영 “공수처, 권력형 비리 쓰레기 하치장”이낙연, 주호영에 “상식 벗어난 막말” 비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법사위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해 달라”며 좌고우면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랜 교착이 풀리길 바라지만 이제는 더는 국민을 지치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야당 집요한 방해 실망 금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오늘 오후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공수처 문제를 협의한다. 공정, 정의, 미래 등을 위한 입법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마무리해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괴물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이라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상식에 어긋나는 막말”이라면서 “야당의 집요한 방해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우리가 기대보다 우려를 더 많이 하며 오히려 결의를 다지는 건 야당의 공수처에 대한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야당은 올해 총선에서 공수처 폐지 공약을 걸었고 총선 이후엔 공수처법을 헌법재판소에 제소하고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기까지 공수처 출범을 못하겠다고 방해했다”며 “이달엔 공수처 후보 추천위원회에 늑장 합류했으나 묻지마 반대를 일관하며 (후보) 추천을 좌절시켰다”고 비판했다.주호영 “추미애보다 더 막무가내 ‘내 편’ 공수처장에 앉힐 게 분명”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정부·여당의 공수처법 개정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괴물 공수처가 출범하면, 청와대와 권부 요직에 앉아 불법으로 이권을 챙기는 권력자들의 사건이 불거져도 공수처가 사건을 가져가 버리면 그만”이라며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 종말처리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수처장에는 “추미애보다 더한 막무가내 ‘내 편’을 앉힐 게 분명하다”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정권이 공수처법 개정을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통치기술은 대란대치(大亂大治), 세상을 온통 혼돈 속으로 밀어 넣고 그걸 권력 유지에 이용한다는 것”이라며 “대란대치를 끝장내려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 “대구·광주 신공항특별법도여야 조속히 협의 처리하라”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관련해 “동남권 신공항의 거대 인프라가 인구 840만명의 동남권 메가시티와 결합하면 국가 균형발전 촉진, 동남권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야당 의원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발의를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구 신공항특별법, 광주 신공항이전 특별법에 대해서도 여야가 지혜를 모아 조속히 협의 처리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인 이 대표는 화상으로 최고위에 참여했다.이낙연 12월 3일까지 자가격리화상으로 회의 참여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저녁 지인 모임에서 만난 다른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본인은 이날 오전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6번째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자발적인 자택 대기가 아니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른 정식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가, 직전 출연자의 확진 판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격리생활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장 출마 밝힌 금태섭,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에 “더 많이 냈다”(종합)

    서울시장 출마 밝힌 금태섭,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에 “더 많이 냈다”(종합)

    금, 조국 자녀 증여 논란 지적에 “날조 뉴스”“曺자녀 장학금·인턴기회 불공정 지적한 것”“서울시장 선거서 집권 세력 독주 견제해야”“국민의힘 입당? 도움 안 된다 생각”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드러낸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장인으로부터 증여받은 빌라의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자녀의 증여세를 내기 위해 도와준 부분의 증여세까지 다 냈다”며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냈다고 해명했다. 금 전 의원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대단히 정치적 성격을 가진다”면서 “맡을 역할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라며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뛰는 건 어렵다’는 말에 “항상 어려운 길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며 거듭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변 주장 8억여원보다 더 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자 “하승수 변호사가 납부됐어야 한다고 주장한 8억여원보다 더 냈다”며 이렇게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증여한 것은 국회의원 되기 전인 2015년에 일어난 일로 4년간 재산을 다 공개했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민주당 검증, 공천 과정을 다 겪었다”며 “자료가 세무당국에 다 있기에 언제든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자금 출처도 확실하다”면서 “아들들이 못 내는 부분을 도와주면 그 부분은 또 증여세 내는 데, 결과적으로 다시 증여한 거 아니냐? 그 세금까지 다 냈다. 증여세를 두 번 냈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인 하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금 전 의원이 증여받은 빌라와 관련해 당시 시가 35억원을 기준으로 금 전 의원과 배우자가 각각 1억 8000여만원, 두 자녀가 각각 2억 3000~2억 4000여만원 등 모두 8억 4000여만원의 증여세를 냈어야 했다며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금 전 의원은 자신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조 전 장관이 자녀에게 5000만원 증여를 문제 삼았다는 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날조된 뉴스이고, 조 전 장관 부부가 근무한 학교에서 자녀들이 장학금이나 인턴 기회를 받는 불공정한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제1야당 변해야 하고 저도 그 변화 이끌어낼 수 있어야”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가까운 말을 이어갔다. 그는 “서울시의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민생 문제가 행정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정책 잘못, 시행착오, 소통의 정치가 부족해서 그렇다”며 “제가 서울시장이 되고 싶다 안 되고를 떠나 그 선거에서 맡을 역할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면에서도 제가 입당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1야당도 변해야 되고 저도 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내년 선거가 민주당에 대한 평가의 선거가 돼야 된다. 국민들이 집권세력 독주를 견제해야 된다”면서 “국민들이 야당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않고 있다. 대안이 없이 답답하지만 차악을 선택해야 되는 것인데 그냥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게 되면 그 변화를 시키지 못하고 그냥 합치는 것일 뿐이다”고 언급했다.“안철수와는 각자…무소속으로” 금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말한 ‘제3의 플랫폼’에서 헤쳐모여 방식에 대해 “내년 선거가 변화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며 “지금 플랫폼이나 이런 형식에 집착하게 되면 자칫 주도권 다툼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변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는 말로 안 대표와 거리두기를 할 뜻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기존 정당에 속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오면 굉장히 작은 희망, 작은 가능성을 가지고 보는 것”이라며 “집권세력의 변화, 또 혹은 야당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설혹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정치인으로서 매우 보람 있는 일이다”고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헤쳐 가겠다고 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욱하는 심정으로 정치를 시작한다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 금 전 의원은 “정치는 가장 공적인 영역인데 그렇게 할 리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당내 경선서 신인에게 패배?김대중·노무현도 실패 겪으며 성장” 금 전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신인 강선우 의원에게도 졌다”며 서울시장 선거 경쟁력이 없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선 “저하고 비교도 할 수 없이 훌륭한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 같은 분들도 많은 실패와 좌절, 낙선을 겪으면서 성장했다”라는 말로 받아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낙연, 내달 3일까지 자가격리…6번째 집으로

    이낙연, 내달 3일까지 자가격리…6번째 집으로

    8·29 전당대회 이어 ‘입법의시간’…두번째 자가격리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두번째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제가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저녁 지인 모임에서 만난 다른 참석자가 지난 21일 오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저는 21일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검사,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어 보건소는 22일 오후 역학조사를 벌인 뒤 5시 50분께 저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5번째(지난 8월 자가 격리 당시 1, 2차 검사 등 총 2회)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지난 7월과 9월 이 대표가 각각 확진자와 접촉한 오영환, 한정애 의원과 통일한 회의에 참석했을 당시에는 두 명 의원의 검사 발표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했다. 자발적 자택 대기가 아닌 밀접 접족차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당대표 선거에 나섰던 8·29 전당대회를 앞둔 8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는데, 당일 해당 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했던 기자가 양성 판정을 받자 밀접 접족차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8·29 전당대회도 자가 격리를 유지하며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대표는 22일 저녁 고위 당정청과 23일 예정된 서울중앙우체국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열리는 최고위 회의는 화상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며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전세난에 호텔방 전월세 전환…“처절히 깨진 아이디어”

    전세난에 호텔방 전월세 전환…“처절히 깨진 아이디어”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전세난의 해법으로 호텔을 주거용으로 바꾸어 전월세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낳고 있다. 당장 유승민 전 민주당 의원이 18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가장 뼈아픈 패착’이라고 했는데 우선 지난 7월 민주당 혼자 통과시킨 임대차 3법부터 원상복구하고, 23회의 부동산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텔방을 주거용으로 바꿔 전월세로 내놓는 정책에 대해서는 기가 막힌다며, 어느 국민이 그걸 해결책이라고 보겠냐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기획대책단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해외사례를 하나의 예로 든 것”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김 단장은 “하나의 예고, 딱 대책으로 나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호텔을 주거용으로 바꾼 사례는 이미 실패작이 나왔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호텔을 주택으로 개조하는 시도는 이미 베니키아 동대문 호텔을 숭인동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전환하는 실험에서 처절히 깨진 아이디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 고려대학교 기숙사 확충을 위해 인근 호텔을 이용해 기숙사 전환하려는 구상을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비용이 상상 이상이라 학생들이 감당할만한 임대료를 뽑아 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금까지 전문가들의 말을 콧등으로도 듣지 않고 뇌피셜 정책을 무한 반복하다가 집값 올리고 전세 올리고 월세 올리니 원성이 자자해 앗뜨거 하면서 대책을 닥달하니 공무원들은 실패한 정책을 재탕 삼탕해 가져오는데 무능한 정치인들은 이게 되는밥인지 안되는밥인지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싸지른다”며 신랄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지금 전세로 나올 인기 없는 호텔과 공장은 당연히 인기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또 그 과정에서 정부는 필연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전세 안 들어오면 위험부담은 또 다 세금”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부동산 해법에 대해 “그냥 잘못했다 실책을 인정하고 거래를 늘리고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답은 없다”면서 “다른걸 다 떠나 3년반동안 놀고 있다가 이제서 호텔을 개조해 전세 공급을 늘리겠다는걸 대책으로 들고나오기 까지의 그 무능함과 오만을 시장이 국민이 잊을 것 같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베니키아 호텔은 지난해 12월 청년주택으로 전환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높은 임대료 탓에 당첨자의 90%가 입주를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7~8월에 입주가 완료되면서 현재는 빈 방이 없는 상태라고 부동산 중개업소는 전했다.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숭인동 청년주택은 전용면적이 17~43㎡(5~13평)에 따라 보증금 2300만~8740만원에 월 임대료 45만~87만원이다. 보증금의 50%는 서울시에서 무이자로 지원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비혼 출산 사유리, 우리나라서 출산했다면 처벌”[이슈픽]

    “비혼 출산 사유리, 우리나라서 출산했다면 처벌”[이슈픽]

    공공정자은행 이사장 “국내도 올 것이 왔다”“OECD 국가 대부분 가능”“우리나라에선 불가능…혼인 관계 있어야”“선진국은 임신이나 출산은 개인이 선택”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의 ‘결혼 없는 출산’에 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한국공공정자은행 박남철 이사장이 “사유리 씨의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올 것이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이사장은 “급격히 서구화되고 있는 젊은 층의 사고에 부응하고 또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비혼 여성들이 스스로가 선택하여 출산의 기회를 가지고자 하는데 법적으로 또는 의학적으로 도움을 줘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인 박 이사장은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런 경험들이 한 30년간 있다”며 “OECD 국가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비혼 여성에서 비배우자 인공수정으로 출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비혼 출산’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박 이사장은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의 경우에만 비배우자의 인공수정을 허가하고 있다. 비배우자 인공 시술하기에 앞서서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사유리씨가 국내 산부인과에서 이런 시술을 받았다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미혼 독신녀이기 때문에 처벌될 수가 있다”며 “생명윤리법은 벌칙 규정이 굉장히 강한 법으로 체형이나 아주 높은 벌금형으로만 구성됐다”고 말했다.허수경은 어떻게? “당시 관련 법 정립 안 돼 가능” 과거 방송인 허수경씨가 독신 상태에서 비배우자 시험관 시술을 받았나 하는 시청자 질문에 박 이사장은 “2007년 그 당시에는 관련 법들이 정립이 안 돼 있고 언론이나 또 실제 필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만약 아이가 커서 나중에 아빠를 찾고 싶어 하면, 알고 싶어 하면 그럼 누가 답해 줄 것이냐”, “여성 혼자 출산 결심하고 아이 낳았다가 나중에 감당하지 못해서 아이를 버린다든지 하면 어떡할 것이냐”는 등의 우려에 대해서 박 이사장은 “부작용을 굉장히 침소봉대해서 보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이사장은 “선진국에서 비배우자 인공수정을 허용하는 이유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선택은 개개인이 결정할 문제지 국가나 사회가 할 수 있다. 또는 할 수 없다, 일방적으로 강요할 부분은 아니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는 비혼 독신 여성이나 난임 부부에게 비배우자 인공수정을 위한 양질의 정자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비배우자 인공수정을 통해서 아기를 낳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임신과 출산의 조건이 잘 갖춰진 사람들이 아기를 가지려고 한다. 비배우자 인공수정을 통해서 태어난 아이들이 정상적인 부부에서 태어난 애들보다 훨씬 건강하고 부작용이 정상적인 부부는 한 4% 나오는데 비배우자 인공수정에서는 1%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부연했다.자발적 비혼모 된 사유리 “앞으로 아들위해 살겠다” 사유리는 앞서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며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내 위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 살겠다”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KBS에 따르면 사유리는 3.2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지난 4일 일본에서 출산했다. 미혼인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에 성공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고, 당시 난소 나이가 48세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자발적 미혼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국에선 미혼 여성에게 정자기증을 해주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던 사유리는 본국인 일본으로 건너가 정자를 기증받고 남아를 출산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비혼모를 자처한 용기 있는 선택인지, 아빠 없는 아이를 만든 이기심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불임 부부를 위해 우리도 정자·난자 기증이 쉬운 사회를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두순, 술도 못 마시게 감시할 것” 김창룡 경찰청장의 다짐

    “조두순, 술도 못 마시게 감시할 것” 김창룡 경찰청장의 다짐

    오는 12월 13일 출소하는 조두순에 대해 전 국민이 염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은 ‘음주금지’, ‘출입금지 구역 설정’, ‘전담팀 24시간 대기’ 등 철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심해도 좋다고 했다. 김 청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두순이 출소 뒤 경기도 안산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법무부와 경찰, 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출소를 하면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강력팀을 특별관리팀으로 지정해서 법무부와 실시간 위치 정보를 공유해 24시간 밀착 관리한다”고 알렸다. 이어 김 청장은 “준수사항인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 출입금지구역에 가서는 안 된다, 피해자와 일정한 거리 내에 뭐 접근하면 안 된다 등을 위반하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준수사항 위반 문제가 발생하면 법무부의 1대1 전담보호감찰관과 함께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조두순이 저지른 죄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징역 12년형)을 받았던 이유였던 음주에 따른 심신미약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출소 후 음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그대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조두순이 술을 입에 댈 경우 즉각 출동해 제지하고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해 “피해자와 일정한 거리 내로 접근하지 못한다든지 어린이 유치원이라든지 유아 같은 어린이 시설(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위치 추적이라든지 또는 스마트 워치라고 하는 어떤 기기를 통하거나 또는 뭐 다양한 점검을 통해서 실시간, 24시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서 그가 출소하기 전에 전자장치부착법을 개정하는 한편 출소 즉시 피해자 접근금지와 음주금지, 아동시설 출입금지, 외출제한 등 준수사항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12년째 복역 중이며, 다음달 13일 출소할 예정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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