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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재력가 딸이 그런곳을?”…윤석열 아내 ‘쥴리’ 의혹, 진중권 한마디

    “대재력가 딸이 그런곳을?”…윤석열 아내 ‘쥴리’ 의혹, 진중권 한마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쥴리’ 논란에 대해 “대재력가 어머니의 딸이 그런 데 나간다는 것 자체가 아무리 의혹을 품는다 하더라도 개연성이 있어야 된다”고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김경율 회계사에 들었는데 (김건희씨가) 굉장히 억울해 했다고 한다”며 “전술적으로 또는 전략적으로 (스스로) 얘기하면 안 된다. (김씨가) 인터뷰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검이 윤 전 총장 장모 의혹에 대해 재수사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선 “서울중앙지검이 어떤 곳인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있고 정권 사람 있지 않나”라며 “이 사람이 지금 했던 수사가 무혐의인데도 그것도 부족해서 또 다시 수사를 하라고 하는 것이 사실 정치적 의도가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 나왔던 의혹들이고 청문회 과정에서 해소가 됐던 것”이라며 “법정에서 3년형을 받고 현장에서 구속이 됐는데 그거 가지고 지지율에 큰 차이가 안 생긴다”고 전망했다.윤석열, 김건희 ‘쥴리’ 해명에 “잘못된 것 없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씨의 ‘쥴리’ 의혹 반박을 언급하며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6일 대전·충청지역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씨가 과거 소문에 적극 반박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내에게) 물어보니까 어떤 매체 기자와 통화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며 “(아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일축했다. 특히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이름의 접객원으로 일했고 그러던 중 윤 전 총장을 만났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김씨는 “석사 학위 두 개에 박사 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며 “다 가짜로 판명 날 거다.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낙연, 이재명 ‘미 점령군’ 발언에 “파장까지 생각해야”

    이낙연, 이재명 ‘미 점령군’ 발언에 “파장까지 생각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 논란에 대해 “정치인은 어떤 말이 미칠 파장까지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비판했다. 5일 이 전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학술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도자는 자기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본선 리스크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당에 많은 의원이 (안정감 부분에서)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시원하고 솔직해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는 “그것의 진면목이 무엇이었는지가 차츰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지난 1일 이 지사는 출마 선언을 한 뒤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았다. 이날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한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 수립단계와는 좀 달라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美) 점령군과 합작해 사실 그 지배체제 그대로 유지하지 않았느냐”며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자, 그의 대변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발언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전 해방공간에서 발생했던 일을 말한 것”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친일잔재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한 것에 의도적으로 왜곡된 해석을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정 총리도 이 지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검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주당 대통령들은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불안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이날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역남 역차별’ 발언에 대해서도 “그 발언도 문제지만, 본인의 공개적 해명이 거짓이라는 것도 못지않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자신과 이 지사의 가장 큰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이 지사는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에서 점점 후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기본 브랜드인 신복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적통 후보라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국민들이 보실 몫”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장했고 세 분의 철학이 체화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 권영세, ‘윤석열 비판’ 홍준표에 “남 욕 하는 분 잘되는 꼴 없어”

    권영세, ‘윤석열 비판’ 홍준표에 “남 욕 하는 분 잘되는 꼴 없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홍준표 의원을 향해 “남 욕 많이 하는 분치고 잘되는 꼴 없다”고 지적했다. 30일 권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 의원님은 본인 얘기나 좀 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홍 의원이 연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된 적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10명 정도 아닌가”라며 “최소 몇십 명 정도 있어야지 (전례가 없다) 이런 식의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 같은 경우 최근 여당 사람들보다 훨씬 더 우리 당을 공격하고 있는 분 아닌가”라며 “그분의 말씀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전날 기자회견에서 구체적 비전 제시가 부족했다는 평가에 대해 “일종의 신고식이었는데 무슨 구체적인 공약이 다 나오고 구체적인 해법까지 다 제시하라는 건 억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라든지 법치라든지 상식과 공정, 이런 본인이 중시하는 가치에 대해 얘기한 자리였다”며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이나 공약에 해당하는 부분들은 앞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경찰 “최찬욱, 신상공개 전에도 웃어…이런 경우는 처음”

    경찰 “최찬욱, 신상공개 전에도 웃어…이런 경우는 처음”

    10대 남자 아이들만 노려 성착취물 제작하고 추행한 혐의로 신상공개가 결정된 최찬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웃으며 편안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 홍영선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프로파일러에게 최찬욱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홍 대장은 “현재 조사받은 피해자가 67명이고 연락처와 성착취 사진들이 있는 추정 피해자 223명을 추가 조사 중”이라며 피해자가 전부 미성년자, 남자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가장 나이가 어린 피해자는 만 11세였다. 이어 “범행 전용 휴대전화가 따로 있었다. 압수해서 포렌식 분석을 해 보니까 영상과 사진들이 7000여건 정도 있었다”며 “전부 성착취물인데 어떤 요구하는 자세들이 있었다. 대변·정액 같은 걸 먹으라고 요구하는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찬욱이 피해자 3명을 직접 만나 유사 강간이나 강제 추행 행위를 각각 11회, 3회 저지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찬욱이 소년들에게 접근한 방법은 SNS 계정을 통해서였다. 홍 대장은 “여성·초등학생·동성애자 이런 식으로 각각 다른 30개의 프로필을 만들어 놓고 접근했다. 친분관계를 쌓으면서 쪽지를 주고 받다가 여성에 관심이 있으면 여성인 것처럼 ‘만나주겠다. 내 사진도 보내주겠다’라면서 피해자들이 알몸 사진을 보내게 한다. 피해자들은 약점이 잡혀서 시키는 대로 안하면 유포될 위험에 처해 있으니까 시키는 대로 하다보면 이른바 ‘주인과 노예’ 관계가 된다”고 수법을 밝혔다. 또 최찬욱은 기자들 앞에서 스스로 공인중개사라고 직업을 밝혔는데 탐문 결과 주변에서는 그의 정체에 대해 아무도 몰랐다고도 했다. 홍 대장은 “이런 피의자들이 대체로 철저한 이중생활을 한다”며 “온라인하고 오프라인하고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찬욱 조사과정 중 특이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 대장은 “좀 덤덤하고 잘 웃고 그러는 것 같았다”며 “조사 받을 때 되게 편안해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그 정도 포승을 하고 나오면 굉장히 창피해 하기도 하고 자기가 노출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이나 두려움도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표정에서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어서 좀 의아했었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사이코패스나 특이 성향이 의심돼 현재 프로파일러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대장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어떤 것을 보고 어떤 걸 하고 있는지 부모님들은 반드시 확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링크 같은 거 날아오면 이런 거는 함부로 누르지 말라’는 교육적인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앞서 24일 대전경찰청은 상습 미성년자 의제유사강간·강제추행, 아동성착취물소지·배포 등 혐의로 최찬욱을 검찰에 송치했다. 최찬욱은 이날 검찰 송치 전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선처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전에 있는 가족과 친척, 공인중개사 동료들께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5년 전에 우연히 시작한 SNS에서 노예나 주인 플레이 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시작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더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이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마스크와 안경을 벗고 “저 같은 사람도 존중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 ‘새우튀김 환불 갑질에 점주 사망’ 딸 “父마저 쓰러져”

    ‘새우튀김 환불 갑질에 점주 사망’ 딸 “父마저 쓰러져”

    ‘새우튀김 환불 갑질’로 김밥집 여주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김밥집 딸이 “아버지마저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며 “먹고 살기 위해 가게문을 열고 있지만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점주가 소비자의 지속적인 항의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했다. 배달앱 쿠팡이츠로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는 새우튀김 1개의 색깔이 이상하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점주는 새우튀김 1개 가격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소비자는 전액 환불을 요구하며 폭언을 했고, 앱 리뷰에 “개념을 상실한 주인”이라는 댓글과 별점 1점을 남겼다. 점주는 당시 쿠팡이츠 측의 경고성 전화에 “(해당 고객이) ‘세상 그따위로 살지 마.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어?’ 계속 말하는 거예요. 부모까지 거기서 나오냐고… 내가 나이가 몇인데”라는 말을 하던 도중 쓰러졌고,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모친을 여읜 해당 김밥집 딸 A씨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손님한테 전화가 3번, 쿠팡이츠한테는 4번 왔다”고 밝혔다. A씨는 어머니가 쿠팡이츠에 상황 설명을 하던 중 “아 머리 아파. 혈압 올라” 이러면서 전화 붙잡고 쓰러지셨다고 밝혔다. 또한 119로 병원에 실려 가던 도중에도 “쿠팡이츠가 ‘조심해 달라’는 전화를 한 번 더 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어머니가 쓰러지자 우리가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했지만 별 말 없다가 뉴스에 보도된 것을 보고 쿠팡이츠 관계자가 가게로 찾아 오는 등 뒷수습하기 바쁘더라”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어머니 쓰러지고 난 이후에 아버지가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셨는데, 그분은 ‘왜 자기한테 그런 말을 하냐. 그쪽이 잘못해서 쓰러진 건데 왜 나한테 책임을 묻냐’라며 고객 기준에선 억울하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어머지는 올 봄에 건강검진 때도 이상이 없는 등 건강했지만 이 일로 쓰러져 뇌사상태에서 병원에 누워 계시다가 3주 뒤에 돌아가셨다”며 “마지막을 그렇게 보내셨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함께 일하던 아버지는 충격 때문에 일도 못하고 있다. 먹고 살기 위해 저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이츠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악의적인 비난으로 피해를 본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며 “점주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는 전담 상담사를 배치하고 상담사에 대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은혜 “교내 확진자 1명 나와도 전면 원격수업 전환 안 해”

    유은혜 “교내 확진자 1명 나와도 전면 원격수업 전환 안 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전면 등교 계획과 관련해 “(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고 모든 학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원칙을 진단 검사 대상 범위, 학교급 규모 등을 고려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유 부총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교내) 확진자가 한 명 나오면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이 원칙이었으나 그동안 역학 조사 결과들을 분석해 7월 초쯤에는 학교에 (바뀐)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2단계까지 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면 등교로 급식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급식실 내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교들은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은 곳도 있는데, 식탁 가림막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한 번 식사하고 나면 소독할 수 있는 인력을 충분히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전면 등교에 따라 학생 백신 접종 요구도 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학생 연령층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중증으로 전환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다른 나라의 학생 접종 사례, 임상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걱정도 많아 학생 접종 신뢰성에 대해 해외 사례들이 충분히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면 등교로 인해 학생간 감염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9월까지 대상이 되는 국민들의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학생 감염 경로의 54%는 가족에 의한 감염이었는데, 성인들이 백신을 접종하면 학생 감염 위험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與경선연기 놓고 분열, 이재명 “그런식으로 약팔 수 없다”, 정세균 “말 품격 중요”

    與경선연기 놓고 분열, 이재명 “그런식으로 약팔 수 없다”, 정세균 “말 품격 중요”

    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최근 민주당 상당수 의원들이 경선 연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충분히 논의해서 바람직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다. 18일 정 전 총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명에 참여하거나 논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연판장을 돌렸다는)내용은 알고 있다”며 “아마 원래 대선이라고 하는 것은 선거에 승리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 그러니까 각 당이 경선을 하는 것은 그냥 후보자를 내기 위한 것이 아니고 대선에 승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ㄱ브했다. 또 정 전 총리는 경선 연기에 대해 “전혀 당헌 개정사항이 아다. 당무 회의에서 의결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그렇게 연결시켜서 사실을 호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이해관계를 뛰어넘어서, 상대방과 어떻게 경쟁을 해서 정권재창출을 할 것인가?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가 ‘약장수들이 가짜약을 팔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식으로 약을 팔 수 없다’라며 경선연기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한 것을 두고는 “정치인의 말의 품격이 중요하다”라며 “그것은 과거에도 중요하고 지금도 중요하고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윤석열 측 “與 X파일? 전혀 거리낄 것 없어…떳떳”

    윤석열 측 “與 X파일? 전혀 거리낄 것 없어…떳떳”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6일 여권이 윤 전 총장의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다는 이른바 ‘X파일’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X파일은) 전혀 파악 못 하고 있다. 좀 알려달라”며 “(여당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은 떳떳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라며 “윤우진 사건 등 윤석열의 수많은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을 지칭한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수사하는 상황을 두고도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 징계 재판 과정에서 이미 불거진 얘기로,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며 “과도하게 수사하면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언제 정치 참여를 선언할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시점을 못 박지는 말라”면서도 “6월 말, 7월 초 시점에 정치 참여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지역 계층,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선 “정치참여 선언 후 각 분야의 말씀을 경청하고 거기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용진 “경선 연기 논의 이미 늦어…국민들, 기획단장 안 궁금하다”

    박용진 “경선 연기 논의 이미 늦어…국민들, 기획단장 안 궁금하다”

    “친문 당원도 중도확장성 있는 후보 택할 것”“이재명 기본소득 현실성 없어…토론하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당내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이미 늦었다”며 “빨리 세게 아주 격렬하게 당내 후보들 간 정책 논쟁과 경쟁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경선 연기론 논의 자체도 국민들이 볼 때에는 (민주당) 자기들끼리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을 관리할 기획단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기획단장을 누가로 할지 놓고 이러는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민주당에서는 당초 4선의 우상호 의원이 기획단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탈당 권유 조치가 내려지면서 지도부는 단장 인선을 놓고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돌풍’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청년 인사 등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국민들은 (민주당의) 대선 기획단장이 궁금한 것이 아니고 대통령 후보가 누군지, 얼마나 떠들썩한 정책 경쟁을 하는지, 박용진이 얼마나 두각을 나타내 1위로 올라가는 이변과 새로움에 관심이 많다”면서 “링 위에 올라가는 권투 선수가 누군지 중요하지 프로모션하는 기획자가 누군지 관심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상대가 전혀 새로운 장수를 전장에 내보냈으면 우리도 새로운 장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박용진을 앞세워 변화를 만들고 민주당이 세대교체 주력 세력임을 보여줘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친문 권리당원들이 ‘소장파’ 또는 ‘미스터 쓴소리’로 꼽히는 박용진 의원을 지지할지 여부에 대해선 “뒤집어보면 박용진이야말로 중도확장성과 본선 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후보라는 것”이라며 “당내 1위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일정한 박스권에 갇혀 있다. 중도확장성이 훨씬 크고 본선 경쟁력이 뛰어난 후보가 박용진이라고 하면 당연히 전략적 선택을 저에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주장에 대해선 “당장 월 8만원을 모두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하면 50조원이 들어간다. 증세 없이 지금의 세출 구조를 잘 조정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걸 믿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까”라면서 “그럼 지금 문재인 정부가 세금 운용을 잘못하고 있다는 거냐. 지속가능성이 필요한 정책이어야 하는데 설득력이 떨어진다. 학자들의 논리에서 곧장 가져오는 방식으로 무책임한 논쟁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선별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하후상박적 기본소득을 구상하고 있다. 실현가능하게 차근차근 필요한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해 나가면서 전체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며 차후 관련 정책을 다듬어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바뀌는 개헌에 대한 태도, 사면, 부동산 정책에 대한 태도를 검증받아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문제에 대해선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실망스럽다”며 “저한테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토론할 시간 1시간 주시면 밑천을 드러나게 해드리고, 이재명 지사 관련해서도 제대로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은 “이준석 현상 역시 마그마처럼 들끓는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한국 정치를 지긋지긋해하고 낡은 정치를 바꾸기를 원한다. 계파정치, 줄 세우기, 세 과시, 뻔한 대세론으로 정치를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냐.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도 그렇다. 다르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캠프라고는 하지만 사무실, 의전, 줄 세우기 세가지가 없다”며 “대신 정책과 줌(Zoom)을 활용한 모임, 자원봉사 독특한 세가지가 있다. 사무실에 수백명이 모이는 캠프가 아닌 유격대 같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평택항 고 이선호군 장례 아직 못 치러…“원청직원 ‘지시 안했다’ 주장”

    평택항 고 이선호군 장례 아직 못 치러…“원청직원 ‘지시 안했다’ 주장”

    지난 4월 평택항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작업 중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호(23)씨가 아직도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유가족이 밝혔다. 사고 55일째인 15일 고인의 아버지 이재훈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아들의 장례를 치르지 못했다”면서 “(지난 9일) 49재를 치르면서 아들의 영혼은 떠나보냈지만 육신은 떠나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직 회사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선호씨는 4월 22일 평택항 부두 화물 컨테이너 작업을 하다가 300㎏에 달하는 날개에 깔려 숨졌다. 당시 이씨는 평택항 내 ‘FR(Flat Rack) 컨테이너’(천장 없이 앞·뒷면만 고정한 컨테이너)에서 화물 고정용 나무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지게차가 갑자기 왼쪽 벽체를 접은 탓에 발생한 충격으로 오른쪽 벽체가 넘어지면서 그 밑에 깔려 숨졌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에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있어야 하지만 당시 현장에는 이들이 배정돼 있지 않았고, 당시 이선호씨는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대학교 3학년생인 고인은 제대 후 학비와 생활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역 작업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재훈씨는 “원청회사의 대표이사와 지게차 기사의 사과는 받았지만 나무 제거 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보이는 원청 직원의 사과는 아직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고대책위원회와 유족 측은 사고 당시 원청 직원이 이씨에게 나무 제거작업을 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업무는 동식물 검역으로, 컨테이너 작업은 이씨의 업무가 아니라는 게 대책위의 지적이다. 그러나 해당 직원은 여전히 ‘지게차 기사가 쓰레기를 주우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재훈씨는 “아들과 함께 현장에 따라갔던 외국인 노동자(고려인) 동료는 원청직원이 쓰레기를 주우라고 시켰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면서 “사고 나기 이전에 주우라는 지시가 있었고, 폐쇄회로(CC)TV 상으로도 다른 하청업체 직원이 무엇인가 지시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나서 아들과 외국인 노동자가 흩어지면서 뭔가 줍는 상황도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원청업체 직원은 ‘지게차에 내려서 안전핀을 그렇게 뽑으면 안 된다, 하지 마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고려인 노동자는 ‘나무 주우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훈씨는 “(원청 직원이) 뭔가를 이야기했는데 고려인 노동자가 들었을 때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아들이 ‘아저씨는 저기 있는 쓰레기, 저는 여기 있는 거 주우러 갈게요’라고 하고 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심증은 가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 유족 측에선 별다른 방도가 없을 것 같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사고 이후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모·안전화 착용 등이 지적됐지만, 사측이 ‘안전관리요원 배치는 차츰 논의하자’라고 했다고 한다면서 이재훈씨는 “저 회사 아직까지 정신 못 차렸다”고 비판했다. 이재훈씨는 이선호씨의 큰누나는 지적장애 2급에 유방암 치료 중인 가운데 아직 동생의 죽음을 모른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송영길 “윤석열, 文 발탁 은혜 입어...野 대선후보, 도의상 맞지 않아”

    송영길 “윤석열, 文 발탁 은혜 입어...野 대선후보, 도의상 맞지 않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일종의 발탁 은혜를 입었는데,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10일 송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전임인)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18기였는데 연수원 23기인 사람이 5기를 띄어서 파격적 승진이 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이명박 박근혜 구속에 관여해 온 분이고, 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사람이다.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때 가장 강력히 규탄했던 그분을 서로 자기 당의 대선후보로 모시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회창씨 같은 경우에 김영삼(YS) 정부에 의해서 감사원장·총리로 발탁됐고 YS를 배신하고 나와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라며 윤 전 총장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을 부각시켰다. 송 대표는 “특수부 검사는 사람을 항상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는데 국민은 대통령이 주권자로 지켜야 할 대상이지 수사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저는 (검찰총장) 임명 때부터 반대했다. 윤석열은 통제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의 대선 레이스 등판 시기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 불완전판매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자신의 상품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야당 후보로 되고 실제 국민적 지지도가 지금 높게 나오는 것은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요소”라고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與, ‘부동산 불법 의혹’ 12명 조치 논의…긴급 최고위 소집

    與, ‘부동산 불법 의혹’ 12명 조치 논의…긴급 최고위 소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불거진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7일) 오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법 위반소지가 있는 12명(16건)을 합수본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불법 연루 의혹 의원 명단 공개 여부를 비롯해 당 차원의 조치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 대표는 “본인 및 직계가족의 입시·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연루자는 즉각 출당 조치하고 무혐의 확정 이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병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수조사를 할 당시 강도 높게 받겠다고 얘기했고, 불법 행위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김태년 당시 원내대표가 약속했다. 국민 앞에 했던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 12명 의원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혹들을 보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6건 중 업무상 비밀 이용 건이 3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건축법 의혹이 1건 있는데, 건축법 위반으로 출당조치 할 사안은 아니지 않냐”면서 “의혹만 갖고 출당 조치는 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엄마, 나 죽지 않을거야, 걱정마”…女부사관, 끝까지 가족 걱정했다

    “엄마, 나 죽지 않을거야, 걱정마”…女부사관, 끝까지 가족 걱정했다

    “‘회식 때문에 다칠 수 있다’ 회유 들어”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의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3일 해당 부대 관계자들이 피해자를 회유한 배경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회식이 문제될까 우려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의) 남자친구까지도 사건 회유를 받았다”면서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서 신고가 이뤄지면 회식 때문에 여러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내용의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회식 참여 인원 5명 넘었던 것으로 파악”그는 “저희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회식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상황으로 보인다. 전체 참여 인원이 5명을 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사건 피해자의 신고가 이뤄지면 사실은 부대 전체에 문제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 기강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지휘부를 비롯해 어쨌든 밝혀지는 것이 상당히 부담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한 점 때문에 은폐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가담자 범위’와 관련해 “저희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인원들은 한 2~3명 정도는 직접적으로 2차 가해를 가했다고 본다”면서 “사실관계에 따라서 2차 가해자의 범위는 더 넓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죽지 않을 거야, 걱정 마”…가족 위해 애썼던 피해자김 변호사는 피해자의 가족들이 발생한 상황을 인지했는지에 대해 “피해자가 애써 가족들에게 괜찮다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머니께도 ‘나 죽고 싶어’ 이런 이야기를 했지만 뒤에 가서는 ‘아니야, 그래도 나는 죽지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마’ 이런 얘기를 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합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선변호인 사정에 일정대로 진행 안된 걸로 추정” 그는 ‘두 달 동안 피해자를 (군 검찰이) 한 번도 안 불렀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결국엔 피해자의 사정이 아닌 국선변호인 사정에 따라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뉴얼대로 진행이 되고 그 일지에 따라 피해자가 충분한 조력을 받고 보호받았더라면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JTBC ‘뉴스룸‘ 새 앵커에 오대영 기자…7시 30분 방송

    JTBC ‘뉴스룸‘ 새 앵커에 오대영 기자…7시 30분 방송

    JTBC가 다음달 7일부터 보도 부문 전반을 개편한다. ‘뉴스룸’의 평일 앵커는 오대영 기자가 맡고 시간도 저녁 7시 30분으로 앞당긴다. JTBC는 이같은 내용의 보도부문 개편 내용을 31일 밝혔다. 새로 안나경 앵커와 호흡을 맞추는 오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고 ‘팩트체크’ 코너로 시청자에게 친숙하다. 기존에 ‘뉴스룸’을 진행해온 서복현 앵커는 현장으로 돌아간다. 방송 시간대도 다음달 7일부터 오후 7시 30분 방송으로 앞당기고 러닝 타임도 총 80분에서 60분으로 줄인다. JTBC는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꼭 다뤄야 할 뉴스를 압축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새 코너 ‘추적보도 훅’에서 심층 뉴스를 선보이고 기존 ‘오픈 스튜디오’도 리모델링한다. 주말 ‘뉴스룸’도 변화를 맞는다. 방송 시간은 오후 7시에서 6시로 당긴다. 또 ‘주말&6’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뉴스쇼’ 콘셉트로 경제, 디지털, 소비자, 사람 등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방면의 정보를 전달한다. 시사 프로그램도 개편된다. 매일 오후 6시에는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를 편성해 내년 대선 정국과 사회 이슈들을 파헤친다. 메인 진행자로는 박성태 앵커가 나서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이 출연한다. JTBC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인 ‘정치부회의’는 출입처 중심으로 나뉘었던 프레젠테이션 코너를 이슈 중심으로 바꾼다. 방송 시간도 기존 오후 6시 20분에서 4시 30분으로 빨라진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유승민만 경선열차’ 나경원 우려에 이준석 “‘누구’ 만드는 게 목적 아냐”

    ‘유승민만 경선열차’ 나경원 우려에 이준석 “‘누구’ 만드는 게 목적 아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나경원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 대해 “유승민 후보만 국민의힘 경선 열차에 태우고 떠나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하자, 이 후보 측이 즉각 반박했다. 나 후보는 31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 여론이 강세를 보여 단일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단일화를 위한 논의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거듭드린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1차 예비 컷(예비경선)까지 분위기의 선거였다면, 2차 본 경선은 분위기의 시간이 가고 합리적 판단의 시간이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며 본 경선에서의 선전도 자신했다. 나 후보는 앞선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나 후보는 “당심도 전략적 판단을 할 것”이라며 “당 대표는 대선, 지방선거를 관리해야 한다. 녹록지 않은 자리다. 어려운 숙제를 풀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후보는 “당 대표의 시대적 소명이 있다”며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권 통합과 단일후보 선출”이라며 “야권 후보를 모두 만나 우리 통합열차에 탑승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를 두고는 “당 대표 출마 2주 전까지만 해도 ‘유승민계 대표격’이라고 말했다. 1년 여전 전만 해도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유승민 대통령 만드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통합의 그림을 보면 유승민 후보만 국민의힘 경선 열차에 태우고 떠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 후보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유승민계라고 하는 게 실존하는지도 약간 의문”이라면서 “실존한다고 했을 때 그들이 어떤 조직적인 힘을 발휘해서 이준석을 당 대표로 밀어 올릴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옛날에 유승민을 대통령 만들었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될 때 대통령 만들기에 노력했고, 바른정당 시절에는 유승민 대통령 만들기에 노력했다”면서 “유승민이든 윤석열이든 홍준표든 아니면 안철수든 누구든 대통령 만들어야 된다. 만드냐 마느냐의 문제지, 누구를 대통령 후보로 만드는 게 제 목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준석 “중진 단일화 가능성? 민망한 결과 나올 수도”

    이준석 “중진 단일화 가능성? 민망한 결과 나올 수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후보는 31일 중진 후보들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민망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는) 1 더하기 1이 1.5도 안 나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중진분들이 모르고 단일화를 시도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주호영, 나경원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유승민계’라고 지적하며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 네거티브 국면이 이어졌는데 네거티브라는 것도 무슨 유승민계니 아니니 이런 거 아니겠나”라며 “제가 만약에 상대편에 앉아 있었으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당 대표(가 되는 것)는 저에게 독이 든 성배일 수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제가 대권 창출을 못 하게 되면 조기 정계 은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책 사유로 대권을 잡아오지 못한다면 제가 되게 민망한 상황이 온다”며 “유승민이든 윤석열이든 홍준표든 아니면 안철수든 누구든 대통령 만들어야 된다. 만드냐 마느냐의 문제지, 누구를 대통령 후보로 만드는 게 제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교화시키겠다”vs“안락사 불가피”…남양주 ‘살인견’ 처분방식 의견 분분

    “교화시키겠다”vs“안락사 불가피”…남양주 ‘살인견’ 처분방식 의견 분분

    ‘살인견’ 처분방식 놓고 의견 분분안락사 원하는 유족반대하는 동물단체 50대 여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남양주 대형견 안락사를 두고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신주운동물권행동 카라 정책 팀장은 “개물림 사고가 나면 안락사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나게 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며 “안락사라는 극단의 조치로 생명을 박탈하기보다는 훈련이나 약물치료 등 사후 조치로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일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교수는 “일반적인 개는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피하는데 이 개는 산책하는 아주머니를 공격할 정도로 공격성이 강하다”며 “이번 사례는 안락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형견이 포획된 이후 각종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안락사에 반대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동물단체는 “개를 맡겨주면 교화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반드시 안락사해야 한다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피해자의 유족은 안락사에 반대하는 일부 동물단체의 의견에 반발하며 안락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농장에 모습 드러내자 짖던 개들이 일제히 온순해졌다” 26일에는 사건 현장 인근 개 사육장과 야산에서 훈련사,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검증을 했다. 현장 검증 때 이 대형견이 개농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짖던 개들이 일제히 온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증에 참여한 동물행동전문가들은 문제의 개가 일찍이 이 일대를 접수해 군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대형견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경찰은 전단을 만들어 개의 주인을 찾고 있다.‘견주’ 찾을 때까지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 남양주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개 주인을 찾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 개의 처분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59·여)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목 등을 개에 물린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혼자 있는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파악됐다. 119대원들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 조사를 통해 대형견이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한편 해당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 정도이며, 사모예드와 풍산개의 잡종견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준석 돌풍에 與 반응 “부럽고 속 쓰려”

    이준석 돌풍에 與 반응 “부럽고 속 쓰려”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한 ‘0선’ 이준석(36) 후보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에 대해 여권이 부러움과 위기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준석 돌풍’ 관련 질문을 받자 “사실 굉장히 부럽다. 역동적이고 왠지 좀 생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그런 보는 즐거움이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속도 좀 쓰린 측면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 의원은 “역동적이고 톡톡 튀고 생기발랄함은 얼마 전까지 민주당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언제 저기로 갔지? 왜 저기서 저러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준석 현상은 여야를 떠나서 오늘날 국민들이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즉 “국민들이 이 시대에 요구하는 리더십은 안정 지향적이고 뭔가 좀 근엄하고 이런 것이 아닌 역동적이고 생기발랄하고 젊고 좀 튀는 이런 리더십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현상은 결국 국민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갈구하고 갈망하는 그런 것이 표출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돌풍에 대해 “아 무섭습니다. 무섭습니다”라고 연발했다. 조 의원은 “만약 우리 당이었으면 어땠을까, 국민의힘이 언제 저렇게 정말 괄목상대해졌을까. 정말 놀랍고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힘은 고루하고 또 포마드 바른 아저씨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우리보다 훨씬 더 젊은 정당, 변화한 정당, 그런 정당으로 이미지가 되어가고 있다”며 “우리도 빨리 그렇게 바뀌지 않으면 뒤처지겠다”고 경각심을 드러냈다. 조 의원은 또 “‘장유유서’라는 단어를 두고 공방이 벌어진 걸 보고 정말 뼈아프고 마음이 아팠다”며 “말로만 2030하지 말고 정말 우리부터 바뀌어야 하고, 빨리 마음을 열고 2030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 필요하다”고 빠른 변화를 주문했다. 앞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이 후보 지지율 급등과 관련해 ‘장유유서’를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제 발언을 곡해해 오해가 있었다”며 “젊은 후보가 정당 대표로 주목을 받는 것은 큰 변화이고, 그런 변화는 긍정적이며 정당 내에 잔존하는 장유유서 문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靑 “사드 때 같은 中 경제보복 가능성 없다”…정의용 “양안 특수성 이해… 정부 입장 불변”

    靑 “사드 때 같은 中 경제보복 가능성 없다”…정의용 “양안 특수성 이해… 정부 입장 불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25일 중국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 및 남중국해 문제가 거론된 데 대해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한 것과 관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와 같은 경제보복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중국과 대만) 양안 관계 특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정부 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매우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내용만 공동성명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패권경쟁 속에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던 정부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중 관계를 둘러싼 우려가 안팎에서 불거지자 차단에 나선 모양새다. 이 실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경제보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너무 앞서 나간 예측이다.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국내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와 함께 중국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한중관계를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동성명에 대해 중국과 사전협의는 없었지만, 사후적으로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중국도 한국이 처한 입장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밝힌) 입장은 기존 미일정상회담 공동성명 발표 이후 중국이 발표했던 입장과 비교해 보면 (수위를 조절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도 방미 성과 합동브리핑에서 ‘홍콩, 신장·위구르 인권이 공동성명에 안 담긴 게 정부의 의견 제시에 따른 것인가’란 질문에 “중국 문제에 관해서는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의가 있지만, 한중 특수관계에 비춰 정부는 중국 내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자제해 왔다. 이런 입장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답했다. 홍콩과 신장·위구르 인권문제를 지적했던 미일 공동성명과 달리 한국의 의견이 반영돼 이번 공동성명에 중국 관련 언급을 최소화했다는 의미로, 대중국 메시지로 읽힌다. 앞서 청와대는 “미측은 한국이 가진 중국과의 복합적인 관계를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 줬다”고 설명했다. 한미정상회담 경제 의제가 중국 배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로나 극복,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은 모든 국가가 당면한 글로벌한 사안”이라면서 “중국은 중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경제협력 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argus@seoul.co.kr
  • “조두순, 출소 후 외출 단 두 번...집에서 TV 시청·운동”

    “조두순, 출소 후 외출 단 두 번...집에서 TV 시청·운동”

    “지난해 12월 24일, 올해 5월 7일 외출”외출 외에는 TV 시청, 운동하며 지내“이웃들 욕설하며 지나가기도” 지난해 12월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근황이 전해졌다. 25일 고정대 안산보호관찰소 전자감독과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두순의 생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조두순은 출소한 해 12월 24일과 지난 5월 7일 단 두 차례만 외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과장은 “(조두순이)두 차례 외출 외에는 집에서 TV 시청, 간단한 운동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발찌로 관리감독이 되고 있고 움직임은 실시간 늘 체크하고 감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몰래 외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덧붙였다. 주변 이웃과의 갈등에 대한 질문에는 “없다. 가끔 이웃들이 이제 주취 상태에서 지나가면서 욕설을 하거나 하면서 지나가기는 하는데, 본인도 그런 것들을 감수한다”고 말했다. 조두순 출소 당시 ‘응징하겠다’며 모여들었던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지금은 거의 평온한 상태”라며 “지역주민들도 현재 보호관찰소의 철저한 관리를 신뢰하고 오히려 지나가면서 격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처음에 큰 우려도 있었는데 주민 분들도 지금 적응해서 잘 받아들이는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은 외출 시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전담 보호관찰관이 24시간 그의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조두순은 일주일 단위로 생활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호관찰관에 제출한다. 외출 계획이 거의 없는 만큼 그는 주거지 내에서 생활한다는 계획을 작성해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원은 조두순의 재범 방지를 위해 출소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외에도 야간 외출금지, 과도한 음주금지 등의 특별준수사항을 부과해 시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금지 △외출시간 제한(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교육시설 및 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출입금지 △피해자와의 만남 및 연락금지 △피해자 주거지 반경 200m 접근금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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