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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KBS·MBC·YTN에 과징금 최대 4500만원 부과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KBS·MBC·YTN에 과징금 최대 4500만원 부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과징금 4500만원을 부과했다. 4500만원은 방심위가 지상파에 내릴 수 있는 과징금 액수 중 가장 높은 액수다. 방심위는 같은 이유로 KBS·YTN 등에도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보도한 JTBC에도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주요 방송사들이 한꺼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8년 방심위 출범 이후 초유의 사태다. 방심위는 13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뉴스타파를 인용 보도한 MBC TV ‘뉴스데스크’에 대해서는 최고 금액인 4500만원,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에 대해서는 3000만원, MBC TV ‘PD수첩’에 대해서는 15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각각 결정했다. 2011년 당시 윤석열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주며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련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JTBC ‘JTBC 뉴스룸’의 지난해 2월 21일과 28일 방송에 대해서는 2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때 감점 사유로 적용된다. 류희림 위원장은 “이번 뉴스타파의 조작 녹취록 사건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녹음과 영상 관련 철저한 자체 검증의 중요성을 우리 방송사들에 다시 일깨운 변곡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공적 책임을 진 방송사들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 추천 위원들은 “부당한 심의를 강행함으로써 민간 독립기구로서의 위상이 무너지고 심의의 공신력도 잃었다. 정치적이고 편파적인 심의”라며 퇴장했다. 옥시찬 위원은 “(여권이)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 총력전을 벌이고 있으나 그러한 노력이 언론이나 표현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며 마구잡이로 진행된다면 유권자들에게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며 “과징금 부과로 방심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방심위 전체 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과 안형준 MBC 대표이사가 방심위가 있는 목동 방송회관을 찾아 항의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야당은 “헌법과 법률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불법적인 가짜뉴스 심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안 대표이사는 “명백한 표적 심의로 내용도 절차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민주당은 20대 대선 중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 관련 보도와 관련해 지난 10일 방심위에 긴급 심의 민원을 신청했다. ‘국제마피아’ 행동대원인 박철민씨가 대선 기간 이 대표 측근에게 20억원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 “더 큰 게 터질 수도”…지드래곤·이선균, 공통점은 ‘유흥업소’

    “더 큰 게 터질 수도”…지드래곤·이선균, 공통점은 ‘유흥업소’

    배우 이선균(48)과 함께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 연예계 큰 파문이 예상된다. 25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경찰은 앞서 알려진 이선균 사건과 지드래곤 사건은 별개의 건이라고 알렸다. 지드래곤 입건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YG는 지난 6월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YG는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던 입장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앞서 경찰은 마약 혐의로 연예인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공개하면서도 지드래곤을 언급하지 않았다. 직업군, 성별, 혐의 내용, 투약한 마약 종류 등 사실관계도 일체 밝히지 않았다. 수사계 직원들의 외부 접촉도 제한하는 등 입단속에 나섰으나 지드래곤의 입건 사실은 결국 외부에 알려졌다.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방문“…공통 분모는 ‘유흥업소’ SBS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이선균의 공통 분모는 ‘유흥업소’였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들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인 곳으로,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의 투약 단서도 A씨의 입에서 나왔다. 현재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23일 JTBC ‘뉴스룸’에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모르는데, (이선균이) 자주 왔던 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며 “방에서 이뤄지는 거는 모르지만,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재벌가 3세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 쏟아지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보도가 지나치게 많다”고 우려했다. 이선균의 변호인은 23일 “이선균은 (내사 대상자로 함께 언급되는)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의뢰인)이선균 측과 최근 한 차례 만나 간단한 미팅을 했다. 아직 말하기 어렵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 “내 자신 혐오스럽다” 성시경, 뉴스룸서 예상 못한 발언

    “내 자신 혐오스럽다” 성시경, 뉴스룸서 예상 못한 발언

    가수 성시경이 변화하는 음악 시장과 자신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성시경이 출연해 23년 차 발라드 가수의 면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음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도 어렵다. 시장은 변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라드를 좋아해주지만 더이상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도 분명히 있다. 했던 걸 또 한다기보다는 변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나얼과 함께 발라드 듀엣곡으로 컴백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인데 잠깐 1위를 했어서 내가 ‘잠시라도 1위’라고 (부른다). 죄송합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쓸데없는 (농담을 한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강지영 아나운서가 “이런 게 또 성시경 씨의 의외성이지 않을까 싶다”며 화답하자 성시경은 “나도 나 자신이 혐오스럽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성시경은 “음원이나 앨범을 낼 때 결정과 기분은 항상 똑같다. ‘맞다, 이것이야말로 요즘 2, 30대가 좋아하는 사운드’라는 게 아니라 그냥 결국 내가 듣고 이 노래가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 줄 것 같다는 기대를 하면서 내는 거다. 이 곡도 그렇다”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이 좋은 사람이 이제 가요계에서 성공을 하는 거고 그게 떨어지면 이제 은퇴를 해야 된다”며 “내가 발라드를 이 정도 불렀는데 이 정도 곡이면 그래도, 10대와 20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또래 사람들은 듣고 좋다고 해주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 정도는 생기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9일 신곡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 뉴스타파 인용 보도 MBC·부산저축銀 봐주기 의혹 보도 JTBC 과징금 부과 확정

    뉴스타파 인용 보도 MBC·부산저축銀 봐주기 의혹 보도 JTBC 과징금 부과 확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6일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MBC와 부산저축은행 사건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한 JTBC에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확정 의결했다. 구체적인 제재 대상 프로그램은 MBC TV의 ‘MBC 뉴스데스크’와 ‘PD수첩’, JTBC의 ‘JTBC 뉴스룸’이다. 방심위는 앞서 뉴스타파 인용 보도 건으로 KBS, JTBC, YTN에 대해서도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바 있다. 방심위의 법정 제재는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나뉜다. 통상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의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차기 전체 회의에서 과징금 액수가 결정되면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 의결 내용을 토대로 최종 확정한다. 이날 방심위 전체 회의에서는 여권 추천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김우석·허연회 위원은 MBC와 JTBC 관련 프로그램들에 대한 ‘과징금 부과’ 의견을 냈다. 반면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문제없음’ 의견을, 옥시찬·김유진 위원은 의결에 반발해 퇴장했다. 류 위원장이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이 사과했고, 명백한 허위 날조임이 확인됐다”라고 하자 옥시찬 위원은 “무리수를 두면서 방송사들을 압박하는 이유는 바로 방송장악”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방심위는 뉴스타파 인용 보도를 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관계자 징계’를, TBS FM의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 YTN FM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해 모두 법정 제재를 내렸다.
  • 송중기 “4개월 된 아들, 내 입술 많이 닮아… 아내와 육아 행복하다”

    송중기 “4개월 된 아들, 내 입술 많이 닮아… 아내와 육아 행복하다”

    배우 송중기가 아내와 육아에 힘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 송중기가 출연해 영화 ‘화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송중기는 영화 이야기에 앞서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월에 아버지가 되셨다. 갈수록 아이와 닮은 부분을 찾게 되지 않냐?”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닮은 부분을) 찾게 된다”면서 “일단 입술이 닮았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열 분 중 여덟 분은 그 말씀을 해 주신다”고 답했다.아이와 닮은 점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지만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는 송중기. 그는 “‘내가 아빠가 됐나?’, ‘아들이 생겼구나’ 하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직접 해 본 육아는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내와 씩씩하게 서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 영차영차 한다. 굉장히 뿌듯한 일인 것 같다. 요즘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아내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혼인 신고했다. 지난 6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최대한 조용히 떠났다”…손석희 JTBC 10년 만에 퇴사

    “최대한 조용히 떠났다”…손석희 JTBC 10년 만에 퇴사

    손석희(67) 전 총괄사장이 JTBC에 입사한 지 10년 만에 퇴사했다. JTBC는 13일 “최근 손석희 전 사장의 퇴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손석희 전 사장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라며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며 퇴사 소감을 밝혔다. JTBC를 떠나는 소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용히 떠났다”라며 “후배들하고도 따로 인사하지 않았다. 아마 이 인터뷰를 보고 내가 떠난 걸 알게 된 후배도 있을 거다”고 전했다. 1984년 MBC에 입사한 손석희 전 사장은 2000∼2013년 FM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2002∼2009년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동했다. 2006년에는 MBC에서 퇴사해 성신여대 인문과학대 문화정보학부·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는 한편 MBC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도 계속 맡았다. 2013년에는 JTBC에 보도 담당 사장으로 입사해 2020년 1월까지 ‘뉴스룸’ 앵커를 맡았다. 2018년에는 JTBC 대표이사 사장, 2021년엔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리고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JTBC의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 손석희, JTBC 퇴사했다 “후배들에게 인사도 안 해”

    손석희, JTBC 퇴사했다 “후배들에게 인사도 안 해”

    손석희 앵커가 JTBC를 떠났다. 미디어오늘은 13일 ‘손석희, JTBC 떠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손석희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손석희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라며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며 퇴사 소감을 밝혔다. 손석희는 ‘유튜브 등 플랫폼을 바꿔 저널리즘을 실현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그런 제안이 있긴 하다. 아마도 매스미디어에서 막히니까 다른 길을 뚫어보자는 의미에서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라고 답했다. JTBC를 떠나는 소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용히 떠났다”라며 “후배들하고도 따로 인사하지 않았다. 아마 이 인터뷰를 보고 내가 떠난 걸 알게 된 후배도 있을 거다”고 전했다. 손석희 앵커가 JTBC를 떠난 건 10년 만이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984년 MBC에 입사, 오랜 시간 앵커로 활약하다 2013년 JTBC로 옮겨 보도부문 총괄 사장을 맡았다. 이후 2020년 1월까지 메인 뉴스 ‘뉴스룸’ 앵커를 맡았으며 이후 순회특파원으로 2년간 근무하다 JTBC를 퇴사했다.
  •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KBS·JTBC·YTN 과징금 부과 의결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KBS·JTBC·YTN 과징금 부과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3월 대선 직전 김만배씨의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 JTBC, YTN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방심위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 JTBC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등 방송 3사의 지난해 3월 7일 방송분에 대한 의견 진술을 듣고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SBS TV의 ‘SBS 8 뉴스’에는 ‘문제없음’ 결정이 내려졌다. MBC는 ‘MBC 뉴스데스크’ 인용 보도에 대한 심의 연기를 요청하고 불참했다. 이들 4개 방송사에 대한 최종 징계 여부는 차기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방심위가 출범 이후 방송소위 단계에서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무더기로 의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된다. 각 방송사 관계자는 의견 진술에서 “녹취록 전문을 구할 수 없었지만 대선을 이틀 앞두고 사회적 이슈였기 때문에 보도했다”며 “균형을 갖추려 노력했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소명했다. 이날 소위는 총 5인의 심의위원 중 여야 위원 간 격론이 벌어지면서 야당 추천 위원 2인이 퇴장한 가운데 여권 주도로 의결됐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등 여당 추천 위원들은 뉴스타파 인터뷰의 인용 보도를 허위·조작 보도로 규정했다. 허연회 위원은 “객관적 진실 추구보다 이슈몰이에 편승해 결과적으로 허위 보도와 가짜뉴스의 공범이 된 경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반면 옥시찬·김유진 위원은 “인용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리면 언론사가 위축될 수 있고, ‘가짜뉴스’ 정의가 법적으로 내려진 바 없다”고 반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견 진술이 이뤄진 5건의 보도 외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 언급한 방송과 라디오의 대담 프로그램 15건이 추가 긴급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SBS를 제외한 주요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이 포함됐다.
  •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보도 방송사들 무더기 중징계 의결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보도 방송사들 무더기 중징계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3월 대선 직전 김만배씨의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KBS, JTBC, YTN에 대한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방심위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 JTBC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등 방송 4사의 지난해 3월 7일 방송분에 대한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SBS TV의 ‘SBS 8 뉴스’에만 ‘문제없음’ 결정이 내려졌다. MBC는 ‘MBC 뉴스데스크’의 인용보도에 대한 자료 확인 등을 이유로 심의 연기를 요청했다. 이들 4개 방송사에 대한 최종 징계 여부는 차기 전체 회의에서 확정된다. 방심위가 출범 후 방송소위 단계에서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무더기로 의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된다. 각 방송사들은 의견 진술에서 “녹취록 전문을 구할 수 없었지만 대선을 이틀 앞두고 사회적 이슈였기 때문에 보도했다”며 “균형을 갖추려 노력했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고의성은 없었다”라고 소명했다. 이날 소위는 총 5인의 심의위원 중 여야 위원 간 격론이 벌어지면서 야당 추천 위원 2인이 퇴장한 가운데 여권 주도로 의결됐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등 여당 추천 위원들은 뉴스타파 인터뷰의 인용 보도를 허위·조작 보도로 규정했다. 허연회 위원은 “객관적 진실 추구보다 이슈몰이에 편승해 결과적으로 허위 보도와 가짜뉴스의 공범이 된 경우”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반면 옥시찬·김유진 위원은 “인용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리면 언론사가 위축될 수 있고, ‘가짜뉴스’ 정의가 법적으로 내려진 바 없다”라고 반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견진술이 이뤄진 5건의 보도 외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 언급한 방송과 라디오의 대담 프로그램 15건이 추가 긴급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SBS를 제외한 주요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이 포함됐다.
  • 키, 혈액암 약값 지원 미담에 직접 답했다

    키, 혈액암 약값 지원 미담에 직접 답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가수 키(Key·김기범)가 미담 관련 뒷이야기를 전했다. 키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키가 혈액암 환자의 약값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키는 “기부금이 좋게 쓰였던 것 같아 다행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내 할 일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멋지지만 나쁘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키는 “쉬고 싶은 마음과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지만, 가수 키와 샤이니 멤버 키의 두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자 올해 세 번째 컴백을 하게 됐다”며 두 번째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신곡 ‘굿 앤 그레이트’에 대해 “일을 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나라도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OK 잘하고 있어 난 이겨내고 있어’라는 가사가 이번 노래의 메시지를 함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키는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명 ‘셀프 칭찬’ 포인트 안무 관련 질문이 나오자 “원래 안무가의 의도는 일을 하면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스스로를 ‘쓰담쓰담’하는 걸로 변경했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키는 “지금 인기 있는 것들을 계속 해보며 일로 녹여내고, 내 안에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춤추고 노래하고 예능하는 것을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는 것이 가고 싶은 지점인 것 같다. 꾸준히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결혼 1년 만에 ‘기쁜 소식’ 손연재, 살짝 드러난 D라인

    결혼 1년 만에 ‘기쁜 소식’ 손연재, 살짝 드러난 D라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기쁜 소식을 전한 후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다른 말이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인형 같은 비주얼과 새하얀 피부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짧은 민소매 티를 입어 드러난 D라인도 시선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9살 연상의 금융인과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달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 윤계상, 뇌동맥류 수술…“수술대 누워 마지막 생각했다”

    윤계상, 뇌동맥류 수술…“수술대 누워 마지막 생각했다”

    배우 윤계상이 뇌동맥류 수술 당시 심경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ENA 드라마 ‘유괴의 날’로 돌아온 윤계상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윤계상은 지난 2020년 뇌동맥류 투병 중 수술을 받았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뇌동맥류수술 후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더라”라고 묻자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 이게 마지막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정신 차리게 되면 그래도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잘 살아봐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흔들리지 않고 가고싶은 길을 갈 것’이라는 말과 관련해 어떤 길을 가고 싶냐고 묻자 “저 답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행복해지고 확고하게 어떤 길을 잘 가고자 하면 그분들도 응원해주시고 바라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흔들리지 말고 잘 가자”고 각오를 전했다. 또 스스로 ‘후진 인간’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는 얘기를 했던 것에 대해 윤계상은 “저는 항상 도리를 다하려고 한다. 염치가 있고. 그거밖에 없다. 제일 필수인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대에 50억원 지원...반도체 인재 양성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대에 50억원 지원...반도체 인재 양성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대(UT)와 손잡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나선다. 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UT 오스틴의 코크렐 공과대학에서 열린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UT 오스틴과 파트너십을 맺고 총 370만 달러(약 49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현지 인력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코크렐 공과대학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장학금과 펠로우십 등 학교 연구개발에 27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 계획에는 학부생 40명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원생 10명을 위한 펠로우십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회사의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반도체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장은 “우리에게는 숙련된 대규모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는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식화하며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 보네카제 코크렐대 학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실습 학습 경험과 인력 연결을 통해 학생 엔지니어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고 반도체 혁신을 주도하는 코크렐 연구진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과 코크렐대는 오스틴의 반도체 교육, 연구,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테일러 지역에 170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테일러 파운드리는 약 500만㎡(150만평) 규모로, 5G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활용될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내 완공,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악뮤 이수현 “은퇴 생각할 정도로 슬럼프…현재도 진행 중”

    악뮤 이수현 “은퇴 생각할 정도로 슬럼프…현재도 진행 중”

    그룹 악뮤 이수현이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새 앨범 ‘Love Lee’로 컴백한 악뮤가 출연했다. 이수현은 “2년 전까지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슬럼프가 왔다.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라면서 “오빠가 용기를 많이 줬다. ‘이번에 네가 즐거워서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주겠다’,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용기를 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 말에 나도 용기를 내 활동하게 됐고, 몇 년 만에 좋은 에너지를 잔뜩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찬혁은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더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들고, 부르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며 동생인 이수현에게 용기를 줬다. 이수현은 “이 시간이 잘 지나가게 도와준 오빠에게 언제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더 노력해서 행복하게 음악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ove Lee’로 돌아온 이수현은 신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안심했다. ‘200%’ 같은 노래 다시 하고 싶다고 할 때마다 오빠는 그때 감성이 안 나온다고 얘기했다. 저 역시 ‘안 나오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이번 노래를 듣고 ‘안 죽었네? 할 수 있구만?’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말했다. 노래를 만든 이찬혁은 “귀여움을 제 안에서 무시하며 살았는데 파헤쳐 보니 있더라. 압축 파일이었다. 풀었다”면서 “나만 알고 있는 수현이의 창법 포인트를 염두에 뒀다”고 했다.
  • 금융맨 ♥손연재, 결혼 1년 만에 기쁜 소식

    금융맨 ♥손연재, 결혼 1년 만에 기쁜 소식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9)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손연재는 최근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한 것에 대해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관심이 가게 됐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임신으로 인해)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라며 “아이를 갖게 되면서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결혼으로도 놀랐는데 조금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손연재는 ‘딸이라면 리듬 체조를 권유하겠냐’는 물음에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라며 “그 과정을 잘하려면 힘들 텐데, 그걸 제가 한번 더 겪는 거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8월21일, 9세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한 손연재는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임신 축하드린다” “건강하고 예쁜 아이 낳길 바란다” 등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오랜 기간 국내 리듬체조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한국 리듬 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땄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손연재 임신했다…“딸이면 리듬체조 NO”

    손연재 임신했다…“딸이면 리듬체조 NO”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손연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최근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한 것에 대해 “(어린)친구들을 가르치면서 관심이 가게 됐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됐다”라며 “(임신으로 인해)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아이 갖게 되면서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결혼으로도 놀랐는데 조금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만약 예쁜 딸이라면 리듬 체조를 권유하겠냐는 물음에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 과정이 잘하려면 힘들 텐데, 그걸 제가 한 번 더 겪는 거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 “38만번 접었다”…일주일 내내 ‘Z플립5’ 여닫은 유튜버

    “38만번 접었다”…일주일 내내 ‘Z플립5’ 여닫은 유튜버

    “기계 테스트인지 사람 테스트인지 모르겠다.”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를 일주일 내내 여닫으며 내구성 실험을 진행 중인 유튜버가 화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독자 13만 명 이상을 보유한 폴란드 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2일부터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중이다. 책상 한쪽에는 갤럭시 Z플립5를, 다른 쪽에는 레이저 40 울트라를 두고 이들 기기를 손으로 끊임없이 여닫으며 어떤 제품이 먼저 고장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채널은 이를 ‘위대한 여닫기 테스트’라고 명명하며 “실험실에서 기계로 스마트폰을 수십만번 여닫은들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하지만 사람이 손으로 여닫으면 어떨까?”라고 적었다. 이날 기준 갤럭시 Z플립5는 지금까지 약 38만 7000번이 넘게 여닫혔고 해당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22만 3000번 여닫혔을 때 힌지(화면 접지부) 이상이 발견되긴 했으나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반면 레이저 40 울트라는 12만 6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며 작동을 완전히 멈췄다. 실험은 갤럭시 Z플립5의 승리로 끝났으나 1시간 간격으로 교대로 근무 중인 이 유튜버 팀은 해당 기기가 완전히 고장 날 때까지 테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도 이 방송에는 24시간 내내 기기가 여닫히는 소리, 힌지(화면 접지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이어지면서 한국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채널은 지난해에도 갤럭시 Z플립3에 대해 똑같은 실험을 진행했고, 당시 갤럭시 Z플립3는 총 41만 8500회 여닫힌 끝에 고장 났다. 41만 회는 휴대폰을 하루에 100번을 여닫는다고 가정했을 때 1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횟수다.“광고 아닌 별도 구입한 제품” 해당 방송은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후원이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기기는 실험을 위해 별도로 구입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플립5·폴드5의 신뢰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폴더블폰들이 폴딩(접기), 텀블(굴리기), 방수, 쳄버(기후환경), 낙하, 쇠공 낙하 테스트 등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기존 U자형 힌지(경첩)에서 물방울 힌지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내구성과 주름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물방울형 힌지로 불리는 새로운 ‘플렉스 힌지’를 도입하면서 슬림한 디자인과 활용성을 모두 잡았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는 역대 가장 얇고 미학적으로 균형 잡힌 갤럭시 Z 시리즈이지만 사용자의 내구성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사용자의 손에 안기기 이전에 갤럭시 Z폴드 시리즈는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신뢰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들을 거친다”고 말했다.
  • ‘가짜 연기’ 발언 손석구,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

    ‘가짜 연기’ 발언 손석구,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

    배우 손석구가 최근 논란이 된 연극과 관련된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반성하며, 선배 연기자 남명렬에게 손편지로 사과했다. 남명렬 또한 후배 손석구의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이번 사안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사전 녹화된 손석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앵커는 손석구에게 연극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던 중 “최근 손석구의 연극 연기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다, 본래 의도와 다른 해석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내가 연기를 처음에 시작을 했던 10여 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면서 간혹 가다가,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라며 “진짜 그랬느냐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당시에 내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걸 계기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한다”라며 “‘내가 이 작품에 나의 색깔을 이렇게 넣었을 때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라는 설렘이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데, 너무 하나만의 예시와 내가 평소에 배우 친구들하고 얘기할 때 쉽게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 ‘야 너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이런 것들이 섞여지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문장들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충분히 그럴 만했고, 반성했고, (남명렬) 선배님께 손편지도 써서 사과를 했다”라며 “선배님도 그걸 보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도 주셨고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고 남명렬에 사과했음을 알렸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을 위해 연기 스타일을 바꾼다면 내가 연기를 하는 목적 중의 하나를 배신하는 것이었다, 연극만 하려다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간 이유가 ‘사랑을 속삭이라’면서 전혀 속삭여서는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이 이해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남명렬은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링크한 뒤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 ‘해보니 나는 매체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라며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라며 손석구의 발언을 비판했다.
  • 손석구 ‘연극 연기 발언’ 비판한 대선배에 한 행동

    손석구 ‘연극 연기 발언’ 비판한 대선배에 한 행동

    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구가 출연해 최근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손석구는 지난달 진행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30살 초반에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갔다”며 “그때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됐다”고 발언했고, 대선배인 배우 남명렬은 손석구를 공개 비판했다. 손석구는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10여 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간혹 한 가지에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짜 그렇진 않았던 것 같다. 당시 저의 옹졸함과 저의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 걸 계기로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손석구는 “지금도 작품 할 때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한다. 제 생각을 넣었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을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손석구는 “하나만의 예시와, 평소 배우 친구들과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였다. ‘너는 왜 가짜 연기를 하냐’ 등의 그런 것이 섞이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문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손석구는 “반성했고, (남명렬) 선배에게 손편지를 써서 사과했다. 선배도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을 주셨다. 연극도 보러 오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어떤 코멘트를 주실지 궁금하다. 좋을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저의 자양분”이라고 밝혔다.
  • 폴더블 종주국 자부심…26일 코엑스·시청광장서 ‘갤럭시 Z5’ 언팩

    폴더블 종주국 자부심…26일 코엑스·시청광장서 ‘갤럭시 Z5’ 언팩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하반기 ‘언팩’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은 그간 갤럭시 S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는 상반기 언팩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Z시리즈를 공개하는 하반기 언팩은 뉴욕에서 진행해왔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폴더블을 중심으로 가열되면서 서울을 배경으로 ‘폴더블폰 종주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각인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이날 하반기 언팩 초청장을 글로벌 고객사와 미디어에 발송하면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행사 계획 등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8시 코엑스에서 시작하는 제품 공개 현장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되는 특별 무대에서 이원 생중계된다. 초대장에는 갤럭시 Z 플립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아래 한글로 ‘언팩’이라는 단어가 쓰여있다. 첫 한국에서의 언팩인 만큼 초대장에 한글과 함께 남산타워와 고궁 등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초대장 곳곳에 담아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 Z 플립·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등 신제품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플립5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2배 가까이 늘려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퀄컴의 고성능 AP(앱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2세대 for 갤럭시’를 탑재하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화면 주름 및 먼지 문제 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광장에서는 언팩 생중계를 전후로 특별공연과 신제품 체험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생중계가 끝나면 신제품 체험 공간도 개방한다. 체험 공간은 행사 당일 오후 10시까지, 27일부터 30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이끄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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