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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시대를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시대를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

    세계 최대 글로벌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의 디지털ㆍ브랜드 사업 부문 에델만디지털코리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 제언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2018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 제2호를 발간하고, FY19을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2호가 꼽은 10대 트렌드는 ▲신소비자, 밀레니얼에서 Z세대까지 ▲마이크로모먼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비 ▲검색 혁명, 디지털 시대의 정보 획득 방식 ▲인플루언서, 브랜드-소비자 신뢰 구축 모델 ▲폐쇄형 SNS, 하이네트워크 시대의 소셜 트렌드 ▲주도적 통제, 빅데이터, AI, IoT 결합을 통한 주도적 통제의 시작 ▲무인기술, 인간성을 탐하는 기술의 진화 ▲혼합현실 시대, 가상과 실제의 혼재 ▲비주얼 브랜딩, 소비자 만족을 위한 브랜드 제언 ▲통합 뉴스룸의 재발견, 브랜드스토리의 현대화 기술 등이다. 그 중에서도 에델만은 주도적 통제, Z세대, 통합 뉴스룸에 특히 주목했다. 에델만은 첨단기술과 초연결성으로 삶에 대한 보다 큰 통제권을 얻은 오디언스를 ‘주도적 통제자’라 진단하며, 브랜드가 이들 오디언스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품ㆍ서비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Z세대’는 1996~2011년 사이 태어난 젊은 소비자로, 디지털 시대의 중심에서 향후 경제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어갈 세대다. 태생부터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 정보 취득과 미디어 소비 성향 측면에서 다른 세대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Z세대는 브랜드-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회장은 이러한 Z세대는 경제와 공공부문 전반에 향후 가장 큰 영향과 책임을 맡을 중요 세대, The Significant Generation라고 명명하였다. ‘통합 뉴스룸’은 오늘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인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오디언스의 통제권 하에서 오디언스와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에게 ‘통합 뉴스룸’은 콘텐츠 채널이자 스토리 인큐베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에델만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에서 통합 뉴스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강조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전무는 “이제 디지털로 통합되는 시대를 넘어 디지털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서 브랜드의 과업은 오디언스의 주도적 통제권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오디언스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리더십과 디지털 역량을 기업 경영의 중심에 두는 것”고 전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쇼케이스는 ‘The Next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방향성, 트렌드, 확산 및 분석 전략 등을 다뤘다. 발표는 에델만 APACMEA(아시아태평양ㆍ중앙아시아ㆍ아프리카) 지역과 한국 지사 전문가들이 발표를 이끌었으며, 200여 명의 국내 및 해외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가 참석했다. Edelman Digital Korea(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에델만코리아 내 디지털과 브랜드 사업 부문의 통합 브랜드로 2016년부터 두 부문을 통합해 운영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같은 대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라인프렌즈’, ‘코웨이’, ‘스타벅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HP’, ‘암웨이’, ‘썬키스트’, ‘바릴라’, ‘SC Johnson’, ‘랩노’ 등 국내외 기업의 캠페인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석희 앵커 출장”…김필규 앵커가 ‘뉴스룸’ 빈자리 채웠다

    “손석희 앵커 출장”…김필규 앵커가 ‘뉴스룸’ 빈자리 채웠다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의 자리를 비웠다.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목요일 평일임에도 손석희-안나경 앵커 대신 주말 진행자인 김필규-이지은 앵커가 출연했다. 김필규 앵커는 “손석희 앵커가 출장으로 자리를 비워 오늘은 나와 이지은 앵커가 뉴스룸을 진행한다. JTBC 보도국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뉴스들 1,2부에 걸쳐 보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뉴스룸’은 평일에는 손석희와 안나경 앵커가, 주말에는 김필규와 이지은 앵커가 진행해왔다. 그러나 일정으로 인해 김필규, 이지은 앵커가 하루 일찍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에게 뺨 맞은 캐디, 무릎 꿇고 사과시킨 골프장

    손님에게 뺨 맞은 캐디, 무릎 꿇고 사과시킨 골프장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 손님에게 뺨을 맞은 캐디가 되레 무릎 꿇고 사과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10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골프장 손님 A(35)씨는 경기 진행하는 방식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해당 캐디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이 캐디는 골프장 측의 사과 종용에 오히려 손님들에게 불려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 캐디는 “그렇게 맞고, 욕설을 당하고도 머리 끝까지 조아려야 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 캐디는 사직을 하고 손님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골프장에서는 특정 VIP 손님이 올 때면 여성 캐디만 골라 내보내기도 했다. 다른 캐디는 “VIP (손님이) 오시면 미모가 출중한 사람들만 골라서, 항상 나가시는 분들만 나가고”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술집 여자들을 끼고 노는 것처럼 캐디를 그렇게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골프장의 캐디는 “야동 같은 것 틀어주면서 오늘밤 모텔로 와라”며 성희롱과 추행도 비일비재하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해당 캐디를 같은 손님에게 배치해 2차 피해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캐디들은 특히 문제를 제기하거나 알릴 경우, 골프장 측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올려 다른 골프장 취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캐디를 때린 손님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룸’ 김남주 “배우로서 가진 재료 많지 않다”

    ‘뉴스룸’ 김남주 “배우로서 가진 재료 많지 않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앵커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남주가 ‘뉴스룸’ 손석희 앵커를 만났다.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김남주(48)가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뉴스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주인의식이 느껴졌다. 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 같고, 예전과 달라졌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김남주에게 “아직 ‘미스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앵커 톤으로 말하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김남주는 “손석희 앵커를 만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좀 고혜란 앵커 톤으로 인터뷰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김남주는 지난 3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것과 관련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부담감이 있었다. 기존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이었다”라며 “막상 트로피를 안고 상을 받으니 만감이 교차하며 감사의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수상소감에서 “너무 가진게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타고난 연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을 선택할 때, 어려움이 있다. 어렵게 선택한 만큼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가진 재료들이 많지 않아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미스티’를 통해 극 중 고혜란 역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고혜란은) 치열하게 살면서 남을 밟고 위로 올라가는, 성공을 원하는 욕망 가득한 여성이다.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어떻게 이끌어 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남주는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호평을 얻은데 이어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남주, 손석희 만난다 ‘뉴스룸’ 손석희X고혜란 만남 성사

    김남주, 손석희 만난다 ‘뉴스룸’ 손석희X고혜란 만남 성사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과 손석희가 만난다.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남주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미스티’의 앵커 고혜란과 JTBC의 손석희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 김남주는 극 중 JBC 간판 뉴스인 뉴스나인의 메인 앵커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녀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6주 연속 TV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그녀의 완벽한 앵커 변신은 마치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를 떠올리게 했다는 호평과 함께 뉴스나인의 앵커 고혜란과 뉴스룸의 앵커 손석희와의 만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그녀가 오늘(9일) 뉴스룸에 출연을 알리며, 과연 손석희 앵커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김남주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오늘(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정인 특보가 전한 미국 내 북미회담 ‘회의론’의 두 가지 이유는?

    문정인 특보가 전한 미국 내 북미회담 ‘회의론’의 두 가지 이유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북미정상회담을 비관적으로 보는 미국 전문가들이 80% 이상이라고 평가했다.문 특보는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 ‘최근 워싱턴에 가셔서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셨는데 북미회담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특보는 “(강경파든 온건파든) 관계없다”면서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회의적인데 첫 번째는 북한을 믿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북한 핵협상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란 핵협상 같은 경우 미국이 상당히 오랜 시간 준비를 했고 그와 관련된 문건도 거의 10만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할 정도지만 지금 트럼프 행정부는 그렇게 세밀하게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협상에 나가기 때문에 우려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특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우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 특사단이 워싱턴에 가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장을 전달할 당시 참모들은 그것을 상당히 반대했다고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 핵문제를 왜 못 풀었는 줄 아느냐. 참모들 말 열심히 듣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그래서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고 하더라”며 후문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참모들이 역할을 하기는 하겠지만 그러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다’”며 “그게 지금까지의 일종의 패턴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 외교전문지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뒤에는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 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다가 논란이 일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데 대해서는 “대통령 말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학생 성폭행·가학행위 의혹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학생 성폭행·가학행위 의혹

    해당 교수 ‘합의 하에 성관계’ 주장 JTBC는 2일 성신여대의 한 사학과 교수가 학생 성폭행에 이어 가학행위도 했다고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교수에게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주장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후 8시 뉴스룸에서는 성신여대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졸업생이 학교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알렸고 학교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넘겼다. 피해자는 “뺨을 얼굴이 돌아갈 때까지 때리고 목을 졸라서 피해자가 기절할 것 같을 때까지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넌 내 노예가 되는 거다’라고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교수가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제보가 수십 건에 달했다. A교수는 학교 측에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 A교수를 소환해 성폭행은 물론 가학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親트럼프 카니예 웨스트 “노예제 선택의 문제였을 수도”

    親트럼프 카니예 웨스트 “노예제 선택의 문제였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옹호해 입길에 오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수세기 동안 지속된 노예 제도는 선택의 문제일 수 있다고 말해 또다시 역풍을 맞고 있다. 웨스트는 1일(현지시간) 연예 전문 TMZ의 뉴스룸에 출연해 “400년 동안 노예제도에 대해 들었다, 400년이라고? 선택의 문제로 들린다”고 말했다. 17세기부터 18세기와 19세기에까지 아프리카에서 끌려와 미국에 노예로 팔려온 노예제도를 철저히 부정하는 듯한 발언이다. “지금 당장 우리는 노예가 되느냐를 선택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당장 TMZ의 흑인 멤버인 반 레이턴은 반발했다. 그는 웨스트가 “사고의 결여”를 보인다며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건 자유지만 역사적 팩트이며 실제 세계가 있다. 내뱉은 모든 말 뒤에 따라오는 결과도 실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400년 동안 이어지며 우리 흑인들이 선택권을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변방의 목소리에 그칠 것이다. 당혹스럽고 실재하지 않는 어떤 걸로 변화시키려고 한 점 때문에 난 믿기지 않을 만큼 형제로부터 상처 받았다”고 털어놓았다.TMZ 동영상에서 웨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을 “우리 아들”로 표현하고 대통령이 “랩계가 좋아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라고 했다. 그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싸운다”고 주장하며 옹호하는 노래 ‘당신네들 vs 우리 국민’를 발표한 지 며칠 안돼 나온 것이다. 그는 자신의 대척점에 서 있는 래퍼 스눕독을 겨냥해 두 악명 높은 LA 갱들 사이의 협약을 빗대 “갱들의 협정처럼 첫째 가는 ‘블러드’가 ‘크립’의 손을 맞잡았네”란 가사를 썼다. 스눕독의 사촌이며 래퍼인 대즈 딜린저는 만약 캘리포니아주에서 다시 마주치면 크립 멤버들에게 “f**k Kanye up”이라고 외쳐주라고 주문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웨스트는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흑인 목숨도 소중해(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반대하는 보수주의 평론가 스콧 애덤스와 캔데이스 오웬스 등을 지지하고 있기도 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재환, 요강청소 갑질논란…여비서 채용땐 “마사지 잘하냐”

    이재환, 요강청소 갑질논란…여비서 채용땐 “마사지 잘하냐”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의 수행비서들이 이 대표로부터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폭로했다.이 대표의 수행비서는 19일 JTBC 뉴스룸에 “이 대표가 요강을 닦는 등의 허드렛일을 시키고 폭언을 퍼부었다. 불법행위를 지시하고 심지어 이로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이를 뒤집어씌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을 보좌할 여성 비서를 채용할 때도 지원자들에게 노래를 시키거나 “일어나서 뒤 돌아 보라”는 지시를 했다. 면접을 한다며 경기도 일대에서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 지난달 2월 비즈한국에 따르면 당시 이 대표의 면접에 참여했던 지원자는 “면접이 마무리되기 전 이 대표가 ‘자리에서 일어나 뒤 돌아보라’고 지시했다.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집무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로 지원자에게 노래를 시킨 경우도 있다. 지원자에게 ‘마사지 잘 하냐며 어깨를 주무르게 했던 일이나 면접이 진행되는 내내 손톱을 깎고 인터넷 검색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환 대표 측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지현, 김어준 인터뷰 자청한 이유…“마스크 벗고 싶었다”

    서지현, 김어준 인터뷰 자청한 이유…“마스크 벗고 싶었다”

    안태근 전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그로 인해 부당한 인사처분을 받았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다시 TV에 출연했다. 이번엔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아니라 시사평론가 김어준씨와 인터뷰를 자청했다.서 검사는 지난 19일 SBS 시사예능프로그램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김어준씨의 물음에 대답했다. 서 검사는 “사실 또 인터뷰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제 사안은 권력관계에서 성범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범죄를 권력으로 어떻게 덮는지, 피해자를 어떻게 괴롭히는지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서 검사는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다시 예전의 삶으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인터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 인터뷰는 스스로에게 격려하는 의미로 같은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이 또한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지난 1월 29일 JTBC 뉴스룸에서 성추행 사실 등을 고발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 이후 마스크를 끼고 외출을 한다고 전했다. 서 검사는 “(인터뷰가) 생각보다 너무 큰 반향이었고 그 이후 삶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온갖 이야기들 속에서 그냥 맨얼굴로 세상에 나서기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왜 김어준씨와의 인터뷰를 자청했느냐는 질문에 서 검사는 “주변에서 김어준씨와 인터뷰하지 말라고 많이 말렸다”면서 “제가 어떤 정치적인 의도도 갖고 있지 않은데 그런 음해가 떠돌았고 김어준씨가 어느 정도 정치적 색깔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김어준씨와의 인터뷰가 정치적 의도로 읽힐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서 검사는 “하지만 법무부 장관 메일 공방 논란 당시 가해자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짚어낸 유일한 분이 김어준씨였다. 사안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언론들은 진실공방에 바빴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남성 전체를 적으로 만든다거나 검찰을 비난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 권력의 문제, 약자의 외침이었다”면서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뀌리란 생각은 안 한다. 약자도 행복한 세상, 모두가 공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갑질’ CJ 이재환, 전 수행비서 “요강 청소까지 했다”

    ‘갑질’ CJ 이재환, 전 수행비서 “요강 청소까지 했다”

    대한항공 오너일가 갑질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CJ 이재현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의 수행비서들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 대표의 밑에서 일했던 수행비서 A 씨가 “직원이 아니라 하인이었다”고 토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이 대표가 소변을 볼 때 쓰는 바가지를 씻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무실 때 화장실 가기 힘드니까 요강처럼 쓰시는 것이다. 저희가 비우고 씻고 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부르면 즉시 반응하기 위해 비서 대기실에 번호가 뜨는 모니터를 배치하기도 했다고 한다. A 씨는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요. 벨 누르면 들어가서 하나씩 다 해줘야 돼요. 김치 물에 씻으라면 씻고요. 가스버너 있으면 벨 눌러서 ‘야 불 줄여, 불 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불법적인 지시를 할 때도 있었다며 “‘넌 왜 개념 없이 불법 유턴도 안하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과일 등을 이 대표가 원하는 대로 손질해주거나 이 대표가 잘못한 일을 대신 뒤 집어 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철 “청와대 2중 플레이” vs 우원식 “최순실 추천 다 받지 않았나”

    김동철 “청와대 2중 플레이” vs 우원식 “최순실 추천 다 받지 않았나”

    여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일명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인 일명 ‘드루킹 사건’을 놓고 상호 비방전을 벌였다.18일 JTBC 뉴스룸을 통해 방송된 원내대표 4인 긴급토론회에서는 ‘드루킹 사건’을 놓고 특검을 주장하는 야당과 특검의 요건이 되지 않는다는 여당의 입장이 부딪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드루킹 수사를 한 점 의혹 없이 해낸다면 저희가 특검을 (요구)할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현재 상태로는 특검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는 한국당이 제기한 사건이 아니라 민주당원의 자작극을 민주당이 수사촉구를 해서 벌어진 사건인데 민주당은 피해자라 자처하면서 꼬리를 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특검을 하려면 범죄 사실이 명시돼 있어야하는데 범죄가 전혀 드러난 바 없다”며 “특검 임명에는 수사대상자, 범죄사실, 특검수사의 필요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범죄사실이 없다. 그런데 무슨 특검을 하자고 하나. 특검 발동요건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철저히 수사를 하면 되는 것이고 의문이 있으면 검경을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을) 해야 되는데 요건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특검을 하자고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우원식 원내대표가 법률가도 아니면서 국민을 현혹하는 말씀을 하고 있다”며 “특검은 검찰, 경찰의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의혹이 있거나 분명히 드러나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런데 경찰은 드루킹을 긴급체포하고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하기까지 그 사실을 일체 알리지 않았다”며 “이런 검경 수사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특검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 원내대표들은 또 구속된 드루킹 김모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청와대에 A변호사를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것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경수 의원이 2차 해명(16일)을 하고 난 뒤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A변호사를) 3월 중순에 만났다고 했고, A변호사는 3월말 만났다고 바로 반박했다”며 “3월말 A변호사를 백 민정비서관이 만났을 때 드루킹은 이미 구속(3월17일)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 민정비서관은 마치 A변호사를 만나 인사검증을 하는 것처럼 만났는데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협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드루킹이 3월17일 구속되기 전인 3월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젠가 깨끗한 얼굴을 하고 뒤로는 더러운 짓을 했던 놈들 뉴스메인 장식하면서 니들을 멘붕하게 해줄날이 ‘곧’ 올거다”라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 “이말은 이미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 의해 협박을 받고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도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이 추천한 A변호사가 외교경력이 풍부한 사람이 어니어서 (오사카 총영사를) 못준다는 이야기를 1월에 듣고 ‘후임자를 누구하나 보자’했는데 한겨레 기자 출신인 오태규씨를 내정해 발표했다”며 “자기가 추천한 A변호사는 외교경력이 없다하면서 똑같은 사람을 하니까 열받은 것”이라고 가세했다. 이어 “3월말 백 민정비서관이 연락해 당신이 오사카 총영사에 추천됐으니 만나보자 해서 만난건데 청와대의 이런 이중플레이가 어디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우원식 원내대표는 “(드루킹이) 자기 주변 변호사 한 사람을 총영사로 보내려 한 것이고, 받아보니 대형로펌이고 괜찮아서 청와대로 보내 검토해보니 외교역량이 없어서 다시 돌려보낸 것이 팩트”라고 반박했다. 그는 “백 민정비서관도 그 사람을 검토하기 위해 만난게 아니고 ‘당신 안된다’ 이야기를 하러 만난 것이 팩트”라며 “추천한 사람을 총영사로 안보낸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 농단할 때 최순실이 추천하면 다 받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긴급토론’ 여야 4당 원내대표, 해법보다는 서로 ‘네탓’ 만

    ‘JTBC 긴급토론’ 여야 4당 원내대표, 해법보다는 서로 ‘네탓’ 만

    18일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꽉 막힌 정국 해법을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했지만, 서로 남탓만하는 꼴 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당연 이날의 주제는 댓글 조작 수사를 받고 있는 일명 ‘드루킹’ 김모씨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유착 의혹이었다.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당시)바른정당 사이에서 고소 고발 취하 할 때, 당 관계자만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김모 씨(필명 드루킹)의 고발 또한 취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드루킹과 민주당이 얼마나 관계가 깊은 지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드루킹과 관계를 부인하며 반박하는 모습은 적반하장”이라며 “우리는 ‘드루킹’의 실명을 전혀 몰랐기에 특정 이름이 아니라 ‘드루킹’을 대상으로 고발했다. 그런데 그의 고소를 취하했다는 건 민주당에서 ‘드루킹’을 알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은 정확하게 딱 두 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건 왜, 누구, 무엇을 위해 불법 댓글 활동을 했는지 어제 날짜로 조사가 끝나서 기소됐다. 배후가 없다는 것도 확인됐다”면서 “여당에게 불리한 댓글 활동을 하며 여당의 지시를 받았을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은 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이 어떤 일을 했냐는 것”이라며 “이 부분은 증거 하나 나온게 없다. 자발적 응원을 했는지 지시 받았는지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런 소설, 저런 소설이 많다면서 “무슨 신춘문예 합니까”라고 말했다. 또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결과를 가지고 논의를 하면 될 일이다”면서 “이거 때문에 국회를 왜 파행시키나”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보다 먼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의 실체라며 김 의원이 2017년 5월 대선이후 취업 청탁을 하는 드루킹에게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JTBC ‘뉴스룸’에는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4인이 출연해 긴급토론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민중앙교회 부목사 양심선언 “이재록 아닌 성경 믿어라”

    만민중앙교회 부목사 양심선언 “이재록 아닌 성경 믿어라”

    JTBC ‘뉴스룸’은 16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함께 교회를 운영했던 부목사가 양심 선언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회의 부목사는 지난 주 교회에 사표를 낸 뒤 경찰에 스스로 출석했다. 부목사는 ‘양심 선언’이란 제목의 음성을 신도들에게 보내며 “지금이라도 이재록이 아닌 성경을 믿어라”, “위선의 그 가면을 벗고 신앙의 양심 고백을 이 시간 드리고자 한다. 이제 눈을 뜨라. 귀를 열어라” 등의 내용을 전했다. 부목사는 “육체의 일을 행하고 있고, 간음을 행하고 있는데 믿음의 분량이 올라간다. (중략) 여러분이 한 행동을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해봐라”면서 다른 목사가 사표를 제출하며 성폭행 문제를 알고도 모른 척 했다고 밝혔다. 현재 만민중앙교회 측은 두 목사와 접촉을 하지 말라는 연락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등록 신도 13만 명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목사가 막강한 교회 내 권위 등을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진술도 확보했고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고소장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화, 새로운 시작… 이번주 남북정상회담 밑그림 나온다

    평화, 새로운 시작… 이번주 남북정상회담 밑그림 나온다

    19~20일 고위급 회담 열릴 듯 양측 주요 의제·세부 사항 조율 靑 온라인 통해 속보·자료 공개 열흘 남짓 남은 2018 남북 정상회담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요일인 15일에도 청와대는 바쁘게 움직였다. 우선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18일에는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이 열린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전에 양측 정상 간 ‘핫라인’ 개설에 합의한 만큼 지난 14일 제 2차 통신 실무회담에 이어 추가 통신 실무회담 날짜도 잡아야 한다. 청와대는 또한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정상회담 표어도 이날 공개했다.또 국민참여를 위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실시간 속보와 자료를 확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17일 정오에 공개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은 북쪽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담을 마친 뒤 두 번째 고위급회담을 열어 정상회담의 밑그림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물론 두 정상의 오·만찬 형식 및 친교행사 여부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은 이르면 실무회담 직후인 19~20일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회담이 열흘 남짓 남은 만큼 실무회담과 고위급회담 차원에서 이번 주 안에 큰 얼개를 대부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짙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통화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도 조만간 추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두 번째 회담을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정상 간 통화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전에는 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정상회담 표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표어는 남측만 사용하게 되며, 붓글씨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작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17일 공개될 온라인 플랫폼은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 ‘2000·2007 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의 큰 메뉴로 구성됐다. 국민 각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로 공개 글을 올리면 온라인 플랫폼에 글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피해자들이 거부 못한 이유 ‘그루밍 범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피해자들이 거부 못한 이유 ‘그루밍 범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여러 명의 신도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을 쉽사리 거부하지 못했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뉴스룸은 11일 피해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을 되짚었다. 일단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어릴 때부터 만민중앙교회를 다녔다는 점을 꼽았다. 어릴 때부터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게 되면서 그의 지시나 강요를 감히 거부할 생각을 못 했다는 것이다. 한 피해자는 이재록 목사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처음 받았을 때 ‘현실이 아닌 것 같았다’, ‘휴대전화를 떨어뜨릴 정도로 긴장하고 깜짝 놀랐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뭐라해야 되지, 신이 나한테 전화를 줬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재록 목사는 피해자들에게 ‘나를 만나고 싶으면 주소를 알려줄 테니 이곳으로 와라’고 말했다고 한다. 알려준 아파트를 찾아가면 이재록 목사가 혼자 있었다고 피해자들은 증언했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그 아파트에 대해 “평소 기도처로 쓰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재록 목사가) ‘여기는 천국이다. 아담과 하와가 벗고 있지 않았냐, 벗으면 된다’고 했다. 너무 하기 싫어 울었다”고 A씨는 전했다. 피해자 B씨는 “(이재록 목사의 말은) 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왕이었다. 왕을 넘어서 신이었고, 하나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재록 목사가 자신의 말을 거역한 사람들이 모두 벌을 받았다는 압박도 가했다고 피해자들은 증언했다. B씨는 “‘나를 피해주려고 배신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죽었다. 칼 맞아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전했다. 성폭행이 이뤄진 빈도가 많게는 일주일에 한번, 또는 반년에 한번씩 이뤄졌다고 한다. 이 기간이 짧게는 3년, 길게는 7~8년 동안 이어졌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 특히 이재록 목사는 성폭행이 계속되는 동안 피해자들 스스로 자신이 특별히 선택된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A씨는 “‘하나님이 너를 선택하라고 했다. 내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러니 너를 선택한 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한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C씨는 “너는 특별하니까 내가 이렇게 사용해주는 거고, 너는 특별하니까 내가 이렇게 해주는 거야,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특별한 느낌을 주면서 정작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심지어 비밀 거처로 올 때 탄 택시비로 사용한 기록이 남지 않도록 꼭 카드를 쓰지 말고 현금을 쓰도록 했다고 피해자들은 설명했다. 성폭행 뒤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돈을 건넸는데, 경찰은 이를 입막음용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렇게 피해자들을 정신적으로 길들인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그루밍 범죄’라고 표현했다. 앞서 만민중앙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JTBC의 성폭행 의혹 보도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 1999년 MBC 난입 재조명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 1999년 MBC 난입 재조명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재록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 중이다. 이재록 목사가 교회 내 막강한 권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JTBC 뉴스룸 측은 이재록 목사에게 관련 의혹에 대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재록 목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43년 전남 무안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재록 목사는 1982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설립했다. 1984년 동작구 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고, 1986년 5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87년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그러나 교회가 이단으로 규정되며 교단에서 제명됐다. 1989년 이재록 목사의 활동과 관련하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만민중앙교회 측에 9가지를 요구했고, 만민중앙교회는 공문으로 상소문을 올렸으나 몇달 후 이유없음으로 기각됐다. 1990년 열린 교단 총회에서 이재록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면서 제명했다. 이에 이재록 목사는 1991년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를 창립했다. 1998년에도 이미 이재록 목사에 대한 추문과 의혹은 세간에 파다했다. 이 때문에 1999년 5월 11일 MBC ‘PD수첩’은 ‘이단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의혹을 다루려고 했다. 그러나 방송 당일 밤 10시 30분부터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당시 서울 여의도에 있던 MBC 본사로 몰려들어 난입, 방송국 주조정실을 점거하고 장비를 부수는 등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방송 8분 만에 PD수첩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만민중앙교회 일부 신도가 전파법 위반죄로 기소되고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록 목사 “사랑하면 천국간다”며 손녀뻘 신도들 성폭행

    이재록 목사 “사랑하면 천국간다”며 손녀뻘 신도들 성폭행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이재록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JTBC ‘뉴스룸’은 10일 서울경찰청이 이재록 목사를 여러명의 신도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록 목사는 등록신도만 13만명인 이 교회에서 가진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고, 이에 이 목사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 A씨는 지난 2008년 담임목사 이재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이 목사가 알려준 장소를 찾아가자 목사로부터 “나를 믿고 사랑하면 더 좋은 천국에 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20대 초반 성에 대해 잘 몰랐던 자신을 60대 중반이었던 이 목사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당했다는 다른 신도들도 ‘이 목사의 전화를 받고 서울의 아파트를 찾아갔으며, 비슷한 얘기를 듣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입을 모았다. 성폭행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피해자 5명을 확보했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목사를 출국금지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서 나타난 피해기간은 1990년 후반부터 2015년까지 약 20년 가까이에 이른다. JTBC 측의 연락에 대해 이재록 목사는 전화와 문자에 응하지 않았고, 교회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밤에 여신도를 따로 불러들이는 일도 없었다”며 관련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상 “현송월 못하는 악기 없어…‘빨간맛’ 긴장감 각오했다”

    윤상 “현송월 못하는 악기 없어…‘빨간맛’ 긴장감 각오했다”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이 남측 예술단 수석대표로 평양공연을 마치고 온 소감과 뒷이야기를 전했다.윤상은 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5일 방송된 ‘봄이 온다’가 잘 끝나야 역할이 완수되는 것이어서 당일 아침까지 녹음실에 있었다. 지금도 잠깐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이다. 원한다고 해서 또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남측 예술단 수석대표를 맡아 평양공연을 이끈 윤상은 “‘음악감독’이라는 역할만 했으면 마음이 그렇게까지 무겁지는 않았을 텐데 ‘수석 대표’는 생소한 용어여서 긴장했다”라며 “‘다시 만나요’라는 곡과 ‘우리의 소원’은 우리 측이 편곡에 삼지연관현악단이 풍성한 스트링으로 연주를 했으면 하고 욕심을 냈는데 북한의 철저한 연습문화 때문에 무산됐다”고 말했다. 윤상은 북측 단장이었던 현송월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현 단장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지 않은데 그 나이에 예술단 단원 입장에서 단장까지 오른 것이 궁금했다. 어렸을 때부터 영재 교육을 받은 거 같더라. 가수 뿐 아니라 피아노 연주도 하고 못하는 악기가 없다고 한다. 다방면에서 재능이 많은 사람 같았다”고 평했다. 현송월 단장은 1972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화제가 된 그룹 ‘레드벨벳’ 공연에 대해서는 “레드벨벳의 ‘빨간맛’ 긴장감은 어느 정도 각오했다. 노래하는 레드벨벳 표정을 통해서 관객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까지 민폐를 끼친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상은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이뤄진 공연이었다. 스태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어느 때보다 팀워크가 좋았다”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남측 예술단은 지난 1일과 3일 북한 평양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공연 ‘봄이 온다’ 공연을 했다. 이번 평양공연은 2005년 조용필의 평양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YB, 백지영, 레드벨벳, 소녀시대 서현, 정인,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이 함께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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