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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이 만난사람] 20년 만에 방송 진행… OBS ‘명불허전’ MC 차인태 아나운서

    [김문이 만난사람] 20년 만에 방송 진행… OBS ‘명불허전’ MC 차인태 아나운서

    #문: ‘벽창호’라는 말을 아시나요. #답: 물론이죠. 앞이 꽉 막힌 사람을 비유하는 것 아닌가요. #문: 그럼 ‘벽창호’의 어원에 대해서는? #답: ? 잘 모르겠다? 그럼 여기서 잠깐, 강영훈 전 국무총리의 말을 빌려 보자. 강 전 총리는 평소 강연이나 공개 석상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스스로 “저는 벽창호 출신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약간 의아하게 여긴다. ‘벽창호’라는 말이 썩 좋은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 전 총리는 다시 “사실은 평북 창성군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로 옆에 벽동군이 있는데 벽동(碧潼)과 창성(昌城)의 소가 어찌나 억세고 우직했던지…”라고 하면서 지금의 ‘벽창호’가 북한 지역의 소 ‘벽창우’에서 유래되었음을 설명한다. 그제야 좌중들은 ‘아!’ 하고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원래 ‘벽창우’는 주인에게 충직하면서도 무뚝뚝하게 일만 해 오다가 배알이 뒤틀리면 일도 안 하고 주인도 몰라본다는 소를 가리키는 말로 현재 북한 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이 꽉 막혔다는 벽(壁)과 그런 속성을 가진 사람을 연상할 때 쓰는 ‘벽창호’라는 말은 이렇게 벽동과 창성의 소 벽창우(碧昌牛)에서 비롯된 것이다. 평안북도 벽동과 창성은 압록강변에 있으며 백두산과 수풍댐 중간쯤에 있는 산골마을이다. 우리나라 아나운서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차인태(67)씨. ‘벽창우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1969년부터 1992년 MBC 임원으로 승진할 때까지 23년 동안 일선에서 아나운서와 방송 진행자의 길을 소처럼 우직하게 걸었다. 이후 1998년 제주 MBC 사장을 거쳐 경기대 교수로 자리를 옮겨 후학 양성에 매진할 때도 그러했다. 그가 요즘 화제에 올라 있다. 암을 극복하고 20년 만에 다시 일선으로 돌아와 방송 진행을 맡고 있어서다. 그는 지난 5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OBS 경인TV의 ‘명불허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화를 걸어 인터뷰 요청을 했다. 그는 “내가 언제 방송계를 떠났나요. 은퇴한다고 얘기도 안 했는데 언론에서는 ‘20년 만에 복귀’라고 합디다. 그건 맞지가 않고요.”라고 했다. 또 그는 “사람이 살면서 아플 수도 있는 건데 못 밝힐 것도 없고 또 드러내 놓고 얘기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차나 한잔 하자며 지난 11일 오후 그를 ‘잠시’ 만났다. 6년 전 차씨가 평안북도지사로 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인사를 했다. 활짝 웃는 모습이 여전히 천진한 아이 같다고 하자 파안대소했다. 암투병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 다시 방송 진행을 하게 됐을까. 그는 김종오 OBS 경인TV 사장과의 인연을 먼저 꺼냈다. 김 사장은 MBC 보도본부장 출신으로 대구 MBC 사장 등을 지냈다. “MBC 입사 후배인 김 사장과는 자연스럽게 가끔 만나지요. 최근에는 지난 3월 초에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 사장이 ‘차 선배의 격에 맞는 거 하나 생각하고 있다’는 식으로 제게 의견을 물어 왔습니다. 2, 3일 동안 생각하면서 다른 방송이면 부담이 되겠지만 이번 일은 순수한 마음에서 (후배를) 도와주자고 결론을 냈지요. 그러면서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게 됐습니다.” 그가 후배의 제의를 수락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모든 것이 아날로그가 아닌 요즘, 특히 밤 10시쯤 되면 대부분의 방송 프로그램이 ‘시끄럽거나’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것 일색인 데 반해 ‘명불허전’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내용이어서 선택했단다. 그 시간이면 하루를 정리하면서 조용히 잠을 잘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론을 편다. 인생 성공담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은 시청률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명불허전’은 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이 살아온 길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정한용, 박재동 화백 등이 진행한 OBS의 간판이다. “시끄러운 것들이 아닌, 한 박자 물러서서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비록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아도 말입니다. 인기인과 정치인은 빼고 한 분야에서 고집스럽게 살아온 사람들을 만나는 그런 부담 없는 프로그램이지요.” 20년 만에 돌아온 소감은 어떨까. “다시 말하지만 복귀가 아닙니다. 타던 자전거를 오랫동안 세워 놨다가 다시 꺼내 페달을 밟는 것입니다. 그때와 다른 점은 대부분 디지털화됐다는 것입니다. 방송 기자재도 그렇고 카메라도 그렇고, 그 앞에 다시 섰을 뿐이지요.” 그의 이력을 보면 1966년에 데뷔한 것으로 돼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그해 1월 K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 그런데 지방 발령을 하기에 그만두고 군대에 갔다.”면서 군 복무 이후인 1969년 MBC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해 그 길로 줄곧 MBC에서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8년 동안 ‘장학퀴즈’를 진행해 40대 이상에게는 여전히 반가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오죽하면 ‘장학퀴즈 세대’라는 말도 있을까. “저 역시 가장 기억에 남지요. 단일 프로그램을 18년 동안 했다는 것도 기록이고, 전철을 타면 ‘장학퀴즈의 차인태’가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간혹 저한테 ‘차인표’가 아니냐고 인사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 ‘제 동생입니다.’ 하면서 웃어넘깁니다.” 차씨는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그런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그는 제주 MBC 사장 이후 경기대 다매체영상학부 책임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의 1막을 정리하려고 잠시 쉬고 있었지요.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악센트를 주는 방향으로 설정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하루는 경기대 손종국 전 총장에게서 식사하자는 연락이 왔어요. 손 전 총장은 학군(ROTC) 13기로 제 후배이기도 했습니다. 다매체영상학부를 만들려고 하니 좀 맡아 달라고 간곡히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예정에 없던 교수 자리로 가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는 처음이어서 모든 것이 열악했지만 지금은 학부 안에 다섯개의 학과가 있고 교수만 해도 15명이 있으며 경기대에서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인기 학부가 됐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11년 동안 헌신한 결과다. 화제를 건강 얘기로 돌렸다. 그는 2009년 말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으면서 1년 6개월여간 투병 생활을 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아플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림프종은 혈액암이나 마찬가지지요. 지금 저의 상태를 말하면 항암 표적 치료는 끝냈습니다. 모든 것이 건강해졌고요. 저와 의료진이 서로 잘 어우러져 다행스럽게도 좋은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한번 암에 걸리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암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떠나보낼 수는 없으며, 또 그렇게 같이 가면서 서로가 서로한테 이기려고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그는 또 “암 환자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나 주변에서 편안하게 대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너무 침소봉대해서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숨길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투병 중에 얻은 또 하나의 교훈을 얘기한다. “주치의가 몇 가지 얘기를 하더군요. 첫째 암 환자들은 귀가 얇아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리산 채식이다, 알래스카산 뭐다 하는 식의 얘기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감기를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셋째는 넘어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회복력이 젊은 사람에 비해 더뎌지거든요.” 그는 이런 얘기를 하면서 “병상에 누워 진정 얻은 것은 ‘내가 살아오면서 과분하게 대접받았구나. 남은 인생은 참으로 겸손하고 매사에 고맙게 살아가자’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90살이 넘은 노부모를 모시고 산다. 아침마다 부인과 부모 등 네 식구가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한다. 이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우리 네 식구는 314살입니다. 내년에는 318살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의 집에는 중국 쪽에서 벽동마을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다. 비록 어린 나이에 월남했지만 차씨가 태어날 때 태를 묻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편집위원 km@seoul.co.kr ◆차인태 아나운서는… 1944년 평북 벽동에서 태어났다. 다섯살 때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월남했다. 1963년 휘문고를 나와 1966년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그해 KBS 아나운서 공채시험에 합격했으나 군 복무를 위해 그만두고 1969년 MBC 아나운서 시험을 통해 입사했다. 이후 ‘뉴스데스크’ ‘장학퀴즈’ ‘출발 새아침’ ‘별이 빛나는 밤에’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BC의 역사를 만든 ‘아나운서계의 전설’로 불린다. 특히 ‘장학퀴즈’의 경우 1973년 2월부터 1990년 4월까지 18년간 진행을 도맡아 MBC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권투와 축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를 생생하게 중계해 40대 이상에게는 추억의 목소리로 남아 있다. 1992년 MBC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방송 일선을 떠났고, 이후 제주 MBC 사장과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 평북도지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장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약했다. 최근 OBS 경인TV의 ‘명불허전’으로 20년 만에 방송 현업으로 돌아왔다. 경원대 교수인 부인과 슬하에 딸 둘을 두었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구순의 노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 ‘PC방 전원 실험’ MBC 경고

    PC방 전원 차단 실험으로 물의를 빚었던 MBC 뉴스 보도가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잔인한 게임 난폭해진 아이들… 실제 폭력 부른다’를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경고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MBC가 작위적인 실험 결과를 게임의 폭력성과 직접 연관지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또 “칼을 휘두르고 머리에 모조 권총을 겨누는 장면 등이 담긴 게임 실사 동영상과 행인을 구타해 피가 튀는 게임 장면을 일부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정민 아나운서 6일 MBC ‘뉴스데스크’ 하차…후임은 아직 못정해

    이정민 아나운서가 6일 MBC-TV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출산을 앞두고 미리 그만두게 됐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이번 주까지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인 배현진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한다. 이 아나운서는 2009년 4월 27일부터 2년간 뉴스데스크를 맡아 왔다. 이 아나운서는 결혼 2년만에 임신, 현재 7개월 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MBC ‘뉴스데스크’ 여성앵커에 배현진 아나운서 낙점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온 배현진 아나운서가 출산휴가를 떠난 이정민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 MBC는 7일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뉴스데스크’ 앵커 오디션을 해 배 아나운서를 새로운 여성 앵커로 낙점했다. 배 아나운서가 진행해 온 주말 ‘뉴스데스크’는 문지애 아나운서가 이어받는다. 또 문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주말 ‘뉴스투데이’는 신입 이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배 아나운서는 2009년 MBC에 입사했다. MBC ‘우리말 나들이’, 주말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해 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재보선 격전지 강원도 가보니… 민심 ‘보수 vs 진보’ 대결 뚜렷

    재보선 격전지 강원도 가보니… 민심 ‘보수 vs 진보’ 대결 뚜렷

    ‘인지도’ vs ‘심판론’ 4·27 재·보선을 한달 반 앞둔 강원도의 표심은 대체로 두 갈래 성향으로 나뉘었다. 각 당의 공천 작업이 진행되는 시점이어서 아직은 관망세가 짙긴 하지만, 유권자들은 예비후보들을 나름의 잣대에 올려놓은 채 선택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엄기영·최문순 전 MBC 사장의 격돌. 각각 한나라당, 민주당 소속으로 갈라선 두 선후배의 한판 승부에 걸린 기대를 가늠하는 데는 그다지 큰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됐다. 당장은 9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인지도를 높인 엄 후보가 앞선 듯하다. 다만 낙마한 이광재 전 강원지사에 대한 동정론, 이명박 정부 심판론 등과 함께 최 후보의 추격세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예비후보인 최흥집 전 강원도정무부지사와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후보 특보, 민주당 소속인 조일현 전 의원 등에 대해서도 출신지역 주민들은 관심을 보였다. 또 10일 출마를 선언한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민주당 이화영 전 의원, 무소속 백창기 예비후보의 이름도 오르내렸다. ●동계올림픽과 박근혜도 변수 강원 민심 역시 ‘보수 대 진보’의 대결구도가 뚜렷했다. 지지성향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 전 지사 낙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 여부 등 주요 선거 변수의 선거 영향력에 대한 촌평도 엇갈렸다. 실향민이 많은 지역 특성상 중장년대 이상 연령층에선 보수 성향이 여전히 뚜렷해 보였다.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송진규(67)씨는 “실향민들이 많아 보수층이 두껍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 전 지사가 이긴 건 그저 바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춘천에서 만난 50대 택시 기사 이모씨도 “춘천은 완전 골수 여당지역”이라며 한나라당의 우세를 점쳤다. 동해에서 만난 주부 김복순(52)씨는 “아무래도 여당 후보가 되어야 정부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개인택시 기사인 이모(55)씨는 “박근혜 전 대표가 유치위원을 맡았다는데, 유치 지원 명분으로 강원에 내려온다면 선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6·2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강원의 반란’을 다시 한번 벼르는 기류도 역력했다. 동해 개인택시기사인 김모(51)씨는 “강원에서 한나라당은 ‘신경 안 써도 으레 이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 “괘씸해서라도 무조건 민주당 후보를 뽑아 줄 것”이라며 목소릴 높였다. 홍천읍사무소 앞에서 만난 여대생 고윤정(25)씨는 “이 정권의 실정(失政) 때문에라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박모(52·원주)씨는 선거 결과가 동계올림픽 유치에 영향을 미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지사가 누가 된다고 (유치)될 건 아니다. 유치추진위가 준비를 잘하면 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박근혜’ 변수에 대해선 “선거 지원에 나서면 영향력은 있겠지만, 지지성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기난 굴뚝’ vs ‘짠하다’ 대다수 유권자들은 ‘이광재’ 변수의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천에 사는 김정욱(77)씨는 “이 전 지사가 지난 선거에서 돈을 엄청 많이 썼다는데 그 돈들이 깨끗한 것이겠느냐.”면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며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45)씨는 “동정론도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면서 많이 가셨다.”면서 “이 전 지사 때문에 선거 다시 치르느라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고 푸념했다. 반면 춘천에서 만난 자영업자 이미경(47·여)씨는 “어찌됐건 이 전 지사를 생각하면 짠하다.”면서 “감자바우들이 물러 가지고 (못했지), 전라도 사람들 같았으면 피켓 들고 시위라도 했을 것”이라며 동정론을 폈다. 대학생 남유정(21·여)씨는 “이 전 지사가 노무현 대통령을 모셔서 공격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정관념을 깨자 vs 투표율 50% 넘기자 각 당과 선거 캠프는 승리 전략을 짜느라 분주했다. 유리한 것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나라당 이이재 동해·삼척지역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강원이 우세지역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야 한다.”며 ‘낮은 자세’를 주문했다. 민주당 최 후보 캠프의 조한기 전 보좌관은 “상대적으로 우세한 젊은 표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투표율 50% 이상’을 승리 포인트로 설정했다. 원주·강릉·동해·속초 홍성규·춘천 강주리기자 cool@seoul.co.kr
  • ‘강원지사 빅매치’ 엄기영·최문순 닮은 듯 다른 인생

    ‘강원지사 빅매치’ 엄기영·최문순 닮은 듯 다른 인생

    4·27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는 강원도다. 여야의 기선 잡기 경쟁이 시작됐다. 한나라당 엄기영, 민주당 최문순 예비후보가 한가운데에 서 있다. 엄 전 사장은 2일 한나라당 강원도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정치, 더 힘 있는 도정을 펼치기 위해 한나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엄 전 사장과 한나라당의 만남은 야합이자 기회주의의 전형”이라고 공격했다. 각각 당내 경선이 남아 있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이들의 정면 대결에 온통 쏠려 있다. 두 사람의 닮은 듯(춘천고 동문·MBC 사장) 다른 인생 행로를 따라가 봤다. ●춘천고 5년 선후배 엄 전 사장은 1951년 강원 평창에서 출생했다. 원적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1580번지’. 부친이 인제군 남면 관대리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다녔다. 이후 산림공무원이었던 부친을 따라 강릉 옥천초등학교, 태백 장성초등학교, 울진군 삼근초등학교 등을 거쳐 평창초등학교에서 졸업했다. 춘천중학교를 마치고 1969년 춘천고등학교에 들어갔다. 1년의 재수 생활을 경험한 뒤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 1974년에 졸업했다. 춘천시청에서 방위로 근무했다. 부인과 1남 1녀. 부인은 강원대 음대를 졸업했다. 처남이 강원대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한나라당 입당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1956년 강원 춘천 신동면에서 태어났다. 김유정의 소설에 나오는 금병산 자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감자와 옥수수 맛에 대해선 까다롭게 구는 편이다. 고향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이라고 한다. 육군 대위였던 아버지는 최 의원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안에 침입한 2인조 강도와 싸운 뒤 후유증으로 일찍 세상을 떴다. 1974년 춘천고등학교에 입학했다. 10월유신이 발표되자 학생회장 선거에서 유신에 반대하는 친구의 편을 든 후부터 ‘민주화운동’에 인생을 걸었다. 학창 시절 별명은 검은 얼굴 때문에 ‘굴뚝새’로 통했다. 1978년 강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에 입학했고, 1984년 서울대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스로 “미국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잘못된 교육의 표본”이라고 말한다. 강원 화천 북방 7사단(철책사단)에서 기관총 사수로 군 생활을 보냈다. 최 의원에게는 20여년 된 낡은 가방이 있다. MBC 노조원으로, 해직 기자로, 언론노조 위원장으로, ‘언론개혁’ 의원으로 항상 투쟁의 현장을 지켰던 분신 같은 존재다. 부인은 최 의원이 이 가방에 옷가지와 세면도구, 책 등을 챙기면 ‘남편이 거리로 나서는구나.’라며 웃어 넘기곤 한다. 1987년 결혼을 앞두고 연애라고는 최루탄 뒤덮인 명동성당에서 잠깐 얼굴만 보고 보냈던 ‘애틋한’ 부인이다. 딸 둘을 뒀다. ●MBC 입사 10년 선후배… 사장은 역전 엄 전 사장은 1974년 MBC에 입사한 뒤 1984년부터 3년간 파리 특파원을 지냈고, 1989년부터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다. 국내 최장수(10년) 앵커다. 파리 특파원 때 바바리 깃을 올리고 뉴스를 전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정치부 부장, 보도본부장 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7년 기자 시절 헬기를 타고 설악산을 취재하다 추락,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사망하고 혼자 살아남는 큰 사고를 겪었다. 일찌감치 얼굴이 알려진 덕분에 선출직 출마설은 1994년 영월·평창 보궐선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2월 엄 전 사장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일방적인 이사진 선임에 반발해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노조가 파업할 때 사퇴, 책임성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 의원은 1984년 MBC에 입사했다. 13년을 사회부 기동취재반에서 일했다. MBC의 대표 프로그램인 ‘카메라 출동’을 맡아 호화 골프장 신설, 국회의원 도박, 화려한 별장 고발 등 사회 부조리를 캐내는 데 주력했다. 1996년 노조위원장 활동으로 해직된 뒤 1년 만에 복직, 2000년 산별 언론노조 초대 위원장을 거쳤다. 2005년부터 3년간 MBC 사장을 맡았다. ‘49살, 부장대우 기자, 노조위원장 출신’ 사장의 탄생은 언론계에서 ‘쓰나미’ 인사로 불렸다. ●정치적 평행선을 달리다 전직 MBC 사장 출신의 두 사람은 이후 자연스레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엄 전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 민간단체 협의회’ 회장과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치위 출범식 때 이재오 특임장관이 축사를 해 각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엄 전 사장이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하자 자신을 몰아낸 이명박 정권에 투항했다는 ‘변절론’까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은 PD수첩 등을 방영해 좌익 언론인으로 지목해 쫓아냈던 엄 전 사장이, 왜 한나라당을 대표해 강원도를 구할 인재인지 답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엄 전 사장은 “쫓겨난 것이 아니다. 정부와 언론에 관해 이견이 있었을 뿐”이라면서 “언론 자유가 좌절돼 사장직을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2008년 18대 국회에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들어갔다. 줄곧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일하며 당 언론장악저지 대책위 간사 등 언론 개혁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했다. 당내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특위 위원이다. ●접전 속 엄기영 우세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엄 전 사장은 42.2%, 최 의원은 35.3%로 조사됐다. 본선 시작 전 이 정도 수치면 박빙이다. 엄 전 사장은 20대와 50대 이상에서, 최 의원은 30~40대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특히 여론 주도층인 40대에서 최 의원이 10% 포인트 정도 앞서 정부·여당에 대한 강원도 민심을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최 의원이 원주시, 인제군, 홍천군 등 3곳에서만 앞섰고 엄 전 사장은 나머지 지역 모두에서 우세를 보였다. 엄 전 사장과 최 의원의 빅매치 기류가 강해지면서 선거구도가 지역(영동과 영서)에서 인물 중심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강원 발전과 일꾼론으로, 민주당은 ‘이광재 동정론’과 정권심판론(반MB)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 구도에 대입하면 엄 전 사장은 출마 결심이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해 8월 이미 춘천으로 주소를 옮겼지만 최 의원에 맞서 뒤늦게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가가 있다. 1년 전 6·2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계진 전 의원과 이미지가 겹친다는 우려도 들린다. 앵커 출신의 정갈한 이미지를 가진 엄 전 사장이 현장 돌파력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최 의원은 지역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지 평가받는 시험대에 올랐다. 언론 개혁에 앞장서 ‘반MB’ 구도의 적임자이긴 하지만 지방선거 이후 형성된 현지 민심은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려 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소 늦게 출사표를 던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간이 빠듯한 데다 갈수록 ‘이광재 동정론’의 힘이 빠지는 것도 고민일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은 당내 경선 고지를 넘어야 한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엄 전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특보 등이다. 민주당에선 이날 출마 선언을 한 조일현 전 의원과 이 전 지사와 가까운 이화영 전 의원 등이 최 의원과 1차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영동 필승론’이 제기된다. 엄 전 사장과 최 의원은 영서(춘천) 출신이라 영동 지역 후보가 승부를 가른다는 주장이다. 엄 전 사장은 강릉 출신의 최 전 부지사와, 최 의원은 홍천 출신의 조 전 의원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구혜영·춘천 강주리·허백윤기자 koohy@seoul.co.kr
  • MBC, 교통사고 사망장면 방송 충격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8일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는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내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빙판길 잇따라 꽝’이라는 제목으로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한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와 가로등 사이에 끼어 숨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내 보냈다. 다른 행인에게 가려 사고 피해자의 모습이 잠깐씩 가려지긴 했으나 사고 후 버스가 후진하면서 피해자가 쓰러지는 장면까지 보여줬으며, 별다른 처리도 하지 않았다. 방송이 나가자 ‘뉴스데스크’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람이 죽는 걸 저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면 어떻게 뉴스 보라고”(아이디 psb1119), “아무 상관 없는 저도 이리 무서운데, 가족들이 봤을 때 심정이 어땠을까요.”(blee1) 등의 항의와 비판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CCTV) 화면 자체가 워낙 작은 데다 화질도 좋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최일구, 영구흉내 조용한 뒷수습 “오늘은 조용히…”

    최일구, 영구흉내 조용한 뒷수습 “오늘은 조용히…”

    최일구 앵커가 지난 18일자에 선보인 ‘영구 흉내’ 뒷수습을 했다. 최일구 앵커는 19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어제 제가 영구 흉내 내서 놀라신 분들 많으신 것 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조용히 뉴스 마치겠습니다”고 재치 있는 뒷수습에 나서며 전날 화제로 떠올랐던 영구흉내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최일구 앵커는 18일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심형래 감독의 대표 캐릭터 영구의 말투를 흉내 내며 “제가 내일은 심형래 감독을 만납니다”고 말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방송당시 배현진 아나운서는 “영구, 일구 브라더스 저도 기대됩니다”고 마무리 멘트를 하던 도중 웃음이 터져 ‘최일구 어록’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한편 최일구 앵커는 앞서 12일 방송에서도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에게 “말레이곰,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경고를 전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사진 = MBC ‘주말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지선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이지선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이지선 MBC 보도국 기자가 11월 개편 후 첫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방송사고를 냈다. 최일구 앵커가 복귀한 MBC 주말 뉴스데스크는 40년 만에 방송 시간대를 오후 9시에서 8시로 변경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날 주말 뉴스데스크의 시간 변경을 알리는 멘트로 방송을 시작한 최일구 앵커는 “이제는 거울 앞에 돌아와 소통과 공감을 뉴스의 축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로 최일구 앵커는 물론, 실수를 저지른 이지선 기자까지 민망한 너털웃음을 짓는 상황이 발생했다. 검찰 소식을 전하던 이지선 기자는 최일구 앵커와 주고받아야 하는 멘트가 겹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장 연결된 현원섭 기자의 멘트 도중 “어떻게 해”라는 이지선 기자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는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시 마이크를 잡은 이지선 기자는 상황을 수습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지선 기자의 방송실수에 시청자들은 “개편 첫 방송부터 방송사고가 났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너무 긴장해서 멘트를 까먹은 모양”, “당황한 이지선 기자, 귀엽다”, “방송 후 너무 혼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주말 뉴스데스크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딱딱한 뉴스 바꿔 드라마와도 경쟁”

    “딱딱한 뉴스 바꿔 드라마와도 경쟁”

    MBC가 오는 6일부터 주말 ‘뉴스데스크’의 방송 시간대를 오후 9시에서 8시로 앞당긴다. MBC는 40년 만의 시간대 변경을 앞두고 ‘뉴스데스크’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라지는 주말 ‘뉴스데스크’의 핵심은 최일구(50) 앵커다. 현재 MBC는 뉴스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최 앵커의 코믹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별도의 광고를 제작해 자체 채널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지하철 옥외 대형 광고판 등을 통해 주말 ‘뉴스데스크’를 홍보하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 ‘뉴스데스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 앵커는 이 같은 안팎의 관심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회사는 물론 지하철과 무가지에까지 광고가 실려 깜짝 놀랐다.”면서 “MBC 뉴스의 브랜드 가치도 높여야 하고, 앵커로서 시청률도 무시할 수 없어 부담감이 크지만, 이젠 더 이상 숨을 곳도 없어 정면 돌파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2003~05년에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여 ‘최일구 어록’이 나올 정도로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최 앵커는 이번에는 진정성과 소통, 공감 등 세 가지를 강조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선 너무 딱딱하고 비슷비슷한 뉴스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할 말은 하는 진정성을 갖고 뉴스를 진행할 겁니다. 요즘 나라 전반적으로 소통이 안 되고 있는데, 앵커로서 사회의 소통을 돕고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 앵커가 회의 중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비켜!’라고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담은 광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주말 ‘뉴스데스크’는 최 앵커의 ‘스타성’에 기대는 측면이 많다. 때문에 일각에선 뉴스의 신뢰도나 연성화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요즘 광고만 보시고 뉴스의 연성화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코미디는 아닙니다. 권력과 시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는 뉴스의 본령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진행의 연성화는 있을 수 있지만, 콘텐츠의 연성화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시간대를 변경한 주말 ‘뉴스데스크’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뉴스, KBS 주말 드라마 등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홍순관 MBC 주말뉴스 담당 부국장은 이에 대해 “물론 드라마와의 경쟁이 쉽지는 않겠지만, 고정적인 뉴스의 수요층도 존재한다.”면서 “상대 작품에 따라 뉴스 시청률이 드라마를 누를 날도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드라마와도 경쟁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발치 전 정신병원도”..MC몽 관련글 네티즌 성지로

    “발치 전 정신병원도”..MC몽 관련글 네티즌 성지로

    병역비리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정신병원에도 다녔다는 과거 한 네티즌의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C몽을 진료한 치과원장 정모씨는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최초로 밝혔다. 이어 고의로 이를 뽑았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MC몽 측이 8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MC몽의 병역비리를 줄곧 주장해 온 한 네티즌이 지난해 올렸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엠씨몽의 모친을 ‘경남이모’라고 부르는 이 네티즌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올린 총 다섯 개의 게시물을 통해 “엠씨몽의 치아는 가난해서 치료를 못 받은게 아니라 아는 형이 치과의사로 있어 발치 후 신체검사를 받아 면제받았다”며 “엠씨몽은 병역면제를 위해 정신병원도 다녔지만 실패 후 발치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엠씨몽의 병역비리를 알게 돼 지난해 자신의 실명을 다 밝히고 병무청에 신고했다는 그가 그의 비리를 고발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 네티즌은 “어릴 적부터 가난해서 관리비조차도 못 내던 엠씨몽을 우리 어머니가 옆에서 십여 년 동안 먹여주고 입혀주고 했더니 가수로 뜨고 난 뒤로 싹 바뀌었다”며 분개했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MC몽이 지난 2005녀 1월 네이버 지식인에 “군법에는 면제로 나왔는데 군법대로 안하면 어떡하죠? 치아문제”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치아 상태에 대해 질문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후 MC몽이 추가 발치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니와 송곳니 10여개를 제외한 모든 이가 없어 2004년 치아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MC몽 측은 “이를 뽑은 것은 정상적인 진료 과정이었고 8천만 원은 MC몽이 만든 쇼핑몰에 정씨가 투자했던 돈을 되돌려준 것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주아민, 미니홈피 “너를 믿어”…전 남친 MC몽 위로메시지?

    주아민, 미니홈피 “너를 믿어”…전 남친 MC몽 위로메시지?

    MC몽의 전 여자친구 주아민이 미니홈피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주아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너를 믿는다. 다 괜찮아 질 것이다(trust u! will be fine 4 sure)”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단순한 문구로 볼 수 있는 짧은 글이지만 현재 MC몽이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게재돼 주아민이 전 연인 MC몽을 향한 위로나 응원의 뜻을 전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MC몽이 걱정돼 글을 남긴 것 같다”, “주아민은 MC몽이 고의로 발치한 사실을 몰랐을까?”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주아민은 2009년 4월 MC몽과 결별해 7월 미니홈피에 “누군가가 옆에 없어서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네가 없으니깐 외롭더라”라는 글로 이별의 아픔을 털어놓은 바 있다.한편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2006년 치과의사 정모씨가 친하게 지내던 MC몽으로부터 8000만원을 받고 군대 면제를 위한 고의 발치를 부탁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안면몰수, 정신병원”..MC몽 과거폭로글 ‘성지순례’ 붐

    “안면몰수, 정신병원”..MC몽 과거폭로글 ‘성지순례’ 붐

    지난해 한 네티즌이 MC몽과 관련, ‘뜨더니 안면몰수’ ‘발치 전 정신병원’ 등의 내용으로 올렸던 글이 네티즌들의 ‘성지순례’로 붐비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C몽을 진료한 치과원장 정모씨는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최초로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MC몽의 병역비리를 줄곧 주장해 온 한 네티즌이 지난해 올렸던 게시물이 ‘성지’로 떠올랐다. 엠씨몽의 모친을 ‘경남이모’라고 부르는 이 네티즌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올린 총 다섯 개의 게시물을 통해 “엠씨몽의 치아는 가난해서 치료를 못 받은게 아니라 아는 형이 치과의사로 있어 발치 후 신체검사를 받아 면제받았다”며 “엠씨몽은 병역면제를 위해 정신병원도 다녔지만 실패 후 발치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엠씨몽의 병역비리를 알게 돼 지난해 자신의 실명을 다 밝히고 병무청에 신고했다는 그가 그의 비리를 고발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 네티즌은 “어릴 적부터 가난해서 관리비조차도 못 내던 엠씨몽을 우리 어머니가 옆에서 십여 년 동안 먹여주고 입혀주고 했더니 가수로 뜨고 난 뒤로 싹 바뀌었다”며 분개했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MC몽이 지난 2005녀 1월 네이버 지식인에 “군법에는 면제로 나왔는데 군법대로 안하면 어떡하죠? 치아문제”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치아 상태에 대해 질문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후 MC몽이 추가 발치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니와 송곳니 10여개를 제외한 모든 이가 없어 2004년 치아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MC몽 측은 “이를 뽑은 것은 정상적인 진료 과정이었고 8천만 원은 MC몽이 만든 쇼핑몰에 정씨가 투자했던 돈을 되돌려준 것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병역비리’ MC몽, 고의발치 혐의포착…‘증거편지’ 제시

    ‘병역비리’ MC몽, 고의발치 혐의포착…‘증거편지’ 제시

    군 병역비리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는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과거 고의로 생니를 발치했다는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편지가 공개됐다. 10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2006년 군 면제를 위해 MC몽의 성한 치아를 고의로 발치했던 치과의사 정 모 씨가 사실을 인정한 내용을 보도했다. 치과의사 정 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도록 이를 뽑아 달라고 부탁했다. 치료만 하면 될 왼쪽 아래 어금니를 뽑았다”고 고백했다. 정 씨가 증거로 제출한 편지에는 2004년부터 치료를 미뤄오던 MC몽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는 기준을 위해 2006년 12월, 35번 치아를 고의로 발치한 내용이 담겨있다. 편지에는 “치과에 대한 공포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진료가 늦어졌다는 핑계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이 사실을 비밀에 붙이는 대신 MC몽으로부터 8천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설명했다. MC몽을 진료했던 의사들 가운데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을 인정한 건 정씨가 처음이다 하지만 MC몽의 소속사 측은 여전히 “절대 그런 일은 없다. 우리가 그 정도로 치밀했다면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겠는가”라고 반박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치아-시력-탈골 내년부터 병역면제 제외…MC몽 효과?

    치아-시력-탈골 내년부터 병역면제 제외…MC몽 효과?

    ‘MC몽 사건’의 여파로 2011년부터 치아, 어깨 탈골, 낮은 시력이 병역 면제사유에서 제외 될 예정이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11일 진행된 국회 국방위 국감에서 “내년도 신체검사 규칙에 대해 국방부 훈령 개정을 건의 중이다”며 “어깨, 치아, 시력을 이유로는 아예 병역면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보충역으로라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영을 5차례나 연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의 지적에 “입영을 3차례 연기하면 바로 입영 영장을 발부하고 특별한 경우에만 5차례를 허용하겠다. 시험도 3차례 이상 치지 못하게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당한 사유가 있는 면제자들까지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병역면제 기준 강화에 시발점이 된 것이 의도적 발치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있는 ‘MC몽 사건’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MC몽은 2004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멀쩡한 생 어금니 한 개와 보철치료만 해도 되는 어금니 한 개를 뽑는 등의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연예기획사 운영자 이모씨(45·불구속 기소)와 모의해 2004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웹디자인 학원등록, 웹디자인기능사 시험응시, 7급 공무원 시험 응시, 해외 출국 등을 이유로 입영을 7차례 연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MC몽과 이씨는 입영연기를 도와 군 병역면제 전문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브로커 고모씨(33·불구속 기소)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550만 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MBC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아기엄마’ 정시아, 늘씬한 각선미 ‘시선집중’▶ DJ 박명수 ‘두시의 데이트’ 자진하차…왜?▶ ’청순미 대명사’ 하수빈, 16년 만에 가수컴백▶ ’탁구누나’ 최자혜, 훈남 회사원과 11월 6일 결혼▶ 궈징징, 알몸투시 영상 재유출…재벌3세 약혼자 ‘뿔났다’▶ 레이디 가가, 15살 때 미드에 출연한 모습 화제
  • ‘1초 박지선’, 티벳궁녀 맞설 미친존재감으로 인기급등

    ‘1초 박지선’, 티벳궁녀 맞설 미친존재감으로 인기급등

    개그우먼 박지선을 닮은 카메오 ‘1초 박지선’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달 28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다양한 개그맨 카메오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박지선을 닮은 보조출연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우(김소연 분)의 집 앞에서 현관문을 열어 달라 두드리는 박지헌(정겨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옆집 주민의 모습이 잠시 화면에 클로즈업됐는데 얼핏 보기에 박지선의 외모와 유사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표한 것. 네티즌은 방송 후 “박지선 카메오 출연?”, “1초 박지선”, “혹시 박지선 친동생 아니세요?”, “‘동이’의 티벳궁녀 라이벌 등장?” 등의 의견을 나타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의 호응에 제작진은 “화면에 잡힌 사람은 보조출연 연기자가 아닌 ‘닥터챔프’의 스크립터”라며 “이미지에 맞는 출연자를 찾던 중 박형기 PD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닥터챔프’, MBC ‘동이’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9살 연하 무용학도 ▶ 이정현, 일상생활 사진서 여전한 동안미모 과시 ▶ ’여고생’ 윤다영, 168cm ‘역대 최단신’ 슈퍼모델 1위 ▶ 이정민 아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내가 봐도 뻔뻔” ▶ 연기군, 절임배추 1년전 가격으로 선착순 한정 공급
  •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 “자기야 사랑해”(일문일답)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 “자기야 사랑해”(일문일답)

    한류스타 류시원이 속도위반 결혼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류시원은 6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류시원은 설렌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예비신부를 위해 하트모양 포즈를 취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류시원은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질문에 류시원은 성심성의껏 답하며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결혼을 발표한 소감은? 오늘 삼십대의 마지막 생일날이다. 서른 아홉에 결혼하게 됐다. 고민하다가 이왕이면 팬들한테도 그렇고 생일날 좋은소식을 발표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너답다’고 했다. 너무 좋다. 나한테도 이런 순간이 올까? 했는데 정말 왔다. 기분 좋다. 예비신부와 닮은 연예인이 있다면? 미인의 기준이 다 다르지만, 제 눈에는 너무 아름답다. 닮은 연예인이 딱 떠오르지 않다. 굉장히 여성스러운 분위기에 피부가 희다. 이상형을 발표할 때마다 여성스러운 사람을 좋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여성스럽고 차분하다.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이성관계로 처음 만났던 게 아니었다. 우연히 지인 통해서 알게 됐다. 그때는 좋은 오빠 동생관계로 친해졌다가 올 초 어느 순간 그 친구가 여자로 보였다. 제 나이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드는 게 쉽지 않은데, 그 친구에게 느껴져서 제가 먼저 만나자고 얘기했다. 데이트를 자주 하지 못했다. 일본 활동이 있어서 전화, 문자를 이용했다. 국제전화통화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메신저를 이용해 데이트했다. 여자친구에 대해 설명한다면? 제가 1972년생이고, 여자친구가 1981년생으로 9살 차이다. 주변에서 저 보고 도둑놈이라고 한 사람이 없었다. 요즘 커플들이 나이차이가 많이들 나는데,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형과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뭘 하든 편한 사람이 결혼할 여자로 좋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는 같이 있을 때 정말 편하다. 성향이 굉장히 저랑 비슷하다. 프러포즈 했는지? 아직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지 못했다. 앞으로 할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공개할 수 없다.(웃음) 제가 평소에 긴장하거나 떠는 스타일이 아닌데, 새벽에 글을 남긴 순간과 또 오늘 이 기자회견 자리가 긴장됐다. 애칭이 있다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자기라고 부른다. 혹은 오빠, 애기라고 부른다. 신부에게 하고 싶은 말? 기자회견장에 오면서 여자친구와 문자를 주고받았다. 떨린다고 했더니, 잘 하고 오라고 했다. 여자친구 말에 따르면 제가 애교가 굉장히 많다고 했다. 오늘날 나와 이렇게 인연이 돼서 고맙고 좋다. 성실하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 자기야 사랑해. 손가락에 낀 반지는? 아직 결혼반지는 아니다. 이 반지는 여자친구와 100일 기념된 날이 처음 맞춘 반지다. 결혼반지를 새로 끼울 예정이다. 주변에 빨리 결혼해야 할 연예인은? 신승훈 김민종 다 빨리 가셨으면 좋겠다. 제 주변에 가셔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친구는 누구? 주변에도 여자친구를 오픈하지 않았다. 저희 가족 부모님 형한테도 얘기한 게 얼마 되지 않았다. 친한 동료들 역시 알게 된 지 한 달 정도만 됐다.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얘기하고 싶었다. 부러워하기보단 윤정수 김진표 박광현 등이 굉장히 좋아해줬다. 가장 부러워한 건 김원준이다. 기분이 이상하다며 내년에 결혼해야 겠다고 말했다.(웃음) 결혼식 패션을 소개한다면? 재킷 소매를 걷지는 않을 거다. 요즘에 거의 그런 스타일은 한 적이 없다. 헤어스타일은 다들 비슷하더라. 개인적으로 앞머리를 내리고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결혼 준비 상황은? 몇 가지 빼고는 거의 다 준비했다. 앞으로 계속 결혼 준비로 바쁠 것 같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겠다. 신혼여행은 휴양지로 갈 것 같은데 장소는 별로 공개하고 싶지 않다.(웃음) 축가와 주례 준비 됐는지? 제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윤석호 감독님께 주례를 부탁드렸다. 제가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이라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당황하셨다. 본인 역시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부담스러워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주례선 적이 없지만, 제 결혼식에서 처음 주례를 서게 되주신다. 사회는 김원준이 보게 됐다. 연예계 친구이기 전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죽마고우였다. 결혼 얘기가 있기 전부터 서로 결혼식 사회를 봐줄 것을 얘기했었다. 제가 연예인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도움 준 친구기 때문에 당연하다. 축가는 두 팀이 될 것 같은데, 일단 한 분은 김진표고, 다른 한 분은 아직 모른다. 이제 부탁할 예정이다.(웃음) 어떤 남편이 되겠는가? 결혼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일 중 하나기 때문에, 모범적인 가장이 되고 싶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 성실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내년 봄 출산소식이 있던데? 내년 봄에 아빠가 된다. 올해까지 활동 마무리 하고, 내년에 결혼발표 할 계획이었다. 제가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더니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원래 결혼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신부를 위해서 앞당겨 결혼하기로 했다. 시기를 당기다보니 저도 프러포즈를 못했다. 요즘 정신이 없다. 자녀가 누굴 닮았으면 좋겠는가? 딸이라면 꼭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 참하고 순한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아들이라면 저를 당연히 닮았으면 좋겠다. 둘다 좋은 부분을 닮았으면 좋겠다. 성격적인 부분은 저를 닮고 외모적인 부분은 저와 신부를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 자녀계획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바람은 둘에서 셋 정도 났으면 좋겠다. 두 명은 꼭 낳을 예정이다. 여력이 된다면 한 명 정도 더 낳고 싶다. 팬들의 반응을 아는지? 일본 팬들 반응이 걱정되서 사실 잠을 잘 못잤다. 굉장히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많은 팬들이 축하해준다는 연락에 다행이다. 난 아주 행복한 사람이다.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팬들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는데, 다행스럽게도 제 결혼소식을 좋게 받아들여주신다. 감사드린다. 일본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주말 생일파티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오픈하고 싶었지만, 더 많은 팬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참았다. 팬들에게 그동안 약속했던 대로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제가 모범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결혼소감? 여러 인터뷰에서 마흔 전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사실이 됐다. 부인될 친구가 연예인이니 아니라 깜짝 공개하게 됐다. 팬들이 많이 축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류시원 커플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류시원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6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이 같은 소식을 처음 알렸다. 류시원은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9세 연하의 무용학도 여자 친구와 비밀리에 사랑을 키워왔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해 신부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김연아, 후드티 ‘?’ 글자 ‘눈길’▶ 주영훈 양다리 고백 "두 여자 모두 사랑해"▶ 조권-민, 다정하게 찰칵…"가인 질투돋겠어"▶ 이정민 아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내가 봐도 뻔뻔"▶ 비 소속사 ‘46억 횡령혐의’ 반박 공식입장 "법적대응"
  • 황보, 몸무게·얼굴로 인피니트에게 두 번 ‘굴욕’

    황보, 몸무게·얼굴로 인피니트에게 두 번 ‘굴욕’

    가수 황보가 보이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대굴욕을 당했다. 황보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오밤중의 아이들’(이하 ‘오밤아’) 녹화에서 인피니티 멤버들을 위해 팬들이 보내온 야식으로 진행되는 ‘팬들의 사랑이라면’ 촬영을 하다 몸무게 때문에 민망한 상황을 겪었다. 아이돌 선배 김형준이 “너무 마른 인피니트 멤버 중 특히 성종이가 살이 찌기를 바란다”고 한 팬이 보낸 팬레터를 보고 성종에게 몸무게를 물어본 것. 성종이 “52kg”이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프로그램 유일한 여자 MC 황보는 “나와 성종이의 몸무게가 똑같다”고 고백하며 “진짜 나의 라이벌”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황보가 성종이에게 라이벌이라고 한 이유가 있다. 황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오밤아’ 오프닝 무대에서 성종이의 춤을 보고 “나보다 더 예쁜 것 같다”고 질투했던 것. 여자 가수로서 남자 아이돌에게 얼굴에 이어 몸무게로 두 번이나 굴욕을 당한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녹화에서 인피니트는 총 세 가지의 음식을 차례대로 맛본 후 제작진이 잘못된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심티엔터테인먼트, 마리끌레르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1초 박지선’, 미친존재감으로 인기급등 ▶ 주영훈 양다리 고백 “두 여자 모두 사랑해” ▶ 조권-민, 다정하게 찰칵…”가인 질투돋겠어” ▶ 이정민 아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내가 봐도 뻔뻔” ▶ 비 소속사 ‘46억 횡령혐의’ 반박 공식입장 “법적대응”
  • 비 소속사 ‘46억 횡령혐의’ 반박 공식입장 “법적대응 준비”

    비 소속사 ‘46억 횡령혐의’ 반박 공식입장 “법적대응 준비”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46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됐다는 언론보도에 소속사 측이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이사는 “6일 보도된 내용은 투자자 이 모 씨의 말을 인용해 ‘정지훈과 그 소속사 등이 의류회사 제이튠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배임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언론사와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 모 씨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모 씨의 투자 경위 및 관계와 관련해 “이 모 씨는 정지훈이 참여한 제이튠 크리에이티브의 향후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액면가의 4배수(20억원)에 투자했다. 이는 전적으로 본인이 투자 여부를 판단했고, 자신의 동생들과 함께 2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이 모 씨가 제이튠 크리에이티브로부터 면바지 사업권과 매장운영권 등을 가져갔으나, 제품의 질이 너무 나빠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비의 광고모델 출연료에 대해서도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며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비가 모델료 22억 원만 챙기고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약에 따라 국내 브랜드 론칭쇼 1회, 해외 패션콘서트 2회(홍콩, 마카오), 매장 오픈당시 팬 사인회 16회, 카탈로그 촬영 2회, 잡지광고, 온라인 매체 광고 등 많은 활동을 했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검찰이 ‘브랜드 론칭이 되기도 전에 사라진 46억원의 사용처를 수사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의 자본금은 회사의 운영을 위해 정상적으로 쓰였다. 검찰에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있다”며 “제이튠캠프와 스카이테일은 회사의 운영상 거래가 있었던 회사들이며 각각 별도의 법인”이라고 일축했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가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지분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상적인 가치평가를 통해 코어포올에 매각했다. 제이튠크리에이티브가 제이튠엔터가 보유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 아닌데 무슨 소각처리가 있을 수 있고 무슨 불법행위가 있을 수 있느냐?”며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월, 비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주식 350만 7230주(4.27%)를 전량 장내 매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비를 믿고 투자했다 봉변을 당했다는 투자자들은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계기로 비는 먹튀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9살 연하 무용학도 ▶ 이정현, 일상생활 사진서 여전한 동안미모 과시 ▶ ’여고생’ 윤다영, 168cm ‘역대 최단신’ 슈퍼모델 1위 ▶ 이정민 아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내가 봐도 뻔뻔” ▶ 연기군, 절임배추 1년전 가격으로 선착순 한정 공급
  • ‘플로리스트 변신’ 공현주, 편해진 모습 ‘통통한 볼살’

    ‘플로리스트 변신’ 공현주, 편해진 모습 ‘통통한 볼살’

    플로리스트로 변신을 선언한 공현주가 이전과는 사뭇다른 모습으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받고 있다. 공현주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페이셜 스킨케어 브랜드 ‘올레이’(Olay) 한국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현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빠짐없이 완벽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잡아 끌었다. 미니원피스에 스타킹, 숄더백과 슈즈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시켰다. 하지만 단연 시선을 집중시킨 건 공현주의 외모. 배우생활을 중단하고 플로리스트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공현주는 이전에 비해 다소 볼살이 오른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2001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한 공현주는 현재 파티 웨딩 방송 등 플라워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이와 관련된 칼럼도 집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9살 연하 무용학도▶ 이정현, 일상생활 사진서 여전한 동안미모 과시▶ ’여고생’ 윤다영, 168cm ‘역대 최단신’ 슈퍼모델 1위▶ 이정민 아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내가 봐도 뻔뻔"▶ 연기군, 절임배추 1년전 가격으로 선착순 한정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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