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뉴델리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타점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견학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환영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2관왕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5
  • 문 대통령·모디 총리 정상회담…4차산업·국방 협력 강화

    문 대통령·모디 총리 정상회담…4차산업·국방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조화롭게 접목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뜻을 모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이나 국방·방산 분야 등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양 정상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분야에서 연구 및 상용화 협력과 헬스케어, 전기차 등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구성을 합의한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과 올해 뉴델리에 설립을 추진 중인 ‘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가 양국 연구개발 협력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올해 인도 구르가온에 설치 예정인 ‘코리아 스타트업센터’와 작년 벵갈루루 지역에 개소한 ‘ICT 부트캠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우주 분야로 확대해 공동 달탐사 등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고,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의 보급 확대를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태양광동맹’(ISA)에서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윈윈’하는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나가기로 했으며, 테러, 사이버 범죄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인도 국민이 희생된 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했고, 한국 정부는 테러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반인륜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입장 아래 인도 등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모디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의 뜻을 표명했으며, 문 대통령은 “인도 측의 확고한 지지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양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에서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모디 총리를 위한 공식환영식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현관에서 모디 총리를 직접 맞이했으며 이어서 모디 총리는 현관 계단에서 어린이 환영단과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양 정상은 전통 기수단을 통과하여 대정원에 마련된 단상에 올랐고 ▲ 양국 국가 연주 ▲ 의장대 사열 ▲ 한국 측 환영인사 및 인도 측 공식수행원간 인사교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대정원 행사 종료 후 군악대가 퇴장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양 정상은 본관에 입장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관 1층 로비에서 방명록에 서명했고, 양 정상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확대회담에는 인도 측에서는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수석차관, 비제이 타쿠르 싱 동아시아차관, A.K. 샤르마 총리 비서실장, 고팔 바글레이 총리 비서관, 파라네이 쿠마르 베르마 동아시아국장,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박미경의 사진 산문] 뭉우리돌 정신

    [박미경의 사진 산문] 뭉우리돌 정신

    ‘오냐, 나는 죽어도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죽겠고, 살아도 뭉우리돌의 책무를 다하리라.’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백범 김구 선생이 일제 순사로부터 고문을 받으며 ‘땅 주인이 논밭에서 뭉우리돌을 골라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다짐했던 말이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뭉우리돌’은 지금은 사라지고 쓰이지 않지만,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만은 뚜렷한 상징으로 박혀 있다. 2019년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더이상 ‘뭉우리돌’이라는 우리말 단어가 일상에서 쓰이지 않듯이 겨우 100여년밖에 지나지 않은 ‘나라 잃은’ 역사를 우리의 일상은 감각하지 못한다. 여행사진가로 세계 일주를 하던 청년 사진가 김동우가 문득 그와 같은 사실을 자각했던 건 인도 뉴델리 ‘레드포트’에서였다. 무굴제국의 요새로 알려진 이 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사 중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인면전구공작대’가 훈련하던 장소였다. 그는 우리의 독립운동이 어떻게 이토록 먼 나라 인도와 연관이 돼 있는지 의아했다.의문을 좇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100년 전 역사의 여러 면면과 함께 유럽에서 중미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범위로 독립운동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는 돌연 오랫동안 계획해 장도에 오른 세계 일주를 멈췄고, 그때부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현장들을 홀로 찾아 헤매는 여정을 시작했다. 여행 사진은 자신이 아니어도 누군가 할 수 있지만, 이 기록은 누군가 대신해 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홍범도 장군이 활약하던 연해주에서부터 말년을 보낸 카자흐스탄까지 장군이 넘어야 했던 7000㎞를 사진가 김동우도 넘었다. 독립운동을 하다 서른셋 나이에 처형된 김알렉산드리아가 죽기 직전 마지막 소원으로 우리나라 13도를 그리며 13발자국을 걸었던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죽음의 계곡’ 위를 김동우도 따라 걸었다. ‘대한인 황긔환지묘’라 적힌 비석을 찾아 뉴욕 퀸스의 후미진 공동묘지를 헤맸고, ‘1전’씩을 모아 독립운동자금을 임시정부로 보냈던 멕시코 애니깽 농장의 노동자 임천택의 후손을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넜다. 그는 그렇게 2017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인도, 중국, 멕시코, 쿠바,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발로 좇고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해외 독립운동 유적과 후손들을 집대성한 이 최초의 성과물은 3·1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으로, 또 ‘뭉우리돌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여 희미해지는 우리 역사의 기억을 ‘기록’으로 분명히 했다. 이제 사진가 김동우의 꿈은 ‘만주’로 향한다. 독립운동의 최전선으로, 이제껏 기록한 9개국보다 더 많은 사적이 모여 있는 만주.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그 땅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달려가야 할 것처럼 조바심이 인다고 했다. ‘뭉우리돌 정신’이 없었다면 하기 어려웠을 지난한 작업을 갓 마치고 돌아온 그가 다시 만주행을 꿈꾸는 것이다. 100여년 전 백범이 말한 정신과 책무가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을 돌처럼 야물고 거침없는 이 사진가에게서 본다.
  • 인도 최초의 고속열차, 개통 이틀 만에 ‘소와 충돌’…사고 재발 위험도

    인도 최초의 고속열차, 개통 이틀 만에 ‘소와 충돌’…사고 재발 위험도

    인도 최초의 고속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선로 안에 진입한 소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AFP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반데 바랏 익스프레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정부의 핵심 정책인 ‘메이크인인디아’(Make in India)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그런 열차의 개통 기념식이 지난 15일 열렸고 모디 총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뉴델리발 바라나시행 첫 열차가 첫 번째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다음 날인 16일 같은 열차가 뉴델리로 돌아오는 길에 그만 선로에 들어선 소와 충돌했다고 인도 철도당국은 밝혔다. 이 사고로 열차 4량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브레이크 장치가 고장나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이었다. 다행히 이후 복구 조치로 열차는 무사히 뉴델리에 도착해 17일 운행에 늦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에서는 도로나 선로에 소가 들어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이번 사고가 일어난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서 그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디 총리의 취임 후 우파 집권당인 인도국민당(BJP)은 힌두교도가 신성시하는 소의 식육처리 목적 매매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들소가 급증해 이 같은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다. 하루 2300만 명이 철도를 이용하는 인도에서는 영국 식민지 시절에 건설한 철도망이 노후화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데 바랏 익스프레스는 인도에서 거의 모든 부품을 직접 개발한 준고속열차로 알려졌다. 최고 시속 180㎞로 기존에 인도에서 가장 빨랐던 열차보다 20% 정도 더 빠르다. 이에 따라 뉴델리와 바라나시 간의 소요 시간은 기존 14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된다고 인도 철도당국은 밝히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인도] 잠자던 5세 여아, 납치 후 성폭행·살해 당해 충격

    [여기는 인도] 잠자던 5세 여아, 납치 후 성폭행·살해 당해 충격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가진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성범죄가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주도인 뭄바이에 살던 5세 여아가 괴한에 납치 및 성폭행을 당한 뒤 잔혹하게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이른 새벽 부모 및 형제 3명과 함께 잠들어 있다가 괴한에 납치됐다. 딸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아챈 부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에 돌입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종된 여아의 시신은 집 인근 길목에서 발견됐다. 부검 결과 피해 여아는 살해되기 직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1명의 신원을 파악한 상태이며, 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며 용의자 및 공범의 행방을 찾고 있다. 납치 및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5세 여아의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 여성들은 또 다시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다. 2012년 뉴델리를 달리는 한 버스에서 20대 여학생이 집단성폭행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분노가 촉발됐지만, 13.3분당 한 건 꼴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채 잔혹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충청 4개 시·도 “2030년 하계AG 공동유치”

    충청 4개 시·도 “2030년 하계AG 공동유치”

    시·도별 인프라로 저비용·고효율 기대 공동개최로 ‘빚더미’ 전례 깰지 주목충청권 4개 시·도가 2030 하계아시안게임 공동개최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동계올림픽(2018 평창), 유니버시아드(2003 대구, 2015 광주)까지 따져 국제 스포츠대회를 열지 못한 유일한 권역이란 불명예(?)도 벗어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최고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는 권역이라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저력을 지녔다. 560만 충청인의 염원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곧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에 합의서를 전달하고 올해 말까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유치 의향서를 낸다. 이를 위해 시·도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아시안게임 기본계획 등을 담을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굳은 의지를 알려 유치경쟁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서 의향서를 접수하는 2020년 이전에 서두른다. 공동개최에 성공하면 4개 시·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저비용·고효율’이란 올림픽 어젠다에 부합하는 모범 대회가 될 수 있고 시·도별 부수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대회를 개최할 2030년 행정수도 건설을 마무리하는 덕분에 ‘명품’ 행정도시를 국제적으로 알려 위상을 드높일 기회로 기대한다. 충남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능산리 고분군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백제 문화관광도시로 눈길을 끌 수 있다. 대전은 동북아시아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벼른다. 시는 이에 걸맞게 ‘4차산업혁명 특별시 건설’을 목표로 내걸었다. 충북은 청주공항을 아시아 관문공항으로 도약시킬 계기로 본다. 충북도 체육진흥과 김민정 팀장은 “이시종 지사가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제안했으나 시기상 촉박한 데다 공동개최 측면에선 행사 규모도 작아 바꿨다. 관련 단체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 힘을 합쳐 결실을 얻을 것 같다”고 했다. 2014 아시안게임 개최로 빚더미 논란을 부른 전례와 달리 공동개최로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1951년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는 75억 아시아인 축제인 아시안게임은 2022년 중국 항저우,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로 정해졌고 2030년 대회는 2023년 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서 열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항생제 내성 가진 치명적 ‘슈퍼버그’, 북극서 첫 발견 (연구)

    항생제 내성 가진 치명적 ‘슈퍼버그’, 북극서 첫 발견 (연구)

    항생제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의 유전자가 북극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됐다. 슈퍼버그는 어떠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으로, NDM-1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를 슈퍼버그라 부른다. NDM은 뉴델리 메탈로베타락타마제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으며,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됐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슈퍼버그는 대장균과 페렴막대균 일부 균주에서 발견됐으며, 폐렴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키며 항생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지구상에서 슈퍼버그 환자가 최초로 보고된 곳은 인도다. 이후 미국과 프랑스, 오만, 일본, 한국 등 100여개 국에서 확인됐지만, 남극이나 북극 등 척박한 환경의 극지방에서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영국 뉴캐슬대학 환경공학과 데이비드 그라함 교수 연구진은 북극에 속하는 노르웨이령의 스피트스베르겐(spitsbergen) 제도 토양에서 슈퍼버그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스피트스베르겐 제도에서 총 131개의 NDM-1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어디서 기원한 것인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이들 유전자가 새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 또는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에 의해 극지방까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라함 교수는 “이번 발견은 슈퍼버그와 같은 항생제 저항 박테리아가 얼마나 멀리까지 전파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현재 기준으로는 최초 발생지인 아시아를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오지까지 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극에서도 슈퍼버그의 유전자가 발견됨에 따라, 이 박테리아를 막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일이 지역 또는 하나의 국가에 국한되기보다 전 지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장 최근 슈퍼버그의 ‘침공’을 받은 지역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다. 지난달 31일 영국 가디언은 국경없는의사회 등 가자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을 인용해 슈퍼버그의 출현으로 부상자들의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이스라엘의 국경 폐쇄 조치 탓에 부상자를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는 물론 전기, 물 부족으로 위생 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데 따른 것이며, 슈퍼버그가 사람은 물론 동물, 지하수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보건 위기가 가자지구만의 문제가 아니란 지적을 내놓았다. 극지방에서 슈퍼버그를 발견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27일자에 게재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새만금개발청 ◇4급(서기관) 승진△산업진흥과 오욱연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김영길 ■한국무역협회 ◇신규 보임 △비서실장 박형선△통상지원단장 제현△센터경영실장 이명자△FTA활용지원실장 고범서△혁신생태계실장 박경진△유라시아실장 조빛나△온라인마케팅실장 박민영△무역빅데이터실장 박강표△취업연수실장 이동원△제주지부장 이민석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천일△인사총무실장 한창회△회원지원실장 조윤재△회원서비스실장 이권재△물류서비스실장 박성환△남북협력실장 윤신영△FTA원산지지원실장 홍성해△차이나데스크 실장 안용근△정책협력실장 권도겸△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 조상현△아중동실장 추민석△중국실장 서욱태△해외마케팅실장 신선영△신성장연구실장 박준△전략시장연구실장 심남섭△무역연수실장 이정수△글로벌연수실장 박철용△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용태△인천지역본부장 박귀현△경기북부지역본부장 이창선△전북지역본부장 이강일△경남지역본부장 최주철△도쿄지부장 박용규△워싱턴지부장 장상식△상하이지부장 심준석△뉴델리지부장 정희철△자카르타지부장 김영준 ◇1직급 승진 △재무관리실장 고재수△국제협력실장 이미현△미구주실장 장상식△무역연수실장 조윤재△워싱턴지부장 추민석 ■한글과컴퓨터그룹 ◇한글과컴퓨터 △전무이사 김대기 오순영△상무이사 박미영 박상희△이사 이윤재 김석준 주경택 허현 박근형 ◇한컴MDS △사장 우준석△부사장 현재영△ 이사 이재승 문왕환 ◇한컴시큐어 △상무이사 함덕환 ◇한컴지엠디 △이사 김용부 ◇한컴유니맥스 △상무이사 윤성목△이사 박재규 ◇산청 △이사 이중이 권일균 ◇한컴로보틱스 △전무이사 김동경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 △실물자산금융부 신호상△시너지추진부 정해웅△리스크지원부 김재선 ■이투데이 △산업부장 박성호△자본시장2부장 이진우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장 정진홍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단장△운영지원 박세규 ◇팀장△청사관리 이승구△정보보안 문석봉 ■삼성선물 ◇신규 선임 △국내영업본부장 김태현 ◇상무 승진△경영지원실장 김장우 ■아주경제 △인사총무팀 부장 시태근 ■아시아타임즈 △주필 강현직△총무이사 조민수△편집부장 이진형△뉴미디어부장 겸 사회부장 이원일
  • 투표로 심판한 인도의 ‘불평등 분노’

    모디 총리, 내년 총선 앞두고 경고등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노란 조끼’ 시위가 일어난 것에 이어 인도에서도 불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인도인들은 시위가 아닌 투표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심판했다. 집권 인도국민당(BJP)이 5개 주 주의회 선거에서 완패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12일 전했다. 지난 7일 열린 선거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서 향후 모디 총리의 정치적 운명을 가늠할 풍향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5개 주 가운데 ‘중·북부 힌두 벨트’인 마디아프라데시, 차티스가르, 라자스탄 등 3개 주는 힌두 민족주의 정당 BJP의 대표적인 표밭이었다. 2014년 총선에서 모디 총리는 이들 3개 주에서 대승을 거둬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BJP는 3개 주에서 야당 인도국민회의(INC)에 과반을 내줬다. 특히 차티스가르주에서 BJP는 15석을 얻는 데 그쳤다. INC는 65석을 획득했다. BJP는 남은 2개 주에서도 과반 획득에 실패했다. 모디 총리의 재집권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선거 결과에 대해 모디 총리는 “승리와 패배는 삶의 일부”라면서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모디 총리가 2014년 집권 후 치른 선거에서 가장 큰 패배를 당했다”고 평가했다. 모디 총리의 패인은 제조업 활성화 캠페인 ‘메이크 인 인디아’ 등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전체 인도 인구 13억 5000명 중 70%를 차지하는 농민을 소외시킨 데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민들은 최근 모디 정부에 친농업 정책 도입을 요구하며 전국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1일에는 수도 뉴델리에 수만명이 모여 모디 총리와 BJP를 규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인도 기업 가문 결혼식 참석

    이재용 부회장 인도 기업 가문 결혼식 참석

    이재용(오른쪽 두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가문의 결혼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라자스탄주 우다이푸르 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케니 암바니 회장의 딸 결혼식에 에릭슨, 노키아, 골드만삭스, JP 모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금융 기업의 최고경영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최대 통신사로 도약 중인 그룹 계열사 릴라이언스 지오의 핵심 장비 공급사다. 뉴델리 연합뉴스
  •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뉴델리 중년 여성의 기묘한 우주여행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뉴델리 중년 여성의 기묘한 우주여행

    “마침내 내가 무엇인지 알았어. 나는 행성이야.”‘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의 표제작은 카말라의 선언으로 시작된다. 수십년간 아내 카말라를 인자한 어머니이자 전통적인 여성상을 따르는 부인으로만 알아 왔던 람나스의 일상은 어느 날부터 시작된 아내의 기묘하고 이상한 변화로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반다나 싱은 인도 뉴델리 출신의 작가로, 현재 미국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론물리학자이기도 하다. 수학과 물리학의 논리를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무한’이나 ‘보존법칙’ 같은 단편들은 반다나 싱의 전공영역과도 어우러져 과학소설다운 경이감을 맛보게 하지만, 한편으로 그의 작품 속에서 꾸준하고 치밀하게 묘사되는 또 다른 주축은 현대 인도 사회를 살아가며 제도와 관습에 억압받는 개인들의 삶이다. 어릴 때부터 인도 사회에 문제의식을 느껴 사회운동에 참여했던 과거나 육아 때문에 한동안 학계를 떠나 있었던 개인적 경험은 그의 과학소설에 독특한 색채를 더하는 듯하다. 반다나 싱이 가장 세심하게 그려내는 인물들은 ‘변화하는 여자들’이다. 그의 작품에는 남편이 있는 여자, 아이를 키우는 여자, 인도라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일상의 억압을 경험하는 여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들은 그 억압을 단순히 받아들이거나 수긍하지 않는다. 여자들은 어느 날 비현실적인 사건에 휩쓸리면서 늘 품어 왔던 세계에 대한 의문을 재인식한다. 때로 여자들은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거나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그때 그들을 억압해 왔던 법칙은 진부한 위력을 잃는다. ‘사면체’의 마야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차원으로, 좁은 지구 바깥의 우주로 떠난다. 그곳은 인간이라는 종이 서로에게 들이대는 수많은 잣대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광활한 세계다. “지구에서 우리에게 익숙했던 범주들은 이곳에서는 아무 의미 없어요.” 우주에서 바라보았을 때 작은 점에 불과한 지구의 익숙한 부조리들은 더욱 분명해지고,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 부조리를 벗어나거나 혹은 정면으로 마주한다. 반다나 싱의 과학소설들이 먼 미래에서 시작하지 않는 이유는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환상성 가운데서도 세계의 균열과 전복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그의 이야기가 지금 이 시대의 가장 닫혀 있는 사회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언젠가 진정한 의미의 미래를 만난다면, 그 미래는 미국 항공우주국에 재직하는 백인 남성의 책상 위에서 시작되지 않을 것이다. 그 미래는 인도 뉴델리에서 남편과 아들을 돌보며 밥을 해 먹이고 빨래를 하는 한 아내의 어느 비일상적인 하루에서 시작될 것이다.
  • [인사]

    ■코트라 ◇1직급(처장) 승진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최현필 △파리무역관장 임채근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김상순 △나고야무역관장 김삼식 △홍콩무역관장 박철호 △글로벌일자리실 해외취업팀장 최정석 △중소기업실 수출첫걸음팀장 이동원 △양곤무역관장 이희상 △사회적가치실장 안영주 ◇2직급(부장) 승진 △뉴델리무역관 전병주 △주력산업실 이준호 △베이징무역관 고봉숙 △홍콩무역관 양진영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이용진 △인재경영실 정윤서 △중소기업실 최원석 △주력산업실 나범근 △투자기획실 박영환 △감사실 고성민 △마드리드무역관 강명재 △바그다드무역관장 채경호 △다낭무역관 개설요원 이성녕 △산토도밍고무역관장 최숙영 ■전북도교육청 ◇4급(서기관) 승진 △전북교육연수원 강현구 △재무과 김인수 △행정과 김형기 △전주공고 최창암 △부안교육문화회관 강영주 ■MBC ◇이사급 △콘텐츠 총괄 부사장 김영희 △운영 총괄 부사장 변창립 △기획조정본부장 조능희 △전략편성본부장 박태경 ◇국장급 △편성실장 이선태 △매체전략실장 이은우 △통일방송추진단장 김현경 △임시정부100주년사업단장 한정우 △콘텐츠시너지국장 진종재 △콘텐츠사업국장 박현호 △아나운서국장 황선숙 △시청자심의국장 윤미현 △뉴스영상콘텐츠국장 우경민 △기술인프라국장 김상훈 ◇부국장급 △보도국 논설위원실장 황외진 △정치국제에디터 민병우 △경제산업에디터 박장호 △디지털뉴스에디터 도인태 △뉴스영상콘텐츠국 부국장 홍우석 △경영지원국 부국장 전병덕 △자산개발국 부국장 장창식 △기획사업센터장 겸 정상화위원회 조사1실 고정주 △기술인프라국 부국장 홍성기 △영상미술국 영상센터장 겸 영상2부장 안종남 △드라마본부 부국장 장재훈 ◇부장급 △비서팀장 이동애 △감사국 감사3부장 조석현 △편성실 그룹콘텐츠전략부장 안준식 △TV편성부장 유건욱 △전략편성본부 미디어R&D부장 강미영 △매체전략실 그룹매체전략부장 정홍대 △플랫폼기획부장 김형근 △콘텐츠시너지국 콘텐츠프로모션부장 이동희 △콘텐츠솔루션부장 최원진 △마케팅영업부장 김영진 △디지털랩장 김영규 △콘텐츠사업국 국내유통사업부장 이창훈 △글로벌사업부장 이근범 △시사교양본부 시사교양운영부장 이재준 △시사교양1부장 박건식 △시사교양2부장 조준묵 △시사교양3부장 이우환 △시사교양4부장 유해진 △콘텐츠협력센터 콘텐츠협력2부장 허진호 △아나운서국 아나운서1부장 신동진 △아나운서2부장 박경추 △시청자심의국 시청자부장 이모현 △심의부장 김새별 △보도국 정치국제에디터 정치팀장 연보흠 △경제산업에디터 경제팀장 김효엽 △사회문화에디터 사회정책팀장 문소현 △전국팀장 박범수 △디지털뉴스에디터 디지털뉴스편집팀장 이성주 △디지털뉴스제작팀장 박상권 △디지털뉴스혁신팀장 손재일 △뉴스영상콘텐츠국 뉴스콘텐츠취재1부장 허행진 △뉴스콘텐츠취재2부장 황상욱 △뉴스콘텐츠편집부장 방완규 △보도NPS부장 이세훈 △기획사업센터 미디어사업부장 한임경 △기술인프라국 기술기획부장 김재상 △기술연구소장 최병호 △TV송출부장 백경록 △송신부장 이우상 ■동의대 △스마트시티연구소장 김삼열 △지능형센서융합연구소장 유윤식 △지속가능한커뮤니티연구소장 양재혁 ■미래에셋대우 ◇신임 총괄 △IB 김상태 △Trading 마득락 △WM 민경부 ◇전보 부문대표 △IB1부문 강성범 △경영혁신부문 전경남 ◇신임 본부장 △종합금융3 박현주 △PF1 김동춘 △Passive솔루션 박경수 △전략운용 윤성환 △해외채권운용 이재현 △연금컨설팅 김기영 △인재혁신 이기상 △Global시너지 김상준 △디지털Biz 윤상화 △기업금융심사 황병준 △그룹위험관리 이재용 ◇전보 본부장 △IPO 기승준 △프로젝트개발 김재돈 △리츠금융 김선태 △멀티솔루션1 구종회 △멀티솔루션2 김승회 △강남1Hub지역 김대환 △강남2Hub지역 박경준 △강남3Hub지역 박노식 △강동Hub지역 채수환 △강북Hub지역 정해덕 △강서Hub지역 남미옥 △경인Hub지역 변주열 △여의도Hub지역 김종태 △판교Hub지역 이종원 △부산Hub지역 박기관 △경남Hub지역 김승현 △대구경북Hub지역 최준혁 △충청Hub지역 배왕섭 △호남Hub지역 박숙경△연금RM 이남곤 △WM컨설팅 김을규 △상품컨설팅 박건엽 △디지털혁신 김범규 △고객케어 한섭 △업무개발 김칠환 △대체투자심사 이영준 ◇전입 △혁신추진단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이만희
  • 물 위에 죽은 듯 보이는 하마의 ‘기막힌 반전’

    물 위에 죽은 듯 보이는 하마의 ‘기막힌 반전’

    하마의 ‘환생(?)’이 뒤늦게 화제다. 인도 뉴델리 국립공원. 이 곳에 만들어진 하마의 보금자리에 배를 하늘 위로 올린 채 누워 있는 하마의 모습이 다소 신기하다. 얼핏 보면 죽은 듯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 분간 몸을 뒤집은 채 있던 거꾸로 누워 있던 하마가 얼굴과 손을 꿈틀거린다. 하지만 아직 이 자세가 편한 듯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순간 몸을 뒤집더니 ‘정상적인’ 자세로 돌아온다. 잠시 정자세를 취한 하마는 몸을 다시 거꾸로 뒤집더니 죽은 듯 움직이지 않는다. 이 독특한 하마 녀석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그저 즐거울 뿐이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에 촬영되었고 최근 뉴스플레어 등 여러 외신이 소개했다. 사진 영상=뉴스플레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국제공인 IT대회로써 가능성 확인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국제공인 IT대회로써 가능성 확인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축제인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TI챌린지(이하 IT챌린지)’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인도 뉴델리 야쇽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IT챌린지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개인 기량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전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IT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의 장애청소년과 정부 당국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국제공인 IT대회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전인 ‘e라이프맵(eLifeMap)’와 ‘e툴(eTool) 챌린지’, 단체전인 ‘e크리에이티브(eCreative)’, ‘e컨텐츠(eContents)’ 부문 경합은 대회 2~3일째인 9일과 10일에 진행됐다. ‘e라이프맵(eLifeMap)’은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며, ‘e툴(eTool) 챌린지’는 문서작성대회다. ‘e크리에이티브(eCreative)’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토리와 게임을 제작하는 능력을 겨루며, 미디어의 시대를 맞아 올해 새롭게 채택된 ‘e컨텐츠(eContents)’에서는 영상 촬영과 편집 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대회 이튿날인 9일에는 정부 당국자와 IT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장애포괄적 사회건설을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IT포럼이 동시 개최됐다. 본 포럼은 ICT가 지속가능한 사회와 장애인의 꿈을 키우는 핵심전략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러한 행보 속에서 IT챌린지의 중요성과 국가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부 장관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실천과 동시에 장애인이 삶을 증진시키는데 정보통신기술이 중대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창업 등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준 전 유엔대사의 사회로 시작된 포럼은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가국을 중심으로 국제IT조직위원회 등의 형태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각 종목에 대한 팀별 1위~3위 수상자와 대회 종합우승자 등 총 53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 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대회 3일째인 11일에 열렸다. 개인전은 서울대 mmlab연구소의 자동채점방식으로 평가됐으며, 단체적은 작품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 보여주는 장애 유형간 협동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별도의 채점단이 우수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17세)는 “태어날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통합 학교를 다니면서도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종종 놀림을 받거나 ‘장애인은 머리가 나쁘다’는 시선을 느낄 때 마다 더 열심히 노력했으며, IT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데 큰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공부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IT기술을 더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파이자는 역대 대회 우승자 중 최연소, 최초의 청각장애인이자 여학생이라는 점에서 기존 종합 우승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게 되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IT대회로 성장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와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많은 기여와 관심을 기울인 인도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IT챌린지가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대회, 전세계가 인정하는 공인IT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공동주관하고,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LG가 공동 주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엔에스캅(ESCAP), 세계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편 태국 정부뿐 아니라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한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자들은 재활협회와의 별도 미팅을 요청, 차기 대회 유치에 관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인도서 장애 청소년 IT 경진대회 개최

    LG전자, 인도서 장애 청소년 IT 경진대회 개최

    LG전자가 글로벌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역량 강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열었다.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공동 진행했다.행사는 올해 8회째로 18개국 장애청소년 100여명을 포함,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은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챌린지’, 특정 상황에서의 정보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챌린지’, 단체전에서는 영상촬영과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컨텐츠챌린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이용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고 게임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챌린지’가 있었다. 지난 9일 개막식에는 김기완 LG전자인도법인장(부사장),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상무), 크리한팔 구르자르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특임장관, 나게쉬 쿠마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남아시아소장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진행한 IT포럼에서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발전목표 이행,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LG전자도 ‘ICT와 장애인 접근성’을 주제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회 개최 전에 참가국 대상으로 서울대 인터넷 융합·보안 연구실과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가 공동 제작한 정보화교육 교재를 사전에 배포했다. 일부 참가국은 이 교재를 활용해 국가 예선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이 교재를 활용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 오늘 모디 총리와 면담

    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 오늘 모디 총리와 면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인도 정부 인사의 환영을 받고서 차량 탑승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김 여사는 5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방문한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뉴델리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모디 총리 면담 등 3박 4일 일정 돌입

    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모디 총리 면담 등 3박 4일 일정 돌입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 16년 만에 단독 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현지시간) 인도에 도착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고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하는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뉴델리 팔람 군 비행장에 도착해 신봉길 주인도대사와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았다. 김정숙 여사는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한 뒤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 뒤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디왈리는 인도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기념일로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5일간 진행되는 축제다. 산스크리트어로 ‘빛의 행렬’을 뜻하는 디왈리는 ‘빛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밝은 빛으로 악을 물리치는 의식에서 비롯돼 디왈리 축제기간 집과 건물 안팎을 전구, 초 등으로 장식하는 풍습이 이어져 온다. 모디 총리는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치름으로써 양국 협력과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로 삼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청와대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정숙 여사는 7일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 방문까지 마치고 나면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나마스떼~ 여사님!’ 인도서 영접 받는 김정숙 여사

    [포토] ‘나마스떼~ 여사님!’ 인도서 영접 받는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공항에 도착해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장관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뒤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방문 키워드 ‘허황후와 디왈리’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방문 키워드 ‘허황후와 디왈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다음달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02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후 16년 만이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간곡한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함께 지난 7월 인도를 국빈방문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김 여사의 두 번째 방문을 국빈 방문에 준해서 준비할 정도로 각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가 인도에서 소화할 일정도 자못 특별하다. 다음달 4일 공군 2호기를 타고 출국하는 김 여사는 이튿날인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난다. 이어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주요 행사는 6일 진행된다. 김 여사는 인도방문 둘째날인 6일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황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허황후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가락국 초대 왕인 수로왕(김수로)의 부인이다. 지금의 인도를 뜻하는 야유타국(월지국)의 공주로 오빠인 장유화상 등과 배를 타고 가락국에 왔고 왕후가 됐다.거등왕 등 아들 10명을 낳았다고 전해지며 김해 허씨의 시조로 알려졌다. 일부 설화에는 허황후를 통해 인도의 불교가 가락국에 전해졌다는 내용을 담겨져 있다. 허황후 설화는 한국과 인도의 친교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여서 김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이어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Diwali) 개막식과 점등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디왈리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5일간 진행되는 축제다. 산스크리트어로 ‘빛의 행렬’을 뜻하는 디왈리는 ‘빛의 축제’라고도 불린다.밝은 빛으로 악을 물리치는 의식에서 비롯돼 디왈리 축제기간 집과 건물 안팎을 전구, 초 등으로 장식하는 풍습이 전해져 온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모디 총리가 김 여사가 디왈리 축제 행사 주빈으로 참석해달라고 초청장을 보내 성사됐다”며 “인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대상국으로, 김 여사 방문에는 인도와의 관계를 더 발전시키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올해 수교 45주년 맞는 양국은 오랜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토대로 외교안보·무역투자·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모든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양국 국민 간 인적·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시선강탈 퍼포먼스’ 런웨이

    [포토] ‘시선강탈 퍼포먼스’ 런웨이

    모델들이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LGBTQ 커뮤니티의 상징인 ‘레인보우’를 테마로 한 ‘Lotus Make-up 인도 패션 위크’ 그랜드 피날레 중 런웨이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쇼가 진행되는 동안 메시지를 쓴 다른 모델의 등에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 5년간 셀피 찍다 259명 숨져…10명 중 7명 이상이 남성

    지난 5년간 셀피 찍다 259명 숨져…10명 중 7명 이상이 남성

    지난 5년간 전 세계에서 셀프 카메라(셀피)를 찍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숫자는 259명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2011년 단 3명에 불과했던 셀피 사망자 수는 2016년 98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CNN방송은 3일(현지시간) 최근 가정의학·1차치료 저널(JFMPC)에 실린 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전인도의학연구소(AIIMC) 소속 연구진은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셀피를 찍는 도중 발생한 사망 사건을 조사해 작성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셀피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미국, 파키스탄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259명 가운데 159명이 인도에서 숨졌다. 연구진은 인도에 30세 이하 남성 인구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셀피 사망자 10명 중 7명 이상(72%)이 30세 이하 남성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은 드라마틱한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절벽이나 낭떠러지와 같은 장소에서 ‘목숨을 건 셀피’를 더 많이 찍는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셀피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익사로 드러났다. 보트에서 사진을 찍다가 떨어지거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사진을 찍다가 급류에 휩쓸리는 경우다. 기차 선로에서 셀피를 찍으려다 사망한 숫자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도 화재, 추락, 총기 등도 셀피 사망 원인에 포함됐다. 8명은 위험한 동물과 사진을 찍다가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셀피 금지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CNN은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