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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59% “사업·감사보고서 공시 1~2주 앞당겨 부담”

    상장사 59% “사업·감사보고서 공시 1~2주 앞당겨 부담”

    “주총 대비 보고서 준비로 촉박한 상황입니다. 사업보고서를 급하게 제출하면 나중에 정정공시로 수정되는 내용이 많아질까 우려됩니다.” 전남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주총을 앞두고 바빠진 업계 분위기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정공시가 많아지면 주주들도 더 혼란스럽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3월말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달라진 주총 제도로 기업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나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 등이 새로 시행되며 혼선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30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총 주요 현안 애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응답으로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59.1%)가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코로나 방역의무 부담(36.4%) ▲의결정족수 부족 위험(17.5%) ▲이사·감사 등 임원선임 관련 분쟁(12%)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답변했다.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업들은 올해부터 주총 1주 전까지 거래소·금융위원회 제출 및 공시를 통해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이 주주총회 이후 3월말이었던 과거와 비교하면 1~2주 가량 빨라진 일정이다. 사전제공의무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기업의 67.2%는 일정상 부담을, 50.6%는 추후 공시 내용을 수정하는 정정공시 대란을 우려했다. 더불어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의결권 3% 제한’의 내용을 담은 개정 상법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예고되며 일부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해당 규정은 상장사의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할 경우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최대 3%까지만 인정되도록 하고 있다. 이 조항으로 한국앤컴퍼니와 금호석유화학은 친족간 경영권 분쟁이 이미 시작됐다. 코로나19 시대로 전자투표 제도가 주총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오프라인 총회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를 토로하기도 한다. 40년 역사의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주총에서 발언권을 행사하고 싶은 중장년층 주주들은 여전히 직접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기업은 혼선, 주주는 혼란... 달라진 주총 제도에 ‘우려’

    기업은 혼선, 주주는 혼란... 달라진 주총 제도에 ‘우려’

    “주총 대비 보고서 준비로 촉박한 상황입니다. 사업보고서를 급하게 제출하면 나중에 정정공시로 수정되는 내용이 많아질까 우려됩니다.” 전남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주총을 앞두고 바빠진 업계 분위기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정공시가 많아지면 주주들도 더 혼란스럽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3월말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달라진 주총 제도로 기업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나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 등이 새로 시행되며 혼선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30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총 주요 현안 애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응답으로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59.1%)가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코로나 방역의무 부담(36.4%) ▲의결정족수 부족 위험(17.5%) ▲이사·감사 등 임원선임 관련 분쟁(12%)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답변했다.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업들은 올해부터 주총 1주 전까지 거래소·금융위원회 제출 및 공시를 통해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이 주주총회 이후 3월말이었던 과거와 비교하면 1~2주 가량 빨라진 일정이다. 사전제공의무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기업의 67.2%는 일정상 부담을, 50.6%는 추후 공시 내용을 수정하는 정정공시 대란을 우려했다. 경기 지역의 전자부품업체 관계자는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에 대해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먼저 공시하도록 하고 의무화 조항을 늘려가는 식으로 제도가 시행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의결권 3% 제한’의 내용을 담은 개정 상법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예고되며 일부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해당 규정은 상장사의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할 경우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최대 3%까지만 인정되도록 하고 있다. 이 조항으로 한국앤컴퍼니와 금호석유화학은 친족간 경영권 분쟁이 이미 시작됐다. 코로나19 시대로 전자투표 제도가 주총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오프라인 총회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를 토로하기도 한다. 40년 역사의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주총에서 발언권을 행사하고 싶은 중장년층 주주들은 여전히 직접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뉴노멀이 된 ‘홈술’ …‘맥주’ 넘어 ‘와인’ 전성시대

    뉴노멀이 된 ‘홈술’ …‘맥주’ 넘어 ‘와인’ 전성시대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와인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맥주·위스키 수입액은 두자릿수 대 감소율을 보였다. 5일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5만 4127t, 수입액은 3억 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24.4%, 27.3% 증가했다.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역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수입된 와인의 산지를 국가별로 보면 칠레가 가장 많은 1만 4703t으로 전체 수입량의 27.2%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스페인(1만 200t), 이탈리아(7453t), 프랑스(7057t), 미국(5503t), 호주(4079t) 등의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와인의 인기 비결을 두고 “홈술 트렌드로 와인을 자주 접하다 보니 취향이 세분화되고 시장이 더욱 성숙해졌다”면서 “홈술로는 고도주보다는 저도주인 와인이 적합한 경우가 많고 주류 규제 완화로 온라인 스마트오더가 가능해진 점이 와인의 인기를 끌어올렸다”고 했다. 와인의 알콜 도수는 평균 10도 안팎이다.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홈술의 대명사였던 맥주를 넘어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났다.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와인이나 소용량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 것 역시 와인의 흥행에 기여했다.한편 맥주·위스키는 ‘홈술’ 트렌드의 수혜를 입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맥주는 36만 132t에서 27만 7927t으로 22.8% 수입량이 감소했고, 위스키도 1만 9936t에서 1만 5923t으로 20.1% 수입량이 줄었다. 2000년 이후 맥주 수입액이 줄어든 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직후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수입맥주 불황은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인한 일본 맥주 수입 감소 탓이 컸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8년 7830만 달러(약 861억원)로 정점을 기록하고 나서 2019년 3975만 6000달러(약 436억원)로 성장세가 꺾인 후 지난해 556만 8000달러(약 61억원)로 전년 대비 85.7% 수입액이 쪼그라들었다. 수입량 기준 순위에서도 일본 맥주는 2018년 1위에서 지난해 9위로 떨어졌다. 위스키 불황 역시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시작으로 위스키 판매량은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이 접대비를 줄인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유흥주점이 영업중단에 들어가고 면세점도 임시휴업에 돌입하며 상황이 더 악화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열린세상] 새로운 기업가정신과 미래 교육/이은우 건양대 교수

    [열린세상] 새로운 기업가정신과 미래 교육/이은우 건양대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바이오와 비대면 디지털,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은 활황이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고공행진이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자신감과 경험과 희생이 코로나 이후 뉴노멀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적극 활성화하는 분위기가 절실하다. 기업가정신이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이 인류나 국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헨리 포드는 컨베이어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당시 집 한 채 가격인 자동차를 월급 생활자들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춤으로써 누구나 자동차를 몰 수 있는 마아카 시대를 선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당시 중대형 컴퓨터가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퍼스널컴퓨터(PC)의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PC의 대중화를 실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 정보화 시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구의 환경 악화에 대비해 화성에 이민을 보내는 거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스페이스X를 통해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이동수단을 개발하고, 솔라시티로 화성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하며, 테슬라를 통해 화성에서의 이동수단으로 전기차를 만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PC인 애플 컴퓨터를 개발하고 오늘날 사람들이 손바닥 위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아이폰을 개발해 인류의 삶을 두 번이나 바꾸어 놓았다. 한국의 경우 거북선이 그려진 오백원짜리 지폐와 미포만 백사장 사진을 가지고 유럽에 가서 조선소를 지을 차관을 얻고 유조선 2척을 수주해 왔다는 에피소드로 유명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하면 된다’는 불굴의 투지로 세계 1위의 조선 강국을 만들었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는 8년간의 숙고와 준비 끝에 1983년 반도체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 오늘날 한국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최강국으로 만드는 초석을 깔았다. 2002년 출간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저자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으로 전통적 계층이 붕괴되고 산업 기반이 완전히 무너진 데서 불과 50여년 만에 헝그리정신과 캔두(can-do)정신으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나아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안정 추구 성향이 높아지면서 모험을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의 퇴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가 137개 국가를 조사 대상으로 창업 생태계를 평가한 ‘2018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 발표에 따르면 미국 1위, 스위스 2위,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가정신 순위에서는 35개 회원국 중에서 20위를, 미국 암웨이의 국가별 기업가정신지수는 2016년 23위에서 2018년 33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국내 산업계에서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핵심 기준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많은 벤처 1세대 창업자들이 새로운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는 재산의 절반을 사회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정신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가정신은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즉 부의 창출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등의 해결도 중요한 가치로 수용하는 추세다. 한편으로는 기업가정신의 퇴조가 우려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정착이 기대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유도하고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
  • 모차르트·말러·윤이상…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진다

    모차르트·말러·윤이상…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진다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여름으로 밀렸던 교향악축제가 다시 봄을 찾았다. 아직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진 않았지만 ‘새로운 표준’(뉴 노멀)을 주제로 어려운 시기에도 음악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소규모 위주였던 지난해보다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져 클래식 팬들은 일정을 꼼꼼히 챙기며 푸짐한 성찬을 만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 ‘뉴노멀 ’로 만나는 음악 축제 오는 30일부터 21일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에는 21개 단체와 협연자 23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4개 단체보다 늘었고, 하이든부터 윤이상까지 바로크와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다.첫 시작은 30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다. 금난새의 지휘로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플루트 버전으로 선보이고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로 서정적이면서도 특색 있는 선율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곡가는 모차르트다. 모차르트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도 특히 많이 연주됐는데 비교적 소규모 편성으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원시향이 31일 ‘엑슐타테 유빌라테’를 연주하는 것을 비롯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수원시향), 23번(대전시향), 27번(포항시향)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바순 협주곡(군포프라임필하모닉)과 교향곡 35번 ‘하프너’(원주시향),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포항시향)도 만날 수 있다. ●소규모였던 작년과 달리 말러도 편성 화려한 라흐마니노프도 피아노 협주곡 1번(경북도향), 2번(대구시향), 3번(KBS교향악단)과 교향곡 2번(부천필하모닉·강남심포니)이 연주되는 등 인기다. 대편성이라 지난해 만나기 어려웠던 말러 교향곡도 1번(대구시향), 4번(수원시향), 6번(대전시향) 등 세 곡이나 준비됐다. 교향악축제 무대는 처음인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이 윤이상 ‘체임버 심포니Ⅰ’을, 최수열 지휘로 부산시향이 김택수의 ‘짠!’을 선보이는 것도 눈에 띈다. 경기필하모닉은 프로코피예프·라벨·레스피기 등 근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무대는 다음달 22일 KBS교향악단이 베르디, 라흐마니노프, 브람스로 장식한다.●활동 활발한 연주자 대거 무대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2019년 윤이상국제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그의 스승인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해 신창용·김태형·문지영·이진상·김다솔 등 협연자 중 피아니스트가 10명으로 가장 많이 무대에 선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슈만 첼로 협주곡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원주시향은 하프시코디스트 안종도와 하이든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으로 고전음악의 진수를 보여 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컬렉션으로 품격 높인 ‘LG 오브제컬렉션’ 인기

    컬렉션으로 품격 높인 ‘LG 오브제컬렉션’ 인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이 홈오피스, 홈스쿨, 홈짐 등과 같은 다양한 콘셉트의 홈 인테리어를 구현하며 편의성을 높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더불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전 구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가전 소매 판매액은 26조 8599억원으로 전년(22조 9196억원) 대비 17.2% 증가했다. 이에 하나씩 더할수록 집 전체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LG 오브제컬렉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가전으로 인테리어를…신개념 공간 인테리어 가전 뉴노멀 시대의 홈 인테리어는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기 보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쾌적한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디에서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 밸런스를 구현하는 LG 오브제컬렉션은 하나씩 모아 전체를 완성하는 신개념 가전 컬렉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가 결합된 가전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넘어 집 안 전체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불어넣으며 뉴노멀 시대에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색상을 개발했다. 그린, 베이지, 핑크 등 다양하고 조화로운 색상으로 구성됐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소비자가 직접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조합할 수 있어, 특정 공간이 아닌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가전들을 하나씩 더해가면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냉장고부터 워시타워 스타일러까지…컬렉션 가능한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은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주방부터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전으로 구성됐다. 여러 가전들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제품을 더할수록 집 전체의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컬렉션 가전으로의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질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사용되는 페닉스(FENIX)는 빛 반사를 최소화해 고급스러운 색감을 선사하며 매트한 질감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글라스, 메탈 등도 선택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주어진 공간에만 만족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LG 오브제컬렉션은 하나씩 더할수록 공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신개념 가전으로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쪽짜리 상임위, 그들만의 ‘뉴노멀’

    반쪽짜리 상임위, 그들만의 ‘뉴노멀’

    21대, 단독 상임위 빈번… 이달만 5회巨與, ILO 비준동의안 등 강행 처리野는 책임 회피용 ‘셀프 패싱’ 고수견제 실종… ‘몸싸움 국회’보다 후퇴전문가 “장기화 땐 국민들이 피해 21대 국회 출범 이후 거대 여당만 참여하는 ‘단독 상임위원회’가 일상화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을 ‘귀찮은 소수’로 치부하며 간단하게 패싱하고 있고, 야당은 별 고민 없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풍경이 우리 정치의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잡는 셈이다.서울신문이 2월 임시국회 개회 후 23일까지 상임위가 열렸던 12일 동안의 국회 속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한 회의는 5차례나 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야당 퇴장 속 여당 단독 의안 처리가 이뤄진 셈이다. 민주당은 지난 8일과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각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황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9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됐다. 1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거짓말 논란을 일으킨 김명수 대법원장 출석 요구가 민주당에 의해 저지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떠나 대법원으로 향했다. 19일 교육위와 22일 외통위에서도 민주당이 안건조정위 회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동의안 처리 등을 밀어붙이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곧바로 퇴장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검찰개혁법과 언론개혁법, 의료법 등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단독 상임위는 더 흔한 풍경이 될 전망이다. 야당 퇴장 속 여당 단독 회의 진행은 아무런 토론도, 의견 개진도, 반대투표도 없다는 점에서 몸싸움 국회보다 오히려 더 퇴행적이다.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것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다. 야당은 그라운드에서 나와 여당의 자책골만 기다리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독주’를 국민의 명령으로 여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법안들은 모두 지난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라며 “과반 의석을 만들어 준 국민이 부여한 무거운 책임에 부응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다른 의원은 “야당은 늘 말도 안 되는 얘기로 회의 불참을 통보한다. 들을 가치가 없으니 안 들어오면 우리끼리 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는 패배의식이 깊게 뿌리내렸다. 여당과 협의했다가 정책 실패의 책임을 공유하느니 차라리 ‘셀프 패싱’이 낫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한 초선 의원은 “당내 다선 의원들은 ‘협상할 일 없고, 정들면 싸울 때 힘드니 아예 여당 의원들과는 친분도 맺지 말라’고 권고한다”고 전했다. 토론과 협의 없는 국회의 폐해는 국민의 몫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180석 가까운 의석을 줬다고 해서 ‘모든 걸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정치적 오독”이라며 “‘나 혼자 하겠다’는 식의 정치가 각자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적대의 정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토론도 견제도 없어진 21대 국회…‘단독 상임위’ 일상화

    토론도 견제도 없어진 21대 국회…‘단독 상임위’ 일상화

    21대 국회 출범 이후 거대 여당만 참여하는 ‘단독 상임위원회’가 일상화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을 ‘귀찮은 소수’로 치부하며 간단하게 패싱하고 있고, 야당은 별 고민 없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풍경이 우리 정치의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잡는 셈이다. 서울신문이 2월 임시국회 개회 후 23일까지 상임위가 열렸던 12일 동안의 국회 속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한 회의는 5차례나 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야당 퇴장 속 여당 단독 의안 처리가 이뤄진 셈이다. 민주당은 지난 8일과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각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황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9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됐다. 1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거짓말 논란을 일으킨 김명수 대법원장 출석 요구가 민주당에 의해 저지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떠나 대법원으로 향했다. 19일 교육위와 22일 외통위에서도 민주당이 안건조정위 회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동의안 처리 등을 밀어붙이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곧바로 퇴장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검찰개혁법과 언론개혁법, 의료법 등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단독 상임위는 더 흔한 풍경이 될 전망이다.야당 퇴장 속 여당 단독 회의 진행은 아무런 토론도, 의견 개진도, 반대투표도 없다는 점에서 몸싸움 국회보다 오히려 더 퇴행적이다.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것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다. 야당은 그라운드에서 나와 여당의 자책골만 기다리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독주’를 국민의 명령으로 여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법안들은 모두 지난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라며 “과반 의석을 만들어 준 국민이 부여한 무거운 책임에 부응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다른 의원은 “야당은 늘 말도 안 되는 얘기로 회의 불참을 통보한다. 들을 가치가 없으니 안 들어오면 우리끼리 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는 패배의식이 깊게 뿌리내렸다. 여당과 협의했다가 정책 실패의 책임을 공유하느니 차라리 ‘셀프 패싱’이 낫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한 초선 의원은 “당내 다선 의원들은 ‘협상할 일 없고, 정들면 싸울 때 힘드니 아예 여당 의원들과는 친분도 맺지 말라’고 권고한다”고 전했다. 토론과 협의 없는 국회의 폐해는 국민의 몫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180석 가까운 의석을 줬다고 해서 ‘모든 걸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정치적 오독”이라며 “‘나 혼자 하겠다’는 식의 정치가 각자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적대의 정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의석수 싸움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국민 여론을 반영해 책임 있는 정치를 하는가는 다른 문제”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코로나 뉴노멀? ‘마스크 쓴 사진’ 운전면허증 美서 등장

    코로나 뉴노멀? ‘마스크 쓴 사진’ 운전면허증 美서 등장

    미국에서 ‘실수로’ 코로나19 팬데믹에 걸맞는 새로운 신분증을 부여받은 여성의 사례가 나왔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레슬리 필그림(25)은 얼마 전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DMV)을 찾았다. 이 여성이 현장에서 운전면허증에 쓰일 증명사진을 촬영할 때, 평상시처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차량등록국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에게 “카메라를 보세요”라고 말하더니 사진을 촬영했고, 이후 마스크를 벗고 또 다른 사진 한 장을 다시 촬영했다. 이후 필그림은 우편으로 도착한 새 운전면허증을 본 뒤, 가장 먼저 촬영했던, 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가린 사진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 측은 처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얼굴 전체가 드러나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스크를 쓴 사진이 이용됐다는 것.  차량등록국 관리자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되는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 “문제의 운전면허증을 받은 여성에게도 사진을 재촬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마스크에 매우 익숙해진데다,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 정신이 없었던 차량등록국 직원이 실수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한편 필그림은 새 운전면허증이 발급되기 전까지 기존의 운전면허증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그녀는 “‘마스크 버전’의 운전면허증으로 주류를 구입할 수 있었다. 신분증을 요구하는 바텐더에게 운전면허증을 보여줬는데, 그 역시 운전면허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버전의 운전면허증은 액자에 잘 넣어뒀다가 나중에 자녀가 생기면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 면허증은 지금 시대(코로나19 팬데믹)를 보여주는 사인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심규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올해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날인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감사관 업무보고를 받았고 18일은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의 보고가 진행됐다.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으로 경기도형 정책마켓 추진, 기본소득 박람회개최,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필근 의원(수원3), 이제영 의원(성남7), 김강식 의원(수원10)은 제3차 공공기관 이전발표 의견수렴절차에 의회와의 소통부족을 지적했고, 정희시 의원(군포2)은 기본소득 개념 정립, 예산편성과정 및 도 정책사업 추진에서 도와 도의회간의 사전협의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재위는 균형발전기획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체계적 지원, 저개발 낙후지역 성장동력 창출, 생활SOC사업 추진,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에서 이종인 의원(양평2)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차원으로 양평 등 도시가스 보급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서 SOC 사업의 적극적 전개와 관련한 법령마련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평화협력국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추진, 평화기반조성, DMZ 가치제고와 체계적 관리, 한반도 평화의 국제지지기반 확산, Let’s DMZ를 통한 한반도 평화염원 확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김강식 의원(수원10), 원미정 의원(안산8)은 Let’DMZ 브랜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며 국제협력사업의 예산 확대를 통한 선택과 집중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사관의 업무보고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시스템 운영, 공정한 사회를 실천하는 청렴문화조성, 합리적인 계약심사 추진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김재균 의원(평택2)은 감사관실 사전컨설팅 진행 시 민원인을 비롯한 당사자와 충분한 면담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연구원에 대해서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시대 선도와 공정한 경기도 인권보장과 보편적 복지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도민의 연구정보접근성 확대, 연구결과물 발간의 효율적 이용, 무기계약직에 대한 적정 임금수준 보장 등 근로자 처우개선, 기후변화 대비 등 전 국가적 대책 마련을 위한 논리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번 소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공기관 이전 설계, 부지선정 등 사업진행과정에서 사전협의 절차가 불충분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도 정책추진에서 도의회와의 협의 등 집행부와 의회간의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서 K팝 시스템 적용…빅히트·유니버설뮤직, 오디션 연다

    미국서 K팝 시스템 적용…빅히트·유니버설뮤직, 오디션 연다

    합작레이블 만들어 보이그룹 제작유니버설 아티스트 ‘위버스’ 합류도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미국에서 오디션을 연다.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 경영진들은 18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며 “선발방식은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합작 레이블을 설립한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멤버를 선발한다. 빅히트는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팬 콘텐츠 제작, 팬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하며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데뷔 프로젝트에 협업한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음악제작과 글로벌 유통,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의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등을 맡는다. 새 보이그룹은 케이팝 시스템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아시아권에 집중했던 케이팝 시스템을 미국에서 도입하는 것이다. 윤 CEO는 “전례 없는 그룹의 탄생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빅히트가 지난 16년간 정립해온 성공 방정식을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까지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이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었고 영블러드 등 더 많은 아티스트가 합세한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빅히트가 미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와 함께 만든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뉴라이브’(VenewLive)에도 투자했다.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뮤직그룹 회장 겸 CEO는 “가상 콘서트가 ‘뉴노멀’로 자리잡은 시대인 만큼 최고 기술력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베뉴라이브를 통해 유니버설 아티스트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엘튼 존,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둔 게펜 레코드를 비롯해 다양한 레이블을 두고 있다. 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글로벌 음악사에 새 시대를 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은주의 비하인드 컷] 뉴노멀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

    [이은주의 비하인드 컷] 뉴노멀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

    지난해 이맘때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TV’에서 방송했던 ‘드림즈’ 선수단 과몰입 인터뷰는 누적 51만뷰를 기록한 인기 콘텐츠다. 당시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야구단 ‘드림즈’ 선수 역할을 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 그대로 인터뷰하면 어떨까 해서 기획한 아이템이었다. 세 선수, 아니 세 배우는 야구복을 그대로 입고 인터뷰를 진행했고, 나 역시 야구단을 취재하는 기자로 과몰입해 질문했다. 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배우인 줄?! 야구선수면 야구를 잘합시다´, ‘우리 아버지 드림즈 우승만 기다리십니다’, ‘드림즈 어린이 회원 출신입니다’ 등 팬들의 재치 댓글이 홍수를 이뤘다. 몇 달 뒤 ‘다비이모’ 인터뷰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소속사에 섭외를 문의하니 인터뷰 대상이 본캐릭터 개그우먼 김신영인지, 부캐릭터 다비이모인지부터 물었다. 다비이모는 인터뷰에서 “CF가 많이 들어온다. 조카 신영이보다 수입이 훨씬 더 많다”며 부캐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놨다.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처럼 ‘가상현실’이 만든 가상의 세계관은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고, 이와 관련된 콘텐츠들도 쏟아지고 있다. 부캐릭터처럼 인간이 IP가 돼 예능이나 드라마 속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보기술(IT)로 만들어 낸 가상의 캐릭터가 가상현실 속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걸그룹 블랙핑크처럼 가상의 공간에서 아이돌과 팬이 서로 아바타로 만나 팬사인회를 열거나 신인 걸그룹 ‘에스파´처럼 인간 걸그룹 멤버와 AI로 만들어진 아바타 멤버가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 이른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상현실 시장이 5년 더 앞당겨졌다고 말한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현실 세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대중의 심리와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콘텐츠 수요 확대에 기인하고 있다. 최근 IT 기업들이 엔터업계에 앞다투어 투자하면서 이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 배우와 화상으로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IT가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소 허탈하기도 했다. 같은 공간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처럼 비언어적 교감을 통해 친밀감이나 라포를 형성하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람과의 직접 소통이 사라지고, 차가운 비대면이 ‘뉴노멀´이 되는 것 같아 서글픈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계가 단절되면서 사람들은 ‘진짜´ 소통에 더욱더 목말라하고 있다. AI 기술이 많은 부분을 대체하겠지만,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정과 온기 그리고 따뜻한 소통만큼은 기술로 대체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메타버스´ 시대에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
  • 재계 온라인 주총 ‘뉴노멀’로… 삼성전자 첫 생중계

    재계 온라인 주총 ‘뉴노멀’로… 삼성전자 첫 생중계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재계에 온라인 주주총회가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오프라인 개최하는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제’를 지난해 도입했지만 주주총회를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준법감시위가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온라인 주주총회를 병행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개인들이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동학개미 운동’이 벌어지며 2019년 연말에 56만명이었던 삼성전자의 주주가 2020년 연말에는 215만명으로 급증한 것도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자동차와 SK도 올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가 최근 주주 권리 보장을 위해 주주총회를 온라인과 병행해 열어달라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에 공문을 보냈는데 현대차로부터 온라인으로도 진행하겠단 답변을 받았다. SK하이닉스에서는 ‘온라인 병행 방식을 세부 검토중’이라고 회신했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주주총회를 했던 SK텔레콤은 올해도 이를 유지한다”면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다른 계열사에도 이를 적용할지 여부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올해부터 13개 상장사에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계열사 중 롯데하이마트만 전자투표제를 실시했던 롯데는 올해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등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올해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2010년에 생긴 제도이지만 특정 세력이 ‘악의적 루머’를 퍼트려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주요 기업들의 참여가 미진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인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기업들이 늘어났다. 올해는 환경·사회와 더불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소액 주주들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 기업들처럼 온라인으로만 주주총회를 해도 된다는 현행법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아직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는 “기업들이 주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려 노력하는 것이기에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다만 온라인 주주총회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술적 문제나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에 대한 배려 등 시행착오를 겪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계 ‘뉴노멀’로 자리잡는 온라인 주총…‘동학개미’ 권리 강화된다

    재계 ‘뉴노멀’로 자리잡는 온라인 주총…‘동학개미’ 권리 강화된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재계에 온라인 주주총회가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오프라인 개최하는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제’를 지난해 도입했지만 주주총회를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준법감시위가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온라인 주주총회를 병행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개인들이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동학개미 운동’이 벌어지며 2019년 연말에 56만명이었던 삼성전자의 주주가 2020년 연말에는 215만명으로 급증한 것도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현대자동차와 SK도 올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가 최근 주주 권리 보장을 위해 주주총회를 온라인과 병행해 열어달라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에 공문을 보냈는데 현대차로부터 온라인으로도 진행하겠단 답변을 받았다. SK하이닉스에서는 ‘온라인 병행 방식을 세부 검토중’이라고 회신했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주주총회를 했던 SK텔레콤은 올해도 이를 유지한다”면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다른 계열사에도 이를 적용할지 여부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올해부터 13개 상장사에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계열사 중 롯데하이마트만 전자투표제를 실시했던 롯데는 올해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등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올해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전자투표제는 2010년에 생긴 제도이지만 특정 세력이 ‘악의적 루머’를 퍼트려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주요 기업들의 참여가 미진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인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기업들이 늘어났다. 올해는 환경·사회와 더불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소액 주주들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 기업들처럼 온라인으로만 주주총회를 해도 된다는 현행법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아직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는 “기업들이 주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려 노력하는 것이기에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다만 온라인 주주총회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술적 문제나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에 대한 배려 등 시행착오를 겪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의 사회화합, 놀라운 본보기”… 다보스 포럼의 ‘뉴노멀’ 안내서

    “한국의 사회화합, 놀라운 본보기”… 다보스 포럼의 ‘뉴노멀’ 안내서

    ‘제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회장이 코로나19로 시작된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정부·기업·개인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슈밥 회장이 경제학자 티에리 말르레와 함께 쓴 ‘클라우드 슈밥의 위대한 리셋’(메가스터디북스)은 올해 세계경제포럼 주제인 ‘위대한 리셋’을 다룬다. 그는 팬데믹으로 세계화가 부분적으로 후퇴하고, 미중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민자 문제, 새로운 통화정책, 급진적 복지와 과세조치 등 전방위적 변화가 전 세계를 휩쓸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코로나19가 공동체에 대한 집단 감수성, 개인 및 사회적 연대, 관대함과 이타주의의 규범을 보여 줬다고 설명하면서도 반대로 공포와 수치심, 인지적 맹점으로 인한 흑백사고가 만들어 낸 음모이론과 가짜뉴스, 악의적 아이디어가 전파되는 상황을 연출한다고 지적했다. 애국심과 민족주의 정서가 깊어지고 종교적, 인종적 배타의식이 강화되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이를 가리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가 공동선이 무얼 의미하는지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사회·경제 등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전 세계의 신속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책 서두에 나오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격려가 눈길을 끈다. 그는 “한국은 우리 모두에게 놀랍고 고무적인 본보기”라며 “정부의 결정적 조치와 적절한 정책, 자원의 대량 동원 그리고 강력한 사회적 협력과 정보 공유 덕분에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빠르고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한국은 공동의 노력과 사회 화합을 통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국부펀드 KIC, 지난해 투자수익 24조…2년간 46조

    국부펀드 KIC, 지난해 투자수익 24조…2년간 46조

    지난해 초과수익률 ‘역대 최고’ 수준운용자산 5년 만에 200조원…두 배↑뉴노멀 대응 위한 투자역량 강화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23조 7000억원 투자수익을 올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희남 KIC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KIC 투자성과’를 공개하면서 “최근 2년간 투자수익이 46조원(42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투자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거둔 전체 투자수익(77조 2000억원)의 60%를 2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KIC는 정부와 한국은행, 공공기금 등에서 위탁받은 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KIC가 지난해 총자산 수익률의 13.7%를 달성하면서 거둔 투자 성과(약 24조)는 지난해 정부 예산 513조원의 약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KIC의 운용자산 규모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1831억달러(약 200조원)로 2배가량 성장했다. KIC는 시장 변화 흐름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적절히 배분을 잘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재임 기간 자산배분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자산배분 역량 강화와 장기 수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 사장은 “이런 지속적인 투자 수익 창출과 운용 규모 확대에도 KIC의 자산운용 규모는 전 세계 국부펀드 가운데 14위에 불과하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용자산의 장기 기대수익률도 하락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어려운 투자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뉴노멀 투자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I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개설하고 실리콘 밸리와 연계해 벤처투자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 투자도 강화한다. 석탄발전 등 ESG 관련 이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올 상반기 중 ‘투자배제 전략’을 도입한다. 해외 대체투자 협업 수요가 많고 공공성이 높은 공제회, 중앙회 등으로 위탁기관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KIC는 “이를 통해 공제회, 중앙회의 해외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KIC의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예방접종 후 여행 가능?…美 파우치 “백신이 프리패스는 아니다”

    예방접종 후 여행 가능?…美 파우치 “백신이 프리패스는 아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여행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보수적인 답변을 내놨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밤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프리 패스’는 아니”라고 못 박았았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내달 19일 모더나 백신 2회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언제 면역력이 생기는지, 또 언제 여행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은퇴 간호사 캐럴 가드너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2회차 접종 이후 약 10일에서 2주 사이 최대 면역력이 발현된다”고 답했다. 또 백신 예방효과는 94~95% 정도지만, 만의 하나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 후에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또 재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여행이나 공중보건조치에 대한 프리 패스가 아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백신 효능과 개발에 자신을 보였다. 파우치 소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백신의 장점은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안심시켰다. mRN, 즉 전령리보핵산(messenger RNA) 백신이 체내에서 생성하는 암호화된 스파이크단백질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B.1.351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쉽게 적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래도 긴장의 끈은 늦춰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같은 날 정치전문매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정상이 어떤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을 뜻한다면, 우리는 그런 정상으로는 결코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다. 올해 늦가을, 겨울로 접어 들면서 어느 정도 정상에 접근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코로나19를 감시하고 압박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게는 코로나19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 될 것”이라면서 “나에게는 그것이 뉴노멀이다. (바로) 끊임없는 경계. 지금부터 우리는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미국 감염병 권위자 “코로나19 이전으로 못 돌아간다”

    미국 감염병 권위자 “코로나19 이전으로 못 돌아간다”

    파우치 국립전염병연구소장 “끊임없는 경계가 뉴노멀” 미국 감염병 연구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정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으며 끊임없이 경계하는 상황이 ‘뉴노멀’(새로운 정상)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7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 인터뷰에서 “만약 정상이 어떤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을 뜻한다면, 우리는 그런 정상으로는 결코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나에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비정상일 것”이라며 “왜냐하면 지금부터 우리는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에게는 그것이 뉴노멀이다. (바로) 끊임없는 경계”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그동안 늦여름이나 가을께부터는 미국인들이 정상과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그렇게 되더라도 코로나19 변이나 새로운 감염병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대응하려면 계속해서 치료법과 백신을 변경해야 할지 모른다고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통제하기 힘든 바이러스일 것이라는 점,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백신이든 단일 클론의 항체든 무엇이 됐든 간에, 대응에 계속해서 수정을 가해야만 할 것이란 점에 대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그렇다. 터널의 끝에 빛이 있다. 우리는 올해 늦가을, 겨울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의 정상에 접근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코로나19를 감시하고 압박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지 않으면 바이러스는 우리에게서 미끄러지듯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이날 폭스뉴스에서 현재 상용화한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줄 것이라면서도 의학·과학계가 새로운 변이의 출현에 한발 앞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영국발 변이의 경우 백신 효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남아공발 변이는 백신의 반응에 어느 정도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아공발 변이의 경우 백신의 효과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 게임에서 몇 발자국 앞서 있으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백신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업가정신 FESTA’ 온라인 개최

    ‘기업가정신 FESTA’ 온라인 개최

    영남대가 ‘기업가정신 FESTA’를 개최했다. 대학창업문화 확산과 남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군산대, 부산외국어대, 포스텍, 구미대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뉴노멀, 기업가정신으로 답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창업교육 관계자뿐만 아니라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가의 자세와 해법’에 대하여 이재훈 아이스퀘어벤처스 대표, 이현재 우아한 형제들 이사, 조현용 MBC 기자, 유수경COREO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Why not startup’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28일에는 남부권역 청년창업 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See·U Star IR 경진대회’와 남부권 창업교육 활동성과 보고가 진행된다.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 전인 센터장은 “이번 기업가정신 FESTA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업가정신과 창업이라는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남부권 창업교육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대학의 창업교육역량을 증대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LG전자 ‘알루토’ 27일 출범… 전장사업 확대 가속도

    LG전자 ‘알루토’ 27일 출범… 전장사업 확대 가속도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잇달아 설립·출범하며 전장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12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1’에서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설립한 합작법인 ‘알루토’(로고)가 오는 2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새너제이에 자리한다. 알루토는 LG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웹 OS 오토’를 기반으로 대시보드(자동차 계기판), 뒷좌석 모니터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고 신사업을 개발한다. 최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LG전자가 전장 하드웨어에 더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날 박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 캐빈 콘셉트는 차량 천장이나 창문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를 ‘웹 OS 오토’로 구동시켜 차량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며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그나는 이날 CES에서 열린 ‘마그나 라이브’에서 LG전자와의 합작법인 고객사가 늘어날 거란 기대감을 피력했다. 제임스 토빈 마그나 수석 디렉터는 “LG가 이미 GM, 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마그나의 글로벌 고객 가운데 전기차로 전환하는 고객사가 나오면 합작법인의 고객사 목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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