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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안84 “이상형에 가까워…설레고 기뻐”…결혼상대 누구

    기안84 “이상형에 가까워…설레고 기뻐”…결혼상대 누구

    기안84가 가상 결혼 생활을 앞두고 큰 기대에 부풀었다. 지난 19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의 결혼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쏘대장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 스타일의 가상 결혼을 시작하게 됐다. 첫 만남에 “저 어떠세요”라는 쏘대장의 질문에 기안84는 웃으며 “쏘님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좀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쏘대장에 대한 첫인상을 묻자 기안84는 “드디어 만났구나. 이상형에 가까운 분을 뵀다”고 말했고, 쏘대장은 반대로 기안84에 대해 “남자로서는 순수하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하시고 단순하고 그래서 더 순수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자 서로에 대해 묻고 결혼서약서를 작성했다. 기안84는 “처음엔 장난처럼 썼지만, 되게 설레기도 하고 하루 동안은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쏘대장은 “이제 시작이구나 싶었다. 제가 방송활동 하면서 남자와 엮인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설렜다”고 말했다. 결혼 반지까지 끼고 서로에 대한 호칭을 ‘여보’로 정한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한 뒤 점심 식사를 즐겼다. 이후 공포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쏘대장이 눈 앞을 가리면서 무서운 장면에 대비하는 가운데 기안84는 쏘대장을 지그시 바라봐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얼굴에서 빛이 나서 그쪽으로 자꾸 눈이 가더라”며 “무서운 것보다 얼굴이 훨씬 꿀잼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안84는 “같이 걸을 때 좀 설레더라. 왜 이렇게 즐겁지? 또 오늘 가면 못볼 수도 있으니 아쉽다”고 전했다.
  • ‘新 3多島’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신성장기업 부른다

    ‘新 3多島’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신성장기업 부른다

    다음(daum)이 제주로 이전한 후 제주지역에 쓰인 것으로 집계된 지출액은 1566억원에 달한다. 10년 동안 제주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189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042억원, 고용 유발 효과 2705명으로 분석됐다. 매출구조가 분명한 기업 하나가 지역에 유치될 경우, 그 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철학 중 하나인 눈 위를 굴러갈수록 눈덩이가 커지는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와 닮았다. 그래서 ‘다음’은 제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에게 불안감을 덜어주고 성공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다.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은 현재는 제주에 카카오 본사를 두고 있다. 바로 이런 효과 때문에 오영훈 도정은 제주란 ‘섬’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섬이라는 제약을 딛고 환경 보전을 전제로 친환경,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의 투자 정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청정제주 브랜드에 타 시도에 없는, 제주만의 인센티브와 스마트그린산업 육성, 워케이션 성지인 ‘新三多島’로 재탄생하고 있다.#오영훈 도지사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5일 202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규모 관광개발 위주에서 청정제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신성장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만이 살 길이라는 미래 먹거리 생태계의 변화에 발 맞춘 행보이기도 하다.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기업 유치 실적은 수도권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은 카카오를 비롯해 제주반도체, 네오플, 한국BMI, 김정문알로에 등 17개소, 콜센터 4개소, 연수원 6개소 등 총 27개 기업에 그쳤다. 물론 3980억원의 투자효과, 270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2015년 네오플 유치 이후 5년동안 끊겼던 수도권기업 이전 및 신증설 기업 유치는 오영훈 도정 출범 이후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올해 9월 26일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전기아이피 외 1개사 본사 이전 투자협약, 메타씨앤아이가 R&D센터 설립 및 제주대학교와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는 등 수도권 이전 성장유망 기업 3개사와 MOU를 체결해 결실을 본 것이다. #제주라는 청정 브랜드에 세제 감면혜택으로 기업들 러브콜 ‘제주’라는 브랜드는 청정 자연환경과 제주의 문화가 어우러져 기업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3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강화한 ‘제주형 투자 인센티브’는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기업들의 제주이전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 타 시도에는 거의 없는 인센티브로 ▲신성장동력 기업 대상 설비투자 보조금을 3% 추가 지원하며 ▲이전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에 도내 생산 완제품 출하 및 원자재 운반 목적 도외운송하는 경우 2년간 물류비의 50% 이내 지원(약 2억원 한도)하고 ▲상시고용 인원이 50명 이상인 이전기업 직원 숙소 건축 또는 임대때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것도 기업 이전의 메리트로 작용한다. 또한 특별법에 의거해 제주도에 투자하는 국내외 자본에 대해 지원하는 국내유일의 제주투자진흥지구를 지정했다. 관광관련 사업에 2000만달러 이상 투자하는 내외국인 기업(그밖의 사업 500만달러 이상)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면제하고 취·등록세는 5년간 75% 감면해 주고 있다. 물론 도민 고용 80%이상 조건이다. 반면 2010년부터 2022년 7월말까지 도내 법인 및 도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 제주에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총6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으로 한단계 더 도약 도는 지하수, 용암해수, 동백, 녹차, 유채, 감귤 등 제주의 대표 바이오 산업 육성 기반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주항공,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자유화구역, 자율주행,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그린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이미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내년 9월까지 15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도내 기업 유치 시 입지 부족 문제 해결과 친환경·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플랜이다. 도가 구상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규모는 10만㎡이며, 용역에서 제시되는 3개소 중 한 곳이 대상지(최적 입지)로 선정될 전망이다.#번아웃된 그대여 제주로 오라… 제주 이전 희망 기업 대상 워케이션 활기 도는 제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도 활발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이미지를 심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2곳에서 2개월간 민간시설을 임차해 워케이션을 운영했던 도는 최근 서귀포시 복합혁신센터 내 워케이션 전용 공유 오피스 공간을 마련했다. 제주도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전기아이피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기에 앞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워케이션을 진행했다”면서 “일부 제주 이전에 난색을 표하던 직원들도 워케이션을 진행한 뒤로 매우 흡족해 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최근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휴양형 워케이션 성지를 만들어 어디에서나 일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제주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번아웃된 그대들이여, 지치고 힘들 땐 제주가 안아드리겠습니다.”
  • 모더나 백신 맞고 머리카락 뭉텅뭉텅 빠졌던 日여성 근황

    모더나 백신 맞고 머리카락 뭉텅뭉텅 빠졌던 日여성 근황

    지난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 증상을 겪었던 일본의 20대 여성이 근황을 공개했다. 일본 여성 A(29)씨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출산 소식과 함께 자신의 모발 상태를 함께 전했다. A씨는 이제 머리를 묶을 수 있을 정도로 모발이 자랐다면서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머리를 모아 머리끈으로 짧게나마 묶을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자랐다. 옅은 금발로 부분염색을 한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탈모 치료 과정에서 자라난 흰머리를 ‘헤어 매니큐어’로 염색한 것이라고 A씨는 전했다.A씨는 지난해 6월 29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이틀째부터 탈모 부작용을 호소한 바 있다. 접종 당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팔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고 한다. 발열도 없었다. 그러나 사흘째인 7월 1일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났고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날 A씨는 욕실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쥐 1마리 크기”만큼 수북이 쌓인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7월 7일에는 손 한 가득 머리카락 뭉텅이가 잡혀 병원을 방문했고, 7월 14일부터는 가발을 쓰고 출근했다고 전했다.당시 A씨가 블로그에 사진으로 공개한 두피 상태는 심각했다. 대부분의 모발이 빠져 두피가 그대로 드러났다. A씨는 기저질환도 없었으며 병원에서도 갑작스러운 탈모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이후에도 A씨는 자신의 탈모 후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렸다. 탈모는 접종 3주 후쯤 멈췄으며 지난해 9월부터 스테로이드 요법을 동원해 탈모 치료에 들어갔다.다행히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했지만 흰머리가 자라났다. A씨의 블로그에 따르면 흰머리의 비율은 점점 줄어 현재 10%가량 된다고 한다 A씨의 블로그에는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람들의 경험담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는 ‘LINE 만화’에서 자신의 탈모 이야기를 웹툰으로도 연재하고 있다. 그림은 웹툰 작가가 그리고 A씨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 벤투호 상대의 동태는…우루과이 포르투갈 현지 적응 박차…가나는 안갯속

    벤투호 상대의 동태는…우루과이 포르투갈 현지 적응 박차…가나는 안갯속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벤투호와 대결하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도하 입성 직후 곧바로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반면 가나는 입성 이틀째 안갯속 행보를 이어갔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19일 오전(현지시간) 도하에 입성한 뒤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곧바로 오후에 알에르살 훈련장으로 향했다. 모친상을 당한 3순위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이 함께해 사실상 완전체로 훈련했다. 한국의 경계 대상 1호인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가볍게 몸을 풀었다. 9월 말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수술을 받았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도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갑작스럽게 예고된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것으로 공지됐는데도 각국 취재진 30여명이 몰렸다.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도 이날 오후 알샤하니냐 SC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포르투갈은 전날 밤 입국했다. 장염 증세로 지난 17일 나이지리아와의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 빠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함께 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도 나이지리아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를 비난하는 인터뷰가 공개되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때문인지 훈련장이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 명의 취재진이 입장을 기다렸다. 기자회견장에도 100명 가깝게 들어찼다. 실내 회복 훈련을 한 6명을 제외한 20명이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초반 15분만 공개된 훈련에서 호날두는 몸 상태가 그다지 나빠 보이지 않았다. 볼 트래핑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패스 훈련을 한 뒤에는 골대 근처에서 한 차례 슈팅을 하기도 했다.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사건들이 호날두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고개를 수차례 가로 젓고는 “톱”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가나는 연이틀 외부 일정을 거의 소화하지 않았다. 오토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18일 입국했다. H조에서는 14일 가장 먼저 도착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다.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떠들석 하게 도하에 입성했는데 숙소인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 짐을 푼 뒤에는 19일까지 감감무소식이다. 각 팀 훈련 스케줄이 올라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은 ‘휴식일’이었다. 그런데 가나는 20일도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한다고만 기재되어 있고 별도의 훈련 스케줄이 눈에 띄지 않았다.
  • 美 개발중인 ‘비밀병기’는…인간을 교육하는 AI [밀리터리 인사이드]

    美 개발중인 ‘비밀병기’는…인간을 교육하는 AI [밀리터리 인사이드]

    미국 국방부에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소련의 우주 진출로 충격에 빠진 미국이 1958년 군사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입니다. 연구자가 불과 200여명에 불과한데 한 해 예산은 5조 5000억원(내년 예산안 기준)에 이릅니다. 프로그램 매니저(PM)로 불리는 핵심 인력들은 학계와 민간의 신기술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으며, 연구에 실패해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실패 부담을 줄이고 막대한 자금을 쏟으니, 세상이 깜짝 놀랄 기술들이 여럿 개발됐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 3가지가 ▲인터넷 ▲스텔스 ▲GPS(위치정보시스템) 기술입니다. 컴퓨터 속 군사 정보를 여러 곳에 분산하기 위해 만든 ‘알파넷’에서 시작한 인터넷은 우리에겐 없어선 안 될 자산이 됐습니다. GPS가 없다면 비행기, 배, 휴대전화기는 고철이 될 겁니다. 스텔스 기술은 전투기를 넘어 구축함 등 함정으로 확산됐습니다. 미국이 ‘천조국’으로 발전하는데 DARPA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기술의 진전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DARPA는 끊임없이 기술 공고를 내 연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DARPA가 현재 연구 중인 깜짝 놀랄 만한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터미네이터’에 열광했던 때가 무색할 만큼 기술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1.케이블이 사라진다…무선 전력전송 DARPA는 스마트폰, 소형차량 등에 한정됐던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대형화해 ‘항공기’를 통한 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광자 기술을 통해 전력을 항공기로 송출하고, 항공기들이 ‘릴레이 형태로’ 전력을 옮겨 지상 수집기에 전력을 송출하는 방식입니다.이 기술이 완성되면 우크라이나전의 러시아군처럼 기름이 없어 차량을 버리고 도망갈 일은 없어집니다. DARPA는 궁극적으로 군사 분야에서 연료 수송관이나 전력 케이블도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되고, 우주 확장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터미네이터 넘는다…인간을 교육하는 AI 인공지능(AI) 기술은 현대과학기술의 총아로 불릴 만큼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관련 인력을 교육하는데 상당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이버 안보 등 기술집약적 분야는 여전히 인간의 두뇌에 의지하고 있습니다.이런 각종 전문분야 교육 비용을 줄이기 위해 DARPA는 1차적으로 ‘인간을 교육하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학습자료를 보여주는 현재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AI 기술은 보다 능동적인 분석을 통해 각 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ARPA는 효과성을 검증해 본 뒤 단계적으로 ‘AI를 교육하는 AI’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I를 활용한 교육기술은 아직 초기 탐색 단계여서, 구체적인 기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스스로 생존하는 드론…‘만타 가오리’ 프로그램 하늘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바다를 장악하기 위한 ‘무인정’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DARPA가 추진 중인 ‘만타 가오리’ 프로그램입니다. 만타 가오리는 길이 7~8m, 무게 0.5~1t로 열대 지역에 사는 대형 가오리입니다. 이 가오리와 똑같이 생긴 무인 잠수정을 개발하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노스롭 그루먼 등 대형 방산기업이 이미 개발에 착수했는데, DARPA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은 ‘무보급’과 ‘AI’입니다.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수중 자율주행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위해선 해류의 흐름을 이용한 전력 생산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완성되면 정찰은 물론 해상 물자 수송과 공격 전술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4.로봇이 위성을 수리한다…RSGS 프로그램 지구로부터 3만 6000㎞ 떨어진 ‘정지궤도’에는 수많은 위성들이 떠다니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위성이 고장나면 수리가 불가능해 ‘우주쓰레기’로 남게 됩니다.이에 DARPA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손잡고 ‘정지궤도 위성 로봇 서비스’(RSGS)라는 위성 수리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미 위성을 수리할 수 있는 ‘로봇팔’ 시제품이 개발된 상태이며, 2024년 로봇을 정지궤도로 쏘아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위성이 고장날 때마다 수리 로봇을 보내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로봇은 정지궤도에 상주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술이 고도화되면 오래된 위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5.‘실온’에 사용하는 소형 군사용 적외선 센서 적외선 영상센서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냉각기가 있는 군사용 적외선 센서와 냉각기가 없는 민간용 적외선 센서입니다. 군사용으로 쓰이는 ‘광자형 센서’는 민간용 센서와 비교해 훨씬 측정 수준이 높지만, 영하 269도로 냉각해야 해 소형화가 어렵습니다. DARPA는 광자형 센서와 기술 수준은 비슷하면서도 실온에서 사용 가능한 적외선 센서를 개발 중입니다. 기술이 개발되면 전장 감시에 획기적인 변화는 물론 암 진단과 병원체 검출 등 의료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월드컵]나상호 “월드컵서 좋은 모습 보이면 비판 사라 질 것”

    [월드컵]나상호 “월드컵서 좋은 모습 보이면 비판 사라 질 것”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그런 비판도 없어질 거로 생각합니다.”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나상호(24·FC서울)가 자신에 대한 일부 팬들의 비판적인 시선을 경기력으로 조금씩 지워가겠다고 다짐했다.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상호는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나상호는 컨디션과 관련해 “시차 등도 빨리 적응했다. 딱히 불편함은 없다”고 말했다. 또 공격진에 대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주문에 대해선 “압박을 하는 데 있어서 강하게 하되 상황이 안 되면 재정비해서 상대가 우리 지역 안으로 들어왔을 때를 노리는 걸 얘기했다”면서 “발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과 가나가 최근 치른 친선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나상호는 “경기력 좋은 플레이를 보였고, 선수 개인의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잘 준비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잘못될 수 있겠더라”며 경계심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감도 드러냈다. 나상호는 “우리도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면서 “결국 보여 줄 수 있느냐, 못 보여주느냐의 차이다. 보여줘야 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미지 트레이닝 통해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팬들은 나상호의 벤투호 승선을 못 마땅한 눈으로 본다. 소속팀에서 부진함에도 벤투 감독이 변함없이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혜라는 것이다. 나상호도 이를 알고 있다. 나상호는 “축구선수로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건 당연하다. 부끄럽기도 하고 더 노력해야겠다고도 생각한다”면서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그런 비판도 없어질 거로 생각한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한 경기 한 경기 없애나가는 게 내 목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상호는 ‘우리 대표팀이 상대보다 확실히 잘하는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소통’을 꼽았다. 그는 “다른 팀들보다는 소통을 많이 하고 경기장에서 선수 간 신뢰가 좋다. 팀워크 면에서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전했다.
  • 눈 의심케 한 배달메모 “최저시급 받으면서…위치 변화 없을 것”

    눈 의심케 한 배달메모 “최저시급 받으면서…위치 변화 없을 것”

    한 손님이 패스트푸드 가게에 주문을 하며 직원을 비하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달앱 주문 메모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주문 영수증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진짜 너무 속상하다. 휴학하고 잠깐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학생인데,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영수증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손님은 후라이드통다리 2조각, 소스 2개, 햄버거 세트 등 총 1만 9900원어치를 주문했다. 특히 ‘주문 메모’란에 “최저시급 받으면서 열심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저와 여러분의 위치의 변화는 없을 겁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최저 임금 받으면서 열심히 일해도 자신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없을 것이라고 비아냥댄 것이다. A씨는 “도대체 얼마나 잘 살고, 어느 위치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말 함부로 하지 마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각종 앱을 통한 배달 주문이 늘면서 배달 요청사항 등을 통해 상식을 넘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사장님광장’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곤란한 손님에는 ‘당당하게 사이드메뉴 서비스 요청하는 경우’가 꼽혔다. 2위는 ‘레시피 무시하는 과도한 맛 변경 요청’(21.2%), 3위는 ‘2인분 같은 1인분 요청’(14.9%) 등이었다. 손님들의 리뷰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영업자들은 이런 무리한 요구를 대놓고 무시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 ‘쓱세일’에 ‘오픈런’까지…안전 우려에 2시간 휴점한 이마트 [포착]

    ‘쓱세일’에 ‘오픈런’까지…안전 우려에 2시간 휴점한 이마트 [포착]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진행하는 ‘쓱세일’에 인파가 몰리며 전국 이마트가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일부 지점은 휴점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1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 인천 연수점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임시 휴점했다. 고객이 몰리자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 연수점은 이날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수백명의 사람이 몰리며 오픈런이 펼쳐졌다. 매장 밀집도가 높아지자, 연수점은 공지문을 통해 “매장 내부 고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점포를 잠시 휴점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오후 1시 20분부터 100명씩 입장 제한을 하던 연수점은 오후 2시쯤 영업을 재개했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쓱세일 관련 다른 지점에 다녀왔다는 후기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은 “웬만한 가전은 오픈런으로 재고가 바닥났다”며 “퇴근하고 가려는 사람들은 마음 비우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대전 둔산동 이마트에 다녀왔다는 다른 네티즌은 “오전 10시 10분에 도착했다”며 “이마트 주차장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차가 밀렸다. 직원들이 통제를 안 해서 새치기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마트 삼겹살은 40% 할인했다”며 “1㎏에 1만 4000원 정도다. 줄을 많이 서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새치기하더라. 손님들이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세일로 고객들이 각 지점을 많이 찾았다”며 “우리 측에서 안전요원들도 많이 배치했다. 연수점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고객들이 많이 몰려서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잠깐 입장 제한을 했다. 1시 20분부터 줄을 세웠고, 2시부터는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안전요원의 경우, 점포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충분히 배치했다”며 “성수점 등 직접 매장을 가보았는데 직원, 안전요원들이 고객들의 통행이 잘 이뤄지도록 관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까사미아 등 신세계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에서 세일을 한다고 알렸다.
  • 세 살 난 아들 살해한 30대 엄마…17년→14년 감형 왜

    세 살 난 아들 살해한 30대 엄마…17년→14년 감형 왜

    세 살 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 조광국 이지영)는 18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34) 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10년 동안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과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은 1심과 같이 유지됐다.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씨 남편 오모(39) 씨도 항소심에서 일부 학대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 자체는 1심과 같이 유죄로 인정했다.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이씨가 범행에 이르게 된 사정을 상세히 살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른 장기적·상습적 학대 사건과 달리 피고인은 1년 10개월가량 정성스럽게 양육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체적 학대 행위는 (범행 직전) 작년 11월 중순 이후 시작됐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범행 당시 산후 우울증과 스트레스, 새로운 임신으로 인한 열악한 심리 상태에 처했고,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1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했다. 오씨에 대해선 “양육을 전적으로 이씨에게 맡겼다”고 질타하면서도 “부부 사이에 어린 자녀가 있고, 이씨가 이 사건으로 수형 생활을 하면 오씨 외에 양육할 사람이 없다”며 형을 일부 감경했다. 부부는 눈을 감은 채 재판장이 판결문을 낭독하는 것을 조용히 들었다. 형이 선고되자 방청석에서 “살인마”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씨는 작년 11월 20일 서울 강동구 자택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살짜리 아들의 배를 여러 차례 강하게 때려 직장 파열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씨도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씨는 범행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 0.265%의 만취 상태였으며, 이 범행 전에도 아들을 폭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서는 “술에 만취해 심신 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 세계 화폐, 월드컵 기념주화 등 한자리서 본다...울산화폐박람회 18∼20일

    세계 화폐, 월드컵 기념주화 등 한자리서 본다...울산화폐박람회 18∼20일

    우리나라 유일한 화폐 수집 전시회인 ‘울산화폐박람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울산화폐박람회에는 5개국 35개사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주제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초청 강연, 화폐 경매, 부대행사 등 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제 전시관은 세계 206개국 화폐를 전시하는 ‘세계지폐 특별전’, 기원전(BC) 10세기부터 사용된 주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동서양 주화 3000 년전’, 1978년 11회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올해 22회 카타르 대회까지 역대 월드컵 기념주화를 특별전시하는 ‘월드컵 특별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8일에는 주한 카타르 대사관이 참여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사진시간(포토세션)’을 진행해 수집가뿐 아니라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도 뜻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울산화폐박람회 개최기념으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화폐경매에는 조선 시대 화폐부터 현대 주화까지 희귀 화폐 434점이 출품된다. 초청 강연으로는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돈의 비밀을 찾아서’,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행복한 자산관리’ 등 화폐의 역사부터 재산관리(재테크)까지 관람객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밖에 금 한 돈을 지급하는 이벤트인 ‘황금 공을 찾아라’를 비롯해 스탬프 투어, 지폐 빨리 세기, 10원 동전 탑 쌓기, 눈 가리고 돈 담기 등 관람객을 위한 여러가지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KTX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화폐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화폐박람회를 통해 울산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비철금속 생산기술 우수성도 널리 알리겠다”며 “독일과 미국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화폐박람회에 버금가는 박람회로 성장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野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 명단 공개… 與엔 “민심 외면 말라”

    野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 명단 공개… 與엔 “민심 외면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 보낸 공문에 특위 후보 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민주당에 공식 요청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 위원장에는 우상호 의원을 내정했다. 간사는 김교흥 의원”이라고 발표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우 의원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재임 시절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국정조사를 지휘하고 시행한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김 의원에 대해서는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 행안위 간사이자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진상조사단장으로서 참사 당시 현장 상황 및 대비 대응 총체적 실패 전 과정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준비가 가장 잘되어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특위 위원으로는 진선미·권칠승·조응천·천준호·이해식·신현영·윤건영 의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조 의원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천 의원의 서울시장 비서실장, 이 의원의 강동구청장, 윤 의원의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이력이 눈에 띈다. 오 대변인은 “특위 위원에 전직 장관 출신 두 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출신 두 명,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구청장 출신 두 명을 배치했다”면서 “내각, 청와대, 지자체에서 근무한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해당 기관의 상황 대처 상의 문제점 등을 명확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에 대해서는 “참사 당일 현장에서 부상자를 도우며 구조활동을 한 장본인”이라면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후의 치료 등 생존자를 구명하기 위한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했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 활동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정의당에서는 장혜영 의원이, 기본소득당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서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필요하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햇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 경쟁에만 빠져 민심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김 의장 요청시한까지 계획안과 특위 명단 제출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공문에서 “지난 9일 제출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해 교섭단체의 의견을 들으려 한다”며 “오는 21일 정오까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 곡물협정 4개월 연장으로 전 세계 식량난 해소?…첫눈 내린 우크라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

    곡물협정 4개월 연장으로 전 세계 식량난 해소?…첫눈 내린 우크라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막힌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항로를 확보하는 흑해 곡물협정이 기한 만료를 이틀 앞둔 17일(현지시간) 4개월 연장됐다. 세계 식량난을 덜 수 있다는 안도감이 나왔지만 첫눈이 내린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는 미사일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JCC)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흑해 곡물 협정의 지속에 모든 당사자가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JCC는 협정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유엔과 튀르키예,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구다. 이들은 18일부터 기존 협정을 원안 그대로 120일간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유엔과 우크라이나는 1년 연장을 요구했으나 러시아가 120일 연장안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협정 연장 합의 과정에서 흑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자국산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방안을 요구해왔으나 이번 합의에서 제외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암모니아는 화학비료의 핵심 성분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 식품 수출의 35%를 담당했던 남부 미콜라이우지역 항구를 협정에 새로 추가하기를 원했지만 이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현재 협정에 포함된 3개 항이 월간 선적할 수 있는 최대용량은 총 300만t이다. 곡물수출협정이 연장되면서 일단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이 숨통을 트게 됐다. 협정은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3개 항구에서 수출을 재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7월 22일 체결됐다. 협정을 통해 옥수수 450만t, 밀 320만t을 비롯한 농산물 1110만t이 수송됐다. 카놀라유를 추출하는 유채씨, 해바라기유, 보리도 여기에 포함됐다. 일단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이 계속되면 세계 식량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곡물 무역 통로인 흑해 항로가 막히며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 가격이 급등한 상태다. 다만 협정이 연장되더라도 수출량이 여전히 전쟁 전과 비교해 훨씬 부족한데다 전쟁만이 유일한 글로벌 식량난 원인이 아니라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최근의 아르헨티나·미국 가뭄과 같은 기후 위기가 농업 생산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협정 연장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밀, 옥수수 상품 가격은 1∼2% 하락했다.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미국 달러 대비 각국 통화의 약세와 에너지·유통 비용 상승으로 빵, 면 등 밀로 만드는 식품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협정 자체도 불안요인이다. 표면적으로 자국산 비료와 곡물 수출 지원을 협정 연장의 조건으로 내세워 온 러시아는 러시아 수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로스셀호스방크(러시아 농업은행)에 대한 서방 제재 완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 운송의 안전상 문제도 있다. 흑해에 있는 상당수의 기뢰로 인해 선박 운항에도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함께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7월 협정 개시 이후) 선박 450척이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료품 1100만t을 싣고 전 세계로 향했다”며 “수천 만명, 특히 아프리카인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 식량이 없을 때와 비교하면 식료품 가격도 매우 저렴해졌다”고 협정 연장을 반겼다. 곡물협정이 연장됐지만 첫 눈이 내린 우크라이나에는 미사일 공격이 계속됐다. AFP통신은 러시아가 이날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에너지 시설에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와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중서부 비니츠시아, 북부 수미 등 도시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5일에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사상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습을 가해 700만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이번 공습으로 국민 1000만명이 단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나는 솔로’ 상철♥영숙 굳건?

    ‘나는 솔로’ 상철♥영숙 굳건?

    ‘나는 솔로’ 상철과 영숙의 러브라인은 탄탄할까. SBS PLUS·ENA PLAY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오는 23일 방송을 앞두고 상철의 마음 변화를 담은 예고편을 선뵀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상철과 영숙, 영자는 환한 미소로 건배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2:1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차를 탄 영숙, 영자는 이마를 감싸 쥐며 어두운 표정 지었고, 상철 역시 태도가 달라진 듯한 모습이 눈에 띈다. 상철은 영수와 방에 마주 앉아 “순자씨도 처음부터 관심 있었다”며 “저는 순자씨와 한 번이라도 대화를 못 해보고 끝났다”고 이전과는 다른 발언을 내놨다.  상철의 태도 변화로 ‘공식 커플’로 거듭나는 듯했던 영숙과의 애정전선이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영숙은 상철을 향한 직진을 이어간다.  이 회차는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방영된다.
  • “뿌듯” 김의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등산 후 밝힌 소감

    “뿌듯” 김의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등산 후 밝힌 소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영축산을 등반한 후 소감을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신 지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김 의원은 “전날 문 전 대통령과 함께 통도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영축산 한 자락을 올랐다. 윤도한 전 국민소통수석, 최강욱 의원과 함께 했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히말라야도 다녀오신 분이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라는 물음에 이 같이 답하셨다”며 문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아닙니다. 높은 산은 높은 산대로 낮은 산은 낮은 산대로 다 힘이 듭니다”라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한 “산이 높으면 우리 몸이 미리 온 기운을 끌어올려 쓰고, 산이 낮으면 우리 몸이 아예 긴장을 풀어버립니다”라며 “그래서 높낮이와 관계없이 몸이 힘든 건 다 마찬가지입니다”라고 했다고, 김 의원은 적었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 후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다”며 “지위가 높으나 낮으나 일이 잘 풀릴 때나 꼬일 때나, 어렵고 힘든 건 매 한 가지인 듯 싶다”고 적었다. 이어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쉬우면 쉬운 대로 흔들리지 않고 여여하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말씀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지혜는 지금의 시국을 헤쳐가는 우리의 자세에도 적용이 될 수 있다”며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있겠지만 마음의 동요 없이 꾸준하게 가자”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말씀을 듣다보니, 그 내용과 수염의 풍모가 참 잘 어울렸다”며 “처음에는 이발사가 수염을 다듬어줬는데 이제는 배워서 직접 다 하신단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발사도 그 솜씨에 놀랐다고 한다”며 “이발사가 ‘처음에는 머릿결이 푸석푸석했는데, 이제는 결도 고와지고 윤기가 나기 시작한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대통령의 뒤꿈치를 보며 산을 오르다, 잠시 한 눈을 팔면 대통령께서는 저만치 바람처럼 달려가시고는 했다”며 “대통령의 건강을 확인하고 지혜를 얻어 와서 뿌듯한 산행이었다”고 덧붙였다.
  • 돼지고기 금지인 카타르…“점심엔 닭, 저녁엔 소” 벤투호 식단은

    돼지고기 금지인 카타르…“점심엔 닭, 저녁엔 소” 벤투호 식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는 돼지고기 섭취를 철저하게 금지하는 국가다. 먹을 수 없는 건 물론 반입 자체도 불가하다. 종교 교리에 위배되는 반입 금지 품목이기 때문이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에서도 예외는 없다. 카타르에선 과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나 하계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해왔지만 돼지고기에 예외를 둔 적은 없었다. 한국 대표팀은 다른 육류를 활용한 ‘한식 밥상’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대표팀의 14~19일 식단을 보면 육류로는 닭고기와 소고기, 오리고기가 선수들의 밥상에 오른다. 점심엔 닭, 저녁엔 소고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점이 눈에 띈다.대표팀의 밥상을 책임지는 김형채(49) 조리장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특별한 메뉴를 좋아하기보다는, 요즘엔 워낙 건강과 식단 관리를 잘하다 보니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저녁은 ‘전골 문화’니까 테이블에서 먹는 즐거움이 있도록 변화를 주며 세심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신동일(39) 조리사는 “선수들이 한식을 가장 선호한다. 이전 대회에서 나왔던 음식이나 선수들이 선호하는 음식도 확인했다”며 “호텔에서 제공하는 부분 등을 확인해 선수들이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식중독 예방’도 중요하다. 김 조리장은 “호텔 조리실이 협소해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위생과 식자재 관리를 호텔 측과 신경 쓰고 있다”며 “호텔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조리장은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면 좋겠지만, 건강하게 좋은 추억을 쌓고 성취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덕담했고, 신 조리사는 “4년 동안 희로애락이 있었는데,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 [포토] 마스크 착용하고 훈련하는 손흥민

    [포토] 마스크 착용하고 훈련하는 손흥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는 가장 생각하고 싶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대표팀 주장이자 최고 스타인 손흥민(토트넘)이 불의의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달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토트넘과 마르세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 손흥민이 상대 선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진 뒤 2주가량은 숨 가쁘게 흘렀다.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결국 더 뛰지 못한 채 교체됐고, 해당 부위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되며 4일 수술대까지 올랐다.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에 수술까지 받으며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지마저 우려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손흥민은 닷새 뒤인 9일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는 말로 ‘마스크 투혼’을 예고, 팬들의 심금을 울린 그는 12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16일 벤투호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도하에 도착해 대표팀을 완성체로 만든 손흥민은 ‘쾌걸 조로’ 스타일의 검은 카본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돌입했고, “조그마한, 1%보다 낮은 확률만 있더라도 달려갈 것”이라며 재차 출전 의지를 표명했다. 골절상이라 빠른 회복을 위해 눈으로 보이는 조치를 더 하기 어려운 만큼 이젠 최대한 조심하며 실전을 치를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 것만이 남았다. 벤투호의 첫 경기인 24일 우루과이전까지 아직 시간이 다소 있으나 수술 부위 상처가 여전히 선명하고 부기가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은 상태라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더라도 치열함의 연속인 월드컵 경기에 바로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도하 입성 이후 몸풀기 운동 정도는 팀과 함께하고 있지만, 아직은 동료들과 같은 수준의 훈련은 소화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볼을 다루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고, 스프린트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대표팀에 희망을 안기는 부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4년 간의 과정 전체를 이끌어 온 중심이 결국은 손흥민이기에 1분도 출전하지 않는 일은 일어나기 어려울 거라는 게 현재로선 중론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하는 등 커리어의 정점에서 맞이하는 월드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손흥민의 의지도 남달라 결국은 그라운드에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몇 분을 뛰든 그 선수가 ‘손흥민’인 것과, 아닌 것은 한국과 맞설 상대에게 주는 무게감에도 너무나 큰 차이가 난다. 손흥민이 출전하게 된다면 몸 상태와 더불어 중요해진 게 마스크 적응인데, 준비해 온 마스크는 가볍고 단단하고 착용감도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직은 마스크를 쓴 채로 운동한 게 얼마 되지 않다 보니 훈련하는 중 여러 차례 고쳐 써가며 조정하며 익숙해지는 단계다.
  • “왜곡된 日역사관서 겨우 벗어나”…일본군 학살 증거 기증한 미국인의 고백

    “왜곡된 日역사관서 겨우 벗어나”…일본군 학살 증거 기증한 미국인의 고백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난징대학살의 잔혹상을 그대로 담은 사진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던 전당포 주인이 시카고 중국 총영사관에 해당 유물을 무상 기증했다.  지난 9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작은 전당포를 운영하는 미국인 남성 에반 카일 은 일본군이 자행했던 난징대학살로 무더기로 살해됐던 희생자 사진 30여 장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당시 카일은 자신의 전당포가 소유한 물건들 중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수도를 점령했던 일본군의 잔혹성을 담은 난징대학살 희생자 사진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무렵, 일각에서는 그의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게 제기됐을 정도로 화제가 된 사건이었다. 특히 카일 역시 과거 학부생 시절 일본 역사를 전공한 인물로, 이 사진들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이전까지의 그는 줄곧 일본 정부 입장에서만 일방적으로 해석, 왜곡된 역사관을 가져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진위여부 논란이 됐던 사진들을 무더기로 SNS에 공유하며 “매체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한 사건이었으며 모두가 함께 봐야 한다”고 난징대학살 당시 희생자 사진을 공개하게 된 경위를 밝혔을 정도다.  이후 소식이 잠잠했던 그는 최근 시카고 소재의 중국 총영사관을 찾아 사진 30여 장이 포함된 앨범을 무상 기증한 사실을 추가 공개했다. 그는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모습을 드러내 “이 사진들을 발견하고 기증하기까지 과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면서 “중국 역사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증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을 기증받은 중국 총영사관 측도 감사의 편지를 전한 사실을 공개하며 “일본군이 1930~1940년대 중국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역사는 오늘날의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에반 카일 씨의 기부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것이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향후 문화적 유대와 우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난징대학살은 지난 1937년 일본군이 난징시가 저항없이 일본에 투항하자 단 6주 동안 무려 30만 명의 중국인을 살해하는 등 전례없는 대학살을 한 사건이다.
  • 87억 빚더미 앉은 中 소시지 식당 사장, ‘돈쭐’난 이유 감동 [월드피플+]

    87억 빚더미 앉은 中 소시지 식당 사장, ‘돈쭐’난 이유 감동 [월드피플+]

    중국 항저우의 한 야시장에서 오직 구운 소시지 단 한 가지 품목을 팔아 한화로 수십억 원 대의 빚을 갚아 나가는 성실한 채무자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화제가 된 사연의 주인공은 일명 ‘소시지 삼촌’으로 불리며 일약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남성 탕젠 씨(54세)다. 흰 머리와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인 산둥성 출신의 탕 씨가 판매하는 상품은 양념을 얹어 숯불에 구운 소시지 단일 품목이다. 하지만 그의 상점 앞에는 가게가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을 선 행렬을 매일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탕 씨가 판매하는 소시지의 맛도 유명하지만 그것보다 가게를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사장인 탕 씨가 가진 과거 화려했던 사업 경력과 잇따른 실패, 거액의 빚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낱낱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소시지 가게를 개업하기 이전 탕 씨는 산둥성 칭다오에서 손에 꼽힐 만큼 큰 규모의 고급 레스토랑을 가진 소유주였다. 당시 그는 자신의 성을 딴 ‘따탕위안’이라는 초대형 전통 고급 레스토랑을 개업,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운영해왔다. 그의 레스토랑은 중국 전통 가옥 형식으로 총 2층 규모로 건축, 현지 유명 식당을 소개하는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섭외됐을 정도의 이 지역 명소로 꼽혀왔을 정도였다. 당시 탕 씨의 나이 36세에 불과했는데, 이미 고급 주택과 대형 별장을 소유, 한 끼 식사에 2만 위안 이상을 지출했을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렇게 줄곧 성공가도를 달릴 것 같았던 그의 인생은 그가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하면서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그가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도시 조경 프로젝트 중 하나인 녹화 사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당시 투자했던 사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눈덩이처럼 불어난 채무로 돌아왔고 탕 씨는 이 무렵 자신이 소유했던 레스토랑과 주식, 고가의 주택과 별장, 외제 승용차를 모두 매각하고도 무려 4600만 위안(한화 약 86억 8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 당시 그는 인근 라오산 숲속 깊이 숨어 들어가 약 3월간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노숙을 했지만, 그의 노모의 설득 끝에 새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재기를 노린 그가 계획한 새 사업이 바로 소시지 구이였다. 그는 곧장 중고로 소형 포장마차를 한 대 구입해 ‘탕씨 형제의 맛있는 소시지 가게’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가 직접 갈아 만든 신선한 소시지와 모친이 평소 즐겨 만들었던 비법 소스를 활용해 재기에 나섰다.   거기에 더해 2020년 그의 가게를 찾은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탕 씨의 소세지 맛을 극찬하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거액의 빚은 졌던 탕 씨가 소액이지만 꾸준히 빚을 상환하는 등 성실한 채무자라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소위 ‘좌표’를 찍고 ‘돈쭐’을 내주는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약 4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탕 씨는 “내 삶은 분명히 얼마 전까지 지옥으로 떨어진 것과 같았다. 하지만 바닥을 인정하고 재기를 계획한 순간 내 자신을 향했던 부끄러움은 사라지고 오직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재기에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만 뜨거워졌다”고 자신에게 쏠린 관심의 소회를 밝혔다.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파란 달 아래/박덕규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파란 달 아래/박덕규

    파란 달 아래/박덕규 보름달 큰 동그라미 윤곽이 그대로 남았는데 어느새 반쪽하현달이다 저 하늘에조차 무릎 꿇지 않으리라던젊음메아리쳐 오는 기척 아직 없고 의리를 지키느라 구부러진 손가락닮은 나뭇가지가눈을 찌른다 달은 영원한 하늘의 자손처럼 나서 자라고 또 스러지고는 한다. 그 배경의 하늘에는 달의 먼 조상들처럼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다. 그 무한 천공을 서너 뼘이 안 되는 자(尺)를 가지고 인간은 가늠해 보려고도 하지만 이내 내려놓아야만 한다. 인간은 하늘의 입장에서는 무모한 젊은이에 불과하다. 지혜가 갖추어지지 않았으므로 때로 ‘하늘’에 ‘무릎 꿇지 않’고 대들기도 한다. 거기에 ‘메아리’(응답)가 있을 리 없다. 끝내 올려다보던 눈이 ‘찔리듯’ 아플 뿐이다. 저 하늘의 무늬(天文)를 인간세에 옮겨 보면 우리가 흔하게 듣던 말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에 잇닿는다. ‘민심’에 대들던 철없는 이들은 예외 없이 역사의 아궁이 속으로 던져지고 말았다. 곧 닥칠 일을 짐작 못하는 어리석음을 지금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얼마 전 생애에 다시 만나기 어려운 월식(月蝕) 현상이 있었다. 저 우주의 드라마 앞에 인간을 되비쳐 보라는 뜻인지 모른다. ‘보름달’의 ‘윤곽’을 오래 올려다보았다. 장석남 시인
  • 특별함 이긴 평범함, 동천고 야구부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특별함 이긴 평범함, 동천고 야구부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우리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문장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토머스 에디슨의 말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에디슨은 본인이 강조한 지점은 99%의 노력이 아니라 1%의 영감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인용돼 당황스럽다고 했다고 한다. 에디슨이 말하고자 한 1%의 영감, 즉 타고난 것은 무엇이기에 99%의 노력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것일까. 2021년 5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기프트’(사진·글·그림 정이리이리)는 고등학교 야구를 배경으로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노력과 재능 가운데 우리를 결정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말이다.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주인공 정민용은 동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전직 프로야구팀 감독이다. 민용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눈으로 슬쩍 보기만 해도 선수의 재능과 성장한계점을 알 수 있다. 그의 눈에 선수는 A부터 F까지의 등급으로 판별되며, 그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최대 등급까지도 보인다. 그러나 이런 능력이 감독으로서는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민용은 프로구단 감독에서 동천고 감독으로 좌천된 상태다. 더군다나 프로야구팀과 다르게 고등학교 야구부에서는 아이들 모두 장래에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고, 그들의 뒤에는 자식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학부모들이 있다. 대학 진학률과 학교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은근히 부담을 주는 교장 선생님은 덤이다. 하지만 민용은 이런 주변의 기대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81개 학교, 약 1000명. 그중에 프로에 가는 인원이 한 해에 약 100명, 거기서 3년 뒤까지 프로에 남아 있는 인원은 약 10명. 여기 있는 너희들이 그 인원에 들 확률은 제로”라고 동천고 야구 선수들을 평가하며 부임 첫날부터 자기 능력을 사용해 선수들의 등급을 냉정히 나눠 버린다. 그리고 테니스부에서 발견한 SS급 재능의 소유자 차태훈을 야구부로 데려와 기존 야구부원들에게 ‘재능의 차이’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 준다. 작품은 초반에 보여 준 재능이라는 ‘현실의 벽’에 맞서 동천고 아이들이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세심하게 그려 나간다. 그 과정에서 어떤 아이들은 노력하고 어떤 아이들은 절망하며 어떤 아이들은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을 경험한다. 노력과 성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현실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기대감 사이에서 아이들은 하루하루 변화해 나간다. 여기에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사연과 다른 고교 야구팀들의 이야기까지 촘촘히 펼쳐진다.민용은 거듭 고민한다. ‘노력과 성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면, ‘믿음도 각오도 재능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경기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것은 무엇’인지 말이다. 더 나아가 노력하고 노력해서 성과를 내는 C등급 아이들을 보며 ‘평범함으로 특별함을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과연 민용은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까. 2022년 한국 시리즈는 SSG 랜더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동천고 야구부의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 동천고의 레이스를 한번 지켜보시라. 재미와 감동은 물론이고 삶에 대한 묵직한 고민까지, 독자들에게 ‘몸쪽 꽉 찬 돌직구’를 던져 줄 것이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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