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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에 묻힌 의로운 산사나이/구조나선 박은규­김덕기씨 사망­실종

    ◎지난해 4월 결혼… 아들 돌 눈앞에 두고 참변/서울대 출신 수재… 매일 어머니께 안부 전화 【속초=조한종 기자】 설악산 토왕성 폭포 매몰자중 김덕기씨(35)와 박은규씨(33) 등 두명은 얼굴도 모르는 대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작업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산악연맹 소속인 이들중 김씨는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박씨는 18일 시신이 발굴됐다. 이들은 1주일간의 동계훈련을 목적으로 지난 13일 전주를 출발해 설악산 소토왕을 등반한뒤 다음날 하오 토왕골에 캠프를 설치하던 중 1차 눈사태로 매몰됐다 탈출한 정경수씨(20·경영학부 2년)의 구조요청에 따라 2㎞ 떨어진 조난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벌이다 2차 눈사태로 매몰됐다. 10여년의 산악등반 경력을 가져 동료 산악인들 사이에 베테랑으로 불리는 이들은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암벽등반을 함께 하는 등 평소 가깝게 지내왔다. 김씨는 미혼으로,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친뒤 삼성그룹 비서실에 근무하다 휴직,서울대 대학원에서경제학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해온 수재로 알려졌다. 비보를 접하고 설악산을 찾은 김씨의 큰누나 효재씨는 “평소에 침착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에다 인천에 홀로 살고 있는 어머님의 안부를 매일 전화로 물을 정도로 효자였다”며 오열했다. 또 이날 숨진 채 발견된 박씨는 지난해 4월 결혼,첫돌이 얼마남지 않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14일 하오 9시쯤 부인에게 매몰된 대학생들을 구하러 간다는 연락을 남긴 뒤 소식이 끊겼다.
  • 폭설 매몰자 시신 3구 추가 발견/나머지 2명 계속 수사

    【속초=조한종 기자】 설악산 토왕성 폭포에서 눈사태로 매몰된 경북대생 등 8명의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합동구조대는 18일 4구의 사체를 추가로 발굴했다.이로써 발굴된 사체는 모두 6구로 늘어났다. 합동구조대는 이날 낮 12시40분 쯤 매몰현장에서 경북대생 정경수(20·경영학부 2년),노준재군(23·전자공학과2년) 등 2구의 사체를 발굴했다. 이에앞서 상오 11시42분쯤에는 17일 확인만 하고 발굴을 하지 못했던 박은규씨(33·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를,45분쯤에는 신원 미상의 사체 1구를 발굴했다. 합동구조반은 이날 하오 4시30분 쯤 기상악화와 날이 저물어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중단,19일 재개하기로 했다.
  • 15m눈속 시신3구 발견/설악산 눈사태

    ◎나머지 5명 수색작업 오늘 재개/실종신고 7명은 무사 하산 【강릉=조성호 기자】 지난 14일 국립공원 설악산 토왕성폭포에서 눈사태로 매몰된 경북대 산악회원 등 8명 가운데 3명의 시신이 17일 발견됐다. 눈사태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합동구조대 2백50여명은 이날 사고 현장에 쌓여 있던 눈을 15m쯤 파내려간 끝에 도인환씨(26 독어교육4)와 정이준양(20 기초과학부 1)및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의 시신을 찾아냈다. 합동구조대는 이에 따라 부근에 나머지 사람들이 파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속탐지기와 구조견 등을 투입,정밀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합동구조대는 이날 상오 매몰현장에서 텐트 1채를 발견했다. 또 지난 14일부터 두절된 지방도 466호선 미시령 구간이 이날 소통됐으며 지방도 427호선(삼척 동막∼마읍)과 군도 15호선(평창 용산∼수하리),9호선(강릉∼대기리) 등 3개 도로도 이날 밤 소통을 재개,17일 부터 고립된 3백여가구 주민 9백여명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영동지역의 폭설과 남부지방의 폭풍우로 모두 5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피해 상황을 보면 폭풍우로 선박 99척이 파손됐으며 도로3곳 520m,비닐하우스 33.1㏊가 부서졌다. 지방별로는 울산이 23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강원 14억여원 부산 8억여원 경남 4억여원 경북 3억여원 제주 1억여원 등이다.
  • ‘설해’ 주민 400여명 고립/영동 폭설

    ◎대관령 소통 재개… 미시령은 통제/헬기 등 투입 눈사태 매몰 등산객 수색나서 지난 14일부터 영동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16일 강릉 등에서 5곳의 산간마을이 고립돼 주민 4백여명이 3일째 큰 불편을 겪었다.또 식품공장의 지붕이 무너져 1명이 눈에 깔려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눈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연 이틀 마비됐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이날 상오 체인을 단 차량에 한해 통행을 허용,소통이 재개됐고 설악산 토왕성폭포 눈 사태 매몰 현장에도 구조반이 투입돼 작업을 펼쳤다. 쌓인 눈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하오 3시25분쯤 태백시 철암 1동 철암농공단지내 김치공장에서 폭설로 지붕이 내려 앉아 작업중이던 김월성씨(57)가 숨지고 김정자씨(44·여)가 다쳤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이날 상오 제설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허용됐고 상진부인터체인지(서울에서 강릉방면)와 강릉 구산휴게소(강릉에서 서울방면)일대의 통제도 풀렸다. 이에 따라 대관령에서 전날 밤을 새운 2백50여대의 차량 가운데 승용차는 모두 빠져 나갔으나 화물차 등 1백여대의 대형차들은 17일 하오에나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악산 매몰현장에는 이날 상오 11시쯤 소방헬기 2대와 함께 50명의 구조반원들이 사고발생 40시간만에 투입돼 높이 10m의 눈더미를 파헤치며 수색작업을 전개,하오 2시40분쯤 깊이 3m지점에서 매몰자의 것으로 보이는 안경을 찾아냈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영동지역의 폭설과 남해안 일대의 폭풍으로 모두 3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 매몰대학생 8명 구조 지지부진/폭설 여파

    ◎설악산 조난 등산객 더 있을듯 【속초=조성호 기자】 이틀째 강원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지난 14일 국립공원 설악산 토왕성폭포에서 빙벽훈련을 하던 경북대 산악회원 8명이 눈에 매몰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국립공원공단 구조대와 경찰 소방서 등에 따르면 눈사태로 매몰됐던 권영재씨(25·전자공학과 졸)가 이날 하오 3시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와 전날 밤 동료 8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대가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눈이 계속 내리고 강풍이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구조대는 최근 4백여명이 입산을 신고했으나 이번 폭설중 60여명 만이 인근 산장등에 대피하고 있는 점을 감안,연락없이 고립된 등산객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색대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 빙벽 훈련 대학생 6명 조난/설악산 토왕성 폭포서

    ◎2명 매몰­4명 연락 끊겨/경북대학산악회 소속… 폭설로 구조에 애로 【속초=조성호 기자】 14일 하오 속초시 국립공원 설악산 토왕성 폭포에서 빙벽 훈련중인 경북대학교 산악회원 도인환(독어교육과 4년·대구시 동구 신암1동)·정이준씨(기초과학부 1년·경산시 남천면 협석리) 등 2명이 눈사태로 매몰,실종됐다. 경북대학교 산악회원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토왕성 폭포에 도착,정창진씨(산악부장·철학과 92학번) 등 4명이 토왕성 폭포를 먼저 오르고 도씨 등 나머지 4명이 뒤따라 오르다 폭설로 철수하는 과정에서 눈사태를 만나 도씨와 정씨가 매몰됐다. 사고가 나자 119 구조대 등 25명의 긴급 구조대는 하오 11시쯤 사고현장에서 윤지영씨(서양어문학과 1년)와 정경수씨(문학부 1년) 등 2명을 구조,2㎞떨어진 비룡폭포 부근으로 대피시켰으나 눈에 묻혀 있는 도씨와 정씨는 찾지 못했다. 구조대는 이 곳에 많은 눈이 쌓여 있어 도씨와 정씨는 숨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폭포를 먼저 오른 정창진 산악부장 등 4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화성암벽에 지층흔적/NASA,탐사선 자료 정밀조사

    ◎눈사태 증거·계곡 퇴적물 포착 【패서디나(미국 캘리포니아주) AFP 연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의 한 암벽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십개의 지층 구조가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NASA는 화성 탐사선 마즈 글로벌 서베이어(MGS)호가 지구로 전송한 흑백 사진자료를 정밀검토한 결과,화성표면으로 부터 약 4㎞ 높이로 솟아있는 한 거대한 암벽에서 선명한 지층의 흔적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눈사태의 흔적,계곡 바닥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난 뒤의 퇴적물,자동차 혹은 집채 만한 표석 등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 일본 에베레스트등반대 눈사태로 26명 사망

    【카트만두 로이터 연합】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정복에 나섰던 일본 등반대가 눈사태를 만나 모두 26명이 사망했다고 구조대원들이 11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눈사태가 한밤중 일본 등반대의 캠프를 덮치는 바람에 일어났으며 희생자중 일본인은 13명이라고 구조대원들은 덧붙였다.
  • 한국 등반대 4명 에베레스트 정복

    【카트만두 AP 연합】 한국의 에베레스트등반대원 4명이 지난 14일 북부 콜루트를 통해 정상정복에 성공했다고 등반대의 박영석대장(32)이 20일 밝혔다. 그는 AP통신과 회견에서 등반대의 한국인 대원 2명과 셰르파 4명이 지난 9월10일 에베레스트 북동부 능선으로 정상에 도전했으나 해발 7000m에서 눈사태로 실패했다고 말했다. 등반대는 이에 따라 북동부 능선보다 쉽고 안전한 북부 콜루트로 노선을 변경,홍성택(29)·한왕용(29)대원과 함께 3명이 지난 14일 정상정복에 성공했다고 박대장은 밝혔다. 그는 또 같은 날 한국의 대학등반대원 조용일씨(27)가 셰르파 1명과 함께 11시간만에 정상을 정복했다고 말했다.
  • 미 서북부 폭설로 2명 숨져(월드 뉴스라인)

    【포틀랜드 AP 연합】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던 미국 서북부 일대에 지난주말부터 폭설이 내려 눈사태로 2명이 숨지고 교통사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산악지대에는 최고 1.5m의 눈이 쌓였으며 지난 이틀동안 60여건의 눈사태가 발생했다. 또 워싱턴주 케네위크 부근을 통과하는 82번 고속도로에는 20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대형사고가 빚어지기도 했다.
  • 독 폭우로 라인강 범람위기/우럽 기상재해6일째/불·영선 19명숨져

    【런던·파리 AP 로이터 연합】 유럽 전역에 지난 수일간 계속되고 있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폭설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26일 프랑스 동부 툴루즈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풍으로 크레인이 넘어져 학생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이번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적어도 19명으로 늘어났다.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이번 폭우와 폭설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의 광범위한 지역이 물에 잠겨 이재민이 급증하고 있는가 하면 영국 북부 지역은 폭설과 눈사태로 인명피해가 늘고 도로교통이 마비된 상태인데 기상 관리들은 앞으로도 더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백50년내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프랑스에서는 6일간 계속된 폭우로 12명이 희생됐다. 영국에서는 북부 잉글랜드 지역을 휩쓴 폭우와 눈사태로 4명이 숨졌으며 곳곳의 교통이 두절됐다. 독일에서도 폭우와 눈 녹은 물이 강물을 범람시켜 여러 도시가 물에 잠기고 라인강도 위험 수위에 육박하고 있어 앞으로 비가 더 내리면 93년 최악의 홍수사태보다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겨울산행/한라산의 설경… 낭만이 샘솟는다

    ◎수만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한듯/설악·지리산 등 명산들도 “한폭의 그림”/“예년보다 많은 눈” 예보… 등반때 안전장비 갖추도록 본격적인 겨울산행이 시작됐다. 겨울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산을 오르는 기쁨도 크겠지만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설경을 만끽하려는데 더 큰뜻을 둔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여느해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도 있어 겨울산행은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겨울산행은 어느 곳이 좋을까. 한국요산회 안경호회장(57)을 비롯한 많은 산악인들은 단연 한라산(1,950m)을 최적지로 꼽고 있다. 안회장은 『한라산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중적인 산이지만 한라산의 참맛은 눈 덮인 겨울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수만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로 뒤덮인 산』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라산은 남한 최남단의 가장 높은 산임은 물론 섬이라는 특이한 입지적 여건때문에 이국적인 화려한 꽃으로 봄·가을의 절경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겨울산행을 통해 주변에 펼쳐진 천연기념물 구상나무숲을 뒤덮은 겨울 눈풍경을 잊지못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이 산은 현재 영실공원관리소∼병풍바위∼백록담∼어리목산장의 제1코스와 상판악∼진달래대피소∼백록담∼관음산을 잇는 제2코스가 있으나 지난 여름 수해로 등산로 일부가 훼손돼 2코스만 등산이 허용된 상태이다. 산악전문가들은 한라산과 함께 겨울산행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설악산과 지리산·오대산·태백산등을 내세운다. 이들 산은 모두 해발 1천5백m안팎으로 활엽수와 침엽수림지역이어서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같다. 겨울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설과 강한 바람,눈사태등 예상치못한 기상변화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산행때 텐트·침낭·헤드랜턴·방수방풍의·아이젠·양말및 장갑등 모든 장비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과 무리해서는 안되며 자기 페이스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말과 장갑을 여벌로 챙기고 겨울용 등산화는 반드시 길든 것을 신어야 한다. 또 길이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미련없이 돌아가야 하며 아이젠은 필수장비이나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약화시킬 경우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 터키 누산태 5백명 매물/북동부지역

    ◎가옥 50채 덮쳐… 사체 5구 발견 【앙카라 로이터 AP 연합】 터키 북동부지역에서 19일 눈사태가 발생,가옥 50채를 덮쳐 가옥내에 있던 주민 5백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의 한 목격자가 밝혔다. 이 목격자는 터키 수도 앙카라 동쪽 8백㎞의 바이부르트지방에서 35㎞ 떨어진 오젠겔리마을에 눈사태가 발생,『약 5백명이 산사태에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터키국영 라디오방송은 이와관련,눈속에서 5구의 사체를 끌어냈다고 보도했다.
  • 폭설피해 11억/대관∼진부령 개통

    【춘천=정호성·조한종기자】 영동지방에 연4일째 내리던 폭설은 16일 하오 늦게 모두 그쳐 그동안 막혔던 일부 도로가 뚫리고 고립됐던 마을의 통행이 재개되는등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연3일간 내린 많은 눈으로 명주·양양·고성등 30여군데 산간마을이 아직 고립,생필품 등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속초∼인제를 잇는 미시령도로가 막혀 있고 서울∼속초간 항공편이 결항되는등 여전히 교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강원도내 산간마을인 명주군 왕산면 대기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등의 도로복구작업은 앞으로 3∼4일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생필품공급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통행이 제한되거나 아예 소통이 어려웠던 대관령·진부령·한계령 등 산간 주요도로는 지난 16일부터 주민·민방위·군장병 2만6천여명과 중장비 2백39대를 동원,제설작업을 벌여 소통됐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아직까지 많은 도로가 뚫리지 않아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하지 못하고 있으나 17일 하오11시 현재까지인명피해는 설악산 양폭산장앞에서 동료들과 텐트를 치고 잠자던 광주보건대학 산악부원 김민정씨(23·여)가 눈사태로 숨진 것을 비롯,이재민도 16가구 54명에 이르고 있다. 또 건물도 가옥이 26채가 전파 또는 반파되고 축사와 농사용 비닐하우스 등 84개소가 붕괴돼 모두 11억3천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히말라야 등반대/한국인 3명 실종

    지난 12일 히말라야산맥의 푸모리산 정상(해발 7천1백45m)에 올랐던 한국등반대원 3명이 하산중 눈사태로 실종됐다. 네팔 관광부는 19일 『92한국푸모리패러글라이딩 원정대의 서성수대장(35),서영덕대원(24)형제와 김백균대원(24)이 지난 12일 네팔인 셰르파 바크다 바하두르라이(29)와 함께 정상을 정복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실종자 3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 설 연휴 해외사건·사고

    ◎이·이스라엘의회 공식해산… 4·6월 조기총선 결정/베네수엘라 불발쿠데타·홍콩선 베트남 이민 패싸움 설연휴기간중 신문이 없는 동안에도 지구촌 곳곳에선 눈사태와 지진,화재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이탈리아·이스라엘에서는 의회가 해산됐으며 베네수엘라에선 불발쿠데타가 발생해 3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등 각종 사고가 그처지 않았다.연휴기간중의 사건·사고를 모아본다. ▲이탈리아 의회해산 이탈리아 하원은 2일 극심한 혼미를 보이고 있는 의회내 정당간 분쟁을 종식시키고 의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의회를 공식해산하고 오는 4월초 조기총선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홍콩의 베트남난민수용소 화재 구정을 하루 앞둔 3일밤 구정축하모임이 벌어지던 홍콩의 세콩 베트남난민수용소에서 패싸움이 벌어지면서 방화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21명이 숨지고 1백28명이 부상했다. ▲베네수엘라에 불발쿠데타 경제침체와 정국불안에 시달려온 베네수엘라에서 4일 쿠데타가 발생했으나 곧 진압돼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그러나 이 쿠데타로약 3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헌정이 잠정적으로 중단되게 됐다. ▲이스라엘 의회해산 의결 이스라엘의회는 4일 의회해산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에따라 현의회는 오는 3월중순까지만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오는 6월23일 조기총선이 실시되게 됐다.
  • 도쿄 강진… 30여명 부상/터키선 눈사태로 수백명 사망

    【도쿄 AP 연합】 2일 새벽 도쿄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30여명이 부상했으며 2건의 소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5.7을 기록한 이날 지진은 새벽 4시4분쯤 발생,잠자던 주민들이 놀라 일어나는등 한때 소동이 있었으나 사망자 발생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도쿄 AP 연합】 일본 도쿄에서는 1일 지난밤 내린 6년만의 폭설로 2백30여명이 부상했으며 일부지역이 정전되고 도로와 철도를 비롯한 각 교통수단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일본 중앙 기상대는 이날 도쿄와 인근지역에 17㎝의 눈이 내렸다고 전하고 이는 6년만의 폭설이라고 밝혔다. 도쿄 소방본부는 1백19명이 빙판에 넘어져 부상했으며 이외에도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에서 1백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전력회사는 폭설이 전력공급선에도 손상을 줘 40여만 가구에 일시적인 정전이 있었으나 1일밤 대부분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철도승객 1백30여만명도 기차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돼 큰 불편을 겪었으며 대부분의 주요 고속도로도 봉쇄됐다. 【디야르바키르 로이터 연합】 터키 동남부 시르나크주의 게르멕 마을이 1일 폭설에 따른 눈사태로 매몰,최소한 1백9명이 사망하고 2백50명이상이 실종됐다고 터키TV가 보도했다. 에르달 이노누 터키 부총리는 TV를 통해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며,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지역이 고립된 가운데 눈보라가 계속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31일부터 불어닥친 폭풍설로 터키내 수백개의 마을이 고립되었으며 1일에는 이스탄불 공항의 활주로가 얼어붙어 두 시간동안 공항이 폐쇄되기도 했다.
  • 안나푸르나봉 등반/한국인 2명 사망

    【카트만두 AFP 연합】 히말라야산맥 안나푸르나의 제1고봉(8천91m)을 등반하던 인천원정대(대장 고용철)소속 한국인 2명이 네팔인 세르파 4명과 함께 지난 19일 불의의 눈사태를 만나 숨졌다고 네팔 관광부관리들이 23일 밝혔다. 이관리들은 서울과 인천의 국민학교 교사인 이상구씨(28)와 이석주씨(26)를 포함한 6명의 산악인들이 안나푸르나 제1고봉의 북쪽 사면 해발 7천5백m 지점에서 제4캠프를 설치하던 중 뜻하지 않은 눈사태를 만나 3백m 가량 미끄러져 내려오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12명은 무사하다. 인천원정대는 안나푸르나1봉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무산소등정하기 위해 8월5일 출국했었다.
  • 눈사태속 고지대 연료ㆍ식수난/연탄ㆍ석유배달 끊기고 수돗물 “졸졸”

    ◎쓰레기차 안와 큰 불편/비닐하우스등 전국 42억 피해/내일 중부ㆍ영동 또 눈ㆍ비/대설경보 모두 해제 사흘째 계속된 폭설로 1일 현재 전국 곳곳에서 가옥ㆍ축사ㆍ비닐하우스ㆍ인삼밭ㆍ양식시설이 붕괴되는 등으로 42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곳곳에서 길이 막혀 농수산물의 반입량이 평소보다 34%나 줄어 값이 크게 뛰어 올랐으며 고립된 마을이나 고지대에는 연탄ㆍ석유 등 생필품이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현재 영동지방에서는 1백31개 마을이 눈속에 고립됐고 영동선의 도경리∼상정역 사이에서 31일 하오6시35분쯤 눈사태가 발생,강릉을 기점으로 한 13개 열차편이 불통되다 1일 하오2시쯤 복구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주택 23채,비닐하우스 3천6백10동,축사ㆍ잠사 1백84동,수산물 증식장 8백40곳,인삼밭 1백26㏊,가축 6천2백19마리,공장 및 공공시설물 60개소가 설해를 입어 모두 42억5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4가구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관악구 봉천동ㆍ신림동 및 동대문구 창신동 등 도시지역의 일부 고지대 주민들은 폭설로 차량통행이 불가능해지는 바람에 연탄ㆍ석유 등 난방용 연료를 공급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쓰레기와 분뇨까지 처리하지 못해 동네 뒷산에 내다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저지대 주민들이 수도관이 터지는 것을 막기위해 하루종일 수도꼭지를 열어 놓아 고지대 주민들은 식수난까지 겪고 있다. 고지대 주민들은 마을버스의 운행까지 중단돼 빙판길을 1∼2㎞씩 걸어 다녀야 하고 어린이들을 유치원이나 속셈학원 등에 보내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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