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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세상’ 남다름 추락사고 전 무슨 일이? “학교폭력 정황”

    ‘아름다운 세상’ 남다름 추락사고 전 무슨 일이? “학교폭력 정황”

    ‘아름다운 세상’ 남다름이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에서 강인하(추자현)에게 전송된 학교폭력 동영상. 의심만 했던 학교폭력이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박선호(남다름)의 영상을 통해 사실로 드러나고 말았다.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학교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선호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오늘(12일) 밤, 3회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 엔딩에서 아들 선호가 고통을 호소하는 영상을 보게 된 인하. “그만해. 제발 그만하란 말이야”라고 괴롭게 소리치는 선호의 모습은 추락 사고 전 벌어진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과 동시에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앞서 공개된 3회 예고 영상(http://naver.me/x2apU0u7)이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것. 오늘(12일) 3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는 사고 전 선호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자신을 괴롭히는 반 학생을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선호. 얼핏 보면 친구와 다투는 듯 하지만, 바로 인하가 본 동영상 속 장면이다. 이어 방 안에서 뺨을 감싸쥐고 있던 선호는 할 말이 있는 듯 아빠 박무진(박희순)을 바라보고 있다. 당시에는 누구도 깨닫지 못한 선호의 간절한,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눈빛이 보는 이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가족들에게도 선뜻 말하지 못한 진실을 더욱 궁금케 한다.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드러난 사건 당일 정황들. 친구에게 줄 꽃다발을 산 선호는 현재 휴학 중인 같은 반 학생 정다희(박지후)에게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고, 무진에게도 두 번이나 전화를 걸었다. 게다가 당일 CCTV는 작동하지 않았다. 선호의 일기장과 핸드폰마저 없어진 가운데, 동영상은 선호의 사고에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줄 수 있을까. 제작진은 “학교폭력 정황이 오늘(12일) 밤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동영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어른들의 이기심도 드러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선호가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에 분노한 가족들이 어떻게 진실에 다가서게 될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 제3회, 오늘(12일)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소연 “악역 후유증, 눈빛이 달라져”[화보]

    이소연 “악역 후유증, 눈빛이 달라져”[화보]

    MBC ‘용왕님 보우하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배우 이소연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키마, 위드란(WITHLAN), 롱샴,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로 봄을 담은 듯한 옐로우 플라워 투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뽐내는가 하면, 레이어드 패션으로 로맨틱 시크 무드를 풍겼다. 이어 여배우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실크 소재 투피스를 입어 이소연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용왕님 보우하사’를 선택했다던 이소연.그는 “심청이는 정말 밝은 캐릭터다. 아무래도 긴 작품이다 보니 그 에너지와 기운을 오래 유지하면서 연기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끌렸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도 매우 좋다고. “아무래도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연기자들끼리 놀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번에는 예능에서 췄던 ‘오 나나나’ 춤을 함께 추기도 했다”며 웃으며 전했다. 실제로 이소연은 작품을 함께하는 동료들을 본인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어떤 작품이든 동료들과 서로 의지하고 북돋아 준다고. 이어 “과거 ‘동이’ 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아직 연락하고 친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이소연에게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냐고 질문하자 “기준이라기 보다는 나에게는 없는 면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때 정말 재미있다. 진짜 나는 화가 날 때 혼자 삭이는 스타일이라면, 악역은 참지 않고 소리를 지른다. 평소에 못 해본 것을 연기를 통해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악역 후유증은 없냐는 물음에는 “MBC ‘동이’ 장희빈 역이나, SBS ‘천사의 유혹’ 때에는 있었던 것 같다. 어느 날 열심히 촬영하다가 문득 거울을 봤는데 내 눈빛이 달라졌더라. 내가 아는 내 눈빛이 아니었다. 내가 이런 눈빛이 있었나 하고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말 주변이 좋지 않아 말로 재미있게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던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등 리얼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몸매 관리 방법을 묻자 “피부는 홈케어를 꾸준히 한다. 1일 1팩으로 관리하고 물도 많이 마신다”며 “몸에 살이 붙을 것 같다 싶으면 일단 굶는다. 이제는 익숙하다. 때가 됐으니까 굶어야지 라는 생각이다”고 말을 이었다. 인생 멘토가 있냐고 묻자 “지진희 선배님이 정말 멋있다. 연기자로서 멋있기도 하지만, 사람 자체가 멋있는 것 같다. 하시는 행동, 생활 패턴을 보면 바르고, 성실하고, 멋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따로 없다고. 당연히 도와야 하는 거라 생각하고 틈틈이 봉사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20대의 이소연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어떻냐고 말하자 “20대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일만 열심히 했다면 이제는 여유가 생기면서 나에게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다”며 “다른 것도 바라보면서 걸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신뢰가 가는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다던 이소연. “‘이소연 나오면 재미있겠다’라는 기대감을 주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며 “내가 성실하게 일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식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순하고 착한 얼굴은 물론 누구보다 독하고 야망 있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공존하는 이소연. 이 때문일까 선한 역-악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 필모그라피를 자랑한다. 추후 이름 하나만으로 기대감 주는 배우로 자리잡을 그의 미래를 응원하는 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월호 5주기] 연극·전시·영화… ‘세월호’ 추모하고 위로하는 문화계

    [세월호 5주기] 연극·전시·영화… ‘세월호’ 추모하고 위로하는 문화계

    희생·생존학생 어머니 극단의 ‘장기자랑’ 4·16재단은 안산·서울에서 전시회·공연 상업영화 ‘생일’ 관객들 잔잔한 호응 얻어세월호 5주기를 맞아 문화예술계가 희생자와 유가족,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작품을 대중 앞에 내놓고 있다. 대학로 젊은 연극인들이 모인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들은 ‘2019 세월호-제자리’를 오는 7월까지 공연한다. 첫 작품으로 이재민 연출의 ‘겨울의 눈빛’이 1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이어 ‘디디의 우산’ ‘아웃 오브 사이트’ ‘바람 없이’ ‘어딘가에, 어떤 사람’ ‘더 시너’, ‘장기자랑’ 등이 7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장기자랑’은 세월호 희생 학생과 생존 학생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극단인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작품이다. 2015년 10월 연극치유모임으로 시작한 ‘노란리본’은 이듬해 정식으로 창단해 ‘그와 그녀의 옷장’,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등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장기자랑’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단원들이 수학여행을 앞두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여고생을 연기한다. 이번 기획공연의 부제 ‘제자리’에 대해 ‘혜화동 1번지’ 측은 “세월호 참사로 여전히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있고, 그동안의 노력에도 진상 규명을 위한 길이 여전히 제자리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남산예술센터는 ‘명왕성에서’를 다음달 15~26일 무대에 올린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으로,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망자를 위로하는 씻김굿의 의미를 담았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내 아이에게’는 12~14일 성북마을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5년 초연 이후 매년 4월 무대에 오르고 있다.전시공간에서도 추모 움직임이 활발하다. 김지영 작가는 세월호 참사에서 사람들의 구조를 기다리던 그 순간부터 시간이 더이상 등속으로 흐르지 않으며, 이전에는 관심 없던 바람이나 날씨에 극도로 민감해진 자신을 발견했다. 그는 참사 후 1년 동안 매일의 날씨와 파도의 세기를 그린 드로잉 달력 ‘4월에서 3월으로’를 완성했다. 4·16재단에서는 경기 안산과 서울에서 추모 전시회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를 연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에서는 21일까지 종로구 공간일리, 통의동 보안여관, HArt, 공간291, 아트 스페이스 풀에서 열린다. 안산에서는 단원고 교실을 기록한 사진, 참사 이후 상황을 보여주는 연표와 텍스트 등이 전시된다. 서울 전시는 촛불집회 중심지였던 종로구 서촌 및 구기동 일대의 5개 전시장을 순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예술가의 연대가 노란 길을 따라 이어진다. 전시 기간 동안 김연수 소설가, 김일란 감독, 백현진 작가 등의 공연 및 낭독회가 인근에서 열린다. 영화계에서는 영화 ‘생일’이 관객들의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언 감독이 2015년 안산에 위치한 ‘치유공간 이웃’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바탕이 된 작품이다. “어떤 한 사건이 평범한 삶을 살던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변하게 했는지 그대로 옮기고, 좀 더 나아가 그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는 이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2014년 4월 16일 이후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담담하게 풀어냈다. 상업영화에서 이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건 처음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관객 사이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을 기록한 영화”, “상처를 정중히 어루만지는 이야기” 라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포토] ‘살 타는 중’ 신재은의 레드비키니

    [포토] ‘살 타는 중’ 신재은의 레드비키니

    모델 신재은의 몸매가 화제다. 신재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여기는 시밀란 섬. 살이 타고 있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태국 푸켓에서 강렬한 붉은색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뽐내고 있다. 모델다운 매혹적인 눈빛이 인상적이다. 한편 신재은은 회사에 다니며 모델을 겸업해 ‘회사원 모델’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모델로 완전히 전향했으며 인터넷 방송 역시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심쿵 손잡기 포착 ‘초스피드 진도?’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심쿵 손잡기 포착 ‘초스피드 진도?’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의 ‘심쿵 손잡기’가 포착돼 설렘을 유발한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지난 1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김재욱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세 번이나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미술관 경매장에서 각각 큐레이터와 천재 디렉터로 그림 쟁탈전을 벌인데 이어, 공항에서 덕후로 정체를 숨긴 성덕미와 라이언이 팬들에게 휩쓸려 충돌 사고가 난 것. 더욱이 엔딩에서 성덕미가 근무하는 채움 미술관에 라이언이 깜짝 등장해 두 사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민영과 김재욱의 초스피드 스킨십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박민영이 김재욱의 손을 잡고 있는 것. 이는 박민영이 병원에 입원한 김재욱을 밤새 간호하던 중 잠이 든 장면으로, 의도치 않은 두 사람의 첫 스킨십이 설렘을 자아낸다. 이어 잠에서 깬 김재욱은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박민영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도 잠시 김재욱은 고개를 빼꼼 내밀고 누워 있는 박민영에게 시선을 맞추고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화들짝 놀라 일어난 박민영과 박민영에게 시선이 고정된 김재욱의 투샷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경매장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얽혔던 두 사람이 손잡기를 시작으로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혹은 또 다른 전개가 숨어있는 것인지 오늘(11일) 방송에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빅이슈’ 주진모, ‘흑기사+프로페셔널+카리스마’ 3단 매력 “여심 올킬”

    ‘빅이슈’ 주진모, ‘흑기사+프로페셔널+카리스마’ 3단 매력 “여심 올킬”

    배우 주진모가 흑기사로 변신, 프로페셔널함과 카리스마까지 3단 매력으로 여심을 올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한석주(주진모 분)는 특종 3팀 멤버들과 함께 스타PD, 여배우의 스캔들 현장에 새롭게 투입됐다. 그곳에서 스타PD의 음주운전이라는 뜻밖의 사건과 마주한 한석주는 깜짝 놀란 팀원들 사이에서도 침착하게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프로다운 판단력으로 감탄을 이끌어 낸 그는 특별한 촉까지 발휘했다. 지수현(한예슬 분)을 찾아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PD와 원한 관계에 있는 스태프의 자해공갈이 의심된다고 정확히 예측한 것. 사고 현장의 CCTV 위치가 돌아가 있던 것을 체크한 후 밤새 촬영 사진을 확인하는 장면 역시 남다른 끈기와 열정이 묻어났다. 주진모는 낮은 톤의 차분한 목소리와 듬직한 표정, 빛나는 눈빛으로 한석주의 프로페셔널한 캐릭터를 표현하며 호평 받았다. 또 파파라치 팀 최강 에이스답게 일에 몰두하면서 매섭게 집중하는 모습은 주진모 특유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위험에 빠진 지수현을 지키기 위해 흑기사로 변신한 순간이 시선을 강탈했다. 홍태우(안세하 분)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날아온 한석주는 “사건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이들이 경찰이라면 이 자리는 함정이다”라며 그녀를 막아섰고 약속 장소에 먼저 들어가 체크하는 듬직함까지 보였다. 특히 앞서 지수현에게 알코올 중독자였던 자신에게 딸 세은이를 살릴 기회를 준 것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는 말투와 표정에서는 인물의 진심이 느껴지기 충분했다. 이처럼 한예슬 지킴이를 자처하며 세상 가장 든든한 흑기사로 변신한 주진모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 ‘빅이슈’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 저격 성공 “카타르시스 폭발”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 저격 성공 “카타르시스 폭발”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짜릿한 반격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완벽하게 흑화한 나이제(남궁민 분)가 선민식(김병철 분)을 잡기 위한 최강 공조팀을 구성해 반격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남궁민은 선과 악을 오가는 나이제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방송 말미, 피투성이가 된 채 선민식을 찾아간 나이제가 “이제부터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주겠다”며 섬뜩한 선전 포고를 날렸던 터. 나이제가 분노한 그 이면에는 한빛(려운 분)이 있었다. 3년전,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재소자의 신분이 된 나이제는 교도소에서 한빛을 만났다. 재소자 신분임에도 불구, 자해한 다른 재소자를 살려낸 나이제는 이내 교도소 나이트 닥터로 활약하며 한빛과 연을 맺게 된 것. 정들기도 잠시, 만나야 될 사람이 있다던 한빛을 다시 만난 나이제는 의구심을 품었다. 밝았던 사람이 한 순간에 불안감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던 것. 그런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나이제는 선민식의 악행은 물론, 또 다른 배후를 알게 됐음을 암시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역습을 준비한 나이제는 곧바로 교도소 어벤저스 팀을 꾸렸다. 그 멤버는 바로 오정희(김정난 분), 김상춘(강신일 분), 복혜수(이민영 분). 오정희의 병실에 모인 그들은 선민식을 중심으로 한 약 불법 반출 경로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흥미진진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반격은 쉽지만은 않았다. 선민식의 방해로 인해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가 작전 회의 중인 병실에 들이닥친 것. 이에, 나이제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무장, 뻔뻔함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뛰는 선민식 위에는 나는 나이제가 있었다. 정의식 검사가 들이닥치는 것까지 모두 나이제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것. 일부로 약 불법 반출 루트가 적힌 화이트보드를 두고 나오는가 하면, 허위 진단서 발급자가 모두 선민식의 사람이라는 정보를 흘리는 등 자신의 뒤를 캘수록 선민식이 드러나게 설계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게다가 나이제는 교도소 내에서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고 있었다. 윌슨 병으로 형 집행정지를 진행했던 김석우가 결국 식도 정맥류 파열로 응급수술을 받게 된 것. 이처럼 나이제는 그만의 방식으로 악행을 저지른 소위 범털에게 응징을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묘한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후 오정희, 복혜수의 활약으로 불법 반출 현장을 급습한 나이제는 법무부 감찰관까지 동원하며 선민식 저격에 성공했다. 임의 동행을 거부한 선민식에게 “임의 동행 하지죠”라며 씨익 웃어 보인 나이제는 그 어느때보다 짜릿한 사이다 폭격으로 카타르시스를 자아냈다. 이러한 다크 히어로 나이제의 숨 막히는 반격을 남궁민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평. 특히, 남궁민은 선한 눈빛으로 정의감 넘치는 과거의 나이제를, 차갑게 굳은 얼굴과 냉랭한 어투로는 과거와는 정반대인 나이제의 모습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때로는 잔인할 정도로, 때로는 천연덕스럽게. 속내를 알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 나이제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는 남궁민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더 뱅커’ 서이숙, 김상중 향해 ‘불꽃 서류 스매싱’ 팽팽 카리스마

    ‘더 뱅커’ 서이숙, 김상중 향해 ‘불꽃 서류 스매싱’ 팽팽 카리스마

    ‘더 뱅커’ 서이숙이 김상중을 향해 ‘불꽃 서류 스매싱’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감사 김상중과 전무 서이숙 사이에 거침없는 카리스마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측은 10일 전무 도정자(서이숙 분, 이하 도전무)가 감사실에 난입해 분노를 폭발 시키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사 노대호가 매서운 눈빛으로 도전무를 노려보는 모습과 그런 그를 쏘아보는 도전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의 뜨거운 기싸움이 벌어진 장소는 다름아닌 감사실. 이는 감사실에 갑자기 난입한 도전무의 행패에 분노한 대호가 그녀를 막아선 상황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카리스마의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도전무가 감사실 테이블 위 서류로 ‘불꽃 스매싱’을 날리듯 패대기를 치는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숨죽여 지켜보는 감사실 직원들의 모습과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씩씩거리는 도전무의 모습에서 아슬아슬한 현장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처럼 도전무가 감사실을 습격해 난동을 부린 이유는 무엇일지, 대호가 그녀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을 할지 두 사람이 펼칠 불꽃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 뱅커’ 측은 “감사 노대호와 도전무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이라며 “감사실까지 찾아와 대호를 분노케 만든 도전무의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이스3’ 메인 포스터 공개, 이진욱X이하나 ‘카리스마 눈빛’

    ‘보이스3’ 메인 포스터 공개, 이진욱X이하나 ‘카리스마 눈빛’

    ‘보이스3’ 메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오늘(10일)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와 악한 본능이 깨어난 형사 도강우(이진욱)의 공조,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사건들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거미줄(웹)처럼 얽혀있지만, 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옷의 무리들 속에 둘러싸인 강권주와 도강우. 여기에 “깨어난 어둠. 골든타임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강력한 카피가 시선을 끈다. 더욱 거대해진 범죄 카르텔. 국경을 넘어 해외로까지 뻗어 나간 조직의 규모는 더욱 커졌지만, 그 실체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둠과도 같은 그들의 존재는 범죄를 통해 ‘깨어났고’,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그 범죄를 막기 위한 강권주와 도강우의 불타는 의지는 ‘끝나지 않았다’. 거대한 무리 안에서도 핵심을 찾아내려는 두 사람의 결연한 표정이 이를 말해준다. 더욱 깊고 짙어진 카리스마와 시너지로 거대 악을 무너뜨리는 두 사람의 공조가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다.이와 함께 공개된 서브 이미지는 숨소리조차도 숨길 수 없을 것 같은 텅 빈 공간의 온통 하얀 배경이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낸다. 하지만 함께 어딘가를 향해 가는 강권주와 도강우의 시선은 누군가가 감시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CCTV를 향하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어디서나 CCTV의 감시망을 피할 수 없는 웹으로 얽혀있는 세상, 그리고 이를 범죄에 이용하고 있는 거대한 악의 카르텔. 눈으로 확인할 순 없지만, 공간이 주는 느낌만으로도 악의 기운이 전해진다. 범인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절대 청력의 소유자 강권주와 남다른 통찰력으로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는 도강우가 바라보고 있는 CCTV의 렌즈엔 어떤 범죄가 도사리고 있을까.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에는 ‘보이스’만의 차별화된 컬러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의 이야기를 동시에 암시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진욱과 이하나가 최고의 케미와 흡인력으로 이미지를 완성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보이스3’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첫 방송까지 최선을 다해 선보이겠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보이스3’는 ‘뷰티 인사이드’,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오는 5월11일 토요일 밤 10시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팬심 저격 개인 티저 ‘소장각’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팬심 저격 개인 티저 ‘소장각’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가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0시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FANCY’ 콘셉트가 담긴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3장을 공개했다. 지난 9일 0시 공개된 나연, 정연, 모모의 개인 티저에 이은 2탄으로 사나, 지효, 미나의 팬심을 저격하는 빼어난 미모가 담겨있어 신곡 ‘FANCY’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개인 티저 속 사나는 무지개 같은 매력이 담긴 눈빛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레드 드레스를 입은 지효는 매혹적인 무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미나는 피어나고 있는 꽃들을 배경으로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붙잡았다. 트와이스는 4월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FANCY YOU(팬시 유)’와 타이틀곡 ‘FANCY’ 발표를 앞두고 각종 티징 콘텐츠들과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0일 0시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이미지와 함께 선보인 신보 ‘FANCY YOU’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앨범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FANCY’를 시작으로 ‘STUCK IN MY HEAD(스턱 인 마이 헤드)’, ‘GIRLS LIKE US(걸스 라이크 어스)’, ‘HOT(핫)’, ‘TURN IT UP(턴 잇 업)’, ‘STRAWBERRY(스트로베리)’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FANCY’는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과 매혹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특히 트와이스의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FANCY’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인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트와이스는 2019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여러 지역 팬들과 만난다. 5월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펼쳐 ‘글로벌 K팝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예술·공유·기술’로 즐기는 3·1운동 100주년

    ‘예술·공유·기술’로 즐기는 3·1운동 100주년

    정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펼치고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들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예술과 공유, 기술을 키워드로 ‘축제처럼 즐기며 함께 기념한다’는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9일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힙합 가수 비와이(이병윤)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그가 작사·작곡한 노래 ‘나의 땅’을 무료로 배포했다. 현재 이 곡은 유튜브 조회수 240여만건을 기록 중이다. 박용찬 음악감독은 기념 앨범 ‘민국’(民國)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가수 하현우와 ‘피겨 영웅’ 김연아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3456’이 담겨 있다. 이는 3·1운동과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상징한다. 지난해 마지막 날과 올해 첫날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백범 김구를 모티브로 한 ‘백년의 눈빛’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됐다. 한쪽 면에는 작가 레오다브(최성욱)가 김구를 그리고 다른 면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11일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광화문광장에서 또 한 번의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인다. 위원회는 여러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10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했다. 지난 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포문을 연 ‘낭독하라1919!’가 대표적이다.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의 한 구절을 낭독하고 그 영상을 릴레이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캠페인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6월 10일까지 가상현실(AR) 역사체험 게임 ‘작전명: 소원’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광화문 일대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임무를 완수하는 참여형 게임이다. 과제를 완수하면 최종 종착지인 경교장에서 100주년 기념배지를 비롯한 기념품을 받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본격 하드캐리의 서막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본격 하드캐리의 서막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첫 회부터 하드캐리 열연을 펼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 주인공 조진갑 역을 맡은 김동욱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모습으로 극을 이끌었다. 1, 2회 방송에서는 왕년에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유도선수 출신 체육교사 조진갑이 현재는 무사안일, 철밥통의 아이콘을 꿈꾸며 근로감독관이 된 사연이 그려졌다. 현재와 과거 조진갑의 이야기를 속도감 높게 그리며 집중도를 이끌었다. 또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직업인 근로감독관의 직무와 역할을 담아 앞으로 김동욱이 펼칠 사이다 활약을 예고하기도. 김동욱은 근로자의 입장에서 부당함을 밝히고, 악덕 사업주에게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해 응징하려는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리며 공감과 쾌감을 동시에 이끌었다. 특히 과거 제자였던 선우(김민규 분)의 부당 해고와 임금체불 건을 접수하게 된 후 회사와의 싸움을 포기하라고 권유하러 나간 자리에서 진갑을 ‘빽’이라 믿고 무한 신뢰를 보내는 선우의 눈빛과 딸 진아(이나윤 분)의 자랑거리가 진갑이라던 말을 떠올리며 제대로 파헤쳐 보기로 결심한 장면은 현실 맞춤형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OCN ‘손 the guest’ 이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동욱은 전작의 캐릭터를 모두 지워내고 ‘조장풍’내 조진갑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비주얼만으로도 조진갑 캐릭터의 나이와 직업군은 물론 캐릭터의 전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여실히 드러났다. 유도 선수 출신의 캐릭터이기에 조준호 코치와 전직 유도 선수이자 UFC 선수인 김동현에게 도움을 받아 유도를 배우며 체중도 10kg 가량 증량했다. 또한 곳곳에 나오는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조장풍이 그려내는 정의 구현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처럼 김동욱은 확연히 달라진 비주얼은 물론 김동욱 특유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조장풍’에서도 가감 없이 발휘해 현실 맞춤형 히어로 조진갑의 사이다 활약을 이끌 전망이다. 김동욱, 김경남, 박세영, 류덕환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3, 4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루나, 설리 보고 있나 ‘노브라보단 누드톤 수영복’

    루나, 설리 보고 있나 ‘노브라보단 누드톤 수영복’

    에프엑스 멤버 루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루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너의 눈빛으로 내게 말하고 있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와이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은 루나의 사진이 담겨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루나는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과감한 포즈와 함께 매혹적인 눈빛으로 사진을 찍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나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너무 예쁘다”, “우리 루나가 달라졌어요”, “수영복 모델인 줄 알았다”, “너무 섹시하다”, “설리 보고있나. 노브라보단 누드톤 수영복이 더 섹시해”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나는 지난 1월 솔로곡 ‘운다고’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위기 봉착 ‘무슨 일?’

    ‘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위기 봉착 ‘무슨 일?’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이 위기에 빠진다.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졌던 사기꾼 양정국(최시원)과 경찰 김미영(이유영). 부부가 된 지 2년, 정국은 여전히 자신이 사기꾼임을 말하지 못했고, 미영은 경찰임은 밝혔지만 현장에 복귀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 이 가운데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가 등장, 이들 부부의 일상을 한층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원치 않게 용감한 시민, 이 시대의 영웅이 된 정국. 그 원인에는 박후자가 있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쫓는 박후자로부터 도망치다가 얼떨결에 연쇄살인범을 잡으면서 유명세가 시작됐기 때문. 그러나 갑작스레 얻은 인기는 정국과 미영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너무 유명해진 정국은 본업인 사기를 칠 수 없어졌고, 미영은 ‘양정국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기자들에게 시달리게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끝없이 높아지던 정국의 유명세를 유심히 살핀 박후자는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 국회의원으로 만들 것을 결심,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8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최대 위기에 빠진 정국과 미영의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그간 몇 번이고 도망쳤었지만 결국 박후자에게 잡혀버린 것으로 보이는 정국. 두 손을 뒤로 묶인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보는 그와 여유만만한 표정의 박후자 사이에 오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미영 역시 시선을 끈다. 그녀가 마주한 사람은 박후자의 오른팔인 최필주(허재호). 박후자의 명령으로 정국의 뒤를 쫓던 최필주가 미영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열혈 경찰 미영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오늘(8일) 밤 10시 본 방송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본방송 1시간 전인 오늘(8일) 밤 9시에는 ‘국민 여러분!’을 이끌어가는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의 두 번째 V 라이브가 공개된다. 지난주, ‘국민 여러분!’의 첫 방송이 7.5%, 다음 날인 3~4회에서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한바. 지난 1일 진행됐던 V 라이브에서 “첫 방송 시청률이 7.4%를 넘는다면 다시 한 번 출연하겠다”라고 했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다. 배우들과 함께하는 V 라이브에 이어 오늘(8일) 밤 본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국민 여러분’은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아기 동생 살리려 골수 이식 나선 용감한 6세 소녀

    [월드피플+] 아기 동생 살리려 골수 이식 나선 용감한 6세 소녀

    6살 소녀가 남동생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용감한 결정을 내렸다. 잉글랜드 레스터셔주 바웰 출신으로 세 아이의 엄마인 켈시 스타인스(28)는 배 속에 있던 막내 칼렙이 22주가 되었을 때 심장에 결함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태어난 칼렙은 역시 심장에 큰 구멍이 있었고 2개여야 할 심장동맥도 1개 밖에 없었다. 생후 2주차에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하고 칼렙을 중환자실로 옮긴 의료진은 아기에게 차도가 없자 추가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칼렙은 백혈구가 전혀 없어 심각한 감염 위험에 처해있음이 확인됐다. 의사는 칼렙이 너무 약해 수술 후 회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일반적인 감기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칼렙은 충분한 백혈구가 생성되지 않는 골수부전(Bone marrow failure)이었고 의료진은 심장 수술을 해서는 안 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칼렙을 살릴 수 유일한 길은 골수이식 뿐이었다. 켈시와 가족들은 칼렙에게 맞는 골수를 찾기 위해 차례로 검사를 받았다. 한살배기 제커리를 제외한 칼렙의 아버지인 리 애쉬비(31)와 첫째아들 타일러(8), 둘째딸 소피아(6)가 그 대상이었다. 그 사이에도 칼렙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골수 검사가 끝나기 전에 수혈을 해야만 하는 위급상황이 발생했다. 의료진은 골수가 일치할 가능성이 50% 정도인 칼렙의 부모 골수를 채취하고 수혈에 대비했다.그러나 수혈에 실패하고 부모의 골수가 거부반응을 보일 경우 칼렙은 목숨을 잃을 수 있었다. 칼렙의 수혈이 예정돼 있던 날 나온 검사 결과 다행히 6살 소피아의 골수가 칼렙과 100% 일치했다. 켈시는 “감정이 너무 복잡했다. 소피아도 내 딸인데 어린 아이에게 힘든 골수 채취 과정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용감한 소피아는 “동생을 돕고 싶다. 내 뼈를 줘서 동생이 살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달 5일 진행된 수술에서 어린 소피아는 전신 마취를 이겨내고 엉덩이에서 골수를 채취했다. 다음날 칼렙은 6살짜리 누나의 골수를 이식받았다. 2주간 무균실에서 소피아의 조혈모세포가 칼렙에게 완전히 들어맞는지 지켜보던 의료진은 칼렙을 일반실로 옮겨 24시간 감시 중이다. 칼렙의 아버지 리는 “칼렙과 아내는 아직 병원에 있다. 8주 더 입원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칼렙이 골수 이식 후 무균실에 있는 2주 동안은 매초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칼렙에게 골수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불안하기도 했지만 어린 소피아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운 것 같아 엄마로서 가슴이 찢어졌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소피아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 칼렙과 함께 갈 가족여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동생과 골수를 나눠가진 어린 소녀는 수술 후 동생을 안아들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 켈시는 “남매는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됐다. 서로를 매우 사랑하며 소피아는 칼렙과 함께 있으면 항상 신기한 눈빛으로 동생을 바라본다”면서 소피아가 스스로 놀라운 일을 해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동생의 회복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SKY 캐슬 예서’ 김혜윤, 똘망한 눈빛으로 차분한 시구

    [포토] ‘SKY 캐슬 예서’ 김혜윤, 똘망한 눈빛으로 차분한 시구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에서 배우 김혜윤이 시구하고 있다. 2019.4.7 연합뉴스
  •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 미세한 떨림+거친 호흡 “디테일 연기 장인”[en리뷰]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 미세한 떨림+거친 호흡 “디테일 연기 장인”[en리뷰]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이 남다른 디테일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05일 첫 방송 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에서 조여정은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한 잘못된 선택으로 벼랑 끝에 선 여자 서은주 역으로 분했다. 조여정은 세련된 외모와는 다르게 남편 오진표(오만석 분)의 말과 행동에 잔뜩 굳어 있었고, 무언가에 아들 준석(서동현 분)을 보호하려 다급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06일 방송에서 아들 준석이 떨어지는 섬뜩한 은주의 꿈, 그녀가 불안에 떨며 없애려 했던 누군가의 교복 단추 그리고 겁에 질린 그녀의 눈빛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선호(남다른 분)의 병문안 갔던 은주가 선호의 호흡기를 향해 손을 뻗었고 이네 혼란스러움과 무서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또 누군가와 선호의 휴대폰과 일기장에 행방을 묻는 은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충격을 안긴 것. 이처럼 조여정은 불안한 눈빛부터 미세한 떨림, 거친 호흡 등 디테일이 살린 연기는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는 앞으로의 전개에 조여정이 펼칠 무한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금,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름다운 세상’ 이재인, 궁금증 유발하는 첫 등장 “알 수 없는 눈빛”

    ‘아름다운 세상’ 이재인, 궁금증 유발하는 첫 등장 “알 수 없는 눈빛”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배우 이재인이 무표정의 동희역으로 첫 등장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이재인은 불행한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희망을 보여주는 선물 같은 아이인 동희역이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상상력이 뛰어나고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친구로 등장. 같은 반 친구 선호에게 불행이 닥쳤음을 감지하고 어른들이 내지 못했던 용기를 내며 세상 밖으로 나오며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1회 방송 분에서 아침 교실 안에서 창가 쪽 구석자리에 앉아 어두운 표정으로 첫 등장한 동희(이재인). 선생님 진우(윤나무)는 “어젯밤에 선호한테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라는 말에 웅성이는 학생들과는 달리 아무 말없이 무표정으로 학생들을 차례로 쳐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나가려는 동희에게 부장교사(주석제)는 어디가냐구 묻는다. 아이들은 의아해하고 어리둥절한 시선이 동희한테 쏠리자, 동희는 시선을 못 맞추고 자신 없는 목소리로 “화…장실이요..”라며 대답한다. 뒷문으로 나가는 동희의 모습을 어이없이 보는 학생들, 그때 한 학생이 “유령이 말도 한다야”하면서 말을 한다. 이어 복도에서 동희는 진우의 옷자락을 잡는다. 어리둥절한 진우는 당황하며 무슨일이냐고 묻자, 동희는 머뭇거리며 용기 내어 “저기….선호가 죽으려고 했다는 게 사실이에요?”라며 묻는다. 뜻밖에 질문에 진우는 “아직 확실한 건 몰라. 선호랑 친했니?”라며 다시 묻자, 동희는 대답대신 고개만 꾸벅 숙이고 걸어간다. 동희는 주머니에서 에너지바를 꺼내서 보며 “그럴 리가 없어”라며 속마음으로 말한다. 배우 이재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바하’에서 쌍둥이 자매 금화와 그것으로 분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순수하지만 다크한 금화와 스산한 분위기의 그것으로 극과 극 역할로 열연한 바 있다. 이번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로 10대의 모습을 진정성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조여정, 두 엄마의 상반된 표정 ‘추락사건의 진실은?’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조여정, 두 엄마의 상반된 표정 ‘추락사건의 진실은?’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과 조여정의 상반된 표정이 오늘(6일) 밤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 첫 회에서 아들 박선호(남다름)의 사고로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에 빠진 엄마 강인하(추자현). 인하의 안타까운 눈물은 밤새 시청자들의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들었다. 반면, 선호를 괴롭혀온 오준석(서동현)의 엄마 서은주(조여정)는 연신 불안하고 초조한 표정을 지어 그녀의 속내를 궁금케 한다. 한밤중 학교 옥상에서 떨어진 선호. 긴 수술 끝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그런 아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 박무진(박희순)과 인하의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었다. 자살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고 학교 CCTV가 찍히지 않은 등 선호의 비극적인 사고에 수상쩍은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자살 미수로 결론지었다. 재단 이사장 오진표(오만석)의 압박 하에 세아중학교 교사들 역시 사고를 빨리 수습하려 했다. “선호 잘못되면 나 못 살아. 살 수가 없어”라며, 선호를 학원에 등 떠밀어 보낸 자신을 자책하는 인하와 달리 선호의 사고 소식을 들은 은주의 태도는 어딘가 미심쩍었다. 자신을 부르는 준석의 말을 “지금 말고 나중에”라며 끊어내기도 하고, 선호의 상태에 대해 “정보가 제일 빠른 건 당신일 것 같은데?”라고 되묻는 남편 진표에겐 눈빛이 흔들렸다. 은주는 아들 준석이 선호에게 학교폭력을 가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일까. 더불어 지난 첫 회 말미에서 인하는 자살 미수로 결론을 짓는 박형사(조재룡)를 붙잡고 “제가 그날은 경황이 없어서 흘려들었는데 우리 선호 사고 있던 날이요”라며, 사건 당일 상황을 떠올렸다. 학교와 경찰 중 그 누구도 타살 의혹도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인하에게 떠오른 기억은 무엇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엔딩 장면에서 마치 선호에게 벌어진 사고처럼 옥상에서 추락해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준석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전개는 더욱 미궁에 빠졌다. 선호 사고의 전말을 짐작하기 어려운 가운데, 오늘(6일) 2회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는 인하와 은주의 스틸이 공개됐다. 선호가 떨어진 옥상 난간을 바라보다가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인하의 표정에는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지만 선호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아온 은주의 얼굴에는 여전히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해 상반된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은주가 인하의 삶을 지옥으로 떨어트린 선호의 사건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유다. 이제는 고교동창이 아닌 피해자의 엄마가 된 인하와 가해자의 엄마가 된 은주. 정반대의 입장에 놓인 두 엄마는 아들을 각각 아들을 어떻게 지킬까. ‘아름다운 세상’ 제2회, 오늘(6일)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나혼자산다’ 기안84, 예고된 패션쇼 민폐 논란 “죄송합니다”

    [종합] ‘나혼자산다’ 기안84, 예고된 패션쇼 민폐 논란 “죄송합니다”

    ‘나 혼자 산다’가 대체불가의 재미로 금요일 밤을 가득 채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1부 9.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1.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6.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7.6%로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쾌한 봄맞이 준비를 펼친 박나래의 버라이어티한 하루와 드디어 패션위크 무대에 선 성훈의 모델 도전기가 꿀잼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봄을 맞이해 나래바 새 단장에 나섰다. 여전히 거실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남극을 방불케 하는 냉동실을 정리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박나래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격렬한 청소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청소에 대한 열의가 불타오를 때마다 열일하는 그녀의 전완근은 그녀를 청소 요정으로 등극시키는 데에 일등공신의 역할을 하며 웃음을 하드캐리했다. 또한 나래바의 도마를 손수 만들기로 마음먹은 박나래는 목공방을 방문,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 어려운 길을 택하며 손재주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타고난 팔근육을 자랑하며 어려운 작업들도 뚝딱뚝딱 해낸 것은 물론, 그녀가 내뿜는 유쾌한 기운은 시청자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렸다고. 한편, 데뷔 8년차 모델로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게 된 성훈의 파란만장한 하루가 펼쳐졌다. 패션위크 당일 성훈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세팅하며 쇼의 디자이너인 장광효와 살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복잡한 피날레 동선을 끊임없이 암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 남다른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성훈은 리허설 현장에서부터 쇼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으나 쇼가 시작되자마자 눈빛이 돌변, 능숙한 워킹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각고의 노력을 불사하며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델로 당당히 선 성훈의 모습은 안방극장까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성훈의 런웨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진지하게 워킹 중인 성훈을 향해 “성훈이형”이라고 부르고 큰 소리로 웃는 등의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축구할 때도 파이팅하지 않느냐. 사실 몰랐다”고 해명했고, 헨리는 “축구랑 이거랑 어떻게 같냐. 쇼 많이 갔지만, 이름 부르는 건 처음 봤다”면서 지적했다. 박나래도 “헨리가 바이올린 하는데 옆에서 이름 부르는 것”이라고 했고, 이시언 역시 “나였다면 바로 이단옆차기 갔을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기안84는 “이제 보니까 민폐”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민폐 논란을 예상한 듯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사과 한 번 하라”고 했고, 기안84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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