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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안에 푹 빠진 천명훈 “우리 펜션에 가야할 것 같다”

    김시안에 푹 빠진 천명훈 “우리 펜션에 가야할 것 같다”

    천명훈이 김시안과의 첫 만남부터 고백을 시전하는 초스피드 진도를 풀 가동, 설렘 지수를 드높인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서 천명훈이 ‘양평의 아들’이란 호칭답게 첫 데이트를 두물머리 핫도그 맛집에서 시작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천명훈은 김시안을 향해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수줍은 눈빛과 세심한 매너를 보이는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더욱이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엉뚱한 돌직구 매력을 선보인 김시안에게 한눈에 반한 천명훈은 프라이빗한 산속 횟집에서 하정우 버금가는 먹방을 선보이다 갑자기 로맨틱한 멘트로 고백을 선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과연 ‘연맛’ MC와 패널들이 모두 손바닥에 급히 필기를 감행할 정도로 설렘을 폭발시킨 천명훈의 황금멘트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천명훈이 김시안과 데이트 도중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우리 펜션에 가야 할 것 같아”라는 돌발 초대를 건네면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어머니 만남까지 이어가는 초스피드 진도를 뽑아냈다. 그리고 꽃 선물보다 김시안을 마음에 쏙 들어 한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시안과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아들 천명훈의 마음을 모른 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고기를 구우며 둘만의 대화를 나눴던 천명훈과 김시안은 이별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이내 악수에 이은 천명훈의 깜짝 행동에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연맛’ 포옹의 아이콘 ‘천포옹’ 천명훈이 김시안과 포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첫 회 싱글남 4인방의 연애를 보며 설렘을 드러냈던 천명훈이 제작진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면서, 깜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며 “그동안 엉뚱한 모습 속에 숨겨져 있던 천명훈의 반전 매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크릿’ 박해진, 소방대원으로 완벽 변신 ‘가릴 수 없는 콧날’

    ‘시크릿’ 박해진, 소방대원으로 완벽 변신 ‘가릴 수 없는 콧날’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에서 소방대원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종록 감독의 오랜만의 복귀로 화제가 된 새 드라마 ‘시크릿’은 본격적인 소방관드라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공개된 스틸 컷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화염복을 입은 박해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복잡하고 피곤한 생활 속에 늘 힐링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진한 감동과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극중 박해진은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으로 분했다. 강산혁은 극중 RLI투자 본부장이자 M&A계의 스타 출신으로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분한다. 지난 3월 첫 촬영에서 투자계의 스타 강산혁의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119특수구조대 소방대원으로 변신한 강산혁의 모습이 베일을 벗으면서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 사진 속 박해진은 베이지 컬러 재킷과 오렌지색 하의가 매치된 소방복과 헬멧을 쓰고 구조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헬멧과 소방복으로 몸의 대부분이 가려져 있지만 수려한 외모만은 감출 수 없다. 헬멧 사이로 보이는 진지한 눈빛과 박해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똑한 콧날은 지적이면서도 사명감에 불타는 소방대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또 훤칠한 키에 맞춘 듯 잘 어울리는 소방복은 “구조대원 복장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게 한다. 박해진은 극중 냉철한 투자자와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소방대원 역할을 오가며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시크릿’은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16부 중 9부까지 제작완료 됐으며 오는 7월말 촬영종료를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YG엔터테인먼트 디스한 이승훈 “회사에 선배 몇 명 안 남았다”

    YG엔터테인먼트 디스한 이승훈 “회사에 선배 몇 명 안 남았다”

    위너 이승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디스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은지원과 규현, 위너 강승윤, 개그맨 이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위너 이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멤버인 은지원과 송민호를 언급했다. 규현은 “(은지원이) 민호를 챙길 때는 ‘우리 민호’하면서 우쭈쭈하는 느낌이 있다”며 “눈빛이 묘하게 다르다”고 폭로했다. 이에 은지원은 “규현이는 베테랑이고 민호는 낙동강 오리알 같은 느낌”이라며 “(송민호가) 따로 놀고 못 어울릴까 봐 챙기는 거지, 편애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강승윤은 “제가 보기에도 은지원 형이 가장 아끼는 후배는 위너 같아 보인다”며 “위너 멤버들을 방송에 추천해준다”고 밝혔다. 이승훈 역시 “(은지원이) 위너를 제일 잘 챙기는 선배”라며 “회사에 지금 선배님이 몇 분 안 남아 계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승윤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굳었고, 김국진은 “승훈이는 이렇게 봐도 ‘똘끼’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의 알콩달콩 요리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설렘을 자극하는 발레리나와 천사의 눈부신 만남부터 눈호강을 책임지는 화려한 발레의 향연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연서(신혜선 분)와 천사 단(김명수 분)의 ‘단짠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심쿵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천사 단은 소멸 대신 이연서에게 사랑을 찾아주는 미션을 시작했다. 이연서는 단의 거짓 없는 순수함과 다정함에 마음이 녹았고, 단은 상처를 숨기기 위해 날카롭게 가시를 세우는 이연서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빠져들었다. 미션과 달리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청자는 울고 웃으며 몰입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연서와 단의 닿을 듯 말 듯 애타는 고백 장면은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연서는 단에게 “왜 날 안 좋아해?”라고 취중진담으로 속마음을 말했고, 이에 신을 향한 헌신과 이연서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단은 “어떻게 널 안 좋아해”라고 혼잣말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이 각자의 방법으로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신혜선, 김명수의 연기력과 만나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런 가운데 12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앞서 그려진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기류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단 사이에는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서툴게 야채를 손질하고 있는 이연서와 그런 그녀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과 환한 미소로 바라보는 단의 모습이 공개된 것. 사진만으로도 전해지는 알콩달콩한 이들의 분위기가 심장 박동수를 높이며 본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본 장면이 더 기다려지는 것은 신혜선과 김명수의 환상 케미 때문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두 배우의 케미는 ‘단, 하나의 사랑’의 로맨스를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주 공개될 이연서와 단의 어린 시절 과거 서사와 함께 더욱 깊이를 더할 이들의 로맨스, 그리고 이를 섬세하게 그려낼 신혜선, 김명수의 열연과 케미가 폭발할 예정. 열혈 시청자들이 ‘단, 하나의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봄밤’ 한지민, 김창완 앞 단호한 표정..진심 얘기할까

    ‘봄밤’ 한지민, 김창완 앞 단호한 표정..진심 얘기할까

    ‘봄밤’ 한지민이 김창완과의 만남에서 그동안 숨겨둔 진심을 꺼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한지민(이정인 역)이 김창완(권영국 역)과의 첫 대면 중 심상치 않은 기류를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이정인(한지민)은 권기석(김준한)과 이름만 남은 연인 관계를 정리할 것을 결심, 그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달리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는 권기석의 태도에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이정인이 권영국(김창완)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권영국이 이정인과 아들 권기석의 결혼에 은근한 반대 의사를 내보이며 그녀의 존재를 무시해왔기에 어떤 이유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긴장한 듯 굳어진 표정으로 홀로 앉아있던 정인은 권영국의 등장에 단호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권영국은 이정인의 단호한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한다. 과연 정인은 그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넬까. 허울만 남은 연애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한 이정인이 이번 만남으로 어떤 심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봄밤’은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발도 찰떡” 청하, 24일 컴백 앞두고 1차 티저 공개

    “금발도 찰떡” 청하, 24일 컴백 앞두고 1차 티저 공개

    올여름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청하가 첫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1차 포토 티저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어딘가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매혹적인 눈빛을 발사중인 청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청량감 가득한 여름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짙은 흑발에서 밝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금발로 염색한 청하의 새로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새 앨범 ‘플러리싱’을 통해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하의 미니 4집 ‘플러리싱’은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벌써 12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핸즈 온 미(Hands On Me)’,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에 이은 세 번째 여름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최근 ‘플러리싱’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청하는 앨범 발매 전까지 총 세 장의 포토 티저와 앨범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킬 계획이다.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싱그러운 ‘만찢’ 비주얼 “소년美 폭발”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싱그러운 ‘만찢’ 비주얼 “소년美 폭발”

    ‘열여덟의 순간’이 따스한 감성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2일, 싱그럽고 풋풋한 옹성우의 티저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무한 자극한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옹성우, 4년 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린 ‘믿보배’ 김향기, 대세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신승호, 대체 불가한 매력을 가진 강기영까지 참신한 ‘꿀조합’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년美’를 발산하는 옹성우의 순수하고 맑은 눈빛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봄날처럼 포근하고 따사로운 분위기 속, 민들레 꽃씨를 불어 날리는 해맑은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비록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흩날리는 나약한 존재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민들레 꽃씨처럼 냉혹한 현실과 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열여덟 소년 최준우(옹성우 분)의 이야기가 어떤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속 햇살을 받으며 꽃밭에 누워있는 옹성우의 ‘만찢’ 비주얼도 설렘을 유발한다. 꽃밭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의 아련한 눈빛에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에 담긴 ‘누구에게나 한번은’이라는 카피는 모두의 인생에 공평하게 찾아오는 눈부시고 찬란한 ‘열여덟의 순간’을 가리키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옹성우가 그려나갈 열여덟의 순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현실적인 공감 위로 감성을 덧입힌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의 도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 역을 맡았다. 늘 혼자였기에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년이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이미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옹성우표 최준우의 매력이 궁금증을 높인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올여름, 공감의 깊이와 감성의 울림이 다른 청춘 학원물이 찾아올 것”이라며 “옹성우가 그려나갈 열여덟의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갈 옹성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의 제작기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은 JTBC 드라마, JTBC Voyage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일(13일) 확인할 수 있다. ‘열여덟의 순간’은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편의점에서 가능?” 취존생활 이연복 셰프, ‘연복정식’ 공개

    “편의점에서 가능?” 취존생활 이연복 셰프, ‘연복정식’ 공개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편의점에서 ‘연복정식’을 탄생시켰다. 11일 방송되는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20대 동호회 친구들과 노래방에 방문한다. 발표회 곡 회의를 위해 만난 그들은 노래방 핫 트렌드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취존생활’ 녹화에서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기타 4인방은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노래방 내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 레시피를 잘 알지 못하는 이연복 셰프는 입문반 동기를 따라 일일 보조 셰프로 나섰다. 그러나 이내 이연복은 중식의 대가답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재료들을 선별하더니 인스턴트 우동에 맛살을 더하는 반전 조합 레시피로 ‘연복정식’ 탄생시켰다. 거기에 국물의 맛을 내기 위해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시크릿 팁’도 공개했다. 한편 두 번째 취미 찾기에 나선 채정안은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명상 수업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내 고요한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프로 분위기 브레이커’로 활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날 채정안은 “요즘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불안한 상태”라며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명상을 통해 처음으로 진솔하게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 그녀는 “진짜 사랑에 대해 모르고 살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편의점 레시피를 요리로 탈바꿈시킨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의 ‘연복정식’은 11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상위 0.1% 명문고 살인사건 ‘기대감 폭발’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상위 0.1% 명문고 살인사건 ‘기대감 폭발’

    ‘미스터 기간제’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OCN 새 수목극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윤균상이 정체를 숨기고 상위 0.1%인 명문사학 ‘천명고’에 기간제 교사로 잠입하는 속물 변호사 기무혁(기강제) 역을 맡았다. 11일 ‘미스터 기간제’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윤균상의 ‘잠입작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우선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의 잠입작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윤균상의 극과 극 얼굴이 2분할로 배치돼 눈길을 끈다. 좌측에는 기간제 교사로 변신한 윤균상의 얼굴이 담겨 있다. 동그란 안경을 착용하고 머리를 내린 그는 온화하고 수더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반해 우측의 윤균상은 모든 것을 꿰뚫을 듯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새까만 동공이 푸른 이채로 번뜩여 비장한 포스를 더한다. 이는 순진무구한 기간제 교사 기강제로 변신한 기무혁의 모습과 사악한 속물 변호사 기무혁의 모습을 하나의 포스터에 담아낸 것. 포스터 속 윤균상의 좌우 얼굴은 마치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이에 윤균상이 만들어 갈 진실을 찾기 위해 기간제 교사로 잠입하는 속물 변호사 기무혁(기강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높아진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 속 윤균상은 은밀하게 불 꺼진 학교에 잠입한 모습이다. 그는 어두운 복도의 끝을 응시하며 굳게 닫힌 비밀의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 자신이 추적하는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가는 윤균상의 모습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동시에 그가 잠입한 학교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미스터 기간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윤균상이 연기할 속물 변호사 기무혁이 기간제 교사 기강제로 변신해 명문사학 천명고에 잠입하게 되는 과정과 의문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할 명문사학 잠입스릴러 ‘미스터 기간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 경찰차 탄 사연은? “이혼 5년 후 이야기”

    ‘바람이 분다’ 감우성, 경찰차 탄 사연은? “이혼 5년 후 이야기”

    감우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감우성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5년의 세월이 밝혀진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11일, 이혼 후 달라진 도훈(감우성 분)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랑하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도훈과 수진이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애달픈 마음으로 보냈던 하룻밤은 수진이 그토록 원했던 아이를 선물했다. 수진은 나아질 내일을 기대하며 도훈을 붙잡으려 했지만,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행 중인 도훈은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으며 기어이 수진을 떠나보냈다. 5년 뒤 수진은 딸 아람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람의 유치원 입학식 당일, 수진 앞에 꽃을 들고 길을 건너던 도훈이 등장하며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도훈과 수진의 인연이 엇갈릴지, 아니면 새롭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수진을 떠나보낸 도훈. 공개된 사진은 외로움을 선택한 그의 시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유치원에 간 감우성은 어찌 된 영문인지 경찰의 손에 이끌려 나오고 있다. 초점이 흐린 눈빛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표정, 짧게 자른 머리와 야윈 모습으로 그의 세월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짐작게 하는 가운데 꽃다발을 소중하게 들고 경찰서에 앉아 있는 도훈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 도훈을 위해 경찰서까지 온 사람은 수아(윤지혜 분). 도훈을 바라보는 수아의 굳은 얼굴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도훈의 일상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 6회에서는 이혼한 도훈과 수진의 5년 만의 애틋한 재회가 그려진다.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던 도훈은 수진에게 짐을 지울 수 없어 이혼을 선택했다.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수진을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고 끝내 매몰차게 돌아섰던 도훈의 사랑이 5년이라는 시간 속에 얼마나 깊어지고 짙어졌을지 예상만으로도 가슴을 절절하게 만든다. 도훈 없이 홀로 아람을 낳아 키운 수진과 혼자 알츠하이머를 감당하기로 한 도훈의 5년은 어땠을지, 또 전하지 못한 진심을 안은 채 이별을 택한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이별로 사랑을 지킨 도훈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진의 5년 후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도훈과 수진의 애틋하고 절절한 순애보가 가슴을 울릴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람이 분다’ 6회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끝내 이혼 “마주쳐도 아는 척 말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끝내 이혼 “마주쳐도 아는 척 말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끝내 이별을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5회가 전국 기준 3.5%, 수도권 기준 4.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뜨거운 반응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랑하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이 결국 이혼했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기어이 모진 말로 수진을 떠난 보낸 도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외로움을 선택한 도훈과 상처받은 수진의 안타까운 이별은 미련하기에 더욱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날 도훈과 수진은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도훈에게는 사랑하는 수진과의 시간이었지만 수진은 배신감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 도훈의 증세는 나날이 심해졌다. 기억을 잃어가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버티던 도훈에게 아버지의 부고가 들려왔다. 이제 이혼을 미뤄야 할 이유도 사라졌다. 수진을 놓아줘야 할 시간이 왔다. 수진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도훈은 생전 안 먹던 파스타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고, 선물도 하며 살갑게 굴었다. 달라진 도훈의 태도마저 유정과 바람에 대한 후폭풍이라고 오해한 수진의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하지만 수진이 수집한 증거를 내밀기도 전에 도훈은 이혼을 제안했다. 사랑한 순간이 무색할 정도로 이혼은 쉬웠다. “우리 혹시 우연히 마주쳐도 아는 척하지 말자”는 도훈의 말은 자신을 잊고 수진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이 역시 전할 수 없었다. 모든 명의를 수진에게 남기고 도훈은 수진의 삶에서 떠났다. 이혼 후에도 도훈과 유정(김하늘 분)의 약속은 남아있었다. 도훈에게는 수진과의 마지막 약속이 될 터였다. 하지만 도훈의 알츠하이머 증세는 심해졌고, 약속 시간을 잊고 말았다. 뒤늦게 공연장으로 달려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유정이 아닌 본모습으로 약속 장소에 나온 수진. 등산복에 구두를 신고 주저앉은 도훈이 이상했지만, 자신이 아닌 유정을 애타게 찾는 그를 보며 수진은 미련 없이 결혼반지를 버렸다. 인연은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도훈과의 하룻밤으로 수진이 임신을 한 것. 아이를 위해서라면 도훈과 재결합까지 생각한 수진이었지만, 도훈은 기뻐하기는커녕 모진 말을 퍼부으며 화를 냈다.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지고 있었기에 수진에게 끝까지 나쁜 놈이 되기로 한 것. 상처받은 수진과 상처를 준 고통을 홀로 감내해야 했던 도훈은 그렇게 인연의 끝을 맺었다. 수진은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우기로 결심했다. 도훈이 열심히 준비했던 수진의 전시회도 무사히 열려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정작 도훈은 가보지도 못했지만.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수진은 딸 아람이를 혼자 키우며 행복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아람이의 유치원 입학식을 위해 건널목에 들어선 수진의 눈앞에 꽃다발을 든 도훈이 나타났다. 본능적으로 아람을 등 뒤로 숨긴 수진과 도훈은 5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돌이킬 수 없는 길 위에서 도훈과 수진의 사랑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수진을 떠나보내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만 했던 도훈. 알츠하이머라는 고통을 나눌 수 없어 외로움을 선택했고, 수진과 아이와 함께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모진 말을 내뱉어야만 했다. 이별의 아픔에 홀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도훈의 애틋함과 수진의 상처받은 마음은 오래도록 깊은 울림을 남겼다. 도훈과 수진의 이야기가 5년 뒤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도훈과 수진의 건널목 재회는 강렬했다. 달라진 도훈이 공허한 눈빛으로 수진과 아람을 바라보는 엔딩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연히 마주쳐도 아는 척하지 말자”던 도훈과 수진이지만 운명은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했다. 이대로 스쳐 가게 될까, 아니면 다시 시작될까.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이 궁금해진다. 한편 ‘바람이 분다’ 6회는 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길섶에서] 마술사/이순녀 논설위원

    내가 태어나 처음 본 마술은 그 유명한 엄지손가락 마술이다. 대여섯살 때쯤 친척 어른이 왼손으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붙였다 뗐다 하는 걸 보고 혼비백산했더랬다. 10대 때는 자칭 ‘초능력자’ 유리 겔라가 눈빛으로 숟가락을 구부리는 TV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에 한동안 숟가락을 들고 눈에 잔뜩 힘을 줬던 기억이 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도 빼놓을 수 없다. 자유의여신상을 사라지게 하는 통 큰 마술을 보며 넋을 잃곤 했다. 그러다 나이를 먹으면서 마술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TV에 마술 장면이 나오면 호기심보다 “카메라 속임수일 거야”, “방송사와 짜고 하겠지”라는 의심이 앞섰다.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더 일루션’ 공연을 관람했다. 좌석이 맨 앞자리여서 처음엔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비밀을 캐내겠다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곧 포기했다. 에너지를 낭비하기엔 공연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마술도 흥미로웠지만, 손가락 마술 일명 핑거 발레에 마음을 더 뺏겼다. 어떤 속임수 없이 오직 노력과 인내로 완성한 환상적인 장면이 주는 감동은 각별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의 마술도 그런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일지 모른다. coral@seoul.co.kr
  • ‘퍼퓸’ 차예련 김민규, 심야 백허그 밀회 포착 ‘심각한 표정’

    ‘퍼퓸’ 차예련 김민규, 심야 백허그 밀회 포착 ‘심각한 표정’

    ‘퍼퓸’ 차예련과 김민규가 은밀한 ‘심야(深夜) 백허그 밀회’로 비밀스러운 관계를 드러낸다. 차예련, 김민규는 ‘퍼퓸’에서 각각 과거 세계를 휩쓴 톱모델에서 서이도(신성록)의 스카우트 제의로 국내 굴지의 모델 에이전시를 이뤄낸 한지나 역과 세계적인 아이돌 윤민석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한지나는 ‘E-do 옴므 뮤즈’로 발탁된 윤민석이 의상 피팅을 위해 회사로 찾아왔지만, 시종일관 비즈니스적인 건조한 태도로 응대했던 상태. 그러나 윤민석은 한지나를 붙잡은 채 남처럼 대하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웃는 게 제일 예쁘다며 굳은 표정을 풀라고 하는 등 친근하고 애교 넘치는 태도를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차예련, 김민규가 냉(冷)기운 몰아치는 ‘밀당 스킨십’ 현장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극중 한지나와 윤민석이 인적 끊긴 외진 곳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만 의지한 채 비밀스럽게 만남을 가지는 장면. 일정한 거리를 유치한 채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가다가 불쑥 윤민석이 한지나를 두 팔로 감싸 쥐는가 하면, 애절하게 백허그를 행한다. 하지만 한지나는 단호하게 윤민석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선 채, 차가운 기색을 표한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늦은 밤 재회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지금까지 내비치지 못했던 서로의 속내를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야 했던 상황. 차예련과 김민규는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은밀하게 이뤄지는 만남의 배경을 잘 담아내기 위해 동선부터 대사, 행동, 감정까지 디테일하게 의견을 나누며 장면에 몰입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배우는 긴장감 가득한 만남 속 그동안의 간극을 깨고 서로의 진솔한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열연했다고 한다. ‘퍼퓸’ 제작진은 “차예련이 지닌 특유의 프로 아우라와 김민규의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이 만나 신선한 케미를 돌출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질 10일(오늘)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게임하지 말고 나랑 놀자’…게임하는 주인 방해하는 강아지

    ‘게임하지 말고 나랑 놀자’…게임하는 주인 방해하는 강아지

    자신과 놀아주지 않고 게임만 하는 주인이 못마땅했던 강아지는 게임기를 툭툭 건들며 주인의 게임을 방해했다. 2일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1인용 쇼파에 앉아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미국 코네티컷 워터베리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게임 컨트롤러를 손에 꽉 쥐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남성 뒤로 강아지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강아지는 남성의 곁에 조심스럽게 누워 남성이 게임을 끝내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게임 시간이 길어지자 남성 앞으로 다가가 ‘눈빛 공격’을 보내는 강아지. 이어 게임기를 손으로 툭툭 치며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남성이 꿋꿋하게 게임을 이어가려고 하자, 강아지는 남성의 품으로 달려들어 얼굴을 치기까지 한다. 강아지의 귀여운 행동에 남성은 결국 게임하는 것을 포기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에 눈치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주인이 잘못했네”, “애교가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주킨미디어/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슈돌’ 문희준-소율 딸 희율 첫 등장 “깜찍 미모+남다른 끼”

    ‘슈돌’ 문희준-소율 딸 희율 첫 등장 “깜찍 미모+남다른 끼”

    문희준과 딸 희율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1회는 ‘행복을 가르쳐준 너에게’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식구 희율이네의 일상이 공개된다. 깜찍함과 애교로 무장한 희율이의 허니잼 일상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할 전망이다. 지난 방송 말미 등장 예고만으로도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문희준 딸 희율이. 깜찍한 눈웃음과 애교로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크레용 팝 출신 소율과 H.O.T. 출신 문희준의 2세인 희율이는 아이돌 부부의 딸다운 넘치는 끼와 무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와 엄마의 외모를 쏙 빼 닮은 희율이가 담겨있다. 낯선 카메라를 응시하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 너무나 귀엽다. 또 다른 사진 속 희율이는 얼굴에 로션을 가득 묻히고 해맑게 웃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마지막으로 춤을 추는 희율이의 모습에선 아이돌 출신 부모의 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날 처음으로 엄마 없는 48시간을 보내게 된 희준 아빠와 희율이. 희율이는 처음 본 카메라 삼촌들에게도 아낌없이 먹을 걸 나눠주며 사랑둥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희율이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거실을 누비는가 하면, 아이돌 부부 2세답게 깜찍한 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아빠의 장난기까지 물려받은 희율이의 ‘장꾸력’이 웃음까지 유발했다. 과연 희준 아빠와 희율이는 둘만의 48시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희율이는 또 어떤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 문희준-희율 부녀와 함께할 ‘슈돌’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문희준-희율 부녀의 등장이 예고된 ‘슈돌’ 281회는 6월 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신성 재판 포착 ‘날카로운 눈빛→미소’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신성 재판 포착 ‘날카로운 눈빛→미소’

    “아스달 최고의 전사에게 무슨 일이?!” 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이 날카로운 긴장감 속에 ‘신성 재판’에 회부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의 첫째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 뇌안탈과의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스달 최고의 전사 타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8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3화에서는 타곤(장동건)이 이아르크 정복에 성공, ‘역시 타곤님’이라는 대칸부대원들의 추앙 속에 아스달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잡아끌었다. 더욱이 아스달로 돌아가는 도중, 타곤은 태알하(김옥빈)를 통해 자신이 신의 영능을 가진 아사씨의 제관만이 한다는 올림사니(죽기 전 혹은 죽은 후에 신께로 인도하는 의식)를 해왔다는 사실을 산웅(김의성)에게 폭로하도록 시켰던 터. 결국 타곤이 신성재판에 회부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자처함과 동시에, 이를 이용해 산웅이 아사론(이도경)까지 위협하려는 암투의 기운이 감돌면서 긴장감을 촉발시켰다. 이와 관련 9일(오늘)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4화에서는 장동건이 의중을 알 수 없는 강렬한 눈빛을 드리운 채 대제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스스로 신성 재판에 회부되는 기회를 만들었던 아스달 최고 전사 타곤이 얼음처럼 차가운 표정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제관 아사론(이도경)과 맞대면하고 있는 장면. 하지만 공간 전체를 얼려버릴 듯한 극한의 긴장감을 뿜어내던 타곤이 이내 설핏 미소를 드리우는 반전 상황이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천재 지략가인 타곤이 왜 이러한 시련을 만들었을지, 타곤이 어떤 빅픽처를 그리고 있는 것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철두철미한 리더십으로 수많은 전투를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강인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지략을 발휘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는 그동안과는 다른, 섬세한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합적인 타곤의 내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김원석 감독과 많은 시간동안 대화하면서, 타곤의 이미지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쏟아냈던 것.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미소 하나로 더욱 얼어붙게 만드는 반전 카리스마를 표출한 장동건의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천재적인 지략가인 타곤의 진면목이 발현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수많은 위기를 헤쳐내고 위풍당당하게 아스달로 돌아온 타곤이 꾀하고 있는 계획은 무엇일지, 9일(오늘)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아스달 연대기’ 4화는 9일(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밤’ 한지민X정해인X김준한, 비하인드컷 보니 ‘확 다른 분위기’

    ‘봄밤’ 한지민X정해인X김준한, 비하인드컷 보니 ‘확 다른 분위기’

    ‘봄밤’에서 명품 드라마 탄생의 숨겨진 비결을 공개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일상 속 특별함을 포착해내는 섬세한 연출력과 흡인력 높은 대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는 기저에는 감독, 작가, 배우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이 이루고 있는 완벽한 팀워크가 존재한다. 이를 반증하듯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늘 논의하고 연구하는 현장에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질 않아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사진 속에 포착된 한지민(이정인 역), 정해인(유지호 역), 김준한(권기석 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그리고 있는 극 중과 달리 웃음꽃을 피어내고 있다. 먼저 닿을 듯 말 듯 애틋한 현실 멜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한지민과 정해인이 리허설 중 웃음이 터진 순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저절로 상승하게 만든다. 유지호의 아들 유은우를 연기하는 아역 배우를 보고 내려갈 줄 모르는 한지민의 광대와 쉬는 시간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정해인의 멜로 눈빛 역시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김준한 역시 권기석 캐릭터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정해인과 다정한 케미를 뿜어내 색다른 면모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호흡으로 한층 밀도 높은 완성도를 그려내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 매의 눈 발동 ‘이성재-권수현 맹추격’

    ‘어비스’ 박보영, 매의 눈 발동 ‘이성재-권수현 맹추격’

    tvN ‘어비스’ 박보영이 ‘사이코패스 부자’ 이성재-권수현을 무너트릴 결정적 단서 찾기에 나선다.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11화 방송에서 박보영(고세연 역)의 통쾌한 카운터펀치가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어 모은다. 지난 ‘어비스’ 10화에서는 박보영이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진범 권수현(서지욱 역)을 향한 의심을 증폭시키며 그의 실체에 한걸음 다가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교도소를 탈주한 ‘희대의 사이코패스’ 이성재(오영철 역)가 또다시 박보영을 노리는 섬뜩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박보영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이성재-권수현 관계의 진실을 풀 열쇠를 찾아 나선 박보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손전등을 들고 자신의 예리한 촉으로 폐공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박보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단서 찾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사소한 것 하나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매의 눈을 발동시키고 있다. 특히 폐공장 바닥을 예의주시하는 박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소와 달리 얼굴에 스치는 심각함이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박보영이 ‘사이코패스 부자’ 이성재-권수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찾은 결정적 단서는 무엇일지, 그가 보여줄 통쾌한 한 방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이 냉철한 두뇌와 뛰어난 현장감으로 이성재-권수현과 제대로 맞붙는다”며 “사이코패스 부자와 전초전에 돌입한 박보영의 통쾌한 카운터펀치가 터질 예정이다.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 속 팽팽한 긴장감이 폭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참시’ 청하, 매니저와 닭볶음탕 먹방에 이영자 “당황”

    ‘전참시’ 청하, 매니저와 닭볶음탕 먹방에 이영자 “당황”

    가수 청하가 ‘전참시’에서 닭볶음탕 먹방을 선보였다. 8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청하와 류진아 매니저가 등장했다. 이날 매니저는 청하에게 “몸보신하자. 닭볶음탕 어떠냐”며 닭볶음탕 가게로 향했다. 매니저는 이 집이 매니저들의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라며 익숙하게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요리가 끓어오르자 먹방을 시작한 청하와 매니저, 청하의 폭풍 흡입에 이영자는 “아이돌 치고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청하와 매니저는 마치 친자매처럼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참시’ 청하 매니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호흡 “듬직美까지”[종합]

    ‘전참시’ 청하 매니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호흡 “듬직美까지”[종합]

    ‘전참시’ 청하가 언니, 매니저, 보디가드를 넘나드는 1인 3역 매니저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마치 친자매처럼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56회에서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청하와 매니저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56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6.2%, 2부가 8.8%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 2부가 4.8%를 기록했다. 2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를, 2049 시청률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지난 주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영자 매니저가 이영자에게 ‘아시아 월드컵’급의 닭칼국수를 대접했다. 야심차게 자신의 맛집으로 안내한 매니저는 평소와 달리 이영자를 리드했고 자신의 추천 메뉴를 맛있게 먹는 이영자를 보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는 매니저의 추천에 보답하듯 화려한 면치기와 글로벌한 맛 표현을 시전했다. 첫맛부터 끝 맛까지 완벽하다고 하는 것에 이어 닭칼국수의 각 요소들이 한국, 중국, 일본의 맛을 연상하게 한다는 전무후무한 평가를 남긴 것. 매니저는 이영자가 정성껏 맛 표현을 해주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분발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강연을 위해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챙겨준 이영자에게 “선배님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잠깐이나마 선배님들의 입장이 돼 있었는데, 촬영장에서 스케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청하가 자신과 함께 일한 지 4년 차에 접어든 매니저와 함께 등장했다. 매니저는 “청하와 24시간 함께 했었는데, 지금은 세세한 부분들을 후배 매니저들이 해주다 보니 걱정이 된다”고 제보했다. 이 가운데 매니저는 청하와 만나자마자 약밥, 모니카 등 ‘청하 맞춤 간식’을 건넸다. 매니저는 “청하가 약간 할머니 입맛이다. 약밥, 모나카, 양갱 이런 걸 좋아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 중 청하와 매니저는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티격태격 농담을 주고받는 등 마치 친자매와 같은 친밀함을 자랑했다. 이에 매니저는 “저희가 워낙 365일 같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수와 매니저 사이라기보다는 자매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매니저는 식사 중 자신이 싫어하는 콩밥이 나오자 밥의 콩을 골라내 청하에게 주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식사 후 소속사에 도착한 청하는 새 앨범 회의에 참석, 적극적으로 회의를 주도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실무진 역시 청하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으며 각자의 의견을 공유해 관심을 끌었다. 회의를 마친 후 청하는 대학교 축제 무대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했다. 청하와 매니저뿐 아니라 함께 무대를 하는 댄서팀까지 함께 이동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차 안은 흥으로 가득 찼다. 매니저는 “댄서 생활을 예전부터 같이해 온 친구들이다.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차 안에서 열정적으로 웃고 떠든 이들이지만, 행사장에 도착한 후 준비에 돌입하면서부터 눈빛이 달라졌다. 매니저 역시 장난치던 모습에서 벗어나 무대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또 매니저는 차 안에 있던 물건을 가지러 가면서 빠른 달리기 실력은 물론이고 생수들을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 힘까지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장난기도 많고 잘 웃던 매니저는 일할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했다. 무엇보다 매니저는 무대에 오른 청하의 눈빛과 작은 사인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미리미리 움직이는 등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청하가 무대에 오르는 동안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은 물론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만나는 청하를 철통 보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자연과 도시를 넘어 캐나다까지 진출하게 된 이승윤의 일상도 공개됐다. 여행잡지의 100호 기념 한국판을 촬영하게 된 이승윤과 매니저는 캐나다 행 비행기에 오르며 한껏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들뜬 마음으로 캐나다에 도착, 숙소 체크인까지 마친 이승윤과 매니저는 숙소 밖에 펼쳐진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했다. 이 가운데 강현석 매니저는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뽐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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