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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 송혜교, ♥ 박보검 향한 용기 있는 선택 “사랑해요♥”

    ‘남자친구’ 송혜교, ♥ 박보검 향한 용기 있는 선택 “사랑해요♥”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을 향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장승조의 거세진 위협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당당히 맞선 송혜교와 이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박보검의 따뜻한 포옹이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우석(장승조 분)의 위협에 맞서 더욱 단단해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관계가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진혁은 우석의 선전포고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진혁은 자신의 사랑을 ‘치기’로 치부하는 우석을 향해,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 치진 않을 겁니다”라며 ‘치기 아닌 용기’라고 대응했다. 이에 우석은 “당신의 그 용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같이 두고 봅시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진혁을 근심에 휩싸이게 했다. 그러나 진혁의 걱정은 수현으로 인해 눈 녹듯이 사라졌다. 수현은 둘의 관계를 걱정하는 진혁父(신정근 분)에게 “힘드시겠지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뒤, 자신이 보고 싶다는 진혁에게 향했다. 이때 수현은 자신이 왜 좋냐고 묻는 진혁에게 “김진혁이니까 좋죠. 세상에 딱 한사람 김진혁이니까”라는 망설임 없는 대답으로 그를 미소 짓게 했다. 이와 함께 수현의 침대에 함께 누워 팔베개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달달한 투샷이 이어져, 앞으로의 진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우석으로 인해 수현과 진혁의 수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공동대표로 동화호텔에 입성한 우석은 수현에게 “차수현 밀착보호”라며 마음을 드러낸 데 이어, 이런 게 수현을 위한 거냐는 진혁에게 “안간힘이죠. 두고만 볼 수 없어서 어떻게든 지켜야겠다 하는 안간힘”이라며 진심을 밝혔다. 그런 우석에게 진혁은 “저는 제 방법대로 그 사람 지킵니다”라며 물러섬 없는 눈빛으로 맞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우석의 행보가 자신 탓인 것 같았던 진혁은 “내가 수현 씨 곁에 머물러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거 같아서 (미안하다)”며 수현에게 사과했다. 이에 수현은 “진혁 씨 그 마음이 나한테는 힐링이야. 진혁 씨 덕분에 두려움이 뭔지 희미해 졌어”라면서 따뜻한 포옹과 함께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전했고, 이에 눈시울이 붉어진 진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아릿하게 했다. 이후 수현은 두려움이 희미해 졌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혁은 아버지와 이선생(길해연 분)의 도움으로 수현을 집에 초대하게 됐으나 같은 날 태경그룹 정회장의 기일 임을 알게 돼, 고민하고 있을 수현을 위해 약속이 취소됐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건넸다. 그러나 수현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결국 진혁이었다. 진혁이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수현은 고민 끝에 그의 집으로 향했고, 이에 진혁은 “큰일 났네. 출구가 없다. 당신한테서 헤어나올 방법이 없어”라며 눈물 지었다. 이어 수현 또한 자신을 따스하게 안는 진혁의 손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앞서 “(차수현이) 이번 기일에 오지 않는다? 결국 등을 보인다면 차종현(문성근 분)-차수현을 내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둘다 괴로운 일들이 벌어질 텐데”라며 서늘하게 미소를 짓는 김회장의 표정이 그려진 바, 수현과 진혁의 앞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수현은 남실장의 도움으로 쿠바 호텔 준공 건을 흐트러뜨리고 사라진 김대리(박익준 분)의 통화 목록을 입수하며, 그 배후에 한발짝 다가섰다. 동시에 차종현은 태경그룹이 수현을 힘들게 할까 걱정하는 남실장을 향해 “다시 잡아 먹히게 둘 수 없지. 아버지도 있는데. 대선이 중요하지만, 자식보다 중요 하겠나”라며 무언가 다짐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웃음이 절실한 시대에 필요한 ‘진솔함’

    웃음이 절실한 시대에 필요한 ‘진솔함’

    유머니즘/김찬호 지음/문학과지성사/250쪽/1만 3000원딴에는 재미있다고 농담을 던졌는데, 썰렁한 분위기에 머쓱해진다면? 모두 깔깔대며 웃는데 나만 농담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수치심을 느낀다면? 전자가 잘못된 유머를 쓴 낭패라면 후자는 공감 능력 부족이나 언어폭력으로 인한 소외일 것이다. 유머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써야 할까. 저자는 새 책 ‘유머니즘’에서 유머를 이렇게 정의한다. ‘말놀이를 통해 세계의 자명함에 물음표를 달고, 사물의 우스꽝스러움을 통해 부조리를 수용하는 연습.’ 그 정의에 따르면 유머는 단순한 여흥이나 대화의 조미료가 아니다. 행복의 씨앗이고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이며 부가가치의 원천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교수가 추천하는 유머에는 경험이나 상황을 새로운 각도에서 포착하는 직관과 창조성이 깃들어 있다. ‘웃음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라는 니체의 주장과 맞닿아 있다. 웃음의 사회적 효능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오른다. 말이 안 통하는 엄마와 아이가 웃음, 울음으로 소통하듯 말이 없는 시대에도 웃음은 인류의 좋은 공감 수단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웃음이 폭력으로 작용한다. 사람을 업신여기며 쾌감을 느끼는 비웃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희롱, 권력과 지위에 도취돼 짓는 가식적인 미소…. “미디어와 정보 네트워크의 무한한 확장 속에서 우리는 언어의 과잉을 경험하는 한편 소통의 어려움을 절감한다.” 저자는 지금처럼 세상에 웃음이 절실한 시대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유머는 유연하고도 예리한 지성, 유쾌하면서 상대를 섬세하게 배려하는 감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유머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여섯 가지의 기둥이 필요하다. 본질 포착, 의미 변주, 상상력, 동심, 넉살, 공감이다. 물론 그 바탕은 ‘유머를 위한 유머’가 아니라 인간애로 연결되는 유머다. “진정한 유머는 경솔함이 아닌 진솔함에서 우러나온다. 자기에게 솔직할 때, 허세를 내려놓고 진지한 눈빛으로 타인을 바라볼 때, 가슴에서 가슴으로 진동하는 익살이 솟아오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김재원-김호정, 삼자대면 “강렬 피날레”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김재원-김호정, 삼자대면 “강렬 피날레”

    ‘신의 퀴즈:리부트’의 류덕환, 김재원, 김호정이 드디어 한 자리에서 만났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 측은 최종회를 앞둔 10일, 악연으로 얽힌 한진우(류덕환 분)와 현상필(김재원 분), 서실장(김호정 분)의 삼자대면으로 숨 막히는 최종회를 예고했다. 최종회만 남겨둔 ‘신의 퀴즈:리부트’는 감춰졌던 진실들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상징후를 보였던 코다스는 한진우의 브레인 맵핑을 복제해 만든 AI 시스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빅데이터 코다스는 곧 빅브레인 한진우였던 셈. 코다스의 도움을 얻어 기억을 되찾은 한진우는 혁전복지원에서 만났던 현상필을 기억해내는 등 진실에 다가가고 있지만, 절정으로 치달은 현상필의 복수는 법의학 사무소와 한진우에게도 위기를 드리우고 있다. 15회 말미 곽혁민(김준한 분)의 병실에 잠입한 괴한과 사투를 벌이던 한진우가 칼에 찔리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진실을 쫓는 한진우와 복수를 감행하는 현상필, 악행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서실장의 만남은 결말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진우의 집에서 마주한 세 사람의 팽팽한 대립각은 긴장감을 증폭한다. 한진우의 날 선 눈빛이 서실장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상처를 입은 듯 피 묻은 거즈를 든 현상필의 모습이 서실장의 반격을 예상케 한다. 잔인한 복수를 일삼으면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던 현상필의 병색이 완연한 모습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눈에 독기를 품은 서실장이 한진우의 집에 들이닥친 까닭은 무엇일지, 세 사람의 눈빛이 부딪히며 일으키는 파장은 긴장감의 고리를 더욱 당긴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드디어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한진우와 코다스가 천재적인 시너지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기억 속 진실과 조영실(박준면 분)이 남긴 USB 복원 파일의 암호 해독이라는 당면과제가 남아있다. 끝까지 잔인한 악행으로 진실을 덮으려는 서실장에 맞서 한진우가 찾아낼 진실이 무엇인지, 현상필의 복수의 끝에 드러날 두 사람의 인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드디어 진실의 커다란 그림이 밝혀진다. 치밀하게 쌓아 올린 이야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펼쳐진다. 레전드 시리즈 ‘신의 퀴즈’다운 강렬한 피날레가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최종회는 오늘(10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왜 그래 풍상씨’ 전혜빈, 송종호와 한밤 중 밀회 포착 ‘어떤 관계?’

    ‘왜 그래 풍상씨’ 전혜빈, 송종호와 한밤 중 밀회 포착 ‘어떤 관계?’

    ‘왜 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송종호와 한밤 중 밀회를 갖는 현장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잡는가 하면 포옹까지 나누는 등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대체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1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 측은 진지함(송종호 분) 앞에서 평소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정상(전혜빈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 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왜 그래 풍상씨’ 1-2회에서는 아버지 장례식까지 발칵 뒤집는 풍상씨 5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 셋째 정상은 가족들에게 시크하게 팩트 폭격을 거침없이 날리는 팩트 폭격기로 등장, 쌍둥이 동생 화상(이시영 분)과 만났다 하면 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정상이 가족들 앞에서 보여줬던 냉철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정반대되는 반전 매력을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상이 지함과 손을 꼭 잡고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어 관심을 중폭시킨다. 정상을 무장해제 시킨 주인공은 바로 그녀의 선배 의사 지함. 그는 정상과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정상에게는 존경의 대상이다. 지함은 자상하고 훈훈한 선배미로 정상의 신뢰를 한 몸에 받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끈다. 이와 함께 지함이 정상에게 의문의 상자를 건네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상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지함이 건네는 상자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그가 건넨 상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정상과 지함이 차 안에서 포옹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그 모습을 화상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왜 그래 풍상씨’ 측은 “항상 냉철했던 정상이가 지함이 앞에서는 부드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면서 “지함이 정상에게 내민 상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정상과 지함의 만남을 본 화상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스윙스, ♥ 임보라 향한 넘치는 애정 ‘달달 눈빛’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스윙스, ♥ 임보라 향한 넘치는 애정 ‘달달 눈빛’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래퍼 스윙스가 여자친구 임보라와 동반 출연해 꿀 떨어지는 애정 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에정이다. 10일 방송되는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스윙스와 최측근 관계자 6인이 출연해 그의 일상 예측에 나선다. 특히 임보라는 “스윙스와 불타는 사랑을 하고 있는 관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 스윙스와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 교환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뿐만 아니라 임보라는 “(스윙스가) 애교가 굉장히 많고 사랑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전망이다. 여기에 스윙스의 어머니인 제니 김까지 함께 출연해 세 사람의 묘한 관계가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스윙스는 어머니가 보고 있음에도 임보라와 달달한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무대 위에서는 ‘괴물 래퍼’로 통하는 스윙스의 일상 속 반전 매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한편 스윙스는 가장 많이 예상이 빗나갈 것 같은 사람으로 여자친구인 임보라를 꼽으며 “콩깍지가 씌어서 보고도 잘 못 보는 게 있다”고 예상한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임보라는 스윙스의 일상 맞추기 문제에서 연속으로 헛다리를 짚으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방송 최초로 모든 문제 오답이 나올 것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드라마틱한 전개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스윙스의 리얼한 일상 모습은 어떨지, 관계자들은 그런 스윙스를 얼만큼 잘 알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24시간이 모자란 활약 “모든 사건의 중심”

    ‘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24시간이 모자란 활약 “모든 사건의 중심”

    배우 김선아가 ‘붉은 달 푸른 해’ 차우경 캐릭터로 또 한 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차우경을 완벽히 소화하며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김선아가 명불허전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로는 첫 스릴러 장르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단 번에 스릴러퀸에 등극한 김선아는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로 ‘붉은 달 푸른 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그 동안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상처 받은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아이들이 처한 잔혹한 현실에 분노하는 김선아 특유의 공감 짙은 연기는 ‘붉은 달 푸른 해’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더욱 의미 깊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붉은 달 푸른 해’ 27-28회에서는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사건들의 공통된 연결 고리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김선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중에서도 27회 방송 초반 등장했던 김선아의 대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우리 사회가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살인 사건의 범인이자 자신이 진짜 붉은 울음이라 밝힌 은호(차학연)에게 납치된 우경(김선아)은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을 했다. 하지만 은호는 지옥을 마주하게 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우경을 향한 총구를 거두지 않았다. 결국 우경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은호를 향한 안타까움과 화를 참지 못하고, “누구나 아플 수 있어. 누구나 분노할 수 있어! 하지만 누구나 살인자가 되진 않아”라고 외쳤다. 이어 “나, 은서 엄마야. 엄마를 뺏긴 우리 은서한테 당신, 뭐가 될 거 같아?”라며 깊은 모성애를 드러낸 우경은 곧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내가 도와줄게요. 총 내려놔요 제발”이라고 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김선아의 나노단위로 변주하는 세밀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자신을 향해 겨눠진 총구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고, 어긋난 길을 선택한 것을 합리화 시키는 모습에는 분노를 표출했으며,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은호를 향한 안타까움, 그리고 또 다른 잘못된 선택을 막고 싶어하는 간절함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 한 장면이었지만 그 안에 다양한 감정들을 녹여냈고, 이를 시시각각 서로 다른 표정과 눈빛으로 완성해 디테일한 감정연기의 끝판왕 김선아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차츰 회복을 하고 있는 동생 세경과 대화를 하던 우경은 7살 이전의 기억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고, 그 기억을 다시 되살려 내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우경은 진옥(난영희)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사실에 또 한번 충격을 받았고, 이를 두고 대화를 나누던 진옥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면서 그녀의 어린 시절에 감춰진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그 진실이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키게 될 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붉은 달 푸른 해’ 지난 방송에서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김선아의 추적이 다시 시작되면서 극의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여기에 “동생의 비밀을 알고 싶은가요?”라는 붉은 울음이 다시 차우경에게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허의 스토리와, 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순식간에 몰입시키는 김선아의 명불허전 연기력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사건의 중심에 김선아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붉은 달 푸른 해’가 어떤 결말을 완성할 것인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선아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오늘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장승조, 흑화 “송혜교-박보검 본격 위협 시작”

    ‘남자친구’ 장승조, 흑화 “송혜교-박보검 본격 위협 시작”

    ‘남자친구’ 장승조가 송혜교-박보검 사이를 본격적으로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에 수심에 찬 송혜교와 날 선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돼,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애틋하고도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강렬한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오늘(10일) 밤 12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우석(장승조 분)으로 인한 파란이 예상되는 12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남자친구’ 11회에서는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이 사랑의 징표인 커플링을 나눠 끼며 더욱 굳건한 사랑을 다짐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말미 굳은 표정으로 수현을 찾아간 진혁父(신정근 분)의 모습과 함께, 진혁을 찾아가 “내가 첫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 때문에”라고 말하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남자친구’ 12회 예고 영상에서 수현은 깊은 수심에 빠진 표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 수현의 앞에 놓여있는 서류 속에 담긴 정우석 대표의 서명이, 우석의 동화호텔 공동대표 역임을 예상케 한다. 이와 함께 동화호텔이라 쓰여진 방 안에서 마주한 우석과 김회장(차화연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렇게 된 이상 호텔만 잘 정리하면 되겠구나”라는 김회장의 냉정한 말이 수현과 동화호텔에 닥쳐올 위기를 짐작하게 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동시에 진혁과 우석의 물러섬 없는 신경전이 예고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 진혁은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감당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 치진 않을 겁니다”라며 분노가 차오른 서늘한 눈빛을 내비친 반면, 우석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띤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진혁은 “당신의 그 용기랑 내 안간힘이랑 어느 쪽이든 정리되겠죠”라는 우석에게 “저는 제 방법대로 그 사람 지킵니다”라며 강단 있는 남성미를 뿜어내 여심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이에 수현을 사이에 둔 진혁과 우석의 팽팽한 대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수현과 진혁은 우석과 김회장 등 주변인들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나도 진혁 씨 덕분에 두려움이 뭔지 희미해 졌어”라는 수현의 말에 이어 서로를 감싸 안은 수현과 진혁의 표정이 한결 따뜻하고 평온해 보인다. 더욱이 수현의 집에서 한층 알콩달콩해진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더욱 달달해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파란이 예고되는 ‘남자친구’ 1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석아 흑화 하지마”, “수현-진혁이 함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길..”, “단단한 진혁이 너무 멋있다”, “저기 진혁이 훅 치고 들어와서 내 심장 떨어졌는데 좀 주워 주세요”, “12회 단짠인가? 본방사수해야지”,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12회가 오늘 방송이라 다행이야”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10일) 밤 9시 3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애틋한 위로 “내가 옆에 있을게요”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애틋한 위로 “내가 옆에 있을게요”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서로의 깊은 상처를 매만지며 마음의 문을 여는, 애틋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작) 29, 3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9%,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 수목 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면서 최강자의 위엄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엄마의 시신을 찾은 천우빈(최진혁)을 안아주며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천우빈이 온 몸을 던져 오써니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써니는 갑작스럽게 걸려온 천우빈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곳에서, 겨우 찾아낸 엄마 백도희(황영희)의 시신을 부여잡고 오열을 쏟아내고 있는 천우빈을 발견했던 상황. 분노를 참을 수 없어 땅을 주먹으로 내려치는 천우빈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던 오써니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추웠을까! 불쌍한 우리 엄마!”라면서 통곡하는 천우빈을 대신해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관 속에 같이 넣어준 후 “이제 춥지 않으실 거예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순간 천우빈은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서럽게 절규했고, 오써니는 천우빈을 자신의 품에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어 오써니는 백도희를 차로 죽인 이혁(신성록)의 알리바이가 돼버렸던 자신의 모습과 죽을 고비를 넘겼던 천우빈의 모습을 떠올리며 “제가 이 사람 지킬게요. 꼭 지켜줄게요”라고 다짐하면서 천우빈을 감싸 안고 눈물을 떨궜다. 이후 황실로 돌아온 오써니는 천우빈을 만나자마자 반갑게 미소를 지으면서 천우빈의 상처 난 손을 덥석 잡아 살폈다. 놀란 천우빈이 손을 빼내려고 하자 오써니는 천우빈의 손을 잡은 채로 황후전으로 데려가, 정성스레 약을 발라주며 “이렇게 보이는 상처는 치료라도 해줄 수 있는데, 마음에 난 상처는 어떡해야 되는 거예요?”라면서 안쓰러운 듯 상처부위를 입으로 불었다. 감동받은 천우빈이 오써니를 애틋한 눈빛으로 지켜보자, 갑자기 민망해진 오써니는 어색하게 눈빛을 피하며 천우빈의 상처에 곰돌이 밴드를 붙여줬던 터. 이어 천우빈이 “두고 오셔서...”라며 빨간 목도리를 직접 오써니에게 둘러주며 “정말 고마웠습니다. 황후마마”라고 하자, 당황한 오써니는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그리고는 혼잣말로 “감사 선물이라잖아. 그냥 고마우니까...”라며 스스로를 타이르는 모습으로 천우빈에 대한 감정변화를 드러냈다. 그 후, 청금도와 소현황후의 경호원이었던 강주승을 파헤치던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를 의심, 태후의 화원을 염탐했던 상태. 이를 알게 된 태후는 오써니를 제거할 목적으로 황실 바자회 주관을 오써니에게 맡겼다. 바자회 행사장에 들어갈 때부터 불안감을 드러냈던 천우빈이 오써니를 만류했지만, 오써니는 꿋꿋이 바자회에 나섰고, 황제가 도착하지 않는 와중에도 웃으면서 바자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천우빈의 걱정대로 바자회 도중 황제의 앤틱 시계가 폭발하면서 오써니가 큰 상처를 입게 된 것. 충격을 받은 천우빈은 가까이 온 이혁조차 알아보지 못한 채. 피 흘리는 오써니를 안아 든 채 그대로 돌진해서 밖으로 나갔다. 천우빈은 링거를 맞고 잠이 든 오써니를 지켜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에 휩싸였다. 그러나 오써니의 얼굴을 만지려다 차마 손 댈 수 없어 주먹을 쥐어버린 천우빈이 나가려는 순간, 오써니가 천우빈의 손을 와락 잡았던 것. 깜짝 놀란 천우빈이 오써니를 쳐다보자 눈물을 그렁이던 오써니는 천우빈에게 “나 무서워요...가지 말아요”라며 눈물을 주르륵 흘렸고, 그런 오써니의 눈물을 닦아주며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는 천우빈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운명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1, 32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커플컷 공개 “심쿵력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커플컷 공개 “심쿵력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심쿵력 만렙’ 커플 스틸이 첫 공개 돼 설렘을 자극한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고,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로맨스는 가슴 꽉 채우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9년 만에 복귀하는 이나영과 로맨틱 코미디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설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된 스틸컷은 서로가 당연했던 강단이와 차은호의 오랜 인연을 짐작게 한다. 강단이와 차은호 만의 달달한 분위기는 묘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세상 특별하고 남다른 ‘아는’ 누나와 동생, 강단이와 차은호의 과거부터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설렘 모먼트는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담벼락 아래 나란히 앉은 강단이와 차은호. 말없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편안한 공기가 이들의 관계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어진 사진 속 손을 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뒷모습은 바라만 봐도 심장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한다. 현재에도 강단이와 차은호는 당연히 함께다. 함께 하기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두 사람. 옅은 미소와 서로를 바라보는 ‘심멎’ 눈맞춤이 설렘을 더욱 증폭한다. 서로를 향한 다정한 눈빛은 여전하지만 미묘하게 달라진 설렘 기류가 강단이와 차은호에게 열릴 새로운 로맨틱 챕터를 기대하게 만든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나영과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로 분해 하드캐리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이종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한 문학계의 아이돌이자 천재 작가 ‘차은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강단이와 차은호의 이야기가 2019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 이나영은 “이종석 배우는 차은호 캐릭터 그 자체인 것 같다. 든든하고 따뜻하다. 만날수록 매력 넘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종석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석 역시 “함께 할 수 있어 설렌다. 이나영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배우다. 극이 진행될수록 더 좋은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일상의 순간이지만 함께 하는 것만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불어넣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독보적 시너지가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코력 만렙’ 배우진과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의 만남은 ‘로코 드림팀’ 조합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점점 깊어지는 사랑 ‘달달 지수 최고조’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점점 깊어지는 사랑 ‘달달 지수 최고조’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굳건한 사랑을 확인함과 동시에 파란이 들이닥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장승조가 박보검에게 선전포고를 하는가 하면, 박보검의 아버지 신정근이 송혜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7.5%, 최고 8.6%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방송분에서는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졌지만 위기가 시작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이날 수현과 진혁은 쿠바에서 추억을 쌓으며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함께 바다를 거닐고, 춤을 추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 사랑에 푹 빠진 연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더욱이 진혁은 쿠바 호텔 사건 해결을 계기로 속초에서 서울로 복귀하게 됐다. 이후 아슬아슬하게 사내 연애를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수현이 진혁에게 말 못 했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진혁과 포장마차 데이트를 즐기던 중 취기가 오른 수현은 “진혁 씨 알아요? 내가 대게 좋아해요”라며 귀여운 술주정을 부렸고, 진혁은 수현의 처음 보는 흐트러진 모습에 연신 입가에 미소를 터트렸다. 하지만 이내 수현은 “근데 좀 그래. 다 꿈일까 봐. 어젯밤 꿈꾼 건 아니겠지. 그렇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또 무섭고. 당신이 사라질까 봐”라며 진혁과의 관계가 꿈처럼 사라질까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진혁은 “수현 씨. 나는 좌표가 생겼어요. 나는 차수현 앞 1미터가 내 좌표예요. 늘 거기 있을 거예요”라며 수현을 안심시켰다. 더욱이 잠든 수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진혁의 눈빛에서는 그를 향한 안쓰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묻어 나와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후 진혁은 깜짝 이벤트로 수현의 불안감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진혁은 수현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하고 촘촘해요. 나는 온통 차수현이니까. 내가 당신이 잠드는 그 날까지 당신 곁을 지킬게요”라며 늘 같은 자리에서 수현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갑자기 찾아온 행복에 혼자 속앓이를 했던 수현은 진혁의 진실된 믿음과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천천히 다 해 줄 거야”라는 진혁과, “신난다”라며 미소 짓는 수현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서로를 향한 굳건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이 가운데 수현과의 재결합을 위한 우석(장승조 분)의 본격적인 행보가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우석은 최이사(박성근 분)가 벌인 쿠바 호텔 정원 사건을 빌미로 그에게 동화호텔 공동대표를 위임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 달라 부탁했고, 궁지에 몰린 최이사는 결국 우석이 원하는 대로 이사들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과연 우석이 동화호텔 공동대표를 역임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우석이 진혁을 찾아가 “내가 첫 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 때문에”라며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정면에 나서기 시작한 우석이 수현과 진혁의 사이에 어떤 위협을 가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진혁의 부모는 수현과 진혁의 관계에 근심이 서린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혁父(신정근 분)는 “저는 이 사람이랑 같이 가보려고요”라는 진혁의 말에 “그러다 아니면 어쩔 거야. 그래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건데, 더 가보면 어떻게 될까 계산하면 좋아하는 거 아니지”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혁母(백지원 분) 또한 “나는 마음이 조금 그래. 진혁이랑 대표님이랑 남다른 사이인 것 같아서”라며 수현과 진혁의 관계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굳은 표정으로 수현을 찾아가는 진혁부의 모습이 담겨, 진혁의 가족이 두 사람 사이에 큰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장 행정] 書로 통한다… 주민 마음 읽는 은평 독서토론회

    [현장 행정] 書로 통한다… 주민 마음 읽는 은평 독서토론회

    “‘빅데이터는 인간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다’라는 문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물질적 풍요를 안기는 석유는 공급자 중심, 정신적 풍요를 가져다주는 빅데이터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를 이끈다는 구절에서 우리 구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려면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고민이 깊어졌습니다.”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은평구청 회의실을 메운 공무원들은 김미경 구청장의 말에 공감의 눈빛을 나누며 고개를 끄덕였다. 바깥엔 매서운 한파가 한창이었지만 참신한 구정 아이디어를 길어올리려는 토론 열기로 뜨거웠다. 지난해 9월부터 격주로 열리는 독서토론 모임 ‘구청장과 서(書)로 통(通)하는 직원 아이디어 통(桶)’이다. 빡빡한 일정에도 새벽까지 책을 읽었다는 김 구청장은 “지금까지 여덟 권의 다양한 책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등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가꿀지에 대한 통찰을 얻어 구민들을 위해 어떻게 결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전국 자치단체 화두인 스마트 도시 조성이었다.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이란 책을 읽고 온 직원 16명은 책에 대한 감상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 의견을 쏟아냈다. 김현영(42·지적과) 주무관은 “지역 내 모든 도로의 경사 정보를 갖고 있는데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원활한 보행, 자율주행자 운행에 도움을 줄 지도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으로 박수를 받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는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은평구는 이날 논의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이미 속도를 내고 있다. 치매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긴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위치를 확인하고, 실시간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는 낙후된 도시재생 지역 1000가구에 스마트폰 앱으로 우편물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우편함도 설치해준다. 김 구청장은 “오늘 토론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였던 만큼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체험하게 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줄 교육 시설도 구상하고 있다”며 “녹번역사 안에는 가상, 증강현실 체험 공간을, 서울혁신파크에는 4차산업 교육, 체험, 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향해 총 겨눈 신은경 포착 ‘살벌한 분위기’

    ‘황후의 품격’ 최진혁 향해 총 겨눈 신은경 포착 ‘살벌한 분위기’

    ‘황후의 품격’ 신은경, 최진혁이 격이 다른 ‘기(氣)대결’을 펼치는, 극강의 총구 대치 현장을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과 신은경은 각각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과, 황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악행과 서슬 퍼런 악랄함을 보여주고 있는 ‘태후 강씨’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태후 강씨(신은경)의 은밀한 행보에 대한 진실을 캐내려는 천우빈(최진혁)과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황실에서 쫓아내고자 천우빈을 독촉하는 태후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천우빈은 민유라(이엘리야)를 동원, 태황태후(박원숙)를 살해한 유력한 범인으로 태후를 궁지에 몰아넣는가 하면, 소진공주(이희진)가 가지고 있던 태후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서류를 입수, 태후의 비자금을 추적해나갔다. 반면, 태후는 천우빈에게 “오써니를 맡긴 게 언젠데 그깟 계집 하나 못 구슬리고 미적거려?”라면서 스캔들을 종용, 천우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눈앞에서 총구를 겨누는 신은경으로 인해 당혹스러워하는, 살벌한 ‘총구 대치’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태후가 천우빈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이마에 겨누는 장면. 잠시 멈칫한 천우빈은 이내 평정심을 찾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반면, 태후는 독기가 폭발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천우빈에게 분노를 터트린다. 이와 관련 황제가 왜 천우빈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천우빈을 극찬했던 태후가 갑자기 천우빈을 향해 총구를 들이댄 이유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혁과 신은경의 ‘격이 다른 카리스마 대결’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절정으로 치달아 폭발하는 태후와 태후에게 맞서 덤덤하게 행동하는 천우빈의 감정선 대립이 가장 중요했던 상태. 두 사람은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키고자 집중력을 기울였다. 짧은 순간, 밀도 높은 감정의 대치를 담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이뤄졌음에도 불구,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감정선을 유지하며 탄탄한 연기공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과 신은경은 선후배의 따뜻한 온기로 현장을 달궜다. 연기에 몰입해, 서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이었지만, 촬영 중간중간마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돋웠던 것. 격려를 건네는 선배와 깍듯하게 예의를 보이는 후배의 돈독한 모습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감돌게 했다. 제작진 측은 “천우빈은 황제 이혁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후에게도 믿음을 받았던 터라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이라며 “태후의 갑작스런 도발 속에서 천우빈의 운명은 어찌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왜 그래 풍상씨’ 유준상, 분노 가득 눈빛으로 돈다발 투척 ‘무슨 일?’

    ‘왜 그래 풍상씨’ 유준상, 분노 가득 눈빛으로 돈다발 투척 ‘무슨 일?’

    ‘왜 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돈다발을 투척하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는 극중 아버지의 사망으로 상복을 입은 풍상씨(유준상 분)가 검은 양복을 입고 험악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 앞으로 돈을 던지는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엔 돈뭉치를 손에 쥔 풍상씨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경황이 없는 가운데 상복을 입은 풍상씨의 결연한 눈빛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풍상씨는 이내 누군가가 탄 차량을 온몸으로 가로막고 돈을 하늘 위로 던진다. 그의 분노가 느껴지고 돈은 하늘 위로 흩날린다. 가진 건 ‘텅장’뿐이던 풍상씨가 이 큰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 왜 돈을 내던졌는지, 풍상씨가 위험을 감수하고 달리는 자동차를 가로막은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돈을 뿌리자 돈을 줍기 위해 허겁지겁 달려드는 검은 양복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던 풍상씨가 돈다발을 던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해 분노가 폭발, 돈다발을 투척하는 장면. 오늘(9일) 첫 방송을 통해 이 돈다발을 투척하게 만든 장본인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높인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아버지의 장례 중 돈다발을 던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감정이 폭발하는 풍상씨의 짠내 나는 스토리가 오늘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면서 “장례식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과 복잡한 감정선은 풍상씨가 그동안 동생들을 돌보면서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 알 수 있어 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안방극장 설레게 하는 ‘심쿵 투샷 포착’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안방극장 설레게 하는 ‘심쿵 투샷 포착’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이 따뜻한 온기가 오가는 ‘상처치유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은 각각 황실의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 역과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오써니와 천우빈은 복수를 위해 서로 공조하면서 차근차근 황실을 향한 복수의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상황.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황제 이혁(신성록)의 질투심을 이용, 이혁을 뒤흔들어놓자고 제안한 가운데, 오써니를 향해 감정 변화를 일으킨 이혁의 모습이 담기면서 예측 불허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9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최진혁이 밀착한 상태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목도리를 둘러주는, 애틋한 ‘힐링 치유 스킨십’ 장면이 담긴다. 극중 오써니가 천우빈의 손을 꼭 잡은 채 상처 부분에 약을 바르고 입으로 호호 불어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오써니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천우빈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빨간 목도리를 오써니에게 둘러준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과 따뜻한 온기가 두 사람의 눈빛을 타고 흐르면서 시청자들의 ‘심쿵 유발’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장나라와 최진혁의 ‘초밀착 상처 치료 스킨십’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사이좋게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두 사람으로 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던 터.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 촬영을 위해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대본을 든 채로 대사를 맞춰보면서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해나갔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에서도 동작과 표정, 시선의 위치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서로 조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열정을 발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해 애틋함이 돋아나는 오써니와 천우빈의 감정이 오롯이 살아난, 명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 측은 “극중에서 오써니와 천우빈의 공조가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내는 것처럼, 회가 거듭될수록 장나라와 최진혁의 연기합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점진하게 될지, 복수와 로맨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오늘(9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단단히 맞잡은 손 “굳건한 애정 확인”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단단히 맞잡은 손 “굳건한 애정 확인”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서로의 손을 단단히 맞잡았다. 따가운 주위 시선에서 벗어나 둘만의 추억을 쌓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애정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애틋하고도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강렬한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오늘(9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남자친구’ 10회에서는 수현과 진혁이 우연한 첫 만남을 가졌던 쿠바를 연인으로 다시 찾게 된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자아냈다. 이때 진혁이 수현에게 전한 “수현 씨, 사랑해요”라는 달콤한 고백과 로맨틱한 키스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쿵쾅거리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세상의 시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어, 앞으로 그려질 이들의 사랑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현과 진혁의 둘만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서로의 손을 감싸 쥐고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사이를 거니는 두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연인 포스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주위의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안타까운 이별을 가졌던 만큼, 서로의 손을 맞잡고 같은 곳으로 나아가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더욱이 수현과 진혁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만 온전히 집중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해맑은 수현과, 그런 수현을 바라보는 진혁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수현은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려보는가 하면, 진혁을 찍어주기 위해 렌즈에 눈을 맞추고 한껏 집중한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진혁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수현을 바라봐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진혁의 따뜻한 눈빛과 표정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수현을 향한 깊은 마음이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남자친구’ 측은 “본 장면에서 수현과 진혁이 서로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두 사람 모두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의미 깊은 데이트가 담길 ‘남자친구’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첫 촬영 메이킹 현장 “첫 단추 잘 꼈다”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첫 촬영 메이킹 현장 “첫 단추 잘 꼈다”

    2019년 tvN 첫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첫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환한 미소로 첫 촬영에 임하는 이동욱 유인나의 모습과 ‘진심이 닿다’ 속 두 사람의 미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 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해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오전 이동욱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된 데 이어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첫 촬영 메이킹 영상(http://naver.me/FMXFZHmk)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벌써부터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두 사람의 첫 촬영 소감과 함께 권정록 오진심으로 변신한 두 사람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극한다. 이동욱은 첫 촬영부터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촬영장 여심을 뒤흔들었다. 그는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요. 우리 감독님도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현장분위기도 편해서 잘 찍은 것 같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우주여신 오윤서(오진심) 역을 맡은 유인나는 “첫 촬영을 나왔는데 2년만에 하는 촬영이라 굉장히 굉장히 너무 너무 신이 나고요”라며 설렘을 드러낸 후 “(첫 촬영이 좋아서) 앞으로 4개월 정도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촬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들었어요”라고 사랑스러운 첫 촬영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동욱-유인나의 현실 케미가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이동욱-유인나는 첫 촬영부터 유쾌하게 연기 호흡을 맞춰보며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동욱의 장난기와 유인나의 리액션이 찰떡 호흡을 만들어 낸 것. 이동욱은 “너 언제 데뷔했니?”라며 장난스러운 말투와 근엄(?)한 눈빛으로 급 선배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의 장난에 유인나는 센스 있게 맞장구 치며 해사한 웃음을 지어 발랄하고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인증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진심이 닿다’에서 보여줄 새로운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공과 사가 분명한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우주여신 오진심의 드라마 같은 만남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심이 닿다’ 첫 촬영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동욱 유인나 믿고 보는 조합이네요! 본방사수”, “첫 촬영 분위기 너무 좋아요 설레요”, “현실 설렘! 심장 부여 잡았습니다”, “촬영장 분위기 좋다 두 분의 케미를 응원합니다”, “광대가 자꾸 솟아요 제 광대를 책임져 주세요”, “2월 6일 첫 방송! 벌써 기대돼요”, “감독님 엄마미소 제가 봤어요 연출 기대중이에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 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2월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첫 스틸 공개, 카리스마 뽐내는 훈훈함

    ‘진심이 닿다’ 이동욱 첫 스틸 공개, 카리스마 뽐내는 훈훈함

    ‘진심이 닿다’ 이동욱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물이다. 이동욱 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동욱은 승소율 1위, 신뢰도 1위인 올웨이즈 로펌의 에이스 권정록 역을 맡았다. 시간을 엄수하고 지각을 혐오하는 완벽주의 변호사로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의 위장취업 파트너가 되는 인물이다. 8일 ‘진심이 닿다’ 측은 권정록 역을 맡은 이동욱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법정에서 독보적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변호인석에 앉아 변론 준비를 하고 있는 이동욱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특히 그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입가에 걸려 있는 승자의 미소가 ‘올웨이즈 로펌’의 승소율 1위, 에이스 변호사 권정록의 포스를 드러낸다. 이어 변론을 시작한 그의 모습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믿음직한 훈훈함이 담겨 설렘을 자극한다. 이동욱은 첫 촬영부터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캐릭터에 완전 몰입, 눈빛 열연을 펼쳤다. ‘올웨이즈 로펌’의 에이스다운 자신감을 깊은 눈빛에 담아냈고 변론을 할 때는 상대를 설득하는 진정성 있는 눈빛과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을 오가며 ‘승소율 1위, 신뢰도 1위’ 변호사 권정록으로의 변신을 알려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진심이 닿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은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권정록으로 변신했다. 완벽주의에 공과 사가 명확한 변호사 권정록의 모습에 이어 온화하고 부드러운 반전 미소를 드러내 촬영장 여심을 설레게 했다”며 “이처럼 이동욱의 다양한 매력을 ‘진심이 닿다’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함정에 빠뜨린 고현정 ‘휘몰아친 첫방’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함정에 빠뜨린 고현정 ‘휘몰아친 첫방’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휘몰아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은 1회, 2회 시청률 각각 6.1%, 6.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 같은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 여기에 더해진 박신양(조들호 역)과 고현정(이자경 역)의 연기가 완벽하게 하나를 이루며 60분을 단숨에 집어삼켰다. 이날 방송은 잘못된 변호와 불의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된 조들호(박신양 분)의 과거가 펼쳐졌다. 조들호의 올곧은 이미지를 이용해 함정에 빠트린 이자경(고현정)의 등장은 두 사람의 악연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추레한 차림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등장한 조들호는 여전히 유쾌하고 호방했지만, 어딘지 무겁고 위축된 분위기가 그의 달라진 일상 속으로 시청자들을 이끌었다. 이런 그의 앞에 윤소미(이민지 분)가 등장,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알려 안방극장에 긴장감이 급습했다. 윤소미의 아버지 윤정건(주진모)은 조들호와 친한 검찰수사관이자 가족 같은 존재. 윤정건의 수첩을 발견한 조들호는 단순 실종이 아닐 것임을 직감해 경찰을 찾아갔지만 허술한 수사 기록과 단순 실종으로 치부하는 말 뿐이었다. 이에 조들호가 “내 감이..”라며 매섭게 항의하자 강력반 서태윤(남태우 분) 팀장은 “1년 전에도 알량한 감 믿고 날뛰다 사람 하나 골로 보내놓고”라며 비아냥거리기 시작했고 당황한 조들호의 표정을 넘어 이야기는 가려진 지난 1년의 과거로 회귀됐다. 1년 전, 실력과 명성으로 이름을 날리던 조들호는 얼결에 국회의원 백도현(손병호)의 아들 백승훈(홍경)을 변호하게 됐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백승훈은 자해로써 결백을 주장하며 조들호를 자극한 것.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조들호의 선한 마음을 이용한 이자경의 계략으로 뒤편에 서서 모습을 드러낸 그의 존재감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역시 이자경의 예상대로 조들호는 백승훈의 무죄판결을 받아냈지만 참관인들 사이 조들호를 노려보는 여인의 눈빛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될 것임을 예감케 해 긴장감은 극을 향해 갔다. 재판을 끝내고 법원을 빠져나가는 찰나, 그 여인은 조들호의 차로 달려들었다. 여인의 정체는 바로 백승훈 여자친구이자 사건의 피해자인 수진(서지원)이었던 것. 바로 그때 조들호는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정신없이 터지는 기자들의 사진기 플래시 사이로 싸늘한 수진의 주검과 고통에 몸부림치는 조들호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야말로 숨멎 엔딩을 장식했다. 이렇듯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 2회는 이자경의 함정으로 잘못된 변호부터 참담한 비극과 트라우마까지 얻게 된 조들호의 1년의 과정이 전개되면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여기에는 박신양과 고현정, 이민지(윤소미 역) 등 배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미장센,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가 더해져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극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조들호와 이자경의 팽팽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정건 실종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늘(8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3, 4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눈이 부시게’ 김혜자X한지민, 감성의 깊이가 다른 티저 포스터 “따뜻”

    ‘눈이 부시게’ 김혜자X한지민, 감성의 깊이가 다른 티저 포스터 “따뜻”

    감성의 깊이가 다른 김혜자와 한지민의 조우가 빚어낼 ‘눈부신’ 시너지가 기다림의 온도를 뜨겁게 달군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8일, 보기만 해도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국민배우’ 김혜자와 ‘공감 여신’ 한지민, ‘대세 배우’ 남주혁 그리고 ‘대체 불가’ 매력의 손호준까지 가세해 2019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 영상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개되기 무섭게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내며 ‘눈이 부시게’를 향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특급 만남이 빚어낸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번에 시선을 압도하며 가슴을 꽉 채우는 감성 케미는 기대를 더욱 증폭한다. 가슴에 스며드는 김혜자의 따뜻한 미소와 이야기를 건네는 듯 깊은 감정을 담아낸 눈빛은 국민배우만의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지민 역시 감정의 깊은 내면까지 전달하는 감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 속에 담긴 아련함은 왠지 모를 뭉클함까지 자아낸다. 여기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혜자입니다’라는 인사가 한 인물을 그려나갈 두 사람의 연기 변신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 김혜자와 한지민의 만남은 ‘눈이 부시게’가 기다려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국민배우 김혜자와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정점에 선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된 ‘김혜자’를 맡았다. 극 중 ‘김혜자’는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음에도 뒤엉킨 시간에 갇혀버린 ‘김혜자’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김혜자와 한지민이 다르지만 같은 하나의 인물을 통해 만들어나갈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최고의 만남이자 역대급 조우다. 두 사람만이 가능한 연기라 생각한다. 시대와 세월을 뛰어넘어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연기가 ‘눈이 부시게’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날카롭게 사회를 들여다본 ‘송곳’, 현실 공감을 자아냈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비롯해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따뜻한 웃음을 놓치지 않았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 ‘눈이 부시게’는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 ♥ 송혜교 父와 첫 만남 포착 ‘신뢰 담긴 눈빛’

    ‘남자친구’ 박보검, ♥ 송혜교 父와 첫 만남 포착 ‘신뢰 담긴 눈빛’

    ‘남자친구’ 박보검, 문성근의 흐뭇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8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동화호텔 로비에서 마주친 박보검과 문성근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악수를 나누고 있는 진혁(박보검 분)과 수현(송혜교 분)의 아버지인 차종현(문성근 분)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혁은 자신의 연인인 수현의 아버지, 차종현과의 뜻밖의 만남에도 당황하지 않고 올곧고 믿음직한 눈빛을 내비치며 밝은 미소를 띤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차종현 또한 진혁에 대한 신뢰가 담긴 눈빛과 미소로 화답하고 있어, 두 사람의 훈훈한 첫 만남에 관심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지난 ‘남자친구’ 방송에서 차종현은 수현과 진혁의 스캔들 기사를 본 뒤 진혁이 다치게 될까 걱정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차종현의 우려와는 달리, 진혁은 수현의 옆을 굳건히 지켰고 더욱이 쿠바 호텔 준공 문제까지 해결하고 온 바. 이에 진혁을 실제로 보게 된 차종현의 반응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진혁과 차종현의 사이에 선 남실장(고창석 분)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남실장은 차종현에게 진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 하면, 수현과 진혁의 관계를 밀어주는 큐피드이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바 있다. 이 가운데 진혁과 차종현의 만남이 흐뭇한 듯 여느 때보다 밝게 웃음 짓고 있는 남실장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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