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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반신마비 고백한 이영자의 눈물

    엄마 반신마비 고백한 이영자의 눈물

    이영자가 엄마 얘기를 꺼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일만 해야 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40대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영자가 과거 ‘엄마 반신마비’를 고백했다. 이날 고민 주인공을 단 하루도 못 쉬게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가게의 사장인 남편으로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몸이 안 좋아 쉬려고 해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했다. 참다못해 “이렇게는 못 산다”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며 세간 살림을 부수기까지 한다고도 했다. 일주일에 딱 하루만 쉬는 것이 소원인 고민 주인공은 3년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고 했다. 아이들 졸업식은 물론 딸이 출산했을 때조차 가보지를 못했으며, 결혼 28년 동안 반나절 바닷가를 다녀온 것이 유일한 여행이었다고 했다. 일할 때마다 힘이 생긴다는 남편은 출연진이 “아내는 무슨 죄냐?”고 묻자, “팔자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고, 일주일에 한 번 쉴 생각도 전혀 없다고 했다. 남편의 고집스러운 태도에 분노가 폭발한 이영자는 갑자기 “자 아버님 끝내겠습니다”며 사연 중단을 선언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했다. 엄마(어머니)가 슈퍼마켓을 했는데 3시간만 자고 일을 하다가 결국 쓰러지셨다고. 그러다가 반신마비가 왔다고 털어놨다. 때마침 연예인이 된 이영자. 그는 “그대도 신이 있는지 내가 연예인이 되어 내 청춘을 다 바쳐서 엄마를 걷게 했다. 이제라도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살고 싶다. 더 나이 먹기 전에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다”고 울먹였다. 이영자의 설득 끝에 결국 남편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에 쉬기로 약속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녀였으면 불륜”..‘외식하는 날’ 김수미♥서효림, 애틋한 사이 고백

    “남녀였으면 불륜”..‘외식하는 날’ 김수미♥서효림, 애틋한 사이 고백

    ‘외식하는 날’ 김수미-서효림이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27회 촬영에서 한식대모 김수미와 배우 서효림이 일본 음식인 지라시스시, 스키야키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수미-서효림은 지난해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母女)로 호흡을 맞췄던 바. 실제로도 서로에게 ‘엄마’와 ‘딸’이라고 부르고, 가족보다 더 자주 통화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효림에 대해 “우리는 소통도 되고 내통도 되고 간통도 된다. 둘 중에 하나 남자 였으면 우린 불륜이다. 남자 여자 아닌 게 천만 다행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김수미를 만나 직접 만든 꽃다발과 친 엄마가 준비한 오미자청 등을 선물했다. 그 안에는 김수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직접 쓴 카드도 동봉돼 있었다. 김수미는 서효림이 건넨 카드를 읽으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고, 이 모습에 서효림도 눈물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폭풍 눈물을 쏟았다. 김수미는 서효림에게 “고맙다. 카드는 잘 간직할게”라고 고마워했다. 서효림은 “제가 가장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엄마(김수미)랑 같이 연기를 하게 됐는데 그 연기 호흡이 너무 좋았고, 연기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지혜나 감정이 흔들릴 때 엄마가 잡아줬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서)효림이가 먼저 자기 마음을 오픈했다. 알고 들어가서 이해가 됐다. 사실 그러기 쉽지 않다”고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미-서효림의 특별한 외식은 19일 밤 9시 SBS Plus ‘외식하는 날’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상이몽2’ 정겨운 장모 “이혼 죄 아냐..주홍글씨처럼 남지 않길”

    ‘동상이몽2’ 정겨운 장모 “이혼 죄 아냐..주홍글씨처럼 남지 않길”

    ‘동상이몽2’에서 정겨운의 장모가 그의 이혼 이력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정겨운 김우림 부부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겨운의 장인 장모는 그의 이혼 이력을 접하고 굉장히 힘들었었다고 고백했다. 정겨운의 장모는 “남편이 운동을 하다가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힘들어했다. 그런데 우림이가 너무 행복해하니까, 만나지 말라고 하면 딸이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더라”고 털어놨다. 김우림 역시 “아빠가 우는 것 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을 먼저 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장모는 정겨운이 장인과 만났을 때 무릎을 꿇고 울면서 ‘아버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 서운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자 김우림은 “오빠는 본인이 힘든 걸 몰랐다.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면 다른 곳에 가 있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래야 오빠가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정겨운을 감쌌다. 이에 정겨운은 “아픈 모습이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고, 울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정겨운은 스튜디오에서 “따님에게 정말 큰 행복을 줄 수 있는데, 그런 설명을 다 못하겠더라. 따님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와 있는 거라고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라며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은 이별했고, 잠깐의 이별 동안 정겨운과 김우림은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그 당시를 떠올리던 장모는 정겨운에게 “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아. 네 마음 속에 주홍글씨처럼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다독였다. 이어 “네가 위축되어 있고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사위에게 부담을 주고 상처를 준 건 아닐까’ 생각한다. 지우개가 있다면 너가 그런 생각들을 안하게 지워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겨운 역시 “사실 제가 한번도 진지하게 말씀드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너무 힘들게 해드린 것 같다”며 장모에게 용서를 구했다. 장모는 “사실 그때는 네가 미웠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너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 절대 이혼하고 왔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 가족에게 미안해하지 말아라. 너희가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엔플라잉 ‘옥탑방’ 음원 차트 첫 1위… 유회승 “화생방보다 눈물 나”

    엔플라잉 ‘옥탑방’ 음원 차트 첫 1위… 유회승 “화생방보다 눈물 나”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엔플라잉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19일 0시 차트에서도 1위를 지켰다. 같은 시간(0시 기준) 멜론 17위, 지니와 올레뮤직 5위, 플로 8위까지 오르며 여러 음원 차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와 엠넷에서는 각각 27위와 57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를 시작한 엔플라잉은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로 지난달 2일 ‘옥탑방’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일본 공연에서 미공개 자작곡으로 선보였다 반응이 좋아 국내 음원 발매 후 음악 방송 활동을 하기도 했다. 정작 활동 기간에는 음원 차트 100위 안에서 보기 힘들었지만 활동 종료 일주일 후 본격적인 역주행이 시작되며 뒤늦게 음원 차트 1위까지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다.유회승은 18일 밤 ‘옥탑방’이 벅스 차트 1위에 오른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서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유회승은 해시태그를 이용해 “엔피아(팬덤명) 어디 있어요. 지금 제일 보고 싶다. 군대에서 화생방 했을 때보다 더 눈물 나요. 팬분들 어깨 하늘 높이 으쓱 시켜줄게요. 같이 고생한 우리 엔피아 사랑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역주행의 주역이 된 ‘옥탑방’은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노래로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했다. 지난해부터 단독 공연과 음원 발매를 하나의 포맷으로 하는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엔플라잉이 ‘옥탑방’의 역주행을 계기로 상승세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린, 남편 이수 사건 언급 후 데이트 사진 공개 “그냥 다 미안해요”

    린, 남편 이수 사건 언급 후 데이트 사진 공개 “그냥 다 미안해요”

    가수 린(38)이 남편 이수(38)의 과거 성매매를 언급하며 사건에 대한 관심을 오히려 불러일으켰다. 경솔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린은 SNS 활동을 꿋꿋하게 이어가며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린의 남편이자 그룹 엠씨더맥스 출신 가수 이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밸런타인데이 하사품 프롬(from) 린. 충성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린이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한 팔찌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이 글에 악플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린 또한 댓글을 달며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고 적었다. 린은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면서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영(당시 16)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고,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허위 사실에 발끈한 린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성매매는 사실”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경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직접적으로 과거 사건을 언급하면서 수면 위로 다시 한번 떠오르게 했다는 것. 또한 엄연한 범죄 행위를 감싸는 뉘앙스도 일부 네티즌을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아내로서 린의 입장이 이해된다며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댓글 사건 이후 16일 린은 “눈 오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수와의 카페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흔들림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7일에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청주! 계란후라이 같은 저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그리고 우리 멋진 각도히, 서울에서 또 멀리 대구에서 와준 사랑스러운 팬들도! 눈물나게 고마워”라고 이날 청주에서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시지와 댓글로 보내주시는 많은 위안도 따뜻하게 잘 받았습니다. 그냥 전부 다 미안해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모두”라고 논란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전했다. 한편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유명 냉동만두서 ‘돼지열병’ 검출…먹거리 불안 가중

    [여기는 중국] 유명 냉동만두서 ‘돼지열병’ 검출…먹거리 불안 가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농가를 벗어나 소비자의 식탁까지 위협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후난성 농축산물검역본부는 중국의 유명 냉동식품 제조업체인 싼취안(三全)의 냉동만두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감염된 되지의 눈물이나, 침, 분변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이 병에 걸린 돼지는 고열과 식욕부진, 구토, 기립불능과 피부 출혈 증상 등을 보이다 보통 10일 이내에 폐사한다. 전염성이 높고 치사율이 약 10% 이르는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1920년대부터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뒤 유럽과 러시아에서도 발견됐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련 업계가 초긴장상태를 유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이 싼취안 외에도 유명 육가공업체의 만두와 소시지 등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히자 소비자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된 바이러스 공포가 잠잠해지기는커녕 도리어 식탁 위까지 침밤했다며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특히 이번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냉동만두는 유명 육가공업체의 제품이며, 1월 중순까지 일반 소비자에게 정상 판매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역시 돼지를 키우는 농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확인된 후,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염을 막기 위해 도태시킨 돼지 수만 100만 마리 이상이다. 세계 최대 돼지 사육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서 돼지고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자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함은 물론이고, 대체재인 양고기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미국판 ‘오체불만족’…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의 기적 생존기

    [월드피플+] 미국판 ‘오체불만족’…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의 기적 생존기

    희귀 질환을 가진 태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엄마와 그런 엄마의 바람대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기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팔과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플로렌스 출신인 재스민 셀프(24)는 지난해 4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호텔 프론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남자친구와 임신에 대해 상의했지만 근무에 치어 병원 검진을 받지는 못했다. 8월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은 그녀는 뜻밖의 이야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태아는 팔과 다리가 없는 희귀 유전 질환인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재스민은 “임신 5개월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았다. 너무 늦게 병원을 찾은 탓에 아기가 아픈 건 아닌가 싶어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재스민의 주치의는 슬픔과 죄책감에 빠진 그녀를 위로하는 한편,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적으니 아기를 포기하라고 조언했다.‘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은 양쪽 팔과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인 매우 드문 유전 질환이다. 이 증후군은 사지가 없을 뿐 아니라 얼굴이나 머리, 심장, 폐, 신경, 뼈, 비뇨기, 성기 등 다른 부분의 기형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을 가진 태아는 임신 중 유산되거나 출생 직후 대부분 사망한다. ‘오체불만족’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바로 이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을 앓고 있다. 재스민의 아기 역시 생존 가능성은 희박했고 그녀는 중절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실제로 워싱턴에서 수술 날짜까지 받은 재스민은 그러나 차마 뱃속 아기를 지울 수 없었고, 지난해 9월 29일 임신 29주 만에 제왕절개수술로 아들을 출산했다. 아기는 수술 중 문제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차단돼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얼마 후 안정을 되찾았고 재스민의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갔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적적으로 생존한 아기 RJ 윌슨은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재스민은 “팔다리가 없다는 것만 빼면 윌슨은 모든 면에서 평범한 아기이다. 매우 잘 웃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녀는 “사람들은 윌슨의 증상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 이웃집 소녀는 윌슨이 학교에는 다닐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스민은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윌슨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선입견이 있더라도 일단 아들에 대해 직접 물어봐주는 게 편하다. 내가 그들의 편견을 깨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꾸준히 아들의 상태를 세상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유관순 서훈 격상’ 딜레마에 빠진 정부 정책

    ‘유관순 서훈 격상’ 딜레마에 빠진 정부 정책

    “유 열사는 대표 여성독립 운동가… 저평가 우려”“이름 없는 유관순 수없이 많은데… 형평성 훼손”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유관순(1902~1920) 열사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달 말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이번 3·1절을 맞아 유 열사의 서훈을 상향 조정하면 국민께 좋은 선물이 될 것‘’라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서울신문 2019년 1월 28일자 1면)가 나오면서부터다. 유 열사의 고향인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천안 아우내장터 만세 시위를 주도하며 일제의 억압 통치에 저항했던 그의 업적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하지만 학계의 반응은 매우 신중하다. 유관순이 우리나라 독립운동계를 대표할 인물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훈을 높여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이 문제를 두고 국회에서 토론회까지 열렸지만 만족할 만한 해법이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유 열사가 갖는 상징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당위와 ‘국가 상훈제도의 엄밀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는 현실 사이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빅데이터 인지도 4위… 안중근 수준 돼야” 그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3·1운동의 상징적 존재임에도 서훈은 건국훈장 5단계 가운데 3등급에 그쳐 꾸준히 저평가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은 유 열사에 대한 서훈 격상 요구를 쏟아냈다. 토론장을 가득 메운 청중은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 누나를 생각합니다”로 시작하는 유관순 노래(강소천 작사, 나운영 작곡)를 제창했다. 유 열사의 서훈 격상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홍 의원의 개회사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자신을 ‘유 열사의 이화학당 36년 후배’라고 소개한 박인숙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장은 “유 열사의 희생정신은 인권 존엄의 영웅 정신”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유 열사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갖는 상징성에 비해 등급이 너무 낮아 건국훈장 1·2등급만 받는 대통령 헌화도 받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주장대로 유 열사의 인기는 매우 높다.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최근 5년간 뉴스·블로그·트위터 등 빅데이터 139억건을 분석한 결과 유관순은 모두 38만 6844번 언급돼 안중근(1879~1910·106만 5844번)과 김구(1876~1949·64만 8084번), 윤동주(1917~1945·56만 1228번)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여성 독립운동가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유 열사가 서훈된 1962년은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이 5·16 쿠데타(1961) 뒤 정권 정당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건국훈장을 수여하기 시작한 때다. 당시 문교부 산하 공적조서위원회는 저명한 독립운동가 204명에게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김구와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안중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 폭탄을 던진 윤봉길(1908~1932) 등이 1등급 훈장을 받았다. ●“독립운동 평가 여성에겐 유독 박해” 유관순은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감리교 선교사 엘리스 샤프(1871~1972)의 소개로 1915년 서울 이화학당에 입학했다. 1919년 발발한 3·1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천안 아우내장터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가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다. 그는 모진 고문에 방광이 터지는 중상을 입고 고통받다가 1920년 9월 서대문 형무소에서 1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공적 조서를 보면 그가 옥중에서도 만세를 부르는 등 애국정신이 남달랐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독립운동 서훈 공적 심사는 수형 기간과 독립운동 성격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유 열사가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활동 기간이 짧았고 당시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이들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 인지도에 비해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도 이 점을 지적했다. 유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공훈이 대체로 낮게 평가됐다는 것이다. 당시 여성이 독립운동 지도자로 부각되기 어려웠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독립운동 리더급 인물 중심으로 서훈 대상자를 발굴한 탓에 여성 운동가들의 공적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지금껏 1등급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여성은 중국인 쑹메이링(1897~2003)이 유일하다. 대만 총통 장제스(1887~1975)의 부인으로 한국광복군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1966년 서훈됐다. 아직까지 국내 여성 독립운동가 중 1등급 서훈을 받은 이는 없다. 남자현(1872~1933)이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받아 가장 높다. 그는 3·1운동 당시 중국 둥베이(만주) 지역으로 건너가 무장단체 서로군정서에서 활동했다. 일본군 장교를 암살하려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영화 ‘암살’(2015)에서 전지현이 맡았던 ‘안옥윤’이 그를 모델로 한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 독립유공 서훈을 받은 여성은 모두 357명이다. 이 가운데 쑹메이링과 남자현을 뺀 나머지는 3등급 이하다. 심 소장은 “유 열사의 훈격 상향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동시에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공로도 재평가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상훈법에 따르면 일단 정해진 서훈은 조정될 수 없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공적이 추가로 발굴돼 새로 추천을 받지 않는 한 유 열사의 서훈 격상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두 가지 해법을 내놨다. 하나는 상훈법을 개정해 후대에 역사적 평가가 달라졌다면 서훈을 다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홍 의원을 비롯해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또 하나는 기존 상훈법을 바꾸지 않고 유 열사의 서훈만 올리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지난달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학계 “당시 ‘제 2의 유관순’ 수없이 많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그의 서훈을 높이는 것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저 국민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정확한 근거 없이 훈장 등급을 높이겠다는 것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가 유 열사의 서훈을 높여야 한다는 쪽으로 치우치자 역사학자인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은 “토론회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인들은 (유 열사의 서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학자는 아니다. 학계에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객석에서 “방금 한 말에 대해 사과하라”는 야유가 쏟아졌다. 반대로 일부 시민은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왔더니 토론회 주최 측이 사실상 답을 정해놨더라. 이것이 무슨 토론회냐”며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독립운동사를 연구한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는 이 문제를 냉철한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교수는 17일 “1919년 3월 1일 당시 일제에 항거하다가 사라져 간 ‘유관순’ 같은 학생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면서 “한국 최초의 여성 의병지도자로서 25년 넘게 항일활동에 전념한 윤희순(1860~1935)도 5등급인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데 그쳤다. 상징성 차원에서 유 열사의 서훈만 상향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3·1운동 정신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유관순이 ‘한국의 잔다르크’로 불릴 만큼 독립운동의 대표적 인물이 된 데에는 이화여대의 대대적 홍보가 결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가 대한민국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3·1운동 직후가 아니다. 해방 뒤 친일파 척결 논의가 시작된 1948년 9월부터다. 이때 제헌의회가 친일파 처벌을 위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가동해 이화여자전문학교(현 이화여대) 교장 김활란(1899~1970)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는 제자들에게 위안부 지원을 독려할 정도로 일제의 충실한 ‘나팔수’였다. 반민특위가 그를 처벌하려고 하자 이대 측은 ‘친일학교’ 오명을 쓰게 될까 봐 걱정이 컸다. 학교 이미지를 쇄신할 무언가가 필요했고 수소문 끝에 학교 동문 유관순의 사례를 발굴했다. 이대가 그를 통해 학교의 친일’ 이미지를 세탁하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만약 유 열사가 이화학당을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는 지금까지도 무명의 독립운동가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서훈 논의에는 이런 정치적·역사적 배경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목 독립기념관 선임연구위원도 “유 열사를 선열로서 기리겠다는 것은 얼마든지 반길 일이지만 훈격을 바꾸겠다는 것은 형평성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일”이라면서 “독립운동에 전 재산을 쏟아부은 석주 이상룡(1858~1932)도 3등급이다. 유관순을 높이면 이런 분들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이다. 모든 체계가 뒤집히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유관순 서훈 승격 논란을 계기로 모든 독립유공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전면적 재검토에 나서야 주장도 나온다. 서훈 승격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부풀려진 공적에 대한 강등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원론적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다. ●정부 “반대 입장은 아니지만 신중해야” 이날 토론회에 정부 측 참석자로 나온 황후연 국가보훈처 공훈발굴과장은 정부가 독립유공자 포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설명했을 뿐 유 열사의 서훈 상향 조정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변석영 행정안전부 상훈담당 사무관은 “정부가 마치 유 열사 상훈 승격을 반대하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공무원 역시 유관순을 배우고 자랐다. 신중하자는 것이지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상화 눈물 쏟게 한 영상은 무엇?

    ‘집사부일체’ 이상화 눈물 쏟게 한 영상은 무엇?

    ‘집사부일체’ 이상화가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이상화 사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이 치러졌던 올림픽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전 국민을 감동시켰던 이상화 사부는 멤버들과 함께 결전의 현장을 다시 찾았다. 사부는 멤버들과 함께 대기실부터 경기장까지 둘러보며 일 년 전 그날을 회상했다. 사부는 경기를 치렀던 링크장을 보며 “그때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며 경기 당일 현장의 모습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상화 사부는 경기 이후 미처 보지 못했던 일 년 전 자신의 경기 영상을 마주하기로 했다. 사부는 덤덤한 표정으로 경기 영상을 직접 틀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자신이 경기 중 실수했던 순간을 마주한 사부는 끝내 눈물을 보여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1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테파니 미초바 눈물, 빈지노 전역 “돌아왔습니다”

    스테파니 미초바 눈물, 빈지노 전역 “돌아왔습니다”

    래퍼 빈지노가 전역한 가운데,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가 눈물을 보였다. 17일 빈지노는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서 1년 9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빈지노는 별도의 행사 없이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와 가족들의 마중 속에 조용히 전역했다. 이날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 육탄투혼 Hi Mom Dad Stefi. 돌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빈지노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빈지노는 래퍼로 데뷔해 ‘아쿠아맨’, ‘Dali, Van, Picasso’, ‘어쩌라고’ 등 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빈지노는 지난 2015년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이 매니저 엄마 공개 ‘외모·성격 똑닮아’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이 매니저 엄마 공개 ‘외모·성격 똑닮아’

    ‘전지적 참견 시점’ 병아리 매니저와 친동생이 엄마 표 진수성찬에 식욕이 폭발한다. 앞서 두 사람은 귀여운 ‘먹자매’ 콤비로 맹활약한 바 있어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병아리 매니저가 할머니와 엄마에게 감동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1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에서는 고향 창원을 찾아 할머니와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주 병아리 매니저가 자신과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꼭 닮은 엄마를 공개한다. 앞서 참견인들은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를 통해서 듣던 매니저의 엄마에 대한 큰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병아리 매니저 모녀 상봉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병아리 매니저가 엄마가 건네는 쌈을 받아먹고 있다. 병아리 매니저는 오랜만에 먹는 엄마 표 진수성찬에 친동생과 함께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고. 또 자매의 먹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할머니와 엄마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병아리 매니저가 할머니와 엄마에게 준비한 선물과 지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홀로 상경해 양손 무겁게 금의환향한 그녀의 모습에 할머니와 엄마는 기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병아리 매니저 엄마는 딸이 전해준 선물을 보고 “엄마 눈물 나려 그래~”라며 크게 감동했다. 이와 함께 뒤돌아 눈물을 훔치고 있는 엄마와 그녀의 눈물에 놀란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최수종 과거 폭로 “우리 아빠 죽인 사람”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최수종 과거 폭로 “우리 아빠 죽인 사람”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최수종의 과거를 전격 폭로한다. 15일 공개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예고편에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의 정체가 다름 아닌 강수일(최수종 분)이었음을 알게 된 장다야(윤진이 분)가 그의 결혼식장에서 모든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예고편은 수일과 나홍주(진경 분)의 혼인서약으로 시작된다. “언제나 당신 곁에서 당신을 지켜주며 당신의 편이 되겠다”는 두 사람의 진심어린 약속도 잠시, 걷잡을 수 없는 폭풍후가 갑작스레 휘몰아치며 결혼식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다. 침대에 누워 시름시름 앓고 있는 홍주의 모습 뒤로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수일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을 배경으로 냉랭한 기류가 감지되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 수일의 뺨을 세차게 내리치는 나홍실(이혜숙 분), 책상을 내리치며 분노하는 왕진국(박상원 분) 등 이를 둘러싼 각 등장인물들의 충격과 갈등이 차례로 이어지며 눈길을 끈다. 이는 수일의 정체를 알게 된 다야의 폭로가 주된 이유였을 터. 자신의 이모이기도 한 홍주와 수일의 결혼식장을 찾은 다야는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수일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자다.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였다. 당신이 우리 아빠 죽였잖아”라며 피를 토해내 듯 울부짖어 긴장감을 가중시켰다. 제작진은 “수일의 어두웠던 과거가 베일을 벗으며 이를 둘러싼 향후 스토리는 대전환을 이룰 예정이다” 며 “절정의 긴장감과 함께 폭풍전개가 이어질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1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과의 약속’ 한채영 멱살 잡은 오윤아..예측불가 마지막회

    ‘신과의 약속’ 한채영 멱살 잡은 오윤아..예측불가 마지막회

    ‘신과의 약속’이 마지막회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8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제작진이 지난 방송과 확연히 달라진 태도의 한채영과 오윤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한채영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다급하고 애타는 심정을 드러내던 그녀는 곧 이어 눈물을 터뜨리고 있다. 오윤아를 대하는 한채영에게는 적의가 전혀 없다. 오히려 오윤아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듯 간절한 표정으로 흥분한 오윤아를 애써 진정시키고 있다. 지난 주 지영(한채영 분)은 나경(오윤아 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현우(왕석현 분)의 골수와 완전 일치하는 공여자의 기증을 막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준서(남기원 분)를 되찾아 오기 위한 소송을 시작했다. 재욱(배수빈 분) 역시 지영의 소송을 뒤에서 도와주었고,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되었지만 나경이 지영과 함께하는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여론이 지영에게 불리하게 형성되었다. 이에 지영의 변호사는 나경과의 합의를 종용했지만, 지영은 어떤 합의도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며 승기를 잡는 듯했던 오윤아가 왜 이토록 다급한 모습으로 한채영을 찾아와 화를 내는 것인지, 왜 한채영은 그런 그녀에게 맞서지 않고 오히려 다독이고 있는 것인지 의아함을 안기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마지막회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 전개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MBC ‘신과의 약속’은 16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라이머,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에 눈물 ‘안현모 당황’

    ‘동상이몽2’ 라이머,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에 눈물 ‘안현모 당황’

    ‘동상이몽2’ 라이머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신년회 현장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각자 아끼는 지인들을 초대해 신년회를 준비했던 라이모 부부는 마지막으로 합류한 손님으로 현재 ‘SBS 8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메인 남자 앵커 김현우를 맞이했다. 예능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김현우 앵커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모든 손님들이 도착한 후 본격적인 신년회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라이머는 “이런 게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라이머는 돈이 없어 사람들과 만남조차 쉽지 않았던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게 행복이 되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라이머는 래퍼 버벌진트, 한해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다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회사 설립부터 지금에 오기까지 과정을 모두 함께 한 동생들에 대한 미안함에 감정이 벅차올라 울컥한 것이다. ‘크라이머’라는 별명에 걸맞는 라이머의 갑작스런 눈물에 아내 안현모도 당황해했지만, 한해는 “대표님께서 마흔을 기점으로 눈물이 많아졌다”라고 덧붙여 라이머 저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춘절 후 부모와의 이별에 몸서리치는 中 ‘유수아동’의 눈물

    춘절 후 부모와의 이별에 몸서리치는 中 ‘유수아동’의 눈물

    “엄마, 가지 마!” 시골 마을 어귀에서 발버둥 치며 울부짖는 어린 여자아이의 동영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름 아닌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다시 돈벌이를 위해 도시로 떠나는 부모와 헤어지는 유수아동(留守儿童)의 눈물 어린 호소다. ‘유수아동’은 ‘남겨진 아이’라는 뜻으로 부모가 돈벌이를 위해 도시로 떠나면서 농촌에 남겨진 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 11일 중국 구이저우(贵州)성 롱장(榕江)현의 한 마을 어귀에서는 떠나는 부모를 쫓아가 헤어지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어린 여아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매년 춘절이면 도시로 돈을 벌러 떠났던 부모가 시골에 남겨진 아이들을 보러 돌아온다. 일 년에 한번 가장 오랜 시간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어김없이 이별의 시간은 다가오고, 부모는 돈을 벌기 위해 다시 도시로 떠난다. 친척 손에 남겨진 아이들은 또다시 부모와의 이별에 몸서리친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농촌에 남겨진 유수아동은 700만 명이 넘는다. 베이징에 유수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을 창설한 언론인 출신의 뤼신위(刘新宇) 씨는 ‘유수아동 심리상태 백서’를 발표했다. 그는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부재가 불러온 결과는 참담하다고 전했다. 지난 4년간 유수아동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유수아동의 70%가 다양한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아동의 34%는 자살 성향이 높았고, 유수아동의 48.3%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집계됐다. 또한 유수아동의 10%는 “부모가 세상을 떠났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부모가 사망하지 않았지만,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원망으로 바뀌면서 부모가 죽었다고 여김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6월 구이저우성 비제시의 한 농가에서는 부모 없이 지내던 5살, 8살, 9살, 14살짜리 4남매가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초등학교 6학년 큰 아들은 ““죽음은 나의 오랜 꿈이다”라는 유서를 남겼다. 또한 재작년 안후이성에서 할머니와 살아가는 한 어린 남자아이는 엄마가 춘절에 가지 못하다는 전화를 받고,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밖에도 범죄 위험에 노출된 유수아동의 탈선, 범죄, 성범죄 등이 매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유수아동 보호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유수아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유수아동의 범죄와 탈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고속 성장이 농민공의 희생 위에 이루어졌다면, 여기에는 농민공 자녀들의 희생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진=봉황망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1초 추가합격 전화’ 분통 수험생, 결국 서울시립대 합격 통보

    ‘1초 추가합격 전화’ 분통 수험생, 결국 서울시립대 합격 통보

    학교측 “8시59분 전화, 9시 정각 끊은 것 사실”“전형위 논의…추가등록 의사 재확인 합격 통보”‘지연인출이체’ 탓에 연세대 탈락생 “재수 계획” 서울시립대 ‘1초 추가합격 전화’에 등록 못했다고 분통을 터트린 수험생에 대해 학교 측이 합격 처리했다. 서울시립대는 “학교가 입학충원의사를 가지고 수험생에게 전화를 건 것이고, 전화가 중단됐지만 수험생은 바로 직후에 학교에 입학 의사를 밝혔다.”라며 입학전형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 작성자인 해당 수험생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학교는 추가합격을 위한 마지막 등록 시한인 14일 오후 9시쯤 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험생은 “오늘 오후 9시까지 추합(추가합격) 전화를 돌린다고 해서 아침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기만 붙들고 있었다.”라며 “정말로 딱 9시에 전화가 왔는데 ‘1초’ 오고 끊어졌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서(1초 만에 끊어져서) 전화를 받으려고 했는데 못 받았다.”며 “오후 9시1분에 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9시가 돼서 더 이상 학생을 받을 수가 없어서 끊었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또 “이야기를 들어 보니 오후 9시까지 입학 의사만 확인되면 등록은 그 이후에 해도 되는 것이더라.”라며 “1초 만에 끊지 않고 2~3초만이라도 기다려줬으면 등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학생들이 1년간 눈물을 흘려가며 공부를 했는데, 몇 초 때문에 대학에 떨어진다니 말이 안 된다.”라며 “이럴 거면 9시에 맞춰 전화는 왜 했느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8시59분쯤 이 수험생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9시 정각이 되자 통보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바로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9시가 되면 받고 있던 전화라도 끊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었고, 수험생이 곧바로 등록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합격시키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15일) 오후 3시쯤 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등록 의사를 재차 확인해 합격을 통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에서는 ‘지연인출이체’ 제도로 등록금이 이체되지 않아 한 수험생이 자신의 합격이 취소됐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연인출이체 제도는 계좌로 100만원 이상 입금받을 경우 ATM에서 30분 동안 송금이나 인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이 수험생은 등록금이 정상적으로 이체되지 않았지만, 등록금 납부가 완료된 것으로 오해해 벌어진 일이라고 연세대 쪽은 설명했다. 이 수험생은 재수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019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세미나’ 성료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 14. 서울시의회 별관 7-3회의실에서 ‘2019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춘례 의원이 주관과 사회를 맡은 이번 세미나에는 최병재 전 성북구 복지정책국장이 좌장을 맡아 과거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전체 진행을 이끌었고, 순천제일대 간호학과 이연숙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인하대 사회·예방의학과 김정애 교수, 전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강영자님, 현 성북구 보건소 김시현 방문간호사, 서울시 건강증진과 박경옥 과장 이상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피력하며 세미나의 내용을 풍성히 채웠다. 또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부위원장, 박기재 위원, 김소영 위원,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제리 위원, 최정순 위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위원,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경선 부위원장,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안향자 위원 등 많은 의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이번 세미나에 무게를 더해 주었고, 서울시 대표로 참석한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축사에서 세미나의 내용이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북구 지역의 방문간호사들이 지역구 의원인 김춘례 의원에게 자신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호소한 것에 대해 3일간 직접 그들과 함께 현장을 살핀 후 그들의 아픔에 깊이 통감함으로써 마련된 자리였다. 1998년 공공근로사업으로 시작한 방문간호사업은 2015년『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보편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발전했다.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건강불평등은 심화되고, 1차 보건의료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만성질환 일상생활관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적 효과, 병의원 입원 및 의료비감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해 왔지만 해당 사업을 실행하는 방문보건인력의 신분은 여전히 계약직으로 남아 있어 심리적 불안함 속에서 근무를 해 왔다. 김 의원은 보편적 건강관리서비스의 발전과 해당 서비스를 직접 실행하는 방문간호사의 처우개선을 돕기 위해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및 위원들과 서울시 건강증진과에 방문간호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호소해 왔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현재 각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의 한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문간호사(이하 찾동간호사) 서비스는 무기계약직 찾동간호사를 동별로 1명을 배치하여 동별 평균 6.5명이 배치되어 있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 탓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요구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찾동간호사는 자치구 보건소에 소속되어 있으나 실제 업무는 동주민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어 이원적 구조 하에서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 적재 적시에 투입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발제자인 이연숙 교수는 찾동간호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동간호사들의 신분을 안정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것과 당국은 소속 구조의 일원화를 통해 서비스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노령인구의 급등과 서비스 수요에 즉각 대처 못하여 서비스가 절실한 시민들과 찾동간호사들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와 더불어 무기계약직이라는 기이한 고용 형태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고생하는 찾동간호사들의 노고에 정당한 대우를 보장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IMF등의 여파로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공공근로 방문간호사사업이 실시되어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서울시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응으로써 찾동간호사들의 신분을 무기계약직이라는 형태에까지 변화시켜왔다. 공공근로사업의 수행자 신분에서 무기계약직 공무원이라는 신분까지 변화한 것은 업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이는 서울시의 노력이라기보다는 중앙정부에서 고용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데 대한 대응일 뿐 무기계약이라는 기이한 고용형태의 결과로 인해 찾동간호사는 자치구 보건소 공무직 간호사에 비해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들의 수고와 부족한 처우에 공감하여 이들의 고용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검토를 하였으나 공무원의 채용과 관련된 사항은 허용되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만 변경 가능하므로 요청하는 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2019년 지역보건법의 개정으로 적정한 보수의 책정을 위해 찾동간호사들과 꾸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토론 후 질의·응답 시간 중 한 찾동간호사는 “서비스가 필요한 현장을 가보면 너무나 참담할 때가 많다. 일부 간호사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환자들과 접촉하다 보면 결핵에 감염되어 가족에게 전염될 것이 두려워 매일 약을 먹어가며 근무하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을 설명하고, “우리는 동일 직무에 대한 동일 대우를 원할 뿐이다. 현장에서 고생하는 찾동간호사들이 차별 받고 있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나백주 국장은 “찾동간호사들의 아픔과 현실을 공감하며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모든 세미나의 일정을 마친 후, 김춘례 의원은 “찾동간호사들은 서비스의 공급자이자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오늘 참석해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공무원들이라도 이들의 아픔을 가슴 속 깊이 통감했으면 한다. 박원순 시장과 시민건강국장 이하 담당 공무원들은 찾동간호사들을 토사구팽하지 말고, 동일 직무에 대한 동일 대우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며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사 ‘1위’ 청하·제니 ‘롱런’… 빛이 나는 女솔로

    화사 ‘1위’ 청하·제니 ‘롱런’… 빛이 나는 女솔로

    솔로로 나선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최근 음원 차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제니(23·본명 김제니), 청하(23·본명 김찬미)에 이어 화사(24·본명 안혜진)까지 차트 정상을 차례로 밟으며 솔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15일 오후 업데이트한 일간 차트에서 마마무의 화사는 지난 13일 발표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로 처음 1위에 올랐다. ‘멍청이’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올레, 소리바다, 플로 등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화사의 1위는 우디, 엠씨더맥스 등이 지키고 있던 철옹성 같은 차트를 뚫고 지각변동을 일으켜 더욱 눈길을 끈다. 화사는 ‘멍청이’를 통해 파격적인 컨셉트를 선보이며 마마무 활동 때보다 한층 더 독보적인 색깔을 드러내 호평을 끌어냈다. 화사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곱창을 혼자 맛있게 흡입하는 모습으로 곱창 품절 사태를 불러일으켰고 이어 ‘먹방 요정’으로 등극했다. 또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는 해외 톱 팝가수 못지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솔로 무대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고의 화제성을 몰고 온 화사는 데뷔 6년차를 맞은 올해 첫 솔로곡으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퀸화사’로 거듭났다. 기존 음원 강자인 여성 솔로 가수도 차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신곡 ‘벌써 12시’를 발표한 청하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한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을 포함해 1위 트로피를 휩쓸었고, 다음달 열릴 콘서트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하는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활동한 뒤 솔로로서도 불패신화를 이어가며 여러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블랙핑크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나선 제니의 인기 역시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SOLO)는 여전히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벌써 2억뷰를 넘기며 국내 솔로 여자 가수 중 독보적인 기록을 썼다. 솔로 활동에 앞서 SBS ‘런닝맨’에 출연해 폭풍눈물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알린 데 이어 SBS ‘미추리 8-1000’에서도 주역으로 떠오르는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시립대, ‘추가합격 통보전화 걸었다가 바로 끊어 탈락’ 논란

    서울시립대, ‘추가합격 통보전화 걸었다가 바로 끊어 탈락’ 논란

    추가 합격 전화 1초 만에 끊어져 탈락 학교 측, “내부 논의 결과 합격처리”서울시립대에 지원한 수험생이 “추가 합격 전화를 받았다가 1초만에 끊어져 탈락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15일 내부 논의를 거쳐 이 학생을 최종 합격처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립대에 지원한 A씨는 지난 14일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9시 정각에 전화가 왔고 전화도 받기 전에 1초 만에 끊겨버렸다”며 “9시 1분에 전화를 다시 걸었지만, 입학처로부터 ‘자리가 남아 연락했는데 9시가 돼 더는 학생을 받을 수 없어 끊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립대의 추가합격 통보 마감일시는 14일 오후 9시다. A씨는 “학생들이 1년간 눈물을 흘려가며 공부를 했는데, 몇 초 때문에 대학에 떨어진다니 말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글에는 19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시립대는 합격자 결원을 채우려고 A씨에게 전화를 했다가 마감시간인 오후 9시가 되자 바로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립대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8시59분쯤 A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9시 정각이 되자 통보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바로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9시가 되면 받고 있던 전화라도 끊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었고, A씨가 곧바로 등록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합격시키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립대 측은 이날 오후 A씨에게 등록 의사를 다시 물어 최종 합격처리했다. 앞서 연세대 입학 예정이었던 합격생이 ‘지연인출이체’제도로 등록금을 제때 못내 합격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10주기 추모도 낮게…약자의 손잡던 바보가 그립습니다

    10주기 추모도 낮게…약자의 손잡던 바보가 그립습니다

    노동 인권·민주화 등 현대사 질곡 관통 ‘세상 속 교회’ 기치로 민주적 가치 실현 분열된 사회, 자비·사랑으로 포용 실천 선종 후 ‘바보 정신’ 재단 통해 유지 이어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발언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여야 4당이 문제 발언을 한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역사전쟁으로까지 치닫는 분위기다. 그 와중에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과 광주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정치적 입장을 앞세운 발언이라지만 민주화운동 폄훼와 왜곡은 많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 5·18 민주화운동을 놓고 김수환 추기경은 이런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무슨 보복이나 원수를 갚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섭니다. 책임자는 분명히 나타나야 하고 법에 의해 공정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어디 5·18 민주화운동뿐인가. 김 추기경은 생전 약자 편에 선 채 불의에 강하게 맞선 쓴소리와 행동을 주저하지 않았다. “위정자도, 국민도, 여당도, 야당도, 부모도, 교사도, 종교인도 모두 이 한 젊은이의 참혹한 죽음 앞에서 무릎을 꿇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1987년 1월 26일 박종철군 추모 및 고문 추방을 위한 미사 강론 중 일부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들이 생길 때마다 많은 이들은 김 추기경을 떠올린다. ‘김 추기경이 계셨다면 무슨 말씀을 하실까.’ 16일은 김 추기경이 선종한 지 10주기가 되는 날. 그날을 중심으로 추기경의 사랑과 배려 정신을 되새겨 실천으로 옮기자는 행사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추모 미사(16일 오후 2시 명동성당), 추모 사진전(23일까지 명동성당 지하 1898광장), 유품 전시회(16일~6월 20일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기념 음악회(18일 오후 8시 명동성당), ‘내 기억 속의 김수환 추기경’ 토크콘서트(17일 오후 5시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그런데 이어지는 그 추모의 몸짓들이 요란하지 않다. 천주교의 최대 지도자, 시대의 사표, 민족의 양심…. 그 막중한 수식어들만 보더라도 성대한 행사가 있을 법한데 영 딴판이다. 그 조용하고 잔잔한 추모 열기를 놓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들은 귀띔한다. “일회성 행사가 아닙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본받아 우리 삶 안에서 하루하루 살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그분의 가르침’은 무엇일까. 김 추기경이 서울대교구장을 맡은 30여년간 서울대교구는 48개 본당 신자 14만여명에서 197개 본당 신자 121만여명으로 무려 8배 넘게 교세가 불어났다. 그 종교적 위업에서 비롯된 존경과 추모만일까. 김 추기경의 어록을 다시 뒤져 보았다. “교회가 모든 것을 바쳐서 사회에 봉사하는 ‘세상 속 교회’가 되어야 한다”(1968년 서울대교구장 취임 미사), “항상 가난한 사람들 속에 들어가 살고 싶은 열망을 갖고 살았지만 그러지 못해 답답했다. 추기경이란 직책 때문이 아니라 용기가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1998년 서울대교구장 퇴임 소견)김 추기경은 그랬다. 인류 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약자들 편에 기꺼이 서야 한다고 믿었다. 단순히 종교지도자에 머물지 않고 현대 시민사회의 민주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으며 각 개인의 양심을 일깨워 주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그 인권과 노동, 생명 사랑의 족적은 너무 혁혁하다. 경제성장이 지상의 과제였던 1960, 1970년대 추기경은 산업화 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쏟았다. 1967년 5월 강화도 심도직물의 노조원 해고 사태 당시 김 추기경의 건의에 따라 주교회의는 사회 정의와 노동자 권익 옹호를 위한 교단 공동 성명서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김 추기경이 처음으로 대사회 메시지를 던진 사건이다. 이것 말고도 유사한 노동 탄압 사건이 있을 때마다 추기경은 노동자 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교회가 가난한 사람에게 더 적극적인 사목을 펼쳐야 한다.’ 서울 상계동 철거 사태 등 정부 주도의 반강제적 철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빈민으로 전락하던 무렵 추기경은 스스로 빈민들의 삶의 현장을 수시로 방문했다. 직접 도시 빈민 문제 해결을 위한 공청회에 참가해 당시 정부의 정책이 빈민을 양산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1987년 4월 28일 도시빈민사목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지금의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는 바로 그 추기경의 의지를 담아 탄생한 단체다. 그렇게 현대 한국 천주교회를 이끈 주역이었지만 그는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유신독재,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외면하지 않고 한가운데서 뚫고 나갔다. 1987년 6월 13일 밤 경찰력 투입을 통보하러 명당성당에 들어온 경찰 고위 관계자에게 던진 말은 아직도 쩌렁쩌렁하다. “경찰이 성당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 시한부 농성 중인 신부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들이 연행하려는 학생들은 수녀들 뒤에 있습니다. 학생들을 체포하려거든 나를 밟고 그다음 신부와 수녀들을 밟고 지나가십시오.”그런가 하면 1971년 12월 24일 전국에 TV로 생중계된 성탄 자정 미사에선 이렇게 소리쳤다. “비상 대권을 대통령에게 주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유익한 일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한테 막강한 권력이 가 있는데, 이런 법을 또 만들면 오히려 국민과의 일치를 깨고 그렇게 되면 국가안보에 위협을 주고 평화에 해를 줄 것입니다.” 또 1972년 10월 유신 개헌 소식을 로마에서 접하곤 큰소리로 외쳤다. “10월 유신 같은 초헌법적 철권통치는 우리나라를 큰 불행에 빠뜨릴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랬던 추기경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이런 기도를 남겼다. “이제 대통령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주님 앞에서 박정희를 불쌍히 여기소서.”스스로를 ‘바보’라 부르면서 ‘밥이 되고 싶다’고 외쳤던 김 추기경의 아호는 옹기다. “옹기는 먹는 것도 담지만 더러운 것도 담는다. 우리 자신도 여러 가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웃었던 추기경의 유지와 정신을 이은 사랑과 봉사의 물결은 추기경 선종 이후 도도히 흐르고 있다. 박신언 몬시뇰이 설립을 건의해 김 추기경이 사재를 털어 2002년 설립된 옹기장학회와 김 추기경의 바보 정신을 이어받아 2010년 설립된 (재)바보의나눔은 대표적인 단체들이다. 갈라지고 분열된 세상을 사랑과 자비로 포용하려는 김 추기경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옹기장학회는 통일 이후 북녘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제 양성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현재 북한과 중국은 물론 아시아 선교에 뜻을 둔 신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놓고 있다. (재)바보의나눔은 종교와 지역, 계층을 초월해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지원한다.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돌봄이 필요한 노인, 편견에 휘청이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돕고 있다.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는 한편 신자와 국민을 위해 눈물 흘리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지도자.’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김 추기경이다. 물신주의 팽배와 경쟁 심화, 고통을 호소하는 가난한 사람들…. 그 어두운 모습 탓에 김 추기경이 더 그리워지는 게 아닐까.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김 추기경의 마지막 유언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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