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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 주먹질’ 윌 스미스, 수상 취소될 수도

    ‘오스카 주먹질’ 윌 스미스, 수상 취소될 수도

    오스카(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서 폭력을 행사한 배우 윌 스미스(사진)가 공식 조사를 받게 됐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진상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스미스가 영화 ‘킹 리차드’로 수상한 남우주연상 취소나 징계 조치 등이 거론된다. 스미스는 전날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시상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탈모증으로 삭발한 자신의 아내(제이다 핑깃 스미스)를 놀렸다며 돌연 무대에 올라 록의 빰을 때렸다. CNN은 주최 측이 TV 시청자들을 배려해 스미스의 폭행 소리와 욕설을 음소거했지만 시상식 참석자들은 실제 상황임을 인지하고 당혹감과 침묵에 빠졌다고 전했다. 미 ABC방송은 이날 생중계된 폭행 장면을 1536만명의 시청자가 지켜봤다고 집계했다. 오스카 최악의 장면은 스미스의 폭행이 전부가 아니었다. 아무 제지도 받지 않은 채 가해자인 스미스는 자리를 지키다 40여분 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모든 동료, 후보들께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였지만 피해자인 록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스미스는 폭행 하루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신(록)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제작자와 모든 참석자, 전 세계 시청자께도 사과한다”고 했다. 원로 배우 미아 패로는 “오스카의 가장 추악한 순간”이라고 탄식했다. 자신의 폭력 행위를 가족애로 해명한 스미스에 대해서는 “헛소리”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AMPAS는 이날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한다”며 “아카데미 내규와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독극물? 환경탓?… 중재 나섰다가 중독 증세 보인 첼시 구단주

    독극물? 환경탓?… 중재 나섰다가 중독 증세 보인 첼시 구단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에 관여해 온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 로만 아브라모비치(56)와 최소 2명의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이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강경파의 독살 시도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부인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키이우(키예프)에서 회담을 마친 아브라모비치와 협상 대표단 일원은 얼굴과 손의 피부가 벗겨지고 눈이 충혈되면서 눈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는 증상을 겪었다. 아브라모비치는 몇 시간 동안 시력을 상실했을 정도였다. 탐사보도 매체 벨링캣은 중독 증세가 나타나기 전 이들이 섭취한 음식물은 물과 초콜릿뿐이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독극물 중독을 의심했으나 사용된 독소의 양과 종류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라모비치는 전쟁 초반부터 평화협상에 긴밀히 관여해 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아브라모비치가 지난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용기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에 들어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휴전 조건을 담은 친필 메모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은 그에게 “내가 그들을 때려눕히겠다고 전하라”며 분노했다고 한다. 아브라모비치는 크림반도 타타르 출신인 국회의원 루스템 우메로우, 푸틴과 각별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만나는 등 물밑에서 중재 노력을 기울여 왔다. 러시아 남서부 사라토프에서 태어난 아브라모비치는 구소련 붕괴 후 1995년 러시아 정유회사를 헐값에 사들였다가 거액에 되팔아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의 현 재산은 137억 달러(약 16조 7140억원)로 세계 128번째로 많다.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웠던 그는 당시 총리였던 푸틴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아브라모비치는 2003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을 인수하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영국과 유럽연합(EU) 내 자산이 동결된 상태다. 젤렌스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제재 보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독살 시도설에 대해 “중독이 아닌 환경적 이유 때문”이라는 첩보가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추측과 다양한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고, 러시아 정부는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 74년 걸린 명예회복… 4·3 희생자 73명 무죄

    74년 걸린 명예회복… 4·3 희생자 73명 무죄

    제주4·3사건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희생자 73명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74년 만에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 제주지방법원 4·3재심 전담 재판부(부장 장찬수)는 29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 이후 처음 열린 재심 공판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군사재판 수형인 40명과 일반재판 수형인 33명 등 73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한 희생자 40명과 변호사를 선임해 특별재심에 나선 희생자 33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74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는 순간, 4·3 희생자 고 허봉애씨의 딸 허귀인씨는 “오늘 아버지의 죄명이 ‘내란죄’란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재판도 없이 목포로 끌려갔고, 이후 2차례 편지가 온 이후 연락이 끊겼다. 모든 한이 풀리는 것 같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이날 제주지법은 4·3사건 관련 재심에 대한 도민사회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판단, 이날 법정 내부 촬영을 허용했다. 합동수행단 소속 변진환 검사는 “4·3사건으로 약 3만명이 희생되는 비극이 제주에서 벌어졌다”며 “부모와 형제, 자매, 자식을 잃은 유족들은 통한의 세월을 보냈다. 피고인들은 죄가 없어도 군경에 연행돼 처벌받았다”며 무죄 판결을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내란죄, 국방경비법 위반으로 오늘날 재판에 서게 됐다”며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으로 1948년에서 1949년 사이 고등군법회의 명령서에 기재된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피해자 당사자가 아닌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 백발노인의 슬픔을 대신해 읊다… 4·3사건 재심서 73명 무죄

    백발노인의 슬픔을 대신해 읊다… 4·3사건 재심서 73명 무죄

    “다시 봄이다. 되돌릴 수 없음을 알기에 꽃피는 봄에도 ‘해마다 피는 꽃은 똑같은 그 꽃이건만, 해마다 꽃 구경하는 사람은 그 사람 아니어라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라고 했다. 그럼에도 ‘살암시민 살아진다.(살고 있으면 살 수 있다)’는 말처럼 삶이 아무리 험해도 살아있는 한 살기 마련이다. 그만큼 삶이 소중함에도 피고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극심한 이념 대립 속에 희생됐고, 목숨마저 빼앗겼다. 피고인들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당신은 서러워할 봄이라도 있지만’…” 제주지방법원 4·3재심 전담 재판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29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 이후 처음 열린 재심 공판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군사재판 수형인 40명과 일반재판 수형인 33명 등 총73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장 부장판사는 무죄판결 뒤 이렇게 읊었다. 장 부장판사는 유희이의 대비백두옹(백발 노인의 슬픔을 대신해 읊다)이란 시의 한 구절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을 인용하며 4·3의 아픔을 어루만진 것이다. 74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는 순간, 유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재판부는 제주출신 현기영 작가의 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순이 삼촌’ 한 구절도 인용했다. 재판부는 “‘그해 고구마농사는 풍작이었다. 송장거름을 먹은 고구마는 목침 덩어리만큼 큼직큼직했다’는 짧은 구절로 그날의 비극을 모두 설명할 수 있을 듯 하다”고 했다. 4·3희생자 고(故) 허봉애씨의 딸 허귀인씨는 “오늘 아버지의 죄명이 ‘내란죄’란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재판도 없이 목포로 끌려갔고, 이후 2차례 편지가 온 이후 연락이 끊겼다. 무죄라고 하니 정말 눈물이 난다. 모든 한이 풀리는 것 같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이날 제주지법은 4·3 관련 재심에 대한 도민사회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판단, 이날 법정 내부 촬영을 언론에 모두 허용했다. 재판에서 구형에 나선 합동수행단 변진환 검사는 “4·3 사건으로 약 3만명이 희생되는 비극이 제주에서 벌어졌다”며 “부모와 형제, 자매, 자식을 잃은 유족들은 통한의 세월을 보냈다. 피고인들은 죄가 없어도 군경에 연행돼 처벌받았다.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내란죄, 국방경비법 위반으로 오늘날 재판에 서게 됐다”며 “공소사실은 범죄 증명이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으로 1948년에서 1949년 사이 고등군법회의 명령서에 기재된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피해자 당사자가 아니라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 “만세!” 러시아군 밀어낸 국제의용군, 키이우 외곽 탈환…주민 환영

    “만세!” 러시아군 밀어낸 국제의용군, 키이우 외곽 탈환…주민 환영

    우크라이나군(UAF)이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 폴란드 매체 '오코 프레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주 외곽 이르핀과 루드니츠케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USAF) 특수부대 조종사 출신 종군기자 놀란 피터슨 기자는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싸우는 미국인에게서 온 소식이다”라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이르핀은 물론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루드니츠케 마을을 해방했다. 러시아군을 동쪽으로 15㎞ 더 밀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루드니츠케를 탈환한 제21독립근위차량소총여단과 현지 학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선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은 마을 주민의 모습도 엿보였다. 익명의 미국인은 피터슨 기자에게 “러시아군은 지난 몇 주간 루드니츠케 마을에 있었다. 우리는 지난주부터 마을을 에워싸고 결국 러시아군을 물리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3주 만에 겨우 밖으로 나온 현지인들은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이 보급 지연과 사기 저하 등으로 졸전을 거듭하는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군을 계속 밀어내고 있다. 같은 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키이우주 외곽 이르핀시의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시장은 “좋은 소식이 있다 이르핀이 완전히 해방됐다”고 밝혔다. 마르쿠신 시장은 “이르핀은 반격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면서 “다음은 부차, 보르젤, 호스토멜을 탈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키이우는 오랜만에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통행금지 조치를 완화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28일부터 통행금지 시간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기존보다 2시간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또 키이우에서 온라인 수업이 재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터슨 기자 말에 의하면 러시아군을 밀어낸 우크라이나 정규군 가운데는 미국과 조지아 출신 국제의용군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의용군 참여를 호소한 이후 우크라이나로 간 외국인들이다.우크라이나는 약 52개국 출신 2만여 명의 외국인 의용군을 ‘영토수호 국제부대’로 명명하고 공식 부대에 배치했다. 우크라이나 정규군 일부로 편입된 국제의용군은 우크라이나 장교 지휘 아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엔지니어 출신 의용군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마리우폴 산부인과가 폭격당한 것을 보고 러시아에 맞서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조지아(그루지야) 전 국방장관 이라클리 오크루아시빌리는 “단지 우크라이나만을 위해 참전한 것이 아니다”라며 러시아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에서도 총 9명이 우크라이나를 무단 입국했다. 아직 현지에 체류 중인 6명 가운데 1명은 현지에서 자원봉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3명도 소재 및 연락처가 확인됐다. 그러나 2명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용군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9명 중 3명은 (한국에) 들어오셨다”면서 “2명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아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소속돼 참전 중인 청년 2명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진 것보다 한국인 의용군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인 의용군이) 20명이라는 사람도, 40명이라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더는 지원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두 청년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참혹하다. 진짜 팔 날아가고 다리 날아가고 살점 다 태워지고 비극 그 자체다”라면서 “한국에서 이제는 지원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변명의 여지 없다” 윌 스미스 결국 사과…아카데미, 조사 착수(종합)

    “변명의 여지 없다” 윌 스미스 결국 사과…아카데미, 조사 착수(종합)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폭행 사건을 일으킨 배우 윌 스미스가 하루 뒤인 28일(현지시간) 공개 사과했다. 윌 스미스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이 때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언급하며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잘못했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 사과문 “선 넘었다…크리스 록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는 시상식 당일 폭행 이후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을 통해 주최 측과 참석자들에게 폭행 사건을 사과했지만 폭행 피해자인 크리스 록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윌 스미스는 “폭력은 어떤 형태로도 해로우며 파괴적이다.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 “부끄럽고 내 행동은 내가 되고자 했던 모습이 아니다”라며 “사랑과 친절의 세상에서 폭력은 발 붙일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나를 향한 농담은 배우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지만 제이다(아내)의 질환을 두고 농담한 것은 나로서는 참기엔 심하다고 생각해 감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카데미 주최 측과 시상식 제작진, 그리고 참석자들과 시상식을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자신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킹 리처드’ 제작진과 영화가 표현했던 실존 인물인 테니스 선수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와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에게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 행동을 깊이 후회한다. 내 행동만 아니었다면 우리 모두에게 (전날 밤이) 아름다운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부족하다”(I am a work in progress)고 덧붙였다. 크리스 록, 윌 스미스 아내 향해 ‘탈모’ 농담윌 스미스, 수상소감서 크리스 록 제외 사과전날 시상식에서 영화 ‘킹 리처드’로 생애 최초 오스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윌 스미스는 앞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시상하러 나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때렸다.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는 삭발 머리를 한 채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시상자로서 무대에 선 크리스 록이 제이다를 가리키며 “제이다, ‘지.아이. 제인 2’ 얼른 보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데미 무어가 주연한 영화 ‘지.아이. 제인’은 여군 대위가 미 해군 특수부대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주인공이 극 중에서 스스로 삭발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제이다의 삭발이 패션이 아닌 질병 때문이라는 점이다. 제이다는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어 삭발을 했고, 이 사실은 할리우드 연예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다. 원형탈모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세포가 몸에 난 털을 신체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모낭을 공격하면서 털이 빠지게 된다. 윌 스미스는 자신이 아닌 아내를, 그것도 질병을 가지고 농담거리로 삼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윌 스미스는 곧장 무대에 올라 크리스 록에게 다가가 그의 뺨을 때리곤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크리스 록이 크게 개의치 않고 시상 진행을 계속하자 객석은 연출된 상황으로 알고 웃음을 터뜨렸지만, 곧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을 향해 “네 ×같은 주둥이에 내 아내의 이름을 올리지 마라”고 외치자 장내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사전에 준비된 연출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 주최 측 “폭력 용납 못해…윌 스미스 규탄, 공식조사 착수”크리스 록 측은 윌 스미스를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할리우드 매체들은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행동강령을 위반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반납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시상식 종료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카데미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28일 AMPAS는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는 어젯밤 쇼에서 윌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윌 스미스, 뒤풀이 참석해 당당히 춤춰할리우드 매체 “후회하는 모습 없었다”윌 스미스는 전날 오스카 뒤풀이 행사 때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후회하지 않는 기색을 보였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뒤 연예매체 배니티페어가 주최한 애프터파티에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의기양양하게 입장했고, 파티 참석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외신들은 그가 뒤풀이 파티에서 폭행 사태를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해주는 참석자들과 포옹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서머타임’, ‘마이애미’ 등 자신이 부른 1990년대 히트곡이 울려 퍼지자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흥겹게 랩을 하며 춤췄다.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리포터에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티장을 떠나 차에 오르기 전에는 취재 기자들을 향해 트로피를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윌 스미스가 뒤풀이 행사에서 오스카 폭행 사건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과 전 할리우드 여론은 비판적“추악한 순간…폭행 정당화 못해”그러나 할리우드 여론은 윌 스미스의 폭행에 대체로 비판적이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배우와 감독들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윌 스미스의 반성을 촉구했다. 원로 여배우 미아 패로는 “오스카의 가장 추악한 순간”이라며 “단지 가벼운 농담이었고, 그건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코미디언 겸 감독 주드 아패토우는 “자기도취증이자 절제력을 상실한 폭력”이라며 “크리스 록은 죽을 수도 있었다. 지난 30년간 온갖 농담을 들었을 텐데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 초짜가 아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도 ‘역대 가장 추악한 오스카의 순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스미스의 폭행을 꼬집었다. 스미스가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폭행 원인이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은 “윌 스미스의 변명은 헛소리다. 크리스 록이 고소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라며 폭행 피해자인 크리스 록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이자 아널드 슈워제네거 부인이었던 작가 마리아 슈라이버는 “사랑은 폭력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에미상 수상 경력의 댄 부카틴스키는 “스미스가 눈물과 함께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폭행을 정당화했다”며 “그가 하지 않은 한 가지는 크리스 록에게 사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스미스 아내의 탈모를 놀림거리로 삼은 록의 농담이 수준 미달이었으나 그것 때문에 스미스 폭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흑인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ABC 방송 ‘더뷰’ 코너에서 “스미스가 과잉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고, 공동 진행자 애나 나바로는 “록의 농담은 저속했지만, 농담과 뺨 때리기는 동일하지 않다. 폭행은 범죄”라고 비판했다. 소피아 부시 감독도 “록은 농담은 잔인하고 잘못됐지만, 폭력은 결코 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농담으로 한때 살해 위협까지 받기도 했던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은 “코미디언 폭행은 매우 나쁜 습관”이라며 “이제 우리는 코미디 클럽에서 누가 제2의 윌 스미스가 될지를 걱정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인기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은 “오스카 시상식은 윌 스미스 인생에서 가장 멋진 밤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 그에게는 코미디언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확실하다”고 꼬집었다.흑인 영화계는 스미스 폭행이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아카데미 이사회 멤버인 로저 로스 윌리엄스는 “이번 사건은 흑인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강화하고 내 마음 깊은 곳까지 상처를 줬다”고 한탄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를 꾸민 영화제작자 윌 패커는 “매우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선 스미스의 폭행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스미스 아내와 영화 작업을 함께했던 흑인 여배우 티퍼니 해디시는 “흑인 남성이 아내를 옹호하는 모습은 나에게 큰 의미였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다”며 “남편은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스미스의 폭행으로 이번 시상식의 빛이 바랬고 역대 오스카 시상식 가운데 최악의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비평 코너를 통해 “록의 추악한 농담에 대한 스미스의 폭행은 오스카 방송 중 최악의 순간이었다”며 “올해 오스카 시상식은 이미 나빴고, 그 사건으로 더욱 나빠졌다”고 진단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오스카였다”며 이번 시상식을 평가절하했고, 버라이어티는 “스미스 폭행이 오스카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전했다.
  • “몇시간 실명” 우크라 협상단 한때 중독 증세…서방매체 “공작 의심”

    “몇시간 실명” 우크라 협상단 한때 중독 증세…서방매체 “공작 의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관여 중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 일부가 중독 의심 증세를 겪어 독극물 공작 의혹이 제기됐다. 충혈·눈물·피부 벗겨짐 등 증상…생명엔 지장없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키이우 회담 직후 아브라모비치와 최소 2명의 우크라이나 협상단 고위 멤버가 충혈과 고통을 수반한 눈물 지속, 얼굴과 손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을 겪었다. 중독 증상을 겪은 우크라이나 협상단 멤버 중 한 명은 크름(크림)반도의 타타르인 국회의원인 루스템 우메로프로 알려졌다.특히 아브라모비치는 당시 몇 시간 동안 시력을 상실했고, 식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그와 가까운 한 관계자가 WSJ에 전했다. 이들 3명은 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오직 물과 초콜릿만 섭취했을 뿐이었다고 유럽 탐사전문 매체 벨링캣이 밝혔다. 회의를 마치고 키이우의 한 아파트로 이동한 뒤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다음날 르비우를 거쳐 폴란드, 이스탄불까지 이동하면서 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소식통들은 평화회담을 방해하려는 모스크바의 강경파들이 비밀리에 이들을 공격한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다만 이들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상태가 좋아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우메로프 의원도 28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괜찮다”고 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화학 또는 전자기방사선 공격 가능성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서방 전문가들은 생화학 무기 또는 일종의 전자기 방사선 공격에 의해 유발된 증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2020년 신경작용제 중독 사건을 조사했던 벨링캣의 수석조사관 크리스토 그로체프가 이번 아브라모비치 등의 중독 사건도 조사 중이다. 그로체프는 이들의 증상을 찍은 사진을 살펴봤으나, 협상단 일정이 바빠 적시에 샘플을 채취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독일의 한 포렌식팀이 조사에 나섰으나, 독극물을 발견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당시 협상단은 증상을 겪은 바로 다음날 키이우를 떠나 리비우, 폴란드를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살해 아닌 경고 목적” 추측…“협상 계속”그로체프는 “이번 공격은 살해 목적이 아니라 경고를 하려는 의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아브라모비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부터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에 긴밀히 관여해왔다. 러시아 협상단의 한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던 아브라모비치는 최근 마리우폴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등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브라모비치에게 제재를 부과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구단 첼시 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는 영국과 유럽연합(EU) 제재 대상에 올라있다. 이번 독극물 의심 사건에도 불구하고 아브라모비치는 계속 평화회담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그와 가까운 한 관계자가 WSJ에 밝혔다. 지난주 폴란드,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탄불을 차례로 방문한 아브라모비치는 전쟁 당사국 간의 중재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세상을 떠난 아브라모비치의 모친은 우크라이나 태생이다. 미·우크라이나, 중독설 부인…러시아 묵묵부답 그러나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은 아브라모비치와 협상단의 중독설에 선을 긋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미국 정부의 한 관리는 이들의 증상은 “중독이 아니라 환경적 이유 때문”임을 시사하는 첩보가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추측과 다양한 음모론이 난무한다”고 했고, 중독 당사자로 보도된 우메로프도 “미확인 정보를 믿지 말라”고 반응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뉴스와 선정적인 내용에 목말라있다”면서도 “난 러시아와 협상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말라고 조언한다. 가급적 겉면도 만지면 안 된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WSJ은 크렘린궁(러시아 정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신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앞서 2004년 우크라이나 정치인 빅토르 유셴코, 2018년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등에 대한 독살 시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은 바 있다. 젤렌스키 “중립국화 용의”…러시아 TV쇼 “우크라 흡수해야”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과 러시아 모두로부터 구속력 있는 안보 보장을 받는다면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서 타협의 여지를 시사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비무장을 주장하는 러시아의 요구는 단호히 거절했다. 또 러시아와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러시아군이 철군한 뒤 국민투표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크렘린궁은 협상을 통한 합의안 도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국영TV의 인기 토크쇼 진행자들은 ‘젤렌스키와 합의하는 것은 러시아에 굴욕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흡수돼야 한다’는 주장을 공공연히 내놓는 상황이다.
  • 다시! 6개의 별로 뜬 ‘컬링 왕별’

    다시! 6개의 별로 뜬 ‘컬링 왕별’

    ‘14전 14승’ 스위스에 아쉬운 패배‘팀 민지’ 銅 넘어 베이징 한풀이김은정 “끝까지 승부, 자랑스럽다”‘팀 킴’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 패배로 우승은 못 했지만 노메달에 그쳐 눈물을 쏟았던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내기엔 충분했다. 임명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 이상 강릉시청)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스위스 대표 ‘팀 티린초니’에 6-7로 졌다.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딴 건 남녀 4인조와 혼성 2인조 대회를 통틀어 처음이다. 2엔드에서 3실점하며 계속 끌려가던 팀 킴은 7엔드에 기회를 잡았다. 3-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스킵 실바나 티린초니가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1번 스톤을 유지한 상황에서 스킵 김은정은 침착하게 하우스 중앙으로 스톤을 넣었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8엔드를 1실점으로 막은 팀 킴은 후공을 잡은 9엔드에서 2점 이상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해 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10엔드 후공인 팀 티린초니가 1득점하면서 팀 킴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스위스의 팀 티린초니는 예선 12연승을 포함해 14전 14승의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베이징동계올림픽 예선과 이 대회 예선·결승전까지 팀 킴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팀 킴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된 것이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팀 킴은 2019년 대회에서 ‘팀 민지’(춘천시청)가 달성한 최고 성적(동메달)을 뛰어넘었다. 또 지난달 베이징에서 8위(4승5패)로 예선 탈락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은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김은정은 “경기 초반 스위스에 3점을 주며 끌려갔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부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컬링이 결승에 올라갔다는 것, 세계 무대에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역시! 7개의 별로 된 ‘농구 큰 별’

    역시! 7개의 별로 된 ‘농구 큰 별’

    기자단 110표 만장일치로 영광확진 탓 자가격리돼 화상 인터뷰“정장만 입다 드레스 준비… 아쉬워잘 버텨온 내게 위로되는 상” 눈물 KB, 31일 4위 BNK와 4강 PO 돌입‘국보급 센터’ 청주 KB스타즈 박지수(24)가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110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MVP의 영광을 안았다. 박지수의 MVP 수상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박지수는 KB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2018~19시즌에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 이어 한 해 건너뛰고 지난 시즌에도 MVP에 뽑혔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달성한 역대 최초 7관왕을 이번에도 이어 가며 한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박지수는 MVP 외에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수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박지수는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번 정장만 입다가 이번엔 특별하게 준비해 보고 싶어서 예쁜 드레스를 샀다”며 “하지만 상황이 좋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힘든 일정을 보냈다.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고, 코로나19가 덮쳤다. 그런 상황에서도 박지수는 KB를 역대 최소 경기 리그 1위로 이끌었다. 박지수는 마음고생이 떠오르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이 상이 그저 자부심과 부담감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금까지 잘 버텨 온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옆에서 힘이 돼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이겨 냈다”면서 “그동안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지게 할 순 없어 악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KB는 바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에이스 박지수도 제 컨디션이 아닌 탓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박지수는 “코로나19 증상을 다 겪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지만 감독님이나 스태프가 제가 해 왔던 게 있으니 잘할 것이라는 말을 해 줘 마음이 아주 편해졌다”고 밝혔다. 신인상은 110표 중 100표를 얻은 용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이해란(19)이 차지했다. 이해란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5.79득점, 3.0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B와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부산 BNK썸 등 4개 팀 감독들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제외하면 모두 올 시즌 데뷔한 ‘초짜 감독’들의 무대다. 그만큼 신선함과 패기가 포스트시즌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31일 1위 KB와 4위 BNK의 싸움으로 시작한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김완수 KB 감독은 “BNK는 젊은 패기가 있고 역동적인 팀인 만큼 단기간에 끝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성 감독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박정은 BNK 감독은 “우리의 장점인 체력전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응수했다.
  • 文 “국민 이룬 성과 부정해선 안 돼”… 尹인수위 겨냥?

    文 “국민 이룬 성과 부정해선 안 돼”… 尹인수위 겨냥?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현재는 과거로부터 축적된 역사다. 대한민국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국가이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라는 찬사를 받으며 다방면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나라가 됐다”면서 “국민의 땀과 눈물, 역동성과 창의력이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국가적 성취”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역대 정부가 앞선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시켜 온 결과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통합된 역량이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정권 교체기의 원론적 발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검찰 개혁과 탈원전, 대북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우리는 뒤떨어진 분야가 많고, 분야별로 발전의 편차가 크다”면서 “어느 정부에서든 우리가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부족한 점들 때문에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들이 부정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가 총체적으로 성공한 역사라는 긍정의 평가 위에 서야 다시는 역사를 퇴보시키지 않고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늘 시끄럽고 갈등 많은 나라처럼 보이지만 밑바닥에는 끝내 위기를 이겨 내고 역사의 진전을 이뤄 내는 도도한 민심의 저력이 흐르고 있다”고도 했다.
  • [STOP PUTIN] 평화협상 중재한 아브라모비치 충혈에 피부 벗겨져 독극물 의심

    [STOP PUTIN] 평화협상 중재한 아브라모비치 충혈에 피부 벗겨져 독극물 의심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러시아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눈동자가 충혈되고 피부가 벗겨지는 독극물 중독 증상을 보였다가 지금은 회복됐다고 그를 잘 아는 소식통이 밝혔다. 아브라모비치 외에 적어도 두 명의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도 비슷한 증세를 겪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이하 현지시간) 가장 먼저 보도했는데 소식통들은 평화회담을 방해하려는 모스크바의 강경파들이 은밀하게 이들을 독극물로 공격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눈이 찌를 듯 아프고 눈물이 계속 쏟아지는 등의 중독 증세가 처음 보고된 것은 지난 3일이었다. 협상단은 수도 키이우에서 만남을 갖고 있었다. 세 사람은 저녁 때부터 눈이 따끔거리는 등 상당한 통증이 이어진다고 했다. 밤새 초콜릿과 물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중독 증상을 보인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한 명은 크름(크림)반도의 타타르인 국회의원인 루스템 우메로프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이들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서방 전문가들은 생화학 무기 또는 일종의 전자기 방사선 공격에 의해 초래된 증상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쪽은 독극물보다 어떤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2020년 신경작용제 중독 사건을 조사했던 유럽의 온라인 탐사보도매체 벨링캣의 크리스토 그로체프가 이번 아브라모비치 등의 중독 증상도 조사하고 있다고 WSJ이 전했다. 그로체프는 이들의 증상을 찍은 사진을 살펴봤으나, 협상단 일정이 바빠 적시에 샘플을 검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독일의 한 포렌식 팀이 조사에 나섰으나,독극물을 발견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다고 했다. 그로체프는 “이번 공격은 살해 목적이 아니라 경고를 하려는 의도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아브라모비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부터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에 긴밀히 관여해 왔다. 러시아 협상단의 한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던 아브라모비치는 최근 마리우폴 등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등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아브라모비치를 제재하지 말라고 특별히 요청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구단 첼시 구단주인 그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는 올라 있다. 이번 독극물 의심 사건에도 불구하고 아브라모비치는 계속 평화회담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그와 가까운 한 관계자가 WSJ에 밝혔다. 지난 14일 이스라엘을 찾았다가 취재진의 눈에 띈 아브라모비치는 지난주 폴란드,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탄불을 차례로 찾아 전쟁 당사국 간의 중재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세상을 떠난 모친이 우크라이나 태생이란 인연도 작용하고 있다. 그는 1966년 러시아 남서부 사라토프에서 태어났는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어머니 이리나는 그가 한 살 때 혈액 중독으로 사맣했고, 2년 뒤 아버지마저 건설 크레인 사고로 세상을 등져 고아가 됐다. 그는 친척들 손에 자랐는데 북서쪽 코미란 곳에서 지냈는데 엄청 춥고 가난한 곳이었다. 열여섯 살에 학교를 그만 두고 적군에 입대한 뒤 모스크바에서 플라스틱 장난감을 팔기 시작했다. 나중에 화장품과 탈취제를 판매했는데 마침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페레스트로이카를 시행하며 그의 축재에 날개를 달아줬다. 우메로프 역시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괜찮다”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너무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크렘린궁은 아브라모비치가 평화회담의 초기에 활약했다면서도 이제 두 당사국 협상단의 손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밝혔다. 협상 대표들은 29일에도 이스탄불에서 만나 동부 돈바스를 러시아에 내주고 강화 조약을 맺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미 “땅이 중요하지만 국민들 목숨과 바꿀 만한 것은 아니다”란 표현으로 양보할 여지가 있음을 드러낸 일이 있다. 협상 대표들이 얼굴을 맞대는 것은 2주남짓 만의 일이다.
  • [속보] “러 재벌·우크라 협상단, 화학무기 중독 의심”…회담 직후 피부 벗겨져

    [속보] “러 재벌·우크라 협상단, 화학무기 중독 의심”…회담 직후 피부 벗겨져

    최소 3명 얼굴·손 피부 벗겨지고 통증 눈물생명 지장 없어…“생화학무기·방사능 추정”평화회담 관여 러 기업인 아브라모비치 증상젤렌스키, 바이든에 아브라 제재 배제 요청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 일부가 최근 키이우(키예프) 회담 후 중독 의심 증세를 겪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와 최소 2명의 우크라이나 협상단 고위 멤버에게서 충혈, 고통을 수반한 눈물 지속, 얼굴과 손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중독 증상을 겪은 우크라이나 협상단 멤버 가운데 한 명은 크림반도의 타타르인 국회의원인 루스템 우메로프로 알려졌다. ‘회담 방해’ 모스크바 강경파비밀리에 협상단 공격 의심 소식통들은 평화회담을 방해하려는 모스크바의 강경파들이 비밀리에 이들을 공격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방 전문가들은 생화학 무기 또는 일종의 전자기 방사선 공격에 의해 초래된 증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2020년 신경작용제 중독 사건을 조사했던 유럽의 온라인 탐사보도매체 벨링캣의 크리스토 그로체프가 이번 아브라모비치 등의 중독 증상도 조사하고 있다고 WSJ이 전했다. 생·화학무기는 국제법으로 금지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집권 후에도 화학무기를 여러 차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정찰총국(GRU)은 2018년 3월 영국에 머물고 있던 러시아 출신의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을 소련 시절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으로 암살했다. 2020년 8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政敵)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중독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는데, 그의 몸에서도 노비촉이 검출됐다.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사드 정권 측도 여러 차례 화학무기를 사용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살해 목적 아닌 경고 의도 해석”협상단 일정 바빠 적시 샘플 채취 못해 그로체프는 이들의 증상을 찍은 사진을 살펴봤으나, 협상단 일정이 바빠 적시에 샘플을 채취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독일의 한 포렌식팀이 조사에 나섰으나,독극물을 발견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그로체프는 “이번 공격은 살해 목적이 아니라 경고를 하려는 의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아브라모비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부터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에 긴밀히 관여해왔다. 러시아 협상단의 한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던 아브라모비치는 최근 마리우폴 등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등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첼시 구단주 러 기업인 아브라모비치평화회담 계속 관여…모친 우크라 태생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브라모비치에게 제재를 부과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구단 첼시 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는 영국과 유럽연합(EU)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 이번 독극물 의심 사건에도 불구하고 아브라모비치는 계속 평화회담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그와 가까운 한 관계자가 WSJ에 밝혔다. 지난주 폴란드, 우크라이나, 이스탄불을 차례로 방문한 아브라모비치는 전쟁 당사국 간의 중재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세상을 떠난 아브라모비치의 모친은 우크라이나 태생이다.
  • “가슴 수술했어요~” 치과의사 이수진, 노출 의상 공개 후 수천명 ‘언팔’

    “가슴 수술했어요~” 치과의사 이수진, 노출 의상 공개 후 수천명 ‘언팔’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노출 의상 공개 후 수천명이 자신을 언팔로우(관계를 끊는 것)했다고 토로했다. 28일 이수진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수진은 최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목주목~저 가슴수술 했다고요(유튜브에서 102번 말씀드렸어요)”이란 글과 함께 각선미를 강조하고 있는 화이트 색상의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같은 날 이수진은 다시 한번 SNS를 통해 “이게 무슨 일이야? 이틀 동안 2000명의 인친님이 날 언팔하셨다! 흥칫뿡. 다신 안 벗어”라는 글과 함께 상념에 빠진 듯 우두커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일부 네티즌은 이수진의 비키니 차림의 또다른 게시물에 댓글로 “처음에는 예쁘고 멋졌는데 갈수록 물음표라 언팔한다.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인데”라며 언팔 입장을 밝혔다. 또다른 네티즌은 “자식 위해서 적당히 노출하세요”, “수영복 게시하고 2000명 언팔했다고 다신 수영복 안올린다고 약속한다더니 말에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파는 제품 믿고 구매하겠나”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반면 “자신감이 멋지다”, “피 땀 눈물”, “몸매 관리 어떻게 하느냐” 등 긍정적 댓글도 달렸다.또 커다란 리본으로 반묶음을 하고 있는 단아한 모습의 이수진의 모습이 다시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는 절대 언팔 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팬”, “저랑 같은 또래 신데 젊음의 비결이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나이가 믿기지 않아요. 대단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수진은 호적에서 파였다고 고백해 큰 화제가 됐었다. 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엄마에게 언어폭력을 당했고 동생들과 차별을 받으며 자랐다고 밝히며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애다. 네가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호적에서 파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1969년생인 이수진은 올해 53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 ‘씨랜드 참사’ 유족들 “참사 현장 옆에 대형 카페…분통”

    ‘씨랜드 참사’ 유족들 “참사 현장 옆에 대형 카페…분통”

    ‘씨랜드 참사’ 옆 들어선 카페‘씨랜드’ 부지는 주차장으로주인은 씨랜드 대표유족 “어떤 땅인지 아냐” 분노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경기 화성의 한 카페가 화제다. 이 카페가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오르자, ‘사연을 알면 절대 갈 수 없다’는 네티즌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카페는 과거 ‘씨랜드 수련원 참사’ 부지 옆이었으며, 카페 대표가 당시 씨랜드 대표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근 방영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씨랜드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주차장이 돼 버린 참사 현장을 보고 분개했다. 1000평이 넘는 규모의 이 카페는 지난 1999년 6월 19명의 유치원생과 4명의 교사 목숨을 앗아간 ‘씨랜드 수련원 화재 참사’가 있었던 바로 옆에 위치했다. 불이 났던 현장은 현재 카페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카페의 운영자는 씨랜드 수련원 원장 A씨로 알려졌다. A씨는 출소 후 카페를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물원 카페 2층이 불법 건축물인 점을 지적하자 A씨 딸은 “그래서 안쓰고 있지 않냐. 시에게 작업 명령 안 나왔는데 왜 (철거하냐)”며 반발했다. 또 A씨 아내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되레 유가족을 비난하기도 했다.유족들 “그 땅을 밟고 있는 거 아니냐. 말이 안 되지 않냐” 유족들은 주차장이 돼버린 참사 현장 모습을 보고선 분통을 터트렸다. B씨는 “정말 미친 거 같다. 불쾌하다”며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여기 와서 그냥 그 땅을 밟고 있는 거 아니냐. 말이 안 되지 않냐”고 했다. 또다른 유족 C씨 역시 “다시는 용서할 수가 없다”며 “(씨랜드에서) 좀 멀리 떨어진 데서 하던가. 진짜 용서가 안 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씨랜드 참사로 6살 딸을 잃은 이상학씨는 지갑에 품고 다니는 딸 세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갑에 23년째 가지고 다닌다. 잊혀지지 않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씨는 “처음 가는 캠프라 즐거워 잠도 제대로 안자고 내일이면 친구들하고 선생님하고 캠핑 간다고 (좋아했다)”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강아지 인형에 머리띠를 둘러주고 엄마, 아빠 잘 돌봐달라고 하고 떠났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2020년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풀숲으로 변해있었다면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하지만 인근에는 현재 카페가 들어섰고 참사 현장은 공터로 남았다. 한편 씨랜드 참사는 지난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놀이동산 씨랜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자고 있던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 당했던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는 총 497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 47명이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콘크리트로 만든 1층 위에 52개의 컨테이너를 얹어 2~3층 객실을 만들었다. 당시 불길이 크게 번진 이유도 화재에 취약한 불법 건축 탓이었다.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8개월 만에 바뀌었다…셰플러 정상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8개월 만에 바뀌었다…셰플러 정상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가 8개월만에 바뀌었다. 스코티 셰플러(25·미국)가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021년 7월부터 36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욘 람(27·스페인)은 2위로 내려왔다. 셰플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케빈 키스너(38·미국)를 상대로 4홀차 승리를 거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셰플러는 올 시즌 2월 피닉스 오픈, 지난 7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43일만에 3승을 휩쓸었다. 2018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한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던 셰플러는 첫 우승을 기록한 뒤 50일도 되지 않아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PGA 투어 3승을 기록한 것은 셰플러가 처음이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1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아 총 상금 739만 8000달러로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25세 9개월 6일의 나이인 셰플러는 2015년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보유하고 있던 이 대회 최연소 우승기록(25세 11개월 29일)로 새로 썼다. 셰플러는 “골프와 경쟁을 좋아한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면서 아내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각 홀 마다 승부를 가린 뒤 18홀 중 더 많은 홀을 가져가는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는 매치플레이방식의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는 결승에서 만난 키스너를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2, 4, 6번홀을 먼저 가져간 셰플러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5번 홀에서 항복을 받아냈다. 키스너는 셰플러로부터 한 홀도 가져오지 못했다. 셰플러의 완승이었다. 키스너는 “셰플러는 믿기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세계 랭킹은 셰플러가 1위로 올라가면서 기존 1~4위는 한 계단씩 순위가 밀렸다. 3위 콜린 모리카와(25·미국), 4위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 5위 패트릭 캔틀레이(30·미국)다. 우리나라의 임성재(24)와 김시우(27)는 각각 26위와 54위로 순위 변동이 없다.
  • 아내 탈모를 건드려? 윌 스미스, 오스카 시상자 ‘따귀’…처벌받나

    아내 탈모를 건드려? 윌 스미스, 오스카 시상자 ‘따귀’…처벌받나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3)가 오스카 시상자의 따귀를 갈겼다. ABC뉴스는 윌 스미스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 크리스 록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윌 스미스는 이날 오스카 무대에 난입, 시상자로 나온 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크리스 록이 던진 농담이 화근이었다.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크리스 록은 시상 직전 윌 스미스 부부에게 농담을 건넸다. 그는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민머리를 언급하며 “‘지. 아이. 제인’(G.I. Jane) 후속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1997년 개봉작인 ‘지. 아이. 제인’은 네이비실 최초 여전사를 다룬 영화다. 청순미의 대명사 데미 무어가 삭발 열연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윌 스미스의 아내이자 배우인 제이다 핀캣 스미스는 지난해 탈모를 동반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한 마디로 크리스 록은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삭발한 제이다 핀캣 스미스에게 민머리 여군 역할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한 셈이다. 도 넘은 크리스 록의 농담에 윌 스미스는 곧장 무대로 올라갔다. 성큼성큼 크리스 록을 향해 걸어간 윌 스미스는 거침없이 크리스 록의 뺨을 후려쳤다. 하지만 크리스 록은 농담을 멈추지 않았다. 당황한 속내를 감추려는 듯 “나에게 한 방 먹였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무대로 내려간 윌 스미스는 “내 아내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크리스 록은 “영화에서 비롯된 농담이었는데 (윌 스미스가) TV 역사상 최고의 밤을 지금 만들어줬다”며 시상을 계속했다.이후 윌 스미스는 영화 ‘킹 리차드’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윌 스미스는 연신 눈물을 쏟으며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폭행 사건을 의식한 듯 소감 막바지에는 “아카데미에 사과하고 싶다. 모든 동료 배우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내년 시상식에도 꼭 초대해달라”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수상 취소 얘기가 나왔다. 시상식 후 아카데미 측이 “아카데미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처벌 관련 소식도 전해졌다. ABC뉴스는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수사기관은 아카데미 시상식 중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 개인이 신고를 거부했고, 사건 접수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원하면 언제든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스토킹 살인’ 김병찬 피해자 유족 “딸 가슴에도 못 묻어” 울분

    ‘스토킹 살인’ 김병찬 피해자 유족 “딸 가슴에도 못 묻어” 울분

    ‘스토킹 살해범’ 김병찬의 피해자 유족이 법정에서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며 눈물로 간곡히 호소했다. 피해자 A씨의 아버지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살인 등)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가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며 “저희도 저 살인마에게 죽임을 당한 거나 마찬가지고, 숨만 쉬고 있을 뿐 산목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에 이어 증인석에 앉은 A씨의 어머니는 “평소 딸은 어떤 자녀였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오늘도 죽은 딸이 사준 신발을 신고 왔다”며 오열했다. 어머니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만 가슴에도 묻히지 않는다”며 “딸이 죽은 줄 모르고 중매가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멘다”고 했다. 이날 법정에는 A씨의 부모 외에도 고인의 여동생, 친척 등이 방청석에서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렸다. 유족들의 호소를 들은 재판부는 재판 말미에 “유족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을 것 같다. 건강 잘 추스르시기를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수의를 입고 출석한 김씨는 증언 내내 피고인석에서 두 눈을 감고 동요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김씨를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한 후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중이었다. 김씨는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 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김씨는 첫 재판에서 A씨를 범행이 우발적이었다며 보복성은 부인했다. 또 2020년부터 하반기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지속해서 A씨의 집에 무단 침입하고 감금·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나, 이날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김씨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 별이 된 ‘팀 킴’ 사상 첫 세계선수권 준우승

    별이 된 ‘팀 킴’ 사상 첫 세계선수권 준우승

    ‘팀 킴’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 패배로 우승은 못 했지만 노메달에 그쳐 눈물을 쏟았던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내기엔 충분했다. 임명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 이상 강릉시청)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스위스 대표 ‘팀 티린초니’에 6-7로 졌다.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딴 건 남녀 4인조와 혼성 2인조 대회를 통틀어 처음이다. 2엔드에서 3실점하며 계속 끌려가던 팀 킴은 7엔드에 기회를 잡았다. 3-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스킵 실바나 티린초니가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1번 스톤을 유지한 상황에서 스킵 김은정은 침착하게 하우스 중앙으로 스톤을 넣었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8엔드를 1실점으로 막은 팀 킴은 후공을 잡은 9엔드에서 2점 이상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해 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10엔드 후공인 팀 티린초니가 1득점하면서 팀 킴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스위스의 팀 티린초니는 예선 12연승을 포함해 14전 14승의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베이징동계올림픽 예선과 이 대회 예선·결승전까지 팀 킴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팀 킴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된 것이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팀 킴은 2019년 대회에서 ‘팀 민지’(춘천시청)가 달성한 최고 성적(동메달)을 뛰어넘었다. 또 지난달 베이징에서 8위(4승5패)로 예선 탈락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은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김은정은 “경기 초반 스위스에 3점을 주며 끌려갔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부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컬링이 결승에 올라갔다는 것, 세계 무대에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윌스미스, 눈물의 오스카 수상… ‘아내 탈모’ 언급 시상자 폭행(영상)

    윌스미스, 눈물의 오스카 수상… ‘아내 탈모’ 언급 시상자 폭행(영상)

    배우 윌 스미스(53)가 영화 ‘킹 리처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윌 스미스는 ‘알리’(2001), ‘행복을 찾아서’(2006)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수상에 성공한 뒤 눈물을 흘렸다. 윌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윌  스미스는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를 테니스 여제로 길러낸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를 연기했고, 이 영화의 제작도 맡았다. 윌 스미스는 트로피를 거머쥐고 “리처드 윌리엄스는 가족의 열렬한 지원자였다. 예술은 인생을 모방한다. 세상은 리처드를 ‘미친 아버지’라고 말해도, 그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라며 “아카데미가 나를 다시 초대하기를 바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윌 스미스는 수상 직전 무대에서 사회자의 농담에 분노해 뺨을 때리기도 했다. 장편 다큐멘터리를 시상하러 나온 코디미언 크리스 락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를 보고 이를 비유하는 농담을 시도했고, 윌 스미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무대에 올라가 손바닥으로 크리스 록의 뺨을 쳤다.무대에 내려가서는 크리스 록이 “저한테 한방 먹이셨다”고 말하자 욕설을 하며 “내 아내 이름 함부로 입에 담지 마”라고 소리쳤다. 크리스 록은 “‘지. 아이. 제인’ 영화에서 비롯된 농담이었는데 역사상 최고의 밤을 지금 만들어주셨다”고 말한 뒤 “오늘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을 하겠다”고 수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참석자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금색 리본을  달았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주최 측은 무대 위 대형  화면에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을 띄웠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타미 페이의 눈’ 주연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에게 돌아갔다. ‘타미 페이의 눈’은 미국 종교방송 네트워크와 기독교 테마파크를 만든 1970년대 유명 방송인 타미 페이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으로, 채스테인은 페이 역할을 연기했다. 
  • 시상대 못 선 MVP 박지수 “예쁜 드레스도 샀는데 아쉬워요”

    시상대 못 선 MVP 박지수 “예쁜 드레스도 샀는데 아쉬워요”

    ‘국보급 센터’ KB스타즈 박지수(24)가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0표를 만장일치로 받아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의 MVP는 통산 세 번째다. 박지수는 KB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2018~19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과 올 시즌까지 2시즌 연속 MVP에 뽑혔다. 박지수는 2년 연속 7관왕에도 뽑혔다. 박지수는 MVP 외에도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7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사상 최초로 7관왕에 오른 박지수는 올 시즌에도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를 입증했다. 다만 박지수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수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박지수는 이날 화상인터뷰에서 “이번에는 특별하게 준비를 해보고 싶어서 예쁜 드레스를 샀다”며 “하지만 상황이 좋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그동안 이 상이 그저 자부심과 부담감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금까지 잘 버텨온 저한테 위로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잘 할 때나 못 할 때나 저 자체 만으로도 옆에서 힘이 돼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박지수는 올 시즌 특히 힘든 일정을 보냈다. 시즌 말미에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했고, 코로나19가 그를 덮쳤다. 박지수는 소감을 밝히던 도중 힘들었던 시즌이 떠오르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순간 순간에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이겨냈다”며 “그동안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지게 할 수는 없어서 악으로 버티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KB는 오는 31일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박지수도 최상의 몸상태가 아닌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박지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몸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불안한 상태”라며 “하지만 감독님이나 스텝들이 제가 해왔던 게 있으니 잘 할거라는 좋은 말을 해줘서 그래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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