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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냉장고 안 식재료, 언제까지 보관할까/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냉장고 안 식재료, 언제까지 보관할까/셰프 겸 칼럼니스트

    요리라고 하면 대개 식재료를 앞에 두고 멋있게 칼질하거나 불 앞에서 팬을 휘두르는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틀린 상상은 아니지만, 그런 장면은 요리라는 과정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요리 과정을 100으로 놓는다면 실제로 요리하는 비중은 10 정도다. 식재료를 선택하고 관리하고 또 정리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까지 아우르는 게 요리라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이 길을 택했을까.요리에 입문하게 됐을 때 요리법만큼이나 궁금했던 건 식재료 보관법이었다. 집이건 식당이건 그날 쓸 재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날 깨끗이 다 쓴다면 보관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리라. 하지만 한 번이라도 요리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안다. 무언가를 하나 만들어 먹기 위해 준비한 식재료는 언제나 다 쓰지 못하고 남는다는 것을. 당신만의 탓은 아니다. 인류가 요리를 발명한 이후 지금까지 남은 식재료의 처리와 보관은 늘 큰 숙제였다.자연 상태에서 모든 식재료는 변한다. 문학적 표현을 빌리자면 소멸을 향해 달려간다고 할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효모들이 식재료에 달라붙어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장면을 우리는 고상하게 분해 또는 대사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부패는 밖에서 안으로 이루어지지만, 안에서도 변화가 있다. 세포벽이 허물어지면서 수분을 밖으로 밀어내고 겉에 있던 포식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면서 안팎으로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펼쳐진다. 길게 설명했지만 쉽게 말해 상하고 썩는다는 이야기다.이러한 대혼돈을 막기 위한 인류의 눈물겨운 노력의 산물이 바로 많은 보존, 발효처리 식품이다. 요즘이야 신선식품을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는 방법으로 미생물과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렸지만 과거엔 달랐다. 소금을 치거나 식초에 절이거나 바짝 말려서 수분을 없애는 방법으로 부패에 관여하는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채소가 귀한 겨울에 배추를 먹기 위해 소금과 양념에 절여 만든 김치, 남아 도는 우유를 보존 처리하기 위해 만든 치즈, 포도와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술, 소금에 염장한 생햄 등 각국이 자랑하는 전통 음식은 이러한 연유에서 탄생했다.다시 현재로 돌아와 보자. 냉장고가 발명되고 이제는 냉장고 없이 사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지만 식재료 보관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삼시 세끼를 직접 해 먹는 집이 아니고서야 냉장고에는 늘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신선 재료부터 가공식품까지 온갖 식재료들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엔 ‘어떻게’ 보관할까가 고민이었다면 이젠 ‘언제까지’ 보관이 가능할까가 새 고민거리가 됐다. 냉동실에 있는 건 썩지 않는다는 미신은 오랫동안 우리 주방을 지배해 왔다. 하지만 냉동실에 꽁꽁 얼어 있는 식품도 더딜지언정 변한다. 냉기에 수분을 잃고 맛과 향이 변질된다. 식재료의 권장 냉동보존 기한은 최소 한 달에서 최대 1년까지 재료마다 다르지만 최소 한 달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한 달이 지난다고 못 먹게 되는 건 아니지만 되도록 한 달 안에 소비할 궁리를 하는 것이 좋다. 한 달이 지나면 기억에서 잊히기 쉽고, 기억에서 멀어진 식재료는 분명 꺼림칙해져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냉장실은 냉동실보다 사정이 좋지 않다. 식재료의 가공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냉장식의 모든 식재료들이 날마다 조금씩 생명력을 잃고 있다고 생각하자. 채소를 보관할 때는 광고에서처럼 날것 그대로 냉장실에 보관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상추나 깻잎 같은 잎채소들은 몇 시간만 지나도 금세 냉기에 시들해진다. 싱싱한 상태로 봉투에 넣어 밀봉해 보관하면 그나마 생명력을 연장할 수 있다. 당근이나 양파 같은 뿌리채소는 은근히 냉장실에서 오래 버티는 것 같지만 맛과 향이 날마다 떨어진다.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제맛을 잃은 채소는 조리하면 신선한 채소보다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생고기는 하루하루가 미생물과의 싸움이다. 우리가 고기를 좋아하듯 미생물도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쓴다. 표면에 있는 수분과 세포 단백질을 서서히 먹어 치우고 지방이 산소와 만나 산패하기 시작하면 고기는 이상한 냄새를 풍긴다. 닭고기가 가장 빨리 상하기 시작하고 그다음은 돼지고기, 소고기순이다. 고기를 그나마 길게 보관하기 위해선 겉에 소금을 살짝 뿌린 후 나오는 수분을 닦아 내 주면 며칠은 더 연장할 수 있다. 불고기처럼 양념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고기일 때보다는 조금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익힌 후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다. 어찌됐건 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냉장고를 너무 신뢰하지는 말자.
  • 진화♥ 함소원 “아이 잃는 슬픔” 둘째 유산

    진화♥ 함소원 “아이 잃는 슬픔” 둘째 유산

    함소원이 1년 만에 방송 복귀를 한 가운데, 둘째를 유산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의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방송 조작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함소원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방송활동 중단 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견디기 힘든 그 시간에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43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했던 함소원은 과거 방송에서 둘째 임신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33살에 냉동한 난자를 공개하며 “냉동한 난자 중 마지막 하나 남은 거다”라고 밝히기도. 함소원은 둘째 계획에 대해 “어린 시절 3남매가 너무 좋았다. 혜정이가 혼자 노는 모습을 보면 짠하다. 혜정이와 언제까지 같이 있어줄 수 있을지 모르니까, 형제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나는 발레… 발레는 나…“25년 춤, 생명의 은인”

    나는 발레… 발레는 나…“25년 춤, 생명의 은인”

    데뷔 25주년을 맞은 발레리나는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이자 예술감독인 김주원(45)이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데뷔 25주년 공연 ‘레베랑스’로 찾아온다. 레베랑스는 발레의 인사 동작을 뜻하는 단어로, 발레 무용수가 공연 뒤 관객을 향해 보내는 감사 인사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는 25년간의 무대 여정을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레베랑스를 보내고자 한다. 공연에 앞서 17일 강남구 논현로 소속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보인 그의 눈물에는 감동과 감사가 담겼다. “제 무대 인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남은 동안엔 최선을 다해 춤을 추고 싶어요.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관객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야죠.” 그에게 춤은 어떤 의미일까. “발레 덕에 제가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민함과 강박감이 심해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 감각이 모두 춤으로 집중되면서 지금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춤은 저를 살린 은인이기도 해요.” 그는 1998년 국립발레단 ‘해적’으로 데뷔해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하며 정상을 지켰다. 2006년에는 무용계 최고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국립발레단 퇴단 뒤에는 ‘아티스트 김주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동양인 발레리나 최초로 전설적인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을 선보였으며 이후 뮤지컬, 방송 등에서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하며 발레 대중화에 앞장 섰다. 또 예술감독으로 자신이 설 무대를 직접 개척해 오기도 했다. 탄탄대로만 걸어온 것 같지만 그는 데뷔부터 고비였다고 털어놨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발등에 금이 간 상태로 무대를 치렀던 기억이 나요. 쉽지 않게 데뷔하면서 ‘무대란 이런 곳이구나’, 컨디션 관리까지 프로 발레리나가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2017년에는 디스크 때문에 한 달 정도를 누워서 생활하다 기적처럼 춤을 다시 출 수 있게 된 일도 있었다. 그는 “그때 몇십 년 만에 하늘을 보면서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고 많은 것을 가슴에 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레베랑스’는 예술감독으로서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이다. 주변을 둘러보며 품은 생각과 김주원의 발레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 될 예정이다. ‘해적’, ‘지젤’, ‘빈사의 백조’ 등 클래식 발레는 물론, ‘디어 문’ 등 그가 직접 프로듀싱해 제작한 주요 작품들과 더불어 새로운 창작 안무를 만나 볼 수 있다.
  • 기초수급 모녀 치킨 외상 부탁하자…치킨집 사장 “치킨 두 마리 이벤트 당첨”

    기초수급 모녀 치킨 외상 부탁하자…치킨집 사장 “치킨 두 마리 이벤트 당첨”

    기초생활수급자 A씨 “딸이 치킨 좋아해서지원금 들어오면 치킨 2마리 값 드리겠다”치킨집 사장, 외상 치킨 2마리 직접 배달A씨, 치킨집 사장에 떡과 감사 손편지치킨집 사장 “따님 선물, 입금 안해도 돼”네티즌 “치킨집 사장님 복 받으실 것” 응원경기 평택의 한 치킨집 사장이 돈이 없어 외상을 요청한 기초생활수급자 모녀에게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치킨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경기 평택시 송탄지역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 아이의 엄마다. 너무 고마워서 울었다”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 왔다. 제보자 A씨는 치킨집 사장과 나눈 문자 메시지와 치킨 사진도 첨부했다. A씨는 인근 치킨집에 “20일에 지원금이 들어오면 치킨 2마리값 2만 6500원을 내겠다”는 취지로 외상을 부탁했다. 치킨집 사장은 선뜻 A씨의 부탁을 들어주며 직접 치킨을 배달했다. A씨는 사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떡과 손 편지를 건넸다. A씨는 손 편지에 “요즘 코로나로 힘드신데 감사하다. 편지밖에 못 드려서 죄송하다. 꼭 20일에 입금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면서 “딸이 치킨을 좋아한다. 꼭 복 받으실 거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사해달라”고 감사를 표했다.외상 치킨에 떡과 편지 보낸 A씨치킨집 사장 “치킨값보다 더 주셨다” 편지를 받은 사장은 A씨에게 문자를 보내 “치킨 값은 떡과 편지로 받았다”면서 “20일에 입금 안 해주셔도 된다. 이미 계산 끝났다. 치킨 값보다 더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편지 꼭 보관하겠다.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감사하다. 이 글 보고 바로 눈물이 나왔다”고 답장했다. 치킨집 사장은 “아니다. (치킨은) 따님 선물이다. 가게에서 흔히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신 거니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드시라”고 말했다. A씨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너무 고마웠다. 이 치킨집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해당 치킨집은 지난해 12월에도 보육원에 치킨 30마리를 후원하겠다는 한 손님에게 치킨 값을 할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킨집 사장님 복 받으실 거다”, “이런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아직 세상이 살만한가 보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치킨집 사장을 응원했다.
  • ‘감동과 감사’ 담긴 발레리나의 눈물…김주원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레베랑스’

    ‘감동과 감사’ 담긴 발레리나의 눈물…김주원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레베랑스’

    데뷔 25주년을 맞은 발레리나는 눈물을 흘렸다.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이자 예술감독인 김주원(45)이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데뷔 25주년 공연 ‘레베랑스’로 찾아온다. ‘레베랑스’는 발레의 인사 동작을 뜻하는 단어로, 발레 무용수가 공연 뒤 관객을 향해 보내는 감사 인사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는 25년간 무대 여정을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레베랑스’를 보내고자 한다. 공연에 앞서 17일 강남구 논현로 소속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보인 그의 눈물에는 감동과 감사가 담겼다. “제 무대 인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남은 동안은 최선을 다해 춤을 추고 싶어요.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관객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야지요.” 그에게 춤은 어떤 의미일까. “발레 덕에 제가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민함과 강박감이 심해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 감각 모두가 다 춤으로 집중되면서 지금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춤은 저를 살린 은인이기도 해요.” 그는 1998년 국립발레단 ‘해적’으로 데뷔해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하며 정상을 지켰다. 2006년에는 무용계 최고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국립발레단 퇴단 뒤에는 ‘아티스트 김주원’으로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 동양인 발레리나 최초로 전설적인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을 선보였으며 이후 뮤지컬, 방송 등에서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하며 발레 대중화에 앞장 섰다. 또 예술감독으로 자신이 설 무대를 직접 개척해오기도 했다.탄탄대로만 걸어온 것 같지만, 그는 데뷔부터 고비였다고 털어놓았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발등에 금이 간 상태로 무대를 치렀던 기억이 나요. 쉽지 않게 데뷔하면서 ‘무대란 이런 곳이구나’, 컨디션 관리까지 프로 발레리나가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2017년에는 디스크 때문에 한 달 정도를 누워서 생활하다 기적처럼 춤을 다시 출 수 있게 된 일도 있었다. 그는 “그때 몇 십년 만에 하늘을 보면서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고 많은 것을 가슴에 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레베랑스’는 예술감독으로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이다. 주변을 둘러보며 품은 생각과 김주원의 발레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 될 예정이다. ‘해적’, ‘지젤’, ‘빈사의 백조’ 등 클래식 발레는 물론, ‘디어 문’ 등 그가 직접 프로듀싱해 제작한 주요 작품들과 더불어 새로운 창작 안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파격적인 협업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신선한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연출가 추정화가 연출로 참여하고 음악감독은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재즈 뮤지션 손성제가 맡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 대한민국발레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며 그가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업 ‘꿈의 무용단’ 아이들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 [포토] 5.18민중항쟁 제42주년 추모제

    [포토] 5.18민중항쟁 제42주년 추모제

    “보고싶어도 나는 못보잖아.” 42년 전 아들을 가슴에 묻은 어머니는 하얀 상복을 차려입고 아들의 묘소 앞에서 마르지 않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에서 고(故) 이정연 열사의 어머니 구선악 씨가 주저앉아 한 맺힌 넋두리를 했다. 전남대학교 학생이던 이 열사는 1980년 5월 27일 옛 전남도청에서 벌어진 최후항쟁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의 총탄에 숨졌다. 상업고등학교를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대학교에 입학한 대견한 아들이 고생만 하다 세상을 떠난 것 같아 어머니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한이 맺혔다. 구씨는 “아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아들한테만 오면 눈물이 난다”며 “(시간이 지나면) 좀 덜 아픈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여전히 아들이 너무 보고 싶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구씨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사연을 마음에 담은 유가족들은 묘소 앞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하얀 상복을 입은 두 미망인도 서로의 남편이 묻힌 묘소를 함께 찾아 합장으로 예를 올렸다. 젊디젊은 모습의 영정 사진을 본 이들은 ”여전히 총각 같다“며 떠난 임을 그리워했다. 출근길에 계엄군의 총탄에 부상을 당했다가 후유증으로 숨진 고(故) 이홍교 열사의 부인 김씨는 ”젊었을 때는 내가 오월 가족이라는 게 싫을 만큼 너무 힘들고 아팠다“며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원망하는 마음이 조금씩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도 우리가 죄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고 힘들어한 적도 있었지만 그런 시련이 있었기에 지금은 번듯하게 큰 듯하다“며 ”남은 가족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남편이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마음만 간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5·18 계기 수업을 온 학생들이나 뜻있는 시민 등 일반인 참배객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묘역을 찾아 역사해설을 들은 김선님(49) 씨는 ”광주 시민들이라면 5·18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일부분일 뿐이었다“며 ”역사 현장에서 한분 한분 이야기를 듣고 보니 생각 이상으로 참혹한 역사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가 정확하게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참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이수영 “13년만에 정규 10집, 재데뷔 기분”

    이수영 “13년만에 정규 10집, 재데뷔 기분”

    가수 이수영이 13년 만에 돌아온다. 이수영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정규 10집 ‘소리’(SORY)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했다. 이날 이수영은 무대에 올라 울컥했다. 이에 박경림은 “안 울기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에 이수영은 “반갑다”며 “일단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어떻게 감사를 다 드려야 할지 처음부터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어 “많이 떨려서 그랬다”며 “재데뷔하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영이 1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0집 ‘소리’는 오래 기다려준 이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목소리에 실어 풀어낸 이야기다.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천왕성’은 6/8박자 특유의 멋과 우리 가락이 느껴지는 구성으로 완성됐다. 후배 가수 안예은이 작사, 작곡했다. 노래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라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와 잉꼬부부 비결? 예상 빗나간 답변에 ‘폭소’

    ‘라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와 잉꼬부부 비결? 예상 빗나간 답변에 ‘폭소’

    ‘라디오스타’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잉꼬부부로 사는 반전 비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은 국내에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톱모델인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그는 2년 만에 가진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추성훈은 “이기고 나서 매우 기뻤다”며 복귀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한다. 이어 경기 도중 2번이나 기절할 뻔했던 위기에서 이 한마디가 자신을 구해줬다면서 복귀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잉꼬부부로 불릴 만큼 각별한 부부애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추성훈은 예상이 빗나간 대답을 내놓으며 녹화장을 초토화시킨다. 현재 가족과 하와이에서 거주 중인 추성훈은 “하와이보다 한국이 편하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는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바쁜 하와이 라이프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또 추성훈은 폭풍 성장한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한다. 이와 함께 사랑이의 장래희망을 ‘라디오스타’에서 깜짝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강철 파이터’ 추성훈은 사랑이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사연을 소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눈물 흘린 후, 현타를 느꼈다고 털어놔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추성훈의 잉꼬부부 비결은 이날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꼬미가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에 물려 죽었어요”

    “꼬미가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에 물려 죽었어요”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개를 물어 죽인 사고와 관련해 견주를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 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자이언트핑크의 언니는 서울 한강 공원을 산책하면서 반려견을 데리고 갔고, A씨의 반려견을 만나는 과정에 물어죽이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견주 A씨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이언트핑크 친언니에게 동물병원 위치를 알려줬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5일이 지나 자이언트핑크 남편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일 병원에 왜 오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꼬미(피해 반려견)를 물어 죽인 본인 반려견이 놀라서 진정시키느라 못 왔다고 하더라. 솔직히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가 키우는 반려견 두 마리는 불테리어로 알려졌다. 불테리어는 동물보호법상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맹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자이언트핑크 부부는 최근 SBS TV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 오나미 “개그우먼 되고 10년 넘게 솔로…김민경과 소울메이트”

    오나미 “개그우먼 되고 10년 넘게 솔로…김민경과 소울메이트”

    ‘떡볶이집 그 오빠’ 김민경과 오나미가 쉽지 않았던 개그우먼의 길을 회상한다.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는 절친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가 찾아온다.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두 사람이 함께 온 만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녹화에서 김민경과 오나미는 KBS 공채 개그맨 동기다. 오나미는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 10년 넘게 솔로였다”라며 “그러다 보니 김민경과 소울메이트처럼 친해졌다”라고 김민경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김민경 역시 “오나미는 정말 든든한 동생”이라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렇게 절친한 두 사람이지만 개그우먼으로서 시작은 조금 달랐다. 오나미가 개그우먼이 되자마자 주목받은 것과 달리 김민경은 28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개그우먼이 됐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 김민경은 “개그우먼이 되기 위해 서울에 간다고 했을 때 엄마가 반대하셨다”라며 “울면서 고민했는데 언니가 성공해서 효도하면 된다고 차비를 줬다, 차비만 들고 서울에 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 코너 없이 1년을 보냈다”라며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해 ‘떡볶이집 그 오빠’ 오빠들을 뭉클하게 한다. 또한 김민경이 결정적으로 개그우먼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 그때 느꼈던 희열, 성공 후 어머니의 반응 등도 공개됐다. 반면 오나미도 개그우먼으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 힘들었던 때가 있다고. 오나미는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를 치르고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을 때 주변 사람들이 해준 이야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오나미를 눈물짓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 “인기 있을 때 할 말 하겠다”…송가인, 청계광장서 울먹인 이유

    “인기 있을 때 할 말 하겠다”…송가인, 청계광장서 울먹인 이유

    국악인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새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서 국악 교육이 축소될 위기에 놓인 것에 반발하며 도심 문화제를 지난 15일 열었다. 이날 문화제에는 전국의 명인들과 함께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도 참여했다. 송가인은 이날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 무대에 올라 국악 교육 축소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송씨는 “제가 트로트 가수를 하기 전에 우리 국악, 판소리 전공을 15년 넘게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에 안 나올 수가 없었고, 제가 목소리 높여서 말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조금이라도 영향력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인기가 있을 때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송씨는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정은경 교수님(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장) 말씀을 듣고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자체가 이해도 되지 않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전통 음악을 보고 듣고 자라야 우리 문화가 어떤 건지, 우리 것이 어떤 것인지 뿌리를 알고 기초를 알고 자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상황 자체가 우리 조상님들이 들으면 정말 깜짝 놀랄 것 같다. 벌떡 일어나실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송씨는 “우리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 하는 것이 우리 문화고, 우리 전통인데 (학교에서) 우리 전통을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우겠나”면서 “우리 국악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셔서 우리 국악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행사가 끝난 후 송씨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많은 분들 와주시고 소리 높여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송가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뭘 배우고 자라야 하나”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갖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부디 많은 분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따르면 성취기준에서 국악이 삭제됐고, 필수가 아닌 ‘성취기준 해설’에 국악 교육이 통합됐다. 또 국악의 용어와 개념이 안내된 체계표도 삭제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현행 교육과정 국악 관련 요소를 유지하고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는 등 균형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과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 내용은 삭제되거나 축소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홀연히 사라진 뒤 제자리로 돌아온 부처님의 ‘마지막 외출’

    홀연히 사라진 뒤 제자리로 돌아온 부처님의 ‘마지막 외출’

    어느 날 부처님이 사라졌다. 죄는 훔쳐 간 이가 지었으나, 스님들은 부처님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부처님을 팔아버린 것 아니냐’는 비난 섞인 오해도 마음을 후벼 팠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돌아온 부처님을 만나는 순간 어떤 스님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 자리로 돌아감)를 둘러싼 풍경이다.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부처님들이 마지막 외출에 나섰다.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환지본처, 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공개전’을 통해서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돼 총 32건이 전시됐다. 1부 7건 25점은 전시 뒤 사찰로 돌아간다. 2부 전시작은 사찰에서 박물관에 위탁됐다.‘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여수 용문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1부의 성보들은 돌아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4년 서울의 한 사립박물관에 은닉된 성보들이 경매시장에 나오며 수사가 시작됐다. 이를 통해 31건 48점이 환수됐다. 2016년 같은 박물관에서 또 다른 도난품을 은닉한 사실이 파악됐다. 압수 뒤 수년간 법적 공방이 이어지다 2020년 12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고 지난해 소유권 문제가 정리되며 성보는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1부의 부처님들은 이번이 진짜 마지막 외출이다. 2부 성보에 얽힌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양주 석천암 지장시왕도’는 2015년 독일 경매시장에 나온 것을 찾아왔다. ‘평양 법운암 치성광여래도’는 2018년 일본 경매시장에서 환수했다. 그해 남북 정상이 만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평양 귀향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아직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영동 영국사 영산회상도’는 2002년 발견 당시 고미술상이 도난품인지 모르고 샀다며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그의 승용차에 영산회상도가 실린 ‘불교문화재 도난백서’(1999)가 발견돼 거짓말이 탄로 났다. ‘봉은사 청동 은입사 향완’처럼 보물로 지정된 상태라면 도난 여부 입증이 확실해 환수 절차가 깔끔하다. 그러나 대다수는 지정문화재가 아니어서 도난 이후 선의 취득이 인정되는 사례도 있다. 영산회상도는 운이 좋은 경우다.불화는 경매시장에서 가치가 높고, 떼서 돌돌 말면 가져가기도 쉬워 주요 표적이 됐다. 2-2부는 불화만 전시됐는데. 절도범에 의해 훼손된 흔적도 있었다. 절도범들은 불화의 화기(그림 제작 관련 기록)를 지우기도 했다. 팔려고 훔친 것이니 가치를 위해 제작자나 제작연대 등은 남겨두되, 사찰 이름만 지운 경우도 많다. 사찰의 소유권 주장을 대비해서인데 검게 칠한 뒤로 사찰 이름이 비치는 어설픔도 보인다. 이용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비구니(여자 스님) 절이 자주 도난당했고, 스님들이 부처님오신날 행사 뒤 신도들과 나갔다 오면 사라진 경우도 많았다”면서 “미리 조사하고 훔쳐 가는 거라 스님들이 많이 억울해하셨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추후 관리를 위해 환수된 성보의 지정문화재 등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윤호중 “새 정부 정신 퍼뜩 들게 큰 회초리 들어야”

    윤호중 “새 정부 정신 퍼뜩 들게 큰 회초리 들어야”

    “정부가 폭주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브레이크 역할”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가 안위가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새 정부의 정신을 퍼뜩 들게 하는 정말 큰 회초리를 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 필승 결의 행사에 참석해 “이 정부가 잘못 가지 않도록, 폭주하지 않도록, 폭주하는 기관차가 함부로 달리지 못하도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된 브레이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공천 후보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부산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음으로써 민주당이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4년 전 지방선거를 거론하며 “밭을 탓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으로 동지 여러분께서는 눈물과 헌신을 다해서 험지를 옥토로 바꿔 놓으셨다”며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그때와 같은 당당한 기백”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4년 부산의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 왔다”며 “더불어 원팀 정신으로 승리를 향해서 똘똘 뭉쳐서 전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전날 이날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죽이려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가 계양에 출마하니 여당과 정권 주변에서 ‘방탄’ 운운하며 난리가 났다”며 “이 사람들이 온갖 수를 다 내서 이재명을 죽여 보려 했는데, 어렵게 되자 심통을 부리는 얘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조성민·장가현, 충격의 이혼 사유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조성민·장가현, 충격의 이혼 사유

    배우 장가현이 가수 조성민과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장가현과 조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가현은 이혼 사유에 대해 “결정적인 건 영화 때문이었다. (영화 찍는 걸 남편이) 쿨하게 허락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되는 걸 보고 내 화가 다스려지지 않더라”고밝혔다. 장가현은 조성민이 불륜을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찍은 것을 두고 언짢아했다며 “나는 일인데 농락 당하는 기분이랄까. 매번 되게 스트레스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성민은 “내가 그런 걸 유난히 싫어하긴 했다. 당신의 노출신이나 수영복신에 예민하게 (굴고) 되게 싫어하긴 했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쿨하게 허락했으니까 정말 (결혼) 20년차니까 이젠 되겠지. ‘그래, 원한다면 해라’라고 했으니까 될 줄 알았지. 그런데 ‘하라’ 그래 놓고도 안 되더라. 그런데 이미 시작은 했으니까... 그때부터 ‘옳다구나’ 하고 나를 뜯어 먹는 느낌이 들더라. ‘그동안 아주 물고 뜯을 게 없어서 기다렸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조성민은 “영화에 노출신이 많은 건 알고 있었다. 당시 극장에서 보고 나서 ‘당신 너무 멋지더라’, ‘너무 멋지게 소화 잘 했더라’라고 했는데 그건 정말 진심인 메시지였다. 이런 나의 마음은 아예 전달이 안된 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가현은 “‘오늘은 무슨 장면 리딩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화가 났다.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 신음 소리도 냈어? 안 냈어?’라고 물으면 되게 농간당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영화 개봉할 때도 난 ‘싫다’고 했는데 그 영화 같이 보러 가자고 하지 않았나. (영화를 보고) 또 나를 건드리려고 하니까 마치 야동을 보고 온 남자가 날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이 나빴다. 나의 프라이버시를 안 지켜주는 느낌이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의 눈물에 “내가 표현방식이 미숙했나 보다”며 미안해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고은아 “외모 악플 때문에 다이어트…8세 아동복 입었다”

    고은아 “외모 악플 때문에 다이어트…8세 아동복 입었다”

    배우 고은아가 악플로 힘겨웠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KBS 2TV ‘빼고파’(연출 최지나)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이다. 14일 방송되는 ‘빼고파’ 3회에서는 김신영과 여섯 언니들의 합숙 2일 차가 공개된다. 이날 다이어트와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고은아는 “고1 때 데뷔하고 얼굴에 대한 악플 공격을 당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7세, 8세 아동복을 입었다”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또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2년 동안 쉬다가 유튜브를 시작한 후 겪은 악플 이야기도 밝힌다. 고은아는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또 상처를 받았다”라며 동생 미르에 대해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며 미안함을 털어놓는다. 응원하고 싶은 언니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감량일기 KBS 2TV ‘빼고파’는 5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 훔쳐간 놈은 웃고 스님들은 울고… 도둑맞았던 부처님의 마지막 외출

    훔쳐간 놈은 웃고 스님들은 울고… 도둑맞았던 부처님의 마지막 외출

    어느 날 부처님이 사라졌다. 죄는 훔쳐간 이가 지었으나, 스님들은 부처님을 지키지 못한 자신의 죄로 여겼다. ‘부처님을 판 것 아니냐’는 비난 섞인 오해는 마음을 후벼 팠다. 시간이 오래 지난 후 다시 되돌아온 부처님을 보는 순간 어떤 스님들은 끝내 눈물을 훔쳤다.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를 둘러싼 풍경이다. 도난당했다가 다시 찾은 부처님들이 마지막 외출에 나섰다.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환지본처, 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공개전’을 통해서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됐다. 1부에 전시된 7건 25점은 전시가 끝나면 사찰로 돌아간다. 2부 전시작은 과거 도난당했다가 찾은 유물로 소유권을 가진 사찰에서 박물관에 위탁했다. 1부의 성보들이 전시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4년 서울의 한 사립박물관에 은닉된 도난 성보들이 미술경매시장에 나오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를 통해 31건 48점이 환수됐다.2016년 같은 박물관에서 다른 도난품을 은닉하는 것이 파악됐고, 종단이 경찰과 협력해 성보를 압수했다. 그러나 이후 수년간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2020년 12월이 돼서야 대법원에서 승소하면서 성보를 몰수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소유권을 둘러싼 문제가 정리됐고, 1부의 부처님들이 이번에 진짜 마지막 외출을 하게 됐다. 2부 성보들의 사연은 각양각색이다. ‘양주 석천암 지장시왕도’는 2015년 독일의 경매시장에 나온 것을 찾아왔다. ‘평양 법운암 치성광여래도’는 2018년 일본 경매시장에서 환수했다. 2018년 남북 정상이 만나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평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아직 휴전선을 넘지 못했다. ‘영동 영국사 영산회상도’는 2002년 발견 당시 고미술상이 도난된 것을 모르고 샀다며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그의 승용차에 영산회상도가 소개된 ‘불교문화재 도난백서’(1999)가 발견되면서 거짓말이 탄로 났다. 전시작 중 하나인 ‘봉은사 청동 은입사 향완’처럼 보물로 지정된 경우, 도난에 대한 입증이 확실하기 때문에 환수 절차가 깔끔하다. 그러나 대다수는 지정문화재가 아니어서 도난 이후 몇 단계 거래를 거치면 선의로 취득한 것이 인정되는 사례도 있다. 영산회상도도 선의 취득이 인정될 뻔했지만 도난백서를 만든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사례다.불화는 경매시장에서 가치가 높고, 떼서 돌돌 말면 가져가기도 쉬워 주요 표적이 됐다. 2-2부는 불화만 전시돼 있는데, 도난범들에 의해 훼손된 모습이 선명하다. 이들은 불화의 화기(그림 제작과 관련된 기록)를 지우기도 했다. 팔려고 훔쳐가는 것이니 가치를 위해 제작자나 제작연대 등은 남겨두되, 사찰 이름만 쏙 지운 경우가 많다. 사찰의 소유권 주장을 막기 위함인데 검게 칠한 뒤로 사찰 이름이 나오는 어설픔도 보인다. 이용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비구니 스님(여자 스님) 절이 많이 도난당했고, 스님들이 부처님오신날 행사 끝나고 신도들하고 나갔다 오면 사라진 경우도 많았다”면서 “미리 다 조사하고 훔쳐가는 거라 스님들이 많이 억울하셨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예전에 환수되자마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사례처럼, 추후 관리를 위해 환수된 성보가 지정문화재로 등록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랑과전쟁 ‘국민불륜녀’ 女배우, 두 번의 유산+암투병 고백

    사랑과전쟁 ‘국민불륜녀’ 女배우, 두 번의 유산+암투병 고백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민지영을 만나다] 사랑과 전쟁 여배우 근황, TV에서 사라진 이유..신혼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드라마 KBS2 ‘사랑과 전쟁’ 속 ‘국민 불륜녀’ 타이틀을 얻게 된 민지영은 “(연기하면서) 제일 힘든 건 뭐였냐면 머리 잡히는 거. 촬영이 끝나면 여기저기 막 땜빵이 이만큼씩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26살부터 36살까지 거의 십 년을 했다. 한 달에 2~3번 출연한 적도 있다”며 리허설까지 1000대 이상의 뺨을 맞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왔는데 유산이 됐고 다시 임신을 시도했는데 유산이 됐다. 산후풍처럼 온몸이 너무 아프고 뼈마디가 다 아팠고 염증이 생겨 발톱도 빠져버렸다. 너무 많이 무너졌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갑상선암이 발견됐다. 목소리가 편히 안 나오니까 힘들더라. 이 에너지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갑상선암 수술을 좀 미루고 3개월 동안 난자 채취를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갑상선 오른쪽만 없어진 상태로 갑상선암 수술을 하게 되면 5년 동안 암 환자로 등록이 된다. 암 투병은 5년 뒤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며 “잠시 여자로서의 인생도 있기에 엄마가 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방송을 쉬고 있다. 몸이 건강해져서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 상태로 출산을 하고 관리를 해서 여러분 앞에 찾아오겠다”고 미래를 약속했다.
  • 질 바이든의 직격탄 “푸틴씨! 잔혹한 전쟁 끝내 달라”

    질 바이든의 직격탄 “푸틴씨! 잔혹한 전쟁 끝내 달라”

    “열한 살 소년은 손바닥에 가족 연락처만 적은 채 홀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신발도 없이 수백㎞를 걸어 국경을 넘은 이들도, 음식도 햇빛도 없이 지하 피신처에서 수일을 공포에 떨며 지낸 이들도 있었어요. 어머니들의 눈에선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남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지난 6일(현지시간) 동유럽을 시작으로 전쟁터인 우크라이나까지 ‘깜짝 방문’하고 돌아온 질 바이든(사진) 여사가 당시 목도한 전쟁의 상흔에 대해 남긴 소회다. 바이든 여사는 11일(현지시간) CNN 인터넷판에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이 전쟁에 대해 내게 가르쳐 준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슬픔을 눈으로 볼 필요조차 없다.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은 용감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굽은 어깨에는 숨길 수 없는 감정이 드러났고 긴장감은 온몸에 감돌았다. 무언가가 사라졌다”고 그들의 고통을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 젊은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구하고자 줄을 서 있는데 러시아 군인들이 총격을 가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바이든 여사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났던 일도 전했다. 그는 “젤렌스카 여사는 나에게 음식, 의류, 무기를 요청하지 않았다. 그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잔인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카 여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강간당했고,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거나 집이 불타는 광경을 많은 아이가 지켜봤다”며 “나는 그에게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 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작가 칼릴 지브란의 말을 인용해 “슬픔이 깊을수록 더 많은 기쁨도 얻게 된다”며 “내가 만난 어머니들이 그렇기를 희망하지만, 이는 이 전쟁이 끝나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푸틴씨, 제발 이 무의미하고 잔혹한 전쟁을 끝내 달라”며 글을 마쳤다.
  • 푸틴 보고있나...“제발 전쟁 멈춰줘” 美영부인의 호소

    푸틴 보고있나...“제발 전쟁 멈춰줘” 美영부인의 호소

    “열한 살 소년은 손바닥에 가족 연락처만 적은 채 홀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신발도 없이 수백 ㎞를 걸어 국경을 넘은 이들도, 음식도 햇빛도 없이 지하 피신처에서 수일을 공포에 떨며 지낸 이들도 있었어요. 어머니들의 눈에선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남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지난 6일(현지시간) 동유럽을 시작으로 전쟁터인 우크라이나까지 ‘깜짝 방문’하고 돌아온 질 바이든(사진) 여사가 당시 목도한 전쟁의 상흔에 대해 남긴 소회다. 바이든 여사는 11일(현지시간) CNN 인터넷판에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이 전쟁에 대해 내게 가르쳐준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슬픔을 눈으로 볼 필요조차 없다.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은 용감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굽은 어깨에는 숨길 수 없는 감정이 드러났고 긴장감은 온몸에 감돌았다. 무언가가 사라졌다”고 그들의 고통을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 젊은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구하고자 줄을 서 있는데 러시아 군인들이 총격을 가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바이든 여사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났던 일도 전했다. 그는 “젤렌스카 여사는 나에게 음식, 의류, 무기를 요청하지 않았다. 그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잔인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카 여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강간당했고,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거나 집이 불타는 광경을 많은 아이가 지켜봤다”며 “나는 그에게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작가 칼릴 지브란을 인용, “슬픔이 깊을수록 더 많은 기쁨도 얻게 된다”며 “내가 만난 어머니들이 그렇기를 희망하지만, 이는 이 전쟁이 끝나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푸틴 씨, 제발 이 무의미하고 잔혹한 전쟁을 끝내달라”며 글을 마쳤다.
  • 조혜련 “이경규와 3년 전속 계약…사실 송은이 소속사 가고 싶었다”

    조혜련 “이경규와 3년 전속 계약…사실 송은이 소속사 가고 싶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조혜련이 이경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방송인 조혜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송은이에게 “나는 사실 셀럽파이브 같은 후배들을 챙기는 게 너무 좋았다. 사실 나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나한텐 연락을 안 하더라. 나랑은 동기였지만 내가 MBC에 가게 됐고 시간적 거리 때문에 자연스레 멀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내가 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 그때 송은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울컥했다”며 “전화를 끊고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 ‘송은이가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송은이는 “난 언니를 항상 생각했다. 그런데 언니가 아이디어 짜다가 다음날 갑자기 MBC로 가버렸다. 난 그때부터 섭섭했다. 하지만 언니가 이후 잘 돼서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국은 “요즘 너무 핫하지 않냐. 이경규 선배님께서 스카우트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송은이 사무실에 가고 싶었다. 내가 슬쩍 농담처럼 얘기 한적이 있다. 하지만 송은이는 농담처럼 알더라”라면서 “최근 이경규와 자주 만나다 보니 ‘우리 사무실 올래?’ 하더라 그래서 가게 됐다. 사실 너무 기뻤다”고 고백했다. 또 조혜련은 “누구를 키우는 분은 아니고 혼자 하시는데 그런 제안이 들어왔다. 또 계약 조건은 만족한다. 계약금도 주더라.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나는 5년을 하고 싶었지만 이경규가 3년을 하자고 하더라. 충성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혜련은 “내가 성공해서 송은이 너한테 가겠다. 내가 그땐 MBC로 가서 미안했다. 저기는(이경규) 5년을 원하지 않는다. 3년 뒤 내가 56세 될 때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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