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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아이돌, 연습생에 뺨 때리고 욕”…폭로글 파장

    “1세대 아이돌, 연습생에 뺨 때리고 욕”…폭로글 파장

    자신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 한 네티즌이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 소속사 대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 아이돌에게 폭행당해 꿈을 접었다. 사과받고 싶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A씨가 대표로 있는 가요기획사에서 6년 전 연습생으로 소속돼 있었다며, 당시 A씨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2016년 2월 18일 음악과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A씨에게 전달했었다가 “야 이 XXX아. 이 개XX가 고집 XX 세네. 이 XXX가 뒤지려고 XX”라는 욕설을 듣고, 뺨과 정수리를 맞았다는 주장이다. 이 작성자는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멍하고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며 “6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너무나도 생생한 기억이다. 너무 억울하고 분했지만 두려웠다”고 적었다. 이후 도망가고 싶었지만 계약 위반 문제가 생길까 봐 사건 다음 날에도 회사에 나갔다는 작성자는 A씨로부터 “왜 맞아야 했는지”에 대해 들었다고 털어놨다. 작성자에 따르면, A씨는 작성자에게 “가만히 있던 내게 돌을 던졌는데 누가 화를 안 낼 수가 있냐”, “네가 원인 제공했고, 가만히 있던 나는 네가 던진 돌에 맞았다”, “화를 안 내는 게 이상하다”라고 했다. A씨 태도에 더 큰 충격에 빠졌었다는 작성자는 “회사와의 계약 때문에 불이익이 생길까 ‘계약 해지’에 대해 알아보며 참고 연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대표님을 마주치는 날이나, 그날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다. 결국 저는 아이돌의 꿈을 접고 회사와 계약 해지를 했다. 감당하기 힘든 큰 충격에 저는 모든 걸 포기하고 입대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억 때문에 6년이 지난 오늘도 힘들다는 작성자는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다. 대표님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다. 부디 저 말고 다른 연습생들이 이런 일들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당시 기획사 연습실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려 했다. 해당 폭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는 분위기다.
  • “너 돈 벌어?” 조혜련 올케 고부갈등 오열

    “너 돈 벌어?” 조혜련 올케 고부갈등 오열

    조혜련 동생 조지환 부부가 등장해 고부갈등을 털어놓는다. 6일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편에는 조혜련과 동생 조지환, 그의 아내 박혜민이 출연을 예고했다. 조지환 어머니는 “쇼호스트를 접고 간호사로 들어가라 이 말이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지환 역시 “네 꿈..지금 돈 벌어?”라고 거들었다. 조지환 아내는 “난 왜 1, 2년도 안 되는 거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는 “희망이 있을 것 같아?라고 반문했다. 조지환 역시 “자기가 그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은 안 해?”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누나 조혜련은 “둘이 얘기해”라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지적했다. 조지환은 “그건 못하겠는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오 박사의 솔루션 최초 거부 사태라는 자막이 흘렀다. 조지환 아내는 “나도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왜 나만 기다려줘야 하냐”며 오열했다. 오은영은 “고부갈등은 1대1의 관계가 아닌 1대 다다”라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 美 유학길 오른 이낙연 “저주와 공격,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달라”

    美 유학길 오른 이낙연 “저주와 공격,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달라”

    미국으로 떠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출국 인사를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간다. 체류 기간은 1년으로 예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하며, 관련인사들과도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숙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시다”면서도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는다”며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고 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어떤 사람은 경멸하고 증오한다. 이것을 여러분이 존중과 사랑으로 이겨주실 거라 믿는다. 어떤 사람은 저주하고 공격한다. 그것을 여러분이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주시길 바란다”며 “사랑과 정의, 열정과 상식이 승리한다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발언을 끝낸 뒤 지지자들의 연호와 환호가 이어지자 그는 다시 한번 눈물을 참으려는 듯 연신 눈을 깜빡거렸다. 이 전 대표는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했고, 울고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울지 말고 웃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2030 세대] 설거지가 억울한 사람들/한승혜 작가

    [2030 세대] 설거지가 억울한 사람들/한승혜 작가

    ‘췌장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눈앞에 둔 중년 남자가 가족들에게 보여 주는 눈물겨운 사랑을 통해 우리 시대 아버지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이 시대 중년 남성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아버지 자리찾기에 앞장선 베스트셀러.’ 인터넷 서점에 적힌 소설 ‘아버지’의 소개 문구다. 평생 일밖에 모르던 어느 중년 남성의 죽음을 앞두고 벌어지는 일을 그려 낸 이 소설은 IMF 외환위기로 힘들어하던 당대 남성의 마음을 대변했다는 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온 나라에 ‘아버지’ 신드롬이 일 정도였다. 당시 중학생이던 나 역시 눈물로 책장을 적셔 가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무려 26년 전의 소설을 불현듯 소환한 까닭은 얼마 전 읽은 한 기사 때문이다. 지난주 조선일보에는 ‘개미처럼 벌어주고… 설거지용 고무장갑 뭐가 좋나 찾는 은퇴남들’이란 제목의 특집 기사가 실렸다. 은퇴한 60대 남성들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는 소외되고, 더 나아가 눈칫밥 신세가 됐다는 한탄과 불만이 주된 요지였는데 보다시피 소설 ‘아버지’ 속 주인공과 흡사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학생 시절 소설 ‘아버지’를 읽을 때와는 다르게 기사를 읽는 동안 눈물은커녕 코웃음만 나왔다. 기사의 취지나 뒷받침하고자 하는 내용이 한결같이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다시 쓰는 젠더 리포트’란 타이틀을 단 해당 기사는 흔히 여성이 성차별을 받는다는 통념과는 달리 중년 남성 역시 차별의 피해자란 주장을 펼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자식들도 야속하다. 자기와는 말도 안 섞으면서 아내와는 친구처럼 이야기를 곧잘 한다. 아내는 손주 봐 주고 음식 해 주며 자식들 집에 드나들지만, 남성들은 그것도 쉽지 않다. 자식들에게 용기 내 말을 걸었다가 ‘꼰대다’, ‘시대에 뒤처진다’며 면박을 당하기도 한다.” 우선 자식들에게 용기 내 걸었다는 말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아내에게 가능한 손주 봐 주기나 음식 해 주기가 왜 남성들에게는 어려운지부터 되묻고 싶다. 아내와는 친구처럼 지낸다는 아이들이 자신과는 말도 섞으려 들지 않는 이유를 과연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하지만 이 기사가 진정으로 문제가 되는 지점은 사실 따로 있다. 제목에서 엿보이는 바와 같이 전반적으로 가사노동을 폄하하며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눈칫밥을 먹을 때 마지못해 하는 행위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하찮은’ 가사노동이나 한다는 억울함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설거지하는 것이 억울한가? 성인이라면 자신이 먹은 그릇은 자신이 설거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은퇴해서 고작 ‘설거지 따위’나 하는 게 속상한가? 은퇴도 없이 평생토록 그 일을 해 온 사람도 있다. 지금은 1996년이 아닌 2022년이다.
  • 우크라이나의 눈물, 웨일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우크라이나의 눈물, 웨일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로 전쟁의 포화 속에 신음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했던 우크라이나는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웨일스는 6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었다. 웨일스는 8강에 진출했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카타르에선 잉글랜드, 미국, 이란과 함께 B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반면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입을 노렸던 우크라이나는 무려 9번이나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네시에 막혔다. 경기는 우크라이나가 지배했지만, 승자는 웨일스였다. 시작부터 끝까지 파상공세를 펼쳤던 우크라이나는 상대 골키퍼 선방에 골을 넣지 못했다. 반면 웨일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운도 따랐다. 웨일스는 전반 33분 개러스 베일의 프리킥 슈팅이 이를 걷어내려던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헤더로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가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점유율 68%, 슈팅 수 22개로 10개에 그친 웨일스를 압도했다. 하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경기 뒤 올렉산드르 페트라코우 우크라이나 감독은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이 대표팀의 노력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우리 팀 선수들은 오늘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면서 “상대 골키퍼가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2006년 독일 월드컵 8강을 이끌었던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 안드리 셰우첸코는 인스타그램에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면서 “인생의 모든 것을 결과로만 따질 수는 없다. 다음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 신성훈 “32살에 입양…母 1억 6천 도박빚 혼자 갚았다”

    신성훈 “32살에 입양…母 1억 6천 도박빚 혼자 갚았다”

    가수 출신 영화감독 신성훈이 스스로 파양을 신청한 과거 사연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과거 가수 활동을 하다 현재는 영화감독이 된 신성훈이 출연한다. 이날 ‘진격의 할매’에서 신성훈은 “어머니가 도박 중독이라 억대 도박 빚을 지셨다. 그래서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는데, 제가 처신을 잘못한 건지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할매들은 처음에는 “그래도 아예 천륜을 끊는 것은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알고 보니 신성훈은 보육원에서 자라 어린시절 자신을 잘 돌봐주던 봉사자 가족과 다시 만나 32살의 늦은 나이에 입양된 것이었고, 인연을 끊는 것은 ‘파양’을 의미했다. 그는 “사랑으로 저를 입양해 주신 어머니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위의 형 두 명과도 정말 관계가 좋았다”며 “제가 혼자 갚은 어머니의 도박 빚만 1억 6천만 원”이라고 밝혀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또 “파양을 하면 법적으로 어머니의 빚을 제가 갚지는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의 남다른 사연에 김영옥은 “그러면 스스로 파양 신청을 하는 게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보육원 출신이라는 편견을 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신성훈의 이야기는 7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 [속보] 尹 “영웅들의 용기, 영원히 기억…북핵 위협 단호히 대응”

    [속보] 尹 “영웅들의 용기, 영원히 기억…북핵 위협 단호히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현충일인 6일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尹대통령, 보훈정책 강화 강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과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 그리고 목숨을 바쳐 국민의 생명을 지킨 분들이 함께 잠들어 계신다”며 7분간 추념사를 낭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로 지킬 수 있었다”면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차례대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고 심정민 소령,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이형석 소방정·고 박수동 소방장·고 조우찬 소방교, 대만 해역에서 순직한 남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고 정두환 경감·고 황현준 경사·고 차주일 경사 등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웅”이라고 말하며 “국민을 대표해 모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정성껏 예우해 왔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꿈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영웅들의 용기를 국가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 여러분의 가슴에도 자부심과 긍지를 꽃피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핵 위협 고도화…실질적 안보 갖출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가겠다”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 어제(5일)도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미는 이날 새벽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도발에 비례해 연합 지대지 미사일 8발을 동해상으로 대응 사격했다. 추념식에는 여야 지도부, 국가유공자·유족, 정부 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왼쪽 가슴에 흰색 행커치프를 단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추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전우의 시체를♪ 미아리 눈물고개♫… 마디마디 서린 동족상잔의 비극 [이호섭의 트로트 숨결]

    전우의 시체를♪ 미아리 눈물고개♫… 마디마디 서린 동족상잔의 비극 [이호섭의 트로트 숨결]

    박시춘 작곡한 ‘전우야 잘 자라’ 서울 수복 맞아 군 사기 북돋아 ‘아내의 노래’ ‘전선야곡’ 등엔 남편·아들 보낸 심정 고스란히 ‘굳세어라 금순아’ ‘단장의…’ 생지옥 같았던 흥남부두 철수 끌려가는 양민들 참상 담아내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오면 전장의 참상과 상흔을 담은 대중가요 또한 우국충정처럼 되살아난다. 동족 간에 총부리를 겨눈 6·25 전쟁은 불러도 불러도 그 아픔을 지울 수 없는 대중가요 여러 곡을 탄생시켰다. ‘전우야 잘 자라’, ‘님 계신 전선’, ‘아내의 노래’, ‘전선야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 정거장’, ‘경상도 아가씨’, ‘향기 실은 군사우편’ 등이 대표적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38선을 넘어 남침을 개시하면서 1129일간의 민족 대참화가 시작됐다. 북한의 기습 남침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남한은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7월에는 낙동강 전선까지 밀렸다. 전쟁 발발 이틀 만인 6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 지원을 결의했다. 이로써 전쟁은 김일성과 스탈린의 계산과는 달리 미국 등 16개 유엔 회원국과 북한·중국·소련이 맞붙은 국제전 양상을 띠게 됐다. 9월 15일 맥아더 사령관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독 안에 갇힌 쥐 꼴이 된 북한군에게 9월 23일 김일성은 총후퇴 명령을 하달하게 된다. 때를 같이해 10월 1일에는 국군 제3사단과 수도사단이 38선을 돌파해 북진을 개시했다. 서울을 수복할 무렵 일제강점기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박시춘은 자원입대 후 군예대(軍藝隊)를 이끌고 전장을 누비며 국군 사기 진작을 위한 위문공연을 하고 있었다. 경향신문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한 극작가 겸 작사가 유호는 서울 수복을 맞아 명동에서 박시춘을 만나 술을 마시게 됐다. 이때 박시춘이 “이제 북진 통일이 임박했으니 우리 군인들의 사기를 돋울 노래를 만들자”고 유호에게 제안해 ‘전우야 잘 자라’가 현인의 노래로 탄생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1절은 후퇴를 거듭하며 최후 방어선을 구축한 처절했던 전장 낙동강, 2절은 추풍령, 3절은 한강, 4절은 38선이 주제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우야 잘 자라’는 박시춘이 아는 정훈장교가 가져가 정훈국에서 발표함으로써 전군에 보급됐다. 진격하는 국군 장병들은 북진에 대한 벅찬 감명과 잃어버린 전우에 대한 슬픔에 눈물로 노래를 열창했다. 그러나 이 노래는 1·4 후퇴 즈음에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2절)라는 가사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육군본부에 의해 금지됐다가 휴전 이후에야 해금됐다.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구하기 위해 남성들만 나선 것은 아니다. 이제 갓 신혼 초야를 치른 새 신부는 조국의 부름을 받고 내일이면 전장으로 떠나야 하는 남편을 위해 밤새 꽃수를 놓았다. 이제 가면 살아서 돌아올지 죽어서 돌아올지 모르는 남편이지만, 조국을 지키러 가는 숭고한 길이기에 새 신부는 눈물 대신 웃음으로 남편을 전송했다.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님의 뜻은 등불이 되어/ 바람 불고 비 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심연옥이 부른 ‘아내의 노래’는 전쟁 중이던 1952년 대구의 오리엔트레코드에서 나왔다. 총을 들고 직접 싸우지는 않았지만 여성들도 사랑하는 가족을 힘차게 응원하며 구국의 전선에 함께 섰던 것이다. ‘아내의 노래’는 1948년 K.B.C레코드에서 조영출 작사·손목인 작곡으로 김백희가 부른 ‘안해의 노래’로 먼저 발표했던 것을 유호가 가사를 고쳐 쓴 뒤 1952년에 심연옥의 노래로 발표한 곡이다. 심연옥은 1947년 이난영의 남편인 김해송에게 발탁돼 KPK에 입단한 뒤 ‘한강’, ‘도라지 맘보’, ‘전화통신’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아내의 노래’와 같은 음반에 수록된 신세영의 ‘전선야곡’에는 아들을 전장에 보낸 어머니의 비장한 마음과 어머니를 그리는 아들의 마음이 그림처럼 그려져 있다.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나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 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뺏고 뺏기는 고지전에서는 밤낮없이 교전이 일어나 병사들은 총소리에 잠이 들고 폿소리에 잠이 깬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오늘 밤엔 적군의 기습 없이 온 세상이 조용하다. 폭풍전야가 고요한 것처럼 적의 엄습이 가까웠다는 뜻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병사는 단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막사 사이로 떠오른 둥근 달을 본다. 달 속에는 고향의 어머니 얼굴이 들어 있다.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전선야곡’은 1951년 10월 공교롭게도 녹음하는 날 신세영의 어머니가 별세하는 바람에 목멘 상태로 불러 더 진한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1926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한 신세영은 1947년 오리엔트레코드 주최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전속 가수가 됐다. 1948년 ‘로맨스 항로’로 데뷔했으며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작곡하기도 했다.순조로운 북진으로 조국 통일을 눈앞에 둔 1950년 12월 3일. 중공군 약 6개 사단이 미 해병대와 보병부대를 포위하며 전쟁은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게 됐다. 치열한 장진호 전투를 고비로 12월 9일 맥아더 사령관이 미 제10군단에 흥남부두를 통해 해상 철수할 것을 명함으로써 군인과 피난민이 뒤엉켜 아비규환의 생지옥과 같았던 흥남철수작전이 시작된다. 이 참상을 그린 노래가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되며 총성은 멎었지만 너무나 많은 상처가 이 땅을 할퀴고 갔다. 작사가 반야월(가수명 진방남)은 전쟁 발발 이튿날 먹을거리를 구한다며 서울 수유리에 가족을 남겨 두고 경북 김천에 있는 처가로 갔다. 인민군에 의해 길이 막혀 서울로 돌아오지 못하다 서울 수복이 이뤄지면서 집으로 돌아온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비보를 들었다. 미아리에 인민군이 쳐들어오자 부인은 딸을 데리고 집을 떠났는데, 다섯 살 딸 수라가 아사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전쟁 중이라 무덤도 채 만들지 못하고 미아리 고개에 흙을 파서 묻었다는 부인의 말을 듣고 반야월은 슬픔에 몸부림쳤다. 이러한 체험을 담아 이해연의 노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1956년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표했다.‘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맬 때/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이 노래에는 화약 연기 자욱한 전장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인민군에게 끌려가는 양민들의 참상이 피눈물로 그려져 있다. 당시 인민군은 군인, 경찰, 공무원, 대지주와 그 가족들을 모조리 끌고 갔다. 포승 대신에 철사로 두 손을 묶고 도망하지 못하도록 맨발로 끌고 가는 천인공노할 참상이 이 가사에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 휴전 협정 체결 이후 70년이 흘렀지만 아직 남북은 총부리를 놓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금도 미사일 실험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월남패망과 보트피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으면 아무도 우리를 지켜 주지 않는다. 반만년 동안 숱한 외침을 받았지만 굳세게 이 땅과 이 나라를 지켜 왔던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답하는 일은 세계 질서의 중심축으로서 강하면서도 조화로운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는 일일 것이다. 작곡가·문학박사
  • “영원히 기억”…우크라서 전사한 외국인 의용군 4명 신원 공개

    “영원히 기억”…우크라서 전사한 외국인 의용군 4명 신원 공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과 싸우던 외국인 의용군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군단(ILDU)은 이날 외국인 의용군 4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국제군단은 사망한 의용군들이 네덜란드와 호주, 독일, 프랑스에서 왔다고 밝히면서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 사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국제군단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투에서 형제들을 잃었지만 그들의 용기와 기억, 유산은 영원히 우리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의용군 전사자들은 로날트 보겔라르(55·네덜란드)와 마이클 오닐(47·호주), 비외른 베냐민 클라비스(독일), 윌프리드 블레리오(32·프랑스)로 확인됐다.보겔라르는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 근처에서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망했다. 장례식은 그달 21일 하르키우에서 열렸다.아이 5명을 둔 오닐은 지난달 말 사망했는데 당시에는 인도주의 활동가로 알려졌다.지난 2일 하르키우에서 전사한 블레리오는 지난 3월 폴란드에서 아르헨티나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의용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프랑스군에서 1년간 복무한 그는 어린 자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에 있는 외국인 용병 수백명을 전투에서 제거했다. 현재 3500명의 외국인 전사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포로가 된 외국 군인은 국제 인도법에 따른 처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에 국제 의용군으로 자원한 사람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무단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는 출국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씨에게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 경과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회복과 치료를 위해 나온 것이고, 저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전쟁이 안 끝나서 할 일이 많다. 우리가 더 열심히 싸워야 하고 계속 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정희 “유방암으로 가슴절제…삭발합니다”

    서정희 “유방암으로 가슴절제…삭발합니다”

    배우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동주’에는 ‘엄마와 또 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등장한 서정희는 “제가 사실은 유방암이다”라며 입을 떼고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절제 수술을 받게 됐다. 항암 치료를 들어갔다. 1차 치료가 끝났고 2차 치료를 다음 주로 잡았다. 2차 치료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이틀 전부터 굉장히 심한 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촬영하면서도 만질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더라. 내일 동주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인데 마지막 기념으로 남기고 싶었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서정희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엄마가 사실 강한 모습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다. 저조차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잊어버렸었던 것 같다. 오늘 엄마가 울먹이는 소리로 하길 잘했다고 하셨다”라고 거들었다. “아파서 누워 있는 시간이 힘들고 안 간다”라고 밝힌 서정희는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가 일어나고 입 안에 상처가 나 갈라진다. 음식을 먹어도 모래알을 씹는 느낌이다. 감사하게도 음식의 맛을 안 잃었다”라며 “입원할 때 43kg밖에 안 나갔는데 나올 때 48kg였다”라고 웃어 보였다. 서정희는 유튜브에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유한 이유를 놓고 “같이 극복해나가려고 한다. 아프다고 해서 가만히 누워 있으면 똑같이 아프다. 나와서 움직이고 활동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 이겨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서동주는 “엄마가 오늘 저녁 삭발할 예정이다. 사진으로 남기겠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 “내로남불 최초로 인정”…26살 동갑내기 박지현 감싼 정유라

    “내로남불 최초로 인정”…26살 동갑내기 박지현 감싼 정유라

    2016년 불거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3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 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씨는 “처음엔 박지현씨가 되도 않는 페미(니스트) 노릇을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그래도 민주당에서 내로남불인 걸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아닌가”라며 “억지는 어른들이 다 쓰고 죄는 애가 다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애 셋 딸린 아줌마지만, 제 또래 친구들은 진짜 다 마음도 여리고 소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씨는 “개인적으로 민주당에 속해있던 사람 다 이가 갈릴 정도로 싫지만 27살은 아직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할 나이 같다”고 했다. 정씨와 박 위원장은 1996년생으로, 만 26살 동갑내기다. 정씨는 “정작 욕먹어야 될 쓰레기들은 완장 잘 차고 있는데 애먼 욕은 총받이로 애한테 다 먹이고 진짜 비겁하다”며 “30살 조국 딸은 어린애라더니 27살 난 애한테 듣도 보도 못한 욕에 성 드립 하는 거 보고 밥맛이 다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감싸는 건 아니고, 어린애를 고기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하는 게 어른들이 할 짓인가 싶어서 쓰는 것”이라며 “애 가진 부모라면 내 자식한테 못할 행동은 남 자식한테도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완패하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박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된 바 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등 친 민주당 성향 인사들은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하자 박 위원장을 두고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애착 없는 이가 이끈 선거”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사퇴’ 박지현 “민주당 완벽하게 졌다…대선에 지고도 오만” 6.1 지방선거의 참패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 위원장은 “저부터 반성한다. 그리고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며 “출범 30일도 안 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거듭 변화와 혁신을 명령했다”며 “능력 없는 기득권 정치인이 지배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서민정당을, 소수 강성 당원들의 언어폭력에 굴복하는 정당이 아니라 말 없는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사람을 바꾸고 혁신을 약속하면 국민들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정치 신인인데도 변화를 약속하고 당선된 김동연 당선인이 이를 증명한다. 국민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 당권과 공천에 맞추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상식에 맞추는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정치를 하고자 민주당에 들어왔다. 3개월, 혜성같은 시간이 흘렀다”며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 청년이 겪는 이 고통은 청년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전 위원장은 “소중한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키워달라.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중 5곳에서만 승리했다.
  • “이근, 전쟁영화 찍는 중” 가세연에…이근 “전시였으면 사살”

    “이근, 전쟁영화 찍는 중” 가세연에…이근 “전시였으면 사살”

    “김세의는 MBC에서 해고, 강용석은 부패한 변호사이자 전과자, 김용호는 실패한 언론인”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무단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향해 “너가 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3일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눈물 흘리고 있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 사진을 공유하며 “불쌍한 루저들, 벌써 망했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너희들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라. 우리가 전쟁터에서 만났다면 너의 행동을 간첩행위로 인지해 바로 사살했을 것”이라면 “가세연, 너가 졌다”라고 했다.이근 “가세연, 한국 사회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이씨는 영문으로 “이 3명의 유튜버들은 스스로를 ‘가로세로연구소’라고 부른다. 김세의는 MBC에서 해고됐고, 강용석은 부패한 변호사이자 전과자다. 김용호는 실패한 언론인”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들은 유명인사, 정치인, 그리고 유명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사회의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는 이들의 사이버 범죄와 명예훼손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들이 모두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가 이같이 격앙된 어조로 가세연을 비판한 이유가 뭘까.“이근, 폴란드 호텔에서 ‘전쟁 영화’ 찍고 있다”…가세연 주장 앞서 가세연은 “이근 전 대위가 현재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폴란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전쟁 영화 같은 영상을 찍고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네티즌 A씨 댓글을 공개했다. 당시 자신을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폴란드에서 이 전 대위를 봤다. 이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번 안 나는 치안 좋은 곳이다”며 그와 같은 호텔에 묵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근 옆엔 한국 사람 2명과 유튜브 촬영 장비들이 있었다. 이들은 촬영 보조였다”며 “이근이 연기를 하는데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다. 여기서 전쟁 영화 같은 촬영만 한다고 했다. 호텔에서 매일 아침 일찍 조식까지 먹으면서 일행과 촬영 분량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씨가 폴란드 호텔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근 “폴란드 국경 근처에 간 적도 없다” 부인 외교부 측은 대한민국 국적자가 폴란드에 입국할 경우 정부 당국이 곧바로 알게 되지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소식은 없다고 전했다. 이씨 역시 ‘폴란드 재입국 시도’ 의혹에 대해 “국경 근처에 간 적도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살아 있다”며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씨는 ‘사망설’을 언급하며 “나는 혼자 남았다. 할 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며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한편 이씨는 지난 3월 초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한 지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귀국했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씨에게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 경과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회복과 치료를 위해 나온 것이고, 저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전쟁이 안 끝나서 할 일이 많다. 우리가 더 열심히 싸워야 하고 계속 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첫 재판…“檢 증거기록 못 봐”…20분만에 끝나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첫 재판…“檢 증거기록 못 봐”…20분만에 끝나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조현수(30)가 3일 법정에 처음 출석했으나 아직 검찰의 증거기록을 보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를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첫 재판에서 이씨와 조씨 공동 변호인은 “지난달 두 차례 검찰에 (증거기록) 열람·복사를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혐의 인정 여부에 관한 의견을 밝힐 수 없다”며 “(기록을 본 뒤) 다음 재판 때 의견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부장판사가 “구속기간도 정해져 있으니 최대한 빨리해 달라”고 하자 검찰은 “증거기록 분리를 완료했다”며 “열람·등사를 신청하면 오늘이라도 바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이씨와 조씨는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 신문에 담담하게 답했다. 이들은 검찰이 20여 분에 걸쳐 공소사실을 전하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얼굴을 든 채 경청했다. 이 부장판사가 “공소장에는 무직으로 돼 있다”며 직업을 확인하자 이씨는 “네. 맞습니다”라고 했다. 조씨도 “택배업이 맞느냐”는 물음에 “네”고 답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이 법정에서 공소사실만 밝히고 20여 분만에 끝났다. 이날 법정은 취재진 등으로 공간이 가득 찼다. 또 유족인 누나와 매형도 참석해 재판을 방청했다. 누나는 재판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재판이 끝나자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가 겪은 고통을 이씨와 조씨가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다음 재판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 “눈물은 나지 않았다”…‘미투’ 서지현, 명퇴 처리됐다

    “눈물은 나지 않았다”…‘미투’ 서지현, 명퇴 처리됐다

    검찰 내 ‘미투’ 운동을 시작한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명예퇴직했다. 서 검사는 “20년 3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 처리가 됐다”며 “법무부와 검찰로부터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 검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법무부나 검찰로부터는 어떤 연락도 못 받았지만 알아보니 20년 3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 처리가 된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서 검사는 “30(살)에 검사가 돼 37살에 최초 특수부 여검사가 되고, 2번의 법무부 장관상과 12번의 우수사례 표창을 받고, 최초로 영상녹화조사 매뉴얼, 장애인 조사 매뉴얼 등을 만들며 젊음과 일상을 바쳐 일했다”는 등 검사로서의 소회도 적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장례식장 이후 12년, 미투 이후 4년4개월을 견뎠다”며 “퇴임식도 퇴직인사도 하물며 퇴직통보나 안내마저 없이, 이렇게 종결되는 검사로서의 삶에 다행히 눈물은 나지 않았다”고 했다.서 검사는 2018년 1월 검찰 내 성폭력을 폭로하며 ‘미투’ 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당시 서 검사는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안태근(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이후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밝혔다. 검찰 내 미투 운동을 시작한 서 검사는 재작년 법무부에 파견돼 양성 평등정책 특별자문관, 디지털성범죄특별대응TF 대외협력팀장 등을 맡았다. 이후 서 검사는 원소속 검찰청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복귀하라는 통보를 받았고,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 검사는 “짐 쌀 시간도 안 주고 모욕적인 복귀 통보를 하는 의미가 명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광기 어린 음해와 2차 가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온 터라, 큰 서운함은 없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서 검사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성범죄종합대책 Ver.1(버전 1)이라도 만들어놓고 나올 수 있으니, 검사로서 검찰청에서 세우지 못한 정의에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검사로 18년, 미투 이후 4년, 후련한 마음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 나경원 “신라호텔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취임식 좌석 하나 못 받아”

    나경원 “신라호텔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취임식 좌석 하나 못 받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이 힘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출범을 응원해주었다”며 “조금이라도 오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2일 “난 좀 미련한가 보다. 그저 당과 국가를 위해서는 나를 위한 계산은 미루어 둔다”며 3·9 대선은 물론 6·1 지방선거까지 열심히 뛰었지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좌석 한 자리도 받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최근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공개토론회) 특사를 다녀온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난 다음 날인 이날 “지방선거도 이제 끝났다. 3월9일 대선에 이어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렸다”며 “나 스스로 나의 노고를 고맙게 생각한다. 어제부터 드디어 온몸은 두들겨 맞은 듯 아프고 모든 뼈마디는 사근사근 쑤시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당연한 엄중한 책무라 생각하기에 다보스포럼에 다녀와서는 허겁지겁 그동안 못한 것을 벌충이라도 하는 것처럼 뛰어다녔다”며 “건강 생각도 하라고 권유하는 분들도 있지만 현장에서 마주하는 절박한 눈물 또는 뜨거운 응원을 외면할 수 없어서 늘 남은 마지막 에너지까지 쏟아붓는다”고 말했다. 또 “특히 우리 지역 동작은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전원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내 지역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니”라며 “그래, 난 좀 미련한가 보다. 그저 당과 국가를 위해서는 나를 위한 계산은 미루어 둔다”고 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대통령 취임식 날, 신라호텔 리셉션은 꿈도 꾸지 않았고 로텐더홀의 리셉션은 물론 단상 천명의 좌석 한 장도 배정받을 수 없었던 나는 텔레비전으로 취임식을 보면서 ‘그래, 새 정부 출범이 고맙지’하면서 스스로 위로했으니”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긴 정몽준 전 당대표께서도 초청장 한 장 못 받으셨다 하니, 우리 당은 이것도 문제다. 역사가 있는 정당인데, 역대 당대표는 흔적도 없으니”라고 에둘러 아쉬움을 표했다. 나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빙 끝 결국 국민의힘이 패한 ‘경기도지사 선거’를 언급하며 “조금 아쉽지만 경기도에서도 기초단체장은 압승을 했으니 국민들은 힘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출범을 응원해줬다. 그러니 지금부터가 더 중요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오만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거 동안 입은 선거용 점퍼를 벗으면서 나는 잠시 책무를 내려놓고 싶다”고 말했다.
  • 이낙연, 이재명 ‘저격’에…손혜원 “민주당 패배는 바로 당신”

    이낙연, 이재명 ‘저격’에…손혜원 “민주당 패배는 바로 당신”

    6·1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던 손혜원 전 의원은 선거 패배 탓을 이낙연 전 대표에게 돌렸다. 손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지선 패배 관련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당선인을 겨냥해 비판한 기사 내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손 전 의원은 “민주당 패배는 바로 당신, 이낙연으로부터 시작된 것. 본인만 모르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며 “패배의 누적과 그에 대한 이상한 대처는 민주당의 질환을 심화시켰다. 국민은 민주당에게 광역단체장 5대 12보다 더 무서운 질책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며 패인 평가를 밀쳐두었다”면서 “그런 방식으로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을 탓하며, 국민 일반의 상식을 행동으로 거부했다. 출발부터 그랬으니, 그다음 일이 제대로 뒤따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  “당생자사(黨生自死)” 글 올린 박지원도 저격손 전 의원은 전날 지선 출구조사 결과에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라는 반응을 보인 박지원 국가정보원 전 원장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으로 사라져갈 때 이 분 뭐하셨더라? 혹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에 관심이?”라고 맞받아쳤다. 박 전 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면서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는 뼈있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책임론’ 언급한 박용진 의원엔 “당대표 출마하려나” 손 전 의원은 ‘이재명 책임론’을 내세운 박용진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이 분, 혹시 8월에 당대표 출마하려나요? 그렇다면 전당대회 때 이 의원을 공격할 밑자락 필요하겠죠”라고 비꼬았다. 앞서 박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 위원장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맡으면서 무한 책임이라는 언급을 했다”며 “이번 지선에서 이 위원장의 책임론은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손 의원은 “이재명 당선자가 대선에서 실패한 것, 지방선거 참패 모두 백프로 더불어민주당 책임”이라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을 저쪽 편을 들며 덩달아 떠들어 대는 저 분. 원래 제 잘난 맛에 사는 그렇고 그런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민주당의 오만과 뻘짓 속에서 그나마 경기지사 성공, 인천 계양에 실낱 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린 것이 이재명 당선자”라며 “또한 계산없이 자신을 던져 최선을 다 했던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눈물 나는 헌신을 통해 보석 같은 정치인을 재발견한 것도 큰 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전 의원은 “대선, 지선에서 아무 도움도 안된 당신 같은 사람이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며 제 얼굴에 침 뱉는 꼴이 더불어민주당과 어찌 이렇게도 흡사한지”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 ‘이재명 책임론’ 목소리 커지는 민주당

    ‘이재명 책임론’ 목소리 커지는 민주당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탄식으로 뒤덮였다. 참패로 나온 결과에 지도부는 침울한 표정 일색이었다. 1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로 가득 찼다. 경기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48.8%인 김동연 후보를 불과 0.6% 포인트 차로 앞선 결과가 나오자 한숨과 탄식이 뒤섞였다. 서울에서 송영길 후보(40.2%)와 맞붙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8.7%)가 18% 포인트 이상 우세한 것으로 나올 때는 일제히 표정이 굳었다. 강원 원주 출신인 박 위원장은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54.9%로 이광재 후보(45.1%)를 큰 격차로 따돌리는 결과를 본 뒤 눈물을 글썽였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자신이 54.1%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5.9%)를 여유 있게 앞서자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를 떴다. 윤 위원장은 “예상했던 결과냐”는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 뒤 “출구조사에서 경기가 좀 앞설 거라 봤는데 (아쉽다)”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 내일 비대위 회의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당 안팎에서 참패한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이 위원장을 탓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면서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한다”고 썼다.
  • 침통한 민주당 “예상보다 결과 더 안 좋아”

    침통한 민주당 “예상보다 결과 더 안 좋아”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짧은 탄식으로 뒤덮였다. 민주당은 출구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호남·제주 등 4곳만 우세, 경기·대전·세종 등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열세를 보이며 최소 4곳 승리만 확정 지었다. 참패로 나온 결과에 야당 지도부는 침울한 표정으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등 당 지도부로 가득 찼다. 오후 7시 30분 정각 ‘17석 중 4석’ 우세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일제히 “아…”하며 탄식을 내뱉었다.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가 뒤이어 발표되는 중에도 굳은 표정으로 입을 꾹 닫고 정자세로 자리를 지켰다. 경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48.8%인 김동연 후보를 불과 0.6% 포인트 격차로 앞선 결과가 나오자 자리에선 짧은 탄식이 들렸다. 대전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50.4%)가 허태정 후보(49.6%)를, 세종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50.6%)가 이춘희 후보(49.4%)를 미세한 격차로 누른 결과에도 한숨과 탄식이 뒤섞였다. 서울에서 송영길 후보(40.2%)와 맞붙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8.7%)가 18% 포인트 이상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올 때는 일제히 표정이 굳었다. 강원 원주 출신인 박 비대위원장은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54.9%로 이광재 후보(45.1%)를 10% 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는 결과를 본 뒤 고개를 옆으로 숙이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박 위원장은 눈물이 살짝 맺힌 눈을 깜빡거리며 목을 두어 번 가다듬기도 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자신이 54.1%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5.9%)를 여유 있게 앞서자 안도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김민석 총괄본부장은 고개를 숙이고 승리한 선거구를 계산하듯 손가락을 차례로 펴기도 했다. 앞서 김 본부장은 CBS 라디오에서 “네 군데를 확실하게 이기고 (추가로 1~2곳을 더해) 5~6곳이 되면 굉장한 선방이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가 시작된 지 10여분 만에 상황실을 떠났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묵묵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 위원장이 이동한 지 2~3분여 만에 윤 비대위원장도 자리를 떴다. 윤 비대위원장은 “예상했던 결과냐”는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 뒤 “경기가 출구조사에서 좀 앞설 거라 봤는데 (아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투표해 준 국민께 감사하고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상황실을 빠져나간 박 원내대표는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서 입장을 내지 않겠나. 오늘 결과가 나오니까 내일 비대위 회의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안 좋게 나왔다고 생각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 ‘눈물의 의미’와 ‘비대위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는 “일정이 있어서 바로 가 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출구조사 전 긴장 속에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던 것과 대비되는 분위기였다.
  • ‘기대했는데’...손흥민 VS 네이마르 불투명

    ‘기대했는데’...손흥민 VS 네이마르 불투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과 맞대결을 하루 앞둔 1일 네이마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개훈련에서 자체 미니게임을 하던 중 고질적 부상 부위인 오른발을 다쳤다.개인기를 활용해 수비수를 제치다 충돌한 뒤 오른쪽 발등을 부여잡고 주저앉은 네이마르는 터치라인 밖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한 네이마르는 절뚝이며 경기장 밖으로 나간 뒤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이날 치치 감독의 기자회견에 동석해 “오른쪽 발등이 부었다. 내일 아침 다시 붓기를 확인하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네이마르가 같은 부위를 예전에도 다친 적이 있어서 해당 부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설명했다.네이마르는 지난 2018년 2월 오른발 뼈 골절로 수술을 받고 99일 뒤에야 복귀했고, 2019년 1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3개월 동안 쉬었다. 당시 부상으로 쉬고 있던 네이마르는 생일 파티에서 “오늘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새 중족골”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울어버린 우크라이나 공격수 진첸코

    울어버린 우크라이나 공격수 진첸코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올렉산드르 진첸코(맨체스터 시티)가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진첸코는 스코틀랜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토너먼트 A조 준결승을 하루 앞둔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진행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울면서 “모든 우크라이나인은 단 한 가지, 전쟁이 멈추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진첸코는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과, 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얘기를 나눴다”면서 “모두가 전쟁이 끝나기만을 꿈꾸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쟁 발발 뒤 쉬지 않고 반전의 목소리를 냈던 진첸코는 “지금은 많은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다음은 당신 나라의 차례가 될 수도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가 모두 단결해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스코틀랜드를 꺾고, 결승에 먼저 진출한 웨일스를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진첸코는 “본선 진출의 감격을 국민들께 선사하고 싶다.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이 우리를 지켜볼 것이다. 그들이 보내는 응원의 목소리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경기 전 홈 관중들에게 우크라이나 국가 가사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기로 했다. 경기장에서 스코틀랜드 팬들도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진첸코는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스태프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PO 준결승전은 2일 오전 3시 45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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