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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전세 사기, 정부와 협력해 해결”… ‘방탄’ 벗고 민생 행보

    이재명 “전세 사기, 정부와 협력해 해결”… ‘방탄’ 벗고 민생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정부와 협력해 최근 ‘빌라왕 사태’로 불거진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집권 시절 지탄받았던 부동산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정책 정당으로 변모했음을 강조하고,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검찰 수사 대응 과정에서 덧씌워진 ‘방탄 프레임’을 벗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수렴한 뒤 피해 발생 후라도 신속하게 이를 구제할 방안이 어떤 게 있는지 검토해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빌라왕 사태’는 김모씨가 수도권에서 1139채의 빌라·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확보했다 사망해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이다.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은 유사 사례 재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배모씨는 “가해자는 임대사업자가 가입해야 할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부과된 벌금이 없었다던데, 꼭 정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모씨는 “부동산 계약서 작성 당시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사실에 대해 ‘없음’으로 표기돼 있었는데 당시 (체납 사실이) 있었다”며 “공인중개사는 이를 임대인에게 구두로만 듣고 표시했는데, 피해가 생기자 계약서가 아무런 힘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은 이 대표는 동석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에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가고 주택 소유자들이 원리금을 제대로 못 갚으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주택 가격의 폭등과 폭락, 경기 변동에 대응할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서만이라도 (야당과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 관저 답사 의혹 등을 매개로 정부·여당의 무능을 부각시키고자 총력을 다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박근혜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증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난방비 폭탄에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이 늘어가고 특히 정부 대책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의 절망은 깊어져 가고 있다”며 민주당이 제안한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축구 꿈나무 메카로 부상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축구 꿈나무 메카로 부상

    울진과 영덕,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시·군이 국내 유소년 및 중등 축구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중등 축구축제 개최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88개팀(고학년 58개 팀·저학년 30개 팀)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울진에서 전국 중학교 78개팀(고학년 43팀, 저학년 35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열렸다. 영덕군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영덕에서 춘·추계 전국중등(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각 대회에는 100여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군은 연간 5만명 이상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 영덕군은 201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한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경주시는 오는 8월초부터 2주간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 등 경주 일원에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에는 학교 및 클럽 700여개팀, 1만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조별리그 후 팀별 최대 5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뿌리를 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다. 이어 11월 경주에서 ‘2023 전국 초등축구 왕중왕전(꿈자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교육부·문체부·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전국 40개 권역에서 60여개개팀, 선수 1600여명이 출전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민 최고위원 출마 선언 “40대 기수로서 변화와 혁신”

    김병민 최고위원 출마 선언 “40대 기수로서 변화와 혁신”

    윤석열 선대위 대변인 출신…“국민 눈높이 전달하는 당정 소통 핫라인 될 것”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일 “40대 기수로서 변화와 혁신으로 보수의 미래를 열겠다”며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출신으로, 친윤계로 분류된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가 만들어질 때마다 우리당은 왜 저 김병민을 불렀나”며 “‘합리적인 젊은 보수’, ‘반듯한 사람’, ‘상대가 인정하는 패널’이 많은 분들이 저에게 붙여주신 수식어”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목소리, 젊고 역동적인 정치, 세대 간의 가교 역할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김병민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선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유일한 대변인이 최고위원이 된다면 국민 눈높이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신뢰의 당정 소통 핫라인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운명이 걸린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이 국민적 지지 속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 개혁기구’를 당차원에서 만들고 앞장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인 김 비대위원은 “내년 총선에서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 서울 광진구에서 총선 승리를 끌어낼 수만 있다면 우리당 과반 의석 확보의 청신호를 제대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진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김 비대위원은 출마선언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 광진갑은 강북에서 가장 어려운 곳이다”며 “이런 어려운 곳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1982년생인 김 비대위원은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참신하고 젊은 전문가 그룹이 국민의힘에 넘쳐날 수 있도록 ‘국민 인재 발굴 TF’를 만들어 전국을 돌고 또 돌겠다”며 “‘2040 젊은 당원’ 중에서도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원석’을 찾아 당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청년 정치학교’를 제도화시켜 운영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통합 행보에도 들끓는 거취론

    이재명 통합 행보에도 들끓는 거취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압박에 맞서 ‘단일대오’를 위한 당내 통합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법 리스크’에 대한 안팎의 우려를 떨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당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담긴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대표적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 길’의 첫 토론회를 찾아 화합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길’은 김종민·이원욱 의원 등 비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등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이다. 참석자들은 갈등보다는 화합을 강조했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재 진행형인 상황에서 거취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당대표라는 이유만으로 이 대표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그런 논리들을 하는데, 왜 대안이 없겠나”라며 “(민주당의) 160여명의 국회의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원외에도 훌륭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특정인을 위한 법 규정을 적용하고 그때그때 달리 굴절되게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당당하지 않다”고 했다.이 의원이 말한 ‘법 규정’은 당헌 80조에 대한 적용으로, 관련 규정은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도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헌 80조와 관련해 “당이 개인의 사법적인 리스크를 당 전체의 리스크로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헌·당규는 공당으로서 국민과 한 약속이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이 문제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며 “당에 있는 시스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갈등 국면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제출될 경우 또다시 분출될 수 있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100% 부결 또는 가결될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이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신중론을 폈다.
  • 이재명, 비명계에 손 내밀며 통합 주력했지만… 거취 놓고 당내 의견 분분

    이재명, 비명계에 손 내밀며 통합 주력했지만… 거취 놓고 당내 의견 분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압박에 맞서 ‘단일대오’를 위한 당내 통합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법 리스크’에 대한 안팎의 우려를 떨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당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담긴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대표적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 길’의 첫 토론회를 찾아 화합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길’은 김종민·이원욱 의원 등 비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등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이다. 참석자들은 갈등보다는 화합을 강조했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재 진행형인 상황에서 거취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 출연, “당 대표라는 이유만으로 이재명 대표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그런 논리들을 하시는데, 왜 이재명 대표의 대안이 없겠나”라며 “(민주당의) 160여명의 국회의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원외에서도 훌륭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특정인을 위한 법 규정을 적용하고 그때그때 달리 굴절되게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당당하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이 말한 ‘법 규정’은 당헌 80조에 대한 적용으로, 관련 규정은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정치 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예외로 할 수 있다. 박용진 의원도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헌 80조와 관련, “당이 개인의 사법적인 리스크를 당 전체의 리스크로 위험으로 빠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헌·당규는 공당으로서 국민과 한 약속이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이 문제에 대해 판단을 해야 한다”며 “당에 있는 시스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갈등 국면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제출될 경우에 또다시 분출될 수 있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100% 부결 또는 가결될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이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진짜 예단하기 어렵다”고 신중론을 폈다.
  •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상담 모빌리티 개발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상담 모빌리티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최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에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해 디지털 테라피에 활용된 대표적인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크게 세 종류다. 첫 번째로 적용된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 4면에 설치된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동에게 가상 공간으로의 이동, 즉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디스플레이는 13세 미만의 아동 눈높이에서 한눈에 최대한 많이 보일 수 있는 높이에 배치했다. 두 번째로 적용된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이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하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의 중첩된 목소리와 기타 배경 잡음으로부터 화자를 분리하는 ‘MSD(Multi-Speaker Detector)’를 탑재했다. 이는 상담사와 아동의 음성을 구분하고 발화 내용 중 주요 단어를 자동으로 추출 기록하는 기술이다. 처리 가능한 화자의 수를 현재 2명에서 계속 늘려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끝으로 아이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은 아동이 상담받는 동안 귀에 이어셋을 착용하면 뇌파 신호를 감지해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준다. 상담사는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살피면서 상담할 수 있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오토에버는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뇌파 측정용 이어셋과 실시간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 내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설계·제작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성관계는 부부만’ 국민의힘 조례안 상식 벗어나”

    전병주 서울시의원 “‘성관계는 부부만’ 국민의힘 조례안 상식 벗어나”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위원이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서울시교육청에 검토 맡긴 것을 비판했다. 30일 전 의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은 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성·생명윤리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이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추구하고 자율적 인격을 형성·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 조례안에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일반 상식선을 벗어나는 내용이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런 내용을 조례를 통해 법제화하려는 국민의힘 교육위원회를 향해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창피하기 짝이 없다”면서 “교육청 조례에 성관계를 규정짓는 이런 몰상식한 행동이 어디 있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기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자 새로운 안을 들고나온 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의 대안이 고작 성관계나 규정하고 있다”면서 “2023년 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하고 난방비 폭탄으로 공립학교 학생들이 추위에 떨게 생겼는데도 눈을 감고 귀를 닫는 정치 행보를 보이니 평가조차 아깝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검토를 위해 맡긴 조례안이라고 변명을 댈 것이 눈에 보이듯 훤하다”면서 “기관이나 단체에서 보내온 조례안이라고 할지라도 의원이 먼저 자체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를 발의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설명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다. 교육전문위원실은 “해당 조례안은 외부 민원 형식으로 서울시의회에 제안된 안건”이라며 “통상 각종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이 ‘안건의 제안을 요청’하는 민원의 형태로 제시한 조례안의 경우 그 내용의 적절성이나 법리적 쟁점 여부, 의원 발의 여부 등을 떠나 서울시의회는 전문위원실 차원에서 조례안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절차를 거친 조례안의 경우 그 내용에 따라 ‘수용’과 ‘불수용’, ‘일부 수용’ 또는 ‘대체입법’ 등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고 있으므로, 이번 조례안 역시 제안 여부와 제안 방식(의원 발의 여부), 발의 의원 등은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교육청이 이러한 통상적인 부서간 내부협의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마치 이번 조례안의 제정이 입법화되는 양 민의를 호도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 공개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최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에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해 디지털 테라피에 활용된 대표적인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크게 세 종류다. 첫 번째로 적용된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 4면에 설치된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동에게 가상 공간으로의 이동, 즉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디스플레이는 13세 미만의 아동 눈높이에서 한눈에 최대한 많이 보일 수 있는 높이에 배치했다. 두 번째로 적용된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이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하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의 중첩된 목소리와 기타 배경 잡음으로부터 화자를 분리하는 ‘MSD(Multi-Speaker Detector)’를 탑재했다. 이는 상담사와 아동의 음성을 구분하고 발화 내용 중 주요 단어를 자동으로 추출 기록하는 기술이다. 처리 가능한 화자의 수를 현재 2명에서 계속 늘려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끝으로 아이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은 아동이 상담받는 동안 귀에 이어셋을 착용하면 뇌파 신호를 감지해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준다. 상담사는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살피면서 상담할 수 있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오토에버는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뇌파 측정용 이어셋과 실시간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 내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설계·제작했다.
  •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 안 사” 강북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비판한 원희룡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 안 사” 강북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비판한 원희룡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매입한 서울 강북구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에 대해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는 안 산다”라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LH가 악성 미분양 상태인 강북의 어느 아파트를 평균 분양가 대비 12%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했다는 기사를 읽고 내부 보고를 통해 사실 확인을 했다”면서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이어 “국민 혈세로 건설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꼴”이라며 “매입임대제도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임대하는 주거복지제도로,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용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기준으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매입임대제도 전반에 대해 국민적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LH는 지난달 취약계층을 위한 전세매입임대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가구당 2억 1000만∼2억 6000만원선, 총 79억 4950만원에 매입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본청약에서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지만, 미계약이 발생하면서 같은 해 7월 15% 할인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LH가 악성 미분양을 추가 할인 없이 매입한 것을 놓고 참여연대는 “최초 분양가보다 15%를 할인해도 수차례 미분양된 주택을 LH공사가 추가 할인 없이 매입하는 것은 건설사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않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건설시장 연착륙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간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LH를 통한 준공후 미분양 매입도 검토 중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 LH는 “공사가 매입한 소형평형(전용 19~24㎡형)은 애초 분양가 할인 대상이 아니었으며, 감정평가를 거쳐 평균 분양가 대비 12%가량 낮은 금액으로 매입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빅토르 안, 국내 복귀 시도 무산…성남시청 코치직 탈락

    빅토르 안, 국내 복귀 시도 무산…성남시청 코치직 탈락

    지난 2011년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8·한국이름 안현수)의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됐다. 그는 경기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지원했으나, 2배수 후보에 들지 못했다. 성남시는 지난 29일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31일 빙상팀 코치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거짓말로 찰나의 순간 모면”…지도자연맹 ‘작심 비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빙상팀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공고를 냈다. 여기에는 빅토르 안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46) 전 감독 등 7명이 지원했다.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즉각 성명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도자연맹은 지난 13일 “성남시의 직장운동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 과정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성남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연맹은 성명에서 “한국 빙상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건 비단 성적 때문이 아니다. 성적이라는 미명 아래 온갖 거짓으로 성폭력과 폭행 등 빙상계에 뿌리박힌 범죄를 은폐해 왔기 때문”이라며 “한국 빙상이 국민들께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지도자의 정직한 직업윤리와 건강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을 언급하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격려차 훈련장을 방문했을 때 폭행 피해로 부재중이었던 심석희가 감기로 나오지 못했다고 사실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허위보고를 한 사람이 김선태”라며 “김선태는 심석희 선수의 폭행 및 성폭력 피해가 올림픽 직후 드러나며 빙상연맹으로부터 지도자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빅토르 안에 대해선 “러시아인 빅토르 안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 매국 논란이 일자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가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 이중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돈을 일시불로 받아간 뒤 몰랐던 척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맹은 “이 둘은 징계와 논란으로 국내 지도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자숙하는 방식 대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중국 대표팀을 맡는 선택을 했다”며 “직업 선택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스포츠의 최우선 가치인 공정을 넘어설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성남시는 한국 빙상의 메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코치를 선임해 한국 빙상이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논란이 일면 거짓말로 찰나의 순간을 모면하고, 공정 대신 사익을 취하는 건 제대로 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금 한국 빙상에 필요한 건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라고 덧붙였다. ● 빅토르 안의 행보…러시아→중국→그 다음은?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빅토르 안은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출전하지 못하자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기술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메달 4개(금 2, 은 1, 동 1)를 따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판정이슈’가 일자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다.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 가까운 ‘빈자리’ 콕 집어 안내… 요즘 아파트, 주차 시간도 아껴드려요

    가까운 ‘빈자리’ 콕 집어 안내… 요즘 아파트, 주차 시간도 아껴드려요

    건설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이 화두인 가운데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 입주민의 주차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현대건설은 ‘주차장 내비게이션’ 기능을 담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국에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앞선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와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오티(HIoT)와 홈투카·카투홈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건물과 모빌리티가 연동되는 ‘액티브 하우스’ 콘셉트를 론칭하고 모빌리티 분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 액티브 하우스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주차장 빈자리를 입주민과 방문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지하주차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내 빈자리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장애인 주차장, 무인택배, 동출입구 등의 인프라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입주민과 방문객이 빈자리를 찾아 지하주차장을 헤매거나 거주지에서 먼 곳에 주차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액티브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현대·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건설사가 관리하는 주차 유도시스템의 정보를 자동차에 전달해 주차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차량 탑승자에게 알리는 편의 기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로 일차적인 차량·건물 연계 서비스를 완성한 데 이어 차량과 건물 인프라 간 연결로 스마트홈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기의 사용 유무나 자율주행차와 건물 인프라 간 통신을 활용한 차량 서비스 등이 기대된다.호반건설은 입주 예정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반써밋 DMC 힐즈’에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 호반건설과 협력해 온 스타트업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 시스템을 신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로 위성항법장치(GPS) 음영 지역인 지하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을 찾아 안내하는 서비스다. 워치마일 이용자는 최적 주차면까지의 길안내와 주차면 점유 여부 확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 가능여부, 주차 차량 위치 파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치마일은 서울역 주차장, 킨텍스 제2전시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등에서 도입 중인 서비스이기도 하다. DL이앤씨 역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의 경우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해 준다. 주차가 끝나면 스마트폰이나 가구 내 월패드에서 주차 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대 변화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정년연장’ 계획 논의 급물살… 공무원연금 개혁도 시동

    정부 ‘정년연장’ 계획 논의 급물살… 공무원연금 개혁도 시동

    국민연금 개편이 추진되면서 이에 연동되는 ‘계속 고용’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 29일 감지됐다. 국민연금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부처는 지난 27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3월까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노사정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부터 정년 연장·폐지 등 계속 고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2025년에는 65세 이상 비중이 20.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 고용은 만 60세 정년이 지난 직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정년 연장·폐지, 재고용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특히 정부는 계속 고용을 통해 55~64세 중장년층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지만 55~64세 고용률은 66.3%로 일본(76.9%), 독일(71.8%) 등 다른 고령화된 국가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60세 이상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를 지원하는 계속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3000명분에서 올해 8300명분으로 대폭 늘렸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예산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55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65세 이상 신규 취업자에 대한 실업급여 적용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을 2년 앞당겨 올해 시작하고 국회 논의에도 동참한다는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재정계산은 향후 40년 이상의 연금 재정을 추계하는 작업으로 지급 시기 및 지급액 등을 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명이 포함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으며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국민 눈높이나 공감대 차원에서 공직사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정부 ‘정년연장’ 계획 논의 급물살… 공무원연금 개혁도 시동

    국민연금 개편이 추진되면서 이에 연동되는 ‘계속 고용’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 29일 감지됐다. 국민연금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부처는 지난 27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3월까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노사정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부터 정년 연장·폐지 등 계속 고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2025년에는 65세 이상 비중이 20.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 고용은 만 60세 정년이 지난 직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정년 연장·폐지, 재고용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특히 정부는 계속 고용을 통해 55~64세 중장년층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지만 55~64세 고용률은 66.3%로 일본(76.9%), 독일(71.8%) 등 다른 고령화된 국가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계속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를 지원하는 계속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8300명으로 대폭 늘렸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예산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55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65세 이상 신규 취업자에 대한 실업급여 적용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을 2년 앞당겨 올해 시작하고 국회 논의에도 동참한다는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재정계산은 향후 40년 이상의 연금 재정을 추계하는 작업으로 지급 시기 및 지급액 등을 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명이 포함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으며 지속해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국민 눈높이나 공감대 차원에서 공직사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오또케’ 논란 정승윤 교수 권익위 부위원장 임명

    尹대통령, ‘오또케’ 논란 정승윤 교수 권익위 부위원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를 임명한 데 대해 야당은 “여성혐오 검피아”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정 교수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시절 사법개혁 공약집에 ‘오또케’라는 여성 혐오 표현을 썼다가 선거대책본부에서 해촉됐던 사람”이라며 “여성혐오 검피아 임명이 국민 권익이냐. 기가 찰 노릇”이라며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얼마나 아끼는 사람인지 알겠지만 여성혐오로 가득 찬 사람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임명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젠더 갈등만 증폭시킬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자리에 파렴치한 사람을 앉혔다. 검찰 공화국을 만들려는 윤 대통령 욕심에 국민권익은 눈에 보이지 않느냐”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오또케’는 일부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경찰관이 범죄 현장에서 ‘어떡해’라는 말만 외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조롱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정책본부 공정법치분과위원장을 맡았던 정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2월 사법개혁 공약 보도자료에서 ‘오또케’라는 단어를 썼다가 논란이 일자 해촉된 바 있다. 그는 보도자료의 ‘경찰의 범죄 대처 능력에 대한 국민적 불신 증대’ 부분에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관의 대처 미흡으로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중태를 입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위 사건 발생 전에도 경찰관이 ‘오또케’ 하면서 사건 현장에서 범죄를 외면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찰이 범죄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범인으로부터 피습받아 다친 경우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부 불만이 있다”고 적었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당시 ‘오또케’가 여성 혐오 표현인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고, 해촉 한 달여 만에 인수위 정무사법행정 분과에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25기) 수료 후 서울남부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검사로 일하다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 개혁 ‘시동’… 공무원 삶의 질 높인다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 개혁 ‘시동’… 공무원 삶의 질 높인다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예정보다 2년 앞당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 처장은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에 맞춰 당초 2025년으로 계획돼 있던 공무원연금 재정계산을 앞당겨 올해 조기 착수할 것”이라면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참가하는 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과학적 연구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 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계산은 향후 40년 이상의 연금 재정을 추계하는 작업으로, 지급 시기와 지급액을 조정하는 기초자료가 된다.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내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고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국민 눈높이나 공감대 차원에서 공직사회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사처는 합계출산율 0.81명(2021년)의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3명 이상 다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를 강화한다. 다자녀 부모는 승진심사 때 우대하고, 자녀 양육에 필요하다면 필수 보직 기간을 다 채우지 않더라도 전보를 허용한다. 둘째 자녀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호봉 승급 기간에 포함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임대주택 입주자를 선정할 때 다자녀 공무원 가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정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대출 신청권도 우선 부여한다. 다태아 출산 시 배우자 출산 휴가는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120일 내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정부는 ‘모범 고용주’로서 새로운 제도를 민간에 강요할 수는 없지만 공기업에는 권장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 조치를 공직사회가 먼저 이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으로의 공감대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또 공직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지역인재 7급 선발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인재 7급 채용 인원은 지난해 165명에서 올해 185명으로 늘렸다. 김 처장은 “내부 평판 조회를 해보니 5급 공개채용, 지역인재, 민간 경력직 채용, 개방형직위 등 여러 채용 경로 가운데 가장 평판이 좋은 직원이 지역인재 7급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직무 역량이 좋은 지역인을 계속 채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과 보상을 강화하는 정책도 내놨다. 먼저 참혹한 사건·사고 등 재난 현장의 수습을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을 보호하고자 ‘심리안정 휴가’를 신설한다. 3년 이상 최상위 성과 등급을 받은 공무원에게 주는 보너스 격의 ‘장기성과가산금’도 만든다. 직무의 중요도와 난도에 따라 임금을 더 주는 ‘중요직무급’ 대상은 기존 총정원의 최대 15%에서 20%로 확대한다. 업무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1호봉을 승급하는 특별승급에 드는 재직 요건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
  • 달라진 창동역… 이용자 눈높이 맞춰요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창동역에 이용자 중심의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창동역 1·2번 출구(4호선 창동역 대합실 내)에서 1호선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열차 도착 안내 시스템’ 4대를 설치했다. 창동역은 1호선(한국철도공사)과 4호선(서울교통공사) 통합 역사로,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까닭에 1호선 열차 운행 정보 제공이 제한돼 있었다. 구는 이번에 안내 시스템을 새로 설치함에 따라 1호선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승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창동역 북측에는 1·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2대가 오는 3월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지하철을 갈아탈 때 높은 계단을 이용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동 편의 시설을 통해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역사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교육청 권역별 안전체험관 설립

    전북교육청 권역별 안전체험관 설립

    체험중심 안전교육으로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전북도교육청이 권역별로 안전체험관을 설립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안전체험관 설립을 추진한다.권역별로는 동부권에 ‘종합형 산악안전체험관’, 북서부권에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 산악안전체험관은 남원 운봉에 위치한 전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산불 ▲응급처치 ▲버스사고 ▲산사태 ▲태풍 ▲집중호우 ▲산악사고 등에 대처하는 교육을 소방청과 협력해 산악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종합형(소규모형 포함) 안전체험관이 없거나 체험관과 거리가 멀고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학교에 설치할 방침이다.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화재 ▲응급처치 ▲지진 ▲ 태풍 ▲환경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긍수 도교육청 정책공보관은 “모든 학생에게 지역 간 편차 없는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학생안전체험관을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 위주의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및 위기 대처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달력에 세금, 복지, 제철 식재료 정보가 한가득

    달력에 세금, 복지, 제철 식재료 정보가 한가득

    공공기관들이 각종 정보가 담겨진 이색달력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충북 진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납세자에게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담은 세정 탁상달력 1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 달력을 성실납세자와 관내 기업들에게 보내주고 일부는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세정 달력에는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월별 세목별 지방세 납부 안내, 납부방법, 절세요령 등이 담겨있다. 일상생활 속 세금 상식과 진천군 전입 시 혜택 등도 소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의 30%가량이 납부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가산세를 내는 피해를 보고 있어 달력을 만들게 됐다”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복지달력 1900부를 만들어 저소득층에 배부했다.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달력에는 생애주기별 복지 제도, 해운대구의 복지 시책, 생계·주거급여, 기초연금, 한부모가족양육비,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아동수당 등의 복지 급여 신청 기간 등이 실렸다. 복지 서비스 신청 기간도 월별로 담았다. 정부 양곡 신청(매월 1~10일), 문화누리(상시), 초중고 교육비 신청(3월), 에너지바우처(5~12월) 등이다.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상·하반기 정기확인조사’ 일정과 내용도 안내했다. 구청 복지부서와 관내 복지관 전화번호도 기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청렴달력 600부를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청렴달력에는 세종교육 청렴윤리헌장,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 청렴 정책, 공무원이 꼭 지켜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 등이 담겨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365일 일상 속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달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는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월별 제철 식재료가 수록된 달력을 제작했다. 자주 보고 확인할 수 있게 냉장고 부착용으로 만들어진 이 달력은 매월 제철 채소, 과일, 해산물 등 6~9가지의 식재료를 골고루 정리했다. 강남구는 지난 2일부터 ‘강남구보건소 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채팅창에서 신청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 “제2세종문화회관, 경부선 지하화… 미래도시 영등포로 도약할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제2세종문화회관, 경부선 지하화… 미래도시 영등포로 도약할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6개월간 주로 현장에 머물렀다. 취임한 지 19일 만에 문래동 남성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8월엔 115년 만의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11월엔 영등포역 기차 탈선 사고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3일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는 사고까지 발생했다.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지난 6개월은 잇따른 각종 사건·사고로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기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올해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6개월간의 소회는. “구정 비전의 토대를 다지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8개 동에 현장 탐방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지역 현안을 살피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청장으로서의 긍지와 보람도 느꼈다. 8월 집중호우 때 구민들께서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엔 입주 7년 만에 신길뉴타운에 6713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성사시키면서 구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보람도 느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한 진행 상황은. “제2세종문화회관은 설계조차 들어가지 않은 초기 단계다. 시·구의원, 문화예술인 등의 의견을 들어 구민에게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구의회 등과 논의해 토론회 등을 최대한 빨리 열겠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구가 문래동 토지를 제공하고, 시는 건립 및 운영을 맡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시는 올해 사업 관련 신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구유지를 사용하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논란이 있다. 우선 규모가 예술의전당이나 서울아레나의 5분의1에도 못 미칠 정도로 협소한 데다 주위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 여기에 구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해도 구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크지 않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도 열악하다. 차라리 문래동 부지에는 구 문화예술 시설을 짓고, 제2세종문화회관은 시가 관내의 다른 시유지에 건립하는 게 구 입장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데. 현황과 계획은. “영등포구는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이다. 72개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여의도 재건축의 ‘대못’이었던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일부 단지의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이 2개씩 대상지로 선정됐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구민의 편익을 극대화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전담 부서를 통합하고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향후 신길동·대림동 지역에 ‘구립 재개발·재건축 현장 상담센터’도 운영할 생각이다.” -경부선 도심 철도 지하화도 속도가 나는 것 같다. “영등포구는 1899년 경인선 철도가 영업을 시작한 이후 철도로 인해 120년간 둘로 나뉘었다. 도심 철도 지하화는 숙원 사업이다. 지하화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관련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고, 올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도심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하반기 종합계획 수립, 내년 노선별 사업화 검토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하화가 성사되면 해당 부지에 고층 빌딩들과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하고, 중간중간에 거대한 녹지가 들어서게 된다. 여의도와 영등포역·문래동, 신도림역으로 이어지는 영등포 미래형 도심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 -구내 준공업지역을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는데. “영등포의 준공업지역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300여 업체가 몰려 있는 문래동 일대 기계금속단지에서는 한때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연과 소음, 분진 등을 이유로 설 자리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영등포의 100년을 내다보면 국가단지인 문래동 기계금속단지가 가까운 수도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산업단지를 보유 중인 수도권 도시들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이다. 무엇보다 단지 업체들과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그분들 역시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전이 성사되면 기존 기술과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 준공업지역은 상업지역보다 땅값은 높지 않지만 용적률이 높아 개발하기에 유리하다.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로 꾸준히 추진하겠다.”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중앙정치는 지역이 아닌 국가적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 지역의 일은 구민들과 전문 행정가, 지역 정치인들이 주체가 돼 해결하면 된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생활자치가 돼야 한다. 저는 공익의 대변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오로지 ‘구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민에게 보다 더 이익이 되는 대안이 있다면 주저 없이 기존 방안 대신 새 방안을 선택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도심 철도 지하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대전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영등포를 일자리와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
  • 고령화 시대 접어든 한국 사회...‘돌봄 케어·치매 예방’에 관심 필요

    고령화 시대 접어든 한국 사회...‘돌봄 케어·치매 예방’에 관심 필요

    ‘고령화 사회’ 대책 필요, ‘노인 문제’ TJ미디어가 발 벗고 나서노래방기계가 노인 우울증 해소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01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3년 뒤 한국은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웃 나라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다. 일본 정부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자 관련 산업 규제를 풀고 건강 수명(질병 또는 장애가 없는 수명)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본 노래방 기계 전문 기업 다이치코쇼는 2001년 일본 후생성, 대학병원,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가라오케 간병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가라오케가 노인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해당 시스템은 현지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시설 등에 도입되며 노인 우울증 감소, 건강증진, 치매예방 등에 일조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이 성큼 다가온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건강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음악치료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며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TJ미디어에서 출시한 이동식 노래방 반주기가 노인 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필요하고 효과가 큰 동작으로 구성된 건강 댄스 ▲앉아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하며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과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는 두뇌 건강 체조 ▲뇌의 건강을 자극하고 인지력을 높여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인지 강화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됐다. 티제이미디어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노래는 자아존중감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가정은 물론 경로당이나 복지관, 요양 시설 등에서 널리 활용되어 초고령화 시대 노인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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