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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더미’ 임채무, 아파트 다 팔았지만…“아내와 화장실서 노숙”

    ‘빚더미’ 임채무, 아파트 다 팔았지만…“아내와 화장실서 노숙”

    배우 임채무가 재혼 후 아내와 노숙하게 됐던 사연을 전한다. 9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00화에서는 언제 봐도 반가운 얼굴인 ‘전원일기’ 속 김회장네 둘째 딸 영숙네 부부, 김영란과 임채무가 양촌리를 방문한다. 이날 김용건에게 “오빠”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한 여성의 전화가 걸려 온 뒤 양촌리에는 1980년대 택시가 들어선다. 추억의 택시 구경이 한창인 가운데 차에서 전화의 주인공이자 김회장네 식구인 김영란 임채무가 내린다. 오랜만의 만남에 식구들과 게스트 모두 둘러앉아 추억 여행을 떠난다. 김영란은 ‘전원일기’에 캐스팅된 계기가 하와이 여행 중 비행기표 분실로 이연헌 감독과 낙오되어 이뤄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20대 리즈시절의 수영복 스타 화보 달력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임채무는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재혼한 와이프에 대한 애틋함을 밝힌다. 두 사람은 2016년 재혼했다. 그는 “두리랜드 시작할 때 여의도에 있는 고급 아파트 67평 2채를 다 팔았다. 갈 데가 없었다. 수영장 같은 화장실이 있다. 군용 침대 놓고 거기서 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서글프고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사랑은 그때부터 싹트더라. 지금 생각해도 다시 살라 하면 산다. 그때 사랑이 더 깊어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채무는 1980년대 꽃미남 대표 배우로서의 활동을 추억하는데, ‘전원일기’에서의 부인이었던 김영란을 한때 짝사랑했음을 고백하고 지금 김영란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늙었어도 사랑은 안 식어”라며 달달한 멘트로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어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서 김수미와의 키스신을 연기 인생 역대급 키스신으로 뽑으며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밝힌다. 22년 만의 친정 나들이에 들떠 식구들 여럿에게 안부 전화를 돌리면서 왔다는 김영란은 또 다른 가족이 오기로 했다고 전한다. 이에 택시를 타고 또 다른 손님이 오고, 회장님네에 수상한 함 파는 사내들의 등장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일 잘하는 민선 8기 서울 중구’…올해 상반기 특교세 5억 등 외부재원 총 203억원 확보 쾌거

    ‘일 잘하는 민선 8기 서울 중구’…올해 상반기 특교세 5억 등 외부재원 총 203억원 확보 쾌거

    민선 8기 서울 중구가 출범 이후 올해까지 총 203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최근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과 명동 쁘렝땅 앞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았다.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가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구민복지와 안전을 위한 사업 시행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장충동 키즈카페는 도심에서 아이들이 사계절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청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중구의 보육 및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명동 쁘렝땅 앞 지하차도의 경우 개정된 방재 지침에 따라 중구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 및 관리하고 있으며, 진입차단시설, 전광표지판 등의 침수 대응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행안부로부터 교부된 5억원 외에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시 보조금 등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편익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 정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민 밀착형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남산자락숲길 조성, 키즈카페, 청소년센터 조성 등 주민 편익 증진사업 84억원, 우범지대 CCTV 설치, 구립경로당 외장재 교체, 도로열선 설치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87억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명동 거리가게 정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2억원을 국·시비로 확충한 바 있다.
  • “포기 안해!” 뱃속에서 죽는 줄…몸부림치더니 ‘쏘옥’ 빠져나왔다(영상)

    “포기 안해!” 뱃속에서 죽는 줄…몸부림치더니 ‘쏘옥’ 빠져나왔다(영상)

    물고기에 잡아먹힌 새끼 뱀장어(Anguilla japonica)가 물고기의 아가미를 통해 밖으로 탈출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10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 가와바타 유키 교수팀은 “X선 비디오 촬영 장치로 물고기에 잡아먹힌 새끼 뱀장어가 꼬리 끝을 식도와 아가미에 밀어 넣고 머리를 빼내 탈출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뱀장어가 잡아먹힌 뒤 포식자의 아가미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다만 포식자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뱀장어의 탈출 경로와 행동 패턴은 알 수 없었다. 이번 연구 결과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피식 종(prey species) 동물의 방어 전략에 한 가지가 추가됐다. 연구팀은 우선 새끼 뱀장어 몸에 조영제를 투입한 다음 포식성 민물고기인 남방동사리(Odontobutis obscura)와 함께 수조에 넣었다. 이후 X선 비디오 시스템을 사용해 포식자에게 잡아먹힌 후의 새끼 뱀장어 거동을 촬영했다. 실험에는 평균 6.8㎝ 크기의 새끼 뱀장어 104마리, 14.5㎝짜리 남방동사리 11마리가 사용됐다. ‘평균 56초’ 아가미로 탈출 성공…“최초 포착” 실험 결과 남방동사리에게 잡아먹힌 새끼 뱀장어 32마리 중 28마리가 소화관을 통해 식도와 아가미로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출을 시도한 뱀장어 가운데 13마리는 꼬리를 남방동사리의 아가미 밖으로 빼내는 데 성공했고, 이 중 9마리는 몸과 머리까지 빼내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탈출한 뱀장어들이 아가미로 빠져나오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56초였다. 가와바타 교수는 “가장 놀라운 순간은 뱀장어가 뱃속에서 아가미를 향해 소화관을 거슬러 올라가 탈출하는 장면을 처음 관찰했을 때”라며 “뱀장어가 포식자의 입에서 아가미로 바로 탈출할 것으로 추측했으나 예상과 달리 뱃속에서 식도와 아가미로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뱀장어들이 뱃속에서 탈출구를 찾기 위해 빙빙 돌기도 했는데, 이는 잡아먹힌 뱀장어들이 탈출을 위한 특정 행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연구는 포식자의 소화관 안에서 일어나는 먹이 동물의 행동을 포착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X선 비디오 촬영 방법은 다른 포식자-먹이 행동 관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공정무역 ‘씨앗’ 청년 생활실험실 성과공유회

    성북구, 공정무역 ‘씨앗’ 청년 생활실험실 성과공유회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일 ‘공정무역 청년생활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및 공정무역 관련 문제점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한 3개 팀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받은 ‘지옥의 통학러 모임’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성북구 공정무역 가게 정보 및 공정무역 퀴즈로 구성된 게임형 공정무역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특히, 메타버스 내 공정무역 가게는 실제 가게와 유사한 형태로 구현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부작 사부작’ 팀은 공정무역 주부활동가 ‘페어런츠’를 구성하여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 내 공정무역 가게에 현판을 부착하여 지속적인 홍보 효과는 물론 현판 내 QR코드를 삽입하여 공정무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간접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을 받은 ‘내이웃 공무원’팀은 공정무역 플리마켓과 공정무역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체험형 공정무역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며 공정무역 인식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공동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과거의 시선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공정무역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하는 성북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제러미 리프킨 “한국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시급한 나라”

    제러미 리프킨 “한국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시급한 나라”

    “전 세계 에너지 시장 측면에서 보더라도 2019년부터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급격히 떨어지고 효율은 높아지고 있다. 그 덕분에 천연가스, 화력, 원자력 발전에 비해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과 아울러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은 무척 안타깝다.” ‘엔트로피’와 ‘노동의 종말’, ‘공감의 시대’, ‘회복력 시대’ 등으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사상가로 꼽히는 제러미 리프킨이 신간 ‘플래닛 아쿠아’(민음사)를 들고 독자를 찾았다. 이번 책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생태 위기를 집약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인 ‘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생명이 번성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리프킨은 신간의 전 세계 동시 발간을 기념해 9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가까이 줌(zoom)으로 원격 기자간담회를 열고 까다로운 질문에도 유머를 섞어가며 진지하게 답변했다. 리프킨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 위기는 화석연료 사용을 중심으로 한 ‘산업 수자원 인프라’의 위기로 진단했다. 농업혁명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6000년 역사는 풍성한 수확과 잉여 생산 확보를 위한 수자원의 통제로 가능했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때문에 이제 자연을 완벽하게 통제한다는 개념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고 리프킨은 강조했다. 이는 자본주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특히 리프킨은 산업혁명 이후 형성된 거대 도시들은 홍수와 가뭄,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신유목 시대’와 ‘임시 사회’라는 개념을 일상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프킨은 “인구통계학 연구들에 따르면 앞으로 45년 동안 미국인 12명 중 1명꼴로 가뭄, 폭염, 대형 화재에 취약한 남부를 벗어나 서부 산간지대와 북서부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세계 상당수가 기후 위험 지역을 벗어나 살기 좋은 기후를 찾아 떠나는 신유목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경사회와 함께 구축된 ‘긴 정주 생활, 짧은 이동 생활’이라는 특징이 ‘짧은 정주 생활, 긴 이주 생활’로 바뀐다는 것이다. 신유목 시대는 성장보다 분배, 생산성에서 재생성, 효율성에서 적응성, 금융자본에서 생태 자본, 경제 중심의 GDP에서 삶의 질 지표로, 수직적 경제에서 수평적 경제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고 리프킨은 전망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 시대의 생존을 위해서는 중앙집중화보다는 분산화, 세계화보다는 지역화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신유목 시대와 임시 사회라는 개념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도시 집중화 현상도 완화하게 될 것이다. 도시는 중앙집권적 개념인데 우리 삶의 모든 분야가 분산화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고민하는 도시 집중화 현상도 곧 바뀌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 박나래도 울고 가겠네…‘성난 등 근육’ 뽐낸 의외의 여배우

    박나래도 울고 가겠네…‘성난 등 근육’ 뽐낸 의외의 여배우

    배우 손예진이 탄탄한 등 근육을 자랑했다. 손예진은 9일 자기 인스타그램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손예진은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면서 “여러분도 잘 지내고 있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은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민소매 운동복을 입은 그는 남다른 근육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3월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에 한창이다. ‘어쩔 수가 없다’는 제지업체 회사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해고당한 주인공 만수가 아내와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손예진은 극 중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배우 이병헌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빈은 오는 12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사람 감정·환경까지 공감… 삼성·LG ‘AI가 녹아든 삶’ 펼치다

    사람 감정·환경까지 공감… 삼성·LG ‘AI가 녹아든 삶’ 펼치다

    삼성 스마트싱스·반려로봇 ‘볼리’LG ‘씽큐 온’과 이동형 허브 ‘Q9’신제품보다 AI 가전 연결성 집중가족 돌봄 기능도 현지 호평 받아“세계 최초 제품 안 내놔” 지적에 “中 기업들의 베끼기 문제 때문” “유럽과 중국 기업들은 여전히 ‘제품’을 보여 줬다면, 삼성과 LG는 인공지능(AI)이 녹아든 ‘삶’을 제시했다. 쇼의 재미보다는 기술이 가진 힘을 보여 줬다.” 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 대규모 전시장 ‘메세 베를린’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생활 속에 녹아든 AI 기술이 삶의 질을 어디까지 높여 줄 수 있을지를 짐작케 했다. LG전자는 사람의 감정까지 이해하는 ‘공감 지능’ 가전을 선보이며 ‘사람을 위한 AI’를 강조했다.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 모두 신기술, 신제품 공개를 통한 흥미보다는 지금까지 개발된 AI 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를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허브인 스마트싱스와 AI 반려로봇 ‘볼리’를, LG전자는 스마트홈 허브 ‘씽큐 온’과 이동형 AI홈 허브 ‘Q9’을 각각 전시관 전면에 내세우며 AI를 통한 가전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AI 로봇 볼리는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장착된 렌즈를 통해 벽면 등에 빔을 쏴 실시간 교통 정보, 가정 내 전력 사용 상태 등을 보여 주는 등 더욱 확장된 기능이 눈길을 끌었다. 가전을 통한 가족 돌봄 기능도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따로 사는 부모님이 냉장고 문을 열거나 TV 리모컨을 조작하는 등 부모님 집안에 감지된 사람의 활동이 사전에 등록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 전달된다.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전화 통화까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원격으로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렌즈를 통해 집안 상황을 살필 수도 있다. 모든 제품에는 스크린과 렌즈가 부착돼 있어 냉장고, TV 등으로 화상 통화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인공 지능을 넘어 기기가 사용자의 감정, 사용 환경까지 이해하는 공감 지능을 표방한다. “하이 LG, 에어컨 온도 24도로 맞춰 줘”와 같은 구체적인 명령어가 아닌 “하이 LG, 더워”라고 일상의 언어로 말하면 가정의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스마트홈 허브 씽큐 온이 평소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온도나 그날의 기온, 습도 등에 맞춰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집을 비우면 가동 중이던 가전의 전원을 끈다. 이동형 AI홈 허브 ‘Q9’은 스크린에 표현되는 눈으로 상황에 맞춘 감정을 나타내고, 바퀴가 달린 두 다리로 균형을 잡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등 단순 자율 주행을 넘어선 동작이 가능하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려면 몇 시에 집을 나서야 하는지 알려 주는 것은 물론 택시도 호출할 수 있다. 어린 자녀가 그린 그림을 Q9에 보여 주면 그림의 내용과 분위기에 맞는 대화를 아이와 주고받을 수 있고, 밤에 잠들기 전 동화책 표지를 보여 주면 책의 내용을 Q9이 다정한 목소리로 읽어 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개별 제품 개발보다는 각 제품의 연결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일 현장 간담회에서 “삼성 가전은 고객 경험 위주로 나아갈 것이며 이제 ‘세계 최초, 세계 최고’ 등의 제품 발표는 안 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4㎏의 세탁물을 49분 만에 건조할 수 있는 독일 밀레의 T2 노바 에디션 의류건조기, 접었을 때 두께 9.2㎜인 중국 아너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등 삼성과 LG가 이번 전시에 세계 최초 제품을 내놓진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중국 기업들의 베끼기 문제 때문이란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소속과 이름이 적힌 출입 카드를 상의나 다른 소품으로 가린 채 각사의 제품을 꼼꼼하게 촬영해 가는 중국 기업 관계자들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 전세계 미술시장 이목 집중된 ‘키아프리즈’, “성숙기 돌입했다” 평가 받으며 마무리

    전세계 미술시장 이목 집중된 ‘키아프리즈’, “성숙기 돌입했다” 평가 받으며 마무리

    “프리즈의 역사를 보면 한 도시에서 시작하고 중단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프리즈 서울이 10년, 20년, 50년 지속하길 기대합니다.”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 서울을 전세계 미술시장의 수도로 만들었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공동 개최 3회째를 맞아 ‘성숙기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각 지난 7일과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폐막했다. 프리즈 서울은 지난 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첫날부터 높은 판매 성과를 보이며 나흘간 전 세계 46개국 주요 미술관의 큐레이터, 기관 대표와 컬렉터를 포함, 약 7만명이 방문했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올해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 예술 캘린더에서 중요한 행사로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었다”먀 “키아프 서울과의 협업,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개최는 예술의 힘을 더함과 동시에 한국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고 평했다. 나흘간 다수의 작품이 판매됐고 오프닝 첫날과 주말에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우저앤워스 부스는 니콜라스 파티 작가의 작품을 33억 7000만원(250만 달러)에, PKM 갤러리는 유영국 작가의 회화 작품을 20억 2000만원(150만 달러)에 판매했다. 키아프 서울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8만 20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키아프 단독으로 진행된 8일에는 1만 2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 키아프를 찾은 국내외 미술 관계자 및 관람객들은 다양한 글로벌 갤러리의 참여, 깔끔하게 정리된 관람 동선, 특별전 설치 작품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전시 구성 등을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이번 키아프는 젊은 건축가 장유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A홀, B홀, 그리고 그랜드볼룸으로 이어지는 1층 전시장은 도시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통해 관람객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몰입감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사회와 예술의 미래적 대안을 다각도로 조망한 특별전 ‘키아프 온사이트: 보이지 않는 전환점’은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곳에 모아 눈길을 끌었다. 주요 판매작은 뉴욕 선다람 타고르 갤러리가 선보인 센주 히로시의 ‘Waterfall on Colors’는 5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국제갤러리는 김윤신의 회화와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솔로 부스로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크기의 캔버스 작품을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 원 사이의 가격대에 판매했다. 갤러리현대는 한국 실험 미술의 선구자인 성능경, 이건용,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정상화를 비롯해 국내외로 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강승, 이슬기, 김성윤 등의 작가와 케니 샤프, 토마스 사라세노와 같이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외 작가의 작품까지 판매했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는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연장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프리즈 사이먼 폭스 CEO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년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아마도 5년 더 연장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한국과 보다 장기적인 그런 관계를 맺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남도한바퀴’ 가을 관광코스 운행

    전남도, ‘남도한바퀴’ 가을 관광코스 운행

    가을철을 맞아 전남지역 관광명소를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한바퀴’가 새로운 가을 코스를 구성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가을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8개 가을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남도한바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남도 명산과 민간정원, 고즈넉한 사찰코스까지 남도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코스를 1만 2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 꽃 피는 바다 위 비밀정원 ‘고흥쑥섬여행’과 가을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선암사 등을 둘러보는 ‘순천·광양 주말여행’, 목포 앞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코스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광주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전남·광주 공동상품’도 운영해 ‘광주호호수생태원’과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충사’도 경유한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하도록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해 KTX 광주송정역을 경유하고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광주와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준비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남도한바퀴 가을코스를 통해 전남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오는 10월부터는 무안국제공항 입국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가을코스 상품 예약은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이나 콜센터(062-360-8502)를 통해 할 수 있다. 완벽한 나만의 전남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이용하면 좋다. 전남관광플랫폼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전남지역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이 있다. 또 전남관광플랫폼에서는 인기 체험상품을 정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특별행사’를 8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 지오다노 ‘1994 데님’ 출시 및 한소희∙차은우 24 FALL 컬렉션 룩북 공개

    지오다노 ‘1994 데님’ 출시 및 한소희∙차은우 24 FALL 컬렉션 룩북 공개

    데님 구매 고객 대상 차은우, 한소희 랜덤 엽서 선착순 증정 캐주얼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GIORDANO)’가 뉴트로 컬러의 ‘1994 데님’을 새롭게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한소희와 차은우의 24 FALL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1994 데님은 지오다노의 아카이브 무드를 새롭게 해석한 데님 라인으로, 클래식한 두께감과 업데이트된 뉴트럴 컬러로 새로운 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개된 한소희, 차은우의 룩북에서는 두 모델이 데님 룩을 매력 있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한소희 룩북에서는 상하의를 데님&데님 룩으로 함께 연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코튼 100% 소재의 데님 셔츠는 간절기 시즌에 적합한 두께감으로, 소프트한 터치감과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부담 없이 편한 착용이 가능한 루즈핏 셔츠다. 이와 함께 매치한 루즈핏 와이드 데님은 힙부터 밑단까지 여유 있게 떨어지는 맥시한 느낌이 특징이다. 와이드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한 미드라이즈 데님으로, 발등까지 오는 기장에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한소희는 두 데님을 함께 매치해 완벽하고 매력적인 데님 룩을 소화했다. 차은우는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를 착용해 클래식한 무드의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일자로 떨어지는 다리 라인이 특징인 이 팬츠는 탄탄한 소재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오다노는 1994 데님 출시를 기념해 데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차은우, 한소희 랜덤 엽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데님 포함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타월박스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지오다노 관계자는 “이번 1994 데님은 클래식한 두께감과 느낌을 가져가되 업데이트된 뉴트로 컬러로 제안하여 시크함을 더했다”며 “다가오는 가을의 룩을 지오다노 데님과 함께 보다 매력적이게 연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나나, 당당 파격 노출…‘노브라’ 일상 공개

    나나, 당당 파격 노출…‘노브라’ 일상 공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노브라 패션’을 선보였다. 7일 나나는 인스타그램에 “아뇽(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나나는 한 햄버거 가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소매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쓴 채 편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나나는 당당하게 노브라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몸에 새겨져 있던 문신도 사라진 상황이다. 나나는 2022년 영화 ‘자백’ 제작 보회 당시 전신 문신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나나는 지난해 8월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문신을 하게 됐을 때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때였다”며 “이게 나만의 감정 표출 방법이었던 것 같다”고 문신을 한 이유를 밝혔다.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문신을 지우기 시작했다는 나나는 최근 문신을 모두 지운 모습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나나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열연했다.
  • 제주 출신 유학자 변경붕 관련 고문서 124점 도민 품으로

    제주 출신 유학자 변경붕 관련 고문서 124점 도민 품으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18세기 말에서 19세기초 제주의 사회·경제상과 유학자의 삶을 조명한 사료로 평가받는 고문서 등 124점을 기증받았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조선후기 제주 출신 유학자 변경붕(邉景鵬)의 후손으로부터 귀중한 고문서 및 고문헌 등 124점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원주변씨제주도종친회 신도파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 온 이 자료들은 변경붕의 6대손인 변해기 씨(원주변씨제주도종친회 신도파회장)가 보관해 오던 것으로 올해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조성될 예정인 가칭 제주역사관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종회의 결정을 거쳐 해당 자료들을 기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 자료에는 1794년(정조 18년) 정조가 제주도에서 시행한 과거시험에서 변경붕이 논(論) 부문 수석을 차지한 내용을 담은 ‘탐라빈흥록(耽羅賓興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에는 당시 급제자 명단과 과문(科文)이 함께 수록돼 있다. 그 외 변경붕의 과거시험 답안지 시권(試券), 문과급제 교지 홍패(紅牌), 관직임명장인 고신(告身), 차첩(差帖·녹봉이 정해지지 않은 관직자를 임명하면서 내린 임명장), 개인 문집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집안의 호구단자(戶口單子), 명문(明文, 토지매매문서), 장택기(葬擇記), 원주변씨 족보 및 가승(家乘), 기타 유학서(儒學書)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도 함께 기증됐다. 특히 제주도에서 처음 확인된 조선후기 제작 ‘동국팔도대총도(東國八道大摠圖)’와 유사한 지도책도 포함돼 학술적 가치를 더한다. 기증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문중의 변해기, 변창구, 변택춘 씨는 “박물관 기증을 통해 훼손과 도난의 위험에서 벗어나 문중 자료들을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자료들이 전시와 연구에 적극 활용돼 원주변씨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오랫동안 지켜온 집안의 귀중한 자료를 선뜻 기증해 주신 뜻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기증은 도내 마을과 개별 집안 소장 자료에 대한 자발적 기증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빠르게 사라져가는 제주 향토자료를 발굴·수집·연구하는 허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23년 8월 제주학(濟州學)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학연구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협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해당 기증자료들의 탈초·번역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변경붕(1756~1823)은 본관은 원주(原州)로 자는 만리(萬里), 호는 일재(一薺)이다. 1756년(영조 32년) 현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태어나 후에 대정현 신도리로 이주했다. 그는 1794년(정조 18년)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濟州慰諭按覈巡撫試才御史) 심낙수(沁樂洙)가 도임해 제주시재(濟州試才)가 치러지게 되었고 변경붕도 응시했다. 변경붕과 함께 홍달훈(洪達勛)·이태상(李台祥)·고명학(高鳴鶴)·부종인(夫宗仁)·정태언(鄭泰彦)·김명헌(金命獻) 등 7명의 입격자를 배출했다. 정조는 지방에서 시재에 합격한 사람들의 이름과 작품을 함께 인쇄하여 반포하는 관례에 따라 제주 지역 시재 입격자의 작품을 모은 ‘탐라빈흥록(耽羅賓興錄)’를 제작, 반포했다. 이듬해인 1795년(정조 19년) 변경붕은 제주직부(濟州直赴)로서 문과에 급제하게 된다. 이후 봉상시(奉常寺),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 대정현감(大靜縣監), 만경현령(萬頃縣令), 연서찰방(延曙察訪),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등의 내외 관직을 거쳐 이조 참의(吏曹參議)에까지 이른다. 변경붕은 문장이 뛰어나고 복술(卜術)에 능통하였으며, 목민관으로서 지방을 잘 다스렸다. 만경현령 재임시 한발대책으로 대용작물의 재배를 권장하여 기민(飢民)을 구제함으로써 공덕비가 세워졌다.
  • 금리 떨어지면 매매 차익 쏠쏠… 늦기 전에 ‘채권 막차’ 타세요

    금리 떨어지면 매매 차익 쏠쏠… 늦기 전에 ‘채권 막차’ 타세요

    금리 인하기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미 올 초부터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채권시장에 반영되며 채권 금리가 꾸준히 떨어지고 채권 가격은 그만큼 오른 상황이지만 지난달 초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저금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채권 30조 7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6조 986억원)과 비교하면 개인의 순매수액은 17.7% 증가했다. 동시에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투자자 전체 순매수(423조 7596억원) 대비 개인의 비중은 7.2%로, 지난해 5.6%에서 1.6% 포인트 늘어났다.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오른다. 이 때문에 채권은 금리가 높을 땐 채권에 붙는 이자 수익을 노릴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 자체가 올라 매매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 꼽힌다. 채권은 이자소득에만 과세가 이뤄지고 매매 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채권 개미’의 매수세는 지난 4월 순매수액 4조 5273억원을 기록한 뒤 한풀 꺾이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채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금리 인하 시작 전 ‘매수 막차’를 타는 것도 괜찮다고 봤다. 단, 당장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하기보다 증시 급락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자산으로 보유하며 길게 보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조혜진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이사는 “채권 가격이 많이 올라 매수 적기라고 할 순 없지만 채권 포트폴리오가 없다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안전자산 몫으로 넣을 수 있다”며 “투자 기간에 여유가 있다면 2~3년 정도 금리 사이클을 고려해 장기채를 장기 보유하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채는 변동성이 큰 만큼 유의해야 한다. 김도아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센터장은 “채권을 안전자산이라고 하지만 장기채는 금리가 조금만 변해도 반영 폭이 커 안정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이미 채권 가격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반영된 만큼 당장 장기채를 많이 사기보다 단기채나 중기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개인이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정부는 올해 6월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10년과 20년 만기로 매달 발행되는데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받는 저축성 상품이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와 연복리 이자,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으며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전용 계좌를 개설한 뒤 청약할 수 있다. 국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장기채 투자도 활발하다. 시총순으로 상위 10개 ETF의 연초 대비 올해 수익률(6일 기준)은 3.45~6.71%로 나타났다. 1년 수익률은 10.11~28.84%였다. 투자 기간을 짧게 생각한다면 초단기 채권형 펀드(MMF)도 있다.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발생하며 수익률은 연 3~4%로 은행 정기예금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 펀드지만 환매 수수료가 없고 역시 매매 차익은 비과세다.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2배로 살쪄…사채 빚에 생활고”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2배로 살쪄…사채 빚에 생활고”

    최병길PD가 생활고를 이겨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병길PD는 2019년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와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이혼했다. 최병길PD는 5일 공개된 스튜디오 당케 ‘김상혁의 대리운전’에 출연해 “제가 망해서 대리운전이라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조 섞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급격하게 살이 쪘다는 그는 “엄청 많이 쪘다. 두 배가 됐다”며 “이혼하고 집도 말아먹고 진짜 갈 곳이 없더라. 창고형 사무실에 한 달 정도 있었다. 집도 없으니 억울하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최근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끌어모아 생활을 하고 있다”는 그는 “사채 빚을 받아 영화 ‘타로’를 찍었다”며 “빌린 건 3000만원 정도인데 2억 정도를 갚은 것 같다”고 어마어마한 고리대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병길PD는 “이혼 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들을 못 보는 것이 가장 힘들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 롯데월드몰, 석촌호수에 대형 랍스터 띄웠다

    롯데월드몰, 석촌호수에 대형 랍스터 띄웠다

    개장 1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몰이 석촌호수에 대형 랍스터 풍선 띄웠다. 롯데물산은 6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했다. 랍스터 원더랜드는 롯데물산과 송파구청,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프로젝트다. 콜버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작품을 만든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높이 16m의 대형 랍스터 벌룬 ‘플로팅 랍스터 킹’이다. 행사 기간 석촌호수 동호에 둥둥 떠 있는데, 콜버트의 작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달걀부침 패턴의 파란색 셔츠를 입은 랍스터가 왕관을 쓴 채 튜브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콜버트는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고 현실을 판타지로 만드는 저의 작업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도심 호수에서 랍스터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재밌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도 놓인다. 통조림인 스팸과 캠벨 수프를 옷으로 입은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 콜버트의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공공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콜버트의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물산은 2014년 10월 롯데월드 개장시 ‘러버덕’을 시작으로 거의 매해 공공 전시를 이어왔다. 석촌호수에 초대형 풍선 작품을 띄우거나 건물 주변에 작품을 설치했다. 2022년 다시 선보인 러버덕 전시에는 650만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 베디베로, 브랜드 모델 ‘신민아’와 팬사인회 성료

    베디베로, 브랜드 모델 ‘신민아’와 팬사인회 성료

    팬들과 브랜드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 보여줘 눈길 국내 하우스브랜드 ‘베디베로(VEDI VERO)’는 배우 신민아와 함께한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민아는 베디베로의 선글라스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모델을 직접 착장하여 포토월에 서는 등 초청된 팬들과 브랜드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팬 사인회에 참가한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신민아는 행사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과 함께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민아는 손익 제로 로맨스의 주인공 손해영 역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신민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손해보기 싫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1개국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베디베로 관계자는 “베디베로 선글라스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인기가 높다”며 “신민아의 신작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2024년 브랜드 뮤즈로서 소비자들에게 K-선글라스 홍보와 베디베로의 인지도 상승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조리종사원 부분위탁 허용 없이 결원 사태 해결 어렵다”

    이종태 서울시의원 “조리종사원 부분위탁 허용 없이 결원 사태 해결 어렵다”

    지난 4일 서울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조리종사원 결원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외부업체 부분위탁이 허용돼야 한다는 질의가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조리종사원 외부부분위탁 문제는 비정규직노조가 극력 반대하는 것이어서 노조친화적인 교육감이 지휘하는 서울시교육청 내부에서는 거론하기 어려웠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학교급식이 파행되는 사례가 발생할 정도로 조리종사원 결원 사태가 심각하다며,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어서 근무여건 개선이나 노동강도 완화 등의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본다. 외부전문업체에 부분위탁하는 방안을 강구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질의했다. 그동안 강남·서초·송파·강동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조리종사원을 모집하더라도 응모하는 지원자가 적다보니, 학교에 따라 정원의 30% 정도의 결원사태가 지속돼 왔고, 학교급식이 파행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었다. 평생교육국장은 “법률적으로는 교육감의 승인 하에 외부 부분위탁이 가능하다. 학교급식 관련 당사자들의 협의와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민노총 소속의 비정규직 노조 설득의 어려움을 애둘러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감의 결단과 의지가 있다면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이다. 10월에 새로운 교육감이 취임하면 결정할 수 있도록 실무부서에서 미리 관련 대책을 충분히 검토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학교급식 패스트푸드화를 막기 위한 식품관리기준 제정’·‘급식기획팀의 식품영양 전문직 배치를 통한 전문성 제고’·‘교육청 차원의 조리종사원 대체인력풀 운영사업 실시’ 등을 추가로 제안했고, 평생교육국장은 “적극 검토해 관련 결과를 의원실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에 ‘큰 손’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에 ‘큰 손’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마케팅과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고른 성장을 촉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위해 판매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남마을기업이 생산한 우수 상품 판매전을 연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전남마을기업보부상 추석맞이 선물셋트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기업은 순천시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고들미스트), 순천시 쌍지뜰전통식품(누룽지셋트), 장흥군 정남진우리김부각(김부각), 광양시 선샤인그린팜(새싹강정), 완도군 청해진미(건어물), 강진군 강진된장영농조합(전통된장), 구례군 쿱마을사람들(뮤신콜라겐) 이다. 또 영암군 도포원예마을(멜론), 여수시 방풍도가&푸드(방풍소주), 화순군 오곡발효마을(돼지감자식초), 장성군 장성드림공동체(황금사과,샤인머스켓), 광양시 광양매실한과(매실비타민스틱), 고흥군 와포햇살영농조합법인(참기름셋트), 광양시 해우(수제김부각), 여수시 수레인보우협동조합(단호박식혜) 등 다양한 선물셋트를 만날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롯컬마켓’ 이라는 테마로 명절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 전남지역 마을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홍보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이러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는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상품 꾸러미를 제작해 호응을 받고 있다. 3만원 이상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나눔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전남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와 홍보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유통, 판로개척, 인적교류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선복섭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나눔과 상생 문화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구축에 더 매진하겠다”며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손흥민 “괴로운 하루” 홍명보호 졸전에…벤투 근황 ‘눈길’

    손흥민 “괴로운 하루” 홍명보호 졸전에…벤투 근황 ‘눈길’

    홍명보호가 ‘약체’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도전의 시작점이자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이었다. 홍명보호는 전력에서 몇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팬들이 기대한 시원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팔레스타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6위로 한국(23위)보다 73계단 낮다. 팔레스타인은 B조 6개국 중 두 번째로 FIFA 랭킹이 낮은 팀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누구보다 아쉽고 누구보다 괴로운 하루, 밤이 될 것 같다”며 “괴롭지만 이제 한 경기를 치렀고, 남은 9경기 동안 최고의 경기를 펼칠 기회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팬들이 생각하는 감독님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 이미 결정된 가운데 저희가 바꿀 수는 없는 부분이다. 어렵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축구 팬 여러분들 당연히 많이 아쉽고 많이 화가 나겠지만, 그래도 꼭 더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형들이 너무 잘 만들어줬고 다 같이 열심히 했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힘들게 준비한 모든 분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벤투호는 ‘亞 챔피언’ 카타르에 원정 대역전승12년 만에 한국 축구를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2년 한국 축구와 4년 4개월 동행을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인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 넘게 팀을 이끌어오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벤투 감독은 4년 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 계약기간을 보장해주길 바랐지만 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만 재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벤투 감독에게 제시했고, 벤투 감독도 이때 마음의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후 “선수들 휴식은 필요 없고, 중요한 게 돈, 스폰서 이런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이 한국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는 거다”라며 월드컵 직전까지 일부 선수들이 FA컵, K리그 등을 치르느라 소속팀에서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뛴 것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당시 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4년 동안 감사하다는 인사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감독님은 항상 선수들을 보호해주고 생각해주셨다. 감독님이 오시고서 주장을 맡았는데,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이별이) 너무 아쉽지만, 감독님의 앞날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한국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을 맡은 벤투 감독은 6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34위인 카타르를 상대로 69위인 UAE가 역전승을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카타르는 2회 연속 아시안컵을 우승한 강팀이고, UAE가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5년으로 무려 9년 전이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후반전에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승리는 공정한 결과였다. 정말 기쁘다. 우리는 후반전에 더 좋은 팀이 됐고 승리할 자격이 있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고 이야기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전 역전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오는 11일 홈에서 치르는 이란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이란은 상대하기 어려운 강한 팀이다. UAE에 도착하자마자 이란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대호 ‘8억’ 넘는 단독 주택 이사…“텃밭과 카라반까지”

    김대호 ‘8억’ 넘는 단독 주택 이사…“텃밭과 카라반까지”

    ‘구해줘 홈즈’ 김대호가 새 보금자리로 매매가 8억 2000만원의 ‘은평구 캠핑 주택’을 선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홈즈’ 의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방송에서 집이 공개된 이후, 쉼터가 아닌 일터가 됐다고 고백하며 온전한 내 공간을 갖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임장할 시간이 부족해 ‘홈즈’에 의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은 은평, 서대문, 종로를 선호하며, 독특한 구조의 집이 좋다고 말했다. 평소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고 밝히며, 상암 MBC에서 자전거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 배달 앱을 켰을 때, 맛집이 많길 바랐으며, 텃밭과 마당, 호장마차 공간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산은 최대 7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새 보금자리 찾기를 위해 동기 오승훈 아나운서와 장동민 그리고 덕팀에서는 육중완이 대표로 출격했다. 육중완은 김대호의 친동생 김성호를 소환했다. 육중완은 “김대호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사람이다. 현재 김대호의 집도 동생이 같이 꾸몄다고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승훈은 “김대호의 아나운서 학원비를 동생이 군인 월급으로 대줬다”고 알렸고, 이에 동생 김성호는 “잘 되고 나서 10배로 돌려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덕팀은 은평구 신사동으로 향했다. 울창한 산책로와 맞닿은 매물로 상암 MBC까지 도보 30분, 자전거로 17분, 차로 약 13분이 소요됐다. 집주인이 직접 올 리모델링을 마친 집으로 널찍한 마당 한편에는 미니 텃밭과 기본옵션으로 주어지는 카라반이 세워져 있었다. 카라반의 내부를 살펴보던 코디들은 부러운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호 역시 “이 집으로 결정한다면, 집보다 카라반에 더 오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내부는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감성적인 조명으로 꾸며진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의 동생은 “형이 이런 감성 조명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욕실과 야외 테라스에서도 “우리 형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매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격은 매매가 8억 2000만원이었다. 김대호는 은평구 캠핑 주택을 최종 선택했다. 그는 “예산이 넘쳐서 부담되긴 했다. 그런데 집이 마음에 들면 무리하게 되더라. 더 열심히 일하자 생각했다. 직장인이라 회사까지 거리가 중요한데 가까웠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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