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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상가 불/4개 점포 30평 태워

    12일 하오1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51 용산전자랜드 9동 2층 오디오기기 전문 상가에서 불이 나 「인켈 야마하 악기판매점」등 4개 점포 30여평을 태워 1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용산경찰서 시장파출소장 김사필경위(32)는 『순찰하던 중 전자랜드 2층 상가 오른쪽에서 셔터와 유리창 사이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2층 상가에 사람이 없었고 불이 난 곳이 전자제품 판매업소들이 밀집한 전자상가인 점 등으로 미루어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다.
  • 지하철공사장 화약 폭발/흙더미 무너져 10명 사상/6호선 금호구역

    27일 하오 4시50분쯤 서울 성동구 금호2가 224 지하철 5호선 5­28공구 공사장 지하 45m 지점에서 굴착작업 도중 다이너마이트가 폭발,인부 진수석씨(36)가 흙더미에 깔려 숨지고 윤부영씨(41)등 인부 9명이 중경상을 입고 한양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동료 10여명과 함께 다이너마이트를 암반에 설치하던중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흙더미가 무너져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물에 젖은 다이너마이트 뇌관에 연결된 도화선이 누전으로 합선되면서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시공회사인 동훈토건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봄철 화재예방 전기 안전점검/옥내외 배선 누전여부 확인부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면/전선 규격·벗겨진곳 꼼꼼히 살펴보고/습기많은곳서 쓰는 기기 접지시설을/“설비 불량” 의심될 땐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토록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봄철이다.81년부터 90년까지의 계절별 화재발생빈도를 보면 봄철 화재발생률은 27%로 겨울에 이어 2위이지만 봄철화재는 확산률이 강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각 수용가에서는 전기배선을 신경써서 점검하고 유지·보수해 누전 등 만일의 전기사고로 인명과 재산을 손실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봄철 건조기 전기화재예방을 위해 집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전기안전점검요령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인입구 배선◁ 전주에서부터 건물옥상부근 앵글까지 오는 외부인입선과 앵글로부터 현관입구 배전반까지의 인입구배선이 축 늘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한다.또 ▲전선 지지 앵글이 넘어진것 ▲앵글 끝부분의 애자가 파손된것 ▲전선껍질이 벗겨진곳 ▲전선이 주위 나뭇가지나 TV안테나,함석 물받이 홈통,연통 등에 접촉되고 있는곳도 전기화재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질이 필요하다. ▷배전반◁ 누전차단기는 초록색 또는 빨간색 시험버튼을 눌러보아 누르는 순간 버튼 옆의 스위치손잡이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며 내려오는지를 확인한다.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내려온 손잡이가 다시 올라가지 않는것,누르는 순간 뿌연 연기와 함께 부지직 소리를 내는것 등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새것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두꺼비집이 너무 오래 사용해 색깔이 변했거나 뜨거운 열을 발생,또는 퓨즈가 자주 끊어지는것 등은 두꺼비집의 용량이 부족한 경우로 조치가 필요하다. ▷옥내배선◁ 벽에 있는 콘센트로부터 전기기구을 사용하기 위해 길게 늘려나가는 비닐코드 배선을 철저히 점검한다.전기시공 무자격자나 전기사용자가 시설한 부실시공은 전기화재의 주원인이다.특히 ▲전선관을 사용하지 않고 못이나 스테플로 박아 배선한 전선 ▲1.6㎜ 이상의 연동선이 아닌 규격미달의 비닐코드전선 ▲장판이나 물건 아래로 짓눌려진 전선 ▲습기나 물기가 있는 부엌·주방·지하실에 복잡하게 연결한 전선 등을 주의깊게 살핀다. ▷접지시설◁ 세탁기·에어컨·모터펌프·보일러용 모터 등 습기나 물기가 많은 장소에서 사용하는 기기에는 반드시 접지시설을 한다.접지는 접지봉 또는 접지판을 땅표면으로부터 75㎝이상의 땅속에 묻고 접지선을 전기기기의 접지단자에 고정시키면 되는데 오래된 시멘트건물과 같이 접지가 불가능한 곳에서는 접지대신 누전차단기를 달도록 한다. ▷대처요령◁ 자체점검 등으로 불량전기설비가 발견되면 반드시 정부승인 전문공사업체에 의뢰해 고치도록 해야한다.수리비를 의식하여 전파상이나 무면허 전공들에게 의뢰하면 필요없는 부분을 고치거나 잘못고쳐 더욱 위험할수도 있다.개·보수공사를 한후에도 옥내의 전기시설에 위험을 느낄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보는것이 안전하다.전기안전공사(서울은 440­2114)에서는 수수료 2만원에 일반가정의 전기설비를 정밀점검 해주고 있다.
  • 전기 약탕기(알고 삽시다)

    ◎절연상태·손잡이 등 열전도 여부 점검을/시판 5개사중 금성·대웅제품 기능면서 우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약을 먹기에 적당한 계절로 꼽히는 봄이 멀지 않았다.요즘은 한약방에서 첩제를 달여 일회분씩 비닐팩에 담아주기도 하지만 간편하게 한약을 달일 수 있고 태울 염려가 없는 전기약탕기가 개발돼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78년 국내에서 개발된 이래 꾸준한 수요증가와 함께 재료,구조,색상등이 매우 다채로워졌다.여과기,유리용기,열판,전기장치등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져 초기에는 20여개의 생산업체가 난립했으나 최근에는 대웅,세신등 전문업체와 대형 가전업체등 10여개사가 생산중이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시판중인 5개사의 전기약탕기를 구입해 테스트한 결과 전제품의 안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전기가 통하는 코드 및 플러그 부분과 전기가 통하지 않아야 하는 외곽케이스 사이의 절연저항,사용시 불필요한 부분(전원전선의 분기점,손잡이)에 열발생여부,70㎝높이에서의 충격강도도 양호한 편이었다. 각사 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사용시 소비전력은 10%이내의 차이를 나타냈다.그러나 약탕기에 1백㎖의 물을 넣고 섭씨30∼90도까지 데우는데 필요한 열량과 에너지비율을 측정해본 결과 삼성전자(제조 동우실업)제품이 66%로 다른제품(70%)보다 낮았다.사용상의 편리성을 알아보기 위해 구조(용기분리,약짜는 주머니,고무패킹),식별(사용설명서,용기의 눈금,동작표시기능),기능(보온기능,안전스위치,계량컵)별로 테스트한 결과 구조 및 식별면에서는 모든 제품이 양호했으나 기능면에서는 삼성 세신 코발트제품이 금성 대웅제품에 비해 떨어졌다. 예전의 재래식 약탕기처럼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고 달인후 짜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이점이 있는 전기약탕기는 전기를 사용해 강력한 진공흡입방식으로 약을 달이기 때문에 취급상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특히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잘못 취급하면 감전이나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다.약물이 넘쳐 용기외부에 묻어 있을때엔 즉시 이를 닦아 누전·감전사고를 방지하고 용기에 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연결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약을 달인후 바로 꺼내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약20분쯤 지난 후에 약탕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또 뜨거운 상태에서 유리용기를 찬물에 넣으면 깨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한번 달인후엔 반드시 열판 바닥을 부드러운 행주로 닦아낸뒤 다시 사용하고 내통 상단에 있는 고무패킹과 약용기 밑면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켜야 제품을 오래 쓸 수 있다.세척할때 고장 및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몸체 부분은 물에 담그지 않는다.
  • 전기이용 부주의가 화마 부른다/겨울철 잇단 아파트화재 원인 분석

    ◎작년 서울시내 5천여건중 37%가 “누전”/낡은 전선·전열기 교환 등 수시 점검해야 「아파트는 화재로부터 안전한가」 최근 아파트에서 화재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아파트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특히 많은 가구가 함께 모여사는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전체로 불이 번질 경우 대형참사도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건축전문가들은 아파트는 인화물질이 아닌 콘크리트로 블록식으로 지어진데다 가구별로 전원차단기가 설치돼 있어 대형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전문가들은 지하전기실 또는 가스관리등에 이상이 생겨 불이 날 경우에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며 전기·가스등의 안전점검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자체적으로 관리실을 두지 않고 있는 소형아파트와 일반주택등을 상대로 2년에 한번씩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전기기사들을 두어 전기시설을 관리해야 하는 계약전력사용량이 75㎾이상인아파트와 공장등은 3년에 1번씩 정기검사를 하도록 전기사업법에 규정돼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일어난 삼풍아파트 화재의 경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기실에 대한 안전점검을 88년 한차례 받은 이후 그동안 한번도 재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허점을 드러냈다. 한편 삼풍아파트의 화재를 비롯,일가족을 포함해 5명이 한꺼번에 숨진 지난 12일의 목동아파트화재와 지난 24일의 올림픽 패밀리아파트 화재는 모두 전기관리소홀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결과 목동아파트는 용량불량의 전선이 녹아내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삼풍과 올림픽패밀리아파트는 전기누전 또는 전기합선이 화재의 원인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합선·누전·과전류등 전기사고는 사용자가 조금만 조심하면 예방이 가능하다.즉 콘센트 하나에 여러개의 플러그를 끼워 쓰지는 않는지,누전차단기는 제대로 작동되는지,그리고 전선이 낡지는 않았는지,또 전기제품에 물기등이 묻어 감전사고나 절연불량으로 인한 화재의 염려는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해야한다.
  • 올림픽아파트에 불/주민 13명 대피소동

    24일 상오 3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89 올림픽아파트 240동 702호 방순씨(78)집에서 불이나 아파트 내부 50평을 모두 태워 1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8∼10층 6가구 주민 13명이 대피하지 못해 고가사다리차 4대가 동원돼 구조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평소 쓰지 않는 작은 방에서 고무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 부인과 함께 대피했다는 주인 방씨의 진술에 따라 일단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화인을 조사중이다.
  • 우암아파트 붕괴 1주일/부실시공 물증찾기 고심

    ◎현장조사서 “불량자재때문” 결론/달아난 건축주·감리자 찾기 주력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가 발생 만1주일이 되도록 화재원인은 물론 건물붕괴원인등에 대한 당국의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있어 조속한 사고원인과 책임소재 규명을 바라는 유가족·이재민과 시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검·경합동수사반(반장 강정일 청주지검부장검사)은 지난7일 사건발생후 13일현재 현장목격자·화재감식및 건축전문가등 20여명을 불러 정황조사와 현장조사를 벌여 이번사고가 부실시공→화재→건물붕괴라는 심증을 굳혔으나 부실시공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검·경수사반은 이 사건수사를 위해 20여명으로 수사반을 보강,건축주 최계일씨(42)와 설계감리자 이학로씨(72)등 붕괴원인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처럼 수사가 겉돌고 있는데대해 ▲건축주등 주요관련자들이 행방을 감춘데다 ▲사고직후 사체발굴과 생존자구조를 위해 현장을 크게 훼손,현장보존이 미흡했고 ▲아파트가 지은지 11년이 지나 당시 건축관련서류등이 대부분 폐기된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수사반은 일단 이번 화재사고의 원인이 상가아파트 지상1층에서 난방기구과열이나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건물붕괴의 원인 역시 화재당시의 고열이 건물기둥과 보(보)에 들어있는 철근에 전달돼 휘어지면서 기둥과 보가 잇따라 붕괴,건물전체가 일시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있다. 다시말해 기둥과 보의 철근의 굵기와 배치간격,기둥과 보 속의 철근을 감싸고 있는 피복 콘크리트의 강도가 미달될 경우 화재로 인해 건물이 붕괴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2일 현장을 조사한 콘크리트학회 오창희교수(60·한양대)등 건축전문가들은 사고건물의 기둥과 보에 들어있는 철근의 규격과 배치간격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에 따라 수사반은 피복콘크리트의 시멘트 혼합비율등 강도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근과 콘크리트등을 떼어내 전문감정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것이다. 수사반은 수사초기에 화재→LP가스폭발→건물붕괴순으로 사고과정을 추정했으나 붕괴현장에서 발견된 LP가스통 72개가 모두 폭발되지 않은채 발견됐으며 폭발음을 듣지 못했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폭발 가능성은 배제한채 붕괴원인을 찾고 있다. 수사반은 또 이 건물이 당초 5층으로 설계됐었으나 건축허가과정에서 3층으로 허가됐다가 다시 4층과 5층 옥탑부분을 증축한 사실을 밝혀내고 허가당시 설계도면상의 결함이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전문가의 정밀분석을 의뢰해 놓고 있으나 이 역시 아직 회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검·경은 붕괴의 원인이 부실공사로 드러날 경우 건축주·시공자·설계및 감리자등을 각각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또 건물의 허가·준공과 관련한 당시 시청공무원들에게는 경우에 따라 직무유기죄가 적용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부실공사여부가 먼저 가려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건축주 최씨와 설계감리자 이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 수사관계자는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는 한 80여명의 사상자와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이번 사건수사가 장기화되거나 자칫 미궁에 빠질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레스토랑·사무실 불

    【부산】 10일 상오11시15분쯤 부산시 남구 광안2동 196의11 레스토랑 시칠리아(주인 안성렬·39)에서 불이 나 내부 66㎡와 온풍기 한대등 집기류를 태워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 본 종업원 이정민양(19)에 따르면 점포내에서 영업준비를 하던중 출입문밖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간판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점포안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상오4시40분쯤 부산시 북구 주례1동 693의5 대성빌딩(건물주 조정호·63) 2층의 무선호출기 판매업체인 「가나」에서 불이 난뒤 같은 층의 주점으로 번져 건물내부 1백65㎡와 사무집기등이 불타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 건물 설계도 발견/부실공사 여부 수사 급진전/청주 아파트 붕괴사건

    【제주=임시취재반】 70여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청주경찰서는 8일 경찰청화재감식반의 지원을 받아 현장감식에 들어가는 한편 건물의 부실공사여부와 화재원인을 밝히기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하오 보존기한이 지나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던 사고건물의 설계도면등 건축허가 관련서류일부를 찾아냄에 따라 부실공사여부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경찰은 건물붕괴를 초래한 부실시공여부와 화재원인규명등 두갈래 방향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하고 있다. 우선 경찰은 ▲건물이 삽시간에 붕괴된 점 ▲현장 콘크리트더미에서 발견된 철근들이 건축법상 규정에 못미치는 점 ▲평소에도 아파트 벽면에 균열이 심했다는 점등을 중시,붕괴원인이 가스폭발압력보다는 부실공사에 있을 가능성이 더 큰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 상가아파트 가동 1층 경비실 캐비넷속에서 찾아낸 사고건물의 설계도면과 사고감식반이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콘크리트·철근등의 규격을 비교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경찰은 건물이 처음 붕괴되기 시작한 「다」동 지하상가부분에 늘 물이 고여있을 정도로 지반다지기공사가 부실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따라 지하기초시설과 지상건물을 연결 지탱해주는 골조시설이 부실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건축주·시공업체·설계사·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세부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사고직후 행방을 감춘 건축주 최계일씨와 설계사 이학로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공업체였던 신흥건설의 당시 자재과장 송태홍씨(51·부동산업)와 당시 전무 신호섭씨를 소환조사해 건축주 최씨와 이상현·김형래·안한호씨 등 서울에 사는 건축업자 4명이 공동으로 땅을 사들인뒤 청주지역 건설업체 신흥건설의 면허를 빌려 직접 상가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업자들이 상가아파트를 조기 분양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했거나 건축비를 줄이려고 부실자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당시 자재를 담당했던 김형래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화재전문감식요원 3명을 지원받아 현장에서 수거한 콘크리트 조각으로 강도시험을 하는 등 현장감식활동을 벌이는 한편 사고건물 주변인물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했다. 경찰 조사결과 건축주 최씨와 이상현·김형만·안한호씨등 서울에 사 경찰은 이 건물 경비원 조태석씨(54)와 상가번영회장 노병삼씨(42)등의 진술을 들은 결과 청주소방서측이 지난 86년부터 7차례에 걸쳐 소방설비보수지시를 내렸으나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이에대한 보수를 하지않아 자동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전기누전이 잦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발굴◁ 사고수습대책본부측은 굴삭기등 60여대의 중장비와 1천여명의 인력을 동원,발굴·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이 뒤엉켜있는데다 나머지 2명의 실종자가 건물 잔해속에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고 있어 늦어지고 있다. 남은 실종자 2명은 신면식씨(54·나동 308호)와이상선군(17·가동201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 부실건축 수두룩…참사 무방비/“자재서 남기자”전선 등 불량품 사용

    ◎무리한 공기단축… 하자투성이/시공규칙 무시,감독도 형식적 눈가림·날림건축 공사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대한 행정당국의 관리규제 대책이나 입주주민들의 사고예방의식은 크게 낮아 각종 대형사고에 무방비상태라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경제·사회활동인구의 폭증과 산업구조의 다원화등으로 아파트·상가·오피스텔등의 복합구조건물의 건축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있으나 화재·붕괴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축주와 입주주민들에 대한 법정규제조항이나 시공규칙등은 거의 무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일 새벽 발생한 충북 청주시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참사도 건물준공 검사이후 용도변경을 위한 부실·불법건축에 따른 예견된 사고였던 것으로 분석돼 제2,제3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종 건축물에 대한 안전도관리와 시설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특히 분당·일산등 서울주변지역과 전국 주요 시·도 지역에 대단위아파트공사가 추진되면서 각종 건축자재와 전문기능 인력난을 빌미로한 부실·불법건축시공은 건축업계의공공연한 「양해사항」으로 인정되고 있다는데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있다. 건축업자들은 『건축비절감과 공기단축등을 위해 전문기술을 갖추지 않은 값싼 인력의 활용과 눈가림의 불법·규격미달 자재의 사용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특히 대도시주변 변두리의 종·소형 복합건물의 경우 준공검사등때 적발되지 않기위해 외부에 노출되는 전선이나 각종용품등은 규격품을 사용하지만 내장되는 용품은 누전사고등의 위험이 높은 불량품을 사용하는게 보편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시범아파트는 무리한 공기단축으로 몇몇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의 천장에 균열이 생기는등 하자가 발생했으나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임시보수에 그쳐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건축주가 부도를 내 준공검사도 받지않은 상황에서 입주한 경북 영천시의 청호주택 3백여가구의 주민들은 부실공사의 시정과 마무리공사 등을 영천시에 여러차례 촉구했으나 이에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지난해의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의 불량시공 피해구제신청건수 역시 7백35건에 이르렀으나 이에 대한 시정사례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건축준공검사이후 가스및 화재안전관리대책 등에 대한 점검도 매월 전문행정기관에서 합동으로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형식적인 점검과 서면시정조치 등을 촉구하는 면피성행정의 사례가 대부분인 것도 드러났다.
  • 아파트 화재 붕괴 27명 사망/청주 「우암」

    ◎한밤 1층 상가서 발화… 4층건물 “폭삭”/진화중 LPG 연쇄폭발… 48명 중경상/66개 점포·59가구 피해/4명 소재파악 안돼/밤샘 시신 발굴… 사망자 더 늘어날듯 □임시취재반 ▲김재순(사회1부)기자 ▲박찬구( 〃 )〃 ▲한만교(〃3부청주)〃 ▲최용규( 〃 대전)〃 ▲김동진( 〃 청주)〃 ▲남상인(사진부)〃 ▲이호정( 〃 )〃 【청주=임시취재반】 7일 상오1시8분쯤 충북 청주시 우암동 375 우암상가아파트에서 전기누전이나 난방기구 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 진화작업을 하던 도중 2시10분쯤 LP가스통 10여개가 연쇄폭발,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서진태씨(48·가동601호)와 부인 오대순씨(44),아들 상옥(24)현수군(19)등 일가족 4명을 포함한 27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또 이 사고로 주민 41명과 소방관 7명등 모두 4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주민 1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소방서와 경찰은 이날 1층 경비실옆 잡화상가에서 처음 불이 난 뒤 점차 1층과 지하1층의 각점포에 옮겨붙으면서 의류와 잡화 등을 태워 유독가스 등이 발생한데다 일시에 LP가스마저 연쇄폭발해 셔터가 내려진 건물내부의 공기가 급격히 팽창,연면적 2천7백50평의 슬라브라멘조 건물이 삽시간에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이날 사고는 화재발생 직후 주민들이 연기와 유독가스 등으로 인해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4층 옥상과 복도 등에 임시로 대피해 있다가 불길이 잡혀가는 도중에 폭발사고가 일어나 피해가 더욱 컸다. 또 처음 불이 나자 소방관과 경찰은 고가사다리차등을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키려했으나 한밤중이어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 폭발붕괴사고가 난뒤 현장에는 소방관 경찰 군인 등 1천1백여명과 포클레인등 중장비등이 동원돼 철야 구조작업이 진행됐다. 사고가 난 우암상가아파트는 지난81년 준공된 주·상복합건물로 지하와 1층에는 66개 점포가 세들어있고 2∼4층 15평짜리 아파트에는 59가구가 입주,모두 3백98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청주시내 청주의료원과 리라병원,대전 충남대병원 등8개병원에 분산수용되어 있다.
  • 한밤 중부시장에 불/2시간만에 진화/목재소 등 20여점포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 3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5가 270 중부시장옆 삼성목재 목조2층 가건물에서 불이 나 이웃 동양목재 등 합판상점과 목재상 등 20여개 점포 1백50여평을 태운뒤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목재소안에 있던 나무와 합판 등을 태워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본 박만규씨(37)는 『텔레비전을 보다 나가보니 삼성목재와 동양목재 쪽에서 불기둥이 솟아올랐으며 이웃가게로 이내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50여대와 소방관 5백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폈으나 불이 난 곳이 목재도매상 6∼7곳과 합판상점 20여곳이 밀집돼 있는데다 때마침 불어온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 불로 을지로4가에서 5가에 이르는 도로가 이날 자정넘게까지 통제돼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신정연휴를 맞아 목재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대기용량 초과땐 화재 위험

    ◎혹한기 농촌지역 전기안전관리대책을 알아보면/하우스/송풍기전선,캡타이드선 사용/축사/백열등 설치땐 누전차단기를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 속에 농촌지역에서는 추위가 오래 계속되면 비닐하우스·축사 등의 관리를 위해 전기사용이 불가피하게 늘어나게 되므로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혹한기 농촌지역의 전기안전관리대책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닐하우스관리◁ 겨울철 비닐하우스에는 식물재배에 필요한 송풍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송풍기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므로 송풍기에 연결된 전선은 캡타이드 케이블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전력사용용량에 맞지않는 규정치 이하의 전선을 사용하게 되면 모터가동때 발생하는 높은 전류로 인해 피복이 녹아 합선 등의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또 비닐하우스 안에 조명용 전선·양수펌프용 전선등 이용기기의 전선을 복잡하게 연결,사용하는 경우에는 전선연결부분이 헐거워져 전선 심과 심 사이가 합선돼 스파크가 일어나거나,전기기구 케이스나 비닐하우스 철골에 접촉돼 누전이 생길수 있으므로 전선은 전선관을 이용해 규정된 방법으로 시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축사관리◁ 대부분의 축사 전기시설물은 전기관리가 안전하게 정비돼 있으나 혹독한 추위가 닥치면 평소 사용하던 전기용량을 초과하게 되므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많은 양의 전기가 짧은 시간에 필요하므로 이를 연결시켜주는 전선이 낡아 껍질이 변색되거나 전선의 이음점이 부실하게 되면 과열·합선 등의 사고를 유발하므로 전선을 점검,규격미달전선은 전선심선의 굵기가 1·6㎜이상의 절연전선으로 교체하고 이음점이 풀어진 곳은 단단하게 죄어 테이프를 감아준다. 특히 축사에 추가 열을 공급하기 위해 백열등을 설치할 때는 누전차단기와 과부하차단기 등을 시설해야 안전하다. ▷에너지관리◁ 겨울철 비닐하우스및 축사의 에너지관리는 주택의 난방조건 이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비닐하우스는 보온성이 좋은 천가리개나 단열용 보조재로 하우스의 외부를 덮어주고 축사의 경우도 단열재를 사용,보온효과를 높여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안으로는 처음에는 부담이 되지만 장래성과 경제성으로 미뤄볼때 송풍기나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부산 명지시장 불/점포 35개 태워

    【부산=김정한기자】 20일 상오 2시1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시장내 경포횟집(업주·장재준·50)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이나 인근 회센터 가건물 5채와 노점상 30개업소등을 태워 모두 3천3백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 서울 노래방 57% 전기사고 가능성/동자부 조사

    최근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노래방의 절반 이상이 전기재해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동자부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가 서울지역에 있는 4백47개의 노래연습장 및 유흥업소를 표본으로 삼아 전기안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57%인 2백54개 업소가 배선이 잘못되거나 규격미달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누전등의 위험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 전기장판/「전」자표시·온도조절기 접촉상태 확인을(알고 삽시다)

    ◎사용땐 접히지 않게… 과열방지에도 주의 온돌 역할을 하는 전열제품인 전기장판이 중앙난방 방식인 아파트 거주인구가 늘고 침대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처럼 추위가 일찍 찾아온 때에는 월동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전원연결만으로 쉽게 썰렁한 방에 온기가 제공되는 전기장판을 구입하러 나선다. 전기장판은 국일,보국,리만,메리노등의 전기장판 생산 선두주자들에 의해 70년대초부터 제품생산이 본격화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16개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전제품이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소비전력간의 오차가 50∼114%로 기준치(­10%∼+15%)를 초과한 것도 많았으며 사용시의 온도도 펼쳐서 사용할 때와 접어서 사용할 때 크게 차이가 났다.또 온도조절기를 「강」(최고보증온도)에 놓았을때 실제 발열온도와 표시치간의 오차도 기준치 ±10℃를 넘어서는등 아직 전제품의 품질수준이 미흡해 개선이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기장판을 구입할 때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형식승인번호 및 「전」자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판의 표면이 부드럽고 매끄러운지,온도조절기와 장판의 접속이 잘됐는지 살펴본다. 제조연월일이 너무 오래 된 것은 피하고 품질보증서를 확인한 뒤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회사 제품을 구입한다. 사용할 때는 절대로 접어서 사용하지 말고 온도조절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어린이,노약자등이 사용할때엔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 생산된 전기장판 가운데는 방안의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다양한 색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압변동에 관계없이 일정한 전력을 공급시킬 수 있는 전압가변방식을 채용한 제품,열선부직포에 원적외선을 방출한다는 세라믹을 코팅처리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건강난방식 신제품이 있다.그런가하면 난방을 하지 않을 때에는 카펫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펫식 전기장판도 시판중이다.
  • 누전여부 우선 확인을/집안팎 전기시설 안전관리 요령

    ◎변색·벗겨진 전선 즉시 교체 겨울철에는 전열기구의 사용 등으로 전력소비량이 늘어난다.이때 연결된 전선이 낡았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다.전기안전공사는 9일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집안팎 전기시설의 안전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이 안전관리요령에 의하면 우선 비닐코드가 누렇게 변색돼 있거나 껍질이 벗겨져 있는 전선이 있는가를 확인,불량전선이 발견되면 즉시 근처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해 규격전선인 1.6㎜이상 가정용 절연전선으로 교체한다.특히 농어촌등에서는 양철지붕 모서리나 물받이에 접촉되었거나 가까이 늘어져 있는 전선을 찾아 이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세찬 겨울바람으로 전선이 모서리에 스치다보면 껍질이 벗겨져 양철지붕등을 통해 누전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선연결부분에 감은 검정 절연테이프가 벗겨져 있거나 느슨해져 있으면 새로 테이프를 감도록 한다.절연테이프를 감을 경우에는 반드시 개폐기(두꺼비집)를 먼저 내린후 작업해야 한다. 이와함께 겨울철에 사용이 빈번한전열기의 발열선에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나를 확인하고 연결전선이나 콘센트,플러그의 이상여부를 점검한다.지난해 전열기등을 사용했을때 자주 정전이 되었다면 용량상의 문제도 있으므로 가까운 전기안전공사(서울은 440­22 71)의 자문을 받아 처리하는 것이 좋다.
  • 원주 중앙시장에 큰 불/점포 46개 태워 5억 피해

    【원주=조한종기자】 1일 상오0시20분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60의2 중앙시장 2층 의류상가에서 불이 나 점포 46개와 의류등을 태워 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주민 30여명은 긴급대피,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지난70년 벽돌과 슬라브로 지어진 이 건물의 전선이 매우 낡은데다 상가 곳곳에 LP가스통과 인화성이 강한 의류등이 있는 점으로 보아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한대희기자】이날 상오0시47분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1310 성호연합상가안 애경상회에서 불이 나 9개 점포를 태워 3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한편 이날 상오3시쯤에도 서울 중구 남창동 50의28 남대문 본동상가 생선잡화 점포에서 불이나 생선·돼지고기 등이 보관돼있던 냉장고와 점포를 모두 태워 7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 외제비누 불량품 많다/미·일산 순비누함유율 크게 미달

    ◎일부 국산 보일러도 성능 떨어져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외제비누의 일부가 수분함유율이나 순비누분함유율에서 규격에 미달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겨울철 난방을 위해 보급이 늘고있는 LP가스보일러 일부 회사제품이 타회사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화장비누,가스보일러,칫솔,누전차단기 등 국산및 외제 일반생활용품 4개품목에 대해 품질비교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외제비누 미국의 「도브」와 일본의 「마그마그」가 순비누분함유율에서 기준치인 93%에 훨씬 못미치는 45%와 67%를 기록,불량품으로 판정됐다.또 미국의 「아이보리」비누는 수분함량이 19%나 돼 16%이하로 규정한 KS기준에 합격하지 못했으며 프랑스의 「제스트」,독일의 「라레슨」,미국의 「아이보리」「도브」,일본의 「마그마그」등은 중량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내 10개업체 가스보일러의 연소상태,안전장치,난방성능 등을 품질비교한 결과 난방성능과 온수성능에서 (주)경동보일러,(주)대성셀틱,로케트보일러의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반면 (주)대일 제품은 온수성능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소비전력의 정밀도에 있어서는 코오롱가스텍과 해태 제품이 상대적으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럭키,오랄 등 국산및 외제 칫솔 5종의 품질비교에서는 국산과 외산 모두가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려시대 군선(배/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9)

    ◎원과 함께 일 원정때도 태풍에 잘견뎌/밑면모양 평평… 포등 전투장비 갖춰 고려가 원나라와 연합,1274년·1281년 두차례 일본을 원정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유명하다.그러나 당시의 군선에 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원 세조가 고려 사신 이장용에게 『짐이 송나라와 일본을 토벌하려고 한다…군량 3천∼4천석을 실을 수 있는 전선 1천척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일본을 공격할 군선 건조의 책임을 맡은 김방경은 『군선을 중국식으로 만들면 공비가 많이 들고 기일도 많이 소요되므로 경비도 적고 공법도 간편한 고려식으로 서둘러 건조한다』고 보고하였다.이 말속에는 고려시대에 이미 중국과는 다른 독자적 조선법을 보유하고 있었으며,일본 원정시 중국배들은 태풍을 만나 무수히 깨졌으나 고려선은 무사할 정도로 조선의 조선술은 훌륭했다.고려선과 중국선의 차이점은 첫째,고려선형은 저판과 외판의 두께가 서로 다르고 그 경계가 뚜렷한데 중국 선형은 저판과 외판의 두께가 동일하고 그 경계가 분명치 않고 완곡한 곡면을 이루고 있다.둘째,외판의 고착방식에 있어 고려선은 판에 홈을 파서 나무못으로 누접하는 공법을 사용한 반면 중국선은 판자를 중첩하는 공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저항이 크고 선체가 고려선에 비하여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셋째,중국선과 한국선은 늑골이 없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면서 중국선은 선체내에 격벽을 많이 두어 선체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려선은 횡강력재로써 가용목을 사용하여 선체를 튼튼히 유지하고 있다.고려선의 이와같은 조선양식은 현대에 쓰여지고 있는 한선의 양식과 상통하는 것이 많은 점으로 보아 일찍이 중국에서 조선술을 도입하여 고려시대에 우리 환경에 맞는 구조로 바꾼 것이 분명하다. 여·몽 연합군이 일본원정시 사용한 군선은 선저에 판자를 깔아 그 위에 포와 사람이 승선하는 평저선과 배의 포판 위에 뱃집을 짓고 지붕을 널판으로 덮어 그곳을 전투장으로 사용한 누전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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