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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1위 수성이냐 E클래스發 뒤집기냐

    BMW 1위 수성이냐 E클래스發 뒤집기냐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1위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해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수입차 1위 자리를 탈환한 BMW가 올해에도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단일 차종(모델)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가장 인기 있는 차종으로 꼽혔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BMW코리아는 총 6만 585대를 팔아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5만 4475대)를 앞섰다. 테슬라가 2만 4880대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가 국내에서 모델Y와 모델3, 모델S 등 세 종류의 차량만 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볼보코리아가 1만 2284대, 도요타 렉서스가 1만 1479대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BMW가 올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팔고 있지만, 단일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누적 판매량 2만 135대(10월 말 기준)로 1위에 올랐다. BMW 5시리즈는 1만 6990대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국내에서 2만대 넘게 팔린 수입차는 전통의 강자 E클래스가 유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1만 4623대), 4위는 테슬라 세단인 모델3(9838대)이다. 5위는 벤츠 GLC(6300대), 6위 렉서스 ES(5860대), 7위 볼보 XC60(5003대), 8위 BMW X5(4935대), 9위 BMW X3(4478대), 10위는 BMW 3시리즈(4407대)다.
  • 광주글로벌모터스, 전기차 생산후 이직자 줄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전기차 생산후 이직자 줄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퍼 전기차 양산에 들어가면서 일감이 늘고 이직하는 직원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GGM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3분기 대비 생산 대수가 14% 늘었다. 전기차 수요 둔화됨에도 불구하고 캐스퍼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3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했다. 10월 28일 전남 광양항에서 첫 수출 선적을 한 캐스퍼 전기차가 11월 말까지 23개국에 4470대가 출항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GGM의 일감이 크게 늘어 직원들이 예전에 없던 토요일 특근까지 하면서 공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근로시간 증가는 직원들의 급여가 평균 18% 늘어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광주시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회적 임금도 증가했다.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던 주거지원비는 7월부터 30만 원으로 올랐고, 회사 인근에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도록 하고 있다. 건강검진비와 문화바우처 상품권을 지급하고, 교통비 보조 차원에서 통근버스를 운행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출퇴근의 접근성을 높여줬다. 일감 증가와 주거지원비 인상 등으로 GGM 근로자들의 이직률은 크게 하락했다. 상시근로자 620명 가운데 11월 말까지 이직한 인원은 36명(5.8%)이다. 전기차를 양산한 7월 이후 이직한 인원은 10명(1.6%)으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광주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 대 타협으로 탄생한 GGM이 이제는 안정된 직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회사 설립의 근간이자 존속의 기반인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의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속 노화’ 트렌드 따라 먹어 볼까

    ‘저속 노화’ 트렌드 따라 먹어 볼까

    ‘저속 노화’ 식단이 유행하면서 유통·식품업계에서도 이를 공략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 출시부터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으며, 소비자 사이에선 최소한으로 가공한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GLPro’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 25일 KGC인삼공사 정관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한 혈당 집중 케어 브랜드 ‘GLPro’(지엘프로) 제품 2종이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기록했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가 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다. 혈당 케어 제품인 ‘GLPro 코어’와 체지방 감소 효과까지 있는 ‘GLPro 더블컷’의 가격은 각각 11만원, 14만원인데 KGC인삼공사 측은 “제품의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초반 판매 성적이 매우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12주 동안의 인체 시험 결과 KGC05pg는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이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조절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LPro 더블컷은 내장 지방을 20% 줄인다고 확인된 기능성 원료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이 들어 있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약 75%였다. 지난해 정관장을 구매한 50대 이상의 비율(44%)보다 높다. 회사 측은 구매력이 있고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시니어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저속 노화 식단을 찾는 추세가 GLPro의 초반 흥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저속 노화 식단이란 혈당이 튀지 않도록 관리해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개념이다. 혈당의 급격한 상승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지방 분해도 방해하는 만큼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한다는 것이다. ●오뚜기 귀리 주재료 ‘냉동 주먹밥 3종’ 식품업계에서도 저속 노화 식단 트렌드를 감안한 제품 개발이 활발하다. 무설탕(제로슈거)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오뚜기는 지난 13일 쌀 대신 귀리를 주재료로 만든 ‘냉동 주먹밥 3종’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가 밀 대신 쌀로 만든 ‘유산균 쌀 모닝롤’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 이 빵은 우유 대신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를 넣어 건강한 식사빵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GS숍 ‘웰니스 푸드’ 주문 3배 늘어 유통업계에서도 저속 노화 트렌드에 따른 ‘웰니스 푸드’의 매출이 성장세다. 홈쇼핑 GS샵은 과일즙·곡물·효소·차 등 가공을 최소화하고 원료를 그대로 먹는 제품군을 웰니스 푸드로 구분하는데, 지난 1~10월 웰니스 푸드 주문액(630억원)이 전년(210억원) 대비 3배 늘었다고 밝혔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의 수요가 늘었다”며 “올해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고 종류도 홍삼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음식 맛 그대로”… 실온·냉동 오가는 식품 유통 온도 전략

    “음식 맛 그대로”… 실온·냉동 오가는 식품 유통 온도 전략

    국내 유통업계가 음식 맛을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온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상온에 두고 먹어도 되는 편의점 김밥부터 고품질 냉동식품까지 온도별 상품군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20도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편의점 간편식은 고온 조리 후 냉장 상태로 점포에 배송돼 고객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바로잇’ 상품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20도 수준의 상태를 유지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주 동안 바로잇 상품 판매량이 시범 판매 기간(10월 24일~11월 6일)보다 1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정온 푸드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생산 공장에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전용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점포에도 따뜻한 상태로 진열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바로잇 상품으로 만든 삼각김밥과 주먹밥 등 20종 상품은 서울 지역 21개 점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음식 퀄리티를 그대로 유지한 냉동식품도 인기다. 초록마을은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상품 매출 중 냉동 간편식(HMR)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대비 30% 늘었다고 밝혔다. 초록마을은 조리와 보관이 간편하면서 첨가물을 덜어 낸 냉동 간편식에 소비자 수요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도 에어프라이어로 5분만 데우면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에프쏙포켓쏙! 피자’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의 냉동식품은 해외 소비자 입맛도 사로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냉동 김밥, 즉석밥 같은 쌀 가공식품 누적 수출액은 2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9% 늘었다.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새우볶음밥을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냉동식품 중 5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유네스코 3관왕 알린 세븐틴 승관, 제주 홍보대사되고 고향사랑 기부하고

    유네스코 3관왕 알린 세븐틴 승관, 제주 홍보대사되고 고향사랑 기부하고

    정상급 K팝 그룹인 ‘세븐틴’ 멤버이자 제주 출신 메인 보컬 승관이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되자 마자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제주도는 19일 소통협력센터에서 세븐틴 승관이 홍보대사 위촉된데 이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10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13인조 그룹이다. 세븐틴은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미니 10집 ‘FML’은 케이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인 628만장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만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되고, 앞서 6월에는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승관은 평소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제주도에서 자란 것이 큰 자부심”이라며 고향 사랑을 자주 표현해왔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제주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특히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펼쳤다. 승관은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세계 최초의 지역임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유네스코 지정 유산마을에서 꿈을 꿨던 소년이 지난해 유네스코 본부에서 발표한 제주의 가치와 비전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확히 담아냈다”고 전했다. 승관은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후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다. 그래서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설 기회가 생겼을 때 세계 자연문화유산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렇게 제주 홍보대사로까지 임명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뒤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어 어떻게, 어느 곳에 하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와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제주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추진 중이다.
  • 코웨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 6관왕

    코웨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 6관왕

    코웨이가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정수기 부문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2024년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SQI) 등 6개의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정수기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렌털 케어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코웨이 측의 설명이다.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기술력과 높은 위생성, 혁신적 디자인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토탈케어서비스는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부품(얼음트레이, 이너탱크, 입수파이프, 유로관, 추출부 등)을 전체 교체하고, 탱크 살균 등의 체계적 교육을 받은 정수기 위생 전문가 제공하는 차별화 서비스다. 살균 인증인 S마크를 획득한 정수기 살균 키트는 정수기 방문 관리 시 사용하는 전문화된 서비스 키트로, 정수기용 필터와 살균발생모듈을 탑재했다. 정수된 깨끗한 물로 살균수를 만들어 정수기 내부 탱크와 유로를 살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웨이는 사용자가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포토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탱크형 정수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서비스 후 정수기 내부 탱크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전송해 준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하는 자가관리 고객도 살균서비스를 포함한 코웨이 케어서비스 전문가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를 선보였다.
  • “쓰기만 하면 길 잃을 걱정 없습니다”…‘길치’ 도와준다는 안경 정체

    “쓰기만 하면 길 잃을 걱정 없습니다”…‘길치’ 도와준다는 안경 정체

    아마존이 배송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내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려주고 어느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스마트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아마존이 배송직원의 물건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아마존이 현재 소비자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안경인 에코 프레임의 확장 제품으로, 소형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스마트안경은 배송직원이 처음 가보는 빌딩에서 엘리베이터 위치가 어디인지, 복도에서 어디에서 돌아야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한 운전 중에도 안경에 바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표시해준다. 안경에 GPS가 포함될 것이기 때문에 배송직원은 별도의 GPS를 휴대할 필요가 없어진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인 단계로, 아직 기술적인 과제들이 남아있어 배송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오래 착용해도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물 내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소비자용 제품인 에코 프레임 스마트안경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개 이하인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디스플레이가 있는 소비자용 차세대 스마트안경은 빠르면 2026년 2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메타가 내놓은 ‘레이밴 스마트안경’이 성공을 거두면서 테크기업들은 앞다퉈 스마트안경을 내놓고 있다. 특히 생성형AI가 탑재돼 안경과 음성으로 대화하고 이미지인식 기능을 갖춘 AI 스마트안경이 보편화되고 있다. 바이두가 스마트안경을 공개할 예정이며, 삼성과 구글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안경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안경에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 차세대 안경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메타가 ‘오라이언’이라는 프로토타입을 올해 9월 공개했고, 애플도 차세대 스마트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 100% 국내산 원유만 담아… 2200만개 팔려

    100% 국내산 원유만 담아… 2200만개 팔려

    서울우유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소화 잘 되는 우유인 ‘A2+우유’가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A2+우유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A2단백질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장에 부드럽게 흡수되면서 소화를 돕는다. 이 때문에 소화 문제로 기존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이 100% 국산 A2 원유만을 사용해 생산한 A2+우유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서울우유는 현재 36개인 A2 플러스 전용 목장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A2 단백질 우유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A2+우유는 서울우유의 새로운 도전이자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A2 단백질 우유에 대한 연구와 생산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나은 품질과 선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2+우유는 180㎖, 710㎖, 1.7ℓ, 2.3ℓ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전국 대형 유통점,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100초 지나면 ‘환상거품’… 전용잔 탐나네

    100초 지나면 ‘환상거품’… 전용잔 탐나네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의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업그레이드 출시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리뉴얼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0만 잔을 돌파했다. 해당 제품은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리추얼이란 맥주를 따르거나 마시는 특정한 방법을 뜻한다. 한맥 생맥주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마이크로 크림 탭’이다. ‘누클리에이션 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전용잔에 따른 뒤 100초가 지나면 거품이 풍부하게 차오르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이크로 크림 탭의) 두 단계 노즐을 통해 따른 맥주 거품은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최상의 맥주 맛을 보존시켜주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한맥 판매 업장과 연계해 한맥의 독특한 생맥주 리추얼을 직접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한맥은 지난 6월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 [마감 후] 책 산책시켜 주는 사람

    [마감 후] 책 산책시켜 주는 사람

    Q. 안 읽는 책을 사 놓는 사람을 부르는 말은? 오답: 지적 허영. 정답: 출판계의 빛과 소금. 지난 6월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던 유머다. 누구나 책장에 사 놓고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지적 허영일지라도 출판계 입장에선 그저 고마운 이들이라는 뜻이다. 비슷한 우스갯소리를 하나 더 소개하자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선 안 읽은 채 반납하는 사람은 ‘책 산책시켜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갑갑하게 책장 안에만 있던 책에게 바깥세상 구경을 시켜 주는 것으로 도서관 대출을 비유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우스갯소리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이용자들 덕분에 대출률이 올라가면 예산에 반영돼 새 책을 더 많이 들여올 수 있는 등 도서관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두 가지 이야기에는 오늘날의 씁쓸한 현실이 관통하고 있다. 독서율이 현저히 낮아짐에 따라 출판계가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는 것이다. 올해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성인의 종합독서율이 43.0%로 나온 것이었다.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1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뜻이다. 종합독서량은 3.9권에 그쳤다. 2019년 조사에서는 7.5권이었다. 도서관 역시 마찬가지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소장도서, 도서 증가량, 도서 구입비, 대출 권수, 대출자 수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대출자 수가 15%나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단비 그 이상이었다. 한강 작가의 책은 엿새 만에 누적 기준 판매량 100만부를 돌파했다. 책 품귀 현상이 벌어져 이른바 ‘서점 오픈런’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SNS에서는 많은 이들이 소장 중인 한강 작가의 책을 인증하거나 서평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강 열풍’을 조롱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반응이 나왔다. ‘평소 독서에 관심이 없었으면서 그저 노벨상 수상 소식에 유행을 좇고 SNS에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책 구입 시기가 노벨상 수상 전인지 후인지 따지는 이들도 있었다. 손가락질하는 이들에 대해 적어도 이것 하나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그들이야말로 평소 책을 가까이하거나 즐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누군가 독서에 재미를 붙이겠다고 했을 때 책 읽기를 즐기던 이들만큼 ‘신입’을 반길 사람들은 없다. 책 읽기를 즐기는 이들은 남이 어떤 책을 읽는지, 또 그 책에 대해 어떤 것을 느꼈을지 애타게 궁금해한다. 한때 취미를 독서라 말하기 민망한 시절이 있었다.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특별한 취미가 없음을 들킨 느낌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책 읽기가 취미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달리 보게 된다. 곧 있으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이다. 책 읽기가 특별한 취미가 아닌 모두의 일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삐약이’ 신유빈, 이번엔 삼립호빵 모델 됐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삐약이’ 신유빈, 이번엔 삼립호빵 모델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먹방’으로 주목받아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우유·치킨 등에 이어 이번에는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31일 SPC삼립이 2024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하고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립은 ‘올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광고 메시지와 함께 매운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세 가지 테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돼지불백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한 불백한쌈호빵, 신유빈이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호빵, 스테디셀러 단팥호빵 등이 대표제품이다. 삼립은 이 밖에 숙성 김치와 무말랭이를 넣어 아삭한 식감의 매콤김치호빵, 궁중 요리 타락죽(우유죽)을 모티브로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타락우유호빵 등도 선보였다.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66억개를 돌파한 대표 국민 간식으로 매출 규모가 연 1000억원에 육박한다.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철 삼립호빵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모델 신유빈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겨울 대표 간식인 삼립호빵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파리 올림픽 경기 중 바나나와 주먹밥 등 간식 ‘먹방’을 보여준 신유빈은 최근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 발탁됐다. 빙그레는 가장 먼저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에서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유빈을 모델로 선정했다. 신유빈은 bhc치킨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황정민과 뿌링클 10주년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또한 신유빈을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모델로 발탁했다.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동원F&B 측은 설명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유빈이 현재까지 우유와 치킨 메뉴, 햄 등 3개의 광고를 각각 최소 1억원 이상에 계약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중에서 신유빈에게 주목하는 것은 경기 중 먹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 식품업계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라며 “금메달리스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아, 3분기 영업이익 3조원 육박…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아, 3분기 영업이익 3조원 육박…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아가 올해 3분기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기아는 25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1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6조 5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며 순이익은 2조 2679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 세운 기존 분기별 역대 최대 매출액(27조 5679억원), 영업이익(3조 6437억원), 순이익(2조 9566억원)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13.2%)에 비해 소폭 하락한 10.9%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수익 체제를 과시했다.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76만 3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6.7% 줄어든 12만 5191대를, 해외에서는 0.8% 축소된 63만 8502대를 각각 팔았다. 글로벌 판매량은 줄었지만 핵심 고(高)매출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에 기반한 가격 상승, 친환경차와 레저용차량(RV) 판매 비중 확대로 대당 판매가격이 인상돼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EV3 신차와 K8 모델, 하이브리드차(HEV) 인기에도 고금리와 실물경제 부진 속에 오토랜드 화성 생산설비 공사에 따른 가동 중단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인도, 중동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전기차 판매 감소와 소형차 공급 부족으로 유럽과 중국, 러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친환경차는 카니발, 스포티지 HEV 판매 확대와 EV3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5 만5000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오른 21.0%로 집계됐다. 기아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 231만 9390대, 매출 80조 3006억원, 영업이익 9조 9507억원, 순이익 8조 336억원을 기록했다. 기아는 4분기에 국내와 미국에서 HEV 모델 판매 비중을 끌어올리고, 유럽에서도 대중화 전기차 EV3를 9000대 이상 판매하는 등 기존 HEV 모델 판매와 함께 친환경차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3분기 판매 실적과 관련해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의 경쟁력인 상품성과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북미 시장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3분기까지 사업계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서 올해 초 발표했던 자사주 소각을 추가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매입했던 5000억 규모의 자사주 중 50%(218만 5786주)를 지난 5월 소각한 데 이어 연내 잔여 50%마저 소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초 공개한 연간 가이던스도 매출 105조~110조원(기존 101조 1000억원), 영업이익 12조8000억~13조 2000억원(기존 12조원), 영업이익률 12% 이상(기존 11.9%)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 폴레드,‘허그베어 시즌4’ 론칭… 예약판매 전량 완판 기록

    폴레드,‘허그베어 시즌4’ 론칭… 예약판매 전량 완판 기록

    입식 아기비데 제품… 국내 최초 ‘스텝퍼’, ‘이중 논슬립패드’ 기능 탑재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폴레드가 아기샤워 목욕핸들 신제품 ‘허그베어 시즌4’를 새롭게 출시했다. 앞서 폴레드의 허그베어는 지난 시즌3 제품이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기록했으며, 2024년 네이버에서 ‘국민템’으로 선정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시즌4 역시 정식 출시 전부터 예약판매 전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허그베어는 아이를 목욕시킬 때 넘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입식 아기비데 제품으로, 샤워하는 동안 아이가 넘어지지 않고 스스로 서있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손목에 무리를 줄여준다. 또한, 몸에 직접 닿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디자인된 곰돌이 심볼과, 욕조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스텝퍼’와 ‘이중 논슬립패드’ 기능이다. 스텝퍼는 폴레드가 직접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발 디딤대로, 부모가 아기의 다리 안쪽을 쉽게 씻길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이중 논슬립 패드는 욕실 바닥부터 아기 발이 직접 닿는 곳의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는 기능으로, 부모들이 걱정하는 욕실 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을 중점으로 두고 설계된 만큼 목욕 중에도 아기가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폴레드 관계자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목욕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하루에도 여러 번 아기의 엉덩이를 씻겨야 할 때, 한 손으로 아이를 붙잡고 샤워시키는 것은 출산 후 약해진 손목에 무리를 준다”라며 “자사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차별화된 해결점을 선보이고 싶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텝퍼 기능은 초보 부모님들이 목욕 시간을 더 쉽게, 그리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허그베어를 중심으로 신생아 욕조 등 다양한 목욕용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10번째 생일 맞은 허니버터칩, ‘단짠 감자칩 1등’

    10번째 생일 맞은 허니버터칩, ‘단짠 감자칩 1등’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만에 누적매출 5500억원을 넘으며 1등 단짠 감자칩으로 자리를 굳혔다. 2014년 8월 출시 이후 2달만에 전국적인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제과시장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번졌던 허니버터칩의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온 국민이 달콤한 허니버터칩앓이에 빠진지 10년만인 올 9월 현재 누적 매출은 5500억원으로 연평균 5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억6000만 봉지로 국민 1인당 7봉지씩 먹은 셈이다. 허니버터칩은 출시와 동시에 감자칩 시장의 판을 뒤엎은 주인공. 원조 단짠맛으로 포카칩에 이어 생감자칩 시장 2위로 올라 만년 꼴찌였던 해태제과가 감자칩 강자로 자리하게 됐다. 실제로 작년 전체 스낵과자 중 7위에 랭크되며 10년 연속 TOP10을 기록했는데, 2000년 이후 출시된 과자 중 가장 높은 순위다(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 새우깡, 맛동산, 꼬깔콘 등 30살 넘는 강자들이 즐비한 스낵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결과로,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으로 수출선을 대폭 늘려 나가고 있다. 현지에서도 기존 짠맛이 아닌 새로운 단짠맛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 향후 성장 전망도 매우 밝다. 해태제과는 활발한 현지화를 통해 K-단짠 감자칩 허니버터칩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출시 10주년과 함께 누적매출 5500억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0년간 받아온 국민적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10% 증량한 대용량 제품으로 더 풍성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또 허니버터칩 캐릭터인 ‘허비’의 인스타그램에 10주년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10월 한달간 1주일에 25명씩 100명을 선정해 10주년 기념 대용량 허니버터칩 1박스가 주어진다. 10년 전 허니버터칩 품귀와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대용량 허니버터칩도 증정하고, 10주년 기념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한 반려견 전용 꿀벌옷 굿즈도 증정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온 국민의 넘치는 사랑으로 달콤하게 행복한 허니버터칩 출시 10주년을 맞았다”며, “더 새롭고 신선한 단맛을 담은 허니버터칩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채식주의자’ 읽고 “너무 끔찍하다” 김창완 발언에 한강 “죄송하다” 왜?

    ‘채식주의자’ 읽고 “너무 끔찍하다” 김창완 발언에 한강 “죄송하다” 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그의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수 김창완이 ‘채식주의자’를 읽던 도중 “안 읽겠다. 너무 끔찍하다”고 발언했던 8년 전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KBS 인물사전’에는 지난 11일 김창완이 한 작가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인터뷰는 2016년 5월 방영된 KBS ‘TV, 책을보다-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의 일부 장면으로 영상에서 김창완은 한 작가와 마주 앉아 ‘채식주의자’를 읽는다. 김창완은 책에 대해 언급하며 채식주의자인 아내 영혜를 이해할 수 없는 남편 시점에서 서술되는 대목을 읽었다. 각기 다른 화자가 등장해 영혜를 관찰하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채식주의자의 첫 장이다. 악몽을 계기로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 영혜는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폭력적인 상황과 마주한다.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영혜에게 아버지는 강제로 입을 벌려 고기반찬을 먹이려고 들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을 읽어 내려가던 김창완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안 읽겠다. 뒤로 가면 너무 끔찍하다”며 “고기를 딸 입에 쑤셔 넣고 뭐 하는 거냐. 아무리 소설가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가 있느냐”고 했다. 한 작가는 “이 장면이 끔찍하고 불편한 건 사실이다. 세 개의 장에 이뤄진 소설에서 각자 화자의 관점에서 다시 나올 만큼 중요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대로 이 장면은 채식주의자로서의 영혜의 면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난감한 표정을 짓는 김창완에게 한 작가는 “읽지 마시라. 괴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창완은 영혜의 아버지가 딸의 입을 억지로 벌리고 마음처럼 되지 않자 딸의 뺨을 때려가며 입 안에 탕수육을 밀어 넣는 장면을 읽어 내려가더니 “안 읽겠다. 너무 끔찍하다”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작가는 이와 관련해 “폭력적인 장면에 민감한 편이다. 아우슈비츠를 다룬 영화를 보면 토하거나 며칠 아프기도 한다. 가장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게 폭력의 장면”이라고 털어놨다. 폭력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어렵게 정면 돌파하기로 한 선택이 이런 이야기를 쓰는 원동력이 됐다.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에 대해 한 작가는 “그때만 쓸 수 있는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다시 읽어봐도 남이 쓴 것처럼 다가온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전국에서 한 작가의 책이 날개돋친 듯 팔렸다. 비공식 집계까지 포함하면 누적 판매량이 100만부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각 서점에서 한강의 작품을 구매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채식주의자’는 작가가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 앞서 한 작가는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노벨위원회 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가 한강’을 막 알게 된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으로 ‘작별하지 않는다’, ‘흰’, ‘채식주의자’ 등을 꼽았다.
  • “허니버터칩 나온 게 벌써 10년 전?” 얼마나 팔렸나 보니

    “허니버터칩 나온 게 벌써 10년 전?” 얼마나 팔렸나 보니

    이른바 ‘디토’(Ditto) 소비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 만에 누적 매출 5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태제과는 2014년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여 만에 누적 매출 5500억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허니버터칩은 기존 감자칩 스낵과 달리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 이른바 ‘단짠단짠’을 선보여 출시 당시 이른바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폭발적인 인기로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서 허니버터칩을 당시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최근 탕후루, ‘요아정’, 두바이 초콜릿처럼 남들이 해본 것을 나도 해봐야 한다는 ‘디토(라틴어로 ‘나도 마찬가지야’) 소비’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해태제과는 출시 8개월 만인 2015년 4월 공장 증설을 결정해 1년 만에 신공장을 완공했다. 허니버터칩 매출액은 출시 첫해 4개월 만에 11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523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허니버터칩의 매출은 2018년 415억원으로 서서히 감소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반짝 유행’이었다는 박한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재는 연평균 매출 규모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누적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억 6000만 봉지로 국민 1인당 7봉지씩 먹은 셈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스낵 중 판매량 7위에 올랐고, 10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다. 허니버터칩의 성공은 전통 강자가 주류를 이루던 스낵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어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새우깡, 맛동산, 꼬깔콘 등 30살 넘는 강자들이 즐비한 스낵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며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화를 통해 허니버터칩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출시 10주년을 맞아 양을 10% 늘린 대용량 제품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김치만? 다목적 보관·AI 정온 기능까지… ‘K장독’ 김냉의 진화

    김치만? 다목적 보관·AI 정온 기능까지… ‘K장독’ 김냉의 진화

    LG, 야채 등 18가지 보관모드 탑재스탠드형 전 상품에 간접냉각 방식삼성, AI가 사용 패턴 분석해 관리가스밸브 장착 ‘냄새 케어 김치통’위니아, 위기 딛고 생산량 회복세풀무원 ‘고메 냉각’ 온도 편차 줄여배추 가격이 한 포기에 1만원을 호가하는 ‘금배추’가 되면서 포장김치 역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김치 수입도 1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장 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가 빠질 수 없다는 걸 보여 주는 대목이다. 김치를 오랜 시간 맛있게 먹으려면 땅속 장독대에 묻는 게 가장 좋지만 마당이 사라진 지금은 ‘김치냉장고’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최근엔 장독대 형태를 구현한 뚜껑형 제품보다 각종 식재료와 주류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스탠드형의 판매 비율이 70~80%일 만큼 인기가 높은데 그만큼 가격대도 올라갔다. 국내 시장에 한정된 가전임에도 주요 가전 업체들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는 이유다. ●‘국내 최초’ LG의 선택은 ‘간접 냉각’ 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30일 2024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신제품을 내놨다. 해당 제품에는 유제품과 주류, 사과, 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데, 최근 소비자들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각 칸을 야채나 과일 보관, 냉동 등 김치 보관 외의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의 미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거기다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객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LG는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LG의 전신인 금성에서 1984년 내놓은 김치냉장고가 그 시초인데 출시 당시 시장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보급률이 90%를 넘어서자 LG전자는 고객의 바람에 맞춰 스탠드형, 4도어 김치냉장고를 차례로 시장에 선보였다. LG 김치냉장고의 특징적인 점은 다른 회사와는 달리 스탠드형 전 상품군에 ‘간접냉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간접냉각은 직접냉각과 달리 냉장고 내부에 성에가 생길 걱정이 없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정온 성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LG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내부 냉기홀에서 6분마다 내부에 냉기를 순환시키는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김치냉장고에 ‘AI 기술’ 입힌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19일 내놓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인공지능) 김치플러스’는 이름처럼 AI 기술이 접목됐다. 대표적인 AI 기능으로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하면서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이 있다. 여기다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 정온 기술이 접목되면서 온도 유지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마련된 맞춤 숙성실은 별도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김치를 원하는 맛으로 숙성할 수 있는 ▲김치 중숙 ▲김치 완숙 모드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빵 반죽 발효 상태 등 5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의 큰 고민이기도 한 김치 냄새를 줄여 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 밖으로 김치 냄새가 새어 나가게 된다. 삼성은 김치통에 가스 밸브를 장착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리도록 했다. 가스 흡수 필터가 이를 흡수하면서 김치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게끔 한 것이다. ●위니아 “전년 대비 30~40% 생산 중” 사실 김치냉장고 하면 떠오르는 회사는 꽤 오랜 시간 삼성이나 LG가 아닌 위니아였다. 위니아의 전신인 만도기계가 1995년 출시한 김치냉장고 ‘딤채’(김치의 옛 이름)는 삼성과 LG라는 가전 양대 산맥 사이에서도 선전하며 3파전 구도를 유지했고 특히 뚜껑형 제품에선 두 회사를 뛰어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2022년 9월 딤채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위니아전자(구 위니아대우)와 함께 임금 체불 사태가 확산하면서 회사는 결국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최근엔 노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경영 정상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 역시 생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 대비 30~40% 정도 생산량을 회복했다”면서 “2024년형 신제품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바른 먹거리’ 풀무원 김치냉장고 출시 위니아가 휘청이던 사이 김치냉장고 시장에 새롭게 발을 들인 회사가 나왔다. 다름 아닌 ‘바른 먹거리’를 내세운 풀무원인데, 회사는 그간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등 주방 가전을 틈틈이 선보였지만 대형가전인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이 지난달 9일 출시한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최적의 온도로 김치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다양한 식재료 보관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풀무원만의 발효과학으로 구현한 ‘톡톡김치’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인 풀무원의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고메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했다. 용량은 148ℓ 단일 제품만 출시됐다.
  • 한강 ‘채식주의자’ 읽은 타일러 반응 재조명…“진짜 짜증” 왜?

    한강 ‘채식주의자’ 읽은 타일러 반응 재조명…“진짜 짜증” 왜?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쓴 한강(54)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작품과 관련된 과거 콘텐츠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과거 한 방송에서 ‘채식주의자’에 대한 소감을 말한 장면도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TV책’의 2016년 5월 방영분 일부가 발췌돼 소개됐다. 이 방송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하기 직전 방영된 것이다. ‘채식주의자’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 장은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영혜의 남편 시점에서 서술된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타일러는 미간을 잔뜩 구기며 “그 화자(남편)가 진짜 짜증난다. 역지사지가 하나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저리 같은 존재”라고도 했다. 타일러가 ‘순간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그녀의 머릿속이 그 내부가 까마득히 깊은 함정처럼 느껴졌다’라는 책의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러니까 네가 문제지’라는 분노의 메모를 남긴 모습도 공개됐다. 이러한 장면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만 560만회 가까이 조회됐고, 2만 8000회 이상 공유되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됐다. 노벨상 이후 한강 작품 82만부 돌파한편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의 책이 날개 돋힌 듯 팔리며 누적 판매량이 80만부를 넘어섰다. 한강의 책 중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예스24 33만부, 교보문고 30만 7000부, 알라딘 18만 5000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3사를 기준으로 한 종이책 판매 부수는 82만 2000부에 달한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의 시장점유율은 통계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9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전국의 모든 서점까지 고려하면 실제 판매 부수는 이미 100만 부에 근접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서점에서 한강의 작품을 구매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이에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초판본·사인본 등은 2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빠른 속도로 판매가 완료됐다. 지난 2007년 나온 한강의 에세이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는 70만원에 올라와 있다. 에세이와 수록 앨범을 합친 가격이다.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는 한강의 삶을 가로지른 노래들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담은 에세이로, 현재는 절판된 상태다.
  • ‘한권에 40만원’ 한강 열풍에 책 품절 이어져...인쇄소는 때아닌 잔업

    ‘한권에 40만원’ 한강 열풍에 책 품절 이어져...인쇄소는 때아닌 잔업

    중고시장에서 30배 가격도 등장활기 띤 인쇄소 “종이 구하기 전쟁”분당 18권씩 판매 기록 세우는 중 한강(54)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형과 독립 서점을 가리지 않고 한강의 작품이 품절되면서 웃돈을 얹은 중고 거래까지 등장했다. 부친인 한승원 작가 저서까지 인기몰이다. 인쇄소들도 부족한 물량을 따라가느라 때아닌 잔업에 들어갔다. 한동안 불황을 겪던 출판업계 역시 ‘한강 열풍’에 덩달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내 최대 중고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는 하루 만에 한강의 책 판매 글이 20건 가까이 올라왔다. 중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원가와 같거나 2배인 2만원대까지 거래되고 있다. 특히 구하기 힘든 초판의 경우 수십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됐다. ‘소년이 온다’ 양장본 초판은 ‘희귀본’이라는 설명과 함께 30만원에 올라왔다. 양장본의 원가는 1만 3000원이다. “비싼 값에 사겠다”며 먼저 가격을 제시하는 글도 있었다.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 초판은 각각 20만원, 40만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초판 1쇄부터 찍고 있는 경기 고양의 한영문화사는 갑작스럽게 늘어난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주말인 13일에도 인쇄기를 가동 중이다. 지난 10일 출판사인 문학동네에서 들어온 주문량은 5만부였지만 수상 발표 다음날 저녁 15만부로 증쇄가 결정됐다. 송영천 한영제책사 차장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인쇄기 6대를 계속 돌리고 있다”면서 “경사스러운 특수 상황에 종이 구하는 것도 전쟁이라 간신히 대형 국전지 총 100만장을 겨우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오픈런’을 하기 위해 입구에서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 펼쳐졌다. 한강의 작품들을 종류별로 진열한 특별 매대는 채워넣기 무섭게 사라졌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책들이 베스트셀러 1위부터 16위를 석권하면서 10일 오후 8시부터 12일 토요일까지 3일 동안 책 판매량은 직전인 7~9일과 비교해 910배 늘었다. 10일 오후 8시부터 13일 정오까지 교보문고에서만 26만부가량이 판매됐다. 사흘 동안 누적 판매 순위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수상 후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관한 관심까지 늘어나 지난 사흘 동안 110배 판매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독립서점에서도 한강의 책은 구경조차 어렵다.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 주인은 “재고까지 모두 다 팔린지 오래고 한강 작가가 평소 언급한 다른 작가의 책들까지 싹 팔렸다”고 전했다.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후 9월 한 달간 판매량과 비교한 결과 ‘소년이 온다’는 3598%, ‘채식주의자’는 3960%, ‘작별하지 않는다’는 550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소년이 온다’의 경우 오후 8시 수상자 발표 이후 자정까지 분당 18권씩 판매되는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 “한강 서명본 50만원” 올리자 바로 ‘판매 완료’…중고 거래도 ‘순삭’

    “한강 서명본 50만원” 올리자 바로 ‘판매 완료’…중고 거래도 ‘순삭’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 작가의 작품이 품절 행렬을 이어가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초판본·사인본 등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중고나라에는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초판 1쇄본을 20만원에 구입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초판 1쇄 비싸게 삽니다”라며 20만원을 내건 구매희망자도 등장했다.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는 현재 온라인 서점 등에서 각각 1만 5120원, 1만 3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가에 판매하겠다는 게시글도 등장했다. 중고나라에는 한강의 서명본 ‘채식주의자’를 50만원에 팔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상태가 양호하다”는 설명과 함께 한강 작가의 자필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번개장터에도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특별 한정 양장판을 20만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책들은 올라오자마자 빠른 속도로 거래됐다. 110만 회원을 둔 한 네이버 카페에는 “번개장터, 중고나라, 당근에 실시간 알림 받기 해 놨는데도 한강 작품을 구하기 힘들다”면서 “판매 물품 올라와 확인하면, 바로 ‘거래 완료’ 뜨고 터무니없는 가격 보면 실소 나온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 후 교보 도서 누적 판매 26만부…‘910배 급증’한편 13일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루어진 10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12시까지 한강 작가 도서의 전체 판매량은 26만 부에 이른다. 10~12일 3일간 판매량은 직전 사흘간(7~9일) 대비 910배의 신장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주말 사이에도 조금씩 도서가 공급돼 들어오고 있고, 14~15일 중 도서별로 순차적으로 많은 분량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3일간 판매가 11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간 누적 판매 순위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고, 이북(ebook) 순위도 동일했다. 외국인 독자들과 번역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외서 판매 순위에서는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 판매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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